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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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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생명 ‘투자형 신탁상품 4종’ 머니마켓트러스트(MM T), 정기예금형 신탁, 채권매칭형 신탁, 주식형 신탁 등 네 가지다. MMT는 은행 발행어음, 콜론 등에 투자한다.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당일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여유자금을 가진 고객에게 유리하다. ●알리안츠 ‘코스피200 플러스알파 파생상품투자신탁’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상품이다. 이 때문에 코스피200지수만 보면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는 손쉬운 상품이다. 또 3년 이상 적립식으로 가입할 경우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수도 주식형 펀드에 비해 싸다. 클래스C의 경우 총보수는 연 1.53%, 클래스A는 환매수수료가 없고 선취판매수수료 1%, 판매보수가 0% 수준이다. 씨티은행에서 판매한다. ●신한LOVE체크카드 50만좌 돌파 지난해 11월 출시한 ‘신한LOVE체크카드’가 3개월 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 2007년 통합신한카드 출범과 함께 출시돼 대표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고 지난 1월에는 신용카드와 함께 200만좌를 돌파하기도 했다.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쇼핑, 주유, 외식, 영화 등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에 현금카드, 후불교통카드 등 편의기능도 갖췄다. 신한카드는 50만좌 돌파를 기념해 10일부터 지점 방문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주고 한 달간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를 통해 기프트카드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KEB나눔예금’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상품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시중금리 하락과 주식시장 불안으로 안정자산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금리는 ‘YES 큰기쁨예금’ 가입 때 본부우대금리(3.9%)에서 최고 0.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희망가득한 적금’ 가입 후 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로 등록하거나 외환신용카드의 결제계좌를 외환은행 계좌로 전환하면 최고 0.2%의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가입 고객에게 국내외 봉사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한다. 봉사활동 신청서를 작성한 고객은 밥퍼봉사, 해비타트 집짓기 등 국내봉사와 저소득 국가에 대한 자연재해 복구, 집수리 활동 등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동부화재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우먼스토리보험’ 여성에게 특화된 상품이다.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은 고령으로 인한 질병뿐 아니라 임신·출산에 대한 담보가 있다. 또 미혼 여성에게는 상해흉터성형수술비를, 기혼여성에게는 유산 위로금, 자궁외 임신 등을 보장한다. 특히 임신한 여성에게는 손보업계 최초로 만기태아사망(28주 이상) 뿐 아니라 저체중아 육아비용 등 임신출산위험도 보장한다. 계약 중 결혼·출산 때는 보험료 1% 할인혜택도 있다. 만 15세부터 64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직장여성을 위한 10년·15년 만기상품도 있다. ●우리투자증권 ‘하이브리드형 ELS’ 기존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의 복합구조로 설계됐다. 만기 2년인 ELS 2331호는 코스피200과 대한항공의 신용사건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2년 동안 파산·지급불이행·채무재조정 등 대한항공에 신용사건이 생기지 않을 경우 주가지수 연계수익에 9%(연 4.5%)의 금리가 가산되고 신용사건이 발생하면 원금의 19%에 주가지수연계수익이 가산되도록 설계되었다. 공모규모는 54억 5000만원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 [사설] 재계, 정부의 투자호소에 적극 호응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만나 “재계가 고용과 투자를 늘려 달라.”고 주문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도 회견에서 “100조원이 들어 있는 금고 문을 열어 달라.”며 대기업의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당시 고려대 교수)은 앞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벌, 대기업 총수들이 좀 나서줘야 한다.”며 특정 기업의 이름을 직접 거명했다. 대기업의 투자확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기업들이 투자보다 현금확보에 매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유도 있다. 글로벌 위기로 언제 자금난에 빠질지 알 수 없고 생존이 절박한 상황에서 섣불리 투자에 나서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600대 기업이 내놓은 올해 86조 7593억원의 투자계획은 지난해보다 2.5%밖에 줄지 않았다고 전경련은 해명한다. 초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여유자금을 굴리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대부분 생산설비 운영 등에 필요한 결제대금 등 운전자금이라고 반박한다.기업의 투자확대는 누가 강요한다고 될 일은 아니다. 정부가 대기업의 투자확대에 매달리는 것은 그나마 여유가 있는 곳이 대기업뿐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가 실업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확보가 더욱 절실하다. 어제 윤 장관의 요청에 경제단체장들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면서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를 거듭 요구했다. 그제는 노사민정이 ‘일자리 나누기 대타협’을 통해 고통분담을 약속했다. 이제는 대기업들도 투자확대에 적극 호응해야 할 때다. 고용사정이 더 악화되면 사회안정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할 때다.
  • [재테크 칼럼] 차명예금과 증여

    금융거래를 하다 보면 예금의 실제소유자와 예금명의인이 다른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먼저 개인별로 일정한도가 주어지는 세금우대저축이나 비과세 금융상품에 가입해 세금혜택을 받거나 금융자산을 분산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피할 목적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것이다. 또 꼬리표가 없는 현금의 특성상 증여신고 없이 가족 명의로 예치하는 방법도 있다. 이처럼 예금의 실소유주와 예금명의인이 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세금문제를 아버지가 아들의 명의를 사용해 예금거래를 한 예를 통해 살펴보자. 예치한 자금의 실소유자가 아버지냐 아들이냐에 따라 부담해야 할 세금은 달라진다. 실 예금주가 아버지면 아들의 명의만 빌린 차명예금이 돼 원금은 물론 금융거래를 통해 발생된 이자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야 한다. 실 예금주를 아들로 보면 아버지의 금융재산이 예금과 동시에 무상으로 증여된 것으로 돼 증여재산공제범위를 넘는 금액은 증여세 과세대상이 된다. 결국 차명으로 판단되면 실소유주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인 경우 누락된 종합소득세와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고 증여로 판정될 때는 증여세와 가산세 등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차명예금과 증여로 구분될까? 현행 법령에 기준으로 삼을 만한 조문은 찾기 어렵다. 납세자와 과세관청의 다툼을 통해 형성된 판례를 보면 실질과세원칙에 의해 예금의 실 소유자가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위 사례에서 실 소유자인 아버지가 아들 명의로 예금해 얻은 수익의 귀속은 예금 동기나 내점상황, 예금가입신청서의 인장 소유여부 및 예금 인출자 등을 기준으로 실 예금주가 누군지 가리게 된다. 또 가입 시 증빙자료 외에 자금 사용자도 기준이 될 수 있다. 금융상품 만기가 되면 명의인이나 실소유자의 의사를 반영해 인출 처분이나 재예치가 되는데 이때 자금 사용자가 실질소유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가족 간 차명계좌 개설은 예금 분산을 통해 절세 재테크를 하는 것으로, 이를 불법화하면 국민들의 저축 의욕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으로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세무조사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적발되면 세 부담을 피하긴 어렵다. 또 차명예금의 규모가 크거나 장기상품처럼 만기수취금액이 많다면 세무조사나 증여 신고 때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본인 명의로 거래해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신규 하나은행 세무사
  • MMF 120조 “묘책이 안보이네”

    머니마켓펀드(MMF)에 대한 금융당국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MMF가 돈맥경화 현상의 연결고리지만 깨기 위한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MMF에 몰린 돈은 120조 5110억원으로 불어났다.금융위원회는 MMF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여러 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유력했던 방안은 MMF 편입 제한이다.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MMF에 양도성예금증서(CD) 편입 비율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CD를 못 사게 하고 대신 채권이나 기업어음(CP) 등을 더 많이 사들이게 하겠다는 것이다. 편입 제한이 없다 보니 MMF에 잔뜩 돈이 몰리더라도 저축성 예금과 CD 같은 것만 사들이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 방안은 기준금리 인하와 MMF 자금 유입으로 떨어진 CD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CD금리는 은행 대출 금리의 기준이어서 CD금리가 올라가면 서민들의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난다. 금융시장이 불안한 것도 부동자금이 MMF에 몰리는 한 원인인데, MMF 편입 제한만 한다고 문제가 풀리기 어렵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시장의 거부감도 상당하다. 지금 같은 금융 상황에서 그나마 MMF 같은 피난처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것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단기상품이라 자산의 70% 이상을 각종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 MMF”라면서 “탄력적인 운용이 제일 중요한 상품에 편입 제한을 둔다는 것은 무리수”라고 말했다.금융위도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융상품의 일종인데 편입 내역 등 정부가 어느 정도까지 규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삼성화재 ‘무배당 올라이프 수퍼보험’ 2004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 통합보험으로 상해·질병·화재 등에 자동차보험까지 하나로 통합한 상품이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 상품이라 종합적인 컨설팅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4~5건의 보험에 들어도 보장의 사각지대가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장기·자동차·일반보험을 하나의 약관과 계약서 아래 다 묶었기 때문이다. 여기다 일단 필요한 것만 가입한 뒤 결혼·출산·주택 구입 등에 따라 필요한 보장은 자유롭게 덧붙일 수도 있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부모까지 가입하는 게 가능하다. 이것저것 여러개 가입해야 했던 불편까지 덜어 주는 것이다. ●삼성투신운용 ‘WTI원유 파생상품펀드’ 원유 실물이 아니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원유선물에 투자하는 펀드다. 해외 투자분에 대해서는 전액 환헤지를 건다. 국제유가 상승을 예상하는 위험선호형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고 납입금액의 1%를 미리 받는 A형(연보수 0.86%),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27%),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연보수 1.19%)이 있다. 30일 미만 환매 때는 이익금의 50%, 90일 미만 환매 때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뗀다. ●신한은행 ‘민트‘(MINT) 적금’ 거래실적과 기간 등에 따라 이자가 더 붙는 상품이다. 기본금리(정기적립식)는 1~2년 연3.1%, 2~3년 3.35%, 3~4년 3.7%, 4~5년 3.8%다. 여기에 적립금액이 25만원 이상이면 연 0.1%와 자동이체거래의 경우 연 0.1%씩 가산된다. 또 직장인플랜, 레이디플랜, 캠퍼스플랜, 시니어플랜 등의 은행 상품을 가입한 고객은 0.1%의 금리가 가산된다. 예금 잔고가 늘 100만원 이상이면 또 0.3%의 금리가 추가된다. 민트란 이름은 향긋한 박하향처럼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통한 고객의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겠다는 의미다. ●현대카드 ‘혼수 이벤트’ 다음 달 31일까지 LG전자-현대카드 M으로 LG전자 전문점에서 일시불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기본 5% 할인에 10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 200만원은 2만 원, 300만원 이상은 3만원의 혜택이 있다. 또 추첨을 통해 뉴칼레도니아 여행권(1인 2매), 다이아몬드 목걸이(2명) 등을 선물한다.
  • 타임 선정 ‘경제위기 주범’ 클린턴 “말도 안돼” 발끈

    타임 선정 ‘경제위기 주범’ 클린턴 “말도 안돼” 발끈

    ‘내가 경제위기 주범이라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시사 주간지 타임에 의해 경제위기 주범으로 몰리자 발끈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NBC ‘투데이 쇼’에서 “말도 안 된다.”며 반발했다. 타임은 클린턴·조지 부시 전 대통령, 필 그램 전 상원금융위원장 크리스토퍼 콕스 전 증권거래소(SEC) 위원장, 모기지업체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 안젤로 모질로,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딕 펄드 CEO,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등 25명을 예비 주범으로 선정하고 인터넷판을 통해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한 글래스-스티걸법을 폐지하고 ▲신용파산스와프(CDS) 등 고위험 파생금융상품에 대한 규제를 금지하는 ‘상품선물현대화법’에 서명했으며 ▲저소득층에 대한 대출 등 주택 관련 규제를 완화한 데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8년간 내가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내 경제팀이 경제를 이끌었어도 경제위기가 발생했을 것으로 믿는지 묻는다면 대답은 ‘아니오.’라는 것을 그들도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앞서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파생상품 시장의 규제를 보다 엄격히 했어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나길회 정서린기자 kkirina@seoul.co.kr
  • MMF 수익률 사실상 마이너스 시대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내 안전 투자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머니마켓펀드(MMF) 수익률이 3%대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개인 금융상품 수익률은 사실상 마이너스 시대에 돌입했다는 탄식이 나온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5대 주요 증권사의 MMF형 자산관리계좌(CMA)에 가입할 경우 연 환산 수익률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3.0∼3.7% 수준이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7%인 점을 고려하면 남는 게 없는 셈이다. MMF형 CMA 수익률은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5%대를 훨씬 웃돌았다. 이 때문에 MMF형 CMA는 4%대로 떨어진 은행 예·적금의 대안으로 떠올랐고, 법인자금까지 몰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최근들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법인자금의 MMF 유입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반투자자가 MMF에 자금을 넣는 것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MMF 자금이 계속 늘어나면 기존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낮아지게 돼 추가 자금 유입을 가급적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떠도는 단기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삼성증권 황금단 애널리스트는 “돈이 떠밀려 다른 투자처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지만 좀 더 지켜 보자는 심리가 강해 눈치 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금융기관 MMF자금 언제 中企로?

    금융당국과 은행장간 워크숍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화두는 중소기업 대출 확대쪽으로 기우는 듯한 분위기다. 그러나 변수는 남아 있다.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돈이 금융권에만 머무는 단기 부동화 현상을 어떻게 깨느냐다. 금융당국도 이 문제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이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넣는 자금은 지난해 9월말 20조 5364억원에서 12월말 52조 1905억원으로 두 배 이상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가 부도나면서 신용경색 광풍이 밀어닥치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계속 낮추면서 연말까지 시중에 20조원 이상의 자금을 풀었는데 이 돈이 고스란히 MMF로 들어갔다고도 할 수 있다. 다른 자금과 비교해 보면 더 두드러진다. 이 기간 개인자금은 32조 388억원에서 27조 5798억원으로 되레 줄었고 기업법인자금도 8조 8901억원에서 8조 6899억원으로 약간 줄어 들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초만 해도 MMF의 판매비중을 따지면 개인이 52.41%(28조 6944억원)에 이르고 금융기관은 28.18%(15조 4293억원)에 그쳤던 것이, 12월말에는 금융기관이 59%, 개인이 31.18%로 완전히 뒤집혔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안정성을 따질 수밖에 없는 은행권 때문에 신용경색 때 MMF자금이 급격하게 불어난 것은 사실”이라면서 “예전에는 금융기관의 MMF 자금 가운데 은행권 자금 비중은 10%도 채 못 됐지만 요즘은 30%~40% 수준이 넘는다는 게 시장의 평가”라고 전했다. 이런 단기유동화 현상에 대해 금융당국은 수차례 우려를 표시해 왔다. 기껏 유동성 공급을 내걸고 돈을 풀어도 별다른 효과도 없이 은행의 돈놀이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중소기업 대출에 대한 정부보증 확대와 자본확충펀드 크레디트 라인개설 등의 방안 등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전문가들도 “이젠 공이 은행으로 넘어갔다.”는 분위기다. 건전성 악화 때문에 대출을 못해 주겠다는 소리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부실대출에 대한 면책 기준을 더 세밀히 다듬을 필요는 있겠지만 이 정도까지면 사실상 정부가 해줄 수 있는 웬만한 조치는 다 나왔다.”면서 “부실 위험을 안고도 대출을 더 늘리느냐 마느냐하는 은행들의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오문석 LG경제연구원 상무는 “더이상 ‘부실대출로 인한 건전성 악화 우려’를 명분으로 삼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구조조정에 은행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보다 강력한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우체국·보험직원 펀드 판매한다

    자본시장통합법 시대를 맞아 펀드 판매 채널이 크게 늘어난다. 이미 펀드 판매를 공언한 저축은행 말고도 농·수협 지역조합과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심지어 독자적으로 금융상품을 파는 독립금융판매사(GA)까지 펀드 판매에 나선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자통법 시행으로 보험직원들에게도 ‘투자권유대행인’ 명칭이 주어짐에 따라 각 증권사들이 우수 보험인력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증권이 GA 리더스재무설계와 업무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동부증권도 마크앤파이낸스·더블유에셋 등과 제휴했다. 우리투자증권도 밸류에셋자산관리 등과 업무제휴를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리더스재무설계와 제휴한 데 이어 인슈코리아를 인수합병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보험영업직원이 직접 판매는 못하기 때문에 투자를 권유한 뒤 지점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증권사들로서는 은행에 비해 약한 지점망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에 이런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농·수협 지역조합도 펀드 판매에 나선다. 이전까지는 중앙회 소속 지점만 판매했었다. 이미 지역 농협 985곳은 펀드 판매를 위한 투자중개업 요건을 갖췄다. 수협중앙회도 오는 4월 전산시스템을 갖추게 되면 96개 지역조합 가운데 요건을 갖춘 조합들부터 펀드를 팔게 할 계획이다. 우체국도 전국 2700여개 가운데 규모가 큰 200여개 총괄우체국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판매에 들어간다.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신협중앙회도 펀드 관련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대로 펀드 판매를 시작한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증권사 “자통법 효과 없네요”

    자본시장 발전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모두가 주장하던 자본시장통합법이 지난 4일 시행에 들어갔지만 막상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썰렁하다. 증권업종 주가가 상한가를 치는 것도 아니고 특별나게 내놓는 상품도 없다. 9일 증권업계에 다르면 자통법이 시행됐음에도 증권사들이 내놓는 상품은 사실상 지리멸렬 수준이다. 자통법의 도입 취지는 뭐라 해도 투자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금융상품 공급이지만 그럴듯한 상품 하나 찾기 힘들다. 전문가들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의 상품개발 능력을 문제 삼는다. 인력과 노하우가 없는 것이다. A증권사 관계자는 “상품개발 능력이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관련 인력 스카우트를 추진했으나 적당한 사람을 찾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펀드 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것도 한몫했다. B증권사 관계자는 “해외 전문가도 물색했지만 아직 시장이 살아날 때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스카우트를 잠정적으로 보류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딱히 자통법 시행에 걸맞는 상품을 찾기 어렵다. 기껏 내놓는 상품이라곤 절대 안정 추구형 상품뿐이다. 손실이 몇% 이상 생길 경우 자동적으로 손절매해서 큰 손실을 막아주겠다거나, 이익이 몇% 이상이면 운용자산을 자동적으로 채권으로 바꿔서 최소한 은행 이자율보다는 수익률이 높게 유지되도록 하겠다는 상품뿐이다. 기대했던 자산종합관리계좌(CMA)를 통한 은행 영역 침투도 신통치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펀드시장이 살아나지 않는 이상 CMA 금리만 노리고 들어오는 돈이 얼마나 되겠느냐는 얘기다. 이미 증권가에서는 잇따른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CMA의 금리 매력도 많이 사라졌다고 보고 있다. 자기자본투자(PI)나 투자은행(IB) 분야도 신통치 않다. 박석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우·우리·한국 정도가 PI나 IB 업무를 직접적으로 다뤄봤으나 지난해 손실을 내면서 증권 업계가 전체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라면서 “자통법이 기대했던 증권사들의 변신은 당분간 이뤄지기 힘들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유동성 함정’ 현실화

    500조원에 이르는 단기 부동자금이 투자처를 찾지 못한 채 은행권만 빙빙 맴돌고 있다. 삼성전자와 같은 어마어마한 회사를 6개 정도 살 수 있고, 국내 전체 코스피 주식의 80%를 매입할 수 있는 액수다. 그 돈이 경제 회복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하고 그저 겉돌고 있는 것이다. 당국이 금리를 내리고 돈을 풀어 자금은 풍부해졌지만 그 돈이 갈 곳을 못 찾아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못주는, 이른바 ‘유동성 함정’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단기채권형 펀드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유동성은 모두 500조원 안팎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MMF 설정액은 지난 2일 기준 108조 5453억원으로 한달 새 19조원 이상 증가했다. 2007년 말 46조 7390억원과 비교하면 2.3배에 이르는 규모다. 돈이 겉도는 이유는 금융과 실물 경제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서다. 이로인해 기업들이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실물 경제가 더욱 가라앉고, 자금이 지나치게 자주 이동해 금융시장을 불안케 한다. 은행들마저 대출 대신 MMF 등의 단기 상품에 돈을 묶어 두고 있다. 은행과 대기업 등 법인이 맡긴 MMF 자금은 전체의 70% 수준인 73조 2725억원으로 파악된다. 2007년 말의 4.7배에 이른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우리은행 ‘우리이웃사랑대출’ 지금까지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근로자나 소득을 증명하기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서민대출이다. 자신이 내는 국민연금의 월 납입액을 월소득으로 환산해 최대 2000만원까지 연소득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신용도에 따라 500만~2000만원을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전액 신용대출로 처리한다. 대출기한은 최대 5년이다. 금리는 3일 현재 8.10~13.53% 수준. 재직기간 또는 사업기간 3년 이상 고객,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고객, 5년 이상 우리은행을 거래한 고객 등에게는 최대 0.5%의 금리를 감면해 준다. ●‘맥스무비 롯데카드’ 인터넷 영화예매 사이트인 맥스무비에서 영화 관람권을 예매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카드 발급 후 첫 예매 때 1만원을 할인해 주는 것을 포함해 3000원 할인쿠폰 2장, 공연료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5% 할인 인터넷 쿠폰, 롯데월드 무료입장 또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TGIF 10% 할인, SK주유소 리터당 50원 적립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오는 4월9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뒤 한 번 이상 이용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을 선정, 롯데포인트 5만점과 맥스무비 예매권 2장을 증정한다. ●대한생명 ‘슈퍼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사망보장액이나 환급금 가운데 하나를 더 늘릴 수 있는 신개념 통합보험이다. 자신의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종신형·정기형·수익형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단 가입 때 정해야 하고 나중에 변경은 불가능하다. 사망보험금 1억원으로 가입한 뒤 예정이율(4%)과 공시이율(2월 현재 5%)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추가 수익을 가입한 지 1년 지난 시점부터 종신이나 정기보험에 추가로 가입, 보장금액을 높이거나 해약환급금 혹은 연금전환 적립금을 늘릴 수 있다. 가입 2년 뒤부터는 계약 때 미리 챙기지 못한 재해나 질병 특약을 추가할 수도 있다. 또 목돈이 필요할 경우 연 12회에 한해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인출도 해준다. ●굿모닝신한증권 ‘The Wrap 610 전환형’ 변동성 영향을 덜 받기 위해 수익과 손실의 범위를 정해 운용하는 상품으로 10일까지 공모한다. 운용기간 중 목표수익률(+10%)을 달성하면 RP로 전환하고 최저수익률(-10%)에 도달했을 때는 손절매로 운용을 끝낸다. 이에 따라 수수료 체계도 바뀐다. 손절매됐을 경우 수수료가 전혀 없다. 목표수익률에 도달하거나 중도 해지 때는 1%, 만기 때는 0.5%의 수수료만 받는다. 또 계좌가 보유한 종목이나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도 있다. 운용기간은 6개월로,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상대적인 저평가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 [막오른 자통법 시대] ① 금융업종 규제완화

    [막오른 자통법 시대] ① 금융업종 규제완화

    금융시장을 뒤흔들 자본시장통합법이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자통법이 주목받는 이유는 증권업을 은행업에 맞먹을 정도로 키워 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록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일부 논란이 있긴 하지만 금융시장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자통법시대 무엇이 달라지는지 세 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장벽 파괴다. 증권·자산운용·선물업으로 나눠졌던 업종내는 물론, 은행만 취급하던 지급결제 업무를 증권사에도 허용하는 등 업종별 칸막이도 없어진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지급결제 업무 허용이다. 2004년부터 펀드가 대중화되면서 웬만한 가정에서는 증권사 계좌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투자 외에는 널리 쓰이지 못했다. 지급결제 업무를 취급하지 않아서다. 투자는 증권사에서 하더라도 공과금 납부나 카드결제, 소액자금 대출 등은 은행에서만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통법 시행으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지급결제 업무까지 붙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수시입출금 통장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은행 업무도 처리할 수 있는 데다 증시가 좋으면 은행권보다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펀드 등 각종 투자 정보도 제공받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인들의 구미를 당길 만하다.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CMA 판매에 열을 올렸던 이유이기도 하다. CMA를 통해 증권쪽에 돈이 몰릴 경우 은행과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업종내 칸막이 파괴는 금융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포지티브방식으로 엄격하게 묶여 있던 상품개발이 팔아서는 안되는 상품만 지정해두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뀐다. 그간 쌓았던 증권·선물·자산운용업의 노하우를 모아 창의적 상품을 시장에 내놓으라는 것이다. 이른바 ‘집합투자업’을 통해 3개 업종이 하나의 회사로 뭉칠 수도 있다. 이런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실제로 일어날지 여부는 미지수다. 법 도입이 논의될 때만 해도 ‘한국형 IB(투자은행)’나 ‘한국판 골드만삭스’가 뚝딱 만들어질 것 같은 분위기였다. 글로벌 경제 위기는 이런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업계에선 올해는 극심한 눈치 작전만 반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많이 한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자통법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데만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여건도 충분치 않다. 실제 IB업무를 접해본 사람은 국내에 30~40명에 불과하다는 혹평까지 나온다.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실장은 “금융인력·기법·노하우가 부족한 데다 증권사에 지급결제를 허용해 준다면 레버리지는 어느 수준으로 놓을 것인지, 보험사에는 지급결제를 허용할지 등 각론에 대한 얘기가 없다.”면서 “당분간은 엉금엉금 기어가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된 투자자보호 때문에 자통법은 되레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규제가 완화된 상품개발이나 업종 대형화 등에서는 당장 할 일이 없는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금융투자상품 판매 규제는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정의석 굿모닝신한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조사를 해보면 우리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안정추구형으로 나온다.”면서 “그럴 경우 투자자들에게 권유할 상품은 MMF나 채권형상품밖에 남지 않는데, 더 좋은 금융상품 개발을 통한 금융시장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은 힘들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점을 들며 이 기회에 어깨에 힘을 빼고 내실을 다지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증권거래소의 한 임원은 “금융시장은 어차피 굴릴 수 있는 돈의 크기 싸움이기 때문에 충분한 돈이 축적될 때까지는 함부로 움직이기 힘들다.”면서 “투자자보호라는 기초부터 확실히 다지고 올라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도 “성장동력을 찾는다는 이유로 DJ정권 때 IT, 노무현 정권 때 BT를 일으키려 했지만 남은 것은 벤처거품과 황우석 사태였다.”면서 “금융산업을 일시적 흥행거리로 삼기보다 10~20년 정도 중장기 플랜으로 봐야 한다. ”고 강조했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 세계 IB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지만 그 업무 영역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면서 “자통법이라는 제도적 인프라가 마련된 만큼 시장에서 뛰는 플레이어들과 정부의 유기적인 협조관계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제위기, 저축률부터 높여라”

    훌륭한 점쟁이는 고객의 과거가 아니라 고객의 미래를 예언할 수 있어야 한다. 미래학자, 경제학자들을 점쟁이 수준으로 격하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세계경제 침체에 직면한 사람들의 궁금증은 가깝게는 올해부터 2010년, 2013년, 10년 뒤에는 어떻게 될까에 있기 때문이다. 경제위기에 대비해 생필품을 왕창 사재기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빚으로 다시 투기나 펀드가입을 해야 하는 것인지. ‘위기 그리고 그 이후’(자크 아탈리 지음, 양영란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는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전후로 나온 많은 책과는 확연히 다르다. 지금까지는 위기발생의 주범과 위기의 발생, 증폭, 파국에 대한 분석을 다룬 과거의 이야기였다. 그러나 알제리 출신의 프랑스 미래학자가 쓴 이 책은 현재의 위기 이후 무엇이 찾아올 수 있는지에 대해 진단하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책의 절반을 할애하고 있다. 아탈리는 일단 봉급생활자의 관점에서 현재의 상황이 1년 전보다 확연히 나빠졌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일부는 집값의 큰 폭 하락으로 대출을 얻어 집을 장만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같은 착각은 실업이 아직 크게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물론 연말연초부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감원과 실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봉급생활자들의 위기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본다. 은행이 제조업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회수 위험을 근거로 전년보다 20% 정도 대출을 줄인다면, 기업은 줄줄이 도산하고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아탈리는 현재는 디플레이션(자산가치 하락)이 걱정이지만, 1~2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이 우려될 것이라고 말한다. 자, 그렇다면 개별 경제 주체, 개인, 중소기업, 정부는 어떻게 위기에 대응해야 할까. 아탈리는 앞으로 미국이 시작해야 할 정책을 소개하면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변형해 보라고 말한다. 우선 빚을 갚기 위해 저축률을 현저하게 높인다. 둘째, 지속적으로 민간 수요를 유지하고, 최저 임금을 인상한다. 셋째, 은행은 어려움에 봉착한 산업 부문에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 넷째, 사회 안전망 체제를 정착시키고 의료비 지원 체제를 수립하고 실업수당 지급 기간을 연장한다. 다섯째, 주택 가격을 하향 안정시키고, 대출금 상환 유예기간을 인정해 준다. 1930년대와 같이 주택소유자대부공사 같은 국가 기관에서 담보 대출 전체를 재자본화해 준다. 여섯째, ‘바젤 협약 Ⅱ’와 같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연성 있게 적용한다. 일곱째, 투자은행이나 은행들의 혁신적인 금융상품(파상상품)은 대차대조표에 포함시켜야 한다. 또한 동산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의 변화를 인플레이션 항목에 집어넣고, 일부 은행의 국유화도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난해 12월 프랑스에서 출간된 신간으로, 번역기간을 고려하면 프랑스·한국 동시 번역서라고 할 만하다. 1만 2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외환은행 ‘자동화기기 언어 화면지원 서비스’ 자동화기기에서 17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추가된 언어는 불어와 독일어, 서반아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 인도어, 러시아어 등 7개국 언어다. 지난해 5월부터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태국어, 필리핀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로 기기사용이 가능했다. 우선 서울 여의도지점, 소공동지점, 서린지점, 구의동지점, 당산역지점 등에서 시범 시행한 후 다음 달 말부터는 모든 영업점에 확대 시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China A Share 주식형 펀드’ 자산의 70% 이상을 중국 A Share에 상장된 우량주식에 투자한다. 벤치마크 지수는 CSI300 인덱스다. 이는 중국 A증시 시가총액의 68% 정도를 차지하는 중대형주와 우량주 300종목을 지수화한 것이다. 중국 A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상관관계가 낮아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수는 Class A는 선취판매수수료 1%, 연간 총보수 1.85%다. Class C와 Class C-e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간 총보수가 2.69%, 2.44%로 판매보수는 매년 10%씩 인하된다. ●삼성생명 ‘자산관리형 신탁상품’ 증여·상속을 위한 ‘생전증여신탁’과 장애인 부양 목적의 ‘특별부양신탁’ 등 두 종류로 이뤄진 신탁상품이다. 자산관리형 신탁 상품은 미성년자나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상품이다. 특히 특별부양신탁은 정신이나 육체적 장애 때문에 재산 관리가 불가능한 사람을 위해 가족이나 친지가 준 재산을 신탁 관리해준다. 이 때문에 이 상품은 5억원 한도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생전증여신탁도 수익자와 양도시기를 지정, 위탁자가 사망한 뒤 신탁 내용에 따라 자산을 관리하게 된다.
  • [인사]

    ■병무청 ◇서기관 승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박정환△징병검사과 백운집△현역모집과 강임복△산업지원과 안용호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안태식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위원장 비서관 김남두△창의혁신담당관 임진홍△세무민원과장 한종산△교통민원〃 황운광△민원조사협력〃 조태완△부패통합정보시스템 TF팀장 최철호 ■한국토지공사 ◇부서장 △경영관리실장 유춘재<처장>△토지은행사업 배상철△택지사업 오광석△지역계획환경 황의창△국토정보 방천호△산업단지 윤여공△남북협력사업 신종갑△경제자유구역사업 김영식△해외사업 김상엽△신도시계획 이승우△신도시사업 김성태△시설사업 금철수△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기획 노승인△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개발 홍성덕△혁신도시사업 하문용△고객지원정보 이기호<단장>△본사이전추진 지상근<본부장>△부산울산지역 박종선△경기지역 정만구△인천지역 조재영△충북지역 전태호△광주전남지역 최창열△경남지역 임홍구△제주지역 오일섭△청라영종사업 곽억연△동탄사업 안재호△판교사업 명용주△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1 김도종△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2 김성종△위례사업 홍석기△평택사업 이현주 ◇교육파견△서울대 윤동렬 전병재△고려대 신동준 임진묵△국방대 유영일△세종연구소 최문수 ■환경관리공단 ◇처장 전보 △측정관리 박기혁△관거지원 노헌래△관거시설1 최근웅 ■전국경제인연합회 ◇본부장△경제 배상근△산업 황인학△사회협력 엄치성△국제 박대식△기획 박찬호◇실장△경영지원 박재성△홍보 전제경 ■ 재외동포재단 △홍보조사팀장 정영국△경제사업〃 이순규△교류지원〃 오영훈△교육문화〃 김채영△전문위원 한광수 ■연세대 △경영대학장(겸 경영전문대학원장) 박상용△사회과학〃(겸 행정〃) 양승함△음악〃 최승태△인문예술〃 이상국△원주의과〃 박종구△정보대학원장 최양수△커뮤니케이션〃 윤영철△사회복지〃 김재엽△법학전문〃 홍복기△의학전문〃 정남식△치의학전문〃 정문규△입학처장 이태규△총무〃 정규연△관재〃 홍순훈△학술정보원장 김태수△국제처장 하연섭△원주 입학홍보〃 하은호△원주학술정보원장 박영철 ■머니투데이 △광고국장 겸 상무 윤병훈 ■조선일보 ◇승진 △편집국 부국장 이종원 김광일△정치부장 김창균△문화〃 이선민△경제〃 윤영신△스포츠〃 홍석준◇이동△논설위원 김태익△편집국 선임기자 최보식△사회부장 이동한△사회정책〃 박정훈△독자서비스센터장 옥대환△90년사사편찬실장 김영철△총무팀장 최원석 ■CJ그룹 ◇부사장대우 승진△인사팀장 강신호◇상무대우 승진△전략지원팀 지원담당 조영석◇상무대우 전보△기획2팀장 길종철 ◇총괄부사장 승진△소재-바이오 총괄 김홍창◇부사장대우 승진△경영관리담당 장중진△소재전략기획담당 김동준◇상무대우 승진△식품BU)부산공장장 김상유△사료BU 사료축산영업총괄 김성호△BIO연구소 라이신PL 임상조△고객경영팀장 유경모△식품연구소 건강식품센터장 이진희△제약BU 이천2공장장 유영호△소재BU R프로젝트팀장 김장훈△사료BU 베트남사료축산담당 손병두◇부사장 전보△미주총괄 정홍균◇상무대우 전보△경영관리팀장 전진철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이해선◇부사장대우 승진△동방CJ대표 김흥수 ◇부사장대우 승진△대표이사 김일천△프랜차이즈본부장 김흥연◇상무대우 승진△뚜레주르1사업부장 송광해 ◇부사장대우 승진△대표이사 김주성△제작본부장 송창의◇상무대우 전보△경영지원실장 김기민 ◇부사장 전보△대표이사 강석희 ◇상무 승진△대표이사 김정아◇상무대우 승진△한국영화사업본부장 최준환 ◇부사장대우 승진△대표이사 정영종◇상무대우 승진△퍼블리싱사업본부장 권영식<엠넷미디어> ◇상무대우 승진△콘텐츠사업본부장 강상돈 ◇상무대우 승진△경인영업2본부장 김신일 ◇상무대우 전보△관리담당 최은석 ◇상무대우 승진△NB여주사업담당 안명훈 ◇상무대우 승진△그룹정보전략실장 정태영<일본본사> ◇부사장대우 승진△대표이사 배형찬<중국본사> ◇상무대우 승진△식품B2C사업담당 정근상<동남아본사> ◇상무대우 승진△경영관리담당 안병우<인도네시아 총괄> ◇상무대우 승진△신규사업담당 손용 ■KB신용정보 ◇부장△영업추진2 조재광△전산정보 박성기△영업1 신용국△영업2 임희재◇지점장△동부 조춘식△서부 조병남△남부 변윤연△북부 임충빈△인천 우용석△안양 이희창△부천 박명규△부산 심영완△대구 김동욱△천안 김용강△전주 김상범△원주 박준표△광주 안병철 ■PCA생명 △상무 서영주 함승우 김영선 ■IBK투자증권 △반포지점장 김의원 ■세이에셋코리아자산운용 ◇승진 <상무>△채권운용팀 김범석<부장>△경영지원팀 양수영 ■삼성증권 ◇임원 위촉업무 변경 <부사장>△Wholesale총괄 김석△보좌역 주우식<전무>△Global리서치본부장 임춘수△Retail총괄 반용음△CM사업본부장 최희문△전략인사실장 이병희△법인사업본부장 방영민△영업전략실장 안종업△IB사업본부장 겸 기업금융2사업부장 박성우<상무>△Compliance팀장 이정숙△기업금융1사업부장 문석록△홍콩현지법인장 박현국△퇴직연금사업부장 박성수△리스크관리팀장 최창묵△경영지원실장 겸 경영관리팀장 박재황△금융상품사업부장 류두규△국내법인사업〃 최병원△뉴욕현지법인장 김기태△중부지역사업부장 고덕주△영업기획팀장 이상대△인사지원팀장 겸 테니스단장 장석훈△전략기획팀장 이기훈<담당>△Fn고객사업부장 정영완△FH삼성타운총괄지점장 김윤식△FH도곡지점〃 서태호<담당 승진>△강북지역사업부장 김정현<팀장 승진>△감사 임병욱△컨설팅지원 홍성용△경영혁신 최덕형<사업부장 승진>△채권 박인성△해외법인 주영근◇지점장 및 부서장 <총괄지점장 승진>△FH수원지점 김홍겸 △삼성동 강윤영△미금역 최재호△해운대 최태환△안동 이종훈 △압구정 김항연△송파 황상필△명동 김상범△영등포 전동배△강서 김재원△제기동 김갑열△영통 김주황△과천 김승립△대구중앙 이광희△울산 이종진△동래 배명호△대구서 류호범△상인 심대섭△제주 양인보<부서장 승진>△PB연구소장 정승원△시스템영업파트 조광연△Retail 지원센터 최수용△Global Market파트 고승국△증권관리파트 이정원△정보전략파트 김희선△IT솔루션파트 조용철△MIS솔루션파트 김도형△VOC파트 남수현△브랜드전략파트 곽훈△Compliance파트 서원교<부서장 전배>△상품지원파트 신상근△자산관리지원파트 이재문△Fn Family Center 정종화△Mass영업지원파트 김우진△증권서비스파트 이주상△Wholesale지원파트 김범구△경영관리파트 이재우△인사파트 이성한△감사파트 배재철△투자컨설팅파트 이재경
  • “엔화 선물환거래 이자소득세는 부당” 판결

    엔화스와프 예금거래에서 발생한 외화 매매 이익에 대한 과세는 부당하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선물환 거래로 얻은 이익을 소득세법상 이자소득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의환)는 한국씨티은행이 서울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낸 ‘법인 원천징수 이자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은행에 부과된 2003∼2006년분 원천징수 이자소득세 28억 6000만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엔화스와프란 고객이 맡긴 원화를 엔화로 환전하고 나서(현물환 거래) 정기예금에 가입하고(엔화 정기예금), 만기일에 일정한 선물환율에 따라 엔화를 다시 팔아(선물환거래) 원금과 이익금을 원화로 고객에게 돌려주는 금융상품이다. 은행은 정기예금과 달리 선물환거래에 따른 환율 차익(연 약 3.6%)은 소득세법상 비과세되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2006년 초 서울지방국세청은 씨티은행을 조사해 선물환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익도 이자소득이라며 세금 28억 6000여만원을 부과하자 씨티은행측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은행과 고객이 맺은 법적계약을 부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법률 규정이 없는 한 엔화스와프 예금을 원화 정기예금과 같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은행쪽 손을 들어줬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국제 금융허브 2곳 개발 어떻게

    국제 금융허브 2곳 개발 어떻게

    ■ 서울 여의도 서울시는 21일 여의도를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의 ‘3대 금융 허브’로 육성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3년까지 여의도동 일대 397만㎡에 서울국제금융센터(조감도)를 건립하고, 취·등록세 면제와 용적률을 포함한 도시계획 규제완화 등의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문화·관광·레저 중심지로 조성하고 공공용지를 확보해 외국인학교와 외국인 전용병원 건립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국회의사당 부지를 제외한 397만㎡를 서울국제금융지구(SIFD)로 지정하고 이를 다시 ▲중심업무지구(28만㎡) ▲지원업무지구(50만㎡) ▲배후주거지구(65만㎡) ▲주거지원지구(7만㎡)로 구분해 개발한다. 이와 함께 경인고속도로 신월IC와 여의도를 잇는 4차선 지하차도(총연장 7.6㎞)인 ‘서울~제물포 터널’의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만간 태스크포스(TF)팀과 금융전문가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금융중심지 조성 및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80만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85조원 이상의 금융산업 생산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부산 문현 금융단지 부산시는 21일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남구 문현금융단지를 2015년까지 ‘해양·파생금융상품 분야의 동북아 허브’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개발은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사업으로 내년까지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등을 재정비하고 금융중심지 개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문현금융단지가 준공되는 2012년말까지 국제해운거래소·탄소배출권거래소·상품거래소 설립 및 파생상품 연구개발센터 등의 설립 준비를 정부와 협의한다. 부산으로 이전할 금융분야 공공기관의 문현금융단지 입주가 끝나는 2013년부터는 각종 거래소 설립 및 금융기관을 유치하고 2015년까지는 정상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문현금융단지는 옛 육군정비창 부지 10만 2000여㎡로 부산으로 이전할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분야 공공기관과 부산은행, 한국은행 부산본부,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KB와 함께하는 인터넷 학자금 이벤트’ 인터넷뱅킹으로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거나 대학등록금을 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오는 3월 말 까지 진행하며, MVP상 1명 200만원, 로열상 4명 각 100만원, 골드상 20명 각 50만원으로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인터넷 뱅킹으로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한번 더 제공해 도서상품권(5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은행 ‘하나movie 정기예금’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영화 ‘세븐파운즈’의 관객 수에 따라 금리가 정해지는 온라인 한정 상품이다. 개봉 후 4일간 관객 수 기준 10만명 미만이면 연 4.1%, 이상이면 연 4.15%의 금리를 적용한다. 단 판매기간 모집액이 500억원 이상이면 관객 수와 관계없이 연 4.2%가 적용된다. 최저 가입액이 100만원이어서 소액으로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은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100명을 추첨해 영화 온라인 예매권 두매씩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투자증권, ELS 4종 판매 22일까지 연 7~40%의 수익을 노리는 ELS 4종을 공모한다. 만기는 1~2년으로 각각 코스피200, 현대차, 포스코·LG전자, 한국전력·KB금융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이 가운데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2292호는 원금이 95% 보장되며 지수가 기초 대비 40% 이상 초과 상승하지 않는다면 지수 상승률은 100% 반영되고 한번이라고 초과 상승했다면 연 7%의 수익이 확정된다. ELS 4종은 총 5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트러스톤 칭기스칸 주식형펀드 성장주나 가치주에 편향되지 않고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정통 주식형 펀드다. 고성장 산업군내 경쟁력있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운용사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자문사에서 출발, 지난해 6월에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고 보수는 Class A가 연 1.679%(선취수수료 1.0% 별도), Class C가 연 2.547%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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