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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低신용자 소액대출 늘린다

    신용이 낮은 사람들이 담보 없이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대부업체의 자금 조달 문턱이 낮아져 최고 연 49%에 이르는 대출 금리가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이런 내용의 서민 금융지원 방안을 9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은 등록 대부업체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거나 대출 자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부업체가 이렇게 조달한 자금을 대출 재원으로 쓸 때 낮은 금리를 적용하도록 은행과 약정을 맺도록 할 계획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체가 저금리로 자금을 끌어와 고금리 영업을 할 수 없도록 조건을 부과해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9월 정기국회에서는 대부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법정 이자율을 낮추는 내용의 법안이 심의된다. 미등록 대부업체의 이자율을 최고 연 30%에서 10%대로 낮추는 내용의 대부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대부업체가 법정 이자율을 초과해 이자를 받거나 불법 채권추심을 하면 이때 얻은 수익을 몰수하는 법안도 최근 발의됐다.금융당국은 또 현재 수십 개에 불과한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 기관을 이르면 10월부터 200~3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과 서민금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정부 재정과 휴면 예금, 기부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용회복위원회는 1일부터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이나 취업준비자 등 일시적인 실직자(3개월 이상 연체자)가 구직 활동 등을 증명하면 이자를 탕감해주고 원금을 연 2%의 이자로 최장 8년에 걸쳐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금융위는 신용정보업 감독규정을 개정, 10월2일부터 금융기관이 개인의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파산이나 면책 정보는 5년간만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지금은 개인 파산과 면책 정보 관리 기간에 대한 규정이 없어 관행적으로 7년간 관리하고 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실직자 구직땐 채무재조정 허용

    실직자 구직땐 채무재조정 허용

    앞으로는 실직자라도 구직활동 중이면 채무재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순히 상담 목적으로 신용정보를 조회하면 신용등급이 내려가지 않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5일 이같은 내용의 서민금융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관련 법규 및 규정을 고쳐 이르면 9월 중에 시행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이뤄지는 채무재조정은 ‘일정한 소득이 있는 경우’로만 한정되어 있었다. 이를 일시적 실직자의 경우 채무재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자나 연체 이자는 모두 감면하고 원금은 최장 1년 동안 상환을 유예해 준다. 최장 8년 간 분할상환할 수도 있다. 소득이 잠깐 끊긴 사람의 채무재조정 필요성이 더 절실한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다만 일시 실직이라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구직활동 증명이나 희망근로 참가 등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단순히 신용정보를 조회했다는 이유만으로 개인 신용등급이 내려가는 폐해도 사라진다. 신용정보 조회를 단순 상담용과 대출 심사용으로 나눠 단순상담 목적이면 개인 신용등급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견제도 강화된다. 생활정보지 등에 실리는 대부업체 광고에 대해 광고매체에 불법 여부를 확인할 의무를 지운다. 지금도 대부업법상 무등록 대부업체는 광고가 금지돼 있지만 사실상 단속이 어려웠다. 따라서 광고를 의뢰받은 광고매체가 대부업체의 등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휴대전화 번호를 남기는 방식으로 불법 광고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광고에 쓰인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통신사가 사용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獨총리 “오펠을 마그나에 넘겨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의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 자회사 오펠의 매각을 재촉하고 나섰다. 빨리 결정을, 그것도 이왕이면 독일에 유리한 쪽으로 내려달라는 주문이다. 일자리 때문이다.메르켈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독일 공영 ZDF TV에 출연, “종업원과 오펠이 처한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할 때 GM 이사회의 결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21일 열린 GM 이사회가 오펠 매각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뒤에 나온 발언이다. 지난 6월 파산보호 신청을 한 GM은 회생절차의 일환으로 자회사를 팔고 있다.현재 오펠 인수에는 캐나다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러시아 국영은행 스베르방크의 컨소시엄, 벨기에에 본사를 둔 투자그룹 RHJ인터내셔널 등 두 경쟁자가 경합 중이다. 오펠은 유럽 전역에서 5만명가량을 채용하고 있으며 독일내 고용인력이 2만 5000명이다. 오펠의 인원 감축이 예정돼 있지만 마그나가 인수할 경우 정리해고 폭이 적을 전망이다.독일은 다음달 연방의회(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선거의 주요 쟁점이 고용인 만큼 현 정부의 마그나 밀기는 전방위적이다. 메르켈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랭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에게 오펠 인수를 도와달라고 로비하는 등 가능한 모든 채널이 움직이고 있다. 오펠 본사가 있는 헤세주의 롤란드 코크 총리는 GM 이사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마그나의 오펠 인수가)지연될 까닭이 없다.”며 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독일 정부는 마그나가 인수할 경우 64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마련된 상태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지지까지 얻었다. 그러나 이 부분이 GM 측의 우려를 사고 있다. GM 경영진은 러시아가 이번 인수를 통해서 오펠 기술 일부를 빼내갈까 걱정하고 있다. 또 마그나가 인수할 경우 오펠의 유럽 내 생산과 배급은 GM의 통제력에서 벗어난다. GM의 신임 이사진들이 GM이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는 RHJ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김형수 영등포구청장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여의도를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는 동시에, 배후지역인 영등포 일대는 서민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도록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11일 남은 주력 업무가 금융허브 육성과 서민생활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잡기’라면서 구상을 설명했다. ●규제완화로 인프라 확보 김 구청장은 여의도 금융중심지 사업에 대한 성공적인 추진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야말로 21세기 우리나라의 국운(國運)이 걸려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여의도는 명실상부한 국내 자본시장의 중심지로, 증권사를 비롯, 자산운용사, 선물회사, 금융지원 서비스업체 등 금융기관이 밀집한 곳이다. 지난 1월 정부는 국회의사당을 제외한 여의도 일대 397만㎡를 금융중심지로 지정해 동북아 금융허브로 육성하기로 했다. 그렇지만 아직도 여의도는 아시아 금융허브 자리를 놓고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도쿄 등과 경쟁하기에는 버거운 면이 많은 게 사실이다. 금융 규제가 많은데다, 글로벌 금융인력을 확보할 만한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탓이다. 김 구청장은 “현실이 어떻든 간에 여의도는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금융허브 자리를 놓고 아시아 다른 도시들과 일전(一戰)을 치러야 하는 곳”이라며 “내로라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이곳으로 불러 들일 수 있게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교육, 주거, 환경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한 규제 완화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 지역에 여의도만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김 구청장은 신길·대림동 등 서민 밀집 주거지역의 주민들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안다. 김 구청장은 “골목까지 SSM(기업형 초대형 슈퍼마켓)이 들어서다보니 재래시장들은 손님이 없어 문만 열어놓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면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절차도 까다로워 재래시장이 유독 많은 우리 구의 서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1기업 1시장 자매결연으로 서민 도와 위기 타개를 위해 최근 영등포구는 지역 14개 재래시장을 추려 ‘1기업 1재래시장’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해당 기업에서 그 시장의 물건을 사주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한 두 차례 ‘노마진 마켓’이란 이름의 벼룩시장도 따로 열고 있다. 이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물건을 팔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활로를 찾아 보자는 취지에서다. 김 구청장은 “남대문·동대문·명동시장처럼 영등포구의 재래시장도 외국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금융지원 필요한데” 법원 설득이 관건

    어떻게 하면 법원과 채권단을 설득할 수 있을까. 쌍용자동차가 미래 경영 청사진을 담을 회생계획안 작성에 애를 먹고 있다. 회생계획안은 다음달 15일까지 내야 하지만 사방이 가시밭길뿐이다. 파업 기간 동안 발생한 손실을 감안하고도 사업을 지속하는 게 청산하는 것보다 낫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는데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부채 상환 일정 제시가 가장 시급하다. 파업 이전 삼일회계법인은 조사보고서에서 쌍용차의 계속 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3890억원 더 높다고 밝혔지만, 장기 파업으로 기업 가치 요인을 모두 깎아먹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금융권의 신규 대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지만 산업은행은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금 외에는 추가 대출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추가 대출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공장을 돌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회사측은 대출 재개를 회생 필수조건인 동시에 법원을 설득하는 지름길로 보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쌍용차에 퇴직금 등 1000억원 안팎의 구조조정 비용을 지원할 수 있지만, 신차(프로젝트명 C200) 개발비용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 경영정상화 방안이 구체화되지 않은 이상 신규 자금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제3자 매각을 염두에 둔 투자자 물색 작업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생계획안 제출 이전에 근로자 구조조정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그러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반발하는 등 삐그덕거릴 경우 다시 생산차질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쯤되면 쌍용차는 회생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고, 법원 설득과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 쌍용차의 자체 회생을 위해서는 쌍용차가 생산능력뿐 아니라 영업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입증할 계획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법원이 회계법인의 도움을 받아 쌍용차의 계획안을 검토한 뒤 요건에 맞다고 판단하면, 1~2개월 내에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 집회를 소집한다. 이때 채권단이 계획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회생절차가 폐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평택이 고용특구로 지정되고, 정치권이 쌍용차 사태를 이슈화하는 등 비경제적인 요인들도 채권단과 법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쌍용차는 파업을 끝내고 내분을 정리하는 것과 동시에 금융권 자금 지원계획을 이끌어내야 법원으로부터 시한부 인생 딱지를 떼고 제2의 경영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우정사업본부, 수해지역 특별지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7월 11~1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양평군 등 8개 시ㆍ군 특별재난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배달, 우체국금융 취급수수료 면제 및 보험료 납입유예 등 우편과 예금, 보험 분야의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10월 31일까지) 우체국금융 취급수수료를 면제하고,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소방관서 등 구호기관에서 이재민에게 발송하는 우편물과 구호기관 상호 간에 주고받는 우편물은 무료로 접수해 배달한다.또 8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5개월) 우체국보험 보험료 및 환급금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해 주며, 환급금 대출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사고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우체국 예금ㆍ보험 분야에 대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금융지원을 받으려는 피해고객은 9월 30일까지 피해지역내 우체국장의 승인을 받거나,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재해증명서와 함께 신청서를 전국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해외환자 1년새 3.5배 늘어

    국내 병원을 찾는 해외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방 골프장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의 효과라고 설명한다.정부는 31일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서비스산업 선진화 점검단’ 1차 회의를 열고 정부가 1~3차 선진화방안에서 발표한 총 190건의 개선 과제에 대한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점검 대상 과제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부문은 해외환자 유치다. 해외환자에 대한 비자제도 개선과 국제의료관광 콘퍼런스 개최, 해외환자 유치·알선 허용 등에 따라 해외환자 숫자는 2007년 7901명에서 2008년 2만 7480명으로 247.8%나 늘었다. 특히 해외환자 유치 행위를 허용한 개정의료법이 시행된 지난 5월 이후 한달 동안 해외 환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3% 증가했다.지난해 10월 지방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세부담 완화에 따라 지방 골프장 입장 요금은 평균 주중 3만 2000원, 주말 3만 1000원 떨어지면서 내장객은 6월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서비스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대출도 작년 2204억원에서 올해 6월까지 1242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지원 역시 지난해 7월 개정 이후 기술특례 보증으로 51억원이 지원됐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정한근△정책총괄과장 장석영△통신정책기획〃 정완용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고기동△인사실 교육훈련과장 송재환△지방행정국 지방공무원〃 이정민 ■광주광역시 ◇4급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 허익배△교통정책과장 노광범△시립도서관장 윤상선△광주세계광엑스포 주남식△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 이상배△건강증진과장 차재준△농산유통〃 박영선△남구 전출(국장요원) 박진홍△광산구 전출(〃) 김정옥<승진대상자>△녹색성장담당관 직무대리 정반표△정보화담당관 〃 김흥태△투자유치서울사무소장 〃 홍화성△방재관리과장 〃 박득서<전보>△문화예술과장 김효성△사회복지〃 유광종△국제협력〃 박홍표△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 이정남△〃 교육기획〃 신덕찬△〃 교육운영〃 김민규△문화예술회관장 문승빈△여성발전센터소장 최연주△동구 전출(국장요원) 박종열△서구 전출(〃) 한재만△남구 전출(〃) 임근현 정환성△보건위생과장 박향△과학산업〃 이장환△수질보전〃 박재수△도시디자인〃 이종근△의회사무처 산업건설전문위원 유용빈△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 김홍기△〃 시설관리소장 이기수△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오병현△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담당관 반재흥△서구 전출(국장요원) 김명권 ■경북도 ◇과장급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승구△미래전략산업과장 장상길△정보통신산업〃 유성근△노인복지〃 김상운△민방위재난관리〃 윤상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허동찬△교육지원과장 조자근△서울지사장 권오승△대구·경북경제통합사무국 파견 예경해△식품유통과장 김정일△교육운영〃 김상근△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낙동강살리기 사업본부 행정지원단장 겸임) 박성수△낙동강살리기 사업본부 사업추진단장 배용수△건축지적과장 이우석△가축위생시험소장 고영활△축산기술연구〃 정창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정중교△경제교통정책과장 장은재△사회복지〃 정석권△인재양성〃 서원호△농업기술원 총무〃 양재인 ■한국예탁결제원 ◇승진 △증권대행팀장 조보행△금융인프라선진화추진단장 허항진 ■수협중앙회 ◇부장 승진 △전략사업 서희숙△여신관리 정영성△리스크관리 김충권◇부장급 전보△수산금융부장 박명재△영업〃 김동구△서울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신숙△전북지역금융본부장 조택수△부산지역금융〃 박동훈△심사부장 장극조△고객지원〃 어준선◇팀장 승진△강남금융센터지점장 강나리△투자금융관리2팀장 최영건△구로디지털단지지점장 임태석△방화동〃 한명애△금천〃 송상호△수유동〃 윤병삼◇팀장급 전보△신탁사업실장 이홍륜△준법감시〃 위종환[팀장]△광주여신관리 고용와△인력개발 양우주△마케팅지원 엄용수△기업고객 최형식△상품개발 이원주△수신금융지원 정의철△신사업추진 임규창△기업구조개선지원 윤창식△기업심사 신재광△론리뷰 최계정△채널전략 전찬수△전자금융 박주완△부산여신관리 정병술△경영관리 김갑석△자금관리 김창용◇지점장 전보△경동시장 이미혜△관악 도문옥△구리 양창호△녹번동 단광수△면목동 박충원△양평동 정광천△을지로 정무영△인계동 신학기△테헤란로 신중기△주안 이우민△목포 문복일△대구 이문식△여신관리센터장 김용남△시흥 백운규△상무역 임봉주△사하 정종철△여수엑수포조직위원회출장소장 송은용△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박종억△학익동 신동수△순천 이종권△포항 전철규△대한체육회출장소장 최건식
  • [사설] 녹색성장,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정부가 녹색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 방안을 어제 내놓았다. 일정 요건을 갖춘 녹색기술이나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가 ‘녹색인증’을 부여하는 한편 펀드·예금·채권 등 각종 녹색금융상품에 가입하는 투자자에게는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제시됐다. 2011년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설립하고, 코스닥처럼 녹색산업 주가지수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녹색산업에 민간자본이 풍부하게 유입되도록 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산업의 성장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녹색산업에 대한 정부의 의지나 정책방향은 타당하다고 본다. 문제는 의욕 과잉에 따른 시행착오와 후유증이다. 녹색산업에 대한 정부의 접근 자세를 보면 김대중 정부 시절의 정보기술(IT) 광풍을 연상케 한다. 정부의 벤처 육성 방침에 따라 2, 3명만 모이면 하룻밤새 회사가 뚝딱 만들어지고, 무엇을 만들든 IT라는 이름만 걸치면 시중의 자금이 죄다 쏠리는 ‘묻지마 투자’가 나라를 휩쓸었다. 당시 벤처 열풍이 장롱 속 현금을 몽땅 풀어놓으며 금융위기에 놓인 한국 경제를 되살리고 나라를 IT강국으로 만든 것은 사실이나, 투자 실패에 따른 후유증 또한 적지 않았음을 정부는 잊지 말아야 한다.경쟁력 있는 녹색산업 분야를 먼저 선정하고 이에 대해 지원을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태양광 사업에서 우리는 무분별한 사업 추진의 후유증을 목도하고 있다.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녹색산업의 모델은 무엇인지부터 강구하고, 이에 부합하는 금융 지원책을 내놓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 [경제플러스] “소액 신용대출 취급기관 확대”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6일 서민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소액 신용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 취급 기관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진 위원장은 “300만~500만원 수준의 소액대출이 가능한 전국 네트워크를 200~300개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적은 돈이라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시에 불법 사금융은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협 신·경분리 2011년 중반쯤 완료될것”

    “농협 신·경분리 2011년 중반쯤 완료될것”

    농림수산식품부가 자리한 정부과천청사에는 매일 군청색 점퍼 차림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다. 장태평 장관이다.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요즘도 옷차림에 변함이 없다. 현장을 누비며 농어업인들과 호흡을 함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올초 개설한 그의 블로그 ‘장태평의 새벽정담’(blog.naver.com/taepyong)은 전국 농어업인들과 호흡하고 싶어 하는 농정 책임자의 소통 한마당이 됐다. 지난해 8월 임명된 장 장관은 취임 1년을 앞둔 6일 과천청사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농협중앙회 개혁과 농업 구조 선진화 등에 대한 복안을 설명했다. ●농협 세계적 금융·유통사 성장 가능 장 장관이 지난해 말부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농협의 신용(금융)·경제(농축산물·유통) 분리다. 장 장관은 서로 분리된 신용과 경제사업 분야가 아시아권의 대표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농협에서 이미 신·경분리의 틀을 잡았기 때문에 계획의 실행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본다.”면서 “분리작업이 2011년 중반쯤에는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 지주회사에 속할 신용과 경제사업이 상부상조한다면 신용은 토종 자본이라는 이점을 살려 프랑스의 크레디아크리콜, 네덜란드 라보뱅크 등과 같은 세계적인 협동중앙은행으로, 경제는 농축산물 전문유통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업 모태펀드 등 농어촌의 산업화를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모태펀드는 개별 기업이 아닌 특정 업종의 벤처펀드에 투자하는 이른바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다. 농식품부는 민간의 투자를 끌어들여 정부와 함께하는 농식품 모태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식품, 수산, 바이오 등 농업 전후방 산업에 특화되는 개별 펀드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들은 해당 산업의 관련 영농조합이나 기업에 직접 투자하게 된다. ●올 농어촌 소득향상 18개 기준 제시 농어촌의 소득을 향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농어촌 정책’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장 장관은 “올해 안에 농어촌에서의 교육과 의료, 운송, 수도, 전기 등 18개 항목의 기준을 제시하고 앞으로 이를 40개까지 늘려 농어촌 삶의 질을 내실있게 향상시킬 것”이라면서 “농어촌은 농어업뿐 아니라 환경과 관광, 재해예방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종합개발사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쌀 관세화에 대해서는 “내년에 쌀 관세화를 하면 30만t 정도만 수입하면 되지만 쌀 시장 개방 시점인 2015년까지 기다리면 해마다 41만t을 의무적으로 들여와야 한다.”면서 “수입쌀이 국산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현재 t당 1200달러 내외인 국제 시세가 400달러 밑으로 떨어져야 하지만 이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쌀 개방을 미루면 오히려 우리 쌀 시장을 더 열어주는 결과를 낳는 만큼 하루 빨리 관세화를 하는 게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서 “(국회 비준 과정에서)의원들이 농협법 개정안을 처리할 때처럼 당의 입장에 집착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검토한다면 결론은 쉽게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반기 주택시장, 서울·수도권 중심 회복”

    올 하반기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지만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부동산뱅크와 주택산업연구원은 24일 ‘2009년 하반기 주택시장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5%, 아파트는 0.1% 각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은 주택시장 회복 기대심리 확산으로 0.6%와 0.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5월26일~6월23일 수도권 중심의 주택건설업체 52곳과 부동산중개업소 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또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비해 상승세가 높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거래 경기실지수(BSI)는 151.7로 조사돼 거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시장 회복 시점이 점차 앞당겨질 것이란 기대 속에 주택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미분양 적체 등에 따른 분양시장의 침체는 지속돼 주택건설 BSI가 작년 하반기 대비 84.6을 나타냈다. 하지만 올 상반기 대비 BSI 지수는 92.3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공급 감소폭은 작을 것으로 조사됐다.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거시경제 회복에 따른 주택시장 환경의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미분양 해소를 위해 양도소득세 완화와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금융지원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거시경제의 회복 징후와 함께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나 미분양 적체와 거시경제 구조조정 등 악재도 남아 있어 이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대응방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北 계좌개설 감시 강화등 전방위 압박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미국은 지난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결의 1874호를 채택한 지 1주일도 안돼 대량살상무기(WMD)를 선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추적하는가 하면, 북한의 변칙적인 금융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다. 미군 고위 당국자는 17일 북한을 출항한 북한 국적의 강남호를 추적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6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미 해군에 북한의 의심 선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시달했다고 밝힌 지 불과 하루 만이다. 미국이 이처럼 신속하게 WMD를 선적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에 대해 해상 추적에 나선 것은 북한 핵 등의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 동시에 다른 국가들에도 안보리 결의의 신속하고 강력한 이행을 촉구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미군 당국의 강남호 해상 추적에 북한 당국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 정부는 북한 선박에 대한 추적 이외에 독자적인 금융제재에도 사실상 착수했다. 미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반은 이날 북한의 변칙적인 자금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미국 금융기관들에 주의보를 내렸다. 재무부는 발표한 주의 권고문에서 “모든 금융기관은 새로운 계좌나 기존 계좌로 많은 현금을 예금하는 북한 고객들의 시도를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권고는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개인 및 기관의 금융자산 동결은 물론 인도주의적인 개발 목적 등을 제외한 모든 대북 금융지원을 금지토록 한 안보리 결의가 채택된 이후 나온 미국의 구체적인 첫 금융 관련 조치다. 재무부는 주의 권고문과 함께 북한이 금융제재를 피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까지 제시하며 경각심을 당부했다. 예상되는 북한의 변칙거래로 북한 또는 북한인이라는 신분을 감춘 차명거래, 금융거래 진원지 은폐, 제3자를 통한 자금 이전, ‘합당한 목적’이 없어 보이는 반복적인 계좌이체 등을 꼽았다. 재무부는 이른바 ‘슈퍼노트’로 불리는 100달러 위조지폐에 대한 감식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kmkim@seoul.co.kr
  • 안보리 강경 北제재안 만장일치 채택

    l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정은기자 l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2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징계하기 위한 대북 결의안을 공식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안보리 5개 상임 이사국과 15개 비상임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2006년의 1718호 결의안에 비해 대북 무기금수·금융제재·화물검색 조치를 확대, 제재 이행정도에 따라 북한은 상당한 금융압박 등을 받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보리 헌장 7장 41조에 의거한 이 결의안은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가장 강력하게규탄한 다.’(condemn in the strongest terms)고 명시, 가장 높은 수위의 비난 문구를 담았다. 또 무기금수 대상을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와 중화기 등에서 거의 모든 무기로 확대하고, 금수대상 품목을 수송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공해상에서도 기국의 동의를 얻어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심 선박에 대한 연료 공급도 금지했다.  금융제재도 기존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개인 및 기관의 금융자산만 동결하던 것에서 인도주의적이거나 개발 목적 등을 제외한 금융지원을 하지 말도록 하는 등 북한의 무기 개발·거래 활동을 전면적으로 차단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2009년 5월 25일 2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우려를 반영하여 대북한 추가 제재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면서 “이번 안보리 조치가 북한의 핵개발과 핵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안보리의 단합되고 단호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안보리 北제재 결의안] 거세진 전방위 北압박… 15개 이사국 만장일치 채택할까

    [안보리 北제재 결의안] 거세진 전방위 北압박… 15개 이사국 만장일치 채택할까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2차 핵실험을 비난하고 징계하는 대북 강경 결의안을 공식 채택할 계획이다. 안보리는 10일 결의안을 전체회의에 상정, 회람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며, 표결시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9개국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이번 대북 제재 결의안은 5개 상임이사국이 모두 찬성한 만큼 채택이 확실시된다. 미국과 일본 등 서방 진영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임기 2년의 이사국에 리비아와 베트남 등 친북적 입장을 견지해온 국가들이 일부 포함돼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채택된 결의안 중 가장 강력한 내용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이 참여한 주요국 회의(P5+2)에서 최종 합의된 결의안 초안은 전문과 34개조로 구성돼 있다. 북한에 대한 기존 안보리 결의 1718호의 철저한 이행을 토대로 무기금수, 화물검색, 금융제재를 대폭 강화해 지금까지 채택된 대북 제재 결의안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 무기금수 대상을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와 중화기 등에서 거의 모든 무기로 확대하고, 금수대상 품목을 수송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공해상에서도 선적국 동의를 얻어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검색을 의무화하도록 ‘결정한다(decide)’로 돼 있던 조항은 중국의 요구로 다소 약화된 ‘촉구한다(call upon)’로 바뀌었다. ●검색 의무화 ‘결정’→‘촉구’로 완화 금융제재도 기존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개인 및 기관의 금융자산만 동결하던 것에서 인도주의적이거나 개발 목적 등을 제외한 금융지원을 하지 말도록 하는 등 무기 개발·거래 활동을 전면차단하고 있다. 기존 결의 1718호의 8조에 의해 부과된 조치들을 30일 이내에 조정하기로 해 제재대상 기업이 현재 3개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결의 초안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매우 강력하고 적합한 대응”이라며 “제재 조치들이 통과되면 의미심장한 방식으로 옥죄어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스 대사는 이어 “결의안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북한의 행위가 용납될 수 없고 북한은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는 것”이라며 “북한의 무기수출 전면 금지 조치는 북한의 중요 수입원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대사는 “결의 초안이 적절하고 균형이 잡혀 있다.”고 말한 뒤 그러나 미·일 등이 주장했던 무력조치 등 초강경 대응은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안보리의 강경 대응에 대한 북한 측의 반응이 주목된다. kmkim@seoul.co.kr
  • [비즈&피플] 강덕수 STX그룹 회장 “에너지·방산 부문 그룹 성장동력으로”

    [비즈&피플] 강덕수 STX그룹 회장 “에너지·방산 부문 그룹 성장동력으로”

    │오슬로(노르웨이) 이영표특파원│“에너지 사업과 방위산업 부문 사업을 확대해 그룹의 성장동력을 높일 겁니다.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선박 금융지원 제도 활성화가 절실합니다.” 10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선박박람회인 ‘노르시핑(Nor-Shipping) 20 09’ 전시회에서 만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향후 에너지 사업이 주류 산업으로 떠오르게 될 것에 대비해 이 분야를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사업 뼈대를 ‘조선 기자재→엔진 제작→선박 건조→에너지 수송·해상 운송’으로 이어지도록 바꿔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너지 기업 인수·합병(M&A)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강 회장은 “에너지 기업은 덩치가 커서 무조건 달려들 수 없고, 그렇다고 규모가 작은 기업을 사서 키우는 것 또한 오히려 그룹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신 자원은 많으나 기술이 부족한 국가의 유전개발에 지분 투자를 하는 등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우리 조선 산업이 상선은 이미 세계 1위이고 크루즈 또한 STX유럽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상선 이외의 핵심기술은 유럽 등에 뒤지며 방위산업도 기술력 및 사업영역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STX유럽과 프랑스 정부의 관계가 돈독한 만큼 프랑스와 프랑스 우호관계 국가의 해군 함정 수주 등 방산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비친 것이다. 아울러 강 회장은 정부의 조선산업 지원에 대한 미흡함도 꼬집었다. 그는 “우리나라는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 한도를 맞춰야 하고 자본금 확대시 예산에 반영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유럽은 선박 수주계약을 하면 수출 관련 금융기관에서 제작금융으로 80%가량을 즉시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강 회장은 “국내 조선업계는 당장은 1년간 수주를 못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장차 정부의 제작금융지원이 따르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영 세습’은 없다고 재확인했다. 강 회장은 “직원 가운데 능력 있는 사람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게 맞다.”면서 “CEO 가운데 새로운 리더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국내 조선 기자재 협력업체 40여곳 대표를 초청, STX유럽의 조선소 등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남다른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tomcat@seoul.co.kr
  • [두 국책은행장 바쁜 현장 행보] 전국 돌며 수출中企 금융·경영 지원

    [두 국책은행장 바쁜 현장 행보] 전국 돌며 수출中企 금융·경영 지원

    최근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의 바깥 출입이 부쩍 잦아졌다.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그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경영’을 위해서다. 김 행장은 지난 2월부터 매주 한 차례씩 은행 문 밖으로 나섰다. 전국을 돌며 중소기업들을 일일이 찾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발품을 판 곳만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울산, 경기 부천·평택·화성·안산, 충북 증평, 전북 전주·익산, 경남 창원·통영, 경북 구미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렵다. 요즘 그의 최대 고민은 수출기업. 지난해 대비 경영지표 악화를 어떻게든 최소화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 4일 ‘수출 중소기업 포럼’을 출범시킨 것도 그래서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의 ‘대면 접촉’을 정례화한 모임이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일선 기업인들이 놓치기 쉬운 국내외 경제흐름을 한 발 앞서 꼼꼼히 분석해주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금융지원 실무 전담조직인 ‘중소기업지원단’도 일찌감치 가동시켰다. 수은의 중기 지원책이 현실적이라는 호평을 받는 것은 김 행장의 이같은 현장 경영 덕이 크다. 지난 3월에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1.5~2.0%포인트 일괄 인하했고, 원화 대출은 물론 외화대출까지 만기를 파격 연장했다. 4월에는 기술력은 있되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신용대출 규모를 지난해의 2배인 2000억원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지난달까지 중소기업 지원실적은 5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6% 급증했다. 올해 지원 목표액도 당초 8조 5000억원에서 13조원으로 52.9% 늘려 잡았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고용의 88%, 수출의 30% 이상을 담당하는 경제 주춧돌”이라면서 “업종이나 규모 등이 다양해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안보리 北제재 타결 임박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김미경기자│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놓고 진통을 거듭해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안에 상당히 접근한 것으로 유엔 관계자들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일본 등 주요 7개국(P5+2) 관계자들은 이날 6차 협의를 마친 뒤 “아직 조율할 것이 남아 있긴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주요국 대사들은 이날 협의 내용을 본국에 보고한 뒤 훈령을 받아 5일 다시 협의하기로 해 결의안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 안보리 전체회의에서 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요국들은 대북 제재 조치로 금수조치 대상 무기 품목을 확대하고 여행제한 인사를 늘리는 한편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같은 국제금융기관의 대북 금융지원을 동결하는 등의 내용을 결의안에 포함시키는데 대체적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외교관들은 이날 협의에서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북한을 오가는 선박 검색을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군사전문 매체 글로벌시큐리티(GlobalSecurity.org)의 팀 브라운 선임연구원은 4일 미국 민간 위성회사 디지털글로브가 3일 촬영한 새 위성사진을 토대로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대가 가동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미뤄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kmkim@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국무총리실 파견 김대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 파견 고병두△복지청소년과장 직무대리 문익순 ■해군본부 △제주해군기지사업단장 이은국(대령)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분석실장 이기현 △ 방송영상본부장 권윤 △ 게임산업〃 서태건△전략콘텐츠〃 김진규△인력양성〃(인력양성기획팀장 겸직) 김용관△문화기술〃 나문성△수출금융지원단장 정현철△미래융합콘텐츠〃 정호교△콘텐츠이용보호센터장 김기현△검사역 백남헌<산업분석실>△콘텐츠산업1팀장 이만제△콘텐츠산업2〃 김민규<경영기획본부>△전략기획팀장 엄윤상△인사총무〃 이준근△재무계약〃 최종원<방송영상본부>△방송진흥팀장 이현주△방송마케팅〃 정경미△제작지원〃 김경호<게임산업본부>△게임진흥팀장 김일△게임문화이스포츠〃 김진석△글로벌게임허브센터〃 서병대<전략콘텐츠본부>△만화애니캐릭터팀장 배영철△대중문화〃 김양진△기반조성〃 구경본△유통지원〃 김효근<문화기술본부>△CT전략팀장 김기헌△CT개발〃 김인재△CT정보활성화〃 주기환<인력양성본부>△인력양성기획팀장 이동욱△인력양성사업〃 김상현△교육연수〃 박경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전략본부장 석영철△경영기획실장 하원경△감사〃 허규◇단장△사업화지원 김영진△부품소재지원 김갑수△기술전략 여인국△기술협력 김한주△인프라지원 김홍석△지역산업 남기선◇팀장△기획예산 정반석△인사총무 장필호△정보화 정우식△정책기획 장보영△기술전략 김류선△녹색성장 김한주△동향분석통계 홍성민△국제협력기획 이영한△국제협력지원 이제훈△사업화기획 조영희△기술시장활성화 이용석△기술사업화연계 현종근△지재권사업 장승태△인력양성기획 정동진△장비지원 송학현△산학연협력 김동균△기술문화 한상영△지역산업기획 오명준△지역산업진흥 김성재△지역산업지원 오용훈△광역선도산업TF 조항민△부품소재기획 신형갑△신뢰성사업 김강호△부품소재지원 안지양△센터운영 조덕형 ■한국예탁결제원 ◇본부장 △전략기획 최주섭△투자서비스 장해일△IT서비스 이용호
  • 대구 시장님은 기업민원 해결사?

    김범일 대구시장이 지역 중소기업을 돌며 현장 민원 해결에 상당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3월13일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를 시작으로 6개 공단을 찾아가 현장에서 기업인과 민원상담을 한 결과 모두 98건의 민원을 접수해 이 가운데 75건을 해결했다. 민원상담에서 기업인들은 금융지원(36건)을 가장 많이 요구했고, 도로·교통개선 등 산업단지인프라 확충(20건), 근로조건·임금·4대 보험 제도개선(19건), 환경·녹지 분야(9건), 산업용지 공급확대(4건) 등을 건의했다.성서산업단지에서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맥스로텍은 러시아 자동차회사와 1300억원 상당의 엔진 블록 가공납품 계약을 했지만 140억원의 대규모 시설 투자에 따른 부족분 50억원을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조로 투자받았다.달성 2차단지내의 철강업체인 ㈜자연과 환경은 경남 함안공장을 이전하기 위해 공장 인근에 용지공급을 요구해 시는 계약이 해지된 부지 1만 2500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검토 중이거나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기업현장 민원팀에서 진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 정무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도 가질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 기업 지원 기관과 함께 수시로 기업 민원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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