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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 안양시 전국 1위

    경기 안양시가 전국에서 청소년이 가장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위원회는 최근 전국 234개 시·군·구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경기도 안양시가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시 단위에서는 경기 안양시에 이어 경기 군포와 전남 광양이 각 2,3위에 올랐다. 경기 과천과 구리는 각 4,5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에서는 전남 곡성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충북 단양, 전남 화순 등의 순이었다. 구 단위에서는 서울 양천구가 1위에 올랐으며, 부산 북구, 부산 사하구, 서울 서초구, 서울 금천구 등의 순이었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의 1인당 담배 판매량과 인구 1000명당 청소년 범죄 건수 및 유흥업소 수, 청소년 담당 공무원 비율, 청소년 관련 예산액 비율 등 여건, 시설, 지도 및 운영 등 3개 분야에서 16개 지표를 고려해 이뤄졌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인사]

    ■ 서울대 △기록관장 金其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획혁신처장 金正浩△대학수학능력시험연구관리처장 李明俊△교육과정·교과서연구본부장 李寅濟△교수학습연구본부장 趙蘭心△혁신위원회위원장 金周勳△검사역 崔正昊△혁신관리부장 연근필△출제연구부장 李洋洛△문제은행연구부장 金京壎△출제관리부장 崔鍾敎△고사운영1부장 沈載牧△고사운영2부장 李炳文△경리부장 鄭榮淑■ 대우건설 ◇승진 △전무(토목사업본부장)도은대△상무A 민춘식 조응수 김기문 이희석 한장훈 박영식 △상무B 김영수 구임식 김경수 이상범 남기혁△상무보 구교한 민병삼 정현주 김두순 최은수 오석창 이용섭 김봉근 김수봉 설상열 전재우 양혜석 허일상 김상수 민경일 백태룡 남세우 박영운 오충조 홍기표◇전보△건축 주택부문장 김기동△토목 공공부문장 박창규△플랜트 해외부문장 정태화△주택사업본부장 윤춘호△해외사업본부장 윤국진△국내영업본부장 서종욱△기술연구소장 장현갑△플랜트사업본부장 김선구△건축사업본부장 이응수△외주구매실장 정재영△재무관리실장 이준섭△투자관리실장 원일우△관리지원실장 한장훈△경영기획실장 박영식■ 대림그룹 ◇승진 △전무 염형진 윤영구 신현국△상무 김태규 김동수 김종호 최신현 추문석 조혁 박홍춘 윤용기△전무 임대국 유장현△상무 유성광 권오순 박무영△전무 김연호△상무 이영복 이상돈△상무 황재학 김계수△상무 이병락◇신규 선임 △상무보 석재덕 김종오 엄진우 김기욱 박성만 박흥균 홍순명 손한집 신형관△상무보 최응수 박영동△상무보 고광현△상무보 주용윤△상무보 유이철△상무보 손원식■ 호반건설산업 △감사 우영창△상무 최종만△이사 장세면 김용원 정성기 송종민 심오섭 정현식■ 우리은행 ◇부장 전보 △기업영업전략팀 金石鎭△국제팀 황록△기관영업팀 鄭和永△공금영업팀 金東秀△자금팀 朴東榮△자금운용지원팀 李鍾仁△카드영업지원팀 宋會用△개인/SOHO심사팀 高載憲△중기업심사팀 崔萬圭△대기업심사팀 金時柄△총무팀 兪重根△홍보팀 趙成權△우리금융지주 파견 朴仁哲△주택금융사업단 金鏞植 權奇文△신탁사업단 朴允珪△외환사업단 鄭東成△여신관리센터 高樂鉉△업무지원본부 趙誠吉 ◇센터장 전보 △수신서비스센터 鄭安哲 ◇수석심사역 전보 △중기업심사팀 金興鎭 金永均 柳根梁 朴大一 李永環 △검사실 具玆成 李珍姬 朱弘基 全建宰 ◇지점장 전보 △가산IT 李和映△강남교보타워 崔七岩△강남구청 金用南△강동구청 申洪植△강서 文京燁△개봉동 金日國△공항동 金敬會△광진구청 金信達△광화문 徐泰揆△광희동 朴允志△구로본동 閔重基△금천구청 安學植△남대문시장 金載天△남현동 申相浩△노량진 河水哲△당산동 鄭震薰△대치북 金敬玉△동대문 洪敬昊△동대문구청 崔榮守△동소문 朴範柱△동여의도 金鍾完△동자동 任貞根△마포 許金亮△망우동 羅鍾柱△면목동 朴洪柱△명동역 李永泰△명일동 李龍徹△목동남 李仁根△목동중앙 崔昌傑△무교 嚴基俊△방배본동 李建雨△방이역 秦榮奎△보라매 金洪坤△보문동 洪成允△삼선교 徐元基△삼성동 윤종영△삼성역 崔宰赫△상도남부 郭相舜△서교동 林東信△서빙고동 李連子△서울디지털 朴二洙△서초로 安正球△서초 李應祁△성수동 咸振世△세종로 李贊揆△송파남 崔貞愛△송파 金錫敏△수유동 鄭鎭善△시설관리공단 文根植△신길동 金容泰△신길서 金致植△신길중앙 吳振錫△신림2동 陳載昇△신림동 朴相局△신정동 姜根遠△아시아선수촌 元承茂△압구정역 林采權△양재동 魯吉用△양재중앙 孫根宣△여의도중앙 柳東烈△여의도 琴基朝△역삼역 金潤煥△영동중앙 金成律△영등포중앙 李致遠△영등포 崔鍾常△오류동 조인완△용산전자랜드 蔡優錫△월계역 申盛植△을지로 禹鍾栢△응암로 閔哲植△이문동 金榮光△일원동 崔庚泰△잠실5단지 申彦東△장안동 張昌善△장안북 金漢福△장위동 宋鎬奉△장충동 姜道遠△종로4가지점장 趙成吉△종로5가 金湳錡△중계2동 金在政△중랑교 金澈鎬△중화동 李守烈△창신동 朴仁善△천호동 丁海寬△청계7가 洪錫太△청계 柳致銑△청구역 鄭漢銖△청담동 朴晟在△청량리중앙 韓皓熙△청파동 李武烈△평창동 金楠中△포스코센터 李鍾立△학동역 李聖塤△한경센터 金種千△강화 金基洙△만수동 崔漢奎△용현동 鄭永圭△주안서 金世珉△광명 李鍾喆△광적 崔京福△경기 광주 鄭京鎭△구리역 李東彬△구리 朴成烈△구미동 郭宰豪△군자 李龍雨△기흥 鄭永吉△대화역 趙雲行△덕소 柳允昊△매탄동 韓閏泰△반월공단 李甲洙△분당중앙 金于善△상대원동 崔英天△서수원 潘忠鉉△성남남부 牟相憲△성남 金斗年△송탄 徐基八△수원북 河在澤△수원역 田鍾甲△수원 白宰昇△수지동천 朴憲圭△신영통 申坪根△신장 金載國△안산남 崔昌洛△안양중앙 尹汝一△안양 高八萬△영통 徐萬鎬△용인 許宗喜△월피동 白鉉基△은행동 姜永植△의왕 林鍾浩△의왕역 李承日△의정부 李弘哲△일산 鄭勉昌△일산후곡 金玉鉉△하남 朴泰東△하안북 金鎭鴻△화정역 河英植△강릉 尹夢龍△원주 申翼浩△기장 李在哲△녹산공단 金宗元△동래 河明讚△망미동 楊春玉△부산 尹鍾賢△부암동 金宣遠△부전동 黃元秀△사상 朴点默△영도 南孫鉉△초량 金龍植△토곡 沈暎昊△동평 成洛俊△거제 郭佑權△양산 金喜洙△진주 高光錫△창원공단 鄭運△창원 洪在千△토월 朴啓雲△동산동 金景和△반야월 李英秀△칠곡 千鎬周△구미공단 鄭在權△영주 禹廷錫△포항중앙 權五俊△금남로 李聖龍△봉선동 金德洙△유동 高沅錫△군산 朴成童△서신동 高在泳△익산 金洪熙△제주 玄東官△상해 金大植 ◇개설준비위원장 임명 △강남중앙 徐相鐵△잠실서 金明主△가좌공단 李炳善△학익동 李敬鎬△동백 蔡義植△동백역 李德培△수지성복 粱會宗△양주자이 柳楨然△오산남 崔炳禧△오창빌리지 朴容淳△구서동 金德壽△부산교대역 朴秉碩△센텀파크 李仁煥 ◇기업영업지점장 전보 △전략영업본부 權度均 鄭哲鎭 金仲鎬△본점기업영업본부 高時默△삼성〃 오동엽 鄭璟燮△트윈타워〃 玉裕田△포스코〃 羅得洙 金戊坰△중앙〃 崔哲宇△종로〃 權柱壽 安重群△서부〃 全圭煥 尹盛孝 羅東源△강남〃 姜丙寔 孔玉禮△부산경남〃 李致成 ◇수석부부장 전보 △기업영업전략팀 尹東永△중소기업전략팀 李性原△중기업심사팀 金興鎭 金永均 柳根梁 朴大一 李永環△검사실 具玆成 李珍姬 朱弘基 全建宰■ 동양그룹 △동양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鄭珍錫△동양메이저 부사장 秋淵雨△동양시멘트 부사장 金培鎬△동양창업투자 대표이사 부사장 劉俊烈△동양종합금융증권 전무 朴炯泰△타이젬 대표이사 상무 吳泰炅 ■ STX그룹 ◇전무 △STX팬오션 정갑선 유천일△STX엔진 이기연△STX엔파코 김서주◇상무△㈜STX 윤제현△STX 조선 빈일건△STX팬오션 문기웅 김태정 심재윤 최임엽 이승원△STX엔진 강쌍원△STX엔파코 하성환◇부상무△㈜STX 정남수 금덕수 김만욱△STX조선 고명섭△STX엔진 정재칠 구자복△STX건설 김상민 박해수◇본부장△STX팬오션 정기선2 김혁중△정기선3 박준경△부정기선2 박현목△대형선1 박동일△대형선2 유연직◇실장△㈜STX 전략기획 이웅형△포스사업장 위탁선사업△이상민 신조기술 김남영△STX조선 생산설계△조성암 기본계획 양영준△STX팬오션 영업지원 김성일△보험법무 손점열△기획 김영철△재무관리 우병륜△STX엔진 영업기획 서정우△플랜트사업 임순길△경영기획 안창옥△STX중공업 선재사업 이달용△엔진영업 박기문△STX엔파코 경영관리 신정환△조달 강희도◇전보△STX건설 상무 채동수■ 청호그룹 ◇승진 (청호나이스) △부회장 黃鍾大△전무이사 李錫浩 李炳栽△상무이사 鄭秉勳(나이스마트)△상무이사 朴蓮輔 申允徹■ 미래에셋생명 ◇상무 전보 △법인영업2부문장 김치현
  • 금천 가산동 국유지 쇼핑몰 변신

    서울 금천구 가산동 국유지 86평이 쇼핑몰로 변했다. 재정경제부는 23일 가산동 국유지의 노후건물을 의류판매시설로 바꾸는 위탁개발 시범 사업을 끝내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로 해당 국유지의 연간 임대수익은 1273만원에서 1억 5912만원으로 12.5배 상승, 국고수입이 늘어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서울 남대문세무서 부지 개발, 대전 서구 월평동 국유지 개발 등과 함께 추진했던 3건의 위탁개발 시범 사업 중 하나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우리구 최고야!-금천] “통장 선출 투명해져요”

    [우리구 최고야!-금천] “통장 선출 투명해져요”

    ‘통장’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다. 여기에 통장의 월 급여가 올랐다는 경제적 조건이 맞아떨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통장 지원자가 늘어나는 등 금천구가 추진하는 행정에 ‘신바람’이 일고 있다.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시행되는 ‘공모제´ 확산 우리 금천구는 이런 분위기들을 이어가기 위해 통장공모제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주민자치센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주민자치위원’ 공모제도 시행되고 있어, 진정한 주민자치가 도래하고 있는 느낌이다. 아직 구 전체로 확산되지는 않았지만 금천구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통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을 밀실에서 선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이는 자치행정에 관심을 가지려는 많은 사람들의 기를 꺾는 일이다. 또 진정한 지방자치에도 역행하는 처사다. 통장의 역할과 임무는 동사무소에서 추진하는 일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또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동사무소나 구청에 건의하는 것이다. 그런데 통장을 선출하면서 대부분은 인맥에 의해 ‘끼리끼리’이어졌던 것이 관행이었다. 이러다 보니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민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기보다는 몇몇의 이해관계에 의해 처리되는 경향이 많았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전체주민의 뜻인 양 오도하고 왜곡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주민자치위원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운영 및 활성화 등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기능을 수행하는 일로, 여러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야만 고유의 기능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주민자치위원 역시 서로의 인간관계에 의한 구성으로, 자치위원회라기보다는 ‘사교 모임’으로 변질됐던 것이 사실이다. 주민자치센터 고유의 역할 수행보다는, 일부의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려 하나의 압력단체 및 동호회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금천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 금천구는 크게 달라지고 있다. 우리구는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하는 등 투명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 아직 구 전체로 확대된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제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신문 등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 ‘통장’직에 대한 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보게 된다.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통장을 해보겠다는 반응과, 지역에 따라서는 경쟁률도 치열해 시험까지 치른다 한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볼 때,‘한 번 통장은 영원한 통장, 한번 주민자치위원은 영원한 주민자치위원’이라는 구태는 금천구에서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정치권 등에서도 순수한 마음을 가진 통장과 주민자치위원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우리 금천구가 시행하고 있는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공모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정착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경숙 명예기자
  • [지금 그곳은]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

    [지금 그곳은]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이 테헤란로 못지않은 산업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강남에서나 볼 수 있을 높은 빌딩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강남 부럽잖다 구로디지털단지 역 주변은 서울시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 가운데 하나다. 안양 등 경기 지역을 오가는 버스와 지하철 2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주요 환승역세권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지역 상권은 다른 환승지점에 비해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었다. 이 곳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김용수(50)씨는 “80년대 후반부터 이 지역에 있던 공장 등이 속속 빠져나가면서 상권이 전체적으로 흔들리기 지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이 지역이 IT(정보기술)업계와 부동산 업계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2∼3년 전 건축 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아파트형 공장과 오피스 빌딩 등이 속속 완공되면서 이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최정훈(39)씨는 “길을 따라 들어찬 빌딩에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이 마치 강남 테헤란로를 보는 듯하다.”며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많이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타고 내리는 모습은 예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퓨전 음식점, 의류가게 등이 최근 1년새 부쩍 늘어난 것도 새로운 변화상이다. 외국어학원·헬스클럽·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등도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관련 기업 입주 줄이어 이 같은 분위기 속에 IT업계 기업을 중심으로 입주 기업의 수가 점차 늘고 있다. 이곳에 입주한 업체만 3000여개에 이르고 모두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CJ인터넷이 테헤란로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으로 사옥을 옮겼다. 다른 게임개발업체나 휴대전화 벨소리개발업체, 네트워크 장비회사 등도 속속 입주하고 있다. 한 입주회사 관계자는 “테헤란로 등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대료가 매력적”이라면서 “관련 기업들이 많아 집적효과를 누릴 수 있고 서울디지털단지로 지정돼 세제혜택 등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좋다.”고 말했다. 일부 빈 건물이나 신축 중인 건물이 있어 이 지역으로 옮겨오는 기업의 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로구와 금천구 등 인근 자치구에서도 이 지역을 발전시킬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구로구와 금천구는 인근 지역을 뉴타운이나 균형개발촉진지구 등으로 지정받아 연구개발센터·컨벤션센터 등 산업 지원시설을 갖춘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패션 아웃렛 “한벌값으로 두세벌’”

    패션 아웃렛 “한벌값으로 두세벌’”

    회사원 최진아(29)씨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가끔은 월급으로 옷만 사느냐는 질투 섞인 핀잔까지 듣는다.“한벌 값으로 두세벌 구입하니까 자연스레 옷이 많다.”는 게 최씨 설명이다. 최씨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백화점에 들러 맘에 드는 옷이 있는지 살펴본다. 눈에 띄는 상품이 있으면 입어보고, 브랜드와 모델명을 적어둔다. 그리고 재고정리가 시작될 때쯤 단골 아웃렛을 방문한다. 찾는 옷이 매장에 없더라도 모델명만 알려주면 점원이 전국을 샅샅이 뒤져서 가져다 준다. 최씨는 “히트상품이라도 재고는 있기 마련”이라면서 “서두르면 딱 한벌 남은 옷을 절반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웃렛은 소비자에게도, 패션 브랜드 업체에도 매력적인 공간이다. 업체는 남은 제품을 빨리 팔아 재고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고급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경기침체로 백화점 매출은 제자리걸음이지만, 아웃렛은 매해 20∼40%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식 전문몰의 성장이 눈부시다. 서울인은 대표적인 패션 아웃렛 다섯 곳을 방문, 특장점을 비교했다. ■ 정통 패션아웃렛 ‘마리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자리한 마리오 아울렛은 금천지역 패션 아웃렛 타운의 중심축이다. 소비자들은 전국에서 몰려든다. 주거 밀집지역이 아니기에 지나다 들르는 고객은 거의 없다. 대부분 옷을 구입하려 마음을 먹고 이 곳을 찾는다. 그래서 객단가(고객 1인당 판매액)가 높고 주말 고객이 평일의 2배 수준이다. 주고객층은 20∼30대. 지난 7월 주5일제가 확대되면서 내방객 수가 크게 늘었다. 평일 14%, 토요일 20%씩 증가했다. 평균 3만 6000명이 찾는 토요일에 방문하면 ‘발 디딜 틈이 없다.’는 말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마리오는 정통 패션 아웃렛을 목표로 삼았다. 그래서 300개 브랜드 대부분이 여성·남성의류다. 식품이나 생활용품, 아동의류는 거의 없다. 마리오의 특징은 의류가 다양하다는 점. 한 직원은 “마리오에 입점한 브랜드 대부분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다.”면서 “자연스레 본사가 마리오 매장에 더 많은,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준다.”고 말했다. 마리오는 사은품이나 경품 증정행사를 전혀 갖지 않는다. 판촉행사 비용이 오히려 상품값을 올린다는 이유에서다. ■ 국내 효시… 층별 개성 넘치는 ‘2001 아울렛’ 1980년대부터 아웃렛 거리가 형성됐다. 서울 구로동과 문정동, 목동, 분당 죽전, 수지 등이 대표적인 지역이다. 그러나 골목골목에 숨은 매장을 찾는 일은 만만치 않았다. 1994년 이랜드가 전문몰 형태의 아웃렛 매장인 2001 아울렛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의 패션 아웃렛이 탄생한 것이다. 백화점처럼 깔끔하지만, 가격은 50∼80% 저렴한 새로운 유통공간이라 주목을 받았다. 층별로 상품군을 묶고, 밝은 조명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마무리했다.19일 찾은 2001아울렛 중계점은 주중인데도 북적댔다. 지하는 식품매장,1층에는 패션잡화,2층은 진·캐주얼,3층은 여성의류,4층은 신사·골프,5층은 아동용품,6층은 모던하우스,7층은 문화센터 및 전문식당가로 구성했다. 특이한 곳은 유럽형 하이퍼마켓을 지향하는 식품전문관과 생활용품을 모아놓은 모던하우스. 백화점만큼 고급스럽게 꾸민 식품전문관 ‘파머스렛’은 질좋은 과일과 육류를 골고루 갖추고 있었다. 술과 담배를 내놓지 않고, 건강식품은 국가에서 공인받은 것만 제한적으로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먹을 음식만 판매한다는 경영철학이 묻어났다. 모던하우스에는 이랜드 자사브랜드(PB)상품이 가득하다. 독특한 컨셉트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판매, 집을 손쉽게 꾸미도록 배려했다. ■ PB상품 승부 ‘뉴코아 아울렛’ 2001아웃렛의 성공을 발판으로 이랜드는 뉴코아를 인수, 아웃렛으로 바꿨다. 결과는 대성공. 매출이 지난 해보다 40% 올랐다. 성공포인트는 지역 주민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상품을 구성한 것이다. 명품을 많이 찾는 강남과 분당, 평촌 등에는 해외유명 명품을 대거 입점시켰다. 뉴코아 관계자는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매장 리뉴얼에 많이 반영했다.”고 전했다. 또 PB상품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유통업체들이 취약한 패션·생활용품 PB부문에서 이랜드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2001아울렛에서 판매하던 의류PB 8개에 ‘홈에버’를 추가했다. 홈에버는 모던하우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형태다.MD들이 해외에 나가 직접 발로 뛰며 고른 덕에 이국적인 상품이 많다. 이랜드는 매년 10개 패션아웃렛 점포를 신규 출점해 2010년까지 점포를 7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 아동복에 강한 ‘세이브존’ 세이브존은 금융외환위기로 아웃렛이 주목받기 시작한 1998년에 화정점을 처음 열었다. 한신코아, 리베라 등 기존의 백화점을 인수해 매장을 8개로 늘렸다. 세이브존의 특징은 지역밀착형이라는 점이다. 모든 매장이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리,20∼30대 젊은 주부를 공략한다. 그래서 다른 패션 아웃렛보다 유·아동복이 강하다. 아이들은 쑥쑥 자라기에 엄마들이 가격이 저렴한 아웃렛 상품을 많이 찾는 것. 이상미(35)씨는 “백화점에선 아이들 옷이 어른 것보다 비싼 경우도 많은데, 이곳에선 기획행사 때 여러 벌 사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세이브존은 매주 수요일 새로운 기획상품을 내놓는다. 수십개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7호선 하계역과 연결된 세이브존 노원점은 아이들 놀이터와 함께 아빠 휴게실, 수유실을 마련했다. 아빠 휴게실은 남편들이 TV나 잡지를 보며 아내를 기다릴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라 인기만점이라고. 수유실에는 아기 침대와 전자레인지, 싱크대를 넣었다. 기저귀를 달라고 얘기하면 가져다준다. 세이브존은 아웃렛 매장 밖, 야외에서 다양한 기획행사를 펼친다. 천막 아래 의류 등을 진열해 놓고 70∼80%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관계자는 “야외 기획행사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 비오는 날이면 매출이 줄어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 복합 문화공간 ‘바우하우스’ 예신퍼슨스가 운영하는 바우하우스(Bauhaus)는 동대문구 장안동에 자리하고 있다. 예신퍼슨스는 노튼, 마루,ONG 등을 만드는 의류업체다. 바우하우스는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지하 6층, 지상 17층 규모로 패션의류는 물론, 극장·헬스클럽·카페 등 문화공간을 골고루 갖췄다. 주차장도 넉넉하다. 다만 내려가는 길이 급해 초보 운전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잡화·의류·생활용품은 지하 1층∼지상 8층까지 층별로 구성됐다. 이벤트홀과 더불어 각 매장 앞에는 값싸게 내놓은 ‘미끼 상품’이 진열돼 있다. 대부분 10∼20벌 한정 판매다. 9층 헬스클럽 이용요금은 월 9만원. 주말반은 4만원, 주3일반은 6만원이다. 요가·에어로빅 등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10층 푸드코트에선 한식·중식·일식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11∼12층에 자리한 프리머스는 영화관 7개를 갖췄다. 영화관 출입구가 극장 중앙에 자리한 게 흠이다. 3시간짜리 영화 ‘킹콩’을 관람한 이태수(29)씨는 “뒤쪽에 앉았더니 출입문을 오가는 사람이 훤히 보여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고 불평했다.
  • [자치센터 탐방]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자치센터 탐방]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늦게 탄생한 ‘막내’이면서 외곽에 위치해 여러면에서 낙후돼 있다. 그러나 2001년 건설된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만큼은 다른 자치구에 못지않을 만큼 최신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2762평 규모로, 지하 2층은 라켓볼장, 지하1·2층은 7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어린이풀이 있다. 지상1층에는 유명작가와 동호인들의 작품전시회를 위한 ‘갤러리 금천’과 농구·배구·탁구 등 실내 운동경기 및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248평 규모의 체육관이 있다. 영화·연극·음악회 등 공연을 위한 286석의 소극장도 갖춰져 있다. 지상2층부터는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교실이 있다. ●유아 프로그램 폭 넓어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는 3∼8세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아동 프로그램이 많다. 우선 어린이들이 접하기 힘든 모래를 만지며 놀 수 있는 ‘델타샌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델타샌드’는 순수 자연상태의 모래와 꿀벌이 집을 지을 때 분비하는 밀을 혼합해 만든 특수모래다. ‘델타샌드’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연령대로 프로그램을 나눠 운영되고 있다.3∼5세 어린이들은 엄마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10∼15명이 한 반을 이루며 매주 수요일마다 1시간씩 운영된다. 모형쌓기와 블록 등을 가지고 놀 수 있는 ‘레고닥터’와 ‘프뢰벨’도 취학전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5세 이전의 아동들은 엄마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오색점토’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다양한 색깔의 찰흙을 이용해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각종 모양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금천구 유아스포츠단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올해 말까지 2006년도 유아스포츠단 회원을 새로 모집한다. 유아스포츠단은 5세·6세(2개)·7세반 등 4개반으로 나눠 7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유아스포츠단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아교육·수영·체육활동·종이접기·국악·한문·동화구연·미술 등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종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861-1313. ●가야금을 배울 수도 있어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초등학생과 성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야금’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초등학교 1∼3학년반,4∼6학년반과 성인여성 2개반 등 총 4개반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생 수강료는 4만원, 성인여성은 5만원이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댄스스포츠와 차밍디스코 등도 가야금 배우기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이 지역의 불편한 교통여건을 고려해 센터 자체에서 셔틀버스 7대를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버스 7대가 금천구 전역을 각각 다른 노선으로 움직이면서 센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 (8) 예산

    [통계로 본 서울] (8) 예산

    해마다 이맘때면 보통 가정이든 기업이든 내년도 한해 살림살이를 예측하게 된다. 행정기관도 예외는 아니어서 매년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집행부와 의회가 실랑이를 벌이기 마련이다. 최근 결정된 서울의 내년도 예산은 모두 15조 1750억원이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시세(市稅) 부담액은 86만 2000원으로 올해(85만 3000원)에 비해 9000원 늘었다. 서울시 예산은 경제 성장과 함께 급속한 속도로 증가했다. 지난 70년 671억원에 불과했던 서울시 예산은 10년 만인 80년 12배 증가한 806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어 90년에는 4조 9130억원으로 80년에 비해 또다시 6배 늘었다. 지난 2000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10조 7177억)했다. 내년 예산안은 지난 70년에 비해 무려 226배나 되는 셈이다. 한편 예산은 자치구별로 2∼3배씩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 기준으로 재정규모가 가장 큰 곳은 4345억원인 강남구로 2위인 서초구(2606억원)의 1.7배에 달했다. 관악(2540억원), 송파(2464억원), 노원(2440억원) 등도 자치구 예산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가 다른 지역보다 재정규모가 월등히 높은 것은 지방세 규모가 타 지역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다른 자치구들이 설치하는 방범용 CCTV설치 비용 절반을 부담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이에 비해 성동(1790억원), 강북(1670억원), 광진(1665억원), 용산(1606억원), 도봉(1536억원) 등으로 자치구 재정규모가 작았다. 특히 서울 자치구 중 가장 규모가 작은 곳은 1488억원인 금천구로 강남구 재정규모의 34%에 불과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개포·고덕등 재건축 구제

    개포·고덕등 재건축 구제

    서울시 재건축 기본계획에서 제외됐던 강남구 개포시영과 강동구 고덕시영 등 6개 단지가 확정안에 포함된다. 그러나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이 주장해온 용적률 상향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건축 기본계획 확정안을 마련, 내년 1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초 계획을 발표한 뒤 주민 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토대로 최종안을 조정했다. 이번 확정안에서는 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기존 계획에서 빠진 6개 단지가 구제받게 됐다. 특히 재건축 유망지역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10∼19평형 1970가구)과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13∼22평형 2500가구) 등이 포함됐다. ▲노원구 상계10동 상계주공8단지▲금천구 시흥5동 현대아파트▲영등포구 여의도동 수정아파트▲노원구 월계동 우남아파트 등도 대상에 올랐다. 이들 아파트들은 대부분 2003∼2004년 안전진단을 통과, 활발히 재건축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기존 계획은 1983년 이전에 준공된 단지들을 대상으로 했다. 때문에 84년에 지어진 개포시영과 고덕시영 등은 계획에서 탈락했고, 이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확정안에 포함됐다. 다만 논란이 됐던 고층아파트단지 용적률 상향 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 등은 210%로 묶였다. 이에 따라 이들은 상한 용적률을 230%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경우 이들 아파트는 사업성이 낮아져 재건축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 허영 주택국장은 “일부 제외됐던 단지를 구제하는 것 외에 일체의 용적률 조정은 없다.”고 말했다. 시는 한때 건설교통부와 용적률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상향 조정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는 확정안에서 노후 주택 비율이 60%를 넘는 지역의 재건축 추진을 검토하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와 같은 우선검토대상구역은 방배동 내방역 사거리 일대에서 기존 계획에서 제외됐던 지역을 포함해 70여곳이 지정된다. 김성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서남부 최대조폭 31명 구속

    학교폭력 조직에서 출발, 서울 서남부지역 최대 폭력조직으로 성장한 ‘이글스파’ 조직원들이 일망타진됐다. 이글스파는 중고등학교 ‘일진’들을 영입, 세력을 키워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폭력사범 전담 서울지역합동수사부는 폭력조직 이글스파가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뜯고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한 사실을 확인, 두목 김모(41)씨 등 31명을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행동대원 김모(36)씨 등 24명을 지명수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 등은 관악구와 금천구 일대 나이트클럽과 퇴폐이발소 등에 조직원을 취직시킨 뒤 업소당 매달 200만∼300만원씩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이 관내 유흥업소를 제 집처럼 드나들며 마신 공짜 술값만 1억 8000만원에 이른다고 검찰은 전했다. 말을 듣지 않는 업소 주인들에게는 어김없이 제재를 가했다.김씨 등은 또 지난 1997년 11월 서울 상계동 재개발 단지에서 철거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서울 각지의 재개발 공사현장을 돌며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시흥~대방 중앙차로 18일 개통

    시흥~대방 중앙차로 18일 개통

    서울시는 18일 시흥·대방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를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중앙차로 구간은 시흥대로(안양시계)∼대방로 9.4㎞이다. 이 구간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를 비롯해 시흥유통센터, 한양아파트 앞, 금천구청 등 버스정류장 15곳이 있다. 1996년 천호·하정로 중앙차로 시범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도봉·미아로, 강남대로, 수색·성산로 등 3개 노선, 올해 7월 경인로·망우로 등 2개 노선에 이어 이번에 1개 노선이 추가로 개통돼 서울시내에는 총 7개 노선,57.1㎞의 중앙차로가 운영되게 됐다.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는 청량리역, 여의도 환승센터에 이어 세번째다.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는 역에서 나오자마자 버스를 탈 수 있고, 버스를 기다리면서 눈·비를 피할 수 있는 등 대중교통을 갈아타는데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시흥·대방로는 서울·안양 지역과 도심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라면서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서남부 지역 시민들의 대중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구로디지털단지역 환승센터 설치로 주변지역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대방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할 노선은 서울버스는 604·505·150·500·507·753·461·5623·5531·5624·5633·5627·5617·5618·652·5625·5713·5626·5530·5534번이고, 경기버스는 1·3·5·9·9-3·900·5601번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초대석] 한인수 금천구청장

    [초대석] 한인수 금천구청장

    “금천구의 최대 장점은 개발과 성장 잠재력입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국가공단에서 해제되고, 금천구신청사를 중심으로 한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꼴찌 금천구가 크게 비약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서울 금천구의 한인수 구청장은 얼마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한껏 고무돼 있다. 용역결과대로라면 조만간 금천구 내에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구역 일부가 건물고도에 관한 각종 규제와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국가공단에서 해제해 관리권한을 지방 자치단체에 넘겨야 한다는 것이 금천구의 일관된 주장이다. 한 구청장 역시 취임이후 ‘국가공단 해제, 관리권 자치단체 이양’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쏟아왔다. 한 구청장은 “이번 용역 결과는 국가공단을 전체적으로 해제해야 한다는 우리의 요구에 완전히 부합하는 것은 아니지만, 낙후된 이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과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선 개발이 시급한 지역부터 용도변경과 더불어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공단으로 지정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금천구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장기계획이라면, 현재 건립중인 금천구신청사와 시흥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개발은 단기 발전계획에 속한다. 한 구청장은 “구에서 수립한 금천구심 발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한 상태”라면서 “지구단위계획이 심의를 통과해 결정고시되면 시흥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시흥역을 민자역사로 개발하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시흥역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성이 높아져 대기업들이 민자역사 건설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시흥역 주변은 금천구 신청사를 비롯, 주거·업무 복합단지, 의료시설, 경찰서 등 각종 공공·민간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금천 발전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시흥역이 광명시와도 접해있기 때문에 이곳에 민자역사와 함께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경우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이같은 금천발전을 위한 단기·장기 계획이 무리없이 추진되면 향후 10년안에 금천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것이 한 구청장의 설명이다. 그는 “지금은 만년 꼴찌인 금천구이지만 앞으로 10년안에 강남구를 따라잡을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토지거래 2010년까지 제한

    송파구 거여·마천, 강동구 천호 등 서울시 3차 뉴타운 후보지와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의 토지거래가 2010년까지 제한된다. 서울시는 7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3차 뉴타운 후보지 11곳과 2차 균형발전촉진지구 3곳을 앞으로 5년 동안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정 면적은 모두 346만여평이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종로구 창신 ▲동대문구 이문·휘경 ▲성북구 장위 ▲노원구 상계 ▲은평구 수색 ▲서대문구 북아현 ▲금천구 시흥 ▲영등포구 신길 ▲동작구 흑석 ▲관악구 신림 ▲송파구 거여·마천 등 뉴타운지구 11곳과 ▲광진구 구의·자양 ▲중랑구 망우 ▲강동구 천호 등 균형발전촉진지구 3곳이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부동산 투기와 과도한 땅값 상승 등을 막기 위해 지정된다. 시군구 단위는 건설교통부 장관이, 시군구의 일부는 시도지사가 정할 수 있다.1,2차 뉴타운 지역은 이미 모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구역 지정이 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구역 내 토지에 대해 용도에 맞는 실수요가 있을 때에만 거래가 허용될 수 있다.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하는 규모는 ▲주거지역은 54.5평 이상 ▲상업지역 60.6평 ▲녹지지역 30.3평 ▲공업지역은 200평 이상 등이다. 지정기간은 2010년 12월까지 잡혔다. 그러나 기간내에 개발사업이 끝나지 않으면 다시 지정할 수 있다. 도계위는 또 서초구 양재동 225일대 2만 9000여평 규모의 한국화물터미널에 용적률 399%를 적용해 37층, 연면적 12만 7000여평 규모의 건물을 지어 화물터미널과 대규모 점포, 창고 등으로 활용하는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안을 자문안건으로 심의했지만 전체 부지를 대상으로 한 개발계획을 다시 세우라며 반려했다. 다만 이 부지에 대규모 복합시설을 짓는 계획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 앞으로 한국화물터미널이 대규모 복합시설로 개발될 전망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구정 이삭]

    ●서울 강서구 허준박물관 도슨트(Docent·박물관, 미술관의 전문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실시된다. 박물관에 관심있는 20세 이상의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2005년 12월 11일(월)까지, 교육비는 무료다.(02)3661-8686. ●서울 구로구 18일(일) 오전 10시 구청 5층 강당에서 제3회 구로구청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구로구에 주소를 둔 아마추어 학생바둑인 또는 구로구 소재 학생 등이다. 프로기사는 출전할 수 없다. 접수는 13일(화)까지.(02)860-3364. ●서울 금천구 상공회 14일(수)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키콕스벤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퇴직연금제 실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영범 노동부 퇴직급여보장팀 사무관의 강의로 ▲퇴직연금제 도입배경 및 경과 ▲퇴직연금제의 주요 내용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geumcheon-gu.seoulcci.korcham.net)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수강인원은 12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수강료는 무료다.(02)864-1807,1808. ●서울 동작구 9일(금) 오후 3시 보라매병원 신관 6층 대강당에서 무료 건강교실을 연다. 신경정신과 정희연 교수가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에 대해 알려준다.(02)820-1424. ●서울 강서구 청소년회관 ‘제10기 오지탐험 백두대간 구간종주’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년 1월 2일(월)∼7일(토)까지 매요마을∼육십령 구간을 종주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으로, 선착순 40명까지 접수한다. 참가비는 25만원(02)3664-2456. ●서울 중구 내년 1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2006년 겨울방학 청소년 예절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100여명이며, 교육장소는 충무아트홀, 운현궁, 문화환경시설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 동사무소와 중구청 문화체육과 등으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2만원.(02)2260-1492. ●서울 서초구 20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꿈나무 주산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유아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2일(월)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에서 받는다.(02)570-6490∼2. ●인천시 주안도서관 9일(금)까지 평생학습실에서 2005년도 하반기 평생교육 수강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어머니와 어린이 수강생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자원봉사단체인 ‘우리책 사랑모임’이 보유한 그림책 400여권도 전시된다.(032)437-5302. ●경기도 12일(월)∼26일(월)까지 도 단위 여성단체와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된 여성단체, 대학·연구소 ,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내년도 경기도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여성의 권익증진사업,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단체사업, 여성인력 및 양성평등 확산사업, 맞춤식 취업지원사업, 여성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등이다.(031)249-2515. ●서울 광진구 보건소 2층에 장애인 전용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치료를 받는 동안 몸을 고정할 수 있고 장애인 전용 치과 진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매주 목요일 주 1회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예약은 전화(02-450-1591) 또는 방문해서 예약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19일(월)까지 내년도 재단 아트센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에 있는 문화예술단체, 경기도민, 도민을 상대로 하는 문화예술관련 교육(강좌) 및 동호회 활동을 하는 단체 및 개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시설은 연습실(18평), 예절교육실(30평), 강의실(31평), 제1전시실(80평), 제2전시실(64평), 다산홀(154명 수용) 등이다.(031)231-7227. ●경기 소방재난본부 이 달말까지 소방차가 주택가 골목 등 좁은 길을 갈 수 있는 방안 등 출동 장애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표어와 포스터도 함께 공모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나 일선 소방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신청서를 내려받아 소방방재청이나 한국소방안전협회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02)2100-5345.
  • [통계로 본 서울] (6) 의료기관

    [통계로 본 서울] (6) 의료기관

    요즘 주거지를 고르는 기준 가운데 하나가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데다 우리 사회가 급격히 고령화사회로 진전되기 때문이다. 서울에는 2005년 현재 모두 1만 3297개의 의료 기관이 있다. 병상 수는 모두 6만 2296개다. 이 수치는 서울 지역에 있는 종합병원, 병·의원, 치과 병·의원, 한방병원, 조산원 등 모든 의료기관을 합한 수치다. 보통 지역별 의료 서비스를 비교할 때 자주 사용되는 기준으로 살펴보면 인구 1만명당 병원 12.9개,1만명당 병상수는 60.6개다. 하지만 의료 서비스가 지역적으로 고르게 제공될리는 만무하다.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나 경제적으로 부유한 지역일수록 병원 수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각 자치구 별로 이를 비교해보면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를 살펴볼 수 있다. 병원수가 많은 곳은 ▲강남구 1756개 ▲서초구 774개 ▲송파구 770개 ▲강동구 592개 ▲노원구 587개 등이었다. 강남 지역으로 분류되는 4개구와 인구가 많은 노원구가 병원이 많은 셈이다. 1만명당 병원수로 살펴보면 ▲중구 35.0개 ▲강남구 32.8개 ▲종로구 25.8개 ▲서초구 19.34개 ▲동대문구 15.1개 등이었다. 중구와 종로구는 지역에 상주하는 인구가 적은 것을 감안하면 강남 지역에 병원이 몰려 있는 것을 재차 확인할 수 있다. 반면 1만명당 병원수 기준으로는 ▲도봉구 8.3개 ▲금천구 9.14개 ▲노원구 9.3개 ▲중랑구 9.44개 ▲구로구 9.5개에 불과했다. 강북 지역이나 서남 지역이 상대적으로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셈이다. 1만명당 병상수로는 ▲종로구 196.2개 ▲중구 123.5개 ▲영등포구 110.9개 ▲동대문구 110개 ▲강남구 90.2개 순으로 많았다. 반면 ▲마포구 23.7개 ▲관악구 30.4개 ▲금천구 31개 ▲도봉구 35개 ▲구로구 38.7개 순으로 병상 수가 적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저소득 무주택자 전세임대 늘려라

    저소득 무주택자라면 전세임대 주택을 노려라. 건설교통부와 주택공사가 지난 9월 전세임대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 결과 3240가구가 신청했으며, 연말까지 5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11월 말 현재 272가구는 원하는 지역의 전세주택에 입주했으며, 나머지 228가구는 연말까지 입주를 끝낼 계획이다. 전세임대주택은 시중 임대료의 절반 이하 수준(전세 5000만원의 경우 보증금 250만원, 월 임대료 12만원 수준)에 들어갈 수 있으며 두 차례 연장계약으로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다. 입주자격은 무주택가구주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모·부자가정, 장애인이다. 민간부도공공임대아파트의 퇴거임차인이나 보호아동 등 사회취약계층 등에게도 공급된다. 서울 금천구 전세임대 주택에 입주한 무주택자 정모씨는 “월 임대료가 적어 주거에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세임대주택의 수요에 따라 아파트 등 주택 유형을 다양화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공급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2015년까지 해마다 1000가구씩 공급할 계획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중랑구 청렴지수 서울서 으뜸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가운데 청렴지수가 가장 높은 구로 조사됐다. 구는 서울시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시·자치구·각 사업소를 상대로 실시한 청렴지수 설문조사에서 총점 88.1점을 받아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세무·위생 등 8대 민생분야 민원처리를 한 시민과 업체 관계자 1만 14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중랑구는 이번 조사에서 ▲주택·건축분야 2위(90.3점) ▲위생분야 4위(84.4점) ▲교통행정분야 4위(88점) ▲공원녹지분야 5위(93.3점) ▲환경분야 6위(87.7점)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주택·건축분야와 공원녹지분야에서는 개선도 우수구로 각각 1위와 3위로 선정됐다. 중랑구 외에 ▲성북구(87.2점) ▲강서구(86.8점) ▲금천구(86.1점) 등도 청렴지수가 높은 자치구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들 구에 대해 인센티브 사업비 총 6억원을 지원해 자정노력을 촉진할 계획이다.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통계로 본 서울] (5) 공원

    [통계로 본 서울] (5) 공원

    도시의 효율성이나 경제성만을 따지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사람들은 도시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편안히 쉴 수 있는 생태적 공간을 요구하고 있다. 세계적인 도시들이 도심 곳곳에 공원이나 녹지를 조성한 이유도 바로 이같은 이유에서다. 그렇다면 서울은 얼마나 많은 공원을 가지고 있을까. 2003년 기준으로 서울의 공원면적은 모두 157.8㎢이다. 이는 미국 뉴욕(81.15㎢)이나 독일 베를린(83.10㎢), 프랑스 파리(22㎢)보다 훨씬 넓은 면적이다.1인당 공원 면적으로 따져도 15.51㎡로 뉴욕(10.27㎡), 파리(10.35㎡) 보다 넓다. 하지만 서울의 1인당 공원면적은 부풀려진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을 비롯, 서울 시내 곳곳의 산과 묘지공원 등이 포함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가나 도심 등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공간을 기준으로 하는 생활권 1인당 녹지 면적으로 따지면 4.77㎡로 크게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서울의 공원녹지는 해외 도시에 비해 훨씬 부족하고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권고 최저기준인 9㎡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 된다. 앞으로 서울시는 도시 곳곳의 자투리땅을 모아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지난 7월 밝힌 바 있다. 생활권 공원녹지를 보다 넓히겠다는 것이다. 한편 자치구 별로 1인당 생활권 공원면적이 가장 좁은 자치구는 금천구(0.89㎡)로 나타났다. 가장 넓은 종로구는 1인당 생활권 공원면적이 16.2㎡로 금천구의 약 19배에 달했다. 종로구에 이어 마포구·서초구·송파구·성동구 순이다. 반면 금천구에 이어 1인당 생활권 공원면적이 좁은 자치구는 구로구·동대문구·관악구·양천구 등으로 조사됐다. 성동구의 경우 서울숲 조성 이전에는 3.14㎡였지만 조성 이후에는 두 배가 넘는 6.58㎡로 증가, 서울 평균을 넘어섰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황]급매물 소진… 매매가 다시 오름세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황]급매물 소진… 매매가 다시 오름세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강남·송파·서초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전셋값 상승세는 둔화됐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0.64%, 전세가격은 0.85% 상승했다. 대치동 은마 31평형은 6000만원, 개포동 주공1단지 17평형은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서초구 매매가는 0.02% 빠졌고, 전세가는 0.04% 올랐다. 반포동 한신1차 28평형 매매가격은 4000만원 내렸다. 송파구 매매가는 0.06%, 전세가는 0.15% 상승했다. 가락동 시영 15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올랐고,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43평형은 5000만원 정도 빠졌다. 강동구 매매가는 0.83%, 전세가는 0.24% 올랐다. 둔촌동 주공 23평형 매매가는 4000만원,34평형은 6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양천·강서구는 매매가격이 0.47%, 전셋값은 1.11% 올랐다. 목동7단지 37평형의 매매가격은 5000만∼6000만원 상승했고, 목동2단지 45평형 전셋값도 5000만원 올랐다. 구로·금천구는 매매가격이 0.06%, 전세가는 0.36% 상승했다. 영등포·동작·관악구는 매매가격이 0.29%, 전세가는 0.02% 올랐다. 신길동 우성 32평형 매매가는 2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5년 11월30일
  • 금천을 빛내는 어머니 합창단

    금천을 빛내는 어머니 합창단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에는 큰 자랑거리가 하나 있다. 서울 지역 대회는 물론 전국 대회에도 출전하기만 하면 상위권에 입상하는 금천구립합창단이다. 금천구립합창단은 금천구가 구로구에서 분구돼 개청된 지난 1995년 창단됐다. 지난 10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신생 자치구 금천을 알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심지어 ‘금천구는 잘 몰라도 금천구립합창단은 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50여명의 단원들은 모두 금천구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엄마’들이다. 이미 손자까지 본 단원도 있는가 하면, 이제 갓 결혼한 초보 주부도 있다. 각자가 가진 느낌과 개성은 ‘50인 50색’이지만 함께 만들어 내는 목소리 만큼은 우아하고 아름답다. ‘금천의 엄마’들은 주 1∼2회 빠지지 않고, 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연습에 몰두한다. 금천구의 자랑을 넘어서 서울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는 것이 단원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글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딱 딱 딱.” 지휘봉으로 악보 받침대를 때리는 소리가 연습장을 휘감는다. 그 순간 고운 소리를 내던 30여명의 아주머니들은 일제히 입을 다물었다. 얼굴엔 작은 긴장감마저 보인다. 서울 금천구립합창단을 7년째 지휘하고 있는 지휘자 최홍민(50)씨는 단원들을 다루는 데 ‘도사’가 됐다. 곧 있을 공연을 위해 지금은 너무 윽박지를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10년째 화음 모으는 區의 자랑거리 “지금처럼 하면 안 됩니다. 소리를 마무리 짓고 다음으로 넘어가야지 얼렁뚱땅 하고 있잖아요. 아시겠어요.” 지휘자의 지적에 어머니들은 이내 웃으며 병아리들처럼 “네∼에”라고 길게 대답한다. 단원들은 지휘자와 수년간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척보면 안다. 금천구립합창단은 이렇게 10년을 이어오며 금천구의 자랑으로 컸다. 금천구립합창단은 1995년 금천구청 개청과 더불어 창단됐다. 단장은 국윤호 부구청장이 맡고 있으며, 지휘자는 최홍민씨, 반주는 심선희(43)씨가 담당하고 있다. 단원은 50여명으로 모두 여성이며, 음악을 전공한 3명의 유급단원을 제외하면 모두 금천구에 사는 어머니들이다. 30대 중반부터 50대 후반까지 연령대는 다양하다. 결원이 발생할 경우 1년에 1∼2차례 있는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도 지난 7월 6명의 단원을 새로 뽑았다. ●‘열혈 단원´ 50여명 區홍보 앞장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거의 모두 합창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금천구만큼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는 않다. 금천구는 구립합창단에 연간 8000만원가까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재정 자립도가 썩 높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금액이다. 이 안에는 지휘자와 반주자를 비롯, 음악을 전공한 유급단원들에 대한 보수와 일반단원들에게 지급되는 교통비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단원들의 합창용 드레스나 한복 등도 모두 구청에서 지원한다. 금천구가 이처럼 구립합창단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은 신생 막내 자치구인 금천을 알리는데 합창단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는 생각에서다. 좋은 실력을 가진 합창단 하나를 잘 육성하면 같은 비용으로 더 큰 홍보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천구립합창단의 10년차 ‘맞언니’인 소프라노 파트의 이상지(53)씨는 “금천구립합창단이 대단한 실력을 갖췄다는 소문은 이미 파다하다.”면서 “좋은 성적을 낼 때마다 우리가 사는 곳인 금천구를 알리고 있다는 생각이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구청장도 관심 높아 한인수 구청장의 합창단에 대한 관심도 지대하다. 한 구청장은 “합창단에 속해 있는 어머니들이 너무 훌륭하고 자랑스럽다.”면서 “금천을 알리는데 구청장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전국대회 최우수상 등 수상실적 화려 구의 전폭적인 지원 때문인지 구립합창단은 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7일 제10회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보다 앞선 서울시 어머니합창경연대회에서는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합창단 10년차 김연숙(50)씨는 “서울시대회에서 동상을 받았지만 사실 만족할 수 없었다.”면서 “절치부심으로 노력해서 며칠 뒤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합창단에서 알토 파트를 이끌고 있는 이미성(48)씨는 “엄마들의 고집이 보통이 아니다.”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스스로 연습량을 늘리는 등 단원들은 이미 합창단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금천구립합창단은 1997년 서울시합창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시 대회 은상과 전국대회 우수상 등 화려한 수상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실력 업그레이드 위해 오늘도 분주 금천구립합창단의 명성은 이미 전국적으로도 자자하지만 합창단의 직면한 과제는 아이로니컬하게도 ‘실력 향상’이다. ‘어머니 합창단’수준이 아니라 구립합창단 이라는 명함에 걸맞게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단원들 역시 수준 업그레이드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금천의 자랑거리인 금천구립합창단의 어머니들이 과연 어디까지 비상할지 이들의 다음 발걸음이 주목된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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