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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원 한명이 ‘전임비’ 1.6억 갈취…얼굴도 모르고 줬다

    노조원 한명이 ‘전임비’ 1.6억 갈취…얼굴도 모르고 줬다

    건설현장에서 노조 전임자가 이름만 올리고 건설사로부터 수취한 전임비가 월 평균 1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자 한명이 건설현장 20곳에서 1억 6400만원을 수수한 사례도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사례 일제조사에 접수된 내용 중 소위 ‘노조 전임비’ 등 부당금품 수수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노조 전임비는 노동조합법상 유급 근로시간 면제 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조합 소속 근로자가 노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근로 제공 없이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사업장별로 조합원 수에 따라 연간 유급 근로시간 면제 한도가 정해져 있으나, 건설노조가 조합원 수와 활동 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아 사실상 노조에서 지정하는 대로 지급하는 관행이 굳어져 있다. 노조 전임비 외에도 소위 복지기금이라며 월 20만원을 요구하는 관행도 있다. 피해사례 일제조사에서 접수된 2070건 중 노조 전임비 수수 사례는 567건(27.4%)이었다. 노조 전임자의 월평균 수수액은 140만원이었으며, 최대 월 1700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노조 전임자 한명이 동일 기간에 다수 현장을 돌며 전임비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같은 기간 동안 평균 2.5개 현장에서 월 260만원 수준을 수취했다. 최대 월 810만원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특히 A씨는 2018~2022년 기간 동안 건설현장 20곳에서 전임비 1억 6400만원을 수취한 것으로 적발됐다. 월 평균 수수액은 335만원이다. A씨는 같은 기간에 10개 현장에서 동시에 전임비와 복지기금을 수수하기도 했다.업계에 따르면 건설현장이 개설되면 해당 지역 노조에서 소속 작업반 투입을 강요하는 등 소위 ‘현장교섭’을 진행한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전임자에 대한 노조 전임비를 강요한 것이 현재는 관행처럼 정착됐다. 전임자는 노조에서 지정하며 계좌번호 및 금액을 통보하고 건설사는 해당 전임자 얼굴도 모른 채 돈만 입금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건설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전임자와의 근로계약 체결, 4대 보험 등 서류상 현장 근로자인 것처럼 처리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현장에서 근로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현장 소속 조합원의 처우개선 활동도 하지 않는 노조원에게 회사가 임금을 부담할 이유가 없다”면서 “일 안 하는 팀·반장 등 ‘가짜 근로자’에 이어 ‘가짜 노조 전임자’도 현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설현장 내 노조 전임자가 노동조합법상 ‘유급 근로시간 면제’ 제도 본래 취지에 맞게 지정·운영되고 있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예고했다.
  • [사설] 노동 현장의 상식 되찾기, 거부할 명분 없다

    [사설] 노동 현장의 상식 되찾기, 거부할 명분 없다

    윤석열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노동개혁의 윤곽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이 그제 노동조합법 개정 방향을 논의하고 협의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당정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3대 개혁 가운데 노동개혁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그 가운데서도 회계 투명성 강화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한다. 그런데 노동개혁을 담은 당정의 노동조합법 개정 방향을 아무리 뜯어봐도 도대체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자단체들이 무엇 때문에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는지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부와 여당은 개정안에 노동조합원 절반 이상이 요구하거나 횡령·배임 같은 범죄행위가 개입되면 노조 회계를 반드시 공시토록 하는 내용을 담도록 했다. 노조의 재정에 관한 서류는 노조원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열람권을 강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 노조는 공인회계사 참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폭력을 동원해 노조 가입·탈퇴를 강요·방해하거나 조합원 또는 조합원 자녀의 우선 채용을 강요하는 행위, 부당한 금품을 요구하며 태업하거나 사용자의 정상적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를 막아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본다.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 방향은 그야말로 상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오히려 우리 사회에 오래전에 정착된 상식이 유독 노동조합에만 통용되지 않는 현실이 의아스럽기만 하다. 노동개혁이 노조 탄압이라는 비판에는 민간전문가들도 “당연한 제도적 장치를 다른 부문과 형평성에 맞도록 실행하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마디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방향은 ‘노동 현장의 상식 되찾기’가 아닐 수 없다. 노조단체들도 시대에 뒤떨어진 특권의식을 버리고 노동개혁에 동참하기 바란다.
  • ‘건폭 윗선’ 향하는 경찰…민주노총 간부 압수수색

    ‘건폭 윗선’ 향하는 경찰…민주노총 간부 압수수색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14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를 압수수색했다. 상급 조직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와 노조 간부 자택 등 3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김모씨와 산하 조직인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 문모씨의 자택에서 이들의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상급 조직의 지시나 공모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지난 10일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서남지대장 우모씨 등 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3명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이들은 2020년부터 2년간 건설현장에서 소속 조합원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노조가 건설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나 단협비 같은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양대노총 건설노조와 수도권 소규모 노조 사무실 등 14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한국노총 전국연합연맹 소속 H건설산업노조 위원장 등 2명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 혐의로 지난 8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수도권북부지역본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건설노조 구속자는 2명에 불과하다”면서 “실제 불법행위는 조폭이나 노조를 사칭한 자들에 의해 자행됐는데 마치 양대노총, 특히 민주노총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채용·금품 요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직 간부 구속

    ‘채용·금품 요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직 간부 구속

    서울시내 건설 현장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직 간부가 14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전직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 건설지부 서남지대장 우모씨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우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른 노조 간부 2명의 영장은 “범행 가담 경위와 역할에 비춰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우씨 등은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강동구 아파트 신축 현장 등 서울 일대 공사장에서 건설업체 관계자들에게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노조 전임비, 단협비 등의 명목으로 1억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강요)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10일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이날 우씨와 같은 노조 간부들이 건설업체에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데 상급 조직의 지시나 공모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설노조 수도권북부지역본부와 노조 간부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 전북경찰, 양노총 압수수색..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전북경찰, 양노총 압수수색..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전북경찰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 중인 경찰은 14일 오전 전주시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조종사 노조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지부 사무실, 노조 간부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증거물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채용 강요, 금품 요구 등 혐의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건설현장 내 조합원 채용을 둘러싼 노노 갈등 과정에서 강요나 폭행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할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날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의록, 다이어리, 조직도, 조합원 현황 등을 압수했다. 전북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보여주기 식으로 옹색한 수사’라고 평가하며 “노조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임영웅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전북지부장은 “전국적으로 세 군데 압수수색이 동시에 진행된 것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조합을 손보는 것으로 자신의 지지율을 높여보겠다는 그런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압수수색을 당한 조합원을 상대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정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조폭도 세대교체?… 10대 검거, 두 배로

    조폭도 세대교체?… 10대 검거, 두 배로

    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조직폭력배 가운데 10대의 비중이 두 배 넘게 늘어난 가운데 경찰이 조직폭력에 대한 ‘범죄와의 전쟁’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조직폭력 범죄를 특별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도박사이트 운영, 전화금융사기 등으로 수익을 내는 기업형·지능형 조직폭력 범죄, 서민들에게 보호비를 뜯어내는 방식의 민생침해범죄 등이다.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건설 현장에서 노조 전임비나 월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건설 현장에서 이권을 목적으로 한 조직적 불법행위를 통해 국민과 기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해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폭력 특별단속을 위해 전국 시도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는 320개 팀, 1539명 규모의 전담 수사반이 설치된다. 경찰은 폭력조직 간 집단폭행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첩보 입수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하고, 폭력조직의 불법 사업에 대한 효과적 적발을 위해 수사단계에서 범죄수익 몰수·추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해에도 조직폭력배를 대상으로 한 기소 전 몰수·추징으로 64억 6000만원을 보전했다. 1년 전 24억 8000만원보다 2.6배 정도 증가한 규모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조직폭력배 중 10대는 210명으로 전년(98명) 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새로 조직에 가입해 활동하다가 검거된 조직폭력배도 같은 기간 203명에서 244명으로 20.1% 증가했다. 조직폭력 세계로 새로 유입되는 인원이 늘면서 검거 조직폭력배 중 10대의 비중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20~30대의 비중도 59.0%로 집계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직폭력 세계에서도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범죄유형을 보면, 폭력행사로 검거된 조직폭력배가 1276명(39.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행성 영업 751명(23.2%), 기타 712명(22.0%), 업소 갈취 24명(0.7%), 불법 사채 20명(0.6%), 성매매 등 2명(0.1%) 순이었다.
  • 지난해 10대 조폭 두 배 늘었다…경찰 ‘범죄와의 전쟁’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

    지난해 10대 조폭 두 배 늘었다…경찰 ‘범죄와의 전쟁’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

    지난해 경찰에 붙잡힌 조직폭력배 가운데 10대의 비중이 2배 넘게 늘어난 가운데 경찰이 조직폭력에 대한 ‘범죄와의 전쟁’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4개월간 조직폭력 범죄를 특별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도박사이트 운영·전화금융사기 등으로 수익을 내는 기업형·지능형 조직폭력 범죄, 서민들에게 보호비를 뜯어내는 방식의 민생침해범죄 등이다.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건설 현장에서 노조 전임비나 월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사례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일부 조직폭력배들이 건설 현장에서 이권을 목적으로 한 조직적 불법행위를 통해 국민과 기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확인됐다”며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해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직폭력 특별단속을 위해 전국 시도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는 320개 팀, 1539명 규모의 전담수사반이 설치된다. 경찰은 폭력조직 간 집단폭행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첩보 입수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하고, 폭력조직의 불법 사업에 대한 효과적 적발을 위해 수사단계에서 범죄수익 몰수·추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해에도 조직폭력배를 대상으로 한 기소 전 몰수·추징으로 64억 6000만원을 보전했다. 1년 전 24억 8000만원보다 2.6배 정도 증가한 규모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조직폭력배 중 10대는 210명으로, 1년 전(98명)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새로 조직에 가입해 활동하다가 검거된 조직폭력배도 같은 기간 203명에서 244명으로 20.1% 증가했다. 조직폭력 세계로 신규 유입되는 인원이 늘면서 검거 조직폭력배 중 10대의 비중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20~30대의 비중도 59.0%로 집계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조직폭력 세계에서도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범죄유형을 보면, 폭력행사로 검거된 조직폭력배가 1276명(39.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행성 영업 751명(23.2%), 기타 712명(22.0%), 업소 갈취 24명(0.7%), 불법 사채 20명(0.6%), 성매매 등 2명(0.1%) 순이었다.
  • 장애인 없는 장애인 노조·이권만 챙기러 나온 ‘조폭’ 노조… 노조로 둔갑한 ‘건폭’들

    장애인 없는 장애인 노조·이권만 챙기러 나온 ‘조폭’ 노조… 노조로 둔갑한 ‘건폭’들

    장애인 없는 장애인단체와 같은 가짜 공익단체, 조직폭력배가 설립한 허울뿐인 노동조합이 건설 현장에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며 금품을 챙겨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건설 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2863명을 적발해 29명을 구속하고 10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단속 결과를 보면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월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등 금품 갈취로 적발된 사람이 2153명(75.2%)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 현장 출입을 방해하거나 작업을 거부하는 업무방해로 302명(10.5%), 소속 조합원 채용 또는 장비 사용 강요로 284명(9.9%)이 적발됐다. 불법 하도급이나 외국인 불법 고용과 같은 건설사의 불법행위는 이번 단속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전체 적발 인원의 77.3%인 2214명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소속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구속 송치된 인원 기준으로는 41.4%(12명)가 양대노총 소속이었다.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사건은 구속 송치한 2건을 포함해 모두 10건”이라면서 “이 중 양대노총이 연루된 사건은 현재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노조나 환경단체, 장애인단체의 외형만 갖춘 뒤 건설사를 협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있었다. 충북 지역에서는 건설 현장 앞에서 집회를 여는 수법으로 건설사를 협박해 8100만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3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충북 일대 건설 현장 8곳에서 “불법 고용 외국인을 모두 신고하겠다”, “노조원을 풀어서 현장 입구에서 매일 집회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소속된 노조는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만 됐을 뿐 실질적인 노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장애인 없이 장애인노조를 설립한 이후 발전기금 명목으로 3400만원을 가로챈 장애인노조 부·울·경지부 본부장 등 2명도 구속됐다. 건설 노동자를 협박해 금품을 챙기거나 공사를 방해한 사례도 있었다. 강릉 지역 건설노조 지부장 등 2명은 비노조원에게 노조 가입을 강요한 뒤 전임비와 노조발전기금 명목으로 총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오는 6월 말까지 불법행위 배후와 공모 세력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건설 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이날 경기 시흥의 한국노총 건설노조 경인서부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檢 “도이치모터스 의혹 성역 없이 조사”… 김건희 여사 부를까

    검찰이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 인력을 충원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다. 정치권에서 50억 클럽 특별검사 도입이 논의되는 가운데 검찰이 그 전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검찰 관계자는 9일 “대장동 개발이익 자금 흐름과 사용처를 면밀히 추적해 이른바 50억 클럽 로비 의혹의 실체 규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50억 클럽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특검을 추진하는 데 대해 “필요한 수사를 상당 부분 진행했고, 수사팀 인력도 보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수사팀에는 최근 검사 2명이 충원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그동안 대장동 개발이익 자금을 추적하며 50억 클럽 수사도 병행해 왔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측근들이 얽힌 배임·뇌물 혐의 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 최근 이 대표에 대한 큰 줄기의 수사를 일단락하면서 이제 50억 클럽으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50억 클럽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6명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또 대장동 일당이 얻은 범죄수익 총 7800억여원 가운데 50억 클럽 등 로비 자금으로 사용된 부분이 있는지도 수사한다. 50억 클럽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50억원 금품을 약속했다는 명단이다. 곽상도 전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6명으로 이 가운데 곽 전 의원만 기소돼 1심 판단을 받았다. 검찰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 대표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병 처리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처리 시기나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428억원 약정 의혹에 대해서도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계속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도 ‘성역’ 없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사건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주가조작 가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연일 출석시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김 여사 출석 조사 등을 포함해 수사 방식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관련자들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檢, ‘50억 클럽’ 수사 본격화…인력 2명 충원

    檢, ‘50억 클럽’ 수사 본격화…인력 2명 충원

    검찰이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 인력을 충원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했다. 정치권에서 50억 클럽 특별검사 도입이 논의되는 가운데 검찰이 그 전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검찰 관계자는 9일 “대장동 개발이익 자금 흐름과 사용처를 면밀히 추적해 이른바 50억 클럽 로비 의혹의 실체 규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50억 클럽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사건’ 관련 특검을 추진하는 데 대해 “필요한 수사를 상당 부분 진행했고, 수사팀 인력도 보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수사팀에는 최근 검사 2명이 충원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그동안 대장동 개발이익 자금을 추적하며 50억 클럽 수사도 병행해 왔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측근들이 얽힌 배임·뇌물 혐의 수사에 비해 50억 클럽 수사는 상대적으로 미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 최근 이 대표에 대한 큰 줄기의 수사를 일단락하면서 이제 50억 클럽으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50억 클럽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6명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또 대장동 일당이 얻은 범죄수익 총 7800억여원 가운데 50억 클럽 등 로비 자금으로 사용된 부분이 있는지도 수사한다. 50억 클럽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50억원 금품을 약속했다는 명단이다. 곽상도 전 의원,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등 6명으로 이 가운데 곽 전 의원만 기소돼 1심 판단을 받았다. 검찰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이 대표에 대해서는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병 처리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처리 시기나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428억원 약정 의혹에 대해서도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계속 조사 중이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도 ‘성역’없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사건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주가조작 가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연일 출석시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김 여사 출석 조사 등을 포함해 수사 방식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관련자들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보조금 부정수급 정황...경찰 수사 의뢰

    국가보훈처는 항일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과 홍보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사단법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국고보조금 수천만원을 부정하게 수급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회 이사장은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선 전 의원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사업회는 2021년 보조금 가운데 1억 7500만원을 집행하면서 외주업체 등에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기부금으로 돌려받는 이른바 ‘리베이트’ 방식으로 총 4000만원을 부정으로 수급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 보훈처는 “발주기관으로서 ‘갑’의 위치에 있는 사업회가 외주업체 등에 수주를 대가로 기부금 납부를 요구했다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상 ‘출연 강요의 금지’ 규정 위반 소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보훈처에 따르면 사업회는 2021년 A업체에 여성 독립운동가 초상화와 수형 기록을 전시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홈페이지 유지 보수 비용으로 5300만원을 지급한 뒤 해당 업체로부터 500만원을 기부받았다. 이 앱은 개발 후 사업회가 소유권을 갖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올리기로 계약했으나 감사가 개시될 때까지 올리지 않았다. 보훈처는 “이 앱은 5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투입됐으나 사업회 명의의 개발자 등록도 돼 있지 않아 소유권 이전 여부가 불분명하다”며 “여성 독립운동가의 초상화 전시 외에 특별한 기능이 포함되지 않아 개발 비용이 과다하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 대표는 ‘단체의 정보화 역량이 부족해 단체 명의가 아닌 업체 명의로 앱을 올렸고, 앱 유지 수수료 등의 문제로 사업회와 협의해 앱을 스토어에서 제거했다’는 입장을 보훈처에 전달했다. 보훈처는 수사 결과에 따라 보조금 환수, 향후 보조사업 수행 대상 배제, 설립 허가 취소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 건설 현장 단속했더니…진짜 ‘조폭’이 허위 노조까지 만들어 금품 갈취

    건설 현장 단속했더니…진짜 ‘조폭’이 허위 노조까지 만들어 금품 갈취

    현직 조직폭력배가 건설 노조 지역 지부의 간부로 활동하며 건설사들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고, 장애인 없는 장애인단체와 같은 가짜 공익 단체나 허울뿐인 노조를 만들어 건설사를 괴롭힌 사례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건설 현장 폭력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10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이 가운데 29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단속 건수로는 모두 581건으로, 286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현재 517건(2695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월례비 명목으로 받는 금품을 요구하는 등 각종 명목의 금품갈취로 2153명(75.2%)이 덜미를 잡혔다. 건설 현장 출입을 방해하거나 작업을 거부하는 등 업무방해로는 302명(10.5%), 소속 조합원 채용이나 장비사용을 강요하는 행위로 284명(9.9%)이 적발됐다.특히 충북지역 건설 현장에서는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건설 현장 앞에서 집회를 여는 수법으로 건설사를 협박해 8100만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3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충북 일대 8개 건설 현장에서 “불법 고용 외국인을 모두 신고하겠다, 노조원을 풀어서 현장 입구에서 매일 집회하겠다”고 협박했다. 이들이 소속된 노조는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만 됐을 뿐 실질적인 노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 현장에서 금품을 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 노조를 설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에서도 현직 조직폭력배인 건설노조 간부가 “우리 펌프카를 사용하지 않으면, 장기간 집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민원 제기하겠다”고 협박해 전임비 명목으로 1100만원 가로챈 사례가 적발됐다. 현직 조직폭력배인 유모(37)씨는 건설노조 지부를 설립하고 간부 자리를 맡았고, 자신이 속한 조직원 2명을 노조에 가입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건설 현장 노동자가 아닌 조직폭력배가 노조 지부만 설립한 뒤 실질적인 노조 활동은 하지 않고, 건설사를 상대로 금품 갈취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지 건설사를 협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진 노조뿐 아니라 환경단체나 장애인단체의 외형만 갖추고 건설사를 괴롭혀 돈을 뜯어내는 사례도 적발됐다. 세종 일대의 건설 현장에서는 자신들의 살수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건설 현장에 환경 민원을 4년간 220회 제기하는 수법으로 업무를 방해한 살수차 조합장이 구속됐다. 이들은 살수차 1대당 300만원을 받아 모두 4억원을 건설사로부터 뜯어냈다. 또 장애인 없이 장애인노조를 설립한 이후 발전기금 명목으로 3400만원을 갈취한 장애인노조 부울경지부 본부장 등 2명도 구속됐다.이 밖에도 경찰은 타워크레인 월례비 명목의 금품 갈취, 공사방해 등 관련 사건 110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인원 가운데 77%는 양대 노총 소속이었지만, 23% 정도는 외형만 갖춘 노조이거나 환경단체, 지역 내 작은 노조 등이었다. 경찰은 “건설 현장 폭력행위 단속과정에서 갈취구조의 고착화, 조직폭력배의 개입, 노조를 빙자한 이권단체의 협박과 금품갈취 사실이 발견됐다”며 “계좌추적 등을 통해 상위 단체의 조직적인 지시나 공모가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불쏘시개 속 쪽지문, 16년 전 인천 택시 강도살인범 잡았다

    불쏘시개 속 쪽지문, 16년 전 인천 택시 강도살인범 잡았다

    16년 전 인천에서 40대 택시 기사를 살해한 뒤 6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던 남성 2명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됐다. 경찰은 범인들이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종이 불쏘시개에서 ‘쪽지문’(작은 지문)을 채취해 수천 명의 용의자 중 한 명을 범인으로 특정할 수 있었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대였던 2007년 7월 1일 오전 3시쯤 인천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고가 밑에서 택시 기사 이모(당시 43세)씨를 흉기로 17차례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시신을 범행 현장에 방치한 채 택시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수사전담반을 꾸리고 수도권에 등록된 용의 차량 5968대를 수사했다. 휴대전화 기지국 통신 기록 2만 6300여건을 확인하고 876가구를 탐문했으나 단서를 찾지 못했다. 2016년 사건을 넘겨받은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지문 재감정 등 보강수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택시 방화 현장의 폐쇄회로(CC)TV에 찍힌 흰색 번호판 차량을 특정하기 위해 같은 종류의 차량 9만 2000여대를 재차 분석했고 이후 의심 차량을 990대로 압축했다. 이어 의심 차량의 전·현 소유주 2400명을 직접 만났다. 마침내 불을 지를 때 불쏘시개로 사용한 차량 설명서 책자에서 쪽지문을 찾아내 감정했다. 경찰은 쪽지문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지난 1월 5일 체포했고 지난달 28일 공범 B씨도 붙잡았다. A씨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인했으나 B씨는 “A씨와 함께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된 데다 미제사건 수사팀이 운영됐고 과학 수사기법에 끈질긴 집념이 더해져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가족 측은 “아무런 원한도 없으면서 겨우 6만원의 택시 운송수익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다니 기가 막힌다”며 울분을 토했다.
  •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9일 ‘뇌물수수’ 혐의 영장 심사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9일 ‘뇌물수수’ 혐의 영장 심사

    공무원 승진을 대가로 뇌물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유덕열 전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전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를 받는 유 전 구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유 전 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24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신청한 구속영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과 8월에도 유 전 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이를 반려했다. 지난해 10월 유 전 구청장의 측근인 당시 비서실장 장모씨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1998년부터 2022년까지 16년간 동대문구청장을 지낸 유 전 구청장은 수뢰후부정처사, 횡령 등 4가지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구청장은 재임 기간 중 일부 구청 직원들로부터 승진을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근무 평점을 임의로 바꾸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업무추진비나 사업비 등 공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 전 구청장은 “공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하거나 직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바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 공수처, ‘경무관 뇌물 의혹’ 압수수색 참관 변호사들 징계 요청

    공수처, ‘경무관 뇌물 의혹’ 압수수색 참관 변호사들 징계 요청

    경찰 고위 간부의 뇌물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당 사건의 압수수색에 참관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에 대해 징계를 요청했다. 또 경찰에서 조사 중이던 같은 사건에 대해 이첩권을 행사하는 등 수사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수처는 대우산업개발과 이상영 회장 등 관련자들의 압수수색에 참관한 A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을 징계해달라고 대한변호사협회에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변호사들은 대우산업개발 법인과 법률자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해당 변호사들은 공수처가 대우산업개발과 이 회장 등 주요 피의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시 변호인 선임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압수수색 절차에 참여했다”며 “이는 변호사법 제29조의2(변호인 선임서 등의 미제출 변호 금지)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수처는 이들이 수임 제한 및 품위유지 의무 등을 규정한 변호사 윤리 장전 제22조 제1항 제5조(수입 제한)와 변호사법 제24조 제1항(품위유지의무 등)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업무상 배임 및 뇌물 공여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이 회장 등을 변론할 경우 대우산업개발 법인의 이익이 침해될 것이 명백한데도 이 회장의 압수 절차에 참여하는 등 이해 충돌 행위를 했다”고 짚었다. 이 같은 위법 행위로 당시 수사 절차가 지연됐고 이는 종합적으로 수사 방해 행위에 해당하므로 징계가 필요하다는 게 공수처의 입장이다. 공수처는 아울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조사 중이던 김모 경무관의 금품 수수 진정 사건을 지난달 28일쯤 넘겨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공수처법 24조 1항은 검찰·경찰이 공수처와 중복된 수사를 할 경우 공수처가 사건이첩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직접 이첩권을 행사한 뒤 사건을 넘겨받아 공수처 수사3부(부장 송창진)에 배당·병합했다고 한다. 김 경무관은 지난해 강원경찰청 소속으로 근무하면서 대우산업개발 측으로부터 3억원의 금품을 약속받고, 1억2000만원을 실제로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이 돈이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지급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 등은 당시 분식회계 및 배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를 받고 있었다. 공수처는 압수물 포렌식 작업을 마친 뒤 사건 관련 자료들을 선별하고 있다.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인천 남촌동 택시강도살인범 16년 만에 검거

    인천 남촌동 택시강도살인범 16년 만에 검거

    2007년 인천 남촌동에서 택시기사(당시 43세)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났던 40대 남성 2명이 사건발생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은 2007년 7월 1일 오전 3시쯤 인천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현금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던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 받은 인천경찰청 장기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범인들이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종이 불쏘시개와 방화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확인한 단서를 토대로 끈질긴 추적을 한 끝에 범인 2명을 차례차례 검거 했다. 경찰은 CCTV에서 범행에 이용된 차량의 번호판이 흰색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흰색 번호판을 단 차량 9만 2000여 대 중 범행 의심 차량 990여 대를 추려 전·현직 차주를 면담 조사하기도 했다. 특히 범인들이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종이 불쏘시개에서 과학수사를 통해 유력한 단서를 발견, A를 강도살인 피의자로 특정해 지난 1월 5일 체포했다. 이어 지난 달 28일에는 범행에 가담한 공범 B씨도 검거했다.이들은 사건발생 당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며 현금과 택시를 빼앗고, 저항하던 피해자를 흉기로 17차례나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빼앗은 택시를 운전해 주택가로 이동한 뒤 택시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던 이들 중 A씨는 검거된 후 범행 사실에 대해 기억이 없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 무릎을 꿇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와 통신·금융거래내역 분석, 프로파일링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해 지난달 28일 공범 B씨도 긴급체포해 구속했다. 공범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품을 가로챌 목적으로 A씨와 공모해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수사 기록만 2만 5000쪽”이라며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된데다 미제사건 수사팀이 운영됐고 과학 수사기법에 끈질긴 집념이 더해져 범인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 [속보] ‘인천 택시기사 강도살인’ 16년 만에 범인 검거

    [속보] ‘인천 택시기사 강도살인’ 16년 만에 범인 검거

    인천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남성 2명이 16년 만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A씨와 B씨 등 4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오전 3시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한 도로 인근에서 택시기사 C(사망 당시 43세)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시신을 범행현장에 방치한 채 C씨의 택시를 훔쳐서 몰다가 미추홀구(당시 남구) 주택가에 버린 뒤 뒷좌석에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당시 32명으로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6개월간 집중 수사를 벌였다. 수도권에 등록된 범죄 용의차량 5968대, 통신수사 2만 6300여건, 876세대 탐문수사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A씨 등이 범행을 한 남동고가는 인적이 드물고, 당시 CCTV도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사건은 결국 장기미제로 분류됐다. 중요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2016년 사건을 넘겨 받아 재차 수사에 나섰다. 범인들이 당시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불쏘시개를 재차 검토하고, 인근 CCTV를 통해 확인된 흰색 번호판 등을 토대로 범행에 이용된 동종차량 9만 2000여대를 압축 후 관련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990대의 차량을 재차 압축했다. 이후 의심 차량의 전·현 소유주 2400명을 직접 만나는 한편 택시에 불을 지를 때 사용한 차량 설명서 책자에서 쪽지문을 찾아내 감정했다. 경찰은 쪽지문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지난 1월 5일 체포했으며, 추가 수사를 통해 지난달 28일 B씨도 공범으로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B씨는 “돈을 빼앗으려고 A씨와 함께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 檢 불기소한 ‘김건희 코바나 협찬 의혹’ 공수처 재고발

    檢 불기소한 ‘김건희 코바나 협찬 의혹’ 공수처 재고발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사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다시 고발됐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검찰의 불기소 이유서를 근거로 협찬 기업 수사와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사세행이 공개한 검찰의 불기소 이유서를 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 2일 코바나 전시회 협찬과 관련해 김 여사와 윤 대통령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또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기업이 협찬하고 계약에 따라 입장권과 광고 효과 등 반대급부를 얻어 간 ‘정상적인 협찬’이었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 “사기업 사이에 경영상 필요로 체결한 계약이었고, 상대방 업체에 급부를 제공하고 그 반대급부로 제공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업의 협찬은 금품수수 및 청탁금지법에 규정된 ‘정당한 권원(근거)에 의해 제공되는 금품’이라는 것이다. 불기소 이유서에는 협찬 기업들의 상당수가 당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도 담겼다. 다만 이미 경찰 단계에서 불기소 또는 각하 의견 등으로 송치했거나, 윤 대통령 근무지와 직접적 연관성을 찾을 수 없는 사건이라는 이유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그러나 사세행은 기업의 코바나 협찬과 검찰 수사 사이의 연관성이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2019년 6월 17일 전후로 월등히 많은 기업들이 코바나에 후원과 협찬을 했다”며 “애초 4개사에 불과했던 협찬사가 16개사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별 사건에 대한 청탁이 없더라도 검찰총장의 직무 연관성은 포괄적으로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세행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항고하는 대신 공수처에 사건을 재고발하기로 했다. 공수처의 처분을 지켜본 뒤 공수처에서도 기소하지 않으면 재정 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 “수사 받은 기업 맞지만 직무연관성 없어”…‘코바나 컨텐츠’ 불기소 이유서 보니

    “수사 받은 기업 맞지만 직무연관성 없어”…‘코바나 컨텐츠’ 불기소 이유서 보니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텐츠 대기업 협찬 의혹 사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다시 고발됐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검찰의 불기소 이유서를 근거로 협찬 기업 수사와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일 사세행이 공개한 검찰의 불기소 이유서를 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지난 2일 코바나 전사회 협찬 관련 김 여사와 윤 대통령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또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기업이 협찬하고 계약에 따라 입장권과 광고 효과 등 반대급부를 얻어간 ‘정상적인 협찬’이었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 “사기업 사이에 경영상 필요로 체결한 계약이었고, 상대방 업체에 급부를 제공하고 그 반대급부로 제공받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업의 협찬은 금품수수 및 청탁금지법에 규정된 ‘정당한 권원(근거)에 의해 제공되는 금품’이라는 것이다. 불기소 이유서에는 협찬 기업들의 상당수가 당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도 담겼다. 다만 이미 경찰 단계에서 불기소 또는 각하 의견 등으로 송치했거나, 윤 대통령 근무지와 직접적 연관성을 찾을 수 없는 사건이라는 이유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그러나 사세행은 기업의 코바나 협찬과 검찰 수사 사이의 연관성이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2019년 6월 17일 전후로 월등히 많은 기업들이 코바나에 후원과 협찬을 했다”며 “애초 4개사에 불과했던 협찬사가 16개사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별 사건에 대한 청탁이 없더라도 검찰총장의 직무 연관성은 포괄적으로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세행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항고하는 대신 공수처에 사건을 재고발하기로 했다. 공수처의 처분을 지켜본 뒤 공수처에서도 기소하지 않으면 재정 신청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공사 감리 휴일 근무수당’ 발주처가 직접 지급해야”

    김춘곤 서울시의원 “‘서울시 공공공사 감리 휴일 근무수당’ 발주처가 직접 지급해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 상임위 소관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업무보고에서 정확한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감리 휴일 근무 시 수당을 발주처가 지급하도록 검토하고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감리는 시공사가 수행하는 공사의 품질과 작업자 안전에 대한 총괄적인 관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감리자가 시공사로부터 수당 명목으로 금품을 받으면 주어진 역할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많은 경우 공사 중에 민원이나 현장 여건으로 공사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한 내 완공을 위해 시공사와 감리원이 함께 휴일 작업이나 야간작업을 할 때 감리원의 수당은 발주처가 지급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의 질의 답변을 제시하며 진행 중인 서울시 발주 현장은 어떻게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휴일 근무 수당 지급은 시공자 측이 필요해서 근무하는 경우 시공자가 지급하고 발주처에서 필요해서 근무하는 경우는 발주처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 현장 현황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확인해 보고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튀르키예 지진에서 신축 건물까지 힘없이 무너진 원인을 공사 관리 감독 부실로 보는 언론 보도가 있고 시공사가 감리에게 직접 휴일근무 수당을 지급하게 되면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면밀하게 고려해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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