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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석유화학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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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유화 사장 밤샘조사

    금호그룹의 주가조작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勳圭)는 26일 오후 박찬구(朴贊求)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증권거래법 위반(미공개정보이용) 등 혐의로 소환해 밤샘조사했다.이 회사 김종원 상무와 그룹 비전경영실 김흥기 상무도 소환했다. 박사장은 지난해 4월 금호산업과 금호건설의 합병사실을 미리 알고 금호산업 주식 5만5,000주를 사들인 뒤 같은해 12월 자사에 모두 팔아 2억3,000만원의 차익을 올리는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사장은 또 두 회사의 합병사실 공시 전인 지난해 4월부터 11월 사이 금호산업 보통주 111만여주와 우선주 386만여주를 사들여 125억원 가량의 미실현 이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금호산업의 주식 평균단가는 합병 공시 이전에 보통주 3,296원,우선주 696원이었으나 공시 이후 1개월만에 보통주가 6,090원,우선주는 3,145원까지 치솟았다. 검찰은 그러나 박사장의 금호산업 주식매입은 시세차익이 아닌 금호의 지주회사를 금호산업에서 석유화학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지주회사에 대한 지분을유지할 목적이었고 주식평가이익도 크지 않은 점 등을 감안, 박사장을 불구속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사장에 이어 박정구 회장과 박삼구 사장을 같은 혐의로 금명간 소환할 방침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12월 결산 상장사 순익 사상최대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올해 순이익이 사상최대치인 1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내년에도 경기호황이 이어져 20조7,008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지난해에는 사상최대의 적자(6조9,450억원)를 냈었다. 8일 SK증권에 따르면 12월 결산 443개 상장법인(관리종목 등 제외)은 엔화강세와 수출증가, 저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자산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순이익이 12조8,2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특히삼성전자는 반도체와 휴대폰경기 호조로 순이익이 전체의 24.9%인 3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어 LG전자 1조9,800억원,한국전력(1조2,600억원)과포항제철(1조2,401억원), 쌍용양회(4,500억원), 한국통신(4,000억원), 현대자동차(3,623억원) 등의 순이었다. 순이익 증가율은 인천제철이 지난해의 14억5,000만원에서 1,100억원으로 무려 7,486%가 늘어 1위에 올랐다. 화신 3,900%, 대유통상 2,281%, 금호석유화학2,053%, LG전자 1,667%, 조광페인트 1,463%, 내쇼날프라스틱 1,335%, 다우기술 1,248%, 창원기화기 1,150% 순이었다. 박건승기자 ksp@
  • 금호그룹 오너 4형제 곧 소환

    서울지검은 30일 금융감독원이 금호그룹 박성용(朴晟容) 명예회장 등 그룹오너 4형제를 증권거래법의 미공개정보이용 및 시세조종 등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특수1부 주철현(朱哲鉉) 부부장 검사에게 배당,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 등 기초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피고발인인 박명예회장,박정구(朴定求) 금호그룹 회장,박삼구(朴三求) 아시아나항공 사장,박찬구(朴贊求)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그룹회장이 주식 내부자거래

    금호그룹 박성용(朴晟容) 명예회장과 박정구(朴定求) 회장,박삼구(朴三求)아시아나항공 사장,박찬구(朴贊求)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4형제가 그룹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9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공동대표로 있는 금호석유화학(주)도 같은 방법으로 125억원의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박 명예회장 형제들이 지난해 4월 내부적으로 금호산업(주)과 금호건설(주)의 합병계획을 세운 뒤 금호건설 주식 22만주를 집중 매입,11월10일 합병공시 후 주가가 2배 이상 오르자 12월에 전량 내다판 혐의를 적발,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얻은 부당이득은 9억2,200만원에 이른다.유수의 재벌그룹 총수가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적발된 것은이례적인 일이다. 금호석유화학도 지난해 4∼11월초 사이 금호산업 주식 약 500만주를 매입,약 125억원의 부당이득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금호석유화학은 이와함께 박찬구 사장의 지시로 합병공시 직전인 10월말∼11월초 금호산업의 주식 78만여주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고가(高價)의 대량 매수주문을 집중적으로 내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주 안에 박 명예회장 형제들과 금호석유화학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측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우량사업인 타이어부문을 외자유치를 위해 금호건설과 합병,금호산업으로 만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실무자의 판단착오로 빚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올 경제정의 기업상 한미약품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이사장 李鍾훈중앙대총장)는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경제정의기업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는 100점 만점에 74.301점을 받은 한미약품공업(회장 林盛基)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경실련은 “한미약품공업이 주식소유의 투명성과 기술수출,노사관계,종업원만족도,경제발전 기여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부문별 기업명단. ■ 규모별 수상기업■대형규모 금호석유화학(사장 박찬구) ■중형규모 대덕산업(사장 유영훈)■소형규모 태경산업(회장 김영환)■ 업종별 수상기업■음·식료품 삼양제넥스(사장 박종헌) ■종이제지 대한펄프(사장 최병민)■화학 태평양(사장 서경배) ■1차금속·비금속광물 동양시멘트(사장 노영인) ■조립금속·기계장비 대경기계기술(회장 김석기)■자동차·기타 삼성라디에터공업(사장 고호곤) 김영중기자 jeunesse@
  • 거래량 급감 ‘320’ 턱걸이(증시 레이더)

    ◎세계증시 폭락여파 영향/거래대금도 평상시 절반 ○…고객예탁금이 2조원 밑으로 떨어져 매수기반이 취약한 가운데 세계 증시의 폭락 여파가 여전히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6일 증시는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마저 겹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 떨어진 320.57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평상시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주식 값이 5,000∼7,000원인 중저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이어졌으나 주가 상승에는 힘이 부치는 모습이었다. 다만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300원대에 진입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수출 여건이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엔화약세에 따른 아시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이날도 81억원을 순매도했다. ○…올 상반기에 최대 주주가 변한 종목들이 그렇지 않은 주식들에 비해 주가 하락폭이 적었다. 상업은행은 삼성생명보험에서 교보생명보험으로,거평패션은 나승렬 회장에서 한국종합금융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으며 삼성물산 금호석유화학 현대종합상사 한진해운 등 그룹 계열사 18개는 그룹내에서 최대주주의 명의 변경만 이뤄졌다.
  • 제25회 상공의 날/유공자 137명 포상

    □금탑산업훈장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 이정환 금호유화 회장 장병주 대우 사장 제 2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18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박태영 산업자원부 장관,김상하 대한상의 회장를 비롯 경제4단체장 등 1천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과 이정환 금호석유화학 회장,장병주(주)대우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 상공인,모범관리자 및 사원 등 13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프랑스 투자업체인 (주)평화발레오의 던턴존스 부사장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수훈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탑산업훈장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 △이정환 금호석유화학(주) 회장 △장병주 (주)대우 사장 ◇은탑산업훈장 △박영구 삼성정밀화학(주) 대표이사 △전진규 (주)동영산업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김상현 (주)삼기기공 대표이사 △신동열 성문전자(주)부회장 ◇철탑산업훈장 △장형수 (주)남선알미늄 회장 △유태로 성미전자(주) 대표이사
  • 병원 수술 취소·환자 급식 중단/총파업 여파

    ◎현대자 하룻동안 450억 손실/부산지하철도 내일 파업 돌입키로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노동계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당국의 설득에도 아랑곳없이 파업에 참여하는 단위노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이다. 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7일 하오 서울 여의도광장과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경북 구미역광장,포항 공설운동장 등에서 규탄대회를 가졌다.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은 이날 하오1시부터 28일 정오까지로 예정했던 23시간 시한부 파업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특히 서울시지하철노조는 28일 새벽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어서 크나큰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부산지하철을 운행하는 부산교통공단 노조는 29일 상오4시부터,전국 6대도시 시내버스노조도 조만간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28일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던 서울시내버스 노조가 내부 문제로 일단 파업 시기를 늦춰 서울시 교통대란의 위기는 한고비 넘겼다. 특히 서울대병원 등 14개 대형병원 노조가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28일에는 서울중앙병원 등 3개 병원이,30일에는 전남대병원 등 3개 병원이 가세할 예정이다. 노조원이 700여명인 서울대병원의 경우 심전도·X레이·초음파 검사 등 방사선과 업무가 마비됐고,환자 600여명 분의 급식이 중단돼 병원측이 도시락을 급히 주문하기도 했다.병원측은 10여건의 수술을 취소했다. 노동계의 파업은 생산에도 막대한 차질을 빚어 현대자동차는 파업 첫날인 26일 하룻동안 울산과 전주 공장에서 5천4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지 못해 4백5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부산에서는 한진중공업·대우정밀·한국금속 등 7개 사업장이,대구·경북지역에서는 달성공단내 대동공업·대우기전 등 14개 사업장이 파업을 이미 시작했거나 28일 파업에 들어갔다. 마산·창원지역의 한국중공업·통일중공업·한국웨스트전기·한국산연 노조도 파업에 들어갔고,거제의 대우조선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는 여천공단내 호남석유화학과 금호석유화학 등 30개 업체 노조원들이 파업 중이고 전북에서는 삼양사와 기아특수강 등 한국노총 산하 20개 사업장이 28일 낮12시까지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 2개 고속도로·인천 국제공항/주사업자 선정

    ◎대우­대구∼대동·천안∼논산 고속도/금호­인천 국제공항내 핵심 시설 대우가 1조8천억원 규모의 대구∼대동간,1조4천억원 규모의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사업 등 총 3조2천억원 규모의 2개 신설 민자유치 고속도로사업의 주도적 시행자로 선정됐다. 또 금호그룹은 인천국제공항의 민자유치시설사업 가운데 핵심인 1천4백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와 외국항공사용 화물터미널(5백17억원),위험물저장시설 및 국내화물취급소(42억원)건설사업의 주도적 시행사업자가 됐다. 민간투자사업조정위원회(위원장 황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4일 2개 민자유치 고속도로사업과 인천국제공항 민자유치시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발표했다. 이번에 결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건설교통부와 협상을 거쳐 8월중 사업시행자로 최종 확정된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80.3㎞)사업은 대우·쌍용·현대 등 10개사로 구성된 대우컨소시엄과 LG·금호·동아·삼성 등 15개사로 구성된 LG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였다. 대구∼대동간 고속도로(80.2㎞)사업은 대우·현대산업개발·대아·경남기업 등 12개사 컨소시엄만 의향서를 제출,경쟁없이 결정됐다. 3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인 인천국제공항 핵심 민자유치시설사업은 현대·금호 컨소시엄이 LG·오그덴,한진·효성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사업권을 따냈다. 외국항공사용 화물터미널은 금호석유화학·현대전자 등 23개사의 금호·현대 컨소시엄이 미국 오그덴사와 한국항공 컨소시엄을 제치고 시행권을 따냈다.〈육철수 기자〉
  • 3개사 주력기업 제외/한솔제지 등 9사 지정

    통상산업부는 2일 주력기업 철회를 요청한 대림산업·고합물산·금호석유화학 등 3개 기업을 주력기업에서 제외하고 신규로 자산·여신 기준 30대 기업집단에 편입된 한솔·뉴코아·신호제지·강원산업 등 4개 그룹의 주력업종 및 주력기업을 확정했다.
  • 「업종 전문화」 개선안 마련 “고심”(정책기류)

    ◎재벌들 사업다각화… 잇단 「주력기업 철회」 요청/통산부­투자승인제 폐지로 실효성 감소·이달말 협의회서 「방향」 제시할듯 「변경」과 「철회」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통상산업부가 고민에 빠졌다.해석여부에 따라 재벌정책의 근간인 업종전문화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숙제를 던진 곳은 금호그룹 대림그룹 고합그룹 등 3개사.이들은 각각 자사의 금호석유화학 대림산업 고합물산 등 3개업체를 주력기업에서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력기업은 업종전문화정책에 따른 것으로 대기업이 경쟁력 있는 소수의 주력업종 및 주력기업을 선정,경영자원을 집중해 국제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주력업종과 주력기업에는 당연히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은행에서 돈을 꾸기가 쉬워진다.현재 재벌들은 은행에서 은행 총대출금의 일정 규모이상을 차입할 수 없게 돼 있다.여신한도를 규제하는 것이다.그러나 주력기업은 여신관리 규제대상에서 빠진다. 주력기업은 또 출자총액제한에서 7년간 예외가 인정되기는 한다.그러나 주력업종 영위기업에 투자하는 경우로 한정돼 실효성은 많지 않다. 이처럼 정부는 재벌 주력기업에 대해 여러가지 굴레를 벗겨주고 있다. 그렇다면 대림 등 3대그룹은 왜 주력기업으로 누릴수 있는 특전을 마다하고 주력기업신청을 철회했을까. 한마디로 말해 주력기업으로 얻는 혜택보다 소유분산우량기업으로 얻는 실익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공정거래법은 대기업 계열사가 일정 규모 이상 다른 회사 주식을 취득할수 없도록 출자총액을 제한,재벌의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막고 있다.그러면서 재벌의 소유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30대 대기업중 소유분산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출자총액 제한대상에서 제외시켜 주고 있다.대기업 계열사중 주력기업이 아닌 회사로서 동일인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8% 미만이고,내부지분율이 15% 미만이며,자기자본 비율이 20%이상인 상장법인이 해당된다. 이번에 주력기업 철회를 요청한 기업은 모두 이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결국 이들 기업은 여신관리 제한보다 출자총액 제한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한 것이다.경쟁력 배양보다는 사업 다각화를 희망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통산부의 입장은 곤혹스럽다.표면적으로는 잣대가 없다는 것을 내세운다.3년안에 주력기업을 변경할수 없다는 규정은 있으나 철회에 대한 규정은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속내를 살펴보면 업종전문화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데 있다. 업종전문화는 통산부가 삼성그룹의 승용차진출을 허용해주면서 한차례 상처를 입었다.재벌에 대해 신규사업 진입보다 간판스타를 육성해달라고 했던 통산부로선 할 말이 없게 됐다. 이와 함께 규제완화가 시행되면서 주력기업에 주어지던 당근도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재정경제원이 10대 그룹의 기업투자 승인제를 폐지하는 등 업종전문화 유인책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또 업종전문화에 대해 학계,재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다.찬성론자들은 국가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며 옹호하고 있다.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사업다각화가 세계적 경영흐름임에도 불구,기업에 대해 정부가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는 방식은 시대에 뒤지는 발상이라며 비판한다.같은 업종에서 주력기업과 비주력기업간의 경쟁을 불공정하게 만든다는 비판도 나온다. 통산부는 이러한 안팎의 시선을 의식,우선 이달말 업종전문화 협의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철회신청건을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제2,제3의 주력기업 철회신청이 들어오면 똑같은 수순을 밟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3년전 주력기업을 선정했을 때 기업들 나름대로 주력기업 또는 소유분산우량기업으로 교통정리를 했기 때문에 그런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올 연말이면 업종전문화가 다시 도마위에 오를 것을 예견하고 있다. 통산부 관계자는 『어차피 연말이 되면 주력기업 지정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업종전문화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정으로 미루어 볼때 이달말 열리는 업종전문화 협의회 회의결과가 향후 업종전문화 개선방향의 시금석이 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임태순 기자〉
  • 「음식쓰레기 줄이기」 묘안 백출

    ◎「많은 밥」·「적은 밥」 배식 구분/앞장선 사원에겐 후식·선물 제공/몰래카메라 감시… 벌금 물리기 「음식을 남기면 1천원 페널티를 물립니다」(삼성전기) 「잔반 제로화작전 개시」(극동건설·진로그룹·금호그룹·아남산업) 「음식물 남기는 현장,몰래 카메라로 촬영중」(한솔·삼성전기) 「잔반을 남기지 않는 분께 후식과 선물을 드립니다」(제일제당·한솔) 「매주 수요일은 잔반통이 없는 날」(금호석유화학) 「버리는 음식이 적을수록 식사질이 좋아집니다」(대림그룹) 범국민 운동으로 추진중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펴는 기업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다.환경부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1차로 요청한 기업은 삼성과 현대 등 56개 대기업.이 가운데 17개사가 제출한 자사의 사례와 아이디어들이다. 하루 급식인원이 1만3천명이나 되는 수원 삼성전기의 경우,지난 2월부터 페널티제도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잔반 퇴출구에 카드식 판독기를 설치해 음식이 남았는지 여부를 체크,급여에서 1천원을 공제한다.배식량을「많은 밥」 「보통 밥」 「적은 밥」 등으로 구분해 따로 배식한다. 이 회사 김우성과장은 『94년 2월부터 페널티제도를 실시한 이후 하루 발생량이 32% 감소해 하루 평균 1백87만원이 절약됐다』며 『93년에 하루 평균 1천4백45㎏이던 잔반이 요즘 3백48㎏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한솔 및 삼성전기는 식사하는 장면과 회식자리 그리고 사원 가정의 음식쓰레기 배출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사내 케이블TV로 방영했다. 제일제당은 식당에서 잔반 발생량을 매일 알려주며,다 먹은 사원에게는 별도로 과일과 과자 등 후식을 제공하는 「당근작전」을 쓴다. 두산그룹은 좀더 조직적이다.자사에서 생산하는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OB맥주의 포장용기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표어를 넣기로 했다.
  • “내년 매출 5조”/금호그룹

    금호그룹은 28일 창립 50주년이 되는 내년 매출을 올해매출액인 3조9천5백억원 보다 1조원이상이 늘어난 5조원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금호그룹은 96년도 경영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내년을 「세계 초일류기업 도약의 해」로 정해 해외경영의 현지화를 위해 중국,동남아를 중심으로 타이어·석유화학사업진출에 주력키로 했다고 말했다.투자액은 1조4천억원으로 잡았다. 주요 계열사별 매출목표는 아시아나 항공 1조3천억원,(주)금호와 금호건설이 각각 1조2천억원.금호석유화학 3천7백억원 등이다.
  • 노 정권 5년 재벌 성장사/금호 외형자산 4.3배 증가 “1위”

    ◎선경·금호 18개,LG 14개 계열사 신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집권한 6공 5년을 가장 잘 활용한 기업은 어디일까.이기간동안 30대 재벌의 총자산은 2배이상 늘었다.선경과 금호그룹이 재벌중에 가장 많은 18개의 계열사를 새로 설립하고 재계순위도 각각 1단계,5단계씩 올랐다. 8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6공 출범 직전인 87년말 현재 30대 재벌(총 여신기준)의 자산은 1위인 현대그룹이 12조5백49억원인 것을 비롯,총 82조7천3백78억원에서 6공 말엽인 92년 말에는 1백69조4천5백15억원으로 2.05배 늘었다.또 이 기간 중 우성건설·벽산·대한유화·삼양사·진로그룹 등 5개 그룹이 새로 30대 재벌에 편입된 반면 미원·한보·극동정유·통일·풍산금속그룹이 30대 재벌에서 밀려났다. 그룹 별로는 금호가 총자산 9천92억원에서 4조2천4백71억원으로 4.3배가 늘어 외형증가율이 가장 높았다.증가율 2위는 5천4백8억원에서 2조1천4백86억원으로 4배 늘어난 한라그룹이었다.다음으로는 기아그룹이 1조7천8백26억원에서 6조9천4백94억원으로 3.9배,선경과 두산이 각각 3배,고려합섬이 2.8배,롯데가 2.7배,해태가 2.6배,현대가 2.3배의 순으로 외형을 키웠다. 계열사 신설 숫자면에서는 노전대통령과 사돈관계인 선경그룹이 에너지·정보·금융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구미도시가스·대한도시가스·선경유통·선경증권 등 18개 계열사를 새로 설립했다.외형성장률 1위를 기록한 금호그룹 역시 6공동안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아시아나항공·금호개발·금호석유화학·유승무역 등 18개 계열사를 신설했다. 또 럭키금성그룹(현 LG그룹)이 호유에너지·럭키금속·엘지유통 등 14개 계열사,벽산그룹이 (주)벽산·벽산개발·벽산상호신용금고 등 13개 계열사,진로그룹이 (주)금비·연합전선·진로건설 등 13개 계열사,현대그룹이 현대석유화학·세일석유·현대강관 등 12개 계열사,한진그룹이 극동해운·한일레저·한진중공업 등 11개 계열사를 새로 거느렸다.이밖에 동양과 두산그룹이 각각 10개 계열사,삼성그룹이 9개 계열사,한화와 코오롱이 각각 8개 계열사를 신규 편입시켰다. 그러나 30대 재벌 중 우성건설은 5년동안 단1개의 계열사도 신설하지 못했으며,대림과 극동건설·동아건설그룹도 1개의 계열사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 여주 금호석유화학/우리기업에선:15(녹색환경가꾸자:40)

    ◎가정소다 이용… 폐수 거의 완벽정화 국내최대의 고무생산회사인 전남 여천관리공단내 금호석유화학(주)이 환경관리에 쏟는 의지와 열성은 남다르다. 「오염물질은 현장에서 줄인다」는 어찌보면 너무나 단순한 현장중심의 환경관리로 환경처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선정됐다. 공장 곳곳에는 특정폐기물을 종류별로 수집·보관하는 대형쓰레기통 30여개가 놓여 있다.이곳에 수집된 쓰레기는 티끌만한 것도 남기지않고 특정폐기물처리장으로 옮겨진다.폐수가 나오는 13개 공정마다 설치된 1t용량의 간이 폐수집수조에선 공장자체폐수처리장으로 가기전에 오염농도가 측정된다. 하루 3교대의 작업조는 폐비닐이나 폐고무등 특정폐기물의 보관및 재활용여부에 대한 사전교육을 반드시 받고 현장에 투입된다.환경관리실무책임자인 송석근환경안전실장(43)은 폐수처리 현황기록표를 들고 다니며 전날 작성한 그래프와 당일 측정치를 비교하고 폐수와 대기오염도를 분석해 이상유무를 직접 확인한다.송실장이 지적하는 문제점은 반드시경위와 함께 점검받아야 한다. 굴뚝에서 뿜어나오는 매연은 기준치인 2도이하(눈으로 봐서 「시커멓다」가 5도)를 유지해야 하기때문에 여과장치담당직원은 한눈을 팔 수가 없다.안전실장의 질책이 무서워서라기보다는 연기때문에 공장의 이미지가 나빠질까 두려워서다. 금호석유화학은 92년부터 하루 2천여t에 이르는 폐수의 처리방식을 개선했다. 폐수처리장에 모아진 원폐수에 가성소다를 투입하고 약품과의 반응시간을 기존의 10분에서 5시간으로 크게 늘렸다.이렇게 함으로써 수소이온농도(PH)가 11에서 7로 떨어져 원폐수수집조의 산성부식을 막을 수 있게 됐고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30ppm,화학적 산소요구량(COD) 20ppm,부유물질(SS)을 2ppm(기준치 각각 3백ppm)으로 각각 낮췄다. 이때문에 여천관리공단 폐수처리장으로 보내지는 폐수의 오염물질함유량이 하루 2백㎏에서 1백30㎏으로 줄어들어 환경관리공단에 내던 부담금을 연간 1천3백만원이나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지난해부터 제1공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3백t정도의 응축수(70℃)를 폐수처리장으로 그대로 보내지 않고 2㎞ 떨어진 제2공장의 보일러실로 보내 보충수로 재활용,물소비와 폐수처리비용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있다. 이밖에도 만에 하나 폭우등 천재지변으로 공장의 유독물질이 빗물이나 다른 원인에 의해 광양만으로 곧바로 흘러드는 것에 대비해 공장 주변 3곳에 빗물배수로를 따로 설치,오염물질의 무단배출을 철저히 막고 있다. 송실장은 『지금까지 환경설비 설치에 7억여원,개선비 5억여원등 모두 12억여원을 투자했으나 시설투자보다는 이의 관리등 운용측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인근 주민들을 초청한 홍보활동등이 환경관리와 기업이미지 쇄신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흡족해했다.
  • 재벌 불법 내부거래 79건 적발/공정거래위

    ◎비계열사보다 물품 싸게 팔고 비싸게 구입/현대 등 8개그룹 19개사 시정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에 비계열사보다 물건을 싸게 팔고 비싸게 사들이거나,대금을 빨리 주고 늦게 받는 등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해 온 8개 재벌 19개 계열사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3일 공정위가 발표한 「8개 재벌 계열사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대계열 3개사가 31건,선경 3개사 20건,대우 3개사 13건,효성 3개사 5건,미원 2개사 4건,동국제강 2개사 3건,삼성 2개사 2건,금호 1개사 1건등 모두 79건의 부당한 내부거래 사실이 적발됐다.조사 대상 기업 중 금호의 아시아나 항공과 금호석유화학,미원의 한남화학,동국제강의 동국산업은 부당한 내부거래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 91∼92년에 이뤄진 이들의 부당한 내부거래 내용을 보면 ▲차별거래가 65건으로 가장 많고 ▲자사제품을 사거나 팔도록 강제하는 사원판매가 6건 ▲거래강제가 6건 ▲거래거절 2건등이다. 시정조치 별로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행한 업체로서 법위반 행위중지명령을 받은 계열사가 현대의 인천제철·현대전자·현대엘리베이터,삼성의 삼성전자·제일제당,대우의 대우자동차·대우기전공업·오리온 전기,선경계열의 (주)선경·유공·선경인더스트리,효성의 동양나이론·효성바스프,동국제강의 동국제강(주),미원의 (주)미원·미원식품등 16개 업체이다.경고를 받은 업체는 동양폴리에스터,한국철강,(주)금호등 3개 업체이다. 불공정 거래행위의 중지명령을 받은 업체는 현대건설·현대석유화학·현대종합상사·현대중공업·현대중전기·현대자동차와 대우계열의 대우전자등 7개 업체이다. 현대,대우,삼성계열의 10개 업체는 기획조정실 등의 그룹 종합기구를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부당한 내부거래를 했으며 또 결속력을 이용,계열사끼리 공문을 통해 계열사 제품의 우선구매,거래강제,사원판매 등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했다.
  • 5공말기 설립… 작년 1천5백억 적자/아시아나 항공 어떤 회사인가

    지난 88년 2월 5공 종료 불과 열흘을 앞두고 온갖 특혜의혹 속에 설립된 금호그룹의 아시아나 항공은 설립 5년 반이 되도록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를 메우기 위해 광주고속·금호석유화학 등 계열사의 모든 잉여자금이 동원될 정도다. 지난 88년 2월17일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된 아시아나항공은 1차 사업연도인 89년에 3백59억1천3백만원의 적자를 낸데 이어 ▲90년 8백20억9천6백만원 ▲91년 1천1백78억5천6백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92사업연도에도 1천5백여억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아시아나측은 해마다 평균 세번꼴로 주주인 산업은행 등의 울며겨자 먹기식 참여로 유상증자를 실시,자본잠식을 간신히 넘겨왔다.현재 자본금은 2천억원 정도로 그룹내에서 가장 많으나 매출액은 지난해 3천4백33억원을 기록,금호·광주고속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 금호그룹 통폐합/7개사 합병 매각

    금호그룹은 12일 금호고속관광,한국복합화물터미널 등 7개 계열사를 향후 1년 내에 합병·매각 등을 통해 정리,현재 22개인 계열사 수를 15개로 줄이기로 했다. 정리 대상으로 결정된 기업은 금호고속관광,한국복합화물터미널,금호특송,신인천관광 등 운송부문 계열사와 금호중기,서울소재,유승무역 등이다. 금호고속관광,금호특송,금호중기,한국복합화물터미널은 광주고속에,유승무역은 금호석유화학에 합병되고,신인천관광은 매각,서울소재는 청산된다.
  • 30대그룹 회장/보유주식 5.3% 늘어

    ◎작년말현재 9천5백79만주 기록/한진 조 회장 일가 최고/은감원 국회자료 지난해말 현재 국내 30대 재벌의 총수 및 그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상장 계열사 주식은 모두 9천5백79만3천4백18주,1조5천54억8천6백만원 어치였다. 11일 증권감독원이 국회 재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재벌의 총수와 직계 존비속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상장 계열사의 총 발행주식중 10%를 넘게 보유하고 있거나 계열사의 임원으로서 갖고 있는 주식은 92년 말 현재 9천5백79만3천4백18주로 91년 말의 9천94만4천8백56주보다 5.3%가 늘었다.시가로 환산할 경우 11.7%가 늘어난 것이다. 그룹별로는 한진그룹의 조중훈회장과 아들 4명,사위 1명등 6명이 대한항공·동양화재·한진투자증권 등 3개 계열사의 주식 2천1백72만5천1백85주(시가 3천2백61억9천6백만원 어치)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현대그룹의 정주영명예회장과 아들 5명이 현대자동차등 11개 계열사의 1천1백30만6천2백39주(1천8백12억9천3백만원 어치),동부그룹의 김준기회장과 아들등 2명이 동부제강등 6개 계열사의 5백48만4천1백15주(6백6억8천5백만원 어치),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이 삼성전자등 7개사의 4백66만6천2백13주(1천3백11억5천5백만원 어치)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아그룹의 김선홍회장은 기아자동차의 3만4천1백85주(5억7천8백만원 어치)를 보유,가장 적었으며 다음이 대우그룹의 김우중회장으로 경남기업의 27만8천8백41주(32억3천4백만원 어치)였다. ◎금융주 보유도 늘어 30대 재벌그룹의 금융주식 보유규모가 갈수록 늘어나는 등 재벌의 금융기관 지배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11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재무위에 제출한 「30대 재벌그룹의 법인명의 또는 재벌총수 명의의 금융주식 보유현황」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91년말 5%이상 지분소유 금융기관이 1개도 없었으나 92년말엔 삼성생명 명의로 ▲제일은행 6백94만여주(5.3%) ▲상업은행 7백21만여주(5.5%) ▲조흥은행 7백26만여주(5.6%) ▲장기신용은행 2백40만여주(6.9%) ▲대구은행 2백22만여주(6.7%) ▲동양투금 71만여주(8.9%) ▲삼성증권 1백10만주(11%,이건희회장 지분 1%포함)등 3개 시중은행을 포함,7개로 늘어났다. 또 대우그룹 역시 91년말까진 5%이상 지분의 금융기관이 1개도 없었다가 92년말 (주)대우의 명의로 한미은행 1백35만여주(5.6%)를,럭키금성그룹도 92년말 최초로 (주)럭키등 명의로 부산투금주식 98만여주(31.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91년말 현대중공업등의 명의로 ▲강원은행(13.3%) ▲국제종금(20.5%) ▲현대화재(12%)등의 지분규모가 92년말엔 현대해상화재보험 명의로 강원은행 지분을 7.4%(1백1만여주) 추가했다. 선경그룹은 92년도 태평양화학으로부터 선경증권을 인수,최종현회장 명의로 2백83만주(15.2%)를,한일그룹도 92년 2월21일 장외매수 방식에 의해 한일합섬 명의로 한일투금주식 90만여주(30.1%)를 각각 취득했다. 금호그룹은 92년말 광주투금 주식을 (주)금호와 금호석유화학 명의로 14만5천여주(7.2%)를,롯데그룹 역시 부산은행 주식을 롯데제과와 삼남장학회 명의로 3백18만여주(13.1%)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 높은 기업/한국이동통신 1위 차지

    ◎한국신용평가 한국이동통신이 실질적으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가 30일 금융 및 건설업종을 제외한 91년 12월 결산상장기업 5백3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가가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가 가장 높았던 10대 기업들은 대한해운,한진해운,한국이동통신,쌍용정유, 한국전력공사, 포항종합제철,금호석유화학,유공,이수석유화학,선경의 순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한국신용평가는 대한,한진해운의 경우 해운업체의 특성상 부가가치 기여도에서 세전순이익이 각각 11.55로%,1.05%로 낮은 반면 임차료나 세금공과의 비중은 월등히 높아 이를 부가가치로 편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이동통신을 실질적인 1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았다.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는 인건비에 금융비용과 세전순이익,임차료및 조세공과,감가상각비를 더한 총부가가치를 종업원 수로 나눈 것이다.한국이동통신은 지난 89년 50위에서 90년 12위,지난해에는 실질적인 1위로 뛰어올랐으며 항목별 부가가치기여도를보면 세전순이익이 절반을 넘는 52.21%를 기록했고, 감가상각비 23.07%,임차료 및 조세공과 14.16%,인건비 13.82%,금융비용은 마이너스 3.25%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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