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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회 공인회계사 합격자 발표…수석은 20살 여대생

    48회 공인회계사 합격자 발표…수석은 20살 여대생

    금융감독원은 29일 제48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응시자는 2398명 가운데 904명이 최종합격해 합격률은 37.7로 나타났다. 최고점수는 서울대에 재학중인 오현지씨(여·20)가 차지했다. 오씨는 461.1점을 받았다. 응시자 평균 점수는 83.9점이었다. 최연소 합격생은 연세대에 재학중인 최진수씨(20)였으며 최연장자는 우리금융지주에서 우리FIS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호빈씨(43)였다. 합격자 평균 나이는 26.3세였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249명으로 27.5%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성 합격자 비율(29.8) 보다는 조금 낮아졌다. 합격자 가운데 올해 초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바로 2차까지 통과한 경우는 80명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합격자 명단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나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주대 초빙교수로 임용

    아주대 초빙교수로 임용

    신동규(61)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7일 아주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신 전 회장은 재무부, 재정경제원 등을 거쳐 한국수출입은행장,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2012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 全금융권 임원 급여 최대 30% 깎일 듯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전반의 임원 급여 체계에 대해 감독 당국이 직접 지도에 나선다. 급여 수준의 타당성 평가에 따라 상당수 금융회사의 임원 급여가 최대 30% 정도 깎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이후 전 권역 금융회사들에 대해 실시해 온 ‘평가보수모범규준’ 이행 여부 전수조사 결과를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급여 조정은 물론 금융회사들의 모범규준 준수를 강제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27일 “조사가 거의 마무리돼 정리 및 보고 절차만 남았다”면서 “2개월 정도 자세히 들여다보니 금융회사들이 모범규준을 임원 보수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들이 모범규준에 맞춰 급여를 줄이도록 조치할 것”이라면서 “급여의 삭감폭은 회사나 개인에 따라 10~30%에서 차등 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최근 들어 금융회사의 실적은 나빠졌지만 임원 급여는 꾸준히 상승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 5836억원으로 전년(2조 1368억원)에 비해 25.9%(5532억원)나 줄었지만 같은 기간 등기이사 평균 연봉은 5억 9800만원에서 6억원으로 높아졌다. KB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28.2% 줄었지만 임원 평균 연봉은 3억 1300만원에서 3억 9200만원으로 25.2% 급등했다. 이번 금융회사 임원 삭감의 기준이 될 평가보수모범규준은 2010년 1월 마련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회사들의 과도한 ‘보너스 잔치’ 등 도덕적 해이가 도마에 오르면서 금감원이 급여 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보수의 상당 부분을 변동보상(성과급)으로 하고 이를 실적과 성과에 연동한 것이 핵심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금감원, 금융사 고액연봉 ‘메스’… 임원 급여조정 ‘발등의 불’

    금감원, 금융사 고액연봉 ‘메스’… 임원 급여조정 ‘발등의 불’

    금융회사 최고경영진의 고액 연봉에 대해 감독당국이 사실상 직접 개입에 나서면서 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저마다 급여 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회장과 행장 30%, 계열사 사장 20%, 그 밖의 임원은 10%씩 급여를 삭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KB금융지주는 회계법인의 컨설팅 결과와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중 이사회 내 평가보상위원회에서 임원 급여 체계를 개편한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달부터 회장 30%, 행장 등 계열사 대표 20%, 임원은 10%씩 급여를 깎았지만 금감원 지도에 맞춰 급여 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상무 이상 임원의 업무추진비를 20% 삭감했다. 연봉은 건드리지 않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이팔성 전 회장이 9억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다른 금융사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이 금융권 임원 보수체계 개편에 나선 것은 수익은 점점 줄어드는 데 비해 임원 급여 자체가 많은 것은 물론이고, 추가로 인상까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 1000억원에 비해 48%나 감소했다. 2010년 마련된 ‘평가보수모범규준’에 따르면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정해놨지만 실제로는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 여기에는 모범규준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금융지주사 회장들은 10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고정 급여와 단기 성과급을 합쳐 14억 3000만원을 받았다. 장기 성과급 최고한도 13억 2000만원을 합하면 총연봉이 27억 5000만원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어윤대 전 회장과 당시 사장이었던 임영록 회장에게 총 30억 3000만원을 지급했다. 어 전 회장은 퇴임 후 10억원이 넘는 ‘스톡그랜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받기로 해 비판이 일기도 했다. 하나금융의 경우 김정태 회장 등 임원 7명은 지난해 약 29억원의 고정 급여와 단기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지주사 회장의 연봉은 고정 급여에다 장·단기 성과급을 더한 구조다. 단기 성과급은 한 해 경영 실적을 따져 지급되고, 장기 성과급은 재직 기간의 경영 성과를 평가해 퇴임 후 주식이나 이에 상응하는 현금으로 3년에 걸쳐 받는다. 하지만 금융회사 임원들의 급여 수준을 무조건 높다고 매도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있다.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은 “금융회사 최고경영진의 급여를 액수만 앞세워 터무니없이 많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임원진이 얼마만큼 중요하고 비중 있는 일을 하느냐, 어느 정도 규모의 자산을 굴리고 있느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임원 보수체계 개편이 평사원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 등 5개 은행의 1인당 생산성(순이익을 임직원 수로 나눈 것)은 2011년 대비 69% 급감했다. 하지만 일반 은행원의 평균 연봉이 15~16년차 기준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런 가운데 금융노조는 4.5% 급여 인상을 요구하며 그 보다 낮은 인상안을 내놓은 사측과 대립하고 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임원만이 아니라 일반 직원의 급여 체계도 함께 수정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다”면서 “먼저 성과급 지급 기준부터 제대로 설정됐는지부터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우리금융지주, 경남·광주銀 분할

    우리금융지주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매각이 진행 중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각각 KNB금융지주와 KJB금융지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분할은 내년 2월 1일 이뤄지고, 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거쳐 2월 14일 변경·재상장된다. 분할 후 남은 우리금융은 우리은행과 합병돼 은행 형태로 전환된다.
  • 은행들 “수익성 악화” 울면서 정규직 평균연봉 1억 넘었다

    국내 은행들이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규직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원은 26일 국내 11개 은행의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200만원으로 2010년(8300만원)보다 1900만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연평균 11.5%씩 증가한 수치다.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은행 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2010년 7100만원에서 지난해 8400만원으로 연평균 9%씩 늘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같은 기간 고용노동부가 파악한 연간 협약임금인상률이 5%인 것에 비해 2~4배 급여를 올린 것”이라면서 “급여 인상을 뒷받침할 합리적 근거가 없어 급여 체계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정규직 1인당 급여 인상률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57.4%(3600만원)로 가장 높다. 이어 씨티은행(36.0%), 경남은행(28.5%), 우리은행(24.7%), 대구은행(20.9%), 외환은행(18.7%), 부산은행(13.3%), 광주은행(8.1%), 기업은행(6.6%), 산업은행(4.8%) 순이었다. 국내 은행의 지난 2분기 당기 순익은 1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1000억원)보다 1조원(48.0%) 줄었다. 반면 올 상반기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임원 평균 연봉은 7945만원으로 전년 동기(7685만원)보다 260만원(3.3%)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 및 은행권 임원진들의 연봉 성과 체계를 들여다보고 있지만 정규직 직원의 연봉 체계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 움직임은 없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 “증세없는 복지·창조경제 수정해야 대기업 특혜 관행 바꿔… 큰 진전”

    지난 6개월간 박근혜 정부가 경제 분야에서 강조해 온 것은 경제 민주화, 부동산시장 정상화, 투자 활성화, 증세 없는 복지, 고용률 70% 달성 등이었다. 전문가들은 경제 민주화와 고용률 부문에 대해서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주었지만 증세 없는 복지, 부동산 시장 활성화, 창조경제 등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역대 정부에 비해 땜질식 정책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는 후한 점수를 주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25일 “이명박 정부에서 경제성장률 상승을 가장 큰 목표로 삼은 것과 달리 이번 정부는 고용률 70%를 최대의 정책 목표로 잡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여성이나 고령층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일자리를 마련해 주려는 접근이 예전보다 가장 크게 나아진 점”이라고 평가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재현 CJ 회장 등 재벌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이 다른 정부과의 차별점이라고 했다. 그는 “재벌에 대한 공정한 법 집행이 경제정책이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이라면서 “상반기에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면서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민주화 전체를 얘기하자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재벌 특혜의 관행을 바꾸었다는 점에서 굉장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우려는 컸다.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우리 경제가 135조원의 복지 재원을 마련할 여력은 아직 없다”면서 “정치적으로 공약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 문제지만 증세 없이 달성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정부가 기존의 경제제도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빠르게 안정됐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 결과 관료들이 대통령의 눈치만 보는 단점도 나타났다고 했다. 이 교수는 “최근 박 대통령이 일본과 만나지 않겠다고 하자 현오석 부총리도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일본 대표는 만나지 않았다고 들었다”면서 “정치적인 면에서 대통령이 일본 총리를 만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실무 관료들은 ‘아베노믹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접촉을 늘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했다.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창조경제는 방향도 맞고 새로운 경제 영역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굴뚝 산업이 끝난 우리나라에 분명 도움이 된다”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매매 활성화 및 전·월세 문제는 ‘컨트롤타워’가 없어 중구난방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송태정 우리금융지주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정부의 특징은 총대를 메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금융지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언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금융지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언

    2001년 4월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인 우리금융지주가 탄생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신한금융지주, 2005년 12월 하나금융지주, 2008년 8월 KB금융지주, 2012년 3월 NH농협금융지주가 차례로 출범했다. 은행을 중심으로 증권,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업종을 아우르는 선진국형 시스템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 지 올해로 13년이 됐다. 이에 더해 IBK기업은행도 국책은행의 한계에서 벗어나 개인 금융을 확대하는 등 외형과 내실 강화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금융산업은 거대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저성장, 저금리가 고착화되면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은 점차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금융그룹들은 저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남보다 한발 앞서 치고 나가야 하는 생존 차원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 5대 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 성공 가능성을 10회에 걸쳐 짚어 본다. 올 상반기 국내 금융회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상반기 1조~1조 5000억원대였던 순이익이 우리금융 4443억원, 하나금융 5589억원, KB금융 5781억원으로 급감했다. 그나마 가장 나았던 신한금융은 1조 363억원으로 유일하게 ‘1조 클럽’을 유지했다. 농협금융도 1분기 순이익이 1549억원에 그쳤다. 단일 은행인 기업은행이 4680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한 편이다. 4대 금융지주로 꼽히는 우리·하나·KB·신한의 상반기 순익 합계는 2조 515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절반(49.9%)이 줄었다. 저금리 여파로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과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한 게 결정적이었다. 이를테면 지난 2분기 국내 은행의 순이자마진 평균은 1.88%로, 2009년 2분기(1.72%)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STX, 쌍용건설 등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부실 대출로 막대한 충당금을 쌓은 것도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금융회사들은 하반기에는 사정이 더 나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해운·건설 업종에서 추가 부실이 발생할 수 있는 데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해소될 별다른 전기도 없어 보인다. 또한 미국의 시중자금 회수 등 경기부양책 축소 움직임과 이에 따라 요동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취약성도 금융업계의 수익성을 더욱 옥죄는 악재가 될 수 있다. 이렇듯 열악해진 대내외 경영환경은 금융회사들에 새로운 창조와 변신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과 금융업계의 프레임과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던 1990년대 말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대전환점이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업계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은 비교적 분명하다. 우선 은행 중심의 이자 수익에 편중돼 있는 현 구도를 깨뜨려야 한다. 현재 국내 금융지주는 수익의 태반이 은행에서 나와 ‘은행지주’로 불릴 정도다. 지주 내 은행의 비중이 하나금융 90.7%를 비롯해 KB금융 90.4%, 우리금융 88.0%, 신한금융 78.3%, 농협금융 77.3% 수준에 이른다. 김우진 금융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국내 은행의 수익이 이자에 치중돼 있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사리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올 2분기 금융지주사들의 영업이익 중 순이자 수익 비중은 KB금융 90.7%를 비롯해 우리금융 82.1%, 신한금융 80.0%, 농협금융 77.0%, 하나금융 76.4% 등이었다. 지주 계열사 가운데 유독 은행에, 은행 수익 분야 가운데 유독 이자에 편중된 현실의 상당 부분은 높은 국내 영업 집중도에서 비롯된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의 지점, 출장소 등 점포는 총 363개에 이른다. 은행이 146개, 카드·캐피털업체 등 여신전문업체 21개, 보험사 81개, 증권사 89개, 자산운용사가 26개 등이다. 박신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금융사의 해외 진출이 확대됐는데도 여전히 아시아 지역에 쏠렸고, 특히 증권사 편중이 심하다”면서 “외형 확대뿐 아니라 장기적인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고경영자(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올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KB·우리·하나 등 4대 은행이 지난해 해외 법인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1조 1808억원으로 전체 총수익의 1.61%에 불과했다. ‘금융의 꽃’으로 통하는 투자은행(IB) 분야는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시작했다가 제대로 성장하기도 전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만나 꽃을 피우지 못했다. 기업공개(IPO), 증자, 회사채 발행, 인수·합병(M&A) 등 분야에서 외국계 IB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IB담당 부장은 “JP모건, UBS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외국계 IB들이 모두 서울에 들어와 있다 보니 국제적인 신인도가 낮은 국내 금융기관까지 일감이 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우진 실장은 “국내 은행계 IB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전에 뛰어들었다가 손실을 많이 봤다”면서 “IB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산업 기반을 조성한 뒤 조그마한 딜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은행과장은 “은행의 수익이 이자와 수수료에만 치중돼 있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투자은행 분야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아야 제대로 된 금융지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일섭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분석실장은 “지주 체제의 출범 취지가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를 내자는 건데 그동안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윤석헌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는 “국내 금융은 기본적으로 은행 중심의 간접금융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면서 “증권, IB, 보험 등 다양한 업종으로 다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창조경제, 지식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낙하산 인사 등으로 대표되는 관치금융으로는 더 이상 금융산업을 성장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사들도 위기를 인식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공통 목표다. 상반기 실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하반기에는 수익성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지난달 취임하면서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딩뱅크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민영화라는 중대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6월 취임하면서 ▲조직 혁신 ▲경영 효율화 ▲민영화 달성 등 3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신한금융은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수익성 악화를 극복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비금융 부문의 시너지를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해외 진출도 계속 확대한다. 농협금융은 출범한 지 얼마 안 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익을 극대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적재산권(IP)펀드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신한카드 사장에 위성호씨

    신한금융지주는 22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신한카드 사장에 위성호(55) 부사장을 선임했다. 위 사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신한은행에 입행해 경영관리담당 상무, WM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 하나금융, 중소 IT기업에 최고 3%P 우대금리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지주본사에서 하나금융과 거래하는 중소 정보기술(IT)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IT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중소IT기업에 1.8~3.0% 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해외로 진출하려는 기업에는 환율변동위험회피(환헤지) 컨설팅 등 금융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결제대금 지급 단계를 줄이고 IT 서비스가 호평을 받은 기업은 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도 거래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 현재 하나금융 계열사들에 보안 프로그램이나 전산 프로그램을 납품하고 있는 중소IT기업은 100여곳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산은 민영화 결국 실패… 책임소재 공방 불가피

    산은 민영화 결국 실패… 책임소재 공방 불가피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가 4년 만에 다시 합쳐진다. 논란 속에서 이명박 정부가 강행했던 산업은행 민영화의 실패가 공식화된 셈이다. 정책금융기관의 섣부른 개편과 실패에 따른 책임소재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산은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을 담은 정책금융체계 개편안을 청와대에 보고하고 이달 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산은 민영화를 전제로 만들어진 산은금융지주도 해체된다. 산은 민영화는 2008년 1월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처음 제시했다. 상업 기능을 정책금융 기능에서 분리한 뒤 이를 민영화해 ‘세계적인 토종 투자은행(IB)’을 만든다는 비전이었다. 그해 6월 금융위가 이를 ‘한국개발펀드(KDF) 설립방안’으로 구체화했다. 금융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강화를 선도한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이때부터 산은 민영화에 따른 문제점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당시 금융위 작업반에 참여했던 관계자는 “당시 정권 핵심 실세들이 산은을 보는 관점은 ‘정책금융이 너무 과도하다’는 것이었는데, 우리 금융시장을 과신한 것”이라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여건에 비춰볼 때 산은을 없애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지만 무시됐다”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정책금융의 역할이 중요해졌지만 정부와 정치권은 “금융위기니까 산은 민영화로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논리로 맞섰다. 결국 2009년 4월 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산은지주회사 설립 근거가 마련됐고 2014년 5월 이전까지 정부 지분을 팔도록 규정됐다. ‘안 팔릴 것’이라는 지적에도 불구, 정부가 매년 수조원의 산은 매각대금을 세입예산으로 잡은 것도 이때부터다. 산은 민영화는 곳곳에서 난관과 맞닥뜨렸다. 2010년 민유성 전 은행장은 시중은행과 경쟁한다며 외환은행 인수를 시도했다. 하지만 론스타가 이미 막대한 투자금을 회수했고 매각차익을 노리는 상황에서 국책은행이 ‘먹튀’를 도와주느냐는 지적에 인수계획을 접었다. 그 뒤를 이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야당과 노조의 반대에 부닥쳐 산은 민영화의 첫 단계인 기업 공개도 하지 못했다. 2008년 신설된 정책금융공사는 4년 내내 제 역할을 찾지 못하고 표류했다. 93명(2009년 말)이었던 직원은 418명(지난해 말)으로 4배 이상 늘어났고 부채는 같은 기간에 2배 이상(22조 4000억원→49조 2000억원)으로 커졌다. 한국금융연구원의 A연구위원은 “정책금융의 문제를 두 가지로 요약하면 하나는 컨트롤 타워 부재고 다른 하나는 중복·유사 업무가 많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산은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에 대해 대체로 동의했다. 하지만 정책금융기관에 대해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는 “정책금융기관이 사회적 자본으로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 때의 실패를 되돌리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발전된 마스터플랜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감사원에서 지적된 산은의 다이렉트 뱅킹 같은 역마진을 통한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책임 추궁이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도 “지난 정부에서 정책금융공사가 만들어진 건 지금으로선 ‘신의 직장’이 하나 더 생겨났다는 것 말고는 아무 의미가 없다”면서 “투자은행을 추구하겠다면서 만들어진 산은금융지주가 결국 기존 산은의 문화에 막혀 좌절되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 되짚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금융지주, 임원 고액연봉 손질 생색만 냈다

    금융지주, 임원 고액연봉 손질 생색만 냈다

    금융지주사들이 최고경영자(CEO)의 고액 연봉을 손질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 삭감하는 곳은 신한금융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내년에 적용될 예정이어서 ‘보여주기’ 식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신한금융은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연봉을 삭감한다고 밝혔다. 한동우 회장과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30%, 나머지 임원들은 10~20%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언제 얼마나 삭감할지 확정된 것은 없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18일 “이사회가 10월에 열릴지, 11월에 열릴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10~11월쯤 이사회에서 결정이 나면 내년 연봉부터 삭감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김정태 회장이 급여의 30%를 반납했다. 최흥식 금융지주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20%를 반납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계열사 임원들도 대다수에게 동의를 받아 1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삭감’이 아닌 ‘반납’이라 내년에 다시 원상복귀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금융은 상무 이상 임원의 업무추진비를 20% 삭감했다. 연봉은 그대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 임원 연봉은 다른 금융사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사외이사들로 이뤄진 평가보상위원회가 회장 급여 조정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른 임원들의 연봉 조정은 미지수다. 지난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액 연봉 논란에 대해 임영록 회장은 “조만간 성과와 연동하는 적정한 보상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과 회장을 통합하고, 부사장을 6명에서 3명으로 줄이는 등 조직 개편으로 이미 임원 인건비의 20~30%를 절감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와 은행 임원 연봉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권 순익이 감소했는데도 연봉이 더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금융지주 회장과 임원 연봉을 정확하게 알 방법은 없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등기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은 신한금융 7억 1400만원, 우리금융 6억원, 하나금융 4억 1200만원, KB금융 3억 9200만원이었다. 실제 회장 연봉은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급은 별도다. 결국 금융사들이 금융당국의 제재에 앞서 생색을 내려 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전문가들은 삭감·반납 등 일시적 조치보다는 합리적 평가·보상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근본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과거에도 연봉을 반납하거나 깎는 움직임은 많았지만 그때뿐이었다”면서 “시스템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결국 연봉이 원래대로 오르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5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상장사 등기임원의 연봉이 공개되면 성과 보상 체계를 공론화해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체계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하나금융, 美한국계 BNB은행 인수

    하나금융지주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한국계 금융지주사인 BNB지주와 산하 BNB은행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BNB지주와 BNB은행을 각각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편입, 경영할 예정이다. 이 은행은 1986년 미 동부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자산은 3억 5000만 달러다.
  • 오토론 침체 심화… 캐피털사들 청산·매각 위기

    오토론 침체 심화… 캐피털사들 청산·매각 위기

    신용대출이나 오토론(자동차할부금융) 등 여신(대출) 전문 금융사인 캐피털 업계가 영업환경 악화로 위기를 겪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캐피탈은 청산 위기에 놓여 있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의 SC캐피탈은 매각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해외 시장이나 신기술금융 쪽으로 활로를 찾으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외환캐피탈은 올 상반기 3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11년 -332억원, 2012년 -234억원 등 3년 연속 적자 행진이 전망된다. 하나금융지주는 다음 달 중으로 회사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청산, 하나캐피탈과 합병, 업종 전환, 매각 등 4가지 처리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애초에는 하나캐피탈과 합병하는 방안이 유력했지만 자본금 일부가 잠식될 정도로 상황이 열악해지면서 청산 가능성이 커졌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6일 “부실자산을 매각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회수 가능성이 작은 규모의 부실 채권을 위주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하나금융의 자회사인 외환은행은 여신전문금융회사인 외환캐피탈을 자회사로 둘 수 없다. 따라서 내년 2월까지는 외환캐피탈을 정리해야 한다. SC금융은 SC캐피탈을 매각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우리파이낸셜이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매물로 나왔고 산은캐피탈도 매물로 나올 예정이라 매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SC캐피탈은 2009년 38억원 적자를 기록한 뒤 다음 해 21억원 흑자로 간신히 전환했다. 그러나 2011년 108억원, 2012년 34억원 등 순이익이 다시 감소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고유 영역인 오토론의 침체로 시장 전반이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이 뛰어들면서 금리가 상대적으로 싼 은행권 오토론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할부금융의 취급잔액 17조 8590억원 중 자동차 할부금융은 15조 3827억원(86%)에 달한다. 한 캐피털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은행이 최소 1~2% 포인트 정도 이자가 싸기 때문에 신용 등급이 중간 이상이라면 은행 오토론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캐피털 업계도 은행에 맞서 전세자금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은행보다 높은 금리 탓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지난 6월 시행된 대출 중개수수료 상한제 영향으로 신용대출이 위축된 것도 한몫했다. 대출 중개수수료가 최대 5%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로, 수수료 이익규모가 줄어든 중개인들이 중개 자체를 줄였다는 것이다. 일부 캐피털사는 해외 시장이나 신기술금융에서 활로를 찾고 있지만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은 미국·중국에 진출했고, KT캐피탈은 코라오홀딩스와 손잡고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계획이다. IBK캐피탈은 신기술금융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나머지 캐피털사는 미래의 수익모델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남·광주은행 매각, 정치이슈 변질… 지역민심·경제논리 충돌

    경남·광주은행 매각, 정치이슈 변질… 지역민심·경제논리 충돌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이 시작된 지 한 달 가까이 되면서 지방은행 인수합병(M&A)이 지역색을 등에 업고 정치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금융 내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매각을 놓고 해당 지역 민심이 들끓으면서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등이 지역의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장 높은 가격을 써 낸 매수자에게 팔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해 오는 16일 우리투자증권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등과 함께 매각된다. 내년 초 매각공고가 날 우리은행 계열을 제외하고 지방은행 계열과 증권계열 매각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광주은행은 JB금융지주(전북은행)와 하나금융지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남은행은 DGB금융지주(대구은행)와 BS금융지주(부산은행)가 인수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방은행에 대한 입찰 마감인 다음 달 23일이 다가오면 지역 민심이 더 끓어오를 수 있다. 정치 개입도 이뤄지고 있다.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인 나성린(부산 진구 갑) 의원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행사에서 “경남은행이 부산은행에 인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경남 지역은 경남은행을 지역 상공인이 인수, 지역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홍준표 경남지사는 “다른 지역이 경남은행을 인수하려고 하면 도 금고를 빼버리겠다”며 금융당국을 압박하기도 했다. 경남상공회의소와 경남은행 노조 등이 주축이 된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방은행의 설립 목적은 그 지역 발전에 기여하라는 것인데 이와 상관없이 무조건 최고가 매각만 추진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정부가 투입한 공적자금 가운데 95%를 이미 회수해 공적자금은 5%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최고가 매각을 하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는 지역 내 환원을 주장하는 100만인 서명을 이달 말쯤 금융위원회 등에 보낼 계획이다. 광주쪽 민심도 경남쪽과 비슷하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방은행이 있어야 하는 만큼 지역 자본이 인수해야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정성창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는 “외국계 자본이 인수할 경우 ‘론스타 사태’가 우려되고, 시중 금융지주가 인수할 경우 지역 내 경제에 투자가 이뤄지기보다 중앙으로 자금이 모이는 구조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지방은행이 없는 강원도나 충청도의 경우 지역별 중소기업 대출 현황을 보면 다른 지역보다 미진하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최고가 매각 원칙에 변함이 없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인 우리금융 민영화가 또다시 실패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우리금융 민영화 계획안을 짰을 때 지방은행의 경우 지역 내 민심이라든지 정치논리 등이 논란이 될 것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하다가는 민영화가 실패로 끝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단순하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KB금융 상반기 순익 반토막

    KB금융지주의 순이익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KB금융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1566억원보다 50.3%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635억원으로 전년 동기(4115억원) 대비 60.3% 줄었다. KB그룹의 총자산은 375조 8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2조 4000억원 늘었다. KB금융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출실적 부진으로 인한 이자 이익 감소가 상반기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면서 “유가증권 투자 손실도 순이익 급감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4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 42억원)보다 65.7%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4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958억원)보다 83.5% 줄었다. 연체율은 1.01%를 기록해 지난해 말 대비 0.04%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올 상반기 203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0% 증가했다. 기준변경으로 충당금 규모가 300억원가량 줄고 국민행복기금 매각으로 235억원의 일시적 수입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朴대통령 ‘無인사’ 스타일? 금융기관장 한달여 방기

    朴대통령 ‘無인사’ 스타일? 금융기관장 한달여 방기

    지난달 중순 전면 중단된 금융 관련 공공기관장 선임 작업이 한 달 이상 방기(放棄)된 채 팽개쳐져 있다.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 증권전산(코스콤) 등의 기관장이 사퇴했거나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자 선임과 관련해 어떠한 공식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금융권 안팎에서 비난과 의혹을 제기해도 청와대와 정부는 마이동풍이다. 세간에는 청와대에서 특정 인사를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무리하게 앉히려다 말썽이 나자 스스로 ‘동작 그만’을 선언하고 작업 중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윗선(청와대)에서 (금융 공공기관) 인사 재개에 대한 신호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청와대 측은 “청와대는 공공기관장 선임 과정에 절대 간여하지 않으며 전문성, 업무능력, 국정철학 공유 등 3가지 요소만 충족하면 언제라도 선임한다는 입장이지만 관련 부처에서 적극성을 갖고 움직이지 않는다”고 주장해 진실게임의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김봉수 전 이사장이 사임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2일 후임 이사장 공모를 마감했지만 김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내정설로 파문이 일자 청와대의 지시로 작업을 중단한 이후 그 상태 그대로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도 열렸지만 기다렸던 이사장 선임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사람들도 난감한 표정이다. 출사표를 던진 한 인사는 “서류 제출 후 절차가 하나도 이뤄진 것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지만 어떻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뭔가 결과가 나와야 (이사장이) 안 되면 다른 길을 찾을 텐데 이도 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산하기관인 코스콤 우주하 사장은 지난달 3일 사의를 표명하고도 후임자가 뽑히지 않아 여전히 출근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안택수 이사장도 임기가 지난 17일 만료됐지만 차기 이사장 인선이 지연돼 자동으로 임기가 연장됐다. 신보 관계자는 25일 “금융위원회에서 차기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지시받은 내용이 전혀 없어서 일단 기다리고만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대주주로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우리금융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순우 회장 취임 후 10여일 만인 지난달 25일 경남은행, 우리파이낸셜,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사장을 전부 교체하기로 했지만 현재 차기 사장이 취임한 곳은 우리투자증권뿐이다. 나머지 계열사 9곳은 후임 사장 후보들에 대해 ‘윗선’에서 가타부타 답이 없어 마냥 기다리는 중이다. 기관장 공석이 길어지면서 경영 공백은 물론 조직 기강마저 해이해지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에서 이틀 연속으로 전산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금융권에서는 “기강이 느슨해진 탓”이라고 한목소리로 지적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도 “하반기 업무계획을 세우거나 큰 사업을 진행해야 할 때 기관장이 없다 보니 제대로 업무를 추진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청와대와 당국이 납득할 만한 설명 없이 인사를 지연시키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공공기관장 자리에 앉힐 만한 인사가 적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김 전 의원 내정설이 돌고 금융지주사 회장에 관료 출신들이 등용되자 청와대가 인사에 제동을 걸면서 정치인과 관료를 배제하려고 하자 자가당착에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인사 실패를 잇따라 겪으면서 청와대로서는 실제 많지 않은 인물들을 좀 더 꼼꼼하게 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인사 시스템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청와대의 인사위원회가 소신껏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눈치보기로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총리, 장관 후보들이 줄줄이 낙마한 데 따른 인선의 부담감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고, 해당 기관에 적합한 인물을 구하는 데 실제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오정근(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아시아금융학회장은 “공공기관장 인사 시스템의 문제는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 과도한 권한이 몰려 있지만 인원은 한정돼 있고 잇따른 인사 실패로 조심성이 지나치다 보니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작용해 공공기관장 인사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인사]

    ■감사원 ◇신규보임△감사청구조사국 대전사무소장 이상천<담당관>△결산 염호열△성과·제도 이주형△공보 이용출△법무 이진열△조정2 이범△심사2 이세열△심사3 이희두<감사교육원>△교육지원과장 최인수<감사연구원>△연구3팀장 박진원<파견>△정인소 황해식◇과장 <재정·경제감사국>△제1과 정상우△제2과 김영신△제4과 김동섭<산업·금융감사국>△제1과 현완교△제2과 박완기△제4과 박재신<국토·해양감사국>△제2과 김계중△제4과 유병호<공공기관감사국>△제1과 송윤근△제4과 백맹기<전략감사단>△제1과 김순식△제2과 홍영남△제3과 양은전<사회·문화감사국>△제2과 황규상△제3과 유종남△제4과 김상문<행정·안전감사국>△제1과 장난주△제2과 천광재△제3과 주영△제4과 송영소<지방행정감사국>△제3과 이병식△제4과 윤의식△제5과 황광돈<국방감사단>△제3과 홍성모<교육감사단>△제1과 이윤재△제2과 강민호<지방건설감사단>△제2과 김영석<특별조사국>△총괄과 윤승기△조사1과 신해철△조사2과 안상문△조사3과 박준홍△기동감찰과 최정운<감사청구조사국>△조사1과 이필광△조사2과 정태진△조사3과 이영갑<감찰정보단>△제1과 이재호△제2과 이종섭<공공감사운영단>△제2과 조웅길<감사교육원>△교육운영1과 구경렬◇담당관 <심의실>△조정1 안무열<심사관리관실>△심사1 정진석◇실장 <감사연구원>△연구기획 정광명 ■외교부 △주사우디대사 김진수△주시드니총영사 이휘진 ■법무부 ▶검찰직 승진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중앙지검 심순△수원지검 어방용△청주지검 정연익△울산지검 최원식△광주지검 전홍섭△전주지검 전수민△제주지검 양승각△부산동부지청 서무완◇부이사관 <사무국장>△고양지청 김정△대구서부지청 이재철△순천지청 신준호<대검찰청>△운영지원과장 신태선△집행과장 박유수<총무과장>△대전고검 윤득영△대구고검 김상수△중앙지검 전용학△부산지검 박영철◇수사서기관△법무부 검찰과 양우덕△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정연철△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임재성△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전병렬[사건과장]△대구고검 김성훈△부산고검 이두영△창원지검 박성익[검사직무대리]△서울북부지검 유병규△의정부지검 고석진△인천지검 박공우 최대진△수원지검 이길재△대구지검 강귀형△부산지검 최동순 정병옥△울산지검 박원길△광주지검 이홍룡[집행과장]△의정부지검 박대균△창원지검 김영일△전주지검 박귀원△제주지검 기성호[마약수사과장]△인천지검 곽대규△부산지검 임환용[사무과장]△강릉지청 최병훈△천안지청 강용경△목포지청 정회덕△정읍지청 이종완[총무과장]△청주지검 이상무△대구지검 이원철△울산지검 김태경△창원지검 박형석△순천지청 이충기△전주지검 조연기[수사과장]△울산지검 김주태[공안과장]△울산지검 전덕진▶검찰직 전보 ◇일반직 고위공무원 <사무국장>△서울고검 홍성환△대전고검 정형영△대구고검 김규△부산고검 원용인△서울남부지검 구자익△서울북부지검 김진우△서울서부지검 고만상△의정부지검 안창환△춘천지검 이길형△대전지검 임건상△대구지검 석기환△부산지검 엄익삼△창원지검 정병호◇부이사관 <사무국장>△부천지청 최석봉△성남지청 김종복<총무과장>△서울고검 유승준△부산고검 박상욱△광주고검 장영관◇수사서기관△법무과 노희동<대검찰청>△운영지원과 이갑수△관리과장 김태원△범죄정보기획관실(전남도 협력관) 조성현△감찰2과 신순구<서울고검>△사건과장 김천관△관리과장 김붕회△소송사무제1과장 오종운<광주고검>△사건과장 김길성<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문현철△집행제1과장 장인△집행제2과장 백운기△기록관리과장 임성일△형사증거과장 이상길△공안과장 이진원△수사제1과장 복두규△수사제2과장 박동묵△수사지원과장 박치환△마약수사과장 배경환△공판과장 장진건△검사직무대리 이은상<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권태균△사건과장 김형수△조사과장 김성도△검사직무대리 김용욱<서울남부지검>△집행과장 최정환△수사과장 김승현△검사직무대리 이헌<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오수남△집행과장 서창원△조사과장 천영수△검사직무대리 이상남<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윤진웅△조사과장 유재성△수사과장 표선억<의정부지검>△사건과장 박순우<인천지검>△총무과장 원응복△사건과장 정강영△집행과장 이무중△수사과장 허웅<수원지검>△총무과장 허섭△집행과장 한생일△수사과장 여기열△조사과장 이학철△공판송무과장 이영표△검사직무대리 김정기△성남지청 수사과장 이환규△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장정호△평택지청 사무과장 손상채<춘천지검>△총무과장 김호민△사건과장 방극민<청주지검>△사건과장 김정봉△집행과장 김성식△수사과장 신윤식△검사직무대리 정진영△충주지청 사무과장 양상승<대구지검>△사건과장 구대원△집행과장 서인환△조사과장 김형동△경주지청 사무과장 하석모<부산지검>△집행과장 박규종△기록관리과장 구자승△수사과장 김의곤△수사지원과장 강팔성△범죄정보과장 강정춘△조직범죄수사과장 김태진△공판과장 박봉희△부산동부지청 총무과장 신현성△부산동부지청 수사과장 최석두<울산지검>△사건과장 최영식<창원지검>△수사과장 윤태수△조사과장 류경철△마산지청 사무과장 배종궐△통영지청 사무과장 김종일<광주지검>△총무과장 위형량△집행과장 이득수△조사과장 윤종식<전주지검>△사건과장 이민규△수사과장 조병모<제주지검>△총무과장 노봉근△사건과장 강재성△수사과장 홍현기▶출입국관리공무원 ◇고위공무원 승진△국적·통합정책단장 김창석◇부이사관 승진△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규범◇부이사관 전보△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찬호 ◇서기관 승진△법무부 출입국심사과 이진곤△법무부 외국인정책과 김현채<출입국관리사무소>△인천공항 총무과장 이상랑△서울 총무과장 안석규△서울 관리과장 김병조◇서기관 전보△법무부 이민조사과장 이세윤<출입국관리사무소>△인천공항 지원국장 석태근△인천공항 심사국장 김진영△서울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진환△부산 관리과장 한상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김해 김광효△대전 박상훈△양주 양차순△울산 유재호△김포 김민수△창원 정수동△춘천 전달수△청주 이동권△전주 김정도<외국인보호소장>△화성 김삼준△청주 육승훈 ■법제처 ◇일반직 고위공무원 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정의방◇서기관 전보△법제지원단 법제관실 문민혜 ■국회사무처 ◇관리관 <승진>△법제실장 김병선◇이사관 <승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 박용수△관리국장 이계인△경호기획관 박출해<전보>△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정창모<파견복귀>△의정연수원 교수 박기영△국회사무처 이민섭<파견>△국가정보원 이수용◇부이사관 <승진>△충남도(파견) 배종학△경북도(파견) 권태현△기획예산담당관 송수환△국제회의과장 강대훈△인사과장 장지원[입법조사관]△국토교통위원회 김남곤△법제사법위원회 김병천◇부이사관 <전보>△경제법제심의관 고상근△미국(뉴욕) 주재관 박희석△의정종합지원센터장 임석순[입법심의관]△국회운영위원회 조기열△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승재△정보위원회 남원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대섭△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장호[과장]△관리 진선희△복지여성법제 김대형<전입>△감사담당관 임재봉△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최용훈<파견>△한국개발연구원 권영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계준호△제주도 정연호◇서기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상범△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제성△법제총괄과 법제관 구본근△입법정보화담당관실 김혜미 김진홍△국립국어원(파견) 정순화△의회방호담당관실 노형래<전보>△공보담당관 최기도△러시아 주재관 김민엽△의전과 김민재 제민△의회경호담당관실 최오호[입법조사관]△안전행정위원회 조문상△보건복지위원회 김세현△법제사법위원회 이현경[과장]△사법법제 조대희△아시아태평양 오웅<전입>△법제연구과 법제관 강준희[입법조사관]△산업통상자원위원회 서재만△기획재정위원회 예승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승△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강혁△보건복지위원회 권아영△외교통일위원회 김형진<파견복귀>△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하서룡 임명현△입법정보화담당관 황승기<파견>△국가정보원 장영복<복직>△정무환경법제과장 이화실 ■국회예산정책처 ◇관리관 <승진>△예산분석실장 김수흥◇부이사관 <승진>△경제예산분석과장 정환철△행정사업평가과장 조신국◇과장 <임명>△경제정책분석과장 연훈수△재정정책분석과장 김대철◇서기관 <승진>△행정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 김성수[예산분석관]△법안비용추계2과 임금△사회예산분석과 김경원<전보>△경제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현승철<전입>△기획협력담당관 정경윤 ■국회입법조사처 ◇관리관 <승진>△정치행정조사실장 문병철◇이사관 <승진>△기획관리관 이정화◇부이사관 <승진>△총무담당관 장태백△기획협력담당관 최선영<전입>△법제사법팀장 박종희◇서기관 <승진> [입법조사관]△법제사법팀 서창식△산업자원팀 유재민△보건복지여성팀 김익두<파견복귀>△국토해양팀장 정대영<전입>△재정경제팀장 정지은 ■제주도 △정책조정관 위영석◇지방부이사관 승진△도시디자인본부장 직무대리 현병휴△전국체전기획단장 직무대리 이중환△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장 김용구△감사위원회 사무국장 강문실△신공항건설추진단장 직무대리 이용철△골목상권살리기추진단장 직무대리 양경호◇전보 <지방부이사관>△기획관리실장 오홍식△문화관광스포츠국장 강승수△보건복지여성국장 이명도△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현을생△제주시 부시장 정태근△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봉찬△제주테크노파크 오정숙△제주발전연구원 오태문△국회사무처 고경실△기획재정부 강성후<서기관>△제주도관광공사 홍봉기△정책기획관 조상범△안전총괄기획관 김남근△농업기술원 강성근△예산담당관 강왕진△국제자유도시과장 김정학△보건위생과장 강동호△도의회 사무처 홍성익△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송승운△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장 김우길△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서울본부장 박홍배△감귤출하연합회 고경윤△제주개발공사 허법률△제주에너지공사 이성호△제주의료원 김동화△서귀포의료원 정순일<승진>△감사위원회 조사과장 현철영<과장 직무대리>△환경관리 현수송△미래전략산업 현근협△기업지원 박용모△식품산업 강인성 ■세종대 △교학부총장 김광희△교무처장 엄종화△법무감사실장(자유전공학부장 겸임) 이재교△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대외부총장 겸임) 전용욱△국제교육원장 곽은주△비전2020위원회 위원장 김한수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장기택◇실장△기획조정 이용무△교육연구 금기연△홍보 명훈 ■금융결제원 ◇부장△지로업무 김승호△전자인증 김연수△IT기획 조화건◇실장△e사업전산 박순만△스마트금융 정대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정영택△인재개발원장 최창복△금융시장부장 김남영△준법관리인 김한중△국민계정부장 조용승△금융통계부장 정준△금융통화위원회실장 전승철 ■하나금융지주 ◇부장△협력지원팀 조영렬△경영지원팀 이후승△글로벌성장전략TFT 황용주△정보전략팀 민석완 ■하나은행 ◇승진 <지점장>△대명동 김강석<기업금융전담역(RM)>△삼성센터 김보형△대전기업금융센터 윤준상△양재동 이영준△소공동 장이욱△강남PB센터 김현규△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연주◇전보 <부장>△IT보안 안재훈△외환파생상품운용 오세훈△영업1 윤원로△서민금융 이영주△기업여신지원 이한우<지점장>△강남대기업센터 강호경△경희대국제캠퍼스 강환주△학익동 김관회△송이 김규배△마두역 김문영△강남기업센터 김상윤△공릉동 김영진△수지성복 김용술△범어동 김재근△청량리 김재옥△공동중앙 김종순△구포 노익재△등촌동 문승선△대청역 박병무△반포중앙 박조미△중계동 소광섭△초량 송형두△동성로 신현보△오목교 안방수△인하대 안재동△일원동 안주영△강남 오경창△신정동 오미라△이촌중앙 윤선종△방이동 윤일희△서초남 이성희△범일동 이자늠△서초중앙 이지현△연신내역 이학진△신마산 임현용△원주 전명권△제천 정신조△미금역 정종수△구로 정현숙△길음뉴타운 조두희△마산 최주현△응봉삼거리 허재호△중앙기업센터 김정훈<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잠실역 구한모△동수원 김욱한△논현역 김찬식△트윈타워 박용권△오산 손종하△테헤란로 유승엽△공덕역 이무성△광주 정민식<기업금융전담역(RM)>△두산타워 김동준△기업여신지원부 김원평△강남기업센터 RM2팀 신동열△강남중앙RM팀 양기동△무역센터 이병현△남동중앙 천용암△가좌공단 박재복△삼성동 박준석△당산동 서영주△테헤란로 전상윤 ■KB국민은행 ◇승진 <부장>△투자금융 차인현△IT채널개발 안병근◇전보 <부장>△경영감사 이명철△글로벌사업 조찬형△리스크관리 나찬휘△사회협력 박종각△스마트금융 이민수△신용감리 김채곤△신용리스크 김기현△영업감사 최근호△영업기획 이환주△영업지원1 박정운△영업지원2 허진△외환업무 허제량△재무기획 서남종△정보개발 이청하△주택기금 임우남△준법지원 김기영△증권대행 김명원△총무 신석우△IT기획 윤영환△IT운영 이호준<조사역>△비서실 양용현<센터장>△자금운용지원 박찬용
  • 홍기택 産銀회장 “STX팬오션 인수 검토”

    홍기택 産銀회장 “STX팬오션 인수 검토”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STX팬오션에 대한 인수 의향을 내비쳤다. 홍 회장은 24일 취임 100일을 맞아 렉싱턴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STX팬오션과 관련해 “새로운 사업모형이 만들어지고 계속가치가 괜찮아질 수 있다고 판단되면 인수를 검토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은 STX팬오션 인수 검토를 위해 예비실사를 진행했으나 대규모 부실을 우려해 인수를 포기했고, STX팬오션은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홍 회장은 “법정관리로 간 기업에 자금 지원을 하려면 대손충당금을 50% 쌓아야 하는 엄격한 규정이 있다”면서도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산은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한 STX조선해양에 대해서는 “다음 주 중 회사 및 지배주주와 경영정상화 계획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단계적으로 정상화 방안을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회장은 그룹 자회사 매각과 관련해서는 “금융기관 개편 이후 산은이 정책금융을 수행하는 데 있어 자회사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따져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재정 건전성을 확충하기 위해 KDB대우증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산은이 정책금융에 필요한 투자금융기관 역할을 얼마나 강화할 것이냐가 대우증권을 자회사로 둘 것인지 매각할 것인지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 인수 등 필요한 경우 지금까지 대우증권의 도움을 일부 받았는데 그런 부분도 산은이 직접 할 수 있다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은의 개인금융 축소와 관련해선 “당초 개인금융 확대 전략을 추진했지만 금융환경 변화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자금조달 다변화와 기존 고객의 신뢰 차원에서 적정 수준의 개인금융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금융지주, 수장 바뀔 때마다 조직·사업·마케팅 ‘오락가락’

    금융지주, 수장 바뀔 때마다 조직·사업·마케팅 ‘오락가락’

    최근 수장이 교체된 금융지주사들이 전임 회장 체제 흔적 지우기에 한창이다. 조직 구성, 사업 방향, 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전 체제의 유산을 없애거나 축소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회장이 ‘재벌 오너’ 수준의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금융지주 지배구조의 특성도 반영돼 있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멀쩡한 술’까지 버리면서 경영의 일관성이 단절되고 과도한 정치적 액션으로 비쳐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자랑했던 ‘원두(OneDo) 혁신’은 우리금융에서 더 이상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원두 혁신이란 이 전 회장이 2010년 도입한 경영혁신 캠페인이다. 직원 개개인(One)이 혁신을 실행(Do)해 1등이 되자는 의미다. 우리금융은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미국 컬럼비아대가 연구사례로 채택했다고 홍보했다. 이를 통해 5200억원의 재무적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신임 회장 취임 이후 내부문서에서도 원두 혁신이라는 문구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원두 혁신의 총괄 책임자도 최근 본사를 떠나 우리은행 일선 지점장으로 발령났다. 미국 LA 한미은행 인수도 이 전 회장이 공을 들였지만 현재는 검토 대상에서 빠진 상태다. KB금융지주도 어윤대 전 회장의 색깔 빼기에 한창이다. KB금융은 지난 22일 조직 슬림화 차원에서 사장직과 시너지추진부를 폐지했다. 시너지추진부는 통합 혁신 프로젝트 부서로 어 전 회장의 야심작으로 통했다. ‘락(樂)스타’ 축소도 비슷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락스타는 어 전 회장이 강하게 밀어붙인 사업으로 대학생 전용 국민은행 점포를 말한다. 현재 43개 지점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KB금융이 젊은 이미지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은행 소매금융 지점과 기업금융 지점의 통합 작업도 원래대로 되돌아갈 전망이다. 어 전 회장은 2011년 초 기업금융 지점 69곳을 소매금융 지점과 통합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통합지점이 소매금융에만 치우치다 보니 기업금융 영업력이 많이 떨어져 원래대로 환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부 반발도 만만치 않다. KB금융의 한 직원은 락스타 축소와 관련해 “대학생 고객 유치를 단기간의 성과로만 평가하기 어렵고, 점포를 없애면 기존 대학생 고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좀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임 체제의 흔적 지우기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새 회장의 경영철학과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전략 수립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팔성 전 회장이 추진했던 ‘매트릭스 전환’을 새 체제에서 중단했지만 이는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매트릭스란 은행이나 증권, 보험 등 계열사의 유사한 업무를 통합해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KDB산업은행도 강만수 전 회장이 개인금융 기반 확충을 목표로 다이렉트 상품을 내놨지만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이 커짐에 따라 축소할 방침이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본인의 경영 스타일로 회사를 꾸려가는 것을 나무라는 이는 아무도 없지만 지나쳐서 문제”라면서 “전 회장의 임기가 끝났다고 해서 회사가 단절되는 건 아닌 만큼 내부적인 경영 원칙을 지키는 선에서 사업을 펴나가야 성과주의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조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의 한 연구기관의 결과를 보면 금융회사 회장이 경영전략을 실현하는 데 보통 5~6년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금융회사 회장들은 보통 2~3년마다 교체되다 보니 성과를 내기 위해 단기 사업에 치중하고 전 회장의 사업 전략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선웅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소장은 “금융지주사 회장들은 유독 재벌 오너들처럼 제왕적 권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하지만 재벌 오너와 달리 책임은 크지 않으면서 권한만 막강해 체제 전환의 문제가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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