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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의료팀 ‘에볼라 최악’ 시에라리온 간다

    韓의료팀 ‘에볼라 최악’ 시에라리온 간다

    서아프리카로 파견돼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게 될 한국 의료팀에 모두 145명이 자원했다. 의료팀 파견지는 에볼라 확산 속도가 가장 빠른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으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서아프리카에 파견할 보건인력을 모집한 결과 의사 35명, 간호사 57명, 임상병리사 23명, 현장안전관리자 30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이 가운데 40여명(의사 10명, 간호사 20명, 기타 10명)을 뽑아 후보군으로 선정하고 이 중에서 20여명을 선발, 최종 파견대를 구성하기로 했다. 후보군에 들어가는 것만 평균 3.6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당초 자원자가 적을까 봐 염려했던 보건 당국은 의료계의 폭발적인 호응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 자원자는 “재난 현장에 참여하는 것은 전문의의 도리”라면서 “에볼라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에 동참해 해외 전염병 감시 업무를 경험하고 싶다”고 동기를 밝혔다. 자원자 중에는 30대가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32명, 40대 31명, 50대 25명, 60대 6명 순이었다. 특히 20~30대 젊은 간호사(44명)가 많았다. 성별을 보면 여성이 57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의사 중에는 감염내과가 8명이었으며, 해외 의료 지원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명이었다. 국방부도 민간 보건인력과 함께 떠날 군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지금까지 36명이 지원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국내에서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 및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현지 의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에볼라의 최장 잠복 기간인 21일간 국외나 국내의 안전지역에 머물 계획이다. 파견 시기는 오는 13일 파견지 현황 점검차 시에라리온으로 떠나는 선발대가 현지 조사를 마치고 21일 돌아온 뒤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에 필요한 시간 등을 감안하면 이달 말이나 12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의 의료 활동은 시에라리온 내 에볼라 대응을 주도하고 있는 영국 정부가 지원한다. 만약 파견자가 에볼라에 감염되면 현지 의료시설에서 치료한 뒤 미국 국무부가 운영하는 민간 항공기를 이용해 국내 또는 제3국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영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미국과 협정을 체결했고 금주 내 서명할 예정”이라며 “본대 파견 전 안전 대책을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APEC ‘기념 휴가’ 받은 북경 시민들…들뜬 현장 포착

    APEC ‘기념 휴가’ 받은 북경 시민들…들뜬 현장 포착

    다음주 APEC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중국 베이징은 삼엄한 경비 속에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정상들의 모임에 ‘신이 난’ 사람들이 있다. 바로 베이징 시민들이다. 당국은 APEC 기간에 앞서 테러와 함께 가장 큰 위험요소로 손꼽힌 스모그를 없애기 위해 차량 2부제를 실시하는가 하면, 인근 공장과 건설현장 등의 가동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밖에도 총 6일간 관공서 및 학교, 사회단체가 임시 휴무 및 휴교함으로서 시민들에게는 뜻하지 않은 휴가가 생겼다. 지난 6일과 7일, 베이징역은 임시 휴가 기간동안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매표소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었고, 표를 사려는 사람들의 연령대도 다양했다. 현지 언론은 현재 베이징의 분위기가 ‘황금주간’(黃金周, 골든위크)이라 불리는 노동절(5월 1일), 국경절(10월 1일)과 비슷할 만큼 들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지역일간지인 베이징천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미니 골든위크’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긴 휴가를 얻게 된 베이징 시민들은 저마다 도시를 ‘탈출’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몰려들었으며, 총 4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베이징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베이징서역(北京西站)이 하루동안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은 17만 2000명이지만, 지난 6일 하루 동안 이 역을 이용한 사람은 18만 5000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간을 이용해 해외를 방문하는 베이징 시민들도 많다. 실제로 ‘미니 골든위크’ 기간 동안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김포와 인천, 부산행 등 항공권은 매진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중국에서는 APEC 정상회담과 관련한 다양한 신조어 및 유행어가 등장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페이청우라오’(非誠勿擾)로, 진심이 아니라면 귀찮게 굴지 말라는 뜻이다. 최근 중국내에서 유행하는 TV 맞선프로그램의 제목이기도 한 ‘페이청우라오’는 중일정상회담과 관련한 일본의 태도를 꼬집는 말로 쓰이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바로 ‘APEC 블루’(Blue)다. 현지에서는 ‘APEC 란’(남색, 쪽빛을 뜻하는 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중국 당국이 APEC기간 중 스모그 현상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한 뒤 오랜만에 나타난 베이징의 푸른 하늘을 뜻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직장인 골칫병 ‘일자목’ 치료, 효과적인 통증 치료 방법은?

    직장인 골칫병 ‘일자목’ 치료, 효과적인 통증 치료 방법은?

    증권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박모(남, 30대)씨는 얼마 전 자세교정기를 구입해 회사사무실 책상에 앉을 때마다 사용하고 있다. 이유는 며칠 전 방문한 병원에서 ‘일자목’ 위험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꾸부정하게 목을 내미는 습관이 성인이 되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는 박씨는 “증권회사 특성상 컴퓨터 화면을 앉아서 볼 때가 많은데 결국 이 습관이 목 건강에 치명타가 된 것 같다”며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되는 각종 교정기들을 사용해 목을 내미는 습관을 반드시 올해 안에 고쳐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많은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좋지 않은 자세로 바라보면서 ‘일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거북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일자목은 7개의 목뼈와 디스크, 근육과 인대로 구성된 경추가 C자 형태를 유지하기 못하고 일자 형태로 변형돼 목뼈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일자목의 가장 큰 문제점은 머리의 무게를 분산하지 못하고 척추에 고스란히 전달돼 전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일자목은 보통 목과 어깨가 뻐근하기 시작하는데 통증이 더욱 진행되면 경추 디스크나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 같은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발견 초기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일자목 치료법으로는 인대나 근육의 힘줄을 강화시키는 인대강화주사(프롤로테라피)가 있다.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인대나 힘줄에 직접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입, 인위적으로 염증을 만드는 방식이다. 염증반응이 오면 보통 더 많은 재생세포가 만들어지며 이때 통증의 원인이 되는 인대와 힘줄의 손상을 치료하게 된다. 김영수병원 관계자는 “모든 병이 그렇지만 일자목과 목디스크 같은 질환은 초기에 빠른 진단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대강화주사인 프롤로치료는 단순 주사시술로 주변 손상이 최소화돼 부작용이 적으며 병변 부위를 초음파로 진단해 방사선 피폭 우려도 없어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통증치료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자목은 평소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만으로도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금주는 물론, 잠을 잘 때 베개의 높이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목을 편안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진핑 2.0 시대] (상) 정치 集(집:모으다)-권력집중

    [시진핑 2.0 시대] (상) 정치 集(집:모으다)-권력집중

    오는 15일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중국 최고 지도자인 당 총서기로 취임한 지 만 2년이 된다. 시 주석 집권 이후 중국은 정치·외교·사회 분야에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지난 2년을 ‘시진핑 1.0 시대’라고 부를 만하다. 시진핑 시대의 변화를 키워드로 정리해 보고 다가올 ‘시진핑 2.0 시대’를 3회에 걸쳐 조망한다. 지난 6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한 줄짜리 속보가 중국 정가를 강타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경제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당 중앙재경영도소조 조장에 취임했다는 소식이었다. 재경영도소조장은 1998년 장쩌민(江澤民) 주석이 주룽지(朱鎔基) 총리에게 넘겨준 이후 총리가 줄곧 맡아 온 자리다. 시 주석이 재경영도소조장까지 꿰찬 것은 외교·안보는 주석, 경제는 총리가 담당하던 중국의 ‘투톱 시스템’이 무너졌다는 의미다. 11월 현재 시 주석이 정치, 군사, 외교, 사회,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최고 책임자 감투를 쓴 것은 10개에 달한다. 시 주석에게 ‘시 황제’란 별명이 붙은 것은 2세대 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이 권력 균형을 위해 채택한 ‘집단지도체제’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한다. 시 주석 집권 이후 중국 정치의 특색이던 원로 정치도 크게 약화됐다. 덩샤오핑은 1981년 후야오방(胡耀邦) 총서기를 후계자로 지명한 뒤 천윈(陳雲) 등 ‘8대 원로’와 함께 막후 정치로 정가를 주물렀다. 이후 원로 정치는 중국 정치의 전통처럼 여겨졌다. 덩샤오핑이 지명한 3세대 지도자 장쩌민은 덩샤오핑이 사망할 때까지 원로들의 눈치를 살폈다. 4세대 지도자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시절에는 장쩌민이 전·현직 최고지도부의 거주지인 중난하이(中南海)에 ‘장쩌민 판공실’을 운영하며 상왕(上王)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시 주석 집권 이후에는 이런 모습이 사라졌다. 장쩌민은 후진타오 시절 의전 서열에서 국가주석 다음으로 호명됐지만 시 주석 집권 이후 장쩌민의 호명 순서는 최고지도부인 상무위원(7인) 뒤로 밀렸다. 이처럼 시 주석이 집단지배체제와 원로정치의 전통을 깨고 일인지배체제를 구축한 힘은 어디서 왔을까. 그는 장쩌민, 후진타오와 달리 공산당 지분을 가진 혁명 원로의 후손인 ‘훙얼다이’(紅二代)라는 태생적 우위을 갖고 있다. 문화대혁명 시절 7년간 하방돼 고난의 세월을 겪었고 이후 25년 동안 지방 생활을 통해 낮은 자리에서부터 한 계단씩 밟고 올라오면서 ‘태자당 도련님’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는 취임 전 당·정 간부 2000여명을 상대로 한 지지 투표에서 리커창(李克强)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이 됐다. 취임 뒤에는 공산당의 일당독재를 공고히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정풍(整風)과 반부패로 민심을 얻으며 권력을 움켜쥐었다. 당원들의 근검절약 등을 지시한 당8조(黨八條)와 사치 등의 금지 사항을 적시한 금6조(禁六條), 군인들의 금주 등을 명령한 군10조(軍十條), 자아비판을 골자로 한 군중(群衆)운동, 반부패 기구인 당 중앙기율검사위의 전국 순시조 감찰 활동 등 각종 정풍 카드로 당·정·군 기강 잡기에 나섰다. 특히 지난 7월 조사 방침이 선포된 저우융캉을 통해 ‘상무위원은 건드리지 않는다’(刑不上常委)는 묵계를 파기함으로써 원로를 포함해 누구든 도전하면 제거될 수 있다는 경고장도 발부했다. 시 주석 집권 이래 지난 9월까지 2년 동안 장·차관급 이상 55명을 포함해 부패 척결로 낙마한 공직자만 1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력 독주를 위한 기본 틀을 구축한 것이다. 시 주석의 권력 집중은 지난달 폐막한 4중전회(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 회의)에서 법치의 기치를 꺼내 들며 제2기의 막이 올랐다. 지난 2년 동안 정풍 및 반부패 운동을 통해 당을 손보는 식으로 당내 권력 기반을 구축했다면 이제는 법치를 내세워 국가에 대한 통치를 강화하려 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4중전회 공보는 ‘시진핑의 일련의 중요 강화(講話) 정신’(시진핑 정신)을 ‘덩샤오핑 이론’ ‘장쩌민의 3개 대표론’ ‘후진타오의 과학발전관’ 등과 같은 당의 지도 사상으로 처음 적시했다.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권력을 공고화하기 위해 여전히 권력 집중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사회과학원 출신의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마오쩌둥(毛澤東)이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데올로기와 군권을 이용한 길을 시진핑이 답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마오가 당권을 장악한 옌안(延安) 문예좌담회를 연상케 하는 문예 공작좌담회를 열어 마오처럼 문화예술인들에게 사회주의 이데올로기 전파를 촉구하고, 마오가 군권을 장악한 구톈(古田)회의 유적지에서 전군 정치공작회의를 열어 당에 대한 군의 충성을 강조한 게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시진핑이 강력하게 밀고 있는 장유샤(張又俠) 인민해방군 총장비부장(상장·한국군 대장)의 중앙위 부주석 승진 소식이 4중전회나 군 정치공작회의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시 주석의 권력이 공고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정가 소식통은 “시진핑과의 권력 투쟁에서 밀린 세력이 시진핑의 개혁을 지켜보는 상황”이라며 “시진핑표 개혁에 성과가 없으면 반대 세력의 권력 도전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린다” 개혁작업 속도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린다” 개혁작업 속도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려 형평성 맞춘다”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더 깎아야” 정부안 보완 검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더 깎아야” 정부안 보완 검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더 깎아야” 정부안 보완 검토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려 형평성 맞춘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려 형평성 맞춘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려 형평성 맞춘다”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연금수령자 더 깎고 하위는 덜 깎는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연금수령자 더 깎고 하위는 덜 깎는다”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 “고액 연금수령자 더 깎고 하위는 덜 깎는다”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리는 방안 검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리는 방안 검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고액 수령자 삭감폭 더 늘리는 방안 검토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가 직접 대표 발의하고 당 지도부 전원이 서명할 공무원연금 개혁법안을 금주 중 제출하고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당에서 지도부 전원 서명을 통해 의원 입법으로 발의키로 한 법안을 이번주 제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최종 개혁안은 정부안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재정 절감 효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공무원연금 직급별 수령액 설계 등 3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공무원 내부의 고액 수령자의 삭감폭을 더 늘려 저액 수령자와의 격차를 좁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고액 수령금을 더 깎고 낮은 금액을 받는 하위직 퇴직자에 대해서는 인하폭을 더 줄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적용 대상 인원도 훨씬 많을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더 큰 희생을 강요당한다며 반발하는 ‘하위직 공무원’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자, 정부안이 젊은 공무원들에게 개혁의 고통을 집중시킨다는 불만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한 핵심 관계자는 “정부안은 납입액이 부과되는 소득의 상한액을 공무원 평균소득의 1.8배에서 1.5배로 20% 낮춰 ‘고액 수령자’를 줄였는데 이걸 1.5배보다 더 줄이는 방안이나, 국민연금에는 있지만 현 공무원연금에는 없는 ‘소득 재분배기능’을 넣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후상박’을 하더라도 위에서 더 깎아서 그만큼 밑에다가 더 주는 식의 ‘재정 중립’ 쪽으로 가야지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개혁안 적용 시 국민연금과 동일 방식이 적용될 신규 임용자보다 오히려 수익비가 더 불리해지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에게 직접 연금 적용 방식을 고르게 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재직 기간이 짧은 임용자들은 급수나 진입 연도에 따라 2016년 이후 신규임용자 적용 방식, 기존의 적용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고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을 선택할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정부안보다 재정개선 효과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안은 은퇴자들에게 최대 3% 수준의 ‘재정안정화 기여금’을 부과하고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연간 인상률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차기정부까지 22조 200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야 하는 등 그 자체로는 재정절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과 일반 국민이나 기업 종사자가 받는 연금의 격차를 더욱 좁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보다 높은 부담률, 민간보다 적은 퇴직금, 후불임금 성격 등 공무원연금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부분은 정부안에서 더 큰 변화를 주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연내 처리’를 목표로 설정한 새누리당은 금주 법안을 제출하고 나면 새정치연합에 자체안 마련을 서두를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야당과의 만남도 추진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천, 일요일엔 가족놀이터서 맘껏 놀자!

    금천, 일요일엔 가족놀이터서 맘껏 놀자!

    황금주말 아이들과 함께하자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텔레비전을 함께 보거나 쇼핑센터로 외출하는 게 고작이다. 이에 서울 금천구가 아이들과 신나게 놀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공원을 마련했다. 구는 19일 오전 11시부터 해질 녁까지 독산동 금천체육공원에서 가족건강놀이터 ‘선데이파크’를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족건강놀이터 운영은 서울에서 처음이다. 주말 시간대를 활용한 가족 단위 놀이공간으로, 야외 놀이문화 확산과 비만 예방, 건강 증진을 위한 것이다. 서울시 공모사업에 25개 자치구 중 9곳에서 응모해 선정된 프로젝트다. 구 관계자는 “서울에 맘 놓고 뛰어놀 공간이 없다 보니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시간을 때우는 아이가 많아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며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소개하고, 온 가족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놀이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글링, 슬랙라인, 스펀지사격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놀이가 준비됐다. 원반던지기, 캐치볼, 미니볼링 등 다양한 아웃도어 놀이를 할 수 있는 도구도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운동 동호회가 참여해 놀이 방법 등을 알려 주는 놀이 재능 나누기와 가족 도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면서 “새로운 놀이라고 부담을 가질 것 없이 몸만 오면 된다”고 말했다. 중고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는 벼룩시장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건강생활 부스도 마련한다. 입장과 놀이장비 대여는 모두 무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산림청 간부들 심상찮은 ‘금연 바람’

    [지금 대전청사에선] 산림청 간부들 심상찮은 ‘금연 바람’

    산림청의 대표적인 ‘애연가’ 중 한 명인 K모 국장이 최근 금연을 선언했다. 정부대전청사에서 실내 흡연이 전면 중단돼 청사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마다한 채 꿋꿋(?)하게 끽연하던 K국장의 금연 결심은 마음의 충격에서 비롯됐다. 최근 산림청에서는 2명의 과장이 폐암 진단을 받고 쓰러졌다. 1명은 결국 퇴직했고 다른 1명은 병가 중이다. 지난 8월 말에는 국유림관리소장이 간암으로 사망하는 등 우울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절대 담배를 끊지 않을 것 같았던 K국장 등은 수십년을 함께 했던 애연 동지들이 속수무책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 담배를 멀리하게 됐다. 평소 건강을 자신하던 A과장도 메가톤급 충격을 받았다. 그는 공교롭게도 쓰러진 간부들과 취미생활이 비슷해 동고동락한데다 대표적인 흡연파였지만 그 역시 자연스레 금연과 금주하고 있다. 더욱이 신원섭 산림청장까지 직원과의 소통시간(월례조회)에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연’을 설파하면서 동참자가 늘고 있다. 산림치유 전문가인 기관장의 호소가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행복한 직장만들기’였던 산림청의 슬로건도 이달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만들기’로 범위가 확대했다. 산림청은 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금연자에게 50만원의 보조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금연하려는 직원이 각서(금연서약서)를 제출한 뒤 3개월간 흡연하지 않으면 아낌없이 격려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종건 산림청 과장은 “질병으로 쓰러지는 직원들이 속출하면서 조직 분위기가 침체되고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면서 “조직의 자산인 직원들의 건강한 직장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시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속도 낼까…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속도 낼까…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3대 개혁안’ 중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상대적으로 입법 추진에 어려움이 덜한 편에 속한다. 규제개혁의 경우 이미 이달초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며 국감 이후 열릴 정책의총에서 당론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개혁 역시 다소 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감 이후 절차를 밟으면 입법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27일 국감이 끝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을 한꺼번에 의제로 올려 본격적으로 다루려 한다”며 “규제개혁은 대부분 완성 상태이므로 당에서 입법할 부분은 법을 내고 정부에서 정책으로 추진할 부분은 진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해야하는 사정상 여권의 계획 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기는 현실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13일 국내 전파인증 통과.. 한국 출시 예정일 보니 ‘기대 폭발’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13일 국내 전파인증 통과.. 한국 출시 예정일 보니 ‘기대 폭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국내 전파인증 통과, 한국 출시 예정일’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13일 국립전파연구소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6(모델명 A1524)와 아이폰6 플러스(모델명 A1586)가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이 끝난 스마트폰의 경우 통상적으로 1개월 내 제품이 출시된다. 빠르면 1주, 평균적으로 2주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금주 이통3사를 통한 예약판매 실시,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지난 19일 미국, 일본, 홍콩, 호주 등 9개국에서 1차 출시했으며 한국은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아 한국 출시 예정일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한국 출시 예정일, 10월 안으로는 나오겠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드디어 전파인증 통과했구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한국 출시 예정일 진짜 임박한 듯”,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한국 출시 예정일, 1년 전부터 기다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국립전파연구소, 애플(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한국 출시 예정일)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3대 개혁안’ 중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상대적으로 입법 추진에 어려움이 덜한 편에 속한다. 규제개혁의 경우 이미 이달초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며 국감 이후 열릴 정책의총에서 당론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개혁 역시 다소 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감 이후 절차를 밟으면 입법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27일 국감이 끝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을 한꺼번에 의제로 올려 본격적으로 다루려 한다”며 “규제개혁은 대부분 완성 상태이므로 당에서 입법할 부분은 법을 내고 정부에서 정책으로 추진할 부분은 진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해야하는 사정상 여권의 계획 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기는 현실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 속도 내나…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 속도 내나…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3대 개혁안’ 중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상대적으로 입법 추진에 어려움이 덜한 편에 속한다. 규제개혁의 경우 이미 이달초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며 국감 이후 열릴 정책의총에서 당론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개혁 역시 다소 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감 이후 절차를 밟으면 입법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27일 국감이 끝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을 한꺼번에 의제로 올려 본격적으로 다루려 한다”며 “규제개혁은 대부분 완성 상태이므로 당에서 입법할 부분은 법을 내고 정부에서 정책으로 추진할 부분은 진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해야하는 사정상 여권의 계획 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기는 현실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13일 국내 전파인증 통과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13일 국내 전파인증 통과

    13일 국립전파연구소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6(모델명 A1524)와 아이폰6 플러스(모델명 A1586)가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이 끝난 스마트폰의 경우 통상적으로 1개월 내 제품이 출시된다. 빠르면 1주, 평균적으로 2주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금주 이통3사를 통한 예약판매 실시,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추진 속도 내나…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추진 속도 내나…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3대 개혁안’ 중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상대적으로 입법 추진에 어려움이 덜한 편에 속한다. 규제개혁의 경우 이미 이달초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며 국감 이후 열릴 정책의총에서 당론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개혁 역시 다소 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감 이후 절차를 밟으면 입법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해야하는 사정상 여권의 계획 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기는 현실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3대 개혁안’ 중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상대적으로 입법 추진에 어려움이 덜한 편에 속한다. 규제개혁의 경우 이미 이달초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며 국감 이후 열릴 정책의총에서 당론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개혁 역시 다소 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감 이후 절차를 밟으면 입법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27일 국감이 끝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을 한꺼번에 의제로 올려 본격적으로 다루려 한다”며 “규제개혁은 대부분 완성 상태이므로 당에서 입법할 부분은 법을 내고 정부에서 정책으로 추진할 부분은 진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해야하는 사정상 여권의 계획 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기는 현실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추진 속도 안 내나 못 내나…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추진 속도 안 내나 못 내나…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 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평양 리포트] 北 3代에 걸친 건강이상설

    [서울&평양 리포트] 北 3代에 걸친 건강이상설

    1964년 8월 북한 김일성 주석의 인도네시아 방문 계획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언론들은 일제히 ‘김일성 중태설’을 보도했다. 김일성이 20일 가까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고혈압을 앓던 그가 주치의로부터 금주 경고를 받았다는 전언, 심지어 북한 내부 파벌 투쟁으로 중공파에 의해 숙청됐다는 관측까지 보도됐다. 하지만 김일성은 한달여 뒤 평양비행장에 나타났고, 당시 건강이상설도 자연스럽게 수그러들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발표 현장 참석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기간이 벌써 한달을 넘었다. 김정은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언제 다시 나타날지 등에 대한 관심은 50여년 전 할아버지 김일성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당시처럼 북한 지도자에 대한 건강이상설이 국내외에 빠르게 확산됐지만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국가지도자의 건강 정보는 1급 기밀이란 점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남북 간 왕래가 크게 줄어들고 인적 정보망이 약화된 최근 상황에서 북한 지도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사실상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확인하는 것밖에 없다는 말도 나온다. ●1급 기밀로 공개석상서 확인하는 수밖엔… 김일성은 부친 김형직이 32세의 나이로 사망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건강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아예 김씨 일가의 건강 문제만을 챙기는 기관인 만수무강연구소가 있는 데다 산하에 식료품을 연구하는 기초과학연구소, 한의학을 연구하는 동의학연구소 등이 있다는 것이다. 탈북자 출신의 한 소식통은 “평양 용성특수식료공장과 각 시·도에 사슴, 노루, 소, 개, 꿩, 흑염소를 키우는 ‘9호’ 목장, 곡류를 재배하는 당 소속 8호, 9호 농장을 두고 있다”면서 “북한에서는 김일성, 김정일 주치의들은 대부분 김일성종합대학 의대병원 강좌장(학과장)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고위층 병원 ‘봉화진료소’ 소장이 전담 주치의 만수무강연구소에는 수천명의 연구원이 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일성 주치의’였다며 한국 매체에 나오는 탈북자들은 사실 만수무강연구소에 근무한 적이 있을 뿐이지 흔히 생각하는 우리의 대통령 주치의와는 다르다. 또 다른 탈북자는 “주석궁 근처에도 가 보지 못한 사람들이 정보를 알면 얼마나 알겠냐”고 평가했다. 김일성, 김정일에 대한 북한 내 진료는 북한 고위층 전용 병원인 봉화진료소와 각 병원장들의 협진을 통해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진다.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의 아버지 리영구 박사처럼 봉화진료소 소장 정도의 위치가 되면 김씨 부자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담 큰 수술은 해외 의료진이 도맡아 리 박사에 대해 아는 한 탈북 인사는 “주치의의 제1원칙은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골절 전문 주치의로 조선적십자병원 정형외과병원 병원장까지 지낸 리 박사도 의사 생활 평생에 손에 칼을 쥔 것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는 것이다. 수많은 고급 인력이 북한 지도자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 것도 수술을 최대한 피하기 위한 예방의학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수령님’ 몸에 ‘칼’을 댄 뒤 부작용이나 사망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담이 큰 수술은 해외 의료진에게 맡겼던 것으로 보인다. 82세에 사망한 김일성의 병력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지방종으로 알려진 목 뒤의 ‘혹’이다. 1958년 평남 강서군 시찰 때 처음 확인됐지만 북한은 1970년대 초까지 사실을 숨겼다. 그는 심장병, 고혈압, 당뇨, 뇌일혈, 인후암 등의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실 고령이라면 누구나 가진 질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특이한 점은 1991년 프랑스 의사를 초청해 심장박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는 당시 첩보다. 이 수술로 김일성이 10년은 더 살 것이란 말이 나왔지만 그는 3년 뒤인 1994년 사망했다. 김일성은 ‘동맥경화증 합병에 의한 급성 심근경색’으로, 김정일은 ‘중증 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 합병증’으로 사망해 심혈관 계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혈압, 당뇨, 비만이 있는 흡연가들에게 발견되는 성인병이 사망 원인이었던 셈이다. ●김일성·김정일 심혈관계 이상으로 사망 김정일도 80여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공개석상에 장기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주기적으로 건강이상설이 나돌았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08년 8~9월 있었던 뇌경색 사건이었다. 같은 해 11월 초부터 그가 다시 왕성한 공개 활동을 벌여 건강이상설은 사그라들었지만 한달 뒤 “김정일이 뇌경색을 겪었지만 수술은 하지 않았다”는 프랑스 의료진의 전언이 나오기도 했다. ‘몸에 칼을 대지 않는다’는 주치의의 제1원칙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김정일을 직접 치료한 프랑스 의사 프랑수아 자비에 루 박사는 지난 1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의료진의 수준과 의료시설이 매우 좋았다”고 회상했다. 루 박사는 당시 김정일을 돌보던 날씬한 체형의 어린 아들 김정은도 봤다고 전했다. ●치즈와 양주 즐기는 김정은, 통풍은 헛소문? 최근 김정은 잠적 후 그가 통풍을 앓고 있다는 관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저는 이유가 통풍에서 오는 통증이 번갈아 왔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30대인 김정은의 나이를 생각하면 신빙성 있는 첩보인지 의문이 제기된다. 성인병인 통풍보다는 오히려 과체중으로 몸에 무리가 갔을 가능성이 더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이요법상 치즈가 통풍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의 ‘치즈 애호’가 통풍의 원인이라는 분석은 다소 상식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강남구에서 류머티즘내과를 전문으로 하는 한 의사는 “통풍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맥주인데, 김정은이 양주를 즐긴다는 말은 들어 봤어도 맥주를 자주 마신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최근 ‘포린폴리시’에 “공식적인 정보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부분의 시간을 원산과 강동의 가족 별장에서 보낸다”고 밝혀 김정은이 강원도 원산이나 평양시 강동군의 가족 전용 별장에서 요양 중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강동 별장은 2008년 김정일이 뇌경색을 겪은 뒤 요양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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