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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국민연금 수익률 -0.92%…10년 만에 마이너스

    작년 국민연금 수익률 -0.92%…10년 만에 마이너스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연간 수익률이 -0.92%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이 -16.77%로 가장 실적이 낮았다. 해외주식도 -6.19%로 나빴다. 이에 반해 국내채권 4.85%, 해외채권 4.21%, 대체투자 11.80% 등은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국민연금 적립금은 전년보다 약 17조 1000억원이 증가한 약 638조 8000억원이었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 “미·중 무역분쟁과 통화 긴축, 부실 신흥국의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작년 초부터 지속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약세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연금은 전체 자산의 35% 상당을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지난해 17.28%나 하락했다. 글로벌 주식시장도 9.2% 떨어지는 등 장세가 좋지 않았다. 진나해 다른 해외 주요 글로벌 연기금의 운용실적도 형편없었다. 일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 -7.7%,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무원연금(CalPERS) -3.5%, 네덜란드 공적연금(ABP) -2.3% 등 마이너스 실적으로 국민연금보다 더 나빴다. 다만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는 8.4%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캐나다 CPPIB는 주식보다는 대체투자자산의 비중의 높아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사상 두 번째로 마이너스 실적을 보이긴 했지만, 중장기 성과를 기준으로 볼 때는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24%로, 누적 수익금만 총 294조 1000억원 상당을 벌어들였다. 최근 3년 평균 수익률도 3.48%, 최근 5년 평균 수익률은 3.97%다. 올해는 국내·외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민연금 기금의 수익률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공간은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
  •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 30%로 높여야”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 30%로 높여야”

    “기업 이사회가 다양성과 효과성을 갖추고 있을 때 더 높은 재무 실적을 내고, 나아가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김수이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14일 세계여성이사협회(WCD) 한국지부 창립 2주년 기념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주요 연기금 가운데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률(6.6%)을 기록한 CPPIB는 기업 지배구조의 핵심인 이사회에서 여성 비율을 중시한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여 장기 투자할 때 불필요한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CPPIB는 캐나다의 ‘30% 클럽’ 회원으로, 기업 이사회와 임원의 여성 비율을 30%까지 높이는 게 목표다. 실제 CPPIB는 1997년 설립부터 3분의1이 여성으로 구성된 이사회로 출발해 다양성에 대한 공감대가 높다. 초대 의장과 현재 의장도 여성이다.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하면서 이사회 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기업에는 변화를 촉구한다. 김 대표는 “선발 기준과 절차를 세우면 30%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회사에 설명하고 도움을 준다”면서 “지난해 주주총회 기간 동안 여성 이사가 없는 45개 캐나다 회사의 이사 임명안에 반대표를 던졌고 그 결과 절반 이상이 여성을 이사나 이사 후보자로 갖췄다”고 말했다. 손병옥 WCD 한국지부 회장은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 조직에서 적어도 30%가 돼야 해당 구성원이 목소리를 낼 수 있어 세계적으로 30%를 목표로 세운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나라 기업 이사회 여성 비율은 2%대에 불과하다. 이은형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는 “우리나라는 다양성이 열악해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기업의 고용 다양성, 일과 삶의 균형 등을 중시하는 ‘메리츠 더우먼펀드’가 나왔다. 또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법인은 특정 성별 이사가 정원의 3분의2를 넘지 않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몸사리면서 “반드시 지급하겠다”고?

    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몸사리면서 “반드시 지급하겠다”고?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와 제도발전위원회가 17일 국민연금 제도가 현재대로 유지된다면 2057년에 적립기금이 소진된다는 내용의 제4차 장기재정 추계결과를 발표했다. 성주호 재정추계위원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경제성장률 둔화로 2042년부터 연금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과 기금투자 수익의 합을 초과해 2057년에는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처럼 국민연금의 국가 지급 보장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정부는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없이 “지급 중단 가능성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다음은 보건복지부 류근혁 연금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2057년에 기금이 고갈되면 연금을 못 받게 되나. -기금이 없어지면 국민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는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 많은 선진국이 오래전부터 기금이 거의 없이 연금제도를 운영하지만 국민에게 문제없이 지급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만든 사회보험제도로 기금이 소진되면 제도 운영상의 변화가 발생할 뿐 국가가 반드시 지급한다. →국민연금 지급 보장을 (법으로) 명문화하는 것인가. -(위원들 간에) 지급 보장의 명문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구체화시키는 것에는 의견이 달랐다. 구체화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공무원연금처럼 국가가 다 보전하겠다고 하면 국가에 엄청난 부담이 된다. 다만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의 추상적인 용어를 사용해서라도 지급 보장을 말하는 게 맞지 않냐는 제안은 있었다(이용하 국민연금연구원장 답변). →결론은 명문화하지 않는 쪽으로 내렸다는 건가. -명문화를 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지급 보장이라는 게 대체 뭐냐, 지급 수준 유지냐, 현재 보험료를 유지하겠냐는 거냐. 명확한 규정을 찾기가 어렵다. 또 특수직(군인연금)처럼 수지 적자가 발생할 때 적자를 보존한다는 게 국민연금에 적용하는 게 적절한지, 그렇다면 국민연금 제도를 개혁할 동기가 없을 것이다(이 원장 답변). →당장 부과방식으로 전환하지 않는 이유는. -국민연금이 기금을 적립하는 이유는 미래세대에 과다한 부담을 떠넘기지 않기 위해서다. 기금소진 후 바로 부과방식으로 운영하면 후세대의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부과방식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취약하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저출산·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충분한 대비가 필요하다. →향후 국민연금 개혁에 자문안이 얼마나 반영되나. -자문안은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갖고 논의한 것으로, 자문안 내에서 모든 게 결정되는 게 아니다. 전체 논의 과정에 첫 단계로 보면 된다. 복지부는 자문안을 기초로 다음달 말까지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을 마련한 후 10월 말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의 안도 다양한 의견의 하나다. 최종안은 이후 입법 과정에 따라 확정된다. →앞서 정부가 ‘자문안은 확정안이 아니다’라고 입장문을 내면서 국민 반발을 의식해 발을 뺀다는 의견도 있었다. -자문안이 의미가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자문안 내에서 모든 게 결정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알린 것이다. 자문안은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갖고 논의한 것으로, 전체 논의 과정의 첫 단계라고 보면 된다. 모든 논의의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의미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청년 창업에 8250억… 産團교통비 반 토막, 때아닌 도로 건설도

    청년 창업에 8250억… 産團교통비 반 토막, 때아닌 도로 건설도

    두 달내 70% 2조 6800억 집행 소상공인·지역경제에 집중 배정 내일채움공제 528억으로 늘려 고용·산업위기 지역 인프라 지원 차·조선 업체 연구개발비 증액 산단교통비 10만→5만원으로 SOC 증액… “선심 예산” 지적도청년 실업 대책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위기 지역 지원을 두 축으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6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이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3985억원을 감액하고 3766억원을 증액하면서 당초 정부안(3조 8535억원)에서 219억원이 줄어들어 총규모는 3조 8317억원이다. 정부는 청년과 지역의 고용위기 문제가 시급한 만큼 일단 사전에 준비한 집행계획에 따라 2개월 안에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말까지 2조 6800억원 이상이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추경이 통과되면서 정부는 청년 실업에 따른 청년 일자리 확보, 조선업 침체 등 위기 지역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고용 위기나 산업 위기와 큰 상관이 없는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도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다음달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선심성 예산’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분야별로 보면 총지출 기준 SOC가 906억원, 보건·복지·고용은 817억원, 연구개발(R&D)은 588억원이 늘어났다. 반면 교육이 425억원, 일반·지방행정 300억원, 환경 43억원, 외교통일은 14억원이 각각 줄었다. ‘청년 일자리·위기지역 대책’이라는 추경 취지에 걸맞게 청년내일채움공제가 528억원 증액됐다. 덕분에 신청자가 몰려 지난달 말 조기 마감됐던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다음달부터 신청 접수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재직할 경우 정부 지원을 통해 자산 형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반면 이번 추경에선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SOC 관련 예산도 추가되면서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도로·어항·환경 시설 등 지역 인프라 지원에 820억원이 증액됐다.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에 100억원,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에 100억원, 압해~암태1 국도 건설에 60억원, 거제~마산 국도 건설에 20억원,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에 100억원, 새만금투자유치 지원에 272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국토교통부 소관 추경 예산 5362억원(18개 사업) 가운데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주거복지 강화와 직결되는 예산은 총 4682억원이다. 주택도시기금 2247억원을 반영해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와 청년 창업자에게 임차 보증금 융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예산은 20개 사업에서 총 3526억원으로 당초 정부안보다 593억원 증액됐다. 이번 국회 심사 과정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던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당초 976억원에서 488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교통 여건이 취약해 출퇴근이 불편한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청년 10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려던 교통비가 5만원으로 줄었고, 지급 기간도 9.5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됐다.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의 연간 실질소득을 1000만원가량 늘려서 대기업 수준으로 높이려고 했던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도 몸집이 다소 줄었다. 반면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조선·자동차 업종의 협력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부품 기업과 조선산업부품 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한 위기 극복 지원 연구개발(R&D) 예산은 각각 212억 5000만원, 120억원이 증액됐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에너지 절약 시설 설치 예산도 200억원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예산은 전체의 41% 수준인 1조 5651억원이다. 이에 따라 중기부의 올해 예산은 10조 4212억원으로 늘었다. 중기부는 추경 예산을 크게 재직·취업 지원(1575억원), 창업·벤처 활성화(7116억원), 소상공인·전통시장(3704억원), 지역경제 등 기타(3256억원)로 나눠 배정했다. 창업기업자금, 긴급경영 안정자금 등 청년들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각종 융자에 절반이 넘는 8250억원(중소기업 4800억원·소상공인 3450억원)이 사용된다. 보조·출연 등 경상사업에 4234억원, 출자에 2500억원, 기관출연에 667억원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172억원), 인력 유입 인프라 조성(103억원) 등이 감액되면서 정부안(1조 5983억원)보다 총 332억원이 줄어들었다. 해양수산부 소관 예산은 8개 사업에서 총 587억원으로 정부안 대비 294억원이 증액됐다. 우선 부산 등 항만 지역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육상 전력공급 설비(AMP)를 설치하는 예산으로 90억원이 추가 반영됐다. 부산(4선석)과 인천(2선석), 광양(2선석)에 총 8선석을 설치한다. 현재는 선박이 항만에 접안할 때 벙커C유 등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력을 공급해 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오염 물질이 많이 배출된다. 발전기 대신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하면 미세먼지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경남 거제 외포와 능포, 고성 남포, 울산 방어진 등 4개항 국가어항 사업에도 75억원이 증액됐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서울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서울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삼성 사태’ 42조 주택도시기금 운용사 선정 돌발 변수로

    42조원에 달하는 주택도시기금을 관리할 운용사 선정이 시작된 가운데,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 사태가 돌발 변수로 떠올랐다. 금융 당국의 제재를 앞둔 삼성증권은 물론 계열사인 삼성자산운용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 운용사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한 10여개 금융사들은 긴장 속에 입찰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전담운용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 요청서를 ‘나라장터’에 게시하고 위탁 계약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주택도시기금은 전담자산운용제도(OCIO)를 통해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각 1곳을 전담 기관으로 선정한다. 주택청약저축, 국민주택채권을 통해 조성된 여유 자금은 2014년 21조 40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2조 1371억원까지 늘어나 금융시장의 큰손으로 불린다. 이번에 운용사로 선정될 경우 오는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자금 관리를 책임진다. 증권사 가운데서는 일찌감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입찰에 대비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이 경쟁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5년 입찰에 참가했던 삼성증권은 사실상 경쟁에서 밀려난 상태다. 증권사 관계자는 “운용 보수보다도 국가기관의 자금을 운용하는 믿음직한 회사라는 이미지를 심을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한 회사는 입찰에 참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 OCIO로 선정되더라도 운용 보수는 0.03% 수준이어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자산운용사의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재선정이 유력한 상황에서 삼성자산운용이 악재를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이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지난 입찰에서는 연기금투자풀 주간사를 배제한다는 원칙에 묶여 참여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자격을 얻어 의욕적으로 선정을 준비해 왔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따지고 보면 개별 기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은 삼성 쪽에 불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입찰에 응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입찰에서도 한 개 그룹사에서 2개 회사가 중복 선정되지 않도록 하는 원칙은 유지하기로 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열린세상] 4차 산업혁명, 신기루처럼 사라질 수도/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4차 산업혁명, 신기루처럼 사라질 수도/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매번 새 정부가 들어서면 정부정책을 하나로 표현하는 그럴듯한 슬로건이 있었다. DJ 정부의 벤처육성, 참여정부의 전자정부, MB 정부의 녹색혁명,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이 그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 회장인 클라우스 슈바프에 의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포럼에서 화두로 제시되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역사적인 명확한 개념이라고 보기 어렵고 실체도 명확하지 않다. 아직은 유령이다. 일반적으로 시작과 끝이 분명히 드러날 때 역사적 개념이 붙는다. 지금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슈바프(WEF 창립자)의 저서 ‘4차 산업혁명’은 유독 한국에서만 베스트셀러다. 한국 언론만 야단들이다. 슈바프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온 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파나케이아(Panacea)쯤으로 오해한다. 심지어 대학의 입시광고에도 기업의 채용광고에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를 내걸고 있다. 단편적으로 부화뇌동하는 한국사회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고 있는 듯하다. 4차 산업혁명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다. 기존 3차산업에서의 제조업은 로보틱스에 의한 자동화, 서비스업은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화가 되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하지만 스타트업 기업들은 기술뿐만 아니라 인력, 제도, 자금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먼저, 기술에서는 스타트업의 특허출원이나 등록 그리고 특허 유지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대기업에 편중된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대기업에 의한 중소기업 기술 편취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이 요구된다.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과정에서 겪는 또 다른 문제는 인력 확보의 문제이다. 창업보다는 대기업을 선호하는 청년들에게 스타트업 기업으로 훌륭한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스톡옵션제도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무액면가제도를 활성화하고 스톡옵션의 세제를 개편하여 젊은이들에게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이 부나 신분상승을 위한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제도적으로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처럼 네거티브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엄격한 포지티브 시스템으로는 시장의 신규진입 장벽이 높아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나 산업생태계를 형성하기 어렵다. 예를 들면, 최근 영업을 시작한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와 같은 온라인전문은행들은 은행법 등 엄격한 포지티브 규제에 묶여 사업 자체가 불가한 상황이었다. 현재, 4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 정책이 중소벤처기업부 등 개별 법률에 따라 분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부처 간, 정책·사업 간 협조·연계가 부족해 보인다. 기관 간 중복업무로 우량 스타트업 기업에 중복적으로 자원이 배분되는 비효율성이 발생한다. 따라서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역할분담을 통해 ‘빈익빈, 부익부’ 자원배분 현상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스타트업 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조달이다.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설립 1년 이내에 매출이 없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성장단계별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하려면 경력이 짧고 상대적으로 자금투자에서 소외받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정책금융사들의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 4차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면 민간 금융사들이 소비자금융보다는 산업투자금융의 참여 활성화를 꾀하여 우량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공급원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에인절투자 규모의 확대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의 숨통을 터주어야 할 것이다. 국제금융위기 이후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는 직접금융에서 정책금융으로 변화되었다. 과거와 같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으로의 자금 배분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 [이사람 e향기] “꽉 막힌 한·중관계? ‘혁신 협력’으로 풀어야죠”

    [이사람 e향기] “꽉 막힌 한·중관계? ‘혁신 협력’으로 풀어야죠”

    과학기술 대한민국 최고 ‘중국통’ 홍성범(59)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는 중국과학기술정책과 한중과학기술협력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1998년부터 28년간 중국과학기술 관련 연구와 대중국협력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중국 관련 보고서와 저서 46권, 중국 관련 논문 및 기고 127건을 발표하는 등 독보적이다. 특히 홍 박사는 1990년부터 정부 차원의 한·중기술협력 프로그램 기획과 평가 활동, 중국의 기술혁신시스템과 기술경쟁력, 중화권 기술혁신네트워크, 체제전환국(구 사회주의권 국가)의 국가혁신시스템 비교, 기술지식의 국제이전 메커니즘, 과학기술협력정책, 민군기술협력 네트워크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특이한 점은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유라시아국가와 북한까지 아우르는 동북아 문제에 정통하다는 점이다. 그렇다 보니 신동아가 분야별로 ‘중국통’으로 선정한 10명 가운데 과학기술분야 ‘중국통’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직함도 동북아사업 단장, 동북아미래기술포럼 간사, 한·상해글로벌혁신 센터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추진위원 등 다양하다. 경력 역시 중국 과기발전촉진연구중심 객원연구원, 한·중과학기술장관회담 실무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정책연구부장, 상명대 정보통신대학원 기술경영학과 주임교수(학연프로그램), 한국과학재단 한·중기초과학교류위원회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위 정책조정전문위원, 혁신클러스터학회 회장 등 화려하다. 특히 중국이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해가던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칭화대학 고급방문학자,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장으로 중국의 심장부인 북경에 파견 근무하며 현장을 지켜본 한·중관계의 산증인이다. “한·중 협력, 사드가 전부가 아니다”는 홍 박사. G2시대의 미·중간 힘겨루기 틈새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밝혀 줄 홍 박사와 같은 ‘중국 전문가’가 있어 우리나라는 희망적이다. 편집자주●중국 내수시장 점유율 10배로 늘려야 “무역흑자 1위 국가는 중국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2016년 기준 연간 43조원을 벌어들였습니다. 문제는 중국이 한국의 최대시장입니다만,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에서 보면 0.5%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2020년에 중국 내수시장이 약 1경원으로 커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한 중국 내수시장 점유율을 5% 수준, 500조원까지 10배로 더 끌어올리자는 주장입니다.” 홍 박사의 눈빛이 반짝거리며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앞으로 중국에서 10배 더 벌어들이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그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서 사드가 전부는 아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드와 상관없이 이미 중국 시장환경 변화와 로컬기업들의 기술력 향상으로 우리 기업의 중국진출이 힘들어지고 있다”는 이유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중국은 인공지능(AI) 논문 1위, 로봇 1위 시장인데도 200조원을 투입해 빅데이터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화 추진 등 자본투자와 인재투입”을 하고 있다며 중국의 기술력은 일취월장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공산당 일당독재에 의한 정책의 일관성으로 뒷받침하는 것도 중국의 장점이다. “중국과학원의 백인계획(百人計劃), 중국공산당 조직부 주도의 천인계획(千人計劃) 등으로 1978년 개혁개방 이후 해외로 나갔던 유학생들을 본국으로 유치하는 정책을 펼치며 인재대국에서 인재강국의 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홍 박사는 “중국의 해외인재 유치는 투트랙으로 하나는 대학과 연구소이고, 다른 하나는 창업으로 이 둘의 자격조건은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업트랙의 자격은 특허가 확실히 있을 것, 실리콘 밸리 등 외국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을 것 등”이라며 “중국은 전역에 이들을 위한 유학생 창업파크 250여 곳을 갖춰 두고 적극 지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기술경쟁력은 기초과학, 거대과학, 국방기술 등 기존의 강점분야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통한 해외기술 이전, 강력한 정부정책의 일관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세계의 공장으로서 글로벌생산네트워크(GPN)의 거점이 되었습니다. 최근 중국은 다국적기업들의 중국 내 연구개발센터 확대, 혁신적 로컬기업들의 등장, 그리고 해귀(海歸)라 불리는 해외유학파들의 대거 귀환 등으로 글로벌혁신네트워크(GIN)의 센터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귀국한 해외파들은 실질적인 연구뿐 아니라 국가연구개발프로젝트의 기획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홍 박사는 “해외 대학과 연구소에서 20~30년 동안 근무한 경력자들이어서 세계 트랜드를 알고, 중국이 뭘 해야 할지를 알아 기가 막히는 기획을 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홍 박사에 따르면 “국가주도로 G2까지 오른 중국이 다음 단계의 발전을 위해 민간창의와 시장의 힘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대중창업, 만중창신” 정책으로 창업열풍을 불러오고 있다. 결국 정부 정책에 의한 프로젝트에다 창업열풍이 조화를 이루며 로컬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이 올라가게 됐다는 해석이다. 따라서 사드문제로 유통과 콘텐츠 분야에서 영향을 받고 있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대중기술경쟁력 문제라는 점이다. 실제로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들은 사드 와중에서도 중국과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고 홍 박사는 최근 한 벤처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다. 홍 박사는 “중국이 강조하는 역지사지와 구존동이 전략을 활용해 비정치적인 분야에서의 ‘한·중혁신협력 그랜드 디자인’의 제시와 같은 새로운 출구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존동이란 중국의 정치가 저우언라이(周恩來·주은래)가 주창한 ‘이견이 있으면 일단 미뤄 두고 의견을 같이하는 분야부터 협력한다’는 정치노선이다. ●중국 진출 성공하려면 기술경쟁력이 핵심 “우리나라의 대 중국 평균 50조원 무역수지 흑자가 취약한 것은 완제품 30%와 중간재 70%라는 수출 비중입니다. 미국과 독일, 일본은 완제품 비중이 60%가 넘습니다. 1경원으로 커지는 중국 내수시장에 들어가려면 중간재 수출만으로는 안 됩니다. 중간재 부문은 중국 로컬기업의 기술력이 제고되면 큰 타격을 받고 수출은 추락합니다. 시장이 아무리 커도 의미는 작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수출의 위기라고 하는 겁니다.” ‘가끔 우리 자식들은 뭘 먹고 살지를 생각한다’는 홍 박사의 목소리는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 그는 잠시 멈칫하며 심호흡을 한 다음 “우리는 수출을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합니다. 수출 중소기업과 벤처들은 상품의 30%만 수출합니다. 중국시장 진출이 어려운 이유입니다”라고 말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한중 양국은 15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호 상생의 윈윈관계를 유지했다. 당시 한국은 원자재와 중간재를 중국에 보내 현지공장에서 값싼 중국 임금을 활용, 완제품을 제조해 중국과 제3시장에 수출하는 가공무역으로 수출을 견인했다. 중국도 현지공장 운영을 통한 고용창출, 경영기법과 기술이전 등의 경제적 실익을 얻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한국은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게다가 가격 우위의 중국기업들이 기술과 품질, 유통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되레 세계시장에서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한중 관계의 일대전환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홍 박사는 이를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세계시장에서 경쟁”으로 진단한다. ‘협력과 경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일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말하자면, 우리 기업이 중국과 협력과 경쟁의 벽을 넘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핵심은 ‘우리의 기술력이 좌우한다’는 것이다. 즉 “사드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힘은 기술경쟁력 있는 기업”이란 분석이다. ●‘협력’과 ‘경쟁’의 쌍방향 전략 필요 “지난해 중국은 550만개 기업을 창업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타트업에서 창업이 되는 데는 6개 정도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단순 수치로 3300만개의 아이디어가 지난해 쏟아져 나왔다는 말입니다. 웬만한 아이디어는 다 나온 거나 마찬가지인데요. 우리 기업이 이 어려운 곳에 진출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기업이 1경원 규모의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제가 내린 결론은 ‘중국향의 협력과 협업’전략이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탁월한 기술력에 바탕을 둔 수출중소기업을 집중해 육성하는 올인 정책으로 ‘경쟁’에서 이기는 전략입니다.” 홍 박사는 ‘중국통’답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호했다. 중국 이외의 시장 다변화도 필요하지만, 당장 거대한 내수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나라도 없기 때문이다. 홍 박사의 이 같은 두 가지 전략에는 “아직은 한국의 대중국 진출 아이템이 존재”한다는 판단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또 3% 성장률이 어려운 국내경제 상황도 감안됐다. 특히 한중 양국 12만 명의 유학생과 2만여 명의 중국 관련 국내 대학생의 ‘한중 공동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일대일로 참여를 통한 해외수출벤처 지원’을 포함한 상세한 진출로드맵 작성도 필요하다. “한중혁신협력 플랫폼을 통해 현지취업, 한중공동청년창업, 수출중기벤처 고용 확대 등 연간 5천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이유다. 홍 박사는 “이제 파편식 프로그램으로는 안 된다”며 “첨단 기술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든 중소벤처든 뽑은 다음 멘토와 기술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중국현지 전문가 등 10명 정도의 ‘멘토단’을 붙여 올인정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1년에 선발된 ‘수출형 중소기업’에 연간 5억씩 3년간 15억원을 투자하면, 이렇게 육성된 수출형 중소기업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해 500억원,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 일자리는 자연스럽게 창출된다, 중국시장 진출의 성공모델을 육성하기 위한 홍 박사의 애국 열정이 느껴졌다. 사드의 장벽을 넘어 중국 내수시장에서 성공의 깃발을 꽂을 수출중소기업의 팡파르가 벌써부터 울리는 듯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희망의 나라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경제적 의미에서 한국에 중국은 무엇인가요.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등장하면서 전자·기계부품 등 중간재 위주의 대중수출은(2016년 77.4%) 완제품 중국 내수시장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2020년 1경 규모로 확대되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우리의 수출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입니다. 2015년 -18.4%, 2016년 -4.9%로 사상 처음으로 오히려 2년 연속 대중국 수출증가율이 감소하였습니다. 중국의 내수시장전략에 따른 중간재 수출의 축소, 중국 로컬 기업의 기술력 급상승, 중국정부의 보이지 않는 기술무역장벽(TBT) 강화 등이 주요인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격 우위의 중국기업들이 기술, 품질, 유통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세계시장에서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세계시장에서 경쟁, 협력과 경쟁의 이중주가 큰 압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방금 제기한 중국의 기술경쟁력 추격이 만만치 않은데 중국 과학기술만 30년 가까이 연구한 전문가 입장에서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중국은 작년 8월,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 양자통신위성 ‘묵자호’를 발사한 바 있고 올해 6월 16일 이 위성을 이용하여 1203km 떨어진 칭하이성과 윈난성 지상관측소 사이에 양자정보를 순간 이동시키는 데 성공한바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정보보안수단으로 알려진 미래의 양자인터넷 시대로 진입할 결정적인 순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유인잠수정 자오룽호는 세계 최초로 7,000m 심해탐사를 성공한 바 있습니다. 무주공산인 우주, 바다, 극지 등 이른바 경제영토 확장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의 지난 20년간 논문 수를 보면, 양적인 측면에서는 중국이 13만여 건으로 11만여 건 수준인 미국을 추월한 상황입니다. 질적인 측면에서 상위 10% 수준 논문은 미국 1만8746건, 중국 8688건입니다. 한 국가의 기술경쟁력은 투자, 투입인력, 그리고 정부 정책의 일관성에 달려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인 5세대 이동통신(5G)에 중국은 향후 7년간 200조 투자예정입니다. 2020년까지 중국 반도체산업 투자규모가 120조원입니다. 해외유학 중국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천인계획’은 외국 국적 인재영입을 위한 ‘외국인 천인계획’으로 확대되면서 인재 블랙홀이 되고 있습니다. 국가주도로 G2까지 오른 중국은 다음 단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간 창의와 시장의 힘을 결집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창업 열풍과 혁신을 위한 “대중창업, 만중창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일 1만 5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창업되고 ‘혁신’은 13차 5개년 규획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사드문제로 한·중, 한·미·중 간의 외교안보문제가 이슈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드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2012년 일본의 센카쿠열도 국유화계획 발표 이후 급감한 관광객은 11개월이 지나서야 원상복구 되었습니다. 올가을 시진핑 2기 정부가 시작되는 19차 당대회 이후까지는 전향적인 해결책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몇 가지 대응방안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 요청은 북한이 갖는 버퍼 역할을 중국이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변수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사드의 본질에 대해서는 중국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진정성 있는 설명과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설득이 필요합니다. 중국이 강조하는 ‘역지사지’와 ‘구존동이’전략을 우리도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진 대중국 한국민의 여론도 적극 전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은 반관반민 1.5외교채널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사드문제 관련 기본적으로 이해해야 할 내용은 서구인과 아시아인의 사고체계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옳고 그름의 논리를 따지는 미국과 시시비비보다 상황을 중시하는 중국, 리처드 니스벳이 분석한 <생각의 지도>는 우리에게 유용한 전략적 틀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실은 한반도에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냉전 구도 고착화는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울러 사드국면전환을 위한 비정치적 분야에서의 ‘한·중혁신협력 그랜드 디자인’을 제시, 새로운 출구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한·중혁신협력 그랜드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최근 G20 한·중 정상회담의 시진핑 주석 발언과 제8차 한·중 차관급 전략대화에서 중국 측이 강조한 소통 강화와 갈등 해결의 행간을 읽어본다면 좀 더 적극적인 출구프로그램 제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례로 외교·경제·산업·과학기술·문화 등이 융합된 시진핑 정부의 최대 역점사업은 일대일로사업입니다. 중국만의 사업이 아니라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 등 65개 국가가 포함된 200조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입니다. 문제는 지리적 특성상 한국과의 연계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연계 플랫폼 구축은 절실합니다. 플랫폼은 한국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중국 진출에 필요한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연계, 중국향 제품개발, 중국정책·아이템분석, 표준 및 인증, 한중청년창업 등 서브플랫폼으로 구성되고 중국 내 일대일로 핵심 18개 도시에 구축해야 합니다. 중국 내 국가급 하이테크파크에 하드웨어는 중국 측이 소트프머니는 한국 측이 분담하는 철저한 공동추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중국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일자리 창출, 사드국면전환 프로그램, 일대일로 참여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략적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보면 현지 플랫폼 및 창업팀을 통한 500명, 수출벤처 고용 확대를 통한 4,500명 등 매년 5,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동북아사업단은 이러한 구상을 어떻게 실현해 나가고 있나요. -2015년 상해푸동 지역에 상해과학원·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한·상해글로벌혁신센터’라는 명칭으로 공동설립 후 중국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임무는 한국의 제품을 상해 측과 중국향 제품으로 공동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을 기반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측은 현금투자를 최소화하고 특허, 기술력, 브랜드 등 무형자산에 대한 가치평가를 극대화하여 지분참여를 하고 혁신의 가치사슬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연구개발과 IPO, M&A를 한국 측이 주도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실험실안전 필터링기술과 IoT연계기술을 가진 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후 중국 내 혁신창업도시 및 일대일로 핵심도시로 이 모델을 확산할 계획입니다.→마지막 제안이 있다면요. -한·중 관계는 사드가 전부가 아닙니다. 사드문제가 없었더라도 이미 중국시장 환경은 우리 기업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이외의 시장 다변화도 필요하지만 당장 거대한 내수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나라가 없습니다. 아직은 한국의 진출 아이템이 존재할 때 기존의 진출패러다임과는 다른 새로운 진출전략이 필요합니다. 3% 성장률이 어려운 국내 상황을 감안하면 중국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한·중 유학생 및 중국 관련 국내 대학생 15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한·중청년공동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일대일로 참여를 통한 해외수출벤처 지원 등 상세한 진출로드맵 작성이 필요합니다. 사드국면전환 프로그램 또한 비정치 분야에서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중국은 단순히 대륙이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등과의 신중화권이라는 사실, 그리고 일대일로를 통해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유라시아 및 중동과 연계되어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주요 프로필 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국제과학기술 정책연구소 객원연구원 전 중국과학기술촉진발전센터(NRCSTD) 객원연구원 전 한·중 과기장관회담 실무위원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정책연구부장 전 상명대 정보통신대학원 기술경영학과 주임교수(학연프로그램) 전 중국 칭화대학 경제관리학원 기술경제·관리학과 고급방문학자 전 한국과학재단 한·중기초과학교류위원회 전문위원 전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센터장(과학기술부 북경파견근무)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정책조정전문위원 전 한국과총국제협력위원 전 혁신클러스터학회장 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동북아사업단장 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상해글로벌혁신센터장 현 동북아미래기술포럼 간사 현 상해복단대 객좌연구원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추진위원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기금운용심의위원
  • [명예기자 마당] 공무원연금公 ‘일자리 기지’로

    일자리만큼 확실한 노후보장 연금이 또 있을까. 공무원연금공단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자 지난 7일 ‘일자리창출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장은 최재식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이 직접 맡았다. 전사적 차원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단축 근무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며 정부 일자리 창출 재원 마련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추진단은 ‘일자리창출반’과 ‘추진지원반’으로 구성된다. 효과 있는 과제 추진을 위해 공단의 인사와 조직 부분을 총괄하는 신진선 창조변화본부장과 관련 부서 실장들도 모두 참여하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앞으로 대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내부 일자리 확대는 물론이고, 사업예산 조기집행과 기금투자 등을 통해 민간일자리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태성 명예기자(공무원연금공단 전략홍보실 차장)
  • “고객 인생주기·은퇴 시점 맞춰 주식·채권에 퇴직연금 굴린다”

    “고객 인생주기·은퇴 시점 맞춰 주식·채권에 퇴직연금 굴린다”

    “진정한 의미의 노후 대비 투자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효과적으로 투자해 수익 기회를 높이는 겁니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한국형 타깃데이트펀드(TDF)’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안전자산에만 집중된 연금투자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퇴직연금 투자 현황을 보면 89.2%가 예·적금 등 안전자산 상품에 쏠려 있다”며 “국내 주식 시가총액 규모는 전 세계 증시의 2%에 불과함에도 퇴직연금이 투자하는 주식과 채권에서 국내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6%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구 대표는 미국 자산운용사 캐피탈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TDF를 공개하며, 그간 우리나라에 도입되지 않은 새로운 연금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춘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펀드다. 미국에선 900조원어치나 팔린 대표적인 연금 상품이다. 투자자의 사회 활동이 왕성한 20~30대 때는 주식 등 고수익·고위험 자산에 투자하다가 은퇴 시기가 가까워지면 채권 등 안전자산 위주로 운용된다. 한국형 TDF는 한국 근로자의 은퇴 시기가 미국보다 10여년가량 짧다는 것을 감안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용된다. 2020년부터 2045년까지 5년 단위로 은퇴 시점을 구분해 총 6개의 상품으로 세분화돼 있다. 구 대표는 “퇴직연금 가입자의 74%가 수익률을 정기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심지어 확정기여(DC)형 퇴직 연금에 가입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며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고려해 주식 및 채권 비중을 알아서 자동 조정하는 자산배분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쇼 와그너 캐피탈그룹 회장은 “한국의 금융 상황과 한국인의 인생 주기에 맞춘 TDF 상품이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이누리 오픈… 일자리창출 견인 위해 등록수수료 무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이누리 오픈… 일자리창출 견인 위해 등록수수료 무료

    마이누리컨소시엄(회장 이효제)이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단체들의 집단지성을 결집, 등록수수료 제로의 소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이누리(www.mynuri.org)를 오픈했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포털을 이용해 대중(Crowd)으로부터 자금을 직접 조달(Funding)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방식. 프로젝트 기획자는 십시일반 모인 돈으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고, 투자자는 유무형의 리워드(보상)를 착한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등 플랫폼 운영자는 보통 총 펀딩금액의 7%를 수수료로 받는다. 그런데 마이누리 플랫폼은 등록수수료가 무료다. 청년과 농민희망펀드, 일자리창출과 후원형 프로젝트는 이용수수료도 면제다. 기타 쇼핑형 프로젝트는 최저 수수료 5%를 고수했다. 그나마도 수수료의 절반을 크라우드펀딩 일자리창출에 지원한다. 이 같은 파격적인 수수료정책은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로 일자리창출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경력단절여성, 청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Start-Up) 등 아이템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마이누리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화를 실현할 수 있다. 마이누리는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의 전제조건으로 손쉬운 통로개척과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꼽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지만, 아직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카드결제 수수료 3%를 포함, 최소 10%가 넘는 이용수수료도 만만치 않다. 크라우드펀딩은 보상가치에 비해 자금투자의 리스크가 크다는 것도 문제다. 마이누리가 여기서 주목하고 있는 것이 무료개방 플랫폼을 통한 ‘크라우드펀딩 컨설턴트 양성’과 ‘ICT 융합 크라우드펀딩 6차산업’이다. 크라우드펀딩 컨설턴트(한국직업능력개발원등록 민간자격증 제2015-004880호 자격관리기관: 한국체험학습교육협회, 한국평생교육시설협회)는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일자리창출의 메신저로 양성된다. 비즈니스모델 기획, 프로젝트 개발, 자금모집과 SNS 홍보마케팅까지, NCS(한국직업능력표준)기반 펀드매니저 과정은 매월 마이누리 플랫폼에서 무료로 개강된다. 마이누리는 또 안정적인 수익모델 개발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에 ICT 융복합 6차산업을 더했다. 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서비스산업(유통/체험/관광/교육 등)을 핀테크로 연계한 크라우드펀딩 6차산업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마이누리는 내고장 농산물 직거래 펀드 ‘착한송이 송미버섯’을 직접 런칭했다. 소비자위탁 버섯생산, 다이어트샐러드 가공, 버섯 유통, 영농 교육, 스마트팜 체험, 음식돌봄서비스, 귀농귀촌마을 프로젝트 등 6차산업의 융합가치를 크라우드펀딩으로 연결한 시범모델이다. 이와 함께 평소 건강식단에 관심이 많은 주부를 ‘메디셰프 프로업(Medichef Pro-Up)’으로 양성, 힐링 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자연스럽게 국민 생활 속 일상으로 크라우드펀딩 6차산업을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명 마이누리 이사는 “프로업은 스타트업, 특히 크라우드펀딩 6차산업을 활용해 사업화를 전개하려는 프로젝트업(Project-Up)” 이라며 “프로업을 위한 무료교육과 플랫폼 개방으로 융합의 가치를 디자인하는 청년의 희망을 펀딩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마이누리는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설 K-컬쳐밸리 뷰티포털 ‘뷰텍스 헤어아카데미 프로젝트’를 런칭, 국내외 이, 미용인들의 기술연수와 일자리창출, 체험과 판매, 한류문화관광 등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뷰티 마이스(MICE) 6차산업을 지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플러스 인수한 MBK, 영국 테스코에 7조6800억원 인수 “구조조정 없다”

    홈플러스 인수한 MBK, 영국 테스코에 7조6800억원 인수 “구조조정 없다”

    홈플러스 인수한 국내 사모펀드 MBK, 영국 테스코에 지분 100% 인수 ‘7조6800억원’ ‘홈플러스 인수한 MBK, 사모펀드’ 홈플러스 인수한 MBK가 화제다. 국내 사모펀드(PEF)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7조6800억 원에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7일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지분을 100% 인수한 사실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1999년 영국 테스코에 경영권이 넘어간 후 MBK의 인수로 16년 만에 다시 한국 품에 안기게 됐다. 홈플러스 인수한 MBK는 앞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캐나다공무원연금, 테마섹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홈플러스 인수전에 돌입했다. 이번 홈플러스 인수한 계약금은 MBK가 홈플러스 지분 100%를 매입하는 금액과 차입금 1조4000억 원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산정된 것. 홈플러스 인수한 MBK는 향후 2년간 홈플러스에 1조원을 투자하는 한편 임직원 전원의 고용승계를 실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이번 계약에 의해 바뀌는 것은 주주일 뿐, 1900만 고객과 2000여 협력회사, 7000여 테넌트 임대매장, 2만6000명의 임직원은 바뀌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홈플러스 인수한 MBK는 사모펀드 전문 업체로 MBK라는 회사명은 김병주 회장의 영문 이름인 ‘마이클 병주 김(Michael Byungju Kim)’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신문DB(홈플러스 인수한 MBK, 사모펀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홈플러스 인수한 국내 사모펀드 MBK, 영국 테스코에 ‘7조6800억원’ 인수

    홈플러스 인수한 국내 사모펀드 MBK, 영국 테스코에 ‘7조6800억원’ 인수

    국내 사모펀드(PEF)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7조6800억 원에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7일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지분을 100% 인수한 사실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1999년 영국 테스코에 경영권이 넘어간 후 MBK의 인수로 16년 만에 다시 한국 품에 안기게 됐다. 홈플러스 인수한 MBK는 앞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캐나다공무원연금, 테마섹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홈플러스 인수전에 돌입했다. 이번 홈플러스 인수한 계약금은 MBK가 홈플러스 지분 100%를 매입하는 금액과 차입금 1조4000억 원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산정된 것. 홈플러스 인수한 MBK는 향후 2년간 홈플러스에 1조원을 투자하는 한편 임직원 전원의 고용승계를 실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홈플러스 인수한 MBK, 영국 테스코에 7조6800억원 인수

    홈플러스 인수한 MBK, 영국 테스코에 7조6800억원 인수

    국내 사모펀드(PEF)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7조6800억 원에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7일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지분을 100% 인수한 사실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1999년 영국 테스코에 경영권이 넘어간 후 MBK의 인수로 16년 만에 다시 한국 품에 안기게 됐다. 홈플러스 인수한 MBK는 앞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캐나다공무원연금, 테마섹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홈플러스 인수전에 돌입했다. 이번 홈플러스 인수한 계약금은 MBK가 홈플러스 지분 100%를 매입하는 금액과 차입금 1조4000억 원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산정된 것. 홈플러스 인수한 MBK는 향후 2년간 홈플러스에 1조원을 투자하는 한편 임직원 전원의 고용승계를 실시,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홈플러스 인수한 MBK, 7조6800억원 인수 ‘우리나라 기업 됐다’

    홈플러스 인수한 MBK, 7조6800억원 인수 ‘우리나라 기업 됐다’

    국내 사모펀드(PEF)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7조6800억 원에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7일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지분을 100% 인수한 사실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1999년 영국 테스코에 경영권이 넘어간 후 MBK의 인수로 16년 만에 다시 한국 품에 안기게 됐다. 홈플러스 인수한 MBK는 앞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와 캐나다공무원연금, 테마섹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홈플러스 인수전에 돌입했다. 이번 홈플러스 인수한 계약금은 MBK가 홈플러스 지분 100%를 매입하는 금액과 차입금 1조4000억 원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산정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토종펀드 MBK, 홈플러스 인수 성공…직원들 위로금 지급 여부는?

    토종펀드 MBK, 홈플러스 인수 성공…직원들 위로금 지급 여부는?

    MBK, 홈플러스 토종펀드 MBK, 홈플러스 인수 성공…직원들 위로금 지급 여부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영국 테스코(Tesco PLC)로부터 홈플러스를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인수대금은 7조2000억원으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이 홈플러스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MBK 컨소시엄은 향후 2년 간 홈플러스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MBK파트너스는 7일 홍콩에서 테스코와 홈플러스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100%를 5조8000억원에 매입하고 차입금 1조4000억원을 떠안는 방식이다. 이번 홈플러스 인수금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바이아웃(buyout) 거래 기록에 해당한다. 또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2007년 신한금융지주의 옛 LG카드 인수가격인 6조6765억원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토종 사모펀드가 7조원에 달하는 거대 M&A에 성공한 것도 처음이다. MBK는 이번 홈플러스 인수전에서 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KKR 컨소시엄과 칼라일그룹과 경쟁을 벌였다. MBK는 그간 테스코 측이 추진하던 ‘선 배당 지급’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합병에 따른 직원들 위로금 지급 여부도 계약서 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위로금 지급 여부는 홈플러스 경영진이 결정할 문제로 남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종펀드 MBK, 홈플러스 인수 성공…직원들에게 위로금은 지급하나?

    토종펀드 MBK, 홈플러스 인수 성공…직원들에게 위로금은 지급하나?

    MBK, 홈플러스 토종펀드 MBK, 홈플러스 인수 성공…직원들에게 위로금은 지급하나?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영국 테스코(Tesco PLC)로부터 홈플러스를 인수하는데 성공했다. 인수대금은 7조2000억원으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s), 테마섹(Temasek) 등이 홈플러스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MBK 컨소시엄은 향후 2년 간 홈플러스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MBK파트너스는 7일 홍콩에서 테스코와 홈플러스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100%를 5조8000억원에 매입하고 차입금 1조4000억원을 떠안는 방식이다. 이번 홈플러스 인수금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바이아웃(buyout) 거래 기록에 해당한다. 또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2007년 신한금융지주의 옛 LG카드 인수가격인 6조6765억원을 웃도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토종 사모펀드가 7조원에 달하는 거대 M&A에 성공한 것도 처음이다. MBK는 이번 홈플러스 인수전에서 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KKR 컨소시엄과 칼라일그룹과 경쟁을 벌였다. MBK는 그간 테스코 측이 추진하던 ‘선 배당 지급’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합병에 따른 직원들 위로금 지급 여부도 계약서 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위로금 지급 여부는 홈플러스 경영진이 결정할 문제로 남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수익률, 5대 글로벌 연기금과 비교 평가

    국민연금이 ‘안방 1위’에서 벗어나 5개 글로벌 연기금과 비교 평가받는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수익률 5.3%로 정부기금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정부는 12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재정전략협의회를 열고 국민연금 자산운용평가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의결했다. 국민연금의 운용 성과를 미국과 일본, 캐나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 글로벌 5대 연기금과 비교해 평가한다. 국민연금은 지난 15년간 국내 중소형 기금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를 받다 보니 해마다 ‘탁월’ 등급을 받아 왔다. 사실상 ‘우물 안 개구리’ 격으로 국민연금의 현실과 발전 방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기투자 중심으로 자산운용체계의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현실에 안주해 왔다. 그러다 보니 수익률은 해마다 쪼그라들고 있다. 2010년 10.6%였던 수익률은 2011년 2.3%, 2012년 7.0%, 2013년에는 4.2%를 기록했다. 정부는 국민연금의 자산운용시스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이드라인과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의 모범 사례에 맞춰 평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금운용평가단 안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국민연금전담평가단을 둬 심층 평가를 할 방침이다. 평가 지표도 개선해 자산운용 전담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 등 국민연금의 발전 방향을 반영한 평가 항목을 신설했다. 중장기 수익률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단기·중장기 자산의 구분 평가는 실익이 없다는 판단 아래 폐지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돈 잘 굴린 국민연금… 수익률 가장 높아

    돈 잘 굴린 국민연금… 수익률 가장 높아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이 연 5.25%로 정부기금 63곳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은 0.12%로 꼴찌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열린재정 사이트’(www.openfiscaldata.go.kr)에 수익률과 자산배분 비중 등을 담은 정부기금의 운용 현황을 통합 공시했다. 외부에 공시하지 않는 외국환평형기금을 뺀 모든 정부기금이 포함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그동안 기금별로 운용 현황을 공시해 소비자 이용에 불편하고 공시 자료도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에 통합 공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3개 기금의 수익률은 평균 2.98%로 전년(2.60%) 대비 0.38% 포인트 올랐다. 기금별로 보면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은 5.25%로 전년(4.16%)보다 1.09% 포인트 상승했다. 공무원연금 수익률은 3.28%에서 3.35%, 군인연금은 1.75%에서 2.01%, 국민건강증진기금은 0.06%에서 0.12%로 수익률이 나아졌다. 반면 사학연금은 3.99%에서 2.63%로 나빠졌다.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수익률이 낮은 까닭은 병원 등에 줘야 할 자금이 주로 단기인 탓에 다른 기금처럼 중·장기 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자산 배분 비중을 보면 모두 현금성 단기 자산이다. 국민연금이 정부기금 가운데 수익률 1위이지만 해외의 글로벌 연기금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진다. 2013년 국민연금 수익률은 4.16%이지만 일본공적연금(GPIF)은 8.6%,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 16.5%, 스웨덴 제3국민연금펀드(AP3) 14.2%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15.9%, 미국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IPERS) 18.4%,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은 6.2%를 기록했다. 국민연금이 주로 국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주식 시장이 침체되면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500조’ 연기금 공사화 수익률 높인다

    정부가 국민연금공단에서 기금운용본부를 떼어내 공사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21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주최로 ‘국민연금 관리·운용체계 개선방향 토론회’를 열고, 500조원에 이르는 연금기금 관리체계를 어떻게 개편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보사연은 기금운용본부의 공사화, 기금운용위원회의 상설기구화, 국민연금심의위원회 격상을 골자로 하는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17일 보사연에 따르면 개편안에는 기금의 투자·집행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공사’를 설립하고, 연금 기금과 관련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의 위원장을 민간전문가로 세우는 한편, 상임위원과 사무국을 별도로 두어 상설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현행 국민연금심의위원회는 장관급 국민연금정책위원회로 개편해 제도 및 재정 총괄 기능을 부여하도록 했다. 기금운용위원회를 공사화 하되 기금 운용에 외부의 힘이 작용하지 않도록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기금운용본부를 공사화하는 최대 목적은 수익률을 올리는 데 있다. 정부는 현재 기금운용체계가 거대 기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다. 보사연은 “현행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에 비해 기금 규모는 2배 이상이지만 전문 인력 수는 5분의1 수준이며 1인당 10배 이상 많은 자금을 운용하고 있어 수익 제고가 어려운 구조”라고 평가했다. 2013년 국민연금재정계산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기금운용 수익률을 연평균 1% 포인트 높이면 보험료율을 2.5% 포인트 인상하는 것과 같은 재정 안정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공격적 투자로 기금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잖아 논란이 예상된다. 오성근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본부장은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더 심해질 텐데, 수익성을 내세워 해외 투자를 늘리면 위험하다”면서 “국가는 연금제도가 유지되는 한 가입자에게 연금을 계속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렇다면 안정성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2014 공직열전] (70) 새만금개발청

    [2014 공직열전] (70)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9월 탄생한 신설 기관이다. 개발 방향이 단순 농지확보에서 동북아 경제 중심의 명품 생태도시 개발로 바뀌면서 소관 부처도 농림부, 국무총리실 새만금기획단에서 국토교통부로 바뀌었다. 업무는 도시개발, 외자유치, 농지확보 등 다양하다. 조직은 단출하고 인맥은 연합군 성격을 띤다. 과장급 이상 간부는 총리실, 국토부, 기재부, 농림부 출신이 골고루 배치됐다. 전병국 차장은 국토부 출신으로 두뇌 회전이 빠르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공무원으로 평가받는다. 국토·도시계획, 기반시설, 건설안전 업무를 다뤘다. 아이디어가 많아 가는 곳마다 참신한 정책을 쏟아내기로 유명하다. 새만금개발청에 부임하면서 한중경협단지 조성 등 중국 투자 유치의 초석을 다진 주인공이다. 기재부 출신의 양충모 기획조정관은 재정정책 전문가다. 신설 기관의 예산수립과 기초를 다지는 데 공헌했다. 장승진 개발사업국장은 농림부 출신으로 새만금 지역 기반시설 구축 업무를 맡고 있다. 산업단지를 포함해 복합도시개발 등 새만금을 특화 도시로 개발하는 게 장 국장의 임무다. 김선태 투자전략국장은 국토부 출신으로 총리실에서 새만금투자기획단 개발정책관을 지냈다. 새만금개발사업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기까지 김 국장의 노력이 컸다. 유연한 사고에 아이디어도 많다. 과장급은 13명이다. 국토부, 총리실 외에 환경부, 지자체 출신도 섞여 있다. 김성남 고객지원단장은 초대 운영지원과장으로 청 설립의 산파역을 맡았고, 박노익 운영지원과장은 안전행정부 운영지원과 출신으로 개청 초기 부족한 예산·인력에도 불구하고 살림을 잘 꾸려 가고 있다. 한정희 대변인은 합리적인 성품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는 스타일이다.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일 처리가 매끄럽다. 표용철 계획총괄과장은 국토부에서 국토정책·토지정책 업무를 다룬 개발계획통으로 간부들이 삼고초려해 데려왔다. 기본계획변경 등 개발청의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안성호 투자유치기획과장은 박사 학위를 받다가 고시에 합격, 공직에 들어온 케이스다. 추진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고, 산업자원부에서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살려 새만금 투자 유치의 근간을 마련했다. 고희성 투자유치협력과장은 LG CNS 출신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민간 유치를 담당한 경험이 풍부하다. 최근 조선해양레저 38개 기업과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다. 나기호 한중경협단지 기획팀장은 차이나밸리 실무 기획자로 일하다가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지난달 팀장 보직을 받았다.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동민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지방고시로 공직에 들어와 총리실에서 근무했다. 개발사업 총괄을 맡을 적임자로 꼽힌다. 업무 추진력이 강하고 선이 굵다는 소리를 듣는다. 김호은 복합도시조성과장은 유일한 여성 과장으로 환경부 출신이다. 성격이 활발하고 직원들 간에 인기도 높다. 관계 부처 협력도 잘 이끌어 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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