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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제목:EU­캐나다,협상실패 기자명:윤청석 부서명:국제2 【브뤼셀◎◎◎】유럽연합(EU)과 캐나다는 14일 뉴펀들랜드 해역 어획량 쿼터등에 관한 합의에 실패,한달이상 계속돼온 어로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져들었다. 프랑스의 피에르 드 브와시외 EU대사는 이날 저녁 뉴펀들랜드 어장의 넙치 어획량 쿼터에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며 캐나다가 프랑스측이 제시한 타협안을 거부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수용 여부를 분명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캐나다가 타협안을 받아들였다면 프랑스 정부는 EU전체의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 브와시외 대사는 또 EU­캐나다의 상호협정을 북서대서양어업기구(NAFO) 회원국 전체를 포괄하는 다자간 형태로 전환시키는 데에도 문제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으나 쿼터를 제외하고는 『모든 중요한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어획량과 관련해 합의 시점을 기준으로 EU가 이미 어획한 양에 5천t을 추가로 잡을 수 있도록 해줄것을 제안했었다고 타협안의 내용을 공개했다. 또 96년과 그 이후의 쿼터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으며 EU는 캐나다의 제안보다 많은 양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EU 회원국은 EU의 『이 해역에서의 역사적인 권리를 69%로 보고 있다』며 캐나다 정부가 상당한 양보를 했으나 아직 합의하기에 충분치가 않다고 지적했다. 드 브와시외 대사는 금주중에는 더이상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협상이 언제 재개될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 수교협상 재개 준비/북·일,주초 북경접촉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정부는 금주초 북경에서 북한과 국교정상화를 위한 비공식 접촉을 벌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연립여당 방북단이 북한을 다녀온 뒤 처음 이뤄진 이번 접촉에서 양측은 협상재개 준비와 예비교섭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와 연립여당은 4월중 국교정상화 협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나 북한이 연립여당 방북단과 협상재개에 합의한 뒤에도 「전후 45년간 보상」을 규정한 지난 90년 자민­사회­노동당 3당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계속 주장,그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불 파업 전국확산… 정국 긴장/선거앞두고 대선주자에 큰짐

    ◎체신노동자 격렬시위… 외국기업 가세/지하철·은행 내일 돌입 【파리 AP AFP 연합】 프랑스의 체신노동자들은 10일 리비에라와 마르세유등 여러도시의 우편물 분류소를 점거하는가 하면 6대의 우편물 수송차량을 불태우는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또 대중교통부문과 금융부문의 노동자들도 금주 후반에 임금인상을 요구하는파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오는 23일의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노조단체들의 집단행동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체신노동자들은 오는 13일에 재차 파업을 벌일 예정이며 파리 지하철노동자들과 크레디 리요네은행,방크 나쇼날 드 파리,소시에테 제네랄은행 직원들도 같은 날 일제히 파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선언,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또 파리 실업청과 문화부,국립문서보관소등 정부기구에서 3일째 파업이 진행중인가 하면 유명한 파리 오페라의 노조도 오는 18일 임시계약직의 상근직 전환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이날 발표해 정부를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 외국기업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미국계인 코닥사와 일본계의 리코등 외국기업들에서도 이날 각각 파업이 발생했다. 프랑스의 이같은 파업물결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서는 물리적 시위를 자제해왔던 전통을 벗어난 것으로 이번 선거에서 누가 승리하든 최근 점증하고 있는 실업률과 노동자들의 불만은 상당한 정치적 짐이 될 전망이다.
  • 26개기금 연내 폐지 추진/재원 조성 부진·공공성 낮은것 우선대상

    ◎정부 출연연 18곳… 대폭 정비/남은 재산 국고에 환수 18개 정부출연 연구소기금을 포함,재원의 조성 및 운용실적이 미미한 26개 기금이 연내 대폭 정비된다.이 기금들이 폐지될 경우 당장 해당기관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정부가 매년 국회의 승인을 받아 지원하는 출연예산과 자체 수익이외에는 별도의 자금주머니가 없어지는 것이다. 재정경제원은 4일 방만하게 운용되는 기금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 98개 기금중 26개 기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비대상인 기금의 관리 및 감독업무를 관장하는 각 부처와 협의해 기금의 설치 근거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관계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폐지된 기금의 잔여재산은 국고로 환수,일반회계 재원으로 쓴다. 정비대상은 법률구조기금·유전공학기금·농수산물수출진흥기금 등 장기간 재원의 조성실적이 없거나 영세한 기금이 5개,교통안전기금·도로교통안전협회기금과 정부출연연구소기금 등 사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이 낮아 계속 존치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금이21개다. 정부출연연구소기금의 경우 현재 모두 20개가 있으며,이중 운용실적이 좋은 통신개발연구원기금과 해운산업연구원기금을 제외한 18개 기금이 정비대상이다. 재경원의 관계자는 『기금은 재정의 한 분야임에도 매년 국회의 승인을 받는 예산과 달리 관리 및 감독업무가 개별부처와 공공기관에 맡겨져 방만하게 운용돼 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말 현재 98개 기금(15개 미조성 기금 포함)이 있고,이들 기금의 총 운용규모는 49조5천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과 맞먹는 수준이다.
  • 진리교 화학시설 금주내 전면 수색/일경

    【도쿄=강석진 특파원】 오우무신리쿄에 대해 살인예비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 경찰은 오우무신리쿄 교단이 각종 생화학무기를 개발해온 사실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이번주 안에 오우무신리쿄 최대의 과학시설인 야마나시현 후지초의 시설을 수색,오우무신리쿄의 생화학무기 연구의 실상을 모두 파헤치기로 했다. 이 시설은 생화학무기 담당부서인 「과학기술청」의 전신인 「신리 과학기술연구소」가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현재 수색이 진행되는 야마나시현 가미구이시키촌의 화학반도 이곳에서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신용금고 부도 소문/예금 대량인출 소동/영주 한신금고

    【영주=남윤호 기자】 지방자치단체장 출마예상자가 이사장으로 있는 상호신용금고가 부도가 난다는 소문이 돌아 예금이 대량인출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경북 영주시 한신상호신용금고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부도가 난다는 유언비어가 나돌아 1천5백여명의 예금주가 80여억원의 예금을 인출해갔다는 것이다. 이 금고 영업부장 김정모씨(39)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신금고가 곧 부도가 난다」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한 이후 고객들이 예금을 무더기로 인출해갔다』며 조직적인 유언비어 유포가능성을 주장했다.
  • 미 군수업체/「스타워즈」 수주전쟁/수십억달러 규모 “군침”

    ◎정부의 공군전투력강화 추진에/“불황국면 탈출호기” 사활건 로비 미국의회와 국방부가 미래의 공군 전투력과 관련된 주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항공산업 최대의 군수계약을 따내기 위한 업자들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의회에서 B­2 스텔스 폭격기와 C­17 수송기,747 화물기,「스타워즈」의 부활 등을 놓고 고용창출 및 세계 군사전략과 관련된 경중을 따지면서 보잉과 노드롭 그루먼사,록웰 인터내셔널사 등의 로비스트들은 자사에 유리한 쪽으로 결정이 이뤄지도록 의사당 구석구석을 누비며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업자들 사이의 경쟁이 특히 더 뜨거워진 것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에서 올해 중에 내려질 결정이 금세기 말까지의 무기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게다가 한정된 국방예산을 놓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져온 무기납품 부문에 미사일방위시스템이 새로운 주자로 뛰어들어 경쟁을 가열시키고 있다. 하원 국가안보위원회는 금주 중에 공군 수송능력 제고의 필요성에 관한 첫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방부의 무기구매 담당 고위관리는 내달 중에 B­2 스텔스 폭격기 20대를 추가구매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또 11월에는 군수송기와 관련된 보고서를 작성,C­17 수송기를 추가구매할 것인지 아니면 민간 화물기 4종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보잉사로서는 747 화물기를 군수송기로 구매하도록 의회를 확신시키는데 성공한다면 향후 10년에 걸쳐 45억달러의 주문량을 확보하게 되는데 이는 보잉사 최대의 민간계약과 맞먹는 것이다. 또 수송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에서도 일반화물 수송기인 747기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탱크수송용으로 설계된 C­17 수송기로 할 것인가를 놓고 미래의 전쟁이 중화기와 경보병 어느쪽에 의해 좌우될 것인가에 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치열한 논쟁은 무기구매 자금이 줄어든데서 비롯됐다.빌 클린턴 대통령이 요청한 무기구매 자금 3백90억달러는 한국전 이후 최소 규모로 이 중 공군 무기구매 자금이 1백70억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 교수패륜의 충격과 분노(사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금용학원 이사장피살사건의 범인이 피해자의 장남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해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박한상군의 부모살해사건에 이어 우리를 경악시킨 존속살해의 패륜범행이다.어떻게 이런 끔찍한 존속살인이 저질러질수 있는 것인지 개탄을 넘어 분노가 앞선다. 더구나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대학교수라는 지식인이요 교육자이며 사회지도층이라는 점에서 국민의 격분과 놀라움은 더욱 증폭된다.범행도 우발적인 것이 아니고 빚독촉을 받게 되자 치밀하고 조직적인 사전계획에 의해 행해졌다고 하니 기가 찰 일이다. 이번 사건은 개인적으로는 한 인간의 욕망과 흉포성이 저지른 패륜행위에 귀결되겠지만 사회적으로는 황금만능주의에 병든 우리사회의 도덕적 치매상태를 입증하는 것이다. 경제개발 과정에서 우리사회는 배금주의에 휘말렸고 돈이 모든 가치의 척도가 되는 비정상적인 병리현상을 나타내게 되었다.사회가 도덕적 건강성을 상실해버린 것이다.그 시대의 모든 범죄는 그 사회의 산물이라고 말한다.전도된 가치를 바로 세우고 도덕적 건강을 회복하는것이 우리사회의 급선무다. 입시위주의 지식전달이 전부인 현행 학교교육도 사회의 황폐화를 가속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인성교육은 찾아볼 수 없고 경쟁으로만 치닫게 하는 우리교육의 병폐가 병든 사회를 만들어내고 있음을 간과 해서는 안된다.인간중심의 인성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학교교육에 못지않게 가정에서의 「인간만들기」는 가장 근원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산업사회의 바쁜 일상에 쫓겨 나날이 축소돼가고 있는 가정교육이 제 위상을 찾고 본래의 역할을 다해줘야 할 것이다.자식이 아버지를 죽이는 무서운 「패륜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우리사회가 도덕적 가치를 하루속히 회복하고 반인륜의 이런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 구청장 등 16명 인사/서울시

    서울시는 18일 류동주 은평구청장을 마포구청장으로 전보하고 조성두 중구 부구청장을 중구청장 직무대리로 임명하는 등 구청장직무대리 12명을 포함,부이사관급 이상 1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청사건립 기획단장 김태수 ▲청소사업본부 청소국장 신금주 ▲마포구청장 류동주 ▲중구청장 직무대리 조성두 ▲용산구청장〃 지건홍 ▲동대문구청장〃 윤우길 ▲성북구청장〃 이유택 ▲노원구청장〃 최대교 ▲은평구청장〃 김병석 ▲서대문구청장〃 조광권 ▲양천구청장〃 김승규 ▲서초구청장〃 강석근 ▲강남구청장〃 원세훈 ▲송파구청장〃 서찬교 ▲강동구청장〃 정진극 ▲강동구 부구청장 이원달
  • 부실 국영기업에 메스/발라뒤르 “대선 표 줍기”

    ◎불 리요네은 착복수사 뒤안/예금주 손실땐 큰타격 우려/불 하원선 정치쟁점화 조짐 프랑스 최대 국영은행 크레디 리요네의 경영적자는 경제논리만으로 해결할 수 없게 됐다.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의 지시에 따라 사법부의 수사가 시작됨에 따라 적어도 법적 심판이 불가피하게 됐다.수사는 은행 내부의 횡령·착복 등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에 모아진다.에드몽 알팡데리 경제장관의 발언은 범법 행위에 상당한 심증을 가진 듯한 인상을 준다. 발라뒤르 총리나 알팡데리 장관이 경제적으로 조용히 해결할 수 있었던 은행적자 문제를 확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우선 대선을 앞두고 불거져나온 국영기업의 부실경영이 행정부 수반의 입장에서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알팡데리 장관이 장래수익금으로 과거의 손실을 청산함으로써 납세자의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표를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불과 얼마전 영국 베어링은행의 파산을 지켜봤기 때문에 크레디 리요네은행의 적자가 몰고올 파장을 줄이려는 의도도 고려됐을 수 있다.그러나 베이링은행은 런던 본사의 감독이 없었고 파산이 갑작스레 이뤄졌지만 크레디 리요네는 사전에 정부의 「긴급수혈」,사법부 수사 등으로 경우가 다르다고 정부관계자들은 주장한다.은행의 적자 소식에도 예금주의 인출소동같은 사태는 거의 없다. 은행의 적자사태는 사법부의 수사에다 하원의 조사특별위원회도 구성될 예정이어서 정치 문제로도 비화할 조짐이다.오히려 최근의 대선가도에서 수세에 몰려있는 발라뒤르 총리가 이번 사태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또 다른 정치적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 은행의 적자는 93년 69억프랑(1조3백50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백억프랑(1조5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다.1천4백억프랑의 총자산 가운데 잠재적 손실 등을 감안하면 5백억프랑의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크레디 리요네는 오래전부터 휘청거려 왔다.무리한 부동산 투자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해부터 경영압박이 심해졌다.미영화제작사인 MGM에 2백억프랑을 투자하는 등 문어발식의 방만한 경영도 적자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 “예금찾자” 아침부터 고객 북새통/충북투금 업무재개 첫날 표정

    ◎본사 등 4곳서 82억인출… 대기표 6백장 덕산그룹 계열사의 부도파문과 관련,예금인출사태로 지난 2일 정부의 업무정지명령을 받은 충북투자금융이 11일만인 13일 부분적으로 업무를 재개하자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예금을 인출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청주시 문화동 충북투금 본사와 충주·제천·서울지점등 3개지점을 통해 인출된 예금은 모두 7백26건에 82억원에 그쳤으나 이날 예금인출을 위한 대기번호표를 받아간 사람이 6백여명에 이르러 예금인출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본사에는 업무개시 1시간30분전인 상오 8시쯤부터 예금주들이 몰려들기 시작,개점직후에는 2백여명의 소액 예금주들이 1층 영업창구를 가득 메웠다. 1시간여가 지난 상오 10시30분에는 4백50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백여명이 40여억원의 현금을 무더기로 인출. ○…업무 재개 소식을 듣고 충북투금을 찾은 고객들은 회사측이 마련한 대기번호표를 받아들고 다소 초조한 표정으로 창구앞에 서성대는 모습. 최영길씨(40·상업·청주시 복태동)는『지난 1월과 2월 두차례에 걸쳐 사업자금 1억2천만원을 예치했으나 정상화 전망이 불투명해 걱정』이라며 『인출사태가 계속될 경우 이 회사를 인수하려는 법인이 나오겠느냐』며 정부의 조속한 대책을 호소.
  • 고시합격 372명 「국가정책 영향력」·「세계화 걸림돌」 설문

    ◎정책 영향력 ①정치권 ②기업 ③공무원/세계화 걸림돌 ①정치 ②경제 취약성 미래의 공직사회를 주도할 인재들은 정치에 대한 불신이 강하면서도 정당및 정치인을 국가 정책결정과정에서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집단으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김근조 교수가 행정·외무·기술고등고시 합격자 3백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8.6%가 정당및 정치인이 국가정책에 영향력이 크다고 답변했다.재벌및 기업이라는 응답은 17.2%였고 고급 공무원이라는 대답한 사람은 13.7%에 그쳤다.9.4%는 언론,1.1%는 시민압력단체가 국가정책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설문문항에 들어있었던 법조계및 노동조합은 한사람도 지적하지 않았다. 고시합격자들은 그러나 세계화의 걸림돌로 정치문화의 미성숙(38.4%)을 가장 많이 꼽았다.또 24.2%는 경제체제의 취약성이 세계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답했으며 ▲불평등한 사회구조 13.2% ▲국토의 분단상황 13.2% ▲전근대적 관료 11%의 순이었다. 우리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31.6%가 민주정치문화의 미숙성을 들었고 권력지향과 배금주의,각종 사회적 불평등의 존재라는 답변도 각각 23.2%와 22%가 나왔다.그러나 공직사회의 기강문란이 문제라는 지적은 3.6%에 지나지 않았다. 공무원 승진도 능력과 실적(43.5%),성실한 근무태도(26.1%)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는 사람이 다수였으며 정치적 배경와 지역연고,파벌에 의해 인사가 좌우된다는 답변은 미미해 공직사회 자체의 문제점은 별로 느끼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선할 점으로는 보수인상(45.8%) 행정민주화(18.5%) 승진기회확대(14.5%)등 주로 처우에 관련된 것이 많았다. 상사가 부당한 압력을 넣을 때의 대처방안에 대해서는 「부당하더라도 타당성을 검토한다」는 의견이 44.6%에 이르러 예상보다 현실순응적 반응을 보였다.10.2%는 「적당한 변명으로 피한다」고 말했고 「부당성을 항의하겠다」는 답변은 35.2%였다.
  • 충북투금 영업정지/재경원/11일부터 예금·인출 동결

    ◎“지급불능 상태… 방치땐 파산”/예금주 50여명 인출요구 격렬 항의 덕산그룹 계열사인 충북투금이 업무정지 명령을 받았다.재정경제원은 2일 충북투금에 대해 이 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모든 업무를 정지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이 기간에 만기가 도래한 어음의 결제는 물론 예금 등의 지급이 정지된다. 윤증현 금융정책실 총괄심의관은 『충북투금은 현재 지급불능 상태이며 계속 방치할 경우 도산이 불가피, 금융시장 및 신용질서를 위협할 우려가 있어 업무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이 날 신용관리기금을 충북투금의 관리인으로 선정하고 기금의 임직원 12명으로 구성된 관리단을 파견,충북투금의 정확한 자산과 부채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다. 재경원은 충북투금의 자산과 부채에 대한 실사가 끝나는대로 제 3자 인수를 추진할 방침이다.그러나 재무상태가 극도로 취약해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충북투금은 지난 2월 말 현재 여신이 3천6백87억원,수신이 3천2백38억원이며,작년 하반기에만 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예금주 항의소동 【청주=한만교 기자】 덕산그룹의 부도 파문이 충북지방에도 미치고 있다. 충북투금에 대한 정부의 업무정지 명령이 내려진 2일 충북투금 객장에는 50여명의 예금주들이 몰려들어 「예금 즉시지불」 등을 요구하며 격렬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고려시멘트/법정관리 신청/「덕산」 2개계열사도 곧 신청계획 【광주=최치봉 기자】 덕산그룹에 2천8백억원의 지불보증을 제공해 연쇄부도위기에 처한 고려시멘트는 2일 광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신청서를 제출했다. 증권거래소는 이에 따라 3일부터 고려시멘트의 상장주식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키로 했다. 고려시멘트의 주거래 은행인 산업은행이 사업성을 감안,법정관리에 동의하고 있어 법정관리가 법원에 의해 수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법정관리신청이 수용될 경우 고려시멘트의 채무가 동결되고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이 모든 자금거래및 경영을 맡게돼 회생의 길이 열리게 된다. 이 회사는 지난 87년 상장된 연매출액 1천억원 규모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해 왔으나 이번 덕산의 부도로 법정관리신청에 이르렀다. 한편 덕산그룹 관계자는 이날 『나머지 2개 계열사인 한국고로시멘트와 홍성산업을 하나의 기업군으로 묶어 이번 주중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덕산그룹 계열 무등건설/한신공영,인수추진 【광주=최치봉 기자】 덕산그룹 부도파문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굴지의 건설업체인 한신공영이 덕산그룹의 무등건설을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사태수습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광주시의 고위관계자는 2일 『부도사태가 알려진 직후 한신공영의 고위관계자가 광주를 방문했었다』며 『광주시의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조건으로 한신공영의 무등건설 인수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등건설의 채무(한신공영의 3백억원 포함)을 한신측이 떠안고 무등건설이 건설중인 아파트공사를 마무리하는 대신 무등건설의 자산도 인수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덕산그룹 계열사들이 건설해온 광주지역아파트는 8곳에 모두 2천1백42가구로 이 가운데 북구 운암동의 복합상가아파트 등 71%인 1천5백20가구(미분양 2백91가구 포함)가 무등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였다. 덕산계열사는 이들 아파트 가운데 85%인 1천8백13가구를 이미 분양해 특단의 조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공사중단은 물론 2천만원에서 최고 4천만원까지 입주예정자들이 납부한 8백60억원의 계약금이나 중도금이 모두 무효화되게 되어 있다. 또 미장방수전문업체인 부성건설이 무등건설의 광주 6개 지역 아파트건설에 참여해 공사대금으로 받은 25억원짜리 어음을 비롯,이날 2건에 38억부도파문이 가시화됐다. ◎덕산부도 내사/대검 검찰은 덕산그룹계열사 연쇄부도사태와 관련,현재 덕산그룹의 부도현황 및 금융권 등의 여신·변제상황 등에 대해 내사를 진행중이며 내사과정에서 실정법 위반사례가 드러날 경우 내주초 박성섭(박성섭)회장의 소환 등 본격수사착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원성 대검 중수부장은 2일 『현재 부도경위 및 피해액 파악은 이미 끝난 상태』라며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은행감독원의 요청에 따라 덕산그룹 박회장과 덕산중공업 연대보증인 강신웅씨 등 2명을 출국금지조치했다. ◎덕산그룹 여신/1천억 더 확인/총3천3백억으로 덕산그룹에 대한 금융기관의 전체 여신이 은행감독원의 지난 달 27일 집계(2천4백8억원)보다 1천억원 가량 늘었다. 2일 현재 은행권의 여신은 장기신용·광주·외환은행 등 16개 은행의 대출금 1천4백43억원과 지급보증 3백63억원 등 총 1천8백6억원이다.투금과 종금사는 한불종금 50억원 등 대출금 6백59억원과 지급보증 1백72억원 등 8백31억원,보험사가 7백37억원이다.따라서 지금까지 파악된 금융기관의 총 여신은 3천3백74억원이다.
  • 겨울잠 증시/지난해 「황금주」 요즘은 어떤가

    ◎「황제주」 쟁탈전 주역… 동반하락 “쓴맛”/태광·이통/무기력장속 한진해운 “순항”/핵심 우령주… 11만원대서 “오락가락”/삼성전자/부광약품/「작전」 철퇴맞고 거래 “뚝”/대영포장/「감시대상」 약재로 폭락/한진해운/1백원 상한가행진 지속 작년에 「금싸라기」로 불리던 주식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1백30포인트 가까이 곤두박질치고 부광약품이 작전종목으로 드러나 작전세력들이 사법당국의 철퇴를 맞자 이들의 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연말 막판 뒤집기로 「황제주」로 다시 등극한 태광산업,사상최고의 주가를 기록한 한국이동통신,우량주의 대명사인 삼성전자,연속 44일 상한가의 신기록을 세운 부광약품,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한 대영포장,7개월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한진해운이 주인공들이다. ▷태광산업◁ 주가가 가장 비싼 황제주.지난 24일 장중 한때 63만2천원까지 치솟았으나 하락세로 반전,60만원선이 다시 무너졌다.부채가 거의 없는데다 사내 유보금이 대부분 이익잉여금이어서고금리시대를 맞아 이자수입이 기대되는 게 호재다.28일의 주가는 59만6천원. ▷한국이동통신◁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초우량주.작년 9월6일 46만2천원을 기록하며 태광산업을 따돌리고 황제주가 됐으며 10월19일 사상최고가인 65만2천원을 기록했다.그러나 이동전화 가입보증금 반환이라는 돌발악재를 만나 폭락세로 반전되며 40만원대로 추락했다. 이동전화와 무선호출(일명 삐삐)사업의 호조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87%가 늘어난 8천억원,순이익은 70%가 증가한 1천3백억원규모.바닥권을 다지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주가는 45만원. ▷삼성전자◁ 가장 핵심적인 우량주.반도체경기의 호황으로 작년 상반기에 상장사중 가장 많은 이익을 기록하자 8월부터 상승탄력이 붙어 9월17일 15만원까지 치솟았다.기관투자가들의 매수여력이 줄어들며 내림세로 돌아섰다.최근 11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주가는 11만4천원. ▷부광약품◁ 최근 검찰과 증권감독원으로부터 「작전」종목으로 드러나 철퇴를 맞았다.지난 9월7일 1만4천5백원에서 올 1월4일에는 12만5천원까지 폭등했다.아스피린을 대체하는 「아스파라톤」의 개발 및 지분경쟁설을 작전세력들이 의도적으로 퍼뜨려 주가를 끌어올렸다.지난 16일이후 거의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검찰수사가 마무리될 무렵인 24일이후엔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으며 하한가를 기록.주가는 6만1천원. ▷대영포장◁ 작년에 6백73%가 오르며 최고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연중 최저가(작년 5월6일 3천6백20원)와 비교한 최고가(12월5일 8만6천1백원)는 무려 23.7배 수준.무공해포장박스개발이라는 재료에다 특정세력의 주가관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폭등했다.그러나 증권당국의 감시대상이 되며 폭락세로 반전됐다.요즘은 3만3천5백원. ▷한진해운◁ 작년 5월23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무려 2백27일간 상한가를 기록중인 관리종목의 황제주.이 기간중 1만5천6백원에서 3만3천7백원으로 급등했다.해운경기의 호황에 힘입어 매출액증가와 실적호조로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남으로써 관리종목의 탈출이 기대되는데다 가격제한폭이 하루 1백원에 불과한 게 상한가행진을 지속한 요인.이달중 관리종목에세 벗어날 전망.지금은 3만3천8백원이다.
  • 미,「대일 차협상」 강경기류/금주 각료급 회의… 조약보복」등 논의

    【워싱턴 연합】 미 정부는 이번주 대통령 직속 국가경제위원회(NEC) 주관으로 각료급 회의를 열고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대일 자동차 협상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미업계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미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해 9월 일자동차(유사)부품시장에 대한 일반 301조 조사 개시를 발표하면서 제시한 대일협상 시한이 내달 31일로 다가왔음을 상기시키면서 NEC 회동에서 강경 대응안이 거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USTR가 미자동차부품업계 및 미자동차노조 등으로부터 301조 조사 시한을 오는 10월 1일에서 4월 1일로 앞당기라는 압력을 받아 왔다면서 그러나 백악관이 이같은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라고 관측했다. 미 통상 관계자들은 미일 자동차협상이 그간 여러차례 이어졌으나 이렇다할 타협점을 찾지 못했음을 상기시키면서 미국이 제시한 협상 시한 이전에 이견 조정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해왔다.
  • 다용도 지팡이/손목 통증·미끄럼 방지(금주의 우수발명)

    한국발명진흥회는 24일 제 992회 우수 발명품으로 정용진씨가 고안한 「다용도 지팡이」를 선정했다. 종래의 지팡이는 주로 T자 형태여서 몸을 지탱해 주는 보조 역할밖에 못하는 데다 오래 사용하면 손목에 심한 통증이 오고 손바닥이 미끄러지는 단점도 있었다.다용도 지팡이는 손목이나 손바닥에 집중되는 힘을 분산하기 위해 손잡이 부분을 손바닥과 손가락 구조에 알맞게 만들고 손잡이 부분과 몸체를 분리,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오래 사용해도 손목의 통증을 느낄 수 없고 손바닥이 미끄러지는 현상도 없다.분리와 조립이 쉬워 망치,등산용 갈고리,낚싯대 받침용으로도 쓸 수 있다. 실용신안 제 85 949호로 등록됐다.(03 35)33­17 76
  • 러­체첸,즉각 휴전 합의/대표자 협상서

    ◎옐친,주내 의회연설… 군부 문책할듯/체첸,러 미사일기지 폭파… 양측 공방 치열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러시아군과 체첸 저항군은 13일 잉구슈자치공화국에서 대표자 협상을 갖고 즉각적인 휴전 및 포로교환에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 각기 수석대표로 참석한 체첸 주둔 러시아 내무부 보안군사령관 아나톨리 쿨리코프 장군과 체첸저항군 지휘관인 아슬란 마스하도프 장군은 기자들에게 합의가 성립됐음을 발표했다. 협상은 잉구슈 자치공화국 정부의 주선으로 소도시 오르조니키조브스카야의 공항 청사에서 열렸으며 3시간동안 진행됐다. 그러나 수도 그로즈니 동부 외곽의 아르군에서는 휴전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시간에도 보병과 탱크·야포를 동원한 러시아군과 경무장한 체체 저항군 사이에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테르팍스통신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금주중 양원합동회의에서 행할 연설을 통해 체첸 침공작전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할 방침이라고 전해 군부에 대한 모종의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2개월동안 체첸 침공작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인명손실을 초래한데 대해 상당한 지휘책임을 갖고 있는 파벨 그라초프 국방장관이 궁지에 몰릴 수 있음을 예고하는 것이다.
  • 민주 야당통합작업/금주부터 구체협상

    민주당은 12일 이번 주부터 새한국당및 재야쪽과 통합실무회의를 갖고 통합원칙을 마련하는 한편 구체적인 지분협상도 벌일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번 실무회의에서 지분협상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통합원칙만 마련된다면 이기택 대표가 새한국당의 이종찬 대표및 통일시대국민회의의 김근태 대표와 회동,먼저 통합을 선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30대재벌 주식이동 집중감시/경제력 집중·변칙세습 막게 세정 강화

    ◎일부그룹 연내 세무조사/위장증여 드러나면 형사처벌/정부,주내 「신재벌 정책」 지침 시달 정부는 대규모 기업집단(30대 재벌그룹)의 주식이동을 집중 감시하는 등 세무 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몇몇 그룹에 대해서는 주식의 위장 증여 등을 가리기 위해 연내 전면 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빠르면 금주 중 국세청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등 관련기관과 실무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지침을 확정한다.세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재벌그룹의 경제력 집중과 변칙적인 부의 세습을 막고 소유 분산을 촉진하는 이른바 신재벌 정책의 일환이다. 또 재벌그룹의 대주주와 친인척·임원 및 계열사의 주식 보유와 그 이동 현황을 파악,증여세 등 과세대상을 가려 변칙·탈법 혐의가 드러나면 형사처벌을 전제로 한 조세범칙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관련 세법도 전면 손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정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12일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타기업 출자총액 한도를 낮추고 미공개 법인의 상장을 추진하며 내부자거래에 대한 처벌 강화 등도 논의되고 있으나 선진국의 예로 볼때 상속과 증여 등 관련 세법을 보다 엄정히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게 정부 내의 대체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최근 뚜렷하게 지분이 바뀐 재벌그룹의 계열사와 그 소유주에 대해 연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재벌그룹도 2∼3년에 한번 이상 세무조사를 할 방침이다. 특히 계열사가 보유했던 주식을 소유주 일가에게 현저히 낮은 값에 양도하거나 계열사의 증자 때 고의로 실권,특수 관계자에게 배정했는 지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문화재단에 기증해 2세가 관리하는 우회 증여도 조사한다. 국세청의 관계자는 『세무조사는 덩치가 큰 재벌그룹부터 실시할 예정』이라며 『종전에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탈루세액의 규모가 크더라도 조세범칙 조사(세무사찰)를 자제했으나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재철 전당대회 의장/대인관계 원만… 당·정·국회 요직 섭렵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남의 어려움을 잘 보살펴 「마당발」과 「돌쇠」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활달하고 솔직한 성품. 학계,관계,금융계를 두루 거친 다채로운 경력을 가지고 11대 국회 때 정계에 진출했다.3선이지만 정부·국회·당에서 비중있는 직책을 역임해 원로로 대접받는다. 동국대 후배인 최형우·황명수의원 등 민주계 핵심들이 야당시절 어려울 때 도움을 줘 서로 친분이 두텁다. 초대 사회부장관을 지낸 전진한씨의 맏사위로 부인 전금주씨(65)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67세·강원 속초 고성 ▲동국대 정치학과졸 ▲재무부 기획관리실장 ▲한일은행장 ▲11·12·14대 의원 ▲국회 예결·재무위원장 ▲정무장관 ▲민자당 중앙상무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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