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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信保이사장 자리는 싫어”

    재정경제부가 인사 진통을 겪고 있다.이달말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임기만료에 맞춰 1급을 비롯한 주요 보직의 인사가 예정돼 있지만 시발점인 신보 이사장 자리부터 대상자들의 반발로 막혀버렸다. 이종성(李鍾晟) 현 신보 이사장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3∼4명.배영식(裵英植) 기획관리실장,최경수(崔庚洙) 세제실장,한정기(韓廷基) 국세심판원장 등이다.상대적으로 가능성은 낮지만 권오규(權五奎) 차관보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절대로 나갈 수 없다며 버티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이와 관련해 최근 전 부총리는 간부회의에서 “너무 바깥으로 (로비하며) 돌아다니지 말라.”고 내놓고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인사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따르는 게 좋다.”고도 말했다. 통계청장 교체설도 이번 인사의 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이다.현 오종남(吳鍾南) 통계청장 후임으로 권 차관보가 가장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차관보 자리에는 배 기획관리실장,이용희(李龍熙)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공사,박병원(朴炳元) 경제정책국장 등이 오르내린다. 금융정책국장·국고국장·경제협력국장·비서실장 등 지난 3월 인사때 이동이 없었던 주요 국장급 보직에 대해서도 연쇄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김태균기자 windsea@
  • 1弗=1243원, 전윤철 부총리 “하락속도 우려”

    전윤철(田允喆)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조찬모임에서 환율급락과 관련해 “엔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하락속도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그러나 “일본이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금융정책의 여력이 없고 미국이 강한 달러를 고수하고 있어 달러약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환율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9원하락한 124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2월22일1238원 이후 최저치다.
  • 개인워크아웃 7월 시행

    모든 금융회사 전산망에 공개되는 소액대출 대상이 현재 1000만원 이상에서 오는 9월부터 500만원 이상으로 확대된다.내년 1월부터는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대출금 정보가 전산망에 오른다.신용카드사에서 빌려쓴 개인별 현금서비스액도 공개된다.금융회사간 정보가 교환되지 않는 점을 노려 여러 금융회사로부터 소액대출 및 현금서비스를 많이 쓰고 있는 사람의 경우 대출한도가 통합관리됨으로써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소비자 혼란과 신용불량자 양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이르면 7월부터 ‘개인 워크아웃’ 제도를 도입키로했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한국은행은 22일 금융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액대출정보 통합 및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은행·카드사·상호저축은행 등 모든 제도권 금융회사들은 당장 7월부터 소액대출정보를 은행연합회에 보고해야 한다. 아울러 빚을 갚을 의지가 있고 회생 가능성이 있는 선의의 연체 채무자에 대해서는 금융회사들이 일정 채무를 탕감해주고 만기를 조정하는등의 ‘개인 워크아웃’ 제도를 적용,구제키로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마이크론 협상결렬 선언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하이닉스와의 협상결렬을 공식 선언했다.이에 따라 마이크론을 비롯,국내외 업체를 대상으로 하이닉스의 매각을 재추진키로 했던 채권단의 계획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윤진식(尹鎭植) 재정경제부 차관은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하이닉스는 경제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이강원(李康源) 행장도 이날 “하이닉스는 매각만이 최선”이라면서 “국내외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처를 물색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채권단은 매각동의안을 부결시킨 하이닉스 경영진과 이사진의 전원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한국시간) 스티븐 애플턴 마이크론 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닉스와의 사업인수협상을 철회(withdraw)한다고 공식 발표해 마이크론과 재협상을 추진하려던 채권단의 계획은 일단 차질을 빚게 됐다.현재로서는다른 원매자 모색도 여의치 않아 부채탕감 후 독자생존을추진하는 방안에 다시 힘이실리고 있다.하지만 채권단은마이크론의 발표에 대해 “원론적인 차원으로 충분히 예견했던 것”이라며 재협상 가능성을 여전히 버리지 않았다.하이닉스측의 ‘비메모리 부문 역분리’나 ‘위탁경영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재매각 협상 등을 위한 하이닉스의경영권 확보차원에서 채권단이 하이닉스의 최대주주가 되도록 보유중인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주식전환은 6월 초 이뤄지며 시가를 적용할때 하이닉스 지분의 75%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새 이사진은 채권단측 인사와 반도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 재추진

    정부와 채권단은 매각이 무산된 하이닉스반도체를 해외에매각하는 방안을 이른 시일 내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하이닉스에 신규자금 지원은 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일 “앞으로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하이닉스 처리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5개월이나 협상을 계속한 것은 해외매각의 필요성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해외매각 재추진 입장을 밝혔다.전 부총리는“마이크론측이 재협상을 요구해오면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닉스가 독자생존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서면 신규 자금지원은 안 되는 것 아니냐.”면서 “기존 부채탕감이신규지원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채권은행이 판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부채탕감은 어느정도 불가피하지만 신규지원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윤진식(尹鎭植) 재경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갖고 하이닉스 매각무산에 따른 금융시장 대책 등을 논의한다. 박현갑 김미경기자 eagleduo@
  • 하이닉스반도체‘뜻밖의 결과’ 이모저모

    30일 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가 매각 양해각서(MOU)를 거부한 것과 관련,정부는 “앞으로 하이닉스의 처리는 채권단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애써 태연한 모습이었다.그러나 채권단은 뜻밖의 결과에 당혹해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반면 투신권과 하이닉스 임직원은 “이사회가 용단을 내렸다.”며 반기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재정경제부 변양호(邊陽浩) 금융정책국장은 “하이닉스처리는 전적으로 채권단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채권단이 신규지원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매각 불발에 따른 추가적인 시장 불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마이크론과의 재협상 여부는 마이크론에 달려 있다.”며 “하이닉스의 메모리 및 비메모리 사업과 고용 등 경영현황에 비춰볼 때 고용불안 등 부담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이닉스 임직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회사를 위한 용기있는 결정”이라며 환호했다.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 대치동 사옥에 몰려와 매각반대 구호를 외치던 노조원 50여명은 이사회 결정 직후 일제히 탄성을 지르며 농성을 풀었다.하이닉스 소액주주모임이 개설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협상결렬을 자축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하이닉스 이사 10명은 이미 하루전 저녁 시내 모처에서회동,허심탄회한 토론 끝에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동은 일부 사외이사들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정식 이사회에서는 전날 합의한 ‘매각반대’ 입장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쳤다고 하이닉스 관계자는 전했다. ■한 사외이사는 이사회가 끝난 직후 “이렇게 큰 결정은난생 처음”이라고 소회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닉스의 한 임원은 “사외이사들이 회의 직후 그간의 이런 저런 심리적 고통을 털어놓더라.”며 “소액주주와 정부,채권단으로부터 얼마나 심리적 압박을 많이 받았겠느냐.”고 반문했다. 박정현 박현갑 김성수기자 jhpark@
  • 제2 ‘韓銀 독립운동’ 조짐

    금융통화위원의 중도 교체를 둘러싼 파문이 ‘제2의 한국은행 독립운동’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노조에 이어 23일 한은 직원들은 금통위원 인사에 대한 항의성명서를 발표했다.표면적으로는 ‘한은 직원’ 명의로돼있지만 사실상 박승(朴昇) 총재 등 임원들의 암묵적인 동의를 깔고있는 것이어서 금통위원 교체파문은 한은 조직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노조는 “설사 한은 출신이 후임 금통위원으로 온다해도 출근저지 투쟁을 벌일 것”이라면서 “통화정책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민간기관의 금통위원 추천권은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말했다.민간기관 추천권을 사실상 재정경제부가 쥐락펴락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직원들도 “법에 보장돼 있는 금통위원의 임기(4년)가 특정집단의 인사숨통을 트기 위해 번번이 위협받는다면 어떻게 통화정책의 일관성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면서 “금융정책의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한은과 금융감독위원회는 독립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 노조는 재경부 출신의 강영주(姜永周) 금통위원이 임기가 2년이나 남은 상태에서 최근 증권거래소 이사장으로내정되자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 97년에도 한은은 은행감독권 이관반대와 예산권 독립을 요구하며 ‘독립운동’을 벌였었다. 안미현기자
  • 김경신의 증시 전망/ 약세 국면… 장타보다 단타 유리

    주식시장이 4월들어 2주째 약세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850선에서 875까지 반등했다.하지만 중기 장세판단의 지표로 이용되는 20일선을 넘어서지 못하고있는 것만 봐도 약세국면임을 알 수 있다.이번 주가하락국면에서 형성된 882∼884의 갭을 반등과정에서 아직 메우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 코스닥지수도 최고점 96에서 15%나 급락하며 84선으로 밀려나고 말았다.거래량도 줄어 시세의 탄력이 떨어지고 있다. 두시장 모두 약세국면에 진입한 것은 응집력이 강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응집력이 약한 개인의 순매수세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1·4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될 전망인데,특히 실적발표에 따른 미국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삼성전자의향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물론 외국인의 순매도세지속여부와 간접상품으로의 자금유입 정도,하이닉스반도체 처리문제,그리고 정부의 금융정책기조 유지여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직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는 동안에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장세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약세국면에서는 주가하락 폭이 크고 반등 폭이 작게 나타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주가하락이 멈춘 상태에서의 주식매입보다는 상승세로의 전환신호를 보고 매수에 나서는게 유용한 투자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4월 중 수출증가율의 플러스 전환가능성이 예상되는 수출관련주,인수합병 활성화 기대감과 실적호전이 수반되는 은행·증권주,그리고개별 실적호전 관련기업 등은 나름대로 시세의 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1·4분기 실적호전 기업의 경우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기업이나 흑자폭이 큰 곳이 절대수치면에서 일정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보다 주가면에서는 더 유리한 편이다. 배트를 짧게 잡고 장타보다는 단타로 점수관리에 치중할때다. 김경신/ 브릿지증권 리서치센터장
  • 日 대기업·정부 부처 신입사원에 이색 훈시

    [도쿄 황성기특파원] “상사가 하는 말은 듣지 마.”“하고 싶은 말은 해.그래서 마찰이 생기면 윗사람을 바꿔라.” 지난 1일 일본의 입사식에서 대기업 사장이나 정부의 장관,지방자치단체장이 새내기들에게 보낸 특별 주문이다. 일본의 4월1일은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날로 이날 정부각 부처나 지방자치단체,기업 등 곳곳에서는 신입사원 입사식이 열렸다. 먼저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총재.그는 “때때로 외부와의 마찰이나 알력에 직면했을경우 독선이 되어서는 안되지만 길게 봐서 국민의 이익이된다고 믿고 행동하는 것이 소중하다.”고 금융정책 수립에‘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당부했다. 미즈호 홀딩의 사장은 “매뉴얼대로 하지 말 것.상사가 하는 말은 듣지말고 책임은 상사에게 지우도록 하라.”고 신입 사원의 창의성과 패기를 강조했다. 도요타 자동차의 입사식에서는 “‘업계 1위’라고 해서노력을 게을리하면 기업의 존속마저 위험하게 된다.”고 새내기들이 엘리트 의식에 빠져 자기개발을 게을리할 우려를표시했다. 마쓰시타(松下) 전기에서는 “일본 문명의 강점인 ‘조그마한 물건을 정교하게 만들어 내는 능력’을 바이오나 나노테크놀로지의 분야에서 발휘해 달라.”고 일본 정신을 역설했다. 도쿄도의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지사는 “하고 싶은 말들이 생기게 되면 언제든지 하라.”면서 “그래서 마찰이 생긴다고 하면 위를 바꾸라.”고 젊은이의 생명인패기를 강조했다. 한편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은 새 직원 94명의입성식에서 “외무성이 국익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개혁과 연결된다.”고 국익과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공부와 경험을쌓기를 바란다.”고 선배관료로서의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 카드대출 연체율, 은행 대출의 6배

    신용카드로 현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않는 연체율이 일반은행 가계대출의 연체율보다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이에 따라 카드회사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은행수준으로 강화,부실화를 막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윤진식(尹鎭植)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서울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카드사의 자산건전성 분류 및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규정 개정을 2·4분기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신용카드사의 신용불량자 발생과 연체비율을 공시하도록하고, 8개 전업카드사와 16개 겸업카드사 가운데 신용불량자 등록이 많은 카드사에 대해서는 특별검사를 실시해 규정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엄중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삼성·LG 등 7개전업카드사의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현금대출의 채권액은19조 3613억원이며, 이 중 연체액은 1조 4313억원으로 연체율이 7.39%나 됐다.이는 일시불·할부 등 결제서비스의 연체율 3.87%(15조 3234억원 중 5925억원)보다 2배 정도 높은수치다. 특히 지난해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연체율 1.21%보다는 무려 6배 이상 높았다.결제서비스와 현금대출을 합친전체 카드채권의 연체율도 지난해 9월 말 4.2%에서 3개월만에 5.84%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가계대출 부실에 따른 카드사의 건전성 악화와 신용불량자의 급증이 우려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가계대출’ 과속 막아야 사고 안난다

    ‘규모는 OK,속도는 NO’. 정부가 25일 열린 금융정책협의회에서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계대출 동향에 대해 내린 결론이다. ●아직은 괜찮다=정부는 가계대출이 ‘위험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우리나라의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대출 비율은 지난해말 현재 90%.미국의 91년말 수준(88%)이다.지난해말 현재 미국의 비율은 107%다. 경기회복으로 금리가 오르더라도 가계가 감내할 수 있는능력이 외국보다 높다고 보고 있다.연체율도 선진국보다낮다.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월 2.98%에서 지난1월 1.62%로 떨어진 상태다.미국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9월말 현재 3.8%로 우리보다 높다.가계대출의 70%가주택담보대출이어서 금융기관이 안고 있는 위험도도 낮다. ●경기회복에도 도움=정부는 가계대출이 늘면서 소비도 늘어 경기회복에 기여한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안정적인경제성장을 지속하려면 어느 정도의 내수가 뒷받침돼야 하므로 최근의 소비증가를 비판적으로만 평가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대출증가 속도는 예의주시=그러나 정부는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빠르다는 점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가계대출은 99년말 전년말대비 16.6% 늘어난데 이어 2000년말에는 24.7%,지난해말에는 28.0%가 증가했다.올들어서도 지난 1월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은행의 가계대출은 12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8000억원)보다 4.5배 정도 늘었다. 반면 이 기간중 기업대출은 3조 3000억원에서 9조 7000억원으로 3배 정도 늘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부실화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우선 가계대출 규모와 연체율 추이,대손충당금 적립현황 등을 다달이 점검하기로 했다.특히 카드사의 자산건전성 분류 및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은행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日 경제안보보장회의 만든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집권 자민당의 국가전략본부는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총리와 경제 각료들이 참여하는‘경제안보보장회의’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6일 보도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본부장인 자민당국가전략본부는 관계 성청(省廳)에 의한 의견조정형 정책결정으로는 경제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따라 총리 주도의 위기대응이 가능한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경제안보회의는 미국 클린턴 정권 때의 국가경제회의(NEC)를 모델로 삼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 내에는 금융기관의 경영파탄에 대응하기 위한‘금융위기 대응회의’가 있으나 금융정책과 산업정책을 일체화 한 기구가 없어 새로운 경제안보회의를 통해 금융과산업을 한꺼번에 회생시킨다는 방침이다.이 기구는 식량이나 에너지 문제를 포함한 경제면에서의 위기관리도 담당하게 된다. 전략본부의 이같은 계획은 현재 디플레 종합대책 등 각종경제정책의 결정을 총괄하고 있는 경제자문회의가 있다는점에서 두 기구의 역할분담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남겨놓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전략본부는 조만간 총리에게 이같은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marry01@
  • 기업체감경기 급상승 안팎/ 수출·투자는 아직 ‘기대 미달’

    지난해 9월 미국 테러사태 이후 크게 위축됐던 국내 실물경기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일 내놓은 600대 기업의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41.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경기활황기의 BSI가 130∼135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1일 대한상의가 발표한 2·4분기 BSI도 2년만에 가장높았다. 이는 무엇보다 한국 경제 발목을 잡아온 미국 경제의 침체가 끝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은 바 크다.내수시장의 성장기반이 견고히 뒷받침되고 있는 것도 경기호전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문제는 내수보다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고 기업들의투자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경기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수출과 투자의 회복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란 지적이 많다. [내수 활황세 뚜렷] 전경련이 내놓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의 3월 BSI(전달 기준 100) 전망치는 1992년 3월의 133을갈아치운 것이다. 산업별로는 컴퓨터 판매 호조와 반도체가격 상승에 힘입어 컴퓨터·주변기기 업종의 BSI가 180이란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또 경공업 148.3,중화학공업 141.6,정보통신 139 등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공업 분야에서 음식료업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수요 및계절적 요인에 따른 매출증대 전망으로 BSI가 145.5를 보였다. 중화학공업분야 역시 철강가격 상승에 따라 1차금속의BSI 전망치가 150을 기록했다. [수출·투자 회복이 관건] 내수와 달리 수출과 투자는 아직기대치에 못미친다.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2월중 수출입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111억 4000만달러로지난해 같은달(133억 5400만달러)보다 16.6% 줄면서 12개월째 마이너스행진을 이어갔다. 물론 2월에 설연휴가 끼면서 조업일수가 1월에 설연휴가있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었던 탓도 아직 체감경기에비해 수출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전경련의 BSI를 보더라도 3월의 내수 BSI 전망치는 147.4인 반면 수출 BSI는 130.1로 내수 전망치에 크게 뒤졌다.또3월 투자전망 BSI도 112.8로 3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지만 실제 기업의 투자실적을 보여주는 2월의 투자실적 BSI는 102.6에 머물렀다. 김석중(金奭中) 전경련 경제조사본부장은 “경기회복 흐름이 실제 경제지표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민간소비와 건설의성장세가 수출 및 투자로 확대돼야 한다.”며 “저금리 기조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위주로 한 현재의 재정·금융정책이 유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日 디플레 대책 발표…“구체성 없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가 27일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고 디플레이션 종합 대책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종합대책은 ▲금융권의 부실채권 처리 ▲주가부양 ▲중앙은행에 의한 추가 금융완화 촉구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공적자금 투입 가능성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경제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부실채권 처리에 대해서는 정리회수기구(RCC)에 의한 부실채권 매입을촉진하기 위해 ‘채권매수추진본부(가칭)’를 설치하기로했다. 또 주식의 투기적인 매도를 막기 위해 공매도에 대한 규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일본은행에 대해 과감한 추가 금융완화를 요청키로 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와 관련,“하야미 마사루(速水優) 일본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시오카와 마사주로(鹽川正十郞) 재무상 등과 가진 회담에서 추가 금융 완화 조치에 긍정적인반응을 보였다.”며 금융정책 결정 회의의 결과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이 당장 효과를 나타낼지에 대해서는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대책안이 시장을 회생시킬 만한 획기적인내용을 담고 있지 못하고 계획에 구체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적자금 재투입 문제와 관련,“자본 증액도 포함한 모든조치를 강구한다.”는 표현 외에 세부 대책이 없는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도 이를 의식한듯 이날 저녁 경제자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디플레 대책에 즉효성은 없다.필요할 경우 앞으로도 추가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해 2차 디플레 대책 수립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의 ‘디플레 퇴치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종합대책이 발표된 뒤에도 도쿄 외환시장은 정부의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 등에 영향을 받은 탓인지 전날보다 0.40엔가량 떨어진 달러당 134.44∼47엔에 거래됐다. marry01@
  • ‘소비자 갱생제도’ 도입 추진

    신용불량 회원이 지나치게 많은 카드사에 대해 금융당국의 특별검사가 실시된다.또 개인이 은행빚이나 신용카드대금 등을 갚지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사회생활은 할 수 있도록 ‘소비자갱생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세종클럽에서 윤진식(尹鎭植)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장단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가계부채가 급격히 늘어 앞으로 우리경제의 위험요소가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윤 차관은 “기업들은 자금난으로 경영위기가 생겼을 때바로 파산하지 않고 화의 등 절차를 밟을 수 있지만 일반개인에게는 이런 제도가 없다.”며 “개인들이 파산절차없이 단계적으로 빚을 갚아나갈 수 있는 소비자갱생제도의도입을 법무부와 협의,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무소득자 카드발급,본인 동의없는 카드발급 등이개인부채 급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관련행위가 적발되는 금융회사에 최고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내리기로 했다.이와 관련,신용불량 회원이 유난히 많은 곳에 대해서는 특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현재처럼 불량정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용정보체계를 대출현황·지불능력 등 우량정보 중심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중소기업 여신과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은행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은행에 제공하는 저금리 정책금융) 배정 때 우대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편 국내 가계금융 부채는 98년말 226조원에서 99년말 244조원,2000년말 294조원,지난해 9월말 335조원 등으로 3년새 50% 가량 늘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가계대출 과열 대책 마련

    정부는 최근 가계대출 급증 현상이 은행권과 가계의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은행의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세종클럽에서 윤진식(尹鎭植)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재경부 관계자는 “은행이 기업대출을 기피하고 가계대출만 늘릴 경우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자금사정 악화는 물론 가계대출까지부실해질 수 있어 종합적인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가계대출 부실에 대비해 은행에 대손충당금을 더쌓도록 하고 주택 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과열현상을 진정시킬 방침이다.또 신용카드 대출 증가에 따른 부실화를 막기 위해 신용카드사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유지창(柳志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철(朴哲)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다이샹룽 인민은행장 밝혀“中 금리인하 가능성”

    [홍콩 연합] 다이샹룽(戴相龍) 중국인민은행장이 17일 금리 인하 여력이 있다고 밝혀,‘춘절(春節·음력설)이후 단행설’ 등 홍콩 금융시장에서 꾸준히 나돌아 온 금리인하 국면이 가시화되고 있다.다이 행장은 이날 홍콩 방문중 중국계 일간 문회보(文匯報)와의 회견에서 “현재 인민폐 금리를 볼 때 ‘일정 공간’ 하향 조정 여지가 있다. ”고 밝혔다.다이 행장은 “외환보유액도 충분하고 금융시스템도 안정적인데다 (엔화의 속락 장세에도 불구) 위앤화 환율의 안정국면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해 금리 인하단행 준비가 돼있음을 내비쳤다.인하 시기나 인하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홍콩에서는 인민은행이 지난 99년 6월 1%포인트를 인하한 뒤 금리가 그대로 유지돼 온 점을 들어 25∼50베이스 포인트(0.25∼0.50%포인트) 수준에서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현재 연간 수신 금리를 2.25%,대출금리(1년 만기)는 5.85%를 설정하고 있고 상업은행들은 5.85%에대기업 대출시 일정 부분을 가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은행 홍콩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중국이 2000∼2001년 경제성장을 내수 확대 및 공공투자 등 양대축에만 의존하다 보니 재정부담이 증가해 (금리 인하 등) 금융정책도 함께 써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11월과 12월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0.3%포인트씩 떨어져 금리 인하 논쟁이 일어나자 중국이물가를 봐가며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말했다.
  • 1·29 개각-프로필/ 김진표 정책기획수석

    ■금융소득종합과세 개편 주도. 최고의 세제(稅制)전문가로 꼽힌다.금융소득종합과세 도입,연금제도 개선 등 굵직한 세제 개편을 주도했다.국제금융·금융정책 등 분야에서도 두루 경력을 쌓았다.대외경제국 심의관,금융정책실 은행보험심의관 등을 거쳐 경제 안목이 넓고 표정과 목소리에서 리더십과 부드러움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지난해 4월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에서 차관으로 직행,차관이되기 전 외청장을 거치는 관례를 깼다.부인 신중희(51)씨와1남1녀.
  • 은행 민영화 안팎/ 정부, 공자금 회수 팔 걷었다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에 소매를 걷어붙였다.정부가 갖고있는 은행주식 9조원어치(액면가 기준)를 3∼4년내에 팔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처음 내놓았다. 조흥은행 주식이 액면가를 넘어 6000원을 웃돌고 있는 등 주식매각 여건이 충분히 성숙됐다는 판단에서다.은행 민영화는 정부주도 금융구조조정의 마무리라는 의미도 갖는다.하지만 정부의 매각계획은 증시수급 상황,대외 협상 등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 매각=당초 올 하반기부터 정부보유의 은행주식 매각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주식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면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이다. 변양호(邊陽浩)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은 “은행권이 대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제일·서울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에 대한 투자유인이 높아졌다.”고말했다.지난해 5조원의 순이익을 낼 정도로 은행권의 영업실적이 좋아졌고 은행의 개별 신용등급도 일제히 올라가는 추세다. ◆3대 원칙=정부는 조심스럽다.공적자금 회수가 급하다고서두르면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고,그렇다고 속도를 늦출수도 없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은행민영화 3대 원칙으로▲시장영향 최소화 ▲은행의 자율경영 보장 ▲매각과정의투명성을 꼽았다.매각시기와 물량을 최대한 분산하고 국내외 투자기관끼리의 균형도 감안하겠다는 생각이다. 매각 초기단계에는 경영정상화계획서(MOU)위주로 주주가치를 높이다가 은행을 소유·경영하겠다는 기업 등이 나타나면 경영은 기업에 맡긴다는 것이다.정부 지분이 33% 미만으로 줄면 경영감시 역할만 하겠다는 구상이다. ◆어떻게 매각하나=정부보유 은행주식 물량은 직접 주식시장에서 매각되지 않는다.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은행법 개정안이 처리되는 대로 은행 인수·경영을 희망하는 기업체나 금융기관에 우선 매각된다. 민영화 순위는 공적자금 투입규모가 가장 많은 우리금융·조흥은행이 1순위이고,서울·제일·제주은행의 민영화는 내년에 가서 2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은행 주식인수를바라는 곳이 나타나지 않으면 기관투자가에게 ‘블록(분할) 판매’하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쉽게 말하면투자회사가 매각예정물량을 한꺼번에 인수한 뒤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재매각하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公자금 투입은행 조기 민영화

    우리금융·조흥·서울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민영화가 상반기에 본격화된다. 정부는 25일 서울 여의도 세종클럽에서 김진표(金振杓)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의 민영화를 3∼4년안에 마무리짓기로 했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정부가 보유한 은행지분을 3∼4년안에 팔겠다.”며 “외국계를 포함한 2∼3곳이 서울은행인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 상반기에 조흥은행 주식 15%(5억달러 가량)를해외에 팔기로 했다.5월 말∼6월 초에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지분 10% 정도를 공모한 뒤 국내시장에 상장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우리금융과 조흥은행 주식을 국내외 금융기관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서울은행 매각절차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80.1%인 정부의 조흥은행 지분을 내년 상반기까지 50% 미만으로,100%인 우리금융 지분도 내년 말까지 50% 밑으로 낮추기로 했다.우리금융과 조흥은행 주식을 뉴욕증시에 상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제일·제주은행 주식은 주식시장 상황을 감안해 내년부터 2∼3년 동안 단계적으로 팔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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