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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블리’ 임지현 상무 사퇴…“제조일자 의혹은 허위…안전성 문제 없어”

    ‘임블리’ 임지현 상무 사퇴…“제조일자 의혹은 허위…안전성 문제 없어”

    부건에프엔씨의 온라인몰 임블리가 20일 ‘호박즙 곰팡이’ 논란 이후 연이어 터져나온 고객 응대 및 제품 품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특히 ‘SNS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로서 회사 브랜드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임지현 상무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이날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화장품 및 호박즙 제품 안전성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단기간 급성장한 스타트업으로서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에 역량이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면서 “저희의 미숙했던 점,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건에프엔씨는 식품 부문 사업을 중단하고, 주력 분야인 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임지현 상무는 오는 7월 1일자로 상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대신 정기적으로 소비자 간담회를 여는 등 고객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임지현 상무의 대외 활동이 오히려 고객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에 소통이 미숙했던 건 사실이지만, 지난 6년간 임지현 상무가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부족한 점은 반성하고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논란이 된 호박즙과 화장품 등 제품 안전성에 대해서는 검증 결과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51개 블리블리 화장품을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인터텍테스팅서비스코리아에 의뢰한 결과 전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고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박즙에 대해서도 “복수의 검증기관이 시행한 검사에서 곰팡이 원인균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안전성에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박즙 제품에 대한 환불은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한 적극적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제품의 안전성 이슈를 제기한 일부 SNS 계정의 폐쇄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일부 안티 계정을 통해 유포된 제조일자 조작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주장하면서 “거짓 의혹과 루머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어지는 피해 사례와 관련해 사실관계 파악과 검증을 위해 제3의 중재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일부 제품의 표절 의혹을 두고는 자체 검열 및 디자인 역량 강화를 통해 독창적 디자인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대문 의류업계와의 거래 관행에 대해 “저희 시스템 채택을 무리하게 강요하고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사과했다. 앞서 한 소비자가 임블리에서 판매하는 호박즙에서 곰팡이처럼 이물질이 껴 있는 것을 제보했지만, 임블리는 환불 대신 문제 제품 및 남은 분량에 대해서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응대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임블리의 다른 제품에서도 위생·안전 문제가 제기됐고, 제품 카피 논란,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 논란에 임직원 사생활과 신상에 관한 의혹 제기까지 이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임블리 제품을 판매하던 주요 면세점과 온라인몰 등에서 제품 판매가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임블리 기자회견, 임지현 경영 손 뗀다..“인플루언서로 소통” [공식]

    임블리 기자회견, 임지현 경영 손 뗀다..“인플루언서로 소통” [공식]

    ‘호박즙 곰팡이’ 논란 이후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경영 위기에 몰린 임블리 측이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다. 또한 식품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임블리 임지현 상무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도 밝혔다. 20일 임지현 상무의 남편이자 부건에프엔씨 대표 박준성은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화장품 및 호박즙 제품 안전성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박준성 대표는 “단기간 급성장한 스타트업으로서 고객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에 역량이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저희의 미숙했던 점,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거듭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건에프엔씨는 식품부문 사업을 중단하고 주력 분야인 패션과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각 분야에 전문 인력을 영입하기로 했다. 임지현 상무는 오는 7월 1일 자로 상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대신 브랜드 인플루언서로서 정기적으로 소비자 간담회를 여는 등 고객 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부건에프엔씨는 이어지는 피해 사례와 관련, 사실 관계 파악과 검증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3의 중재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앞서 한 소비자는 임블리에서 판매하는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제보했다. 당시 임블리 측은 환불 대신 문제 제품 및 남은 분량에 대해서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응대를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후 임블리가 판매하는 다른 제품에도 문제제기와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임블리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소년이 직접 만든 금천 ‘어울림마당’ 열립니다

    서울 금천구에서 청소년들의 손으로 직접 꾸며지는 문화 축제가 열린다. 금천구는 오는 18일 오후 1시 구청 광장에서 ‘2019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금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이 기획부터 행사 진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는 게 특징이다. 개막식에는 마크라메(수공예 레이스의 일종) 인형 만들기, 미니 다육이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를 주제로 한 포토존도 자리잡는다. 구로, 목동, 문래, 화곡 등 서남권 시립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 수소발전 체험, 환경 소원 팔찌 만들기, 에코백·천연 방향제 만들기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소년동아리 11곳이 참여해 힙합, 응원단, 태권도 시범 등의 공연도 선보인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6월 진로박람회, 8월 물총축제, 10월 댄스경연대회, 11월 폐막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감춰왔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 해 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천, 발로 뛰는 복지 현장활동가…‘통통희망나래단’ 24일까지 모집

    서울 금천구가 발로 뛰는 복지 현장활동가 ‘통통희망나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통희망나래단은 민·관·이웃의 소통을 통해 복지 대상자의 발굴과 상담, 서비스 제공까지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금천형 복지전달체계 활동가를 말한다.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보호 대상자 가정 방문 등을 담당한다. 오는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한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모두 17명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응시 희망 동에 거주하며 금천구에 3년 이상 연속적으로 거주하는 사람, 지역 사정에 밝고 자원봉사 및 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이다. 자원봉사 경력자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근무 경력자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발된 단원 중 2명이 우선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주 3일, 하루 평균 4시간씩 근무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 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복지 리더인 통통희망나래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능동적인 복지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천구 부부 금실의 비밀…18일 ‘부부애 다방’ 개최

    서울 금천구가 부부의날(21일)을 앞둔 오는 18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구청 대강당에서 ‘부부애(愛) 다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혼 20년 이상 구민이 대상이다. 복고 감성의 음악다방을 테마로 남녀가 만나 부부로 결합하는 과정에 따라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고백애’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보낸 사연으로 만든 영상과 신청곡을 DJ가 소개하며 추억을 나눈다. ‘결혼애’는 작은 결혼식과 ‘2019년 다시 쓰는 혼인서약서’로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부부애’와 ‘사랑애’ 순서에는 포토존, 부부 심리테스트, 커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 체험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부부 인연을 맺은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며 어렵고 기쁜 순간을 모두 함께 나눠 온 배우자와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행복을 연습해보고 싶다면 퇴근길 인문학 배워보세요

    서울 금천구에 퇴근길 가볍게 들러 무료로 인문학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민대학’ 프로그램이 생긴다. 시간 부족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얻지 못하는 근처 직장인들에게 배움의 문턱을 낮춰준다는 취지다. 금천구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산하 서울자유시민대학과 함께 가산동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관계 속 행복한 나를 위한 마음경영’ 강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강좌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씩 모두 4회에 걸쳐 열린다. 주제는 첫날 ‘그 사람은 왜 그럴까?’로 시작해 ‘인생을 바꾸는 마음회화’, ‘행복의 조건과 행복의 함정’, ‘행복은 연습입니다’ 등으로 구성된다. 강현식 누다심의 심리상담센터 대표와 백정선 나다움에듀컴퍼니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 금천구민이나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금천구는 2013년 12월 기업시민청을 열어 회의, 교육 등 기업 행사 장소로 대여할 뿐 아니라 기업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인문학 분야에 관심이 있지만 접할 기회를 찾지 못하던 직장인, 구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치매안심센터 찾은 文 “국가책임제 더 발전시킬 것”

    치매안심센터 찾은 文 “국가책임제 더 발전시킬 것”

    전문병원·공립요양원 등 추가 설립 약속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 참여도문재인 대통령은 7일 “어르신들의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금천구 치매 안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치매전문병원과 전문병동, 치매전문 공립요양원 등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치매 안심센터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김 여사는 이미 세 번째다. 김 여사의 어머니는 치매를 앓고 있다. 지난 1월 김 여사는 서울 종로구 치매 안심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어머니가 치매를 앓아서 겪어 봤는데 인지기능 검사부터 할 일이 참 많다”고 가족들의 노고를 얘기한 적도 있다. 또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대통령 된 사위도 못 알아보시고 저도 못 알아보신다”며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치료기구들을 직접 체험했다. 청각 자극을 주는 물방울 기둥을 끌어안고 문 대통령이 “비가 오는 소리 같기도 하고”라고 하자 김 여사가 “더 가까이 앉아야 소리가 들리지, 시냇물 소리”라며 알려주기도 했다. 이어 대통령 부부는 환자 가족과 함께 직접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르신에게 달아드렸다. 문 대통령은 “65세 이상 어르신 700만명 중 10%인 70만명 정도가 치매 환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도 언젠가 나이 들면 겪을 수 있는 모두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 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 어르신들, 가족이 함께 고통받지 않는 국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보건의료 정책으로 치매안전센터 설치, 건강보험 제도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낮추는 제도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치매 장모 둔 문 대통령의 약속 “국가가 어르신 책임질 것”

    치매 장모 둔 문 대통령의 약속 “국가가 어르신 책임질 것”

    문재인 대통령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치매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 어르신들이 치매로 고통받거나 가족이 함께 고통받지 않도록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어르신들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셨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모시는 것은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하고 전국 시·군·구에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만들었는데, 대부분 정식 개소했고 연말까지는 모두 정식 개소할 것”이라며 “치매국가책임제를 더 발전시켜 어르신들이 치매로 고통받거나 가족이 함께 고통받지 않고 잘 동화될 수 있는 국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내일이 어버이날이어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도 계셔서 치매안심센터를 찾았다”며 “65세 이상 되는 어르신들이 무려 700만명인데, 그중 10%인 70만명 정도가 치매 환자이고, 연세가 더 드실수록 (치매 비율이) 높아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도 언젠가 나이 들면 겪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가족이 감당하기 벅차기에 우리 사회·국가가 함께 어르신들을 돌보고 걱정하지 않게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 치매국가책임제 선언 뒤 정책을 본격 추진해 지금은 장기요양보험 혜택도 되고 치매 환자의 본인 부담 치료비도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 치매전문병원, 치매전문병동 치매전문공립요양원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가 최근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치매 파트너’가 됐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에 자원봉사자, 치매 파트너들이 78만명 정도 계신다. 제 아내도 올해 초에 종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파트너가 됐다”며 “그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장모이자 김 여사의 모친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2017년 서울 강북노인복지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대통령이 된 사위도 못 알아보시고 저도 못 알아보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여사가 치매안심센터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 행사까지 세 차례다.이날 문 대통령 부부는 직접 치매 치료기구를 체험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소리를 내면 반응해 빛이 나오는 마이크를 사용하고 신체를 다각도로 볼 수 있는 물방울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기도 했다. 기포가 올라오는 원통형 수조인 ‘물방울 기둥’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직접 기둥을 끌어안고 소리를 듣는 등 치료 체험을 했다. 문 대통령은 수조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며 “비가 오는 소리 같기도 하다”고 말했고 김수경 금천구 보건소장에게 “이런 기구들이 치매환자 치료에 이용되는 것인가”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김 여사도 물방울 기둥을 체험 중인 문 대통령에게 “당신이 조금 더 가까이 앉아야 소리가 들리지”라고 웃으며 조언하기도 하고 “시냇물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하는 등 치료기구에 관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어 치매 환자 가족들과 함께 종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노인들에게 달아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뭐가 가장 재미있으신가”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여기서 만난 친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내고 서로 좋은 기억을 나누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접기하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포토]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접기하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전 금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접기로 카네이션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 금천구, 동물복지 정책 콘트롤타워 생긴다

    금천구, 동물복지 정책 콘트롤타워 생긴다

    서울 금천구에 동물복지를 위한 자문기구가 생겼다.금천구는 지난달 30일 동물복지위원회 초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금천구 동물복지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동물보호조례’ 제4조(동물복지위원회의 설치·구성)에 따라 동물복지정책의 수립, 시행, 평가에 관여하는 자문기구다. 위원장을 포함한 위촉직 위원 5명, 당연직 위원 1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이날 오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최정훈 도그플러스동물병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당연직 위원에는 금천구청 지역경제과장이, 위촉직 위원에는 대한수의사회 서울지부 금천분회 소속 수의사와 동물보호 민간단체 임원 등이 각각 포함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매년 2차례의 정기회의 및 사안별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동물복지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자문역할과 각 분야 후원 유치 등 동물복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과 반려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수준 높은 반려문화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면서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에 금천구가 동물복지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천 ‘상반기 주민 인권 배움터’ 마무리

    서울 금천구의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주민 인권 배움터’가 약 6주 동안의 과정을 마치고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금천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주민 인권 배움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19 상반기 금천구 주민 인권 배움터’는 ‘세계인권선언 집짓기’라는 주제로 3월 2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진행됐다. 세계인권선언이 ‘토대와 네 개의 기둥 그리고 지붕’으로 구성됐다는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의 설명에 따라 집짓기의 6단계 과정에 빗대어 매주 수업이 이뤄진 게 특징이다. 조 교수를 비롯한 인권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계인권선언의 토대’(인간의 존엄성, 평등과 자유)와 ‘세계인권선언의 네 개 기둥’(기본적 권리, 시민적 권리, 정치적 권리,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세계인권선언의 지붕’(혐오표현과 인권적 의무)에 대해 강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와 교육청에 무상교복지원사업 촉구 5분자유발언

    채유미 서울시의원, 서울시와 교육청에 무상교복지원사업 촉구 5분자유발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유미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5)은 지난달 3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와 교육청에 무상교복지원사업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채 의원은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 조례를 제정해 교복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서울시 자치구 중 강동구, 금천구, 마포구, 중구 4개 자치구에서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반해, 서울시와 교육청에서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최근 5년간 해 마다 평균 약 4,516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교육청에서는 특수목적고에 다니는 사회통합전형 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해 마다 평균 약 441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채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와 2명 이상의 자녀가 동시에 학교에 입학하는 가정의 경우 교복비가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무상교복지원사업이 학교주관 교복구매로 추진 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제 살리기에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밝혔다. 채 의원은 무상교복지원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교육청에 3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첫째 “서울시와 교육청에서 조속한 업무협의를 통해 무상교복지원사업을 시행해야한다”며 “단독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기엔 재정적 부담이 크므로 서울시와 교육청 더 나아가 자치구가 업무협의 통해 협력사업의 일환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자치구 별로 학교 수가 차이나고 재정적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대상 확대에 있어 세심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며 정책 설계 단계에서부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셋째 “교복지원사업이 의무화 되고 타·시도에서 조례안을 제정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서울시 또한 조례안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이 무상교복지원사업에 대해 답해줘야 한다”며 교복 입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앞장설 것을 촉구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대한전선부지에 종합병원 설립 확실시”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구 대한전선부지에 종합병원 설립 확실시”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구 제2선거구)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시계획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30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최 의원이 대표발의(공동발의, 36명 의원 찬성)한 안이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대안으로 제출됐고 준공업지역내 학교나 비영리 법인이 운영하는 종합병원을 세울 경우에 한해서 산업비율을 1단계(10%) 낮춰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준공업지역내 공동주택 건축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기숙사나 공공임대주택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또 일정비율 이상의 산업부지를 확보할 경우에 공동주택의 건축이 가능하다. 금천구의 경우에는 대한전선부지에 공동주택과 종합병원 설립을 계획했지만 부지가 준공업지역으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50% 이상의 산업부지를 확보해야만 건축이 가능했다. 따라서 기존 조례안대로 산업부지를 확보하게 되면 병원의 규모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종합병원의 건립을 더디게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이에 최기찬 시의원은 종합병원 설립이라는 금천구 주민의 숙원사업을 위해 무려 36명의 서울시의원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만나고 설득해 조례 개정을 위한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냈다. 그동안 난항을 겪고 있던 종합병원 설립은 이번 조례안에서 “산업시설 중 「의료법」 제3조의3 종합병원 또는 「초중등교육법」 제2조의 학교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가목의 산업시설 확보비율을 1단계(10%) 하향하여 완화할 수 있다”라고 그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의원은 “금천구에는 상급종합병원이 0곳, 종합병원은 1곳 밖에 없어 주민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멀리 떨어진 종합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 통과로 금천구에 종합병원이 설립되면 금천구의 의료 공공성이 강화되고 주민들의 삶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금천구의 현안 해결을 최우선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채인묵 서울시의원 공동발의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천구민 전체의 숙원사업이었던 종합병원이 시흥동 113-121, 996번지 일대 옛 대한전선 공장부지에 80,985㎡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채인묵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기찬 의원과 공동발의 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0일 제 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금천구에 종합병원이 들어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2018년 기준 인구가 23만3000여명에 이르지만 응급의료기관은 단 1곳만 있고 상급병원이 없는 상황으로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시간을 다투는 환자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인근 구로구나 영등포구 등 다른 구로 이동하는 불편이 있다. 이에 금천구 주민들은 지난 2014년 시흥동 일대를 도시계획상 종합의료시설 부지로 지정하는 주민청원 서명 운동을 펼쳐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금천구 주민과 인근 광명시 주민 25만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서울시에 전달하여 대한전선부지 내 종합의료시설 결정 요청을 촉구했었다. 채 의원은 “현행 조례는 서울시의 준공업지역내 공장부지(이적지 포함)에 공동주택 사업 시에는 일정비율 이상의 산업부지를 확보하게 되어 있고 설치되는 산업시설의 종류와 관계없이 동일한 산업부지 확보비율이 적용되어 서울시민들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위한 학교나 병원의 설립 시 이 비율을 확보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본 조례의 개정안은 “준공업 지역 내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선 산업 부지를 전체의 50%를 확보해야 하나 비영리 기관이 운영하는 종합병원 또는 학교를 설치하는 경우에 한해서「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에서 규정한 산업부지 확보비율을 1단계인 10%를 하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필요한 의료 및 교육 시설을 통한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금천구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종합병원 설립 계획을 위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동발의한 최기찬 의원을 비롯해 유성훈 구청장, 이훈 국회의원, 구의원 등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더불어서 “서울시와 보건당국의 인허가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으나 산업부지 확보비율을 10% 하향한다는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주춧돌이 다져졌다” 며 “종합병원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금천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나 중증환자가 더 이상 인근 구로구나 영등포구로 이동하여 의료서비스를 받지 않도록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천구민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종합병원이 완공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왕시, 아이돌보미 140여명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의왕시, 아이돌보미 140여명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최근 아이 돌보미가 생후 14개월 영아를 학대한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준 가운데 경기도 의왕시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의왕시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14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전미선 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와 방법, 피해아동 보호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있었던 금천구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 분석 및 유사사례에 대한 토론도 벌였다. 시는 만12세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양성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서비스 비용의 15∼85%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최근 발생한 사건과 관련 아동학대 행위가 발견된 아이돌보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을 내놨다. 또 아이돌보미 채용 시 폐쇄회로(CC)TV 설치에 대한 사전 동의서를 받도록 하고 동의한 돌보미를 우선해 가정에 연계할 계획이다. 이윤주 시 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아이돌보미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금천구 아이들 “엄마가 지어주는 맛있는 ‘책볶음밥’ 한그릇”

    금천구 아이들 “엄마가 지어주는 맛있는 ‘책볶음밥’ 한그릇”

    서울 금천구가 관내 작은도서관들과 손잡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독서 진흥 사업을 실시한다. 금천구는 이달 말부터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금천구가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책볶음밥 사업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들이 각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연계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책을 읽어주는 ‘책엄마’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책엄마들을 다시 각 초등학교로 파견해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책읽어주기 수업을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꿈씨어린이, 도란도란, 은행나무, 해오름, 지혜의숲, 맑은누리, 청개구리, 미래향기 등 관내 8개 작은도서관 및 정심초, 신흥초, 금동초, 탑동초, 두산초, 금산초, 금나래초, 시흥초, 문백초, 영남초, 문성초, 문교초, 독산초 등 13개 초등학교와 함께 추진한다. 우선 이달 해오름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저자 초청 강의,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출판 등 책엄마 양성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책엄마를 파견해 책읽어주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도서관 시설 개선, 작은도서관 확대, 민·관 독서진흥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동네방네 책읽는 금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애로사항 있나요” 지역 곳곳 살피는 ‘골목 구청장’

    “애로사항 있나요” 지역 곳곳 살피는 ‘골목 구청장’

    지난 18일 올해 세 번째 ‘목요일에 만나는 골목구청장’의 출발점인 서울 금천구 시흥3동 금천폭포공원에서 주민 40여명이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맞았다. ‘목요일에 만나는 골목구청장’은 유 구청장이 매달 첫 번째, 세 번째 목요일마다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구정 현황을 점검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다. 약 150m에 이르는 폭포공원 옆 장미길엔 주민들 손으로 꾸민 장미 터널이 푸른 잎을 드리우고 있었다. 한 주민이 “동 특화사업으로 다음달 25일 장미출제를 개최하는데 장미 심기를 확대하고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는 등 구에서 인프라를 지원해 주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자 유 구청장은 “장미길이 시흥3동의 랜드마크에서 금천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꾸러기어린이공원과 비둘기어린이공원으로 발길을 옮기자 그곳에서도 주민 민원이 이어졌다. 한 노인이 “여름에 공원 정자에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 뜨겁고 눈이 부시다”고 호소하자 유 구청장은 “햇빛 가림막을 더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구청장은 “작은 동네 공원 정자이지만 노인들에게는 경로당의 사각지대를 메꿔 주는 소중한 모임 장소인 만큼 즉시 보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 구청장은 이어 금산경로당과 보린두레 2호점, 과거 시흥3동 청소년독서실이 있던 유휴공간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보린두레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이웃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금천구 노인 공동주택이다. 현재 관내에 공동주택 4개가 노인 56명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노인들의 생활공간을 점검한 뒤 옛 청소년독서실 건물을 지역 공동 육아공간으로 꾸미는 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남부도로사업소 공사 현장과 족구장을 방문한 유 구청장은 모여 앉은 주민 40여명과 함께 골목회의를 진행했다. 이날의 안건은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 예정인 목욕탕 운영 방안이었다. 유 구청장이 “오는 7월 30일 완공 예정인 남부도로사업소 건물에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목욕탕, 작은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고 설명하자 한 주민은 “목욕탕 운영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하루 동안 유 구청장이 약 2시간에 걸쳐 누빈 골목은 직선거리만 3㎞를 웃돌았다. “많은 수식어 중에서도 ‘골목구청장’이라고 불릴 때가 가장 기뻐서 이번 프로그램 이름에도 넣었다”는 유 구청장은 “거대한 지역 개발뿐 아니라 소소한 생활 편의시설에 대한 관심도 언제나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기초단체 평균 63.72… 226곳 중 49곳만 80점 이상

    비전·소명·공약 가계부 구체성 떨어져 경기 부천·충남 청양·서울 종로 최고점 정보 부실 강원 영월·양구·서울 중구 D 지난해 6·13 지방선거로 출범한 민선 7기 시군구의 공약 이행 실천계획서 평균 점수는 63.72점으로 낙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 중 경기 부천시와 충남 청양군, 서울 종로구 등 49개 기초자치단체가 공약실천계획서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4일 민선 7기 전국 226개 시군구의 공약 이행 실천계획서를 정책 목표, 재정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시도지사의 평균 82.70점보다 18.98점이나 낮았다. 또 자치행정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 교육감보다도 5.01점 낮았다. 매니페스토본부 측은 “가장 미진했던 점은 종합구성 분야에서 비전과 소명, 공약가계부 등 재정 구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종합 평점에서 80점 이상을 받아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시에서는 경기 부천시 외에도 광명시, 고양시, 충남에서는 천안시, 아산시, 서산시, 전북에서는 익산시, 남원시, 전남에서는 여수시, 나주시, 경북에서는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경남에서는 창원시, 김해시 등이 있었다. 군에서는 충남에서 청양군과 태안군, 전북에서는 완주군, 무주군, 부안군, 전남에서는 곡성군, 해남군, 영암군, 경북에서는 청송군, 영덕군이 SA등급을 받았다. 구에서는 서울에서 종로구,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강북구, 은평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등이었다. 부산에서는 남구, 사하구, 대구 달서구,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광주 남구, 대전 서구, 울산 남구 등이 SA등급을 받았다. 총점 7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모두 53곳이었다. 시에서는 경기 수원시 등 18곳, 군은 부산 기장군 등 11곳, 구는 서울 용산구 등 24곳이었다. 공약정보를 홈페이지에 한 줄로만 게시하거나 부실했던 경기 남양주시와 강원 속초시, 인천 강화군과 강원 영월군, 양구군, 서울 중구는 최하위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교육비를 줄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 제시해야”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교육비를 줄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 제시해야”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구 제2선거구)은 제286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대상으로 서울시 초중고 학생 전체 사교육비가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청의 현 정책이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지 분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통계에 의하면 17개 시·도 중 서울시의 사교육비는 월평균 약 41만원에 달하며 약 80%에 가까운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타 시도의 경우 사교육비는 대구 30만 3천원, 부산 27만 6000원 등이다. 특히 가계에 경제적 부담을 주는 사교육비의 경우를 예로 들며 감소한 다른 시도의 정책을 서울시와 비교분석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5개 자치구 사이의 사교육비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에 교육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조희연 교육감 역시 “강남 강북의 사교육비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하면서 “공교육의 내실을 강화해 사교육을 줄여나가겠다고 밝히고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공감하며 타 시·도 교육청의 대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오후 질의에서 최 의원은 기조실장을 상대로 장애인 고용부담금 증가를 지적하고 장애인 고용률을 위한 목표제 등 실행 가능한 정책을 교육청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8년 5억 8000만원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했으나 법적고용률은 2.92%로 45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법적고용률은 0.5% 증가한 3.4%로 내년 고용부담금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권성연 기조실장은 “최저임금 증가로 부담기초액이 월 94만원대였고 올해 100만원이 넘어 많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하고 본청 장애인고용촉진대책 장려금 중증에서 경증까지 확대, 교육공무직에 적합한 직종 지속적 발굴, 세부 직무 분석을 통해 탄력적 운영, 인센티브 주는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의원은 “실질적 채용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며 교육청이 목표제를 할당해서라도 채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앞으로도 발언한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된 점을 확인하여 교육 구성원 모두가 체감하는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86회 임시회 첫 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86회 임시회 첫 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김혜련 위원장, 이병도, 오현정 부위원장, 김동식, 김용연, 봉양순, 서윤기, 이영실, 이정인, 김화숙, 김소양 위원)는 지난 19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상대로 제28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여성정책 및 가족·돌봄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고 효율적인 정책 집행 및 적기 시행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시장 제출안 3건을 심사하고, 여성가족정책실에 대한 현안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진 질의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은 금천구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을 지적하고, 여성가족부보다 먼저 서울시가 아동학대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아이돌보미 업무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온마을아이돌봄 체계 구축과 관련하여 자치구 협의체의 중요성에 비해 더디게 구성되고 있다고 지적했고, 청소년 대상 성평등교육이 교육청과 중복 추진되고 있다면서 업무 조율을 통해 일원화할 것을 주문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린이집 지원 중심 홍보로 인한 그 외 임산부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시민 인지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홍보활동을 제안했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종사자 대비 인원이 과다한 문제와 한부모가족의 열악한 생활 환경에 대해 지적하고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여성가족정책실의 여성노숙인생활시설과 복지정책실 노숙인생활시설을 각각 다른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일원화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도 제안했다. 이 외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원율이 ’05년 이후 낮아진 문제 ▲생태친화어린이집의 정체성 불명확성 ▲재직증명서 발급이 어려워 다문화가족아동이 학교 방과후교실 이용이 어려운 문제 ▲포괄운영비 지원으로 지역아동센터의 교육의 질 하락 ▲조례에 규정되어 있음에도 아동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처우가 양육시설 종사자에 비해 열악한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그간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여성가족정책실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서울시의 아이돌봄 정책이 아이돌봄담당관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가족담당관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위탁하여 추진하는 아이돌봄서비스와 평생교육담당관의 청소년수련관에서 추진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포함되어 있어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가 자치구에서는 통합센터로 운영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각각 가족담당관과 외국인다문화담당관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등 구조적 문제점에 기인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여성가족정책실의 조직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올해 수립한 계획에 따라 각종 사업과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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