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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역 전문배우, 도박 빚 40억…일용직 생활 근황

    악역 전문배우, 도박 빚 40억…일용직 생활 근황

    악역 전문배우로 활동했던 배우 고태산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고태산은 8개월째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고태산은 “가끔 연락이 오면 잡부나 잡일이나 기술사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제가 일정한 기술이 없다. 옛날부터 기술을 배우려고 했는데 힘들더라. 연락만 오면 바로 달려간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우 활동과 금은방 운영 등으로 큰돈을 벌었다. 하지만 도박에 손대는 잘못된 선택으로 재산을 다 날렸다”고 털어놨다. 고태산이 도박으로 인해 진 빚만 40억원이다. 그는 “심지어 처가 재산까지 다 날렸다. 못난 남편이다. 금전 문제로 아내와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자책했다. 아내와는 이미 별거 중이고 이혼 얘기가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태산은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제 5공화국’ 등에 출연했다.
  • 부인이 72억 사기로 잠적한 부여군의원 극단적 선택

    부인이 72억 사기로 잠적한 부여군의원 극단적 선택

    부인이 72억원 사기 혐의로 잠적한 충남 부여군의회 박모 의원이 2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여경찰서 등에 따르면 박 의원과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경찰이 가족과 함께 집을 찾아가 잠긴 문을 열어보니 박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가족은 박 의원을 즉시 건양대 부여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부여군의회에 자기 아내의 금 투자 사기와 관련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였다. 박 의원의 아내 A씨는 지난 14일 자신을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되자 잠적했다. 피해 규모는 지금까지 38명, 총 72억원에 이른다. 부여경찰서는 피해 규모가 커지자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을 이첩했다. A씨는 50대 여성으로 부여읍에서 오랫동안 금은방을 운영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지인들에게 “골드바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꼬드겨 돈을 받아 가로챈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대부분 40∼60대 부여 군민들로 수십년 동안 A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다. A씨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피해자는 “얼굴 본 지 십여 년 만에 연락이 와 형편이 넉넉지 않은 ‘내 상황’을 딱해하면서 투자하라고 했다”며 “A씨가 재력도 있고, 남편도 군의원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소액의 수익금을 꼬박꼬박 챙겨줬고 “좋은 기회라서 믿을만한 사람만 투자받는다” “괜히 시기하니 다른 데 가서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며 피해자들을 입단속 시켰다. 이 때문에 A씨의 친인척도 있었지만 투자 사실을 서로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잠적하자 남편인 박 의원은 지난 18일 구두로 의원직 사퇴를 전하면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피해를 끼친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내 불찰이다”며 “군의원직 유지가 부적절하기에 군의원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당황스럽고 경황이 없어 사죄의 말씀이 늦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는대로 추후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했으나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은 박 의원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유서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 “딴 데 말하지 마” 72억 가로챈 군의원 아내…‘사퇴’는 아직 말만

    “딴 데 말하지 마” 72억 가로챈 군의원 아내…‘사퇴’는 아직 말만

    “빚까지 내서 투자금 1억원을 입금했는데 한 달도 안 돼 연락이 끊겼습니다.” 충남 부여군의회 B의원의 아내 A씨의 ‘금 재테크 사기’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A씨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피해자는 “얼굴 본 지 십여 년 만에 연락이 와 형편이 넉넉지 않은 ‘내 상황’을 딱해하면서 투자하라고 했다”며 “A씨가 재력도 있고, 남편도 군의원이라 믿었다”고 이같이 하소연했다. 21일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피해자 10명이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이후 이날까지 피해 규모가 38명에 총 72억원으로 커지자 A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을 이첩했다. A씨는 부여읍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50대 여성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B의원의 아내다. A씨는 지난해부터 가까운 지인들에게 “골드바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챙겨주겠다”고 꼬드겨 돈을 받아 챙겼고 지난 14일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피해자는 주로 40∼60대 부여 군민들로 수십년간 A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다. 피해자들 진술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소액의 수익금을 꼬박꼬박 챙겨줬고 “좋은 기회라서 믿을만한 사람만 투자받는다” “괜히 시기하니 다른 데 가서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며 피해자들을 입단속 시켰다. 이 중에는 A씨의 친인척도 있었지만 서로 투자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6억원 정도를 투자했다는 60대 피해자는 “고소장을 내고서야 피해자들이 누구인지 서로 알게 됐다”며 “A씨가 피해자 모두에게 똑같은 수법으로 입단속을 시키면서 돈을 받아 가로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군의원 B씨의 개입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수억원을 떼인 한 피해자는 “평소 A씨 부부 사이가 어땠는지 잘 아는데 부인의 사기행각을 B씨가 몰랐다는 걸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용을 보면 토지·건물 명의가 모두 B씨로만 돼 있다. 부부가 오랫동안 사기를 준비했던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했다. B씨는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자 “나와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으나 지난 18일 ‘부인의 잘못에 도의적 책임’을 이유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아직 서류로는 접수가 안된 것으로 드러났다.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내일까지 기다렸다 사퇴서가 접수되지 않으면 B 의원을 제명할 방침”이라며 “B 의원 때문에 가을에 국민 세금을 들여 보궐선거가 치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씨의 행방을 파악하는 한편 군의원 B씨와의 공모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B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장은 없다”면서도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군의원 아내 ‘수십억’ 사기 치고 잠적…“피해 공무원 없다는데…”

    군의원 아내 ‘수십억’ 사기 치고 잠적…“피해 공무원 없다는데…”

    충남 부여군의회 의원의 부인이 수십억원대 ‘금테크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피해자 10명이 부여읍 모 금은방 주인인 50대 여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여군의원 B씨의 부인이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여성이다. A씨는 자신의 금은방 고객이나 주민들에게 “금이 값쌀 때 샀다 비쌀 때 팔아 그 이익금을 매달 챙겨주겠다”고 꼬드겨 금 투자금으로 총 24억원을 받은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A씨가 약속한 이익금이 매달 들어오지 않는 등 잡음이 흘러나왔고, A씨는 고소장이 처음 접수된 14일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A씨의 사기 과정에서 현직 군의원인 남편의 신분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한다. 군의원 B씨는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나, 측근과 주변인에게 “고소장이 접수된 14일 새벽 아내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걸 알았다”면서 “나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용 부여군의회 의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통화에서 “오늘(16일) 오전 B 의원이 전화를 걸어와 ‘곧 부여에 내려가 수습하겠다’고 전해왔다”면서 “B 의원이 부인을 찾는 중인지, 설득하는 중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장 의장은 “B 의원이 신분을 이용해 투자를 권했는지 알아보려고 동료 의원과 몇몇 군청 간부 공무원에게 확인했는데, 일부러 감추는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투자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고소된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은 A·B씨 부부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면서 “고소인이 갈수록 늘어 사기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망치로 금은방 유리창 깨고 침입 5000만원 상당 훔친 30대 28시간만에 검거

    망치로 금은방 유리창 깨고 침입 5000만원 상당 훔친 30대 28시간만에 검거

    망치로 금은방 유리창 깨고 침입 5000만원 상당 훔친 30대 28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금은방 유리를 깨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 53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와 팔찌 등 귀금속 64점, 시가 5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해당 금은방으로 이동해 미리 준비한 폴대를 세우고 검은 천막을 둘러 외부 길가에서 범행 장면이 보이지 않도록 조처한 뒤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침입이 감지되자 사설 방범 업체가 금은방 내부에 설치해 놓은 최루액 가스가 분사됐으나,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순식간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28시간 만에 집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귀금속 49점, 시가 3600여만원 상당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 관계자는 “금은방을 운영할 경우 퇴근 시에 고가 귀금속은 금고에 넣어 보관하고,출입문 및 외벽 등에 방범 셔터 등을 설치해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금은방 덮친 태풍 ‘독수리’…거액의 금품, 폭우에 쓸려가

    금은방 덮친 태풍 ‘독수리’…거액의 금품, 폭우에 쓸려가

    중국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중국 푸젠성 등 동남부에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취안저우 도심 일대에서 금은방을 운영했던 주민이 한순간에 전 재산을 잃은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30일 금융계(金融界)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이재민의 수가 무려 80여만 명에 달한 것으로 보고된 도시 푸젠성에서 10년째 금은방을 운영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던 여성 황 모씨가 폭우로 전 재산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 씨가 운영 중이었던 보석 상점이 있는 푸젠성 취안저우에는 지난 28~29일 양일간 최대 풍속 50m 속도의 태풍이 북상, 도심 일대가 물에 잠기고 도로 383곳이 침수, 5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는 역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태풍이 몰아쳤던 지난 29일 하루 동안에만 취안저우시에서만 16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을 정도였다. 취안저우시 정부는 이번 태풍으로 전기 송전선이 끊어져 골목 주택가 일대가 화염에 휩싸이는 위험상 상황이 있었고 거대한 나무가 뿌리뽑힐 정도의 강풍이 잇따라 동반됐지만 부상자는 모두 경상이었고, 실종자나 사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번 폭우로 황 씨가 10년째 운영해온 금은방 상점이 물에 침수돼 전 재산이 유실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뒤늦게 공개됐다.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28일 오후, 신장 163㎝의 황 씨가 기립했을 때 그의 목까지 물이 가게 안으로 차올랐고, 어쩔 수 없이 긴급 대피해야 했던 황 씨와 그의 가족들은 폭우로 불어난 물이 한 차례 쓸려나간 직후 가게를 다시 찾았지만 상점 안에 있던 보석류들이 이미 사라진 뒤였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죽음을 각오하며 목 위로 물이 차오를 때까지 가게를 떠나지 못했던 황 씨가 구조대의 도움으로 폭우를 피해 인근 대피소로 이동, 간신히 목숨은 구했지만 가게에 있던 보석 상당수가 폭우에 유실되면서 최소 500~600만 위안(약 9~10억 7000만 원) 상당의 전 재산을 눈 깜짝할 새에 잃은 것. 이튿날이었던 30일 오전 5시부터 황 씨는 가게 안의 물을 퍼 나르며 보석 진열대 곳곳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금은, 보석류는 유실됐고, 그 중 일부만 남은 상태다. 그는 결국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는데, 황 씨의 안타까운 사연은 당시 현장 취재에 나섰던 이 지역 신문사 기자의 눈에 띄면서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됐다. 황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자, 평소 황 씨와 알고 지냈던 이 지역 주민들은 어른과 아이들까지 나선 만일의 경우 황 씨 소유의 유실된 보석들이 물에 떠내려올 시 그에게 무사히 돌려줄 것을 약속했지만, 황 씨는 여전히 망연자실한 모양새다. 한편, 제5호 태풍 ‘독수리’는 현재 베이징 일대의 동북 지역으로 북상하면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항공편 일부가 취소된 상태다. 또, 앞서 지난 29일에는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동북 지역, 중부 내륙, 남부 등지에 폭우 적색 경보가 발부돼 도로가 통제되는 등 여러 피해가 계속됐다. 중국 당국은 이번 태풍이 지난 2016년 중국을 강타했던 ‘슈퍼 태풍’ 므란티에 이어 두 번째로 강력한 태풍으로 보고 샤먼, 푸젠성 등 남부 지역 도시의 학교에 휴교령을 발부, 일부 지역 기업들은 휴업을 공고한 상태다.
  • “30대 시신 염한 뒤 몰래…” 장례식장 직원, 파렴치한 행동

    “30대 시신 염한 뒤 몰래…” 장례식장 직원, 파렴치한 행동

    시신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훔친 장례식장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3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중구에 있는 한 장례식장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례지도사인 A씨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장례식장에서 30대 고인의 시신을 염한 뒤 보관하고 있던 유품 가운데 금반지를 금은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는다. 이 반지는 고인이 생전 애인과 함께 맞춘 커플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식이 끝난 뒤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찾자 A씨는 다시 금은방으로 향해 반지를 되찾으려 했다. 하지만 반지는 이미 서울에 있는 한 귀금속 가공업체로 유통된 상황이었다. 결국 A씨는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구해 유족에게 돌려줬지만, 다른 반지임을 알아챈 고인의 애인과 일부 유족이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A씨는 귀금속 가공업체에 찾아가 고인의 반지를 구해 유족에게 돌려주는 등 유족과 합의했지만, 횡령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금팔찌 사는척 하다가 1000만원어치 들고 튄 고교생

    금팔찌 사는척 하다가 1000만원어치 들고 튄 고교생

    경기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착용하는 척하다가 훔친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A군과 B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후 4시 15분께 구리시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약 1천만원에 달하는 귀금속을 차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달아났다. 이들 중 한명은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손님인 척 들어가 금팔찌와 금목걸이 등을 훔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했으나 이들이 미성년자라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이들이 타고 간 차량을 빠르게 확인해 범행 한시간여만에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B군은 타지역 소재 학교 학생으로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장례식장 시신 커플링 훔친 직원… 애인 눈썰미에 딱 걸려

    장례식장 시신 커플링 훔친 직원… 애인 눈썰미에 딱 걸려

    장례식장 직원이 고인의 손가락에 있던 커플링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중구의 한 장례식장 직원 A(56)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장례지도사인 A씨는 지난달 22일 고인 B씨의 시신을 염한 뒤 시신에 있던 귀금속 등 유류품 6점 중 손가락에 있던 금반지를 금은방에 몰래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팔아넘긴 반지는 고인 B씨가 생전에 애인과 맞췄던 커플링이었다. 장례식이 끝난 뒤 애인과 유족들이 고인의 유품을 문의하자 놀란 A씨는 반지를 찾기 위해 금은방을 다시 찾았다. 하지만 금반지는 이미 서울의 한 귀금속 가공업체로 유통 된 상태였다. 결국 A씨는 금은방에서 고인의 커플링과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구매해 원래 커플링인 것처럼 유족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고인의 애인은 반지 색상이 미묘하게 다른 것을 발견, 자신이 산 것이 아님을 단번에 알아챘다. 그러자 A씨는 서울의 귀금속 가공업체에 찾아가 자신이 팔았던 고인의 반지를 되찾아 다시 유족에게 돌려줬다. 결국 A씨는 유족과 합의했지만, 횡령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을 면할 수 없게 됐다.
  • “엄마, 휴대전화 고장났어”…메신저 피싱으로 수억원 뜯은 일당 3명 송치

    “엄마, 휴대전화 고장났어”…메신저 피싱으로 수억원 뜯은 일당 3명 송치

    자녀인 것 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해 예금 잔액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수억 원을 편취한 문자 금융사기 일당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로 지휘책인 40대 A(중국 국적) 씨와 현금 전달책 내국인 B씨 등 2명을 구속해 지난달 30일 검찰에 넘겼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공범인 내국인 전달책 1명도 함께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7차례에 걸쳐 자녀를 사칭하는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 보낸 후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깔게끔 유도해 30~50대 피해자 7명으로부터 2억6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현금 전달책을 맡은 B씨 등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범죄 피해금으로 금을 매입한 뒤 이를 다른 금은방에서 현금화하는 등 자금 세탁을 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의 금 구매 내역을 비롯한 자금 흐름을 추적,지난달 말 A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조직에 속해 범행을 도운 공범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일당의 정확한 범행 규모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옷 갈아입고 택시 6번 바꿔탄” 20대 금은방 절도범의 최후

    “옷 갈아입고 택시 6번 바꿔탄” 20대 금은방 절도범의 최후

    20대 금은방 절도범이 경찰을 따돌리려고 새 옷을 사 갈아입으면서 6차례나 택시를 바꿔 탔지만 결국 하루만에 붙잡혔다. 16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후반의 A씨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10분쯤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주변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를 구입할 것처럼 600만원 어치를 목에 건 뒤 그대로 달아났다. 금은방 주인은 “도둑놈 잡으라”고 소리치며 A씨를 쫓아갔지만 도저히 잡을 수 없자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먼저 자신이 거주하던 인근 지역의 이른바 허름한 달방(매달 선불 후 투숙하는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 입었다. 이어 중구 은행동 한 금은방에 들어가 훔친 목걸이를 내보이면서 “집에 있던 것인데 돈이 급해서 팔려고 한다”고 말한 뒤 현금 600만원을 받고 모두 팔았다. 목걸이를 판 A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은행동 의류판매점에 들어가 새 옷을 사 매장에서 옷을 갈아입은 뒤 택시를 바꿔가며 도주했다. A씨는 새 옷을 구입해 계속 갈아 입었고 택시는 6차례나 바꿔 탔다. A씨는 이같은 ‘곡예 도주’ 끝에 은행동에서 20여분 걸리는 서구 월평동까지 달아나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추적한 경찰에 이튿날 오후 4시쯤, 범행 28시간 만에 길거리에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말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모텔 등을 전전하다 생활비마저 떨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절도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갖고 있던 현금 560여만원을 압수했고, 이날 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 ‘억대 금은방 턴’ 소년범들, 3세 나이 차가 감형 갈랐다

    ‘억대 금은방 턴’ 소년범들, 3세 나이 차가 감형 갈랐다

    억대 금은방을 턴 10대 소년범들의 형량이 나이 차이로 항소심에서 엇갈렸다.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재판장 최형철)는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범행 당시 15세)군의 항소심을 열어 1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군은 1심에서 징역 장기 8개월~단기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었다. 반면 A군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B(범행 당시 18세)군은 징역 장기 10개월~단기 8개월, C(당시 18세)군은 징역 1년이란 1심 형이 그대로 유지됐다. A군은 지난해 12월 B군, C군과 함께 충남 홍성의 한 금은방을 털기로 하고 A군이 절도 후 인근 공원 화장실에 숨겨놓으면 C군 등이 운반한 뒤 판매해 돈을 나눠 갖기로 공모했다. A군은 12월 21일 밤 0시50분쯤 이 금은방의 유리창을 미리 준비한 망치로 깨고 침입해 진열대에 있는 금팔찌, 금목걸이, 금반지, 골드바 등 총 1억 3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군은 계획대로 공원 남자 화장실에 절도품을 가져다 놓은 뒤 B군과 C군에게 휴대전화로 알려 운반하도록 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대부분 피해품이 회복됐지만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A군 징역 장기 8개월~단기 6개월 등 공범 3명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군의 경우 사전에 범행 장소를 방문해 고객을 가장한 뒤 값비싼 금품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범행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수절도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보호관찰 기간 중에 범행을 저질러 엄벌이 필요하다. 다만 나이가 매우 어려 사리분별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공범들의 제안으로 범행에 가담하고 지시에 따라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보여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형량을 낮춰 선고했다. 이어 재판부는 B군과 C군에 대해 “1심에서 제출한 사정이 충분히 반영됐고, 1심 형량이 무겁거나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 다이아몬드 20개 담긴 상자 풀숲에 버린 절도범

    다이아몬드 20개 담긴 상자 풀숲에 버린 절도범

    금은방을 턴 절도범이 도주 중에 다이아몬드 20개가 담긴 명함상자를 동부간선도로 풀숲에 버려 경찰이 긴급 수거에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14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A(50대)씨가 2일 오전 2시 50분쯤 의정부시의 한 금은방에서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이틀 만에 인천의 한 모텔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로 부터 훔친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중 상당수를 회수 했으나,일부는 이미 팔아넘긴 상태였다. 그런데 피해 물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금은방 주인이 도난당했다고 주장한 시가 12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20개가 든 보석함이 장물 거래된 목록에도,회수 품목에도 없는 것이다. A씨는 “다이아몬드는 본 적이 없다”고 진술하면서 “다만,명함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 하나를 운전 중 의정부에서 서울 방향 동부간선도로에 버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상자가 보석상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A씨가 사건 직후 도주한 동부간선도로 경로를 따라 수색을 진행한 끝에 지난 8일 오전 상자를 찾았는데 성공했다. 도로 가드레일 넘어 풀숲에 떨어져 있던 상자 안에는 명함들 아래 다이아몬드 20개가 그대로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장소가 도주로 초입이라 수색이 오래 걸리지 않았고 사람이 드나드는 곳도 아니라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해 검찰로 넘겼다.
  • ‘명함밖에 없는 줄…’ 다이아 20개 든 상자 버린 금은방 털이범

    ‘명함밖에 없는 줄…’ 다이아 20개 든 상자 버린 금은방 털이범

    금은방 털이범이 도주 중에 동부간선도로에 버린 다이아몬드 20개를 경찰이 수거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14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 50분쯤 의정부시의 한 금은방에서 50대 남성 A씨가 유리문을 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이틀 만에 인천의 한 모텔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훔친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중 일부는 이미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 피해 물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금은방 주인이 도난당했다고 주장한 시가 12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20개가 든 보석함이 장물 거래된 목록에도, 회수 품목에도 없는 것이다. A씨는 해당 다이아몬드는 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다만 명함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 하나를 운전 중 의정부에서 서울 방향 동부간선도로에 버리기는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상자가 보석상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A씨가 사건 직후 도주한 동부간선도로 경로를 따라 수색을 진행한 끝에 지난 8일 오전 상자를 찾았다. 도로 가드레일 넘어 풀숲에 떨어져 있던 상자 안에는 명함들 아래 다이아몬드 20개가 그대로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장소가 도주로 초입이라 수색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고 사람이 드나드는 곳도 아니라 다행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해 검찰 송치했다.
  • 곗돈 25억 떼먹은 경주 어촌마을 계주, 베트남행

    곗돈 25억 떼먹은 경주 어촌마을 계주, 베트남행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경찰서는 9일 곗돈 사기 피의자인 60대 여성 A씨가 지난 4월 중순쯤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자녀가 베트남에는 살고 있어 베트남으로 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경주에 있는 A씨 가족을 통해 A씨 소환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A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여권을 무효화 한 뒤 베트남 사법당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강제 소환할 방침이다. A씨는 경주시 감포읍 한 어촌에서 계를 운영하던 중 갑자기 잠적했다. 피해자들은 20여년 전부터 매달 100만∼200만원을 맡겼고 한 명당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맡긴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A씨를 고소한 피해자만 35명에 달하며 피해금액은 21억원에 달한다. A씨는 이 동네에서 금은방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고소하지 않은 피해자가 있어 피해금액은 더 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곗돈 사건이 터지자 경주시는 지난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피해자 신고센터를 설치했으며, 경주경찰서도 수사관 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 경주 어촌마을서 ‘곗돈 40억’ 들고 잠적…피해자 40명에 달해

    경주 어촌마을서 ‘곗돈 40억’ 들고 잠적…피해자 40명에 달해

    경주의 어촌마을에서 60대 계주가 곗돈 40억원을 가지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감포읍 한 어촌마을에서 발생한 40억대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제팀 수사관 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자 35명은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쯤 구체적인 피해 사실이 적힌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추가 피해자 7명도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경주시에 따르면 금은방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인 계주 A씨가 곗돈 40억원을 들고 잠적했다. 확인된 피해자는 40여명으로, 대부분 이 지역 자영업자들이다. 이들은 20여년 전부터 매달 100만~200만원을 붓는 방식으로 한명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A씨에게 맡겼다.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후부터 피해자들을 불러 진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A씨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여권 무효화 조치, 인터폴 적색 수배, 국제 공조 수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계주가 곗돈으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사태가 커지자 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주시 피해자 지원팀과 적극 협조해 심리상담과 법률지원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도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해 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감포읍행정복지센터에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경주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 법률 자문에 응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보건소를 통해 정신·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마련해 돕겠다”고 말했다.
  • 금은방 업주 폭행·7900만원 귀금속 턴 10대 2명 ‘실형’

    금은방 업주 폭행·7900만원 귀금속 턴 10대 2명 ‘실형’

    금은방 업주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뒤 수천마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10대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대로)는 강도상해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10대 A군과 B군에게 각각 징역 장기 4년, 단기 2년 6개월과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군과 B군은 지난해 9월 울산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 C씨의 목을 조르고 얼굴과 복부 등을 마구 폭행해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뒤 79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로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11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조건만남을 미끼로 D씨를 경남 김해의 한 공원으로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치자 주먹과 발로 폭행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이미 여러 차례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고, 보호관찰 기간에 다수의 범행을 저질러 개선의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더는 관용적인 대처만으로는 교정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 금배지·금니도 팔았다… MZ는 0.01g ‘金 투자’

    금배지·금니도 팔았다… MZ는 0.01g ‘金 투자’

    금값 치솟아 한 돈 35만원 넘어‘골드뱅킹’ 인기에 잔액 5186억경제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장기간 상승세 타기는 어려워” “어머니께서 금값이 많이 올랐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이제 그만 팔자고 하시더라고요. 이 돈은 이제 어머니께 용돈으로 드려야겠습니다.”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 한 금은방 매장에서 어머니의 반지와 귀걸이 등 장신구를 팔고 100여만원을 손에 쥔 김모(58)씨가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초록빛 에메랄드와 붉은 루비가 박힌 금가락지는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서도 반짝거렸지만, 구순의 노모는 금값이 좋을 때 팔아 두라며 아들을 설득했다고 한다. 종로에서 20여년간 귀금속 매장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금값이 오르다 보니 집안 구석구석에 있던 각종 금을 팔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면서 “평소 잘 차고 다니던 액세서리는 물론이고 돌 반지나 회사에서 받은 금배지, 금니까지 들고 온다”고 말했다. 금니는 과거 치과에서 치료비 일부를 빼주는 대신 가져가곤 했지만 최근엔 본인이 온라인 등 폐금을 매입하는 곳을 수소문해 한 푼이라도 건지는 게 일반화됐다.글로벌 은행발 금융위기 등을 이유로 안전자산인 금값이 치솟으면서 가진 금을 팔아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이른바 ‘역골드러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월 달러 강세로 올해 최저가를 기록했던 국제 금값은 불과 한 달 만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8월 6일(2063달러)인데, 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전 거래일 대비 0.8%(14.20달러) 오른 2000.40달러(약 26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한 돈(3.75g)당 가격은 35만 6000원으로 전일 대비 1000원 올랐다.금값이 향후 더 오를 것으로 보고 금테크(금과 재테크를 합친 말)에 나선 사람들도 늘고 있다. MZ세대들 사이에선 대면 거래보다는 시중은행을 통해 금에 간접투자를 하는 ‘골드뱅킹’이 인기다. 금 통장은 금을 0.0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어 적은 자본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달 31일 기준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금 통장 계좌 잔액은 5186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55억원 늘었다. 금은 달러, 미국 국채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힌다. 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주식처럼 곤두박질치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경제 위기 상황에서 많이 찾는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경우 금값이 역대 최고점을 넘어 2600달러 넘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장기간 상승세를 타긴 어렵다며 분산 투자를 제안한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 가격은 투기적 자금 유입 등으로 2000달러를 넘어섰지만 금 가격 상승 압력 요인이 부족해 최고가인 2063달러를 넘어서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금은방 진열대 깨고 금 150돈 훔친 2인조

    금은방 진열대 깨고 금 150돈 훔친 2인조

    한밤중 금은방에 몰래 들어가 금 150돈을 훔쳐 달아난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 150돈(시가 약 4640만원)을 훔친 40대 이모씨와 60대 황모씨를 체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29일 오전 3시 27분쯤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를 받는다. 이씨는 헬멧을 쓰고 망치로 유리 출입문과 진열대를 부순 뒤 금을 챙겨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황씨는 이씨가 금을 훔치는 동안 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할 예정이다.
  • “유튜브 보고” 15초 만에 금은방 턴 10대들의 1심 형량

    “유튜브 보고” 15초 만에 금은방 턴 10대들의 1심 형량

    유튜브에서 범행 방법을 검색해 시청한 뒤 15초 만에 금은방을 턴 10대들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이들은 촉법소년인 공범을 앞세워 허위 진술을 하기도 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혜림 판사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으로 기소된 A(17)군에게 징역 장기 2년에 단기 1년,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B(19)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았고, C(19)씨는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공범인 초등학생 등 2명은 가정법원으로 사건이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일 오전 3시 19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 귀금속 거리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15초 만에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A군은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유리로 된 금은방 출입문과 진열장을 망치로 부순 뒤 초등학생을 포함한 10대 공범 2명과 금팔찌 30여개를 훔쳤다. B씨와 C씨는 “잘 털어오면 네 빚도 갚아주겠다. 강화유리는 특정 부분을 잘 내려쳐야 한다. 끝나면 즉시 모 공원으로 오라”며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유튜브에서 금은방 외부와 진열장을 신속하게 파손하고 귀금속을 훔칠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해 다 같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을 직접 털거나 망을 본 3명은 범행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뒤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인 초등학생과 소년법상 소년인 A군이 주도한 것처럼 진술했다. 그러나 각자 역할을 나눠 모의한 것이 결국 드러났다. 가출을 반복해온 이들은 인터넷 도박 채무를 청산하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판사는 “A군은 절도로 수차례 소년보호처분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범행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현재 소년법상 소년인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B씨와 C씨는 소년들을 앞세워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특히 C씨는 다른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피고인들이 자수한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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