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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씨 일가 가지급금 완납/현대금융제재 풀려

    현대그룹이 정주영씨등 계열주에게 빌려준 1천5백여억원의 가지급금을 28일 전액회수함에 따라 그동안 받아왔던 신규대출 중단등의 금융제재 조치에서 벗어나게 됐다. 외환은행은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등 13개 계열사들이 이날 정씨등 대주주에게 빌려준 1천5백14억원의 가지급금을 모두 회수했다는 입금증명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은행측은 지난 6월1일부터 현대그룹 계열사에 내렸던 신규여신의 중단,부동산및 신규사업투자의 보류,미상환분 만큼의 대환금지등의 제재조치를 해제했다. 현대그룹은 가지급금 상환을 위해 정씨일가가 보유중인 현대중공업등의 주식 1천2백여만주를 종업원들에게 팔아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중주 1천5백20억 직원 매각/정 대표 가지급금 상환 가능

    ◎전액 갚을땐 금융제재 완화될듯 현대그룹계열사 직원들에 대한 비상장사인 현대중공업 주식의 직접공모(매각)가 계획대로 이루어져 정주영국민당대표 일가가 계열사에서 빌린 가지급금을 모두 갚을수 있게 됐다. 2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현대그룹계열사 직원들은 이날 마감된 1천5백14억원규모의 현대중공업 주식의 직접공모에 모두 1천5백20억원어치의 주식 청약을 했다. 정주영대표가 6백만주(7백20억원어치)의 현대중공업 주식을 매각키로 하는등 정대표 일가는 계열사로부터 빌린 가지급금을 갚기 위해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주식 1천2백61만주(1천5백14억원)를 계열사직원들에게 지난달 16일부터 주당 1만2천원씩으로 청약을 받아왔다. 이밖에도 정대표 일가는 가지급금을 갚기위해 지난 6월부터 상장된 주식 약 3백억원어치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정대표 일가는 오는 27일 현대건설등 13개계열사로부터 빌린 1천8백38억원의 가지급금을 갚을수 있게됐다. 정대표 일가가 가지급금을 갚게되면 현대그룹계열사에 대한 금융당국의 금융 제재는 완화될 전망이다.
  • 금융 불량거래자 기준완화/연체규모 1천5백만원으로/12월부터

    ◎세법등 위반경우엔 제외키로 금융불량거래자로 분류되는 연체대출금액이 현행 1천만원이상에서 1천5백만원이상으로 조정된다. 또 금융기관과의 거래가 아닌 세법등을 위반한 경우에는 불량거래자로 간주되지않는다. 부도나 연체대출로 적색거래처로 분류된 기업이나 개인이 적색거래처에서 해제됐을 경우 황색거래처로 남지 않고 불량거래처에서 즉시 해제돼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수 있도록 완화된다. 5일 은행연합회는 지난 73년에 제정된 현행 신용정보업무 관련 규약이 현실에 맞지않는 부분이 많은 점을 개정,전산시스템이 보완되는 오는 12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불량거래자의 기준인 연체대출금 1천만원은 지난 19년동안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많아 1천5백만원으로 인상,조정했다. 또 국세·관세·지방세 체납자·경제관계 법령 위반자는 황·적색 거래처로 분류하지 않고 대신 주의거래처로 완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금융기관의 거래처가 경제관련법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불량거래자로분류,금융제재조치를 취했으나 앞으로는 고객보호를 위해 금융기관의 거래에서 발생한 사유에 대해서만 불량거래자로 간주키로 했다. 부도나 연체대출로 적색 거래처로 분류된 기업이나 개인이 적색거래처에서 해제됐을 경우 지금은 2년간 황색 거래처로 계속 규제돼왔으나 앞으로는 불량거래자에서 즉시 빼내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수 있도록 완화됐다.
  • 8월 주가 약세 출발 거래량 최저치 경신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8월의 첫 장부터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다. 반나절 장인 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 떨어진 5백6.57을 기록했다.거래량과 거대대금은 각각 5백97만주와 7백32억원으로 전날의 올해 최저치를 밑돌았다. 개장초에는 대형제조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중반부터 일부 상장사의 부도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대그룹 계열사는 금융제재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인 반면 신행주대교의 시공을 맡은 벽산건설외에(주)벽산도 하한가를 기록하는등 벽산그룹계열사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1백2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60개 종목등 5백20개 종목은 내렸다.
  • 정씨일가 대여 자금/8월까지 현금 회수/현대그룹 통보

    현대그룹은 정주영씨 일가에 대한 대여금을 8월말까지 전액 현금으로 회수하겠다고 주거래은행들에 통보해왔다. 12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구두로 외환은행등 주거래은행들에 정씨 일가 소유의 주식을 종업원들에게 처분해서 대여금 1천8백38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회수할 계획이라면서 금융제재를 유예해줄 것을 요청했다.
  • 주가 이틀째 연중최저/1.8P 빠져 5백67로

    주가가 연이틀 연중 최처치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연중최저치인 전날보다 1.85포인트 떨어진 5백67.34를 기록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6공 최저치인 지난 90년9월17일(5백66.27)의 기록을 밑돌았으나 증시안정기금의 개입으로 가까스로 6공최저치는 벗어났다. 개장초에는 주가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오름세로 출발했다.증시안정기금이 개입한 것도 투자심리를 다소 회복시켰다. 그러나 전장 중반부터 대미실업의 부도설로 중소형주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고객예탁금도 줄어들고 있는가운데 남북경제협력연기가능성 현대그룹의 금융제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전장 중반에는 투매현상을 보이며 종합주가지수는 4포인트 이상 떨어져 5백65를 밑돌았다.
  • 현대 37개사 회사채 불허/중전기만 80억 허용

    ◎유상증자도 1개월이상 봉쇄 현대그룹 계열사가 주식매도와 관련한 증권거래법위반과 여신관리규정위반으로 회사채발행및 유상증자가 앞으로 일정기간동안 제한된다. 증권감독원은 2일 회사채와 유상증자를 조정하는 증권업협회와 상장사협의회에 현대그룹 비상장5개사의 주식매각과 관련,증권거래법을 위반했거나 여신제재를 받는 37개 계열사에 대해 회사채발행과 유상증자를 1개월이상 허용않기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지난달 27일 현대그룹 비상장사의 주식매각과 관련,40개 계열사를 현대중공업 현대상선 현대산업개발 고려산업개발 현대엘리베이터등 주식을 매각한 5개사를 제외한 35개사에 대해 주식청약과정에서 증권거래법을 위반한 사실을 밝혀내고 엄중 경고조치를 내렸었다. 이에따라 증권업협회는 2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현대그룹9개 계열사가 6월 발행분으로 신청한 9백95억원중 1백10억원을 신청한 현대중전기의 차환용 80억원만 발행토록 했다.회사채 발행 평점을 넘는 계열사중 현대석유화학 대한알루미늄은 증권거래법 위반으로,현대자동차·현대강관은 주거래은행의 여신관리규정위반으로 회사채발행이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현대건설등 5개사는 평점이 발행기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와함께 정주영씨등 대주주에게 빌려준 가지급금을 현금으로 회수하지 못해 1일부터 주거래은행으로부터 신규대출금지등의 여신제재를 받게된 14개사는 여신제재에서 벗어날때까지 회사채발행및 유상증자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에따라 현대그룹은 가지급금미수에 따른 주거래은행의 금융제재와 함께 회사채및 유상증자도 할수없게돼 자금난이 더욱 가중될것으로 보인다.
  • 현대,창립 45년만에 최대위기/주거래은,어제부터 여신제제 시작

    ◎13개 계열사 대출길 막혀 자금난 심각/신용도 추락… 해외건설입찰등 치명타 외환은행은 1일 정주영씨등 대주주가 빌려간 가지급금을 현금으로 회수하지 못한 현대건설등 13개 계열사에 대한 신규대출금지등의 제재조치에 들어갔다. 외환은행은 현대건설등 18개계열사가 정씨등 15명의 대주주에게 빛려준 총2천25억5천8백만원의 가지급금중 지난달말까지 1백37억3천9백만원밖에 회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지급금이 남아있는 회사에 대해 당초 통보대로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80억7천만원 ▲금강개발 6억3천만원 ▲고려산업개발 2억6천만원 ▲현대미포조선1억9천만원 ▲선일상선1억5천만원등 5개계열사들은 정몽구씨와 몽윤씨등에게 빌려준 93억2천6백만원을 전액회수했기 때문에 제재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5개사외에도 안소승현대백화점사장등 임직원들이 빌려쓴 대여금 31억9천만원을 갚았으며 현대정공등 9개 계열사도 비록 일부 액수이지만 총 62억2천만원을 회수함으로써 미회수 가지급액은 5월말 현재 1천8백38억원으로줄어들었다. 외환은행이 현대그룹에 대해 강력한 금융제재를 내린것은 주거래은행이 거래기업에 대해 재무구조개선등의 경영지도를 할수있는 여신관리규정에 따른 것이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0월 국세청의 조사결과 현대정공이 정몽구회장에게 가지급금을 빌려준 것을 적발한 이후 지금까지 현대측에 8차례나 공문을 보내 가지급금의 조기 회수를 독촉해왔다. 이는 대주주들이 영업목적에 관계없이 빌려 쓴 돈을 하루빨리 회사에 상환,90년말 현재 30대재벌의 평균자기자본비율 20.8%에 크게 못미치는 17.6%의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하라는 뜻에서 였다. 또 지난해 이후 주식매각 대금과 배당금 등으로 정주영씨등 대주주가 3천억원이상을 갖고 있으면서도 8백억원만 가지급금상환에 충당한것은 「가지급금의 1년내 상환원칙」이라는 회계원리를 무시한 것이고 상도의에도 어긋난다는 것이 외환은행측의 지적이다. 특히 정주영씨는 정치에 참여,3·24총선 전후 현대그룹과의 인적·물적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공언해온 것과는 달리 1천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번에 5백20억원의 가지급금중 단지 1천7백만원만을 갚는데 그쳤다. 현대측은 이번 제재대상에 모기업인 현대건설과 자동차·정공등 주요 계열사가 망라됨으로써 극심한 자금난을 겪을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자금부족에 시달려온 현대건설은 신규대출중단과 지급보증및 대환금지에 따라 해외신용도 추락과 해외의 신규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돼 가장 큰 타격이 우려된다. 현대건설은 1일 만기도래한 4천7백만달러의 해외차관에 대해 외환은행이 지급보증을 거절하자 국내 외환시장에서 자체조달,상환했으며 이달말까지 추가로 1천3백만달러를 갚아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또 매달 돌아오는 2천억∼3천억원대의 여신연장이 불가능해져 직접 금융시장에 이어 은행권등 간접금융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이 더욱 어렵게 됐다. 현대그룹은 지난 3월말 현재 현대자동차의 4천26억원을 포함,모두 2조원에 달하는 은행빚을 비롯,제2금융권에서 총10조원을 웃도는 돈을 끌어다 쓰고 있다. 현대그룹은 창립45년만에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현대의 부도가 국민경제의 파탄을 초래한다는 것을 담보로 버티는 정주영씨가 과연 얼마나 빨리 가지급금을 갚을지 궁금하다.
  • 주가 연중최저치 기록/매물 홍수… 이동통신관련주는 강세

    ◎5P빠져 5백69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6월의 첫 장인 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01포인트 떨어진 5백69.19로 지난달 26일(5백69.51)의 연중 최저치를 밑돌았다. 개장초에는 이동통신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출발했다.전장 중반 섬유 제약 전기 전자 보험이 강세를 보이는등 대부분의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종합주가지수가 3포인트 가량 올랐다. 그러나 전장 후반부터 고객예탁금이 계속 줄어드는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내림세로 돌아섰다.현대그룹계열사는 금융제재와 관련,전종목이 연이틀 약세를 보였으며 대우그룹계열사도 대분분의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는등 재벌그룹 계열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이에반해 포철 유공 조경 동양시멘트 쌍룡양회 동부제강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이동통신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 주가 소폭 반등/3P 올라 5백74

    주말인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7포인트 오른 5백74.20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연이틀 주가가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저치에 접근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어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증시안정기금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2백억원의 매수주문을 낸 것도 투자심리를 다소 호전시켰다. 고객예탁금이 늘어난데다 일본증권사의 국내지점 설치 허용도 호재로 작용,중반에는 종합주가지수가 4포인트 이상 올랐다. 현대그룹의 금융제재와 관련,인천제철을 제외한 현대그룹계열사는 현대자동차,현대강관,대한알미늄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등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태광산업 대한화섬 한국이동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10만∼20만원대의 귀족주는 연3일째 강세였다.
  • 현대 4개사에/산은,90억 지원

    현대정공등 현대계열사들에 대한 산업은행의 시설자금이 지난2월말 현대그룹이 금융제재 해제를 촉구한후 처음으로 지급된다. 13일 산업은행은 현대정공과 현대상선등 현대그룹 4개계열사가 신규공장건설등에 따른 설비자금 지원을 요청해와 실무자들이 공사진척도를 확인했으며 이에따라 이들 5개 계열사에 시설자금 90억원을 곧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대자동차등 현대계열사들이 산은으로부터 시설자금인 기성고를 지급받기위해 공사진척도 확인을 요청,은행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확인작업중이며 확인작업이 끝나는대로 기성고가 지급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승인없이 부동산 취득/19개재벌 금융제재/은행감독원 밝혀

    부동산의 무승인취득등 여신관리규정을 어겨 주거래은행으로부터 기업투자등에 있어 금융제재를 받고 있는 기업은 19개 재벌의 29개사로 나타났다. 은행감독원은 9일 현대중공업이 지난1월29일 외환은행의 승인없이 경기도 용인군 현대그룹연구소내 3천9백여평의 건물을 취득,6개월간 기업투자및 신규부동산취득을 금지시키는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제재기업은 현대그룹이 7개사로 가장 많고 한진·계성제지·아남산업이 각각 2개사이며 럭키금성·금호·한국화약·롯데·한보·미원등 16개그룹이 각1개사이다.
  • 나프타고장 신·증설 불허/95년까지

    ◎공급과잉 빚어… 어길땐 금융제재/상공부,대림·석공 계열제품만 투자허용 정부는 95년까지 중복투자로 공급과잉현상을 빚고 있는 나프타 분해공장의 신·증설등 신규투자를 허용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어기고 신규투자를 한 업체에 대해서는 대출중단등 금융제재를 하기로 했다. 상공부가 마련,한봉수장관이 12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석유화학 투자합리화 방안에 따르면 계열간 합리화를 위해 대림산업에 저밀도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공장 신설을,유공에는 합성수지사업 분야의 신규투자를 허용키로 했다. 나프타분해공장만 가지고 있는 대림산업은 현재 총기초유분 생산량중 39%인 27만t,유공은 17%인 9만3천t이 각각 남아돌고 있는 실정이다. 또 벤젠과 톨루엔·크실렌등 방향록 공장은 나프타 분해공장의 부산물 처리를 위해 불가피한 투자만을 선별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며 합성고무공장도 95년 이후 일부품목의 공급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93년부터 신규투자 허용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90년이후 석유화학부문투자가 자유화되면서 나프타 분해공장 중심의 대규모 투자로 합성수지등 일부 부문에 시설과잉이 생겼고 업체간의 과당경쟁과 시설재 도입에 따른 국제수지악화를 막기 위한 것이다.
  • 「금융제재」시비 중단해야(사설)

    금융당국과 금융기관이 현대그룹이 제출한 「금융제재해제」요청에 대해 구체적인 사안까지 적시하여 『사실과 다르다』는 회신을 보낸데 대해 이 그룹은 다시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현대그룹은 이문제를 장기적이고 소모적인 대결구도로 끌고 가려는 인상을 풍기고 있다. 이 문제가 소모전의 양상을 띨 경우 현대그룹은 물론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게 분명하다.때문에 우리는 현대그룹이 「김융제재설」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의도가 없다면 이 문제를 더 이상 쟁점화 내지는 지구전화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이 시비는 이미 선거전략이라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문제가 장기화될 때 현대의 자금사정은 나빠질 수 밖에 없다.일반적으로 어느 기업이나 자금사정이 악화되어도 이를 숨기려 한다.왜냐하면 자금사정이 나빠지는 것이 채권자에게 알려지면 기일이 도래하지 않은 어음까지 은행에 제시하여 결제해 버리기 때문이다. 현대의 경우도 「금융제재설」을 스스로 주장한 이후 일일 결제어음액수가 크게 늘고 있다.국내 어느 재벌도 일시에 어음결제요구가 있을 경우 불도를 면하기 어렵다.현대그룹이 계속하여 「금융제재설」을 쟁점화한다면 그것은 불도를 자초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한편으로 현대그룹의 거듭된 「금융제재설」주장은 부도를 담보로 한 특정정당의 선거전략이 될 것이다.국민당과 현대그룹은 그 연계관계가 깊기 때문이다.더구나 지금은 현대그룹의 돈이 특정정당에 선거자금화할 우려가 있는 시점이다.이런 때에 금융당국은 현대그룹에 대한 대출에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비단 현대그룹의 돈 뿐이 아니라 어느 기업의 돈도 선거자금과 같은 소비성자금으로 흘러가는 것을 국민모두가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금융당국이 특별검사를 통해서 김융자금의 선거자금화를 차단하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한 정책수행이다.현대그룹이 이를 「외압」인양 여론화하는 것은 아전인수식발상이 아닐까. 금융기관 자체입장에서 볼 때도 최근의 현대그룹은 불안한 점이 있을 것이다.정주영전명예회장과 이명박현대건설회장이 물러난 후 이 그룹 경영에 대해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이런 때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채권자)이 추가담보를 요구하거나 금융지원을 꺼리는 것은 김융기관의 기본속성이다.금융기관이 스스로 채권확보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현대그룹은 김융제재로 보고 있는 것 같다. 현대그룹은 홍콩소재 외국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한 것을 김융제재 탓으로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마찬가지로 금융기관 등이 현대그룹에 보낸 회신을 보면 「김융제재설」은 현대측의 주장에 속한다.결론적으로 현대그룹의 자금사정악화는 정주영전명예회장이 자초한 것이다.결자해지의 관점에서 현대그룹이 이번 문제를 푸는 게 순서이다.현대그룹은 금융제재시비를 중단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정주영씨에 빌려준 기업자금/현대계열사 회수안해 불이익”

    ◎주거래은,「금융제재 해제요청」에 회신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외환은행·산업은행은 3일 현대그룹이 제출한 「금융제재 해제요청서」에 대한 회신을 보냈다. 금융당국은 이 회신에서 『현대그룹에 대한 금융제재등의 외압을 가한적이 없으며 이는 단지 여신관리운용상의 제규정과 세칙등 원칙에 충실히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대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지난해 9월이후 현대그룹의 부동산 17만평에 대해 신규취득승인을 불허하고 있는 것은 현대건설등 계열사가 정주영전명예회장등 대주주들에게 빌려준 기업자금을 회수하지 않은데 대한 여신관리규정상의 제재에 따른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지난90년말 현재 현대 계열사들이 정씨등에게 회사돈을 빌려준뒤 못받은 금액은 무려 2천2백16억원이며 91년에는 주거래은행의 요청에도 불구,추가대여금 내역등을 아직까지 통보하지 않고 있어 정씨의 국민당창당이후 계열사 자금이 대거 정치자금으로 유입됐기 때문에 내역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금융당국은또 『현대계열사의 부도가 끼칠 경제 전반에 대한 파장이 엄청난 점을 고려할때 은행측에 의한 부도사태는 생각할 수 없다』면서 『혹 있을 현대측에 의한 부도에 대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대 금융제재설」 터무니없는 소리다

    ◎전융당국이 현대에 보낸 회신 내용/여신규정따라 보류당하자 “탄압” 주장/올 산은 「5대재벌 지원금」 59%를 현대 독식/대출문제 설비자금/「정공」 타법인 출자금지 규정어겨 제동/계열사서 빌려간돈 상환계획 안밝혀 불이익/기업공개 투자규제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외환은행·산업은행등은 3일 현대그룹의 「금융제재중단요청」에 대한 회신에서 현대측의 「금융제재주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부분의 사실이 과장돼 있으며 현대측에 특별히 금융제재를 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대측이 최근 자금사정악화등 경영위기를 맞고있는 것은 정주영전명예회장과 이명박전현대건설회장 등이 정치판에 뛰어든뒤 생긴 경영공백 상태에서 은행들이 채권보전을 위해 신규대출을 철저히 심사하는등 여신관리상의 원칙을 지키는데 따른 것이지 금융제재와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건설등 일부 계열사의 부도위기설에 대해서는 현대측이 정씨등 계열주의 대여금을 회수하거나 개인재산을 추가담보로 제공하는등 자구노력이 선행되면 금융권의대출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럴 경우 추가자금지원도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신규대출중단 주장◁ 은행감독원은 이날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앞으로 보낸 회신에서 『각금융기관의 여신취급은 차주의 담보·신용·기업경영의지및 능력등을 감안해 은행의 자율적인 여신심사및 결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전제한뒤 『은행감독원이 현대그룹에 대해 여신억제 등의 금융제재를 지시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단지 재벌에 대한 대출편중을 막기위해 주력업체를 제외한 5대및 30대재벌의 대출한도를 설정,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를 비롯한 다른 재벌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여신관리국장은 『현대의 경우 지난해 10월이후 주력업체는 물론 비주력업체의 대출금이 늘고 있다』며 금융제재설을 부인했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도 이와관련,『현대 그룹의 지난해 대출금이 전년보다 9백억원 가량 늘었다』며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올들어 신규대출이 중단되고 있는 것은 대출한도비율이 꽉찬데다 중소기업대출비율 준수 등으로 대기업의 경우 선별적인 취급이 불가피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현대측이 제시한 여신중단액 7백86억원이 은행측이 배정한 것을 대출해주지 않은게 아니라 현대측이 일방적으로 요청했다가 이같은 사정에 따라 보류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1월25일 현대전자측이 만기가 끝나 재계약을 요청한 1백억원의 당좌대월의 경우 곧바로 승인해줬으며 나머지 ▲현대차써비스 50억원 ▲현대상선 50억원 ▲금강개발 20억원등도 당좌대출한도가 차 대출해주지 못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현대건설이 1월10일 요청한 리비아 나스코공사 1천3백만달러,현대미포조선의 선박수주 3억7천5백만달러에 대한 지급보증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7.62%)이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기준 8%에 미달돼 취급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외환은행측은 올들어 현대 뿐아니라 다른 재벌에 대해서도 신규대츌이 끊긴 상태라고 밝히고 다만 만기대출금에 대해 추가담보를 조건으로 연장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독원관계자는『현재 현대그룹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못해 당장 부도가 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현대측이 부도타령에 앞서 계열주및 계열사에 대한 가지급금회수와 계열주의 부동산등 개인재산을 추가담보로 제공하는 등의 자구노력을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은행의 자율판단에 따라 신규자금지원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동산 및 투자승인불허 주장 외환은행측은 지난해 9월이후 현대자동차등 5개 계열사가 신청한 17만1천여평의 부동산취득승인이 보류되고 있는 것은 현대측이 여신관리시행세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현대건설 15개 계열사가 정주영씨등 특수관계인에게 지난 90년말 현재 2천2백16억원을 대여해준뒤 이를 회수하지 못하거나 지난해 들어 대여금이 더욱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은행측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여러차례 대여금회수를 독촉했으나 현대측은 지금껏 그동안의 변동내용·상환계획·현재의 잔액 등에 대해 일체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자금난에 시달리는 현대건설의 자금이 정주영씨의 정치자금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현대측이 이를 조기회수,기업정상화에 충당해야 된다는 것이 은행측의 요구이다. 현재 주거래은행은 거래기업에 대한 경영지도와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의무가 부과돼 있으며 현대측이 주장하는 이같은 부동산취득불승인도 결국 같은 맥락에 따른 조치의 일환이다. 은행측은 올들어 현대측이 영업활동에 꼭 필요하다며 요청한 부동산 18건 13만5천평,기업투자 4건 1백86억원을 승인해줘 현대의 주장이 일방적이라고 밝혔다. ▷설비자금 지원거부 주장◁ 산업은행은 공사의 진척도에 따라 현대측에 융자해줄 금액이 2백38억원으로 공사가 끝나지 않은 것까지 합친 현대측의 1천1백56억원 주장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대의 지원액은 올해 3대재벌의 전체지원액 4백1억원의 59·4%에 달하며 이 또한 여신한도와 은행자금사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지급해줄 규모라고 밝혔다. 현대가 올해 신규배정분 3천억원을 요청하고 있는데 대해 산업은행은 올상반기 배정된 내자1조4천9백억원을 대부분 비재벌계열 소기업 우선분으로 이달까지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측은 올 설비자금으로 ▲석유화학 1천억원 ▲반도체 5백50억원 ▲자동차 2천1백억원 ▲알루미늄 7백60억원 등 4천4백10억원이나 신청했다. 산업은행측은 현대강관이 지난 2월10일 요청한 1백억원의 회사채 발행지급보증의 경우는 서류신청을 받는대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 및 공개불허 주장◁ 증권감독원은 이날 회신을 통해 현대정공의 경우 지난해 7·8월 대주주인 정몽구씨가 보유주식 11만2천여주를 매각하고 주총의 사전승인없이 현대문화신문에 출자함으로써 타법인출자제한에 관한 상장법인 재무관리규정을 위반,불허했다고 밝혔다. 현대종합목재는 대주주 정몽헌씨가 지난해 4월 보유주식을 매각하고 유상증자에 관한 공시사항을 번복한 사실 등이 있어 「유상증자조정위원회」가 이를 허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채발행은 「기채조정합의회」결과 일부 계열사의 평점이 낮은 때문으로 평점이 좋은 나머지 현대건설등 3개사 8백50억원,현대정공의 50억원은 지난1월 회사채 발행을 허용했었다. 현대상선과 고려산업개발에 대한 기업공개 불허는 지난 90년 납입자본비율이 공개요건을 충족치 못한 때문이며 지난해에는 1천2백억원의 신주공급시 증시침체를 우려,다른 25개사와 함께 공개를 유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 여,“국가발전의 축 영남서 서해안 이동”/지원유세 이모저모

    ◎“국가의 얼굴 서울서도 안정의석”호소/통일·경제재도약 14대 국회서 꼭 이룩/민자/“국민당 많은 전략적 실수로 성공 어렵다”/민주 김 대표 ▷민자당◁ 수뇌부는 2일 서울·충청·호남지역에서,민주당은 영남지역에서 선거지원활동을 벌이는 등 전국 각지에서 여야 정치공방이 계속됐다. 민자당 ○…김영삼대표는 송파을(위원장 김병태),성동병(박용만),강서을(남재희)등 서울지역 3개 지구당을 돌며 수도권 표몰이에 박차. 김대표는 『수도는 그 나라의 중심이자 상징적 얼굴』이라면서 『따라서 집권 민자당이 지방에서만 승리하고 수도에서 져서는 절대 안된다』며 서울에서의 안정의석 확보를 호소. 김대표는 『이 김영삼이가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 진실로 큰 일을 하기를 원하느냐』고 묻고 『만약 여러분들이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면 내가 사랑하고 믿는 민자당 후보들을 수도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달라』고 강조. 김대표는 『우리 국민은 과거 여소야대와 같은 불안하고 혼란한 시대를 더이상 원치 않으며 안정속에 꾸준한 개혁을 원한다』면서 『이번 총선을 통해 3당통합의 정당성에 대한 국민의 역사적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며 총선승리를 다짐. 김대표는 『이제 부동산투기·과소비풍조도 가라앉고 있으며 임금안정·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역점을 두어 우리 경제가 이른바 거품경제에서 벗어나 건강한 구조와 체질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고향이며 선거구인 부여지구당 당원단합대회에 참석,『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큰일을 해볼까 한다』고 패권도전의사를 강력하게 시사하고 『큰일을 이루기 위해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이어 『나는 누가 뭐래도 국가가 가장 어려울 때 몸을 던져 싸웠으며 국민들이 초근목피로 연명할때 일어서 경제개발을 시작했다』면서 대권후보로 나서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김최고위원은 또 『부여는 나를 낳아 길러주고 한번도 변함없이 따뜻하게 성원해준 생명의 원천』이라면서 『고향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면 다른 큰일을 할수 없다』고 강조. 한편 김최고위원은 부여행사를 마친뒤 전북 정주·정읍지구당(위원장 정원조)단합대회에 참석,『정권을 자꾸 바꿔보자는 생각은 세상을 흔들어보자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집권당의 공천자를 뽑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민자당후보의 선전지역으로 꼽히는 전북 익산(조남조)및 이리지구당(공천섭)당원단합대회에 참석,호남지역의 선전을 자신의 대권도전과 간접적으로 연계시키며 적극적 지원을 호소하는 등 호남담당 최고위원으로서 본격활동에 돌입. 박최고위원은 이날 격려사에서 『앞으로도 「호남최고위원」으로 호남발전을 위해 계속 열심히 일해나가겠다』며 「선봉장역」을 자임한 뒤 『그러나 이같은 일은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만큼 여러분들이 나에게 힘을 보태줘야 할 것』이라며 대권을 의도하는 정치적 발언. 박최고위원은 또 14대 국회의 3대과제로 남북통일,경제재도약,호남개발을 제시하고 『특히 국제정세의 흐름에서 볼 때 우리나라 발전의 축이 영남에서 서해안지역으로 움직여가고 있다』며 「여대야소」를 통한 정치안정을 거듭 강조. 박최고위원은 「용담에 물이 차면 전라도가 낙원이 된다」는 이 지방 전래의 고언을 인용,유사이래 최대규모인 새만금간척사업(1조3천억원투입)과 이에 따른 용담댐건설이 호남선진화의 촉진제가 될 것임을 역설. 한편 익산과 이리는 전북지역중에서도 가장 당선가능권에 접근해 있다는 중앙당 차원의 중간점검을 반영이라도 하듯 민자당후보들에 대한 현지 분위기가 의외로 좋아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민주당◁ ○…2일 상오 국회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 공천자대회를 갖고 전국 2백27명의 지역구후보들에게 공천장과 함께 1인당 1천만원씩의 후보등록비용을 지급. 김대중대표는 격려사에서 『이제 민주대 반민주같은 흑백논리는 통하지 않는다』면서 『거여의 독주를 막기위해 견제세력인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되,절대로 대권도전이니,압승이니하는 얘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구체적 선거전술까지 나열. 김대표는 국민당등 신생정당에 대해 『현재로는 신당들이 별로 성공할 것 같지 않다』면서 『특히 국민당은 다시 일어서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전략적 실수를 범했다』고 평가절하. ○…이날 하오 경북 경주(김호길)영일·울릉(김병구)포항(박기환)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이기택대표는 관권선거와 13대국회에서의 민자당의 독주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을 강력한 견제세력으로 만들어 줄 것을 호소. ▷국민당◁ ○…대구 수성을(윤영탁)경주군(임진출)경주시(황한수)지구당 창당대회에 참가한 정주영대표는 2일 『현대를 떠난 사람이라 굳이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정부에 대해 현대그룹에 취해진 금융제재를 풀어달라고 하니 재무장관은 특정기업에 대한 금융제재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면서 『그렇다면 현대처럼 다른 기업도 모두 기업여신이 봉쇄당했다는 말인데 은행은 뭐하자고 있는 기관인가』라고 현대의 경영부실을 「압력」탓으로 책임전가.
  • 정주영씨가 퍼뜨리는 「정치외압」의 진상

    ◎「현대 핍박설」내세워 “동정표 끌기”/그룹 총부채 9조… 담보는 3조 불과/“부도땐 국민이 부담” 정부가 더 걱정/부도설/금융제재설/선거앞두고 통화긴축… 예외기업 없어/“정공등 유상증자 불허는 주식매각규정 위반때문”/증권감독원 정주영현대그룹 전명예회장의 정치참여로 현대그룹이 각종 「정치적 외압」을 받고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고있다.심지어 현대그룹의 자금줄을 막아 부도를 내려한다는 소문까지나오고있으며 급기야 이를 뒷받침하듯 현대계열사사장단이 「금융제재 해제요청」을 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현대그룹이 지금 어려운것은 정씨의 정치참여로 현대그룹이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은 제쳐둔채 정씨의 정치활동을 돕는데 총동원되고 있고 자금도 정치판에 마구뿌리고 있기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금융제재」 「부도」등 정치적외압설도 현대가 부당한 핍박을 받고있다는 인상을 주어 국민들로부터 「정치적 동정」을 얻기위해 국민당과 정씨측이 앞장서 퍼뜨리는 다분히 계산된 작전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막대한 부채를 안고있는 현대가 부도가 날 경우 국민경제에 줄 엄청난 피해와 국민부담을 생각해 정부는 현대가 혹시 부도라도 낼까봐 오히려 더 신경을 쓰고있는 형편이다. 현대에 대한 각종 「외압설」이 나돌고 있는 부문의 진상을 헤쳐본다. ▷금융 제재설◁ 현대측은 지난해 10월이후 은행에 요청한 신규대출 5천여억원이 사실상 끊겨 부도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물론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조차 운영 및 설비자금 대출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있으며 지난 1월말 하나은행으로부터 고작 3백억원을 현대석유화학이 끌어다 썼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현대그룹이 은행권에 지고 있는 여신은 현대자동차등 3개주력업체가 9천5백억원의 대출금과 2조2천억원의 지급보증을 합쳐 3조2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여기에 나머지 계열사의 대출금 9천여억원과 지급보증분을 합치면 모두 5조원에 이를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단자사등 제2금융권까지 합치면 현대그룹의 총부채는 단자사의 어음할인 및 중개어음등이 2조원,회사채발행액 2조4천억원등 총9조원이 넘는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의 경우 현재 현대측에 은행대출금의 20%가량인 3천1백억원을 현대그룹에 대출해주고 있어 더이상의 추가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입장이다. 여신관리규정에 정해진 여신한도가 이미 넘쳐 추가대출시 감독기관의 제재를 받을 처지이며 은행자기자본의 25%까지 대출해 줄수 있는 동일인 대출한도까지 차있는 상태다. 또 그동안 정주영전명예회장과 이명박전현대건설회장등이 활발한 영업활동을 해 이들을 보고 계열사에 신용대출을 해줬으나 이들이 정치판으로 떠나 현대그룹경영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데다 극심한 자금난과 재무구조까지 좋지않은 기업들에 기왕에 나간 대출금을 회수했으면 했지 추가대출을 해준다는 것은 금융계의 생리상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은행측은 현대그룹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대출금을 회수하지는 못하고 다만 재무구조가 나쁜 일부 계열사 대출금의 만기도래시 추가담보를 요구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올들어 현대자동차등 주력업체의 대출금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 은행측의 설명이다. 정부가 제조업에 대한 자금지원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월말 1차특별검사를 한데 이어 2일부터 2차검사에 들어가 그동안 비주력계열사에 쏠렸던 돈들이 주력업체쪽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주력사는 대출늘어 그동안 현대그룹의 비주력업체들에 대한 대출금은 이들에 대한 전체대출금의 5%정도인 4백50억원 가량이 준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이 돈은 주력업체로 들어가 주력업체대출금이 현재 1조원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또 그동안 현대측은 은행권대출이 여의치않자 개인에게 매입이 허용된 단자사의 중개 어음시장에서 지금까지 7천억원가량을 끌어다 썼다. 현대측은 산업은행이 이미 융자승인까지 난 3천2백61억원중 1천1백56억원을 주지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산업은행이 공사진행도에 따라 기업에 설비자금으로 빌려주는 융자승인금액 가운데 현대측에 곧 집행해줄 금액은 2백80억원에 불과하다. 이 돈은 소정의 절차만 끝나면 나갈 돈이다. 현대측은 이에 더해 산업은행이 아직 배정작업도 끝내지 않은 올해 각그룹및 계열사에 대한 설비자금중 현대에 주어야 할 돈이 3천억원이라고 자기들 마음대로 계산,이를 못받은 것처럼 말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이후 제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책강화와 함께 올들어 한정된 자금이 생산부문으로 흐르도록 자금흐름의 개선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에따라 금융당국은 지난1월에 이어 2일부터 2차특검을 실시,금융기관의 대출금이 주력업체에서 다른계열사나 대주주에게로 흘러가 선거자금으로 유용되거나 부동산투기등 용도외로 쓰이는 것을 철저히 막고 있다. 이같은 대출관리강화는 여신관리대상기업들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유독 현대만을 겨냥한 금융제재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특히 당국은 이같은 은행권의 자금흐름개선을 돕기위해 그동안 감독이 미치지 않던 단자·보험·상호신용금고등 제2금융권에도 제조업의무대출비율의 설정과 함께 30대재벌에 대한 여신취급현황을 주거래은행에 통보,종합적인 자금관리를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금융관계자들은 현대가 지고있는 총부채는 9조원에 이르고 있으나 담보는 부채의 3분의1에 불과한 3조원 정도라 만약 현대가 부도가 날 경우 부족한 채무는 모두 정부나 은행이 안게되며 그것은 곧 국민들이 부담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나 금융권은 정씨의 정치참여로 현대의 경영에 공백이 생기고 그룹이 정치활동에 동원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도가 날까봐 오히려 걱정하고 있는 판에 정치적 보복으로 일부러 부도를 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해외공사 보증거절설◁ 현대건설은 리비아의 메리라화력발전소를 17억9천6백만달러(1조4천억원상당)에 사실상 수주했으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이 계약에 필요한 공사이행보증을 해주지않아 계약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현대건설측은 지난1월 수주를 앞두고 외환은행측에 구두로 보증가능여부를 물어와 당시 은행관계자들이 현대건설의 자금난을 들어 곤란하다는 의견을 표명한 적은 있으나 그후 곧 현대측이 공식요청을 해오면 부동산담보를 조건으로 6개시중은행이 공동으로 보증을 해주기로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그러나 현대건설측은 아직 은행측에 보증요청서나 이에 필요한 관계서류들을 제출하지 않고 있으며 리비아측으로부터도 공사의향서가 오지 않았다. ▷추가 세무조사설◁ 지난해 정주영씨일가의 불법상속및 증여에 대해 1천3백9억원을 추징했던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현대상사의 89년 정기법인세 조사과정에서 정주영씨가 임직원등 제3자명의로 주식을 위장분산한 혐의를 새로잡고 정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7일부터 현대그룹 대주주보유 주식의 매매를 전담해온 현대증권창구에 특별조사반 10명을 파견,주식거래장부와 현대계열사 임직원50여명에 대한 주식거래서류를 확보,조사를 진행중이다.현대측은 이에대해 지난해 국세청이 임직원명의 주식위장분산부분에 대해 83억원을 추징했음에도 동일사안으로 재조사를 하는 것은 현대그룹을 「목조르기」위한 「정치적 탄압」「제2의 세무사찰」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주식 위장분산 혐의 그러나 국세청은 『지난번과 달리 이번조사는 변칙상속증여가 아니라 임원에 대한 주식의 위장분산여부를 집중조사하는 것으로 혐의가 드러날 경우 어느 누구에게든 실시하는 극히 정상적인 조사일뿐 정치적 목적의 조사란 당치도 않은 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유상증자등 불허설◁ 지난해 7월과 8월 현대 정공이 4백89억원,현대종합목재가 1백98억원의 유상증자를 증권감독원에 신청했었다.그러나 증권감독원은 두 회사의 신청이 유상증자 요건에 위배돼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증권감독원은 두회사의 대주주가 유상증자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해 상장사의 유상증자특례조항을 위반했고 주주총회를 개최하지도 않고 다른 법인에 출자했으며 재무구조적립금도 기준에 미달돼 관계규정에 따라 유상증자를 불허했다고 밝히고 있다. 89년 12월과 90년1월에 각각 신청한 고려산업개발과 현대상선의 기업공개신청도 당시 폭락세를 보이고있던 증권시장을 정상화하기위한 조치로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포함,다른 기업 모두에 적용됐던 공급물량조절책에 따라 유보됐을 뿐이다.
  • “특정기업의 금융제재 상상할 수 없는 일”

    ◎“일부러 현대가 부도낼것이란 소문 주시”/금융당국/현대사장단 금융제재 해제 요청받고 밝혀 재무부와 금융당국은 29일 현대그룹측의 「금융제재 해제요청」과 관련,현대그룹에 대해 부당한 금융제재를 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재무부 관계자는 『현대측이 금융제재라고 주장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해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고 『선거를 앞두고 금융자금의 정치권 유입및 물가불안등을 막기위해 통화를 전반적으로 긴축운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현대측이 그룹내 특정기업을 의도적으로 부도낼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문 때문에 단자시장등에서 현대어음의 매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은행감독원의 김경림여신관리국장은 『현대그룹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추어 볼때 현대계열기업을 부도내기 위해 금융제재를 가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말하고 『특히 현대자동차등 현대그룹산하 3개 주력업체에 대한 은행여신규모는 올1∼2월만 봐도 지난해에 비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고려산업개발의 공개를 허용치 않은것은 증시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며 유상증자를 제한하고 있는것은 현대측의 대주주 주식 대량매각과 관련규정 위반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조치들은 특정재벌에 대한 제재가 아니며 모든 기업에 똑같이 적용되는 일반적인 조치일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룹측은 지난 27일과 28일 현대에 대한 각종 금융제재로 기업경영에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의 해제를 요청하는 그룹사장단 명의의 진정서를 청와대 경제비서관실 경제기획원·재무부·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산업은행과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 제출했다.
  • 총액임금 제외업체/5%내 인상 권장

    최병렬노동부장관은 25일 임금관리중점대상 업체중 정부의 총액기준 5%이내 임금인상방침을 지키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금융제재·세무사찰·정부의 물자구입시 차별대우등 동원 가능한 모든 현실적인 제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날 전경련초청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점관리대상업체에 포함되지 않은 근로자 3백인이상 5백인미만인 대기업과 공정거래법상 협회·조합등 사업체 단체중 중앙회급이상으로 구성사업자수가 1백개이상인 단체도 총액기준 5%이내에서 임금을 인상토록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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