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대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병해충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후유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투자액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88
  • 40대男, 10대女와 모텔 갔다가 전치 4주 상처

    서울 중부경찰서는 여자를 소개해주겠다며 옛 직장 동료를 모텔로 유인,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정모(24)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8일 정씨의 전직 회사 동료 A(43)씨를 최모(17)양 등 2명과 함께 모텔로 유인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려했다”며 마구 때리고 체크카드를 빼앗아 현금 95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정씨는 A씨, 최양 등과 모텔 방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A씨와 최양을 남겨놓고 방에서 나왔다. 이어 공범 고모(26)씨 등 2명이 방에 들어가 최양의 오빠 행세를 하며 위협하고 A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늑골골절로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때 정씨는 이들과 모르는 사이인 척 합의를 유도하며 현장을 빠져나갔고 이후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범행사실을 늘어놓은 것이 A씨의 귀에 들어가 그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정씨는 2011∼2013년 인터넷 광고대행사에서 함께 일했던 A씨가 평소 “주식으로 수천만원을 벌었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고향 선배인 고씨 등 2명과 함께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 폭력조직 ‘세븐파’ 조직원인 고씨는 가출 청소년인 최양 등을 계획에 끌어들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양 등의 외모가 성숙해 보여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달아난 최양 등 2명을 쫓고 있다. 공범 지모(24)씨는 다른 범죄로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노인 임플란트 건보 적용 “돼요” 주민등록번호 수집 “안 돼요”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노인 임플란트 건보 적용 “돼요” 주민등록번호 수집 “안 돼요”

    8월 7일부터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는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처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12월부터는 금융거래 종이 서식에서 주민번호 기재란이 삭제된다.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정리했다. [복지] ▲만 65세 이상 노인 70%에 최대 20만원 기초연금 지급 7월부터 기초연금 제도가 시행돼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된다. 올해 선정 기준액은 월 소득 기준 단독 가구 87만원, 부부 가구 139만 2000원 이하다. ▲가벼운 치매 환자에게도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치매특별등급인 ‘장기요양 5등급’이 신설돼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 환자도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간병에 지친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연 최대 6일의 치매가족휴가제도 실시된다. ▲장애인연금 대상 확대 및 급여 인상 장애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연금이 7월부터 소득 하위 63%에서 70%로 대상이 늘어난다. 기초급여액도 현행 9만 7000원에서 20만원으로 2배 인상된다. ▲선택진료비 환자 부담 평균 35% 감소 선택진료 추가 비용 산정 비율이 현행 20∼100%에서 8월부터 15∼50%로 축소돼 선택진료비 환자 부담이 평균 35% 줄어든다. ▲4인실까지 건강보험 적용 확대 9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 병상이 현행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된다. ▲만 75세 이상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7월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치과 임플란트가 건강보험 급여화돼 50%의 본인 부담으로 시술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 적용 개수는 1인당 평생 2개이며 본인 부담 비용은 57만∼64만원 선이다. [여성·청소년·교육] ▲성희롱·성폭력 방지 조치 강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성희롱 예방교육 등 방지 조치의 연간 추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 ‘성범죄자 알림e’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시작된다. ▲청소년 수련활동 안전성 강화 청소년 수련 활동 가운데 참가 인원이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사전 인증이 의무화된다. ▲2015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통합형으로 실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은 A/B형으로 나뉘어 치러지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시행된다. 출제 범위는 ‘영어Ⅰ’ ‘영어Ⅱ’이며 총문항 수는 종전과 같이 45문항이지만 듣기평가 문항이 5개 줄어들어 17문항이 출제된다. ▲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전환대출’ 시행 2009년 2학기 이전의 고금리(6∼7%대) 학자금 대출을 현재의 저금리(2.9%)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대출’이 시행된다. ‘전환대출’은 7월부터 신청할 수 있고 법 시행일로부터 1년간 한시적(2015년 5월 13일까지)으로 운용된다. [행정·노동] ▲주민등록번호 수집 원칙 금지 8월 7일부터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 사업자에 대해 법령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처리하는 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주민등록번호를 적법하게 수집한 경우라도 이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아 유출된 경우 최대 5억원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고용보험·산재보험료 연체금 부과율 인하 9월 25일부터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의 연체금 부과율이 최대 43.2%에서 9%로 대폭 완화된다. ▲다태아 산모 출산전후휴가 확대 7월부터 한번에 둘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여성 근로자의 출산전후휴가가 90일에서 120일로 늘어난다.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시행 임신 12주 이내, 임신 36주 이후의 근로자는 하루 2시간의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18세 미만 청소년 야간 근로 인가 제한 18세 미만 청소년의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인가제가 0시까지로 제한된다. ▲근로조건 서면 계약 의무화 사용자와 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근로 기간, 휴식, 임금 구성 항목, 휴일, 휴가 등 주요 근로조건은 반드시 서면으로 명시해야 한다. ▲공공저작물의 자유 이용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상 필요에 따라 작성해 공표한 저작물이나 계약을 거쳐 그 권리를 확보한 저작물들이 일반에 공개된다. ▲공직 민간 개방 확대 총리실 산하 인사개혁처에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 설립돼 민간 전문가에 대한 공직 채용이 확대된다. [정치·국방·병무] ▲병력 동원훈련 소집 기피자 처벌 강화 병력 동원훈련 소집 기피자에 대해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처벌이 강화된다. ▲중기 복무 제대군인에게 전직지원금 지급 5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의 중기 복무 제대군인이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하면 월 25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최대 150만원의 전직지원금을 지원한다. ▲군인, 금품 수수·공금 횡령 시 5배 이내의 징계 부가금 부과 군인이 금품, 향응을 수수하거나 공금을 횡령·유용해 징계되면 해당 금품액의 5배 이내 징계부가금을 부과한다. [교통·해양·식품] ▲인천공항까지 KTX 바로 연결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지 않고도 KTX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오가는 KTX는 하루 왕복 10차례 운행된다. ▲항공운임 총액 표시제 7월 15일부터 항공권 또는 항공권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 운임으로 표시, 광고해야 한다. ▲택시 에어백 설치 의무화 8월부터 택시 운전석과 옆좌석에 에어백을 반드시 장착해야 한다. ▲안전의무 위반 항공사 제재 강화 11월 말부터 안전의무를 위반한 항공사에 대한 과징금이 최대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아진다. 정부 점검 때 안전운항체계에 중대한 문제가 있으면 항공 노선 운항을 정지할 수 있도록 제재가 강화된다. ▲도서민 여객선 차량 운임 할인 7월부터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은 여객운임뿐만 아니라 차량운임도 지원받는다. 도서민 명의 비사업용 국산 차량 가운데 5t 미만 화물차, 2500㏄ 미만 승용차, 정원 15인 이하 승합차가 대상이며 차량 운임의 20%를 지원받는다. ▲돼지고기 이력제 도입 12월부터 돼지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돼지고기 유통 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돼지고기 이력제를 실시한다. 도축업자, 식육포장처리업자, 식육판매업자는 이력번호를 표시하고 거래명세서를 기록해야 한다. [정보·통신·환경] ▲휴대전화 보조금 차별 지급 금지 지금은 휴대전화 단말기에 관계없이 27만원 이하의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으나 10월부터 이동통신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고시한 상한액 범위 내에서 보조금 수준을 공시하고 대리점과 판매점은 공시 금액의 15%를 추가로 이용자에게 지급할 수 있다. 불법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해서는 이통사뿐 아니라 대리점과 판매점도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무선설비에 전자파 등급 표시 의무화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에 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휴대전화 등의 무선설비에 전자파 등급을 표시하는 전자파 등급제가 시행된다. ▲친환경제품 표시·광고 감시 강화 제품의 환경성과 관련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기만, 허위 비교, 비방 등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가 9월 25일부터 금지된다. ▲초등학교 도서관 환경안전관리 강화 환경유해물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어린이 활동 공간에 어린이 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초등학교 교실 외에 초등학교 도서관이 포함된다. [세제·산업]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기준 금액 인하 7월부터 소비자의 요구 없이도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는 의무 발급 기준 금액이 인하된다.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기준 금액이 건당 30만원 이상에서 10만원 이상으로 바뀐다. ▲에너지세율 조정 7월부터 발전용 유연탄은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 추가되고 전기 대체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 등유부생연료유1호, 프로판에 대해서는 탄력세율이 적용돼 과세가 완화된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 금지 7월 25일부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를 통한 부실 계열사 지원, 기업집단 동반 부실화, 과도한 지배력 유지·확장, 경영권의 편법적 상속·승계 등의 폐해 차단이 강화된다. ▲과징금 감경 사유 개선 8월 21일부터 과징금 결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이 제고된다. 과징금 가중 대상이 되는 반복 법 위반 사업자의 범위가 과거 3년간 ‘3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5점 이상’에서 ‘2회 이상 위반, 벌점 누계 3점 이상’으로 조정된다. [서울시] ▲도시가스 공급 비용 3.80원 인상 8월부터 도시가스회사의 공급 비용이 1㎥당 49.30원에서 53.10원으로 3.80원 인상된다. 공급 비용 조정으로 1가구당 예상되는 추가 부담액은 연간 3350원, 한달 280원이다. ▲자동차 공회전 사전 경고 없이 과태료 7월 10일부터 터미널이나 차고지 등 서울시가 중점 공회전 제한 장소로 지정한 곳에서 시동을 켠 채 자동차를 세워 놓으면 사전 경고 없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공회전 제한 시간은 휘발유·가스 차량은 3분, 경유 차량은 5분이다. ▲서울 둘레길 8개 코스 완공 서울 외사산을 연결하는 서울 둘레길 8개 코스 전 구간(157.3㎞)이 11월 완공된다.
  • 어르신 기초연금 1일부터 신청하세요

    “기초노령연금은 못 받았는데 이번에 기초연금은 받을 수 있느냐.” “내 소득이면 기초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 ●기초노령연금 받았다면 자동 이관 노인들의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연금제도가 1일부터 시작되면서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1355)에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재산 및 소득수준과 근로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기초연금이 천차만별이고 전문가도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수령 금액 계산법이 복잡해 생긴 혼란이다. 그렇다고 지레 걱정하고 골머리를 앓을 필요는 없다. 복잡한 계산은 공무원들의 몫이고, 어르신들은 일단 신청부터 하고 보면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이다. ●신분증·통장 사본 들고 주민센터로 우선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받은 노인은 따로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료가 기초연금으로 자동 이관되기 때문이다. 기초노령연금을 한 번도 신청한 적이 없는 만 65세 이상 노인, 오는 8월 만 65세가 되는 노인,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했던 노인만 1일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하면 된다. 기초연금을 새로 신청한 노인들은 심사를 거쳐 8월 25일에 7월 소급분(만 65세가 된 8월 생일자 제외)과 8월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공제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과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근로소득이 있어 탈락한 노인과 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 재산이 줄어든 노인은 이번에 기초연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대리 신청’미끼 전화 사기 주의보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만 들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찾아가면 직원이 안내해 준다. 자식에게 증여한 재산, 본인의 금융·부동산 재산, 의료비 지출 내역서 등은 정부가 공적자료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접수비도 필요 없다. 기초연금을 신청해 주겠다며 접수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거나 기초연금을 더 받게 해 주겠다며 주민번호를 요청하는 ‘보이스피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극명하게 갈린 與野 반응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극명하게 갈린 與野 반응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극명하게 갈린 與野 반응은? 여야는 29일 새정치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탈당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빚 때문에 친구에게 채권자 살해를 교사한 사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충격적이고 개탄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해당 시의원이 탈당했지만 이러한 인물을 공천한 야당이 당 차원에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에서 “도덕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봉사해야 할 시의원이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범죄가 확인되면 엄중한 법의 심판으로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정당은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를 공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김 의원이 무소속 상태라 하지만 이런 사람을 공천한 새정치연합도 엄중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27일 당 윤리위를 소집해 해당 시의원이 전날 당에 낸 탈당계를 추인하고 무죄확정이 되지 않는 한 복당을 불허하기로 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다시 한 번 사안이 위중함을 확인한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향후의 수사 절차와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은 수원지검이 이날 공천헌금을 주고받은 의혹이 일자 새누리당에서 출당조치를 받아 무소속이 된 유승우 의원의 부인을 구속기소하자 문제가 된 공천 비리를 공격하고 나섰다. 금태섭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지방선거 기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꾸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읍소성 일인시위까지 벌인 여당 지도부와 당권 주자들은 한편에선 ‘읍소’를 ‘ 다른 한편에선 ‘추악한 뒷거래’를 벌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사과와 반성은커녕 유 의원은 물론이고 거액의 괴자금이 발견된 박상은 의원 사례에서까지 ‘꼬리 자르기’로 일관한다”며 “이런 행태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이미 출당된 인사와 관련한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삼갔다. 앞서 새누리당은 유 의원이 6·4 지방선거 이천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오자 즉각 탈당권유 처분을 내렸고 부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18일 의원총회에서 유 의원을 출당조치했다. 네티즌들은 “김형식 여야 반응 극명하게 갈리네”, “김형식 살인교사 정말 끔찍하다”, “김형식 도대체 어떤 정신이길래 그런 일을 벌였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엇갈린 與野 반응 “엄중한 심판” vs “사과해야”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엇갈린 與野 반응 “엄중한 심판” vs “사과해야”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엇갈린 與野 반응 “엄중한 심판” vs “사과해야” 여야는 29일 새정치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탈당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빚 때문에 친구에게 채권자 살해를 교사한 사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충격적이고 개탄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해당 시의원이 탈당했지만 이러한 인물을 공천한 야당이 당 차원에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에서 “도덕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봉사해야 할 시의원이 살인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범죄가 확인되면 엄중한 법의 심판으로 죗값을 치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정당은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를 공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김 의원이 무소속 상태라 하지만 이런 사람을 공천한 새정치연합도 엄중한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27일 당 윤리위를 소집해 해당 시의원이 전날 당에 낸 탈당계를 추인하고 무죄확정이 되지 않는 한 복당을 불허하기로 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다시 한 번 사안이 위중함을 확인한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향후의 수사 절차와 재판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은 수원지검이 이날 공천헌금을 주고받은 의혹이 일자 새누리당에서 출당조치를 받아 무소속이 된 유승우 의원의 부인을 구속기소하자 문제가 된 공천 비리를 공격하고 나섰다. 금태섭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지방선거 기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바꾸겠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읍소성 일인시위까지 벌인 여당 지도부와 당권 주자들은 한편에선 ‘읍소’를 ‘ 다른 한편에선 ‘추악한 뒷거래’를 벌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금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사과와 반성은커녕 유 의원은 물론이고 거액의 괴자금이 발견된 박상은 의원 사례에서까지 ‘꼬리 자르기’로 일관한다”며 “이런 행태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이미 출당된 인사와 관련한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삼갔다. 앞서 새누리당은 유 의원이 6·4 지방선거 이천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오자 즉각 탈당권유 처분을 내렸고 부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일주일 만인 지난 18일 의원총회에서 유 의원을 출당조치했다. 네티즌들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여야 반응이 제대로 엇갈리네”,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어떻게 인간으로 저런 짓을”, “김형식 서울시의원 엄중하게 처벌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해결사 검사’ 집유 2년

    자신이 기소했던 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와 연인 관계로 발전해 그를 위해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해결사 검사’ 전모(37)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정석)는 공갈·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해 27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씨는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검사의 지위를 과시하는 방식으로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해 연인 관계에 있는 여성 연예인이 무료 성형수술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면서 “치료비 내지 손해배상금 명목으로도 금품을 갈취하는 등 그 범행수법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전씨의 부적절한 처신과 분별없는 행동이 ‘해결사 검사’라는 이름으로 비난과 조소의 대상이 됨으로 말미암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의 검사들에게 깊은 실망감과 자괴감을 안겨줬다”면서 “나아가 검찰 조직 전체의 공평무사한 업무처리에 대한 일반 국민의 신뢰 역시 현저하게 훼손시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피해자에게 2500만원을 지급해 원만히 합의했으며 범행 과정에서 전씨가 실질적으로 취득한 이익은 별로 없어 보인다”면서 “징계 해임 처분으로 인해 더 이상 검사로서의 명예와 자긍심을 누릴 기회마저 상실하게 돼 전씨가 가진 것의 거의 전부를 잃었다고 볼 수 있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자신이 담당했던 사건의 피의자였던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성형외과 원장 최모(43)씨에게 “검찰수사로 불이익을 받게 하겠다”고 협박해 에이미가 재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하거나 에이미에게 돈을 송금하게 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 기소됐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고 전씨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에이미 검사, 1심 선고 결과가…“검사 본분 망각…검사에 대한 사회 신뢰 훼손”

    에이미 검사, 1심 선고 결과가…“검사 본분 망각…검사에 대한 사회 신뢰 훼손”

    ‘에이미 검사’ ‘에이미 검사’ 또는 ‘해결사 검사’로 알려진 전모(37)씨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정석)는 27일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춘천지검 검사 전모씨(37)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씨가 성형외과 원장 최모씨를 협박한 공갈 혐의의 일부만을 유죄로 인정했다. 나머지 공갈 부분과 검찰 수사를 받던 최씨의 사건 청탁 대가로 2950만원의 금품을 받은 변호사법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에이미가 2012년 11~12월 세차례 받은 엉덩이 보형물 제거 및 삽입수술 가운데 첫 수술 당시엔 협박이 없었다는 전씨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또 보형물 제거수술 금액을 검찰이 기소한 700만원이 아닌 480만원으로 산정했다. 재판부는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타인의 법정분쟁에 관여해서는 안 되는 검사가 그 지위를 과시해 성형외과 원장을 협박했다”며 “여성 연예인의 무료 성형과 치료비를 받아내 갈취에 해당하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씨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해결사 검사’라는 비난을 받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검사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검찰 조직에 대한 일반 사회의 신뢰를 훼손해 비난가능성이 높고 금액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잘못을 뉘우치며 5개월 남짓한 구금기간 동안 진지한 반성을 했고 최 원장에게 2250만원을 지급해 원만히 해결했다”며 “전씨가 실질적으로 취한 이익이 별로 없는데다 해임처분돼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상실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씨는 2012년 9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를 검사와 피고인 신분으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에이미가 수술 부작용을 토로하자 최 원장을 협박해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받게 해주고 치료비 2250만원을 대신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달 검사징계위원회를 통해 전씨를 해임처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법무부 제식구 감싸기 부끄럽지 않나

    법무부와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는 정말이지 난치병, 고질병임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검사나 직원들의 비위, 일탈에 매번 그토록 관대할 수 있단 말인가. 법무부가 최근 ‘문제 검사’들에 대해 또다시 솜방망이 징계라고 할 수 있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고 한다. 이 중 김모 검사는 경찰이 가져온 구속영장 신청서를 찢고 폭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됐었다. 신모 검사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다른 사람의 형사사법 정보를 무단 열람했다가 검사징계위에 회부됐다. 김 검사는 공용서류 손상 혐의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사실상 범죄자라고 할 수 있다. 사적으로 개인정보를 열람한 신 검사의 행위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런데도 두 검사에 대해 검사징계법에 규정된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등 5가지 징계 가운데 가장 가벼운 견책 처분을 내린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이러니까 ‘제식구 감싸기’ 비판을 듣는 것 아닌가. 문제는 제 눈 밑의 들보를 애써 외면하고 감추는 법무부와 검찰의 행태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업자로부터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검찰 직원들을 수사해 처벌하지 않고, 해임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가 특검 수사에서 들통나지 않나,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학의 전 법무차관을 경찰 수사결과와는 정반대로 무혐의 처분해 경찰과 국민의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기자들을 성추행한 이진한 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피해 당사자들의 강력한 처벌 요청에도 불구하고, 징계가 아닌 경고 처분만 내려 거센 비난 여론을 자초했다. 어디 이뿐인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비위 검사와 비리 검찰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보호받았는지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검찰이 어떤 조직인가. 국가와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범죄자와 범죄집단을 추상같이 단죄하는 최고 사정기관 아닌가. 그러자면 티끌만 한 허물도 있어서는 안 된다. 내부인의 비리와 잘못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처벌, 징계함으로써 스스로 떳떳해야만 한다. 제 식구라면 무턱대고 감싸고 도는 조직의 수사 결과를 그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는가. 그래놓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부끄러워도 한참 부끄러운 일이다. 법무부와 검찰이 진정으로 신뢰 회복을 원한다면 자기 허물을 제대로 정화하는 게 순서다. 더 이상 ‘제식구 감싸기’ 비난이 나오지 않도록 고강도 자기혁신에 나서길 촉구한다.
  • 스펙남 찾는 채팅 ‘조건 만남’ 동물마취제 먹인 납치강도단

    스펙남 찾는 채팅 ‘조건 만남’ 동물마취제 먹인 납치강도단

    소개팅을 주선하는 척하며 유인한 남성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조건 만남’을 빙자해 남성을 불러낸 뒤 납치해 돈을 빼앗은 최모(36)씨와 조모(38)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1시 20분쯤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강모(36)씨의 술에 동물마취제를 타 정신을 잃게 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날 인터넷 조건 만남 사이트에서 ‘스펙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채팅방을 만든 다음 연락을 취해 온 남성들을 상대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최씨는 “해외에서 유학했고 강남에 산다”고 밝힌 강씨에게 2대2 만남을 제안했다. 다음날 강씨와 함께 소개팅에 나간 최씨는 10만원씩 주고 고용한 여성들을 마음에 들지 않는 척하며 돌려보낸 뒤 강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술잔에 동물마취제를 탔다. 이들은 강씨가 정신을 잃자 도봉구의 한 사무실로 데려가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았다. 하지만 직업이 없던 강씨가 갖고 있던 현금은 16만원에 불과했다. 가족에게 몸값 5000만원을 요구하기로 마음먹은 이들은 강씨의 손발을 테이프로 묶은 뒤 차량 트렁크에 싣고 강씨의 집이 있는 도곡동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 사이 정신을 차린 강씨가 손발에 묶여 있던 테이프를 입으로 뜯고 탈출에 성공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최씨는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상태여서 자금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국대 상비군 출신 육상선수 게임에 빠져 취객 금품 훔쳐

    서울 서부경찰서는 심야 시간에 술 취한 행인을 폭행해 금품을 훔친 박모(35)씨를 강도상해 및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1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김모(44)씨를 뒤따라가 옆구리를 때리고 현금 20만원과 스마트폰이 들어 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그는 국가대표 육상 상비군으로 뽑히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2002년 발등뼈가 부러져 운동을 그만뒀다. 한때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국대’ 선수를 꿈꾸던 그는 마트의 보안팀장으로 입사했다. 마트에서 6년간 일한 박씨는 인터넷 게임에 빠져 2010년 퇴사했고 최근 아내와 생활비 문제로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술에 취한 사람의 금품을 훔칠 경우 피해자들이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취객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터넷 소개팅 주의보, 여성 알바로 유혹한 뒤..

    인터넷 소개팅 주의보, 여성 알바로 유혹한 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소개팅을 하자며 젊은 남성을 유인해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 최 모(36) 씨와 조 모(38)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 20분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술집에서 강 모(36)씨의 술에 동물마취제를 타 정신을 잃게 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 ‘스펙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제목의 채팅방을 만들고 강 씨에게 “2대2 소개팅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소개팅에 나온 여성들은 최 씨로부터 1인당 10만원씩을 받은 소위 ‘알바’들이었으며 이들이 자리를 뜨자 최 씨는 “조금만 기다리면 다른 여자들이 온다”며 강 씨를 붙든 뒤 술에 약을 탔다. 이후 최 씨는 밖에서 대기 중이던 조 씨와 함께 정신을 잃은 강 씨를 차량에 실어 납치했으나 무직자였던 강 씨가 갖고 있던 현금은 16만 원, 카드한도도 90만 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넷 소개팅 제안에 나갔던 30대 남성 강도 당해 ‘충격’

    인터넷 소개팅 제안에 나갔던 30대 남성 강도 당해 ‘충격’

    2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소개팅을 하자며 젊은 남성을 유인해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 최 모(36) 씨와 조 모(38)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 20분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술집에서 강 모(36)씨의 술에 동물마취제를 타 정신을 잃게 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 ‘스펙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제목의 채팅방을 만들고 강 씨에게 “2대2 소개팅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소개팅에 나온 여성들은 최 씨로부터 1인당 10만원씩을 받은 소위 ‘알바’들이었으며 이들이 자리를 뜨자 최 씨는 “조금만 기다리면 다른 여자들이 온다”며 강 씨를 붙든 뒤 술에 약을 탔다. 이후 최 씨는 밖에서 대기 중이던 조 씨와 함께 정신을 잃은 강 씨를 차량에 실어 납치했으나 무직자였던 강 씨가 갖고 있던 현금은 16만 원, 카드한도도 90만 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이미 검사, 실형은 면해…법원 “범행 수법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에이미 검사, 실형은 면해…법원 “범행 수법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에이미 검사, 실형은 면해…법원 “범행 수법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자신이 기소한 연예인 에이미(32)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에이미를 위해 함부로 권한을 휘둘렀다가 물의를 일으킨 ‘해결사 검사’가 법정에서 실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는 27일 형법상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모(37) 전 검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병원장 최모(43)씨를 협박해 무료 수술을 요구하고, 수사 무마 청탁을 대가로 최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에이미는 2012년 11∼12월 보형물 삽입·제거 수술을 수차례 받았는데, 재판부는 전씨가 처음부터 최씨를 협박해 수술을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최씨가 수술을 제안한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처음부터 자신을 협박했다는 최씨 진술은 일관성이 없어서 믿기 어렵다”며 “피고인이 최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으로 미뤄 일부 공갈만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피고인에게 수사 무마 등 구체적인 청탁을 명목으로 금품을 전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도 담당 검사에게 수사 관련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협박에 의한 2730만원 갈취 부분만 유죄로 보고 나머지 공갈 혐의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검사 본분을 망각하고 지위를 과시해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다”며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고 죄가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꾸짖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스스로 실질적 이익을 취득한 것이 없는 반면 이 사건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개팅 납치, “2대2 스펙 좋은 남자” 유인해 술에 약 탄 뒤… ‘충격’

    소개팅 납치, “2대2 스펙 좋은 남자” 유인해 술에 약 탄 뒤… ‘충격’

    소개팅 납치, “2대2 스펙 좋은 남자” 유인해 술에 약 탄 뒤… ‘충격’ ’2대2 소개팅’을 하자면서 젊은 남성을 유인해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강도상해 혐의로 최모(36)씨와 조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 20분쯤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술집에서 강모(36)씨의 술에 동물마취제를 타 정신을 잃게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스펙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제목의 채팅방을 만들고, 강씨에게 “2대2 소개팅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소개팅에 나온 여성들은 최씨로부터 1인당 10만원씩을 받은 ‘알바’들이었다. 이들은 곧 자리를 떴고 최씨는 “조금만 기다리면 다른 여자들이 온다”며 강씨를 붙든 뒤 술에 약을 탔다. 최씨는 밖에서 대기중이던 조씨와 함께 정신을 잃은 강씨를 차량에 실어 납치했다. 강씨는 도봉구 창동의 방음시설이 된 사무실에 하루간 갇혔다가 이튿날 새벽 손발이 묶인채 차량 트렁크에 실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강씨의 집이 있는 도곡동 인근 공중전화로 가족을 협박하려 했다”면서 “다행히 강씨는 결박을 풀고 양재역사거리 인근에서 탈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씨 등은 강씨가 갖고 있던 현금 16만원을 빼앗고 흉기로 협박해 카드 비밀번호도 알아냈지만 주 목적은 몸값이었다”면서 “최소 5000만원 이상 뜯어내려 했다는 것이 이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경찰은 알려지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씨 등을 추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이미 검사, 집행유예 2년 왜?

    에이미 검사, 집행유예 2년 왜?

    에이미 검사, 집행유예 2년 왜? 자신이 기소한 연예인 에이미(32)와 연인 사이로 발전해 그를 위해 함부로 권한을 휘둘렀다가 물의를 일으킨 ‘해결사 검사’가 실형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정석 부장판사)는 27일 형법상 공갈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전모(37) 전 검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전씨는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해 병원장 최모(43)씨를 협박해 무료 수술을 요구하고, 수사 무마 청탁을 대가로 최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1월 기소됐다. 에이미는 2012년 11∼12월 보형물 삽입·제거 수술을 수차례 받았는데, 재판부는 전씨가 처음부터 최씨를 협박해 수술을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최씨가 수술을 제안한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처음부터 자신을 협박했다는 최씨 진술은 일관성이 없어서 믿기 어렵다”며 “피고인이 최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으로 미뤄 일부 공갈만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피고인에게 수사 무마 등 구체적인 청탁을 명목으로 금품을 전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도 담당 검사에게 수사 관련 청탁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협박에 의한 2730만원 갈취 부분만 유죄로 보고 나머지 공갈 혐의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검사 본분을 망각하고 지위를 과시해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다”며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고 죄가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꾸짖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스스로 실질적 이익을 취득한 것이 없는 반면 이 사건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남성, 인터넷 소개팅 나갔다가 강도 당해..

    30대 남성, 인터넷 소개팅 나갔다가 강도 당해..

    2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소개팅을 하자며 젊은 남성을 유인해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 최 모(36) 씨와 조 모(38)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 20분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술집에서 강 모(36)씨의 술에 동물마취제를 타 정신을 잃게 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 ‘스펙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제목의 채팅방을 만들고 강 씨에게 “2대2 소개팅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소개팅에 나온 여성들은 최 씨로부터 1인당 10만원씩을 받은 소위 ‘알바’들이었으며 이들이 자리를 뜨자 최 씨는 “조금만 기다리면 다른 여자들이 온다”며 강 씨를 붙든 뒤 술에 약을 탔다. 이후 최 씨는 밖에서 대기 중이던 조 씨와 함께 정신을 잃은 강 씨를 차량에 실어 납치했으나 무직자였던 강 씨가 갖고 있던 현금은 16만 원, 카드한도도 90만 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속도 내는 北·日 인적 왕래

    북한과 일본이 납북 일본인 재조사에 합의한 이후 양국 간 인적 왕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북한에서 사망한 일본인의 유족 9명이 묘지 방문을 위해 26일 평양에 도착했다. 전날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에 들어간 유족들은 새달 5일까지 청진과 함흥 등에 있는 묘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유족 방북은 지난달 29일 북·일이 납치자 재조사에 합의한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납치 피해자를 포함해 납치 가능성이 있는 ‘특정 실종자’의 포괄적인 전면 조사에 응했다. 조사 대상에는 2만구로 추정되는 일본인의 유골과 묘지 조사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유족들이 머무르는 동안 북한 측에서 유골이나 납치 문제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납치 문제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은 새달 1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북·일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측에 위원회의 조직과 인적 구성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새달 초로 예정된 동남아 순방 일정 중 베트남 방문을 연기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북·일 국장급 협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무상이 국내에서 대기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의장이 새달 8일 열리는 김일성 주석 20주기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은 허 의장이 이달 들어 복수의 조선총련 간부들에게 ‘김 주석의 기일에 맞춰 북한을 방문하고 싶으니 준비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허 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제공할 금품을 모을 것을 조선총련 산하 단체와 상공인들에게 요청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납북 일본인 재조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일본이 약속한 대북 독자 제재 일부 해제 중 하나인 인적 왕래 금지 해제가 방북 전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방북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에 대해 조선총련 관계자는 “현재로선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베이징에서 열리는 협의 결과를 놓고 일본 정부가 검토한 뒤 제재를 일부 해제한다는 일정으로 볼 때 8일 행사에 참석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소개팅 납치 “스펙 좋은 남자 찾아요” 여성으로 유인 후 동물마취제 ‘경악’

    소개팅 납치 “스펙 좋은 남자 찾아요” 여성으로 유인 후 동물마취제 ‘경악’

    ‘소개팅 납치’ 소개팅 납치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소개팅을 하자며 젊은 남성을 유인해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 최 모(36) 씨와 조 모(38)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소개팅 납치 일당은 지난 1일 새벽 1시 20분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술집에서 강 모(36)씨의 술에 동물마취제를 타 정신을 잃게 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 ‘스펙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제목의 채팅방을 만들고 강 씨에게 “2대2 소개팅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소개팅에 나온 여성들은 최 씨로부터 1인당 10만원씩을 받은 소위 ‘알바’들이었으며 이들이 자리를 뜨자 최 씨는 “조금만 기다리면 다른 여자들이 온다”며 강 씨를 붙든 뒤 술에 약을 탔다. 이후 최 씨는 밖에서 대기 중이던 조 씨와 함께 정신을 잃은 강 씨를 차량에 실어 납치했으나 무직자였던 강 씨가 갖고 있던 현금은 16만 원, 카드한도도 90만 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 씨의 집이 있는 도곡동 인근 공중전화로 가족을 협박하려 했던 것”이라면서 “다행히 강 씨는 결박을 풀고 양재역사거리 인근에서 탈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소개팅 납치 충격이다”, “소개팅 납치 무서워서 소개팅도 못 나가겠네”, “소개팅은 신원 확실한 사람 아니면 하면 안 된다”, “소개팅 납치 여자가 당할 수도 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초경찰서(소개팅 납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개팅 납치 “스펙 좋은 남성 구함” 16만원 가진 무직자 걸려 들어

    소개팅 납치 “스펙 좋은 남성 구함” 16만원 가진 무직자 걸려 들어

    소개팅 납치 “스펙 좋은 남성 구함” 16만원 가진 무직자 걸려 들어 2대2 소개팅을 빙자해 젊은 남성을 불러내 납치한 뒤 몸값을 요구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최모(36)씨와 조모(38)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 20분 쯤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술집에서 강모(36)씨의 술에 동물마취제를 타 정신을 잃게한 뒤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스펙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제목의 방을 만들고, 강씨에게 “2대2 소개팅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소개팅에 나온 여성들은 최씨로부터 1인당 10만원씩을 받은 소위 ‘알바’들이었다. 이들은 곧 자리를 떴고 최씨는 “조금만 기다리면 다른 여자들이 온다”며 강씨를 붙든 뒤 술에 약을 탔다. 최씨는 밖에서 대기중이던 조씨와 함께 정신을 잃은 강씨를 차량에 실어 납치했다. 강씨는 도봉구 창동의 방음시설이 된 사무실에 하루간 갇혔다가 이튿날 새벽 손발이 묶인채 차량 트렁크에 실렸다. 강씨의 집이 있는 도곡동 인근 공중전화로 자리를 옮겨 가족을 협박하려 했던 것이다. 다행히도 강씨는 트렁크 안에서 스스로 결박을 풀어냈고, 양재역사거리 인근에서 탈출에 성공했다. 경찰은 “최씨 등은 강씨가 갖고 있던 현금 16만원을 빼앗고 흉기로 협박해 카드 비밀번호도 알아냈지만 주 목적은 몸값이었다”면서 “최소 5000만원 이상 뜯어내려 했다는 것이 이들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경찰은 알려지지 않은 범행이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씨 등을 추궁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소개팅 납치, 정말 무섭다”, “소개팅 납치, 남자도 약 먹여서 납치한다고?”, “소개팅 납치, 세상이 정말 어떻게 되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 증축 눈감고 공문서 조작… 뇌물에 안전 무너뜨린 공무원들

    최근 잇단 대형 사고로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이 드러난 가운데 구청 공무원들이 불법 건축물 수백곳에 대한 단속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수년간 뒷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서울 중구 일대 불법 건축물 439개에 대해 단속을 무마해 주는 대가로 브로커 임모(74·구속)씨를 통해 건물주들로부터 총 1억 4600만원 상당을 건네받은 중구청 소속 공무원 이모(53·6급)씨와 김모(47·7급)씨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최모(58·6급)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불법 건축물 단속을 담당하는 전·현직 주택·건축과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넨 건물주 이모(61)씨 등 12명도 뇌물 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청은 서울시에서 제공한 지역 내 건축물의 항공촬영 사진 등을 바탕으로 불법 증축 실태나 안전점검 상황을 수시로 관리·감독할 의무가 있다.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불법 건축물들에 대해서는 최대 2차례 철거 명령을 내리고 시정되지 않으면 매년 수천만원에 이르는 이행강제금도 부과해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를 비롯해 이번에 적발된 공무원들은 브로커를 통해 현금이나 계좌로 1000여만원을 건네받고 각종 편법을 일삼았다. 패널(건축용 널빤지)로 된 건물 지붕만 일시적으로 떼어 내고 나서 사진을 촬영하고, 해당 사진을 공문서에 부착하는 수법으로 실제로 철거가 이뤄진 것처럼 꾸며 주는가 하면 이행강제금을 면제해 줬다. 구청 관리시스템 전산에 건물주의 건축법 위반 사실을 고의로 빠뜨리기도 했다. 또한 소방서에서 30차례에 걸쳐 불법 건축물에 대한 철거 조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중구 일대에 시장 점포가 밀집해 있고 30~40년 된 낡은 건물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구청에서 증축 허가를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이런 비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