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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테크 칼럼] ELS 투자시 따져야 할 것들

    상품 설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현금흐름 구조를 가지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펀드를 중심으로 한 파생상품펀드는 현재 시장 규모가 16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성장세가 강하다. 거의 모든 국내 증권사에서 매달 출시되는 상품이라 이제는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 않지만 실상 고객 입장에서는 정확한 개념과 수익구조 등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어떤 종류의 ELS가 자기자신에게 맞는지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다. ELS(Equity-Linked Securities)는 장외파생상품중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이다. 판매사(증권사)는 원금의 일정부분(프리미엄)으로 주가지수에 대한 옵션(warrant)을 매입하고, 프리미엄을 제외한 원금은 안전자산에 투자돼 만기에 투자자의 투자원금 상환에 충당된다. 따라서 ELS의 수익은 프리미엄으로 매입하는 옵션의 형태에 따라 다양하고, 프리미엄을 얼마나 사용해 옵션을 매입하느냐에 따라 ELS의 종류가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ELS는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수익구조를 가져 오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잘만 선택하면 안전하게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ELS 투자시 몇 가지 꼭 점검해야 할 부분들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ELS가 투자하는 옵션(warrant)의 전망이 좋은지 나쁜지 꼭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KOSPI200이 오르는 것에 투자했는데 시장 전망이 나빠 KOSPI200이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되면 절대 ELS에는 투자하면 안 된다. 또한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에 투자한 ELS가 있는데 삼성전자가 전망이 나쁘다면 역시 그런 ELS는 매력이 없다. 둘째, 펀드처럼 환매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환매할 수 있는 상품이 아니어서 개개인의 자금 운용기간과 ELS상품의 만기구조가 맞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그밖에 원금보장 조건이라든지, 상품마다의 각각 다른 특징들이 있기 때문에 투자하는 ELS의 세부 특징들을 잘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금융시장이 발달하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금융상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판매되고 있다.ELS는 다양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투자자의 위험 수용 정도에 따라 투자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아주 유용한 상품이다.일반적인 간접투자상품보다는 조금은 복잡하고 어렵지만 이미 파생상품시장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시점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재테크 상식이 아닌가 싶다.
  • [금융상품 백화점]

    ●기업은행, 출발! 여행적금 기업은행은 여행상품을 최고 15%, 레저상품을 최고 65%까지 할인해주는 ‘출발! 여행적금’을 판매한다. 이 통장 가입고객은 (주)자유투어의 국내외 여행상품과 (주)넷포츠에서 제공하는 스키·래프팅 등 레저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 적립금을 자동이체하거나 카드 신규고객일 경우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고, 여행을 위해 적금을 해지할 때도 중도해지율이 아닌 약정이율을 적용받는다. 다른 은행에서 월적립금을 이체할 경우는 이체수수료를 보상받게 된다.   ●삼성카드, 카드 디자인 공모전 삼성카드는 다음달 23일부터 31일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카드 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주머니 속의 더 큰 세상, 제1회 삼성카드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삼성카드는 응모작 중 47점을 선발해 대상 1점에 500만원 등 총 1600여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삼성카드의 셀디(셀프디자인)카드나 판촉물 디자인 등에 활용된다. 응모 부문은 기존 신용카드 형태(85㎜×55㎜)에 삽입되는 그래픽을 디자인하는 ‘그래픽 부문’과 크기, 소재 등 형태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디자인하는 ‘제품카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삼성증권,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 삼성증권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용 운용보고서’를 제공하는 ‘삼성 착한아이 예쁜아이 펀드’를 판다. 시가총액 상위 200위 이내 종목중 투자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되는 30개 이하의 종목에 투자해 운용된다. 가입자에게는 운용보고서 외에도 추첨을 통해 삼성증권이 주최하는 어린이 경제교실과 영어체험마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며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교육자금 마련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자산운용협회, 펀드투자자 불편신고센터 설치 자산운용협회는 과당경쟁으로 원금손실 가능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등의 불완전판매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간접투자자 불편신고센터’를 설치했다. 투자자의 신고가 접수되면 협회가 자체 심의를 통해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하고 판매사에 시정을 요구하게 된다. 판매사가 이런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자율규제 또는 감독기관 통보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게 된다. 자문단도 구성돼 있다.(02)2122-0022.
  • “은행 호시절 내년엔 끝난다”

    “은행 호시절 내년엔 끝난다”

    “은행들이 영업외수익 덕택에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내는 호시절은 내년이면 모두 끝난다. 이젠 영업으로 순익 규모를 이어가야 하는데 ‘블루오션’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발군의 영업력으로 행원에서 행장까지 오른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은 최근 사석에서 “은행들의 태평성대가 끝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자수익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2%대에서 정체되고, 이자수익을 대체할 만한 수수료수익도 여론 때문에 은행 맘대로 늘릴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은행들이 영업외수익 덕택에 사상 최대의 순이익을 내는 호시절은 내년이면 모두 끝난다. 이젠 영업으로 순익 규모를 이어가야 하는데 ‘블루오션’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발군의 영업력으로 행원에서 행장까지 오른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은 최근 사석에서 “은행들의 태평성대가 끝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자수익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2%대에서 정체되고, 이자수익을 대체할 만한 수수료수익도 여론 때문에 은행 맘대로 늘릴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너나없이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지만 신 행장은 “중국은 언제 제도가 바뀔지 모르는 불안한 투자처이고, 미국에서는 국내 은행끼리 스카우트전을 치르는 등 출혈경쟁 조짐이 보인다.”고 우려했다 ●은행 태평성대가 저물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13조 6000억원, 올해 상반기에만 8조 1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익이 급증하면서 은행원의 임금도 크게 올라 지난해 11개 시중은행의 억대 연봉자는 4914명으로 2004년(2430명)보다 배 이상 늘었다. 직원 평균연봉은 1998년 2982만원에서 지난해 7705만원으로 뛰었다. 그러나 신 행장의 지적처럼 태평성대가 저물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사상 최대 순이익 신기록 행진은 부실기업 채권의 정상화로 인한 대손충당금전입액 감소와 유가증권 매각 등으로 인한 특별이익에 기인한 것으로, 수익기반은 오히려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금융연구원은 지난 12일 발표한 ‘은행, 잔치는 계속될 것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지난해와 올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 중 30%가 영업능력과 관계없는 영업외이익으로 채워졌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비이자이익의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국내은행의 총이익 대비 비이자이익 비중은 미국 상업은행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13일 펴낸 ‘주요 은행 영업실적 분석’ 보고서도 “본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총자산을 충당금적립전 이익으로 나눈 비율)은 2004년 1.87%에서 올 상반기 1.52%로 낮아졌다.”고 경고했다. 또 점포당·직원 1인당 자산규모는 커졌지만 자산 증가가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아 단위당 생산성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국내 은행의 점포당 영업이익은 2004년 30억 5000만원이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25억 7000만원이다. ●현실 안주가 가장 큰 적 삼성경제연구소도 “한국의 은행산업은 성장과 퇴보의 기로에 섰다.”면서 “글로벌 경쟁이 심화돼 국내 은행들은 국내 금융 시장에서의 우위마저 위협받을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외국의 선진 금융상품이 물밀듯이 들어와 국내 개인 금융소비자들을 유혹할 것이고, 기업들도 외국 투자은행(IB)과 더 활발하게 거래할 전망이다. 또 증권·보험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도 소액결제 기능을 허가하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입법 예고된 상태여서 그동안 결제기능 독점으로 ‘땅짚고 헤엄치기식’ 이자 영업을 해온 은행의 영역이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국내 은행의 해외지점들은 여전히 교포나 한국기업을 상대로만 영업하고 있다. 새로운 수익원은 딱히 없는데 은행원의 임금은 치솟고 있고, 과장급 이상 책임자가 일반 행원보다 많은 인력의 가분수 구조가 가속화되고 있다. 수익증대에 따른 ‘승진 잔치’로 국민, 신한, 우리, 하나, 외환은행의 책임자 수는 지난해 말 3만 2031명에서 올 8월 3만 4022명으로 증가했다. 성과급 체계가 갖춰지지 않아 한해 수백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투자은행 담당 직원이나 개인고객 담당 직원의 임금이 똑같다. 시중은행의 IB사업단 고위 관계자는 “현재의 임금 체계가 계속된다면 그동안 애써 키운 IB 인력들이 대거 외국계로 이탈할 것”이라면서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눈 감은 채 호시절의 혜택만 누리려는 무감각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미래에셋생명, 컨슈머 변액연금보험

    미래에셋생명은 소비재를 만드는 국내외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 컨슈머 변액연금보험’을 판다. 납입 보험료의 일부를 ‘아시아퍼시픽 컨슈머 주식안정 배분형’ 등 4가지 펀드에 운용한다. 이들 펀드의 주식투자 한도는 30%이다. 투자 대상은 한국과 중국, 미국, 인도, 일본 등 13개국 소비재 생산기업이다.
  • [금융상품 백화점] 기업은행, 주가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기업은행은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주가에 따라 최고 12%의 수익을 지급하는 조기상환형 ‘그랑프리 골든벨 주가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12호’를 오는 22일까지 판매한다.6개월 단위로 최장 2년간 4차례의 수익 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조기상환 조건은 최초 6개월 시점의 두 종목 비교주가가 모두 기준주가의 85% 이상,12개월 시점은 80% 이상,18개월 시점은 75% 이상인 경우다. 이때 연 12% 안팎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조건 충족이 안 될 경우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연장된다.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금융그룹,통합계좌관리서비스

    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을 함께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계좌관리와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계좌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통합계좌관리는 고객이 우리은행 또는 우리투자증권 각각의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과 증권의 금융자산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고 은행과 증권 어디에서든 입출금 및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다.통합상품정보 제공은 양사 홈페이지에 상품정보를 상호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이 하나의 사이트에서 은행 상품과 증권의 투자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 [금융상품 백화점] AIG손보, 여성질병보험

    AIG손해보험은 30대 이후 여성이 잘 걸리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여자니까 AIG 여성질병보험’을 내놨다. 생리통에서부터 자궁근종까지 다양한 여성질환으로 입원할 경우 하루 10만원씩, 최대 120일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여성 특정암 진단시 30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상해로 인한 성형수술 때 최고 500만원, 유방절제수술 때 500만원 등을 보장한다.
  • 美 섬유시장 조기개방할듯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우리측 수석대표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이 섬유 양허(개방)안에 대한 수정안을 8일 내놓기로 했으며 상품 개방 수정안을 4차 협상 전에 교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당초 계획보다 섬유시장의 개방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볼수 있다. 미국은 자국 섬유시장을 일반 상품처럼 ‘즉시-3년-5년-10년-기타’ 등 5단계로 개방한다는 입장이며 우리측은 ‘즉시-3년-5년’ 등 3단계에 걸쳐 조기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김 수석대표는 또 미국이 우리측의 농업분야 개방안에 불만을 표시,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모는 크면서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품목을 중심으로 개방안 개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금융부문 협상도 진전이 있었다. 김 수석대표는 “미국측은 보험중개업과 자산운용업 등의 개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모든 게 허용되는 게 아니라 양측이 서로 국경간 거래를 허용하는 금융상품에 한해 중개할 수 있도록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항공·선박의 수출입적하보험, 재보험, 우주선 발사보험 등이 중개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김 수석대표는 설명했다. 무역구제 분야에서 미국은 반덤핑 등 무역구제에 관한 우리측 제도개선 요구에 대해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종전 입장에서 벗어나 우리측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김 수석대표는 밝혔다.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시중銀 ‘알토란 계좌’ 쟁탈전

    시중銀 ‘알토란 계좌’ 쟁탈전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인수·합병(M&A)과 대출 자산 확대를 통해 몸집 불리기 경쟁을 해왔던 시중은행들이 제2의 ‘은행 대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싸움은 단순한 ‘영토 확장’이 아니라 고객의 정보와 계좌를 뺏고 빼앗기는 ‘실속 게임’이다. 외환은행을 인수하는 국민은행은 더 이상의 외형 확장은 의미가 없다고 보고 2580만명에 이르는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LG카드를 인수하는 신한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도 1000만명에 이르는 LG카드 고객의 정보와 계좌를 흡수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자체성장 전략에 따라 자산을 급격하게 늘려온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교차판매(크로스셀링)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계좌 싸움’ 불 붙는다 계좌는 모든 금융거래의 기초로, 얼마나 많은 고객의 계좌를 확보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은행의 수익성이 좌우된다. 향후 계좌 쟁탈전의 백미는 단연 LG카드의 1000만 계좌가 어디로 가느냐이다. 카드사는 자체 계좌가 없기 때문에 LG카드 고객들은 저마다 거래 은행에 결제 계좌를 두고 있다. LG카드에 따르면 신한은행 계좌를 통해 결제를 하는 고객은 전체의 10%가량이다. 국민은행과 농협이 50%, 우리은행이 10%, 기타 은행들이 1∼4%를 각각 차지한다. 만일 신한은행이 LG카드 고객의 계좌를 대거 유치한다면 막대한 고객정보와 엄청난 저원가성예금(핵심예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반대로 LG카드 고객들이 기존 계좌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인수 시너지 효과는 그만큼 반감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LG카드 인수가 완전히 끝나면 신한은행은 맨 먼저 계좌 흡수 작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기업금융에서도 계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각 은행에 흩어져 있는 계좌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기업 종합자금관리서비스(CMS)를 은행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어 기존의 주거래은행 개념까지 흔들리고 있다. 기업은 통상 주거래은행을 정해 놓고 그 은행을 통해 금융거래를 처리해 왔지만, 기업의 모든 자금관리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CMS가 등장하면서 CMS를 제공하는 은행이 사실상 주거래은행 역할을 하는 것이다. 자금을 한 곳으로 모으는 모(母) 계좌는 CMS를 제공한 은행으로만 설정할 수 있어 CMS 제휴가 된 은행으로 모든 자금이 모이게 된다. 은행들은 기업의 해외지사 자금관리까지 총괄해주는 글로벌 CMS도 내놓고 있다. ●고객정보 활용이 승부 가른다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한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도 은행간 경쟁의 주요 승부처로 꼽힌다. 교차판매의 핵심 수단인 CRM은 고객의 수요에 맞는 금융상품을 즉석에서 소개해 주는 서비스로 방대한 거래 정보와 고객 개개인의 성향이 데이터로 축적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특히 국민은행이 지난해부터 CRM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어 경쟁 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달 말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CRM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 고객의 자산·부채·금융거래 실적 등 모든 정보가 모니터에 나타나고, 이 고객에게 어떤 금융상품을 소개해야 하는지도 자동으로 뜬다. 국민은행은 교육, 결혼, 주택, 노후, 목돈 마련 등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자동화기기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리·신한·하나 등 지주사 형태로 운영되는 금융기관은 은행·증권 등 각 계열사 고객의 정보를 모두 활용하는 CRM 마케팅으로 국민은행에 대항한다는 전략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말 CRM시스템이 가동된 이후 수신만기 재예치율이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면서 “몹집 불리기가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고객을 얼마나 지키고 빼앗아 오느냐에 따라 은행의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은행,개별기업주가 연계 펀드

    신한은행은 개별기업의 주가와 연계한 중도 상환형 투스타펀드인 ‘탑스 뉴 투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 SP(3Y)-6호’를 오는 1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신한지주, 포스코 주가가 매 6개월마다 평가일에 일정 상환조건을 충족하면 연 12% 수준의 수익률로 중도 상환되는 상품이다. 상환 조건은 평가일에 두 종목 종가가 모두 기준 주가에서 15% 초과 하락하지 않은 경우와 투자기간 중 두 주가 모두 기준 주가에서 15% 이상 오른 경우(일별 종가기준) 두 가지로 두 조건 중 한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 [금융상품 백화점] 미래에셋증권,글로벌 시황 서비스

    미래에셋증권은 회사 홈페이지(www.miraeasset.com)내 온라인 금융상품센터에서 ‘글로벌 시황 서비스’를 실시한다. 해외투자지역으로 각광받는 중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미국, 유럽, 남미 등 해외시장에 대한 시황 정보를 대륙별 세계 지도와 함께 제공한다. 각 지역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해외펀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뷰티플라이프 정기예금

    우리은행은 상해 및 질병 등 사고에 대해 입원의료 실비를 보장해 주는 건강관리형 예금인 ‘뷰티플라이프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으로 만기 일시지급식과 원리금 분할지급식으로 나뉜다. 만기 일시지급식의 가입 기간은 1년 이상 연 단위로 제한이 없고, 금리는 5일 현재 연 4.60%이나,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연 0.1%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원리금 분할지급식은 1개월,3개월,1년마다 원하는 지급 기간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나누어 지급 받을 수 있는 연금 형태의 상품이다.
  • [재테크 칼럼] 주가연계상품, 금융자산 10~20%내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중동의 정정 불안에 따른 고유가 등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주식시장이 금리인상이 마무리되면서 코스피지수 1300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하강이라는 악재로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ELS(주가연계증권),ELF(주가연계펀드),ELD(주가연계예금) 등 주가연계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가연계상품은 어떤 금융기관이 파는가와 상관없이 상품설계와 운용 주체가 어디냐에 따라 나눠진다. 설계와 운용 주체가 증권사이면 ELS, 투신사이면 ELF, 은행이면 ELD로 불린다. 증권사에서는 ELS와 ELF, 은행에서는 ELD를 주로 판다. 주가에 연동된다는 것은 같지만 원금보장에 있어 ELD는 일정금액 이하일 경우 예금자보호법으로 보장하고 ELS는 발행 증권사별로 다르다. 주가연계상품이 국내에 처음 나오던 시점은 지난 2003년 3월로 이라크전쟁 이후 주가가 500대 수준이었다. 당시는 주가가 내려도 원금을 보장하고 일정률 이상 오르면 수익률이 확정되는 녹아웃(Knock-out)형 ELS가 주류였다. 요즘에는 두개의 개별주식을 조합하거나 KOSPI200에 연계된 스텝다운(Step-down)형 ELS가 많이 나온다. 스텝다운형이란 기간이 지날수록 조기상환조건인 주가 하락률 범위를 단계적으로 낮춰 조기상환 조건을 유리하게 만드는 펀드다. 예컨대 얼마 전에 나온 현대차와 기업은행에 기반한 ELF는 두 종목 모두 6개월안에 15% 이내로 떨어지면 연 12%로 조기상환한다.15% 이상 떨어졌지만 1년째에 20% 이내로 떨어지면 역시 연 12%로 조기상환한다.1년 6개월째는 25% 이내,2년째는 30% 이내로만 하락하면 연 12%로 상환된다. 다만 2년간 장중 45% 이상을 초과해 하락한 적이 있고 조기상환 시점에 조기상환 조건을 맞추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 때는 2년 만기 시점의 주가와 가입 시점의 주가 차이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이 점에서 대형 블루칩 종목으로 구성된 ELS가 안전하다. 개별 종목의 변동성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상품이 KOSPI200 ELS다.KOSPI200은 업종대표주 200종목으로 구성된 종합지수이다. 개별종목 ELS보다 안전하지만 조기상환 조건이 불리하고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종합지수는 상승·하락 범위 예측이 개별 주식보다 쉽고 개별주식이 가진 위험을 분산 투자를 통해 방어한다는 점에서 초보 투자자들에게 권할 만하다. 지수연계상품이 금융상품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며 다양한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상품 특징을 고려해 선택하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보다 세부 내용을 파악하고 가입하는 것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전체 금융자산의 10∼20% 정도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미경 대한투자증권 광장동 지점장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증권,인터넷전용펀드

    교보증권은 인터넷 전용펀드 ‘하이코리아 멀티적립식펀드’와 ‘파워인덱스펀드’를 판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운용보수는 각각 0.8%,0.3%로 일반 주식형펀드의 평균 보수율보다 낮다. 대신 가입시 선취 수수료를 각각 0.4%,0.5%씩 낸다. 인터넷전용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 역모기지 주택 재산세 최대25% 감면

    이르면 내년부터 역모기지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최대 25%까지 감면된다. 역모기지는 주택은 있으나 특별한 소득이 없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주택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연금처럼 지급받는 금융상품이다. 또 한국토지공사 및 대한주택공사의 택지개발사업지구 분양용 택지에 대한 취·등록세 면제 혜택이 사라진다. 해당 지역 분양아파트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행정자치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이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역모기지 대상 주택 가운데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3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에게는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재산세를 최대 25%까지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연간 종합소득액이 1200만원을 넘는 사람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한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은행도 고객 맞춤시대

    은행도 고객 맞춤시대

    셀프디자인 예금, 홍삼 예금, 온라인게임 마니아 예금, 화교 대출…. 시중은행들이 특정 고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제조업체의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을 도입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은 자신의 나이나 취미, 직업, 자산 포트폴리오에 따라 적절한 금융상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원리금 수령액 마음대로 조절”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매월 원리금 수령액을 조절하는 ‘셀프디자인 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만기 때 받을 금액과 매월 나눠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1억원을 예치하고 만기 3년, 만기 수령액 5000만원을 선택하면 3년간 매월 162만원을 받고, 만기 때는 5000만원을 받게 된다.31년까지 만기를 정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또 30일부터 ‘셀프디자인 모기지론’을 팔기 시작했다.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높자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 고객이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체계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농협은 이달부터 예금가입 고객이 대표적인 홍삼브랜드인 ‘한삼인’을 1년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삼인 플러스예금’을 1조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91물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에 따라 3개월마다 금리가 변한다. 신한은행은 ‘스타리그 마니아 저축예금’을 지난 2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젊은층을 위한 자유 입출금 예금으로, 가입 고객에게는 ‘신한은행 스타리그’에 진출한 프로게이머 모습이 담긴 스티커와 경기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주문형 비디오(VOD)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또 지난 4월 타이완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화교 대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부산은행도 종교단체의 거래 실적과 신도, 교인 등의 개인 실적에 따라 종교단체에 기부금을 내거나 각종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교우대통장’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오래 예치할수록 이자 더 줘요” SC제일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예치 기간에 금리가 올라가는 ‘SC마라톤 통장’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은행은 ‘2006 제주 국제 아이언맨’ 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것을 기념해 인내가 승리를 낳는다는 대회 정신을 예금 상품에 접목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과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을 결합한 게 특징인데 가입 당시 입금한 금액은 첫번째 인출 전까지 정기예금처럼 이자를 지급하고, 첫 인출이 이뤄진 이후에는 MMDA로 전환된다. 특히 첫 인출 시기가 늦어질수록 금리가 높아진다. 첫 인출 전까지는 91물 CD유통수익률에 따라 매일 금리가 바뀐다.3개월 이전까지는 연 3.52%,3∼6개월까지는 연 4.02%,6개월 이상은 연 4.52%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자는 복리로 계산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부모가 함께 가입하면 자녀에게 최고 연 8%의 금리를 지급하는 ‘쿠키 예·적금’과 패밀리 레스토랑, 아기용품점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쿠기베이비&키즈카드’를 내놓았다. 쿠키 예·적금은 부모의 예·적금액 10%를 추가로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상품이다. 부모에게는 연 4.7%의 금리를 주고, 자녀에게는 기본금리 연 7.0%에 인터넷 가입 등 우대금리 혜택으로 최고 0.1%포인트를 더해 준다. 국민은행의 어린이 전용통장인 ‘캥커루 통장’은 2002년 판매 이후 가입 고객이 37만여명이나 되는 베스트셀러이고, 기업은행이 최근 내놓은 ‘코리안드림 예금’도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생각나눔] 감독은 누가 할까

    [생각나눔] 감독은 누가 할까

    올 하반기 금융시장의 화두는 교차판매이다. 은행에서 보험상품이나 펀드를 팔고, 보험설계사가 펀드를 파는 시대이다. 그럼 은행에서 보험이나 펀드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팔아 분쟁이 발생하면 누가 검사를 해야 할까? 판매기관을 검사하는 곳이 담당한다. 상품은 기관을 넘나들면서 팔리고 있지만 검사는 기관 위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999년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은 29일 교차판매 검사에 대해 “‘주요 감독자(leading supervisor)’ 원칙에 따라 판매상품 담당이 주(主)가 되고 판매기관 담당이 보조를 이루는 통합검사”라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기관별 정기검사에서 다른 금융기관 상품에 대해 물어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장의 반응은 다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은행의 펀드 판매를 은행담당국이 검사한다.”면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일명 자본시장통합법)’이 제정되고 시행령 작업이 진행되면 현재의 검사 구조에 변화가 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업 패널에서도 “은행·증권·보험 3개 금융기관이 모두 펀드를 파는데 이에 대한 규제가 제각각인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금감원 내에서도 은행의 불완전한 펀드 판매에 대한 검사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에 대한 신경전이 종종 발생한다. 방카슈랑스(은행의 보험 판매) 검사를 나갈 때도 은행 담당국과 보험 담당국 사이에 불협 화음이 나온다. 담당 업무간 인사교류 등을 통해 통합 시너지를 추구하고는 있지만 지금도 출신 감독기관별 신경전이 남아 있는 상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감원 내부적으로는 업무영역과 관련된 문제라 민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은 어떨까. 감독기관의 통합 여부와 달리 금융상품의 권유·판매행위는 영업행위로 규정, 금융상품 위주로 검사를 나간다. 자본시장통합법의 모델인 호주에서는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영업 행위를 검사하고, 건전성 규제는 금융감독청(APRA)에서 각각 담당한다. 영국은 금융감독청(FSA)에서 건전성 감독과 영업행위 규제를 모두 맡지만 검사는 판매상품 위주로 이뤄진다. 일본의 금융청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감독기관이 나눠져 있지만 판매에 대한 검사는 상품별로 실시된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각 기관의 펀드 판매에 대한 검사를 맡고, 방카슈랑스는 주(州)마다 있는 보험감독청에서 담당한다. 은행의 건전성 규제는 연방준비위원회(FRB)가 맡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 유니버셜CI보험 대한생명이 파는 ‘대한유니버셜CI보험’은 치명적 질병(CI)이 발생할 경우 고액의 보험금을 주는 CI보험에 수시입출금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한 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받으면 가입 당시 약정한 기본보험금의 80%(1종은 50%)를 미리 받아 치료자금이나 생활자금으로 쓸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5대 장기이식수술 등 8가지 중대한 수술을 받을 경우에도 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중도인출과 추가납입 등의 기능이 있어 수입이 불규칙한 개인사업자들에게도 알맞다. 목돈이 필요할 경우 연 4회까지 해약환급금의 50% 내에서 중도인출할 수 있다.   ●하나은행, 대한차이나 포커스펀드 하나은행은 높은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브릭스(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지역 가운데 중국의 주식펀드에 재투자하는 ‘대한차이나 포커스펀드’를 150개 PB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중국에 투자하는 다양한 펀드 중에서 주로 중국, 홍콩에서 사업활동을 하는 외국기업의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만을 선별적으로 골라 투자하는 상품으로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 및 법인 모두 가입이 가능하고 거치식의 경우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국민은행,PCA 글로벌 리더스 주식형펀드 국민은행은 글로벌 초우량 기업의 개별주식에 직접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소액으로 글로벌 시장에 손쉽게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펀드로 해외펀드와 달리 해외투자형 국내펀드로 원화로 거래되며 국내에서 자금을 모집한 후 글로벌 해외주식에 투자해 운용되는 펀드이다. 펀드에서의 외화표시 해외주식 투자에 따른 환율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펀드 내에서 외국통화에 대한 일정 수준의 환헤지를 하며, 상향 투자방식을 원칙으로 해 저평가된 종목에 주력하는 공격적인 운용전략을 구사한다.   ●우리은행, 헌혈 우대금리 우리은행은 헌혈주간 동안 신규 예금 가입고객이 헌혈증서를 제시하면 예금금리를 0.3%포인트 추가 지급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헌혈주간을 맞아 23일까지 3일간 황영기 행장과 마호웅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고객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 헌혈 주간인 23일부터 31일까지 헌혈증서를 제시하고 레포츠정기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 대해 0.3%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해 1년제 예금에 4.9%를 적용키로 했다.
  • [보험빅뱅 생존게임 시작됐다] (하) 소비자 영향은

    보험업계가 앞으로 겪을 환경변화는 소비자들의 이익과 연결돼 있다. 설계사 전속주의 폐지나 교차판매가 실시되면 소비자는 한 설계사로부터 여러 회사의 상품을 살 수 있다. 인수·합병(M&A)을 거치면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이 좋아져 계약자는 보다 안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업계가 ‘시장 여건 미성숙’을 들어 반발하고 있어 이런 변화가 언제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현재도 독립대리점(GA)에 소속된 설계사들은 계약을 맺은 여러 보험회사들의 상품을 팔 수는 있다. 그러나 보험사들이 영업망을 넓히면서 GA 설계사들을 1차로 영입하는 등 GA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다. 이달말로 예정됐던 생명·손해보험 설계사간 교차판매는 지난 2003년 실시 예정이었던 것을 3년 미룬 것이다. 이를 2년 더 미루는 안이 이달 안에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설계사에 대한 보험회사의 칸막이가 없어지면 소비자는 설계사 1명으로부터 여러 회사 상품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지만 설계사가 수수료를 많이 주는 회사의 상품을 팔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펀드판매 자격을 가진 설계사들은 펀드도 팔 수 있다. 펀드의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알리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설계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기보다 소비자가 상품설명서를 읽어보는 등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난 3월말 현재 생보업계 총자산은 22개사,239조원이다. 손보는 29개사의 총자산이 49조원에 이른다. 은행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총자산 1232조원에 은행수 18개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보험시장은 규모는 작은데 회사수가 많은 편이다. 중소형 보험사들이 M&A설에 시달리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보험소비자연맹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지급여력비율(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은 생보사가 평균 241.4%, 손보사가 평균 197.4%다. 생보사들은 상장안이 확정되는 대로 상장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럴 경우 자본금이 늘어나면서 지급여력비율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손보사들은 M&A를 통해 지급여력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 M&A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험 가입자가 직접적으로 겪게 될 불편함은 없지만 마음고생을 할 수 있다. 지난 2001년 생보업계의 구조조정 당시 기존 계약자를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인수 보험사에 넘겨 기존 계약자를 보호한 선례가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젠 소비자들도 자기가 연금을 받게 될 20∼30년 뒤까지 남아있을 보험사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2006 세제 개편안] 월급쟁이 ‘稅테크’ 비상

    [2006 세제 개편안] 월급쟁이 ‘稅테크’ 비상

    내년부터 금융상품에 대한 세금 우대 혜택이 대폭 줄어들게 돼 서민·월급쟁이들의 ‘세(稅)테크’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1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절세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는 세금우대종합저축의 비과세 한도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현재 일반인은 모든 금융기관에서 판매되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적립식펀드 등 해당 상품에 1년 이상, 합계 4000만원까지 가입해 법정 세율인 15.4%보다 낮은 9.5%의 이자소득세를 적용받는다. 그러나 내년부터 새로 가입하거나 내년 이후 만기를 연장할 경우 2000만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 이자율 5%를 기준으로 할때 11만 8000원의 이자소득세 혜택이 절반인 5만 9000원으로 줄게 됐다. 다만 올 연말까지 가입하면 한도는 기존처럼 만기까지 4000만원이 유지된다. 만기가 없는 예금에 가입한 경우는 2009년 12월을 만기로 보고 이후부터 2000만원 한도를 인정한다.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예전처럼 6000만원의 가입 한도가 유지된다. 농협,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예탁금 이자소득 비과세 한도도 1인당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어든다.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생기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1000만원까지 비과세한다.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는 5%를 과세한다.2010년부터는 2000만원까지 9%의 분리과세율이 적용된다. 반면 농어가목돈마련저축 가입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하는 혜택은 올해 말 일몰 시한을 연장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폐지된다. 대주주와 고액 자산가만 혜택을 받는다는 지적을 받아 온 1년 이상 장기보유 주식의 배당 소득에 대한 비과세는 기준 금액이 줄어든다. 내년부터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하면 액면가 기준 3000만원까지 비과세,3000만원∼1억원까지는 5%의 세율로 분리과세한다. 현재는 5000만원까지는 비과세,5000만∼3억원까지는 5%의 세율로 분리과세하고 있다. 이밖에 우리사주 조합원이 보유한 우리사주 배당소득 비과세 제도는 시한을 2년 연장하되, 기준 금액이 축소된다.2008년까지는 3000만원,2009년 이후에는 18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무주택자나 전용 면적 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에 대해 지원하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는 올해말로 돼 있는 일몰 시한이 2009년 말까지 연장해 유지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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