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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인기씨 증권거래소 이사장(새의자)

    ◎“전산망 확충·채권개방 준비 빈틈없게” 『증권시장인 거래소에서 일하게 돼 더없는 영광입니다.자본시장의 국제화 추세에 맞춰 국내업계가 선진국 수준으로 진입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고병우건설부장관의 입각으로 공석이 된 증권거래소 이사장에 지난 8일 취임한 홍인기전한국산업증권사장(55)은 이같이 소감을 밝힌뒤 「불도저」라는 별칭에 걸맞게 『앞으로 박진감있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홍이사장은 그동안 재무부 초대 증권보험국장을 거쳐 동서증권·한국산업증권등 증권업계에 몸담으면서 거래소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체득하고 있으나 당장은 새로운 사업보다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짓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하루 65만건 처리수준인 매매체결용량을 1백30만건으로 배가시키는 등 한계에 도달한 거래소의 전산체결시스템을 오는 95년까지 새로 구축할 계획이라는 것이다.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제재도 강화하기 위해 95년초까지 종합감리시스템을 도입,주식의 거래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불공정거래행위를 가려낼 방침이다. 언젠가 있을 채권시장의 개방에 대비,채권거래의 장내시장 구축등 준비작업을 차질없이 진행시키겠다는것도 그의 복안이다. 그는 특히 일본의 증권업계가 선물시장에 대한 개발 미비로 이 부문에 관한 한 미국에 완전 압도당하고 있는 현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선물거래 도입에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 연구등 준비작업에 증권거래소가 앞장 서겠다고 말한다. 그는 취임당시 외부인사기용에 따른 내부 반발등 진통이 다소 있긴 했으나 취임과 함께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장세가 연일 호황을 구가,요즘 이같은 「외부지원」에 적잖은 힘을 입고 있다. 『공직자 재산공개 파문이 마무리되고 금융실명제 조기실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데다 금리의 하향안정세 지속,설비투자심리의 회복,증시로의 자금유입 가속화등 향후 장세를 낙관할 수 있는 조짐들이 곳곳에 나타나기 시작해 증시의 안정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 이사장은그러나 증시에 대한 성급한 예측은 금물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장세 낙관을 애써 감추지 않았다.
  • 선물거래 대상품/생가·육계 등 적합

    중요상품의 가격변동에 따른 위험을 관리하고 가격안정을 위해 국내에 선물거래소가 설립되면 1차적인 선물거래 대상품목으로는 생돈 육계 고추 마늘 주가지수등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이 발표한 「선물거래 상장품목 선정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조정구연구원)에 따르면 선물거래 대상품목은 상품의 등급 및 규격의 표준화가 쉽고 소수의 시장지배나 정부의 개입에 의한 왜곡이 없는것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농수산물 축산물 귀금속 및 광물 금융상품 등 28개 품목가운데 ▲실물상품은 생돈 육계 고추 마늘 ▲금융상품은 주가지수가 1차적으로 상장될 수 있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 CD발행 증가 작년비 12%나

    무기명이면서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상품인 양도성예금증서(CD)가 올들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외국은행 국내지점 포함)의 CD 발행잔액은 3월말 현재 12조3천3백억원에 달하고 있어 작년말(10조7천9백억원)에 비해 올들어 3개월간 12·5%인 1조5천4백억원이 증가했다. 국내은행의 CD 발행잔액은 작년 9월말 현재 13조6천억원을 기록,발행한도(총 13조8천9백억원)가 거의 소진됐다가 작년 10월중순 발생한 가짜 CD파동으로 작년 11∼12월중 무려 2조7천억원이 감소했다.그러나 가짜 CD파동이 수습되면서 발행액이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 1월 3천8백억원이 순증한데 이어 2월 5천60억원,3월 6천5백40억원 등 3개월간 모두 1조5천억원 이상 늘어났다.
  • PC이용「안방 은행시대」개막/국민은,「PC뱅크 서비스」15일 가동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은행거래가 가능한 「안방은행 시대」가 열린다. 국민은행은 10일 고객의 컴퓨터와 은행의 전산망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각종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국민PC뱅크 서비스」를 개발,오는 15일부터 정식 가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은행에 나가서 기다리는 불편없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PC로 예금,자기앞 수표,환율,금융상품 등의 조회는 물론 온라인송금(계좌이체)까지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국민은행측은 지금까지 시중은행들의 PC서비스는 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펌뱅킹에 그쳤으나 「국민PC뱅크 서비스」는 한발 더 나아가 본격적인 홈뱅킹을 시도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가까운 국민은행 점포에서 사용자 암호와 이용계좌 등록 등의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며,사용 수수료는 한달 4천원이다.
  • “보험부조리 뜯어 고치자”/관련기관장회의

    보험감독원은 부당한 리베이트 지급 등 변칙영업과 건전치 못한 대출 관행에 대한 검사활동을 강화하고 꺾기와 대출사례금 수수 등 보험부조리를 시정키로 했다. 황창기보험감독원장은 29일 생·손보사 사장단 등 53개 유관 기관장회의를 주재하고 윗물 맑기 운동을 통해 업계에 만연된 금융상품의 변칙판매나 사업비 변칙지출,보험금의 지연 및 과소지급 등 각종 보험관련 부조리를 시정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부정의 소지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상시 감독을 강화하고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비율 불이행과 계열사간 편법 자금지원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권 자유화 금리 속속 인하/당좌대출·CD 각 1%P씩

    ◎유동자금 2천억 기업유입 전망/증권사 주식매입융자금도 11%대로 내려 규제금리의 인하조치에 이어 은행을 비롯한 단자·보험사들도 자유화된 금리를 1%정도 내린다. 또 규제금리의 추가 인하조치로 일부 자금이 고수익 금융상품에 몰리기는 하지만 점차 기업의자금수요가 되살아나 금융기관간및 상품간의 급격한 자금이동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1·2금융권의 금리가 0.5∼1%포인트내림에 따라 은행들은 자유화된 당좌대출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금리를 각각 많으면 1%포인트 내려 27일부터 이달말 사이에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연 10∼12.5%인 당좌대출금리는 9∼11.5%로,CD금리는 10%에서 9%,3년짜리 정기예금의 이자는 11%에서 10%로 낮출 계획이다. 재무부는 이와함께 일반 불특정금전신탁·적립식 금전신탁의 만기배당률을 현 9∼11%에서 0.5%포인트씩 낮추고 3천만원인 개인의 신탁대출 한도를 폐지하는 한편 특정금전신탁의 최저수탁금액을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낮춰 이날부터 시행토록 했다. 단자사들은 현재 최고 12.9%인 중개어음의 금리와 기업어음의 할인및 매출금리를 1%포인트 인하,이날부터 적용하고 있다. 보험사는 연 10∼12.5%인 상업어음의 할인금리를 0.5∼1%포인트 내려 시행할 방침이다. 증권사들은 이날부터 주식매입용 신용융자금의 이자를 12%에서 11%로 내렸다. 수출입은행도 이날부터 원화표시 대출이자율을 0.5∼1%포인트 내렸다. 이같은 금융권의 금리인하 조치에 대해 김영대 한국은행 자금부장은 『당분간 투신사의 공사채형 상품에 돈이 몰릴 전망이나 금융기관간 재테크에 활용됐던 1천억∼2천억원 정도의 자금이 내달부터 되살아날 기업의 자금수요로 쓰일 것이므로 금융기관간 또는 상품간의 이동은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일은행 이관우 전무는 『금리인하 조치로 연간 수지가 1백60억원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가계자금의 유치확대와 경비절감등 경영합리화로 이를 보전해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은행권은 올해 두번에 걸친 금리인하로 1천6백60억원의 수지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 주택 매입자도 대출/주택은,새 상품 시판

    주택예금 가입자에대한 대출은 물론 가입자가 집을 팔때 이를 사는 매입자에게도 2천만원까지를 5년동안 빌려주는 금융상품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주택은행은 이같은 내용의「주택매매 우대예금」상품을 개발,오는 16일부터5만계좌를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실명의 개인이면 복수계좌 가입도 가능한 이 상품은 계약기간 3년으로 최저 1천만원 이상을 한꺼번에 정기예금에 들면 되며 최고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 증권업계/침체 돌파구 모색 신설·외국사 참여/고객확보 “초비상”

    ◎고품질 서비스경쟁 불붙여/다양한 정보제공·「안방투자」 시스템도 개발/일부지침 여성전용실·골프연습장 설치도 증권사들의 서비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80년대 후반 이후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진 상태에서 91년부터 신설사들과 외국의 증권사들이 영업을 시작하자 고객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최근 경쟁에 불을 댕긴 증권사는 지난 연말 개업한 삼성증권과 동방페레그린증권이다.두 증권사는 고객들의 수익률을 높이는데 최우선의 경영목표를 두겠다고 선언,기존 증권사와의 차별성을 강조함으로써 고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까지의 경쟁은 대우 럭키 대신등 이른바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벌어졌다.증시침체로 영업실적이 나빴기 때문에 고객을 붙들어 두려면 서비스를 강화할 수밖에 없었다.대형 증권사들은 잘 짜여진 전산프로그램과 풍부한 자료,고급 인력을 활용해 투자자들이 안방에서 화면을 보고 투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는 한편 과학적인 자료에 근거해서 투자종목을 추천하는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의 서비스 경쟁을 선도하는 삼성증권은 올해의 경영과제를 「고객만족 영업체계 확립」으로 정했다.막강한 삼성그룹을 등에 업고 무리한 약정경쟁을 않는 대신 고객들의 투자수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수익 내세워 이를 위해 각 지점의 실내 장식과 영업장등을 특성에 맞게 꾸미고 있다.3백평인 개포지점에는 8평의 여성전용 고객실과 6평의 골프연습장을 갖췄다.아파트 지역의 투자자들에게 단순한 증권사 객장이 아닌 하나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상가지역에 들어서는 수원지점은 인근의 중소상인들을 배려,10평의 고객전용 회의실을 꾸몄다.삼성본관에 들어서는 태평로지점은 샐러리맨들이 시세를 쉽게 확인하도록 시세판을 출입문 정면에 설치했다. 대우증권은 올해를 고객만족의 해로 정하고 「으뜸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달 22일부터 업계 최초로 투자자들이 투자유망 종목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식종목 선별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는 이미 91년부터 일반 다기능 전화기에 화면을 결합해 주식정보를 볼 수 있는단말기인 「텔레마트」를 개발,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화면을 보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투자정보 계좌정보등 1백50여가지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팩시밀리로 주식에 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다이얼팩스도 개발했다. 럭키증권은 지난해 1월 체계적이고 질이 좋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객서비스부를 신설해 상담전화를 받고 있다.1년 이상 거래가 없고 현금잔고가 10만원 이하인 휴면계좌 찾아주기운동을 업계 처음으로 지난해 2월부터 전개,지난달까지 휴면계좌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1천여명으로부터 34억원의 주식저축과 세금우대저축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지난 해에는 투자격언집을,올해에는 가정의례에 관한 책을 선물하는등 해마다 책자도 한권씩 펴낸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부터 종로지점등 6개 지점에서 전화로 고객들에게 유상증자등 고객의 권리와 상품 및 시황을 알려주는 텔리마케팅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전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 고객들의 희망사항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설문조사도 하고 있다. ○설문조사 병행 동양증권은 지난 연초부터 본점과 지점에 여성고객들의 투자상담자로 여직원을 따로 배치했다.지난해 11월부터는 업계 처음으로 입금과 주문체결,출금,금융상품 매매등 여러 창구에서 따로 처리하던 업무를 한 창구에서 처리해주는 종합창구제도 도입했다. 한국산업증권은 기존 증권사들이 대부분 외면하는 채권매매 정보를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보낼 계획이며 고객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각 지점별로 연 2∼3회 투자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은행과 제휴도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은행등 온라인이 가능한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입출금을 자동으로 하는 입출금 자동이체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카드회사와 기본 업무계약을 맺고 신용카드와 증권카드를 겸하는 제휴카드 발급을 계획하는등 서비스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바야흐로 증권가에 투자자가 왕인 시대가 오고 있다.
  • “2단계 금리자유화 긍정적 효과 많을것”/외환은 보고서

    ◎인플레심리 사라져 물가상승 없을듯/효율적 자금배분·금리안정 크게 기여 이달중 시행예정인 2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는 단기적으로 금리및물가 상승의 우려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자금의 효율적 배분과 금리안정에 크게 기여,긍정적 측면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외환은행이 내놓은 「금리자유화의 파급효과」보고서에 따르면 금리자유화 조치는 급격한 실세금리 상승을 부추기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과거와 달리 인플레 기대섬리가 수그러들고 기업의 만성적인 자금가수요 현상이 사라졌으며 규제금리(일반대출금리 최고11%)와 실세금리(회사채 수익률)와의 차이가 1%포인트정도로 좁혀졌기 때문이다. 2단계 금리자유화 조치가 여신금리의 70∼80%,수신금리의 30% 범위를 대상으로 하고있고 국내의 적정금리수준을 몰가와 성장률을 감안,연10% 안팎으로 볼때 현시점에서의 금리급등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금리자유화는 고질적인 「단고장저」현상을 개선,이자가 비싼 단기상품으로 돈이 몰려 단기금리가 하락하고 장기금리가 상승하는바람직한 현상이 나타날것으로 분석했다. 또 자금이 금리에 따라 금융상품및 금융기관을 수시로 넘나들어 1,2금융권간의 금리격차가 해소될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금리자유화로 공금리가 상승할 경우 사채금리를 상승시켜 기업의 금융비용을 높일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우려됐다. 그러나 금리자유화는 금융기관간의 경쟁으로 꺾기와 커미션요구등의 불건전관행이 사라져 오히려 실질이자부담을 경감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체신 금융상품 새달 금리인하

    정부의 1·26금리인하에 따라 체신 관련 금융상품들도 2월1일부터 금리가 내린다.28일 체신부가 확정한 내용을 보면 예금별로 1∼2%가 낮아지는 것으로 저축예금은 5%에서 3%로,6개월이상의 자유저축예금은 11%에서 10%,1년짜리 정기예금은 10.5%에서 9.5%로 낮아진다.기타 정기적금은 9.5%,가계우대정기적금 12%,근로자장기저축 11.5%,환매채권(91일짜리)은 9%로 각 1%씩 인하된다. 그러나 가계수표예금은 현재의 4%에서 1%로 대폭 낮아지며,대월은 11.5%에서 11%,보험환급금 대출은 13%에서 12%로 조정된다.
  • 특정직업 연령층 겨냥/「특화 금융상품」 인기

    ◎의사·약사에 최고 3억원까지 빌려줘/메디칼통장/55세이상 가입… 경조사 5백만원 대출/경로우대통장/15세미만 명의… 학자금에 주택자금 마련까지/한일가족통장 은행들이 특정직업이나 연령층을 겨냥한 새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새 은행이 연이어 문을 연데다 개방의 폭이 넓어지자 치열해지는 예금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영업전략에 따른 것이다. 또 새로 출범한 신설은행의 간편한 대출서비스와 주택은행이 지난해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차세대주택종합통장에 자극을 받은 탓이기도 하다. 종전에도 어린이와 교사,미혼여성을 상대로 한 특화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최근의 새 상품들 가운데에는 의료인에 대한 대출서비스가 눈에 띄며 어린이와 급증하는 노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것들이 주류이다. 최근 개발돼 시판되고 있는 특화상품들을 알아본다. ○의대생도 가입가능 ▷메디칼 통장◁ 국민은행이 지난 연말부터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의료인 전용 종합통장이다.병·의원·약국등 의료기관과 미개업 의사·약사는 물론 의·약대에 재학중인 대학생이 주고객이다.의료기관과 의료인이 약 19만여명이나 돼 시장전망이 밝은 편이다. 예금실적에 따라 의료기관은 자동대출로 최고 5천만원,일반대출로 3억원까지 사무실 및 의료기기 구입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의료인은 신규개업시 자동대출로 5백만원,일반대출로 1억원까지 얻어 쓸 수 있다. 자동대출의 경우 의료기관은 최근 3개월간 3백만원 이상의 예금거래 실적과 카드 및 진료비의 이체실적이,일반대출은 1년 이상의 예금 및 진료비 이체실적이 각각 있어야 한다. 대출편의 외에 의사에게는 의사신용카드,약사에게는 특별카드를 발급하며 급여이체를 하는 병·의원의 종업원에게는 신용대출도 적극적으로 해준다.또 세무 및 법률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리스 및 렌탈 이용고객에 대해서는 자회사와 연계,거래조건 완화등 각종 부대서비스를 베푼다. ▷경로우대통장◁ 조흥은행이 연초부터 55세 이상의 노령층을 대상으로 시판하고 있다.실명으로 가입하면 희망에 따라 취업을 알선받을 수 있고 온라인 수수료가 면제되며 경조사 비용으로 5백만원까지 긴급대출을 받는 이점이 있다. 저축 또는 자유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정기 예·적금,노후생활연금신탁에 자동으로 연결돼 있어 예금액이 일정액을 초과하면 보다 이자가 높은 신탁상품으로 전환되며 적립과 해약이 자유롭다.3개월치 저축예금이 50만원을 넘거나 정기예금에 2백만원 이상을 한달 이상 예치한 고객은 회원으로 우대,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가계 및 긴급자금으로 5백만원을 언제든 빌려주며 원로대학을 개설,건강상담·취미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유언신탁과 장례행사를 도와주기도 한다.거래실적에 따라 콘도이용권을 주고 생일축전을 보내며 온라인이용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은행측은 이 상품에서 얻는 이익의 일부를 노인복지기금으로 내놓고 전국 3백개 점포별로 지역 양로원과 자매결연을 해 수시로 위로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일가족통장◁ 한일은행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미래의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구랍 16일 내놓았다.만 15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상품은 출생부터 노년까지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저축수단을 제공하며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혜택등 서비스를 베푼다.하나의 통장에 5천만원 이상을 6개월 이상 예치하면 11%의 이자가 보장되는 자유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해 정기예금 또는 목적신탁등의 고수익 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부대서비스로는 입학 및 결혼시 기념품을 주고 BC카드 발급시 우대하며 학자금·유학자금·결혼자금 등을 융자해 주고 주택마련자금과 사업자금까지 우선 지원해준다. ▷미래로 통장◁ 국민은행이 지난 12일부터 시판중인 유아 및 청소년용 상품이다.한일가족통장과 마찬가지로 주택은행의 차세대주택통장을 본뜬 것이다.가입대상은 청소년 및 보호자이다.매달 1만원에서 24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자유저축예금·가계우대정기적금·점보자동예금 등의 순으로 자동예치돼 수익이 높다. 3년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등록금은 물론 결혼자금 1천만원,주택자금으로 3천만원까지 대출해주며 공모주 청약혜택과 예금액 1천2백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 회사채 수익률 최대 하락/지난해 4.8%P 떨어져

    ◎주요 금융상품 비교 주요 금융상품가운데 회사채 유통수익율이 지난해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계가 거액 환매조건부채권(RP),금전신탁 등 고수익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작년 한햇동안의 수익률 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 은행 정기예금의 경우 연 10%를 계속 유지한 반면 3년짜리 회사채 수익률은 크게 떨어져 채권 등에 운용하는 다른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크게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융상품별 수익률을 보면 회사채의 경우 지난 91년말의 연 18.9%에서 작년말에는 14.1%로 무려 4.8%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이 기간중 ▲거액 RP의 수익률이 17.18%에서 13.5%로 3.68%포인트 ▲어음관리구좌(CMA)가 15.62%에서 15.01%로 0.61%포인트 떨어진 것과 비교할 때 하락률이 매우 큰 것이다. 반면에 ▲금전신탁금리는 이 기간중 13.74%에서 13.87%로 상승했고 ▲주식투자수익률은 지난 91년 22.24% 하락에서 작년에는 11.1% 올라 사채수익률 내림세와는 큰 대조를 보였다.
  • 중기 신용대출 늘린다/정부/지도비율 새로 설정·우선보증 활성화

    정부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담보를 요구하는 금융관행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지도비율을 새로 설정,운용해나가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확대를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추천해 줄 경우 신용보증기관에서 우선 보증해주도록 보증제도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자동화 투자지원을 위해 내년 6월말까지 연장된 임시투자세액공제(10%)제도를 93년말까지 재연장해 줄 방침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최근 중소기업 사장의 잇단 자살과 중소기업의 부도사태 이면에는 무리한 사업확장이나 판매부진등 기업자체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둔화속에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에 신용대출을 기피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한 요인』이라며 『유망중소기업에 신용대출을 늘려주기 위해 현행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외에 중소기업의 신용대출 지도비율을 새로 설정,신용대출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이 어느정도 지켜지고 있지만 대부분 담보대출이어서 중소기업들이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중소기업 대출분의 일정비율을 금융기관이 신용으로 대출하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점포신설이나 금융상품등의 인·허가때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시중은행에 대해 중소기업 의무대출비율을 전체 대출의 45%이상으로 설정,운용하고 있으나 신용대출에 대한 지도비율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전체은행여신에서 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2%내외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 주택자금 대출/노부모 모시면 최고 3천만원(부동산)

    ◎내집마련 금융상품 알아보면/전·월세금도 1천2백만원 융자/청약부금/평형별 가입… 24회 납부땐 1순위/청약저축/민영아파트 대상… 예치금·지역따라 평수차등/청약예금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분양이 되지 않은 아파트나 연립주택은 전국적으로 3만2천여가구나 된다.그러나 아직도 전 가구수의 26%는 무주택자이다. 올들어 주택가격이 상당히 떨어지고 새로 지은 집들이 안 팔리고 있지만 막상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주택구입에 필요한 엄청난 목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주택은행을 비롯한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해 주는 주택 관련자금들이 적지 않다.주택은행에서 다루는 주택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저축,청약부금등은 평소 일정 금액을 꾸준히 저축해야 필요할 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그러나 일이 생겼을 때 빌리는 가계자금처럼 평소 가입여부에 관계 없이 주택자금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있다. 주택은행과 다른 은행들의 각종 주택자금 제도를 상세하게 알아본다. ▷청약저축◁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민영주택,주택공사 및 지방자치단체가 공급하는 25.7평 이하의 주택으로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는 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적립식 저축제도이다. 청약하는 평수에 따라 월 납입액이 달라져 전용면적 12평 이하의 경우 월 2만∼5만원,12평 초과는 월 5만∼10만원이다.청약순위는 월 납입금을 연체한 적이 없이 24회 이상 납입한 사람이 1순위,12회 이상 불입한 사람은 2순위이다. 동일 순위끼리 경쟁이 생기면 무주택 기간과 납입횟수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전용면적이 12평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서 60회 이상 납입한 사람 중 저축총액의 순이고,그 다음이 3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로서 저축총액 순이다.그 다음은 부양가족이 많은 사람,납입횟수가 많은 사람의 순이다.전용면적 12평 이하의 경우는 5년이상 무주택 가구주로서 납입횟수가 많은 순인데 그 다음 순위는 12평 초과의 경우와 같다. ▷청약예금◁ 민영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예치금액과 지역에 따라 청약할 수 있는 평수가 달라진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경우 서울과 부산은 3백만원,기타 직할시 2백50만원,시급 도시 2백만원이며 30평 이하의 경우 서울과 부산의 예치금액은 6백만원,직할시 4백만원,시급도시 3백만원이다. 30∼40평의 경우 서울과 부산은 1천만원,직할시 7백만원,시급 도시 4백만원이며 40평을 초과하면 각각 1천5백만원,1천만원,5백만원이다. 가입후 24개월이 지나면 1순위,12개월이 지나면 2순위이다.최근에는 1순위자 가운데 5년 이상 무주택인 사람과 35세 이상의 가구주등에게도 우선 청약기회를 주고 있다. ▷청약부금◁ 일정한 기간의 저축금액이 지역별 청약예금 액수 이상이 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제도이다.월 부금액을 3만∼30만원 내에서 가입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월 납입금을 24회 이상 부은 가입자로 지역별 청약예금에 해당하는 예치금액을 초과하면 1순위,12회 이상 납입한 가입자는 2순위이다.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무주택자가 매월 13만원씩 2년동안 주택부금을 부었다면 납입금액이 3백12만원에 달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에 대한 1순위 청약자격을 갖게 된다. 부금에 가입하면 주택신축 및 분양자금과 전세 및 월세자금도 융자받을 수 있다.융자한도 금액은 분양 또는 구입자금은 2천5백만원까지이며 전세 및 월세는 1천2백만원이다.신축 및 분양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은 3년 분할상환인 경우 12개월 이상 부금을 부은 사람이다.5년 상환이면 18개월,10년 상환이면 24개월,20년 상환이면 30개월 이상 부금을 부어야 한다.이율은 연 10%로 똑같다. ▷기타◁ 청약예금이나 저축 또는 부금에 들지 않았더라도 전용면적 30.3평 이하의 주택을 신축하거나 구입할 경우 주택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최고 한도는 2천5백만원인데 노부모를 모시고 있으면 3천만원까지 가능하다.금리는 주택규모에 따라 연 10.5%에서 12.5%까지이다.기간은 3,5,10,20년제가 있다. 전세자금의 대출한도는 1천2백만원이며 금리는 평수에 관계없이 연 10.5%이다. 국민은행에서도 전용면적 30.3평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거나 신축할 때 최고 2천만원까지 대출해 준다.금리는 평수에 관계없이 연 10.5%이고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시티은행도 저축가입에 관계없이 전용면적 51평 이내의 주택 구입자금으로 최고 2억원까지 대출해준다.기간은 최장 10년이다.대출자격은 연 소득 1천3백만원 이상의 수입자로 금리는 25.7평 이하의 경우 연 16.6%,그 이상은 17.5%로 다소 높다.
  • 금융상품/올 히트 어떤 게 있나/“예금유치” 은행별 아이디어경쟁

    ◎한달만에 1백만 가입… 올 최고기록/차세대주택통장/전국교사 40만중 7분의 1이 고객/선생님우대통장/한미축하예금/돌·결혼때 예금증서 선물/신혼특급저축/재형저축보다 수익 높아/평화즉일대출/1개월만에 1,100여건 실적 올해 히트한 금융상품은 어떤 것일까. 올들어 은행들은 시대발전에 따른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보다 많은 예금을 유치하기 위해 수십개의 신상품을 내놓았다. 이가운데 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신상품은 주택은행의 「차세대 주택종합통장」과 한미은행의 「축하예금」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히트상품들은 교사등 전문직 종사자와 어린이·미혼녀등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히트상품의 주요 내용과 실적 등을 알아본다. ▷차세대 주택종합통장◁ 주택은행(은행장 김재기)이 지난 6월16일 시판한 상품으로 올 최대의 히트상품으로 꼽힌다. 자녀의 학자금·결혼자금·주택자금 등을 부모가 매달 소액씩 저축해서 마련하도록 한 상품이다. 시판 한달만에 가입자가 1백만명을 넘어섰으며 11월말 현재 1백94만명의 구좌에 예금액 1천5백6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만24세 이하인 자녀의 이름으로 만기 3년에서 최장 30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월납입금액은 나이에 상관없이 15만원 한도에서 1만원 단위이다. 예컨대 매달 1만원씩 3년단위로 재가입해 24년간 납입할 경우 만기시 지급받는 금액은 원금 2백88만원을 포함,세금공제후 1천5백5만원이다. 가입자에게는 대출혜택도 주어지는데 가입후 3년이 지나면 학자금은 가입금액내에서 최고 3백만원,결혼자금은 1천만원을 빌려준다. 주택전세 및 주택구입자금은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주택자금 마련을 위해 가입한 사람이 가입기간중 세대주가 돼 청약부금으로 전환하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청약권이 주어진다. 또 정기예금으로 운용된 금액이 평형별 청약예금 예치금액만큼 될때는 청약예금으로도 전환이 가능,대형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한미축하예금◁ 한미은행(은행장 이상근)이 지난 10월부터 팔기 시작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생일·돌·입학·결혼·회갑·개업등 축하의 의미가 있는날에 금반지·화분 등의 선물 대신 줄 수 있는 정기예금증서이다.물론 축하문구가 담겨있다.불필요한 소비지출을 줄이고 저축심을 높이기 위해 고안됐다. 지난 2일 현재 2천3백여명이 가입,예금액이 11억3천6백만원이나 된다.개업하는 아들을 위해 수억원짜리에 가입한 아버지의 사례가 알려져 화제를 낳기도 했다. 가입에 제한이 없고 월3만원 이상으로 1개월에서 3년만기로 들 수 있다 이율은 3년짜리의 경우 연13%,2∼3년미만 12%,1년은 10%이다. 은행측은 창구에 결혼기념일·졸업·합격등 18가지의 축하문구를 비치,고객이 선택해 축하문을 보내도록 하고 있으며 본인이 원할때는 40자 이내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선생님우대 종합통장◁ 조흥은행(은행장 이종연)이 지난 5월6일 전국의 40만 교사를 대상으로 시판한 이 상품은 11월말까지 5만구좌에 4백억원의 예금실적을 올렸다. 전국교사 7명중 1명꼴로 가입한 것이다.은행측은 교사복지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한국교총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가입대상은 초·중·고·대학의 교원과 함께 과장급(대학은 계장)이상 사무직원이다. 이 상품은 저축예금 또는 자유저축예금을 기본으로한 통장하나로 정기예금·정기적금·가계우대정기적금등 4가지 거래를 할 수 있다. 가입자들은 보증인이나 담보없이 1천만원을 신용으로 대출받을 수 있고 가계긴급자금 3백만원,주택자금 2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또 골드신용카드회원권 및 해외출국수속 등의 부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혼특급저축◁ 보람은행(은행장 이병선)이 결혼시즌을 맞아 지난 봄·가을 미혼여성 또는 부모를 상대로 한시적으로 시판한 특화상품. 실적배당 신탁상품으로 1,2차 판매에서 당초 모집한도인 1천구좌 및 3천구좌를 넘어선 5천구좌가 몰렸다. 계약액은 4백만원 이상으로 월 10만원부터 25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만기는 2,3,5년이다. 고수익자산에 집중 운용,연수익률이 18%에 달해 매달 10만원씩 5년동안 저축하면 세금을 빼고 원금 및 이자를 합쳐 8백94만원을 받아 재형저축보다 70만원 가량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올들어 지난 11월1일 문을 연 평화은행이 보증인과 인감도장없이 일정자격을 갖추면 5백만원까지 당일 빌려주는 「평화즉일대출」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개업 한달만에 1천1백55건 56억원의 대출실적을 올렸다.
  • 가계지출 월별로 들쭉날쭉/국민가계경제연 분석

    ◎직장인 보너스 타는 달 충동구매 많아 우리나라의 가계소비는 월급여나 과거의 패턴에 따라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보너스나 보유 부동산,유가증권의 가격상승에 따른 일시적 소득변동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또 근로소득보다는 자산소득등의 불로소득에 의한 소비성향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투기등 불로소득의 원천을 제거하려는 제도적 노력이 과소비풍조를 없애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31일 국민가계경제연구소가 지난 65년부터 90년까지 우리나라 가계의 실제 가처분소득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가계소비지출의 종합적 분석을 통한 건전가계경제구조창출방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계소비에서 매년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항상소득의 한계소비성향은 0.542인데 반해 일시적 소득은 0.574로 일시적 소득에 의한 소비성향이 더높게 나타났다. 한계소비성향이란 소득이 한단위 증가했을 때 나타나는 소비의 증가분을 말하는데 일시적 소득에 의한 소비성향이 더 높은 것은 일시적 소득증대가 저축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시적 소득증가로 인한 충동적 구매패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시적 소득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개발하거나 보너스제도를 개선,매월 임금을 균등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또 근로소득과 비근로소득의 한계소비성향 비교에서는 근로소득이 0.543인데 비해 비근로소득은 0.607로 높게 나타나 과소비풍조가 자산소득등 불로소득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뒷받침했다.
  • 돌발악재 없으면 7백선 넘어설 듯/주가 오름세 어디까지 갈까

    ◎금리하락·무역흑자 등 호재 풍부/외국인투자증가도 상승세 “한몫”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의 정치불참 발표에 따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주가가 과연 얼마까지 오를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연초부터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의 정계진출,김우중회장의 정치참여설및 신당 지원설,이종찬의원의 탈당,박태준의원의 탈당 및 신당참여설 등 정치적인 악재에 시달려왔던 주식시장은 김회장의 정치불참선언으로 외부 악재가 모두 사라짐에 따라 보다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종합주가지수·고객예탁금·거래량 등 3고현상을 보이고 있는 최근의 주가상승 분위기가 김회장의 정치불참선언으로 불이 붙어 연말에는 종합주가지수 6백50∼7백선에 이를것 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지난 17일부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박태준의원의 신당 불참에다 실세금리 하락,경기회복조짐 등이 겹쳤기 때문이었다. 지난 12일 민자당을 탈당한 박의원이 17일 신당불참을 선언,투자심리가 급속히 호전되면서 주가는 오르기 시작했다.대형 장외악재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던 실세금리하락,무역수지 연3개월째 흑자라는 호재가 호재로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게 돼 증시는 활기를 찾게 됐다. 30일 회사채의 연 수익률이 5년만에 12%대로 떨어지는 등 최근 시중 실세금리가 내리면서 채권및 CD(양도성예금증서)등 고수익금융상품에 몰렸던 자금들이 증시로 들어오는 것도 주가상승의 주요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금리의 하락으로 주식시장의 매력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또 지난 14일부터 국민주인 포철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가 허용된 것도 주가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외국인들이 포철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포철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데다 다음달 외국인의 투자가 허용될 한전주에도 매수가 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앞으로의 주가 상승을 부채질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포철,한전주가 상한가를 기록할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2∼3포인트가 오를정도로 양대 국민주는 국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투자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거래도 활발히 이루어져 지난 27일에는 거래량이 6천7백72만주로 증시사상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증시 내외의 호재로 지난 29일 종합주가지수는 6백5·78로 6개월만에 처음으로 6백선을 회복했으며 30일에는 6백10선을 넘어서는 등 2주만에 18%가 급등했다. 많은 증권관계자들은 최근 증시주변의 호재에다 김회장의 정치불참으로 다음달 초까지 주가는 6백20∼6백50선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인뒤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때쯤 종합주가지수는 6백50선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고교교과서 개편내용을 알아본다(심층분석)

    ◎창의적 능력개발·시민생활교육에 역점/학교수업 일상생활에 실제 활용토록/시·소설·수필보다 실용문위주 대체/국어/6개 교과로 세분/영어/공통수학을 신설/수학/공통필수로 지정/예·체능/근대사 배로 늘어/사회/과목별 특징 요약/국어/언어구사 능력·표현력 배양에 중점/수학/기초적 지식활용 문제해결력 제고/영어/대화 능력 향상·생활영어 중심/사회/동양윤리체계 중심 도덕성교육 강화/과학/실생활중심 과학적 탐구생활 위주로/실업/진로·직업과목 신설,건전 직업관교육/예능/예술·정서적 감성개발에 주력/교양/추상적인 이론에서 실생활문제로 교육부가 10일 확정한 제6차 과목별 고교 교육과정 개정안은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개발과 시민생활교육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단편적인 지식 습득에 중점을 두었던 고교 교육내용을 생활주변의 구체적인 사례위주로 개편,학생들이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의 촉매제로 활용토록 했다. 또 같은 교과목이라도 교과내용의 난이정도에따라 교과서를 다양화하고 학교별 선택과목의 폭을 크게 늘려 학생들의 수학능력과 적성및 진로계획에 따라 다양한 수업이 가능토록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새로운 과목별 개편방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어◁ 종래 국어,문학,작문,문법으로 나누었던 것을 새 교육과정에서는 4과목이외에 화법과 독서과목을 신설했다. 국어는 국어사용능력을 균형있게 신장할 수 있도록 말하기,듣기,읽기,쓰기,언어,문학으로 세분하되 각 영역별 특성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편찬된다. 국어 교과서에서 다루게 될 본문의 제재도 작품성 위주의 시,수필등 문학작품에서 도덕,환경,경제,근로정신함양,통일등을 다룬 글로 가급적 많이 대체키로 했다. 제6차 교육과정에서 처음 신설된 화법은 국어의 말하기영역을 보다 심화학습시키기 위한 과목이다. 화법의 본질,원리,실제등 세 범주로 짜여질 교과서에서는 대화,연설,토의와 토론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화법의 유형에 따라 말하는 특성과 절차,말하고자하는 내용의 선정과 표현및 실효성있는 전달방법을 배우도록 했다. 또 화법과 함께 독서과목이 새로 선보인다.그간 독서는 암기위주의 대입시 수험준비에 밀려 소홀히 되어 왔었으나 오는 94학년도부터 통합과정으로 출제되는 새 대학입시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독서교육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문과목에서는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 적합한 어휘선택법,문장의 정확하고 효과적인 진술과 표현법,그림이나 도표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문체 구사법등이 중점으로 다루어 진다. 문법교과에서는 문장 성분과 구조의 이해,체언 용언등 문법요소들의 기능과 문장의 짜임새에 대한 이해들이 주요 학습내용이 된다. 문학의 새로운 교과서에서는 세계문학작품을 교과내용의 20%이하로 제한하는 대신 한국문학작품 분량을 크게 늘리도록 했다. ▷수학◁ 종전의 일반수학을 다른 수학과목과 중복되지 않도록 내용을 재조정해 공통수학으로 과목명을 바꾸고 수학 Ⅰ,수학 Ⅱ이외에 실업계 고교생용으로 실용수학을 새로 만들었다. 인문계 고교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수학 Ⅰ은 행렬,수열,극한,미분법,적분법,확률과 통계등을 공부하도록 했다. 인문계 고교의 자연계열이나 과학고교 학생들의 수준을 겨냥한 수학 Ⅱ에서는 방정식과 부등식은 인수분해가 가능한 간단한 경우만 다루도록 했고 벡터의 경우 대수적인 방법만 아니라 해석기하의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실용수학은 실업계고교나 인문계 고교의 직업계열 학생에게 수학적 지식을 실생활의 실용적인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6차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과목이다.계산기와 컴퓨터,수학적으로 분석해본 금융상품의 효용성등이 수학교과에 포함된데서 알 수 있듯 수학 Ⅰ수준의 수학적 지식을 실생활 문제를 수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강조했다. ▷영어◁ 언어의 용법보다 언어의 구사에 초점을 맞춰 대화 능력이 체계적으로 향상되도록 교과서를 대폭 개편했다. 독해력,문법등 문장이해위주로 편성돼 있던 영어 Ⅰ과 영어 Ⅱ를 공통영어,영어 Ⅰ,영어 Ⅱ,영어독해,영어회화,실무영어등 6개교과서로 세분해 수학능력,영어학습의 목적등에 따라 다양한 영어학습이 이루어지도록했다. 고교생 모두의 필수과목인 공통영어는 사용되는 어휘가 1천4백개정도로 종전의 영어 Ⅰ보다 내용이 쉽고 기본적인 언어능력을 습득토록 했다. 대신 종전의 영어 Ⅰ 수준으로는 영어독해 과목을 신설했으며 본문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양물로 편찬,상대적으로 수학능력이 뒤떨어진 학생들이 쉽게 소화해 낼 수 있도록 했다. 영어 Ⅰ은 종전의 영어 Ⅰ보다 6백개 단어를 추가한 2천2백개 단어를 활용,인문계고교 학생들의 영어실력 수준을 염두에 두고 공통영어보다 교과내용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영어 Ⅱ는 고교 영어의 최고 수준으로 영어의 이해,표현,의사소통까지 가능토록 편찬된다. 이와는 별도로 영문 독해력보다는 생활영어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영어회화와 실무영어를 각각 신설했다. 영어회화는 인문계고교생들을 겨냥, 교과수준은 공통영어와 맞추되 관광,정치,역사등을 화제로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토록한 생활영어 교과서이다. 실업계 고교에서 영어회화 공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회화교과서는 실무영어로는 전문직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생활영어내용을 담게 된다. ▷사회◁ 국민윤리,국사,정치·경제,사회·문화,한국지리,세계지리,세계사로 되어있던 사회교과를 국민윤리는 윤리로 교과목 명칭과 함께 내용도 바꿨고 정치·경제를 정치와 경제로 분리했다. 한국지리를 없애는 대신 한국지리 내용을 골간으로 공통사회 과목을 새로 만들었다. 모든 고교생이 필수과목으로 이수토록 한 공통사회는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지리적 현상들을 국토환경및 역사적 발전과 관련지어 종합적으로 다루게 된다. 윤리에서는 종전과 달리 철학적 차원에서 다루었던 윤리를 가정,직장,시민생활,종교생활 윤리등 동양 윤리체계를 줄기로 생활윤리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 통일시대에 대비 민주주의 이념과 특징등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과 함께 민족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한 통일의 과제와 전망이 대폭 보강됐다. 국사는 세계사와 함께 종전에 전체 학습량의 30%정도였던 근대사 단원이 두배가까이 늘어나는등 역사학습의 초점이 근대이후에 맞춰졌다. 정치과목은 국내외의 자유화와 민주화추세에 부응하여 민주시민의 자질육성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신설된 과목이다.종전의 정치·경제과목의 정치단원과 교과내용은 대동소이하지만 한국의 정치문화등 한국정치단원이 크게 보강됐다. 경제 교과역시 경제교육의 강화 추세에 따라 경제적 사고와 경제문제 해결능력을 기르기위해 정치와 함께 제6차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과목이다. 사회·문화에서는 ▲사회변동과 문화적 적응 ▲대중매체와 대중문화 ▲청소년 문화 ▲지역문화등 현대사회의 문화단원을 새로 설정,현대 사회의 다양성과 급변하는 사회변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세계지리는 도표,통계,슬라이드,VTR등 시청각 자료 활용을 유도했을 뿐 교과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실업◁ 기존의 농업,농업,상업,수산업,가사,정보산업이외에 기술,가정,진로·직업등 3과목을 추가 신설했다. 기술은 크게 ▲기술과 산업 ▲에너지와 수송기술 ▲정보통신 기술 ▲제조기술 ▲건설기술 ▲직업과 진로등 크게 6단원으로 나누어 전문 각 분야의 기초적인 지식을 다루도록 했다. 또 실험·실습을 교과내용에 포함시켜 간단한 기술 습득과 함께 경제원칙에 입각한 각종 재료의 선택·구입요령,공구와 기계를 안전하게 다루는 요령을 공부하도록 교과서를 편찬하도록 했다. 장래 가정주부로서 여학생들이 가정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능을 익힐 수 있는 교과목으로 가정이 신설됐다. 진로·직업은 일과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이애와 건전한 직업관,근로정신 함양으 위한 교과목으로 삶과 직업,나의 이해,산업발전과 세계의 변화,직업세계의 이해,진로계획,직업생활등의 단원으로 편제된다. ▷과학◁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이외에 과학의 개념체계보다 실생활 중심의 탐구활동으로 과학에 관련된 문제를 다룬 공통과학을 필수이수 과목으로 새로 만들었다. 과학이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등 과학의 탐구,물질의 반응성등 물질,운동의 법칙등 힘,에너지,유전문제등 생명,일기와 기후등 지구,환경,현대과학과 기술등 모두 8개단원으로 과학일반에 관한 기초적 지식을 공부하도록 교과서가 편찬된다. 그밖에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등도 교과서 내용에 구체적인 실생활의 문제를 포함시켜 학교수업내용이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활용되도록 개편키로 했다. ▷예·체능◁ 예술·정서교육을 강화하기위해 음악과 미술이 인문·실업고교의 구분이나 인문·자연·직업계열 구분없이 공통필수 과목으로 지정됐다. 음악은 각 지역의 민요를 시김새 넣어 부르기와 전통악기 다루기등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와 표현능력, 감상내용이 크게 보강됐다. 미술은 「미술과 생활」단원을 신설,실생활속에서 미적 대상을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미적감성 개발영역을 강화했다. 체육에서는 등산,캠핑,하이킹,낚시,수상스키등에 대한 기초지식과 기능을 다룬 야외활동단원과 인내심 보강을 위한 체력단원이 신설됐다. ▷교양선택◁ 최근 생활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신설된 과목으로 ▲인간과 환경 ▲생태계의 구성과 기능 ▲토양의 오염 ▲대기의 오염 ▲물의 오염 ▲국토개발과 환경보전 ▲산림자원과 환경보전 ▲농업생산과 환경보전등을 다루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철학 논리학심리학 교육학 생활경제 종교등 기존 교양선택과목들의 교과내용도 추상적인 이론중심에서 실생활과 직접 관련된 문제들로 교과서 내용이 개편됐다.
  • 평화은행 새달 2일 개점/“근로자를 위한 근로자의 은행”

    ◎인선 마무리… “소수정예”/주택자금대출 등 간소화 평화은행(은행장 박종대)이 내달 2일 영업개시를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1천만 근로자들에게 금융혜택을 넓혀준다는 취지로 탄생한 평화은행은 그동안 증시침체로 자본금 공모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인원과 조직정비를 끝내고 옥동자를 잉태하기 위한 막바지 산고에 부산하다. 8일 현재 평화은행은 2천7백30억원의 자본금과 1백70명의 임직원,서울 여의도·성수동·서초동·신정동·장안동등 5개 지점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근로자들을 위한 은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천만 근로자들이 저마다 통장을 갖는 저축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며 개업축하예금 5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들의 욕구에 맞는 금융상품개발이 중요하다고 보고 세금감면 및 대출이 보장되는 장기 및 주택관련 수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근로자들이 생활안정 및 주택관련 자금의 대출요청이 많은 점을 고려,대출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할 방침이다. 박행장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요건을갖추기만 하면 5백만원이내의 가계자금의 경우 서류한장에 보증인없이 도장을 한군데만 찍으면 그 자리에서 즉시 대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제일주의 경영방침을 밝혔다.
  • 사립대 등록금 예고제 확대/교육부

    ◎1∼4년분 미리내면 일정액 할인/내년부터 모집요강에 명시토록 교육부는 19일 내년부터 학부모들의 사립대학 등록금 마련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예고제 실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또 은행,보험회사등 금융기관의 등록금마련 저축 금융상품 개발도 서두르기로 했다. 교육부는 최근 전국 각 대학에 보낸 「93학년도 신입생모집요강 작성지침」을 통해 최근 전국 대학 재정관리자회의자료 등 지난해 5월부터 전국 97개 사립대학에 권장해온 등록금 예고제 실시를 신입생 모집요강에 명시토록 시달했다. 등록금 예고제는 각 대학이 계열별로 1년 또는 4년간의 등록금 액수를 미리 알려주고,학부모가 4년간 또는 1년간 등록금을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일정 비율로 할인도 해주는 제도이다. 그간 등록금 예고제는 등록금 산출근거가 되는 물가및 인건비 상승률 예측이 어렵고,등록금을 일시불로 낼 학부모층이 극히 적을 것이라는 이유로 대학들이 외면,명지대학만이 지난해부터 1년 등록금 예고제를 형식적으로 실시해왔다. 이와함께 교육부는 학생 또는 학부모가 금융기관의 저축상품을 통해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일정액만 적립하면 등록금을 미리 금융기관이 대부해주는 등록금 마련 금융상품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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