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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용석 “‘아들 음주운전’ 장제원 사퇴가 답이다”

    강용석 “‘아들 음주운전’ 장제원 사퇴가 답이다”

    강용석 변호사가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장제원은 그냥 국회의원 사퇴하는 게 답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국민들이 애써서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과 싸워 여기까지 왔는데 장제원 가족이 싼 똥 때문에 판이 깨지게 생겼다”며 “장제원이 할 수 있는 건 아들 문제 책임지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다. 책임지는 우파, X까는 좌파 구도로 동정심이라도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는 7일 새벽 2~3시쯤 서울 마포구의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그런데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장씨는 처음에는 자신이 아닌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관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장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앞서 6일 열린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입시, 인턴 부정 의혹을 집중적으로 캔 바 있어 비판이 더욱 거세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태극기부대 집회에 참석했던 강 변호사는 장 의원이 “(박 전 대통령) 탄핵 때 뒤통수를 치고 다시 복당한 전력”을 거론하며 장 의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그는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아빠가 국회의원인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은폐 의혹

    “아빠가 국회의원인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은폐 의혹

    혈중알코올농도 0.12% 면허취소 웃돌아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금품 합의 시도 父 “깊이 사과” 소속사 “모든 활동 중단”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19)씨가 음주운전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치권이 장 의원의 사퇴까지 언급하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수사당국은 이 모든 정황과 비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장 의원이 만에 하나 이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면 즉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부족해 사건을 덮기 위한 피해자 회유 및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죄질이 극히 나쁜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했다. 민주평화당 이승한 대변인은 “음주운전은 범죄이고 살인 의도”라며 “성인이 된 아들의 무책임한 사고와 불합리한 처신을 아버지가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지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집요하게 얘기했던 장 의원의 후보자 사퇴 주장이 오버랩된다”고 말했다. 반면 장 의원이 소속된 한국당은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가 지난 7일 오전 2시 30분쯤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이날 밝혔다.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0.08%)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운전 사실을 부인하며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장씨의 차에는 장씨와 동승자 2명이 만취 상태로 타고 있었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제3의 인물인 A씨가 나타나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한 것이다. A씨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장씨는 첫 조사에서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장씨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돈을 주겠다고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A씨를 조만간 소환해 운전자 바꿔치기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장 의원은 사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래퍼 ‘노엘’로 활동 중인 장씨는 소속사 인디고뮤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민주·평화·정의, ‘아들 음주운전’ 장제원에 공세 집중 “사퇴해야”

    민주·평화·정의, ‘아들 음주운전’ 장제원에 공세 집중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8일 일제히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19)의 음주운전 사고를 거론하며 장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음주운전은 살인을 부를 수 있는 범죄”라며 “장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 자격이 없다는 식으로 비난했던 후보자 딸의 봉사활동 유무나 봉사상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장 의원이 힐난했던 사항과는 죄값의 무게를 따질 수도 없는 일을 장 의원 아들이 벌였다”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장 의원은 본인이 누린 권력 안에서 타인을 비난한 그대로 스스로 책임지고 물러나 아들 교육에 더욱 힘쓰라”며 “국회의원직을 떠나 부자간에 진솔히 소통하며 남을 위해 희생하는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말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부족해 사건을 덮기 위한 피해자 회유 및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죄질이 극히 나쁜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장 의원이 직접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사건을 은폐·무마하려 한 것은 아닌지 경찰은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장 의원 아들은 이전에도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의혹으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당시 장 의원은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며 “이번 일이 경찰조사에 의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에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승한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음주운전은 범죄이고 살인의도”라며 “성인이 된 아들의 무책임한 사고와 불합리한 처신을 아버지가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지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집요하게 얘기했던 장 의원의 후보자 사퇴 얘기가 오버랩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이 조 후보자 아내가 검찰에 기소된 것을 두고 조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한 것을 거론하며 “장 의원도 아들이 기소되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3시 사이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장씨는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고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으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아버지 국회의원” 논란에..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아버지 국회의원” 논란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에 이어 2년 만에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며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앞서 노엘은 7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엘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인 노엘은 지난 2017년에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지만,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바른정당 소속 의원이던 장제원은 아들의 논란에 거듭 사과하며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후 노엘은 지난해 3월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인디고뮤직과 전속계약하며 지난 6월 음원 ‘SUMMER 19’를 발매하는 등 각종 공연을 통해 활동해왔다. 논란이 커진 후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입니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사과했다. 노엘도 이날 오후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활동 중단의 뜻도 전했다. 노엘은 “현재 인디고뮤직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노엘과 장제원 의원이 직접 사과했지만, 이후 노엘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 상대방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천만 원을 줄 테니 합의하자’는 말을 했다는 정황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경찰은 노엘이 금품을 건네려 하는 등 무마를 시도한 의혹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정황도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정황도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 씨가 7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장씨는 처음에는 자신이 아닌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관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에 대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장제원 의원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으로,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썼다.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래퍼 활동 중인 장씨는 2017년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하차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주지역 재개발사업장 구속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측근을 동원해 금품으로 조합원을 매수한 혐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로 전주 지역 재개발사업 A 조합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조합장 측근 B(53)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 조합장은 2017년부터 1년여 동안 전임 조합장을 낙마시키기고 자신이 선거에서 당선되기 위해 B씨 등 4명을 통해 조합원들을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 등은 A 조합장으로부터 400만∼500만원을 받고 조합원들에게 접근, 전임 조합장 해임 찬성 결의서를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돈이 조합원들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조합원들이 해임 찬성 결의서를 써주는 대가로 A 조합장으로부터 수십만원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A 조합장은 “B씨 등에게는 돈을 줬으나 조합원들에게는 주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조합장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학부모 성폭행 혐의’ 정종선 고교축구연맹 회장, 구속영장 기각

    ‘학부모 성폭행 혐의’ 정종선 고교축구연맹 회장, 구속영장 기각

    축구부 운영비 횡령과 성폭력 의혹을 받는 정종선(53)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구속을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판사는 “금품 관련 주요 범죄혐의는 후원회비 관리자 등 핵심 관련자의 진술이나 피의자의 해명에 비춰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방어권 보장 필요성이 적지 않다”며 “피의자의 범죄전력 유무와 가족관계 등을 고려했을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업무상횡령,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정 전 회장은 모 고등학교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에게 축구부 운영비 등 각종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올해 5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았다. 정 전 회장은 학부모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정 전 회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정 전 회장에게 징계 최고 수위인 ‘제명’을 결정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종선 감독 파문’ 언남고 축구부 결국 해체 수순

    ‘정종선 감독 파문’ 언남고 축구부 결국 해체 수순

    정종선 감독의 학부모 성폭행과 금품수수 등의 의혹으로 수렁에 빠진 서울 언남고등학교 축구부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2일자로 언남고의 체육특기학교 지정을 취소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언남고는 지난달 29일 정 감독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다. 서울교육청은 “2008년과 2016년, 2018년 세 차례 감사에서 드러난 정 감독의 금품수수, 후원회 학부모의 임의 회비 갹출, 학생선수 기숙사 설치 및 운영의 부적정, 목적사업비 집행 및 관리 부적정 등 지적사항들이 학교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체육특기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상실했다고 판단해 체육특기학교 지정을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남고는 내년부터 체육특기자를 배정받을 수 없다. 타 학교로부터의 학생 전입도 불가능하다. 현재 언남고 축구부의 1, 2학년 학생은 모두 27명으로, 3학년이 졸업하는 내년에는 27명으로 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1학년이 당장 주전으로 뛰기는 어려워, 1학년 없이 27명으로도 대회 참가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학년과 1학년이 모두 졸업하면 언남고 축구부는 자연스레 해체된다. 학생들이 원할 경우 다른 학교 축구부로 전출할 수 있다. 교육청은 현재 공석인 감독을 조기 선발하는 등 축구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컨설팅을 지원해 재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언남고는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최다우승(7회) 기록을 보유한 ‘축구 명문고’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권익위 “조국 딸 장학금 청탁금지법 위반 아니라고 답한 적 없다”

    권익위 “조국 딸 장학금 청탁금지법 위반 아니라고 답한 적 없다”

    “구체적 사실 관계 알아야 판단”검찰 수사 결과 나와야 밝혀질 듯 국민권익위원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장학금에 대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28일 해명자료에서 “권익위는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조국 후보자가 청탁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앞서 SBS 등 일부 언론은 ‘권익위가 경찰·소방관 자녀들에게 주는 장학금은 청탁금지법 위반이지만 조국 후보자 딸에게 준 장학금은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고 해석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SBS는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통해 조국 후보자를 ‘익명의 공직자’로 표현해 권익위에 해당 사례가 청탁금지법 위반인지 여부를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 보도가 논란이 되자 권익위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조국 후보자 딸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시절 두 차례 유급에도 6차례에 걸쳐 장학금 12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 기간은 조국 후보자가 공직자로 규정되는 서울대 교수였으며,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기간과도 겹친다. 권익위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과 그 배우자’의 금품 등 수수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그 외의 가족이 금품을 수수한 경우엔 공직자 등이 직접 수수한 것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청탁금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장학금 지급 대상을 계약·인허가·감독 등 밀접한 직무 관련성이 있는 특정 공직자 등의 자녀로 한정한 경우에는 공직자가 직접 수수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직자 자녀로 장학금 지급 대상을 한정하지 않고 일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선발해 공직자 자녀가 장학금을 받은 경우라면 허용될 수 있지만, 경찰·소방 등 관내 특정직종의 공직자 자녀만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금은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권익위의 설명이다. 권익위는 “공직자 자녀의 장학금 수수에 관해 일관된 청탁금지법 해석 기준을 유지해 왔으며 공직자의 직위나 직급에 따라 해석 기준을 다르게 적용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후보자 딸이 받은 장학금이 청탁금지법 위반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판단을 유보했다. 권익위는 “개별 사안에 대한 청탁금지법 적용 및 위반 여부는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 자료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별 사안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질의가 들어오면 참고할 수 있는 답변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법 위반 여부는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 등을 통해 조국 후보자 딸 장학금의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합장 선거 때 금품·식사 제공 잇달아 적발…경북 농협 조합장

    경북 상주경찰서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 위반)로 서상주농협 조합장 P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P씨 등은 지난 3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2명에게 50만원씩을 주고 다른 조합원 4명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도 조합원들에게 식사와 선물세트를 준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 위반)로 김천농협 조합장 L씨와 조합원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L조합장은 지난해 11월 충남 보령에서 열린 고등학교 동기회 야유회에서 조합원 15명과 가족 5명에게 40만원어치 점심 식사와 30여만원 상당의 농산물 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주·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폭언·사이버 괴롭힘… 학폭, 더 어려지고 교묘해졌다

    폭언·사이버 괴롭힘… 학폭, 더 어려지고 교묘해졌다

    6만명 경험… 감소하다 최근 2년새↑ 초등학생 3.6% 겪어 증가세 가장 빨라 폭행·금품갈취 줄고 정서적 폭력 증가 언어폭력 35%… 집단따돌림 뒤이어초등학생 사이에서 학교폭력이 급증하며 학교폭력의 ‘저연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또 신체폭행 등 눈에 보이는 폭력이 줄어든 대신 ‘왕따’와 사이버 괴롭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이 만연해지면서 한동안 감소세였던 학교폭력이 최근 2년 새 다시 증가하고 있다. 27일 교육부가 공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1.6%(약 6만명)가 지난해 2학기부터 올해 4월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태조사는 초등 4학년~고교 3학년 410만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실시됐으며 전체 학생의 90.7%인 약 372만명이 참여했다. 2012년 첫 조사 때 12.3%였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17년 0.7%까지 꾸준히 감소해왔으나 지난해 1.3%로 6년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초등학교(3.6%)에서 지난해 0.7% 포인트, 올해 0.8% 포인트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가장 빨랐다. 중학교는 0.8%로 지난해에 비해 0.1% 포인트 증가했으며 고등학교는 0.4%로 지난해와 같았다. “학교폭력을 가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도 지난해 1만 3000명(0.3%)에서 올해 2만 2000명(0.6%)으로 증가했다. 학교폭력의 유형도 물리적 폭력에서 정서적 폭력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을 학생 1000명당 응답 건수로 분석한 결과 ‘집단 따돌림’이 2017년 3.1건에서 지난해 4.3건, 올해 5.3건으로 전체 피해유형 중 유일하게 증가세였다. 반면 ‘신체 폭행’은 2013년 4.7건에서 올해 2.0건으로, 금품갈취는 4.0건에서 1.4건으로 줄었다. 전체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35.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집단따돌림(23.2%), 사이버 괴롭힘(8.9%), 스토킹(8.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81.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윤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가해 응답률이 늘고 학교폭력을 외면하지 않는 경향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1차 전수조사에 이어 하반기에 2차 표본조사를 벌이고 올해 말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0~2024년)을 수립, 발표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6년 만에 죄수복 입고 대면한 김학의와 윤중천

    6년 만에 죄수복 입고 대면한 김학의와 윤중천

    ‘별장 동영상’ 진위 등 논쟁 이어진 듯 피해자 신상 노출 등 우려 비공개 진행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억대 금품과 성접대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7일 법정에서 윤씨와 처음 대면했다. 다만 사건 관련 피해자들의 보호를 위해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 심리로 이날 오전 열린 김 전 차관의 두 번째 재판에는 첫 증인으로 윤씨가 출석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의 내용이) 성접대에 관한 것”이라면서 “증인의 진술에서 내용뿐 아니라 피해자 이름이 거론될 가능성도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에 대한 진정성립 과정에서 피고인뿐 아니라 피해자 얼굴이나 신상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013년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 관련 수사가 시작된 뒤 두 사람이 공식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경찰과 검찰에서 한 차례씩 조사를 받았고 2014년 검찰 조사를 한 차례 더 받았지만 윤씨와 대질조사가 이뤄진 적은 없었다. 지난 5월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수사 권고와 관련해 검찰 수사단이 대질신문을 위해 윤씨를 김 전 차관의 옆 조사실에 대기시켰지만 김 전 차관이 강하게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날 수염을 길게 기른 김 전 차관은 황토색 수의를 입은 차림으로, 윤씨는 하늘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서 마주했다. 김 전 차관은 2007년 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윤씨로부터 1억 3000만원의 금품을 뇌물로 제공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특히 검찰은 김 전 차관이 2006년 여름부터 다음해 12월까지 강원 원주 별장 등지에서 윤씨로부터 성접대를 제공받았다며 이를 ‘액수를 산정할 수 없는 뇌물’로 적시해 재판에 넘겼다. 뇌물 혐의의 핵심 인물인 윤씨와의 법정 대면에서 김 전 차관 측은 윤씨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별도 재판을 받고 있는 윤씨는 자신의 재판에서 이른바 ‘별장 동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김 전 차관은 줄곧 동영상 속 남성이 자신이 아니라며 부인해왔고 첫 재판에서는 동영상이 원본이 아니고 여성의 동의 없이 촬영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학의-윤중천, 6년 만에 수의입고 첫 법정 대면… “돈 준 기억 잘 안 난다”

    김학의-윤중천, 6년 만에 수의입고 첫 법정 대면… “돈 준 기억 잘 안 난다”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억대 금품과 성접대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27일 법정에서 윤씨와 처음 대면했다. 다만 사건 관련 피해자들의 보호를 위해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 심리로 이날 오전 열린 김 전 차관의 두 번째 재판에는 첫 증인으로 윤씨가 출석했다. 재판부는 “(증인신문의 내용이) 성접대에 관한 것”이라면서 “증인의 진술에서 내용뿐 아니라 피해자 이름이 거론될 가능성도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에 대한 진정성립 과정에서 피고인뿐 아니라 피해자 얼굴이나 신상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 관련 수사가 시작된 뒤 두 사람이 공식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경찰과 검찰에서 한 차례씩 조사를 받았고 2014년 검찰 조사를 한 차례 더 받았지만 윤씨와 대질조사가 이뤄진 적은 없었다. 지난 5월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수사 권고와 관련해 검찰 수사단이 대질신문을 위해 윤씨를 김 전 차관의 옆 조사실에 대기시켰지만 김 전 차관이 강하게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날 수염을 길게 기른 김 전 차관은 황토색 수의를 입은 차림으로, 윤씨는 하늘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서 마주했다. 김 전 차관은 2007년 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윤씨로부터 1억 3000만원의 금품을 뇌물로 제공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특히 검찰은 김 전 차관이 2006년 여름부터 다음해 12월까지 강원 원주 별장 등지에서 윤씨로부터 성접대를 제공받았다며 이를 ‘액수를 산정할 수 없는 뇌물’로 적시해 재판에 넘겼다. 뇌물 혐의의 핵심 인물인 윤씨와의 법정 대면에서 김 전 차관 측은 윤씨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별도 재판을 받고 있는 윤씨는 자신의 재판에서 이른바 ‘별장 동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이라고 확인했다. 그러나 김 전 차관은 줄곧 동영상 속 남성이 자신이 아니라며 부인해왔고 첫 재판에서는 동영상이 원본이 아니고 여성의 동의 없이 촬영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윤씨는 또 증인신문 과정에서 “김 전 차관과 지인관계는 맞지만 돈을 준 것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금품 제공 혐의에 대해서 구체적인 증언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관은 수사 과정에서는 윤씨를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가 재판 과정에서 윤씨를 아는 것은 맞지만 대가성이 있는 뇌물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날 증인신문은 점심시간 두 시간을 제외하고 6시간 남짓 이어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학의-윤중천, 오늘 법정서 첫 대면…진술 신빙성이 쟁점

    김학의-윤중천, 오늘 법정서 첫 대면…진술 신빙성이 쟁점

    억대 뇌물과 성 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27일 재판에서 건설업자 윤중천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김 전 차관과 관련한 의혹의 재수사가 이뤄진 이후 김 전 차관과 윤씨가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차관의 두 번째 공판에서 증인으로 윤씨를 불렀다. 다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신상이나 얼굴 노출 가능성이 있어서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이 2007년 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건설업자 윤씨로부터 3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을 비롯해 1억 3000만원의 뇌물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윤씨는 유흥주점에서 부른 여성을 상대로 김 전 차관에게 성 접대하도록 강요하며 폭행 및 협박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김 전 차관이 받은 성 접대를 ‘액수를 산정할 수 없는 뇌물’로 적시했다. 이날 증인신문에서는 성 접대를 포함한 각종 향응의 제공 여부를 두고 검찰과 변호인의 법정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전 차관 측은 윤씨의 진술이 수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 바뀐 것을 문제 삼은 바 있다. 때문에 윤씨 진술의 신빙성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초중고생 6만명 학교폭력 피해 경험…정서적 괴롭힘 심각

    초중고생 6만명 학교폭력 피해 경험…정서적 괴롭힘 심각

    응답자 372만명 중 1.6%가 “학폭피해”초등생 피해 응답률 3.6%로 가장 높아교육부 연말에 4차 학교폭력 대책 발표초·중·고등학생 가운데 약 6만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폭행 등 물리적 폭력보다는 집단따돌림이나 사이버 괴롭힘 등 정서적 폭력이 심각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4월 한 달간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전체 학생 410만명 중 372만명(90.7%)이 조사에 참여했는데 약 6만명(1.6%)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답했다. 피해 경험자 비중이 2017년 0.9%(약 3만 7000명), 2018년 1.3%(약 5만명)에서 3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피해 응답률이 3.6%, 중학생이 0.8%, 고등학생이 0.4%였다. 작년과 비교해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0.8% 포인트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중학생은 0.1%포인트 증가했고 고등학생은 동일했다. 가해자 유형은 같은 반 학우(48.7%)가 가장 많았고, 이어 같은 학년 다른 반 학우(30.1%)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는 교실(30.6%)이나 복도(14.5%)가 가장 많았다. 중·고등학교 경우 ‘사이버 공간’이라는 응답이 10%를 넘겨 세 번째로 많았다. 교육부는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 괴롭힘 등 ‘정서적 폭력’을 당했다는 응답이 늘어나면서 피해응답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피해 유형을 학생 1000명당 응답 건수로 보면 언어폭력이 8.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따돌림(1000명당 5.3건), 사이버 괴롭힘·스토킹·신체폭행(이상 1000명당 2.0건)으로 나타났다. 금품갈취(1.4건), 강제심부름(1.1건), 성추행·성폭행(0.9건) 피해도 있었다. 교육부는 “집단따돌림 경험 학생의 41.4%가 언어폭력을 경험하고 14.7%가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집단따돌림이 다른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올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말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0∼2024년)’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어촌계장에 현금 전달한 인천수협 조합원 징역형

    수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위해 어촌계장에게 금품을 건넨 조합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1단독 심우승 판사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천수협 조합원 A(64)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 3월 1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중구 모 어촌계 사무실에서 선거인인 해당 어촌계장에게 현금 1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조합장 후보인 B씨의 작은 아버지가 B씨를 위해 현금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심 판사는 “피고인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인인 어촌계장에게 금품을 건네 선거 공정성을 해쳤다”며 “그러나 피고인이 금품을 준 사실이 선거일 전에 기사화됐고 해당 후보가 낙선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형병원 법인카드로 유흥비 펑펑 쓴 복지부 전 간부 중형 확정

    대형병원 법인카드로 유흥비 펑펑 쓴 복지부 전 간부 중형 확정

    길병원에 법인카드 요구한 복지부 국장급 간부유흥업소·백화점·호텔 등 3억 5657만원 결제 가천대 길병원으로부터 각종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보건복지부 전직 간부에 대해 징역 8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 허모(5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과 벌금 4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허씨가 받은 뇌물 액수인 3억 5657만원의 추징금도 그대로 확정됐다. 허씨는 2013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길병원 법인카드 8개를 건네받아 유흥업소와 스포츠클럽, 마사지업소, 국내외 호텔, 백화점 명품관 등 곳곳에서 사용한 뒤 약 3억 5000만원을 길병원이 결제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2년 연구중심 병원을 선정하는 주무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길병원 측에 정부 계획과 법안 통과 여부, 예산, 선정 병원 수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골프 접대와 향응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심은 “청렴성을 유지해야 하는 공무원이 직무의 대상이 되는 병원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아 사용해 직무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면서 “허씨가 먼저 우월적 지위에서 법인카드를 요구해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하면서 징역 8년 및 벌금 4억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직무 관련성이 인정된다”면서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판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개입 12명 기소의견 송치

    대전지방경찰청은 23일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과정에 개입해 업무 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고종수 전 시티즌 감독, 시티즌 관계자 등 1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진행된 선수선발 테스트 채점표가 조작됐다’는 대전시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김 의장은 당시 시티즌 감독을 맡고 있던 고씨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해 선수선발위원회 업무를 방해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은 시민구단인 시티즌 예산편성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김 의장의 선수 추천을 일종의 압력으로 보고 있다. 김 의장이 추천한 선수는 시티즌 선수 선발 2차 테스트를 통과한 15명에 포함됐다. 경찰은 김 의장이 특정 선수를 추천하게 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부정 청탁과 금품 거래가 있었는지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선수선발 채점표 조작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시티즌은 지난 5월 고씨를 경질했다. 김 의장은 “시티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선수를 추천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시티즌 선수선발은 2차 테스트 이후 부정 의혹이 불거지면서 중단됐다. 대전 이천열 기자 niw7263@seoul.co.kr
  • [여기는 중국] 좀도둑계 신화?…단 4시간 만에 전교생 251명 금품 털어

    전교생 251명의 소지품이 단 4시간 만에 좀도둑에게 털리는 사건이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温州) 용자현(永嘉县)에 소재한 용자일중학교 재학 전교생의 소지품이 불과 하루 만에 좀도둑에게 털린 사건이다. 현지 유력 언론 원저우르바오(温州日报) 보도에 따르면 올 초 공안국은 재학생 전원의 소지품을 뒤져 현금 9만 위안(약 1530만 원)과 시계, 노트북 등 고가의 제품을 훔친 혐의로 장 모씨, 황 모씨 일당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전교생의 가방을 단 하루 동안 모두 훔친 사건으로 유명세를 얻은 장 씨와 황 씨는 과거 2016년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의 피의자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쓰촨성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교실을 무단으로 침입, 학생들이 체육 수업을 위해 교실을 비운 사이 금품을 훔친 혐의였다. 이후에도 인근 고등학교 기숙사에 무단으로 침입, 학생들이 잠든 새벽 시간을 이용해 현금과 고가의 소지품 4만 위안(약 680만 원) 상당을 훔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공안국에 적발된 장 씨와 황 씨는 각각 징역 10개월, 6개월을 복역한 후 지난 2017년 말 출소했다. 하지만 출소 후에도 두 사람은 인근 도시인 원저우시로 이동, 과거와 유사한 금품 갈취 행위를 이어간 것.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근 이목이 집중된 용자일중학교 전교생 금품 도난 사건에서 장 씨와 황 씨 일당은 오전 11시 한낮 시간대에 각 교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두 개 교실의 학생들이 공동으로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해당 교실에 있던 학생들의 현금 5400위안(약 92만 원)을 훔친 뒤 곧장 인근 담벼락을 넘어 학생 기숙사까지 침입했다. 특히 해당 기숙사 시설의 경우 외부에 별도의 경비 시설이 없었다는 점에서 쉽게 침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숙사에 들어선 일당은 A동 숙소를 시작으로 B동까지 연이어 학생 소지품을 갈취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고 현지 공안은 설명했다. 학생들은 곧장 자신들의 휴대전화와 현금, 고가의 노트북 등 전자 용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관할 공안국에 신고 조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들은 기숙사 내부 cctv를 확인, 장 씨와 황 씨의 신원을 확보하고 도주하는 두 사람을 타이저우시(台州市) 기차역 인근에서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국 관계자는 “과거에도 같은 전과가 있는 두 사람이 출소 후 다시 모여 유사한 범죄를 다시 공모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면서 “중죄로 다스려질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용자현 인민법원(永嘉县人民法院)에 공소된 장 씨와 황 씨 일당에게 법원은 각각 4년, 3년 2개월 등 중범죄에 해당하는 형량을 선고했다. 다만 이 같은 선고에 대해 피의자 장 씨는 “해당 형량을 다 마치고 난 뒤 다시 출소해도 먹고 살 수 있는 마땅한 기술이 없다면 재차 같은 범죄를 공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재소자를 위한 기술 교육이나 방침이 있다면 기꺼이 응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대법 “공무원 복지포인트, 통상임금 아니다” 첫 판단

    대법 “공무원 복지포인트, 통상임금 아니다” 첫 판단

    “용도 제한되고 양도 가능성도 없어”‘통상임금 맞다’ 2심 판결 파기환송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는 통상임금이 아니라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2일 서울의료원 노동자 548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복지포인트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산정한 법정수당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복지포인트의 전제가 되는 선택적 복지제도는 근로복지기본법에서 정한 제도”라고 전제한 뒤 “선택적 복지제도는 근로자의 임금 상승이나 임금 보전을 위한 것이 아니고, 기업 내 복리후생제도와 관련해 근로자의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기업복지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복지포인트는 여행, 건강 관리, 문화 생활, 자기 계발 등으로 사용 용도가 제한되고, 통상 1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이월되지 않고 소멸해 양도 가능성이 없다”면서 “임금이라고 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특성”이라고 지적했다. 또 “통상적으로 복지포인트는 근로자의 근로 제공과 무관하게 매년 초에 일괄해 배정된다”면서 “우리 노사 현실에서 이러한 형태의 임금은 쉽사리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은 2008년부터 전 직원에게 온라인이나 가맹업체에서 1점당 1000원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근속연수에 따라 매년 지급했다. 다만 단체협약에 따라 통상임금에선 복지포인트를 제외하고 각종 수당을 계산해 지급했다. 복지포인트는 용도가 제한된 복지 혜택일 뿐 근로 대가인 임금이 아니라는 입장이었다. 강씨 등은 이에 복지포인트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며 2010년 11월~2013년 10월 복지포인트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다시 계산한 수당을 달라고 2013년 10월 소송을 냈다. 1·2심은 “사용자가 복리후생 명목으로 지급한 금품이더라도 사용자에게 지급 의무가 없다거나 근로의 양이나 질과 관련이 없다는 등의 사정이 명백하지 않은 한 근로 대가성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복지포인트를 임금으로 보기 어렵다며 2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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