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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미 전 정책보좌관, CCTV 계약관련 1억 상당 뇌물 받아

    은수미 전 정책보좌관, CCTV 계약관련 1억 상당 뇌물 받아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의 전 정책보좌관 A씨가 CCTV 공사와 관련 업체 측 브로커로부터 1억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달 27일 열린 은 시장 전 정책보좌관 A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사건 첫 공판이 열렸다. 공판 과정에서 A씨가 성남시 내 CCTV 공사와 관련한 계약 체결을 대가로 업체 측 브로커 B씨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공소사실로 드러났다. 특가법상 뇌물죄는 수뢰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A씨가 맡고 있던 정책보좌관(4급 상당)은 성남시 정무직 중 직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 뇌물을 준 B씨 역시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검찰은 앞서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2018년 10월 A씨에게 수사 보고서를 보여준 혐의로 당시 성남중원경찰서 소속이던 전직 경찰관 C씨를 지난 3월 말 기소하고,추가 수사를 통해 A씨를 비롯해 성남시 관계자, 업체 관계자, 경찰관 등의 뇌물 혐의를 밝혀 최근까지 속속 재판에 넘겼다. 아울러 C씨가 수사자료를 유출하는 대가로 성남시 이권에 개입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법원은 이에 따라 단독 재판부가 맡고 있던 C씨 사건을 1년 이상 유기징역 사건을 관할하는 합의부인 형사11부로 이송했다. 현재 수원지법 형사11부는 A,B,C씨 세 사람의 사건은 물론 C씨의 상관이던 전직 경찰관의 제3자 뇌물수수 사건, 성남시청 6급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의 알선수재 사건 등도 맡고 있다. 재판부는 내달 17일 관련 재판을 잇달아 열어 공소사실을 청취하고, 사건 병합 여부 등을 따져볼 방침이다.
  • 무료변론 논란으로 재점화된 ‘명낙대전’

    무료변론 논란으로 재점화된 ‘명낙대전’

    ‘무료변론’ 논란에 이재명도 참전이재명 “윤영찬, 허위사실 공표했다”윤영찬 “변호사비 공개가 네거티브냐”설훈 “변호 비용, 성실한 소명 해달라”이재명 경기지사가 ‘무료변론’ 의혹 등을 제기하는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을 실명 비판한 가운데 윤 의원과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의원이 이 지사를 향해 “성실히 소명하라”고 반박하면서 ‘명낙 대전’이 고조되고 있다.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투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이 지사 측이 ‘선을 넘은 네거티브’라고 반발하자, 이 전 대표 측은 ‘본선을 위한 검증’이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설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님! 전직 대법관을 포함한 변호인단 변호 비용으로 얼마를 지출하셨습니까. 수십명의 변호인 중 무료변론하신 분은 몇 분입니까. 실제 변론에 참여해 변론하신 분들은 몇 분입니까. 그들에게는 얼마를 지급하셨습니까”라며 “후보님의 공직자 재산등록과 비교해 성실한 소명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윤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이 지사 측이) 자꾸 가리니까 문제가 커지는 것 아니냐”면서 “변호사비를 공개해달라는 것이 왜 네거티브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낙연 캠프는 이 지사 측이 네거티브라고 몰아세우더라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여배우 스캔들’처럼 사생활 문제나 ‘백제 발언’처럼 해석 문제가 아니라 변호사비만 밝히면 되는 문제라는 주장이다. 이 지사 측은 충청권 본 경선 지역순회를 앞둔 상황에서 ‘MB 변호사비 대납 문제’까지 거론되자 강하게 대응하며 의혹 확산을 차단하는 모양새다. 특히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허위사실 음해는 3대 중대선거범죄”라며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도 지나치셨다.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진지한 성찰과 공식사과를 기대한다”고 윤 의원을 실명 비판했다. 이어 “저의 공개된 재산신고내역 상 재판 전후로 명목재산은 1억 3000만원, 주택평가액 증가를 제외한 실 재산은 3억원이 줄었다”며 “윤 의원께서는 MB 변호사비 대납을 생각나게 한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이 지사가 직접 참전한 이유는 이 전 대표 측이 나가도 너무 나갔기 때문”이라면서 “변론 요지서도 이 지사가 다 썼다. 전체 소송 비용을 대라는데 그런 전례가 없다”고 일축했다. 이 지사 측은 전날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공명선거 위반행위 재발방지 촉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무료변론’ 의혹은 전국철거민협의회가 지난 8월 25일 “이 지사가 3년간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변호사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도 재산이 오히려 증가했다”면서 이 지사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지난 8월 27일 티비토론에서 이 지사에게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고, 윤 의원이 지난달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도 변호사비 대납 문제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사례가 있다”고 말하면서 양 캠프 간 설전으로 번졌다.
  • 이재명 “윤영찬 공식사과 기대” VS 윤영찬 “이재명 진실 밝혀라”

    이재명 “윤영찬 공식사과 기대” VS 윤영찬 “이재명 진실 밝혀라”

    이재명 “인간적, 정치적, 법적으로 지나쳐”윤영찬 “변호사비 액수 출처 밝히면 그만”이재명 측 “이낙연, 공식 사과하라”이낙연 측 “변호사비 의혹 진실 밝혀라”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1일 자신의 ‘무료 변론’ 의혹을 제기하는 이낙연 캠프의 윤영찬 의원을 겨냥해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진지한 성찰과 공식사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열린 캠프가 이날 “이낙연 전 대표의 공식 사과를 정중히 요구한다”고 주장하고, 이 전 대표 측은 “사과라니요, ‘변호사비 의혹’의 진실을 밝혀주라”고 맞받으면서 양 캠프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의원을 거론하며 “맷돌을 돌리려니 손잡이가 없더라는 황당한 상황을 어처구니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공개된 재산신고내역 상 재판 전후로 명목재산은 1억 3000만원, 주택평가액 증가를 제외한 실 재산은 3억원이 줄었는데, 윤 의원께서는 재산이 늘었다며 수억 또는 수십억원의 변론비 대납의혹이 있다. MB 변호사비 대납을 생각나게 한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정치에도 금도가 있고, 당내 경선에서는 더욱 그러하다”며 “특히 허위사실 음해는 3대 중대선거범죄다. 정치적 이익을 위해 자신을 도운 측근을 곤경에 빠트리고, 자기선거에 한껏 활용한 저를 반복적으로 음해하는 것은 인간적 도의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에 피도 눈물도 없다지만,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도 지나치셨다”고 몰아세웠다. 앞서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께서 진실을 밝혀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윤 의원은 “이 지사께서 변호사 비용의 전체 액수와 출처, 재산변동과의 관계를 가감 없이 밝히면 그만”이라면서 “그걸 ‘사생활’로, ‘어처구니없다’는 식으로 묻어갈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 캠프의 의원들을 거론하며 “설령 예선은 어떻게 통과한다 해도, 야당이 기다리는 본선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 장담하시나요”라며 “진실을 물으면 네거티브라 강변하고 동료의원에 법적 대응 운운하는 적반하장은 당장 중단해주십시오”라고 했다. 최근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가 과거 송두환 국가위원장 후보자로부터 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료로 변호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전 대표 캠프 정무실장인 윤 의원은 지난 29일 “무료 변론이나 지원이라면 부정 청탁의 굴레에 갇히게 되고, 상상도 하기 싫지만 만약 변호사비 대납이라면 문제가 중대하다”며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변호사비 대납 문제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 캠프 박래용 대변인도 지난 29일 “재판에서 선임한 변호사가 30여 명으로, 변호사 비용이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 원이 들 거라는 게 법조계의 상식인데 재판 기간 오히려 이 지사의 재산은 증가했다”며 “돈은 어디서 나왔냐”고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열린캠프는 이날 “그간 수많은 네거티브와 허위사실 공표를 같은 민주당원으로서 최대한 인내했지만, 이번의 흑색선전은 용인 가능한 선을 넘었다”면서 “이 전 대표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정중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에 이 전 대표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변호사비 의혹’ 사태는 전국철거민협의회가 지난 25일 이 후보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서부터 시작됐다”며 “설명만 하시면 될 텐데 그걸 안 하신다”고 반박했다.
  • 이낙연 측,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공세…“재판 중 재산 증가?”

    이낙연 측,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공세…“재판 중 재산 증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은 29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과거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부터 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료로 변호받았다는 의혹을 두고 “후보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며 집중 공세에 나섰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가 변호사비를 냈다면 출처가 어딘지도 명확히 밝히라며 대납의 가능성까지 꺼내들었다. 이낙연 캠프의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이날 일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의 소송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결코 사생활 문제가 아니다. 선거법 위반 소송은 공직의 박탈 여부가 달린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변호사 비용 문제도 공직자 재산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캠프에서 주장한 대로 무료 변론·지원이라면 부정 청탁의 굴레에 갇히는 것”이라며 “만약 이 지사가 개인 비용으로 충당했다면 재산 증감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상상조차 하기 싫지만, 만약 (변호사비) 대납의 경우라면 상당히 문제가 중대하다”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변호사비 대납 문제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이 지사가 소상히 해명해달라”며 “더는 이 문제가 논란을 일으키며 확산하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캠프의 박래용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이 지사는 줄곧 전관예우 척결을 주장해왔는데 뒤에선 전관으로부터 무료 변론을 받고, 앞에선 청렴과 공정을 외친다”며 “말 따로 행동 따로이니 무슨 말을 해도 공허하게 들린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재판에서 선임한 변호사는 총 30여 명. 변호사 비용이 최소 수억에서 수십억원이 들 것이란 건 법조계의 상식인데 재판 기간 이 지사의 재산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돈은 어디서 나왔을까.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캠프 전략실장인 김광진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간담회에서 “언론인들이 후보자 검증과 네거티브를 혼동하고는 하는데 저희가 하는 것은 검증이고 국민 의문에 답을 달라는 것”이라며 “이 부분을 명확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지사가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을 다룬 재판에서 변호사로부터 무료 변론을 받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이 지사의 친형 강제 입원 관련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고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밝혔기 때문이다. 공직자인 이 지사가 수임료를 내지 않고 변호를 받았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 대검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진혜원 검사 징계 청구

    대검 ‘박원순 피해자 2차 가해’ 진혜원 검사 징계 청구

    김오수 검찰총장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진혜원(46·사법연수원 34기) 부부장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술접대를 받은 현직 검사 3명에 대한 징계도 함께 요청했다. 대검찰청은 24일 “대검 감찰부는 지난 20일 감찰위원회에 ‘라임 사태 관련 향응수수’ 및 ‘박 전 시장 사건 관련 글 SNS 게시’ 사건을 회부했고, 심의 결과에 따라 김 총장이 오늘 대상자들에 대한 징계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조만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검 감찰위는 진 검사에게 정직 처분이 필요하다는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 검사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폭로된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과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을 올리고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이다”, “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추행이라니까”라고 썼다. 당시 한국여성변호사회는 해당 글이 피해자를 조롱하는 2차 가해에 해당한다며 진 검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진정을 내기도 했다. 진 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을 검증하자는 의견을 모두 2차 가해로 몰아 응징하려 한다”며 “2차 가해 매카시즘”이라고 주장했다. 대검 감찰위는 또 라임 사태와 관련해 술접대를 받은 나모 부부장검사 등 3명에 대해 각각 면직, 정직 3개월, 감봉 3개월의 징계 청구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검사는 지난해 12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다만 술자리에 동석했던 다른 검사 2명은 향응 수수 금액이 100만원 미만이라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
  • 대검, 법무부에 라임 술접대 검사 3명·진혜원 검사 징계 청구

    대검, 법무부에 라임 술접대 검사 3명·진혜원 검사 징계 청구

    김오수 검찰총장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 술접대 의혹에 연루된 검사 3명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2차 가해 논란을 빚은 진혜원(사법연수원 34기) 부부장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 대검찰청은 24일 “대검 감찰부는 지난 20일 감찰위원회에 ‘라임 사태 관련 향응수수’ 및 ‘박 전 시장 사건 관련 글 SNS 게시’ 사건을 회부했고 그 심의 결과에 따라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늘 대상자들에 대한 징계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조만간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검 감찰위는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술접대를 받은 나모 부부장검사 등 검사 3명에 대해 각각 면직, 정직 3개월, 감봉 3개월의 징계 청구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검사는 지난해 12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다만 술자리에 동석했던 다른 검사 2명은 중간에 귀가해 향응 수수 금액이 100만원 미만이었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 이들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인 법무부 감찰관실은 지난 5월 대검에 징계 청구를 요청하기도 했다. 대검 감찰위는 또 진혜원 부부장검사에 대한 정직 처분도 청구하기로 의결했다. 진 검사는 지난해 7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권력형 성범죄 자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 전 시장과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이다”, “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추행이라니까”라고 썼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해당 글이 피해자를 조롱하는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진 검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진정을 내기도 했다.
  • 경기도 산하 시장상권진흥원 ‘비위 전력 전 경찰간부‘ 임원 채용 논란…경기도,5년 취업제한 기간 지나 문제없다

    경기도 산하 시장상권진흥원 ‘비위 전력 전 경찰간부‘ 임원 채용 논란…경기도,5년 취업제한 기간 지나 문제없다

    경기도 산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금품수수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은 전직 경찰 간부를 상임이사로 채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11월 경찰 경무관 출신 A씨를 상임이사로 채용했다. 상임이사는 원장을 보좌하고 도내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대외업무를 총괄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하지만 A씨가 2012년 모 업체로부터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알려지면서 적격성 논란이 뒤늦게 불거졌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난해 말 행정사무감사에서 진흥원이 상임이사 채용을 위해 앞서 같은 해 8월 정관 개정을 했음에도 이런 내용을 상임위에 보고하지 않은 점을 질책하기도 했다. 도의장이 상임이사 채용과정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후 별다른 문제 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A씨의 경찰 재직 시절 범죄사실은 당시 알려지지 않았다. A씨가 상임이사 자격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진흥원이 지난해 9월 낸 상임이사 모집공고에는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정책제언 제시와 전략적 사고능력을 갖춘 전문가’ ‘윤리의식,고객중심·경영혁신 마인드 보유자’를 자격요건으로 내걸었다. 경찰 경력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비리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A씨가 과연 이 기준에 부합하느냐는 것이다. 이 같은 채용과정 의혹에 도는 “과거 범죄 경력이 있기는 하지만 5년의 취업제한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채용 과정에서 위법은 없었고, 관련 절차도 준수하는 등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경상원 측도 “채용 당시 응모자 전원을 대상으로 결격사유 및 범죄경력 조회를 진행하였으나 결격사유가 없었고, 제출한 서류에는 지역화폐 운영사 근무 경력도 없었다”며 “더구나 지역화폐의 경우 경상원은 홍보 업무만 맡고 있기 때문에 이해충돌 이해충돌 소지가 소지가 없다”고 해명했다.
  • 건설업자 돈 받은 화순군 의원 집유

    건설업자 돈 받은 화순군 의원 집유

    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남 화순군 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윤봉학 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화순군의회 의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900만원을 선고한다고 22일 밝혔다. A씨에게 돈을 건넨 건설업자 B씨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14년 3월부터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B씨로부터 현금 2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소 가깝게 지내던 B씨에게 “선거를 치르면서 금전적으로 아주 힘들다. 도와달라”며 선거비용으로 사용할 금품을 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치자금법상 한 사람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원회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정치자금 후원금 한도는 연간 2000만원이지만, 특정 정당이나 한 선거 후보에게는 연간 500만원까지만 후원할 수 있다. A씨는 돈을 받은 적이 없는데 B씨의 부탁으로 허위진술을 했다고 주장했고 B씨는 총 2000만원만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가 처음에는 B씨 채무를 대신 변제한 것처럼 허위 진술을 하다가 배치되는 증거들이 나오자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번복해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윤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정을 방지하고자 하는 입법 목적에 정면으로 반하고 정치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훼손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수수한 액수가 적지 않고 사회적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판시했다. 윤 판사는 “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허위 진술을 하고 진술 방향을 미리 협의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며 “다만 B씨는 경합범 관계에 있는 다른 사건으로 이미 실형이 확정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정정순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법정구속은 피해

    정정순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법정구속은 피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상당) 의원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진용)는 20일 정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징역 1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징역 1년 등 징역 2년에 추징금 3030만원을 선고했다.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기부행위와 회계보고 누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48)씨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정 의원은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이면 당선 무효, 일반 형사사건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한다. 또한 회계책임자가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자 역시 연대책임을 물어 당선이 무효 된다. 자신의 재판결과와 상관없이 A씨가 항소하지 않으면 금배지를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항소기간은 선고일로부터 7일이다. 재판부는 회계 책임자의 통화녹음파일, 제3자 진술, 고발인들의 일관된 진술 등이 혐의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정 의원에 대한 공소사실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정 의원은 재판과정에서 고발인들이 상대후보측과 거래하거나 고발과정에 제3자가 개입해 진술이 왜곡·과장됐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금권개입으로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고, 수수한 돈이 4000여만원에 달하는 고액이라는 점, 고발인들의 자수와 고발을 무마하려했고, 검찰 출석요구에 불응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4.15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현금 1500만원을 교부해 공직선거법이 허용하지 않는 수당 이외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또한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청주시 상당구 소속 자원봉사자 3만1314명 명단을 입수해 경선운동을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에 이용했다. 제3자로부터 승용차 렌트비 78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고 이 승용차를 타고다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지난해 3월 회계책임자가 구해온 2000만원을 기부받기도 했다. 정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A씨가 “선거과정에서 정 의원이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며 지난해 6월 11일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선거 후 보좌관 구성 등을 놓고 정 의원과 갈등을 빚었다. 이 떄문에 A씨가 항소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날 정 의원과 회계책임자는 항소여부를 묻는 질문에 말을 아꼈다.
  • 언론중재법, 문체위 안건조정위 통과…야당 불참

    언론중재법, 문체위 안건조정위 통과…야당 불참

    19일 전체회의, 법사위 거처25일 본회의 상정·처리 예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허위 또는 조작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18일 처리했다. 개정안이 19일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되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 상정·처리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안건조정위 구성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막판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법 제57조의2에 따르면 안건 조정위원회는 6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소속 의원 수가 가장 많은 제1교섭단체에 속한 위원의 수와 그에 속하지 않은 조정위원의 수를 같게 하도록 돼 있다. 국민의힘은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비교섭단체 몫으로 참여하는 것은 3대 3이 아닌 사실상 4대 2의 구성이라며 반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의는 민주당 위원 3명과 김 의원까지 총 4명이 참석한 상태로 진행됐다. 오후 8시 속개된 안건조정위는 전날 국민의힘에 요구에 따라 언론단체의 뜻을 반영한 수정안 등을 모두 처리됐다. 수정안은 고위공직자와 선출직 공무원, 대기업 임원 등은 언론사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대상에서 제외하고 공적 관심사 관련 사항과 공익침해 행위와 관련한 사항,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금지하는 행위와 관련한 사항 등에 대한 언론 보도에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열람 차단이 청구된 기사에 해당 사실이 있었다는 사실을 표시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고 ‘보도로 인한 피해를 산정하기 어려울 경우 언론사 등의 전년도 매출액의 1만분의 1에서 1000분의 1을 곱한 금액 등을 고려한다’는 조항은 ‘언론사의 사회적 영향력과 전년도 매출액을 적극 고려한다’는 조항으로 대체했다. 한편 수정안은 언론사가 손해 배상 시 기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삭제했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 받은 적 없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인사청탁 대가로 금품 받은 적 없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덕열(67) 동대문구청장이 구청 직원의 인사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유 구청장 측은 “인사 청탁을 받은 적도, 금품을 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구청 직원으로부터 보직 이동과 승진 등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유 구청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유 구청장은 1998년, 2010년, 2014년, 2018년 네 차례 구청장에 당선된 ‘4선’ 지방자체단체장이다. 유 구청장은 지자체 관할 안에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공금으로 마련한 물품을 개인적인 용도로 전용한 혐의(횡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유 구청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했으며 현재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청 인사 관련 서류와 회계장부, 전산자료 등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유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청 관계자는 “(유 구청장이) 인사비리 등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취중생]‘간첩이다 vs 조작이다’…지역사회 뒤흔든 ‘충북동지회’

    [취중생]‘간첩이다 vs 조작이다’…지역사회 뒤흔든 ‘충북동지회’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충북 청주 지역의 활동가들이 간첩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운동을 활발히 펼쳐오던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라는 단체 소속 활동가들입니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충북동지회 활동가 4명이 북한의 지시에 따라 단체를 결성한 뒤, 각종 지령을 수행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5월 국정원과 경찰이 4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지난 2일 법원이 활동가 4명 중 3명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등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동지회’는 어떤 단체? 서울신문이 확보한 충북동지회 활동가 4명의 구속영장에 따르면 충북동지회의 출발은 1990년대 후반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충북동지회에서 고문을 맡은 A씨와 부위원장을 맡은 B씨, 연락담당 C씨는 1998년 충북지역 노동자 및 학생 연대조직을 결성하고 주도했습니다. 이들은 3년 후 안경제조업체 노조위원장이었던 D씨까지 영입합니다. A씨는 2004년쯤, D씨는 2010년쯤 북한에 포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와 C씨는 포섭 시기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17년 5월 고문 A씨는 중국 베이징으로 가서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을 만납니다. 문화교류국은 과거 ‘255국’으로 불렸던 북한의 대남공작 정보기관입니다. 공작원에게 충북지역에 북한의 지하조직을 만들라는 지령을 받은 A씨는 귀국 후 같은해 7월 D씨를 위원장으로 하는 충북동지회를 결성합니다. 경찰과 국정원은 이들이 충북동지회 결성 이후 본격적으로 북한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의 혈서를 쓴 증거를 확보하고, 조직 강령도 북한 노동당 규약과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어떤 ‘간첩 행위’ 있었나 경찰과 국정원은 이들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가보안법 4조(목적수행), 5조(금품수수), 6조(잠입·탈출), 7조(찬양·고무), 8조(회합·통신) 등입니다. 이 중 핵심이 되는 조항은 소위 ‘간첩죄’로 불리는 4조입니다. ‘목적수행’이란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4명의 구속영장에는 이들이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인 정황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지시를 받고 민중당(현 진보당) 당원들을 포섭하려 했습니다. 포섭 작전의 일환으로 민중당 충북도당의 분회장으로 활동하고, 민중당 간부의 신상과 동향 자료를 북측에 보고했습니다. 수사기관은 이들의 포섭 대상이 민중당 및 시민단체 간부 등 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들은 F-35A 도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F-35A 도입반대 청원주민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F-35A 도입 반대 1인 시위와 서명운동도 전개했습니다.그 외에도 2019년 중국에서 문화교류국 공작원과 접촉해 공작금으로 2만 달러를 수령하는 등 2002~2003년쯤부터 피의자 4명이 해외로 출국한 이력이 총 93회에 이릅니다. 그 중 대부분은 중국에 집중돼 있습니다. D씨는 북한의 지시에 따라 지역 언론사를 만들어 김 위원장과 북한 체제에 대한 선전을 맡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국정원은 이들이 북한에 보낸 보고서, 북측의 지령문 등 84건을 확보했습니다. 문서에는 문화교류국이 옛날부터 사용한 스테가노그래피 암호화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들은 김 위원장을 ‘회장님’으로, 북한을 ‘본사’라고 부르며 소통했습니다. 충북동지회 측 ‘사건 조작’ 주장 충북동지회의 활동이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들은 민중당을 포섭하려 했지만, 오히려 민중당에서 물의를 일으켜 당원권이 정지당하는 등 징계를 받았습니다. 과거 활동하던 노조에서도 위원장을 사칭하다 제명됐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의 지령을 어기고 독자 행동을 하다가 북측의 질책을 받은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충북동지회 측은 국정원과 경찰 등이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이 주장하는 북한 공작원 등은 실체가 없다. 보고문·지령문도 수신자·발신자가 없고, 작성자가 누구인지 불분명하다”면서 “공안사건을 조작한 국정원·경찰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해외도피 중인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 회장 귀국 불발

    해외도피 중인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 회장 귀국 불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이후 해외 도피 중인 문흥식(61)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의 자진 귀국이 불발됐다. 13일 5·18 구속부상자회 회원 등에 따르면 미국으로 도피한 문 전 회장이 이번 주말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하기로 했으나, 귀국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는 철거건물 붕괴 참사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업체들로부터 공범과 함께 수억원의 금품을 받고 업체선정을 알선한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상태다. 그는 참사 발생 후 나흘 만에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약 두 달째 귀국하지 않았다. 경찰은 문씨를 뒤늦게 입건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속해서 귀국을 설득, 이번 주말께 자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통보받았다. 그러나 문씨가 약속을 어기고 귀국 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경찰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문씨는 공범 이모(74)와 함께 철거 업체 등으로부터 해당 재개발사업부지 업체 선정을 알선해 주겠다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씨의 귀국 불발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문씨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로서는 밝힐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업체 선정·재개발 비위 분야에서 현재까지 18명을 입건(1명 구속)했다. 경찰은 문씨 등 브로커들이 업체선정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철거 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사실을 확인했고, 업체선정에 원청과 조합 측이 관여했는지 압수수색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 중이다.
  • ‘간첩죄’ 인정 땐 중형, 단순 北 찬양 땐 집유

    ‘간첩죄’ 인정 땐 중형, 단순 北 찬양 땐 집유

    북한 지령에 따라 간첩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활동가 4명의 처벌 수위는 이른바 간첩죄로 불리는 국가보안법 4조(목적수행)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기관과 법원의 판단에 달렸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3년간 국보법 위반 관련 재판 19건을 분석해보니 70%가 북한 체제에 대한 찬양과 고무 행위에 대한 판단이었고 이들 피고인은 모두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충북동지회 활동가들이 북한 공작원과 해외에서 접촉하거나 최소 84차례 문서를 주고받았고 국가기밀을 북한에 넘겼다며 간첩죄를 의심한다. 이는 사형·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중범죄다. 11일 수사기관에 따르면 충북동지회 4명에게 적용된 혐의는 국가보안법 4조(목적수행), 5조(금품수수), 6조(잠입·탈출), 7조(찬양·고무), 8조(회합·통신) 등이다. 서울신문이 2018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최근 3년간 국가보안법 위반(재심 제외)으로 판결이 확정된 19건(상급심 포함 27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피고인의 혐의는 7조 위반(13건)이었다. 북한 체제를 찬양하거나, 김일성·정일·정은 3부자를 칭송하는 내용 또는 미군 철수 등 반미 성향을 담은 문건을 소유 및 배포한 경우다. 6조(7건), 8조(6건), 3조(4건) 위반(중복 포함)이 뒤를 이었다. 충북동지회 활동가 4명의 핵심 혐의로 지목된 4조에 해당하는 사건은 없었다. 선고 형량을 살펴보면 최소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부터 최대 징역 1년 6개월로, 17건의 사건이 집행유예로 끝났다. 실형은 1건, 무죄는 1건이었다. 재판부는 7조에 해당하는 피고인들이 소유·배포한 문건이 ‘이적표현물’임을 인정하면서도, 이들의 배포 행위가 대한민국 체제 전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해 정상 참작하는 경향을 보였다. 충북동지회 회원들도 정치계 인사와 시민사회 활동가들을 포섭하라는 북한의 지령을 수행하는 데 실패했고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점으로 볼 때 양형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적단체 소속 여부도 법원의 판단 근거가 됐다. 2019년 9월 무죄 판결을 받은 A씨는 ‘노동해방’, ‘자주통일’ 등을 표방한 단체에서 활동했지만, 재판부는 노동 관련 활동만으로는 이적단체라 단언하기 어렵다고 봤다. 국정원과 경찰은 충북동지회를 이적단체로 보고 있다. 결국 처벌의 무게를 좌우할 주요 쟁점은 국보법 4조 위반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탈주민 B씨는 북한의 지시에 따라 다른 북한이탈주민들의 정보와 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의 정보를 넘기고, 다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재입북을 회유한 혐의로 국보법 4조를 포함해 5·6·7·8조 위반 등을 적용받았다. 재판부는 B씨에게 지난 2017년 10월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충북동지회가 민중당의 의사결정과정 등을 북에 보고했다고 의심하는 국정원과 경찰은 이를 국가기밀 유출로 보고 국보법 4조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활동가들은 해당 정보는 기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지낸 김한규 변호사는 “기존 대법원 판례를 살펴보면 공개된 정보라고 해서 기밀이 아니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 “사법부가 기밀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공개 여부에 상관없이 국가기밀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국민 밥값, 선물값 간섭” 비판에… 권익위 ‘선물권고안’ 올 추석엔 적용 안 될 듯

    “국민 밥값, 선물값 간섭” 비판에… 권익위 ‘선물권고안’ 올 추석엔 적용 안 될 듯

    공공뿐 아니라 민간에도 ‘청탁금지법’(김영란법)과 같은 기준의 밥값과 경조사비, 선물 가이드라인(청렴 선물권고안)을 제시하려던 국민권익위원회가 거센 반발에 부딪혀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당초 이번 주 열리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 권고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보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추석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권고안 자체를 철회할 계획은 아니어서 농어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반발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권익위 관계자는 9일 “오는 13일 열리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에 권고안을 상정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권익위는 일반 국민이나 민간기업 등이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권고 성격의 ‘청렴 선물기준’ 마련을 추진했다. 청탁금지법과 같은 기준인 음식 3만원, 경조사비 5만원, 선물 5만원(농축수산물 10만원)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다는 것이다. 권익위는 “민간 부문에서 여전히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과도한 선물이나 금품 등을 수수하는 불합리한 관행이 남아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가 국민 밥값과 경조사비, 선물까지 간섭한다는 비판이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농어민단체는 “권익위가 국민을 규제의 대상으로, 농축수산물을 부정부패의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을 드러냈다”며 “이런 시각과 방식으로 국민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겠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농어민단체는 권고안이 강제성이 없다지만 국민에게 심적 부담을 안기고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앞서 2017년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명절 신선식품 매출이 22%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3년 꽃 선물 3만원 이하, 애경사 화환 5만원 이하를 규정한 공무원 행동강령이 마련됐을 때도 화훼산업 매출이 25% 이상 축소됐다고 한다. 정치권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많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권고안이 농어민 생업 자체를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민간으로 확대해선 안 된다”면서 “국회 농해수위 차원에서 반대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검찰, ‘제2의 조희팔‘ IDS홀딩스 김성훈 ‘뇌물공여’ 추가 기소

    검찰, ‘제2의 조희팔‘ IDS홀딩스 김성훈 ‘뇌물공여’ 추가 기소

    1조원대 다단계 금융사기 범죄로 복역 중인 김성훈(51) 전 IDS홀딩스 대표가 경찰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뇌물을 받은 경찰이 기소된 지 4년 만에 추가 기소가 이뤄진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5일 김 전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015~2016년 강남경찰서 소속 윤모 경위에게 수사 관련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639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홍창우 형사1단독 판사가 심리한다. 이 사건은 지난해 4월 IDS홀딩스 피해자들의 고발로 추가 수사가 이뤄졌다. 당시 피해자들은 윤 경위가 뇌물수수 및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유죄 선고된 반면 김 전 대표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며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윤 경위는 2017년 10월 재판에 넘겨져 이듬해 징역 5년이 확정됐다. 윤 경위에게 IDS 관련 사건이 배당되도록 지시한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도 직권남용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다만 이를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 김 전 대표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김 전 대표는 2011~2016년 “외환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1만명이 넘는 피해자들을 속여 1조원을 챙긴 혐의로 2017년 징역 15년이 확정돼 현재 복역 중이다.
  • 북가좌6 재건축 수주전 과열… 서대문 ‘옐로 카드’ 빼들었다

    북가좌6 재건축 수주전 과열… 서대문 ‘옐로 카드’ 빼들었다

    서울 서대문구가 3일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전의 불법행위를 엄단하겠다며 ‘옐로우 카드’를 빼들었다. 이는 수주 업체들의 불법 행위로 정비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북가좌1동 327-1번지 일대 10만 6676㎡ 대지에 23개동 1903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현재 롯데건설·DL이앤씨 등이 수주 입찰에 참여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전날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시공사 선정 관련 자료를 자세히 검토하고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조합원들이 객관적인 정보에 근거해 시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법률 검토를 거쳐 확정된 내용 외에 허위·과장·불법 홍보 행위를 철저히 방지하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시공자 선정 투표가 이뤄질 조합원 총회 현장에 관련 부서 직원들과 공공 변호사를 참석시켜 위법 상황이 발생하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공사로 선정된 건설사와 조합이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시공사 사업 제안 내용, 확정 비교표, 계약서 등을 제출받아 사전 검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건설사뿐만 아니라 법인 대표까지 법에 따라 조치하고, 서울시에 보고해 시공자 선정 취소 및 과징금 부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수사 잘봐달라”…4000여만원 뇌물받은 인천 경찰간부 파면

    “수사 잘봐달라”…4000여만원 뇌물받은 인천 경찰간부 파면

    수사편의를 잘 봐달라며 지인으로부터 4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현직 경찰간부가 파면됐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 가운데 파면은 가장 심한 중징계에 해당한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수사 관련 청탁과 함께 4000만원 가량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구속 기소된 A경위를 파면했다고 2일 밝혔다. A경위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인천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지인인 B씨와 C씨로부터 수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397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지난달 인천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검찰의 공소사실 등을 토대로 A 경위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 거액 결혼축의금 주고받은 세종시의장과 시교육감 입건

    거액 결혼축의금 주고받은 세종시의장과 시교육감 입건

    세종시 의전서열 2,3위인 이태환 시의장과 최교진 시교육감이 법을 어기고 적잖은 결혼 축하금을 주고받아 경찰에 입건됐다.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이 세종시의장과 최 시교육감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둘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최 교육감은 지난해 4월 세종시내 모 음식점에서 결혼을 앞둔 이 의장(당시 시의원)에게 결혼 축의금으로 현금 200만원과 양주 1병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결혼 축의금은 이 의장의 결혼이 성사되지 않아 최 교육감에게 되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상 선출직인 교육감은 축의금과 조의금을 제공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에서도 결혼 축하금을 5만원으로 제한한다. 이 의장은 2012년 최 교육감이 세종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했을 때 수행비서를 했다. 이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 교육감은 진보 성향 교육감이다. 이 의장은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이던 2016년 6월 어머니가 6억 4500만원에 매입한 조치원읍 땅(1812㎡)이 5년 만에 20억원 이상으로 폭등한 것으로 드러나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불거지며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방의원인 이 의장도 공직선거법상 다른 선출직 공무원으로부터 축의금을 받을 수 없고, 청탁금지법에서도 최 교육감과 똑같은 규정을 적용받는다. 세종선관위도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이 의장과 최 교육감의 공직선거법 위반이 드러나면 검찰 등에 고발할 방침이다.
  • ‘사각지대’ 놓였던 공익법인, 앞으로 시민공익위원회가 감독한다

    ‘사각지대’ 놓였던 공익법인, 앞으로 시민공익위원회가 감독한다

    앞으로 법무부 산하에 전국 4000여개 공익법인을 관리·감독하는 시민공익위원회가 만들어진다. 미르·K스포츠 재단 사태와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사태를 거치며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됐던 공익법인들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법무부는 27일 공익법인 총괄기구인 시민공익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문재인 정부가 내건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민공익위는 그간 법인의 성격에 따라 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가 산발적으로 관리했던 공익법인들을 총괄하게 된다. 공인법인은 비영리법인 중 학술·자선 등 공익적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을 뜻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익법인의 명칭을 세법상 공익법인과 구분하기 위해 ‘시민공익법인’으로 변경하고 사업 목적을 다양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민공익위는 공익법인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법인의 사무나 재산상황을 검사·감사할 권한을 갖게 된다. 법인 임원이 금품수수·회계부정·횡령 등 위법행위를 하면 형사처벌을 의뢰하거나 시정명령 및 해임명령을 할 수도 있다. 위법한 시민공익법인에 대해서는 인정을 취소하게 된다. 일정 규모의 공익법인의 경우 결산서에 공인회계사의 감사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첨부하도록 했다. 공익법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공익법인이 일부 세제 혜택을 받았을 뿐 별다른 지원이 없었다. 앞으로는 시민공익위가 전국적 예산을 확보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위원 위주로 위원회가 구성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위원은 국회 추천 민간위원 7명,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 2명, 위원장 추천 상임위원 1명 등 모두 10명이다. 법무부는 “시민공익위원회를 발판으로 시민공익법인들이 보다 활력있고 투명하게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개정안을 신속하게 국회에 제출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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