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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하락에 수해까지…野 힘받는 추경론에 논쟁 재개

    경기 하락에 수해까지…野 힘받는 추경론에 논쟁 재개

    전국적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수해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재점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성장률 하락, 경기 침체에 수해 피해까지 겹쳤다며 추경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정부·여당은 재정 여력이 충분한데다 수해 복구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발생한 수해복구와 어려운 민생경제를 위해 조속한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추산한 추경 규모는 총 35조원이다. 금융 취약 계층에 대한 긴급생계비 대출과 중소기업·자영업자 이자·고정비 지원 등(12조원), 고물가와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등 비용(11조원), 주거안정과 PF 배드뱅크 설립(7조원), 미래 성장과 경기회복을 위한 재생에너지·디지털 인프라 투자(4조 4000억원), 전세 사기 피해·취약 청년층 지원(6000억원) 등이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수해 피해 규모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수해 관련 비용은 추산하지 않았지만, (35조원은) 정부와 조율하면서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고금리 시대에 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자 상환 압박을 줄여주고 미래산업에 투자해야 한다”며 “코로나19가 끝났지만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들은 지금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양극화가 구조화된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내수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정부·여당은 재정건전성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 등을 이유로 추경 편성에 반대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추경 편성은 국민적 동의가 필요하고 논란이 예상된다”라며 “수해 복구에는 원래 확정된 기정예산을 이·전용해 집행하고, 부족하면 재난 대비용 예비비 2조 8000억원을 투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12일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추경은 빚을 더 내자는 것인데 재정이 건전해야 국가 경제가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라며 “경기가 안 좋을 때 세금을 더 걷으면 기업들이 더 어려워지고 나라 경제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반대했다. 당정은 추경을 통해 경기를 진작시키기보다 규제 완화로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십조 원의 돈이 풀릴 경우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밖에 민간 단체 국고보조금 사업 개편을 통해 재정 누수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럼에도 최근 수해뿐 아니라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낮추고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3위로 추락하면서 재정 투입으로 민간 경기를 활성화하고 세입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걷힌 국세는 160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조 4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수준으로 세수가 들어와도 정부가 전망한 세수 전망치(400조 5000억원)보다 41조원가량 부족해 나라 살림에 여유가 없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추경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과 같이 선진국들은 재정의 역할을 강화하는 추세인데, 우리 정부는 재정을 상당히 긴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산업전환이나 저출산 등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추경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규모 추경 편성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라면서도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국민 삶에 직접 연관되는 분야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과 관련된 투자를 하는 추경은 고려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 ‘규제샌드박스’ 누적 승인 1000건 돌파

    ‘규제샌드박스’ 누적 승인 1000건 돌파

    19일 혁신금융 분야의 규제샌드박스 15건이 통과되며 누적 승인된 규제샌드박스가 1000건을 돌파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동안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는 2019년 1월 규제샌드박스 도입 이후 ICT융합, 산업융합, 규제자유특구, 혁신금융,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6개 분야의 누적 규제샌드박스 승인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승인 사례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예금상품 비교·추천 서비스(혁신금융), 일반의약품 스마트 화상판매기(ICT 융합),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스마트도시), 유인 자율주행트럭 기반 화물 간선운송 서비스(산업융합) 등이 있다. 누적 승인 1000건 돌파는 그간 신산업과 신기술 ‘혁신의 실험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규제샌드박스가 우리나라에서 신산업 규제혁신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들은 그간 약 18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매출은 약 6000억원이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 1만 4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4년의 특례기간이 만료되는 과제들을 두고 ‘규제샌드박스 관계부처 TF’를 통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또,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업해 규제샌드박스 승인 과제 중 특례기간이 만료되지 않았지만 선제적으로 규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검토해 정비하고 있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규제샌드박스가 실질적인 규제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성과를 높이는 것이 과제”라며 “앞으로도 규제샌드박스가 ‘혁신기업의 창의와 도전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中, 외국 자본 우려 커지자 주요 투자자 불러 심포지엄 개최”

    “中, 외국 자본 우려 커지자 주요 투자자 불러 심포지엄 개최”

    중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반간첩법’(방첩법) 개정안 시행 등으로 해외 기업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금융 당국이 세계 주요 투자자를 초청해 오는 21일 베이징에서 심포지엄을 연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중국은 더 이상 투자할 나라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퍼지자 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내 외국계 투자사들이 처한 상황과 문제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중국 당국이 자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이례적이다. 해외 자본이 중국에 투자하는데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의도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해 ‘제로 코로나’ 정책의 영향으로 성장률 목표치인 ‘5.5% 안팎’에 크게 못 미치는 3.0% 성장에 그쳤다. 이 때문에 올해 3월 중국 정부가 성장률 목표를 ‘5.0% 안팎’으로 책정했을 때만 해도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가능한 수치’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리오프닝 뒤에도 중국의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을 보이자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중국의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2분기에는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금이 순유출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이후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한 세계의 우려를 불식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보인다. 최근 중국은 플랫폼 기업들을 포함한 자국 내 민간기업들을 불러 잇따라 좌담회를 개최하며 ‘기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11일 중앙 전면개혁심화위원회 회의에서 “중국의 대외 개방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정책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달 1일부터 외국인들에 큰 위협이 되는 방첩법 개정안을 시행하는 등 대외 개방 의지와 엇갈리는 신호를 내고 있다. 이에 해외 유수 펀드 매니저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우려를 불식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 ‘평화경제특구법’ 날개 단 파주… “국내외 기업 유치 성장동력 육성”

    ‘평화경제특구법’ 날개 단 파주… “국내외 기업 유치 성장동력 육성”

    경기 파주시를 비롯한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은 지난달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이 공포돼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개발사업 시행자는 토지 수용·사용, 도로·상하수시설 등의 기반시설 설치 지원, 각종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입주기업은 지방세 및 임대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고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해외기업 유치도 가능하다. 사실상 ‘경제자유구역’과 같다. 경기연구원은 2015년 경기북부에 330만㎡ 규모의 경제특구를 조성할 경우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예측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 중 북한과 가장 가까우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중첩 규제로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으나 평화경제특구법 시행으로 날개를 달게 됐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토박이 김경일(56) 파주시장으로부터 13일 지난 1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민선 8기 파주시장 취임 1년을 맞은 소감은. “여러 일을 겪으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앞에서 겸손하고 겸허해야 하며, 무엇보다 많이 귀 기울여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책임감보다 더 무거운 소명의식을 갖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멈춤 없이 나아가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 -주요 성과와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은. “소통에 집중하며 더 큰 파주를 위한 청사진을 수립하고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교통복지 향상과 민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천원택시 57곳 확대 운영,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파주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 약국 지정 운영, 양질의 일자리 1만 1000개 창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일자리 사업 신설 등 새롭게 추진한 청년 정책에 힘입어 ‘청년 친화 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도시와 본도심 간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파주의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및 ‘운정테크노밸리’가 차질 없이 완성되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내년 개통과 전철 3호선 파주 연장,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파주시정연구원과 파주문화재단 설립 등도 차질 없게 하겠다.”-운정신도시가 확대 개발되지만 자족도시를 위한 일자리가 부족해 보인다. “운정신도시는 운정1·2지구(준공)와 3지구로 나눠 개발 중이다. 현재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인구의 약 48%(24만명)가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3지구 인접 지역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및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라 향후 자족기능을 보완할 수 있다. 파주시는 올해 15~64세 시민의 고용률 67.4%, 취업자 수 26만명, 일자리 창출 1만 424개를 목표로 한다. 2026년까지는 고용률 69.2%, 취업자 수 29만 1300명, 일자리 창출 4만 2700개를 달성하기 위해 5개 전략, 15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현 통일동산지구 초입에 휴양콘도미니엄 개발사업이 골조 공사만 진행된 채 14년째 방치 중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길목에 공사가 중단된 흉물이 오랫동안 방치돼 안타깝다. 1350실 규모의 콘도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2009년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경색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시공사와 시행사 간 법적 다툼 중인데 사법적인 판단이 끝난 후 대처하겠다. 이미 너무 오래돼서 건축을 계속 진행하기는 쉽지 않아 고민이 많다.”-에버랜드, 경복궁과 더불어 국내 3대 관광지로 꼽히는 임진각의 연계 관광지 개발과 장단군민들의 마음의 고향인 ‘고랑포’, 임진나루 복원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은.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해 통일동산과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아우르는 ‘12시간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행정구역상 연천군과의 경계지역에 있는 고랑포는 임진강 상수원보호구역에 접해 있고 민간인 출입제한 등 군부대의 통제가 걸려 있어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임진나루는 삼국시대부터 경의선이 개통됐던 1906년까지 서울과 파주~개성~평양~의주를 연결하는 1번 국도인 의주로의 가장 중요한 교통로상의 요지이자 군사적인 관문이었다. 한국전쟁 후 민간인 통제구역이 돼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던 임진나루는최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조성되고 조선시대 영조 때 축조됐던 임진나루 진서문 터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임진나루와 임진진의 역사적 가치 규명 및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 2015년부터 조사와 연구 등을 해왔으나 임진강 홍수관리구역이라 실물 복원이 불가능해 유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복원 콘텐츠를 올해 제작하려고 한다. 임진나루와 임진진 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임진각 관광지 소유 관리권이 파주시·경기관광공사·국방부·코레일 등 4곳에 있어 유지 관리에 혼선이 있다. “파주시가 독자적으로 유지 관리하면 지금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도에 여러 번 요청했는데 이관이 안 되고 있다. 이달 중 파주시·경기관광공사·파주도시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이 ‘파주 DMZ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진각 관광지의 체계적 관리와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세계적인 평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 저출산 해결 앞장, 취약계층 재기 지원… 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저출산 해결 앞장, 취약계층 재기 지원… 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금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느냐가 관심사다. 금리 상승기에 막대한 이익을 거둬 돈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이 일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은행은 공공재”라고 발언하면서부터다. 이런 가운데 BNK부산은행의 금융 상품과 활동이 눈길을 끈다. 저출산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결혼하면 최대 9%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상품을 내놓는가 하면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채무를 탕감하는 등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30세대 ‘너만Solo’ 적금 출시 부산은행은 11일 저출산 해소를 위한 금융 상품인 ‘너만Solo’ 적금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매년 감소하는 혼인 건수, 높아지는 초혼 연령 등에 있다고 보고 2030세대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내놓은 상품이다.이 상품은 가입 기간에 따라 기본금리가 최고 2.5%이며 여기에 우대금리 6.5%를 더해 연 최고 9.0%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 결혼하면 연 5.0%에 상품 가입자끼리 결혼하면 연 0.5%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여기에 신규 가입 등 조건을 맞추면 연 1%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둘이 서로를 채워가자는 ‘이만’(二滿)의 의미를 담아 총 2만 계좌를 한정 판매한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12~36개월간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또 신혼부부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연 2% 금리를 부산시로부터 지원받는 이차보전을 통해 전세자금 대출 2500억원을 연 2%로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4000억원 규모로 무이자 전세자금 대출(이차보전 2%)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9월부터는 부산시가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럭키7하우스’ 입주자에게 무이자 전세자금(이차보전 2.8%)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금융 소비자들이 탄소 감축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친환경 금융상품도 개발해 판매한다. 2021년 출시한 ‘저탄소 실천 예·적금’이다. 저탄소 활동을 실천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판매 금액의 일부를 부산 지역 환경 개선사업 기금으로 조성하는 부산은행의 대표 친환경 상품이다. 지난 1월에는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가입자에게 금리 우대 0.2%,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 혜택을 준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특전을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유동성 위기 자영업자 ‘3무 대출’ 부산은행은 생산적 활동에 금융 자원을 배분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 부산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지난해 말 잔액 기준 33조 7393억원이다. 이 가운데 74.21%가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출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한 포용 금융에도 앞장선다. 부산은행은 2021년부터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한도나 신용 제한 없이 1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하는 ‘3무 특별 대출’을 시행해 총 1950억원을 지원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등의 기관을 통해 부산은행이 출연한 금액도 2019년 94억원, 2020년 150억원, 2021년 153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1조 7000억원 규모로 ‘따뜻한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주택·전세·신용 대출 전 상품의 신규 대출 금리를 인하했고 4월에는 전세 또는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평점 하위 10% 고객에게 금리를 0.5% 포인트 감면해 줬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사업을 정상화하도록 이차보전이 종료되는 대출을 연장할 때는 기존 변동금리(은행권 평균 6.30%)를 고정금리(4.90%)로 변경해 실질적인 이자 부담도 줄여 줬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시·부산시의회와 ‘경제 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경제 회복 지원에 나섰다. 서민금융지원, 취약계층 지원, 재기 지원 등 3가지 프로그램에 3년간 7조 3380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업종 사업자의 연체이자를 감면해 준다. 또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차상위계층의 채무를 탕감해 재기를 지원한다.●창업기업 육성하는 플랫폼 설치 부산은행은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간다. 그중 하나가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에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B 스타트업 챌린지’다. 부산은행이 부산시 등과 함께 개최하는 투자유치대회로 2019년부터 금융권에서는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상을 받은 스타트업에 지분투자를 하고 협력사업을 하면서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수상기업은 상금을 지분투자 방식으로 받아 투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업도 함께 연계해서 참여할 수 있다. ‘B 스타트업 챌린지’에서는 현재까지 총 19개 기업이 수상했고 224억원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 부산은행은 2019년부터 부산역에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도 설치해 지역 내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썸 인큐베이터는 독립된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경영 컨설팅, 전문가와의 일대일 멘토링 등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년 이하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발한다. 현재까지 90개 기업이 수료했으며 8기로 1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7기 수료 기업인 ‘투어스태프’가 지역 기업 중에서 최초로 친환경 전기 자전거 공유 서비스인 ‘투어지 바이크’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적극 지원 부산은행은 환경보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되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한다. 2018년 ‘그린뱅크’를 선포하고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을 ‘환경을 위해 애쓰지(ESG) 날’로 지정해 일회용품 줄이기, 잔반 없는 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결과로 지난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을 획득했다. ISO 50001은 회사 내 주요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과 에너지 관리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해 효율적인 에너지 경영을 실천하는 회사에 발급하는 인증이다.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활동을 중단했던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이 지난달 17일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재개했다. 지역봉사단은 170개 영업점과 3000명의 임직원이 있는 부산은행의 강점을 살려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발대식 날에는 올여름 장마철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1000명이 부산 전역에서 배수로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 물막이용 모래주머니 1500개를 제작해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부산은행은 부산의 도약과 국토균형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30억원을 후원하고 각 영업점을 통해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섰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과 상생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 강력한 대출 규제, 부채는 줄였지만 집값 못 잡았다

    강력한 대출 규제, 부채는 줄였지만 집값 못 잡았다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2017년 이후 도입된 강력한 대출 규제가 적용된 지역의 주택 자산이 규제가 적용되지 않은 지역보다 오히려 더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거시건전성 정책이 가구 부채·자산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강화된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는 가구 간 부채의 불평등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거두었으나, 집값이 크게 오른 지역의 집값을 눌러 자산 불평등을 해소하는 역할은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지역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돼오던 LTV와 DTI 규제는 2017년부터 조정대상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포함)에 LTV는 최대 60%, DTI는 최대 50% 이하로 강화됐다. 연구진이 ‘이중차분법’을 활용해 2017년부터 시행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LTV·DTI 규제 강화가 가구의 부채와 주택자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조정대상지역에 적용된 대출 규제는 가계부채 증가 규모를 5.7% 낮추는 효과가 있었으며 자산별(1∼5분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주로 자산 상위 가구의 부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자산 증가 규모는 이외 대조군 지역보다 9.3%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안정을 위한 대출 규제가 가계의 부채를 줄일 수는 있었지만 집값의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김민수 한은 금융안정연구팀 차장은 “대출 규제가 자산을 적게 보유한 가구의 대출 접근성을 제약해 자산 불평등이 심화되는 현상은 적어도 우리나라의 2017년 이후 LTV·DTI 규제 강화 사례에서는 실증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LTV·DTI 규제는 거시건전성 제고라는 원래의 취지에 맞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 “문래동, 기계금속단지에서 4차산업 요람으로”

    “문래동, 기계금속단지에서 4차산업 요람으로”

    “설계도만 있으면 탱크도 만드는 곳은.” 해당 질문의 답은 의외로 서울 안에 있다. 바로 영등포구 문래동 기계금속 단지다. 9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공업단지이다. 문래동1~4가를 중심으로 현재 1279개 공장이 모여 있다. 기계금속 장인들이 함께 금형부터 주조,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까지 전 공정을 한 번에 처리한다. 수도권 내 소성가공의 38.3%, 표면처리의 27.6%가 이곳을 거친다. 다른 업종과 달리 상호 경쟁 체계가 아닌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하지만 700곳이 넘는 업체가 이전을 원하고 있다. 전체 공장의 90% 이상이 임대로 운영되면서 업체들은 ‘내 공장 갖기’에 대한 열망이 큰 상태다. 66.2%의 공장이 66㎡(약 20평) 이하 규모라 보다 넓은 공장을 희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뿌리산업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이나 디지털이 접목된 첨단화가 필요하지만 협소한 현 부지 내에서는 불가능하다”면서 “인근 시화공단 등에 비해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협력체계도 약해지고, 이에 단지를 통으로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체들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공장과 주거지역이 혼재된 데다 주변의 개발에 따라 이곳에 대한 개발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이전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문래동1~3가는 재개발을 위한 지구정비사업이 추진 중이고 문래동4가는 재개발 조합 설립 인가까지 마무리된 상태다. 이전이 성사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 계획대로 4차 산업 중심의 단지로 거듭나게 되면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가 등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 이전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뿌리산업의 생태계 보호 및 첨단화는 실현이 어렵더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과업”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정부가 이전 후보지 발굴과 분양 대금 저리 대출 등 금융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방자치·국민안전·조직 관리까지… 행정 살림 이끄는 ‘소통의 중추’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지방자치·국민안전·조직 관리까지… 행정 살림 이끄는 ‘소통의 중추’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19부 3처 19청 6위원회로 구성된 국가행정조직에서 ‘행정’이라는 명칭이 포함된 곳은 행정안전부가 유일하다. 행안부는 정부조직법상 다른 중앙행정기관의 소관에 속하지 않는 사무를 수행하는 부처로서 나라 살림을 이끄는 ‘행정의 살림꾼’으로 통한다. 행안부의 업무 영역은 지방자치, 국민안전, 디지털정부, 정부혁신, 비상 대응 등으로 상당히 방대하다. 특히 조직관리는 행안부를 대표하는 업무이기도 하다. 조직 개편 시기가 되면 각 부처의 차관, 실장의 전화가 몇 직급 낮은 실무자들에게까지 빗발치는 이유다. 디지털정부와 정부혁신도 행안부의 소관 업무다. 정부24와 국민비서로 대표되는 행안부의 주요 사업들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목표 아래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국민이 직접적으로 접하는 모든 행정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지방자치제도를 관리하는 행안부의 역할이 상당히 큰 편이다. 중앙과 지방이 함께 일을 할 때 지방의 입장을 대표해서 대변하기도 하고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관리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행안부 조직은 차관실 산하의 행정 분야와 안전 및 소속기관 등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한창섭 차관은 지난 2월부터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흔들림 없이 행안부를 이끌고 있다. 행정학 박사 출신답게 늘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특히 부서의 서면 보고를 꼼꼼하게 읽은 뒤 명확한 업무 지시를 내리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 지시를 파란색 플러스펜으로 써서 전하는 까닭에 ‘파란 펜의 사나이’로 통한다. 업무 범위가 넓은 행안부의 특성상 ‘정책협업회의’를 구상해 부서 간 칸막이를 깨고 무제한 토론을 하기도 했다. 경찰국 출범, 취임식 초청장 논란 등 다양한 현안에 합리적으로 잘 대처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방분권·균형발전 특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 문턱이 닳도록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의정관 재직 시 우리 주변의 소리 없는 영웅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국민추천포상’을 기획·추진했다. 통상 장관은 화요일 국무회의, 차관은 목요일 차관 회의에 참석하는데 20주 가까이 매주 화·목요일 아침 회의에 들어가고 국회 본회의부터 각종 상임위원회 회의, 긴급 현장점검까지 전부 챙겨 체력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다정다감하고 실용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로 본인에 대한 의전은 극도로 사양하고 직급 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존댓말로 대화해 ‘영국 신사’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장차관 직속] 이동옥 대변인은 기획, 지방재정, 정부혁신에 정통하며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중책을 맡아 온 ‘행안부의 해결사’다. 2017년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으로 ‘정부24’ 앱 출시를 주도했고,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당시 전국 지자체의 보증 채무 관련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정돈하고 지방채무의 조기 상환 계획을 마련해 채권 및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상반기 소형 차량 구매 시 지역개발채권 의무매입제도를 40여년 만에 철폐, 몇 달 만에 수백만명의 호응을 얻은 정책도 그의 손에서 나왔다. 김하균 의정관은 행안부 기획재정담당관과 정책기획관을 거친 기획관료로 예산을 확보하고 각종 정책의 입법을 추진했다.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에 참여했으며 충남경제비전 2030을 수립하는 등 광역시와 도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심재곤 감사관은 감사원에서 20년 넘게 감사 업무를 한 감사 전문가다. 원칙을 중시하고 치밀한 일처리로 지역 토착 비리 등 중대 비위에 중점 대응했으며 직원의 조사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감사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광용 인사기획관은 부내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활달하고 긍정적인 스타일로 올해 부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실시된 ‘본받고 싶은 상사’ 우수 사례로 선정된 주인공이다. [기획조정] 행안부 내의 각종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편성 등 행정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의 하병필 실장은 자타공인 ‘스마트한 상사’로 통한다. 법대 출신으로 탄탄한 논리에 기반해 제도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나의 멘토 공모전’이나 ‘책으로 만난 사이’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도 한 하 실장의 소통 능력은 최근 여소야대 국회를 설득하며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 정영준 정책기획관은 행안부의 기획통으로 부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새로운 정책 발굴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아이디어 뱅크’로 불린다. 법률에 대한 전문성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26개의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최진원 국제행정협력관은 다양한 국제업무 경험을 통해 다부처 연관 국제 정책의 쟁점을 조정하고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김영록 비상안전기획관은 비상·재난 분야 전문가로 치밀하고 꼼꼼한 업무 추진이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 중요 시설 사고 대응 매뉴얼 및 기능연속성계획 개정으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강화했다. [정부혁신조직] 정부의 국정 철학인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한 정부혁신을 총괄하고 있는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탁월한 협상가로 통한다. 업무 특성상 다양한 부처의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할 때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서로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식물위원회 정비, 공공데이터 관련 법개정 등을 추진했다. 매년 전 부처 정원의 1%를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하고 필요한 곳에 재배치하는 혁신적인 조직정책을 디자인한 인물이기도 하다. 서주현 정부혁신기획관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불편하다고 느끼지만 참고 넘어가는 과제를 발굴해 합리적인 방식으로 개선해 ‘제도개선 굴착기’로 불린다. 온나라 지식에 정부 통합 익명게시판 구축을 주도하는 등 수평적인 소통과 조직문화 개선에 관심이 많다. 이용석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 정책 분야 전문가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에 대한 핵심 정책을 기획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것에 열려 있고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MZ세대 친화적 리더로 통한다. 한순기 조직정책관은 행안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핵심 관료로 국가보훈부, 재외동포청 출범 등 정부 출범 초기 국정운영의 큰 틀인 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결정한 것은 책임지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서 성과를 내는 ‘베스트 상사’로 불린다. [디지털정부] 온라인 기반의 효율적인 디지털 정부를 구현하는 디지털정부국의 서보람 국장은 전산화를 시작으로 정보화를 거쳐 최근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자정부의 역사를 함께한 공무원이다. 데이터기반행정법을 제정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전자신분증을 도입하는 등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을 이끌고 있다. 황규철 공공지능정책관은 꼼꼼한 업무 스타일로 IT 기술을 통해 행정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대국민 서비스 혁신에 전문성을 갖고 한국 전자정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정 서식에 디자인 개념을 최초로 적용해 현재의 민원 서식을 도입했다. [지방자치분권]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지방자치균형발전실의 수장은 최훈 실장이 맡고 있다. 지방분권부터 균형발전 정책까지 업무 범위가 넓고 현안이 많지만,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적극행정의 아이콘이다.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법 제정 및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지원했다. 특히 직원들과의 소통 자리에 빠지지 않는 행안부의 분위기 메이커이며,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주례 요청이 쇄도해 ‘큐피트 실장’으로 불린다. 김민재 지방행정정책관은 비영리민간단체 관리, 과거사 문제해결 등 민감하고 첨예한 이슈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췄다. 의정관 근무 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본행사 사회를 맡아 노련한 진행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MZ 세대와 대화가 잘 통하고 직원들에게 집밥을 해 주는 세심한 배려 덕에 ‘따시남’(따뜻한 시골남자), ‘집밥 김선생’으로 불리고 있다. 안승대 지방분권정책관은 중앙과 지방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지방행정분권 전문가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의결을 통해 지방시대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선조 균형발전지원관은 균형발전 정책의 선두 주자이자 오랜 지자체 근무 경험을 가진 실전형 지방행정의 달인이다.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지방소멸대응기금 최초 배분 등 지속가능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철학과 출신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제의 핵심을 찾고 “(해결할 문제가 드러나서) 오히려 좋아”라고 격려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믿음직한 상사이자 따뜻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의 소유자다. 구본근 지역기반정책관은 다부진 체격에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지만 직원들의 작은 변화나 불편도 알아채고 챙기는 ‘겉바속촉 국장’이다. 모바일 주민등록, 사물주소처럼 기술 융합형 정책부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난제까지 해결해 나가는 비결은 ‘업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는 소신과 자세에서 비롯됐다. [지방재정경제] 지자체가 지역 주민을 위한 시정을 잘 펼치도록 재정 운용 자율성과 건전성 강화를 맡고 있는 지방재정경제실의 최병관 실장은 중앙과 지방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내무 관료이자 엘리트다. 국회, 언론 등 대내외 소통 능력이 뛰어나 행안부의 ‘정책 영업 사원’이자 남다른 패션 감각과 최신 음악까지 섭렵한 센스를 갖춰 ‘멋쟁이 실장님’으로 통한다. 진명기 지방세정책관은 전문적인 재정세제 업무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보유했으며 타 부처 업무 이해도가 높아 대외 협력 및 의견 조율 역량이 우수하다.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아무리 직급이 낮아도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신망이 두텁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재직 시 억울한 개인 납세자 구제를 위해 노력했다. 김광휘 지역경제지원관은 지방과 중앙행정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폭넓은 인적 네크워크와 현안 해결 능력을 겸비했다. ‘백발의 문학소년’이라는 별명답게 폭넓은 독서를 통해 인문적 소양을 갖췄고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혁신과 지방규제혁신을 진두지휘했다. 여중협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은 지방행정과 관련된 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해 종합적인 업무 분석 및 기획이 가능하고 업무 관계자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절충점을 도출하는 편이다.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실, 주중국대사관 근무를 통해 각종 행사와 국제교류업무 경험도 많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홍국표 서울시의원 발의,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안은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폐지에 따른 관련 규정 정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운영 일원화에 따른 ‘보조금 심의 실무위원회’ 폐지 ▲혁신금융서비스 창업자 대상 경진대회 개최 근거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홍 의원은 “관련 조례의 폐지와 개정내용 반영을 통해 법 해석의 혼란을 방지하고 관계 법령 간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과 함께 혁신금융 경진대회 개최와 우수성과자 포상 근거 마련을 통한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라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서울시의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시행의 실효성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특별시 달동네 창신·숭인 일대 2000가구 새 달 뜬다

    특별시 달동네 창신·숭인 일대 2000가구 새 달 뜬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 그대로 있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오세훈 서울시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도시재생 1호 지역이었던 서울 종로구 창신동이 인근 숭인동과 함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안을 확정하고 2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오 시장은 5일 신통기획안을 확정 지은 창신동23 일대를 찾아 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정문헌 종로구청장도 동행했다. 한 주민은 오 시장을 만나 “이 지역 개발이 늦어지면서 젊은이들이 들어오질 않는다. (거주하는) 아이들이 없으니 2년 동안 취학통지서도 나오지 않았다”며 개발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재개발을 통해 새로 들어서는 2000가구 중 360여가구는 원주민들과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임대주택”이라면서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혼합하는 소셜믹스로 지어지면 원주민 재정착률이 낮다는 비판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지역 일대에는 약 890가구가 거주하고 있고 이 중 600여가구가 세입자인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최대한 많은 원주민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사가 급한 구릉지역에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창신동은 개발에 부침을 거듭해 왔다. 2007년 뉴타운 사업이 추진되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와 주민 반대 등으로 무산됐다. 이후 박 전 시장이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해 기존 도시 기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하지만 재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졌고, 오 시장이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뒤 2021년 12월 충인동과 함께 ‘오세훈표 재개발 사업’인 신통기획 1차 공모에 선정됐다. 확정된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는 구릉지 특화 도심주거단지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10만 5000㎡ 부지에 2000가구 규모 단지가 지어지고 이 중 약 15%(360가구 내외)가 공공주택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최대 표고차(높낮이)가 70m에 이르는 급경사 지역이 주를 이루는 만큼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입체보행로를 조성해 인근 지하철역과의 보행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수직동선도 다양하게 마련해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창신역 일대는 고층 주상복합으로 개발해 공공시설과 도로변 상가를 조성, 주민들의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정비계획입안 절차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창신·숭인동 정비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날 시는 2021년 9월 첫 도입 이후 지금까지의 성과도 발표했다. 도입 후 2년간 44개 구역에서 총 6만여가구가 신통기획을 확정했다. 현재 38곳에서도 추가 신통기획을 추진 중이다.
  • 새마을금고, 걱정할 수준 아니라지만… “맡긴 내 돈 괜찮나”

    새마을금고, 걱정할 수준 아니라지만… “맡긴 내 돈 괜찮나”

    올 들어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급등하며 부실 공포가 확산되자 정부가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 대책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부실 우려에 대해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것으로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감독 주체와 예금자 보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 4일 행안부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호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5주간 연체율이 10% 안팎으로 높고, 공동대출 규모가 200억원 이상인 금고 30곳에 대해 특별검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필요한 경우 경영 개선과 합병 요구, 부실자산 정리, 임원 직무 정지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들보다 부실 위험은 낮지만 연체율 상승세가 높은 70곳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한다. 연체율 감축 이행 상황을 점검해 필요하면 특별검사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연체율을 4%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다.행안부가 이 같은 대책을 내놓은 건 올 들어 새마을금고의 예수금이 큰 폭으로 줄고 연체율이 급등해서다. 예수금은 지난 5월 2일 기준 257조 7000억원으로 지난 2월(265조 1000억원) 대비 7조 4000억원 감소했고, 연체율은 지난달 14일 기준 6.49%(잠정)로 지난해 말(3.59%) 대비 2.9% 포인트 급증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고치다. 다만 행안부 관계자는 “예수금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연체율 역시 지난달 29일 기준 6.18%(잠정)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부실 위험에 대해 “안심해도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금고의 담보대출 모두 ‘변제 1순위’ 채권이고 담보인정비율(LTV) 역시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비상시 강제 상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행안부는 이 밖에도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 연체사업장(87개)에 대해 사업장별·지역본부별 담당제를 운영하는 등 연체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회의 손자회사인 MCI대부를 통해 2000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최대 5000억원까지 부실채권을 매각해 부실 요인을 줄이고, 이자 면제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연체율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행안부의 전격 진화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에서 부실 공포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행안부가 금융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는 점에서 새마을금고 또한 다른 상호금융과 함께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체계하에 건전성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연체율 상승에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거치며 중앙회와 개별 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금융권과 마찬가지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도 밝혔다.
  • ‘文정부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정책 다 뜯어고친다

    ‘文정부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정책 다 뜯어고친다

    태양광 신재생·전력기금 8440억원 비리강차관 “깊이 사과…강도 높은 개혁할 것”소형태양광 우대 종료…이번주 행정예고에너지 기관 종사자 태양광 사업 금지 ‘전기료 3.7%’ 전력기금 재발 방지 논의불법 집행 기금 2600억 중 3%만 환수 문재인 정부 당시 야심차게 추진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적 업무에 쓰여져야 할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사업에 대한 부정비리 액수가 8440억원으로 드러난 가운데 정부가 문재인 정권에서 추진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행태들을 전부 뜯어고치기로 했다. 제대로 된 확인 없이 남발됐던 소형 태양광 우대제도는 종료하고 수천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들은 전면 재점검해 사업 규모를 조정하기로 했다. 태양광 등 전력기금 불법 비리 5824억수천억 신재생 금융지원 산업 재점검절치부심 산업부 “신재생 전면 혁신”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신재생에너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정책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과 손양훈 인천대 교수가 TF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난달 감사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에 이어 전날 국무조정실의 ‘전력산업기반기금 사업 점검’ 결과에서 태양광금융지원 등에 총 5824억원 규모의 전력기금 위법·부당 집행 사항을 적발되고 사업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했던 점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대통령실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비리 연루 감찰까지 받고 있는 산업부는 이날 회의에서 절치부심한듯 신재생에너지 정책·제도·행태 등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에너지 정책 주무부처로서 큰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우선 100㎾ 이하 소형태양광을 20년간 고정가격으로 매입해주는 우대제도인 ‘한국형 FIT’에 대해 일몰을 추진한다. 2018년 7월 한국형 FIT 제도 도입 이후 소규모 태양광은 급속히 확산됐고 결과적으로 계통·수급 등에 대한 책임성 문제 등이 발생했다. TF는 도입 당시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만큼 종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주중 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예고를 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개편과 함께 한전 등 에너지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태양광 산업 금지 방안도 다뤄진다. 공공·취약계층에 써야할 전력기금태양광 가짜계산서 등 4900억 위법 전기요금 사용량의 3.7%를 별도로 내야 하는 ‘준조세’ 성격의 전력기금의 위법 집행 재발방지 방안도 논의됐다.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시 신청과 집행, 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관리·감독 제도를 보완하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2019~2021년까지 3년간 가짜 세금계산서로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비를 부풀려 과다 대출을 받는 등 탈원전·신재생 지원사업에 위법 집행된 전력기금은 4898억원(총 301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TF는 불법 대출이 확인된 건에 대해 즉시 환수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부당 집행된 전력기금 2616억원(2018~2022년) 중 정부가 실제 환수한 돈은 지금까지 78억원(환수율 3%)에 그쳐 전체 회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국제진품관리협회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감정 인증 시스템 구축 협력”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국제진품관리협회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감정 인증 시스템 구축 협력”

    “작품 진위 판별 공신력 강화로 소비자 피해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KAAAI)와 국제진품관리협회(AMB)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작품 감정 및 원본 인증(동일성 검증)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뢰도 높은 데이터베이스(DB) 및 토큰(STO, NFT) 발행·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KAAAI는 미술계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와 독보적인 전문성은 물론, 오랜 수장고 운영을 통해 키워온 자산 보관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정확한 작품 진위·시가 감정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술품 감정평가 회사다. 국내외 미술시장을 분석하여 정기 간행물을 발행하고, 미술품 감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미술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AMB가 국내외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한 원본인증 시스템은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ty) 기술 및 수치화된 표면지문 방식이 자동으로 연동되며, 실물 표면의 복제 불가한 고유의 외형적 특성(표면지문)을 활용해 실물의 원본 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을 발행할 경우 기존에 블록체인 토큰이 사실상 실물과의 연계성을 갖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저작권 등 발행 자격이 있는 발행인의 토큰인지 확인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한다. 양사는 KAAAI에서 진품으로 감정받은 실물을 AMB의 원본인증 시스템으로 인증하여 작품 실물을 연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감정-인증 시스템을 통해 진품인 원본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한 실물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동일성 검증을 통한 진위 판별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어떤 소장자가 KAAAI에서 진품으로 감정받고 AMB에서 원본 인증 받은 어떤 작품을 언제 팔았다’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국내외 작품 거래 시 위작 교체로 인한 분쟁과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며, 실물을 연계한 블록체인 기반 DB를 통해 영구성・활용성을 높인 한국 미술 아카이브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양사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여 STO, NFT와 같은 블록체인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제3의 장소에 보관하여야 하는 STO의 경우, 실물자산의 진위 및 보관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투자자가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실물자산이 토큰화되는 환경에서 블록체인 토큰과 토큰이 기초로 하는 실물자산을 실질적으로 연계할 수 있고, 실물의 진위 및 토큰 발행 자격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웹3.0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업계에서 거래의 신뢰도 등을 담보하기 위해 위변조 및 삭제가 불가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지만, 기존의 NFT와 같은 블록체인 토큰은 일명 디지털 진품 증명서로 홍보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실물과 연계가 되지 않아 오프라인에서 실물이 교체되는 위험은 해결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아울러 기존에 토큰 발행 자격을 확인할 수 없는 환경에 때문에 소비자들이 적격하지 않은 NFT에 속아 구매하는 무분별한 생태계에 노출돼 있다. 예를 들면 세계 최대 NFT 플랫폼 오픈씨가 “자사 플랫폼상 무료로 발행하는 NFT의 80%는 불법 또는 스팸”이라고 직접 발표했을 정도로 소비자 피해가 막심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 감정-인증 시스템을 통해 작품(제품)의 진위 판별에 대한 공신력이 강화되고, 실물자산 거래 및 실물을 기초로 발행되는 토큰의 거래에서 소비자 피해 방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거래를 기반으로 미술 및 미술금융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조원을 넘긴 국내 미술품 시장 현황과 더불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미술품 금융방식 중 하나로써 STO나 담보 대출로 미술금융 시장이 커질 것이고, 이는 미술품 대중화에 더욱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실물과 토큰을 모두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의 구축이 시급하며, 양사의 협력으로 소비자 피해 방지책 중심의 시스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 정부에 들어 가상자산, NFT 등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자 보호 이슈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4월과 11월, 올해 2월에 잇따라 조각투자 및 STO 투자자 보호책 마련에 관한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그동안 국내에서 높아진 조각투자 수요에도 불구하고, 조각투자사들이 보유한 자산의 실시간 정보 등의 확인이 어렵다는 점에서 폰지사기와 같은 피해 우려가 제기되었던 배경이 있다. 이에 금융당국에서는 미술품 등을 대상으로 기존 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조각투자 상품 일부에 대해 증권성을 인정하고, 투자자 보호 방안을 보완하는 등 사업체계를 재정비할 기간을 부여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조각투자 수요를 안전하게 제도권에 편입하기 위한 수단으로 토큰증권의 제도화가 추진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내년 중 법 개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기후재난, 위기를 기회로···정부 ‘기후테크’에 145조 투자·일자리 10만 개 창출

    기후재난, 위기를 기회로···정부 ‘기후테크’에 145조 투자·일자리 10만 개 창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관련 기술과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기후 관련 산업의 성장을 도와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산업계에 위기가 아닌 또다른 기회로 전환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테크 산업의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진행했던 탄녹위 전체회의에 이어 올해 개최된 두 번째 전체회의다. 탄녹위는 2030년까지 기후테크 산업에 민·관 합동으로 약 145조원 규모까지 투자를 확대해 국내 기후테크 관련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10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에서 135조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기후테크란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연관 기술을 일컫는다. 기존에는 날씨 관측 등의 기술에 한정된 개념이었지만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카본(탄소), 클린(에너지), 에코(환경), 푸드(농식품), 지오(기후 관측 및 적응) 등 5대 분야로 확장됐다. 각 분야의 유망한 기후테크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규제 혁신 등을 통해 국내 기후테크 기술의 해외 수출 규모를 100조까지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후산업규제혁신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후테크 관련 10만개의 신규 일자리 양성 목표도 제시했다. 이날 탄녹위는 현재 실생활에서 시행 중인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2021~2025년)’을 보완한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도 의결했다. 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 부응해 과학적 예측에 기반한 적응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강화대책에 따라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가 최초로 실시된다. 노약자와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저감을 위해 재해취약주택 정비 및 거주자 이주지원 등 실효성있는 보호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또 미래의 인구·에너지 사용까지 고려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및 읍·면·동 단위로 상세화한 기후변화 상황 지도를 고도화하고 소하천 범람에 대비한 설계빈도를 20년으로 상향해 홍수 대응력을 제고키로 했다.
  • 대법원 “금속노조 ‘쌍용차 파업’ 배상액 줄여야”

    대법원 “금속노조 ‘쌍용차 파업’ 배상액 줄여야”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2009년 정리해고에 맞서 장기 파업을 벌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을 상태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배상금을 일부 감액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는 15일 쌍용차가 금속노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금속노조가 회사에 33억 114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쌍용차는 2008년 금융위기로 회생절차에 돌입하며 직원의 37%인 2646명을 해고하겠다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반발한 쌍용차 노조는 공장을 점거하며 77일간 파업을 벌였다. 1심은 “쌍용차가 심각한 재정상 어려움을 겪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조조정 방침이 불순한 의도로 추진된 것이라 보기 어렵다”며 “그럼에도 금속노조가 정리해고에 대한 쌍용차의 권한을 전면적으로 부정한 이상 해당 파업은 불법파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2심에서 노조 측은 “고정비 중 파업과 관계없이 지출된 비용을 공제해야 한다”며 “파업 복귀자들에게 지급한 18억 8200만원 등을 제외해달라”는 주장을 이어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이 사건에서 파업이 그 정당성의 한계를 벗어났으므로 피고(금속노조)는 그로 인한 원고(쌍용차)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본 원심의 판단에는 잘못이 없다”면서도 “원고가 2009년 12월경 파업복귀자들에게 지급한 18억 8200만원은 파업과 상당한 인과관계에 있는 손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해당 금액을 배상금 산정에서 제외하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불법행위로 발생한 배상액의 범위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는 손해로 한정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 스토킹범죄 양형기준 손본다… 與 “2차 가해 중형 法개정 검토”

    스토킹범죄 양형기준 손본다… 與 “2차 가해 중형 法개정 검토”

    대법원 9기 양형위원회(위원장 이상원)가 향후 2년 임기 동안 최근 범죄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기술 유출과 스토킹, 마약 범죄 등에 대한 양형기준을 손보기로 했다. 양형위는 지난 12일 대법원 회의실에서 제125차 전체회의를 열고 9기 양형위에서 수행할 과업을 이렇게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양형위는 임기 상반기인 내년 4월까지 양형기준 설정·수정 요구가 높은 지식재산권 범죄와 스토킹 범죄, 마약 범죄 양형기준을 설정·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기술 유출 등 지식재산권 범죄는 영업비밀 국외누설죄의 법정형이 상향된 점 등을 양형기준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자료 유출 사건 등을 계기로 끓어오른 엄벌 여론 등이 양형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처벌 강화를 주장해 온 대검찰청과 특허청은 이날 “기술 유출 범죄, 더이상 솜방망이 처벌은 없다”며 “초범이 많고 피해 규모의 산정이 어려운 기술 유출 범죄의 특수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시행된 스토킹범죄처벌법도 양형 사례가 축적됨에 따라 양형기준을 새로 설정하기로 했다. 또 마약범죄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이 분야 양형기준도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양형위는 임기 후반기인 2025년 4월까지 1년 동안은 동물 학대와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성범죄 양형기준을 설정·수정할 계획이다. 최근 동물 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졌지만 현재는 통일된 양형기준이 없어 법원마다 선고 형량이 제각각이라는 지적이 자주 나왔다. 성범죄에 대해선 공중 밀집장소 추행·업무상 위력 추행·피감독자 간음 등 양형기준을 설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남’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고 가해자의 신상 공개 기준을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가해자가 보복 운운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할 경우 양형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형법 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양형위 “기술유출 범죄 등 양형기준 손본다”…與 “2차 가해 양형 강화”

    양형위 “기술유출 범죄 등 양형기준 손본다”…與 “2차 가해 양형 강화”

    대법원 9기 양형위원회(위원장 이상원)가 향후 2년 임기 동안 최근 범죄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기술 유출과 스토킹, 마약범죄 등에 대한 양형기준을 손보기로 했다. 양형위는 지난 12일 대법원 회의실에서 제125차 전체회의를 열고 9기 양형위에서 수행할 과업을 이렇게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양형위는 임기 상반기인 내년 4월까지 양형기준 설정·수정 요구가 높은 지식재산권 범죄와 스토킹 범죄, 마약범죄 양형기준을 설정·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기술 유출 등 지식재산권 범죄는 영업비밀 국외누설죄의 법정형이 상향된 점 등을 양형기준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설계자료 유출 사건 등을 계기로 끓어오른 엄벌 여론 등이 양형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처벌 강화를 주장해온 대검찰청과 특허청은 이날 “기술 유출 범죄, 더 이상 솜방망이 처벌은 없다”며 “초범이 많고 피해 규모의 산정이 어려운 기술 유출 범죄의 특수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시행된 스토킹범죄처벌법도 양형 사례가 축적됨에 따라 양형기준을 새로 설정하기로 했다. 또 마약범죄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이 분야 양형 기준도 체계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양형위는 임기 후반기인 2025년 4월까지 1년 동안은 동물 학대와 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성범죄 양형기준을 설정·수정할 계획이다. 최근 동물 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졌지만 현재는 통일된 양형기준이 없어 법원마다 선고 형량이 각각이라는 지적이 자주 나왔다. 성범죄에 대해선 공중 밀집장소 추행·업무상 위력 추행·피감독자 간음 등 양형기준을 설정할 방침이다.국민의힘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남’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고 가해자의 신상공개 기준을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가해자가 보복을 운운하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할 경우 양형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형법 개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재개발 속도 내는 영등포…‘원조강남’ 명성 되찾는다

    재개발 속도 내는 영등포…‘원조강남’ 명성 되찾는다

    영등포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구도심이다. 최근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게 진행됐다. 하지만 민선 8기 들어 속도감 있는 도시정비 사업이 진행되면서 서울 서남권의 중심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구는 재개발·재건축 지원과 경인로변 정비 방안 마련, 여의도 재구조화 촉진 등을 통해 서울의 3대 도심이자 ‘원조 강남’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복안이다. 영등포구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지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주택정비 사업은 재건축 29개 구역과 재개발 10종 48개 구역 등 총 77개 구역에 이른다. 이에 신속한 사업 지원을 위해 전담 부서인 ‘주거사업과’를 신설하고, 신길5동 주민센터 1층에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상담 센터’도 운영 중이다.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을 위한 ‘공모사업 후보지 발굴 용역’도 준비 중이다. ‘추진위원회 구성 지원’ 등 공공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7월부터는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도림역부터 영등포역까지 경인로 양측에 대한 정비 방안도 마련한다. 경부선 도심 철도 지하화는 구의 숙원 사업이다. 도시를 남북으로 가른 철도는 지역 단절과 소음, 개발 제한 등 주민 피해와 함께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0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실행력 있는 철도 지하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신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특별법 발의 계획을 보고하기도 했다. 구는 철도 지상과 양측 주변에 대한 정비 방안을 미리 마련해 지하화에 대비하고 있다. 경인로변을 따라 늘어선 공장은 정보통신(IT) 기술이 접목된 초정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고도화를 돕는다. 장기적으로는 이전 방안을 마련하고, 부지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초 계획도시인 여의도의 개발을 막던 빗장을 풀기 위한 손길도 분주하다. 구는 지난 12월 국회 인근 서여의도 77만㎡에 대한 획일적 고도제한을 직선보간법을 활용해 차등 적용해 줄 것을 시에 건의했다. 16개 단지 8086가구에 대한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의견 제출도 완료했다.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속도감 있는 도시정비 사업으로 영등포구를 일자리와 주거, 녹지가 어우러진 서울 서남권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댕댕이와 해수욕, 냐옹이와 산림욕

    댕댕이와 해수욕, 냐옹이와 산림욕

    거제 ‘댕수욕장’ 7월 1일 개장전용 구역에 샤워실까지 마련분변 담아가면 간식으로 교환경남 자연휴양림 등 동반 객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해수욕장과 산림휴양시설을 비롯한 공공휴양시설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동물을 데려와 마음껏 여름휴가를 즐기자는 취지인데, 반려동물의 분변을 청소하는 등 에티켓을 잘 지켜야 동반 입장 정책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 거제시는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인 ‘거제 댕수욕장’을 조성해 올 여름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안 최초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거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설정해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 구역으로 운영한다. 안내소와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마련해 해수욕을 즐긴 반려견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주인과 함께 귀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반려견 분변을 봉투에 담아가면 간식으로 교환해 준다. 입수객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백사장안에서는 반드시 리드줄을 착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은 입장을 할 수 없다.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하거나 일정 시간 퇴장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충남 태안군도 올 여름 처음으로 천리포 해수욕장을 서해안 최초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태안군은 천리포 상인과 주민들이 해수욕장 일부 구역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이를 수용했다. 동해안 지역에는 경북 울진군 구산해수욕장이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을 조성해 오는 7월 14일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운영한다. 경남도는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 동반이용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휴양림 시설 운영자 등의 의견을 듣고 반려동물 동반객실를 상반기 중에 정비·조성한다.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과 경북 영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남 장흥군 천관산자연휴양림, 강원 화천군 화천숲속야영장 등에서도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운영한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전체의 29.7%인 604만 가구이다.
  • 댕댕이 올여름 해수욕장·산림휴양림 함께 가자...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공공휴양시설 동반이용 잇따라 도입

    댕댕이 올여름 해수욕장·산림휴양림 함께 가자...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공공휴양시설 동반이용 잇따라 도입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해수욕장과 산림휴양시설을 비롯한 공공휴양시설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동물을 데려와 마음껏 여름휴가를 즐기자는 취지인데, 반려동물의 분변을 청소하는 등 에티켓을 잘 지켜야 동반 입장 정책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경남 거제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을 위해 남부면 명사해수욕장 일원에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인 ‘거제 댕수욕장’을 조성해 올 여름 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남해안 최초 반려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거제 댕수욕장은 명사해수욕장 중앙 화장실을 기준으로 왼쪽에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설정해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 구역으로 운영한다. 거제 댕수욕장에는 안내소와 종합상황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파라솔, 몽골텐트, 야영장, 간식 교환소 등의 시설을 설치한다.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에는 대형 선풍기와 드라이룸을 마련해 해수욕을 즐긴 반려견이 뽀송뽀송한 상태로 주인과 함께 귀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내가 머문 자리는 내가 정리한다’는 휴양지 에티켓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반려견 분변을 봉투에 담아 간식 교환소에 제출하면 맛있는 간식으로 교환해 준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배치한다. 입수객은 의무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고 반려견 물림 사고를 막기 위해 백사장안에서는 반드시 리드줄을 착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 5종은 입장을 할 수 없다.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하거나 일정 시간 퇴장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거제시는 장거리 운전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소변을 보는 반려견을 위해 주차장 한편에 인조 매트를 깔아 임시 화장실을 조성한다. 해수욕장 백사장 청소 장비인 비치클리너를 주기적으로 투입해 백사장 청결 관리를 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무더운 여름, 반려견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제 댕수욕장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도 올 여름 처음으로 태안군 천리포 해수욕장을 서해안 최초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태안군은 천리포 상인과 주민들이 해수욕장 일정 구역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하는 해수욕장으로 조성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이를 수용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 해수욕장을 개장하는 오는 7월 초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안 지역에는 울진 구산해수욕장이 최초로 올 여름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을 조성해 오는 7월 14일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운영한다. 울진군은 반려동물 동반이용 구역 을 조성해 울타리와 데크를 설치하고 애견 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등 필요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자연휴양림 시설을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건의에 따라 산림휴양시설 반려동물 동반이용을 올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연휴양림 시설 운영자 등의 의견을 듣고 반려동물 동반객실를 상반기중에 정비·조성한다. 경남도는 시범운영을 거쳐 시·군 참여도 유도해 자연휴양림 시설 반려동물 동반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국 국립산림휴양시설 가운데 경기도 양평군 산음자연휴양림과 경북 여양군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남 장흥군 천관산자연휴양림, 강원 화천군 화천숲속야영장 등에서 반려동물 동반 객식을 운영한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9.7%인 604만 가구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인구 4명 가운데 1명 이상인 1448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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