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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빗썸-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오더북 거래’ 정조준

    금융당국, 빗썸-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오더북 거래’ 정조준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외 거래소와 ‘호가창’(오더북)을 공유한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규정 위반이 드러날 경우 제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3일 금융당국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빗썸이 호주 거래소 스텔라와 주문 정보를 함께 쓰는 방식으로 시장을 연 과정에서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상 요건을 충족했는지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원 빗썸 대표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지난 22일 스텔라와 연계해 테더(USDT) 거래시장을 열고, 양쪽 투자자들이 같은 주문·체결창을 보고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소끼리 주문창을 묶으면 거래 상대방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유동성이 커지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는 상대 거래소 고객의 신원 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개인정보 해외 이전 문제 등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 빗썸 측은 “당국과 협의해 절차를 밟았다”는 입장이지만, 금융당국은 빗썸이 제출한 보고서가 설명이 부족한 형식적 수준에 그쳤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해외 거래소 고객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장치까지 마련해야 하는데, 단기간에 요건을 맞추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 [서울데이터랩]파이코인 콘플럭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 24시간 하락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파이코인 콘플럭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 24시간 하락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파이코인(PI)의 24시간 하락률이 19.91%를 기록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현재 파이코인의 가격은 395원이며, 시가총액은 3조 2413억 원이다. 파이코인은 모바일 기반의 채굴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콘플럭스(CFX)도 15.14% 하락하여 주요 하락 종목 중 하나로 나타났다. 콘플럭스의 현재 가격은 203원으로, 시가총액은 1조 466억 원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시작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빠른 거래 속도와 확장성을 강조한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은 14.45% 하락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토큰의 가격은 294원이며, 시가총액은 7조 2378억 원으로 상당한 크기를 자랑한다. WLFI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펌프(PUMP) 역시 14.24% 하락하며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현재 펌프의 가격은 7.99원이며, 시가총액은 2조 8293억 원이다. 펌프는 주로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로, 사용자들에게 유동성 공급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브 파이낸스 토큰(CRV)은 11.76% 하락했다. 커브 파이낸스는 주로 스테이블코인 간의 거래를 위한 탈중앙화 거래소로, 사용자가 낮은 슬리피지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CRV의 가격은 968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3480억 원이다. 한편, 셀레스티아(TIA)는 11.34% 하락했으며, 현재 가격은 2088원이다. 리도다오(LDO)도 11.32% 하락했으며, 이뮤터블엑스(IMX)는 11.22% 하락했다. 같은 시각, 옵티미즘(OP)은 10.51% 하락했고, 플로키(FLOKI)는 10.46% 하락했다. 이들 종목 모두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과 관련된 프로젝트로, 최근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열린세상] 민생범죄수사청을 설치하라

    [열린세상] 민생범죄수사청을 설치하라

    서민과는 전혀 무관한 정책이 첨예한 현안이 되고 있다. 검찰 ‘개혁’ 또는 ‘개악’ 논란이 그것이다. 범죄율을 낮추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한국 사회의 뿌리를 흔드는 범죄로 정치권의 권력형 비리나 재벌 기업의 대형 스캔들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정작 서민의 삶을 가장 직접적으로 무너뜨리는 것은 보이스피싱, 다단계 금융사기, 조직폭력, 건축 개발 비리, 부동산 사기, 성·인신매매와 같은 민생범죄다. 이 범죄들은 뉴스의 제목을 화려하게 장식하지 않아도 골목길에서, 주택가에서, 금융거래 속에서 수많은 국민을 벼랑 끝으로 몰아붙인다. 개인을 넘어 한 가족을 일순간에 죽음과 파멸의 길로 밀어 넣는다. 삶을 포기하게까지 하는 간악하고 극악한 범죄들이다. 보이스피싱은 이미 ‘국민 사기’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만연해 있다. 분기 피해액만 3000억원을 넘어섰고 피해자 상당수는 노년층이다. 일생 모은 은퇴자금이 한 통의 전화에 송두리째 날아간다. 다단계 금융사기는 더 거대하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서민들이, 때로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든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조 단위의 피해와 삶의 근간이 무너지는 허탈감뿐이다. 결국 사회에 대한 한탄과 반감만이 남는다. 성범죄와 인신매매는 또 어떤가. N번방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디지털 성착취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청소년이 표적이 되고 있다. 유괴, 납치를 통한 인신매매는 도저히 인간이 할 범죄가 아니다. 이 범죄들의 공통점은 분명하다. 첫째, 피해 규모가 막대하고 서민층에 집중된다. 둘째, 발생 빈도가 높고 재범 가능성이 크다. 셋째, 검거와 처벌이 미약해 ‘잡히더라도 버틸 만하다’는 인식을 심어 준다. 그래서 피해자는 피해 회복은커녕 피눈물을 흘리고 범죄자는 여전히 법을 피해 활개를 친다. 범인 검거율은 그 실상을 대변한다. 과연 세금과 국가, 사회의 약속과 의무는 어디로 갔을까. 유권이든 유전이든 예외 없이 반드시 잡히고 처벌받을 수 있게 국가의 공권력과 사법체계가 작동해야 한다. 문제는 현 수사체계가 민생범죄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경찰·검찰·금융당국·국토교통부 등에 흩어진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데이터와 수사 정보를 공유하며 피해 회복과 범죄수익 환수까지 전담하는 수사기관이 필요하다. 특별수사기관은 첫째, 통합 컨트롤타워여야 한다. 사건마다 부처가 따로 움직이는 지금의 구조로는 속도와 규모에서 범죄를 따라잡기 어렵다. 둘째, 국제공조 전담 기능이 필수다. 보이스피싱이나 다단계 사기는 국경을 넘는다. 국제 범죄조직에 대응할 전담팀이 있어야 한다. 셋째, 경제적 기반 차단이 중요하다. 범죄수익을 환수하고 차명재산을 추적해야 재범을 끊을 수 있다. 넷째, 실형 강화와 신속 재판이 필요하다. 피해 회복 없는 사기와 성범죄에는 합의금으로 빠져나가는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라 의무적 실형을 선고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기관이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다. 권력형 비리, 정쟁의 수사보다 먼저 다뤄야 할 것이 바로 국민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범죄다. 국민은 정치권의 싸움보다 자신의 노후자금, 보증금, 주거 안정, 안전한 거리와 사회를 원한다. “민초의 피눈물”을 닦아 주는 일이 정부의 기본 책무다. 민생 수사기관의 설치는 단순한 제도 개혁이 아니다.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파제다. 지금도 수많은 피해자가 피눈물을 삼키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얼마나 천인혈과 만성고가 쌓여야 될까. 민루락과 원성고를 멈출 국가와 사회, 정치의 지혜를 기대한다. 민생범죄수사청,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해답이다.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 AI 콜센터 도입, 앱 개발… 디지털화 가속[공기업 경영대상]

    AI 콜센터 도입, 앱 개발… 디지털화 가속[공기업 경영대상]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전국 17개 시도 재단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콜센터 도입 ▲현장증빙 및 매출자료 제출 앱 개발 ▲비대면 보증신청 시스템 ‘경북형 빠른보증 신청 서비스’ 운영 등 디지털 경영혁신을 앞장서 추진해 와 서울신문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 평가에서 디지털경영 우수상을 수상했다. AI 콜센터는 코로나19 이후 경북도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지원문의 신속 대응 방안으로 도입됐다. 본점 및 10개 영업점 전화를 대표전화(1588-7679) 하나로 통합했으며, AI 음성 인식을 통해 24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현장증빙 및 매출자료 제출 앱은 소기업 등이 신속하게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그동안 경북 소상공인 등은 지역이 대한민국 영토의 19%를 보유한 넓은 탓에 영업점 방문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통해 방문 심사를 최소화하는 등 신용보증지원 처리기간을 종전 12일에서 2.3일 정도로 크게 단축했다. 비대면 보증시스템은 보증신청에서 대출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돼 신속하게 운전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이용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며, AI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023년 ‘제28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현장증빙 및 매출자료 제출 앱은 16개 다른 신용보증재단에 전파돼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또 신용보증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출연금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달 기준 총출연금 6124억원(전국 3위)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했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보증 공급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항상 소상공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맞춤 보증서비스로 경북의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 [공직자의 창] 재난 복구,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공직자의 창] 재난 복구,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다 잃어 더는 잃을 게 없다.” 지난 7월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 폭우가 경남 산청을 덮쳤던 그날 현장을 울린 피해 주민의 절규다. 농경지는 물바다가 됐고 가축은 떠내려갔다. 평생 일군 삶의 터전이 무너졌다. 산사태로 끊어진 길과 흙더미에 파묻힌 집 앞의 적막,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처참한 현장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망연자실한 눈빛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 기후변화로 재난은 더 자주, 더 크게 발생한다. 재난 양상도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 올해 극한 호우는 단 5일 만에 7월 강수량의 70~80%를 쏟아부었고, 200년에 한 번 내리는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 피해 규모는 1조 800억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컸다. 복구는 더이상 시설 정비와 일시적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주민들의 생계와 삶의 터전, 오랜 세월 이어 온 공동체까지 다시 세워야 한다. 올해 봄 경북·경남·울산에서 번진 초대형 산불 피해로 아직도 4200여명의 이재민이 임시 조립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현실이 그 사실을 다시 일깨워 준다. 그동안은 무너진 시설 복구와 최소한의 생계 구호 지원에 주력했지만, 이제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복구는 단순한 ‘원상회복’이 아니라 피해 주민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완전한 일상 회복’이어야 한다. 정부는 기존 재난지원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주택 피해는 2022년까지 일괄적으로 1600만원을 지원했으나 현재는 면적에 따라 최소 2200만원에서 최대 39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산림작물 등은 지원항목 단가를 올려 실거래가 수준으로 현실화했다. 또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신속히 가동해 민원·법률·금융·보험 상담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주민들이 행정 절차에 힘을 빼지 않고 일상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피해 지원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챙기고 있다. 기존에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트랙터 등 농기계를 포함하고 농작물 지원 품목도 48종에서 86종으로 확대했다. 올해 5월에는 ‘재난안전법’을 개정해 중소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앞으로 다양한 피해 유형을 고려해 농작물·어업·각종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 진정한 복구는 마을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고 주민의 웃음이 돌아오는 순간이다.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특색을 살린 경제 활력 제고는 물론 재난이 남긴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해야 한다. 정부는 올봄 산불로 마을 전체가 소실된 안동 추목리 마을, 영덕 노물리 마을 등 7곳에서 마을 단위 복구·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람의 회복도 함께 가야 한다. 갑작스러운 재난은 우울, 불안, 무력감 같은 트라우마를 남긴다. 정부는 피해 주민의 심리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해 재난 발생 초기부터 완전한 회복에 이르기까지 재난 심리 회복지원센터, 트라우마센터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해 나갈 것이다. 또 피해자 지원 확대를 국정과제로 정하고 내년부터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 피해 지원체계 연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재난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다. 정부는 피해 주민이 다시 일어서고 무너진 마을에 웃음과 생기가 돌아올 때까지 곁을 지킬 것이다. ‘완전한 일상 회복’은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된다. 현장을 더 자주 찾고, 주민들께서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것부터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 소상공인 자금 조달 지원… 자생력 도와[공기업 경영대상]

    소상공인 자금 조달 지원… 자생력 도와[공기업 경영대상]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신문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공기업 경영대상’에서 ‘지역상생경영 우수상’을 받았다. 재단은 1999년 출범 이후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해 온 핵심 기관이다. 단순한 보증에 그치지 않고 경영 정보 제공과 교육, 컨설팅과 디지털 전환 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도 힘써왔다. 대표 성과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영업자 마이너스 대출 특별 보증’이다. 이는 중·저신용 자영업자가 낮은 금리로 상시 인출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비상금 보증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운영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상반기 기준 2만여명이 참여해 2000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조기 소진에 따라 서울시와 협의해 추가 재원도 확보했다. 카드론 등 고금리 대출을 대신해 약 737억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두는 성과도 냈다. 재단은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타 지역 보증 이력자 신규 보증 제한’과 같은 불합리한 규제 철폐를 추진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였다. 지난해에는 부실채권 회수 실적 전국 1위를 기록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문화를 유지하며 7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소상공인 종합 지원 성과도 눈에 띈다. 최근 3년간 약 6만명이 멘토링과 컨설팅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종합 지원을 받은 업체는 보증만 받은 업체보다 매출은 5.4%포인트, 신용도는 3.8%포인트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실질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 것이다. 재단은 지난해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여러 정부 포상도 받았다.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도 5년 연속 ‘가’ 등급을 받기도 했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지원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세 인상분, 가산금리에 절반만 반영 추진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인상되는 교육세를 은행이 소비자와 반반 나누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예상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2일 “은행이 교육세를 절반만 가산금리에 반영하도록 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반영 비중을 구체적으로 법안에 못 박기보단 가산금리가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교육세를 과도하게 전가하는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별도 정부안을 내지 않고 사실상 ‘그림자 규제’를 하겠단 것이다. 앞서 정부는 연간 수익금액 1조원 이상의 금융사·보험사의 교육세율을 현행 0.5%에서 1%로 상향하는 내용의 교육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교육세 인상이 현실화되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납부해야 하는 교육세 규모는 지난해 약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어난다. 은행권 ‘대출금리 체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모범규준’에 따르면 현재 은행은 교육세를 자율적으로 가산금리에 반영할 수 있다. 여당에서는 교육세를 가산금리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을 지난해 6월 발의했다가 철회한 상태다. 교육세 인상분만큼 가산금리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은행은 이 같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간접세 성격의 교육세는 돈을 빌린 고객이 모두 부담하는 것이 맞다. 절반만 반영하라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세 인상과 주택담보대출 위험가중치(RW) 하한 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준금리 인하기임에도 향후 가계대출 금리는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이 신규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지난 5월 3.94%, 6월 4.02%, 7월 4.06% 등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분할상환식 주담대에 대한 가산금리는 은행마다 6월 2.27~3.48%에서 7월 2.31~3.51%로 상·하단이 모두 높아졌다.
  • 통화스와프, 만병통치약일까?…“외환시장 지킬 최후의 방어선”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의 최대 쟁점은 한국이 약속한 대미투자액 3500억달러(약 487조원)의 조달 방식이다. 미국은 전액 현금 투자를 요구한 반면, 한국은 펀드·대출·보증 등을 활용한 투자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협상 돌파구로 ‘한미 통화 스와프’ 제안을 공식화하면서 현실화 여부에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22일 보도된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통화 스와프가 없는 상황에서 외환보유고에서 3500억달러를 인출해 미국에 투자한다면 제2의 금융위기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뒤집어보면 ‘한미 통화 스와프가 체결되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대미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통화 스와프란 미국 달러와 한국 원화를 일정 환율로 맞바꾸는 계약이다. 예컨대 한국은행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에 원화를 예치하고 그만큼 달러를 빌리는 형태다. 외환시장의 달러 부족 문제를 덜어낼 수 있고, 시장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줘 투기적인 환율 상승 베팅도 막을 수 있다. 대미 직접 투자가 불가피하다면, 단기간 달러 유출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등 국내 외환시장에 가해질 충격을 줄일 ‘안전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그간 금융시장에서는 한미 통화 스와프가 체결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국제 무역 결제 수단인 기축통화 달러를 보유한 미국은 비기축통화인 원화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미국이 비기축통화국과 단독으로 통화 스와프를 체결한 전례도 없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3500억달러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통화 스와프를 공론화한 만큼 미국도 단칼에 거절하긴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한미 통화스와프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비기축통화국인 한국이 기축통화국인 미국과 통화 스와프 체결에 성공하면 원화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원화가 평가 절상되면 한미 교역에서 미국이 얻는 무역 환차익도 더욱 커지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한국은 달러 유출에 다른 외환시장 변동성을 차단할 수 있고, 미국은 한국의 투자를 얻어내는 동시에 무역 이익도 확대할 수 있어 양국에 윈윈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통화 스와프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마법은 아니다. 통화스와프는 기본적으로 긴급 자금 조달 수단일 뿐이다. 만기가 돌아오면 빌린 달러는 갚아야할 ‘빚’이다. 3500억 달러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8월 기준 4163억달러)의 84.1%에 이른다. 한국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 세계에 직접 투자한 3489억달러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3500억달러는 한 국가에 직접 투자하는 규모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라고 말했다.
  • 폐기됐다던 KT ‘서버 로그’ 백업 존재… 개인정보 해킹 조사 탄력

    폐기됐다던 KT ‘서버 로그’ 백업 존재… 개인정보 해킹 조사 탄력

    폐기된 줄 알았던 KT의 ‘서버 로그’가 백업돼 있다는 게 드러나면서 해킹 조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T와 롯데카드 등 통신·금융권에서 연달아 해킹 사고가 터지자 정부는 이 기업들의 정보 보호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종합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KT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T는 지난 15일 폐기된 서버의 로그가 백업돼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18일 임원회의를 거쳐 같은 날 저녁 합동조사단과 공유했다. 서버 로그는 서버에서 발생한 모든 작업과 접근 기록을 담은 파일이다. 해킹 사고가 발생했을 때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시스템에 접근했는지를 추적하는 데 핵심 증거가 된다. KT는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외부 보안업체를 통한 자사 서버 전수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당 서버 로그 역시 백업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당국은 해당 의혹이 서버 폐기로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나 관련 기록 보관이 확인돼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버 폐기와 관련한 KT의 번복 해명은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자료 제출을 요구한 지난달 12일 서버를 폐기해 자료 제출이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했지만, 총 8대의 관련 서버 중 2대는 당시 보관 중이었으며 다음날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KT 측은 “담당 부서가 해당 서버의 서비스를 8월 1일 종료했다고 해 서버도 폐기한 줄 알았다”고 뒤늦게 해명했다. KT 해킹 의혹은 지난 8월 글로벌 해킹 권위지 ‘프랙 매거진’의 발표로 시작됐다. 프랙은 화이트해커의 제보를 토대로 북한 해커 그룹으로 알려진 ‘김수키’가 대한민국 주요 정부와 군 기관, 주요 통신사에 지속해서 해킹 공격을 했으며, KT의 경우 인증서(SSL 키)가 유출된 정황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후 무단 소액 결제 사건이 발생했는데, KT 해킹 의혹과 이번 소액 결제 사건과의 연관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통신사 및 금융사 해킹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장관께서는 사태 수습과 해결에 있어서 해킹과의 전쟁에 임한다는 각오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가안보실은 전 국가적 보안 점검을 토대로 해킹 관련 종합 대책을 수립해 이달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 정보를 유출했을 때 페널티는 강화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451건의 사고로 8854만 3000여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당 평균 과징금·과태료 합산 금액은 1019원 정도였다.
  • 李대통령 “통화스와프 없이 3500억 달러 美투자 땐 IMF 위기”

    李대통령 “통화스와프 없이 3500억 달러 美투자 땐 IMF 위기”

    “日, 달러 보유량 두 배… 상황 다르다”최대한 빠른 ‘관세 협상 타결’ 노력비자 사태엔 합리적 조치 모색 합의대통령 취임 후 처음 유엔 총회 참석‘민주 대한민국 복귀’ 기조연설 예고“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계획은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관세 협상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대규모 투자를 안전장치 없이 수용할 경우 한국 경제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같은 충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미국이 원하는 투자를 위해서는 한미 통화스와프 등의 장치가 전제돼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2일 보도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에 대한 상업적 타당성 보장 문제로 양국 간 이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3500억 달러(약 486조원)를 현금으로 미국에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 때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란 두 나라가 서로의 통화를 일정 기간 미리 정한 환율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계약을 뜻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통화스와프가 목적이라기보다는 ‘그거라도 해 줘라’ 이런 식으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원 오브 뎀(One of them)”이라며 “다만 지금은 그것조차도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은 미국에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구두로 합의했다. 다만 세부 내용에서 양국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합의를 문서화한 일본의 외환보유액 등을 설명하며 한국은 일본과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은 한국의 외환보유액 410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외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화는 기축통화로 인정받고, 미국과 통화스와프 라인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 5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 전망에 대해 “타결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협상 결렬 가능성’을 묻는 말에 “현재 실무 협상에서 제시된 안들은 상업적 타당성을 보장하지 못해 간극을 메우기 어렵다”면서도 “혈맹 사이에서는 최소한의 합리성은 유지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협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이 불안정한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 대한 미 당국의 이민 단속 사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나는 이것이 의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고, 우리는 이와 관련한 합리적인 조치를 모색하기로 합의했으며, 그 방안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체포되고 구금되는 가혹 행위를 당한 점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매우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인터뷰는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 직전에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상·하원 의원단 등을 접견하는 것으로 3박 5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한국 정부의 외교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2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월가의 금융계 인사들과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 행사를 진행하고 귀국할 계획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약식회담이 이뤄질지도 현재로선 미지수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약식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금은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선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열린다.
  • 이 대통령, 뉴욕 도착…3박 5일 유엔 다자외교 데뷔전

    이 대통령, 뉴욕 도착…3박 5일 유엔 다자외교 데뷔전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유엔 총회 참석 등 다자외교 일정에 나선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원 등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뉴욕 JFK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차지훈 유엔대표부 대사와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상·하원 의원단을 접견한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인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정책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북한을 향해 대화를 촉구할 전망이다. 이어 24일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방미 기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프랑스·이탈리아·우즈베키스탄·체코·폴란드 정상 등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유엔 회의 참석 동안 짧게 인사를 나눌 가능성도 있다. 이 대통령은 25일 미국 월가의 금융계 인사들과 한국 기업인들을 만나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를 주재하며 한국 투자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 ‘검찰청 폐지·기재부 개편’ 정부조직법, 행안위 통과… 국힘은 퇴장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2일 여당 주도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숙의가 부족한 ‘졸속 처리’라고 반발하며 의결 직전 회의장을 떠났다. 행안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등 범여권 주도로 강행 처리했다. 여야는 회의 시작부터 크게 부딪쳤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졸속부처 개편, 피해는 국민에게’라고 적힌 팻말을 붙였고, 민주당 의원들은 ‘내란 정당 아웃, 발목잡기 스톱’이라고 적힌 팻말로 맞대응했다.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입법 독재의 끝은 어디까지 갈 것이냐”며 “국회법상 절차, 관행을 깔아뭉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심사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주호영 의원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 “최소한 법안 조문을 바꾸면 그 법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읽어는 봐야 될 것 아닌가”라며 “너무 부실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100일이 지났으면 이제 일하게 해 줘야 할 것 아니냐”며 “국민의힘은 장외집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를 끌어내자고 했다. 발목잡기 공방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여야 공방이 길어지자 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법안을 표결에 부쳤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결 직전 항의 차원에서 퇴장했다. 이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을 겨냥해 “오로지 이재명 모시기에만 혈안이 됐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5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법안에 대해 ‘무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카드로 맞불을 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본회의) 안건 순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 국회법 개정안, 국회 상임위 정수 조정 규칙 개정안,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국회기록원법 순으로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조직법 부수 법안인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 등 정무위원회 소관 법안 9건과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법안 2건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기재위와 정무위는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어 여당의 강행 처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 현대차 2조, 삼성·LG 1조…재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선지급’ 상생

    현대차 2조, 삼성·LG 1조…재계, 추석 맞아 협력사에 ‘대금 선지급’ 상생

    추석 명절을 약 2주 앞두고 재계에서 협력사에 대한 대금 조기 집행이 줄을 잇고 있다. 협력사들의 자금 여력에 숨통을 틔워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을 꾀하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협력사들의 납품대금 2조 228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지급에 나선 계열사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와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도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해 선순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재정 관리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고,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등 조기 지급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외 통상 환경 변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 역시 이날 협력사 2620곳에 거래대금 303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143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3억원, 한화시스템 357억원 등이다. 또 내수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명절맞이 온누리상품권 65억원어치를 지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명절마다 대금 선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재계의 대표적인 상생 노력이다. 앞서 삼성은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중공업·삼성E&A·삼성웰스토리·제일기획·에스원 등 13개사에서 1조 19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3200억원 늘어난 규모다. LG는 LG전자·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 CNS·D&O 등 8개 계열사에 걸쳐 납품 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와 직접 대출 프로그램 등 1조 2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롯데는 1만 1155개 중소 협력사에 8957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건설·롯데백화점·롯데마트·슈퍼·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케미칼·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동참하기로 했다. CJ에서는 CJ제일제당·CJ올리브영·CJ대한통운·CJ프레시웨이·CJ올리브네트웍스 등 5개 계열사에서 총 3000억원, 신세계에선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 등 3개 계열사에서 2000억원 대금을 선지급한다.
  • [서울데이터랩]9월 22일 코스피 주요 종목 마감시황

    [서울데이터랩]9월 22일 코스피 주요 종목 마감시황

    9월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12,61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금일 코스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는 30.00% 상승한 30,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뒤를 이었다. 주성코퍼레이션(109070)은 10.15% 상승한 1,009원에, LG이노텍(011070)은 9.41% 상승한 193,100원에, 우진(105840)은 9.32% 상승한 13,02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화인베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9.95% 하락한 1,837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금일 코스피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티에이치엔은 8.88% 하락한 5,950원에, 롯데손해보험은 6.97% 하락한 1,9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동제약은 6.49% 하락한 28,100원에, 성신양회는 6.00% 하락한 10,02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27,464,808주의 거래량을 바탕으로 4.77% 상승했다. 삼성전자우는 3,074,875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3.89% 상승했다. 현대차는 499,195주의 거래량으로 1.87% 상승했다. KB금융은 614,314주의 거래량으로 0.34%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은 128,819주의 거래량으로 0.91% 상승했다. 기아는 737,975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0.30%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금일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4,324,894주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0.57%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137,479주의 거래량으로 0.14% 하락했다. 금일 코스피 주요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인 종목들이 많았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상당수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으므로 투자 시 종목별 세부 사항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부모 잃은 고교생 조카는 저녁 알바로 힘겨웠는데…친모 사망보험금 가로챈 외삼촌

    부모 잃은 고교생 조카는 저녁 알바로 힘겨웠는데…친모 사망보험금 가로챈 외삼촌

    부모를 잃어 의지할 곳이 많지 않은 조카에게 어머니의 사망보험금 존재를 숨겨온 40대 외삼촌이 실형이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 9월 조카이자 피해자인 B씨가 받아야 할 정부 보조금과 B씨의 친모 사망보험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의 친어머니와 의붓아버지는 B씨가 고등학생이던 어린 나이에 잇달아 세상을 떠났다. 친아버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이에 B씨의 외삼촌인 A씨는 B씨의 미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됐다. 미성년후견인으로서 A씨는 정부가 조카 앞으로 지급하는 기초주거급여, 기초생계급여, 교육급여 등 1318만원을 관리했다.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B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부족한 용돈을 벌기 위해 저녁마다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그러다 지난해 B씨는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이용했다가 생전 처음 보는 돈을 발견하게 됐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 숨은 보험금 찾기는 보험협회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내보험찾아줌’ 웹사이트,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콜센터(1397)나 여러 보험 관련 앱을 통해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B씨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은 6864만원에 달했다. 그런데 A씨는 조카 앞으로 갔어야 할 사망보험금 전액을 B씨의 외할머니이자 본인 어머니 계좌로 송금해 관리하고 있었다. B씨는 외삼촌으로부터 어머니의 사망보험금과 관련해 어떤 설명도 들은 적이 없었다. 재판에서 A씨는 사망보험금 대부분을 피해자와 가족을 위해 사용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지 부장판사는 A씨의 횡령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B씨 앞으로 나온 사회보장급여는 총 1318만원이었다. 그러나 A씨가 간헐적으로 조카에게 송금해 준 용돈, 통신비, 주거비, 고등학교 지출 비용 등은 다 합해도 1300만원을 넘지 않았다. 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배제한 가족회의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동생에게 2000만원을 주고, 나머지는 어머니 집 수리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점을 종합하면 사망보험금에 대한 횡령의 공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면서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변제를 위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 부양을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한다”고 판시했다.
  • “꿈의 땅 미국, 비용은 악몽”…아메리칸 드림 69억원 시대

    “꿈의 땅 미국, 비용은 악몽”…아메리칸 드림 69억원 시대

    미국 사회는 오랫동안 ‘아메리칸드림’을 누구나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이상으로 여겼다. 그러나 이제 이 꿈을 이루려면 평생 500만 달러(69억6700만 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일간 USA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금융정보 매체 인베스토피디아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메리칸드림은 내 집을 사고 가족을 꾸려 자녀를 교육하며 은퇴 후에도 안락한 삶을 누린다는 믿음을 뜻한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 꿈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으며 평균적인 생애 소득으로는 사실상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성인이 된 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2세부터 85세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주요 생활 항목의 비용을 산출했다. 8대 항목별 비용 은퇴 자금 22억8600만 원은퇴 후 20년 동안 생활하려면 164만 달러(22억8600만 원)가 든다. 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수치다. 재정 전문가들은 은퇴 자금에서 매년 4%만 사용하라고 권고한다. 160만 달러의 4%는 연간 6만4000달러(8900만 원)다. 주택 소유 13억3000만 원중간 주택 가격(거래 주택 가격대의 중간값)은 41만5000달러(5억8000만 원)다. 여기에 30년 주택담보 대출 이자와 보험료, 재산세를 합하면 평생 95만7594달러(13억3000만 원)가 필요하다. 지난해보다 늘었다. 주택 가격과 금리가 동시에 올랐기 때문이다. 평생 신차 구매 비용 12억5500만 원신차 구매 비용은 90만346달러(12억5500만 원)다. 보고서는 22세부터 75세까지 10년마다 새 차를 산다고 가정해 이 수치를 계산했다. 지난해보다 9만 달러(1억2500만 원)가 늘었다. 응답자의 72%가 새 차를 드림의 일부로 꼽았지만 실제 차량 평균 사용 연한은 13년이다. 자녀 양육과 대학 교육 12억2100만 원자녀 두 명을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우고 주립대학에 보내려면 87만6092달러(12억2100만 원)가 필요하다. 양육비가 64만5819달러(9억 원)이고 대학 등록금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높은 교육비는 저출산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의료비 5억7700만 원평생 의료비 지출은 41만4208달러(5억7700만 원)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의료를 단순한 필수가 아니라 양질의 서비스로 정의하고 아메리칸드림의 일부로 포함했다. 휴가 2억5100만 원평생 매년 한 번 휴가를 떠난다고 가정하면 총비용은 18만621달러(2억5100만 원)다. 평균 휴가 한 번에 드는 비용은 2867달러(400만 원)다. 응답자의 71%는 휴가를 드림의 일부로 꼽았다. 반려동물 5500만 원미국 가구의 3분의 2가 반려동물을 기른다. 개와 고양이를 평생 기르면 3만9381달러(5500만 원)가 든다. 결혼식 5300만 원예식과 피로연, 예물을 포함한 평균 결혼 비용은 3만8200달러(5300만 원)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었다. H-1B 비자 수수료 인상 아메리칸드림 자체가 억대 비용으로 치솟은 상황에서 미국에 들어가는 첫 관문도 더 비싸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H-1B 신규 신청자에게 10만 달러(1억3900만 원)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하루 뒤 “이 수수료는 매년이 아니라 신청 시 한 번만 내는 비용이며 기존 비자 소지자나 갱신자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글로벌 기술 중심 기업과 외국인 인재들은 여전히 충격을 받고 있다. H-1B는 대표적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아메리칸드림의 핵심 통로로 꼽히지만 유일한 길은 아니다. 미국 유학을 마친 뒤 OPT를 거쳐 영주권으로 이어지는 경우 고용주 후원자를 통한 취업 이민, 일정 금액을 투자해 영주권을 얻는 투자이민(EB-5) 등 다양한 경로가 존재한다. 한국 인재에게 더 멀어진 꿈 한국 청년과 전문직 종사자는 학비와 생활비, 정착 자금에 이어 이제 비자 수수료까지 억대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인베스토피디아가 제시한 69억 원이 넘는 아메리칸드림은 결국 상위 소득층만의 영역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H-1B가 자국민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인재 유치 경쟁에서 스스로 문을 닫고 있다고 반박한다. 아메리칸드림은 살아가는 비용뿐 아니라 들어가는 비용까지 치솟으면서 한국인에게 더욱 멀어진 목표로 변하고 있다.
  • “아메리칸드림은 부자만의 것?”…69억원·비자 장벽 이중고

    “아메리칸드림은 부자만의 것?”…69억원·비자 장벽 이중고

    미국 사회는 오랫동안 ‘아메리칸드림’을 누구나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이상으로 여겼다. 그러나 이제 이 꿈을 이루려면 평생 500만 달러(69억6700만 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일간 USA투데이는 21일(현지시간) 금융정보 매체 인베스토피디아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메리칸드림은 내 집을 사고 가족을 꾸려 자녀를 교육하며 은퇴 후에도 안락한 삶을 누린다는 믿음을 뜻한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 꿈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으며 평균적인 생애 소득으로는 사실상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성인이 된 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2세부터 85세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주요 생활 항목의 비용을 산출했다. 8대 항목별 비용 은퇴 자금 22억8600만 원은퇴 후 20년 동안 생활하려면 164만 달러(22억8600만 원)가 든다. 이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수치다. 재정 전문가들은 은퇴 자금에서 매년 4%만 사용하라고 권고한다. 160만 달러의 4%는 연간 6만4000달러(8900만 원)다. 주택 소유 13억3000만 원중간 주택 가격(거래 주택 가격대의 중간값)은 41만5000달러(5억8000만 원)다. 여기에 30년 주택담보 대출 이자와 보험료, 재산세를 합하면 평생 95만7594달러(13억3000만 원)가 필요하다. 지난해보다 늘었다. 주택 가격과 금리가 동시에 올랐기 때문이다. 평생 신차 구매 비용 12억5500만 원신차 구매 비용은 90만346달러(12억5500만 원)다. 보고서는 22세부터 75세까지 10년마다 새 차를 산다고 가정해 이 수치를 계산했다. 지난해보다 9만 달러(1억2500만 원)가 늘었다. 응답자의 72%가 새 차를 드림의 일부로 꼽았지만 실제 차량 평균 사용 연한은 13년이다. 자녀 양육과 대학 교육 12억2100만 원자녀 두 명을 성인이 될 때까지 키우고 주립대학에 보내려면 87만6092달러(12억2100만 원)가 필요하다. 양육비가 64만5819달러(9억 원)이고 대학 등록금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높은 교육비는 저출산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의료비 5억7700만 원평생 의료비 지출은 41만4208달러(5억7700만 원)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의료를 단순한 필수가 아니라 양질의 서비스로 정의하고 아메리칸드림의 일부로 포함했다. 휴가 2억5100만 원평생 매년 한 번 휴가를 떠난다고 가정하면 총비용은 18만621달러(2억5100만 원)다. 평균 휴가 한 번에 드는 비용은 2867달러(400만 원)다. 응답자의 71%는 휴가를 드림의 일부로 꼽았다. 반려동물 5500만 원미국 가구의 3분의 2가 반려동물을 기른다. 개와 고양이를 평생 기르면 3만9381달러(5500만 원)가 든다. 결혼식 5300만 원예식과 피로연, 예물을 포함한 평균 결혼 비용은 3만8200달러(5300만 원)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었다. H-1B 비자 수수료 인상 아메리칸드림 자체가 억대 비용으로 치솟은 상황에서 미국에 들어가는 첫 관문도 더 비싸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H-1B 신규 신청자에게 10만 달러(1억3900만 원) 수수료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하루 뒤 “이 수수료는 매년이 아니라 신청 시 한 번만 내는 비용이며 기존 비자 소지자나 갱신자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글로벌 기술 중심 기업과 외국인 인재들은 여전히 충격을 받고 있다. H-1B는 대표적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아메리칸드림의 핵심 통로로 꼽히지만 유일한 길은 아니다. 미국 유학을 마친 뒤 OPT를 거쳐 영주권으로 이어지는 경우 고용주 후원자를 통한 취업 이민, 일정 금액을 투자해 영주권을 얻는 투자이민(EB-5) 등 다양한 경로가 존재한다. 한국 인재에게 더 멀어진 꿈 한국 청년과 전문직 종사자는 학비와 생활비, 정착 자금에 이어 이제 비자 수수료까지 억대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인베스토피디아가 제시한 69억 원이 넘는 아메리칸드림은 결국 상위 소득층만의 영역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H-1B가 자국민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인재 유치 경쟁에서 스스로 문을 닫고 있다고 반박한다. 아메리칸드림은 살아가는 비용뿐 아니라 들어가는 비용까지 치솟으면서 한국인에게 더욱 멀어진 목표로 변하고 있다.
  • 김동연 “이재명표 단비 ‘극저신용대출’, 이런 곳에 내렸다···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

    김동연 “이재명표 단비 ‘극저신용대출’, 이런 곳에 내렸다···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

    중국 출국 전 민선 7기 극저신용대출 이용자 긴급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민선 7기) ‘극저신용대출’을 ‘(가뭄에) 단비’였다고 정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출장 직전인 22일 오전 집무실에서 극저신용대출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최근에 극저신용대출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가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이 제도를 폄훼하지만 (극저신용대출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보면 공공이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 또는 내미는 마지막 손 같은 역할”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를 위해서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민선 7기(2020~2022년)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설계-집행된 극저신용자대출금은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삶 어르신의 전동휠체어에, 조손 가구 어르신이 손자들을 키우는 곳에, 1인 가구 어르신의 밀린 월세에, 한부모 가정 엄마의 아이들 교육비, 의료비, 통신비 등에 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금리(20%) 이용자에서부터 불법 사금융피해자, 생계 위기자, 기초생활보호대상자, 한부모가정, 학자금 장기 연체 청년까지 벼랑 끝까지 몰렸던 11만 명 이상이 촉촉한 단비를 맞고, 고단한 삶 속에서 다시 힘을 냈다”며 “극저신용대출금이 바닥에 주저앉지 않게 해준 ‘버팀목’이자 ‘재기의 발판’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와 상담에서 3명의 극저신용대출 이용자들은 “50만 원이 누구에겐 적은 돈일지 모르지만, 나에겐 1만 원도 아쉽다”면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 좋은 정책을 알게 되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민선 7기 극저신용대출 정책을 이어받아 민선 8기는 제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현재 대출금을 모두 갚은 완전 상환자는 24.5%지만, 24.5%만 갚은 것이 아니라 아직 상당수는 대출만기가 안 됐다. 경기도는 대출과 동시에 정밀 상담을 하면서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거나 분할 상환 등으로 재약정(35.3%)했고, 연체 비율은 38.3%인데 그 비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4월 대비 12.8% 감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연체율이 74%라고 보도한 것은 김동연 지사 지적처럼 명백한 오보”라며 “‘74’는 대출 연장 등의 재약정(35.3%)에 연체자(38.3%)를 더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경기극저신용대출이란 서민정책금융 사업은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니다. 금융지원은 물론 채무관리·상담·사회복귀 지원까지 포함돼 있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고, 금융지원에 ‘사회적 회복 프로그램’을 더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불법사금융 피해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김동연 지사가 ‘극저신용대출 2.0’을 선언한 이유”라고 말했다. 극저신용대출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김동연 지사는 “살면서, 어떤 고비에 조금만 누가 손을 뻗쳐주면 좋은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면서 “극한의 상황 속에서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당사자들에겐 정말 가뭄에 단비 같고, 한편으로는 나를 생각해주는 제도가 있는 나라에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면에서 극저신용대출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극저신용대출 2.0으로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재차 다짐하며 “ 민선 7기 시절 내렸던 ‘금융 단비’, 민선 8기에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전서 전세 사기 일당 ‘범죄단체조직죄’ 첫 수사

    대전서 전세 사기 일당 ‘범죄단체조직죄’ 첫 수사

    금융권이 연루 의혹이 제기된 대전 전세 사기 관련 피의자들이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2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임대업자 조모(51) 씨와 임모(57) 씨, 공인중개사 A씨 등을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대전 유성구 다가구주택을 사들여 사회초년생 등을 상대로 수백억원대 전세 사기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조 씨와 임 씨에게 피해를 본 90여명은 ‘조직적으로 전세 사기 범죄를 구상했다’며 지난 3일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피의자들이 금융기관 내 임직원과 브로커를 통한 부실 대출로 피해자를 양산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벌였다고 말했다. 금융·은행권까지 연루된 만큼 고소장에 적시된 이들 외에도 인지수사로 수사 범위 확대 필요성도 주장했다 전세 사기 피의자에게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는 것은 대전에서 처음이다. 범죄단체조직죄는 부패재산몰수법에 따라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할 수 있다.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면 공범도 같은 처벌을 받게 된다. 또 전세 사기 범행에 가담했다고 의심되는 대전의 새마을금고와 신협 임직원에 대해서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 임대업자 조 씨는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 인근에서 연구원들을 상대로 15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3년이 선고됐다. 조 씨와 전세 사기 범행을 방조하며 임대차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A씨 등 2명은 각각 징역 2년과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유성구 전민동과 문지동 일대에서 다가구주택 36채를 사들여 210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임 씨는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서울데이터랩]한화오션 2.15% 하락하며 시장 주목받아

    [서울데이터랩]한화오션 2.15% 하락하며 시장 주목받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22일 오후 12시 20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액면가 100원)는 현재가 83,7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08%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주식수 5,919,638주에 외국인비율이 51.11%에 달하는 이 종목은 PER 18.71, ROE 9.03으로, 탄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000660)(액면가 5,000원)은 352,000원으로 0.28% 하락하며 거래량 2,924,430주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비율이 56.08%로 높으며, PER 8.88, ROE 31.06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43% 상승한 351,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은 0.10% 상승한 1,025,000원, 삼성전자우(005935)는 3.97% 상승한 66,750원으로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17% 하락한 1,010,000원, 현대차(005380)는 1.87% 상승한 218,000원, KB금융(105560)는 0.09% 하락한 116,400원, HD현대중공업(329180)는 0.91% 상승한 497,500원, 기아(000270)는 0.69% 상승한 102,3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시가총액 20위권 종목들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30%, 셀트리온(068270) ▼0.82%, NAVER(035420) ▼1.39%, 신한지주(055550) ▲0.14%, 삼성물산(028260) ▲1.48%, 한화오션(042660) ▼2.15%, 삼성생명(032830) ▲0.98%, 카카오(035720) ▼1.34%, 현대모비스(012330) ▲0.97%, HD한국조선해양(009540) ▼1.35%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이 혼재된 가운데, 외국인비율이 높은 종목들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의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등락률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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