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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은정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 개점식 참석

    고은정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 개점식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11일(화)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 개점식에 참석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 북부와 고양시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오랫동안 느껴왔다”라며, “제10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고양시 덕양구에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 개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던 만큼, 오늘 개점식이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고은정 위원장은 “원당역 지점이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도민의 성공을 지원하는 종합 금융서비스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며, “신용보증을 넘어 실질적인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고은정 위원장은 이번 원당역 지점 개점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금융 접근성 확대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 북부와 특례시 내 복수지점 운영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개점을 시작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더욱 촘촘한 금융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은 고양시 창조혁신캠퍼스 업무시설 7층에 위치하며,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신용보증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고양시와 경기도, 금융기관 및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원당역지점의 개점을 축하했다.
  • 인구의 20% ‘초고령’ 시대… 인권위 “정년 60세→65세 늘려야”

    인구의 20% ‘초고령’ 시대… 인권위 “정년 60세→65세 늘려야”

    국가인권위원회가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한국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데다 은퇴 연령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높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인권위는 10일 “법정 정년 60세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인 65세 사이 간극으로 5년 이상 소득 단절 문제에 직면하면 개인의 경제적 안정이 심각하게 위협받는다”며 “고령 근로자의 생존권과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년 연장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특히 노인 빈곤을 우려했다. 통계청의 ‘2024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7%로 전년에 비해 0.4% 포인트 증가했다. 노년부양비(경제활동 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인구)도 1970년엔 5.7명이었으나 지난해 27.4명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2050년에는 77.3명으로 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권위는 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한 사람이 일할 수 있는 가동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 판결한 점 ▲행정안전부 및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공무직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 점 ▲유럽연합(EU) 법원과 독일 연방노동법원이 정년 연령을 최소한 연금 수급 연령 이상으로 정하도록 한 결정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법정 정년과 같은 60세였으나 재정 안정화를 위해 2013년부터 61세로 높아졌고, 이후 5년마다 한 살씩 늦춰져 2033년부터는 65세에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속하게 증가하는 것도 인권위가 정년 연장 권고에 나선 배경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수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의 20%를 넘었다. 유엔은 한 나라의 65세 이상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다만 인권위는 정년 연장이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와 청년 일자리를 둘러싼 세대 간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정부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과 금융지원, 인건비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 우리·하나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 자금지원 나선다

    우리·하나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 자금지원 나선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홈플러스의 납품대금 미지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협력업체에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신속한 심사를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아울러 감액 없는 대출 기간 연장, 수출환 어음 부도 처리 기간 유예, 금리 우대와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기업당 최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범위 내 기업대출 만기 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 상환금 유예, 최대 1.3% 범위 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원책 강구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잠재적 자금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현재 대다수 기업은 중단 없이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나, 일부 기업은 제품 출하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부산 맞춤형 핀테크 기업 육성해야’...부산연구원 ‘디지털금융 특화전략 보고서’ 발간

    ‘부산 맞춤형 핀테크 기업 육성해야’...부산연구원 ‘디지털금융 특화전략 보고서’ 발간

    부산이 세계적인 디지털금융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만의 특화된 디지털금융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부산연구원이 발간한 ‘부산 디지털금융 특화 전략 및 발전방안’ 보고서는 부산의 디지털금융 산업 발전을 위해 부산의 지리적 환경과 시장경쟁력을 고려한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해외 진출 지원 강화이다.정책금융은 보수적 접근을 지양하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융·복합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둘째, 부산의 특성과 경쟁력을 고려한 맞춤형 핀테크기업 육성이다. 예들들면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에서는 데이터 수집 기술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성장에 대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셋째, 부산 디지털금융 핵심인재 양성이다. 디지털금융 허브 조성을 통해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를 신설해 해당 전공 이수 시 취업이 보장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넷째, 디지털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이다. 금융규제를 원칙 중심(Principle-based) 및 네거티브(Negative) 방식으로 전환하여 혁신금융 서비스 출시가 자유로운 환경을 조성한다. 부산연구원 박 진 연구위원은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급·결제·송금 등 금융기관에서 주로 사용되는 핀테크 기술의 도입에만 그치지 않고, 부산만의 특화된 디지털금융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상목 “정책서민금융 12조원 공급…역대 최대 규모”

    최상목 “정책서민금융 12조원 공급…역대 최대 규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이후 더 커지는 서민층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총 4조 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28일 서울 중앙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정책 서민금융을 당초 계획보다 1조원 확대한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원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신용층과 영세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등에 대출 공급을 대폭 늘리고, 대출한도·금리 등 지원 조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민간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지원 대출도 지난해보다 3조 8000억원 확대되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노령층과 자영업자, 청년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원리금 감면폭을 최대 20% 포인트까지 추가 확대해 상환 부담을 낮춘다. 최 권한대행은 “4조 8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대책의 이행 상황과 서민층의 수요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저신용·취약층 심상찮다…올해 서민금융 12조로 확대

    저신용·취약층 심상찮다…올해 서민금융 12조로 확대

    저신용·취약층과 청년층의 신용대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서민 자금애로가 가중되자 정부가 정책서민금융 지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조원 더 늘린 약 12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올해 정책서민금융 지원 계획을 당초 10조 8000억원에서 1조원 늘린 11조 8000억원으로 높여잡는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정부 지원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주요 정책 서민금융상품의 상반기 집행률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한 금융지원은 6조 5000억원에서 7조 3000억원으로 늘었다. 저소득 청년층을 위한 햇살론유스는 당초 공급계획에서 1000억원 확대한 3000억원을 지원한다.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119 성실 상환자에게 1인 최대 2000만원까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햇살론119를 신설해 은행 출연 등을 바탕으로 6000억원 추가 지원한다. 기존의 소액생계비대출은 불법 사금융 예방 대출로 이름을 바꿔 지난해 1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2000억원으로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서민금융상품인 은행의 새희망홀씨 대출은 당초 계획인 4조 1000억원에서 4조 2253억원으로 확대했고, 사업자햇살론도 올해 3000억원 공급한다. 민간 금융회사의 서민금융 지원 대출 확대도 유도한다. 대출규제 인센티브를 통해 올해 금융권의 중금리 대출 공급 규모를 지난해보다 3조 8000억원 늘린 36조8000억원까지 확대한다. 정부가 올초 발표했던 공급계획을 수정한 것은 서민 금융 애로가 예상보다 가중되고 있단 판단에서다. 특히 가계대출 잔액은 지속 확대하는 추세지만, 담보부 대출 증가세가 이를 견인한 것이고 신용대출 잔액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신용 하위 20%의 신용대출 잔액은 2022년 85조 9000억원에서, 2023년 84조 3000억원, 지난해 9월 78조 3000억원 등으로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 비해 담보여력이 취약한 2~30대 청년층의 신용대출이 크게 감소했는데, 2021년과 비교했을 때 20대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26.9% 줄었고, 30대는 같은 기간 23.5% 감소했다. 신속채무조정 신청 건수도 2020년 7166건에서 2024년 5만 527건으로 605% 급증했다. 신속채무조정은 채무자가 정상적으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 일정 기간 채무 상환을 유예하거나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광주 수출입기업 60% “환율 상승에 부정적 영향”

    광주 수출입기업 60% “환율 상승에 부정적 영향”

    광주지역 대부분의 수출입 기업들은 환율 상승이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외 정세 불안 속에서 환율 급등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대응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광주지역 수출입업체 10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지역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환율 상승과 관련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정적(59.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긍정적(24.0%)’ 및 ‘별다른 영향 없음(17.0%)’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이유로는 ‘생산단가 상승(27.0)’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수입결제시 환차손 발생(20.0%)’, ‘해외거래처 납품단가 인하 압박(7.0%)’, ‘운송비 부담 가중(5.0%)’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광주지역 수출입기업들은 사업계획수립시 적용한 원·달러 환율이 1300원 이상 1350원 미만(35.0%) 수준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손익분기점 환율 또한 1300원 이상 1350원 미만(28.0%) 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게 나타났다. 환율 상승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가장 많은 업체들이 ‘원가 절감(39.0%)’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수출입단가 조정(25.0%)’, ‘수출입물량 조절(18.0%)’, ‘제품가격 인상(15.0%)’, ‘국내 원자재 수급(14.0%)’, ‘수출/수입처 다변화(12.0%)’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다른 대응방안이 없다는 대답도 21.0%에 달했다. 환율 불안과 관련해 가장 시급한 지원정책 과제에 대해서는 ‘세제 감면 확대(49.0%)’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책금융 지원 확대(47.0%)’, ‘물류비 지원(42.0%)’, ‘(국산화, 기술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R&D 지원 확대(14.0%)’ 등도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김경호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2기 출범 등 경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기업들의 불안감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금융지원 확대, 환리스크 관리 지원과 함께 정부·지자체 차원의 다각적 정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 AI 기반 제조업 혁신·수출기업 지원… 광주경제 도약 원년 추진

    AI 기반 제조업 혁신·수출기업 지원… 광주경제 도약 원년 추진

    ‘위기는 기회’… 경영환경 개선경제자문委 통해 애로사항 듣고 지역 경제 관련된 조사·연구 강화기업 유치 위한 국회 스킨십 확대 맞춤형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지역 경제 혁신’… 신산업 육성경제포럼 개최… 글로벌 무역 연구FTA통상센터 가동… 맞춤 컨설팅車산업 모빌리티 전환 지원 추진AI·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육성광주상공회의소가 올해를 지역 경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광주상의의 의지를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광주상의는 우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안전관리체계를 갖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의미 있는 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라 보편관세와 상호관세 도입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지역 기업과 대응 전략도 세우고 있다.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도 마련한다. 먼저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기업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건의 활동을 강화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혁신을 해치는 각종 규제들을 발굴하고 경제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분야별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동향과 전망에 관한 각종 조사와 연구기능을 강화한다. 기업이 경영전략을 세우고 각종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기업 유치와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도 지속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회의원들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등 경제계 대표 역할을 충실히 하기로 했다.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통해 회원기업들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스케일업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맞춤형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재직자 역량을 강화한다. 각종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공공조달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하고 안정적으로 매출 기반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중소 회원기업들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광주은행 등과 함께 금융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출 수 있도록 ESG 경영 실무교육 및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ESG 관련 최신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산업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를 채용해 회원기업이 산업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신 경제와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의 경영이나 정책의 방향성 등을 모색하기 위한 광주경제포럼을 지속적으로 연다.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속에서 지역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디지털 전환이나 인공지능(AI) 도입 전략 등 최근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의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광주FTA통상진흥센터를 운영해 수출 규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FTA를 적극 활용해 지역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한다. 지역 기업들이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로 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노사관계를 개선하고 산업평화를 구축할 수 있는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사상생 산업평화선언을 통해 상호 간 신뢰를 다지는 활동도 강화한다. 지역 경제 혁신을 위한 신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기반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지원하고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도 벌인다.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이 미래 모빌리티로 전환할 수 있게 상생협약 확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해소하고 복지 격차를 줄이는 데 지혜를 모은다. 산업 내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광주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산업 트렌드와 구조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업종별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지자체와 정부, 기업과 함께 지역 노동시장의 동향을 연구하고 일자리와 관련된 산업계의 어려움을 찾아 개선하는 등 업종별 일자리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 또한 청년들에게 업무현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해 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게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인과 유관기관을 잇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신년인사회를 비롯해 중소 중견기업 CEO 협의회, 인사노무관리자협의회, N17(2, 3세 경영자) 협의회 등 각종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달빛경제교류협의회를 통해 영호남 경제계와의 교류도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상공대상을 비롯한 다양한 포상을 통해 분야별 우수 기업인들과 모범 근로자들을 시상한다.
  • 자영업자 10명 중 4명 “3년내 폐업 고려…올해 매출 더 떨어질 것”

    자영업자 10명 중 4명 “3년내 폐업 고려…올해 매출 더 떨어질 것”

    한경협, 음식·숙박·서비스업 500명 설문평균 대출 1.2억…매달 84만원 이자로“금융 지원, 소비촉진 방안 확대해야”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3년 내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영업 환경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은 올해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봤다. 25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업·숙박업·도소매업·기타서비스업 등 자영업자 500명 대상으로 ‘2024년 실적 및 2025년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2.6%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폭은 평균 12.8%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은 올해도 사업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61.2%로 나타났으며, 순이익도 62.2%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영업자들이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는 비용은 ‘원자재 및 재료비’(22.2%)였으며, 이어서 인건비(21.2%), 임차료(18.7%), 대출상환 원리금(14.2%) 순이었다. 자영업자들의 평균 대출액은 지난해 기준 1억 2000만원으로, 월 이자 부담액만 평균 84만 3000원에 달했다. 연 평균 8.4%의 금리 부담을 지고 있는 셈이다. 한경협은 은행의 평균 대출금리가 4.7%, 소액대출 금리가 6.9%임을 고려하면 상당수 자영업자가 은행 외 제2 금융권 등에서 대출을 받고 있으리라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43.6%는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업을 고려하게 된 주요 이유로는 ▲영업실적 지속 악화(28.2%) ▲경기회복 전망 불투명(18.1%) ▲자금사정 악화 및 대출상환 부담(18.1%) ▲임차료 및 인건비 상승(11.9%) ▲원재료 가격 상승(11.9%) 등이 꼽혔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대출상환 유예 및 금융지원 확대(22.1%) ▲소비 촉진 방안 확대(20.9%)를 꼽았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되면 서민경제의 위기가 심화될 수 있으므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원부자재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2000억원 조성…“지역 경제 활성화”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2000억원 조성…“지역 경제 활성화”

    경북 포항시가 올해 소상공인 자금조달을 위한 특례보증재원을 2000억원까지 확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4일 포항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355억원 규모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을 마련하고, 올해 총 2000억원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금융기관은 1:1의 비율로 출연금을 조성해 이날까지 총 29억6000만원을 조성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355억 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달 iM뱅크가 추가 출연하면 상반기 동안 특례보증재원 총 1500억원이 마련될 전망이고, 하반기에 재원 500억원을 확보해 올해 목표액인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114억 원보다 약 2배로 확대되는 것으로, 예상 수혜자는 약 8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다.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특례보증 지원 사업으로 일반 대상 최대 5000만원, 우대 대상 최대 1억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하나은행, 경기신보에 110억 원 특별 출연···경기신보, 1천650억 원 협약보증

    하나은행, 경기신보에 110억 원 특별 출연···경기신보, 1천650억 원 협약보증

    경기신보-하나은행, ‘민생안정·위기극복 미래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하나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경기신보는 18일 광교 경기융합타운 본점에서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1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1,6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 대상은 경기도 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8억 원(소상공인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으로, 대출은 하나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신청업체의 원활한 대출 실행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5천만 원 초과분은 90%)로 올렸다.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내려 적용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경영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위기극복 살리GO, 민생안정 힘내GO, 미래성장 키우GO’의 3GO 전략을 통해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경기신보에 150억 원 특별 출연···경기신보, 2천250억 원 협약 보증

    NH농협은행, 경기신보에 150억 원 특별 출연···경기신보, 2천250억 원 협약 보증

    ‘경기도 민생안정·위기 극복, 미래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과 NH농협은행 경기본부(NH농협은행)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는 18일 광교 경기융합타운 본점에서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안정과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150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특별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총 2,25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이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 대상은 경기도 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8억 원(소상공인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으로, 대출은 NH농협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신청업체의 원활한 대출 실행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100%(5천만 원 초과분은 90%)로 올렸다.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내려 적용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고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관세 부과에…포항-광양-당진 철강 지자체 공동 대응 뭉친다

    트럼프 관세 부과에…포항-광양-당진 철강 지자체 공동 대응 뭉친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철강 산업 위기가 고조되면서 철강을 주요 산업으로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13일 경북 포항시는 이날 오후 4시30분 전남 광양시, 충남 당진시와 함께 ‘철강 산업도시 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 모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상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여했다. 포항과 광양은 포스코가, 당진은 현대제철이 주요 기업인 철강도시다. 세 도시 조강생산량은 국내 전체 중 약 93%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관련 산업 종사자 및 관계사가 많은 만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하지만 글로벌 철강 시장은 2021년 이후 경기 하락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중국산 공급 과잉으로 인해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일본 엔저 효과로 인한 경쟁력 약화도 국내 철강업계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회의를 통해 각 지자체는 철강산업 현황과 피해 상황 등을 공유하고,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을 넘어 국내 철강 산업 전반이 영향을 받는 만큼 위기 극복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야·정부 협력을 이끌어 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또한 철강 산업이 위기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전후방 산업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긴급금융지원 및 세제 혜택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국내 기업 의무할당제, 산업용 전기료 인하, 중국산 후판 반덤핑 제소 신속 처리, 수출 쿼터제 합의를 위한 외교적 노력 등 대정부·국회 차원의 특별 지원 대책을 지속 건의하는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은 자동차, 조선, 전자 등 모든 산업에 필요한 대체 불가 핵심 소재이자 우리산업의 주력 수출품으로 철강산업의 위기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라며 “향후 광양·당진시와 머리를 맞대 각 지역의 철강기업,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국내 철강산업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부족한 예산·옥죄는 규제… 한국, 공허한 ‘AI 3대 강국’의 꿈[‘딥시크 충격’ AI전쟁 어디로 가나]

    부족한 예산·옥죄는 규제… 한국, 공허한 ‘AI 3대 강국’의 꿈[‘딥시크 충격’ AI전쟁 어디로 가나]

    AI 패권 경쟁 ‘역부족’한국 올 예산 1.8조원 vs 中 39조원‘자율’ 미중일과 달리 과한 규제 우려연구자 2만명… 中은 41만명 ‘20배’후발주자 한국, 추격 가능성“딥시크 오픈소스, 비용 절감 기회정부, 추경 통해서라도 GPU 지원”최상목 “첨단산업 34조 기금 조성” ‘정보기술(IT) 강국’을 자부했던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오픈AI를 중심으로 미국이 헤게모니를 장악한 듯 보였던 AI 생태계에 ‘저비용 고성능’을 내세운 중국 딥시크가 보란 듯이 ‘AI 굴기’를 입증했다. 앞서 2027년까지 ‘AI 3대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던 정부도 국가 AI위원회를 이달에 열어 AI 전략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에서 추격 로드맵을 내놓을 수 있을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5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673조 3000억원의 예산 중 AI 관련 예산은 총 1조 8000억원(전체의 0.27%)에 불과하다. 미국의 2025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AI 예산은 200억 달러(약 29조원)다. 전체 예산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7%로 같지만 가뜩이나 미국에 비해 인프라가 취약한 상황에서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4년 동안 AI 데이터센터에 5000억 달러(720조원)를 투자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공표했다. 중국도 AI를 포함한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지원에 올해 1917억 위안(약 39조원·전체의 0.68%)을 책정했다. 향후 중국이 AI에 쏟아붓겠다고 예고한 자금은 690조원에 이른다. 민간 투자도 부족하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공지능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민간 투자액은 13억 9000만 달러(2조 31억원)로 세계 9위다. 미국(672억 2000만 달러)의 48분의1 수준이다. 중국의 민간 투자 규모도 77억 6000만 달러에 이른다. AI 분야에서 한국은 영국·프랑스 등과 함께 미중을 쫓는 ‘3위권’으로 묶이지만 양강인 미중과의 격차를 좁히기엔 이처럼 역부족이다. AI 패권 경쟁의 실탄으로 불리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전쟁에서도 뒤처졌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3년에만 GPU를 15만개 사들였으며, 메타도 GPU를 15만개 보유했다. 반면 우리나라가 확보한 물량은 2000개에 불과하다. 딥시크 충격에 정부는 2030년까지 GPU 3만개를 확보하기로 한 전략을 수정해 올해 1만 5000개, 2027년 초까지 3만개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당겼다. 규제 또한 AI 패권 경쟁에서 뒤처진 원인으로 지목된다. 우리나라는 유럽연합(EU) 규제 모델을 따른다. 자율 규제가 아닌 법률을 통한 규제다. 지난해 말 국회 문턱을 넘은 AI기본법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 산업 진흥 뼈대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지만 과도한 규제란 우려가 나온다. 업계에선 법률로 금지된 게 아니라면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 필요성을 언급한다. 미국·중국·일본은 법적 구속력 없는 가이드라인만 제공하는 자율 규제 방식을 취하고 있다. AI 인재도 절대 부족하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 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집계된 한국의 AI 분야 연구자 수는 2만 1000명이다. 중국(41만 1000명)에 비해 20분의1 수준이다. 2위 인도(19만 5000명), 3위 미국(12만명)에 비해 크게 뒤지고 일본(3만 5000명·5위), 영국(2만 9000명·6위)과 비교해도 열세다. 전문가들은 딥시크의 등장은 우리에게도 호재라고 말한다. 오픈AI의 모델 o1, o3-미니 등은 폐쇄형 전략을 취해 후발주자들의 추격 자체가 차단됐다. 반면 딥시크가 공개한 오픈소스를 응용하면 접근 가능성이 높아진다. 정부도 GPU 확보 등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고, 규제가 AI 육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 교수는 “미국 빅테크가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딥시크는 비용 절감 기법을 총동원했기 때문에 우리에겐 매력적”이라면서 “GPU가 당장 1만대는 필요한데 민간에서 확보가 힘들기 때문에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서라도 지원해야 하고, 현장에 인재를 공급할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딥시크의 성공은 한국에 호재”라면서 “장기 관점에서 과감한 투자와 AI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동인 카이스트 AI대학원 책임교수도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연구자들이 새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충분한 GPU를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 AI 컴퓨팅센터 가동 절차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이달 ‘국가AI위원회’ 회의를 열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가칭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신설하겠다”며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17조원)의 2배 이상 규모로 조성하고,저리 대출과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34조+α 투입… ‘캐즘’ 숨통 트이나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34조+α 투입… ‘캐즘’ 숨통 트이나

    정부가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30조원대 대규모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의무화 폐지 선언 등으로 실적이 저조해진 전기차 배터리 기업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가칭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금은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17조원)의 2배 이상 규모로 조성하고, 저리 대출·지분 투자 등 다양한 지원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구체적인 기금 신절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관련 법률 개정안을 3월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규모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최소 3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 대행은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국가 AI 컴퓨팅센터 가동 절차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이달 중으로 ‘국가AI위원회’ 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국회의 협조가 뒷받침돼야만 결실을 거둘 수 있다”면서 “업계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길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 강남, 2070억원 투입… 민생경제 활성화 나섰다

    서울 강남구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7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지원책은 ▲1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강남사랑상품권 740억원 발행 및 페이백 제공 ▲공공배달상품권 30억원 발행 ▲지역 상권 맞춤형 특화사업 등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과 관련, 강남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올해 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제공한다. 또 중기 등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한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협약 금융기관은 지난해부터 영동농협, 송파농협, 새마을금고, 남서울신협이 추가되며 2개 은행에서 6곳으로 확대됐다. 더불어 구민들의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74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과 30억원 규모의 ‘강남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강남사랑상품권은 1인당 50만원까지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상시 페이백 혜택으로 가맹점 결제 시 사용 금액의 5%를 동일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10%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도 중요 과제다. 강남구는 영동전통시장, 도곡시장 등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지원, 특화 사업,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등을 통해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 골목상권의 조직력 및 역량 강화, 창의적인 로컬 브랜드 육성, 맞춤형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 경제 자생력을 키울 방침이다.
  • 화성시, ‘벼랑 끝’ 소상공인 대상 51억 자금 지원···300억 특례 보증

    화성시, ‘벼랑 끝’ 소상공인 대상 51억 자금 지원···300억 특례 보증

    화성특례시가 비상계엄과 탄핵 등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화성시는 ‘2025년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에 30억 원, 특례 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3억 원, 이자 차액 보전 지원사업에 18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올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 규모를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300억 원으로 확대한다. 담보 없이 시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5천만 원까지 5년간 대출을 지원하고, 특례 보증 신청 시 발생하는 보증 수수료도 최초 1회만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와 협약된 12개 시중은행에서 특례 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대출이자 2%를 5년간 보전하고 가산 금리를 낮추는 등 대출금리 여건도 개선했다. 정명근 시장은 “소상공인 자금지원이 대내외적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내는 물꼬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 경제 활성화 정책 발굴 및 추진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산銀, ‘13.5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금융지원 MOU

    부산銀, ‘13.5조 가덕도 신공항 건설’ 금융지원 MOU

    BNK부산은행이 13조 5000억원 규모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금융 지원에 나선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부산은행은 14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은행은 이달부터 2027년 말까지 3년 동안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주거래 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부산 강서구에 지어질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총 사업비는 13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부산은행은 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공단의 금융 거래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부산은행과 공단은 인근 주민들을 위한 금융 지원과 건설사업 참여 기업 대상 운전자금 대출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 방안을 발굴해 시행하기로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향후 공단과 지속해 협력하며 지역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뭘까?···경과원, 24일 합동 설명회

    올해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뭘까?···경과원, 24일 합동 설명회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새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2025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24일 개최한다. 오는 24일 경과원 경기홀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 약 25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설명회에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과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KOTRA 등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R&D 지원과 판로 및 수출지원, 자금 및 금융지원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기관별로 2025년 변경된 지원정책과 주요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업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위해 1:1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는 창업생태계 조성, 지역 기반 성장산업 활성화, 수출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과원은 오는 15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총 21회에 걸쳐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북도, 민생 관련 4대 분야에 1분기 실탄(자원) 집중 지원

    경북도, 민생 관련 4대 분야에 1분기 실탄(자원) 집중 지원

    경북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소비 진작, 수출 활성화, 대중교통 등 민생 관련 4대 분야에 올해 1분기 실탄(자원)을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자금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에 힘쓴다. 이를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신규 보증 1조원 이상 확대, 소상공인 금융컨설팅 전담팀 신설, 2025 APEC 개최지 소상공인 금융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본부세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구경북지원단과 협력해 환 변동 보험료 지원, 주요 글로벌 행사, FTA 활용 및 관세 행정 지원 등에 나선다. 이 밖에 70세 이상 무료 버스 운행, 광역 도시철도 환승 체계 강화 등을 통해 대구·경북 주민의 소비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 경제 여건이 국내외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대외 충격에 견딜 수 있게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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