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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④ 경제 연착륙이냐 경착륙이냐

    [기로에 선 슈퍼 차이나] ④ 경제 연착륙이냐 경착륙이냐

    이달 초 평일 오후 4시 베이징(北京)의 최대 번화가인 궈마오(國貿) 부근의 대형 고급 유통상가에서는 물건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국경제가 급격하게 하강될 것이라는 ‘경착륙’ 가능성이 중국 언론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지만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들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 듯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베이징 시내 고급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왕푸징(王府井)과 신광톈디(新光天地)나 옌사(燕莎) 매장에서도 비슷했다. 왕푸징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물건을 파는 점원 양쯔밍(楊子明·24)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 중·상류층들인데 아직 매출이 줄어드는 조짐은 없다.”며 “요즘에는 돈 잘버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새로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중산층들은 아직 지갑을 닫을 태세는 아니지만 고물가와 월세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층들은 그들의 생활고를 호소하는 것이 중국경제의 현주소다. 중국의 경제지표들은 경착륙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듯하다. 최근 중국정부가 경제성장률을 7.5%로 하향조정하면서 8년 만에 바오바(保八·8%대 경제성장 유지) 정책을 공식 포기한 것이나 2월 무역적자가 22년 만에 최대치(31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10일 발표된 산업 생산·소매 판매 지표 역시 예상보다 부진했다. 류진허(劉金賀) 중국삼성경제연구원 수석 연구원은 “10억명 이상 서민층들의 소비 여력 약화와 과도한 투자 의존의 경제성장 모델, 인플레이션 위협 및 지방정부 발(發) 재정부실 등은 대내적으로 중국경제를 약화시키는 대표적인 변수”라며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수출감소와 미국 압력에 따른 위안화 환율 하락 지속 등도 대외적으로 중국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방 경제학자나 일부 중국학자들을 중심으로 ‘차이나 침체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도 있다. 미국의 신용버블 붕괴를 예측해 유명해진 펀드매니저 리처드 덩컨은 지난 8일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모델은 끝났다. 물건을 사주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은 성장을 멈출 수밖에 없다.”며 “향후 10년간 연평균 3%대 성장에 그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 금융위기를 예견한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등은 4~5%대의 성장을 예고하면서 “중국은 경착륙을 피할 수 없다.”고 전망한다. 자산 인플레이션과 설비 과잉, ‘메이드 인 차이나’ 상품 수요의 급속한 감소 등으로 운이 나쁘면 1990년 버블이 붕괴된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중국의 주류 경제학자들은 대체로 연착륙 가능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인 소후닷컴은 정부와 민간의 주요 경제학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올 경제성장률이 8.5~9%, 8~8.5%에 이를 것이란 응답이 각각 44.8%와 27.6%가 나왔다. 성장률이 8%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6.9%에 불과했다. 판강(樊綱) 중국국민경제연구소장은 “중국의 2010년 경제성장률은 10.4%이며 지난해 9.2% 성장을 이뤘고 올해 8% 안팎의 성장과 3.5~4%의 물가인상률을 달성하면 ‘소프트랜딩’(연착륙)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가 5개년 경제계획(2011~2015년) 기간 동안 성장보다 분배로 방향을 전환한 만큼 대규모 경제부양은 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신 세금을 내리고 소비를 늘리는 한편 경제의 하강신호가 올 때마다 재정보다는 금융정책을 통해 ‘미세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이 지난 12일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중국이 올가을 정권교체기를 맞아 급속한 경기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름대로 세를 얻고 있다. 베이징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제2 금융권도 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

    제2 금융권도 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

    앞으로는 상호금융·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가 힘들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총대출 한도를 낮추고 대출 자격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가계대출을 옥죄자 2금융권 대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풍선 효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보완 조치다. 하지만 1, 2 금융권에서 내몰린 저소득층이 사채시장 등으로 내몰리는 또 다른 풍선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제2금융권 가계대출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29일 내놓은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6·29 조치로 은행 문턱이 높아지자 대출 수요는 2금융권으로 넘어갔다. 보험, 상호금융기관, 저축은행, 신용카드사 등 제2금융권의 지난해 말 가계대출 잔액은 402조 3000억원으로 은행권(455조 9000억원)과 비슷해졌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농·수협 및 산림조합과 같은 상호금융,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예대율(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80%로 설정했다. 지난해 4분기 신협의 예대율은 71.1%였고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는 각각 69.4%, 66.8%였다. 예대율을 규제하면 앞으로 2년간 상호금융, 신협, 새마을금고의 대출은 3109억원이 줄게 된다. 또 일시상환과 거치식 및 다중채무자 대출을 고위험 대출로 규정하고, 고위험 대출이 과다한 조합에 대해서는 충당금 적립 기준을 높이면서 중점 검사와 감독을 벌이기로 했다. 비조합원에 대한 대출 문턱도 높였다. 단위농협과 수협 조합원이 아닌 사람에 대한 대출 한도를 2015년부터 연간 신규대출 총액의 3분의1로 제한하기로 했다. 농협은 3928억원, 수협은 3219억원 대출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험사의 가계대출에 대한 건전성 규제도 은행 수준으로 강화된다. 앞으로 설계사는 보험판매 과정에서 대출을 알선할 수 없다. 보험사도 전단지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출을 권유할 수 없다. 가계대출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도 정상의 경우 0.75%에서 1%로 상향 조정된다. 정은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상호금융과 보험사에 규제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제2금융권 대출을 억제하면 또 다른 풍선효과로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의 가계대출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에 대해 정 국장은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10조원 규모로 지난해 증가율은 높았지만 규모만 따지면 큰 영향이 없어 이번 대책에서 제외했다.”며 “서민들의 대출 수요는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와 같은 서민우대금융 지원을 강화해 흡수하겠다.”고 설명했다. 대부업체에서 받은 고금리대출을 저리 은행대출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의 지원 규모는 연간 2600억원대에서 4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서민들이 전세자금을 빌릴 때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 제2금융권 전세자금대출을 은행 전세자금대출로 바꿔주는 특례보증도 27일부터 시행된다. 오피스텔 거주자와 노인복지주택 전세거주자도 주택금융공사가 전세자금보증을 신규로 지원하게 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공보총괄행정관 임상준 ■기획재정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봉환△재정정보과장 정향우△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협력조정팀장 황병하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정책과장 나승식△기계항공시스템〃 최남호△표준화국제전략TF팀장 최금호△표준연구기반과장 오광해△표준기획〃 안종일△생활공감표준화TF팀장 박순덕△신산업표준과장 윤종구△에너지환경표준〃 이연재△문화서비스표준〃 최미애△덤핑조사팀장 방순자△중부광산보안사무소장 강호상△우편사업팀장 이성천 ■고용노동부 ◇승진 △직업능력정책관 박성희△공공노사정책관 시민석△감사담당관 장미혜△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강현철 ■국토해양부 ◇승진 △국립해양조사원장 임주빈△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지속발전국장 안충환◇경력경쟁채용△기술안전정책관 이화순◇전보△홍보담당관 김영국<과장>△주택건설공급 권혁진△국토정보정책 김희수△해외건설 이상주△광역도시도로 어명소△기업복합도시 주현종 ■국가보훈처 ◇승진 △보훈선양국장 이경근 ■통계청 ◇승진 △조사관리국장 강창익◇전보△통계기준팀장 양동희<과장>△행정통계 강종환△서비스업동향 송금영△물가동향 안형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고승범△금융서비스〃 정지원△중소서민금융정책관 이해선△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성대규 ■한전KDN ◇상임이사 선임 △ICT사업본부장 김용팔△전력계통사업〃 정상봉
  • 실물 ‘냉탕’·금융 ‘온탕’… 한국경제 출구는?

    실물 ‘냉탕’·금융 ‘온탕’… 한국경제 출구는?

    선진국들이 경기하강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대하자 우리나라 경제의 실물부문은 냉탕에 있고, 금융부문은 급등하는 현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 증시에 10조원에 육박하는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면서 코스피지수가 급격히 오르는 것은 민간소비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물가 급등이나 급격한 자본 유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로존, 일본, 영국의 중앙은행 자산을 종합한 결과 2008년 1월의 262%로 증가했다. 주요국의 통화량이 금융위기 이후 2.62배가 됐다는 의미다. 지난해 12월 유럽중앙은행(ECB)은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만기를 3년으로 확대했고, 이달 말에 2차 대출이 예정돼 있다. 영국중앙은행(BOE)은 지난 9일 양적 완화 규모를 500억 파운드(약 89조원) 늘렸고, 일본 금융정책위원회는 지난 14일 국채매입 규모를 10억엔(약 141억원) 확대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최근 지준율을 추가 인하했고, 미국의 3차 양적 완화 정책도 예상된다. 통화량이 늘자 금융시장은 화답했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 대표 주가지수의 상승률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사상 최초로 강등된 지난해 8월 8일 이후 지난 17일까지 6개월여간 10% 이상 증가했다. 브라질 주가지수는 36.03%나 급등했고, 우리나라(8.24%), 홍콩(4.89%), 타이완(4.52%), 일본(3.15%) 등도 상승했다. 하지만 실물 경기는 찬바람이 분다.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에 3분기보다 0.3% 하락했다. 10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이다. 미국과 중국도 회복세를 장담할 수 없고, 우리나라의 지난해 4분기 실질경제성장률은 3분기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실물과 금융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우려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달 “세계적으로 실물의 움직임에 비해 금융이 반응하는 폭이 크다. 결국 이것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언급했다.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확대되면 국내 수입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 이미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120달러를 육박하고 있다. 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수출 기업의 가격경쟁력은 낮아진다. 올해 들어 이달 17일까지 외국인은 국내 주식 9조 290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중 세계 경제에 민감하고 들락거리는 유럽계 자금은 절반이 넘는 5조 785억원에 달했다. 급격한 자본유출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정부가 은행을 통해 들고나는 외국인 자금에 대해서는 많은 조치를 했지만 주식시장을 통한 유출입은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외국인 자금이 일정규모 이상으로 유입되면 거래세를 부과하고, 순유출로 반전되면 거래세 부과를 자동 중단하는 ‘조건부 금융거래세’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실물이 뒷받침되지 않고 금융시장만 회복되면 자산버블 등의 역효과가 크기 때문에 미세조정을 전제로 한 출구전략으로 실물경제의 회복을 기다려 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4.90으로 전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7%)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0.19포인트(0.04%) 오른 540.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개인기업 연대보증 5월부터 사라진다

    개인기업 연대보증 5월부터 사라진다

    보증인이 채무자의 빚을 대신 지는 연대보증이 없어진다. 개인사업자는 오는 5월부터 새로 대출을 받을 때 연대보증인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 ●“기업심사·신용분석 강화” 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창업·중소기업 금융환경 혁신을 위한 연대보증 및 재기지원 제도 개선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인사업자는 원칙적으로 연대보증인을 세우지 않아도 되지만, 법적 대표 외에 실제 경영자가 따로 있을 때는 실제 경영자가 연대보증인을 세워야 한다. 중소기업 경영자가 책임을 회피하고자 명의를 빌려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우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법인은 실제 경영자만 연대보증을 서면 된다. 대표자가 여러 명일 때는 연대보증 총액을 개인별로 균등하게 나눠서 분담하게 된다. 정은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연대보증제가 폐지되면 대출 조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동안 금융기관들이 손쉽게 대출을 하고자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했지만 기업 심사나 신용분석은 미흡했다.”며 “금융기관 스스로 신용, 기술력, 사업성 등을 판단해 돈을 빌려 줘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을 회수하는 데 따른 어려움으로 인해 보험료가 인상되면 재정 지원 문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대보증 폐지로 중소기업 대출이 줄어들지 않도록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 검사 때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실제 경영자 연대보증은 유지 법정관리 기업의 채무가 줄어들어도 연대보증인의 빚은 줄지 않는 관행도 사라진다. 주채무가 감면되면 연대보증 채무도 감면되는 민법과 달리 통합도산법에서는 법정관리 기업의 채무가 조정돼도 연대보증 채무는 감면되지 않았다. 금융위와 새누리당은 통합도산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기존에 연대보증인을 세웠던 대출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선된다. 은행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신·기보) 등이 기관별로 자체시행 계획을 세우도록 해서 중소기업 대출이 위축되는 것을 예방하게 된다. 신·기보의 구상권 회수가 줄어들 수 있는 점은 여신 관리와 부실 여신 회수 노력을 강화해 보완할 예정이다. 연대보증 등으로 파산한 중소기업인도 신용회복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신·기보가 대위변제하고서 5년이 지난 상각채권은 자산관리공사에 팔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관련 금액은 18조 4000억원으로 채무자 32만명이 채권 추심을 면제받게 된다. ●사업자 44만명 부담 덜어 기존에 연대보증을 선 개인사업자 80만명 가운데 44만명이 제도 개선 덕분에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은 51만 5000명 가운데 29만 4000명,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서 대출을 받은 28만 2000명 가운데 14만 4000명이 5년 안에 연대보증으로 말미암은 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연대보증으로 신용불량자가 돼 파산한 기업인이 재창업하는 길도 열린다. 신용회복위원회 안에 ‘재창업지원위원회’를 신설해 앞으로 3년간 5000억원의 지원금을 금융권이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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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직제 신설 △장기전략국장 최광해◇직제 개편△국제경제관리관 최종구△민생경제정책관 이찬우△정책조정기획관 장호현△국제금융정책국장 은성수△국제금융심의관 유광열◇전보△국제금융정책국 외화자금과장 윤태식 ■국방부 ◇승진 △조직관리담당관 김정섭△국제정책과장 김성준△문화정책〃 박상준◇전보△국립서울현충원 관리과장 이명환△국방홍보원 기획관리부장 박균태△국방전산정보원 행정정보화과장 조강연△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심의지원과장 파견 김상근<담당관>△정보화정책 한현수△회계감사 윤영모△기획총괄 권영철△민정협력 한영수△행정관리 김신숙△자원관리개혁 박과수<과장>△전력정책 오한두△인력관리 김동주△인적자원개발 전현진△자원동원 유향미△전직지원정책 김송애△군수기획관리 송재학<팀장>△민원 최인종△정보보호 김서영 ■지식경제부 △로봇산업과장 강감찬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김경식△물류항만〃 강범구△국토정책국장 정병윤△종합교통정책관 윤학배△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박무익△지역발전위원회 파견 서훈택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주시경△울산세관장 박성조△평택〃 서정일△대변인 윤이근△특수통관과장 김성원△관세국경감시〃 김태영△구미세관장 김병철 ■문화재청 △대변인 강흔모◇담당관△기획재정 조현중△행정관리 신용환◇과장△안전기준 김계식△유형문화재 권석주△활용정책 이유범◇소장△국립경주문화재연구 류춘규△국립가야문화재연구 강순형△국립나주문화재연구 김용민△창덕궁관리 신희권◇국립문화재연구소△미술문화재연구실장 김성배△보존과학연구〃 소재구△자연문화재연구〃 연웅◇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전시홍보과장 김인규 ■한전KDN △감사실장 이해영△미래사업단장 유명준△전력IT연구원장 홍종일◇처장△신성장사업 김상진△영업IT사업 박용우△정보시스템사업 유형태△송변전사업 김지년△전략기획 조재욱△경영지원 이준태◇센터장△정보보호 국중관△그룹사IT 권희제◇지역본부장△서울 김인수◇지사장△경기 박주학△강원 전기열△충북 이덕용△충남 문홍량△전북 김성록△전남 김용진△대구 이여송◇지점장△제주특별 김성택 ■대한송유관공사 ◇지사장 △서울 서부식△경인 박홍서△대전 조식래△충청 김경련 ■이데일리 △미디어본부장(논설위원실장 겸임) 이상일△논설위원 조용만 ■파이낸셜투데이 △대표이사 발행인 한병인△편집국장 황동진 ■LIG투자증권 △대표이사 김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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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실 △재정금융정책관 정무경 ■기획재정부 △대변인 박춘섭△예산총괄심의관 방문규△경제예산〃 송언석△정책조정국장 홍남기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이백순△인사기획관 이정규△평화외교기획단장 김수권 ■고용노동부 ◇지방고용노동청장 △부산 박화진△대구 장화익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과장 송성권△국세청 신동렬 ■특허청 △전기심사과장 박형식△산업재산보호팀 판현기△유비쿼터스심사팀 김상우△통신심사과 전영상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장 박금순△기획담당관 현은희◇과장△전자정보개발 노우진△자료조직 이한민△총무 이강욱△법률자료 최경숙△법률정보개발 장문중△자료수집 이향은◇파견복귀 <과장>△경제사회자료 박옥주△법률정보실운영 최영나△국외자료 이진경△전자정보제작 김정혜◇교육훈련△국내주간대학원 최영수△세종연구소 박미향△국방대 조정권△통일교육원 양성자 ■광운대 △부총장(대학원장 겸임) 천장호◇대학원장△정보콘텐츠 이승현△경영(경영대학장 겸임) 김신곤△교육 박경애△상담복지정책 이대희△환경(공과대학장 겸임) 이원호△건설법무(법과대학장 겸임) 유선봉◇대학장△전자정보공과 김종헌△자연과학 조광섭△사회과학 이창근△동북아 김광열△인문(교수학습센터장 겸임) 김선웅◇학부장△교양(정보과학교육원장 겸임) 김충혁◇처장△기획 김용범△교무(연촌재관장 겸임) 신만중△학생복지 양성현△입학 전진호△국제 조재희△대외협력 김승제△총무 임종대△관리 정승철△정보통신 이상훈◇단·관·원장△산학협력단 최진주△중앙도서관 이동호△전문역량인증원 민상원◇주간△대학신문사 김정권 (2월 1일자) ■상명대 △대외협력처장 임좌상△산학연구〃 백두종△입학홍보〃 정철용△학생〃 이현경△정보통신〃(사이버교육센터장 겸임) 김성철△생활과학대학장(예술디자인대학원장 겸임) 신화경△예술·조형〃 나지영△경영대학원장 이태열△신문방송국장(학보사주간 겸임) 김기태△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 조항록△박물관장 김문자<천안캠퍼스>△기획처장 김두철△대외협력〃 권석환△연구〃 황병기△입학홍보〃 이상호△총무〃 김범응△정보통신〃(사이버교육센터장 겸임) 조태경△융복합특성화대학장 양용준△생활과학〃(경영대학장 겸임) 오동일△신문방송국장 한만춘△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 유진현 (2월 1일자) ■SK차이나 ◇승진 <전무급>△HR 및 기업문화 담당 길인<상무급>△동북RHQ사업개발부장 현창민
  • [5년차 정부, 기획재정·환경·문화체육관광부 일부 직제 개편] 1차관 거시경제·2차관 실물정책 ‘올인’

    앞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은 경제정책·국제업무 등 거시경제 정책을 담당하고 2차관은 예산·정책조정·공공관리 등 실물 정책을 운용하게 된다. 1차관실에 장기전략국과 국제금융협력국이 신설된다. 2차관실의 재정정책국은 폐지되며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는 2차관실로, 기획조정실은 1차관실로 이전한다.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재정부 직제개정안에 따르면 재정부 직원은 21명 늘어났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예산처 통합 이후 드러난 조직 운용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조직 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경제정책국의 사회정책과는 정책조정국으로, 미래전략과와 경쟁력전략과는 장기전략국으로 이동한다. 대신 정책조정국에서 다루던 부동산정책은 금리 등 거시변수와 연관성이 큰 점을 고려, 경제정책국으로 이동한다. 거시재정분석 기능도 경제정책국으로 이동, 글로벌 재정위기 상황에서 재정건전성 관리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관리하도록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재정기획 업무가 경제정책국으로 이동함에 따라 예산실과 세제실이 이견을 보일 경우 경제정책국이 이를 조정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재정정책국의 재정운영과 재원배분 업무는 예산실로, 성과관리는 재정관리국, 국가채무 보증은 국고국으로 각각 이관된다. 장기전략국은 여성 근로, 청년 실업 등 국가적 주요 과제들에 대한 장기·거시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의료·연금·복지 등 장기적 관점에서 재정 위험의 분석 및 관리도 맡는다. 장기전략국장에는 최광해(행시 28회) 대외경제협력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20개국(G20) 기획단 업무는 국제금융협력국으로 이관되고 G20 기획단은 폐지된다. 4개 과로 구성될 국제금융협력국 국장에는 최희남(행시 29회) 국제통화기금(IMF) 대리 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예산 기능과 합해져 힘이 더해질 정책조정국장에는 홍남기 (행시 29회) 대변인이 유력하고 그 후임으로 박춘섭(행시 30회) 국무총리실 금융정책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다. 정치권 요구가 거세질 복지 분야의 예산을 다루기 위해 예산실에 실무인력이 6명 증원되며 세제실에 3명 규모의 금융소득세제팀이 신설된다. 다양한 금융상품 출현에 따라 들쑥날쑥한 금융소득 과세의 형평성을 기하고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금융세제를 마련하는 임무를 띠게 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中 금융체제·금융시장 효율화 5년만에 재검토

    중국의 주요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전국금융공작회의가 이틀간 일정으로 6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1997년 첫 회의가 개최된 이후 5년마다 열리는 전국금융공작회의에서는 중장기 금융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금융개혁 방안, 새로운 금융관련 기구 설립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금융감독체제 전면 재조정, 금융시장 효율화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가금융자산관리위원회’(금융국자위) 설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국자위는 재정부, 인민은행, 은행감독위원회(은감회), 보험감독위원회(보감회), 증권감독위원회(증감회) 등이 갖고 있는 금융기관 관리와 인허가권을 통합하는 기구로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후 위험관리 강화 차원에서 설립 논의가 제기된 바 있다. 또 채권시장 발전 방안, 중소기업 금융서비스 개선 방안, 자체 신용평가기관 발전 방안 등도 거론된다. 금리자율화, 환율 자유화, 위안화 국제화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를 위해 2010년 초부터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인민은행 등 20여개 부처가 참여해 ‘10대 중점 금융과제’를 연구해 왔다. 중국의 금융전문가들은 이번 회의가 유럽 및 미국의 채무위기로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금융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형은행 감독 강화 등의 방안 마련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금융硏이 꼽은 새해 금융시장 위협 요인

    금융硏이 꼽은 새해 금융시장 위협 요인

    금융연구원이 새해 금융경제 부문의 위험관리를 강화해야 하는 3대 악재로 ‘유럽 재정 위기·외화자금 변동성·가계 부실 증가’를 꼽았다. 우리나라 경제지표 중에 수출을 제외하고는 국내총생산·민간소비·설비투자 등 모든 부문이 하방리스크를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금융연구원이 지난 27일 주최한 ‘2012년 경제전망과 금융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구본성 선임연구위원은 내년에 우리나라 경제가 겪게 될 13개 변수를 분석했다. 13개 변수는 ▲글로벌 저성장 ▲유럽 재정 위기 ▲미국 경제 회복 지연 가능성 ▲중국 경제 경착륙 이슈 ▲유가 불안 ▲국제 공조 지연 ▲국내 성장 둔화 ▲소비 및 설비투자 지연 ▲외화자금 변동성 ▲서민 생활 어려움 ▲가계 부실 증가 ▲중소기업 부실 확대 ▲청년 실업 및 양극화 등이다. 이 중 우리나라 금융시장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으로는 ▲유럽 재정 위기 ▲외화자금 변동성 ▲가계 부실을 지목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21일부터 3년 만기 대출(LTRO)로 4890억 유로(약 737조원)를 공급하고 있지만 유로존 금융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유로 체제의 선별적 파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구 연구위원은 “일부 국가가 유로 지역을 탈퇴한 후 유사 국가 간 연합으로 재통합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단, 탈퇴한 주변국은 자국 화폐 가치가 급락하고 핵심국은 통화가치 급등으로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2년 1분기 피그스(PIIGS)국가의 대규모 채권만기는 우리나라 외화자금 변동성을 키울 수 있고, 글로벌 신용경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가계 부채는 소득 1~4분위 과다채무가구(원리금 상환액 비율 40% 초과 가구)의 부채 중 절반이 비은행권 부채여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중요도 면에서 조금 떨어지지만 ▲미국 경제 회복 지연 가능성 ▲중국 경제 경착륙 이슈 ▲서민 생활 어려움 확대 ▲중소기업 부실 확대도 금융계의 악재가 될 것으로 봤다. 구 연구위원은 “서민 생활 지원을 위해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확충하고 저축은행의 건전화와 함께 서민금융회사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금융권이 대출 시 신용도 및 사업성 중심의 평가를 하도록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실질금리 25개월째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개월 동안 동결된 기준금리를 비롯해 시장금리와 예금금리 모두 최장 기간 마이너스 상태다. 가계와 기업의 부채 부담이 가중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하지만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회복이 더뎌지고 이미 빚을 진 가계와 기업의 상환부담이 가중된다는 게 기준금리 결정권을 쥔 한국은행의 고민이다. 19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금리에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금리는 -1.0%로 25개월째 마이너스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저금리로 형성된 기준금리가 최근 글로벌 재정 위기 국면에서 인상 시기를 놓친 반면, 소비자 물가는 4%대 고공행진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정체되면서 시장금리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무담보콜금리와 소비자물가 상승률 차이는 -0.94%이고, 담보콜금리와 소비자물가의 차이는 -0.85%로 2009년 11월 이후 2년째 마이너스 상태다. 지난달 3년물 국고채 명목금리는 3.39%였지만 여기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4.2%를 제외한 실질금리는 -0.81%를 기록했다. 3년물 국고채는 지난 3월 이후 9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도 명목금리는 3.53%지만 실질금리는 -0.67%였다. 은행 예금을 통해 가계가 자산을 축적하는 일은 여전히 요원하다. 가계가 은행에 저축했을 때 받는 순수저축성예금의 실질금리는 지난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0.10%로 9개월 만에 플러스가 됐지만 세율 15.4%의 이자소득세를 제하면 여전히 돈을 불리지 못한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이후 저축은행 예금 금리도 낮아져 가계마다 돈을 굴릴 곳이 없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내년 각종 금융정책의 효과를 저해시키는 요인이 될지 우려했다. 이론적으로 마이너스 실질금리 상태가 되면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져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되지만 경기 부진이 예상되는 내년에는 투자 촉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한은이 지난달 공개한 10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도 “실질콜금리가 마이너스 상태에 있으면 물가 부담이 커 앞으로 경기가 둔화하거나 성장이 멈춰도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유럽경기 살리고 금융불안 해소 ‘두 토끼 잡기’

    유럽중앙은행(ECB)이 3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전격 인하한 것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우려보다 침체 국면에 들어선 유럽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재정 위기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드라기 총재 첫 회의서 만장일치 결정 ECB는 마리오 드라기 신임 총재가 이날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에서 현행 1.50%에서 1.25%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것을 반영해 ECB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최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이탈리아 등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차입금리가 급등한 것을 감안해 내린 조치로 보인다. 드라기 신임 총재는 금융정책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 경제상황에 대해 “향후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고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일부 이같은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올 하반기와 이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 몇달내 2%대 유지할 듯” 드라기 총재는 인플레이션과 관련,“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돌고 있지만 앞으로 몇달내에 2%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12년에는 2%대 아래로 내려가 안정적인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낙관했다. 유로존의 10월 물가상승률은 두달째 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ECB의 목표치인 2%를 웃도는 것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실비오 페루조 RBS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약화되고 이미 위축되고 있던 상황”이라며 “유로존, 특히 일부 국가들에는 생존의 문제와 직결돼 ECB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 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ECB는 재정위기에 빠진 정부를 위한 최후의 보루가 될 수 없다.”면서 “ECB의 채권 매입은 일시적인 조치로 제한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ECB의 본연의 임무는 중기적 차원에서 유로존의 물가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ECB의 금리인하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日銀, 추가 양적완화… 자산 매입 5조엔 증액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엔고 대책으로 자산매입 기금을 5조엔(약 65조원) 증액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엔고로 인한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국채와 사채 등을 사들이는 자산매입기금(현재 50조엔)을 5조엔 늘리기로 했다. 확대되는 5조엔은 모두 국채 매입에 쓰일 예정이다. 일본은행은 유럽의 재정 위기로 금융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던 지난 8월 초 자산매입기금을 40조엔에서 50조엔으로 10조엔 증액한 바 있다. 일본은행은 유럽연합(EU)이 전날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해법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 만에 추가 양적완화정책을 취했다. 이달 정책금리는 연 0∼0.1%인 현행 ‘제로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엔화 강세와 함께 유로존 위기에 따른 일본 경제의 불확실성이 주된 이유로 풀이된다. 일본은행은 경제 상황과 관련, “해외 경제의 감속과 엔고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향후 글로벌 경제의 회복과 동일본 대지진의 복구 수요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엔고’ 기록 연일 경신

    일본의 엔화 가치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어어가면서 일본은행이 27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적인 금융완화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일본은행은 회의에서 엔고로 인한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국채와 회사채 등을 사들이는 기금(현재 50조엔)을 5조엔 정도 증액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재무성은 엔화를 풀고 달러를 사들이는 시장 개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자산매입 기금 규모가 확대되거나 매입 대상 채권 만기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26일 엔화 강세 위기에 대해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아즈미 재무상은 재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이상 엔고가 진행되면 수출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몰릴 것”이라며 “정부는 엔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장중 달러당 75.73엔까지 상승해 지난 2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75.78엔)를 갈아치웠다.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3월 17일 76.25엔을 시작으로 8월 19일 75.95엔을 기록하는 등 연신 엔고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는 유럽의 재정위기 고조와 미국의 경제 침체 우려로 상대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국제 투자 자금이 몰렸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다음 달 추가 금융완화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려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 中企·고용창출 2조엔 투입

    기록적인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21일 2조엔(약 29조 755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고용창출기금을 마련하는 등의 엔고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일본 정부는 내각회의에서 기업의 국내 입지 보조금에 5000억엔을 투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과 고용 창출 기금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엔 시세가 급상승했을 때는 “모든 조치를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명기해 엔 매도·달러 매수에 적극 개입한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일본은행에도 ‘적절하고 과감한 금융정책 운영’을 요청했다. 내각부는 엔고 대책이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0.5% 늘려 30만명의 고용 창출·유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엔고 대책중에는 일본 정책 금융 금고나 일본 정책 투자 은행의 중소기업을 위한 저리융자의 금리를 인하하고 고용 창출기금을 2000억엔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내수 확대를 위해 리튬이온 축전지와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의 도입을 지원하는 ‘절전에코 보조금’제도도 만든다. 주택 에코 포인트 제도는 재개한다. 엔화 강세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해외기업 매수와 자원 에너지 획득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시켰다.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협력 은행의 자금융자범위를 현재의 약 7조 7000억엔에서 10조엔(약 148조 775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산업 혁신 기구의 정부 보증범위를 1조엔 증가해 해외 M&A를 추진하는 일본 기업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일본 경제에 대한 악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업을 위한 저리의 융자금리를 더 낮추는 한편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 유지를 업계에 요청키로 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하버드大 출신 신아영 아나운서 알고보니 신제윤 재정차관 딸

    하버드大 출신 신아영 아나운서 알고보니 신제윤 재정차관 딸

    미국 하버드대 출신 학력에 빼어난 미모까지 갖춰 화제를 모았던 신아영(왼쪽·24) SBS ESPN 신입 아나운서가 신제윤(오른쪽·53)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장녀로 밝혀졌다. 신 아나운서는 국내에서 이화외고를 나온 뒤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 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에서 인턴 과정을 수료하는 등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엄친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아하면서 도시적인 외모로 지난달 SBS ESPN 입사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영어는 물론이고 스페인어와 독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한다. 신 차관은 신 아나운서의 아버지가 현직 경제총괄 부처 제1차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데다 자칫 딸의 향후 활동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재정부 내부는 물론이고 지인들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다. 신 차관은 24회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뒤 30년간 금융정책과 국제금융에 몸담은 정통 재무관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으로서 한·미 통화스와프를 성사시켜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 결정적인 공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국제 금융계에서 ‘제윤’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누군지 알 만큼 광범위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차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공동성명 작성을 주도했다.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美·中 2차 환율 전쟁… 상원, 위안화 보복관세법 통과 中 반발

    美·中 2차 환율 전쟁… 상원, 위안화 보복관세법 통과 中 반발

    미국 상원이 12일 위안·달러 환율 상승에 대응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이 하원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미국이 중국에 환율전쟁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법안은 저평가된 환율을 부당한 보조금으로 간주해 보복 관세를 부과하도록 하고, 미국 기업과 노동조합이 상무부를 상대로 외국 정부의 환율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안은 찬성 63표, 반대 35표로 통과됐다.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중국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우리가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번 표결이 분명히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11일 6.3483위안으로 6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이 서서히 환율을 낮추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中 “양국 관계 악화시킬 것” 중국 정부는 이날 미국의 조치를 보호무역주의로 규정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반될 뿐 아니라 미국경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중·미 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환율 전쟁이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면서 “재정 정책으로 경기부양에 실패한 미국이 중국뿐 아니라 대미 무역국 전체에 대해 경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원이 중국의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하락을 압박할 수 있는 이른바 ‘환율 조작 제재법’을 통과시키면서 미·중 환율 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하원에서 부결되거나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에도 중·미 환율 전쟁의 파장이 몰려 올 것으로 보인다. ●하원 통과·오바마 서명 미지수 미국과 중국이 서로 자국의 화폐 가치를 낮추려고 무역 전쟁에 돌입하는 것은 보호무역 시대로의 회귀를 의미한다. 유럽 국가들이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역외 진출을 확장하는 상황에서 미국까지 나선다면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환율 전쟁으로 중국의 경쟁력이 떨어질 경우 중국 수출의 70%가 중간재인 우리나라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국내외 경제 전망 기관들은 지난 10년간 평균 10.5%에 달했던 중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1분기에 7%대에 머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는 ▲수출 둔화 ▲부동산 경착륙 ▲지방정부 부채 ▲은행 부실 ▲외화 자금 경색 등의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중국 경제가 경착륙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제금융센터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1% 포인트 하락하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3~0.5% 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위안·달러 환율이 내려가면 수출기업뿐 아니라 중국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도 부품 가격, 임대료, 인건비 등의 인상을 감내해야 한다. 올해 사상 최대의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내년에 통계상 역기저 효과도 이겨내야 한다. 정영식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세계 각국이 재정 수단을 썼지만 경기 회복이 안 됐고, 금융정책은 쓰기 어려운데 재정 긴축 요구와 인플레 우려가 제기되니 방법은 수출밖에 없다.”면서 “게다가 미국은 내년 대선 일정까지 있어 환율 갈등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안·달러 환율 상승은 장기적으로 미국의 실업률 하락에 일조하기 때문에 미국은 반월가 시위가 한창인 가운데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BCG컨설팅은 장기적으로 미국 일자리 80만개, 총 300만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위안·달러 환율 상승 대비해야” 전문가들은 중국과 미국의 환율 전쟁이 표면화될 경우 첫 희생양으로 우리나라와 타이완을 꼽는다. 미국 국채를 대량으로 보유한 중국과 직접적인 갈등을 벌이기 전에 주변국인 우리나라나 타이완을 선제적인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미국의 ‘환율 조작 제재법’이 무산될 가능성도 높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환율 문제를 경고하기 위해 ‘맛보기 행동’을 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경제가 장기적인 위안·달러 환율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환율 전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미국 상원의 법안 통과는 위안·달러 환율이 서서히 내려가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166.70원을 기록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단독] 하버드 ‘엄친딸’ 신아영 SBS ESPN 아나운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 장녀

    [단독] 하버드 ‘엄친딸’ 신아영 SBS ESPN 아나운서,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 장녀

    미국 하버드대 출신의 학력에 빼어난 미모까지 갖춰 화제를 모았던 신아영(24) SBS ESPN 신입 아나운서가 신제윤(53)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장녀로 밝혀졌다. 신 아나운서는 국내에서 이화외고를 나온 뒤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 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RBS)에서 인턴을 수료하는 등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엄친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단아하면서 도시적인 외모와 지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춰 지난달 SBS ESPN 입사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다. 영어는 물론이고 스페인어와 독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한다. 신 아나운서는 SBS ESPN 최종면접에서 해외축구에 대한 수준급의 이해력을 보여 면접관들을 매료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ESPN 관계자는 “신 아나운서의 차분한 언어 구사력과 능숙한 진행능력을 높이 샀다.”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EPL을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SBS ESPN에 적합한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방송국 내부에조차 신 아나운서가 신 차관의 딸이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차관은 딸의 아버지가 현직 경제총괄 부처 제1차관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안팎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데다 자칫 딸의 향후 활동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 재정부 내부는 물론이고 지인들에게조차 알리지 않았다. 신 차관은 행정고시 24회에 수석으로 합격, 30여년간 금융정책과 국제금융에 몸담은 정통 재무관료다. 옛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 당시 ‘카드 사태’를 원만히 수습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으로서 한·미 통화스와프를 실무에서 성사시켜 외환시장 안정에 결정적인 공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국제 금융계에서 ‘제윤’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통할 정도로 광범위한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G20 차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공동성명 작성을 주도했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옮겨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지난달 초 재정부 차관에 임명됐다. 격의 없고 친화력이 뛰어나 재정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단골로 선정됐다.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고국 국유재산심의관 신형철△재정관리국장 최원목 ■행정안전부 ◇승진 △감사담당관실 성문옥△복무담당관실 이경태△윤리담당관실 이은경△인사기획관실 임택수△운영지원과 박노익△기획재정담당관실 나석훈△법무담당관실 박택순△선진화담당관실 구혜리△제도총괄과 채경아△민원제도과 안효직 정혜순△조직기획과 신지혜△인사정책과 이찬희△심사임용과 안현식 박기학△인력기획과 이석희△정보화총괄과 박민식 이화원△자원관리과 박남기△재난위기종합상황실 양재태△지방경쟁력지원과 이준식△자치제도과 윤승노△선거의회과 임근창 류순구△재정정책과 김연중 장선정△지방세운영과 홍삼기△지역경제과 박성민△지역녹색성장과 이병관 ■환경부 ◇승진 <기획조정실>△기획재정담당관 박광석△기획재정담당관실 채수만<상하수도정책관실>△토양지하수과장 이호중△생활하수과 양한나<자원순환국>△자원재활용과장 류연기<물환경정책국>△물환경정책과 김종윤<운영지원과>△최광현 ■금융위원회 ◇승진 △금융정책과 강영수△중소금융과 이진수△자본시장과 김성조 ■동덕여대 △종합기기센터장 안령미 ■머니투데이 △통합뉴스룸2부장 이인규△통합뉴스룸1부장(직대) 조남각 ■메리츠종금증권 ◇승진 △부사장 김용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획처 대외협력실 차장 박남화 ■세종문화회관 △공연예술본부장 직무대리 박종선
  • 中금융4인방 글로벌금융 50인에

    中금융4인방 글로벌금융 50인에

    세계 1위인 3조 달러(약 3300조원)가 넘는 외환 보유고 가운데 1조 1735억 달러를 미국 국채로 갖고 있는 중국의 일거수일투족은 국제금융시장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다. 중국이 미 국채를 대거 내다 팔면 세계 금융 시스템의 대혼란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전 세계가 중국의 금융정책과 운용 향방을 주목하는 이유다. 미국 경제 전문 블룸버그통신이 그 현실을 인정했다. 블룸버그 자매지인 금융 전문 블룸버그마켓이 최근 호에서 처음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금융 50인’을 선정하면서 중국인 4명을 포함시켰다. 왕치산(王岐山·63) 부총리, 저우샤오촨(周小川·63) 인민은행장, 장젠칭(姜建淸·58) 공상은행장, 러우지웨이(樓繼偉·61) 중국투자그룹 회장이 그들이다. 왕 부총리와 저우 행장은 정책 입안가 분야에서, 장 행장은 은행가 항목에서, 러우 회장은 투자가 자격으로 뽑혔다. 다른 2개 항목인 기업혁신가와 학자 부문에선 영향력 있는 중국인이 나오지 못했다. 이들 4명은 모두 공산당 간부들이다. 원자바오 총리 밑에서 경제와 금융을 책임지고 있는 왕 부총리에 대해 블룸버그는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과 미·중 간의 위안화 절상 및 무역 갈등을 누그러뜨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차이나플레이션’(중국발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의 근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지난 7월 올 들어 세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저우 행장이 뽑힌 이유다. 저우 행장은 “인플레이션 억제가 중국 화폐정책의 유일한 목표는 아니다.”라는 자신감까지 내보였다. 중국의 4대 국영은행 가운데 최대 규모인 중국공상은행은 시가 총액, 이윤, 수신고에서 세계 최대 상업은행이다. 최근에는 골드만삭스 등 세계적인 투자은행과의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장 행장은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은행으로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러우 회장은 2000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 국부 투자 자금을 주무르는 막강한 위치에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미국과 유럽의 채무 위기 속에서 ‘차이나머니’의 향배는 글로벌 경제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외에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금융 50인’에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정책 입안가 분야), 조지 소로스(투자가 분야)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스티브 잡스 애플 전 회장, 인도 타타그룹 라탄 타타 회장(기업 혁신가 분야),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학자 분야) 등이 뽑혔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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