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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원·전광우·최영휘씨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박병원 전 재정경제부 제1차관과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 그리고 최영휘 전 신한금융 사장이 최종 추천됐다. 유력 후보였던 황영기 현 회장은 탈락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박 전 차관 등 3명을 재경부에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면접에는 3명의 최종 후보와 황 회장 외에 최명주 전 교보증권 사장이 참여했다.최종 후보로 추천된 전광우 회장은 우리금융 부회장 출신이고, 최영휘 전 사장은 신한은행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다. 회장추천위는 후보군을 점수화하기보다 비밀투표로 3명을 가려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황 회장의 탈락에 대해 “회장추천위 구성이 처음부터 정부에 유리한 인사로 구성됐다.”면서 “7명 가운데 최소한 5명은 친정부 인사”라고 주장했다. 우리금융 회장은 황 회장의 탈락으로 일단 박 전 차관이 유력한 가운데 앞으로 다른 후보 2명에 대한 검증 작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금융권 관계자는 “시장에선 박 차관이 아닌 제3의 인물이 청와대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다만 제3의 인물이 청와대 검증을 무사히 통과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 회장 인선은 청와대가 검증을 통해 1명을 낙점하면 회장추천위가 3월 주주총회 소집공고에 맞춰 회장 후보자를 고지, 주총에서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한편 황 회장이 회장을 뽑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자 우리금융은 크게 동요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황 회장이 배제된 상태에선 다른 후보들보다 박 전 차관이 회장으로 오는 게 낫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앞서 김석동 재경부 1차관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회장추천위가 올린 3배수 후보는 밀봉됐으며 뜯어 보지 말 것을 실무자에게 지시했다.”고 강조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우리금융회장 후보 3명 압축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박병원 전 재정경제부 1차관과 황영기 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각축하는 가운데 최명주 전 교보증권 사장도 ‘다크 호스’로 함께 거론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에는 유재한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13일 시내 모처에서 박 전 차관 등 5명을 상대로 후보 면접을 마치고 박 전 차관과 황 회장 등 3명을 회장 후보로 재경부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우 딜로이트컨설팅 한국 대표와 최영희 전 신한지주 사장도 이날 면접을 끝냈다. 기업은행장을 지낸 김종창 법무법인 광장 고문(행시 8회)은 당초 면접대상에 포함됐으나 행시 후배인 박 전 차관(17회)을 배려해 스스로 물러났다. 박 전 차관과 황 회장의 ‘2파전’이 예상되지만 금융권 일각에선 최 전 사장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면접은 후보들간 만남을 피하기 위해 넉넉한 간격을 두고 철저한 보안 속에 이뤄졌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추천된 후보 가운데 2명을 대통령에 제청, 이달 말 대통령이 신임 회장을 임명하게 된다. 12일부터 공모 접수가 시작된 우리은행장 후보로는 한일은행 출신인 이종휘 현 수석부행장과 상업은행 출신인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의 최병길 금호생명 사장 등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선 최 사장이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으로 일하고 있어 다소 유리하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 앞서 주택금융공사 사장 후보에는 유재한 실장과 진병화 국제금융센터 소장, 최창호 공사 부사장 등이 추천됐다. 재경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22일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공사 사장이 내정될 예정이다. 현재 유 실장과 진 소장의 맞대결이 거론되는 가운데 진 소장의 ‘연임’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행시 13회인 진 소장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를 지냈는데 정부가 인사권을 가진 민간 쪽의 국제금융센터 소장을 이미 거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강종만 금융연구원 선임위원은 공공적 성격이 짙은 공사의 특성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일 공모를 마감한 기업은행장 후보에는 장병구 수협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CMA체크카드’로 재테크 시작해볼까

    지난해 말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을 만든 직장인 김성수(가명)씨. 얼마 전에는 주로 이용하던 전업계 카드사에서 CMA 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까지 만들었다. 월급통장도 이 통장으로 새로 지정했다.CMA 통장의 다양한 장점과 더불어 기존 신용카드의 혜택까지 다 받을 수 있기 때문. 연회비도 면제받았다. 김씨는 “계획적인 소비와 함께 월급통장으로 재테크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삼성서 처음 출시 CMA 체크카드는 CD기나 ATM기를 통해 보통예금처럼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연 4%대의 높은 이자를 준다는 CMA 통장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대부분의 상품이 CD 출금과 은행 이체 수수료도 면제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잔고만큼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계획적인 소비까지 가능하다. CMA 체크카드는 삼성카드에서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선보였다.CMA 통장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CMA 통장을 월급통장으로 지정하거나 적립식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면 이체 수수료까지 무제한 면제받는다. 거래 실적에 따라 삼성증권 공모주 청약 때 한도 2배 우대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고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 항공권 할인, 에쓰오일 주유 시 ℓ당 40원 적립, 연회비 면제, 사용액에 따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카드도 현대증권과 제휴, 현대 CMA 체크카드를 지난달 말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캐시백 서비스. 체크카드를 사용해서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회원의 현대증권 CMA 계좌로 입금된다. 포인트는 현대 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ℓ당 40원,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사용하면 1%가 쌓인다. 이밖의 모든 매출은 0.5%가 적립된다.●LG카드 남녀 전용 상품 발매 신한금융지주 아래 ‘한 식구’가 된 신한카드와 LG카드도 굿모닝신한증권의 CMA 통장을 결제계좌로 하는 체크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신한 체크카드의 기본 적립률은 사용액의 0.3%.3,6,9가 들어가는 날에 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ℓ당 80원,GS,E1 가스충전소에서 LPG를 충전하면 ℓ당 30원을 적립해 준다. 적립한 포인트는 각종 상품이나 상품권 신청을 할 수 있고,3만 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권 10% 할인,CGV 영화티켓 2000원 할인 등도 부가서비스다. LG카드의 체크카드는 남성 고객을 위한 2030, 여성을 위한 레이디 등 2가지로 발급된다.2030카드는 현대오일뱅크 고시가 기준 휘발유 ℓ당 40원 할인, 레이디카드는 안면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의 서비스가 주어진다. 여기에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테마파크 50% ▲영화 티켓 1500원 ▲LG 야구·농구 2000∼3000원 ▲베니건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 10∼40% 등의 공통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지난달 31일 대신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CMA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 마케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안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외이사는 ‘방패막이’

    사외이사는 ‘방패막이’

    50대 기업 사외이사의 40%가 지배주주나 경영진과 이해관계가 있어 독립성이 의문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배주주나 경영진과 고교 동문이거나 대주주의 대리인, 관료 출신 등이었다. 계열사나 전략적 제휴사, 채권단 임원 출신 등도 사외이사에 상당수 포함돼 있어 사외이사 자격요건과 사외이사 정보에 대한 공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환위기 이후 도입된 사외이사 제도가 올해로 시행 10년째를 맞았지만 투명 경영을 위한 제도로 완전히 정착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직도 학연 등 친분이나 이해관계 때문에 사외이사로 선임되고 역할 또한 경영보다는 로비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교동문 31명… 28% 차지 11일 서울신문이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와 함께 50대 기업 사외이사 276명을 분석한 결과 이해 관계가 있는 사람은 109명으로 전체의 39.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고교 동문은 31명으로 28.4%를 차지했다. 대주주와 관계가 있는 사외이사는 24명이었다. 외환은행은 전체 사외이사 6명 중 3명이 론스타와 관련이 있는 인물이었다.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10명 중 재일교포 4명을 포함해 6명이 주요주주와의 관련성이 의심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는 7명 중 2명이 주요 주주의 관계인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에는 전체 사외이사 6명 중 석탄업과 강원도 관련 인사가 3명, 정부가 24%의 지분을 가진 한국전력공사에는 전체 사외이사 8명 중 정부 부처 출신 4명이 각각 참여, 대주주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에 산업자원부 출신,KT에 정보통신부 출신 사외이사가 있는 등 관료 출신 중에서도 9명은 자신이 몸담았던 정부 부처가 관리하는 기업의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어 공직자윤리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계열사나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회사 임원 출신인 사외이사는 17명으로 전체 사외이사의 6.1%를 차지했다. 에쓰오일은 전체 사외이사 8명 중 4명이 전직 사장이거나 최대 주주인 아람코 자회사 부사장 출신이었다. 또 LG필립스LCD는 전체 사외이사 5명 중 3명이 전직 계열사나 제휴사였던 필립스의 임원이었다. ●법조출신 39명중 10명 소송대리 법무법인 소속 사외이사로 선호되는 직업군 중 하나인 법조 출신 사외이사는 39명인데, 이중 10명(25.6%)이 대주주나 기업의 법률관련 소송을 맡았던 법무법인 소속으로 나타났다. 법조 출신 사외이사 4명 중 1명은 기업과 법무법인의 이해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한 셈이다. 구조조정을 겪었던 기업들은 채권단 출신 인사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하이닉스는 우리·외환은행 출신이 전체 사외이사 8명 중 3명,SK네트웍스는 산업·신한·외환은행 등 채권단 출신이 전체 사외이사 5명 중 3명을 차지했다. 전경하 이두걸기자 lark3@seoul.co.kr
  • [사외이사 도입 10년(上)] 공무원 출신 30%… 국세청·공정위·금감원 ‘빅3’

    [사외이사 도입 10년(上)] 공무원 출신 30%… 국세청·공정위·금감원 ‘빅3’

    정부가 대기업 오너들의 독단적인 경영을 견제하고, 경영진의 전문성 등을 보완하기 위해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는다.1998년 2월 이후 사외이사 수가 늘고 활동도 활발해졌지만 정작 경영감시·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은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은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와 함께 시가총액 기준 50대 기업 사외이사 276명의 직업과 지배주주와의 관계 등을 심층분석, 사외이사제도의 현주소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2차례에 걸쳐 나눠 싣는다. 50대 기업 사외이사를 차지하는 최대 직업군은 공무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총 83명으로 시가총액(지난 연말 기준) 50대 기업 사외이사 276명(2006년 9월 말 기준)의 30.1%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50대 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출신인 셈이다. ●관료·법조계 출신 35% 차지 83명을 분석해 보면 정부 부처의 관료 출신이 57명이고 나머지 26명은 판·검사 출신이다. 관료 출신 중에서는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감독기관 출신 사외이사가 22명이나 된다. 재조 경력이 없는 변호사를 포함하면 법조계에서는 39명이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즉, 재조 경력이 없는 변호사까지 더한, 관료와 법조계 출신은 96명(34.8%)에 이른다. 다음으로 대학교수가 63명으로 전체 사외이사의 22.8%, 기업인이 49명으로 17.8%, 금융인이 15.2% 등을 차지했다. 이밖에 언론인이 10명, 박원순·최열 등 사회운동가가 8명이었다. 현직 언론인이 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립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부처에서 1급 관료를 지내고 물러나 상장기업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A씨는 “기업에서 리스크(위험) 관리 차원에서 해달라는 부탁이 왔다.”고 밝혔다.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정부의 정책 때문에 발생할지 모르는 리스크를 미리 막거나 그 범위를 줄이기 위해 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이다. ●명망가 모임 축소판… 여성은 5명뿐 이름만 대면 누군지 알 수 있는 사회적 명망가들도 사외이사로 많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순 전 경제부총리는 SK,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LG전자, 이석채 전 정통부 장관이 두산중공업, 안강민 전 대검 부장검사가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또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원순 변호사가 포스코, 최열 환경운동연합 고문이 기아자동차의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은 전체 사외이사 중 5명에 불과했다. 국민은행 사외이사인 전영순 중앙대 교수,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 문정숙 숙명여대 교수,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이미현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한국전력공사 사외이사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KTF 황덕남 변호사(세계종합법무법인) 등이다. 최고령 사외이사는 조순 전 경제부총리와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인 박병헌(재일교포) 대성엘텍 회장, 최영훈(〃) 에신그룹 회장이 1928년생으로 79세로 나타났다. 최연소 사외이사는 KT&G 사외이사로 활동 중인 워렌 리크텐슈타인으로 42세이다. 리크텐슈타인은 KT&G와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던 스틸파트너스 측 대표이다. ●허성관 前행자 등 8명 ‘1인2역´ 분석대상이 50대 기업이고, 평균 사외이사 수가 5.5명이었음에도 두 기업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경우도 나타났다. 허성관 전 행자부 장관이 포스코와 우리금융지주, 박석환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삼성중공업과 신세계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등 8명이 중복해서 나타났다. 현재 상장된 회사의 경우 한 사람이 2곳까지만 사외이사를 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교복 값 이슈화에 ‘법원이 큰 힘’

    [비하인드 뉴스] 교복 값 이슈화에 ‘법원이 큰 힘’

    ●우리은행장 내부 승진 가능성 주목 박병원 전 재경부 1차관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선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우리은행장 역시 내부 승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빼어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황영기 현 회장 겸 행장의 연임이 불투명해진 데 대한 우리금융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현재 가장 강력한 후보는 이종휘 수석부행장과 최병길 금호생명 사장. 최 사장은 지난 2004년 중소기업고객본부장 이후 금호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부행장은 온화한 성품과 조직포용력이, 최 사장은 기획력과 추진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행장추천위원회 행장 공모 때 자천 타천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부행장은 한일, 최 사장은 상업은행 출신. 이에 따라 힘의 균형이 어디로 쏠릴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부행장의 한일과 상업 출신 비율은 6대 6의 황금 분할을 이루고 있다. 우리은행 안에서도 출신에 따라 ‘방점’을 조금씩 달리 두는 분위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99년 한빛은행이 출범하면서 한일이냐 상업이냐의 구분이 없어진 상태인 만큼, 출신에 대한 논란은 은행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법원 “담합행위 중대사안” 재판 회부 교복값 담합이 핫 이슈로 급부상한 데에는 법원의 판단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1년 공정위는 3개 교복 업체를 담합 혐의로 검찰에 처음 고발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수백만원 정도의 벌금만으로 사건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법원은 교복값 담합을 중차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정식재판에 넘겼다. 결국 교복 업체들은 단순 행정제재가 아닌 형사처벌과 함께 엄청난 과징금을 물어야 했다. 게다가 힘을 받은 주부 등 시민단체 3500명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당시 ‘3중고’의 전례가 없었다면 교복값 담합 행위는 더욱 심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주택 매각 가격 보름도 안돼 바꾼 정부 정부가 ‘1·31 부동산 대책’에서 펀드를 통해 공급되는 비축형 장기임대주택을 10년 임대한 뒤 매각하는 가격을 2억 50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가 ‘재정부담’ 논란이 일자 3억 2000만원으로 말을 바꿨다. 정부 관계자는 9일 “조성원가 1억 8000만원짜리를 당장 분양하면 2억 50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연간 물가상승률 3%를 가정하면 10년 뒤에는 3억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언론이 뭔가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1일 발표한 질의·응답 자료에는 물가상승률을 3%가 아닌 2.5%를 전제로 계산됐다. 게다가 “주택가격이 매년 상승하더라도 10년 후 시가는 2억 5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계산 방식을 못박았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당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보름도 안돼 정부의 물가상승률 예측이 2.5%에서 3%로 높아졌다는 자체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한은과 한국투자공사 미묘한 기류 한국은행이 돌연 외환보유액으로 해외주식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하자, 그 이유를 두고 금융계에서는 한은과 한국투자공사(KIC)와의 관계에 주목했다. 한은 이성태 총재는 8일 외환보유액의 해외주식투자를 KIC에 위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KIC도 여러 자산운용사의 일부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름처럼 KIC는 단순한 자산운용사가 아니다. 한은의 외환보유액과 국민연금 등 정부의 공공 자금을 해외에 투자하는 임무를 맡은 공기업이다. 특히 2005년 KIC출범에는 참여정부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인 ‘동북아 금융 허브’ 구축이라는 계획이 있었다. KIC의 위상추락과 함께, 정권 말기의 레임덕으로 ‘동북아 금융 허브’전략도 물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확대된 해석이 나온다. 경제부
  • 국민銀 작년 순익 2조 4721억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각각 2조 4721억원,1조 7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8일 2006년 실적발표회를 갖고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9.8%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인 2조 47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은 195.2조원. 총자산수익률(ROA)은 1.2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7.48%를 기록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우리금융 작년 사상 최대 실적

    우리금융 작년 사상 최대 실적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총자산 249조원과 당기순이익 2조원 등을 달성, 그룹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라이벌인 신한금융을 제치고 국내 최대 금융그룹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우리금융은 2006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은 2조 164억원, 총자산은 249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과 총자산은 전년보다 각각 19.4%,32.1% 늘어난 수치다. 이자 수익은 전년 대비 30.1%, 수수료 수익은 17.7%씩 증가하면서 영업 수익이 34.7% 늘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년에 비해 0.3%포인트 감소한 1.1%,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은 141.6%였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10%,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8.8%를 나타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산성장을 기반으로 한 이자·수수료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경영효율성 제고에 따른 판매관리 비용이 줄면서 이같은 경영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전년 대비 14.6%(2083억원) 증가한 1조 63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총자산은 187조원으로 전년 대비 33% 늘어난 것을 비롯해 ▲고정이하여신비율 0.96% ▲연체비율 0.96% ▲충당금적립비율 148.3% 등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ROA는 1.13%,1인당 조정영업이익 4억원 등으로 수익성 관련 지표 등과 관련해 예금보험공사와 맺은 경영계획이행약정(MOU) 5개 항목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금융 계열사인 경남은행은 2006년 총자산 20조원(전년대비 33.3% 증가)과 당기순이익 1511억원(13.9% 증가)을 달성했고, 광주은행은 총자산 14조원(16.7% 증가)과 9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라이벌 신한금융을 따돌리고 국내 최대 금융지주로 올라섰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총자산은 216.4조원, 당기순이익은 1조 8327억원이다. 또한 총자산 부문에서도 ‘리딩 뱅크’ 국민은행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가총액은 6일 현재 19.3조원을 기록하며 ▲국민은행 27.8조원 ▲신한금융 20.7조원 등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35.3% 늘어난 1조 531억원, 총자산은 20.0% 증가한 106조 1139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재경부 차관 김석동씨 내정

    재정경제부 1차관에 김석동(행시 23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동수(17회) 재경부 2차관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의 1차관 기용을 포함한 차관급 인사가 빠르면 8일 단행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재경부 차관보에서 차관급인 금감위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지 3개월여 만에 다시 경제부처의 수석 차관으로 영전하게 됐다. 기업은행장 등의 물망에 올랐던 진 2차관은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더 일해 줄 것을 권유, 유임으로 정리됐다. 박병원(17회) 재경부 1차관의 사퇴에 이어 유재한(20회) 정책홍보관리실장과 조성익(20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채수열(17회) 국세심판원장 등 1급들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 재경부 인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유재한 실장은 주택금융공사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후속 인사로는 정책홍보관리실장에 김경호(21회)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에 이철환(20회) 전 국고국장, 국세심판원장에 이희수(22회) 조세정책국장 등이 각각 유력시된다.임영록(20회) 차관보와 김성진(19회) 국제업무정책관도 당분간 유임으로 굳어졌다.1급이나 1급 승진 대상자 가운데 1명이 금감위로 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지난 6일 마감된 우리금융지주 회장에는 황영기 현 회장과 박병원 재경부 1차관 등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관 등 8명은 헤드헌터사 추천을 받는 ‘타천’ 형식으로 응모했다. 박 차관과 황 회장은 7일 각각 다른 자리에서 심정을 밝혔다. 박 차관은 ‘퇴임의 변’을 통해 아쉬움과 함께 소신을 밝혔다. 박 차관은 ‘공성신퇴(功成身退)’를 강조했다. 뜻한 일을 이뤘으면 그 자체가 보람인 만큼 물러나야 한다는 것.그는 지난 6년간 정책의 큰 방향을 정립하면서 ‘세객(說客)’의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후배들에게 “국민을 보다 자유롭게 하고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게 발전의 요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최근 우리금융 및 은행 인사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국민의 애정과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인사문제와 관련) 시장이 하느냐, 관(官)이 하느냐는 얘기도 있지만 세간의 관심처럼 특정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백문일 이두걸기자 mip@seoul.co.kr
  • 이구택 포스코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

    이구택 포스코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포스코는 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난 5일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천된 이 회장을 상임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이 회장은 61.9%의 지분을 갖고 있는 외국인 주주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이 연임되면 임기는 오는 2010년 3월까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윤석만 사장, 정준양 부사장을 상임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전광우 전 우리금융지주 부회장과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는 사외이사 후보로 정해졌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로는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이 확정됐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윤리 빠진 ‘공직자 윤리법’

    윤리 빠진 ‘공직자 윤리법’

    사의를 표명한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과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이 각각 우리금융지주 회장, 한국전력 사장 공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부와 우리금융, 산자부와 한전은 업무 관련성이 없을까.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6일 “올해부터 규정이 강화돼 퇴직 공무원이 재취업하려면 공직자윤리위의 취업 승인 또는 취업 확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두 차관은 취업 신청을 하지 않아 검토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 차관이 공모에 지원하려면 먼저 공직자윤리위를 통해 지원이 가능한지부터 따져야 한다. 두 차관의 거취 문제를 계기로 공직자 재취업 제한 규정의 허와 실을 살펴봤다. ●공무원 재취업, 승인 여부는 ‘뒷전’? 공직자윤리법은 ‘공직자는 퇴직일로부터 2년간, 퇴직 전 3년 이내에 소속했던 부서 업무와 관련 있는 사기업체 또는 협회에 취업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업무 관련성이 있을 경우에 취업하려면 예외 조항 기준에 들어야 한다. 이때도 취업 승인을 먼저 받아야 가능하다. 업무 관련성이 없으면 취업 확인을 받아야 한다.2005년까지 승인은 공직자윤리위가 담당했지만, 확인은 해당 공무원에 맡겼다. 하지만 공직자윤리위에 승인을 요청한 건수는 2002년 2건,2003년 3건,2004년 4건,2005년 7건 등 4년간 16건에 그쳤다. 같은 기간 공무원 수백명이 퇴직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재취업한 것으로 추정돼 검증을 거친 경우는 극히 일부다. 지난해부터는 취업 승인은 물론, 취업확인도 공직자윤리위에 신청토록 했다. 그래서인지 지난 한 해 동안 취업 승인 및 취업확인 건수는 각각 9건,112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취업제한 여부 ‘이현령 비현령’? 지난해 취업확인 신청 중 2건만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무직이던 A씨는 H기업 사외이사로 가기 위해 취업 확인을 신청했으나, 해당 기업의 공정거래 위반업무를 담당했다는 이유로 불가 통보를 받았다.2002∼2005년에는 4건만 승인 거부됐다. 이는 취업 제한의 업무 범위나 예외규정을 어떻게 해석·적용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2003년 금융감독원 조사1국 출신 국장 2명은 퇴직 직후 증권사에 취업했다. 조사1국은 증권·선물시장의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하는 곳이다. 그러나 금융감독위는 “실질적 결정은 금감위가 담당하므로 업무 연관성이 없다.”며 재취업을 인정했다. 지난해 산자부 1급으로 퇴직한 B씨는 업무 관련성이 있음에도 예외규정을 적용받아 사기업체 취업을 승인받았다. 공무원이 퇴직 후 곧장 사기업에 취업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이 관계자는 “공직 유관단체, 협회 등을 거쳐 사기업에 취업하는 수순을 밟을 경우 업무 관련성 여부를 걸러내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불가 결정 ‘따르지 않아도 그만’? 지난 2002년 해양수산부에서 퇴직한 과장급 공무원 C씨는 2004년까지 2년간 정부산하기관에서 근무하다, 사표를 제출한 다음날 한 사기업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공직자윤리위는 업무 관련성을 이유로 기업측에 C씨를 해고토록 요청했지만,C씨는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2심 판결에서 행정처분이 적법한 것으로 결론났다.”면서 “승소는 했지만, 취업 제한기간인 2년이 넘어 실효성이 사라져 A씨는 지금도 해당 기업에서 재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위의 재취업 불가 결정에 불복, 소송을 제기한 전직 공무원은 지금까지 A씨를 포함, 모두 4명이다. 이 중 1명은 2심, 나머지 2명은 1심 재판에 각각 계류 중이다. 지난해 대검 검사장으로 법복을 벗은 D씨도 기업체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공직자윤리위는 D씨가 해당 기업 수사를 지휘·감독했다는 이유로 취업 불가 결정을 내렸지만 D씨는 소송을 제기하고 활동 중이다. 이 관계자는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2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승소해도 실익이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박병원 재경차관 사의표명 산자 1·2차관도 금명 교체

    박병원 재정경제부 1차관(행시 17회)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공모에 나서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후임 차관 인선 작업에 나섰다. 또한 산업자원부 1차관에 오영호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23회)이 내정됐으며,2차관에는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21회)의 내부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5일 “박 차관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유력하며 조만간 물러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의 후임으로는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23회), 윤대희 청와대 경제수석(17회),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19회), 김대유 통계청장(18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원걸 산자부 2차관은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관은 한전 사장 공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산자부 후임 차관 인사는 금명간 단행될 예정이며, 재경부 1차관 인사는 빠르면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은행 감사도 ‘인플레’

    은행 감사도 ‘인플레’

    3월에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의 4∼6개 감사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그동안 은행 감사로 간부들을 많이 진출시켰던 금융감독원측의 관심이 큰데,3월 초·중순에 금감원 인사가 맞물려 있어 더욱 그렇다. 이번에는 은행과 분리되면 신설될 가능성이 있는 우리지주의 감사직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에서는 금융감독당국에서 일한 인사들이 시중은행 감사로 가서 ‘대외 창구’ 역할을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주장한다. 과거에는 금감원 ‘국장’들이 감사로 옮겨가는 게 상례였다. 그러나 근래 금감원 ‘부원장보’가 감사로 간 뒤 감사직도 직급 인플레이션이 이루어졌다. 공무원에서 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제 시중은행도 재경부 국장급 이상 수준이 아니면 감사로 잘 안받으려 한다.”고 귀띔했다. 하나은행은 2월 말에 감사선임이사회를 열어 감사를 내정하고,3월 주총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인 이순철 감사가 임기종료를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감사직은 금감위 국장을 지낸 석일현 감사다. 금융가에서는 하나금융지주와 같이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에도 감사직이 조만간 신설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신한금융지주측은 “은행과 달리 지주사에는 감사위원회를 두고 조직적이고 상시적으로 감사를 하고 있어 1인 감사직 신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측은 “지주사의 감사직 신설은 주총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측은 현재 예금보험공사 출신의 박승희 전무가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금융감독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시중은행의 감사로 나가려는 금감원의 부원장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은행감독 업무을 하지 않았다면, 공직자 윤리강령을 위반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의 변금선 간사는 “금감원 출신이 은행 감사가 되는 것은 불법 로비를 위한 것”이라면서 “금융감독기관의 고위관료가 금융기관에 재취업할 수 없도록 공직자윤리규정 개정하는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기업 부동산 거래세 인하 추진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거래세 인하 등 개선 방안이 추진된다. 또 금, 면세유 등에 대한 탈세를 막기 위한 조치도 마련된다. 재정경제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07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재경부는 우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관련 부동산 세제에 대한 수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병원 재경부 차관은 “주택용 부동산과 사업용 부동산에 적용되는 세제와 관련, 사업용 부동산의 세금부담이 무거워졌는지 종합분석해 필요하다면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세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재경부는 “보유세ㆍ양도세 등 세제 측면의 투기억제시스템은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공공 부문의 공급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경부는 금 또는 면세유 등 탈루 혐의가 짙은 업종에 대한 탈루행태를 분석,‘2단계 세원투명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과세기반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유사한 조세제도와 기본관세, 양허관세, 협정관세 등 9개의 관세율을 통합하기로 했다. 공적 자금의 차질 없는 상환을 위해 공적자금이 투입된 푸르덴셜증권의 예금보험공사 지분 20%와 신한금융지주 지분 6%에 대한 매각이 추진된다. 근로장려세제(EITC)도 올 상반기에 신청자격에 대한 구체적인 집행절차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윤 금감위원장 교체? 연임?

    [비하인드 뉴스] 윤 금감위원장 교체? 연임?

    ●은행장 인사·개각 변수등 맞물려 관심 증폭 오는 8월 임기가 끝나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관가와 금융계의 때 이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3월 시중은행장 인사와 개각 등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다. 금감위 내부에서는 윤 위원장이 임기를 채운다면 내년 정권교체기까지 연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8월 이전에 윤 위원장이 경제부총리로 옮길 가능성도 없지 않다. 윤 위원장은 마산 출신인데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도 얻고 있다는 중평이다. 만약 윤 위원장이 개각이나, 은행장 인사와 맞물려 8월 이전에 움직일 경우, 금감위 부위원장 출신인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금감원 부원장을 지낸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오는 3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강권석 기업은행장 등이 후임 금감위원장 물망에 오르내린다. ●‘알짜´ 금융연구원장 후임도 설왕설래 오는 7월 3년 임기가 끝나는 금융연구원 최홍식 원장 후임에 누가 될지를 놓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올해 금융기관장 30여명의 임기가 만료되지만 금융연구원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알짜’라는 평가다. 다른 금융기관처럼 영업에 시달리지 않고 직원이 많지 않으면서도 연봉은 웬만한 지방은행장 수준인 3억원대라고 한다. 때문에 워낙 경쟁이 치열해 벌써부터 정지작업에 들어간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 그러나 금융연구원의 한 박사는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시어머니’가 특정 사안별로 이해관계가 다른 경우가 많아 이를 통합해야 하고, 나름대로 주관이 뚜렷한 박사급 직원들을 아울러야 하기 때문에 영업과 다른 스트레스가 심한 곳”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회장·행장 분리´ 관심 우리금융지주의 회장과 우리은행장을 분리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그룹 차원의 복합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은행 계열 지주회사 소속인 대한투자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은 각각 하나·신한은행과 통합마케팅에 치중, 금융그룹의 장점을 톡톡히 누려왔다. 그러나 우리투자증권은 다소 뒤처졌던 게 사실. 특히 대한투자증권이 지난달 1000억원,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 12월 5000억원을 증자하는 등 빠르게 몸집을 불려가고 있는 것도 우리투자증권이 부러워하는 대목이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증권사의 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회장과 행장이 분리돼 회장이 은행이 아닌 증권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점에서 우리투자증권은 올해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美 7차 FTA협상서도 ‘선물´ 압박? 오는 11일 미국에서 열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7차 협상을 앞두고 농업 분과 협상단측에서는 어떤 ‘선물’이 오갈지 궁금해하고 있다. 견해차가 현저한 농업 분야에서는 협상테이블 밖에서 선물을 내밀며 은근한 압박을 해오는 경우가 있다. 우리측 관계자는 “미 몬태나주에서 열린 5차 때는 미국측이 ‘한국에서는 비쌀 텐데’라며 유리로 만든 인형에 미국산 벌꿀을 담아 선물했고 우리의 대표적 민감 품목인 고추와 옥수수 등 모양의 미니어처를 이용해 농담섞인 은근한 압박을 해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6차 협상 때는 제주도가 귤과 전통 갈옷을 미국 협상단에 선물하며 우리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기도 했다. ●‘역외펀드 비과세´ 아직은 뜬소문 외국 자산운용사가 해외에 설정, 국내에서 판매하는 역외펀드에 대해 정부가 비과세 여부를 다음주 결정하기로 했다. 반면 시장에서는 이미 역외펀드 비과세가 결정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정부의 결론이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2일 “지난달 19일 자산운용사 등 시장 관계자 의견을 들으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한 말이 와전된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결정된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실무자 입장에선 여전히 안 된다는 의견이 강해, 최종 판단에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장 관계자들은 “정부가 비과세를 위한 자료제출 리스트의 작성만 남겨둔 상태”라면서 “당초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하려던 조세감면특별법 개정안을 못 낸 것도 역외펀드 비과세를 포함시키기 위한 절차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경부는 조특법 개정안을 의원입법 형식으로 발의하면 2월 국회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경제부
  • 국민·신한銀 ‘공격경영’ 재점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강정원, 신상훈 두 행장은 최근 조례사 등을 통해 대대적인 영업력 확충을 주문했다. 지난해 하반기 잠잠했던 은행권 경쟁이 올 상반기 다시 촉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포문을 연 것은 신 행장. 지난달 27일 열린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였다.1년간의 영업을 결산하면서 직원들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였지만 신 행장의 목소리에는 날이 서 있었다. 신 행장은 “더 이상 환경을 탓하지 말고 핑계도 대지 말자.”면서 “경쟁에서 밀리면 오직 위기와 고난이 있을 뿐인 만큼, 영업점은 행동으로, 본부는 혁신으로 우리 신한이 난세의 영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은행 출범 이후 고객 만족이란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지를 냉철하게 살펴야 할 때”라면서 “배수진을 치고 어떠한 상대라도 반드시 ‘이기는 신한은행,1등 신한은행’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주문했다. 영업력 강화에 대한 강 행장의 ‘톤’ 역시 신 행장 못지않았다. 강 행장은 1일 열린 2월 조회사에서 “올해는 부동산 가격 안정 등 각종 정부 정책에 호응해야 하며 거시경제도 불투명하지만 영업력 신장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지난달 조직 개편을 통해 지역 본부를 늘린 것이 단순히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되고, 각자의 필요한 역할을 다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은행장들의 위기감은 우리, 하나 등 경쟁사의 약진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 증가율은 각각 32.7%,28.9%.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10%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신한은 대출금이 89조 5921억원에 그치면서 98조 4930억원을 올린 우리에 2위 자리를 내줬다.‘리딩뱅크’ 국민 역시 총자산 규모는 2위인 우리금융지주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조만간 역전될 가능성도 크다.더구나 몇 년 동안 은행권 최대 과실이었던 주택담보대출 역시 규제가 강화되면서 ‘블루 오션’ 시장도 사라졌다. 이들 은행이 ‘좌불안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재경부 은행장급 인사 ‘기대반 우려반’

    우리금융지주 등 금융기관장 인선작업을 바라보는 재정경제부의 시각이 ‘기대반 우려반’이다. 과거 같으면 ‘싹쓸이’해도 시원찮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참여정부 출범 이후 순위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 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등의 사장 선임에도 청와대와 시장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정부는 지난 26일 우리금융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참가한 가운데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등 우리금융 계열사인 지방은행장까지 포함하면 우리금융과 관련해서 3월에 행장급 자리 4∼5개가 생긴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월 말, 기업은행장도 3월에 교체된다. 정부 관계자는 “금융기관장 자리는 특정 부처의 몫이 아니라는 게 청와대의 기본적 입장”이라면서 “우리금융, 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중 재경부가 차지할 자리는 1개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부쪽 인사는 박병원 재경부 1차관이다. 하지만 강권석 현 기업은행장과 장병구 수협 신용대표 등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 행장은 관계와 금융계를 잘 안다는 측면에서, 장 대표는 해양수산부 시절 당시 장관이던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기업은행장으로는 관계에서 진동수 재경부 2차관과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주택금융공사 사장에는 재경부 1급 가운데 1∼2명이 오르내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관이 갈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인사 적체에 시달리는 재경부로서는 차관 2명이 모두 금융기관장으로 나가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하지만 한 정부 소식통은 “금융기관장 하마평에 오르는 것만큼 재경부 성적이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잘해야 1자리, 그것도 주택금융공사에 만족할 수도 있다는 것. 이렇게 되면 2월로 예상되는 재경부 인사에서 대폭 물갈이도 배제할 수 없다. 한 관계자는 “다른 부처에선 행정고시 21회 장관이 배출되고 있지만 재경부에선 23회 국장이 수두룩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렇다고 정무직인 차관과 1급들에게 “그냥 나가라.”고 종용할 수도 없다. 외국환평형기금 운용손실과 변양호 보고펀드 대표의 뇌물수수 등으로 뒤숭숭했던 재경부가 이번에는 인사문제로 힘이 쭉 빠졌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비하인드 뉴스] ‘캡틴 큐’ 출고 1위는 낭설

    [비하인드 뉴스] ‘캡틴 큐’ 출고 1위는 낭설

    서울신문은 금융계나 경제부처, 기업 등 경제계에서 있었던 주요 정책이나 인사, 경영 활동의 뒷이야기나 비화, 근거 있는 소문 등을 모아 싣는 ‘비하인드 뉴스’를 신설합니다. 추측성 ‘가십’이 아닌 정확한 사실 보도를 추구하겠습니다. ●가짜 양주 제조용 ‘희석주´ 수요 때문 - 추억의 대중 양주 ‘캡틴 큐’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출고되는 양주라는 소문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26일 “국세청에 확인해 본 결과 낭설이라는 답변을 얻었다.”고 설명. 캡틴 큐가 ‘주(酒) 중의 제왕’이라는 소문은 2∼3년전부터 시중에 나돌았다. 가짜 고급 양주를 만들기 위한 ‘희석주’로서 캡틴 큐가 가격과 맛에서 제격이고, 그래서 캡틴 큐의 출고량이 가장 많을 것이라는 소문이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술의 종류별로 세수를 집계해 국세연감에 발표하고 있으나 상품별 통계는 없다.”면서 “다만 캡틴 큐가 기타주에 포함됐고 주세가 꾸준히 유지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수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돼지고기값 세계최고 자료 엉터리” - ‘우리나라의 쇠고기·돼지고기 값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보도에 대해 농림부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기사는 국제노동기구(ILO)의 통계를 인용했지만 통계치는 각 나라가 서로 다른 고기 부위와 가격 기준을 적용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농림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순항을 원하는 일부 경제부처가 통계의 기본을 무시한 엉터리 자료를 찾아 언론에 슬며시 흘려줬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ILO의 통계치는 우리나라는 쇠고기는 한우 등심, 돼지고기는 삼겹살 가격을 기준으로 했다. 그러나 다른 나라는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부는 자체 조사를 통해 “일본의 화우(등심)는 현재 1㎏에 108달러 수준으로 우리나라 한우 고기값의 2배 수준인데도, 오히려 기사에서는 37.79달러로 축소돼 시장에 혼란을 줬다.”고 반박했다. ●美“농협공제도 감독 받아야”… 농협 “소형 보험사 인수 검토” - 한·미 FTA에서 미국은 농협공제가 유사보험 상품이므로 민간보험사와 동일하게 감독받아야 한다는 요구를 들고 나왔다. 금융감독당국은 ‘우리도 바라는 바’라는 입장이다. 금융감독당국은 농협공제는 중앙회 산하의 사업영역이라 계약자 돈과 농협중앙회 돈이 섞일 수 있고, 소비자 보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농협 측에 꾸준히 공제 부분을 독립시켜 보험사를 세운 뒤 영업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농협공제는 금융상품이긴 하지만 감독 권한은 농림부에 있어 금융감독당국은 손 쓸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농협은 소형 보험사 인수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대상으로 유력하게 떠오르는 대상이 LIG생명.LIG손보는 가격만 맞는다면 LIG생명을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농협과 접촉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미 농협은 NH투자증권과 농협CA투신운용으로 증권시장에서는 정식 사업자로 활동중이다. ●국민·신한·우리은행 1위 다툼 신경전 - 시중은행들의 2006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누가 ‘1등’이 될지가 금융가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주택은행을 합병한 뒤 부동의 ‘1위’를 굳혔던 국민은행의 아성은 금융지주사들의 출현으로 위협당하고 있다.1등을 두고 경쟁하는 은행은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이다. 지난해 9월말 현재 연결자산 기준으로 국민은행은 201조 8000억원으로 199조 698억원인 우리금융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3등인 신한지주는 180조 294억원. 때문에 이번 실적 발표로 뒤집힐지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권 부총리 ‘하이닉스 증설´ 발언 구설수 - 하이닉스반도체의 이천공장 증설과 관련해 권오규 경제부총리의 성급한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당초 ‘1,2차는 청주,3차는 이천’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당정협의 결과 비수도권에서 ‘1차만 가능할 뿐 이천에서의 2차 투자는 환경문제로 불가하다’는, 조금 다른 결론이 내려졌다.3차 투자는 언급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권 부총리가 이천에서의 공장 착공이나 내년 환경법 개정을 언급한 적이 없다.”면서 “법개정 시기를 묻는 질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이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또 청주에서 1,2차 증설을 언급한 것도 “청주 공장부지가 부족하지만 다양한 부지확보 방안이 검토되는 만큼 청주가 유리하다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경제부
  • 국민연금, 신한지주에 9000억 투자

    기금 운용의 수익성 확대를 선언한 국민연금이 9000억여원을 신한금융지주에 투자했다. 단일 투자액으로는 최대규모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6일 “신한금융이 LG카드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한 3조 7000억원어치의 자사 우선주 가운데 24%인 9028억원어치(1034만 5694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우리금융 회장·행장직 분리

    우리금융그룹 회장직과 우리은행 행장직이 분리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3월 예정된 우리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리금융의 지배구조를 이처럼 변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예보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기능을 강화하고 우리은행장직 분리 이후 양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막기 위해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은 겸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금융 회장과 이사회 의장, 우리은행장과 이사회 의장을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이 모두 맡고 있다. 예보는 우리금융의 지분 78%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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