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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 3급 전보 ▲ 경영총괄담당관 민재석 ▲ 서울중앙우체국장 김홍재 ▲ 서울광진우체국장 이동명 ▲ 서울강서우체국장 임정수 ▲ 부천우체국장 정현철 ◇ 4급 전보 ▲ 창구망기획담당관 임낙희 ▲ 노사협력팀장 김낙현 ▲ 우편정책과장 박진상 ▲ 국내우편과장 서동 ▲ 우편신사업과장 김광수 ▲ 물류기획과장 오기호 ▲ 우편집배과장 박상태 ▲ 금융총괄과장 박태희 ▲ 예금위험관리팀장 이남훈 ▲ 예금자금과장 박성용 ▲ 보험기획과장 신대섭 ▲ 보험개발심사과장 김상우 ▲ 보험자산운용과장 신상열 ▲ 보험위험관리팀장 최충봉 ▲ 운영지원과장 조정근 ▲ 동대문우체국장 정지찬 ▲ 서울금천우체국장 주정균 ▲ 서울노원우체국장 박주석 ▲ 서울도봉우체국장 정혁 ▲ 동서울우편집중국장 장영화 ▲ 경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조병호 ▲ 남인천우체국장 변근섭 ▲ 고양일산우체국장 김동혁 ▲ 광명우체국장 김태완 ▲ 부산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무갑 ▲ 부산영도우체국장 오후기 ▲ 천안우체국장 박용규 ▲ 아산우체국장 조성욱 ▲ 익산우체국장 이승수 ▲ 전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한우향 ▲ 전북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장재혁
  • 서울시, 영등포·구로 등 준공업지역 7곳 활성화

    서울시가 19.98㎢에 달하는 준공업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기업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영등포, 구로, 양천, 금천, 도봉, 성동, 강서 등 7개 자치구에 분포한 준공업지역을 4개 유형으로 나눠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4개 유형은 ▲전략재생형(산업거점지역) ▲산업단지 재생형(산단) ▲산업재생형(주거산업혼재지역) ▲주거재생형(주거기능밀집지역) 등이다.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G밸리와 마곡 등 산업경쟁력이 있는 곳은 기업의 활동성을 강화하고 주거시설이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은 규제를 완화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전략재생형과 산단재생형은 산업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전략재생형은 지역 발전을 이끌 복합거점으로 전체 연면적의 30% 이상에 전략유치시설을 확보하고 용적률은 기존 400%에서 480%까지 올린다. 산단 재생형은 G밸리와 온수산단 등 40년 이상 된 노후 산단별 특성에 따른 재생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일자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준공업지역으로서의 기능을 상당 부분 잃은 지역은 공장 비율에 따라 재생 전략이 나뉜다. 10% 이상이면 산업재생형으로 3000㎡ 이상 중소규모 부지는 한 건물에 산업과 주거 기능을 넣고 1만㎡ 이상의 대규모 부지는 잔여부지에 공동주택 개발을 허용한다. 10% 이하이면 주거재생형으로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관리, 가로주택정비 사업 등을 적용한다. 개발 시대에 간과된 준공업지역 주거지를 재생한다. 역세권에 임대주택·기숙사를 지으면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까지 완화한다. 시는 공청회를 거친 뒤 내년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류훈 시 도시계획국장은 “재생사업을 통해 4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2700여 가구의 청년주택 공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대책으로는 기업 유출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 산단개발 관계자는 “생산라인을 갖추기에는 땅값이 너무 비싸고 연구복합단지는 판교라는 대체지가 있다”면서 “서울의 산업경쟁력을 살아나게 하려면 중소기업 지원 등 소프트웨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스무살 된 금천, 특별한 생일잔치

    서울 금천구가 개청 2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금천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구민의 날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세부 행사를 마련해 더욱 의미가 깊다. 구는 이번 구민의 날 주제를 ‘스무살 금천, 구민이 희망이고 미래다’로 정했다. 구 관계자는 “금천의 지난 20년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금천의 발전과 빛나는 미래에 구민이 중심에 있고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먼저 오후 5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선 개청 20주년 기념식수를 한 뒤 안천초등학교의 모듬북 공연이 열린다. 이어 국립전통예술고의 부채춤 공연과 떡케이크 커팅행사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행사 대부분을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20년 전에 지역에서 태어난 구민, 결혼한 구민, 20년 동안 사업체를 운영하는 구민 등 20주년 관련 구민이 직접 연출·출연하는 뮤지컬 형식의 ‘스무살 이야기’ 공연도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가수 배다해씨가 출연한다. 그 밖에도 구는 구민의 날을 전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3일에는 정조대왕 행차시연이 열리고 대명여울빛거리축제가 16일, 우리 동네 음악예술제가 17일, 청춘극장이 23일, 금천초등예술축제가 29일에 열린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행사 주제를 ‘스무살 금천, 구민이 희망이고 미래다’라고 정하면서 딱딱하고 지루한 격식을 지양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하는 구민 중심의 행사로 기획했다”며 “많은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느끼고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최저임금 대신 생활임금 도입 확산”

    “최저임금 대신 생활임금 도입 확산”

    서울시, 시의회, 시교육청, 20개 자치구가 생활임금의 도입 및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의 근로자들이 ‘생활임금’에 준하는 임금을 받게 된다는 의미다. 서울시를 포함해 23개 기관은 8일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생활임금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생활임금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은 향후 소속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민간부문에 생활임금을 확산하는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 생활임금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자치구 중 종로·용산·성동·광진·동대문·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강동구 등 20곳이 참여했다. 다만,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강남·서초·송파·중구·중랑구 등 5곳은 빠졌다. 이들은 아직 국가 차원의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생활임금제도 도입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법정 최저선인 최저임금으로는 도시근로자들이 주거·음식·교통·문화 등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도출된 게 생활임금이다. 시는 지난달 24일에 내년 시간당 생활임금을 최저임금(6030원)보다 18.5% 높은 7145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13곳이 내년도 생활임금을 책정했다. 성동구가 76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북구(7585원), 노원구(7370원), 구로구(7368원) 순이었다. 13개 구 모두 내년 생활임금을 7000원대로 정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현장 행정] 독산동 공군부대 터에 ‘사이언스 파크’ 조성

    [현장 행정] 독산동 공군부대 터에 ‘사이언스 파크’ 조성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가 ‘사이언스 파크’로 개발된다. 차성수 구청장은 5일 “그동안 금천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장애물이 G밸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로 변신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금천구와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이날 구청에서 ‘공군부대 개발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었다. 차 구청장은 MOU 체결 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군부대 부지 12만 5000㎡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공군부대 부지 개발은 국철 1호선(경부라인)을 따라 금천구의 발전축이 완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 구청장은 “그동안 공군부대로 인해 가산디지털밸리의 확장이 막히면서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공병부대 부지 개발에 이어 조만간 공군부대 부지 개발이 이뤄지고 옛 대한전선 부지에 의료시설이 들어서면 산업·주거·행정·의료를 테마로 한 금천의 도심축이 완성된다”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밝혔다. 특히 공군부대 부지 개발은 금천구의 핵심 경제지역인 G밸리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차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연계해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연구·개발시설을 밀집시키거나 산학단지를 조성하는 수준이 아닌 IT·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판교는 민간기업이 모여 시너지를 내고 있지만 새로운 창조 에너지를 불어넣는 데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이곳은 G밸리를 거점으로 한 IT기업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일종의 ‘사이언스 파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공사가 디벨로퍼로 참여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민간이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수익성이라는 덫에 걸려 실제 지역의 산업이나 경제에 필요한 시설은 빠지고 상업·주거시설만 빼곡하게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며 “서울시·금천구 등과 협의해 이곳을 G밸리와 연계한 2030 서울형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2030 서울형 창조경제 모델을 발표하면서 G밸리를 IT·소프트웨어·융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천구와 SH공사는 향후 2~3년 내에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부대 이전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차 구청장은 “공군부대 이전 대체지를 놓고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방부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법률·세무상담, 구청에선 공짜

    법률·세무상담, 구청에선 공짜

    금천구 시흥1동에 사는 이모씨는 전세난을 못 이기고 부모에게 손을 벌려 3000만원을 받아 소형 아파트를 샀다. 이씨는 자신의 집이 생겨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에게 받은 돈에 대해 증여세를 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씨는 “한참 동안 걱정을 하다 동주민센터에서 해 주는 세무 상담을 듣게 됐다”면서 “5000만원까지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세무사의 이야기를 듣고 한숨 돌렸다”고 전했다. 구는 ‘서울시 변호사·세무사 사업’이 주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 초 도입된 ‘서울시 변호사·세무사 사업’은 법률·세무 분야 상담이 필요한 주민이 동주민센터를 통해 전화 무료 상담을 하면 이를 지원하는 제도다. 무료 상담을 받고 싶은 주민은 동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 8월까지 120여명의 주민이 무료로 법률·세무 상담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시범 사업을 거쳐 7월부터는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무 상담은 1000만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지원해 줘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면서 “사업 확대 이후 찾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책 통해 찾는다, 행복한 마을

    책 통해 찾는다, 행복한 마을

    역시 화두는 행복과 공동체, 청년이었다. 구청장들의 관심사다. 현재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책들로 구청장의 가을 서재가 찼다. 대학에서 인문학과가 퇴출되고 있으나 구청장들의 인문학 사랑은 여전했다. 서울시 자치구청장 20명은 ‘가을의 책’으로 56권을 추천했다. ‘삶·행복’에 대한 책이 13권으로 가장 많았고 공유 및 마을공동체가 9권, 고전 6권, 정의·미래·리더십에 관한 책이 각각 4권 순이었다. 우선 ‘함께 행복하자’는 구호에서 실천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눈에 띄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도시에서 행복한 마을은 가능한가’(유창복)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를 꼽았다. 그는 “오연호씨는 2년 연속 유엔 세계행복보고서에서 1위를 한 덴마크 사회를 1년 6개월간 심층취재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면서 “성미산마을에서 20년 가까이 마을살이를 한 유창복씨가 들려주는 책에서는 행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곱씹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행복한 마을을 위해서 건축의 인프라뿐 아니라 복지, 사회적 경제, 공동체 의식 등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와 함께 최근 한국을 방문한 헬레나 노르베리호지의 ‘행복의 경제학’을 손꼽았다. 그는 “저자가 인도 라다크에서 생활한 3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화와 양극화를 넘어서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한 지역화에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불평등을 넘어’(앤서니 B 앳킨슨), ‘한계비용 제로 사회’(제러미 리프킨), ‘전환의 키워드, 회복력’(마이클 루이스·팻 코너티) 등의 책을 제시했다. 그는 “마을은 소통하고 이견을 조율하면 느리지만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서 “자본의 불평등, 소득격차 등 구조적 문제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지만 ‘그래도 이 길이 맞다’는 희망을 안겨준 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마하트마 간디)와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른스트 슈마허)를 골랐다. 그는 “‘생각은 지구적으로, 행동은 지역적으로’라는 말이 있다”면서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자치와 분권에 대한 뜨거운 열망의 원류 격인 책”이라고 설명했다. 1973년에 출간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성장지상주의를 주장하던 주류경제학을 비판하고 대안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세계 경제사에 반향을 일으켰다. 선인의 지혜를 얻으려는 시도도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탄허록’(탄허스님)과 ‘논어백책’(산천재)을 추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심을 다잡겠다면서 ‘담론’(신영복)을 꼽았다. 다만 그는 새로운 유형의 도봉 개발을 언급하면서 ‘크리에이티브 시티’(찰스 렌들러)도 권했다. 사회문제 중에는 사회정의, 청년이 화두였다. 주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하는 이성 구로구청장은 “수직적 체계가 아닌 수평사회를 다루고 있다”면서 ‘고장난 저울’(김경집)을 꼽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도 “자살률 1위, 노인 고독사 증가 등의 사회 문제를 공동체의 미덕으로 해결했으면 한다”면서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를 골랐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닌가’(엄기호)를 추천했다. 그는 “취업도, 사랑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청춘들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노량진 청춘들을 보며 느낀다”면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식의 위안은 이들의 실상을 반영하지도 못하고 공감도 못 얻는다는 점에서 이들의 민낯을 기록한 책을 권한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젊은이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면서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를 권했다. 미래 사회 예측에 관심이 많은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신호와 소음’(네이트 실버), ‘2018 인구절벽이 온다’(해리 덴트) 등을 꼽았다. 그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는 만큼 실버공원을 만들고, 폐교를 활용할 방안 등 고민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첨단 신기술의 등장으로 사회에서 각광받을 일자리나 능력을 다룬다는 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첨단기술로 본 3년 후에’(이준정)를 추천했다. 구청장이 선출직이고 조직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리더십 관련 책도 옆에 두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리더스’(리처드 닉슨)와 ‘세종처럼’(박현모)을 꼽았다. 그는 “처칠, 드골, 맥아더 등이 위기의 순간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알 수 있다”면서 “또 신하들의 의견을 잘 청취하고 목표를 세우면 구성원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모습에서 세종은 오늘날 국가 지도자들의 본보기”라고 설명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충무공 생가터를 담당하는 구청장으로서 관심이 가는 책이며 이순신 장군의 창의적 리더십은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지침서”라면서 ‘이순신, 신은 준비를 마치었나이다’(김종대)를 선택했다.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열심인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세상을 바꾼 질문들’(김경민)을 추천하면서 “광인으로 취급됐지만, 역사적으로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꾼 위인들을 보면서 미래를 보는 역사의 혜안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촌 연세로의 ‘차 없는 거리’ 정책을 펼치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시는 도시계획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의 결정체이며 생명체라는 이 책의 시각에 도움을 받았다”면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유현준)를 추천했다. 도로공사도 현장 점검을 할 정도로 꼼꼼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작지만 강력한 디테일의 힘’(왕중추)을 꼽았고 폭넓은 시각을 인정받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리콴유와의 대화’(톰 플레이트) 등 중국 관련 서적들을 추천했다. 국경일마다 태극기 달기와 애국심 고취를 역점사업으로 펼치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시크릿파일 서해전쟁’(김종대)과 ‘독립정신’(이승만)을 읽고 있다고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정체 “현재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정체 “현재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정체 “현재 고속도로 교통 상황은?” 연휴 마지막 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교통이 대체로 원활한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5시부터 서서히 풀려 3시간 뒤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는 회덕분기점→남이분기점 6.0㎞ 구간에 정체가 심해 시속 40㎞ 이상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는 광천나들목→금천나들목 23.5㎞ 구간에 차량이 몰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선산나들목→장연터널남단 11.1㎞ 구간도 정체가 심해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렵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등 9.8㎞ 구간 역시 교통이 순탄치 않으며,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과 인천방향에서도 정체 차량 행렬이 길어지고 있다. 하행선도 대체로 원활하지만 일부 구간에 정체가 심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등 3.5㎞ 구간에 차가 몰려 차량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을 향해 승용차로 출발하면 부산에서 4시간 40분, 목포에서 3시간 40분, 대전에서 1시간 50분, 강릉에서 2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반대로 서울부터 승용차를 이용하면 소요시간은 부산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3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 30분, 강릉까지 2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로공사는 오후 2시 현재 차량이 서울로 24만대가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을 나간 차량의 경우 이 시간까지 15만대이며 18만대가 더 나갈 전망이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 수준보다 적은 380만대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이지만 정체가 심하지 않다”면서 “이미 어제나 일요일에 귀경한 사람이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정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현재 상황은?”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정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현재 상황은?”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정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현재 상황은?” 연휴 마지막 날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교통이 대체로 원활한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5시부터 서서히 풀려 3시간 뒤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는 회덕분기점→남이분기점 6.0㎞ 구간에 정체가 심해 시속 40㎞ 이상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는 광천나들목→금천나들목 23.5㎞ 구간에 차량이 몰려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선산나들목→장연터널남단 11.1㎞ 구간도 정체가 심해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렵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장평나들목→면온나들목,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등 9.8㎞ 구간 역시 교통이 순탄치 않으며,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과 인천방향에서도 정체 차량 행렬이 길어지고 있다. 하행선도 대체로 원활하지만 일부 구간에 정체가 심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등 3.5㎞ 구간에 차가 몰려 차량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을 향해 승용차로 출발하면 부산에서 4시간 40분, 목포에서 3시간 40분, 대전에서 1시간 50분, 강릉에서 2시간 50분이 걸릴 전망이다. 반대로 서울부터 승용차를 이용하면 소요시간은 부산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3시간 30분, 대전까지 1시간 30분, 강릉까지 2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로공사는 오후 2시 현재 차량이 서울로 24만대가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을 나간 차량의 경우 이 시간까지 15만대이며 18만대가 더 나갈 전망이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 수준보다 적은 380만대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이지만 정체가 심하지 않다”면서 “이미 어제나 일요일에 귀경한 사람이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시 확대·물수능… 재수 택하는 서울 고3

    서울지역 고3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지난 10년간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 4년제 대학 선호 현상이 심해진 데다 수시모집 확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한 서울 학생들이 바로 진학하는 걸 포기하고 재수를 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행한 ‘2015 간편한 서울교육통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학생들의 졸업 후 대학 진학률은 2005년에 비해 16.7% 포인트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에는 고교를 졸업한 11만 8195명 중 8만 6457명이 곧바로 4년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에 입학해 진학률이 73.1%에 달했다. 올해에는 10만 8669명의 졸업자 중 대학 진학자가 6만 1252명에 그쳐 진학률이 56.4%로 떨어졌다. 학생 수는 1만명쯤 줄었지만, 대학 진학자는 2만 5000명 이상 감소한 것이다. 10년 전에는 고3 졸업생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대학에 갔다면, 올해는 5명 남짓만 진학하는 셈이다. 졸업자 수와 진학률은 25개 자치구별로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올해 서울시 전체 10만 8669명의 졸업자 중 노원구가 1만 64명(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남구 8580명, 송파구 7691명 순이었다. 3개 구의 졸업자 수를 합하면 모두 2만 6335명으로 전체의 4분의1(24.2%)을 차지했다. 졸업자 수가 2080명으로 가장 적은 금천구는 이 중 1404명이 대학에 들어가 진학률 67.5%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노원구는 대학 진학률이 54.3%, 강남구는 48.0%로 평균을 밑돌았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서울지역 고교 졸업자들의 대학 진학률이 10년 새 크게 낮아진 것과 관련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4년제 대학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점을 고려할 때, 재수를 선택한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방 소재 대학이라도 일단 들어가고 보자는 이른바 ‘묻지마 입학’ 현상이 다소 완화된 것이 재수 심리를 부추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치구별로 진학률 차이가 뚜렷한 것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 선호도가 강남구 등 학력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입시제도가 바뀐 것도 서울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 하락을 가속화했다는 분석이다. 2007년 이후 수시모집이 비중이 커지면서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아진 가운데, 한번에 ‘인서울’ 대학에 진입하지 못한 서울 학생들이 재수를 많이 선택한 것이다. 동시에 ‘쉬운 수능’ 기조도 서울 학생들이 정시 전형의 절대적 요소인 수능에 매진할 수 있는 재수를 쉽게 선택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하는 비율도 함께 낮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취업을 위주로 했던 전문계고는 2005년 취업률이 78.7%에 이르지만, 이름을 바꾼 특성화고의 올해 취업률은 69.4%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주택관리 비법, 금천구에 물어보세요

    주택관리 비법, 금천구에 물어보세요

    금천구 독산동에 사는 오모(43)씨는 요즘 걱정거리가 생겼다. 지난달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하면서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일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오씨는 “아파트에 살 때는 관리사무소에서 하던 건물의 점검이나 정비를 이제 스스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문제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내가 모른다는 사실”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금천구가 이처럼 주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관리지원센터는 건축물의 점검 및 개량·보수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주택 관리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건축사와 지역활동가 15명으로 센터를 구성했다”면서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간단한 보수 및 수리 융자지원 안내 ▲누전 및 누수 점검 방법 교육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및 성능 개선방안 안내 ▲관리에 대한 법률 상담 ▲건축물 리모델링에 대한 교육 등이다. 최근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시작했다. 구는 지난 4일 서울시와 금천구 건축사회 등과 힘을 합쳐 독산2동과 시흥2동의 저소득 계층의 집 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이 우중충해 보이고 슬럼화가 빨라질 수 있다”면서 “단순히 주택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를 통해 지역의 품앗이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줌 인 서울] 혼자 사는 어르신, 모여 살아요

    [줌 인 서울] 혼자 사는 어르신, 모여 살아요

    홀몸노인들이 한 주거 공간에서 함께 사는 주택이 금천구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내에 노인 전용 ‘두레주택’을 건설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10가구가 입주하게 되며 11월 1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시는 앞서 2013년 도봉구 방학동에 셰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인 두레주택 1호를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노인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금천구 두레주택이 처음”이라며 “홀몸노인들의 만족도가 클 경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관내 홀몸노인 1618명 중 30% 이상이 지하, 반지하, 옥탑방에 살고 있으며 특히 박미사랑마을은 홀몸노인 비율이 높아 임대주택 공급이 시급했다. 홀몸노인 두레주택은 금산경로당 자리에 새로 건축됐다. 지상 4층, 연면적 621.27㎡ 규모로 1~2층은 경로당, 3~4층은 주택으로 활용된다. 각 층은 17.48∼18.63㎡ 크기의 방 5개, 공동 거실, 공동 주방으로 구성되며 방에는 붙박이장과 간이 싱크대, 화장실이 설치됐다. 임대료는 보증금 900만∼10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의 30% 내외다. 2년마다 재계약을 하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구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증금 융자를 한다”면서 “웃음치료와 건강교실 등 노인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레주택에는 금천구의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가 입주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내 거주자를 총공급호수의 50% 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입주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신청서와 무주택서약서, 거주 실태 사실 확인서 등을 준비해 거주지 인근 동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 쓰는 주차공간, 같이 써봐요

    ‘빈 주차장을 포인트 받고 함께 써요.’ 서울시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각 자치구가 거주자 우선 주차면 공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천구와 성북구는 오는 1일부터 주차 공간 공유 사업을 시작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모두의 주차장’에 거주자 우선 주차면의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등록하면 다른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다. 현재 25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송파, 서대문, 강동, 동대문, 광진, 영등포, 동작, 용산 등 10개 자치구가 주차 공간 공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일 먼저 시작한 송파구는 지난 1월부터 주차 공간 공유 신청을 받았다. 현재 1만 6300여개의 주차면 가운데 500개가 공유하는 주차 공간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장 사용자가 주차하지 않는 시간을 ‘모두의 주차장’에 등록하면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눠 쓸 수 있다. 주차장을 이용하고 싶으면 ‘모두의 주차장’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주차 공간을 검색해 이용 요금을 결제한 뒤 주차하면 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공영 주차장은 부지 확보도 어렵고 주차면 1개당 1억원 이상의 조성 비용이 들어 더 확대하기가 어렵다”며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도 더 만들기 어려워 주차장 공유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구 내 7500개의 거주자 우선 주차면이 출근, 장기 출장 등의 이유로 비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천구도 2700여개의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함께 쓰기에 나선다. 10월 1일부터 신청자를 받고, 내년부터는 공유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공유되는 주차 공간은 기본 30분은 600원, 30분을 넘으면 10분당 200원으로 주차 요금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주차 공간을 제공하면 포인트가 쌓이는데, 5000원 이상 쌓은 포인트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앞으로는 주차 요금 할인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구로서 ‘넥타이 부대’ 달린다

    구로서 ‘넥타이 부대’ 달린다

    다음달 2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의 직장인 수백명이 한꺼번에 뜀박질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구로구는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와 함께 ‘제13회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넥타이를 매고 구로디지털단지 일대 5㎞ 코스를 달리는 이색 행사다. 공단에서 디지털단지로 변모한 구의 모습을 알리고 디지털단지 근무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일반 주민도 운동복 차림에 넥타이를 매고 함께 달리는 행사로 확대했다. 구는 올해 행사 주제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잡았다. 기업인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 보자는 뜻을 담았다. 이런 주제에 맞춰 행사장에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판매전을 마련하고 디지털단지 내 생산품을 전시 판매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구로·금천 지역 호텔들은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서울바자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와 관련된 홍보물도 제작해 방문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4대악 척결 운동 홍보,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을 위한 안전교육, 선진회 힐링봉사단의 마사지 서비스, 보디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한다. 넥타이만 지참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구는 다음달 2일부터 디지털단지와 안양천, 고척근린공원 등에서 3일까지 점프구로축제를 함께 연다. 2일 안양천 메인 무대에는 개막식과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축하 공연 등을 올린다. 건강 노인장 대회, 가족 건강 걷기 대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을 마련했다. 안양천 메인 무대 옆 부스에서 캉캉댄스, 샹송 공연, 음식 체험 등 프랑스 문화축제도 진행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주민 “집값 떨어진다” 강력 반대…서울 자치구 9곳 특수학교 없어

    주민 “집값 떨어진다” 강력 반대…서울 자치구 9곳 특수학교 없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무려 9곳에 특수학교(장애인학교)가 없는데도 2002년 이후 13년째 특수학교가 신설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님비’(NIMBY·우리 동네엔 안 된다는 것) 의식 때문에 장애학생 거주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 서울로 ‘원정 등·하교’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20일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특수학교가 없는 구가 9곳(양천·금천·영등포·용산·중구·성동·서초·동대문·중랑)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02년 3월 서울 종로구에 정신지체 장애학생들을 위한 ‘경운학교’가 개교한 이래 서울 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신설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다른 시·도에서 서울의 특수학교로 ‘원정 등·하교’를 하고 있는 장애 학생은 343명(2015년 4월 기준)으로 조사됐으며, 이 수치는 계속 증가 추세다. 원정 등·하교의 가장 큰 원인은 거주 지역에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가 없다는 것이다. “특수학교가 생기면 집값이 떨어진다”며 해당 지역주민들이 특수학교 신축에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서울 지역에 특수학교가 신설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2년부터 서울 강서·동부 지역에 특수학교 증설을 추진하다가 올해 초 강서구에 폐교 건물을 재활용해 정신지체 장애학생을 위한 ‘서진학교’를 세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이 사업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장애인들을 향해 ‘취약계층 취업지원’을 외치지만, 제대로 된 고등교육과 직업교육을 이들에게 먼저 보장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면서 “장애 학생들의 기본적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교 증설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추석특집 소비자의 선택] 86년 전 조선박람회서 상 받은 배라니까요

    나주배는 예부터 진상품으로 기록(1454년 세종실록지리지)되면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남 나주는 1910년 일본인이 금천면 일대에 만삼길 100그루를 심으면서 배 집단 재배지로 떠올랐다. 1929년 열린 조선박람회에 나주배가 출품돼 ‘동상’을 수상했고 1960년대 대만으로 처음 수출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영산강 유역의 사양토 등 유기질을 많이 함유한 토양과 연평균 섭씨 14도 내외의 기온이 생육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숙기(8~9월)의 많은 일조량, 오랜 재배 경험과 기술 등이 보태졌다. 이는 석세포가 적어 육질이 부드럽고 과즙과 당도가 높은 과일을 만들어 냈다. 전국에서 수확이 가장 빠른 이점 때문에 추석 차례용품으로 각광받았고, 이때 생산량의 절반가량이 출하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품종은 1964년까지는 만삼길, 장십랑, 금촌추 등이 80%를 차지했으나 1970년대부터 신고가 급증했다. 1970~1990년 원예시험장과 나주배연구소, 나주배박물관 등이 들어섰다. 요즘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암 예방과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 양미희 교수가 과실과 즙이 암 유발 대사산물(1-OHP)과 알코올 체내 분해 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배출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동의보감에는 담, 가래, 기침 해소와 이뇨를 돕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단백질을 연화시키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불고기, 갈비찜 등의 필수 재료로 이용된다. 맛 좋은 배를 오래 두고 먹으려면 차가운 냉장실이나 옹기를 이용해 서늘한 베란다에 보관하면 된다. 배는 표면이 매끄럽고 황금빛으로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르면 된다. 나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주민 “집값 떨어진다” 강력 반대…서울 자치구 8곳 특수학교 없어

    주민 “집값 떨어진다” 강력 반대…서울 자치구 8곳 특수학교 없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무려 8곳에 특수학교(장애인학교)가 없는데도 2002년 이후 13년째 특수학교가 신설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님비’(NIMBY·우리 동네엔 안 된다는 것) 의식 때문에 장애학생 거주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 서울로 ‘원정 등·하교’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20일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특수학교가 없는 구가 8곳(양천·금천·영등포·용산·중구·성동·동대문·중랑)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2002년 3월 서울 종로구에 정신지체 장애학생들을 위한 ‘경운학교’가 개교한 이래 서울 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신설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다른 시·도에서 서울의 특수학교로 ‘원정 등·하교’를 하고 있는 장애 학생은 343명(2015년 4월 기준)으로 조사됐으며, 이 수치는 계속 증가 추세다. 원정 등·하교의 가장 큰 원인은 거주 지역에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가 없다는 것이다. “특수학교가 생기면 집값이 떨어진다”며 해당 지역주민들이 특수학교 신축에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서울 지역에 특수학교가 신설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2년부터 서울 강서·동부 지역에 특수학교 증설을 추진하다가 올해 초 강서구에 폐교 건물을 재활용해 정신지체 장애학생을 위한 ‘서진학교’를 세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이 사업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는 장애인들을 향해 ‘취약계층 취업지원’을 외치지만, 제대로 된 고등교육과 직업교육을 이들에게 먼저 보장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면서 “장애 학생들의 기본적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교 증설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왜 나주배인가

     나주배는 예부터 진상품으로 기록(1454년 세종실록지리지)되면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나주는 1910년 일본인이 금천면 일대에 만삼길 100주를 심으면서 배 집단 재배지로 떠올랐다.1929년 열린 조선박람회에 나주배가 출품돼 ‘동상’을 수상했고 1960년대 타이완으로 첫 수출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영산강 유역의 사양토 등 유기질을 많이 함유한 토양과 연평균 섭씨 14도 내외의 기온이 생육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숙기(8~9월)의 많은 일조량, 오랜 재배 경험과 기술 등이 보태졌다. 이는 석세포가 적어 육질이 부드럽고 과즙과 당도가 높은 과일을 만들어 냈다.  전국에서 수확이 가장 빠른 이점 때문에 추석 제수용품으로 각광받았고, 이 때 생산량의 절반 가량이 출하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품종은 1964년까지는 만삼길, 장십랑, 금촌추 등이 80%를 차지했으나 1970년대부터 신고가 급증했다.1970년~1990년 원예시험장과 나주배 연구소, 나주배 박물관 등이 들어섰다.  요즘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암 예방과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 양미희 교수가 과실과 즙이 암유발 대사산물(1-OHP)과 알콜 체내 분해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배출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동의보감에는 담, 가래, 기침 해소와 이뇨를 돕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단백질을 연화시키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불고기, 갈비찜 등의 필수 재료로 이용된다. 맛좋은 배를 오래 두고 먹는 방법은 차가운 냉장실이나 옹기를 이용해 서늘한 베란다에 보관하면 된다. 표면이 매끄럽고 황금빛으로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르면 된다. 나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다문화 가족, 송편 빚어보니 웃음 안 떠나

    다문화 가족, 송편 빚어보니 웃음 안 떠나

    서울 금천구는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행사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에 사는 외국인 수는 지난 1월 기준 3만 3000여명로 주민등록인구 대비 13.8%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우리 명절을 즐기는 게 지역 사회의 결속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권 출신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들로 가득 찼다. 올해는 송편 빚기와 모둠전 부치기 등 기존에 하던 추석 명절 음식 준비 행사에 우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통한복과 다례 체험 등을 추가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 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강사를 초청해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따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글로벌빌리지센터가 문화 중심이라면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함께라서 행복한 송편 빚기’는 우리 시골 전통축제를 그대로 옮긴 느낌이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독거노인과 한부모·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 60여명이 참여해 빚은 송편을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금천의 열린행정… 학교 급식을 부탁해

    금천의 열린행정… 학교 급식을 부탁해

    14일 오후 4시 금천구청 구내식당.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김치 한 조각을 입에 넣고 한참 동안 씹으며 말없이 맛을 음미한다. “흠….” 차 구청장은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식판에 담긴 다른 김치의 맛을 본다. 분위기가 ‘한식대첩’ 저리 가라다. 주변을 둘러보니 차 구청장만 이러는 게 아니다. 식당 안 200여명이 저마다 신중하게 김치 맛을 보고 있다. 이날은 금천구 초·중·고교 학교급식에 납품될 김치를 고르는 날이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구청 공무원과, 학부모, 학생, 영양교사, 조리사 친환경급식지원심의위원 등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우수 김치 공동구매 품평회’를 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김치는 개별 구매하면 구입 단가는 물론, 원재료 등 품질의 차이도 크다”면서 “품평회를 통해 우수업체를 선정해 공동구매를 하면 가격과 품질은 물론 주민들의 선택권도 커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7개의 업체가 품평회 무대에 올랐다. 이들 업체 중 맛 평가 등을 통해 최종 4개 업체가 지정되고, 이들 업체들은 학교별 자율 계약을 통해 30개 학교 2만명의 학생들에게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업체 선정 이후에도 품질 유지를 위해 생산과 유통에 대한 점검을 계속한다”면서 “만약 품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최악의 경우 납품 중단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품평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먹을 김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많은 행사”라며 “이런 게 투명 행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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