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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는 일자리 화수분… ‘소프트파워’로 한번 더 도약

    인천 서구는 일자리 화수분… ‘소프트파워’로 한번 더 도약

    #일하기 좋은 서구… 주민도 만족작년 일자리 목표 116% 초과 달성무료 통근버스 55만명 출퇴근 담당수도권 유일 청년 취업 공모사업구민 주요 정책 만족도 72% 달성#미래 창출하는 소프트파워 구축오류동, 정부 지정 R&D 특구 조성 청라국제도시, 디지털금융 기지로스타필드·아산병원 복합시설 건립의료·스포츠 등 K컬처 기반 완성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인구 1위, 지방자치 경쟁력 1위, 일자리 3년 연속 장관상 등은 인천 서구를 상징하는 지표다. 구가 그간 심혈을 기울여 온 일자리 창출 노력이 이러한 기록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인천 서구가 대한민국에서 일자리 많고, 살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인프라 구축·창출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구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그간 다양하게 펼친 일자리 정책이 효과를 낸 덕분이다. 구는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대책을 ▲제조산업 ▲미래 상생 일자리 ▲청년 ▲다가가는 고용서비스 등 4대 집중 분야로 유형화했다. 제조산업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내 무료 통근버스 사업을 확대해 기존 뷰티풀파크, 아이푸드파크에 이어 청라 첨단산업단지까지 직영으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등 지난해 총 55만명 이상의 산단 근로자 출퇴근길을 책임졌다. 제조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자동차 산업 및 연구개발(R&D) 첨단산업, 정보통신(IT)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지원하고 대형마트와 소상공인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다. 또 수도권 유일의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 공모사업 ‘일구(19)하고 삶구(39)하는 행복 취업 유니버스’, 인천 유일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 복지 공유제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했으며 일자리 지원센터 내 상설채용관,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대규모 채용 한마당 등을 통해 인천 최다 취업 지원 성과를 얻었다. 구의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일자리 달성 목표인 1만 4289개 대비 116.4%인 1만 6629개를 창출했다. 전년 대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824명 늘었고, 상용근로자와 취업자 수도 각각 1만 5000명, 1만 2000명 증가했다. 2021년 8월 개소한 ‘서로이음 장애인 일자리 지원센터’는 장애인 취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 고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장애인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이어지는 고리’라는 의미처럼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취업 지원 기관으로 성장한 것이다. 센터는 원스톱 취업 포털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구인·구직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고,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근속 유지와 적응을 돕고 있다. 공공 일자리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도 연계해 개소 이후 390명을 취업시켰다. 일자리가 많아지니 구민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구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2025년 서구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71.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엔 구민 2823명이 참여했고 ‘만족한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51.2%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다’고 했다. 이어 29.8%는 ‘구민 의견·소통에 만족한다’고 했다. 서구 인구는 지난 10월 기준 65만 1032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다. 또 8개의 공업단지와 산업단지를 품고 있다. 관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은 이러한 서구의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오류동 검단2 일반산업단지(약 77만㎡)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소규모·고밀도 R&D 특구가 조성된다. 검단2 산단은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서구 지역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 환경 관련 기업, 연구기관의 입주를 통해 기술혁신과 기업 성장, 지역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향후 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영상·문화·의료·교육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통해 ‘소프트 파워 도시’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6개 주요 계열사 ‘하나드림타운’이 입주해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청라의 약 9만7459㎡ 부지에는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청라병원이 지어진다. 이 병원은 암센터, 심장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등 중증 및 전문 진료 부서를 포함한 종합병원으로 설계됐다. 2029년 완공 예정인 이 병원이 문을 열면 구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2027년 완공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 1000석)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청라에선 인천로봇랜드 조성도 한창이다. 76만 9000㎡ 부지에 로봇산업진흥시설과 테마파크,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400여개 로봇 기업 및 실증·연구기관이 집적하고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로봇 실증 인프라, 실외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가 구축돼 로봇산업의 전 단계를 하나의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다. 이 가운데 29만 7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가 최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로봇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보됐다. 이곳에는 국내 대기업 입주와 500㎡ 이상의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이 가능하다. 또 각종 규제 해소와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열매를 맺으면 구는 K컬처를 선도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영상·관광·의료·스포츠산업 등 세계화와 산업화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게 된다”며 “서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주목하는 ‘소프트 파워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협 최민성·이준석 부행장 연임

    수협 최민성·이준석 부행장 연임

    Sh수협은행은 최민성(왼쪽) 기업그룹 부행장과 이준석(오른쪽)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의 연임을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두 부행장은 모두 1994년 수협중앙회에 들어와 금융기획·영업·여신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3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됐다. 이번 연임을 통해 각각 기업·여신지원 부문을 계속 맡는다. 임기는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12월 1일까지다.
  • 농협중앙회 인적 쇄신…임원 절반 이상 교체

    농협중앙회가 3일 집행간부(임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기존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아직 임기가 남은 1년 차 집행간부들도 포함해 과감한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성과가 우수하며 전문성과 혁신역량, 현장경험을 갖춘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고 농협중앙회는 설명했다. 특히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해, 실행력과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단 설명이다. 또 금융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발탁 등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전략적 배치를 시도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범농협 인적 쇄신 방안을 연말 인사부터 적용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 인사를 보면 교육지원부문 상무로는 이영규 중앙회 IT전략본부장, 백남성 농협은행 농업금융부문장, 정인호 농협은행 경영지원부장, 조청래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발탁됐다. 김병배 농협금융지주 자산운용전략부장은 상호금융부문 상무에 임명됐다. 농협금융지주에서는 홍순옥 농협은행 세종본부장과 임도곤 농협생명 마케팅지원부문 부사장이 지주 부사장에 임명됐다. 농협은행에서는 9명의 부문장·분사장이 해직됐고, 정태영·임세빈·박장순·박현동·민병도·정동훤·박현주·이상선·김주식·이정환 신임 부행장이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발령은 내년 1월 1일 자다.
  • 인뱅 3사 대출금리, 시중은행보다 높네

    인뱅 3사 대출금리, 시중은행보다 높네

    10월 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인뱅 최대 6.36%·은행 4.57%‘신용’ 최대 5.62% vs 4.58%인뱅, 중저신용자 의무 대출가계대출 비중 평균 92% 수준대출 규제 이후 수요까지 몰려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의 대출금리가 일부 구간에서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웃도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출 의무비중과 시중은행 대출 규제 이후 수요 쏠림 등이 겹치며 금리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취급분 기준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는 카카오뱅크 6.36%, 케이뱅크 5.65%, 토스뱅크 6.2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은 4.57%였다. 인뱅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가 낮은데다(카카오뱅크 851점·토스뱅크 827점), 한도대출 특성상 연체 위험이 크다는 점이 금리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반신용대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카카오뱅크 4.51%, 케이뱅크 5.62%, 토스뱅크 5.57%였고,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평균은 4.58%였다. 고신용구간(951~1000점)에서도 시중은행 평균 4.13%에 비해 케이뱅크(5.04%)와 토스뱅크(4.70%)는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금리 역전을 제도적·구조적 요인의 영향으로 본다. 금융당국이 2021년부터 인뱅에 부과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의무비중(30% 이상)이 대표적이다. 실제 올 3분기 신규취급 비중은 토스뱅크 43.7%, 카카오뱅크 35.4%, 케이뱅크 33.9%로 모두 기준을 웃돌았다. 인뱅 관계자는 “위험가중치가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이 늘수록 금리의 상·하단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출 포트폴리오가 편중된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인뱅 3사의 가계대출 비중은 평균 92% 수준이다. 기업여신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상 개인사업자대출 중심으로 제한돼 있어 다각화가 쉽지 않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중심 구조에서는 금리가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움직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출규제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6·27, 10·15 대책 이후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접수를 잇달아 중단하거나 제한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자 인뱅으로 몰려갔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달 18일 주담대 접수 재개 이후 매일 오전 6시 개시 직후 1~2시간 안에 일일 한도가 마감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 창구가 막히며 단기·고위험 수요 유입 가능성이 커지니, 인뱅이 금리를 보수적으로 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적 요인은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케이뱅크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48.1%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 사옥 청라 이전, 임금 교섭 지연…부글부글 하나생명[경제 블로그]

    하나생명 노사 대치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내년 3분기 인천 청라 지역 이전이 다가오며 젊은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고, 임금 교섭까지 난항을 겪으면서인데요. 노동조합은 힘 못 쓰는 사측 대신 실권이 있는 지주사더러 교섭 테이블에 나오라고 소리 높였습니다. ●젊은 직원 이탈 가속화하자 반발 하나생명 노조는 3일 성명을 내고 “각종 노사 간 협상을 하나생명 사측이 아닌 하나금융그룹에 요구한다”며 “임금 교섭에서 본사 이전까지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나금융에서 올해 임금교섭이 아직까지 안 된 곳은 하나생명이 유일하단 겁니다. 올해 1월부터 적용되는 임금에 대한 협상을 한 해가 다 가도록 못했습니다. 특히나 내년 3분기부터 인천 서구 청라 하나금융타운 이전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란 점이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 현재 하나생명은 옛 외환은행 본점인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 세 들어 살고 있습니다. 내년 9월쯤부터 영업본부, 상품부, 모기지사업부 등의 일부 인력을 제외한 직원 150여 명이 청라 하나금융타운에서 근무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총 임직원 수는 228명으로 전체의 66%가량이 옮겨가는 셈이죠. 사측은 권역별 통근버스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데, 1인당 하루에 1만 1000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합니다. 청라 이전 계획이 내부적으로 공유되기 시작한 올 5월 이후 현재까지 노조원 기준 퇴사율은 사원·주임급 9.3%, 대리급 10%, 과장급 9.1%로 집계됐습니다. 꼭 이전 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 10명 중 1명이 나갔습니다. 경영진과 부서장급 등을 제외한 하나생명의 노조 가입률은 95%입니다. ●사측 “재무적 검토 불가피”… 협상 교착 노조는 임금이라도 올리면 그나마 직원들이 덜 떠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 취임 이후 회사는 약 3억 5000만원을 들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외부 컨설팅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2023년 말 기준 타사 평균 대비 74% 수준이던 임금을 지난해 말까지 90%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올 5월 이 작업이 마무리됐지만 올해분 임금 교섭에 대해 사측이 “재무적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협상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노조가 지주사를 만나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 신한은행 6.9조 생산적 금융 패키지 가동… 520억 금리 지원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국가핵심 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총 6조 9000억원 상당의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약 520억원의 금리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핵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에 약 6조원을 신규 대출해준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갖춘 기업이 1억~300억원 규모로 대출을 신청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1년간 최대 1% 포인트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기존 대출을 12개월 이내로 연장할 경우, 대출 금리가 연 7%를 초과하면 초과분 가운데 최대 3% 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금에서 빼준다. 이달 중순부터 1년간 시행하며, 적용 대상 대출 규모는 약 9799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약 40억원 수준의 원금 감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별도 신청 없이 대출 연장 시 대출 금리가 7%를 초과할 경우 자동 적용되며, 부동산 임대·공급업 등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정 신용등급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 간 원리금 연체 이력이 없는 차주만 지원받을 수 있다.
  • 美상무 “한일이 투자하는 7500억 달러로 원전부터 건설”

    美상무 “한일이 투자하는 7500억 달러로 원전부터 건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관세협정에 따른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금을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우선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데이터센터 건설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 등의 투자금으로 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내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7500억 달러(한국 2000억 달러·일본 5500억 달러)의 투자처와 관련해 “우리는 원자력(건설)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우리는 미국에 전력 발전을 위한 ‘원자력 병기고’를 가져야 한다. 한국과 일본이 자금을 대는 수천억 달러로 지을 것”이라며 “우리는 여기(미국)에 짓고, 현금 흐름을 50대50으로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는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통해 2000억 달러(약 294조원) 규모의 현금 투자 수익을 원리금 회수 전까지 5대5로 나누기로 했는데, 이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일본과 체결한 MOU에선 구체적인 투자처로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명시한 바 있다.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한미 협상 타결 소식을 직접 전하며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전 등 전통적 전략산업부터 AI와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우리는 1500억 달러로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며 ‘마스가’(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의 직접투자(FDI), 보증, 선박금융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이 관세협정을 통해 미국에 투자하는 규모는 현금 투자(2000억 달러)와 마스가 프로젝트(1500억 달러)를 합쳐 총 3500억 달러(514조원)에 달한다.
  • 인증 없이 한번에 ‘쿠팡 원터치 결제’… 2차 피해 우려

    인증 없이 한번에 ‘쿠팡 원터치 결제’… 2차 피해 우려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이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원터치 결제’에 대해서도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원터치 결제는 추가 본인 확인 없이 쉽고 빠르게 결제하는 시스템이지만, 계정 도난 시 무단결제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계정에 카드가 한 번 등록되면 이후엔 비밀번호나 본인 확인을 하지 않고 저장된 카드로 간편결제할 수 있는 ‘원터치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 카드결제시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확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카드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의 협의를 통해 본인 확인을 생략할 수 있다. 쿠팡의 경우 PG사인 쿠팡페이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쿠팡 가입시 자동으로 쿠팡페이에 가입되는 구조여서 본인인증 없는 간편 결제를 도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네이버나 롯데쇼핑 등 대부분의 이커머스 플랫폼은 로그인과 별도로 결제시 인증을 별도로 하게 돼 있고, SSG닷컴의 경우 쿠팡과 유사한 ‘원클릭 결제’가 있지만 기기가 바뀔 경우 원클릭 결제를 설정할 때 한 번 더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는 쿠팡의 원터치 결제가 로그인만 되면 계정에 등록된 카드로 바로 결제가 된다는 점에서 계정을 도용당하거나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쿠팡은 약 3370만건의 역대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결제정보는 털리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이메일·전화번호·주소 등이 노출된 상태여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원터치 결제는) 소비자들이 물건 구매를 더 빠르게 유인하는 방법이지만 계정이 도난당하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소한의 보안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결제시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하는 G마켓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된 카드로 상품권을 결제하는 무단결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자금융거래 플랫폼의 부정결제 사고 피해액은 2억 2076만원이었다. G마켓이 1억 607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쿠팡페이가 3008만원로 뒤를 이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쿠팡페이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쿠팡의 원터치) 결제 시 본인 인증 절차에 보안상 허점은 없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 ‘쿠팡페이’ 겨눈 금감원… “결제정보 유출 의심 땐 즉시 검사”

    ‘쿠팡페이’ 겨눈 금감원… “결제정보 유출 의심 땐 즉시 검사”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에서 무단 결제 등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결제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되는 즉시 검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어제부터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며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곧바로 검사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검사는 기관 제재 절차로 이어질 수 있다. 쿠팡과 쿠팡페이가 ‘원아이디’로 플랫폼을 같이 이용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결제정보 유출 피해가 있는지 적극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여야 의원들은 쿠팡이 소비자의 탈퇴 과정을 고의적으로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본인 인증, 비밀번호 입력, 설문조사까지 강제로 응해야 탈퇴가 가능한데, 모두 합치면 무려 20단계에 달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소비자의 선택을 방해하는 행위로 보여진다. 제도 개선 및 제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쿠팡은 비밀번호 없이 생체인식과 핀(PIN) 등을 활용하는 안전 인증 수단인 ‘패스키’ 도입을 시사했다. 쿠팡은 지난달 대만에서 패스키를 도입했지만 한국에선 도입하지 않았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대만 쿠팡에서 보급한 전용 패스키를 한국에도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질타하자 박대준 쿠팡 대표는 “훨씬 더 안전하게 서비스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자발적 배상 조치를 하라는 지적에는 “피해범위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3370만개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알려진지 나흘만에 첫 보상 관련 언급이지만 보상 시점 등 구체적 답변은 피했다. 박 대표는 사고 발생 후 입장 없는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거취에 대해선“해외에 있는 걸로 안다. 올해 국내에서 만난 적이 없다”면서도 “(김 의장에게) 이사회를 통해 사건 발생 후 현재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고 했다. 쿠팡이 ISMS-P 등 7개의 주요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막지 못하면서 인증 제도에 대한 무용론도 제기됐다. 특히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다. 송경희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은 “ISMS-P 인증을 받았는데 사고가 난 24개 기업에 대해 이번 달에 현장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개인정보위는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노출’이라고 통지한 쿠팡에 ‘유출’ 통지로 수정하고,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유출 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 재통지하라고 요구했다.
  • 정부, 첨단산업 손자회사 지분규제 완화 검토

    정부, 첨단산업 손자회사 지분규제 완화 검토

    정부가 첨단산업 등 일부 업종에 한해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하는 현행 규제를 5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산업통상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지난 주말 회의에서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전량 보유’에서 ‘50% 이상 보유’로 완화하는 방향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 체제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낮은 지분율로 지배력을 행사하거나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이전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다. 재계에서는 해당 규제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외부 투자 유치를 어렵게 만든다며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왔다. 특히 지주사의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는 현재 구조에서는 대규모 외부 투자를 받을 방법이 사실상 막혀 있다며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달 20일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우리는 금산분리를 원하는게 아니었다”며 “(대규모 AI) 투자를 감당할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SK하이닉스만 혜택을 보는 ‘원포인트 특혜’라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정부는 첨단산업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국가적 필요성이 큰 만큼 금산분리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기업의 투자 조달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첨단전략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나 내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 로그인만 되면 무인증 결제…쿠팡 ‘원터치 결제’ 소비자 우려 커진다

    로그인만 되면 무인증 결제…쿠팡 ‘원터치 결제’ 소비자 우려 커진다

    계정 도난시 무단 결제 등 금융사고 우려금감원, 현장점검…“보안상 허점 보겠다” 쿠팡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이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원터치 결제’에 대해서도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원터치 결제는 추가 본인 확인 없이 쉽고 빠르게 결제하는 시스템이지만, 계정 도난 시 무단결제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계정에 카드가 한 번 등록되면 이후엔 비밀번호나 본인 확인을 하지 않고 저장된 카드로 간편결제할 수 있는 ‘원터치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 카드결제시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확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카드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의 협의를 통해 본인 확인을 생략할 수 있다. 쿠팡의 경우 PG사인 쿠팡페이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쿠팡 가입시 자동으로 쿠팡페이에 가입되는 구조여서 본인인증 없는 간편 결제를 도입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네이버나 롯데쇼핑 등 대부분의 이커머스 플랫폼은 로그인과 별도로 결제시 인증을 별도로 하게 돼 있고, SSG닷컴의 경우 쿠팡과 유사한 ‘원클릭 결제’가 있지만 기기가 바뀔 경우 원클릭 결제를 설정할 때 한 번 더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문제는 쿠팡의 원터치 결제가 로그인만 되면 계정에 등록된 카드로 바로 결제가 된다는 점에서 계정을 도용당하거나 휴대폰을 분실했을 때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쿠팡은 약 3370만건의 역대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결제정보는 털리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이메일·전화번호·주소 등이 노출된 상태여서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원터치 결제는) 소비자들이 물건 구매를 더 빠르게 유인하는 방법이지만 계정이 도난당하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최소한의 보안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결제시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하는 G마켓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된 카드로 상품권을 결제하는 무단결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자금융거래 플랫폼의 부정결제 사고 피해액은 2억 2076만원이었다. G마켓이 1억 607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쿠팡페이가 3008만원로 뒤를 이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쿠팡페이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쿠팡의 원터치) 결제 시 본인 인증 절차에 보안상 허점은 없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 김건희, 징역 15년 구형·벌금 20억에 헛웃음…“억울”

    김건희, 징역 15년 구형·벌금 20억에 헛웃음…“억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통일교 뇌물·공천 개입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 및 벌금 20억원, 추징금 약 8억 1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년 및 추징금 약 1억 3000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특검팀이 징역 15년을 구형하자 김 여사는 헛웃음을 지으며 “억울한 점이 많다”고 최후진술했다. 김 여사는 헛웃음을 지으며 “저도 너무 억울한 점이 많지만”이라고 말을 잇지 못하면서 “제 역할과 제가 가진 어떤 자격에 비해서 너무 제가 잘못한 게 맞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특검이 말하는 것처럼 다툴 여지는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어쨌든 국민들께 큰 심려 끼친 점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에서 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계좌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고가 매수·허수 매수·통정매매 등으로 8억 1144만여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지난 8월 재판에 넘겨졌다. 김 여사는 또 2021년 6월에서 2022년 3월 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명태균씨로부터 총 2억 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도 있다. 지난 2022년 4월에서 7월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영국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 등 합계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재판부는 내년 1월 28일 오후 2시 10분 김 여사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HD현대케미칼, 산은에 금융지원 공식 요청

    롯데·HD현대케미칼, 산은에 금융지원 공식 요청

    산업 구조 재편을 추진 중인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한국산업은행에 금융지원 대상 기업 선정을 공식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즉시 주요 채권단을 소집해 자율협의회 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대산·여수·울산 석유화학 단지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두 회사가 산은에 처음으로 금융지원을 신청했다.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해 신설 법인을 만들고 이를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방안을 이미 제시한 만큼, 산업은행은 채권단 조율과 중재 역할을 맡아 설비 통합 과정에서 채권 구조가 충돌하지 않도록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에 여신을 보유한 제1금융권 은행들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양사가 밝힌 결합 구조는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해 신설 법인을 세운 뒤 해당 분할회사를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이후에는 HD현대케미칼이 존속법인이 되고 분할신설법인은 소멸한다. 최종적으로는 롯데케미칼이 합병법인 지분을 추가 취득해 HD현대오일뱅크와 지분을 50%씩 보유하는 공동 지배 구조가 구축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의 나프타분해시설(NCC)은 연 110만t, HD현대케미칼은 85만t 규모로, 양사 설비 통합 과정에서 한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경우 최대 110만t 규모의 NCC 감축 효과가 가능하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실사 과정에 협조하고 사업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스페셜티(고부가) 제품 투자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자금과 시장성 차입의 원활한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사업재편 지원 협약에는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 2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상 기업으로 확정될 경우 만기 연장·금리 조정·신규 자금 지원 등이 포함된 패키지 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산업은행은 “재무건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채권단과 이해관계자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가 요구해온 자율적 구조조정 조치가 일정 부분 이행된 만큼, 향후 사업재편기금 추가 지원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청라 이전에 임금교섭까지 난항…부글부글 하나생명[경제 블로그]

    청라 이전에 임금교섭까지 난항…부글부글 하나생명[경제 블로그]

    하나생명 노사 대치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내년 3분기 인천 청라 지역 이전이 다가오며 젊은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고, 임금 교섭까지 난항을 겪으면서인데요. 노동조합은 힘 못 쓰는 사측 대신 실권이 있는 지주사더러 교섭 테이블에 나오라고 소리 높였습니다. 하나생명 노조는 3일 성명을 내고 “각종 노사 간 협상을 하나생명 사측이 아닌 하나금융그룹에 요구한다”며 “임금 교섭에서 본사 이전까지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나금융에서 올해 임금교섭이 아직까지 안 된 곳은 하나생명이 유일하단 겁니다. 올해 1월부터 적용되는 임금에 대한 협상을 한 해가 다 가도록 못했습니다. 특히나 내년 3분기부터 인천 서구 청라 하나금융타운 이전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란 점이 직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 현재 하나생명은 옛 외환은행 본점인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 세 들어 살고 있습니다. 내년 9월쯤부터 영업본부, 상품부, 모기지사업부 등의 일부 인력을 제외한 직원 150여 명이 청라 하나금융타운에서 근무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총 임직원 수는 228명으로 전체의 66%가량이 옮겨가는 셈이죠. 사측은 권역별 통근버스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데, 1인당 하루에 1만 1000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합니다. 청라 이전 계획이 내부적으로 공유되기 시작한 올 5월 이후 현재까지 노조원 기준 퇴사율은 사원·주임급 9.3%, 대리급 10%, 과장급 9.1%로 집계됐습니다. 꼭 이전 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 10명 중 1명이 나갔습니다. 경영진과 부서장급 등을 제외한 하나생명의 노조 가입률은 95%입니다. 노조는 임금이라도 올리면 그나마 직원들이 덜 떠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궁원 하나생명 사장 취임 이후 회사는 약 3억 5000만원을 들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외부 컨설팅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2023년 말 기준 타사 평균 대비 74% 수준이던 임금을 지난해 말까지 90%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올 5월 이 작업이 마무리됐지만 올해분 임금 교섭에 대해 사측이 “재무적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협상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노조가 지주사를 만나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 인뱅 대출금리, 시중은행보다 더 높아졌다… ‘역전 현상’ 왜 커지나

    인뱅 대출금리, 시중은행보다 더 높아졌다… ‘역전 현상’ 왜 커지나

    마통·신용대출 모두 시중은행 평균 상회중저신용자 30%·가계대출 편중 등 원인대출규제로 수요 몰리며 금리 보수적 산정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의 대출금리가 일부 구간에서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웃도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저신용자 대출 의무비중과 시중은행 대출 규제 이후 수요 쏠림 등이 겹치며 금리가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 10월 취급분 기준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는 카카오뱅크 6.36%, 케이뱅크 5.65%, 토스뱅크 6.28%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은 4.57%였다. 인뱅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가 낮은데다(카카오뱅크 851점·토스뱅크 827점), 한도대출 특성상 연체 위험이 크다는 점이 금리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반신용대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카카오뱅크 4.51%, 케이뱅크 5.62%, 토스뱅크 5.57%였고,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 평균은 4.58%였다. 고신용구간(951~1000점)에서도 시중은행 평균 4.13%에 비해 케이뱅크(5.04%)와 토스뱅크(4.70%)는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금리 역전을 제도적·구조적 요인의 영향으로 본다. 금융당국이 2021년부터 인뱅에 부과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의무비중(30% 이상)이 대표적이다. 실제 올 3분기 신규취급 비중은 토스뱅크 43.7%, 카카오뱅크 35.4%, 케이뱅크 33.9%로 모두 기준을 웃돌았다. 인뱅 관계자는 “위험가중치가 높은 중저신용자 비중이 늘수록 금리의 상·하단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출 포트폴리오가 편중된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인뱅 3사의 가계대출 비중은 평균 92% 수준이다. 기업여신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상 개인사업자대출 중심으로 제한돼 있어 다각화가 쉽지 않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신용대출 중심 구조에서는 금리가 시중은행과 동일하게 움직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출규제도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6·27, 10·15 대책 이후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접수를 잇달아 중단하거나 제한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자 인뱅으로 몰려갔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난달 18일 주담대 접수 재개 이후 매일 오전 6시 개시 직후 1~2시간 안에 일일 한도가 마감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 창구가 막히며 단기·고위험 수요 유입 가능성이 커지니, 인뱅이 금리를 보수적으로 산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적 요인은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케이뱅크도 같은 기간 순이익이 48.1%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 美 상무 “한일 투자금으로 원전 짓겠다”…‘마스가’도 재확인

    美 상무 “한일 투자금으로 원전 짓겠다”…‘마스가’도 재확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관세협정에 따른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금을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우선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데이터센터 건설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한국 등의 투자금으로 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내각회의에서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7500억 달러(한국 2000억 달러·일본 5500억 달러)의 투자처와 관련해 “우리는 원자력(건설)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우리는 미국에 전력 발전을 위한 ‘원자력 병기고’를 가져야 한다. 한국과 일본이 자금을 대는 수천억 달러로 지을 것”이라며 “우리는 여기(미국)에 짓고, 현금 흐름을 50대50으로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는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통해 2000억 달러(약 294조원) 규모의 현금 투자 수익을 원리금 회수 전까지 5대5로 나누기로 했는데, 이를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일본과 체결한 MOU에선 구체적인 투자처로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명시한 바 있다.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한미 협상 타결 소식을 직접 전하며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전 등 전통적 전략산업부터 AI와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우리는 1500억 달러로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할 것”이라며 ‘마스가’(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마스가 프로젝트는 우리 기업의 직접투자(FDI), 보증, 선박금융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이 관세협정을 통해 미국에 투자하는 규모는 현금 투자(2000억 달러)와 마스가 프로젝트(1500억 달러)를 합쳐 총 3500억 달러(514조원)에 달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관세를 부과하기 전까지는 동맹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이 불공정한 무역을 통해 미국에서 돈을 뜯어냈다며 한국과 일본을 지목했다. 그는 “나는 (미국에서 돈을 뜯어낸 국가) 이름을 말하진 않겠다. 일본을 거론하지 않겠다. 한국을 거론하기를 거부한다”며 주변의 웃음을 자아낸 뒤 “이제 우리는 쏟아지는 관세 때문에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고 말했다.
  • ‘성과급 1억’ SK하이닉스, 일하기 좋은 기업 3위…1·2위는 어디

    ‘성과급 1억’ SK하이닉스, 일하기 좋은 기업 3위…1·2위는 어디

    기아가 억대 연봉과 탄탄한 복지를 앞세워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네이버 등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직장인들이 꼽은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일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2025년 1~3분기 기업 평점을 토대로 ‘일하기 좋은 기업 Top 10’을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리뷰 수가 50개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총만족도, 급여·복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사내 문화 등 4개 항목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해 산정했다. 1위에 오른 기아는 종합 점수 4.56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급여·복지’ 항목에서 4.6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기준 기아의 평균 급여는 1억 3600만원에 달한다. 기아의 전 직원은 “성과급 많이 주고 차량할인 된다. 휴가가 많다”라고 평가했다. 기아에 이어 2위는 현대자동차(4.53점), 3위는 SK하이닉스(4.42점)가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워라밸 항목에서 4.45점을 받으며 상위 10위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올해 직원 1인당 평균 1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SK하이닉스는 급여·복지 부문에서 4.63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워라밸(3.85점)과 사내 문화(3.99점) 항목은 다소 아쉬운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는 5위에 오른 현대모비스(4.24점)를 포함해 상위 5개 기업 중 4곳이 제조 기반 기업으로, 제조업 전반의 근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대표 주자인 네이버는 4.41점으로 4위에 올랐으며, 삼성SDS(4.21점)와 SK텔레콤(4.2점)이 뒤를 이었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4.18점)과 농협경제지주(3.98점)가 각각 8, 9위를 차지했고, 외국계 기업 중에는 한국필립모리스(3.84점)가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치매 환자 재산보호 체계 시급... 후견제도 강화 필요”

    김재훈 경기도의원 “치매 환자 재산보호 체계 시급... 후견제도 강화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일(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치매머니 관리를 위한 후견사회복지사의 역할’ 성과보고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치매 환자 재산 보호를 위한 공적 후견제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경기도 성년후견제도 이용지원사업 성과보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 성년후견 지원사업 성과 발표 ▲치매머니 관리방안 주제발표 ▲현장 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김재훈 의원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의 재산 관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현재 많은 치매 환자들이 금융 사기와 가족·지인의 무분별한 자산 침해, 관리 의사결정 어려움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를 공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체계는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치매 환자의 금융 자산이 제대로 보호되지 못해 평생 모은 노후 자금이 단기간에 소진되거나, 후견제도를 이용하고 싶어도 전문 인력 부족·절차 복잡·지원기관 간 협업 미흡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라며 “이러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후견사회복지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금융·의료기관 간 연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후견사회복지사들은 현장에서 실제 계좌 관리, 금융 착취 모니터링, 의사결정 지원 등 가장 민감하고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전문 후견인 양성 확대와 지원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보호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오늘 세미나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적 보호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학교폭력·심리정서 지원·창업교육 예산 모두 부족...” 산출내역 재검토해야

    안명규 경기도의원 “학교폭력·심리정서 지원·창업교육 예산 모두 부족...” 산출내역 재검토해야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2월 2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폭력 예방부터 학생 심리·정서 지원, 금융·창업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청 핵심사업 전반이 “현장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채 형식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수준으로 편성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학교폭력 심의 건수와 심의위원 수당이 모두 증가했음에도 정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보강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심의위원 수당이 15만 원에서 22만 5천 원으로 인상되고 행정소송까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 심의 대응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내 갈등을 초기에 조정할 수 있는 예방체계”라며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지역교육국장이 ‘마음 공유 실천학교’ 확대 계획을 설명했으나, 안명규 의원은 “예산 규모와 현장 효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이용할 ‘쉼·힐링 공간’ 설치 문제도 짚었다. 안명규 의원은 3년 전 교육기획위원회 활동 시절부터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권역별 피해학생 쉼 공간 조성을 제안해 왔다”면서 “피해학생이 삭막한 공간에서 상담받지 않도록 정서적 안정을 보장할 만한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진로·금융·창업교육 예산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교육 예산은 진로직업교육과가 아닌 중등교육과로 업무·예산을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청소년창업경진대회 예산 1,280만 원이 150개 동아리에 배정될 경우 동아리당 8만 5천 원에 불과해 “전국대회 준비는커녕 기본 활동도 어렵다”고 비판했다. 안명규 의원은 이미 지난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금융교육 관련 예산과 업무 이관을 교육감에게 공식 촉구한 바 있다. 해외 창업캠프에 대해서도 “2천만 원으로 30명을 운영하는 구조는 학생 1인당 66만 원 수준인데, 4박 5일 연수를 운영한다는 목적과 전혀 맞지 않는 비현실적 편성”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교원 인식개선 교육 예산은 25개 교육지원청 기준 교육청당 160만 원에 불과해 “강사비·교재비·운영비 어느 하나도 제대로 충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고, 글로벌 모의창업 실습 역시 1인당 50만 원 배정으로 “현장수요가 높고 교육 효과가 큰 대표 사업임에도 최소한의 운영비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안명규 의원은 전체 질의를 마무리하며 “학교폭력 예방, 학생 정서 회복, 창업·금융교육은 학생의 안전과 미래 역량을 위한 핵심 영역”이라며 “이처럼 수치 맞추기식 예산으로는 어떤 실질적 변화도 만들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현장에서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 구조와 예산으로 재편성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실버세대 디지털 소외 해소... 생활밀착형 지원체계 필요” 강조

    임상오 경기도의원 “실버세대 디지털 소외 해소... 생활밀착형 지원체계 필요”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실버세대 디지털 활용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12월 2일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중심의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임상오 위원장은 “실버세대가 기본적인 행정·금융·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라고 말하고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노노케어 기반 활용지원 등 실효적 디지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를 맡은 경기연구원 오재호 박사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 격차가 일상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교육 중심을 넘어 정서적 교류·생활 밀착형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정병걸 동양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소외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 회복을 포함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두 번째 토론자인 민경연 동두천시노인복지관 관장은 “생활 중심의 체험형 교육 확대와 교육 주체 역할 정립이 조례에 반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원준석 경기도 AI산업육성과 팀장은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특성을 고려한 반복·일상형 교육과 AI 사기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고, 네 번째 토론자로 나선 양혜란 동두천시 사회복지과장은 “접근성 높은 교육 인프라 구축과 예산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버세대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기본 인프라와 지원 근거를 확실히 다져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의장과 백현종 대표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고, 지역 내 주요 인사들과 동두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실버세대 디지털 소외 해소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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