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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13만원 주고 성관계 한 것은..” 양측 주장은?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13만원 주고 성관계 한 것은..” 양측 주장은?

    2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매매 단속반을 사칭해 1억원을 요구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모 경비대 소속 경찰관 A(33) 경장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 모텔 2곳에서 채팅앱으로 만난 B(33·여)씨를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팅앱에서 만난 남자와 모텔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자신이 성매매 단속 경찰관이라며 태도를 바꿨다”면서 “봐 달라고 사정했지만 사건 무마 대가로 1억원을 요구했고 거부하자 2차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경장은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금품 요구는 농담이었다고 진술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채팅녀와 성관계 인정” 엇갈린 주장봤더니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채팅녀와 성관계 인정” 엇갈린 주장봤더니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매매 단속반을 사칭해 1억 원을 요구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지방경찰청 202 경비단 소속 김 모(33) 경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장은 지난 21일 인터넷 채팅 앱에서 만난 A씨(33·여)에게 자신을 성매매 단속 경찰관으로 속여 1억 원을 요구했고, A씨가 이를 거부하자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채팅 앱에서 만난 남자와 모텔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남자가 태도를 바꿔 성매매 단속 경찰관이라고 말하며 1억 원을 요구했다. 거부하자 2차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경장은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금품 요구는 농담이었다”고 진술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대체 무슨 일 일어났나 보니..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대체 무슨 일 일어났나 보니..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매매 단속반을 사칭해 1억 원을 요구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지방경찰청 202 경비단 소속 김 모(33) 경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장은 지난 21일 인터넷 채팅 앱에서 만난 A씨(33·여)에게 자신을 성매매 단속 경찰관으로 속여 1억 원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채팅 앱에서 만난 남자와 모텔에 들어갔는데 돌연 남자가 태도를 바꿔 성매매 단속 경찰관이라고 말하며 1억 원을 요구했다. 이를 거부하자 2차례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의 주장과 달리 김 경장은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금품 요구는 농담이었다”고 진술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모텔에서 갑자기 태도 돌변하더니 1억 요구” 대체 무슨 일?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모텔에서 갑자기 태도 돌변하더니 1억 요구” 대체 무슨 일?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성관계 인정… 1억 요구는 농담” 알고보니 청와대 경비? ‘충격’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의 한 경찰관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28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매매 단속반을 사칭해 1억원을 요구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모 경비대 소속 경찰관 A(33) 경장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 모텔 2곳에서 채팅앱으로 만난 B(33·여)씨를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채팅앱에서 만난 남자와 모텔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자신이 성매매 단속 경찰관이라며 태도를 바꿨다”면서 “봐 달라고 사정했지만 사건 무마 대가로 1억원을 요구했고 거부하자 2차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경장은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금품 요구는 농담이었다고 진술했다. A 경장은 “모텔에서 13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면서도 “B씨가 다른 사람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보고 B씨 일행이 들이닥쳐 성매매 사실이 발각될까 봐 모텔을 빠져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장을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JTBC 뉴스캡처(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모텔 들어서자 태도돌변… 1억 요구했다” 당시 상황보니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모텔 들어서자 태도돌변… 1억 요구했다” 당시 상황보니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모텔 들어서자 태도돌변… 1억 요구했다” 당시 상황보니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채팅녀와 성관계 사실이지만 1억원 요구는 장난” 진술보니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성매매 단속반을 사칭해 1억 원을 요구하고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지방경찰청 202 경비단 소속 김 모(33) 경장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장은 지난 21일 인터넷 채팅 앱에서 만난 A씨(33·여)에게 자신을 성매매 단속 경찰관으로 속여 1억 원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채팅 앱에서 만난 남자와 모텔에 들어갔는데 돌연 남자가 태도를 바꿔 성매매 단속 경찰관이라고 말하며 1억 원을 요구했다. 이를 거부하자 2차례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 A씨의 주장과 달리 김 경장은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금품 요구는 농담이었다”고 진술했다. 김 경장은 “모텔에서 13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면서도 “B씨가 다른 사람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보고 B씨 일행이 들이닥쳐 성매매 사실이 발각될까 봐 모텔을 빠져 나왔다”고 주장했다. 김 경장은 경찰관인 것을 확인시키려고 A씨를 차에 태워 인천지방경찰청 정문을 통과하면서 신분증을 보여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경찰관 김 경장을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사진=서울신문DB(경찰관 성폭행 혐의로 체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무원 음주운전 2회 걸리면 해임도 가능

    공무원 음주운전 2회 걸리면 해임도 가능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수수 비위 행위 등 3대 범죄에 대한 징계 수준을 대폭 강화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인사혁신처가 2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혈중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거나 음주측정을 거부한 경우에는 정직까지 가능하고 음주운전 2회 적발 시에는 해임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강등까지만 가능하다. 또 현행 규칙에는 운전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에 대한 별도의 징계 규정이 없지만 앞으로는 운전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을 경우 해임까지 가능토록 하고, 면허정지 처분을 받으면 정직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인사처는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징계도 강화했다. 조직 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면 고의성 유무나 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파면·해임 등의 중징계를 내린다. 또 고의로 성희롱을 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파면이나 해임의 중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상사, 동료 등의 부패 행위를 알고도 신고나 고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공무원에 대해서는 최고 파면까지 내릴 수 있도록 징계 기준을 신설했다. 횡령이나 금품 수수 등 금품 관련 비위 행위가 발생하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지휘 감독 체계에 있는 사람이나 부패 행위를 주선한 사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성완종 연결고리 캠프관계자 소환 계획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홍준표(61) 경남도지사 및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검찰이 이른바 ‘친박 핵심 3인방’인 홍문종(60)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58) 인천시장, 서병수(63) 부산시장 관련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이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캠프에서 중책을 맡은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공소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력을 제외하고 전체 수사 방향을 친박 3인방 의혹으로 전환했다.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던 홍 의원과 당무조정본부장을 맡았던 서 시장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각각 현금 2억원을,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유 시장은 현금 3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 수사팀은 우선 성 전 회장의 금품 제공 주장과 이들과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새누리당 대선 캠프 관계자 김모(54)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김씨는 전 경남기업 재무담당 부사장 한모씨가 “대선 직전 회사 회장실에서 2억원을 줬다”며 직접 돈을 받은 사람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김씨는 한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자살 전 인터뷰 내용과 경남기업 측 참고인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을 내린 상태다. 때문에 한씨가 김씨에게 줬다는 2억원이 홍 의원이나 서 시장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경남기업 관계자와 운전기사, 수행비서 등을 수시로 불러 성 전 회장 행적을 복원했던 수사팀은 그가 홍 의원과 두 시장을 따로 만난 시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 시장의 부산 사무소와 유 시장의 인천 사무소를 자주 방문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돈이 전달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진술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필요한 사람과 자료, 제기된 모든 의혹을 다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는 검찰 기소 결정에 유감을 나타냈다. 이 전 총리는 변호인을 통해 “어떤 근거로 기소하는지 매우 답답하다”며 “향후 법정에서 결백이 밝혀지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 시험으로 여긴다.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 나를 지켜주는것은 나밖에 없다. 끝까지 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고 썼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사설] 어뢰 대신 모래주머니 싣고 테스트한 한심한 해군

    해군의 방위사업 비리가 또 드러났다. 이번엔 해상 작전 헬기 ‘와일드캣’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시험평가결과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해군의 예비역 장성을 비롯해 전·현직 영관급 장교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들의 행태는 귀를 의심케 한다. 아직 개발조차 안 된 헬기를 도입하겠다며 육군용 헬기에 어뢰 대신 모래주머니를 채워 시험비행을 하는 등 허위로 실물평가를 한 뒤 합격점을 준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런 허위 보고서를 토대로 와일드캣이 1조 3000억여원이 투입되는 해상 작전 헬기로 선정됐다니 듣고도 믿을 수 없는 한심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해상 작전 헬기는 우리 장병들의 생명과 직결된 무기 체계라는 점에서 도입 비리 소식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해상 작전 헬기는 기존 링스 헬기의 짧은 체공 시간 등을 보완해 대잠수함 작전 능력을 대폭 강화한 것으로 천안함 폭침 사건을 계기로 긴급히 도입을 추진했던 사안이다. 내년까지 1차로 8대가 도입될 예정이었는데 작전요구 성능에 크게 미달돼 국민들의 혈세를 허공으로 날리면서 장병들만 위기에 빠뜨리는 우(愚)를 범할 뻔했다. 체공 시간은 79분에 불과하고, 어뢰는 2발 이상 장착할 수 없어 도저히 대잠수함 작전을 수행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들이 왜 실체 없는 헬기를 평가하고, 보고서까지 조작해 와일드캣을 선정하려 했는지 금품수수 여부를 포함해 그 비리 커넥션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특히 이들이 조사를 받으며 “상부 지시로 허위 시험평가를 했다”고 진술했다니 ‘윗선’이 누군지 성역 없는 수사가 계속돼야 한다. 이 같은 짬짜미 가짜 보고서에 해군을 이끄는 참모총장까지 그대로 눈 뜨고 속아 넘어간 만큼 당시의 무능력한 지휘 체계에 대한 철저한 감찰과 함께 엄중한 문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몇몇 관련자만 사법 처리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똑같은 일이 재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비리의 복마전인 해군에 대해서는 더이상 하고 싶은 말도 없다. 업체 로비를 받아 최첨단 수상구조함인 통영함에 고기 잡는 작은 어선에나 장착하는 엉터리 음파탐지기를 달지 않나, 참모총장이라는 자가 유도탄 고속함 및 차기 호위함 등 수주 편의를 봐주고 업체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지 않나, 위에서 아래까지 총체적으로 부패해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이런 비리 해군에 영해의 안보를 맡기고 있다는 사실이 참담하기만 할 뿐이다. 준엄한 자기반성과 추상같은 외부 사정(司正) 등 안팎의 강도 높은 채찍질을 통해 해군을 새로 태어나게 해야 한다.
  • “고대 일본 접시 토기는 한반도서 건너온 놀이 말판”

    “고대 일본 접시 토기는 한반도서 건너온 놀이 말판”

    “8세기 일본 나라시대 수도 헤이죠쿄(平城京)에서 출토된 접시 토기는 한반도에서 건너온 주사위놀이 말판이었다”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는 1989년 발굴된 접시 토기가 한반도에서 유래한 주사위놀음이나 윷놀이 등에 쓰였던 말판이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한반도)의 주사위놀이로 헤이죠쿄는 즐거웠다”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26년 된 수수께끼가 고대 일본과 한반도의 교류 증거로 밝혀진 것이다. 토기는 직경 19㎝, 높이 3㎝로 내부 바닥에는 직경 약 8㎝ 크기의 방사상 형태로 점들이 새겨져 있다. 한쪽에는 ‘출(出)’자가 쓰여져 있다. 출자는 말의 출발점 또는 출구를 의미하는 기호로 풀이했다. 출토 당시 토기는 하급 관리들에 관한 목간과 함께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토기는 고대 게임판이었다”며 한반도에서 전래돼 일본에서 유행하던 초우보(樗蒲)란 놀음의 말판이라고 전했다. 토기가 8세기 중엽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우보는 놀이라기보다는 돈과 물건 등을 걸고 하던 도박이다. 나라문화재연구소 오다 히로키 연구원은 “당시 관리들이 금품을 걸고 놀았다”면서 “나라시대의 활발한 국제 교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당시 한반도는 삼국통일 후 번영을 구가하던 통일신라였다. 연구결과는 23~24일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고고학협회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도둑질’하다 소파에서 잠들어...사과까지 하고 줄행랑

    ‘도둑질’하다 소파에서 잠들어...사과까지 하고 줄행랑

    야근(?)을 하다 보니 피곤했던 것일까, 원래 잠이 많은 사람인 것일까. 한참 일을 하던 밤손님이 소파에서 잠을 자다 주인에게 발각됐다. 밤도둑은 허겁지겁 사과를 하고 집을 빠져나왔지만 어슬렁어슬렁 걸어가다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플로리다 새러소타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다. 29살 절도범은 주택에 살짝 침입해 금품을 뒤지다가 그만 소파에서 잠이 들고 말았다. 근무(?) 중 잠이 들었으면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났어야 하지만 청년은 깊은 잠에 빠졌다. 그런 그를 발견한 건 아침에 눈을 뜬 집주인 여자. 오전 7시20분쯤 잠에서 깬 여자는 거실에 나갔다가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는 낯선 청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대로 경찰을 불렀어야 하지만 여자는 자기도 모르게 청년에게 "남의 집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제야 잠에서 깬 밤손님 청년은 당황한 듯 집주인 여자에게 예의 바르게 사과를 하더니 황급히 집을 빠져나갔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여자는 "괴한이 집에서 잠을 자다가 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여자의 자택 주변에서 길을 걷고 있는 청년을 발견하고 긴급 체포했다. 청년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몸을 수색하자 증거가 나왔다. 청년은 훔친 집주인 여자의 지갑을 갖고 있었다. 지갑에는 집주인 여자의 운전면허증, 수표,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었다. 사진=WTSP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홍준표 조사 뒤 첫 심경 “마지막 시험대”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홍준표 조사 뒤 첫 심경 “마지막 시험대”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홍준표 조사 뒤 첫 심경 “마지막 시험대”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홍준표 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홍 지사는 21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7살 때 고향을 떠나 50여년을 타향을 떠돌다가 3년 전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고향을 떠난 이후 50여년 동안 나는 단 한번도 순탄한 인생을 살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가난에 찌들리면서 변방에서 맴돌던 그 기나긴 세월 동안 넘어지고 깨어졌지만 다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마지막 시험으로 여긴다”며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홍 지사는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면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밖에 없다. 끝까지 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고 강조했다. 호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앞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관계자는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불구속기소 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특별수사팀은 여러 여건을 감안해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기소 시점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의 비책 vs 홍·이 방책… 법정 승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61) 경남도지사가 결국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다. 두 사람 모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1일 이 전 총리와 홍 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들의 신병 처리에 대한 내부 결론을 내린 수사팀은 이날 김진태 검찰총장의 최종 결재를 받았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던 2013년 4월 4일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만나 현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차량 내비게이션 기록 분석 등을 통해 이날 함께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상황을 목격한 복수의 참고인 진술을 통해 돈을 주고받은 상황까지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이 마련한 1억원을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고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전 부사장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이 기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사팀은 리스트 의혹 수사가 종료되지 않는 상황에서 증거 기록 등이 미리 공개될 경우 나머지 수사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수사 보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소 시기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향후 공판 계획과 일정 등 실무적 문제까지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기소 시기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유죄 입증을 위해 금품거래 시점이나 장소, 방식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첫 공판 때 공개할 방침이다. 수사팀은 또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된 만큼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나머지 정치인 6명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대선 박근혜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관련 의혹에 주목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방침, 洪 “마지막 시험대…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방침, 洪 “마지막 시험대…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방침, 洪 “마지막 시험대…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 홍준표 이완구 불구속기소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홍준표 지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홍 지사는 21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7살 때 고향을 떠나 50여년을 타향을 떠돌다가 3년 전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고향을 떠난 이후 50여년 동안 나는 단 한번도 순탄한 인생을 살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가난에 찌들리면서 변방에서 맴돌던 그 기나긴 세월 동안 넘어지고 깨어졌지만 다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왔다”면서 “마지막 시험으로 여긴다”며 ‘성완종 리스트’로 인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홍 지사는 “하늘은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은 주지 않는다”면서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나밖에 없다. 끝까지 내 명예는 내가 지킨다”고 강조했다. 호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앞서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관계자는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불구속기소 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특별수사팀은 여러 여건을 감안해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기소 시점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사채왕’ 금품수수 판사 4년형

    ‘명동 사채왕’ 최모(61)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최민호(43·사법연수원 31기) 전 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현용선)는 21일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할 수 있다”면서 최 전 판사에게 검찰 구형량과 같은 징역 4년에 추징금 2억 6864만원을 선고했다.
  • [사설] 檢, 이완구·홍준표 불구속 기소로 대충 끝내려는가

    검찰은 오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금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으로 기소할 방침이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팀이 구성된 지 38일 만이다. 성 전 회장의 메모(성완종 리스트)에 나온 8명의 정치인 중 2명에 대해 처음으로 기소 방침이 확정되는 것이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수수한 금액이 2억원 이내일 경우 불구속으로 기소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치자금법 위반을 가볍게 처벌하는 관행도 문제지만 막강한 권한을 가진 정치인들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는 뇌물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이 국민들의 관점이다. 권력형 범죄에 대해서는 다른 형사사건보다 더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 홍 지사나 이 전 총리 모두 핵심 증인에 대한 회유와 허위진술 강요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소극적이어서, 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도 적지 않다. 두 사람 모두 사건 초기부터 측근들을 동원해 성 전 회장 주변을 탐문하고 입을 맞추려 했다는 것이 검찰 수사에서도 확인됐다. 일반적인 형사사건에서 피의자의 회유와 허위진술 강요가 있었다면 구속 사유임에도 불구하고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는 불구속 기소되고 성 전 회장의 측근인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이용기 전 비서실장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됐다. 박 전 상무 등은 불법 자금을 조성하거나 전달한 주체가 아니라 성 전 회장의 지시에 따른 임직원이다. 정작 돈을 받은 쪽은 불구속으로 수사하겠다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홍 지사나 이 전 총리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 수사를 가늠하는 풍향계다. 리스트에 오른 8명 중 돈 전달자와 전달 과정 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났고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속 기소로 결론을 내려는 것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홍문종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등 현 정권 핵심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뻔하게 알 수 있게 한다. 기회 있을 때마다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다짐했던 검찰은 이번 불구속 기소 방침으로 다시 ‘봐주기 수사’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정치검찰의 오명을 벗을 기회도 사라졌다. 권력 실세들의 총체적 부패상이 드러나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 검찰은 살아 있는 권력에 무기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꼴이다. 검찰 수사가 국민들의 신뢰를 잃는다면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
  • 洪·李 불구속 결정… 檢, 기소 놓고 내부 진통

    洪·李 불구속 결정… 檢, 기소 놓고 내부 진통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20일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의 금품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두 명 모두 불구속 처리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기소 여부에 대해선 최종 결정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사팀에서는 두 명 모두 기소하는 방향으로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의 경우 검찰 내부에선 기소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적용될 죄목은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하지만 이 전 총리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려 고민이 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21일 기소 여부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 수사팀은 홍 지사가 자신의 의혹과 관련해 측근들을 통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구속 수사 필요성을 검토했지만, 이는 홍 지사의 지시가 아닌 측근들의 자발적인 행위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마련한 현금 1억원을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고 회계처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부사장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이 검찰의 기소 방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금 3000만원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전 총리는 경우가 다소 다르다. 이 전 총리가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던 2013년 4월 4일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따로 만난 정황까지는 확인했지만, 두 사람이 돈을 주고받는 결정적인 순간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없고 관련 진술도 확보하지 못했다. 홍 지사와 관련해선 윤 전 부사장의 진술이 직접적인 증거가 될 수 있지만, 이 전 총리는 정황 증거는 많은데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게 검찰이 고민하는 대목이다. 수사팀은 앞서 현금 전달 수단으로 지목된 ‘비타 500 상자’는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구체적인 전달 방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 3인방’ 수사 주력 전직 국무총리와 현직 광역단체장 수사를 마무리한 수사팀은 수사진을 재편성해 리스트 속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처벌의 실익이 낮은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보다는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 핵심 3인방으로 통한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과 관련한 단서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 관계자는 “리스트 의혹 대상자 수사는 성 전 회장을 중심으로 (과거 행적이) 복원된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할 방침”이라면서 “유의미한 시점들과 경남기업 자금 흐름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檢, 홍준표·이완구 불구속 기소 잠정결론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를 이번 주 중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검찰은 당사자들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홍 지사와 이 전 총리가 각각 현금 1억원과 3000만원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결론냈다. 수사팀은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재판에 넘기되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기소 단계에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의 금품거래 시점이나 장소, 방식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첫 재판 때 공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미 복수의 참고인 진술과 선거사무소 회계 및 후원금 내역 분석 등을 통해 돈이 전달된 날짜와 방식을 확인했지만, 그 내용을 미리 공표함으로써 알리바이(현장 부재 증명)를 만드는 등 피의자들이 대비할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수사팀은 이에 따라 두 사람의 공소장에는 대략적인 혐의 내용만 담기로 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충남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따로 만나 돈을 받았고, 홍 지사는 2011년 6월 국회에서 받았다는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또 성 전 회장이 자살 전 유력 정치인 8명과 액수 등을 적은 메모지를 작성하게 된 경위와 언론 인터뷰 배경까지 확인, 메모지 내용과 성 전 회장의 주장들이 모두 신빙성이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홍 지사 등 2명을 먼저 기소한 뒤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성 전 회장 특별사면 특혜 의혹은 좀처럼 수사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회의론까지 나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고유 권한인 특별사면은 통치 행위여서 수사 대상이 아니다”면서 “정치권과 언론에서 의혹을 제기해 범죄 단서가 있는지 확인해 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면 과정에 관련된 인사에게 금품을 주며 청탁하는 등의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보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검찰 내부에서는 실제 ‘특사 로비’가 있었더라도 당시 사면 결정권자인 노무현 대통령과 수혜자인 성 전 회장 모두 고인이 됐기 때문에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한미금융정보교환 협정안 의결

    한국과 미국이 이중과세와 탈세를 막기 위해 금융계좌 정보를 매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국제 납세의무 준수 촉진을 위한 협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협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서 비준동의안 의결 절차를 밟는다. 이로써 한·미 양국은 자국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상대국 납세 의무자의 금융계좌 관련 정보를 매년 자동으로 교환하게 된다. 협정안은 또 우리나라 금융기관은 미국 연방세법에 따른 원천 징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에 금융지원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중소기업청장이 금융지원위 위원장이 되고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이 위원을 맡도록 한 ‘중소기업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했다. 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음료 제조업 등 19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을 도시형 소공인으로 지정하고,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방법 등을 규정했다. 또 환각물질에 중독된 청소년에 대한 전문 치료기관 지정 기준을 정하고, 청소년 본인과 친권자, 직계존속 등이 해당 청소년에 대한 치료나 재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정부는 사고 차량을 운송하는 특수자동차 운송사업자가 자동차 관리 사업자와 부정한 금품을 거래한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한 법안도 처리했다. 무연고자 시체라도 의과대학 해부학 교육에 활용할 수 없게 하는 ‘시체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그동안은 의과대학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락을 얻어 무연고자 시체를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나, 관련 규정이 삭제돼 이제는 매장 또는 화장 처리해야 한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정동화 전 부회장 소환 조사… ‘포스코 비자금 의혹’ 정준양 전 회장 소환 임박

    정동화 전 부회장 소환 조사… ‘포스코 비자금 의혹’ 정준양 전 회장 소환 임박

    정동화 전 부회장 소환 조사… ‘포스코 비자금 의혹’ 정준양 전 회장 소환 임박 정동화 전 부회장 소환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9일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19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정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을 상대로 포스코건설 임원들에게 국내외 공사현장에서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지시하거나 상납받았는지 추궁하고 있다. 또 ‘뒷돈’의 구체적 사용처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회장은 지난 2009~2012년 포스코건설 사장을 지냈다. 사장 재임 시절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현장의 비자금 조성과 토목환경사업본부 임원들의 금품 수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 전현직 임원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정 전 부회장이 ‘영업비’ 명목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정 전 부회장은 중학교 동문인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구속기소)씨에게 사실상 브로커 역할을 맡겨 국내외 공사현장의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이 비자금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시했거나 뒷돈을 상납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 전 부회장이 소환됨에 따라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검찰은 포스코건설 비리 의혹, 포스코와 협력업체 코스틸의 불법거래, 성진지오텍을 비롯한 부실 인수·합병 등 세 갈래 수사의 정점에 정 전 회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화 전 부회장 소환 조사…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 집중 추궁

    정동화 전 부회장 소환 조사…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 집중 추궁

    정동화 전 부회장 소환 조사…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 집중 추궁 정동화 전 부회장 소환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9일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19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정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을 상대로 포스코건설 임원들에게 국내외 공사현장에서 비자금을 조성하도록 지시하거나 상납받았는지 추궁하고 있다. 또 ‘뒷돈’의 구체적 사용처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부회장은 지난 2009~2012년 포스코건설 사장을 지냈다. 사장 재임 시절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현장의 비자금 조성과 토목환경사업본부 임원들의 금품 수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 전현직 임원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정 전 부회장이 ‘영업비’ 명목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정 전 부회장은 중학교 동문인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구속기소)씨에게 사실상 브로커 역할을 맡겨 국내외 공사현장의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이 비자금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시했거나 뒷돈을 상납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 전 부회장이 소환됨에 따라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검찰은 포스코건설 비리 의혹, 포스코와 협력업체 코스틸의 불법거래, 성진지오텍을 비롯한 부실 인수·합병 등 세 갈래 수사의 정점에 정 전 회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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