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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플러스]

    1일 마을 어울림한마당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1일 구청 광장 등에서 마을 어울림한마당을 마련한다. 주민자치 문화 공연과 작품전, 마을 생활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코너와 체험 부스로 구성된 마을박람회, 장난감 바자회, 북카페가 열린다. 자치행정과 2091-2212. 1일 도서관 북콘서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도서관 북 콘서트를 1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된 가난한 삶을 노래하는 함민복 시인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다. 포크 듀오 유리상자가 서정적인 음악과 특별한 경험을 들려준다. 교육담당관 2627-2852. 생활임금 대상 33명에 확대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내년부터 저임금 근로자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내도록 하는 ‘생활임금제’ 대상자를 노원정보도서관, 월계·상계문화정보도서관, 노원어린이도서관 청소·사무보조 등 근로자 33명에게도 확대한다. 생활임금에 미달하는 월급여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일자리경제과 2116-3479.
  • 금천구 공동주택 겨울준비 완료!

    금천구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된 공동주택 173개동과 축대·옹벽·석축 22곳을 대상으로 구조부 손상 여부, 옥상 과하중 상태 및 부대 시설의 안전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겨울철 재난 예방과 구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을 짰다. 안전등급 A~B에 대해서는 주택과장 등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점검하고 C~D에 대해서는 건축사·토질·기초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동참했다. 점검 때 관련 주민들로부터 전달받은 의견도 평가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구는 결과에 따라 위험 등급을 새로 지정하거나 조정할 예정이다. 재난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자나 소유자에게 보수·보강 공사 등 안전 조치를 내려 위험 요소가 없어질 때까지 관리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기업 운영 외식업체, 국내산 육류 사용 외면

    대기업 운영 외식업체, 국내산 육류 사용 외면

    경기 부천에 사는 주부 김미진(34)씨는 지난 주말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식 음식점을 찾았다가 언짢은 경험을 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뷔페형 레스토랑이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해서 최근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하지만 김씨가 재료 원산지를 꼼꼼히 따져보니 채소만 국내산이었다. 주 메뉴인 고기요리 대부분은 수입산 육류를 쓰고 있었다. 김씨는 “‘진짜 우리의 맛’을 낸다고 하고선 수입산 고기를 쓰는 건 꼼수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2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대기업이 운영하는 체인형 음식점의 수입산 육류 사용 비중이 국내산 사용 비중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류의 맛을 전 세계에 전한다’는 기치를 내세우고 있는 한식 전문점마저 국내산 식자재를 찾기 어려운 지경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계절밥상은 6가지 고기 메뉴 가운데 4개에 수입육을 쓰고 있다. 가마 양념쇠고기(호주산), 가마 고추장 삼겹살(독일산), 흑임자 치킨(브라질산) 등에 수입산을 사용 중이다.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는 육류를 사용한 31가지 메뉴 가운데 20가지에 수입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사용한다. 갈비찜, 삼계죽 등 순수 국내육이 들어가는 메뉴는 6가지이고, 죽순떡갈비와 숯불돼지갈비 덮밥 등 5가지는 호주산 소고기와 칠레산 돼지고기 등을 국내산과 섞어 사용한다. 뷔페형 레스토랑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이랜드의 애슐리와 삼양사의 세븐스프링스도 주요 고기메뉴에 수입육을 쓰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원가를 낮추기 위해 수입육을 쓴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산 대신 수입산 냉동부분육을 쓸 경우 30% 이상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수급 안정화 차원에서도 수입산이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계절밥상, 비비고는 메뉴에 들어가는 농산물을 대부분 국내산으로 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산 육류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축산농가들은 상생차원에서 대기업들이 국내산 육류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3분기(9월 1일) 기준 국내 가축 사육 현황에 따르면 한·육우는 304만 3000마리로 적정 사육 마릿수인 250만 마리를 21.7% 웃돈다. 돼지는 1018만 8000마리로 적정 사육 마릿수(900만 마리)를 13.2% 초과했고, 육계는 6450만 5000마리로 적정 사육 마릿수(5400만 마리)를 19.5% 넘어섰다. 소비량에 비해 사육량이 많아 제값을 받기 어려운 데다 사료값 상승 등으로 사육 비용은 늘어 농가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정부와 학교 급식업체, 대기업 식당들이 우리 농가를 돕고 국내산 육류 소비도 촉진하는 차원에서 국내산 육류 사용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외국인 범죄 만명 늘어도 전담 경찰은 제자리걸음

    외국인 범죄 만명 늘어도 전담 경찰은 제자리걸음

    지난 1월 중국인 최모(28)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래방에서 같은 국적인 최모(24)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혔다. 피의자 최씨는 중학교 후배인 최씨가 자신의 편을 들지 않아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인 N(41)은 지난 2월 이름과 나이를 속인 채 금천구 일대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다 검거됐다. 그는 14년 전 한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다가 강제 출국된 전과자였다. 외국인 범죄가 날로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다루는 경찰 외사계 인력은 4년째 제자리걸음이어서 전문 수사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에는 외국인 범죄 사범이 3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5일 이준형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장과 김상호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2013년 한국치안행정논집에 발표한 ‘외국인 범죄의 실태 분석과 미래 예측’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 사범은 2013년 2만 8477명, 2015년 2만 9616명, 2017년 3만 446명으로 예측됐다. 이 예측값은 과거치를 투입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동하는 변수들을 분석해 추정한 것이다. 논문은 입국 간소화와 노동 인력 부족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의 대거 유입, 결혼 이민자의 입국 등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7년 106만명이었던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12년 141만명으로 33.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외국인 범죄자는 1만 4524명에서 2만 4373명으로 67.8% 급증했다. 하지만 외국인 범죄를 책임지는 외사경찰 인력은 되레 정체 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사 경찰 수는 2008년과 같은 1102명에 불과했다. 또 ‘국제범죄 수사대’가 설치되지 않은 지방경찰청은 6곳이었고 ‘산업기술 유출 수사대’를 설치하지 않은 지방경찰청도 8곳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 경찰서(250개)의 66.0%인 165개 경찰서에는 외사계가 아예 없었고 외사경찰이 1명도 없는 경찰서도 66곳(26.4%)이나 됐다. 외사계 관계자는 “단기 체류(3개월 미만) 외국인은 지문 날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피의자를 잡아도 신원 확인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면서 “특히 인력도 부족하고 외국어로 조사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 교수는 “지방경찰청에 국제범죄 수사대와 산업기술 유출 수사대를 확대 설치하고 외사계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찰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법무부와 경찰청, 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외국인 신원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울 플러스]

    폐지 수거 노인 생활 조사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다음 달 19일까지 폐지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파악한 후 직접 방문해 가족사항, 주거 유형, 건강 상태 등 기본적인 사항과 필요한 지원 내용을 조사한다. 노인복지과 820-9092.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울산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은평구 역촌동을 비롯해 전국 28개 시·군·구에서 58개 자치회관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최근 충북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경연대회 등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꿰찼다. 자치행정과 351-6313. 작가 공지영과 구민과의 만남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인기 작가 공지영과 구민의 만남을 주선한다. 공 작가는 오는 30일 오후 3시 타임스퀘어 1층 무대에서 ‘문학과 우리 인생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한다. ‘도가니’ 등 그동안 집필했던 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등포 평생학습 음악 동아리의 공연도 함께 꾸며진다. 교육지원과 2670-4165. 25일 ‘사회적경제 한마당’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련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25일 구청 광장에서 연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5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해 생산품과 서비스를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축하 공연과 벼룩시장 등이 곁들여진다. 사회적기업지원센터 2627-2028.
  • 금천복지타운 민관합심타운

    금천복지타운 민관합심타운

    2007년 보건복지부와 금천구는 흉물스럽게 방치된 시흥2동 탑동시장 거리에 중풍이나 치매 환자를 치료하는 실버센터를 짓는 계획을 세웠다.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이 들끓었다. 감사원, 서울시, 국무총리실, 국민권익위원회까지 집단 민원이 빗발쳤다. 주민들은 상여를 메고 구청 청사로 몰려오기도 했다. 민관이 그리는 평행선은 끝없이 이어졌다. 불신이 극에 달해 대화가 끊어졌다. 변화의 조짐이 생긴 것은 2009년 말. 열혈 담당 직원이 어느 날 밤늦게 주민비상대책위원회 총무에게 전화를 걸어 “일단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요청한 것. 그렇게 다시 대화의 물꼬가 텄다. 회의는 꼬박 1년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도서관, 동 주민센터,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지어 달라고 요구했다. 구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요양시설은 점점 종합복지타운으로 밑그림이 바뀌어 갔다. 2010년 6월 차성수 구청장이 취임했다. 불신을 극복하고 민관이 힘을 모으고 있는 사업이 눈에 확 들어왔다. 시간과 사업 비용이 문제였다. 원래 2010년 완공이 목표였다. 주민 설득과 논의 과정을 거치며 지연을 거듭했다. 여러 시설이 추가되며 사업 비용 또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보건복지부에서 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지원한 39억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차 구청장은 서울시의 문을 두드리고 두드렸다. 시는 일종의 기피시설로 취급되는 시설이 서울 도심 지역에 처음 들어선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시비 18억원과 특별교부금 71억원을 쾌척했다. 그래도 부족했다. 이리저리 고민하던 차 구청장은 청와대 근무 시절 인연을 떠올리며 기획재정부를 찾아갔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을 요량이었다. 기재부는 난색을 드러냈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는 기금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차 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들이 기재부와 국회 등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설득에 나섰다. 그 결과 55억 8000만원을 손에 쥘 수 있었다. 300억원 규모 사업에서 61%에 달하는 183억원을 지원받은 셈이다. 구가 나머지 117억원을 책임져야 했지만 부지 비용 10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투입된 구비는 17억원에 불과했다. 그렇게 금천종합복지타운이 우뚝 섰다. 지난 21일 개관식을 가졌다. 395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983㎡ 건물이 들어섰다. 노인 72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구립사랑채요양원이 둥지를 틀었다. 구립 탑골어린이집과 시흥2동 주민센터가 이사를 왔다. 주민들을 위한 민원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주민자치실 등도 설치됐다. 200석 이상 규모의 구립시흥정보도서관도 문을 열었다. 차 구청장은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심각한 갈등을 긍정적 결과로 전환한 좋은 사례”라며 “주민들도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기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플러스]

    시민학교 가을 문화 특강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노무현재단과 함께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지막 날만 수요일) 구청 대강당에서 ‘시민학교 가을 문화 특강’을 연다. 시인 정호승, 소설가 박범신, 만화가 이희재, 가수 신해철, 영화감독 이준익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자들이 릴레이 강연으로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교육담당관 2627-2863. ‘희망일자리’ 평가 최우수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서울시 선정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S등급)로 뽑혔다. 인센티브 1억 2000만원을 받아 빠듯한 살림에 보탠다. 취약한 고용 여건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취업 인원과 구인 기업 등록 실적이 각각 전년 대비 264%, 324%나 늘었다. 일자리경제과 2091-3153. 27일 동부시장 동아리 축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27일 오후 4시부터 동부시장 북문 로데오 거리에서 ‘동부시장 동아리 축제’를 연다. 동부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꿈이 되고 문화가 되는 희망장터’다. 예선을 거친 8개 동아리가 참가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팀에는 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준다. 지역경제과 2094-1302.
  • LTE의 이론상 최고 속도 75Mbps 일반인에겐 ‘그림의 떡’

    LTE의 이론상 최고 속도 75Mbps 일반인에겐 ‘그림의 떡’

    ‘롱텀에볼루션(LTE) 속도는 실험실 환경에서 최대 75Mbps이지만 실제로는 약’.<9월 15일 A사 보도> ‘LTE의 이론상 최고 속도는 인위적으로 최적의 실험실 환경을 만들었을 때 가능한 수치로 실생활 환경에선….’<8월 26일 B사 보도> 익히 알려진 대로 LTE의 이론상 최고 속도는 75Mbps, LTE-A와 광대역LTE는 그 두 배인 150Mbps다. 이동통신사들은 ‘1초’, ‘2배’ ‘가장 넓은, 많은’ 등 온갖 카피를 동원해 그 속도의 경이로움에 대해 광고하고 있지만 체감속도는 그에 못 미친다. 이때 등장하는 표현이 ‘실험실 환경’이다. 서비스가 나올 때마다 사족처럼 붙는 ‘이론상’ 속도가 나온다는 그 실험실 환경이란 대체 뭘까. 소비자들이 실험실 환경에서와 같은 이론상 최고 속도를 맛볼 방법은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 소비자로서 실험실 환경은 흉내도 낼 수 없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각자 이른바 실험실 환경이 구축된 네트워크 기술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SKT의 정보통신기술(ICT)기술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 KT의 실험실은 경기 고양시 일산 사옥에, LG유플러스 실험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다. 실험실은 모두 당연히 보안시설이다. 실험실이 위치한 사옥 자체는 다른 회사 건물처럼 출입증으로 통제하는 수준이지만, 실험실은 사옥 내에서도 ‘관계자외 출입금지 구역’으로 분류돼 있다. 때문에 출입이 허가된 연구원들은 홍체 인식, 몸무게 측정 등 별도 절차를 거쳐 여기에 들어간다. 보안 정보가 유출될 수 있어 카메라, 휴대전화 반입도 금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기술을 개발했다며 경기 수원시 디지털시티 DMC연구소의 실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다. 실험실, 데이터 센터 등이 위치한 건물은 지진에 대비한 면진설계도 돼 있다. 실험실 환경이 ‘바깥 세상’과 가장 크게 다른 것은 우선 방해 전파가 없다는 점이다. 이동통신처럼 전파를 이용하는 기술 시험은 쉴드룸(shield room) 또는 챔버(chamber)라 불리는 전자파 차폐 공간에서 이뤄진다. 주변에서 오는 전파를 막기 위해 구리, 알루미늄, 철 등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로 둘러싼 방으로, 이 안에서는 실험에 영향을 끼치는 다른 전파가 들어올 수 없다. 반대로 실험 중인 전파의 유출도 없다. 여기서는 작은 전자파의 발생도 막기 위해 전원에도 필터를 설치하고, 전자파 발생이 많은 형광등 대신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하자면 생물학 실험실의 ‘무균실’과 비슷한 셈이다. 이통사들은 보통 대형 회의실, 작은 방, 상자 크기 등 다양한 시설을 구축해두고 있다. 상용망에서는 이동통신 전파 외에 다른 수많은 전파들이 공중을 오고간다. 특히 인접한 대역의 전파들은 보통 혼선이라고 부르는 전파 간섭 현상을 일으켜 통신의 속도와 품질을 떨어뜨린다. 과거 900㎒ 대역에 LTE용 주파수를 가진 KT가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주파수의 간섭 때문에 LTE-A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던 것도 이런 이유다. 지난 7월 KT의 주파수 간섭 현상 시연에서 이 대역 LTE의 속도는 22~23Mbps로 기록됐다. 또 실험실 환경은 상용망과 달리 기지국을 거치지 않는다. 일반 소비자들은 휴대전화에서 발신한 전파가 가까운 기지국으로 간 뒤 여기 연결된 광케이블 통해 LTE망에 접속한다. 반면 실험실 환경은 기지국 없이 바로 네트워크 실험 장비를 통해 망에 접속한다. 기지국 도달 과정에서 생기는 전파 흡수, 차단 등의 가능성이 아예 없고 통신 거리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셈이다. 물론 상용망처럼 수많은 이용자가 망을 나눠쓰는 일도 없다. 업계에서는 실험실 환경 역시 이론상 속도를 액면 그대로 실현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갖은 노력으로 이론상 속도에 수렴하기는 하지만 물리적인 거리나 자연상태의 전파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하게 소비자들도 주변 사용자가 드문 한적한 지역에 설치된 기지국 바로 아래에서 휴대전화를 쓴다면 도심보다는 속도가 빠르겠지만 역시 한계가 있다. 이런 사정 때문에 ‘이론상 최고 속도’는 과장 광고에 가깝다고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이에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체감 속도는 지역마다, 또 상황에 따라 달라 특정 수치나 범위로 말하기가 어려워 표준 상의 이론 속도를 언급하는 것”이라며 “꼭 그 속도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건설사 “마지막 기회, 미분양 텁니다”… 전세난 ‘숨통’

    건설사 “마지막 기회, 미분양 텁니다”… 전세난 ‘숨통’

    국내 건설사들이 연말 양도세 5년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미분양 물량 털기에 나서고 있다. 다음 달까지 전국적으로 2만 7000여 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오는 만큼 전세난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닥터아파트 등 부동산 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오는 11월 중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 아파트 포함)는 36개 지역의 2만 7854가구. 권역별로는 ▲수도권 19곳, 1만 6607가구 ▲광역시 10곳 5195가구 ▲지방(세종시포함) 8곳 6052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지난 9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잠원’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 재건축 단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삼성물산이 강남구 대치동 대치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은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 가운데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조경률이 45%에 달하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도곡역을 걸어서 3분 내 이용할 수 있다. 중대부고,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등이 인근에 있어 좋은 학군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림 아크로리버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59~240㎡ 총 1487가구 중 66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한강변에 있어 전망이 좋고, 9호선 신반포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문정동 618번지에 전용 84~151㎡ 총 999가구 ‘송파파크하비오’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송파구 동남권유통단지에 오피스텔, 호텔,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복합주거지로 8호선 장지역 역세권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가 가깝고 가든파이브, 이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대 이전 부지에 전용 81~139㎡ 총 1737가구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도하부대 부지에는 오피스텔 1168실과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신설되고 상업시설, 호텔, 공원 등이 함께 조성돼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경기도시공사는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자연&래미안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전용 75~84㎡ 총 1540가구로 대지면적의 약 50%가 조경 면적이며 인근에 역사주제공원, 수변공원, 청량산 등이 있어 쾌적하다. 단지 옆으로 초·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광역시 분양 물량 가운데에서는 부산 남구 용호만매립지 내 주상복합아파트 ‘The W’와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등 대단위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The W’는 전용면적 99, 123, 143, 165, 181, 245㎡ 등 중대형 4개동 1488가구로 구성됐다. 부산에서도 얼마 남지 않은 바다에 인접한 입지로 전 가구 대부분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광안대교를 통한 해운대 신시가지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의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은 전용 59~124㎡ 총 1064가구 중 7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 역세권이며 사직야구장 및 실내체육시설,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홈플러스 등 공원 편의시설과 가깝다. KCC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전용 84㎡ 총 428가구로 구성된다. 우정혁신도시에는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돼 이들 기관 근무자 수요가 탄탄하다. 이 밖에 대구 동구 율하지구에 롯데캐슬탑클래스 447가구, 울산 중구 약사동에 약사아이파크 689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올 연말까지 서울의 중앙행정기관이 이전을 마치는 세종시에서 대거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모아건설은 세종시 고운동 3-3생활권 M3블록에 전용 84~157㎡ 총 1211가구를 짓는 ‘모아미래도’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3-3생활권은 금강변에 따라 조성돼 쾌적하며 시청, 한국개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관공서, 기관 등이 있다. 중·고교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이 지역 M1블록에 전용 84~106㎡ 총 946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경북 경산시 신대리에서 분양하는 ‘경산푸르지오’는 전용 62~84㎡ 총 754가구다. 압량공업지역, 영남대학교 등이 가깝다.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림건설은 경북 경주시 황성동에서는 처음으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를 지어 관심을 끈다. ‘e편한세상 경주황성’은 전용 84~100㎡ 총 712가구로 구성됐다. 황성공원이 가깝고 용강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직장인들의 수요가 기대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서동철의 시시콜콜] 경복궁 자연 해자(垓子)의 복원을 위하여

    [서동철의 시시콜콜] 경복궁 자연 해자(垓子)의 복원을 위하여

    조선은 왕조를 열면서 지금의 충남 계룡시 3군사령부 터를 도읍으로 점찍고 궁궐공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곧 한양의 북악산 아래로 수도의 위치를 바꾸게 된다. 풍수지리를 공부했다는 사람 가운데 몇몇은 이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계룡산을 버리고 한양을 택한 것이 잘못이고, 인왕산을 버리고 북악산을 택한 것도 잘못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조선의 서울이 계룡산 어귀였다면 지금쯤 우리나라와 중국의 국경선은 임진강쯤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렇다 해도 수도의 위치 문제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한양을 설계한 사람들이 궁궐 자리를 북악산 아래로 선택한 것은 그들이 옳았다고 본다. 흔히 경복궁은 해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해자란 외적의 방어를 위해 성의 둘레를 파놓은 시설이다. 중국 베이징의 쯔진청(紫禁城)과 일본 도쿄의 왕궁에는 모두 해자가 있다. 반면 지금 경복궁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해자는 찾을 수 없다. 그것이 아쉬운 듯 경복궁 금천을 일종의 해자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지만, 담장 안에 있는 것을 해자라고 할 수는 없겠다. 하지만 경복궁에는 자연의 조화를 거스르지 않고 실용성이 뛰어난 자연 해자가 있었다. 궁궐 동쪽의 중학천과 서쪽의 백운동천이다. 중학천은 삼청동에서 발원해 경복궁 담장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뒷길을 따라 흐르다 청계천과 합류한다. 백운동천은 자하문터널 쪽에서 시작해 자하문로와 세종문화회관 뒷길을 지나 역시 청계천과 합쳐진다. 이것을 20세기 후반 개발 와중에 복개해 버린 것이다. 삼청동길과 자하문로 아래로는 지금도 중학천과 백운동천이 흐른다. 도성을 설계한 사람들은 풍수지리에 합당해야 하는 것은 물론 궁궐을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했다. 그 결과 북쪽은 북악산이 가로막고, 동쪽과 서쪽의 하천은 남쪽에서 합류하며 세 방향에서 자연 해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리에 경복궁을 앉힌 것이다. 궁궐 아래로는 정부기관을 한데 모은 육조 거리도 조성했다. 자연 해자의 보호를 받는 곳에 국가의 중추기관을 집중시킨 것이다. 복개가 이루어지기 전 중학천 사진을 보면 바닥은 깊고, 호안은 적이 오르기 어렵도록 돌로 쌓은 수직 벽이다. 궁궐을 감싸는 해자의 역할이라는 인식이 분명했음을 알 수 있다. 중학천과 백운동천을 옛 모습대로 복원하는 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의 연장선 상에서 되살리고자 했지만, 길이 사라진다는 현실적 어려움에 부닥쳐 광화문 교보문고 뒤편의 중학천 일부만 상징적으로 복원했다. 앞으로 복원은 정부가 주도해야 할 것이다. 경복궁 복원을 위한 구상의 하나로 해자 복원 계획도 세워야 한다. 물론 복원은 쉽지 않다. 하지만 언젠가 ‘해자까지 살아나야 경복궁 복원의 완성’이라는 인식이 국민 사이에 뿌리내린다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믿는다.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한우 잡아놨어요, 고기 먹고 가세요

    서울 양대 우시장으로 꼽히는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에서 새 단장 기념 가을 축제가 열린다. 금천구는 18일 낮 12시~오후 6시 독산동 우시장 일대에서 ‘2013 명품 우시장 가을맞이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달라진 우시장의 모습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13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도전해 명품 우시장 만들기 사업으로 1억 6500만원의 시비를 확보했던 독산동 우시장 상인회는 앞서 우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 정비와 청결 사업을 벌였다. 스팀 청소기로 한 달에 두 차례 길바닥에 찌든 기름때를 제거했다. 또 보도를 새로 교체해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시켰다. 현대·협동상가와 명선상가의 경우 지저분하게 난립했던 차양막을 캐노피 형태로 정비했다. 간판도 산뜻하게 바꿨다. 우시장 앞에는 화단을 가꾸기도 했다. 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따로 한우 두 마리를 잡았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한우 600g을 선착순 지급한다. 행사장 내 시식 공간에서는 모든 방문객에게 한우 불고기 구이를 무료 제공한다. 돼지도 잡았다. 오후 12시, 2시, 4시 정각에 즉석에서 돼지 한 마리를 해체하여 30분 동안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특히 상인회는 취약계층 60여명을 선정해 ‘한우 우족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독산1동 부녀회가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한다. 경품 추첨과 품바 공연, 주민과 상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노래자랑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고가차도 밑 유리 도서관

    고가차도 밑 유리 도서관

    지하철 1호선 독산역 2번 출구를 빠져나오면 안양천을 가로지르기 위해 금천교로 향하는 고가차도가 눈에 들어온다. 고가차도 밑은 평소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회색빛 시멘트에서 삭막하고 황량한 느낌이 잔뜩 묻어났다. 그러던 곳에 얼마 전부터 그리 크지 않은 유리 상자 모양의 건물이 들어섰다. 금천구가 ‘독산역 경관 가꾸기 사업’ 가운데 하나로 고가차도 아래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바꿨다. 금천 지역에서 열한 번째로 문을 연 작은도서관 ‘책이 든 거리’다. 넓이가 46㎡에 불과하지만 무척 알차다. 시(詩) 코너가 따로 꾸려졌다. 세월이 느껴지는 고전에서부터 신간에 이르기까지 2300여권이 독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차도 밑이라 어느 정도 소음이 예상됐지만 책을 읽을 때 방해를 받지 않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사회복지법인 ‘해든’이 위탁 운영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퇴근길 직장인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10월은 시범 운영 기간으로 열람만 가능하다. 주말엔 문을 닫는다. 다음 달부터 대출, 반납, 상호대차 등 본격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는 28일까지 개관 기념 문화 특강이 열린다. 주민 선호를 반영해 재테크, 이미지 메이킹 등 모두 6회 특강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든(전화 2235-1205·이메일 haedeun01@hanmail.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배움터’ 경로당

    예전 경로당 풍경을 떠올려보자. 노인 대부분이 TV를 보거나 잡담을 나누며 쉬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이제 경로당은 외국어나 요리를 배우는 공간이 됐다. 등산과 게이트볼을 즐길 수도 있다. 뜨개질을 익히고 텃밭을 가꾸기도 한다. 경로당이 즐겁게 변하고 있다. 금천구가 본격 고령화 시대를 맞아 단순한 사랑방 역할에 그치던 경로당을 건전한 여가복지시설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구에 따르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대한노인회 금천지회, 금천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등과 손잡고 노인 대상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기관에서 경로당에 강사 및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종이접기, 바둑 교실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전체 67곳 가운데 60곳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구는 이와함께 활성화 사업을 현장에서 지원할 전문코디네이터를 육성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의체도 구성했다. 구는 특화 프로그램 8개 유형 가운데 각 경로당 특성에 맞게 3가지 이상을 골라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질을 높이기 위해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특화 프로그램 유형으로는 ▲한글교실·외국어교실·요리교육 등 학습형 ▲교통정리·동화교실·우산수리 등 사회봉사형 ▲등산·게이트볼촬영 등 동아리형 ▲조각보 만들기·뜨개질·한자공예 등 창작공방형 ▲종이봉투·전통식품 만들기 등 공동작업장형 ▲텃밭가꾸기·수경재배 등 도시농업형 ▲공동육아·독거노인 돌봄 등 돌봄제공형 ▲청소년 공부방·주민조직 회의실 제공 등 시설개방형이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올 서울 아파트 최다 거래지역은 송파구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송파구로 나타났다. 또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었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국토교통부 자료)은 3만 6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3912건보다 22.04%(6761건) 늘어났다. 자치구별는 송파(2401건)·노원(2383건)·강남구(2326건)가 2000건 이상 거래돼 거래량 1~3위를 차지했다. 송파구의 아파트 거래가 많았던 이유는 신천동 파크리오, 가락시영1·2단지, 잠실엘스, 잠실리센츠 등 대단지 아파트와 재건축 단지 거래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원구의 경우 주공아파트 등 집값이 싼 중소형 아파트와 중계동 일대 학군 수요 등이 거래량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비강남권은 100건 이상 거래된 곳이 4개 단지로 동작구 상도동 상도 엠코타운 센트럴파크와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5단지,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1단지, 강북구 미아동 SK 북한산시티 등이다. 100건 이상 거래된 단지들은 모두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이면서 입주 5년 이하이거나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관악구 낙성대공원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관악구 낙성대공원

    ‘낙성대가 대학이라고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돌다 보면 서울대입구역 바로 다음에 낙성대역이 나타난다. 근처에 살고 있지 않으면 “무슨 대학이 또 있네”라는 생각이 고개를 들 수 있겠다. 하지만 대학교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우리 역사상 나라를 구한 3대 영웅으로 추앙받는 장군과 맞닿는다. 고려 강감찬(948~1031) 장군이다. 장군이 거란 대군에 맞서 승리로 이끈 귀주대첩은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 조선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함께 역사에 길이 남는 승전으로 꼽힌다. ‘고려사’ 열전에서는 ‘어떤 사신이 한밤중 시흥군으로 들어오다가 큰 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람을 보내 찾아보게 하니 별이 떨어진 집 부인이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그가 바로 강감찬이었다’고 탄생 일화를 적고 있다. 강 장군이 태어난 곳이 고려 땐 금주(衿州), 조선 시대에는 금천(衿川)으로 불렸다. 요즘으로 따지면 봉천동 일대인데, 최근 낙성대(落星垈)동으로 바뀌었다. 바로 옆 동네가 강 장군의 시호에서 이름을 딴 인헌동이다. 1974년부터 강 장군을 기리기 위해 낙성대 공원이 들어섰다. 안국사라는 사당을 지어 강 장군의 영정을 모셨다. 귀주대첩도도 걸었다. 사당은 고려 시대 목조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을 본떠 세워져 웅장하다. 영정은 1990년 도난당해 새로 그렸다. 인근 강 장군의 생가 터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3층 석탑을 안국사 안으로 옮겨 왔다. 13세기 즈음 고려 백성들이 세운 탑이라고 한다. 탑 맞은편에는 장군의 일대기를 적은 사적비를 세웠다. 1997년에는 공원 입구에 검을 들고 말을 타고 있는 강 장군 동상이 세워졌다. 강 장군을 기리는 축제도 해마다 열리고 있다. 바로 인헌제다. 관악구에서는 철쭉제와 함께 2대 축제로 꼽힌다. 88서울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시작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축제는 오는 19일 열린다. 관악구에는 강 장군의 흔적이 또 있다. 서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로 알려진 굴참나무다. 낙성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신림동 2차 건영아파트 단지 안에 있다. 강 장군이 지나가다가 꽂은 지팡이가 자라서 나무가 됐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나이가 1000살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18m의 이 나무에선 요즘도 굵은 도토리가 열린다고 한다. 인근 남태령 고개에도 강 장군이 장난꾸러기 여우들을 꾸짖어 쫓았다는 전설이 얽혀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지저분했던 골목길 악취대신 꽃향기가

    지저분했던 골목길 악취대신 꽃향기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못 쓰는 가구와 침대 매트리스, 쓰레기가 넘쳐났던 서울 금천구 시흥5동 733 골목길이 꽃길로 바뀌어 눈길을 끈다. 금천구는 시흥 5동 골목길 4곳(75㎡)을 대상으로 ‘우리 골목길 우리 손으로 가꾸기 사업’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모두 주변환경이 좋지 않던 곳이다. 지난달 6일 시작한 사업에 동네 주민 120명이 참여해 꽃과 나무를 심었다. 덕분에 마주하기 싫던 골목길이 걷고 싶은 골목길로 변신했다. 733번지 일대 외에도 인적이 드물고 쓰레기가 가득했던 백운한비치아파트 앞 단절된 보도도 사업 대상이었다. 보도블록 일부를 걷어내고 장미 등 8종 꽃나무 100그루와 삼색조팝 등 17종 2300포기의 다양한 풀꽃을 심었다.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꽃길이 된 것이다. 삼성2터널 입구 보도 옆 담장 자투리 공간에는 코스모스 등 14종 1100포기를 심었다.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산기슭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아름다운 꽃길을 선물하게 된 셈이다. 암탉광장 입구 옆 낡고 낡은 벽면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벽화를 아기자기하게 그려 넣었다. 사진 찍기에 좋아 인근 어린이집 사이에서 인기 높은 장소로 탈바꿈했다고 구는 자랑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받아들여 주민과 함께 골목길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가을 알짜분양 내집마련 눈독

    가을 알짜분양 내집마련 눈독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다. 청약 1순위 마감에 계약률이 90%를 넘는 단지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분양한 서울 중구 순화동 덕수궁 롯데캐슬 아파트는 평균 7.1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에 관계없이 전 평형 1순위에 마감됐다. 서초 래미안 잠원과 위례 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각각 26.1대1, 16대1을 기록하며 청약시장을 달구었다. 꽁꽁 얼어붙었던 주택 시장에 ‘8·28 부동산 대책’ 이후 훈풍이 불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도 등장했다. 전체 주택시장의 회복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시장만큼은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정부 대책과 함께 건설업체들이 분양가를 낮춘 것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주택건설업체들은 달아오른 청약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하반기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도권 대형 단지, 인기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 분양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위례 신도시. 강남권 보금자리주택과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도 주목받고 있다. 이달에만 수도권 10곳에서 89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민영 아파트가 5곳 4000여 가구, 나머지는 공공분양·임대주택 등이다. 서울·성남·하남시에 걸쳐 있는 위례 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아파트를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94㎡, 101㎡짜리 대우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 687가구와 101㎡, 113㎡짜리 대우 그린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972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송파 와이즈 더샵 주상복합 아파트 390가구를 공급한다. 남향 판상형설계와 4베이(Bay)를 채택해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한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공동으로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한다. 위례 신도시내 보금자리 아파트로 75∼84㎡, 1545가구이다. 다음 달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위례 아이파크 2차 아파트를 공급한다. 93∼135㎡ 495가구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다. 현대건설도 11월에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중대형으로만 설계된 주상복합 아파트 490가구를 내놓는다. 위례 신도시는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첫 아파트 청약부터 1순위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 생활권에 속하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가 참여,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 청약 열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SH공사는 서초 내곡, 강남 세곡2지구에서 이달 보금자리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내곡지구 1단지에서는 59∼114㎡짜리 아파트 1264가구가 공급되고, 세곡 2지구 1단지에서는 59∼114㎡로 이뤄진 아파트 787가구가 동시에 분양된다. 강남권 보금자리지구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곳이라서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도심이 가깝다는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 분양가도 저렴해 수요가 몰리는 지역이다. 하남 미사지구 아파트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대우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푸르지오 아파트 1188가구를 분양한다. 74㎡ 197가구, 84㎡ 991가구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로 이 지역 아파트 분양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미사 신도시에서 임대보증금 없이 단계적으로 주택가격을 나눠 내는 분납임대 형식으로 1284가구를 분양한다. 74∼84㎡ 664가구, 51∼59㎡ 620가구이다. 미사 신도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 접근은 물론 올림픽대로·경춘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지녔다. 이 밖에도 대규모 단지 분양이 줄을 잇는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를 분양하기 시작한다. 59∼101㎡ 아파트 3196가구, 오피스텔 1168가구와 상업·호텔·업무시설, 초등학교, 공공청사, 공원 등을 갖춘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문정동에서 송파 파크하비오를 분양한다. 84∼151㎡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3470가구, 비즈니스호텔·물놀이장·공연장·컨벤션센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3658가구로 이뤄진 고덕시영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9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국 가을 분양시장 뜨겁네

    전국적으로 청약마감 행진이 이어지면서 가을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3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대산업개발이 대구에서 분양한 ‘월배2차 아이파크’는 1713가구 모집에 1만 6147명이 몰려 평균 9.42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같은 날 서울 중구 순화동 ‘덕수궁 롯데캐슬’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217가구에 1517명이 신청해 평균 7.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월배2차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84㎡C 타입은 443가구 모집에 9324명이 신청해 21.0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분양한 위례신도시 ‘위례아이파크1차’(송파권역)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잠원’ 역시 각각 16대1, 26.1대1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위례아이파크1차 128㎡A 타입 펜트하우스의 경우 단 1가구에 205명이 몰려 205대1이라는 최근 수년간 보기드문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단지는 분양 한 달도 안 돼 현재 91.8%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달에도 서울과 지방의 주요 신도시 등에서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개발단지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의 공공분양 물량으로 1545가구 모두 75∼84㎡ 중소형인 ‘위례 e편한세상 래미안’도 이달 중 선보인다. 세종시에서는 72∼107㎡로 구성된 ‘세종 이지더원2차’ 900가구가 공급되고 충남 아산 온천동과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는 각각 ‘아산 온천 반도유보라’ 650가구와 ‘내포신도시 모아엘가’ 12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출근길 3㎞ 외근 갈 때도… 자전거로 쏘는 그린 해트트릭

    출근길 3㎞ 외근 갈 때도… 자전거로 쏘는 그린 해트트릭

    2일 오전 9시 금천구청 앞 광장. 간편한 옷차림을 한 차성수 구청장이 헬멧을 쓰고 장갑을 끼더니 전기자전거에 올랐다. 청사에서 1.3㎞ 떨어진 시흥1동 주민센터에 가는 길이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날이다. 한껏 들뜬 얼굴로 5분 남짓 페달을 밟았을까. 중간중간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차 구청장은 주민센터에 도착했다. “안녕하셨어요?” “건강 잘 챙기셔야죠.” “사람들이 많아서 번호표를 받고 조금 기다리셔야 해요.” 어르신들과 두 손을 꼭 잡아가며, 때로는 부축해 현장을 꼼꼼하게 챙기던 차 구청장은 돌아오는 길에도 자전거를 이용했다. 차 구청장은 지난달 30일부터 3㎞ 길을 자전거로 출근한다. 구청과 가까운 곳에서 업무를 볼 때도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이른 아침부터 자전거로 태극기 달기 캠페인 현장을 들렀던 1일에는 모두 따져보니 2시간쯤 자전거를 탔다. 오는 6일까지 이번 주를 ‘녹색교통 실천운동 주간’으로 선포한 터였다.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교통 체증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저탄소 녹색 생활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다. 구청 직원들도 이번 주만큼은 개인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업무를 본다. 차 구청장도 질세라 솔선수범에 나선 것이다. “차츰 익숙해지니 해 볼만할 것 같다”는 차 구청장은 자전거가 일거삼득의 효과가 있다며 방그레 웃었다. 차량 이용이 줄어드니 기름값을 아낄 수 있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차를 타고 다닐 때보다 주민들과의 접촉이 크게 늘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주일 단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차를 이용할 때 놓치던 것을 볼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일정이 많아 차를 타지 않으면 힘에 부치는 측면도 있어요. 녹색교통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일정을 조정하고 한데 모아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녹색 일정을 짜야 할 것 같아요. 허허허.” 청사 전체를 에코센터로 꾸리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선 차 구청장은 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녹색교통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지난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녹색 출근의 날’로 지정해 구청 부설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등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행정 차량 이용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전거를 출장용으로 시범 도입하기도 했다. 차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태양광 발전시설 늘려 年 240만원 아끼는 금천

    서울 금천구는 종합청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10㎾를 추가 증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증설된 태양광은 지난해 1월에 설치한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10㎾) 상부에 5㎾를 더 늘리고, 옥상 파고라 휴게시설 상부에 5㎾를 신설한 것이다. 이로써 구는 종합청사 옥상에 총 2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연간 2만 5000㎾h의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온실가스 약 12t을 감축하고, 24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시설 증설은 종합청사를 활용한 금천에코센터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올해 안에 종합청사 광장 경사로에 15㎾ 보건소 앞 친환경 자가발전소 상부에 1.5㎾ 추가 신설을 추진하는 등 종합청사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환경과(02-2627-1503)로 문의하면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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