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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사이버대학교 금융자산관리학과, 경영지도사 취득 지름길

    열린사이버대학교 금융자산관리학과, 경영지도사 취득 지름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영지도사가 향후 10년 후 유망직업 20개 중에서 1위로 선정됐다. 정부의 핵심과제인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중소기업 육성 및 창업활성화와 관련하여 향후 경영지도사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열린사이버대학교 금융자산관리학과에서는 경영지도사를 쉽고 빠르게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목 개편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금융자산관리학과는 경영지도사 취득 후 실질적 경영지도사 활용을 위해 다방면에서 업무협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경영지도사를 활용한 취업 및 창업에도 실질적 도움을 받도록 전념하고 있다. 열린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은퇴설계트랙과 경영지도사 취득과정의 두 가지 트랙을 운영함으로써 본 학과를 졸업할 경우 다양한 방면으로의 진출은 물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전문직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다”며 “은퇴를 앞둔 직장인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열린사이버대학교 금융자산관리학과(02-2197-4133)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OECD “소득 불평등이 경제성장 방해”… 낙수효과 공식 부인

    OECD “소득 불평등이 경제성장 방해”… 낙수효과 공식 부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성장론자들의 금과옥조였던 ‘낙수효과’(트리클다운 이펙트) 이론에 사망선고를 내렸다. 낙수효과는 대기업 및 부유층의 소득이 증대되면 더 많은 투자와 소비가 이루어져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고 저소득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논리다. OECD는 9일 64쪽에 이르는 ‘불평등과 성장’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내고 “소득불평등이 오히려 경제 성장을 방해한다”면서 “낙수효과의 환상에서 벗어나 양극화를 해소해야 경제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OECD는 소득불평등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회원국의 1985년부터 2005년까지의 지니계수(소득 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 ‘0’은 완전 평등 ‘1’은 완전 불평등)와 1990년부터 2010년까지의 누적성장률을 분석 틀로 사용했다. 분석 결과 지난 30년 동안 소득불평등은 계속 악화돼 OECD 회원국 인구 가운데 상위 10%의 소득은 하위 10%에 비해 9.5배 많았다. 1980년대는 7배 차이가 났다. 한국의 소득 차는 10대 1이었다. 특히 지니계수가 0.03포인트 악화되면 경제성장률도 0.35% 포인트씩 떨어졌다. 불평등 심화로 지난 25년 동안 OECD 전체 경제성장률이 8.5% 포인트 손해를 봤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신자유주의를 표방한 대처리즘과 레이거니즘을 바탕으로 ‘낙수효과’를 신봉했던 영국과 미국은 이 기간에 각각 50%와 45%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나 양극화 때문에 41%, 38% 성장에 그쳤다. OECD는 “단순한 빈곤층 지원을 넘어 하위 40%의 소득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소득세 및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세금우대(감세) 폐지, 부동산 및 금융자산에 대한 조세 강화, 교육 강화, 의료보험 등 복지정책 강화 등을 권고했다. OECD는 특히 “단순히 증세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정부의 복지 전달체계를 조정해 재분배 정책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낙수효과가 아니라 불평등 해소가 성장의 지름길이란 사실이 명백해졌다”면서 “불평등을 빨리 해소하는 국가가 빨리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인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실장△홍보 김재완△성과관리 윤윤국△국유증권 오용환△체납징수 최경숙◇부장△서민금융총괄 김동현△국민행복지원 김태수△중소기업인지원 강남석△자산인수기획 신덕호△채권인수 김구영△금융자산관리 백서룡△공공자산관리 문영기△공공자산개발 문도열 △조세정리 문종철△국유재산관리 진효림△서울국유재산 최오현◇설립사무국장△서울지역본부 권남주◇지역본부장△경기 권영대△대구경북 황종환△전북 남정현△경남 김동언△강원 천성민△충북 류재명 ■한국교육개발원 △연구기획실장 황준성△성과평가실장 강성국△교육정책연구본부장(교육정책네트워크연구실장 겸임) 이재분△방송통신중·고등학교운영센터소장 양희인△대학평가본부장 최상근△대학평가연구기획실장 이정미△대학평가운영실장 김기수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소장(정치국제에디터·논설위원 겸임) 이정민△부소장 이영종 ■한전KDN △ICT사업본부장(겸직) 정상봉△경영기획단장 문홍량△감사실장 윤복한◇처장△전략기획 홍종일△경영지원 최규옥△정보통신사업 이덕용△전력IT사업 남성우△전력판매IT사업 방정환△배전사업 김상진△계통사업 정재훈△스마트그리드사업 강대권◇전력IT연구원△원장 이준태△계통IT연구센터장 이훈◇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형종△원전ICT센터장 박성준◇지사장△인천 이기영△경기 이동석△강원 노승만△충북 이경우△전북 김용진△대구경북 송완석△부산 홍순렬△경남 김성택◇지역본부장△광주전남 김영식 ■코오롱 ◇승진△상무 김민태 박문희△상무보 양윤철 ■코오롱인더스트리 ◇승진△부사장 신재호 박한용△전무 이진용 김철수△상무 한인식 장희헌 류득수 이상목△상무보 변재명 노경환 한창우 이장희 박준성 김정림◇전보△전무 이철승 최영무△상무 김용섭 ■코오롱글로벌 ◇승진△상무 전철원 한영호△상무보 김문수 정공환 강승철 ■코오롱생명과학 ◇승진△상무 이상우 ■코오롱플라스틱 ◇승진△상무 방민수 ■코오롱베니트 △상무보 김형민 이종찬 ■스위트밀 ◇승진△상무 홍춘극 ■코오롱글로텍 △상무 오용석
  • [새 금융실명제 시행 D-2] 29일부터 새 금융실명제… 사례별 Q&A

    [새 금융실명제 시행 D-2] 29일부터 새 금융실명제… 사례별 Q&A

    오는 29일부터 개정된 ‘금융 실명 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실명법)이 적용된다. 기존엔 차명계좌가 적발돼도 실소유자와 명의자가 ‘합의’만 하면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가산세 등 세금뿐 아니라 형사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도 받는다. 또 친족이나 지인 명의 계좌에 돈을 넣어 두면, 이제는 ‘명의자’의 재산으로 인정한다. Q 이전과 달라진 가장 큰 점은. A 지금까지는 불법 차명 거래가 발견돼도 실소유주가 가산세만 내면 됐다. 솜방망이 처벌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제는 실소유자뿐 아니라 이름을 빌려준 사람도 모두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런 차명 거래를 방조한 금융회사 직원도 마찬가지다. 탈세, 자금 세탁, 재산 은닉 등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한 차명 거래는 모두 형사처벌 대상이다. Q 그럼 기존에 갖고 있던 차명계좌는 어떻게 되나. A 29일이 되기 전에 실명으로 전환하거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증여를 해야 한다. 10년에 걸쳐 배우자에게는 6억원, 자녀에게는 5000만원(미성년 2000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줄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만기를 분산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비과세 및 절세 상품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Q 예외가 있나. A 계, 부녀회, 동창회 등 친목모임 회비를 관리하기 위해 회장과 총무 등의 명의로 계좌를 만든 경우다. 문중이나 교회 자산을 대표로 운용하거나 교육 목적으로 미성년 자녀의 금융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면 괜찮다. 아이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세뱃돈 통장 등을 만들어준 것이 그 예다. 공모주를 청약하는 데 1인당 청약 한도가 넘어가 다른 사람 명의로 청약한 것도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면 불법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허용된다. Q 원금 보호(한도 5000만원)를 위해 여러 저축은행에 5000만원씩 가족 명의로 쪼개 넣어놨는데. A 예금자 보호 목적이라면 괜찮다. 예컨대 1억원을 갖고 있는 주부가 원리금 보호를 위해 5000만원은 아들 이름 저축은행 통장에 넣어두어도 처벌받지 않는다. 그러나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다. 일반 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금융소득 종합과세(1인당 2000만원)를 피하기 위해 쪼갠 것이라면 불법으로 간주돼 처벌받는다. Q 불법 차명거래에 해당되는 구체적 사례는. A 채권자들의 강제집행을 피하려고 다른 사람 계좌에 자신의 돈을 넣어두거나 불법도박 자금을 숨기려고 다른 사람 명의 계좌에 예금하는 경우다. ‘차명 세테크’도 어려워진다. 예컨대 60세 이상 노인이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자신의 명의로 3000만원 한도를 모두 채워 생계형 저축 상품을 들고, 친척 명의로 같은 저축에 들면 불법이다. Q 지인의 부탁으로 명의를 빌려 줬는데. A 세금 회피나 비자금 은닉을 돕기 위해 이름을 빌려 줬다면 공범으로 처벌 대상이 된다. 명의를 빌려 계좌 개설을 한 사람이나 이름을 빌려준 사람 모두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거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Q 차명 예금은 원칙적으로 명의자 소유라는데. A 결론적으로 친구나 친척, 지인을 믿고 이름을 빌려 계좌를 만들었을 때 이젠 그 사람이 “원래 내 돈”이라고 주장하면 돈을 떼일 수 있다. 돈을 돌려받으려면 법정에서 소유권을 놓고 증거를 들이밀며 싸워야 한다. 이겨도 형사처벌은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사업 파트너 명의의 계좌 등은 분쟁이 생기기 전에 미리 정리해 놓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새 금융실명제 시행 D-2] 차명계좌 대처법 자산규모 따라 달라요

    [새 금융실명제 시행 D-2] 차명계좌 대처법 자산규모 따라 달라요

    해외에 머물던 중견기업 회장 A씨는 최근 아내, 아들, 딸과 함께 급거 귀국했다. A회장이 한걸음에 달려간 곳은 평소 거래하던 시중은행 PB(프라이빗 뱅킹)센터. 가족들 명의로 분산시켜 놓았던 20억원 규모의 차명계좌를 정리하기 위해서였다. 법이 허용하는 가족 차명 한도(부인 6억원, 자녀 5000만원)만큼만 남겨두고 14억원은 모두 인출했다. 이 중 2억원은 본인 소유의 해외법인 계좌에 송금하고, 나머지는 달러와 원화로 나눠 가져갔다. A씨는 “편법 증여 목적으로 차명계좌를 운영한 것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일단 (현금을 개인적으로 보관한 뒤) 상황을 지켜보며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차명거래를 금지하는 금융실명제법 개정안 시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자녀 결혼비용을 모으기 위해 자식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놓은 평범한 가장에서부터 뭉칫돈을 가족·지인 명의로 분산 관리해 온 ‘슈퍼리치’(고액 자산가)에 이르기까지 실명제법 개정안에 대처하는 자세는 제각각이다. ●우왕좌왕형 금융실명제는 ‘돈 많은 부자들 얘기려니’ 하고 손놓고 있던 중산·서민층은 대부분 허둥지둥하는 모습이다. 대기업 부장인 B(52)씨는 아들 명의로 1억원을 정기예금에 넣어두고 있다. 아들 결혼자금을 마련해 주겠다는 생각으로 매달 30만원씩 꼬박 30년을 모은 돈이다. 오랫동안 손대지 않고 ‘고이 모셔둔’ 자금이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처벌 대상이 된다. B씨는 “1억원을 내 명의로 돌려놓았다가 아들 집 장만에 다시 보태주면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 아니냐”며 “(실명제가) 우리 같은 일반인들하고는 관계없는 얘기인 줄 알았다가 처벌대상이라는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준법형 1억원 안팎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이 주로 해당된다. 차명계좌에 있던 자금을 본인 명의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옮겨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C은행 PB팀장은 “5000만~1억원 규모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일단 차명계좌를 본인 명의로 돌려놓고 주가연계증권(ELS)이나 비과세 저축성보험상품 등 투자상품에 대한 상담을 많이 의뢰한다”고 전했다. ●인출형 5억원 안팎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은 차명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가는 사례가 많다. D은행 PB팀장은 “차명계좌 돈을 5만원권으로 교환해 달라거나 부피를 줄이기 위해 10만원·100만원권 수표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며 “환금성이 높은 골드바를 구매하는 사례도 많지만 일부는 음성적 방법을 찾거나 개인금고에 현찰을 쌓아두려는 움직임”이라고 귀띔했다. 인터넷쇼핑몰 옥션에서는 지난 8월부터 석 달간 개인금고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증가했다. 이 쇼핑몰의 개인금고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까지 10~15% 선이었다. ●초연형 자산이 10억원 이상인 슈퍼리치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유형이다. 이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차명계좌를 정리해 왔거나, 증여세나 각종 세금도 ‘비용의 일부’라고 받아들인다. D은행 PB팀장은 “고액자산가들 대부분이 조세당국의 집중적인 추적을 받거나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어서 세금에 평소 매우 철저하다”며 “이들은 오래전부터 집에 현금이나 금괴, 달러를 쌓아두는 특성이 있어 금융실명제 개정에 새삼스럽게 민감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투자 블루칩 ‘상가’, 부자들이 먼저 알아봤다

    투자 블루칩 ‘상가’, 부자들이 먼저 알아봤다

    한국 부자들의 상가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뜨겁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지난 7월 발표한 ‘201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한국 부자들이 꼽은 가장 유망한 투자처 1위는 국내 부동산(42.8%)이었으며 그 중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는 상가(45.5%)를 첫 손에 꼽았다. 이는 지난 2011년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래, 4년 연속 같은 결과로 상가에 대한 부자들의 관심이 여전함을 증명한다. 상가 투자의 경우 임차인이 스스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관리의 부담이 없어 초보 투자자들에게도 손쉬운 투자 상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주택과 달리 감가상각의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향후 시세차익과 임대료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투자에 이골이 난 부자들이 상가에 집중하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천안에 1만평 규모의 초대형 스트리트몰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토란이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57에 분양하는 ‘천안 마치 에비뉴’ 상가는 대지면적 총 31479㎡(약 1만 평)의 4개 필지에 지하 1층 ~ 지상 2층으로 지어진다. 이 상가는 서울 합정동의 메세나폴리스와 판교의 아브뉴프랑, 일산의 웨스턴돔을 뛰어넘는 대규모 상업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상가는 초대형 규모로 지어지는 만큼 점포 외의 공간에도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해 이용객들이 보다 오랜 시간 동안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상가 내 공원인 ‘포레스트 가든’을 비롯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컬쳐 스트리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스퀘어’ 등으로 오픈 스페이스를 꾸몄다. 옥상에도 이용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중 정원을 마련했다. ‘천안 마치 에비뉴’는 최근 상가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스트리트 구조로 지어진다. 스트리트형상가는 기존 박스형태의 몰(mall)형 상가보다 유동인구의 유입이 용이하며, 쇼핑뿐 아니라 가족과 연인들이 문화•여가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천안은 음식과 유흥, 소매 위주로 상권이 형성돼 있어 ‘천안 마치 에비뉴’는 가족과 연인을 대거 끌어모으며 향후 천안을 대표할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천안 마치 에비뉴’는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춰 투자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매우 높다. 이 상가는 반경 2km 내에 약 1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성성지구, 부성지구, 불당지구 등 약 26,00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인근에 삼성SDI와 천안 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이 곳 5만여 명의 종사자까지 배후수요로 품게 된다. 또 이마트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이마트 이용객들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상가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설계해 2010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정림건축이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우수한 패턴•시설물 등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알토란과 정림건축은 대전의 ‘관저동 마치’ 상가에서도 다소 어려웠던 시장 상황에도 불구, 현재 인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이번 ‘천안 마치 에비뉴’ 역시 향후 천안을 대표할 명품 상가로 지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안 마치 에비뉴’는 최고 6층 높이까지 지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 1층 ~ 지상 2층의 저층으로 지어진다. 층수를 낮추고 점포수를 줄임으로써 각 점포의 고객 접근성을 크게 증가시켜 투자 수익을 한층 끌어올렸다. 가격 경쟁력도 주목할 만 하다. ‘천안 마치 에비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850만원으로 책정돼 평균 3000만원에 달하는 천안시 상가의 분양가와 비교해 매우 경쟁력이 높다. 여기에 초기 1년 간 6%의 수익률을 보장해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 ‘천안 마치 에비뉴’의 분양 홍보관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56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기축통화’ 왕관을 쓰려는 者, 그 무게를 견뎌라

    ‘기축통화’ 왕관을 쓰려는 者, 그 무게를 견뎌라

    G2전쟁/레이쓰하이 지음/허유영 옮김/부키/384쪽/1만 4800원 달러($).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통용되는 기축통화(Key currency)다. 미국이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본 배경이기도 하다.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면서 달러 통화량을 조절하면 그에 따라 세계 각 나라에서는 자산 가치가 출렁인다. 끊임없이 미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이유다. 위안(元). 중국 인민은행이 발행·공급하는 통화 단위로 13억명이 쓰고 있다. 중국은 위안을 국제통화로 만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최소한 아프리카, 아시아 등 권역에서는 위안으로 무역 거래를 하는 등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만들려 한다. 국제적 기축통화로 삼아 경제적 지배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총성도 포연도 없다. 하지만 금융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전쟁은 치열하기 짝이 없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2012년 제5차 스트레스 테스트(자산건전성 심사) 기준을 밝혔다. 2015년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5% 마이너스성장하고 실업률이 12%까지 오르며 모든 금융자산의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20% 하락한다는 극단적인 상황을 설정했다. 연준은 미국 19개 대형 금융기관들에 이런 최악의 극단적인 상황에 따라 자기자본비율을 맞출 것을 요구했다. 이 시나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외부 요인은 바로 ‘중국 및 아시아 경제의 성장 둔화’였다. 중국과의 경제 대결을 최우선적으로 염두에 둔 것이다. 이때 실제로 미 금융기관들은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중국 기업의 주식을 상당량 처분하기도 했다. ‘G2 전쟁:2015~2016 슈퍼 달러의 대반격’은 최근 미국이 추진하는 달러 강세 기조를 중국과 위안화를 겨냥해 벌이는 ‘3차 금융전쟁’이라고 규정한다. 1971년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달러 패권 시대를 연 미국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달러 약세→세계 각국 달러 통화량 증가→자산 가치 상승→미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 추진→미국으로 달러 회귀→각국 자산 가치 하락→미국 경제 활성화’의 패턴으로 달러 통화정책을 성공시킨 바 있다. 2015년 이후 중국을 겨냥해 다시 한번 이러한 전쟁을 벌이려 한다는 분석이다. 미국으로서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은 중국의 국제통화화 저지다. 지금처럼 국제무역에서 중국이 달러를 결제통화로 사용한다면 미국의 달러 패권은 한동안 유지될 수 있지만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위안화를 결제 수단으로 삼는다면 달러의 글로벌 순환 시스템은 위력을 잃게 된다. 실제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3조 88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는 중국 입장에서 양날의 칼이다. 미국은 4조 달러에 육박하는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중국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며 달러 강세 기조를 유지하려는 정책에 대해 긴장하면서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미국의 금융정책에 따라 자산 가치가 출렁일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고, 외화를 사들여 통화를 공급하는 통화정책 탓에 국내 인플레이션도 큰 우려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의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국제 문제 전문가인 레이쓰하이(思海)가 쓴 이 책은 부동산 등 중국 자산 거품이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중국이 부동산 가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유로존이 전략적으로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면 궁극적으로 미국이 달러 가치를 급반등시키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3차 금융전쟁의 승자가 중국이 될 수밖에 없음을 전망한 것이다. 한국 입장에서 고민이 많아지는 대목이다. 이미 위안화 국제화를 염두에 두고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열고 위안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위안화 국제화는 한국 경제에는 기회이자 위협이다. 기축통화가 많아지면 달러 의존도를 낮춰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불확실성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현명하면서도 중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지갑 닫은 가계… 여윳돈 30조

    지갑 닫은 가계… 여윳돈 30조

    올 2분기 가계 여윳돈이 30조원에 육박했다. 그런데 정작 가계의 표정은 밝지 않다. 여윳돈이 늘었다는데 왜 서글픈 표정일까. 이유는 ‘자린고비’에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분기 자금순환 동향’에 따르면 가계(민간 비영리단체 포함)의 잉여자금은 29조 6000억원이다. 전분기보다 4조 3000억원 늘었다. 잉여자금은 예금·보험·주식 등으로 ‘굴리는 돈’(운용자금)에서 ‘빌린 돈’(조달자금)을 뺀 것이다. 그런데 한은은 손뼉 칠 일이 아니라고 했다. ‘진짜 여윳돈’이 늘어서 지갑이 두둑해진 게 아니라 워낙 안 써서 불어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가계빚이 1000조원을 넘고 노후가 불확실하다 보니 집집마다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소비 위축이 역설적으로 가계 잉여자금을 늘린 것이다. 이런 현상은 올 1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다. 실제 근로자 1인당 실질소득은 2분기에 0.2%(4813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3% 감소했다. 올 6월 말 현재 가계부채(자영업자 제외)는 1040조원이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 원리금 상환 부담과 준비가 안 된 은퇴 부담 등에 짓눌려 가계가 최대한 지출을 안 하며 돈을 쌓아 두고 있는 것이다. 여윳돈 증가 소식이 대부분의 가계에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가계 차입금이 급증한 것도 주목된다.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2분기에 15조 5000억원으로 전분기(3조 3000억원)보다 5배 가까이 불었다. 한은은 “주택 거래 증가에 따른 주택대출 증가나 전셋값 상승에 따른 관련 대출 증가”로 그 원인을 추정했다. 그렇더라도 자영업자를 포함한 가계의 금융부채는 올 6월 말 현재 1242조원으로 금융자산(2726조 4000억원)의 절반이 채 안 된다. 금융자산이 금융부채보다 2.2배 많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더 내려가면 대출이자 감소분보다 예금이자 등 운용소득 감소분이 더 많게 된다. 추가 금리 인하가 소비 여력을 되레 위축시킬 것이라는 반론이 나오는 것은 그래서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30,40대 젊은 고소득 전문직 몰려..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30,40대 젊은 고소득 전문직 몰려..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 9.1대책으로 더욱 희소가치 높아진 ‘강남재건축’강남 부자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 - 강남 재건축 아파트 중 한강변 희소성과 주거여건 좋은 반포생활권 중심에 생기는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분양에 관심 폭주 LTV DTI 완화 및 9.1 부동산 대책 발표까지 연이은 부동산 대책발표로 희소성이 크고 프리미엄이 높은 강남권 재건축에 고액 자산가들이 몰리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의 투자비중을 살펴보면 부동산 자산비중이 높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총자산은 평균적으로 주택, 건물, 상가 등 부동산자산이 54.1%, 금융자산이 39.6%, 예술품과 회원권 같은 기타 자산이 6.3%를 차지해 부동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때문에 부자들의 경우 부동산 투자를 신중하게 하는데 이러한 가운데 부자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것이 강남 재건축이다. 강남 재건축은 그 희소성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강남권은더 이상 새로운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힘든 지역이기에 재건축 아파트 분양을 통해 강남권에 진입을 할 수 있다.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이지만 쉽게 살 수도 없는 곳으로 강남권 재건축 분양은 강남권에 입성할 수 있는 몇 안 남은 기회이다. 특히, 반포지역은 강남에서도완벽한 생활인프라와 최고 명문학군, 한강변이라는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어 부자들이 가장 눈 여겨 보는 땅이다. 특히, 지난해 부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뜨거웠던 아크로리버 파크 1회차 아파트는 주 계약자가 30,40대의 젊은 고소득, 전문직이 대다수인걸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음에도 젊은 계약자가 많았던 것은 자산가 부모들이 자식에게 집을 구입해 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고액자산가일수록 자식들에게 집을 사줄 때도 투자가치가 높은 우량주 아파트를 사주는데,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경우 현재 공급 중인 아파트에서 가장 적합한 아파트로 2회차 분양소식이 나오기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며“인근에 위치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나 반포 자이 등 강남 랜드마크 아파트라 불리는 곳의 입주민들도 많이 아크로리버 파크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 1회차의 경우 평균 18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내며 단기간에 계약이 완료됐고, 현재 웃돈이 최대 1억원이 넘게 붙었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총 1,612세대 대단지∙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 중 금번 분양하는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전용면적 59~164㎡로 213세대가 9월 일반분양된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교육,교통,문화,편의시설 등 완벽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반포의 중심에서도 한강변에 위치해 주거여건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한강 프리미엄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다.단지에는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과 연결되는 진출입 통로가 있어 조깅이나 산책 등을 하기에 좋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로는 처음 특별건축구역이 적용돼 최고 38층 초고층으로 건설된다. 다른 반포지구 한강변 재건축 단지의 최고 층수는 34~35층인데 비해 향후 반포동 랜드마크 단지로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국내 최고의 명문학군이 포진해있다. 자사고인 세화여고와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를 비롯해 세화여중, 신반포중,반포초,잠원초,반포중,덜위치 칼리지 서울 영국학교등 쟁쟁한 강남 최고학교들이 통학권 내에 위치해 있다.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9호선 신반포역을 비롯해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강남 노른자위에 지어지는 최고가 명품 단지인 만큼 설계도 최고급이다.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한강을 한눈에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하늘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라운지,코인세탁실, AV룸,음악연습실과 같은 문화편의시설이 단지 곳곳에 마련됐다. 세대별 내부도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한 설계를 추구했다. 천장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cm나 더 높은 2.6m로 설계해 차별화되는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또한 주방싱크대에서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하여 처리되는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는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세미 홍보라운지를 견본주택 바로 옆에 마련하여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통화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통화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제활동을 할 때 가장 필요로 하는 수단은 아마도 돈일 것이다. 소비자가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건을 사더라도 결국에는 신용카드사에 돈(이용대금)을 내야 거래관계가 끝난다. 따라서 돈을 빼놓고 경제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별히 경제학을 배우지 않아도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돈이 잘 돌아야 한다는 말을 경험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잘 돌아야 하는 돈’은 무엇일까. 경제 내에서 돌아다니는 돈 즉, 통화와 그 경제학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흔히 통화라고 하면 지폐와 동전 같은 현금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은행 예금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나 은행 창구에서 현금을 찾는 조금의 수고를 감수한다면 쉽게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현금과 차이가 없다. 이렇게 각 경제주체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유사한 성격의 금융상품도 통화로 볼 수 있다. 즉, 통화는 법정화폐인 현금을 비롯해 현금으로 쉽게 전환될 수 있는 금융자산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리고 경제 내에 있는 통화의 양을 통화량이라고 한다. 한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IMF) 기준에 따라 통화량을 측정하는 척도인 통화지표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는데, 협의통화(M1)와 광의통화(M2)가 대표적이다. M1은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에 결제성예금(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예금 등)을 더한 것이다. 결제성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수표를 발행해 현금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통화의 지급결제 기능을 중시하는 지표인 M1에 포함된다. M2는 M1보다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M1 외에 정기예·적금, 시장형금융상품(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등), 실적배당형금융상품(금전신탁, 수익증권 등), 기타 거주자외화예금, 금융채 등을 포함한다. 시장형·실적배당형 금융상품 등은 비록 자산증식이 목적이지만 이자소득만 포기하면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예금과 비슷하기 때문에 M2에 포함된다. 다만, 장기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가입하는 만기 2년 이상의 금융상품은 제외된다. 최근 한은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7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통화량은 M1 기준으로 약 535조원, M2 기준으로 약 2012조원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M2 기준으로 2000조원이 넘는 돈이 돌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을 11개나 살 수 있는 돈이다. 이렇게 엄청나게 큰돈은 어떻게 생겨난 걸까. 독점적 발권력을 가진 한은이 만들어서 나눠준 것일까. 물론 아니다. 이 중 일부만 한은이 발행한 것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경제활동 과정에서 돈이 돌아다니며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파생통화의 개념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은행인 한은이 A은행에 100만원을 대출해 준다고 가정해 보자. A은행은 이 100만원을 B기업에 대출해 준다. B기업은 100만원을 C직원에게 월급으로 준다. C직원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현금 5만원을 제외한 95만원을 다시 A은행에 예금한다. A은행은 95만원 중 예금인출에 대비해 한은에 5만원을 맡긴 후 90만원을 다시 D기업에 대출해 준다. D기업은 이 돈으로 물건을 사고, 그 돈은 다시 돌고 돌아서 A은행으로 들어간다.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 시중의 현금과 예금 규모는 점차 늘어나 한은이 최초 발행한 100만원보다 훨씬 커지게 된다. 이때 은행과 고객 사이에서 예금과 대출이 반복되면서 만들어지는 돈을 파생통화라 한다. 이런 파생통화가 계속 늘어나면서 통화량도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2000년대 이후의 연도별 통화량(M2 기준)은 가계나 기업에 대한 은행대출 확대로 인해 주로 증가해왔다. 때로는 정부의 재정활동,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등에 의해서 변해 왔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급증했던 2002년과 2006∼07년 중에는 통화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경기가 부진하거나 금융시장이 불안했던 2003∼05년 및 2011∼13년 중에는 통화량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09년에는 위기대응을 위한 한은의 자금 공급과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통화량이 크게 증가했다. 그렇다면 경제 내에 돈이 잘 돌고 있는지, 통화량이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한지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예전에는 한은이 공급한 돈에 비해 통화량이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나타내는 통화승수와 같은 지표를 활용했다. 한은은 1997년까지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량을 관리해 왔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실물경제에 원활하게 파급되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빠르게 진행된 금융혁신 등으로 금융산업 구조가 크게 변하면서 통화량과 경기·물가와 같은 실물경제 간의 안정적 관계가 약화됐다. 이에 한은도 1998년부터 바뀐 금융여건에 맞춰 금리(주로 초단기금리)를 조정해 물가안정을 달성하는 ‘물가안정목표제’로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변경했다. 따라서 현재 통화량은 금리 수준 및 경제상황 등에 따른 가계, 기업의 자금수요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계산되는 수치인 통화승수의 경제적 의미는 크게 축소됐다. 대신 통화량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비율이나 통화량 증가율과 GDP 성장률의 흐름 비교 등을 통해서 통화량이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충분한 수준인지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통화량 수준을 M2/명목GDP 기준으로 보면 2000년대 들어 대체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부족하지 않은 정도였다. 그런데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은이 신용경색 및 경기침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 등에 대해 자금을 지원했고, 정부도 재정지출을 크게 늘리면서 통화량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 이후 2010∼11년 중 경기회복 및 물가 오름세에 대응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통화량 수준은 다소 낮아졌다. 그러나 2012년 이후 기준금리가 인하 기조로 전환됨에 따라 통화량 수준이 다시 높아져 현재는 실물경제활동을 원활하게 뒷받침하는 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 통화의 개념은 한 나라 금융제도의 발전 단계 및 새로운 금융상품의 도입 등에 따라 달라지며, 통화와 실물경제 간의 관계 역시 금융구조 및 경제 여건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경제전문가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평소 통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통화와 경제현상과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 경제의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을 얻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쏙쏙 경제용어] ■통화승수 통화량을 본원통화로 나눈 배수를 뜻한다. 본원통화란 한국은행이 공급한 화폐발행액과 은행이 고객의 예상치 못한 예금인출에 대비해 한은에 맡겨둔 돈(지급준비금)을 뜻한다. 통화량의 기초를 이루는 자금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 은퇴 뒤 꼭 필요한 것… 중년의 생각은?

    은퇴 뒤 꼭 필요한 것… 중년의 생각은?

    여윳돈 1000만원 이상을 가진 50세 이상 사람들에게 물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게 뭐냐”고. 그랬더니 ‘돈’이 ‘배우자’보다 앞섰다.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저축을 더 많이 못 한 것’과 ‘취미를 갖지 못한 것’이었다.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가 50대 이상 남녀 고객 980명(계좌 잔고 1000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14일 공개된 분석 내용에 따르면 은퇴 후 행복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건강(29%), 돈(24%), 배우자(20%), 취미생활(10%), 친구(7%) 순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건강을 1순위로 꼽은 데는 남녀 차이가 없었지만 그 뒤는 성별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남성은 근소한 차이지만 돈(22%)보다 배우자(23%)를 먼저 꼽은 반면, 여성은 배우자(16%)보다 돈(26%)을 월등히 먼저 꼽았다. 살아오며 후회스러운 점으로는 ‘일과 인간관계’에서는 평생 가능한 취미를 못 가진 점(18%)과 자녀와의 대화 부족(13%)을, ‘돈과 삶’에서는 저축 부족(16%)과 더 많은 도전을 못한 점(15%) 등을 각각 많이 꼽았다. 노년기 고민은 건강(44%)과 경제적 문제(31%)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가사 도움은 청소(37%), 가만히 있어주는 것(14%),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12%), 빨래(11%) 순이었다. 남편이 가만히 있어주길 바라는 답변은 소득 수준이 높고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뚜렷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사내유보금 금융자산 비중 22년새 두배

    사내유보금 금융자산 비중 22년새 두배

    국내 기업의 사내유보금 중 금융자산의 비중이 1990년 14.7%에서 2012년 27.2%로 20여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사내유보금 중 현금성자산 비율이 10%대에 그친다는 재계 주장은 근거가 희박하다는 뜻이다. 또한 사내유보금이 늘면서 투자금액이 줄어들고, 이는 경제성장률을 되레 갉아먹는 결과를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5일 ‘기업의 사내유보금 현황 및 경제적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사내유보금은 기업과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재원으로서의 역할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예산정책처가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기업 사내유보금은 1990년 26조 3000억원에서 2012년 762조 4000억원으로 29배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서비스업보다 사내유보금이 더욱 빠르게 늘어나 2012년 기준 전 산업 유보금의 70.7%인 538조 9000억원에 달했다. 예산정책처는 “내수보다는 수출에 의존하는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사내유보금을 쌓는 데 더욱 적극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사내유보금 중 현금·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자산의 비중은 1990년 8.0%에서 2012년 10.2%로 2.2%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투자자산 비중은 10.3% 포인트(6.7%→17.0%)나 늘었다. 투자자산은 장기간에 걸쳐 이자나 배당수익을 얻거나 다른 기업을 통제하기 위해 취득한 자산 등을 뜻한다. 이 둘을 합친 금융자산은 같은 기간 14.7%에서 27.2%로 급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영숙 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 세제분석과 경제분석관은 “투자자산은 위험성과 환금성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현금성자산과 성격이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기계설비나 토지 등 실물자산은 47.7%에서 33.7%로 되레 뒷걸음질쳤다. 이는 재계가 기업소득환류세제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사내유보금 과세에 반발하면서 그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사내유보금 중 현금성자산은 15.2%에 불과하고, 대부분 기계설비나 토지 등 실물자산’이라는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다. 사내유보금이 과도하게 확대되면서 기업의 투자 활동과 고용 창출 능력에도 장애물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업 투자는 1990년대엔 평균 1.7% 포인트 정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성장기여도)을 했지만 2000년대에는 0.6% 포인트로 하락했다. 급기야 2012~2013년에는 투자의 성장기여도가 -0.2% 포인트였다. 2년에 걸쳐 경제성장률을 매년 0.2% 포인트씩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전년 대비 설비투자 증감률이 2012년 0.1%, 2013년 -1.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사내유보금이 실물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계수로 환산하면 사내유보율이 1만큼 늘었을 때 투자는 5.301만큼 뒷걸음질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내유보금 확대가 기업의 투자율을 낮추는 영향을 주었다는 얘기다. 또한 국내 제조 대기업의 배당 성향은 1990년대 26.4%에서 2000년대 19.9%로 6.5%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제조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11.0%에서 13.3%로 상승했다. 이 분석관은 “과도한 사내유보금에 따라 투자와 고용 확대를 통한 내수 부양이라는 순환구조가 막힌 상태”라면서 “사내유보금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등이 잘 짜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만수르, 금융자산 1000조원..부인들 일상보니 ‘상상하는 것 이상’

    만수르, 금융자산 1000조원..부인들 일상보니 ‘상상하는 것 이상’

    최근 억만장자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한국어 ‘구걸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만수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밑에는 총 20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한국 네티즌이 남긴 것 들이다. 그런데 이 댓글 중에는 “만수르님 제 친구가 2억만 대출해 달래요”, “○○은행 XXX-XXX-XXXX”, “나도 부자 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등 구걸조의 발언이 대부분이라 논란을 사고 있다. 이에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 왕자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 다시금 온라인을 점령했다. 만수르는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 구단주이자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의 왕자다. 또한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 아랍에미리트 현 부총리,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 최대주주, 벤츠 제조사 다임러 최대주주, 포르쉐·폭스바겐 주주 등의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는 개인 자산만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문의 총 자산은 무려 10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만수르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만수르의 부인들의 일상까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엄청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과 딸도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만수르 둘째 부인은 개인 SNS를 통해 럭셔리한 일상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만수르 SNS, 만수르 부인 일상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만수르 SNS, 만수르 부인 일상 사진..진짜 럭셔리 그 자체네”, “만수르 SNS, 우리나라 사람들 왜 이러는 걸까요?”, “만수르 SNS, 만수르 부인 일상 사진..나도 저 가방 사고 싶었는데”, “만수르 SNS, 만수르 부인 일상 사진..역시 만수르 부인은 다르네”, “만수르 SNS, 만수르 부인 일상 사진..매일 매일 저렇게 살 거 아니야?”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만수르 SNS, 만수르 부인 일상 사진) 연예팀 chkim@seoul.co.kr
  • 단기외채 비중 30% 1년 만에 최고 수준

    단기외채 비중 30% 1년 만에 최고 수준

    우리나라가 1년 안에 갚아야 할 단기 외채 비중이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갔다. 한국은행은 올 6월 말 현재 대외 채무(외채) 잔액이 4422억 달러라고 20일 밝혔다. 석 달 전보다 168억 달러가 늘었다. 이 가운데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 외채는 1318억 달러로 같은 기간 80억 달러가 증가했다. 총 외채에서 단기 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9.8%다. 석 달 전보다 0.7% 포인트가 올랐다. 지난해 6월 말(30.0%) 이후 최고치다. 이혜림 한은 국외투자통계팀 과장은 “은행들의 해외 차입이 늘면서 단기 외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6월 외국계은행 국내 지점은 33억 달러, 국내 은행은 29억 달러를 각각 해외서 조달해 왔다. 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 외채 비율도 35.9%로, 석 달 전보다 1.0% 포인트가 올랐다. 역시 지난해 6월(37.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부와 한은은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는 태도다. 한은 측은 “경제규모에 비춰볼 때 단기 외채 증가 폭이 큰 편은 아니며 준비자산(외환보유액)도 함께 늘고 있어 대외 지급능력에는 별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도 “외국인 채권투자 확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채의 외화환산평가액 증가 등으로 총 외채가 늘었다”며 실질적인 외채 부담 변화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단기 외채 비중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07년 3월(53.6%)이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투자한 잔액(대외 금융부채, 1조 519억 달러)과 우리나라가 외국에 투자한 잔액(대외 금융자산, 1조 414억 달러)은 각각 1조 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부자들의 2014 부동산 투자 선호도 1순위는? 역시 ‘상가’

    부자들의 2014 부동산 투자 선호도 1순위는? 역시 ‘상가’

    한국 부자들의 상가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지난 8일 발표한 ‘201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한국 부자들이 꼽은 가장 유망한 투자처 1위는 국내 부동산(42.8%)이었으며 그 중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는 상가(45.5%)를 첫 손에 꼽았다. 이는 지난 2011년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래, 4년 연속 같은 결과로 상가에 대한 부자들의 관심이 여전함을 증명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상가는 전통적으로 고액 투자자들의 주 관심처였다”며 “은행 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데다 목만 좋으면 투자 차익도 건질 수 있고 과세표준이 되는 기준시가와 시세 격차도 커 증여에도 효율적인 만큼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처럼 상가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 핵심상권에 입지한 포스코건설의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이 자산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분양 마감에 임박해 눈길을 끈다.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1만1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며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다. 여기에 선납 시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도 지원한다. -배후수요•개발호재•교통환경 등 랜드마크 상가 요소 모두 갖춰 센투몰이 입지한 송도국제도시는 국내외 업체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면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10년 포스코건설이 송도사옥에 둥지를 튼 데 이어 코오롱 글로벌, 코오롱 워터앤에너지 등이 입주하며 6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 3월에는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이 1200명이 근무하고 있는 본사를 이전했으며 국내 최대 무역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올 하반기 동북아트레이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와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도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가 착공 8년 만에 완공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68층의 국내 최고층 건물로 연면적은 19만4925㎡에 달한다. 2~33층은 사무 공간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하며 36층과 37층은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로 꾸며졌다. 38~64층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3실의 레지던스 호텔이다. 센투몰은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의 중심에 입지해 있어 그에 따른 배후수요를 풍부하게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 1400여 세대를 포함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 주거수요도 형성될 예정이다. 이들 주거단지는 단지 내 상가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센투몰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는 평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이며 인근에 정차하는 광역급행 M버스와 직행버스를 통해 서울역과 강남, 신촌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1•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있고 송도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인천국제공항에도 닿을 수 있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있어 이를 찾는 대규모 유동인구도 흡수 할 수 있다. 이처럼 센투몰은 업무와 주거, 여가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혼재상권의 중심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선임대 방식, 임대수익 지원 등 파격적 혜택 제공 센투몰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은 물론 직접 임대와 분양까지 책임지고 있어 임차 안정성이 높다. 특히, 선임대 상가로 현재 버거킹,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북카페 등이 입점해 성업 중에 있다. 한편, 센투몰의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1층에 입지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돈의 흐름은 어떻게 통계로 나타날까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돈의 흐름은 어떻게 통계로 나타날까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돈은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답 중 하나일 것이다. 돈 때문에 싸우고, 헤어지고, 눈물 흘리는 이야기가 흔히 보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는 것도 우리네 삶에서 돈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을 해서 돈을 벌고 때로는 필요한 곳에 돈을 쓴다. 쓰고 남는 돈은 은행에 저축하거나 주식 등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금융기관은 이 돈을 기업이나 개인에게 빌려 주기도 한다. 기업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으로 생산 설비를 증설하거나 운영에 필요한 비용에 사용해 각종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한다. 이렇게 보면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 소비 및 투자와 같은 실물 거래와 돈을 빌리거나 여윳돈을 투자하거나 저축하는 등의 금융거래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돈은 우리 경제 안에서 돌고 돌면서 실물 거래나 금융 거래가 원활하게 일어나게 하는 등 국민경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듯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돈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나타내 주는 지표나 통계 등이 있다면 경제나 경제 주체의 상황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목적으로 개발·작성되고 있는 통계가 자금순환표이다. 자금순환표는 국민경제 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금융활동이 경제주체 간에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고, 생산·소비·투자 등 실물 활동과는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정리해 놓은 표이다. 한국은행은 분기마다 자금순환표를 작성해 발표한다. 자금순환표는 금융거래표와 금융자산부채잔액표, 거래외증감표로 구성된다. 금융거래표는 경제 주체 간의 금융거래를 나타내 주는 유량(flow) 표이며 금융자산부채잔액표는 기간 말 각 경제 주체의 금융자산 및 부채의 잔액을 나타내 주는 저량(stock) 표이다. 거래외증감표는 일정 기간 중 환율 변동 등 거래 이외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금융자산 및 부채 잔액의 변동을 기록하는 유량 표이다. 자금순환표에서의 경제 주체는 금융법인, 일반 정부, 비(非)금융법인기업, 가계 및 민간비영리단체, 국외로 나뉜다. 이중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가계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생활을 함께하는 가족뿐만 아니라 소규모 개인사업자도 포함한다. 또 비영리단체는 소비자단체, 자선·구호단체, 종교단체, 노동조합, 학술단체 등 가계에 봉사하는 민간비영리단체를 의미한다. 이런 표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날까. 가계가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를 가정해 보자. 홍길동은 1억원의 적금을 찾고 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아 건설회사에 2억원을 줬다. 그리고 취득세 200만원(세율 1% 적용)을 예금에서 찾아 정부에 냈다. 건설회사와 정부는 홍길동에게 받은 2억원과 200만원을 은행에 예치했다. 돈의 흐름을 나타내는 금융거래표에서는 가계가 2억 200만원의 자금을 움직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 중 2억원은 건설회사로, 200만원은 정부로 옮겨 갔다. 이는 경제주체별로 운용(자산의 증감)에서 원천(부채의 증감)을 뺀 금액(자금과부족)과 일치한다. 특정 시점의 자산과 부채 현황을 보여 주는 자산부채잔액표에서는 정부는 금융자산이 200만원, 기업은 2억원이 늘어난다. 가계는 금융자산은 1억 200만원 줄고 부채인 대출은 1억원이 는다. 한편 예금 등 금융자산을 취급하고 있는 금융기관에서는 가계나 기업 등과 정반대의 모습이 나타난다. 금융기관의 자산은 가계나 기업에 대출해 준 돈이다. 가계가 맡긴 돈은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부채다. 즉 가계가 1억원을 대출받았으니 금융기관은 자산이 1억원 늘었다. 건설사가 2억원, 정부가 200만원을 예치해 금융기관의 부채가 2억 200만원이지만 이는 가계가 1억 200만원의 부채를 찾아가면서 부채가 그만큼 줄어들어 부채는 1억원만 잡힌다. 이런 개개의 금융거래가 모여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금융 흐름이 나타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1분기 중 경제 주체 간 자금 흐름을 보면 가계 및 민간비영리단체와 금융법인은 각각 25조 3000억원, 8조 5000억원의 자금잉여를 나타냈다. 반면 비금융법인기업, 일반정부, 국외부문은 각각 6조 4000억원, 8조원, 19조 3000억원의 자금 부족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가계는 소득 한도 내에서 소비하고 남은 돈으로 저축한다. 따라서 실제 가계 및 민간비영리단체 부문은 저축이 투자나 소비보다 많은 자금잉여주체이다. 가계 및 민간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 규모는 기간 중 가계의 소득과 소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반면 기업은 투자가 저축보다 많아 자금이 부족하다. 개별 기업에 따라서는 저축(사내 유보)보다 투자를 적게 해 자금잉여를 나타내는 기업도 있지만 기업 전체로 보면 투자가 저축보다 많아서 돈이 모자라고 이를 외부로부터 조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기업의 자금 부족 규모는 기간 중 투자 규모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정부 부문의 자금 상황은 재정 집행 상황에 따른 자금 조달 규모에 영향을 받고, 국외 부문의 자금 상황은 우리 경제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에 영향을 받는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유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서 국민계정 통계에 대해 새로운 기준으로 마련한 ‘2008 국민계정체계(SNA)’에 따라 자금순환통계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금융상품을 용도별·기간별로 구분했고 일반 정부 및 공기업의 포괄 범위를 정부의 공공부문 부채통계와 일치시킨 것이다. 이런 개편을 통해 자금순환표의 유용성을 높이는 한편 국제 비교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 발표될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통계 및 상세자금순환표 작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쏙쏙 경제용어] ■유량(Flow) 통계와 저량(Stock)통계 유량통계란 특정 기간 동안 자산 및 부채의 경제적 가치(금액)의 증감을 측정해 나타내는 통계이다. 저량통계는 특정 시점에서 자산 및 부채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해 나타내는 통계이다. 따라서 저량통계는 자산과 부채의 지속적인 취득과 처분의 결과이며 보유자산의 물량 또는 가치 변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국민계정체계(SNA·System of National Accounts) 국민소득통계, 산업연관표, 자금순환표, 국제수지표, 국민대차대조표 등 한 국가의 경제와 관련된 5가지 통계를 작성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합의된 기준이다. 1953년 유엔에서 처음 발표했으며 1968년과 1993년의 개정을 거쳐 지금은 2008년 기준이 쓰이고 있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 공무원연금 기금, 2018년 10조원 돌파 전망…공무원연금 운용 문제없나

    공무원연금 기금, 2018년 10조원 돌파 전망…공무원연금 운용 문제없나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기금’ 공무원연금 기금이 오는 2018년이면 10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2018년까지 1조 7478억원의 자산 증가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공무원연금 기금은 8조 3670억원 규모다. 공단은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서울지역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 ▲해외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자산 규모 증가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공단의 전망대로라면 공무원연금기금은 4년 안에 1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중장기(2014~2018년) 재무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임원 및 1급 직원의 임금인상분 1.7%를 반납하고 개포주공8단지와 고덕8단지는 매각, 개포9단지는 재건축을 하게 된다. 공무원용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을 통해 증가가 예상되는 기금 수익은 2조 2523억원이다. 또한 최근 임명된 최영권 전 플러스자산운용 전무를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은 해외투자 비중을 높인 금융자산 운용계획도 밝혔다. 현재 공무원연금기금의 해외투자는 해외주식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금융자산 가운데 국내투자 비중은 2015년 2015년 85.4%에서 2019년까지 81%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기금 2018년 10조원 넘는다

    공무원연금기금 2018년 10조원 넘는다

    현재 8조 3670억원인 공무원연금기금이 2018년이면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15일 임원의 임금인상분 반납과 같은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 서울지역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 그리고 해외투자 확대 등을 통해 2018년까지 1조 7478억원의 자산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단의 전망대로라면 4년 안에 공무원연금기금은 1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중장기(2014~2018년) 재무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공공기관 부채 감축 계획에 따라 임원 및 1급 직원의 임금인상분 1.7%를 반납하고, 개포주공8단지와 고덕8단지는 매각, 개포9단지는 재건축을 하게 된다. 현재 공무원 임대아파트로 이용되고 있는 개포8단지와 고덕8단지는 재건축 뒤 매각하면 훨씬 수익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단 측은 ‘분양 리스크’를 고려해 일단 자금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2000가구 정도로 운용 중인 공무원용 임대아파트는 개포9단지 재건축을 통해 개포8단지와 고덕8단지를 팔더라도 그 숫자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공무원용 임대주택 매각 및 재건축을 통해 증가가 예상되는 기금 수익은 2조 2524억원이다. 개포9단지 재건축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개발원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가 다음달 발표되면 2016년에는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이주를 시작한다는 것이 공단 측의 계획이다. 개포8단지와 고덕8단지는 30년 이상 임대주택으로 운영해 매각할 수 있으며, 대상은 공무원 우선이 아니라 공개매각을 하게 된다. 최근 49대1의 경쟁률을 뚫은 최영권 전 플러스자산운용 전무를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임명한 공무원연금공단은 해외투자 비중을 높인 금융자산 운용계획도 밝혔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서 3명의 해외투자 전문가도 영입했다. 안양호 이사장은 올해 1월 1일 사의를 표명했지만 신임 이사장 공모 결과에 대한 청와대의 발표가 나지 않아 ‘유임 아닌 유임’ 상태로 7개월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공무원연금기금의 해외투자는 간접투자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 투자 비중이 높은 것은 해외주식이다. 전체 금융자산 가운데 국내투자 비중은 2015년 85.4%에서 2019년까지 81%로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해외투자 비중은 채권 및 주식과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모두 합해 2015년 14.6%에서 2019년 19%로 상승할 전망이다. 금융자산 운용에서 국내채권 투자 비중은 줄고 해외투자와 국내주식 및 대체투자 비중은 늘어나게 된다. 공무원연금기금의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는 위탁으로만 운용된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무원연금은 사학연금이나 국민연금과 달리 신규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라 공단의 현실에 맞게 목표 수익률을 조정하며 기금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금융자산 10억이상 16만명, 年 소득 3억원·강남에 거주

    금융자산 10억이상 16만명, 年 소득 3억원·강남에 거주

    금융자산이 10억원 넘는 한국의 부자는 16만 7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22억 1000만원의 자산을 갖고 있다. 주로 서울 강남에 살고 한 달에 1000만원을 쓴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10명 중 8명은 “나는 부자가 아니다”고 답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10일 내놓은 ‘201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나타난 대한민국 부자의 자화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는 전년보다 2.5% 늘었다. 이들이 갖고 있는 금융자산은 총 369조원으로 우리나라 가계 전체 금융자산의 14%를 차지한다. 하지만 2012년 부자 증가율이 14.8%였던 것과 견줘보면 지난해 부자 탄생은 상당히 위축됐다. 연구소는 “저금리, 부동산 침체, 박스권에 갇힌 주식시장, 내수 부진 등이 지속되면서 보유 자산의 투자 성과가 과거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부자 증가율은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부자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22억 1000만원이다. 연간 평균 소득은 3억 1000만원이며 한 달 평균 소비 지출액은 1022만원이다. 자녀교육비로만 한 달에 평균 329만원을 지출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이 7만 9000명(47.3%)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3만 2000명(19.3%), 부산이 1만 3000명(7.6%)이다. 부자수 증가율은 울산(9.5%)이 가장 높았다. 서울 부자는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37.5%가 몰려 있다. 부자들은 사업체 운영(32.5%), 부동산 투자(25.8%), 부모 증여 및 상속(25%) 등으로 재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이 활발했고 40대 이하 자산가는 사업체 운영을 통한 자산 형성이 두드러졌다. 보유 자산은 부동산(54.1%), 금융자산(39.6%), 예술품·회원권 등(6.3%)으로 분산시켜 놓았다. 앞으로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으로는 부동산(28%), 국내 주식(14.3%), 국내펀드(13.3%), 저축성보험(11.3%) 등을 꼽았다. 연구소가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전국 자산가 600명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는 “최소 100억원 이상을 가져야 부자”라고 생각했다. 300억원 이상이라고 답한 사람도 16.3%나 됐다. 이들 중 78%는 자신이 부자가 아니라고 답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공무원연금 최고투자책임자 7명 압축…5조원 관리 대형조직 ‘얼굴’ 누구?

    공무원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를 놓고 7명이 경쟁을 벌인다. 공무원연금은 기금 5조원을 관리하는 대형 조직이다. 26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자금운용단장 서류전형 합격자 7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무원연금 CIO 모집에는 자산운용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금융전문가 49명이 지원했다. 공무원연금은 7명의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자금운용단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직무수행계획서 발표 등이 포함된다. 자금운용단장은 공무원연금의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금융자산 운용업무를 총괄하는 CIO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고,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공무원연금 관계자는 “면접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원 및 업계 평판을 조회한 후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게 된다”면서 “면접합격자 수는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철저한 비공개 원칙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유승록 전 단장이 임기만료로 떠난 뒤 공무원연금 CIO 자리는 공석이었다. 새 단장은 조만간 뽑힐 신임 이사장과 함께 공무원연금 기금운용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공무원연금은 최근들어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여타 연기금 대비 수익률이 부진한 상황이어서 신임 CIO의 책무가 막중하다는 평가다. 공무원연금의 기금규모는 지난 5월말 기준 5조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에 1조9997억원, 주식에 1조3124억원, 대체투자에 6378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운용수익률은 3.3%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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