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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유로화 대책 허술한 재경부

    “대책이랄 게 뭐 있겠습니까” 유럽 11개국 단일통화인 유로(EURO)가 거래 첫날부터 강세를 보여 화제가된 5일 재정경제부 관계자의 언급은 뜻밖에도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운 것이었다. 우리나라 대외금융 정책업무의 핵심 자리에 있는 그의 말은 이런 내용이다.“유럽과 직접적인 거래가 있는 일부 기업을 빼놓고 실제 관련이 있는 국민이 몇명이나 되나.정부에서 딱히 무슨 대책을 내놓겠는가.솔직히 언론에서너무 흥분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전세계 금융거래에서 실물생산과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고,나머지 97% 이상은 파생금융상품(derivatives)등 순수한 금융거래라는 조사결과가 있다.바야흐로 거대한 투기자본이 국경을 넘나들며 금융시장을 무차별공격하는 금융전쟁 시대인 것이다. 만의 하나 미국달러 자본이 유로화 쪽으로 대거 유입되는 등 급격한 변동이 생길 경우에는 제2의 환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유로의 등장을 단순히 몇몇 무역업체나 여행자들의 문제로 평가절하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의 나라 일’이 아닌 징후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세계적으로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엔화가 초강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있다.한쪽에서는 영국 파운드화의 폭락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상황이 이토록 숨가쁘게 돌아가는 데도 ‘무책이 상책’일까. 물론 정부로서도 그 동안은 나라를 환란의 수렁에서 구출하느라 경황이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유로 출범 이후에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진실로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미국과 일본 유럽의 통화당국이 5일 유로화에 대한 대비책으로 24시간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든지,중국이 외환보유고의 절반 이상을 유로로 하겠다고 당당히 밝힌 자세는 부럽기까지 하다. 우리는 급변하는 국제금융 흐름에 미리 대처하지 못해 혹독한 고초를 겪었다.불과 1년 전 일이다.그런데 또다시 ‘뒷북’을 치려 하고 있다.미래를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돼 있는데도274carlos@
  • 『제일-서울銀 해외매각』 경제적 파급효과

    지난해 12월 은행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조치를 받아 ‘부실은행’으로 낙 인찍혔던 제일·서울은행의 해외매각은 은행권 구조조정의 완결판이라는 점 에서 의미가 크다.은행 구조조정과 관련한 핫 이슈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대 내외적으로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경과 정부는 한보사태 등 대기업 연쇄부도 여파로 두 은행의 부실이 눈덩 이처럼 커지자 지난해 12월 경영개선조치를 내린 데 이어 올 1월에는 감자( 減資)명령과 함께 각 1조5,000억원씩을 출자했다.두 은행은 ‘국책은행’(정 부 지분율 각 93.75%)으로 변했다. 尹源培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달 초 “제일·서울은행 중 한 곳은 연내에 팔린다”고 밝혀 매각협상이 급진전되고 있음을 예고했다.영국계인 홍콩상하이은행(HSBC)과 미국계인 GE캐피털은 이달 중순 제일·서울은행에 대한 광범위한 실사작업을 마쳤다. ●대외신인도 제고 두 은행의 해외매각이 이뤄지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외국투자가들에게 “한국에서부실은행이 없어진다”는 점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외자도입으로 인한 ‘달러화 비축’도 소득이다.두 은행의 인수자금은 주식 투자와 같은 단기투기성 자금이 아니다. 국내적으로는 선진 금융(경영)기법을 들여오게 돼 제2의 은행 구조조정을 촉발할 수도 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외국계 은행은 2∼3년 안에 제일·서 울은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과잉인력과 시설 및 부실자산을 정리할 것”이라 며 “세계적인 금융망을 이용,미국의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등 이들의 생산성 향상 노력이 다른 은행들에게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부유출 가능성 예컨대 외국계 은행이 한 은행을 13억달러에 사들여 상품 가치를 20억달러로 끌어올린 뒤 처분한다고 할 경우 7억달러의 국부가 유출 되는 부작용이 생긴다.외국계 은행의 경영스타일로 미뤄볼 때 인수 이후 대 규모 인원·점포감축에 따른 실업자 양산도 우려된다. 吳承鎬 osh@daehanmaeil.com [吳承鎬 o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토지담보채권 발행 검토/토공,분당·일산 등 상업용지에

    한국토지공사는 24일 토지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한 뒤 땅값이 오르면 채권이자를 더 주는 신종 파생금융상품을 도입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마련에 들어갔다. 토공은 분당,일산 신도시의 상업용지 등 우량 재고토지를 담보로 변동금리부 토지채권을 발행,투신사와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와 일반인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공 관계자는 “채권은 100만원,1,000만원,1억원 등 3가지로 무기명식 이자표시 형태며 표면금리는 연 3∼4%로 일반채권의 절반수준이지만 담보토지를 팔아 차익이 발생할 경우 경비를 뺀 나머지 금액을 이자형태로 투자자들에게 배분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금리하락/뭉칫돈 ‘증시’ 대이동/주식시장 활황 파장

    ◎은행권 적립신탁·투신사 금융상품 ‘썰물’/증권사 예탁금 주식형 상품에 몰려/뮤추얼펀드 초강세 영향 관련업계 비상 증시가 살아나면서 투신상품의 판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고금리를 바탕으로 한 공사채형 수익증권 등은 퇴조하고 주식관련 상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투자자가 주주가 되는 ‘뮤추얼 펀드’의 판매는 투신업계의 영업관행 자체를 뿌리채 흔들고 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회사채 등 실세금리가 8%대를 유지하자 시중 여유자금들이 주식 관련상품으로 쏠리고 있다. 은행의 금전신탁과 고금리를 보장하던 투신사의 초단기성 금융상품(MMF)은 12월들어 각각 7,207억원과 5,306억원이 줄었다. 특히 지난 15일 만기가 돌아온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은 나흘만에 무려 4,000억원 이상 빠져나갔다. 반면 증권사 고객예탁금은 2조6,254억원이 증가했고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도 3,968억원이나 늘었다. 미래에셋의 뮤추얼 펀드는 각 500억원 규모인 1,2호가 발매와 동시에 모두 팔렸다. 23,24일에도 각 1,000억원짜리 3,4호가 판매된다. 뮤츄얼 펀드는 신설투신사에만 허용돼,기존 대형 투신사들은 뮤추얼 펀드를 대체할 만한 상품개발에 열을 쏟고 있다. 뮤추얼 펀드처럼 90% 이상 주식에만 투자하고 자산운용을 공격적으로 하는 한편,펀드매니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펀드매니저 실명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투신사 관계자는 “저금리로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져 자칫 자금이탈의 우려가 있다”며 “뮤추얼 펀드의 발매로 투신영업도 팀제 중심에서 개인 위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신설투신사에서는 뮤추얼 펀드 설립을 위해 우수한 펀드매니저를 확보하느라 스카웃 경쟁마저 일고 있다.
  • 주택자금 대출받기 쉬워진다/금융상품 가입기간 3개월이상이면 가능

    ◎오늘부터 최고한도 1억원까지 확대 내집마련 주택부금 등에 가입한 사람들은 앞으로 주택은행으로부터 각종 주택자금을 대출받기가 훨씬 쉬워진다.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주택관련 금융상품에의 가입기간도 ‘3개월 이상 거래자’로 줄어들며,대출 최고 한도도 평수에 따라 종전 3,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확대된다. 주택은행은 14일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영주택자금 대출제도’ 개선안을 마련,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택은행은 내집마련 주택부금이나 신재형저축 및 차세대주택부금 등에 가입한 사람이 주택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거래기간을 종전 대출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12개월 이상 거래자’에서 ‘3개월 이상 거래자’로 줄였다.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저축액의 2∼10배 이내에서 4∼30배 이내로 확대된다. 종전 ‘92년 12월31일 이전 가입자’로 제한했던 중도금 대출대상도 대출기간에 따라 3개월∼1년으로 확대된다. 대출 최고 한도는 종전 100㎡ 이하는 3,000만원 이내에서 5,000만원 이내로,100㎡ 초과는 3,000만원 이내에서 1억원 이내로 각각 늘어난다.
  • 폭발증시 긴급 점검

    ◎투기장세 아닌가/과열불구 뚜렷한 악재없어/전문가 예측마저 들쭉날쭉/선 순환시작 신호 낙관론도/차익본 핫머니 대거 빠지면 ‘주가붕괴’ 최악 사태 올수도 증시 열기가 뜨겁다.거래량 거래대금 고객예탁금 등 각종 지표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한동안 객장을 떠났거나 주식투자에 문외한(門外漢)인 이들도 속속 투자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그러나 기대와 달리 전망은 불투명하다.‘도박’을 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럴 때일수록 위험 부담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과열은 분명하다 전문가들의 향후 주가예측은 극명하게 엇갈린다.“연말까지 600선 돌파는 무난하다”는 분석부터 “500선이 깨질 것”이라는 등 들쭉날쭉이다.그러면서도 현재 장세가 과열이라는 데에는 한목소리다.70%를 웃도는 고객예탁금 회전율(거래대금/고객예탁금)을 단적인 예로 든다. 통상 50%를 넘으면 과열 신호로 해석된다.지난 7일부터 거래시간 연장과 등락폭 확대(12%→15%)등 제도적 변화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경계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투자 시점인가 과열이긴 하지만 일단 뚜렷한 악재도 현재로서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현대증권 투자분석팀 徐亨錫 과장은 “최근 금융장세는 큰 흐름으로 봐 증시 선(善)순환의 시작”이라며 “단기조정을 거치겠지만 급락 사태는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외국인투자자의 동향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LG증권 黃浩永 투자전략팀장은 “대체적으로 상승기조가 예상되지만 올 연초처럼 투기성 핫머니인 헤지펀드가 최근 장세를 이용,시세차익을 올리고 빠져나갈 개연성이 높다”며 “그럴 경우 주가가 크게 무너지는 ‘크래시(Crash)’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누가 투자하나/‘백수부대’·‘치마부대’ 줄줄이/명퇴자들 퇴직금 속속가세 헤지펀드 유입 기폭제역할/자금난 중기사장들 ‘도박’도 강남보다 강북돈 급증 특이 서울 신설동 증권사의 한 지점에는 은행 부장 출신의 50대 명예퇴직자가 이달초 5,000만원을 들고 나타났다. 연초 30%에 달하던 채권형 상품에 투자하던 돈을 빼 갖고 와서 주식을 사달라고 요청했다. 명퇴자들은 은행이나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돈을 넣어두고 있다가 주가가 뛰자 주식으로 옮기고 있다. 명퇴자뿐만 아니라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사장,굵직한 외국인투자자도 최근 급부상한 투자층이다. 지난 11월20일 미국의 대형 증권사인 G사는 한번에 1억달러(1,300억원)을 주식 선물에 투자했다. 이번 주 들어 하루 100억∼1,000억원씩 외국인 기관투자가가 주식과 주식선물을 샀다.국제적인 투기자금인 타이거펀드 등 헤지펀드도 가세,최근 증시폭발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중소기업 사장들도 주식매수에 손대고 있다. S증권 C 지점장은 “최근 중소기업사장들로부터 주식을 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것 뿐아니라 과거 부도직전의 기업경영자들이 마지막 한탕을 위해 경마에 돈을 걸었던 식의 위험한 양상도 없지 않다. 서울의 경우 부촌인 강남보다 상대적으로 서민이 많은 강북지역에서 자금 유입이 급증하는 것이 요즘 증시의 특징이다. 아줌마 투자자들인 치마부대는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 안팎의 소액을 들고 나타난다. 이미 주식을 하고 있던 기존 투자자들이 추가로 수억원씩 큰 자금을 동원하는 사례가 많다.
  • 美 금리인하 국내 파급효과

    ◎금융시장/외채이자 10억불 감소/투자심리 안정 외자 유치늘어 경제회생 호기 미국의 금리인하는 세계경제 전반의 심리적 불안을 가라앉히면서 우리 경제의 회생시기도 앞당길 전망이다. 당장 외채이자 부담을 줄이고 외자유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외채이자 부담 10억달러 이상 경감 효과 한국은행은 지난 8월 말 현재 총외채(1,536억2,000만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미국의 금리인하 여파로 연간 이자부담은 10억4,000여만달러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의 금리인하로 우리나라의 금융상품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확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先) 대출금리 인하,후(後) 국내 콜금리 추가 인하 한은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국내 콜금리를 추가로 떨어뜨릴 요인은 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지난 9월30일 콜금리를 8%대에서 7%대로 1%포인트나 대폭 낮춘데다 외국환 평형기금채권 등의 유통수익률(금리)이 국내보다 해외가 높은 내외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대출금리 인하에 주력한뒤 내외금리 차가 좁혀지면 콜금리의 추가 인하를 단행한다는 복안이다. ◎실물경제/대미 수출 30억불 증가/美 내수늘고 대일 경쟁력 우위로 수출 청신호 미국의 금리 추가인하 조치는 미국의 내수를 늘려 우리의 대미(對美)수출은 물론 제3시장 진출 확대에 적잖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일본 엔화의 대(對)달러 환율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미국시장에서 우리의 대일(對日) 수출경쟁력이 보다 강화될 공산이 크다. 다른 선진국들의 금리 인하를 유도,기업의 외채부담도 크게 덜게 됐다. 지난 9월 이후 세차례의 인하조치로 모두 0.75%포인트의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우리 수출은 내년 하반기까지 8억∼10억달러의 직접증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이외의 수출시장이 회복되는데 따른 2차 효과까지 감안하면 수출액 증가분은 최소 30억달러 이상이 되리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미국시장에서 일본 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반도체 전자 등이 보다 유리해 질 전망이다.그러나 이같은 수출확대 요인이 실제 가시적 결과로 이어지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金昌魯 수출과장은 18일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우리의 수출증진 효과가 가시화되려면 적어도 3∼6개월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신규 펀드 편입 채권 오늘부터 시가평가

    ◎기존 펀드 2000년 7월부터 16일부터 투자신탁과 은행신탁 신규펀드에 편입되는 모든 채권에 시가평가제가 시행된다. 시가평가제란 채권값 변동이 펀드 배당률에 매일 반영돼 선택을 잘못할 경우 기대했던 이자를 못받거나 원금도 까먹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앞으로 투신사의 공사채형 펀드 등 채권이 다량 편입된 금융상품도 주식형 펀드처럼 투자책임을 고객 자신이 져야 한다.다만 기존 신탁상품 고객이나 기존 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투자자들은 오는 2000년 7월1일부터 적용받는다. ●어떻게 시행되나 15일부터 설정되는 신규펀드에 편입되는 채권에 대해서 만 실시되고 기존 펀드는 2000년 7월1일부터 시행된다.환매도 고유계정에서 우선 환매해주는 당일환매제에서 신탁계정의 재산을 팔아 돌려주는 3일 환매제로 바뀐다. 채권평가는 상장채권은 거래소 시가,비상장채권은 증권업협회가 매일 발표하는 시가평가 기준수익률에 따라 각 은행과 투신사의 채권평가위원회가 적정시장가치를 산정토록 했다.단기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후순위채권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채권은 제외된다. ●고객 유의사항 투자자들은 투신·은행신탁에 편입되는 채권의 안전성과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여러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아 구성되는 펀드는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 펀드에 다양한 만기의 채권을 편입시킨다.3개월짜리도 있고 1년,3년짜리도 있을 수 있다. 실세금리도 가입당시와는 달리 변할 수 있다.채권값은 실세금리와 반대다. 금리가 오르면 떨어지고,반대로 내리면 오른다.
  • 금융종합과세와 경제정의(사설)

    정부가 오는 2000년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제를 부활키로 방침을 정한 것은 조세형평의 원칙에 따라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현상을 해소하고 금융거래 투명성을 높여 검은 돈거래를 막기 위한 조치로 평가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경제정의를 시현함으로써 경제개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국민의 정부의 강한 정책의지를 담은 것으로 볼수 있다. 실명제의 핵심인 금융종합과세는 지난 96년 처음 실시됐으나 지난해 11월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의 전면유보 주장을 정치권이 받아들임으로써 실시가 중단됐다. 이 제도는 실시되기 오래전부터 이른바 ‘가진 자’ 계층으로부터 심한 저항을 받았고 지난 연말에는 경제불황의 주인(主因)으로까지 매도당한 끝에 실시가 전면유보됐던 것이다. 정부는 금융종합과세를 유보하는 대신 상속·증여세를 회피할 수 있는 비실명채권을 판매하면 지하자금을 끌어내 실업대책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판매실적은 매우 저조했다. 채권금리가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높지 않은데다 이러한 비실명채권을 사지 않더라도 다른 차명거래 등으로 상속·증여소득을 숨기는 일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이자소득세는 금융종합과세를 할때 최고 40%이던 것이 실시유보 조치에 따라 올 1월 20%,10월 22%로 절반가량 줄어듦으로써 고소득계층은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초기 고금리체제에서 엄청난 금융자산소득을 얻을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저소득층은 이자소득세가 15%에서 22%로 늘어나는 불이익을 당하게 됐다. 이와함께 저소득·중산층의 근로소득세 부담도 상대적으로 늘어나게 됐던 것이다. 공평과세원칙이 무너진 것이다. IMF체제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특히 강조되는 선행조건의 하나가 국민 각계층간 고통분담의 형평성이다. 그럼에도 금융종합과세 유보는 불평등의 고통분담구조를 만들었고 서울 강남의 고소득층이 “이대로”를 외쳤다는 우스갯소리를 낳게 했다. 때문에 정부가 금융종합과세제를 부활,고소득 중과(重課)·저소득 감면의 조세원칙을 지키려는 정책방향은 앞으로 국난극복을 위한 국민화합에도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종합과세가 다시 실시되면 금융소득자료가 세무당국에 통보되는데 따른 불안심리로 금융시장이 위축될 수 있으므로 거액조세포탈등 뚜렷한 범법사실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세무조사를 삼가야 할 것이다. 이밖에 국내자금의 해외도피를 막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갖가지 보완책을 마련토록 당부한다.
  • 정부 출자로 ‘中企사랑’ 재확인/기업은행 업무·상품

    ◎재테크 종합통장­예금·적금·어음 등 모든 금융상품거래.납입액 범위내 마이너스대출도 가능/중기 금융채권­채권중 유일 ‘매달 이자지급’ 히트상품.통장·채권 장점결합… 세금우대 혜택 ‘정부가 출자하는 은행’ 중소기업 전담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요즘 자랑하는 문구다. 정부는 올해안에 기업은행에 1조5,000억원의 현물출자와 2,000억원의 현금출자를 할 예정이다. 총 1조7,000억원의 정부출자가 끝나면 기업은행은 자본금 1조8,000여억원,정부지분 98%의 은행이 된다. ◇중소기업사랑=기업은행은 지난 61년 중소기업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한 전담은행으로 세워졌다. 지난 해 중소기업들의 잇따른 부도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미만으로 낮아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정부의 출자결정으로 건전은행으로 재도약한다. 정부 출자에는 신용경색의 가장 큰 피해자인 중소기업을 살리자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기업은행은 설립 이후 중소기업의 경영지원활동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달 서울을 비롯한 5개 도시에서 중소기업들의 밀레니엄버그(2000년 표기문제)해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지역 참가자는 당초보다 2배나 된 400여명에 달해 성황을 이뤘다. 기업은행이 자랑하는 중소기업 사랑 운동은 또 있다. 각 영업점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게 간단한 회계조사는 무료로,외부 컨설팅사의 도움을 받을 때는 50% 지원해주는 ‘기술경영지도’와 매분기마다 3일씩 개최하는 ‘창업강좌’등이 대표적이다. ◇매달 이자가 지급되는 통장식 중소기업금융채권=중소기업금융채권을 통장식으로 거래하는 상품. 정부지분 98%의 국책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이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올 9월까지 3조1,400억원어치가 팔린 히트상품이다. 2,000만원까지 세금우대를 받는다. 채권이기 때문에 다른 은행의 세금우대통장에 가입해도 들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채권과 통장의 장점을 결합,채권상품중에서는 유일하게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의 이자는 10∼11%대로 일반 상품 12∼13% 정도에 해당한다. 급히 돈이 필요할 경우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3개월이 지나면 4%,6개월이 경과하면 6%의 이자가 지급된다. ◇모든 금융상품을 하나로,재테크 종합통장=IMF시대에 높은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 예금자 보호대상인 예금상품만 엄선해 거래하도록 만든 상품. 4,0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는다. 통장 하나로 예금·적금·부금·어음 등 모든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할 때마다 세금우대상품 가입액과 한도금액이 표시돼 세금우대 면에서 철저히 관리를 해주고 있다. 표지어음,RP(환매조건부 채권) 등 단기성 상품에 투자했을 경우 만기가 되면 은행에서 자동으로 기간을 연기해줘 은행을 여러번 드나들어야 하는 불편이 없다. 급히 돈이 필요할 경우 중도해지를 하지않고 납입액 범위내에서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가능하다.
  • 대출금리 오늘부터 인하/조흥·외환·기업銀 등 우대금리 한자릿수로

    조흥 외환 기업은행 등이 7일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하,우대금리(프라임 레이트)가 한자릿수로 낮아진다. 상업 한일 제일 국민 주택 신한은행 등도 이번 주 금리를 내릴 예정이다. 또 투신사의 3개월 미만 수익증권 수익률이 연 10%대로 진입하는 등 제2금융권 금융상품 금리도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0.5%포인트 낮춰 연 9.75%를 적용한다. 대출금을 제때 갚지 않을 때 적용하는 연체대출 금리도 연 25%에서 21%로 4%포인트 인하된다. 외환은행의 은행계정(일반대출) 우대금리도 종전 연 10.5%에서 9.75%로,신탁계정(신탁대출)은 연 11.75%에서 11%로 각 0.75%포인트씩 낮아진다. 이와 별개로 연체대출금리는 연 25%에서 20%로 5%포인트 인하되며,신용도에 따라 0∼5%를 적용했던 가산금리는 0∼4%로 조정된다. 기업은행의 우대금리도 연 11%에서 9.95%로 1.05%포인트,연체대출금리는 연 24%에서 22%로 2%포인트 낮아진다. 제일은행은 빠르면 7일부터 연 11%인 우대금리를 0.5∼0.75%포인트,연체대출금리는 연 25%에서 21%로 4%포인트 인하한다. 주택(1%포인트 안팎) 국민(0.5∼1%포인트) 신한은행(0.5∼0.75%포인트) 등도 이번 주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
  • 美,금리 0.25%P 내릴듯/FRB 30일 새벽 발표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의 언론들은 29일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가 지금의 5.50%에서 0.25%가량 내릴 것같다고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금리정책을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금리 인하폭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리가 내리면 대출 받기가 쉬워져 미국의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달러나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가 줄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 통화에 대한 투자가치가 높아지게 돼 세계경제 회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9일 뉴욕의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는 금리인하에 대한 낮은 기대감으로 개장 한시간만에 전날보다 31.41포인트 떨어진 8,077.43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FRB의 금리인하 조치가 소폭에 그칠 경우,세계경제위기에 별도움이 안될 것이란 의견의 반영으로 개장초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 개인고객 유혹 ‘깜짝 상품’ 줄줄이/산업은행 ‘고객품으로’

    ◎단돈 1만원 하루만 맡겨도 이자/세금우대 ‘통장식’ 산업금융 채권/타은행서 입금 수수료 파격 면제 은행도 망하는 시대다.소비자들이 금융기관의 안전성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산업은행은 ‘손실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보상하는’ 법규정으로 100% 안전성을 자랑한다.지난 해 9월부터 개인고객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우리도 개인고객이 있다=지난 해 9월1일부터 ‘수신혁명’을 외쳤다.일반 은행들이 산업은행의 고유영역이었던 채권발행에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자 산업은행도 개인고객에게 눈을 돌렸다. ①다모아수퍼저축예금:개인고객 상대 첫 상품.‘단돈 만원 하루만 맡겨도 연 10%의 고금리를 지급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 상품은 지난 해 각 일간지로부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올 8월말 현재 5조원의 눈부신 수신고를 올렸다. 수시입출금 형식으로 1,000만원 미만은 연 8%,1억원 미만은 9%,1억원 이상은 9.5%의 이자를 준다.매월 이자가 지급돼 원금에 가산된다.이자소득세는 세금우대 받아 11%만 적용된다. ②통장식 산업금융채권:채권거래를 꺼리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채권이 아닌 통장으로 거래돼 편리하다.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으로 1년,3년,5년짜리가 있다.1년채는 이자를 원금과 함께 만기에 받으며,3년채와 5년채는 이자를 만기에 받거나 3개월마다 받을 수 있다.1,800만원까지 세금우대 받아 1년채가 연 12.77% 이자 금융상품과 맞먹는다. ③비과세가계신탁:예금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나 전액 비과세로 실질수익률이 높다.장기신탁하면 시중은행보다 3∼5%포인트 높은 18.35%의 수익률을 자랑한다. 분기별로 최저 3만원이상 최고 30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고 저축기간은 3년이상 5년이하다.1가구당 1통장만 가입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만 판매된다. ◇수수료가 없다=지점이 서울 12개를 포함,전국에 42개 있다.점포가 적은 대신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전국 어느 은행에서나 산업은행으로 입금할 때 고객이 내는 수수료를 산업은행은 돌려준다.다른 은행의 현금인출기 이용에 따른 수수료도 물지 않는다.24시간 현금서비스 인출기에서 500원씩 지불되는 수수료도 없다.수표발행 수수료도 마찬가지다. △특히 중소기업 발전에 주력한다=우량·중소기업의 발굴에 치중한다.특히 기술집약분야의 중기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300억원 규모의 벤처·중소기업 전용 투자펀드를 설립했다.기존의 대출과는 달리 출자성격이라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은 전혀 없다.해당기업의 주식이 상장돼 얻는 자본이득은 산업은행의 갖는다.경영간여를 막기 위해 투자한도는 발행주식 총수의 50% 미만으로 제한된다.지난 7월 소프트웨어개발과 VOD(Video On Demand) 서버분야에 주력해 온 (주)토미스가 첫 혜택을 받았다.
  • 가까이 온 국공채/가계 살찌우고 경제 살리고/채권투자 어떻게

    ◎국공채­새달부터 개인이 은행서 자유롭게 매입.이자소득세 적어 시중 금융상품에 버금.외국환 평형기금채권은 환투자도 가능/회사채­거래증권사에 환매가능여부 사전 확인.발행처 신용 절대적… 확신설때만 투자를.소유제한없는 달러표시 채권 수익 높아 국내 채권시장은 국공채보다는 회사채가 휩쓸었다.그러나 IMF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국공채의 안전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정부가 원금과 이자를 100%보장해주고 이자소득세를 매기는 표면금리가 낮아 수익면에서도 웬만한 금융상품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국공채를 노려라=국공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정부출자기관이나 정부출연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가 있다. 특수채는 원리금이 100% 보장된다.대표적인 국채로는 국민주택채권이 있으며 대구광역공채,서울도시철도채권 등이 지방채다.토지개발채,한국전력공사채 등은 특수채에 해당된다.최근 인기를 끄는 증권금융채권은 특수채,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국채다. 국공채 뿐만 아니라 모든 채권은 증권사에서 살 수있다. 국공채는 개인투자가보다는 기관투자가의 전유물이었다.앞으로는 개인이 국채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발행기간,수익률 등을 표준화해 나갈 예정이다.부정기적으로 발행하던 국공채가 3년 만기는 매월 첫째 및 셋째주 화요일에,1년만기는 둘째주 수요일에,나머지는 계획일에 발행된다.본인이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발행 전에 증권사에 예약할 수 있다.매매창구도 새달부터는 시중은행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국공채의 5년,10년이라는 보유기간도 개인투자가들의 접근을 막은 요인이었다.재정경제부는 앞으로 만기구조를 다양화해 3개월,6개월,1년,3년짜리 등도 발행할 예정이다.각 증권사에는 미리 발행돼 유통되고 있는 채권,즉 경과물이 있어 자신의 자금운용기간과 가장 일치하는 채권을 고를 수 있다. 동양증권은 지난 2월부터 다양한 국공채를 운영하고 있다.대신,대우,삼성,한화증권 등도 취급하고 있다.대표채권으로 자리잡은 국민주택1종은 대부분 증권사가 판매하고 있다.각 증권사마다 채권수익률이 달라 구입 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국공채는 이자소득세가 적다=국공채는 회사채에 비해 표면금리가 낮다는 이점이 있다.이자소득세는 채권의 표면금리에 대해 매겨지며,현재 국채는 연 11∼12%의 금리로 발행되지만 표면금리는 7∼8%다. 국공채 중 산업금융채,지역개발채,지역개발공사채는 1,800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을 받는다.이자에 소득세 10%,주민세 1% 등 11%의 세금이 매겨진다. 증권금융채권의 경우 상속세 증여세의 자금출처 조사가 면제된다.지난 1일부터 판매가 시작돼 매일 100억원의 돈이 들어오고 있다.증권금융,대신·동원·대우·삼성·LG·현대증권에서 판매하고 1,000만원,1억원,10억원 세 종류가 있다.만기 5년으로 6억5천만원 이상을 상속·증여할 때 가장 적은 세금을 낸다. 정부가 달러조달을 위해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원리금을 달러로 받기 때문에 환투자를 할 수 있다.이자소득세를 물지 않아 실질수익률이 이자소득세를 무는 연 17.94% 금융상품과 맞먹는다.현재 동양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다. ■회사채는 자금사정에 맞게 활용할 수있다=회사채는 분기별로 표면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정기적으로 일정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알맞다.분기별로 이자가 지급되는 달을 다르게 하면,예를 들어 3­6­9­12월,2­5­8­11월,1­4­7­10월을 섞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회사채를 적극 권유하는 채권전문가는 없다.회사채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따져 보아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회사채를 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금의 운용기간과 채권의 만기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현재 금리가 높더라도 중간에 돈이 필요해 팔아야 할 경우가 생긴다면 처음의 이익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금리가 내려가고 유통수익률이 올라서(채권의 금리는 위험부담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낮을수록 유통수익률이 높다) 중간에 시세차익을 생각하고 팔더라도 소액을 투자한 개인투자가라면 환매수수료를 제하고 나면 별 소득이 없다는 지적이다. 환매를 위해서는 회사채를 산 증권사가 중요하다.증권사가 개인투자가의 소액채권을 되사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매가 가능한지 알아봐야한다.■회사채는 발행기관이 중요하다=회사채는 현재 90% 정도가 무보증채로 나오는 만큼 발행처의 신용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신용등급이 AAA나 AA정도 되는 우량기업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5대그룹의 계열사 중에서도 퇴출대상 기업이 아닌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만기 1년이상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회사채는 3개월,6개월,1년 정도의 단기로 자금운용을 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장기로 돌아설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전망이 밝은 회사채는 달러표시채권.한국 채권값이 떨어지면 달러표시 한국채권은 외국에서 약 15% 수익이 보장된다. □도움말 주신 분 ▲黃成燁 신영증권 채권부 과장 ▲馬得樂 대우증권 채권영업팀과장 ▲李永吉 대신증권 채권팀장
  • 점포 4,000개 최대 온라인망 갖춰/‘슈퍼뱅크’ 농협

    ◎수신고 92조·자산 150조원/거래고객도 2,300만명 넘어/농산물 직거래의 ‘전진기지’/예금·보험 하나로 ‘큰만족…’/‘새희망’ 3년간 확정금리 적용/서울에 물류센터 2곳 연중무휴 국내 최대 금융기관인 농협이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는이다.농협은 수신고 92조원,자산 150조원,4,000여개 점포,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10%대,거래고객 2,300만명의 ‘슈퍼뱅크’다. ◇국내 최대 슈퍼뱅크=농협은 지난 5월부터 광고문구에 ‘슈퍼뱅크’라는 문구를 사용해왔다.금융만을 취급하는 다른 은행과 달리 농산물 직거래의 전진기지로 신선한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슈퍼마켓’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다.국내 기업중 총자산 규모 1위와 최대 온라인 점포망을 갖고 있는 초대형 우량은행이라는 의미가 두번째. 요즘 은행들이 합병을 선언하면서 슈퍼뱅크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농협은 지난 8월 특허청에 상표권등록을 신청했다. ◇농협이 자랑하는 금융상품은=①큰만족 실세예금:예금과 보험을 하나로 합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어 여러 언론사에서 히트상품상을 받은 금융상품.CD(양도성 예금증서)와 금융채 유통수익률 등 시장실세금리를 반영한 가입시점의 금리를 만기 때까지 보장하는 것도 큰 장점으로 지난해 7월 판매이후 약8조원 정도의 수신고를 올렸다. 가입시 재해사고 보장형을 선택하면 매달 정기예금의 이자가 보험료로 자동 적립된다.예금기간 중 각종 재해사고를 보장받으며 만기가 되면 원리금 전액을 되돌려 받는다.중간에 보험금의 일부를 지급받더라도 보험의 효력은 계속 유지된다. ②농산물 직거래 우대통장:농협이 운영하는 농산물 판매코너에서 농산물을 구입한 실적이 대출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상품.최근 1개월이내 1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고 알짜배기저축예금 알짜배기기업예금 새희망프리프리부금 중에 고를 수 있다. 월평잔 1,000원당 1포인트의 점수를 주며 1만 포인트에 도달했을 경우 설날 및 추석 연 2회 2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한다. 세후이자의 1%를 고객부담 없이 농협에서 출연하여 소비지 농도자매결연단체에 출연한다.올 3월부터 판매돼 현재 5,800억원의 수신고를 기록했다. ③새희망 프리프리부금:가입한 지 1년이 지나면 중도해지가 아닌 중도인출이 가능한 금융상품.가입기간도 6개월 이상 5년 이하 내에서 월이나 일단위로 정할 수 있다.3년까지는 확정금리를 적용하고 그 뒤에는 변경금리를 적용한다.지난 3월부터 판매돼 3조6,500억원의 약정고를 올렸다. ◇농협은 농산물유통 개혁의 선두주자=농협은 농산물직거래를 통한 물류비용절감을 목표로 지난 1월 서울 서초구에 양재물류센터,5월 도봉구에 창동물류센터를 개장,운영중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직거래사업에 조직역량을 총동원중.집배송장,포장센터,미곡종합처리장 등 농산물의 규격유통을 위한 시스템이 있다. 물류센터는 기존의 도매시장과는 달리 거래처로부터 주문을 받아 산지의 전속 출하조직에서 직구입·배송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경매절차가 생략됨에 따라 현물을 보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 필수조건. 소비자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
  • 은행 꺾기·금리담합 강력 제재/공정위,법저촉행위 사례집 ‘통보’

    앞으로 은행들이 꺾기와 금리·수수료 담합 등의 불공정 거래를 고객에게 강요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불공정 거래의 유형별 사례를 담은 ‘은행업에 있어서 공정거래에 관한 유의사항’을 마련,일선 은행에 통지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는 유형별 사례를 알아본다. ■금리 및 수수료 담합=다른 은행과 의논해 금리·수수료의 변동폭이나 수준,예대마진 등을 같이 정하거나 가격 선도자를 선정,그 은행의 금리나 수수료에 따르기로 정하는 행위 등이다. ■대출제한 및 고객제한=다른 은행과 의논해 특정 업종·업체에 대해 각 은행의 대출액을 정하는 것. 각 은행별 대출분야를 정해 다른 은행 분야에는 진출하지 않도록 약속하는 것 등이다. 그러나 고객 신용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교환은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구속조건부 거래,꺾기,끼워팔기=대출받은 사업자에 대해 다른 은행으로부터의 차입을 금지하거나 자기 은행으로부터 일정액 이상 계속 차입하도록 하는 것. 대출시 자기은행의 다른 금융상품이나 다른 회사 상품을 구입하도록 하는 것. 은행감독원이 정하는 범위를 넘어 대출조건으로 예금가입을 요구하는 것.(은감원은 기업 운전자금의 신용대출에 한해 연간 납입액이 대출액의 30% 이내일 때는 꺾기로 보지 않음)
  • SK 등 4개 증권사 경영개선 명령/금감위

    ◎회생 가능성 없을땐 10월중 인가 취소 금융감독위원회는 21일 SK 쌍용투자 장은 동방페레그린 등 경영이 부실한 4개 증권회사에 증자,점포와 인력의 감축,합병 등을 담은 경영개선계획서 제출명령과 함께 신규 외화증권 취득 등 해외 관련업무를 1년간 정지시켰다. 금감위는 9월 19일까지 이들 증권사로부터 경영개선계획서를 받아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9월 말 영업정지에 이어 10월 중 인가를 취소시킬 방침이다. 이들 4개사의 6월 말 현재 영업용 순자본비율은 SK -62.7%,쌍용 -103.6%,장은 4.8% 동방페레그린 -73.9%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위한 순자본비율 100%에 크게 미달했다.특히 SK 증권은 재산·채무비율이 92.8%로 순자산가치가 마이너스였다. 이에 따라 증감원은 오는 99년 9월 말까지 영업용 순자본비율과 재산·채무비율을 각각 150% 및 100%이상을 유지하도록 경영개선계획서를 내도록 했다.이같은 조치로도 경영정상화가 곤란하면 합병이나 제3자 인수를 추진토록 했다. 이와 함께 SK 쌍용 동방페레그린 등 3개 증권에는 신규외화증권 취득과 역외펀드 투자 및 파생금융상품 거래를 1년간 정지시켰다.
  •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국세청,세원관리 강화

    고용의사,프로그래머,금융딜러,각종 연구소의 전문연구원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원천세 세원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국세청은 11일 “고소득 전문직 가운데 소득중 상당부분을 과세 누락하는 사례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업종별,업체별로 1인당 세부담 및 공제사항을 전산으로 비교·분석해 불성실 납부 여부를 가려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 IMF체제 이후 금리 인상으로 이자소득의 규모가 커진 점을 감안,원천징수 의무자들의 금융상품별 이자와 배당소득 원천징수 내역을 정밀 검증키로 했다.
  • 예적금 보호여부 표시 의무화/통장·보험증권·홍보물에

    ◎새달 10일부터 시행 은행 증권 보험 종금사 등 각 금융기관들은 오는 8월10일부터 새로 발행하는 통장이나 홍보물 등에 예금보호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예금보험공사는 8월1일부터 시행되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예금보험관계 표시규정’을 제정,8월10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예금이나 적금 통장,보험증권 등에는 8월10일 이후 첫 거래란에 해당 상품의 보호여부를 기록하고 구체적인 보호내용을 한켠에 표시하도록 했다. 각종 증권이나 증서 및 홍보물에는 해당 금융상품의 보호여부만 나타내고 통장이나 증권·증서를 발행하지 않는 예금에는 거래신청서나 청약서에 보호여부를 명시하도록 했다.
  • 세금우대통장/월말까지 1개만 선택해야/국세청

    ◎새달부터 나머지엔 이자소득세 추징 세금우대저축 통장을 2개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이달말까지 세금우대를 희망하는 통장을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가장 먼저 개설한 통장을 선택한 것으로 간주돼 예금액에 관계없이 다른 통장에 대해선 모두 이자소득세가 추징된다. 국세청은 8일 “”이달 31일까지 예금잔액이 많은 통장을 세금우대통장으로 선택해야 세금상 불이익을 줄일 수 있다””며 시한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1인(1가구) 1통장을 요건으로 하는 세금우대저축은 비과세저축의 경우 가계 정기저축,장기주택마련저축,근로자우대저축,근로자주식저축,조합·새마을금고 예탁금 등이 있다.또 10% 저율과세(농특세포함 11%)상품은 소액가계저축,소액채권저축,노후생활연금신탁,가계생활자금저축 등이 있다. 농·수·축·임·인삼협,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의 경우 동일 조합내에 1인 2개 이상의 우대통장은 1개 통장으로 통합하면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2개 이상의 조합에 2개 이상의 세금우대통장을 갖고 있는 경우는 선택한 1개 통장에대해서만 비과세가 적용된다. 그러나 휴면계좌나 6개월 이상 월부금을 계속 내지 않은 적립식 세금우대통장 등 실효성없는 통장은 중복통장 판정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이 금융기관 전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비과세 금융상품에 중복가입된 통장은 100만계좌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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