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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사기 특별법 발의, 우선매수권·LH 매입…보증금 구제는 빠져

    전세사기 특별법 발의, 우선매수권·LH 매입…보증금 구제는 빠져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2년간 한시적 운영하는 특별법을 27일 발의했다. 피해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희망 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신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 그러나 야당과 피해자 측에서 주장하는 보증금 반환 채권 매입 후 회수하는 ‘선보상 후구상’ 방안을 제외됐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인정하는 요건도 경·공매 진행, 수사 개시 등 6가지 요건을 충족하도록 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7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에 관한 특별법’을 발표했다. 그간 4차례 지원방안이 나왔지만, 경매 등 퇴거 위기에 처한 피해자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특별법 제정을 통해 종합 지원하자는 취지다. 특별법 지원 대상은 ▲대항력을 갖추고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 ▲임차 주택에 대한 경·공매 진행(집행권원 포함) ▲면적·보증금 등 고려한 서민 임차주택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 ▲보증금 상당액이 미반환될 우려 등 6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신청하면 시도에서 기본요건을 조사 및 확인하고 국토부 내 설치될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후 국토부가 피해자를 결정한다. 피해자로 인정되면 피해 임차인이 직접 경매 유예·정지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도 법적 근거에 따른 요청을 통해 경·공매 유예 이행력을 높인다. 또 거주 중인 주택이 경·공매에 넘어갈 경우 피해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한다. 피해자는 최고가 낙찰액과 같은 가격으로 집을 낙찰받을 수 있다. 임대인의 세금 체납액이 많아 경매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를 지원하기 위해 조세채권(세금징수권리)을 임대인이 가진 모든 부동산에 고르게 안분한다. 예를 들어 1000채를 보유한 임대인이 세금 100억원을 체납했을 경우, 조세채권을 배분해 낙찰 시 1000만원씩만 징수한다. 경·공매 낙찰 시에는 금리 1.85~2.7%, 한도 4억원, 소득 7000만원 이하의 최우대요건인 신혼부부와 동일한 기준의 디딤돌 대출을 지원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에 관계없이 0.4% 금리 우대를 받는다. 기존 주택을 낙찰받았으면 취득세는 200만원 한도로 면제되고, 재산세는 3년간 감면된다. 기존 주택 매입을 꺼리는 피해 임차인을 위해선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우선매수권을 양도받아 해당 주택을 경·공매로 매입한 후 공공임대로 공급해 피해자의 주거 연속성을 확보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이나 자산요건 고려 없이 매입임대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임대료는 시세 대비 30~50%, 거주기간은 최대 20년 등 현행 요건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아울러 재난·재해 등 위기발생 시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제도를 전세사기 피해자 가구에도 적용해 생계비 월 62만원, 주거비 월 40만원 등을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한부모·조손 가정 등에 지원하는 3% 금리의 신용대출도 받을 수 있다. 이미 경·공매가 끝난 피해 임차인도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한다. 특별법 시행 직전 2년 내 경·공매가 종료되고 완료 시점에서 특별법상 피해자 인정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임차인이 대상이다. 이들에겐 공공임대 우선 입주기회와 다른 주택 구입 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한다. 전세사기 처벌도 강화한다. 현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죄로 인정받으려면 피해자별 피해금액이 5억원 이상이어야 하지만, 법 개정을 통해 범의가 단일하고 범행방법이 유사하면 피해금액을 모두 합산해 가중처벌한다. 다만 이번 특별법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피해자에게 일부를 돌려주고 추후 회수하는 ‘선보상 후구상’ 방식은 제외됐다. 이는 상임위에서 함께 논의될 예정이지만, 정부는 강경히 반대하는 입장이라 진통이 예상된다. 특별법은 즉시 발의되며 공포 후에 즉시 시행된다. 국토부는 특별법 시행 1개월 내에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이외 법령 개정사항 등도 즉시 개정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건설-美 홀텍 K금융지원으로 글로벌 원전사업 박차

    현대건설-美 홀텍 K금융지원으로 글로벌 원전사업 박차

    현대건설과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이 ‘팀 홀텍’을 결성하고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는 협력 계약을 맺었다. 협력 계약식은 지난 21일 미국 뉴저지주 캠든에 위치한 홀텍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에네르고아톰에서 각 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팀 홀텍은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160 파일럿 프로젝트의 전력망을 연결하고, 추가 20기를 신속하게 배치할 방침이다. 팀 홀텍은 SMR 구축사업을 통해 우크라이나 탄소중립과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현대건설은 또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추가적인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공동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과 홀텍 간 기술협력에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SMR, 원전해체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발 모델 SMR-160은 160㎿급 경수로형 SMR로서 사막, 극지 등 지역 및 환경적 제한 없이 배치할 수 있는 범용 원자로다.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미국 에너지부의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2021년 협력 계약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 SMR-160의 설계·구매·시공에 대한 사업 독점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상업화를 위한 표준모델 상세설계에 직접 참여 중이며, 설계가 완료된 SMR-160은 홀텍 소유의 오이스터 크릭 원전 해체 부지에 최초로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한미 양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기업의 협력이 더욱 확대돼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확대…저신용자 금리 0.5%P 감면

    BNK부산은행 ‘따뜻한 금융’ 확대…저신용자 금리 0.5%P 감면

    BNK부산은행이 ‘따뜻한 금융지원’의 하나로 기존 대출 이용 고객 중 저신용자에게 금리를 감면해준다고 26일 밝혔다. 금리감면 대상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부산은행에서 전세대출,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신용평가 하위 10%(NICE 724점 이하, KCB 670점 이하) 고객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부산은행이 현재 대출금리에서 0.5%포인트를 감면한다. 감면금리는 시행일 이후 다음 이자 납입일부터 현재 대출 만기까지 반영된다. 대상자에게 금리감면 내용을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연체 중이거나 만기 1개월 이내 대출, 2% 미만 저금리 대출 등 일부 대출은 금리감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지원으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의 실질적인 금리부담이 완활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3월부터 따뜻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새희망홀씨’대출 최대 1.0%포인트 주택담보대출 최대 0.80%포인트, 전세자금대출 최대 0.85%포인트, 신용대출 최대 0.60%포인트 등 신규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 GH, 전세사기 피해자에 공공임대주택 98가구 지원

    GH, 전세사기 피해자에 공공임대주택 98가구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매입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98가구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받은 피해자로 퇴거명령 등으로 긴급하게 주거지원이 필요한 도민이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시세의 30%만 부담하면 공공임대주택에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거주할수 있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긴급주거 전세피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대상자 선정과정을 거쳐 GH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할 수 있다. 한편, GH는 최근 전세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는 GH 주거 분야 전문인력과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변호사, 법무사 등 ‘부동산·금융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부동산 법률, 긴급 금융지원 과 주거지원 등 종합적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개소이후 2주간 102명이 방문하여, 216건의 법률상담 등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김세용 GH사장은 “전세사기 피해를 입고 주거위기를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긴급지원주택을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발 벗고 나선 4대 은행…대출이자 깎아준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발 벗고 나선 4대 은행…대출이자 깎아준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시 이자를 감면해주는 상생 금융 지원책을 내놨다. 하나은행은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억원 한도로 총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매가 완료됐거나 거주지를 상실한 가구가 신규로 전세 자금을 대출받거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는 경우 최초 1년간 이자 전액을 면제해줄 계획이다. 경매가 진행 중이거나 예상되는 주택을 구입하길 원하는 피해자에게는 경매 낙찰자금(경락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1년간 이자 전액을 면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대출 진행 시 발생하는 반환보험 보증료를 포함한 보증료, 인지세, 채권할인료와 중도 상환해약금등 부대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이날 신한은행도 확인서를 제출한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신규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2년간 2%포인트 감면해주겠다고 발표했다. 피해자가 해당 주택을 구입하거나 경매 낙찰을 받을 때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받으면 최대 1년간 2%포인트 금리를 낮춰준다. 세대당 지원 한도는 전세자금 대출 1억 5000만원, 구입자금대출 2억원으로 경우에 따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역시 전세 사기 피해자 주거 안정 지원책을 내놨다. 전세 피해 지원센터에서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이 전세자금, 주택구입자금, 경락자금 등을 대출 신청할 경우 최초 1년간 대출 금리를 2%포인트 인하해 주기로 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날(20일) 전세 사기 피해 긴급 지원책인 ‘우리가(家) 힘이 되는 주거 안정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피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주택구입·경락자금 대출 시 최초 1년간 2%포인트 금리를 감면하고 이후에는 상품별 최저 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대출 한도는 전세자금 대출이 세대 당 1억5000만원(보증금 3억원 이내), 주택구입자금 대출과 경락자금 대출이 세대당 2억원씩이다. 이들 4대 은행은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세사기 금융지원센터 인천에 연다

    전세사기 금융지원센터 인천에 연다

    금융감독원은 전세사기 피해자에 금융 지원을 상담해줄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서울 영등포의 금감원 본원과 인천 남구의 금감원 인천지원에 각각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원에 8명, 인천에 3명의 전문 상담원이 상주한다. 지원센터는 우선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매·매각 유예 조치와 관련해 피해자들의 신청을 받고 이를 채권 금융기관에 통보한다. 피해자가 거주하는 주택의 선순위 채권 존재여부 확인과 선순위 금융기관과의 분쟁 접수 및 처리, 경매·매각 유예 진행상황 등도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긴급 저리 전세자금대출, 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부 대환대출 등 정책자금대출 요건과 신청방법도 알려준다. 이외에도 우리은행 등을 통한 지원 대출 요건 및 신청방법, 정부의 주거 안정 자금·서민금융 지원 방안을 소개하며 관련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에는 휴무한다. 전화, 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 금감원은 “피해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필요시 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무슨 돈으로” 공공매입 선 그은 원희룡… 피해자 채무조정 속도전

    “무슨 돈으로” 공공매입 선 그은 원희룡… 피해자 채무조정 속도전

    전세사기 피해 지원 대책 중 하나로 공공이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보증금을 일부라도 돌려주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정부는 피해자 입장에서 절반 정도의 손실이 불가피하고 사기 피해액을 국민 세금으로 떠안는 것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금융당국이 20일 채무조정 등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 방안을 여럿 내놓았음에도 ‘시간 벌어주기’일 뿐 근본 대책이 아니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세사기 주택의 공공 매입 및 보증금 반환 채권 인수 등 방안과 관련한 질의에 “무슨 돈으로 어느 금액에 사라는 것인가”라며 재차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사례에 따라 보증금 반환 채권이나 전세사기 대상 주택을 매입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질의에 관한 답변이다. 보증금 반환 채권 인수는 공공이 전세사기 임차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일부 보증금을 우선 돌려주고 이후 경매 등을 통해 채권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요구하는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이다. 그러나 정부가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에 부정적인 주된 이유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채권을 사들일 때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채권 가액을 전액 보장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전세사기 피해자가 1억원의 보증금 채권을 갖고 있으면 캠코는 이보다 훨씬 낮은 가격인 3000~5000만원에 채권을 사들인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해당 가격만 받고 채권을 넘기면 세입자 지위를 잃게 돼 보증금에 대한 권리를 요구할 수 없게 된다. 보증금 전액 반환을 위해선 특별법 제정도 필요하다. 현행법상 캠코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개인 채권은 매입할 수 없어서다.
  • 우리금융, 피해 가구에 5300억 긴급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5300억원 규모의 주거 안정 금융지원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정부가 추가 지정한 피해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전세자금대출은 가구당 최대 1억 5000만원 한도(보증금 3억원 이내) 내에서 총 2300억원을 지원한다. 새로운 주택을 구입하길 원하는 피해자에게는 주택구입자금대출을 가구당 2억원 한도로 총 1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대출만기는 최장 40년(거치기간 5년)이다. 경매 중이거나 진행이 예상되는 주택을 구입하길 원하는 피해자에게는 법원이 정한 감정가액 범위 내에서 경매 낙찰자금(경락자금) 대출을 최대 2억원 한도로 빌려준다. 지원 규모는 1500억원으로 정해졌다. 우리은행은 주거 안정 관련 대출을 받는 피해자들에게 최초 1년간 금리를 2% 포인트를 감면해 준 뒤 이후에도 상품별 최저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 와트아이솔루션, 하나자산신탁·현대에코테크와 ‘스마트 EVCP’ 구축 업무협약

    와트아이솔루션, 하나자산신탁·현대에코테크와 ‘스마트 EVCP’ 구축 업무협약

    와트아이솔루션은 하나자산신탁, 현대에코테크와 서울 역삼동 하나자산신탁 본사 회의실에서 ‘스마트(Smart) EVCP’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3사는 급증하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최첨단 융복합 기술 기반의 친환경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및 자동 주차, 부가 서비스 등의 사업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현대에코테크는 건축물 설계, 시공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와트아이솔루션는 기술 컨설팅, 엔너지니어링, 통합운영플랫폼과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자산신탁은 금융지원과 사업 자문을 맡는다. 와트아이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 대상 지역 선정 과정을 거쳐 입지를 확보하게 되면 국내 최초 단위 건물당 전기차 전용 집합 충·방전과 부가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의 상호보완 운영을 통한 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상용화 플랫폼의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와트아이솔루션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교수 창업기업이다.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은 서울과기대 내 학부생과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을 인턴 및 연구원으로 참여시켜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핵심기술 연구에도 분야별 교수진과 연구실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EVCP는 전기차 주차충전 복합서비스단지로, 국내 전기차 1000만대 시대를 대비하는 신사업모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기차 보급이 39만 대를 넘어섰고, 전 세계적으로는 1500만대에 이르며, 2030년이면 3억 5000만대에 이를 것(IEA, 2022.7)으로 전망된다.
  • “경매 중단하고 우선 매수권 달라”…전세사기 피해자들호소[종합]

    “경매 중단하고 우선 매수권 달라”…전세사기 피해자들호소[종합]

    전세사기를 당해 최근 2개월새 청년 세입자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가운데, 피해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경매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18일 출범하는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세사기 사태가 수면위로 부상한 지 5개월 만에 이날 현재 인천 피해자 모임에 가입된 32개 아파트·빌라 1787세대 가운데 약 60%인 1066세대가 경매·공매에 넘어간 상태다. 이 중 106세대는 이미 낙찰돼 매각이 끝났고, 261세대는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3079세대 중 2083세대 경매 넘어 갈 것으로 추정 대책위 측은 피해자 모임에 가입하지 않은 세대까지 고려하면 전체 피해 세대 3079세대 중 2083세대(67.6%)가 경매에 넘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대책위가 무작위로 431세대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132세대(30.6%)는 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갔을 때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보장받는 최우선변제 대상에도 해당하지 않아 피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측은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하자 인천본부가 관리 중인 미추홀구 주택 경매 210건 가운데 51건의 매각기일을 변경 신청했다.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 관계자는 “당장 4∼5월에 집을 비워줘야 하는 세대들이 있다”며 “하루빨리 피해 세대들의 경매를 중지하고 이를 소급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안상미 공동위원장은 “전세사기는 정부의 집값·전셋값 폭등 방치와 등록임대사업자 관리 부실,금융기관의 무분별한 대출과 묻지마 보증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면서 즉각적인 경매 진행 중단과 함께 맞춤형 금융 지원, 전세보증금 채권이나 피해주택 매입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어 “전국적이고 전면적인 피해 실태조사 실시, 정부 대책의 사각지대 보완, 경락대금대출 등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프로그램 마련, 사망한 임대인의 상속문제와 선순위 조세채권 문제 해결, 전세사기 피해구제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살던 집 우선 매수 권리도 줘야” 이런 요구의 배경은 정부의 대출이나 긴급주거 지원책이 너무 까다롭고 금융기관 거래를 하기 어려울 만큼 신용이 나빠진 피해자들에게는 현실성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 전세사기 피해를 입고 지난 2월 극단적 선택을 한 A(30대 남성)씨는 은행으로부터 대출연장을 거부당했고 직장까지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보증금의 일정부분을 최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최우선변제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고 경매도 앞두고 있었다. 맞춤형 대책이 절실히 필요했던 피해자였던 셈이다. 따라서 피해자들에게는 어떤 대책보다도 경매 중지가 가장 시급하다는 것이다. 경매를 중지하고 원하는 피해자들에게는 자신이 살던 집을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줘서 이들이 현재의 집에 그대로 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중인 한 피해자는 “이번 대규모 전세사기·깡통전세 사태의 경우 그동안 정부와 국회가 집값·전세값 폭등을 방치하는 것을 넘어 갭투기가 가능하도록 전세대출 확대정책을 펼쳐왔고, 금융기관과 보증기관도 무분별한 대출과 묻지마 보증을 남발해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공매시 국세우선원칙 예외, 임대인의 세금체납사실 확인 등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사각지대가 크거나 예방대책에 불과해 현재 발생한 피해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부 대책 비효율” 특단대책 요구 파장이 커지자, 전국 단위 대책위원회가 결성된다. ‘전세사기·깡통전세피해자전국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남부광장 분수대로에서 대책위를 공식 출범하고 기자회견을 연다. 대책위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 대책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보고 정부에 특단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와 미추홀구는 현재 전세사기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지원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도 대환대출 시행,전세사기 피해 확인 절차 개선,피해 확인서 유효기간 및 발급기간 확대,긴급주거지원 보증금 분납 절차 도입 등 피해자들을 위한 추가대책을 수립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정부의 대책이 실효성 없다며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대책위의 요구안은 크게 경매 중지,피해 세대에 우선 매수청구권 제공,긴급주거거주기간 장기화,피해 보증금 선반환,중복대출 혜택 제공 등이다. 인천시가 파악한 인천지역 전세사기 피해세대는 총 3079세대며, 이중 1800세대에 대해서는 조사가 완료됐고 나머지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 “당장 경매 중단 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 호소

    “당장 경매 중단 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 호소

    전세사기를 당해 최근 2개월새 청년 세입자 3명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가운데, 피해자들은 현재 진행중인 경매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18일 출범하는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대책위에 가입된 32개 아파트·빌라 1787세대 가운데 약 60%인 1066세대가 경매·공매에 넘어간 상태다.안상미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전세사기는 정부의 집값·전셋값 폭등 방치와 등록임대사업자 관리 부실,금융기관의 무분별한 대출과 묻지마 보증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면서 즉각적인 경매 진행 중단과 함께 맞춤형 금융 지원, 전세보증금 채권이나 피해주택 매입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어 “전국적이고 전면적인 피해 실태조사 실시, 정부 대책의 사각지대 보완, 경락대금대출 등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프로그램 마련, 사망한 임대인의 상속문제와 선순위 조세채권 문제 해결, 전세사기 피해구제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피해자 우선 매수 청구권리 줘야” 이런 요구의 배경은 정부의 대출이나 긴급주거 지원책이 너무 까다롭고 금융기관 거래를 하기 어려울 만큼 신용이 나빠진 피해자들에게는 현실성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대책보다도 경매 중지가 가장 시급하다는 것이다. 경매를 중지하고 원하는 피해자들에게는 자신이 살던 집을 우선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줘서 이들이 현재의 집에 그대로 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인천 미추홀구에 거주중인 한 피해자는 “이번 대규모 전세사기·깡통전세 사태의 경우 그동안 정부와 국회가 집값·전세값 폭등을 방치하는 것을 넘어 갭투기가 가능하도록 전세대출 확대정책을 펼쳐왔고, 금융기관과 보증기관도 무분별한 대출과 묻지마 보증을 남발해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공매시 국세우선원칙 예외, 임대인의 세금체납사실 확인 등의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사각지대가 크거나 예방대책에 불과해 현재 발생한 피해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펫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3기 선정

    펫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13기 선정

    반려동물 돌봄 중개 어플 ‘펫봄’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3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부터 금융, 성장까지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한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펫봄은 고양이, 강아지 등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들이 동네 이웃 돌봄님을 직접 비교 선택하고 돌봄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앱 플랫폼이다. 반려동물과 보호자, 돌봄님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비전을 두고 있다. 김도영 펫봄 대표는 “펫봄은 강아지 펫시터 및 고양이 캣시터, 방문탁묘 등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보호자들에게 필수 어플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며 “금번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을 통해 펫봄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펫봄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 지원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각종 IR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펫봄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서울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민간투자로 건설… 13조 민자사업 발굴

    서울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민간투자로 건설… 13조 민자사업 발굴

    서울 중구 회현동에 들어서는 15층짜리 행정복합타운이 762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통해 지어진다.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한곳에 집결한 ‘주민행정 멀티플렉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이 사회기반시설로 인정돼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6년 시설이 준공되면 소유권은 구청에 넘어가고, 민간사업자는 일정 기간 시설을 운영하면서 투자한 사업비를 회수하는 식이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민간 투자의 바람직한 예시로 평가된다. 정부는 올해도 민간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을 목표로 신규 민자 프로젝트 발굴에 13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민간 투자 사업 활성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경기 둔화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철도, 하수처리장 등 기존 사업 유형에서 13조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새로 발굴하기로 했다. 회현동에 들어설 행정복합타운과 같은 새로운 민자 시설 유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료도로, 터널, 교량, 철도 등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의 민자 전환을 유도하고,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사업도 민자로 전환할 수 있는지 적극 살펴보기로 했다. 이미 추진하기로 한 8조 9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에 대해서는 적격성 조사를 빠르게 완료하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도 수시로 개최해 공고·협약·체결 등과 같은 절차에 속력을 낼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부진에 빠진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 대책도 부처별로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자동차·이차전지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반도체 등의 수출에서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아직 본격화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등 3대 주력 기술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미래 핵심기술 100개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민간이 156조원, 정부가 4조 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는 내용의 ‘3대 주력 기술 초격차 R&D 전략’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으로 선수금 비중이 확대된 조선업 환경을 고려해 시중 은행들이 선주사의 선수금을 보증하는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특례 보증 비율을 현재 70%(중형사 기준)에서 85%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27년까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대표 중소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내용의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 중소기업이 채용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지정하고, 단기 정책자금 ‘네트워크론’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민간 주도 성장’ 본격화한 정부… 민자 프로젝트에 13조+α 투자

    ‘민간 주도 성장’ 본격화한 정부… 민자 프로젝트에 13조+α 투자

    서울 중구 회현동에 들어서는 15층짜리 행정복합타운이 762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통해 지어진다.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도서관 등 주민 편의시설이 한곳에 집결한 ‘주민행정 멀티플렉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이 사회기반시설로 인정돼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6년 시설이 준공되면 소유권은 구청에 넘어가고, 민간사업자는 일정 기간 시설을 운영하면서 투자한 사업비를 회수하는 식이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민간 투자의 바람직한 예시로 평가된다. 정부는 올해도 민간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을 목표로 신규 민자 프로젝트 발굴에 13조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민간 투자 사업 활성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경기 둔화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철도, 하수처리장 등 기존 사업 유형에서 13조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새로 발굴하기로 했다. 회현동에 들어설 행정복합타운과 같은 새로운 민자 시설 유형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료도로, 터널, 교량, 철도 등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의 민자 전환을 유도하고,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사업도 민자로 전환할 수 있는지 적극 살펴보기로 했다. 이미 추진하기로 한 8조 9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에 대해서는 적격성 조사를 빠르게 완료하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도 수시로 개최해 공고·협약·체결 등과 같은 절차에 속력을 낼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부진에 빠진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 대책도 부처별로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자동차·이차전지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반도체 등의 수출에서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아직 본격화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등 3대 주력 기술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미래 핵심기술 100개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민간이 156조원, 정부가 4조 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는 내용의 ‘3대 주력 기술 초격차 R&D 전략’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으로 선수금 비중이 확대된 조선업 환경을 고려해 시중 은행들이 선주사의 선수금을 보증하는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특례 보증 비율을 현재 70%(중형사 기준)에서 85%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27년까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대표 중소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내용의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 중소기업이 채용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재대학’을 지정하고, 단기 정책자금 ‘네트워크론’을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임종룡, 당국과 발맞춘 행보… ‘우리’ 위상이 달라졌다

    임종룡, 당국과 발맞춘 행보… ‘우리’ 위상이 달라졌다

    최근 우리금융지주와 금융당국이 보조를 맞추는 행보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정통 관료 출신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취임 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우리금융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복현 금감원장은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 회장도 함께했다. 이 원장과 임 회장이 함께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점’ 개소식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전통시장과 금융사를 연결해 상인들에게 맞춤형 금융상담 등을 제공하는 ‘장금(場金)이 결연’을 시행하기로 했는데, 장금이 1호로 우리은행과 광장시장이 선정됐다.이 원장은 이날 “우리은행이 지역 상인을 위한 금융회사 전담 창구를 통해 지역사회 소비자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모으고 지키는 자물쇠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자금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경영 컨설팅 등 서비스가 수반돼야 한다”며 상생금융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금융당국과 임 회장의 스킨십이 빈번하다. 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이 원장과의 만남에 맞춰 가계대출 전 상품 금리인하를 포함해 연간 총 20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금융당국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의 간담회까지 포함하면 일주일 새 세 차례 만났다. 연임 여부를 놓고 마찰을 빚었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임 회장 취임 후에는 5대 금융지주 중 순위로는 KB·신한·하나금융 다음 네 번째이지만, ‘의전상으로는 1순위가 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공식석상에서 대우가 달라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기획재정부 1차관을 거쳐 2015년에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장관급 인사로, 공직사회의 신망이 두텁다. 10년 전인 2013~2015년 NH금융지주 회장을 맡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했다. 행시 24회 출신으로 행시 기준 25회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모두 후배다. 실제 금융당국 수장을 비롯해 정부 부처 관계자와도 만남을 가지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융권 안팎의 기대가 큰 만큼 우리금융 내 한일·상업 파벌 싸움 타파와 내부통제 강화,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야 하는 부담감도 크다. 한편 검찰은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우리은행 본점·성남금융센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금감원 역시 지난 3일부터 이와 관련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치유하고, 관련자도 문제가 있다면 엄정히 처벌돼야 한다”고 말했다.
  • 오세훈 ‘여의도 금융허브’ 첫발…디지털지원센터 밑그림 그린다

    오세훈 ‘여의도 금융허브’ 첫발…디지털지원센터 밑그림 그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여의도 국제금융허브화의 첫발, ‘디지털금융지원센터’의 건립 설계안 공모(포스터)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디지털금융지원센터의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오 시장이 구상하고 있는 ‘여의도 국제금융 허브 만들기’ 작업의 일환으로 시의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금융 인재 역량 강화, 핀테크기업 육성을 위한 협업 인프라 및 스케일업 지원, 기존 지원시설 및 지역 간 유기적인 연계·결합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포대교 남단 쪽 여의도공원 바로 옆에 위치(여의도공원로 119)했으며 대지면적은 529㎡, 총사업비는 약 294억원이 들어간다. 연면적 4463㎡ 규모로 2027년 3월 개관이 목표다. 시는 심사 품질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 사전간담회를 공모 전후 두 차례로 늘리고 심사 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5월 30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하고 기술 검토와 두 차례의 작품 심사를 거쳐 6월 2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심사위원은 총 6명으로 권현철 에이그룹건축사사무소 부사장, 김현정 그라운드 건축사사무소 대표, 맹필수 홍익대 교수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재능 있고 창의적인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중기청 등 5개 기관,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 손잡아

    충남중기청 등 5개 기관, ‘중소기업 성장기반 확충’ 손잡아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와 31일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개정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기술·사업성 우수 중소기업이 보다 낮은 이자율로 시중은행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저리의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성장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들은 △기술개발·기술보증·역점사업·수출바우처·소상공인 금융기관 추천 △금융기관에 대출액의 최대 50%를 저금리 지원 △신용보증서 보증료율 차감 등에 나선다. 배창우 청장은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탄탄한 협력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의 상생… 금리 최대 0.7%P 인하 등 年 2050억 지원

    우리은행의 상생… 금리 최대 0.7%P 인하 등 年 2050억 지원

    우리은행이 전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7% 포인트 인하하는 등 연간 20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3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한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점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발표했다. 임 회장은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 패키지 제공, 지속적 상생금융 지원 방안 마련, 상생의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능 운용 등 3대 상생금융 원칙을 발표했다. 우선 개인고객 지원의 일환으로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은 각각 최대 0.7% 포인트, 0.6% 포인트, 신용대출(신규·대환)은 최대 0.5% 포인트 인하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 고객은 연간 104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됐다. 1조 4000억원 규모의 청년 도약 패키지도 시행한다. 청년층 자립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도약대출을 시행하고, 1만명을 대상으로 금융바우처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생활안정자금으로 5000억원 긴급대출과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 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신규 보증서 대출 시 첫 달 이자 전액 감면 등도 포함됐다. 한편 지난 24일 공식 취임한 임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 포트폴리오에 증권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다”면서 증권사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임 회장은 “앞으로 변화적인 상황을 주시하되 공개적으로 증권사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천명하고 협상 여지가 있으면 기꺼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농축수산물 30% 할인… ‘시니어·청년 요금제’ 통신비 다이어트

    농축수산물 30% 할인… ‘시니어·청년 요금제’ 통신비 다이어트

    새달부터 170억 규모 할인 지원1인당 1만원… 전통시장은 4만원닭고기·무 등 7개 품목 관세 인하 전세사기 피해 긴급대출 등 지원취약층 월세 대출 요건 완화 추진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이 물가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생계비 경감 대책을 함께 내놨다. 29일 개최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다. 구체적으로 서민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170억원 규모의 할인을 지원하고, 통신요금 선택권을 늘려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먼저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부터 6월까지 소비자 부담이 큰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에 대해 170억원 규모의 할인 행사에 나선다. 지원 한도는 1인당 1만원, 전통시장은 2만~4만원이다. 가격 추이에 따라 할인 품목이 정해진다. 대형·중소형마트와 지역 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마트, 온라인 쇼핑몰은 20% 할인율이 적용되고, 전통시장에서는 20~30% 저렴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가격이 높아진 농축수산물 7개 품목에 대해선 5월부터 관세율을 내린다. 닭고기, 대파, 무, 종오리 종란 등은 5~6월 동안, 감자칩 제조용 감자는 5~11월 동안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한다. 명태와 냉동 꽁치는 조정관세 대신 10%의 기본세율을 적용한다. 통신요금 부담도 낮춘다. 데이터 사용량별로 요금 구간을 세분화한 중간요금제를 늘리고, 일반요금제보다 저렴한 시니어요금제, 청년요금제 등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 통신요금을 마일리지로 납부하는 절차는 간소화하고,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 이용 안내는 강화한다. 술값 할인도 유도한다. 다음달 중에 주류를 거래할 때 허용되는 할인의 구체적 기준을 국세청 지침으로 마련하는 방법을 마련해서다. 이를 통해 도매업체 할인이 가능해지면 원가 부담이 덜어진 소매업체에서 묶음할인, 음식 패키지 할인 등을 시행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한다. 또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사용한 성실 이용자의 보증 한도를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한다. 취약계층 자산형성 기능을 높이기 위해 미소드림적금의 불입액 한도는 월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고, 금리는 3.6~4%에서 1% 포인트 올린다. 전세사기 피해지원책도 마련했다. 경·공매 절차가 진행 중인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보다 늦게 발생한 종합부동산세 등 당해세에 대해서는 보증금을 우선 보호한다. 불가피하게 이사를 가야 하는 피해자를 위해선 경·공매 종료 전이라도 신규 긴급 저리 전세자금 대출을 받게 해 준다. 경·공매에서 보증금을 완전히 찾지 못한 피해자를 위해서는 보증기관에서 대위변제 후에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증부 월세대출요건 완화도 추진한다. 내년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105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재계약할 경우 임대료를 동결한다.
  • 두산에너빌리티, 2.9조 원전 주기기 계약…10년 만의 최대 공급

    두산에너빌리티, 2.9조 원전 주기기 계약…10년 만의 최대 공급

    국내 원자력 발전에서 약 10년만에 규모 공급 계약이 나오면서 원전 생태계에 생기가 돌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2조 9000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2014년 당시 2조 3000억원에 수주한 신고리 5, 6호기 이후 첫 최대 규모의 수주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년동안 원전과 관련해 제대로 된 발주가 없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에 활기가 돌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신한울 3∙4호기에 들어가는 원자로·증기발생기·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다. 주기기 제작에는 국내 460여 기업이 참여한다. 경북 울진군에 건설되는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2032년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한울 3∙4호기에는 1400MW급 한국 표준형 모델인 APR1400이 적용된다. APR1400은 2019년 준공한 새울 1호기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4호기, 새울 3∙4호기에 적용되면서 성능·안전성·경제성 등의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운영 과정에서 품질기준을 지속 상향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한 설계 개선이 꾸준히 이뤄져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주기기 제작을 위해 국내 460여개 원전 협력사와 힘을 모을 것”이라며 “주기기 제작에 필요한 소재, 부품과 제작 과정에 필요한 기계가공, 제관제작, 열처리 등의 업무를 국내 협력사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협력사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서 갱신, 품질보증 시스템 수립, 품질교육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기대에 부응하는 완벽한 제품을 제작, 공급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원전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은행과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원전 중소∙중견기업 대상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약 참여 기관이 2000억원을 마련해 원전 협력사에 저금리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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