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천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87
  • 차성수 금천구청장, 국회서 열린 정책엑스포에 구 사업 소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7일 국회의사당 앞마당 전역에서 개최한 ‘2015 정책엑스포’에 참가했다. 금천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우수 정책사례발표 시간에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지하나 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9월 금천구가 서울시에 제안한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이다. 8일까지 진행된 2015 정책엑스포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우수 정책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벚꽃 하모니… 2000명 희망의 대향연

    벚꽃 하모니… 2000명 희망의 대향연

    벚꽃 그늘 아래 2000여명의 초대형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진다. 금천구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롯데캐슬 부지 내 특설행사장에서 ‘제5회 벚꽃하모니 2000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7일 “개청 20주년을 맞아 2000명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도전한다”면서 “2000명의 오케스트라는 세계 최대 규모로, 성공한다면 기네스북에 등재된다”고 설명했다. 6일 구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리허설은 말 그대로 시끌벅적한 동네잔치였다. 전문 연주자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탓에 초반에는 음정·박자 어느 것 하나 맞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금천유스필 하모니 오케스트라, 네오필 오케스트라, 금천교향악단 등이 분위기를 주도하며 연주를 시작하자 주민들도 이에 맞춰 자신의 역할을 다 해냈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우리도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연주가 진행되면서 그런 우려가 싹 사라졌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악기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지난 4일에도 1차 리허설을 가졌다”면서 “오는 9일에 전체 연습을 하면 여느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실력을 보일 것”이라고 자랑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하모니 오케스트라 사상 최초로 모바일 생중계를 실시해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생생한 현장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스마트폰을 통해 금천구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금천구 소식지 QR코드를 통해 중계화면으로 접속할 수 있다. 배현숙 복지문화국장은 “올해의 2000인 오케스트라 대향연은 구민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인들이 참여해 꿈과 희망의 대향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재정기획총괄과장 한경호 ■국민권익위원회 △행정문화교육민원과장 권석원△국방보훈민원과장 박민주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박성동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경영기획 강영태△경제정책 김경만△회원지원 이운형△산업지원 최윤규△노란우산공제사업 유영호△공제사업 박해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소장 강문수 ■세계닷컴 ◇부국장△세계파이낸스국 산업팀장 송광섭 ■우리은행 ◇승진 <금융센터장>△판교벤처밸리 박기완<지점장>△평촌스마트스퀘어 최근관◇전보 <부장>△주택기금부 박완기<부장대우>△주택기금부 정기식△수신업무센터 박대용△준법지원부 최도준 곽명근 민형식 유근호 이재옥 문석△강북영업본부 권덕환△서대문영업본부 이경희△부산중부영업본부 고창규<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종로 이성용△미래(센터장) 권호동△미래 안홍영<금융센터 개인지점장>△본점영업부 김정천△강남교보타워 구본희△신사동 여기홍△안양 정승규△삼성타운 최우영△여의도 권인박△여의도중앙 정규찬△한화 김한기<지점장>△가든파이브 강석철△금천구청 지한태△삼풍 이진수△상계역 김동현△왕십리역 권기진△의정부 김양진△괴정동 조경우△대연동 이상진△범천동 신행진△동울산 허종민 ■KB투자증권 ◇승진 <이사>△ECM팀 김현준<부장>△WM상품팀 유무상△고객센터 이경태△압구정PB센터 이환희△스트럭처드 파이낸스2팀 김홍조△투자금융팀 한민규△HR팀 김광훈△감사실 문윤환 ■아주캐피탈 △재무채권부문 부사장 이익성 ■한국MSD △항암사업부 영업·마케팅 총괄 상무 김지윤
  • 17초 만에 휴대폰 매장 턴 20대 절도범 검거

    17초 만에 휴대폰 매장 턴 20대 절도범 검거

    서울 금천경찰서는 휴대폰 매장 유리를 깨고 들어가 수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윤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휴대폰 매장의 유리벽을 망치로 깨고 들어간 후 스마트폰 8대(총 600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가 범행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7초. 경찰 조사결과 윤씨는 보안 업체 직원이 도착하기 전 달아나기 위해 범행 이틀 전부터 매장을 답사하는 등 미리 동선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훔친 물건인 것을 알면서도 윤씨로 부터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보관한 혐의로 이모(25)씨도 불구속입건했다. 또 이들이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영상=서울 금천경찰서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중소기업 통큰 지원… 어르신들 ‘으랏차차’

    중소기업 통큰 지원… 어르신들 ‘으랏차차’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사는 김경호(78·가명) 할아버지의 생활비는 항상 빠듯하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이 집의 생활비는 한 달에 70만~80만원 정도. 자녀가 셋이 있지만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탓에 생활비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김 할아버지는 “그래도 지난해 12월부터 금천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으랏차차 공동작업장에서 일하면서 벌어오는 월급 15만원으로 겨우 숨을 쉬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 김 할아버지에게 얼마 전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새 기계가 들어오면서 월급이 10만원가량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다. 김 할아버지는 “생활에 작게나마 여유가 생길 것 같다”며 웃었다. 금천구는 올해 신설한 공모사업 전담팀이 지역의 중소기업인 이상네트웍스로부터 15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으랏차차 공동작업장’에 자동화기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으랏차차 공동작업장은 지난해 4월 세워진 것으로 노인 40여명이 백화점 쇼핑백을 만들고 있다. 일주일에 3일, 2시간 30분씩을 일하면 한 달에 15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상네트웍스는 이와는 별도로 1500만원어치의 생활용품을 불우이웃 돕기로 내놓기도 했다. 조원표 이상네트웍스 대표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면서 “특히 물고기가 아니라 낚시를 가르쳐 주는 투자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자동화기기가 설치되면 칫솔이나 건전지 등 비교적 단가가 높은 제품의 포장도 가능해지고 생산성도 8배가량 높아진다”면서 “이렇게 되면 급여를 최고 30만원 정도까지 올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천구 ‘롯데캐슬 3차’ 1236가구 단지에 초등교

    금천구 ‘롯데캐슬 3차’ 1236가구 단지에 초등교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지난해 상반기 1·2차(아파트 2035가구, 오피스텔 178실)를 분양, 단기간에 100% 계약을 기록했다. 작은 신도시급에 해당하는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번 분양 물량 1236가구 중 10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59㎡ 739가구, 84㎡ 318가구다. 모든 가구를 수요층이 두꺼운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는 금천구에서 가장 높은 47층짜리 초고층 단지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별도의 스카이라운지 조성 및 관악산 조망 프리미엄, 도심의 파노라마 조망까지 탁월한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안에 호텔,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과 유치원, 초등학교도 들어선다. 5만 3433㎡ 규모의 공원도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금천IC와 일직IC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이 쉽다. 내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고속도로로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02)868-1616.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낯선 한국… 사라진 남편… 그래도 아이는 포기 못해”

    “낯선 한국… 사라진 남편… 그래도 아이는 포기 못해”

    # 2013년부터 한국에서 마사지사로 일한 태국인 제시카(36·여·가명)는 단골이던 한국인 남성과 만났다. 임신 사실을 알리자 그는 연락을 끊었다. 지난해 7월 홀로 태훈(가명)이를 낳았지만 아기는 생후 20일 만에 요도협착증을 앓았다.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아픈 아기를 홀로 키울 상황에 놓인 제시카는 눈앞이 깜깜했다. # 케냐에서 영어 교사를 하던 켈리(40·여·가명)는 남편이 정치범으로 수용되자 임신한 채 한국에 왔다. 한국인 친구의 도움으로 난민 신청을 한 뒤 법무부 허가를 기다리며 인천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난민센터)에서 지냈다. 하지만 그곳은 아기를 키울 환경이 못 됐다. 켈리는 너무 힘들어 지난해 1월 태어난 지영(가명)이를 버릴 생각까지 했다. 제시카와 켈리는 지난 1월 문을 연 서울 구로구 이주여성지원센터에서 지내고 있다. 이주민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거나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된 이주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25일 오후 이주여성지원센터는 아기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제시카와 켈리 등 어머니 3명과 그들의 자녀 3명, 버림받은 아기 3명이 함께 지내고 있었다. 한 아이는 베트남 여성이 보라매병원에서 출산한 뒤 아기와 함께 센터로 들어왔다가 이틀 만에 “빚이 많아 돈을 벌어야 한다”며 사라져 홀로 남겨졌다. 관악구의 한 교회에서 운영하는 ‘베이비박스’(아기를 기를 수 없는 부모가 잠시 아기를 맡길 수 있도록 고안된 시설)에서 발견된 영은(가명)이는 빠른 노래가 라디오나 TV에서 나오면 엉덩이를 들썩거려 센터 직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김은숙 이주여성지원센터 이사장은 “버려진 아이들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구김살 없이 밝고 예쁘다”며 “지금이라도 아이를 두고 간 어머니들이 돌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영이는 맏언니답게 낯선 사람이 들어와도 낯가림 없이 어울렸다. 지난달 태어난 막내를 위해 모빌을 돌리며 까르르 웃기도 했다. 켈리는 지영이의 재롱에 활짝 웃다가도 케냐에 두고 온 15살짜리 큰딸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그는 “어서 돈을 벌어 내년에는 한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어머니들은 3월 중순부터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한 공장에서 어린이 옷 만드는 일을 배운다. 오전에는 자식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에 직업교육을 위해 센터를 나선다. 매일 이 시간이면 어머니와 떨어지기 싫은 아기들이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태훈이를 힘겹게 떼어 놓은 제시카는 “힘든 시간도 태훈이가 있어서 견딜 수 있었다”며 “얼른 교육을 끝내고 센터에 일감을 가지고 와서 태훈이를 돌보며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부모가 불법체류자이거나 한국인 아빠와 연락이 두절되면 아기들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정부 지원도 못 받는다”며 “베이비박스 등에 버려진 아기도 있는데, 한 아기는 버려졌을 당시 경찰관이 데리고 갔던 기억 탓인지 회색 옷을 입은 남성이 센터로 들어오면 소리를 지른다”고 말했다. 이어 “버려지는 생명이 없도록 센터를 만들었고 나중에는 어머니들이 자립해서 아기와 행복하게 살게끔 돕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400장 사진으로 만나는 금천 어제와 오늘

    400장 사진으로 만나는 금천 어제와 오늘

    금천구의 20년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구는 개청 20주년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금나래아트홀갤러리와 구청 로비에서 사진아카이브전 ‘내일을 위한 시간, 20’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개청 20년을 맞아 대형 행사를 기획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행사보다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사진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천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 400여점이 전시된다. 사진전의 주제는 크게 ▲지역의 시대별 모습을 보여 주는 ‘변화’ ▲지역 주민들의 삶을 다룬 ‘사람’ ▲공간별 변화에 주목한 ‘공간’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희망’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옛 모습은 물론 이달 들어 진행한 우리 동네 핸드폰 사진 공모를 통해 수집된 사진도 함께 전시한다”면서 “재미있는 관람을 위해 전시기간 중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 4시에는 전문 작품 해설사가 설명을 해 준다”고 말했다. 구는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에도 작품 해설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골목과 사람, 일상의 작은 모습들이 이어져 큰 이야기를 이루듯 우리가 찍고 수집하고 분류하는 사진들이 금천구의 역사가 될 것임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쉬워진 청약을 봄… 1%대 금리를 봄… 분양시장의 봄

    쉬워진 청약을 봄… 1%대 금리를 봄… 분양시장의 봄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청약기준이 완화되고 기준금리 1% 시대를 맞으면서 주택수요자와 건설사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2007년 12월 이래 최대 물량 쏟아져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오는 4월 5만 6808가구를 분양한다. 3월보다 33.6%(1만 4000여가구) 증가한 것으로 2007년 12월(5만 5800가구) 이래 역대 최고 물량이다. 수도권은 3만 7006가구로 이달보다 60.8% 많아졌다. 지방은 1.4% 증가한 1만 9802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금천구에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가구(전용면적 59~84㎡)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e편한세상아현역’에 1910가구(전용면적 59~114㎡)를, 대우건설은 ‘아현역푸르지오’ 940가구 등 7667가구를 내놓는다. 경기도에서는 전국 공급 대기 물량의 47.9%인 2만 7229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의 위례신도시 ‘위례우남역푸르지오(C2-4~6)’ 630가구(전용 83㎡)와 우미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C12)’ 617가구(75~92㎡) 등도 눈에 띈다. 경기도시공사가 롯데건설 및 대림산업과 짓는 남양주 진건지구 ‘다산진건자연&롯데캐슬’ 1186가구, ‘다산진건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이상 전용 74~84㎡)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건설이 광주 태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태전’, 현대산업개발이 만드는 ‘광주태전아이파크’(59~84㎡) 등 3786가구 등도 있다. 인천은 서창2지구 ‘e편한세상서창’ 835가구(전용 84㎡), ‘인천서창2호반베르디움(84㎡)’ 600가구 등 211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4664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현대산업개발은 거제시에 ‘거제2차아이파크1, 2단지’ 1279가구(73~103㎡), 현대건설의 ‘창원감계힐스테이트2차’ 836가구(59~101㎡) 등을 준비 중이다. 충남에서는 ‘서산읍내동양우내안애’ 954가구(59~84㎡), ‘천안신부동힐스테이트’ 984가구(59~84㎡) 등 3278가구가 분양된다. 전북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의 ‘군산미장2차 아이파크’ 540가구(74~101㎡) 등 2442가구가 있고 대구 2148가구, 대전 1234가구, 전남 1163가구, 강원 615가구, 경북 486가구 등이 나온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의 ‘부산광안더샵’ 263가구(전용 70~101㎡) 등이 분양된다. ●전셋값 상승 폭은 3주 연속 커져 한편 전셋값 상승 폭은 3주 연속 커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국 전세가격은 0.25% 올라 지난주(0.23%)보다 상승 폭이 더 가팔라졌다. 수도권 0.31%, 지방 0.18%, 강북도 0.29%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이는 봄철 이사 수요와 함께 신혼부부 증가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 탓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로 월세 전환에 가속이 붙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5만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풀어 전세매물 부족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천명한 저리 전세자금 지원과 월세 대출 강화가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분양가, 입지, 향후 관심 단지의 분양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주민 불편 해소해요~] 민원 처리, 비밀로 하지 않아도 돼요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 주민 불편 해소해요~] 민원 처리, 비밀로 하지 않아도 돼요

    함흥차사’(咸興差使)는 행정기관에 민원을 넣은 주민들이 회신을 기다릴 때 자주 쓰는 말이다. 행정기관은 빨리빨리 진행을 한다고 해도 절차상 시일이 걸리는 것이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민원인 입장에선 답답하기만 한다. 그래서 자신이 신청한 민원이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만 알아도 좋겠다고 하소연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금천구는 이달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등 즉시 발급 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에 대해 휴대전화문자(SMS)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SMS 알림 서비스는 민원신청에 대한 접수, 처리기한, 처리결과에 대한 정보를 민원인에게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민원 처리를 위해 추가적으로 서류를 보완해야 하는 경우에는 필요한 내용을 문자로 보내준다. 구 관계자는 “이전에는 주민들이 민원 처리 상황을 알기 위해 담당부서를 찾아 공무원에게 직접 전화를 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면서 “하지만 SMS 알림 서비스로 인해 대략 언제쯤 민원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을지까지 알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를 통해 흔히 말하는 ‘급행료’ 등의 비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민원 처리 절차가 투명하게 되면 당연히 이와 관련된 비위도 사라질 것”이라면서 “올해 약 3만여건의 서비스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찾아 주자, 건치미소

    금천구는 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지역 치과의원과 주치의를 맺어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공모한 사업이다. 구는 시로부터 예산 4600만원을 지원받아 8개 초등학교 4학년생 83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구강건강행태조사 ▲구강검진 ▲방사선사진촬영 ▲치면세균막검사 ▲개인별 맞춤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등이다. 이 밖에 구강건강증진서비스와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은 다음달 중순부터 가능하다. 서비스를 원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부해 주는 안내문을 지참하고, 학교별 지정 주치의치과에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구는 이번 사업을 아동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 초등학생 대상으로 예방 및 구강질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금천구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예방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구강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되고, 평생 치아건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서울의 대표적 상습 정체구간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까지 총 10.33㎞ 구간이 지하화된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일대의 교통 체증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서울고속도로㈜를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결정하고 11일 시청에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남권의 주요 도로축인 서부간선도로는 서울시내와 외곽을 잇는 기능을 맡고 있다. 공사는 오는 8월 시작되고 개통은 2020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5200억원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3년 금천과 구로를 방문해 서부간선도로의 지하화를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하루 5만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지상도로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선도로 지하화가 완성되면 자동차전용도로인 지상 서부간선도로는 일반도로화하고 안양천과 연결시켜 친환경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입체교차로인 상당수 교차로가 평면화되고 횡단보도가 놓이는 등 주변 지역 생활권 단절 문제가 해소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의 분산과 함께 자동차에서 나오는 먼지와 매연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금천과 구로, 영등포 등의 환경도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서울고속도로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총 8개사가 출자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박 시장은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서남권 일대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감사담당관실 황병기△조세정책과 조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김용래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 하헌제 ■고용노동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고용서비스정책관 권기섭◇과장급 전보△창조행정담당관 송민선△개발협력지원팀장 정해영△고용정책총괄과장 김덕호△고용서비스정책과장 송홍석△인적자원개발과장 김규석△산업안전과장 황종철△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장 이덕희△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지청장 김홍섭△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장 이훈원△대전지방고용노동청 충주지청장 최정회 ■국가보훈처 △대변인 장재욱△창조행정담당관 임종배△복지정책과장 하유성△춘천보훈지청장 서인자△울산보훈지청장 주영원△국립산청호국원장 안덕찬△홍성보훈지청장 정현종△안동보훈지청장 최광윤△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최정길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최영준△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성환△금천세무서장 김명종△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정대만◇초임세무서장△원주세무서장 박종태△속초세무서장 안형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승진△한국교육신문사 복지관리본부장(경영지원국장 겸임) 이서구◇전보 <사무국>△정치활동 겸 국회언론 특보 강병구△정치활동 겸 사회협력 특보 김항원△홍보기획 및 국제협력 특보 정동섭△대변인(편집기획 및 조직홍보 특보 겸임) 김동석△조직본부장 박충서△정책본부장 김무성△세종본부장(정책협력 및 편집지원 특보 겸임) 이낙진△기획조정실장(국제국장 겸임) 박우식△정보화전략실장(홍보실장 겸임) 손중호△교권강화국장 신현욱△교권지원국장 이헌구△조직강화국장(대외협력국장 겸임) 김재철△조직지원국장 박병길△정책기획국장 문권국△정책교섭국장 이재곤<종합교육연수원>△원장 이종각<한국교육정책연구소>△사무국장 하석진<한국교육신문사>△편집출판본부장(방송출판국장 겸임) 권영백△편집국장 조성철△교원복지국장 신정기<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사무총장 박찬규△운영본부장 이선영△조직국장 문경구△기획국장 신형수 ■CNB미디어 ◇CNB뉴스△이사·편집국장 김경훈△사업본부장 이회창◇주간 CNB저널△이사·편집국장 최영태△경제부장 이진우◇월간 공간(SPACE)△편집위원 이용우 김광현 김선정 김찬중 한은주△편집장 박성진 ■아주캐피탈 ◇부문장△재무채권 김승동△오토금융 김원민◇본부장△커머셜금융 이도용△채권 문병기◇총괄임원△감사본부 내부감사 최용배
  • 누려라, 원스톱 헬스케어

    누려라, 원스톱 헬스케어

    “에고 에고~ 헉헉….” 10일 금천구청 4층에 헐떡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거친 숨소리의 발원지는 4층에 새로 마련된 ‘금천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측정을 받고 있는 윤모(35)씨. 최근 몇 년간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난 윤씨는 전날 구청에 체력인증센터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했다. 인바디와 체격검사 정도를 생각한 윤씨는 “기대 이상”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척’ 내밀었다. 윤씨가 받은 테스트는 인바디와 혈압, 체지방, 신체질량지수, 체격, 악력, 유연성, 지구력 등 총 11가지다. 20m를 왕복으로 달리며 지구력을 체크하고, 허리를 굽혀 유연성을 체크하고 있으면 개인별로 지급된 카드를 통해 자동으로 체력측정 결과가 기입된다. 이 자료는 컴퓨터에 저장돼 주민들의 체력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쓰이게 된다. 윤씨는 “20대에 가지고 있던 강한 체력이 그대로 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체력검사를 위해 몸을 움직이고, 달리다 보니 그동안 몸을 많이 돌보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검사를 통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체력검사가 끝나면 연령대별 기준에 따라 금·은·동으로 구분된 인증서가 발급된다. 또 이를 바탕으로 국가공인자격증이 있는 운동처방사가 상황에 맞는 운동법을 알려준다. 황태식 운동처방사는 “단순히 체력을 향상시키는 수준을 넘어 체형을 교정하고, 개인별로 몸에 필요한 운동법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를 건립하는 데는 2억 6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국민체력100사업과 시비를 통해 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특히 금천의 체력인증센터가 눈길을 끄는 것은 한번 방문으로 체력측정은 물론 대사증후군 검사와 고혈압, 당뇨관리, 금연클리닉·스트레스 관리 서비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다. 구 관계자는 “체력인증센터 바로 옆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시설이 함께 있다”면서 “한마디로 구청 4층에 오면 성인병과 관련된 질환 검사부터 체력검사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는 체력인증센터가 주민들의 건강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23.5%였던 지역의 비만율은 2013년 26.6%로, 고혈압은 18.5%에서 23.5%로, 당뇨병은 6.9%에서 10.1%로 올라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히 노력해 만든 공간”이라면서 “건강을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특별계획구역내 분양물량 ‘인기몰이’

    서울 강서 마곡지구를 비롯해 특별계획구역 내 분양시장들이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중추적인 대규모 핵심시설들이 조성되면서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계획구역이란 지구단위계획에서도 복합·창의성을 따진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집중 관리하는 곳이다. 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같이 컨벤션센터나 테크노밸리, 행정타운, 주거복합단지 등의 대규모 복합시설들이 조성된다. 대개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과 용지매각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지난달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호수공원특별계획구역 내 선보인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은 평균 422.3대 1을 기록하며 2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아파트도 4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같은 해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대 특별계획구역에 공급된 ‘롯데캐슬골드파크 1·2차’도 모두 분양됐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달 9일부터 컨벤션·전시회 등의 시설 수요 조사를 위해 ‘마곡지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계획구역 실행전략 수립 용역’ 입찰을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위 컨벤션센터, 공연·전시장 등이 들어서는 만큼 주변 수익형 부동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혜 분양 단지로 꼽히는 주거 및 수익형 부동산에는 동익건설이 마곡지구에 짓는 상업시설 ‘동익 드 미라벨’(168개 점포)이 있다. 지하철 5·9호선과 2017년 개통 예정인 공항철도 마곡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강서구청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 분양하고 있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도 200m 거리에 컨벤션센터가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광교 컨벤션센터는 2018년까지 9만 4705㎡ 규모의 전시장과 컨벤션센터, 지하광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 맞은편에 컨벤션센터가 조성되는 중흥건설의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도 분양 호재를 맞았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 가운데 핵심으로 불리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위치한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1077가구·전용면적 59~96㎡)도 이달 분양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4300여명에게 새 희망… “여전히 벽에 부딪히는 이들 도와야”

    4300여명에게 새 희망… “여전히 벽에 부딪히는 이들 도와야”

    지난해 2월 26일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4300여명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구출됐다. 적극적인 기초생활수급자 발굴로 신규 수급자 수가 3년 연속 크게 감소하다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의 자살 소식이 들리고, 건강보험료 개혁은 비틀거리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의미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에 등록된 신규 기초생활수급자는 2013년보다 4313명 늘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해마다 1만명 이상씩 줄어든 이래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송파 세 모녀 사건으로 지자체들이 앞다퉈 취약계층을 발굴한 결과다. 서울 중랑구 관계자는 “시가 지난해 더함복지상담사를 채용토록 했고, 기초생활수급자 심사 때 돕지 않는 부양자 때문에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경우를 해소하기 위해 집중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간 자식이 있는 경우 도움을 주지 않아도 부양자가 있다는 이유로 가난한 이를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자식이 부양 의무를 하지 않거나 부양 능력이 없을 경우 이를 지자체가 나서 증명해 주고, 적극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하고 있다. 17개 시·도 중 경기도는 지난해 전년보다 1348명의 신규 기초생활수급자를 새로 발굴해 그 수가 가장 많았다. 이후 서울시(746명), 인천시(653명), 충남도(557명), 충북도(547명) 순이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는 중랑구가 2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은평구(215명), 송파구(175명), 강서구(173명), 동작구(100명) 순이었다. 지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위한 소득 기준을 최저생계비의 8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했고 생계 급여도 최대 2만원 올렸다. 서울 강남구는 복지재단을 출범시켰고, 용산구 등도 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성북·도봉·성동·금천구 등은 올해부터 찾아가는 복지플래너 활동을 시작한다. 국회는 지난해 말 ‘송파 세모녀법’으로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통과시켰고, 오는 7월 시행된다. 하지만 송파 세 모녀에게 월 5만원의 건보료가 부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촉발된 건보료 개편은 백지화와 재추진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 있고, 취약계층의 자살 소식은 여전히 들려온다. 홀로 장애 1급인 언니를 돌봐야 했던 류모(28)씨는 올해 초 대구의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했다. 그는 밀린 월세값 등을 남겼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도움을 받을 곳이 없었다. 복지플래너 김모씨는 “근로 능력이 없는 이들도 당연히 도와야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스스로 살려 하지만 벽에 부딪히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이들은 작은 도움만 있으면 가난의 악순환에서 빠져나오려 발버둥 치기 때문에 이를 구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카드복제기·몰카까지 달린 ‘위험한 ATM’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카드복제기와 소형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10시쯤 가산동의 한 은행 영업점 옆에 설치된 ATM에 불법 카드복제기와 소형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ATM 이용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카드복제기는 마그네틱(MS) 카드만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카드 투입구에 접착테이프로 덧붙여 있었다. MS카드는 마그네틱 띠에 저장된 정보를 암호화하지 않아 복제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2012년부터 MS 카드를 보안성이 뛰어난 집적회로(IC)칩 카드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ATM 부스 위에는 폐쇄회로(CC)TV보다 작은 크기의 소형 카메라가 놓여 있었다. 비밀번호 등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신고 전날인 지난달 16일 오후 3시 40분쯤 남성 한 명이 카드복제기와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는 장면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복제장치가 발견되기 전까지 해당 ATM을 사용한 8명 가운데 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제기는 마그네틱 띠에서 습득한 정보를 기계 안에 저장하는데, 범인이 기기를 떼가기 전 은행 측에서 먼저 발견해 신고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문가도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울 만큼 교묘하게 부착돼 있었다”며 “용의자를 검거하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금천, 독거노인 맞춤형 공공주택 보급

    금천, 독거노인 맞춤형 공공주택 보급

    최근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홀몸노인 맞춤형 주택이 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홀몸노인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을 모두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금천구는 5일 오후 3시 독산2동에 마련된 홀몸노인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의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나 반지하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9월 구가 서울시에 제안해 진행하는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기준의 경우 순위가 같으면 기초수급자, 가구원 수 등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홀몸어르신들에게 불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또 대부분의 임대주택이 홀로 살기에는 크고 주거비도 많이 들어 이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민하다가 이런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10선에도 선정됐다.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은 연면적 431㎡에 지상 5층 규모로 모두 16가구로 구성됐다. 주거공간 이외에 공용공간 2실, 노인들의 보행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 태양광, 옥상텃밭 그리고 1층에는 주차장 8면이 설치됐다. 차성수 구청장은 “노노케어를 통해 고독사를 방지하고 공동 공간을 활용해 복지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복지 마을공동체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나 SH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 같은 주거모델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9년 동안 담배꽁초 남기던 괴짜 도둑, CCTV 피하다 車블랙박스에 걸렸다

    9년 동안 담배꽁초 남기던 괴짜 도둑, CCTV 피하다 車블랙박스에 걸렸다

    지난달 12일 오전 11시,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반지하 집. 청각장애인 2급 전모(52)씨는 빈집을 확인한 뒤 문을 따고 들어갔다. 전씨는 은팔찌와 금귀걸이, 담배 12보루 등 134만원어치의 물품을 챙겼다. 그리고 중국산 중난하이(中南海) 담배 한 개비를 절반으로 꺾어 신발장 앞에 뒀다. 2006년 7월 4일부터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9년여에 걸쳐 108건의 범죄를 저지르는 동안 ‘의식’처럼 유지해온 습관이다. 이 때문에 경찰은 전씨의 범행을 ‘중국산 담배꽁초 절도사건’이라고 불러왔다. 전씨는 범행 전 인근 폐쇄회로(CC)TV의 존재 여부를 반드시 확인했다. 은행 대신 집에 현금을 보관하는 습성이 있는 조선족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전씨가 저지른 전체 범행의 62%인 67건의 피해자가 조선족이다. 9년 동안 암약하던 전씨가 꼬리를 잡힌 건 자동차 블랙박스 덕분이다. 2년간 뒤를 쫓던 광진경찰서 강력팀은 지난달 12일 독산동 범행 현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으로 전씨 모습을 처음 확인했다. 경찰은 범행 전날인 11일 이후 촬영된 인근 CCTV 영상을 모두 분석하는 등 35㎞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끝에 전씨를 검거했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초조한 마음에 담배를 피우고 현장에 버려뒀을 뿐 특별한 의식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광진서는 9년여 동안 100여 차례에 걸쳐 1억 2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전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010년부터 전과자 DNA 보관을 시작했는데 전씨는 절도죄로 형을 살다가 1989년 출소했기 때문에 보관된 DNA가 없었던 탓에 검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금천구, 역사는 기리고 문화는 살리고

    금천구, 역사는 기리고 문화는 살리고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호암산에는 기묘하게 생긴 동물석상이 있다. 화재와 재앙을 막아준다고 알려진 해태상이다. 조선의 도읍을 정하면서 관악산의 화기가 걱정돼 주변에 해태상을 세워 그 기운을 눌러 한양의 화재를 막으려고 했다는 설화와 관련이 있다. 하지만 형상이 개를 닮은 탓에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문화재가 있지만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없어 많은 주민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안타까워 했다. 금천구는 현장 체험 교육사업과 금천 마을의 역사를 기리는 마을 주민 축제를 수행할 역량있는 단체를 찾는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9일까지이고, 신청 자격은 현재 지역에 있는 현장 체험 교육이 가능한 비영리단체(법인) 또는 협동조합이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4월 중순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재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또 10월에는 금천 마을의 녹동서원, 단군 전, 강희맹 등 마을의 역사를 기리는 새재미축제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제례문화 탐방을 비롯해 ▲삼성산 낙엽 길 밟기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에 어떤 문화재가 있고,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지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 주민참여예산 1500만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구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