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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 금리의 2배 연수익률… 연기금처럼 안전한 투자

    예금 금리의 2배 연수익률… 연기금처럼 안전한 투자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가 금융투자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올해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중위험·중수익의 목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NH-Amundi(아문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이자 글로벌 ESG 투자 선두 운용사인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한 글로벌 기준의 ESG 펀드다. NH-Amundi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연기금 OCIO에서 추구하는 수준의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공모펀드다. OCIO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 주는(아웃소싱) 서비스를 말하며, 주로 연기금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데 특화된 서비스다. 3년 이상 중장기로 투자했을 때 예금 금리의 2배 이상 연수익률에 안정적으로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중장기 목적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반투자자 혹은 현금성 자산을 목표 수익률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일반 기업에 적합한 펀드로, 연기금 수준의 자금 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 금융위원장·5대 금융회장 회동…“취약차주 지원을” “적극 동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5대 금융지주사들이 웃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고물가·고금리에 경제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당국의 ‘고통 분담’ 압박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1일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가진 첫 상견례 자리에서 취약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배부열 NH금융지주 부사장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물가 급등과 금리 상승 상황에서 대응 여력이 미약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금융 부문 민생안정 과제’ 이행에 대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취약층의 부채 부담 경감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금융지주 회장들은 오는 9월 말 소상공인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더라도 고금리 개인 사업자에 대해서는 금리를 깎아 주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KB금융이 발표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순이자마진 확대 등에 힘입어 2조 75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늘었다. 올해 상반기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지주의 합산 순이익은 8조 91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28%(9123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증권, 연 5% 금리 RP 선착순 5만명 판매

    삼성증권, 연 5% 금리 RP 선착순 5만명 판매

    삼성증권이 신규로 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 5%대 수익이 기대되는 환매조건부 채권(RP)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삼성증권은 20일 삼성금융통합앱인 ‘모니모’에서 신규로 비대면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러한 이벤트를 연다. 오는 9월 20일까지 모니모에 가입했다면 같은 달 30일까지 특판 RP를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한도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 이 상품은 만기 3개월, 세전 연 환산 금리 5%로,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RP는 주로 국공채나 우량등급 회사채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약속된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삼성증권이 지난 15일 내놓은 선순위 채권은 판매 개시 27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삼성증권이 당시 판매한 채권은 KB금융지주(4.3%), 우리은행(4%), 농협은행(4%) 3종이며 모두 선순위 채권으로, 판매 한도는 총 300억원이었다. 선순위 채권은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식 외의 투자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여러 가지 특판 상품들을 제공 중이다”고 말했다.
  • 금융관행 손보는 이복현… ‘그림자 규제’ 지운다

    금융관행 손보는 이복현… ‘그림자 규제’ 지운다

    취임 한 달을 넘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본격적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주요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한 데 이어 불합리한 금융감독 관행들에 대한 개선 작업에 착수하고 지방의 현장 방문을 앞두고 있는 등 연일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은 19일 오전 이 원장 주재로 ‘금융관행 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불합리한 관행과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의 혁신사업 등을 적극 뒷받침하고, 현실에 맞지 않거나 합리성이 없는 감독·검사·제재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재검토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사실상 구속력이 있는 ‘그림자 규제’(보이지 않는 규제)도 면밀히 살펴 필요한 규제는 규정화하고, 환경 변화로 실익이 없어진 경우 과감히 철폐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우선 금감원 홈페이지에 금융관행혁신신고센터를 두고 혁신 과제를 접수할 계획이다. 업계 실무자 간담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금감원 자체적으로도 혁신 과제 발굴에 나선다. 이달 말에는 이 원장이 직접 금감원 전북 지원이 있는 전주를 방문해 지역 금융사 및 중소기업 현장 등을 찾아 애로 사항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와의 금융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원장은 이후 부산 등 다른 지역도 방문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원장은 취임 이후 한 달 동안 금융지주, 은행, 보험, 카드·캐피털, 저축은행, 외국계 금융사 임원들을 모두 만나 취약층에 대한 금융 지원과 더불어 자본금 확충 등 금융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지난 14일에는 금융권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신한은행 남대문지점을 찾아 은행 직원의 도움으로 직접 고객 채무관리 상담을 하기도 했다.
  • 삼성증권 연 4%대 선순위 은행채권 특판 27분 만에 매진

    삼성증권 연 4%대 선순위 은행채권 특판 27분 만에 매진

    삼성증권이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판매한 세전 연 4%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은행·금융지주 채권이 27분 만에 매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이날 판매한 채권은 KB금융지주(4.3%), 우리은행(4%), 농협은행(4%) 3종으로 모두 선순위 채권이다. 판매 한도는 총 300억이었다. 선순위 채권은 다른 채권에 비해 우선적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을 말한다. 안정성이 높은 대신 후순위, 후후순위 채권 대비 발행 금리가 낮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시중 금리 상승으로 금리와 반비례로 움직이는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선순위 채권으로도 세전 연 4%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판매 당일 삼성증권 앱에서는 평소 채권 매매 건수 대비 30배에 달하는 거래가 이뤄졌다. 트래픽 기준으로 채권 매매 트래픽이 전체의 82%에 달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특판 물량이 조기 마감되는 바람에 뒤늦게 접속한 고객들이 물량을 추가 공급해달라고 프라이빙뱅커(PB)와 고객센터에 요청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채권 3조 100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82%나 증가한 규모다. 사재훈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은 “채권 투자 고객의 저변을 넓히이 위해 진행한 행사에 많은 고객이 관심을 보여줬다”면서 “고금리 시대에 투자 치트키로 떠오른 채권 투자에 대한 열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 논란의 존 리發 자산운용업계 물갈이…전환점 맞이하나

    논란의 존 리發 자산운용업계 물갈이…전환점 맞이하나

    부진한 증시 속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의 차명 투자 의혹 등 자산운용사의 불미스러운 일까지 겹치면서 자산운용업계의 쇄신에 이목이 쏠린다. 조직 개편과 구성원 ‘물갈이’를 통해 자산운용사들이 악재를 딛고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달 말 전격 사임했다. 2014년 취임한 존 리 대표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을 이끌었다. 그러나 존 리 대표가 아내 명의로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체에 투자했고, 해당 업체를 메리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메리츠운용은 P2P 투자 4개 사모펀드를 존 리 대표의 배우자가 지분 일부를 소유한 P사 상품에 투자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고 금감원에 의혹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이동진 전 메리츠금융지주 전무를 존 리 대표 후임으로 선임하고 악재를 수습하고 있다. 이 대표는 화재, 금융지주, 증권 등을 거쳤으나 운용사 경험은 없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오는 2025년 정기주주총회 때까지 메리츠자산운용 경영을 맡는다. 자산운용업계는 최근 최고경영자 교체와 인력 이동, 조직개편을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등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월 국내 ETF를 처음 도입한 배재규 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 지난달에는 대표이사 직속 ‘디지털ETF마케팅본부’를 신설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와 상품을 알리는 마케팅을 총괄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전무)를 통해 ETF 운용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 선임된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해외 ETF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홍콩 릭소자산운용에서 ETF를 담당하던 김영준 헤드를 영입해 글로벌 ETF 담당 임원으로 앉힐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후발주자들이 신규 ETF 출시를 공격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운용사들의 조직개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농협금융 10주년… 댓글만 달아도 푸짐한 경품

    농협금융 10주년… 댓글만 달아도 푸짐한 경품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맞아 NH농협은행이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펀드 신규 가입 고객과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추첨 제공하는 이벤트(사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100만원 이상 펀드에 가입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 신라호텔 숙박권(2명)과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200명)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펀드에 가입하고 자동이체 등록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투어 상품권 50만원권(2명)과 요기요 상품권 1만원권(266명)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의 역사와 성과를 정리한 ‘NH농협금융 10년사’도 발간했다. 농협금융지주는 2012년에 금융지주회사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1961년에 설립된 농업협동조합에 뿌리를 둔 금융사업 부문을 시대적 요구에 따라 분리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NH농협금융 10년사’는 농협금융 출범 이후 현재 모습을 이루기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었다.
  • ‘라임펀드 부당 권유’ 신한은행, 과태료 57억원…업무 일부 정지 3개월

    ‘라임펀드 부당 권유’ 신한은행, 과태료 57억원…업무 일부 정지 3개월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이 업무 일부 정지 3개월 처분과 과태료 57억원을 부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제13차 정례회의에서 신한은행의 라임펀드 부당 권유 등 불완전판매, 자본시장법 위반행위 등에 대해 이같은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일부정지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로 신한은행의 사모펀드 신규판매는 3개월간 정지된다. 설명서 교부의무 위반과 투자광고규정 위반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총 57억 1000만원이 부과됐다. 임직원 제재는 금융감독원이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주의적 경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주의’ 등 경징계 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유사 사례의 향후 사법부 판단에 대한 법리 검토와 관련 안건 간 비교 등 별도 심의를 거쳐 처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3년만에 만난 한일 재계...“관계 개선 답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3년만에 만난 한일 재계...“관계 개선 답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한일 관계 개선의 답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있다. 이 취지에 따라 양국 정상회담이 열려 상호 수출 규제 폐지가 해결되길 바란다.”(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일이 미래를 지향하며 함께 전진하는 게 소중하다. 일본 경제계에서도 한일 정상과 각료 간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바란다.”(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게이단렌 회장) 한일 관계 경색,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3년 만에 마주 앉은 한일 경제계가 양국 관계를 ‘김대중·오부치 선언 2.0 시대’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일본 기업인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과 함께 연 제29회 한일재계회의에서다.회의에서는 상호 수출 규제 폐지, 상호 무비자 입국제도 부활,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필요성,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발전을 위한 한일 공동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오갔다. 특히 양국 경제인들은 상호 무비자 입국제도를 되살려 인적 교류를 늘려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고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조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지금에 맞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한일 정상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열려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한국의 CPTPP 가입 등 현안이 한꺼번에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은 “극심해진 글로벌 경쟁 속에서 앞으로도 한일 양국 기업들이 절차탁마하며 공조해 나가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양국은 에너지 안전보장, 저출산, 고령화 같은 공통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1998년 ‘한일 공동선언-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파트너십’(일명 김대중·오부치 선언) 정신을 존중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한일 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민간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과 민간 교류의 시급한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내용 등 8개 조항이 담겼다. 두 단체는 내년에는 도쿄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이날 회의에는 허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 등 4대 그룹 사장들도 자리했다. 4대 그룹 사장들은 2016년 전경련을 탈퇴한 것과 별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협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장을 찾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게이단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은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특히 앞으로 있을 경제안보 시대에 협력 외연이 확대되도록 양국 기업인들이 계속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양국 관계의 현안 해결을 위해 한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무죄 확정

    ‘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무죄 확정

    신한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면서 내년에 두 번째 임기를 마치는 조 회장의 세 번째 연임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회장은 2013~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직원과 지인 자녀에게 특혜를 주고 합격자 성비를 인위적으로 3대1로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조 회장의 부정채용 혐의는 유죄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 중 지원자 3명의 지원 사실과 인적 사항을 인사부에 알려 공정한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그러나 2심의 판단은 달랐다. 부정 합격자의 기준을 1심보다 까다롭게 판단하면서 모든 혐의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부정 합격자 3명 중 2명은 정당한 합격자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배제하기 어렵고 나머지 1명의 서류전형 부정 합격자에 대해선 조 회장의 관여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항소심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2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을 받은 인사팀 임직원도 형량이 감경된 2심 판단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무죄 확정 판결로 법적 리스크를 털어낸 조 회장의 세 번째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017년 3월 취임한 조 회장은 1심 재판을 받던 중인 2019년 12월 연임에 성공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취임 이후 신한금융의 실적이 줄곧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연임에 큰 걸림돌이 없을 거라는 게 업계 내 지배적인 관측이다.취임 이후 계열사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것은 물론 최근 신한금융투자 사옥을 매각하며 새로운 사업 다변화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 ‘신한은행 채용비리’ 조용병 회장 무죄 확정에 3연임 청신호

    ‘신한은행 채용비리’ 조용병 회장 무죄 확정에 3연임 청신호

    신한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면서 내년에 두 번째 임기를 마치는 조 회장의 세 번째 연임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회장은 2013~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직원과 지인 자녀에게 특혜를 주고 합격자 성비를 인위적으로 3대 1로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조 회장의 부정채용 혐의는 유죄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 중 지원자 3명의 지원 사실과 인적사항을 인사부에 알려 공정한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그러나 2심의 판단은 달랐다. 부정 합격자의 기준을 1심보다 까다롭게 판단하면서 모든 혐의가 무죄로 뒤집혔다. 재판부는 “부정 합격자 3명 중 2명은 정당한 합격자일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배제하기 어렵고 나머지 1명의 서류전형 부정 합격자에 대해선 조 회장의 관여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항소심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2심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을 받은 인사팀 임직원도 형량이 감경된 2심 판단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무죄 확정 판결로 법적 리스크를 털어낸 조 회장의 세 번째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017년 3월 취임한 조 회장은 1심 재판을 받던 중인 2019년 12월 연임에 성공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취임 이후 신한금융의 실적이 줄곧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연임에 큰 걸림돌이 없을 거라는 게 업계 내 지배적인 관측이다. 실제 2017년 2조 9188억원이던 신한금융지주의 연간 당기 순이익은 이듬해 3조 1570억원을 벌어들이며 3조 클럽을 넘어섰다. 지난해엔 4조 193억원의 순익을 내며 연간 순익 4조 클럽 가입에도 성공했다. 취임 이후 계열사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것은 물론 최근 신한금융투자 사옥을 매각하며 새로운 사업 다변화를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 회장 재임 동안 당기순이익 증가와 포트폴리오 확장 등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법률 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중장기적인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동학개미 전도사’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차명투자 의혹에 사의 표명

    ‘동학개미 전도사’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차명투자 의혹에 사의 표명

    소위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불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열풍을 이끌던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존리 대표는 최근 메리츠금융지주에 사표를 제출했다. 현재 그는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존 리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다. 앞서 존 리 대표는 아내 명의로 지인이 설립한 부동산 관련 P2P업체에 투자를 하고, 해당 업체를 메리츠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존 리 대표의 차명 투자 의혹을 조사 중이다. 최근 메리츠운용 대상 현장검사를 하면서 P2P(개인 간 금융) 플랫폼 관련 사모펀드 운용 내역과 투자 경위를 면밀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운용 P2P 사모펀드의 투자 대상에는 존 리 대표의 배우자가 주요 주주로 있는 P2P 업체 상품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또 존 리 대표가 배우자 명의를 빌려 해당 업체 지분에 투자했는지를 포함해 P2P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에 대해 메리츠자산운용 측은 “P2P 투자 4개 사모펀드를 존 리 대표의 배우자가 지분 일부를 소유한 P사 투자상품에 투자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해당 펀드 투자자와 메리츠운용에 손실은 없으며, 존 리 대표의 차명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금감원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2014년 취임 이후 올해로 8년째 메리츠자산운용을 이끌어온 존 리 대표는 그동안 여러 미디어를 통해 대중을 대상으로 장기 주식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가치투자 전도사로도 유명하다.
  • ‘차명투자 의혹’ 존리, 결국 사표 제출

    ‘차명투자 의혹’ 존리, 결국 사표 제출

    차명 투자 의혹이 불거진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사표를 제출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존리 대표는 최근 메리츠금융지주에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현재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존리 대표의 차명 투자 의혹을 조사 중이다. 최근 금감원은 메리츠운용 대상 현장검사를 하면서 P2P(개인 간 금융) 플랫폼 관련 사모펀드 운용 내역과 투자 경위를 면밀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운용 P2P 사모펀드의 투자 대상에는 존리 대표의 배우자가 주요 주주로 있는 P2P 업체 P사 상품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존리 대표가 배우자 명의를 빌려 해당 업체 지분에 투자했는지를 포함해 P2P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메리츠운용은 P2P 투자 4개 사모펀드가 P사 상품에 투자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해당 펀드 투자자와 메리츠운용에 손실은 없으며, 금감원 조사에서 차명 투자 의혹을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존리 대표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공개 강연 등에서 장기 주식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증시에서 ‘동학개미운동’을 이끄는 개인 투자자들의 멘토로도 이름을 알렸다.
  • [전경하의 실패학] 지네발 빅테크에 ‘은산분리’는 허울… ‘동일 기능·동일 규제’ 적용해야

    [전경하의 실패학] 지네발 빅테크에 ‘은산분리’는 허울… ‘동일 기능·동일 규제’ 적용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명 당일인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산(金産)분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산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하면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제한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삼성증권, 한화생명에서 보듯이 산업자본의 비은행 소유는 허용하되 ‘재벌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은행 소유는 금지하는 ‘은산(銀産)분리’ 형태다. 은행의 비금융 산업 진출도 제한을 받는다. ●훼손된 은산분리 필자는 친구들에게 돈을 보낼 때 카카오뱅크를 쓴다. 계좌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으로 연결돼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로 돈을 보낸 지인이 있어 카카오페이도 깔았다. 그 뒤로 온라인 결제할 때 할인 행사가 있으면 카카오페이를 쓴다. 돈이 부족하면 카카오뱅크를 통해 충전한다. 카카오는 재벌의 ‘공식 명칭’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지만 은행을 갖고 있다. 카카오톡을 지렛대 삼아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시중은행과 자웅을 겨룬다. 은행법에 따라 비금융주력자는 은행 의결권 주식의 4% 이상을 가질 수 없다.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은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라 34%까지 가능하다. ICT라도 재벌의 속성은 여전하다. 카카오는 해외 계열사 56개를 포함해 지난해 말 기준 총 194개 계열사가 있다. ‘문어발’이 아니라 ‘지네발’ 확장이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그가 100% 소유한 지주사 케이큐브홀딩스 지분까지 포함해 카카오 지분의 23.81%를 갖고 있다. 다른 재벌 창업자나 후계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카카오페이 임직원의 스톡옵션 ‘먹튀’ 사건, 카카오택시 호출료 인상 논란 등은 시중은행에서는 보기 힘든 사건이다.●빅테크의 빅데이터 위력 카카오는 소비자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모으고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또한 의식하지 못한 채 카카오택시나 선물하기 사용 내역 등을 자발적으로 제공한다. 연령별, 시기별로 분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거대한 양의 데이터(빅데이터)가 쌓인다. 시중은행은 고객이 동의해도 영업 목적으로는 고객 정보를 계열사와 공유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같은 금융지주회사에 속해도 은행 고객 정보를 보험사 영업에 함부로 쓸 수 없다. 시중은행 등 전통적 금융사들이 카카오, 네이버 등 거대 정보기술기업(빅테크)에 비해 역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네이버는 쇼핑몰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이 대출을 제공한다. 계열사 간 정보 활용이다.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빅테크의 위력이 더 커졌다. 금융회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빅테크에 금융거래 관련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반면 빅테크는 전자상거래 내역 등이 개인신용정보가 아니라서 금융회사에 제공할 의무가 없다. 치열한 기싸움 끝에 도서·문구 등 12개 항목으로만 나눠서 제공한다. 운동화를 사면 ‘패션·의류’, 책상을 사면 ‘생활·가구’로 표시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사들은 규제에 익숙해서인지 정부 지시에 따라 관련 정보를 잘 내놓는데 빅테크들은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시중은행의 제한된 반격 시중은행들은 비금융사업을 제한적으로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2019년 알뜰폰 리브엠을 출시했다. 은행이 통신업에 진출한 것인데 현행법상 불가능하다. 일정 기간 관련 규제를 풀어 주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우회 진출이다. 신한은행은 배달앱(땡겨요)을 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법적 근거인 금융혁신법에 따라 특정 기간 혁신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사업을 계속 꾸려나가기 어렵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본연의 업무에 맞지 않아 결국에는 분사시켜 은행 지분을 조금씩 줄여나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2016년 은행법을 개정해 은행의 업무 범위를 늘렸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경제 쇠퇴, 디지털 기술의 발달 등이 이유였다. 지역은행이 지역 기업에 수도권 기업에서 근무하던 임원을 소개하는 인력소개업무, 지역 농산물 및 공산품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지역상사 등이 출범했다. 은행이 고객 동의를 얻어 고객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동의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정보 관련 산업도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은행연합회는 금융 당국에 고객이 동의하면 고객 정보를 계열사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협업해야 할 금융·경쟁 당국 이제 금산분리 논의는 시중은행의 비금융 업무 수행 여부와 빅테크의 금융 업무에 대한 규제로 넘어왔다. 시중은행이 비금융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는 엄밀히 말하면 금융 당국 소관은 아니다. 시중은행도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빅테크처럼 모바일 플랫폼을 갖고 있다. 빅테크에 적용되는 이해상충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경쟁 당국 업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빅테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이해상충과 독과점 문제를 갖고 있다. 금융업무에 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도 필요하지만 태생적으로 경쟁 당국의 감독이 필요한 부분이다. 금융과 산업이 융합되면서 금융위와 공정위의 협업도 필요해졌다. 원칙은 동일 기능·동일 규제다. 은행이 비금융사업을 하면 해당 분야의 규제를 적용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빅테크의 금융 행위도 같은 규제를 최소한이라도 받아야 한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부원장은 “빅테크를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하지 않더라도 위험관리기준 등 관련 규제 일부는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금융위 “은행, 고통분담을” 이복현 “공적 기능 있어”

    최근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서 대출 차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 당국이 취약계층, 실수요자 보호와 관련 금융권에 대한 압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들의 지나친 예대금리차 확대를 경고한 데 이어 은행의 공적 기능에 대해 재차 언급했고, 금융위원회도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금융지주사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을 불러 모아 취약차주 금융 지원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금융위는 23일 취약 부문 금융 애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권대영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금융지주사 임원들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소상공인과 가계 지원을 위한 추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금융권 스스로 취약차주 보호 및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금융위, 금감원, 은행연합회 담당 간부 외에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JB, BNK, DGB, 한국투자, 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의 전략 담당 또는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복현 원장도 이날 열린 금융연구기관장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시장의 자율적인 금리 지정 기능이라든지 그런 메커니즘(구조)에 대해 간섭할 의사도 없고 간섭할 수도 없다”면서 “다만 우리 헌법과 법률에서 정한 은행의 공공적 기능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고, 그와 관련해 감독 당국의 역할이나 권한이 있기 때문에 그에 기초해 의견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장들과 만나 “금리 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이 나온 직후 은행권에서 잇따라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금융 당국의 압박에 금융권이 발빠르게 반응하고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직후인 만큼 정책 방향성과 관련한 당국의 메시지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中 빅테크 완화 신호탄 되나..앤트그룹 금융지주사 면허 신청

    中 빅테크 완화 신호탄 되나..앤트그룹 금융지주사 면허 신청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이끄는 세계 최대 핀테크 회사 앤트그룹이 이르면 이달 중 금융지주회사 면허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앤트그룹이 금융지주회사 설립 면허를 신청하면 그것을 접수해 검토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앤트그룹의 자본력과 사업계획, 주주 및 경영진의 규범 준수 여부 등을 검토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금융지주회사 면허 취득은 앤트그룹이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임을 뜻한다. 이 때문에 앤트그룹 상장을 위한 행보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앤트그룹은 알리바바그룹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장악한 이 회사는 2020년 11월 상하이와 홍콩에 동시 상장해 350억 달러를 확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 IPO가 될 뻔했던 앤트그룹은 마윈이 정부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직후 전격 취소됐다. 이후 앤트그룹을 비롯한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규제 당국의 핵심 표적이 됐다. 최근 중국이 경제 위기 상황에서 ‘빅테크 때리기’ 기조를 완화하는 징후가 나타나면서 앤트그룹의 IPO 재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은 22일 중앙 전면개혁심화위원회 회의에서 지불 및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감독 계획을 승인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대형 지불 및 핀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당국이 지불 및 핀테크 기업에 대한 감독·관리 규칙을 건전하게 만들어 그 기업들이 실물 경제에 기여하고 국내 및 국제 경제의 ‘쌍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역할을 하도록 도우라”고 주문했다.
  • 정보통신기술 발달이 가져온 금산분리 위기

    정보통신기술 발달이 가져온 금산분리 위기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지명 당일인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산(金産)분리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 왔지만, 산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하면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제한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삼성증권, 한화생명에서 보듯이 산업자본의 비은행 소유는 허용하되 ‘재벌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은행 소유는 금지하는 ‘은산(銀産)분리’ 형태다. 은행의 비금융 산업 진출도 제한을 받는다.  훼손된 은산분리  필자는 친구들에게 돈을 보낼 때 카카오뱅크를 쓴다. 계좌번호를 몰라도 카카오톡으로 연결돼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로 돈을 보낸 지인이 있어 카카오페이도 깔았다. 그 뒤로 온라인 결제할 때 할인 행사가 있으면 카카오페이를 쓴다. 돈이 부족하면 카카오뱅크를 통해 충전한다. 카카오는 재벌의 ‘공식 명칭’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지만 은행을 갖고 있다. 카카오톡을 지렛대 삼아 2017년 출범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시중은행과 자웅을 겨룬다. 은행법에 따라 비금융주력자는 은행 의결권 주식의 4% 이상을 가질 수 없다.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은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라 34%까지 가능하다.  ICT라도 재벌의 속성은 여전하다. 카카오는 해외 계열사 56개를 포함해 지난해 말 기준 총 194개 계열사가 있다. ‘문어발’이 아니라 ‘지네발’ 확장이다. 창업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그가 100% 소유한 지주사 케이큐브홀딩스 지분까지 포함해 카카오 지분의 23.81%를 갖고 있다. 다른 재벌 창업자나 후계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카카오페이 임직원의 스톡옵션 ‘먹튀’ 사건, 카카오택시 호출료 인상 논란 등은 시중은행에서는 보기 힘든 사건이다.  빅테크의 빅데이터 위력  카카오는 소비자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모으고 활용할 수 있다. 소비자 또한 의식하지 못한 채 카카오택시나 선물하기 사용 내역 등을 자발적으로 제공한다. 연령별, 시기별로 분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거대한 양의 데이터(빅데이터)가 쌓인다. 시중은행은 고객이 동의해도 영업 목적으로는 고객 정보를 계열사와 공유할 수 없다. 다시 말해서 같은 금융지주회사에 속해도 은행 고객 정보를 보험사 영업에 함부로 쓸 수 없다. 시중은행 등 전통적 금융사들이 카카오, 네이버 등 거대 정보기술기업(빅테크)에 비해 역차별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네이버는 쇼핑몰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이 대출을 제공한다. 계열사 간 정보 활용이다.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빅테크의 위력이 더 커졌다. 금융회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빅테크에 금융거래 관련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반면 빅테크는 전자상거래 내역 등이 개인신용정보가 아니라서 금융회사에 제공할 의무가 없다. 치열한 기싸움 끝에 도서·문구 등 12개 항목으로만 나눠서 제공한다. 운동화를 사면 ‘패션·의류’, 책상을 사면 ‘생활·가구’로 표시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금융사들은 규제에 익숙해서인지 정부 지시에 따라 관련 정보를 잘 내놓는데 빅테크들은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시중은행의 제한된 반격  시중은행들은 비금융사업을 제한적으로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2019년 알뜰폰 리브엠을 출시했다. 은행이 통신업에 진출한 것인데 현행법상 불가능하다. 일정 기간 관련 규제를 풀어 주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우회 진출이다. 신한은행은 배달앱(땡겨요)을 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법적 근거인 금융혁신법에 따라 특정 기간 혁신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사업을 계속 꾸려나가기 어렵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본연의 업무에 맞지 않아 결국에는 분사시켜 은행 지분을 조금씩 줄여나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2016년 은행법을 개정해 은행의 업무 범위를 늘렸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역경제 쇠퇴, 디지털 기술의 발달 등이 이유였다. 지역은행이 지역 기업에 수도권 기업에서 근무하던 임원을 소개하는 인력소개업무, 지역 농산물 및 공산품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지역상사 등이 출범했다. 은행이 고객 동의를 얻어 고객 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동의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정보 관련 산업도 이뤄지고 있다. 일본의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은행연합회는 금융 당국에 고객이 동의하면 고객 정보를 계열사끼리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넓어진 전쟁터, 협업해야 할 금융·경쟁 당국  이제 금산분리 논의는 시중은행의 비금융 업무 수행 여부와 빅테크의 금융 업무에 대한 규제로 넘어왔다. 시중은행이 비금융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는 엄밀히 말하면 금융 당국 소관은 아니다. 시중은행도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빅테크처럼 모바일 플랫폼을 갖고 있다. 빅테크에 적용되는 이해상충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경쟁 당국 업무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빅테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이해상충과 독과점 문제를 갖고 있다. 금융업무에 대한 금융 당국의 규제도 필요하지만 태생적으로 경쟁 당국의 감독이 필요한 부분이다. 금융과 산업이 융합되면서 금융위와 공정위의 협업도 필요해졌다.  원칙은 동일 기능·동일 규제다. 은행이 비금융사업을 하면 해당 분야의 규제를 적용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빅테크의 금융 행위도 같은 규제를 최소한이라도 받아야 한다. 서정호 금융연구원 부원장은 “빅테크를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하지 않더라도 위험관리기준 등 관련 규제 일부는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황영기 신임 초록우산재단 회장

    황영기 신임 초록우산재단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0대 회장에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이 선임됐다. 오는 8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는 3년이며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 2월 법인이사회를 통해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공정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이사회 의결로 황 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을 거쳐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법무법인 세종 고문을 지냈다. 서울장학재단 초대 이사장과 한국장학재단 이사를 지내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금융투자협회장 재임 기간 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증장애인시설 한사랑마을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 [부고]

    ●김영아씨 별세, 송태정(우리금융지주 브랜드전략실 상무)·태승·은경·희경·지경씨 모친상, 윤병옥·임은정씨 시모상, 박재우·박세경씨 장모상 = 7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0일. (02)762-4444 ●류정성씨 별세, 류형근(삼성증권 지점장)·승표(한샘 IT전략팀장)씨 부친상 =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02)2258-5940
  • 1분기 국내은행 자본비율 15.52%…금감원 “대내외 경제 충격 대비해야”

    1분기 국내은행 자본비율 15.52%…금감원 “대내외 경제 충격 대비해야”

    올해 1분기 은행권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이 지난해 말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일부 늘었지만, 증자 등으로 자본이 증가하면서 자본 비율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2년 3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지난해 말과 같은 12.99%로 집계됐다. 자본비율은 부채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에 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을 7.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기본자본비율은 14.22%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총자본비율은 15.52%,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42%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출 증가 등으로 위험가중자산이 2.6%(51조 7000억원) 늘었지만 순이익 시현과 증자 등으로 자본도 2.5%(7조 7000억원) 증가하면서 자본비율이 전반적으로 지난해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 자본비율은 다소 등락이 있었다. 카카오·SC·농협·씨티·BNK·산업 등 6개 은행은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했거나 증자 등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상승했다. 반면 케이·수출입·하나·우리·수협·DGB·신한·JB·KB·기업 등 10개 은행은 보통주자본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자본 증가율을 상회한 탓이다. 5대 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하나(13.57%), KB(13.42%), 농협(13.08%), 신한(13.00%), 우리(11.26%) 순으로 높았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의 자본비율이 작년 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은행의 자본 적정성은 양호하다”면서도 “최근 시장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국내외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하고 있어 예상치 못한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 충격에도 은행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바탕으로 자금중개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의 자본확충을 지속해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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