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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토종자본](하)”역차별부터 고쳐라”-토종자본 보호할 대안은

    경영권을 노린 정체불명의 외국자본이 토종자본을 잠식하는 ‘검은 세력’으로 등장하면서 토종자본의 경영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견제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국제투기자본으로 알려진 소버린에 의해 국내 기간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SK그룹 전체의 경영권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이같은 지적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이 때문에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금융기관의 민영화에도 ‘황금주’성격의 강한 견제장치가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황금주는 소수지분으로 회사의 주요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주식.1980년대 유럽 국가들이 공기업을 민영화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막기 위해 처음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공적자금 투입기관을 매각할 때 주요 의사결정에 대해 반드시 정부(예금보험공사)동의를 얻도록 계약기간에 명시하는 방식을 채택해왔다.대한생명을 매각할 때에도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정부와의 사전동의 조항’이 적용됐다.현재 추진중인 현투증권 매각과 관련해서도 이런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특정 주식에 특별한 권리를 부여하는 황금주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결과적으로는 황금주 개념과 같다.그러나 황금주를 공기업 민영화가 아닌 금융기관 매각에 적용하는 것은 다소 무리라는 얘기도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수수료는 푼돈’ 편견을 버리세요

    “가랑비에 옷 젖을라….” 온라인 송금이나 현금인출 등을 할 때 내는 은행 수수료에도 ‘절약의 철학’이 있다.대개 푼돈인 데다 은행들끼리 얼마나 다르겠나 생각하기 쉽지만 따져보면 적잖은 차이가 난다.최근들어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이자의 차이) 중심의 영업에 한계를 느낀 은행들이 수수료로 돈을 버는 이른바 ‘피(Fee)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어 은행간 수수료 격차는 더욱 커질 것 같다. ●타행송금 수수료 은행별로 천차만별 고객의 이용빈도가 높은 타행송금(계좌이체)만 해도 은행별로 수수료가 천차만별이다.은행 영업시간에 5만원을 현금인출기(CD)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타행환송금(자기 은행→다른 은행)을 할 때 제일은행은 수수료가 900원이지만 국민·신한·하나·한미·외환은행은 1000원,조흥은행은 1300원이다.영업시간이 끝난 뒤 붙는 추가 수수료 역시 은행마다 300에서 600원까지 차이가 난다. 창구를 통한 타행 송금수수료는 100만원 이하일 경우 조흥은행이 가장 비싸다.조흥은행은 3000원을 받고 있지만 다른 은행들은 2000원을 받는다.반면 100만원이 넘으면 조흥은행이 3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우리은행은 3500원이고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4000원을 받는다. 다른 수수료도 마찬가지로 은행별 격차가 크다.가계당좌를 개설할 때 국민·조흥은행은 신용조사료 명목으로 3만원을 받지만 나머지 은행은 5만원을 받는다.예금주 명의변경은 한미은행이 3000원으로 가장 싸다.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5000원이다.통장 재발급 비용은 2000원으로 모두 같다. ●창구수수료가 제일 비싸고,인터넷이 가장 싸다 똑같은 금융서비스라고 해도 영업점 창구를 통하게 되면 수수료가 올라간다.창구→폰뱅킹→인터넷뱅킹 순으로 수수료 부담이 적다고 보면 된다.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을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가 같은 은행 내에서는 무료이고 타행이체를 해도 1000원 이하다.창구를 통하지 않아야 경비(인건비)가 절감되기 때문이다.은행들이 인터넷통장이나 전자통장을 개설한 고객에게 각종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보너스 금리를 얹어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우리은행의 ‘우리닷컴통장’은 일반예금에 비해 금리가 0.5%포인트 높다. 단골이나 우수고객들도 수수료 할인혜택이 많다.국민은행은 매월 수익 기여액이 1000원 이상인 고객,수신이나 여신의 평균잔액이 3개월간 각각 100만원 이상인 고객,은행창구가 한산한 매월 1∼10일 이용하는 고객을 ‘할인고객’으로 분류,각종 수수료를 20∼30% 깎아 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금융사기단 5명 긴급체포

    지점장급과 과장급 현직 은행원이 낀 금융사기단 1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20일 예금주 신분증 등을 위조,텔레뱅킹 서비스를 개설한 뒤 7억원을 다른 은행계좌로 이체,인출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서울 상계동 모 은행 신용관리팀장 황모(52)씨와 파주 교하농협 김모(37) 과장,선모(40·무직)씨 등 5명을 긴급체포했다. 황씨 등은 불구속 입건된 최씨 등으로부터 소개받은 피해자 김모(57·여)씨에게 “아는 사람이 지점장으로 승진하려면 예금유치가 필요한데 도와주면 사례하겠다.”고 속여 알선책 최씨와 함께 지난 2월2일 파주 교하농협 와동지점에 7억원짜리 예금계좌를 개설하도록 했다. 행동책 박씨는 다음날인 3일 미리 위조해 갖고 있던 피해자의 자동차면허증 등으로 텔레뱅킹 서비스를 개설한 뒤 3일과 4일 교하농협 계좌에 있던 7억원을 고양,파주,의정부 등 우체국에서 현금화해 3000만∼2억원씩 나눠 가진 혐의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 [사설] 외국자본 견제 필요하다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이 20일 은행과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외국자본 참여에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동시에 강조했다.그동안 외국인 지분율이 너무 높아지는 데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던 점에서 우리는 정부내의 이런 의견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만하다고 본다. 이제 자본의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유럽 대륙 국가들은 기간산업의 경우 진작부터 자본의 공공성과 국적을 강조해왔다.강 위원장이 공기업 민영화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일정 지분을 갖는 황금주(golden share)의 도입을 주장한 것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이 부총리는 황금주 대신 국영기업 민영화 때 의사결정과 관련된 몇가지 장치를 정관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즉 민영화되는 기업의 주요 자산 처분과 합병 때 정부 개입 근거를 확보해둔다는 발상이다. 물론 경제발전을 위해 외국자본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외국자본이 국내 기업들의 투명한 의사결정 등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온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우리나라가 외환위기 때 갑자기 외자를 유치하느라 이렇다 할 견제장치 없이 문을 열어젖힌 바람에 외국자본의 영향력이 과대해진 것을 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실 요즘 외국인 주도로 주가가 춤을 추고 한국의 대표 기업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70∼80%에 육박할 정도다.국내 토종자본의 등장을 시장에 맡겨 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국내외 자본간의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어 기대하기 어렵다.지난해 주가가 60%나 올랐는데도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20만명 이상 증권시장을 떠났으며 국민연금 등은 정부가 등을 떠밀어도 주식을 사지 않고 있다.따라서 우선 국가 경제상 주요 기업의 경우 황금주 등으로 공공성을 살리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다만 그런 조치가 외국자본 유치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될 것이다.또 기관투자가 등 국내 자본 육성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 기간산업 민영화때 도입 검토

    미국 시티은행이 한미은행 인수에 나서는 등 거대 외국자본의 국내 시장잠식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경제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가 잇따라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대안으로 ‘황금주(Gloden Share)’가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황금주란 정부가 국영 또는 공기업의 경영권을 민간에 넘긴 후에도 자산 처분이나 경영권 변동,합병 등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인수자측과의 합의를 거쳐 확보하는 특별주식을 말한다.적은 지분으로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 유럽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외국자본 국내시장 잠식 대책으로 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은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백상경제연구소 스타CEO포럼 조찬강연에서 “금융업 등 아주 중요한 기간산업은 황금주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에도 (황금주)예가 있으며 1%만 있어도 중요한 결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면서 “입법작업이 필요하긴 하지만 아주 중요한 기간산업은 (황금주 도입을)검토해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외국자본이 금융시장을 장악하면 국내자본 육성을 저해하고,시스템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국익과 관계없이 방치할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황금주 도입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지만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서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지금과 같은 공기업 민영화 방식은 국내 금융기관을 대부분 외국계에 넘길 수밖에 없어 국민적 저항을 야기할 수 있다.”며 보완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하게 언급했었다.이에 따라 황금주를 비롯해 어떤 형태로든 금융기관 민영화 방식에 정책적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한은 “투기자본 공격 공조 필요” 황금주 도입을 맨 먼저 공론화했던 한국은행은 한걸음 나아가 투기자본 공격에 대한 동아시아 공조를 촉구하고 나섰다.박승(朴昇) 한은 총재는 이날 서울대에서 열린 동아시아 금융학회 연합콘퍼런스에 참석해 “동아시아 역내 금융시장이 상대적으로 협소해 대규모 투기자본의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안미현기자˝
  • “비밀 안다… 계좌에 입금하라” 여성 사업체에 잇단 협박편지

    상호에 여성 이름이 들어간 서울시내 병원이나 여행사 등 개인 사업체에 돈을 요구하는 협박편지가 잇따라 배달돼 경찰이 19일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낮 12시2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박모(47·여)씨가 운영하는 여행사에 강남구 대치동의 이모씨가 발신자로 돼 있는 협박편지가 배달돼 박씨가 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같은 날 용산구 한남동 박모(37·여)씨가 운영하는 치과 우편함에서도 같은 명의의 발신자가 보낸 똑같은 협박 편지가 발견됐다. 편지에는 “똑바로 좀 살아라.당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만족할 만한 금액을 직접 입금하지 않으면 이후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당신 책임이다.”라는 내용과 함께 이모씨를 예금주로 하는 계좌번호가 기재돼 있다. 경찰은 편지에 기재된 계좌가 노숙자 이모(58)씨 소유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노숙자 이씨의 명의를 도용해 계좌를 만든 뒤 일간지와 인터넷에 광고를 내 계좌번호를 팔아넘긴 김모(48)씨와 정모(34)씨를 검거,사문서 위주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 여론에 밀려 '위안부 누드’ 중단

    탤런트 이승연(36)의 ‘일본군 위안부 촬영·방영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네띠앙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승연 영상 촬영을 전면 중단하겠다.”면서 “역사의 질곡에서 고통받으신 할머니들을 포함해 관계자들께 무릎 꿇고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제작사인 로토토도 “지난 12일 공개한 동영상 프로젝트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네띠앙 박지우 이사는 기자회견장에서 “이승연과 스태프들에겐 책임을 묻지 말아달라.”면서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사과하겠다.”며 삭발했다. 이승연은 이날 회견장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17일 오전 11시 위안부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의 ‘나눔의 집’을 찾아 공식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연 측근은 이날 “나눔의 집과의 협의를 거쳐 이씨가 내일 오전 직접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이번 파문과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이승연은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며,책임지고 연예계를 떠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황금주(76)씨 등 위안부 할머니 9명을 비롯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한국여성민우회,‘인터넷안티 이승연 카페’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네띠앙 본사 앞에 모여 이승연의 직접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할머니들은 사과와 별도로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 의상을 협찬했던 ‘이영희 한국의상’도 이날 “이번 파문으로 명예훼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표기자 tomcat@˝
  • 이럴수가…'위안부 누드’ 파문

    탤런트 이승연이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찍은 누드사진과 동영상을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유료 서비스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3일 이승연과 공동제작사인 (주)로토토,(주)네띠앙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사진서비스 인터넷동영상 제공금지 등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황금주(76) 할머니 등 신청인들은 “일본군 ‘위안부’를 테마로 누드를 제작한 것은 이씨의 벗은 몸을 통해 정신대 피해자들의 벗겨진 몸을 연상하게 하려는 반인륜적 동기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피해자들은 당시 기억 때문에 성적 묘사가 담긴 TV 장면을 제대로 보지도 못할 만큼 고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협 “제작사 항의방문할 것” 이들은 “누드집 테마를 ‘종군 위안부’로 잡은 것은 사회에 충격을 주는 방법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면서 “일본군 위안부를 만나지 않았고 어떠한 활동에도 동참하지 않은 피신청인들이 위안부 문제가 잊혀지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주장하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대협 관계자는 “이들은 우리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등과 만나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으나 이제 와서 만날 이유가 없다.”면서 “정신대 할머니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하고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철회함으로써 최소한의 명예라도 지키라.”고 촉구했다. 정대협은 이런 뜻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다음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 정기시위 이후 제작사를 항의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네티즌의 항의는 더욱 격렬하다.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종군 위안부 누드 반대 카페’(www.cafe.daum.net/antilee)는 방문자가 폭주하여 접속이 불가능할 정도였고,이승연의 온라인 카페도 “정신대 할머니를 두번 죽이지 말라.”는 등 항의성 글로 뒤덮였다. ●네티즌, 네띠앙 집단탈퇴 운동 네띠앙엔터테인먼트의 관계사인 포털사이트 네띠앙(www.netian.com)에 대한 집단탈퇴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네띠앙 게시판에는 “더럽게라도 돈을 벌겠다는 데 내가 일익을 담당할 수는 없다.”는 등 분노한 네티즌이 탈퇴의사를 밝히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승연 누드 영상물을 모바일로 서비스하기로 했던 이동통신 회사들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동통신용 솔루션 공급업체로 이번 누드집 기획에 참여한 시스윌은 지난 12일 “누드 영상을 3월부터 이동통신 3사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네띠앙엔터테인먼트측은 ‘이승연 영상 프로젝트’는 누드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승연 출연 TV프로 방송도 불투명 한편 이승연측은 당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승연의 매니저는 “이승연은 어제 (12일) 기자회견 이후 피곤하여 전화기도 꺼놓고 집에서 쉬고 있다.”면서 “종군위안부 문제를 다룬 것은 너무했다는 지적도 있지만,아픔을 건드리고 싶지는 않았고,다만 추모하는 마음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승연이 최근 녹화를 끝낸 KBS2 TV ‘일요일은 101%’의 ‘꿈의 피라미드’ 코너의 방송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꿈의 피라미드’ 제작진은 당초 15일 이 프로그램을 내보낼 예정이었으나 파문이 확산됨에 따라 방영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표기자 tomcat@˝
  • “한·일협정 청구권 문서 공개”

    1965년 한·일협정 체결 이후 관련 문건을 일부 공개하라는 판결이 처음 나왔다.일제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 책임이 일본에 있는지 한국에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강영호)는 13일 일본군 위안부 황금주(76) 할머니 등 일제 피해자 98명이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한·일회담 문서 가운데 청구권협정 관련 문서 5권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관련기사 10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들이 손해배상 소송를 낼 때마다 일본측은 한·일 청구권 협정을 근거로 ‘청구권은 소멸됐다.’고 주장하고 우리 정부는 ‘개인적 손배 청구권은 유효하다.’고 맞서고 있다.”면서 “원고 입장에선 어떤 주장이 옳은지 판단하기 위해 청구권 협정 합의과정과 구체적 내용을 열람·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일협정 당시 한·일 양국이 일제시대 피해자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기로 합의했는지 모두 드러나게 됐다. 재판부는 그러나 공개 문서를 52년∼65년 한·일회담 회의록,양국 교신서류,교섭내용 등 문서 57권 가운데 청구권 협상 자료 5권으로 제한했다.“문서엔 우리나라와 일본의 외교적 비밀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 있는 데다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외교 관례·일본의 요청을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는 공개하는 것이 원칙임에도 북·일 교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공개하지 말도록 요청해 왔다. 재판부는 “개인적 손배청구권은 헌법상 보장된 권리로 제한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원고들의 나이가 많아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만큼 청구권 관련 문서를 빨리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금융정책 '흔들 흔들’

    정부와 금융당국의 권위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정부의 ‘엄포’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은행들이 LG카드 지원에서 발을 빼는가 하면 차관급 금융통화위원이 노동조합에 일종의 ‘서약’을 하고 임명장을 받기도 했다.탈(脫)관치로 나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해석 속에 정부기관이 아닌,정책의 권위마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망신당한 정부와 금융당국 정부는 LG카드 지원과 관련,“시장질서를 깨는 금융기관에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 등 여러차례 채권기관에 엄포성 메시지를 던졌다.하지만 외환은행은 지난 4일 LG카드 지원에서 발을 뺐다.한미은행도 지원규모를 절반으로 줄였다.이렇게 되자 두 은행에 대한 비난 못지않게 정부에도 책임의 화살이 빗발치고 있다. 이미 지난달 초 LG카드 지원안을 마련하면서부터 정부는 채권은행들의 이해다툼을 매끄럽게 조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다녔다.지난달 6일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언쟁을 벌인 것은 상징적인 사건이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과거와는 달랐다.일방적으로 덤터기를 쓰는 단독관리 방안에 반대했고,산은 노조 역시 이사회장을 점거하며 정부에 손실보전 확약을 요구했다. ●“변화에 적응 못한 관치(官治)의 자업자득” 이런 상황에 대해 금융권은 대체로 ‘자업자득’이라는 반응이다.제일·외환·한미 등 외국계 은행이 3곳이나 되고 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70%를 넘어서는 등 금융환경이 바뀌었는데도 옛날식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태도가 권위실추의 주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LG카드의 부실 실태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채권은행장 회의부터 소집하려 들었다.”고 꼬집었다.전술적인 고려가 부족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외국계 은행들은 자기들이 LG카드를 지원하지 않아도 정부가 판을 깨지는 못할 것이란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면서 “상대에게 패를 노출시킨 상태에서 정부의 운신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경희대 권영준(경영학) 교수는 “LG카드 지원에서 외환은행 등이 이탈한 것은 정부가 시장에 무리한 것을 요구한 자충수의 결과”라면서 “말로만 금융자율화를 외치지 말고 이번 기회에 금융감독체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까지 말했다. 정부가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자본을 규율할 최소한의 안전판조차 확보해 두지 않았던 것을 문제로 지적하는 견해들도 적지 않다.한은 금융경제연구원은 8일 “금융산업 전체 영향력이 큰 대형은행을 민영화할 때에는 외국자본의 부정적 영향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일정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사전합의를 통해 외국인 지배주주를 견제하는,‘황금주’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밝혔다.정형권 과장은 “많은 주식이 아닌,몇퍼센트의 지분만 보유해도 주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향후 중요한 의사결정에 간여할 수 있도록 합의해 놓으면 그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다.”며 “이스라엘,영국,싱가포르 등이 대형 은행이나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황금주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5000만원이상 현금거래 보고의무화”금융기관 내년하반기부터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금융기관들은 5000만원 이상 현금거래에 대해 정부당국에 보고하는 것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김병기 원장은 3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5000만원 이상의 현금 거래에 대해 금융기관들의 보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연내에 법 개정이 이뤄질 경우 1년간의 전산망 설치작업을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돈세탁 혐의가 있는 수상한 돈에 대한 신고금액은 지난달부터 5000만원 이상에서 2000만원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고액 현금 거래는 처음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건당 5000만원부터 시행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기관들이 예금주의 신분과 소득원을 의무적으로 파악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예금주 신원파악의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할지는 앞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식생활 습관만 바꿔도 심혈관질환 걱정 ‘뚝’

    한국인 최대 사망 원인인 암과 심장병 등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식생활 개선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혈관질환 발병률 최대 80% 줄어 우리의 식습관이 서구화하면서 암이나 심장병 등의 발생 양상이 서구화해 국가적인 식습관 개선운동이 절실한 가운데 나온 연구 결과여서 특히 눈길을 끈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오동주 교수는 최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 심포지엄에서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암 발병률 30∼40%,심장혈관 질환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해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그를 통해 생활습관병의 실태와 예방법을 알아본다. 외국계 보험사 직원인 김수항(43)씨는 하루 중 14시간 정도를 일에 투자했다.시간에 쫓겨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떼우기 일쑤였고,잦은 회식에 술과 담배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그러다 지난 2000년 3월 심근경색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다행히 심혈관도자술로 막힌 혈관은 뚫었지만 재발 위험이 상존해 결국 직장을 버려야 했다.그 후 김씨는 철저하게 식생활을 바꿔 4년이 지난 지금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거의 정상으로 회복됐다. ●생활습관병이란 종전 성인병을 이르는 말로,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장병 뇌졸중 알코올성 간질환과 폐암 및 호르몬성암(대장·유방·전립선암 등)의 통칭이다.이들 질환은 연령에 비례해 발병 확률이 높고,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은 물론 병의 진전을 막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97년 생활습관 질환의 국민의료비 점유율이 75조원(32.4%)에 달했다.우리나라도 향후 생활습관 질환으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전체 의료비의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탓 유방·대장·전립선암 증가율 높아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인 암과 심장병,뇌졸중 등은 환경·유전적 요인보다 평소의 생활습관에 의해서 더 큰 영향을 받는다.음식을 먹거나 기호품,휴식 방법 등의 잘못된 습관으로 당뇨병,고혈압 등이 발생하거나 악화되고,약물에 대한 반응도도 떨어뜨린다.나이들면 당연히 오는 질환으로 알지만 그렇지 않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암의 경우 2002년 신규 환자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환자가 236명이나 됐다.이는 영국의 249명,일본의 205명과 비슷한 수준이다.특히 전년 대비 암 증가율을 보면 유방암(11.1%),대장암(11%),췌장암(8.7%),전립선암(8.6%)이 단연 높다는 점이다.유방·대장·전립선암은 모두 호르몬성 암으로 많은 지방 섭취,즉,식습관 서구화와 관련이 깊다. ●식습관 개선과 암 암도 식습관 개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유방암의 경우 식물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술을 피하며,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면 33∼50%는 예방할 수 있다.이런 노력은 성장기에 시작해 평생 지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대장·직장암도 다량의 채소류 섭취와 육류 제한,규칙적인 운동과 금주로 66∼75%까지 예방이 가능하다.폐암도 주원인은 흡연이지만,다량의 채소와 과일 섭취로 흡연자 및 비흡연자에서 20∼33% 정도,위암도 다량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짠 음식을 피하면 66∼75%까지 예방할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보다 중요”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도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병과 뇌졸중 등을 줄이려면 흡연,고혈압,고지혈증,당뇨 관리가 필수적이다.우선,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 섭취량을 지금의 3분의 1 정도인 1일 6㎎이하로 줄여야 한다.과일과 야채,저지방 우유를 매일 먹되 칼륨을 매일 3.5㎎ 이상 섭취해야 한다.혈중 콜레스테롤은 포화지방과 트렌스지방의 섭취가 많으면 위험하다.포화지방은 육류의 기름,유제품에 많고,트렌스지방은 튀긴 음식,과자류,패스트푸드에 많다.따라서 이들 음식은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에 새로 확인된 동맥경화 유발물질 호모시스테인도 이런 식습관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호모시스테인의 혈중치를 떨어뜨리는 물질은 비타민B군과 엽산으로 야채와 잡곡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오 교수는 “암과 심혈관질환은 생활습관 개선이 약물치료보다 훨씬 중요하다.”며 “무분별한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것은 개인과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생활습관병 예방 수칙 1.좋은 음식,좋은 생활습관을 길들여야 한다. 2.가공·염장식품과 탄 음식 섭취를 줄인다. 3.과일과 야채를 자주 먹고,곡물 섭취량을 늘린다. 4.콩과 생선 섭취를 늘리고,우유는 저지방,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것을 먹는다. 5.포화지방,콜레스테롤,알코올 섭취를 줄이고 견과류를 적당량 섭취한다. 6.튀긴 음식을 피한다. 7.과음을 피한다. 8.금연한다. 9.하루 30분 이상 걷는다. 10.적절한 여가를 즐긴다.
  • 설 선물 ‘건강검진’ 어때요

    ■검진전 이것만은 꼭 체크 설을 앞두고 노부모 등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선물이 고민되는 때이다.이런저런 선물이 많지만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역시 건강검진이 제격이다.직장인은 물론 자영업 종사자 등 일반인들도 의료보험공단을 통해 얼마든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지만 아직도 노약자나 전업주부 등 어지간해서는 건강검진 엄두를 못내는 사람들이 많다.최근에는 병원마다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지만,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이 많다.건강검진,어떤 곳을 찾아 어떻게 받아야 하며,무엇을 살펴야 할지를 살펴보자. ●검진,어디에서 받나 검진센터라고 다 같지는 않다.피검자의 건강상 문제를 잘 찾아내 실질적인 관리 및 치료대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게 필요한 검사가 가능한가 남녀별,연령별 그리고 개개인의 건강 위험인자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모두 검사할 수 있는 곳이라야 한다.또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추가검사가 가능한 곳이 좋다. ●검진 프로그램은 개별화되어 있는가 남녀별,연령대별로도 필요한 검사항목이 다르다.또 특정 암의 가족력이나 특정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이다.이런 점에서 일률적인 검진보다는 필요한 검사를 빠뜨리지 않는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가진 곳이면 좋다. ●예진은 가능한가 검진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예진이 필요하다.개인 병력,현재 건강상의 문제와 위험요인을 미리 살펴야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예컨대 녹내장 환자가 위내시경검사를 위해 부스코판주사를 맞을 경우 녹내장이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 ●결과를 두고 전문의 상담이 가능한가 결과를 기록지로만 받아보는 검진은 별 의미가 없다.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원인과 대책 등을 전문의와 상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 소견에 대해 체계적,지속적 관리가 가능한가 검진의 목적은 몸의 이상을 발견해 체계적,효율적으로 치료받거나 관리하는 데 있다.따라서 나타난 병증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일관되게 이뤄지는 곳을 골라야 한다. ●무슨 검사가 필요한가 개인별 검사항목과 시기는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는 게 좋다.주치의가 없다면 해당 검진센터의 전문 상담간호사와 상의,검진프로그램을 정한 뒤 검진 당일 예진 담당 전문의와 검사 항목을 조율하는 방법도 있다. ●올바른 검진 검진을 받기 전에는 필요한 주의사항이 많은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소홀히 해 정확한 건강정보를 못 얻는 경우가 있다.예컨대 소변검사와 자궁경부암검사는 월경 때를 피해야 하며,간기능검사를 앞두고는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또 고혈압 환자는 당일 혈압약을 먹고가야 되는데 그냥 갈 경우 문제가 되기도 한다. ●결과는 반드시 챙겨야 검진 결과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힘들여 검사하고도 정확한 판정을 못 받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똑같은 검사 결과도 당사자의 병력과 의학적 검진에 따라 판정이 달리지므로 본인이 직접 전문의와 상담하면서 판정을 내려야 정확한 처방과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건강검진의 기본 및 선택적 검사항목 각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검사항목은 다음과 같다.▲신체계측: 비만,체지방,복부비만 등 ▲혈압측정 ▲혈액검사: 간기능검사,혈중 지질·당뇨·갑상선기능·간염·염증수치·종양표지자검사 등 ▲소변검사: 혈뇨,단백뇨,요로계 염증 등 ▲대변검사: 대장 감염,대장암,염증성 대장질환 ▲심전도검사: 부정맥,심근비대,심근허혈 등 ▲흉부X선: 폐의 염증과 결절 유무 및 심장의 비대상태 등 ▲청력검사 ▲시력검사 ▲안압 및 안저촬영 녹내장 진단 ▲골밀도검사: 골다공증 ▲복부 초음파검사 간,담낭,비장,신장,췌장 등 복부내 장기검사. 이 가운데 골밀도검사는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간염검사는 B형 간염의 면역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1회만 시행한다.최근에는 선택적으로 암을 검사하는 사람도 많은데,암은 남녀별로 검사 종류가 다르고,종류에 따라 검사 기간도 차이가 난다. 남자는 ▲위암: 35∼40세부터 2년마다 ▲대장암: 45세부터 5∼10년마다 ▲간암: 만성 B·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35세 이후 6개월마다,간경변환자는 3개월 마다 ▲폐암: 흡연자의 경우 저용량 흉부CT검사 ▲방광암: 45세 이상으로 혈뇨 있는 경우 방광내시경 ▲전립선암: 50세 이상은 2년마다. 여자는 ▲위암: 남자와 동일 ▲대장암: 〃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20세 이상의 성경험 있은 모든 여성은 1∼2년마다 ▲유방암: 40세부터 1∼2년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도움말 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 조상헌 교수.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심호식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기내과 김진호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교수. ■‘이상' 판정 대처 이렇게 검진 결과를 애써 무시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사소한 이상 소견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도 문제다.검진 결과를 통보받을 때 의문은 그 자리에서 해소하되 결과는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면 된다.검진때 흔히 나타나는 문제를 살펴 보자. ●혈압 많은 경우 검진 당일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검진에 따른 부담 때문이다.검진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재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판정하게 되므로 한번의 검사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혈뇨 의외로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발견되는 사람이 많다.현미경적 혈뇨는 방광암 등의 중요한 소견이지만,실제로 암에 의한 현미경적 혈뇨는 전체의 1%도 안 되며 대부분은 일시적 현상이다.지속적인 현미경적 혈뇨라도 단백뇨 소견이 없고 방광내시경과 복부 CT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건강에 해를 미치지 않는다. ●간기능검사 10가지 정도의 항목을 보는 간기능 검사에서는 한가지만 정상치를 벗어나도 판정은 ‘간기능 이상’으로 나온다.하지만 실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간질환인 경우는 드물다.흔한 ‘총빌리루빈 증가’의 경우 피검자의 간기능과는 별 관계가 없으며 지방간도 간염 등 다른 소견만 없다면 정상치의 2배 안에서 오르는 것은 큰 문제로 보지 않는다. ●류머티즘 양성 피검사로 확인되는 류머티즘인자는 류머티즘관절염의 많은 조건 중 하나에 불과하며,정상인의 5% 이상에서도 양성으로 나온다.또 고령일수록 양성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단순한 류머티즘인자 양성 결과는 임상적으로 별 의미가 없다. ●위염 위염이 있다며 혈압약 등 필요한 약물까지 거부하는 경우가 있으나 의사들은 위가 약간 붉거나 약간 벗겨진 곳이 있는 경우도 표재성 혹은미란성 위염이라고 한다.속쓰림 등 심한 증상이 없다면 특별히 음식이나 약을 가릴 필요는 없다. ●지방간 지방간은 심하지 않다면 그 자체가 큰 질환은 아니며 음주,운동부족,나쁜 식습관,비만 등 나쁜 생활습관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일 뿐이다.꾸준한 운동과 저지방식,금주만 한다면 약물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의 물혹 초음파상 간이나 신장에 나타나는 물혹이나 낭종은 지방간만큼 흔하다.낭종의 수가 많은 다낭성신질환 등 드문 예를 제외하고는 별로 해를 끼치지 않는다. ●갑상선 혹 초음파검사를 하면 적게는 전 인구의 18∼67%에서 갑상선 혹이 발견되나 대개는 별 문제가 없다.그러나 5㎜ 이상 되는 결절중 초음파상 모양이 이상하거나 1㎝가 넘는 것은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다. 심재억기자 ■ 자료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
  •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강금실 법무부장관 외 직원 일동 1000만원 ●안주섭 국가보훈처장 외 직원 일동 800만원 ●김세호 철도청장 외 직원 일동 500만원 ●김해수 철도청 건강달리기모임 회장 외 회원 일동 33만원 ●성금 계좌 (예금주 서울신문사) -농협 056-01-053241 -우리은행 008-202889-13-101 -국민은행 813-01-0170-002 ●송금 후 입금표와 기탁내용을 팩스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뉴스플러스/이란에 구호금 20만弗 지원

    정부는 28일 대규모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당한 이란에 노무현 대통령 명의의 위로전문을 발송하고 지진피해 구호금으로 20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또 현지 구호를 위해 25명으로 구성된 119 구급대를 긴급 파견한다.정부는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구호성금은 우리은행 108-05-002144(예금주 대한적십자사).문의전화 (02)3705-3663.
  • “3野 기득권유지 혈안 선관위 때리기에 급급”신기남, 政改특위 회의내용 공개 논란

    국회 정치개혁특위 열린우리당 간사인 신기남 의원이 24일 선거법 소위 회의내용을 일부 공개하면서 야3당 의원들을 싸잡아 비난했다.이에 야당 의원들이 격분,신 의원의 ‘이중적 처신’을 맞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신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야3당의 선거법 소위 위원들은 기득권 유지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 “모 의원은 ‘당선무효사유가 벌금 100만원인데 이는 10년 전에 설정한 것으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00만원은 돼야 한다.’고 했다.”고 비판했다.또 “때로는 ‘의원총회를 한다.’며 나를 따돌리고 자기들끼리만 회의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위에 선관위 직원을 배석시키자고 제안했더니 3당 의원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선관위가 편파적이고 악의적이며 건방지기 때문에 권한을 빼앗아야 한다.’고 반대했다.”고 말했다. 인구 상·하한선 논란과 관련,자신이 표결처리에 동의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표결처리에 단 한 번도 동의한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나라당은 “신 의원이 표결처리에 동의했다는 사실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진실”이라며 지난 10일과 19일 정개특위 전체회의 속기록을 공개했다. 10일 속기록에는 신 의원이 “소위는 금주 내에 끝내고 전체회의를 열어서 표결하든 결렬시키든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돼 있다. 한나라당 간사인 이경재 의원도 “회의에서 신 의원을 따돌린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메트로 플러스 / 저소득자등 8000명에 쌀·떡영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올해부터‘양천 한가족되기 운동’으로 업그레이드했다.구는 이달부터 3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계층 및 취약계층 4500가구 8000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쌀과 떡국,김치 등을 제공한다.관내 ‘실로암안과’에선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은 이·미용,수지침,발마사지 등을 직접 찾아가 서비스한다.성금을 낼 개인과 단체는 양천구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마련한 계좌(우리은행,015-176590-13-532,예금주: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하면 된다.2650-3356.
  • 10대 온라인 탈선/(하)전문가 좌담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는 한편으로는 탈선을 부추기는 방편이 되고 있다.특히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은 음란물을 접하거나 불건전한 만남을 매개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대한매일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정완 박사와 경희사이버대 사이버NGO학과 민경배 교수,시민사회단체인 미디어교육프로젝트 ‘해모’의 김태황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사이버 문화의 현주소와 대책에 대해 좌담회를 가졌다. 정완 형사정책연구원 박사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 김태황 시민단체 '해모'팀장 ●정완 박사 사이버 공간에서 청소년 일탈의 공통점은 익명성과 비대면성입니다.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사이버 공간에서는 얼굴을 직접 대하지 않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표현을 하려고 합니다.부모들은 아이들이 주로 집 밖에서 인터넷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다릅니다.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집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60%를 넘고 있습니다.가정에서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지요. ●민경배 교수 사이버 공간에서의 일탈은 청소년에게만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인터넷에는 일탈의 욕구가 내재돼 있습니다.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누구나 일탈을 꿈꾸지요.그러나 인터넷이 없어지면 일탈이 사라지나요.인터넷이 없었던 시절 일본에서는 이미 10대 성매매가 사회문제로 떠올랐습니다. 10대 성매매의 원인을 배금주의나 성 문제로 접근해야지 인터넷에 책임을 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인터넷을 통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청소년들의 무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이것은 교육의 문제입니다. ●김태황 팀장 청소년들이 사이버 문화에 빠져드는 것은 인터넷이 편리성과 익명성을 갖추고 해방구로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정작 청소년들이 모델로 삼을 만한 사이버 문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 박사 청소년들이 인터넷 때문에 탈선하는 것은 아니라는 데 동의합니다.인터넷에도 순기능이 많습니다.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그러나 순기능과 역기능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어요.역기능의 하나가 성매매의 확산입니다.음란물은 더 복잡한 문제입니다.음란물 유통을 금지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극소수입니다.현재 우리는 인터넷상의 음란물을 규제하는 데만 촉각이 곤두서 있어요.이제 형법상 규제도 국제 수준으로 맞춰야 합니다. ●김 팀장 내가 만난 가출학생들은 찜질방 같은 곳에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가출해서 어떻게 생활할 수 있는지 논의하기도 합니다.이 과정에서 평소에 몰랐던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일탈로 접어듭니다. ●정 박사 역기능 중에 게임아이템을 사고파는 문제가 있습니다.몇년 전부터 온라인 게임아이템을 둘러싼 형법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게임아이템을 재산으로 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지요.최근에는 게임아이템의 재산적 가치를 인정하자는 입법 움직임이 있습니다.미국처럼 ‘전자절도죄’와 같은 항목을 입법화하자는 주장입니다. ●민 교수 온라인 일탈이라고 하면 사회에서는 가해자로서 청소년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인기 온라인게임인 ‘리니지’의 아이템 거래는 이미 지하경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요즘에는 조직폭력배들까지 아이템 거래시장을 통해 자금 강탈과 돈세탁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피해자는 물론 청소년이지요.하지만 피해자인 청소년에 대한 법·제도적인 보호장치는 미약합니다.이 부분이 사각지대입니다. 대한매일에서 ‘여고생의 51%가 성매매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이를 뒤집어보면 결국 문제 있는 성인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청소년들의 온라인 일탈 문제를 바라볼 때 이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정 박사 사이버상에서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인 ‘아바타’도 문제입니다.게임아이템을 사거나 아바타를 꾸미기 위해 부모 카드로 몰래 가상 물품을 사는 문제가 자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부모들은 잘 모르지만 민법상 청소년들이 부모의 허락없이 부모의 재산을 이용한 경우 카드 결제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온라인 결제인 060서비스도 부모가 원하지 않으면 결제되지 않습니다.이런 부분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합니다. ●민 교수 사이버중독,인터넷중독이라는 말을 하는데 ‘중독’이라는 개념 자체가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치유해야 할 병으로 합의돼 있지 않습니다.의학적 근거없이 대중적으로 쓰는 것도 문제입니다.현재 인터넷중독은 ‘하루 몇 시간 하느냐.’는 양적 기준으로만 따집니다.이 때문에 최근 TV프로그램에서 프로게이머가 중독자 취급을 당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습니다.인터넷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과 인터넷 때문에 장애를 겪는 사람은 구분해야 합니다. ●김 팀장 인터넷 관련 상담을 하다 보면 평소 의존경향이 강한 아이들이 인터넷에 많이 빠져듭니다.그런 아이들은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습니다.청소년들에게 무조건 중독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민 교수 중독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니까 청소년 스스로 중독 수준이 아닌데도 죄책감을 느낍니다.그리고 스스로 중독자라고 진단하고,중독자의 통계는 그만큼 높아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됩니다.중독이라고 규정하기에 앞서 청소년들이 적절하게 통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정 박사 인터넷 중독이라는 말에 어폐가 있습니다.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람에게 중독됐다고 하지 않습니다.행동패턴으로 판단해야 합니다.인터넷으로 도박이나 음란물을 자주 경험한다면 이는 인터넷에 중독된 것이 아니라 도박·음란물에 중독된 것이죠. ●민 교수 청소년들의 사이버 일탈은 탈규범을 넘어 현실적인 문제,즉 돈과 관련된 문제와 연관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성매매나 해킹,게임아이템을 훔치는 등의 행위도 결국 금전적 이해관계를 위한 도구로 인터넷을 활용합니다.이는 결국 온라인을 이용한 범죄로 이어집니다.사회적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해커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우리나라 해커는 외국과는 달리 대부분 10대인 데다 폐쇄적이며,해커의 세계는 거대한 지하세계로 통합니다.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셈이죠.프로그래밍 기술의 양성화·활성화 등을 통해 정보기술(IT) 발전이라는 양지로 끌어내려면 사회적 관심이 필수적입니다. ●정 박사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와 유통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합니다.온라인상의 개인정보저장공간인 웹하드 등을 통한 불법복제는 매우심각합니다.이를 규제할 제도는 완비돼 있습니다.그러나 워낙 광범위하게 이뤄지다 보니 사실상 규제가 이뤄지기 어렵습니다.수사기관이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에서 비영리 민간단체나 업체들의 자율규제를 장려하고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김 팀장 청소년들은 사이버 문화에서 소통의 불균형 현상을 보입니다.온라인에 익숙해지면서 정작 얼굴을 마주보는 대면 소통에는 어려움을 겪습니다.요즘 아이들은 대화 중에 조금이라도 자기 코드에서 벗어나면 휴대전화를 열어 다른 사람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냅니다.다른 의사소통으로 빠져나가는 셈이죠.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디지털 기술교육이 아닌 디지털 문화교육을 시켜야 합니다.현재 디지털 교육이라고 하면 컴퓨터를 다루는 방법 등 온통 기술적인 것들뿐입니다. ●민 교수 일부 학교에서는 인터넷상의 에티켓인 ‘네티켓’을 가르치지만 계몽적이고 훈육적·일방향적입니다.자발적이고 적극적이고 쌍방향적인 인터넷과는 정반대입니다.이런 식으로 네티켓을 주입시키는 것이야말로 아날로그적입니다.이런식의 교육이라면 안 하느니 못합니다. ●김 팀장 성인들이 사이버 문화를 따로 생각하는 자세부터 바꿔야 합니다.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겹쳐 있습니다.학교에서 윤리나 사회 시간에 배우는 것들이 인터넷에도 적용됩니다.청소년들이 오프라인에서 배운 것을 온라인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민 교수 청소년들의 자생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얼굴이 잘생겼다,예쁘다.’는 뜻의 ‘얼짱’이 대표적이지요.이는 ‘왕따’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아이들끼리 서로를 인정한다는 긍정적인 뜻이 있습니다.그러나 성인들은 얼짱 사이트를 만들어 얼짱의 순위를 매길 것을 강요하며 경쟁의 논리를 도입합니다.이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정 박사 눈에 보이는 잘못된 부분은 일부 통제해야 합니다.게시판에 음란물이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실명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만합니다.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음란물 접근의 주원인인 스팸메일도 보내는 쪽에서 미리 허락을 받는 방식이 돼야 합니다.미국에서는 최근 관련 법안이 통과돼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문제 있는 콘텐츠가 청소년들에게 접근하기 어렵게 하자는 것입니다. 정리 김재천 이유종기자 patrick@
  • 연말 이웃돕기성금 모금

    올해도 태풍 ‘매미’의 피해와 경제난 등으로 겨울나기가 막막한 이웃들이 많습니다.한국신문협회 회원사들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합니다.모금된 성·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과 시설에 고루 전할 것입니다.지난 태풍 때 뜨거웠던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이웃사랑의 대열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 모금기간 2003년 12월1일∼2004년 1월31일 ▲ 보낼 곳 대한매일신보사 문화사업부 및 각 지사,보급소 (전화 02)2000-9754, 팩스 02)2000-9759) ▲ 온라인(예금주 대한매일신보사) 농협 056-01-053241 우리은행 008-202889-13-101 국민은행 813-01-0170-002 ※송금 후 입금표와 기탁내용을 팩스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신문협회 전 회원사는 성금 접수시 사진게재 및 금일봉 접수는 일절 금지하고 기탁자 명단은 본문활자 크기로 게재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대한매일·한국신문협회
  • 썬앤문 회장 出禁/대선자금·측근비리 수사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安大熙)는 23일 불법 대선자금 사건과 관련,구본무 LG 회장과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 등이 이번주중 출두하도록 소환 통보키로 했다. 또 ‘썬앤문’ 회장 등 임직원 3명의 출국을 금지하고 계좌추적에 나서는 등 ‘썬앤문 비리’에 대한 전면 수사에 나섰다. ▶관련기사 4면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번주는 기업인에 대한 수사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라면서 “그룹 총수 등에 대한 소환 일정도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정치권이 제출한 후원금 내역 등에 대한 분석이 끝남에 따라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과 한나라당 나오연 의원도 금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 이와함께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 등 임직원 3명의 출국을 금지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그룹 등 관련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측근비리와 관련,선봉술 전 장수천 대표를 조만간 다시 불러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나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과 무관한 것으로 보이는 선씨 계좌의 수억원대 뭉칫돈의 출처 등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벌일 예정이다. 강충식 홍지민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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