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융지주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제도 개선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유전자 검사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41
  • 종금-투신-증권업 내년부터 통합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10년간 종합금융업,투자신탁업과 증권업이 투자은행업으로 통합될 전망이다.은행,투자은행과 보험업의 핵심업무는 축소되는대신 겸업은 늘어 업종간 벽이 낮아진다.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을 단계적으로 분리하고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대주주 기업은 비(非)은행 금융기관의 지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9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경제 중장기비전:금융부문’공청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적 방안을 제시했다. 금융연구원은 21세기 금융환경 변화로 ▲세계 금융시장의 통합 가속화 ▲금융의 겸업 확대 ▲전자금융의 일반화와 ▲금융기관의 대형화를 들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업간의 겸업을 허용,업종간 벽을 낮추면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대형 금융기관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금융지주회사와 자회사 형태의 금융그룹화를 촉진할 것을 주장했다. 은행,투자은행과 보험업의 고유 핵심업무의 범위를 줄이는 대신 부수업무는네거티브(negative)시스템으로 운용,일부외에는 모두 자유롭게 취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산업자본을 금융자본에서 단계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우선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의 지배주주인 법인은 항상 부채비율 200%이하를 유지하도록 대주주의 자격요건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일정지분(예 4%)이상의 초과분에 대한 의결권은 박탈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중장기적으로는 전체 그룹자산중 실물기업의 비중을 낮추도록 했다. 금융거래에서 시장 원칙을 확립하도록 ▲예금과 투자에서 정부의 보호를 최소화하고 ▲금융거래 계약서와 금융상품 약관의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개인연금 이전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투신운용사도 취급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연구원은 이같은 방향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발전될 경우 오는 2010년에는 우리나라의 금융연관비율(전체금융자산÷국민총생산)이 현재의 6.75%에서 8∼9%로,부가가치비중은 현재의 6.9%에서 10∼12%로 각각 늘어나 선진국 수준에 진입할 것이라고예측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내년6월 한진그룹서 완전분리

    한진그룹은 동양화재해상보험과 한진투자증권,한불종합금융 등 금융 계열 3사를 내년 6월까지 그룹에서 완전 분리시키기로 했다. 한진투자증권과 한불종금은 가능한 연내 그룹에서 우선 분리하고 동양화재는 2000년 6월말까지 지분정리 등 분리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한진그룹은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국내 관련법과 제도가 정비되면 이들 금융 3사에 대한 별도의 금융지주회사를 설립,독자적인 금융그룹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계열에서 분리되는 이들 3사는 ▲전문경영인에 의한 책임경영 체제 ▲사외이사 등 관련 법규에 따른 투명성 제고 등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업계 선두기업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진의 수송물류 전업도는 현재 68%에서 80%로 높아지게 된다.또내년 6월까지 금융 3개사가 분리되면 계열사는 지난해초 25개사에서 16개사로 줄어든다. 박성태기자 sungt@
  • 금융기관 재편론 제기

    국내 금융산업은 앞으로 전 세계 50위권에 드는 자산규모 200조원대의 2∼3개 선도(先導)은행을 포함해 4∼6개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종합금융기관과 5∼8개의 특화금융기관으로 양분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금융연구원 최흥식(崔興植) 부원장은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 금융시스템의 재구축 방안’토론회에서 미국 컨설팅사인 매킨지와 공동작업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대우사태 등으로 내년 이후은행권 등의 제 2차 구조조정 필요성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최 부위원장은 “앞으로 금융산업구조는 전 세계 50위권인 자산규모 1,900억달러(200조원대) 이상인 선도은행 2∼3개,투자은행 수준의 대형 증권사 1∼2개,대형 보험사 1개 등 4∼6개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금융지주회사나 금융그룹 형태의 종합금융기관과 5∼8개의 특화금융기관으로 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 외국인 투자자 “한국으로 가자”

    외국인투자자들이 밀려들고 있다.지난달에만 외국인투자가 9억6,000만달러로 1월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올 외국인 직접투자는 당초 예상(150억달러)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금융권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데다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계적 투자회사인 미국 KKR의 콜버그,크레버스,로버트 등 공동회장은 오는 9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를 방문해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방안을협의한다.KKR은 지난해 미국계 다국적 과자회사인 RJR 나비스코를 233억달러에 인수해 관심을 끈 인수·합병(M&A) 전문회사다. 영국계 투자회사인 폭스·피트의 아시아 담당책임자는 지난달 29일 금감위등 관련 당국을 방문,제일·서울은행 이외에 다른 시중은행을 인수할 뜻을밝히며 정부의 적극적인 주선을 요청했다.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먼 삭스의 아시아태평양 책임자도 지난 4일 관계 당국을 방문,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혔다. 미국의 금융전문그룹인 푸르덴셜의 자회사 ‘푸르덴셜 아시아’는 최근 금감위에 공문을 보내 앞으로 한국에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며 투자대상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미국의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로이스사의 티시 회장도 지난 3일 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을 방문,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한라중공업의 조선 부문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세계은행(IBRD)의 자회사인 국제금융공사(IFC)도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의사를 밝혔으며 영국계 증권사인 자딘플레밍증권사는 주식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의 윌리엄 데일리 상무장관은 다음달 말 투자조사단을 이끌고 방한하며 이탈리아 무역장관과 네덜란드 기술차관보도 상반기 중 한국을 찾는다.덴마크와 노르웨이,스페인의 대기업 대표와 오스트리아의 건설업체도 3월부터 한국을 찾는다. 한편 재정경제부가 5일 발표한 1월 중 외국인투자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외국인투자는 9억6,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3.8%가 증가해 1월 중 투자금액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국민회의 ‘지주회사 설립 공청회’ 주제발표/趙彙甲

    ◎구조조정 촉진 위한 제한적 허용/설립요건 엄격히 제한/경제력 집중 폐해 막아 공정거래위원회 趙彙甲 사무처장이 17일 국민회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주회사 설립허용에 관한 공청회’에서 밝힌 내용을 요약한다. 일반적으로 지주회사(持株會社)는 다른 회사의 주식보유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를 말하지만 공정거래법상 규제되는 지주회사는 ‘주식소유를 통해 다른 회사의 지배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다.공정거래법시행령 15조에는 지배목적으로 보유한 주식보유 총액이 자기 총자산의 50%를 초과하는 회사를 지주회사로 정의하고 있다. 87년에 도입된 현행 공정거래법 제8조는 경제력집중 억제를 위해 누구든지 지주회사를 설립하거나 기존 회사가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지주회사는 장·단점을 갖고 있다.단점은 소액자본으로 다수 기업을 용이하게 지배할 수 있어 경제력 집중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그러나 분사화(分社化)를 통한 사업의 분리매각 등 구조조정과 보다 유연한 사업의 진입 및 퇴출이 용이하다.경영효율성도 제고된다. ○사업 진·출입 등 쉬워 구미는 물론 아세안국가중에도 지주회사를 규제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일본의 경우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으나 우리의 허용요건에 비해서는 크게 미약한 수준이다.미국의 GE,IBM,GM,P&G 등이 지주회사이다.독일도 30대 상장기업중 12개가 순수지주회사이다. 공정위가 제한적 허용을 추진하는 배경은 지주회사의 역기능을 최소화하여 경제력집중의 폐해 발생을 방지하면서도 순기능을 활용,기업의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데 있다 따라서 공정위는 지주회사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한요건을 설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을 세웠다. ○부채비율 100% 이내 제한 허용요건은 ▲부채비율은 100%이내로 제한하되,단 구조조정촉진을 위해 영업부문을 자회사로 독립시키면서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경우 부채비율 제한을 1년간 유예해 주고 ▲손자(孫子)회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다각화를 위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하며 ▲금융지주회사와 비금융지주회사를 분리,1개 지주회사가 금융·비금융 자회사를 동시에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며 ▲30대 기업집단의 경우 지주회사 및 자회사의 채무보증을 사전해소토록 의무화하며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상호출자 금지 등을 규정했다. 지주회사의 허용여부를 둘러싸고 부각된 몇가지 쟁점에 대한 공정위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첫째,오히려 경제력집중이 심해진다는 의견이 있지만 엄격한 제한요건 때문에 발생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지주회사를 통해 기업지배 범위를 극대화하려면 대규모 부채를 조달하거나 다수의 소수주주를 참여시켜야 하지만 두가지 모두 현실적으로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부채비율 100%,자회사 지분율 50% 이상 등 지주회사 허용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의견이 있는 데 기업경영에 대한 투명한 감시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는 상태에서 이처럼 엄격하게 제한하지 않으면 폐해가 초래될 것이 뻔하다.따라서 기업확장이 아닌 기업구조정을 목적으로 한 지주회사 설립에 큰 제약이 없을 것이다.
  • 자회사 아닌 회사 주식 지주회사 소유 못하게(입법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지주회사의 폐해를 막기 위해 지주회사가 순자산액을 넘는 빚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주회사는 자회사가 아닌 회사의 주식을 갖지 못하고,자회사 주식의 절반 이상을 가져야 하며 금융지주회사는 금융·보험업을 하지 않는 회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지주회사 경영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자회사의 주식을 갖는 지주회사는 총 이사 수의 4분의 1(최소 1인) 이상을 공정거래위의 기준에 맞는 사외이사로 선임하도록 했다.기업결합과 (02)507­1934 다음은 이날 입법예고된 법령안.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제정안)=WTO체제 아래서 농수산물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농림부장관과 해양수산부장관은 일정 여건을 갖춘 농수산물의 품질을 인증할 수 있도록 한다.우수 농수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국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농수산물의 지리적 표시 등록제를 도입한다.농림부 유통관리과 504­9413 △전파법 시행규칙(개정안)=무선설비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용전화기지국의 검사수수료를 완화한다.정보통신부 전파기획과 750­2413 △주택건설촉진법 시행규칙(개정안)=청약예금에 가입한지 5년이 지나면 1회 금액변경을 허용했으나 기간을 2년으로 줄인다.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 504­9133 △어항법 시행령(개정안)=민간사업자의 신고로 시행할 수 있는 보수·보강공사 범위를 국가 또는 지자체에 속하지 않는 어항시설 등으로 정한다.해양수산부 어항개발과 567­2508 △선박법(개정안)=외국인이 국내법에 따라 세운 상사법인이 소유한 선박은 한국선박으로 한다.해양수산부 어선관리담당관실 3466­2249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목돈마련 지원에 관한 법 시행령(개정안)=주택건설업체와 비근로자에게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보증대상 주택규모제한을 폐지한다.재정경제부 중소금융과 503­9257 △도로법(개정안)=건설교통부장관과 지자체장은 도로정비사항, 재원조달방안 등을 포함해 10년 단위의 도로정비기본계획을 세운다.건설교통부 도로정책과 504­9071 △어항법시행규칙(개정안)=1종 어항은 어선수가 60척 이상이고 합계 총 t수가 200t 이상으로 한다.해양수산부 어촌계획과 3466­3240
  • 日 금융권 무한경쟁시대 돌입/내일 금융개혁법안 시행

    ◎은행·증권·보험 경계 철폐… 수수료 자유화/엔화 해외계좌 개설·외화예금 허용/증권·신탁자회사 업무범위 완전 해금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판 금융빅뱅이 4월1일 시작된다. 오는 2000년대 초반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될 금융빅뱅의 첫 조치로 4월1일부터 실시되는 것은 개정 외환관리법과 개정 일본은행법이다. 이번 일본판 금융빅뱅은 ‘평성(平成)시대의 금융개국’이라고 불리운다.일본이 메이지시대 미국의 흑선에 의해 근대화의 길로 접어든 것처럼 금융개국으로 일본은 이제 금융근대화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목적◁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을 구축하고 한때 세계 10대 은행 가운데 8∼9개의 자리를 차지하던 일본 금융시스템이 왜 근대화하지 않으면 안되는가. 대장성의 인솔 아래 호송선단식으로 운영되던 일본 금융시스템은 이제 벗어던져야 할 허물이다.현재의 시스템은 자금 흐름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자산운용의 기회를 틀어 막음으로써 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80년대 중반 금융빅뱅을 실시한 영국과 미국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일본의 자본시장을 공략해 들어오고 있는 실정에서 시간을 끌면 끌 수록 ‘골병’이 들고말 것이라는 것이 분명해진 점도 금융개국을 서두르는 이유가 되고 있다.은행,증권,보험 등의 벽을 허물고 수수료의 자유화와 새로운 금융상품을 인가해 자산운용의 기회를 넓히는 것도 주요 목적이다. ▷개정 외환관리법의 주요 내용◁ 최근 외국자본계 은행에는 개정 외환관리법의 실시를 앞두고 외환구좌를 개설하려는 일본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개정 외환관리법이 외환구좌의 개설과 외국에서의 인출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연리 2∼3%의 낮은 금리 밖에 주지 않는 일본 은행들을 떠나 외국자본계 은행에 외환예금을 개설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외환 거래가 자유롭게 되기 때문에 외화 매매시 드는 비용도 싸게 된다.내외의 자금이동의 장벽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자금시장의 흐름은 상당한 변화를 겪지 않을까예의주시되고 있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의 개인금융자산 규모를 자랑한다.일본의 개인금융자산 규모는 96년말 현재 1천2백9조엔 규모.그러나 이 자산들은 도표에서 보는 것처럼 금리가 낮은 예·저금 등에 집중돼 있다. 또 은행들은 이들 자산을 적절히 운용하지 못하고 있어 시중에는 대출 기피 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이제 장벽이 낮아지기 때문에 개인금융자산이 해외로 빠져 나가거나 운용 형태면에서는 미국형으로 이동해가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개정 일본은행법의 주요 내용◁ 개정된 일본은행법은 일본은행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정책결정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정으로 대장상의 업무명령권이 폐지되고 내각의 총재 해임 권한이 크게 제한된다.또 정책위의 기능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장성 관리의 정책위 출석은 꼭 필요한 때에만 출석하도록 제한되며 정책위 의사록은 일정기간 뒤 공개되도록 규정됐다. ◎금융빅뱅 일정 ▲98년 3월 금융지주회사 해금▲98년 12월 은행의 자회사 해금▲99년 후반 증권·신탁 자회사 업무범위의 완전 자유화▲99년 후반 보통은행에 의한 사채 발행의 해금▲2000년 3월 보험회사의 은행 자회사를 해금▲2001년 은행의 보험 자회사 해금▲은행에 의한 보험상품 판매의 일부 해금 등이다.
  • 은행 소유·지배 규제 완화/비대위

    ◎동일인 주식 보유한도 점차 확대키로 비상경제대책위는 외환위기의 직접 원인이 됐던 금융분야를 전면 개혁키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금융기업가의 은행진입과 은행의 책임 경영체제의 확립을 목표로 은행의 소유·지배 구조에 대한 규제를 대폭완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현행 시중은행 10%,단자회사에서 전환한 은행 8% 등으로 제한된 은행주식 동일인 보유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금융기관 겸업확대를 허용하는 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8일 “적대적 인수·합병(M&A) 허용에 따라 외국인에 대해서는 은행주식 동일인 보유한도 제한이 사실상 풀렸다”며 “따라서 재벌의 은행지배를 꺼리는 국민정서를 감안,내국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도 “국·공채 의무편입 비율과 중소기업 의무지원,산업지원 등 금융기관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도 대폭 완화할 것”이라며 “유상증자 배당요건 및 한도제한도 이를 폐지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와함께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부출연 금융기관을 조속히 민영화하되 미국이나 일본도 수출·입은행,일본개발은행(JDB) 등의 국책은행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일부 은행은 국책은행으로 그대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지주회사 상반기 설립/재경원,인수위 보고

    ◎외화 350억불 1분기 추가 조달 재정경제원은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촉진시키기 위해올 상반기에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허용하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1·4 분기안에 국제통화기금(IMF)자금 말고도 3백50억달러의 외화를 별도로 조달키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또 재경원의 이름을 재정경제부로 바꾸되 장은 부총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자체 조직개편안을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조부영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가 3일 밝혔다. 강만수 재정경제원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현안 및 대책방안 6대 과제’를 보고했다. 강차관이 보고한 6대 과제는 ▲경제위기 요인에 대한 자체 분석 ▲IMF 후속조치 추진계획 ▲외환시장 안정대책 ▲금융구조개혁 ▲추경편성 배경과 방향 ▲재정수입 확보를 위한 세제조정방안 등이다. 강차관은 우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IMF 자금지원과는 별도로 외국 금융기관을 통한 협조융자(신디케이트 론) 50억달러,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1백억달러,공기업 및 국책은행을 통한 해외차입 2백억달러 등 모두 3백50억달러의 외화조달 계획을 보고했다. 재벌의 은행 소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일반기업도 지주회사를 설립,다른 금융기관을 간접적으로 지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은행법과 공정거래법 상법 등 관련법 개정안과 금융지주회사에 관한 법률을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강차관은 재경원의 조직개편과 관련,현재의 국민생활국과 대외경제국 등을 축소하는 한편 통상산업부와 외무부 등에서 통상기구를 따로 떼어내 무역대표부를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인수위는 재정경제원에 이어 노동부,청와대비서실로부터 업무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경제2분과에 실업대책을 보고하면서 “오는 6일 김대중 당선자에 대한 보고를 마친뒤 실직자 생활안정 방안과 직업훈련강화,직업안정기능 확충 등 실업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올 성장율을 3%로 잡을 때 1백20만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고용안정보험기금 대폭 확대와 ▲노동시간 단축을통한 감원 축소(WORK SHARING)를 시행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해고근로자 우선 고용제 및 임금채권보장제 도입 등 30여 가지의 실업대책을 보고했다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인수위는 이에 앞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5억3천1백61만8천원의 인수위 예산을 확정했다.
  • 일 금융대개혁 본격 착수/후요그룹

    ◎야스다탁은 등 4개사로 지주회사 설립 【도쿄 연합】 일본의 후지은행을 핵심으로 하는 후요그룹은 계열사인 야스다신탁은행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야스다신탁,야스다생명보험,야스다화재보험 등 4개사로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 야스다신탁은 이로써 새로 설립될 지주회사 산하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사실상 신탁업무에만 전념하게 되며,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현재의 심각한 경영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기업그룹이 일본판 빅뱅(금융대개혁)의 일환으로 허용된 지주회사설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야스다신탁은 홋카이도다쿠쇼쿠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의 잇단 파산 여파로 경영위기설이 나돌면서 주가가 한때 액면가인 50엔 밑으로 하락하는 등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야스다신탁은 이에 따라 근본적인 구조조정 방안으로 본점 매각과 실질적인 신탁업무 전념,해외 은행업무 철수,국내 적자점포 대폭 정리,종업원 조기삭감 등의 자구안을검토해왔다. 금융지주회사는 기업그룹이 은행,생보,신탁,증권사 등을 산하에 두고 종합적인 경영전략을 마련하는 상호 자본출자회사로 금년 정부의 개정독점금지법마련에 따라 해금됐다. 후요그룹은 미쓰비시,미쓰이,스미토모와 더불어 제국주의 시절 일본의 4대 재벌 가운데 하나로 현재 ‘부용회’에 가입한 29개사를 비롯,직간접적인 관계에 있는 회사를 포함해 산하에 74개의 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산하에 업계 4위를 달리고 있는 야스다 신탁과 업계 2위의 야스다화재와 함께 야스다생보,마루베니,닛산자동차 등 쟁쟁한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 21세기 국가과제 주요 내용

    ◎토지개발권 지자체 위임… 지방중심 발전 전략/대학설립 자유하 효율적 인력개발체계 구축/기업경영 투명성 제고… 근로자 파견제 내년 도입 ■정부의 역할과 기능 재정립=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과 간섭을 최소화한다.정책목표가 중복되거나 유사한 부처는 통폐합한다.우체국과 철도 등 집행기능은 민영화 또는 민간에 위탁하고 폐쇄적인 인사제도를 개선,민간부문의 인력을 충원한다.능력과 노력에 따른 성과급제롤 도입한다. ■재정지출 구조의 개혁=경직성 경비를 축소하고 경제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등에 대한 세출을 효율적으로 조정한다.세입에 바탕을 둔 투입예산제도에서 세출을 위주로 한 성과예산주의로 개편하고 각 부서의 장에게 재량권을 주는 ‘총괄경상비’ 제도를 확대한다.각종 기금을 정비,통폐합한다. ■세제개혁과 세정의 합리화=환경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을 조세에 편입시켜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한다.각종 비과세 공제 감면 등 조세지원을 줄이고 세제를 단순화해 소득 계층간 공평과세를 실현한다. ■지방중심의 경제발전 전략=토지개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다.조성원가보다 낮게 임대용 공장부지를 제공하는 지자체에 대해 국고지원을 확대한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에 재정 및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의 준조세 부담을 낮춘다.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제도 개선과 기능 정비=한국은행을 한국중앙은행으로 개편,통화신용정책의 중립성을 보장하고 물가관리에 대한 책임을 부여한다.현행 금융감독체계를 금융감독위원회와 신설될 금융감독원으로 일원화하고 재정경제원은 정책부서로 남는다.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효율적 인력개발체계 확립=대학의 설립을 자유화하고 교육시장의 대외개방을 확대해 전문대와 4년제 대학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전면 허용한다.기여 입학제를 허용하고 대학정원을 자율화한다.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 및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지배대주주와 회장실 및 기조실의 임원을 ‘사실상 이사’로 간주,계열사 경영에 대한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한다.지배 대주주의 남용행위에 대해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소수주주 요건을 완화하거나 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한다. ■경쟁적 시장구조로의 전환=산업정책적 목적에 따른 모든 진입규제를 폐지·축소하고 국내 M&A(인수·합병) 시장에서 외국자본 참여를 확대한다. ■금융산업의 자율적 경쟁체제 구축=비효율적 경영으로 부실화된 금융기관이 경쟁원리에 따라 도태되도록 퇴출 및 파산절차를 정비한다.금융지주회사 설립과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버설 뱅킹제도를 도입한다.현행 4%인 은행주식 소유한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벤처·중소기업 중심의 발전여건 조성=벤처기업이 투자재원을 충분히 조달하고 고급기술 및 연구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입지관련 부담을 대폭 완화해 창업을 돕고 직접금융시장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근로자파견제를 내년에 도입하고 계약제 및 시간제 근로를 활성화한다.연공서열형 임금체계를 성과급제로 개편하고 법정 퇴직금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제도를 활성화한다.여성의 고용을 확충하고 공공부문에서 계약직 임용과 연봉제를 도입한다. ■사회복지체제의 효율화와 고령화시대 대비=근로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최저생활수준을 보장하되 일할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일할 여건을 제공한다.근로자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2∼3세 높이고 산업재해보험 등 사회보험에 민간부문의 참여를 허용한다.국민연금 보험료를 현실화하고 연금을 받는 연령을 65세로 높인다. ■환경친화적 발전전략의 추진=생산 및 소비 주체가 스스로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도록 유도한다.오염배출 총량을 기업별로 할당,오염 배출량이 적은 기업이 여유 배출량을 다른 기업에 파는 제도를 도입한다.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구조로의 전환 및 기후변화협약에의 대응=에너지 가격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고 경자동차에 대한 세제지원을 늘린다.환경친화적 에너지 기술개발을 추진한다.합리적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감축 목표를 설정,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대외개방의 진전에 대비한 농업구조 개선=농업용수 확충 및 경지정리 등을 통해 농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문경영체제를 육성한다.재정 투·융자 사업의 운영방식을 개선,농업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지향적인 농업시스템을 구축한다.해외농업개발 수입선다변화 등 안정적인 식량수급 방안을 마련한다. ■규제완화 등을 통한 토지공급의 원활화=토지 이용을 중복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개별법상의 각종 지역·지구를 단순화한다.도시지역 주변의 준농림지역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 및 산업단지 개발을 촉진한다.토지보유를 억제하고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재산세 등 보유세를 높이고 취득세 등 거래세를 낮춘다. ■물류 및 대도시 교통체계 개선=화물운송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화물자동차 고속도로 심야운행 요금을 할인하는 등 도로운송 체계를 영업용 차량 중심으로 전환한다.항만운영에 민간 경쟁체제를 도입한다. ■물가구조 개편과 유통구조 개선=파스 드링큐 등 단순의약품의 일반 상점 판매를 허용한다.가격파괴형 할인판매점 확충을 위해 도심외곽 지역의 입지규제를 완화한다.순수임대 목적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통신 전력 가스산업의 민영화를 추진한다. ■동북아 물류중심 기지화를 위한 전략 추진=부산항과 광양항의 역할을 분담 부산항은 환동해권 화물을,광양항은 북중국 화물을 처리하는 항만으로 키운다.항만의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물류센터를 건립하고 항만의 민영화를 계속 추진한다. ■정보인프라 구축 및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당초 2015년에서 2010년으로 앞당긴다.통신요금을 자율화하고 통신사업자간 인수·합병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소프트웨어 및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병역특례제도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대거 양성한다. ■과학 및 산업기술 혁신 촉진=산학 협력체계를 강화,수요자 중심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정부의 지원을 강화한다.정부출연 연구기관을 공공목적 추구형 산업계 지원형 미래 선도형 등으로 전문화한다.
  • 은행 지분한도 4% 유지/정부,10%안 철회

    ◎5대재벌 비상임이사 진출 허용 정부는 산업자본(재벌)의 은행지배를 막기 위해 현행 4%인 시중은행의 1인당 소유지분 한도를 늘리지 않기로 했다.대신 내년부터 삼성 현대 LG대우 한진그룹 등 5대 그룹도 지분이 많을 경우에는 은행의 비상임이사로 돼 재벌이 주주로 은행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넓혀지게 됐다.또 금융지주회사를 세워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4일 하오 재경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강부총리는 『은행의 소유한도를 늘리는 것보다 주주가 실질적인 권리를 행사하는게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해 소유한도를 늘리지 않기로 했다』며 『경제력 집중이 완화되고 새로 발족할 금융감독위원회의 검사와 감독기능이 확립된 뒤에 소유한도 문제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은 현재처럼 1인당 지분한도가 4%로 되고 전환은행과 지방은행도 각각 8%와 15%로 변동이 없다.강부총리는 당초 시중은행의 1인 지분을 10% 이상으로 높여줘 실질적인 주인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재벌에 은행을 넘겨주는게 국민 정서상 맞지 않아 소유한도를 늘리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재경원은 앞으로 지분율이 높은 순서대로 비상임이사가 될 수 있도록 은행법을 바꾸기로 했다.이에 따라 5대 그룹과 금융기관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도 지분이 많으면 비상임이사가 될 수 있다.현재 비상임이사중 대주주 대표는 50%,소액주주 대표는 30%,이사회의 추천은 20%로 돼 있지만 앞으로 주주대표 70%,이사회추천 30%로 된다.새 조치에 따라 삼성그룹은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 외환은행 등 6대 대형 시중은행의 비상임이사로 모두 참여하게 되는 등 은행경영과 행장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 금융 지주회사 설립 허용/금개위 결정

    ◎별도법인 세워 은행·보험·증권 등 자회사형태 보유/연내 특별법 제정… 내년부터 가능할듯 현재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 금융 지주회사 설립이 허용된다.이를 위해 공정거래법 및 상법의 예외 또는 특례를 인정받는 금융지주회사 설립 관련 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돼 내년부터는 금융 지주회사가 나올 전망이다. 금융개혁위원회(김개위)는 7일 제19차 전체회의를 열고 금융산업 개편 및 금융기관 경영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허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할 금융개혁 중·장기 과제에 포함시켰다. 금융 지주회사는 금융기관을 지배할 목적으로 설립되는 별도의 회사로,그 회사 밑에 은행이나 보험 및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을 자회사 형태로 거느릴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재벌그룹 등은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 그 법인의 자회사인 금융기관 운영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금융기관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개의치 않고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또 재벌로 하여금 자회사인 금융기관끼리의 합병을 적극 유도하게 하는 효과도 얻을수 있게 된다. 지금은 지주회사 설립 자체가 금지돼 있기 때문에 재벌그룹들은 별도의 금융 지주회사 없이 법에 정해져 있는 1인당 지분한도내에서 은행 등의 금융기관 주식만 갖고 있다. 그러나 금융 지주회사가 도입되더라도 지주회사가 지닐수 있는 금융기관 지분한도는 현행 1인당 소유지분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제조업이나 유통업과 같은 비금융 자회사 설립은 금지되며 자회사인 금융기관에의 출자는 전액 지주회사의 자기자금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편 금개위는 이날 회의에서 은행의 소유구조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산업자본의 은행지배 방지를 위해 시중은행의 1인당 소유지분한도를 지금처럼 4%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은행의 책임경영체제 확립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8∼10%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 2단계 금융개혁안 새달 마련/금개위

    ◎소유구조 개선·합병 등 과제 확정 금융개혁작업의 최대 현안인 「은행 주인 찾아주기」 작업이 본격화돼 다음달중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제시된다.현행 금융기관의 소유구조를 뜯어고치는 「빅뱅」식 금융개혁 조치다. 또 종전에 시도됐다가 무산된 적이 있는 대금업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금융개혁 차원에서 재검토된다.사 금융시장을 양성화해 신용이 부족한 개인 또는 영세 소기업이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금융개혁위원회(금개위)는 16일 제16차 전체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개혁 2단계 과제를 확정,사안별로 구제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금개위는 금융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완화,금융기관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 4%로 제한돼 있는 시중은행의 동일인 지분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이를 위해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로 있는 금융전업기업가제도(지분율 8%)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산업자본의 금융지배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여부에 대한 결론을 도출해낸다. 금개위 관계자는 『금융기관 소유구조를 핵으로 하는 2단계 금융개혁은 힘없는 사람은 경쟁에서 밀려날 수 밖에 없다는 인식 아래 강도높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 개혁적인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여겨진다. 금개위는 이밖에도 금융지주회사 도입방안,금융기관간 인수·합병(M&A) 활성화 방안,통화신용정책을 통한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등 중앙은행제도 개선 방안,은행과 증권 및 보험으로 나눠져 있는 금융감독체계 개편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 금개위 18개 단기개혁과제 확정

    금융개혁위원회는 8일 15차 전체회의를 열고 18개 단기 개혁과제를 최종 심의,확정했다.〈본보 7일자 9면 보도〉 금개위는 이번에 확정된 단기 과제를 다음주초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재정경제원과의 협의를 거쳐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금개위는 ▲중앙은행 독립 ▲금융기관 신규진입 및 구조조정 ▲금융지주회사 허용여부 등 중장기 개혁과제는 오는 6월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 금융개혁 골격 잘 잡았다(사설)

    금융개혁위원회(금개위)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별 핵심업무를 제외한 다른 업무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개혁안의 골격을 잡은 것은 합당하다.금융기관이 취급할 수 있는 업무를 명시하는 「포지티브시스템」에서 할 수 없는 일만을 규정하는 「네거티브시스템」으로 바꾸기로 한것도 새내각이 추진하고 있는 규제혁파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금개위가 14일 발표한 내용중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재정경제원이 그동안 반대해온 금융지주회사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재경원은 지주회사제도를 도입할 경우 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지배와 재벌로의 경제력 집중 우려가 있다며 반대해 왔다.그러나 금개위는 금융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주회사를 조기도입키로 결정한 것같다.지주회사가 어떤 형태로 설립될지는 현재로서 알수 없으나 이 문제는 중대한 문제이므로 충분한 공론화과정을 거쳐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금개위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금융기관간 합병과 은행 부실채권처리 및 금리구조개선 등도 금융기관과 전문가들의 커다란 관심사다.「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말 개정되어 부실금융기관의 퇴출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노동법개정에서 정리해고제실시가 2년간 유예된 바 있어 금융기관간 합병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금개위는 금융기관의 진입규제 완화를 최대한 활용,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지주회사를 통한 인력재배치를 통해 잉여인력을 소화,합병의 제약조건을 해결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금융개혁의 또하나 중요한 과제는 은행의 부실채권 문제다.부실채권의 해결방법으로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실채권회사(은행공동출자)신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이밖에 이번 금개위방안에서 제시된 새마을금고 등 서민제도개선과 신용카드·할부금융회사 등 여신전문금융기관제도개선은 금융산업의 기층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조속히 단행되기 바란다.
  • 단기 금융개혁과제 내용

    ◎은행 금융채 발행·증권·종금사 외국환업무 허용/벤처금융 세혜택… 중기지분투자 의무비율 설정 금융개혁위원회가 14일 발표한 단기 금융개혁과제의 내용을 요약한다. ▷금융기관 업무영역 확대◁ 은행(지급수단의 발행·교환·결제업무),증권(유가증권의 위탁매매업무),보험(보험의 인수 및 운영업무) 등 금융권별로 핵심업무를 제외한 업무에 대해 직접겸영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회사 방식의 상호진출범위를 확대한다.금융지주회사 도입을 추진한다.신규 진입기준에 대한 투명성 및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하고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을 확대한다.은행에 대해서는 직접 또는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되 건전경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한다.금융채 발행,MMDA(자유금리 예금상품)의 취급을 허용한다.증권·종금·투신은 그룹으로서 종합투자회사로 발전시킨다.증권사가 종합투자회사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외환업무 등을 허용한다. 증권·종금사에 외국환업무를 포괄적으로 허용하고 증권관련기관에 각종 장외파생증권상품의 취급을 허용한다. ▷서민금융기관의 체제 개선◁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중앙기구에 회원조합 대상의 은행업무를 일부 허용한다.회원 조합은 중앙기구와 연계해 지로 등의 업무를 확충한다.일정규모 이상의 조합에 상근 조합장제를 도입,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비상근 이사 중심의 이사회가 조합운영을 감시한다. ▷여신전문금융기관의 제도개선◁ 신용카드·할부금융·시설대여·벤처금융 등을 하나의 법체계로 통합,업무영역을 확대하고 규제를 대폭 철폐해 자유로운 영업활동 여건을 마련한다.신용카드 업무는 현행대로 인가제를 유지한다.벤처금융에 대해서는 세제상의 혜택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지분투자 의무비율을 설정한다.이용자 보호와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신행위 금지의 구체적 범위와 위반시 제재규정을 마련한다. ▷금융전산망 확충◁ 은행공동망을 비은행 금융기관과 접속해 이용을 확대한다.금융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금융권역간 공정경쟁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연계상품 및 전자금융상품 등 금융서비스 혁신을 촉진한다.개별적 직접접속과 권역별 망대망 접속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금융결제원의 CMS서비스를 대폭 개선,비은행금융기관도 계좌이체 서비스를 금융결제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리얼타임으로 모든 은행과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 종금­투신사/은행­증권사 전환 허용/금개위 단기과제 선정

    금융개혁위원회는 종합금융회사와 투자신탁회사의 은행 또는 증권사로의 전환을 허용하고 금융지주회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 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의 중앙기구들이 수표발행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개위는 14일 10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단기과제를 선정했다.〈해설·내용요약 9면〉 금개위는 금융기관의 업종을 은행.증권.보험.지역금융.여신전문 등 5개업종으로 통폐합하고 이에 속하지 않는 종금사나 투신사는 은행이나 증권사로의 전환을 허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 방침이 허용되면 외자도입업무를 맡고 있는 종금사는 은행으로,펀드를 운영하는 투신사는 증권사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종금사는 30개,투신사는 지방사를 포함,8개가 있다.그러나 재정경제원은 금개위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하지만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금개위는 또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별로 핵심업무를 제외한 업무에 대해서는 직접 겸영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회사 방식의상호진출 확대를 허용하는 한편 금융지주회사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일 규제완화 바람/「국제 금융시장서 살아남기」 전략

    ◎자회사 상호진입 무제한 허용/증권 거래때 수수료율 자유화/공제·수당 여성보호 규정 철폐/자기계발 혜택 세금제도 도입/직업소개업 민간에 완전 개방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총리 자문기관인 경제심의회의 행동계획위원회와 정부의 행정개혁위원회의 규제소위원회 등이 최근 금융·노동·정보통신·곡물이중가격제도 등 행정 제분야에 대해 잇달아 규제완화책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규제완화책들의 실현은 새로 구성되는 일본 신정부에 맡겨지게 되나 20일 치러질 총선에서 자민당을 비롯한 모든 정당이 행정개혁과 규제완화를 주장한 바 있어 강력한 지지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심의회의 행동계획위원회는 지난 17일 일본이 세계 금융계에서 더이상 낙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전면적으로 철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잠정보고서를 통해 ▲97회계년도 말(98년 3월말)까지 은행·증권·신탁·보험 등 금융기관의 자회사들이 업무 제한 없이 상호진입을 허용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금지도 철폐 ▲은행과 증권중개인의 참여가 허용되는 분야의 사업규제를 전면 철폐하는 등 증권거래법의 근본적인 개정 ▲증권거래 수수료의 자유화등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이 위원회는 이어 ▲배우자공제,배우자수당,노동기준법 등의 여성보호규정 철폐 ▲자기계발 우대 세제의 도입 ▲직업소개업의 정부독점 철폐등 노동·고용분야에서의 자유화를 주장했다. 이 위원회의 핵심위원인 이케오 가스히토 게이오대 교수는 『일본이 금융체제 재편을 가속화하지 않는다면 세계경쟁에서 현재보다 훨씬 더 뒤처지게 될 것이며 특히 자산관리 서비스면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일 지주회사제 되살린다/내년초 법률 개정

    ◎“계열사 지배로 그룹 경쟁력 강화”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의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점금지법에서 금하고 있는 지주회사에 대해 부분적으로 해금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경제계등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소극적 입장을 보이던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처럼 결정함에 따라 빠르면 내년 초 국회에서 법률 개정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지주회사는 스스로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산하에 계열사를 지배,종합 경영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로 전쟁전 일본 재벌의 경제력 집중,재벌과 군벌의 결탁등의 폐단이 컸던 것으로 지적돼 맥아더원수가 이끄는 점령연합군사령부가 폐지시켰다. 지주회사의 부활은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들의 응집력을 모아 경쟁력을 제고하고 합병등을 쉽게 하기 위해 경제계가 오래전부터 요구해 온 것이다. 따라서 지주회사제도가 허용될 경우 경제력의 집중과 함께 일본 기업들의 합병,신규투자등이 활발하게 전개돼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그러나 금융지주회사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않아 앞으로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 왜 지주회사 다시 허용하나/기업 힘모아 불황타개 포석/종합경영으로 비용절감·고용효과 증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전후 금지돼 온 지주회사제도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내년 초 지주회사의 설립을 금하고 있는 독점금지법이 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직 금융부문까지 허용할지는 분명하지 않다.지주회사제도의 부활은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한는 것으로 일본 경제에 폭넓은 변화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지주회사는 스스로 사업은 하지않으면서 계열사의 주식만을 소유함으로써 지배,종합경영할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일본에서 패전시까지 재벌들은 지주회사를 통해 거대한 그룹을 형성하면서 경제력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데 지주회사 제도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지주회사가 있으면 계열사를 슬림화해 코스트를 삭감할 수 있으며 각 부분에 적합한 고용형태와 입금체계의 선택이 가능해 효율성이 제고된다는 것이다.또 대기업 그룹이 효울적으로 움직임으써 경쟁력이 제고된다고 이유를 제시했다. 이들은 구미선진국에서 지주회사가 허용되고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또 소유분산이 충분이 이뤄져 있어 재벌의 부활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반대론자들을 설득해 왔다.또 지주회사가 부화돼도 예전처럼 집중시켜 왔다.재벌들은 경제적 침략을 위해 군벌과 결탈,일본 제국주의의 한 축을 이뤄왔다.이 때문에 전후 연합군 사령부는46년9월부터1년에 걸쳐 83개의 지주회사를 정리하고 재벌창업가족 출신등 기업의 주요임원1천5백여명을 추방시켰다.사업지주회사(일부 사업도 운영하는 지주회사)가 아닌 순수지주회사는 불법화시켰다.현재 지주회사를 금지시키고 있는 것은 일본과 한국이 대표적이다.미국과 유럽에서는 허용되고 있다. 일본 경제계는 오랫동안 지주회사의 허용을 요구해 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극적이었다.경제계는 산업구조재편(리스트럭처링)을 그룹내 거래만을 행하는 것은 경쟁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이를 선택할 리 없다고 말하고 있다. 반대론자들은 기업의 슬림화는 지주회사없이도 가능하며,은행의 주식소유를 금지하지 않는 한 경제력의 집중,재벌의 부활이 가능하다고 우려한다. 소극적 입장의 공정거래위원회가 부활입장으로 기운 것은 일본 경제가 워낙 바닥권을 헤매고있기 때문.엔고등으로 산업공동화도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은행들은 부실채권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고 기업들은 경쟁력 회복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