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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상담·보증·실행 한번에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나온다

    대출 상담·보증·실행 한번에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나온다

    “취업지원 등 복합상담 강화할 것”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서민금융 상품을 한 번에 모아서 보고, 그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한 뒤 보증과 대출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이 출시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금융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한 뒤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가칭)를 오는 6월부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금융상품이 출시됐으나 금융사마다 취급하는 상품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이용자가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찾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컨대 저축은행과 같은 2금융권에서 취급하는 근로자햇살론은 금리가 13.5%인 데 비해 은행권에서 취급하는 햇살론15는 금리가 15.9%로 은행에서 취급하는 대출상품의 금리가 훨씬 높다. 하지만 은행만 찾던 이용자는 이를 알지 못해 더 높은 이자의 햇살론을 이용하는 일도 있었다. 또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서민금융진흥원 직접 보증 상품을 이용하려면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금융사를 찾아 일일이 앱에서 대출 승인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이런 점을 개선하고자 종합 플랫폼에서는 이용자가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한 뒤 대출 보증과 대출 가능 여부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가 나갈 때 해당 보증서로 대출 실행이 가능한 금융사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이용자가 여러 금융사를 찾아다니거나 보증서를 발급받고도 대출이 거절되는 경우를 피할 수 있고, 이용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플랫폼을 통해 고용제도 연계, 취업지원, 채무조정, 복지제도 연계 등 복합상담 서비스도 비대면 방식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사후관리도 지원된다. 신용점수 변동, 타 기관 대출에 대한 연체 발생 여부에 따라 연체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필요한 교육이나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뿐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위해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취업지원 등 복합상담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돈 빌릴 곳 불법 사채뿐”… 저신용자, 은행 대출 비중 2%도 안 돼

    “돈 빌릴 곳 불법 사채뿐”… 저신용자, 은행 대출 비중 2%도 안 돼

    “고객님, 죄송하지만 저희 은행에서는 대출이 힘들 것 같아요.” 지난달 27일 인천 부평구에 사는 김모(30·여)씨는 시중 A은행에 들러 신용대출 상담을 받았지만 결국 퇴짜를 맞고 돌아섰다. 인근 B은행 상담은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상담을 마친 직원은 미안한 듯 “혹시 모르니 다른 점포를 이용해 보라”고 권했다. 김씨에게는 5000만원의 빚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물류창고에 취업했지만 계약직인 탓에 일하다 쉬기를 반복해야 했다. 늘 생활비에 허덕였다. 시중은행은 물론 현금서비스,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과 소액생계비 대출까지 끌어 쓰는 과정에서 빚이 눈덩이처럼 불었다. 월급 200만원 중 150만원이 한 달 원리금으로 빠져나갔다. 한 달 전부터는 연체 문자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신용등급이 5등급에서 6등급으로 떨어지자 덜컥 겁이 났다. “내가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은 불법 사채밖에 없다”는 김씨는 결국 마지막 선택지로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은행들이 저신용자 대출을 줄이고 고신용자는 늘리는 등 이른바 ‘안전빵 대출’을 이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을 내준 저신용자 차주 수는 72만 4000명으로 추산된다. 한국은행이 시중 9개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SC제일·씨티은행 및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대상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시산한 값이다. 신용점수에 따라 고신용자(840점 이상)와 중신용자(665~839점), 저신용자(664점 이하)로 나눴다. 저신용 차주 수는 2019년 말 76만 7000명에서 2021년 말 62만 8000명으로 줄어든 뒤 다시 증가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을 밑돌고 있다. 이마저도 중저신용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터넷은행(카카오·케이·토스뱅크)을 포함한 수치다. 인터넷은행을 빼면 대형 시중은행들의 저신용자 가계대출 취급 비중은 더 낮아질 수 있다. 금액 기준으로도 은행권의 저신용자 가계대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말 전체 가계대출의 1.9%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2.5%에서 지난해 말 1.6%까지 떨어졌다가 그나마 소폭 오른 것이다. 저신용자를 몰아낸 자리는 고신용자로 채웠다. 2019년 말 878만명이었던 고신용자 차주 수는 2022년 1분기(960만 5000명)까지 82만 5000명 증가했고, 지난 3분기까지도 900만명을 웃돌았다. 고신용자의 대출액 비중도 2019년 말 82.0%에서 지난해 85.0%로 3.0% 포인트 높아졌다. 은행들이 낮은 대출금리를 미끼로 고신용자들만 쓸어 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권이 저신용자 대출을 꺼리는 것은 높은 연체율 탓이다. 홍 의원이 제출받은 신용등급별 가계부채 연체율을 보면 고·중신용자의 연체율은 0%대를 벗어나지 않는 반면 저신용자 연체율은 2019년 말 15.4%에서 지난 3분기 말 22.1%까지 뛰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위험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저신용자 대출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서민 고통을 덜겠다며 추진하는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에도 정작 한계로 내몰린 저신용자들은 뒤로 밀렸다. 이 중 1조 6000억원은 각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대상인 탓에 저신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어렵다. 남은 재원 4000억원은 취약계층을 돕기로 했지만 지원 방식을 각 은행 자율에 맡겨 저신용자 지원을 장담하기 어렵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은행들이 저신용자에게 대출상품을 팔지 않더라도 고신용자 대출만으로 쉽게 이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저신용자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것”이라며 “은행권이 신용평가 점수에만 의존하지 말고 애플리케이션 사용 정보 등을 포함해 신용평가 역량을 높이도록 유도하고 은행권 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카드 더 쓰면 더 공제·노후차 교체 땐 개소세 70% 깎아준다

    카드 더 쓰면 더 공제·노후차 교체 땐 개소세 70% 깎아준다

    정부가 민생 회복에 팔을 걷어붙인다. 기획재정부는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물가 관리·대응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조 8000억원 늘어난 10조 8000억원을 편성해 “지난해 연간 3.6%였던 물가상승률을 상반기에 2%대까지 끌어내리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민생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대책도 추진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0월 전년 동월 대비 3.8%, 11월 3.3%, 12월 3.2% 등 하향 추세를 보여 제한적인 내수 대책으로는 물가를 크게 자극하진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우선 올해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면 100만원 한도에서 증가분의 10%를 추가로 소득공제받게 된다. 특히 상반기에 한해 공제율은 20%까지 높아진다. ‘4월 총선용’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기재부는 “소비 부진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노후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면 현행 5%에서 70% 할인된 1.5%의 개별소비세율을 적용받는다. 노후차 기준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10년 혹은 15년 이상’이 검토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도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추가로 받을 수 있다.지난해 6월에 한 차례 시행한 ‘여행가는 달’ 행사가 올해는 2월과 6월로 확대된다. 해당 기간에 여행을 가면 숙박·교통·렌터카·놀이공원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해 9만장이 풀린 숙박 할인 쿠폰도 올해에는 45만장으로 확대된다. 단, 지역관광 촉진을 위해 숙박 쿠폰은 비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이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9만명에서 올해 15만명으로 늘어난다. 상반기에 한해 전통시장에서 쓴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기존의 40%에서 80%까지 늘어난다.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도 올해 5만곳을 더 늘리고 발행량은 총 5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다. 간이과세자 기준을 현재 연매출 8000만원에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물가 등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재부는 보고 있다. 연매출 3000만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을 대상으로 2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분기 중 업체당 20만원의 전기료도 감면해 준다. 상생금융과 재정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떠안고 있는 대출이자 부담도 2조 3000억원 이상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에 3년 이상 가입하면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도 해지 시에도 정부의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유에 ‘혼인·출산’이 새로 포함된다. 현재는 사망, 해외 이주, 퇴직·폐업, 첫 주택 구입의 경우에만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말 종료되는 청년형 장기펀드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청년형 장기펀드는 19~34세를 대상으로 투자 금액에 대해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펀드다. 군 장병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경우 가입 요건을 완화한다. 최소 가입 기간을 잔여 복무 기간 6개월에서 1개월로 줄여 단기 복무자도 가입을 허용한다. 서민생활과 직결된 물가 안정을 위해 중앙·지방 공공요금은 상반기까지 동결된다. 전기·가스·수도요금은 지난해 물가 상승을 이끈 주범으로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큰 20%가 급등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에는 경영평가 때 가산점을 주는 ‘물가 기여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기업의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용량 축소를 통한 꼼수 가격 인상)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2분기에 주요 생필품의 용량 변경 정보공개가 처음으로 의무화된다. 감기약·연고·소화제·영양제·파스류·해열진통제·항히스타민제 등 국민들이 자주 찾는 의약품 40여종의 가격도 대한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주기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급등한 과일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1월 중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수입과일 21종의 관세가 면제 혹은 인하된다.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자몽, 아보카도, 오렌지, 냉동 딸기, 사과 농축액 등에 긴급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상반기 중에 30만t이 도입된다. 바나나가 15만t, 파인애플이 4만t이다. 채소와 축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대파·마른 고추·양파, 닭고기·달걀 가공품 6만t에 대해서도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총 6만t 수준이다.
  • 정부, 물가안정·내수진작 동시 추진… 총선 전 ‘역동경제’ 만들기 올인

    정부, 물가안정·내수진작 동시 추진… 총선 전 ‘역동경제’ 만들기 올인

    정부가 민생 회복에 팔을 걷어붙인다. 기획재정부는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물가 관리·대응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조 8000억원 늘어난 10조 8000억원을 편성해 “지난해 연간 3.6%였던 물가상승률을 상반기에 2%대까지 끌어내리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민생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내수 활성화와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대책도 추진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0월 전년 동월 대비 3.8%, 11월 3.3%, 12월 3.2% 등 하향 추세를 보여 제한적인 내수 대책으로는 물가를 크게 자극하진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내수 진작: 카드 사용 증가분 상반기 추가 공제 우선 올해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늘면 100만원 한도에서 증가분의 10%를 추가로 소득공제받게 된다. 특히 상반기에 한해 공제율은 20%까지 높아진다. ‘4월 총선용’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기재부는 “소비 부진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노후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사면 현행 5%에서 70% 할인된 1.5%의 개별소비세율을 적용받는다. 노후차 기준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10년 혹은 15년 이상’이 검토된다.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도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6월에 한 차례 시행한 ‘여행가는 달’ 행사가 올해는 2월과 6월로 확대된다. 해당 기간에 여행을 가면 숙박·교통·렌터카·놀이공원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해 9만장이 풀린 숙박 할인 쿠폰도 올해에는 45만장으로 확대된다. 단, 지역관광 촉진을 위해 숙박 쿠폰은 비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정부와 기업이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9만명에서 올해 15만명으로 늘어난다. 상반기에 한해 전통시장에서 쓴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기존의 40%에서 80%까지 늘어난다.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도 올해 5만곳을 더 늘리고 발행량은 총 5조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다. 민생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층 지원 간이과세자 기준을 현재 연매출 8000만원에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물가 등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재부는 보고 있다. 연매출 3000만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을 대상으로 25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분기 중 업체당 20만원의 전기료도 감면해 준다. 상생금융과 재정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떠안고 있는 대출이자 부담도 2조 3000억원 이상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에 3년 이상 가입하면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도 해지 시에도 정부의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유에 ‘혼인·출산’이 새로 포함된다. 현재는 사망, 해외 이주, 퇴직·폐업, 첫 주택 구입의 경우에만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말 종료되는 청년형 장기펀드에 대한 소득공제 적용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청년형 장기펀드는 19~34세를 대상으로 투자 금액에 대해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펀드다. 군 장병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경우 가입 요건을 완화한다. 최소 가입 기간을 잔여 복무 기간 6개월에서 1개월로 줄여 단기 복무자도 가입을 허용한다. 물가 안정: 공공요금 상반기 동결 기조 서민생활과 직결된 물가 안정을 위해 중앙·지방 공공요금은 상반기까지 동결된다. 전기·가스·수도요금은 지난해 물가 상승을 이끈 주범으로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큰 20%가 급등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에는 경영평가 때 가산점을 주는 ‘물가 기여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기업의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용량 축소를 통한 꼼수 가격 인상)을 차단하기 위해 올해 2분기에 주요 생필품의 용량 변경 정보공개가 처음으로 의무화된다. 감기약·연고·소화제·영양제·파스류·해열진통제·항히스타민제 등 국민들이 자주 찾는 의약품 40여종의 가격도 대한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주기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해 급등한 과일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1월 중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수입과일 21종의 관세가 면제 혹은 인하된다.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자몽, 아보카도, 오렌지, 냉동 딸기, 사과 농축액 등에 긴급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상반기 중에 30만t이 도입된다. 바나나가 15만t, 파인애플이 4만t이다. 채소와 축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대파·마른 고추·양파, 닭고기·달걀 가공품 6만t에 대해서도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총 6만t 수준이다.
  • [단독]은행서 퇴짜맞는 저신용자들…코로나 거치며 대출액 비중 1%대로 뚝

    [단독]은행서 퇴짜맞는 저신용자들…코로나 거치며 대출액 비중 1%대로 뚝

    “고객님. 죄송하지만 저희 은행에서는 대출이 힘들 것 같아요.” 지난달 27일 인천 부평구에 사는 김모(30·여)씨는 시중 A은행에 들러 신용대출 상담을 받았지만 결국 퇴짜를 맞고 돌아섰다. 인근 B은행에서 상담은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상담을 마친 직원은 미안한 듯 “혹시 모르니 다른 점포를 이용해보라”고 권했다. 김씨에게는 5000만원의 빚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물류창고에 취업했지만 계약직이라 일하다 쉬기를 반복해야 했다. 그런 탓에 늘 생활비에 허덕였다. 시중은행은 물론 현금서비스,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과 소액생계비 대출까지 끌어 쓰는 과정에 빚은 눈덩이처럼 불었다. 월급 200만원 중 150만원이 한 달 원리금으로 빠져나갔다. 한 달 전부터는 연체 문자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신용등급이 5등급에서 6등급으로 떨어지자 덜컥 겁이 났다. “내가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은 불법 사채밖에 없다”는 김씨는 결국 마지막 선택지로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은행들이 저신용자 대출을 줄이고 고신용자는 늘리는 등 이른바 ‘안전빵 대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을 내어준 저신용자 차주 수는 72만 4000명으로 추산된다. 한국은행이 시중 9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SC제일·씨티은행 및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대상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시산한 값이다. 신용점수에 따라 고신용자(840점 이상)와 중신용자(665~839점), 저신용자(664점 이하)로 나눴다. 저신용 차주 수는 2019년 말 76만 7000명에서 2021년 말 62만 8000명으로 줄어든 뒤 다시 증가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을 밑돌고 있다. 이마저도 중·저신용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터넷은행(카카오·케이·토스뱅크)을 포함한 수치다. 인터넷은행을 빼면 대형 시중은행들의 저신용자 가계대출 취급 비중은 더 낮아질 수 있다. 금액 기준으로도 은행권의 저신용자 가계대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말 전체 가계대출의 1.9%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2.5%에서 지난해 말 1.6%까지 떨어졌다가 그나마 소폭 오른 것이다. 저신용자를 몰아낸 자리는 고신용자로 채웠다. 2019년 말 878만명이었던 고신용자 차주 수는 2022년 1분기(960만 5000명)까지 82만 5000명 증가했고, 지난 3분기까지도 900만명을 웃돌았다. 고신용자의 대출액 비중도 2019년 말 82.0%에서 지난해 85.0%로 3.0%포인트 높아졌다. 은행들이 낮은 대출금리를 미끼로 고신용자들만 쓸어 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금융권이 저신용자 대출을 꺼리는 것은 높은 연체율 탓이다. 홍 의원이 제출받은 신용등급별 가계부채 연체율을 보면 고·중신용자의 연체율은 0%대를 벗어나지 않는 반면 저신용자 연체율은 2019년 말 15.4%에서 지난 3분기 말 22.1%까지 뛰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위험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는 저신용자 대출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서민 고통을 덜겠다며 추진하는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에도 정작 한계로 내몰린 저신용자들은 뒤로 밀렸다. 이 중 1조 6000억원은 각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대상이라 저신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기 어렵다. 남은 재원 4000억원은 취약계층을 돕기로 했지만 지원 방식을 각 은행 자율에 맡겨 저신용자 지원을 장담하기 어렵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은행들이 저신용자에게 대출 상품을 팔지 않더라도 고신용자 대출만으로 쉽게 이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저신용자 기피 현상이 심화하는 것”이라며 “은행권이 신용평가 점수에만 의존하지 말고 애플리케이션 사용 정보 등을 포함해 신용평가 역량을 높이도록 유도하고 은행권 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투증권 뱅키스 잔고 10조원 돌파

    한투증권 뱅키스 잔고 10조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금융상품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2022년 말 기준 4조 2173억원이던 뱅키스 금융상품 잔고는 2023년 말 10조 3067억원으로 늘었다. 비대면 계좌에 잔고를 보유한 고객은 13만명가량 증가해 63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금융 자산이 1억원을 넘는 고객 수도 3.3배 늘었다. 전체 금융상품 중 채권과 발행 어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사이 61%에서 75%로 확대됐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실적배당형 상품을 비롯해 비대면 거래 고객들의 다양한 특성과 니즈를 고려한 금융상품을 선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금투세 폐지로 2027년까지 세수 4조 줄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정부 추진안대로 폐지될 경우 2027년까지 4조원이 넘는 세수가 덜 걷힐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만 약 60조원의 세수 결손이 발생한 상황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여당이 무리한 감세 드라이브를 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3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예정대로 2025년부터 금투세가 시행될 경우 2027년까지 3년간 총 4조 328억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 해 평균 1조 3443억원 수준이다. 당시 정부 역시 3년 동안 4조 291억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기획재정부는 금투세 과세 대상을 약 15만명으로 추산했다. 2019년 12월 기준 상장법인 주식을 소유한 개인투자자 600만명의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금투세는 주식 및 파생상품, 채권 등에 대한 투자 이익에 매기는 세금이다. 상장주식은 5000만원, 기타 금융상품은 250만원이 넘는 이익에 대해 20~25%를 과세한다. 당초 2023년 시행 예정이었지만, 여야 합의로 2025년으로 미뤄졌었다. 참여연대는 성명에서 “대주주 기준 완화만으로도 올해부터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 줄어들 전망인데 윤 대통령이 극소수 고소득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조세의 기본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금투세 폐지 철회를 요구했다. 반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렇게 문제가 많은 법안이면 시행 이전에 폐기하는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말했다.
  •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보건·복지·고용 ‘생계급여’ 4인 가구 183만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세 면제 최대 3억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의 경우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교육·보육·가족 초등생 늘봄학교 2학기 전국으로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문화·환경 ‘문화재’ 명칭 이젠 ‘국가유산’으로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 도입된다.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산업·통신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 3만원대로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세분화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부동산·금융 최소 월 2만원 불입 청년 청약통장 출시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전산으로 처리하게 된다. 행정·안전·질서 공무원 5·7급 응시 ‘18세 이상’으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한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국방·병무 상병 월급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농림·수산·식품 농촌소멸 대응 500억 규모 펀드 조성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게 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는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부동산·금융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보육·가족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보건·복지·고용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문화·환경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에 도입된다. 지난해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이어 국정과제로 채택된 사항이다. 2016년 태백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8년 만이다. 산업·교통·에너지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이 세분화된다. 30만~8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 3~4종이 상반기 출시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버스나 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던 거리를 약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에너지 요금 인상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2520억원이 투입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농림·수산·식품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국방·병무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이병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목돈 마련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겨울철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행정·안전·질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늘어난다.
  •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올해…ISA 절세 혜택·세액 공제도 확인해보자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올해…ISA 절세 혜택·세액 공제도 확인해보자

    올해가 열흘이 채 남지 않았다. 연말정산에 대비할 시간도 얼마 없다는 의미다. 평소 절세 혜택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이를 이용해 연말 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2016년 도입된 ISA는 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관리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계좌를 말한다. 예·적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담을 수 있는데, 배당주에 넣거나 연금저축에 만기 금액을 이전하는 방법 등으로 세액 공제 또한 받을 수 있다. ISA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은 최대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개인 투자자는 배당금을 받을 때 15.4%의 배당소득세를 제외하고 받는다. 반면 ISA 계좌는 200만원까지 비과세가 되고,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9.9%가 분리과세 된다. 개인의 각종 소득을 종합해 세금을 부과하는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ISA 계좌를 통해 210만원의 수익을 냈다고 가정해 보자. 200만원까진 비과세이기 때문에 초과분인 10만원에 대해서만 세금이 붙는다. 9.9%로 계산하면 연 9900원이다. 일반 예금 상품이었다면 이자 소득세율 15.4%를 적용해 연 32만 3400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ISA는 수익과 손실을 합산한 순이익에만 과세한다는 점도 이점으로 꼽힌다. 이를 손익통산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ISA로 2가지 금융상품에 투자해 이익 300만원과 손실 90만원이 발생했다면 210만원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한다. ISA는 연 2000만원 한도로 최대 1억원까지 납부가 가능하다. 의무 납부 기간(3년)이 있고 최장 5년까지 유지할 수 있다. 납부 원금 내에서 중도 인출이 가능하고 납부 한도만큼 넣지 못했다면 다음 해로 이월해 추가로 낼 수 있다. 다만 한 번 꺼낸 원금에 대해서는 한도가 늘어나지 않고, 중도해지를 할 경우 비과세로 면제받은 세금은 따로 내야 한다. 가입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이거나 전년도 급여 소득이 있는 만 15~18세다. 가입 직전 3년간 한 번이라도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한 적이 있다면 가입이 제한된다. 서민·농어민형 ISA로 가입할 경우에는 비과세 한도를 400만원까지 적용받는다. 연말정산에도 ISA를 활용할 수 있다. 그 자체로는 세액 공제 혜택이 없지만 만기가 도래한 ISA 자금을 60일 이내에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옮기면 세액공제 혜택이 생긴다. 이 경우 투자금의 10%까지 최대 300만원 한도로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존 IRP 세액공제 납부 한도는 올해 기준 900만원인데, 여기다 ISA 자금 300만원이 더해지면 최대 1200만원에 대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 중개형 ISA의 강점이 두드러질 수 있다. 오는 2025년부터 도입 예정인 금투세는 주식을 팔아 연 5000만원 이상 수익을 낼 경우 22%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중개형 ISA로 투자하면 전액 비과세가 적용된다.
  • ‘꼼수’ 적립으로 100만원 모았다…신한 ‘더모아카드’ 고객 890명 카드 정지

    ‘꼼수’ 적립으로 100만원 모았다…신한 ‘더모아카드’ 고객 890명 카드 정지

    신한카드의 인기 카드인 ‘더모아 카드’를 부정 결제에 반복 사용한 일부 약사와 그들의 지인·가족 등의 카드 사용이 정지될 예정이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더모아 카드를 부정 결제에 사용한 고객 890명의 카드가 오는 29일부터 정지된다.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신용카드 가맹점 표준약관을 위반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와 소명 절차가 선행될 예정이다. 더모아 카드는 5000원 이상을 결제하면 1000원 미만의 금액은 고객에게 포인트로 돌려주는 카드다. 5999원을 결제하면 999원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약국을 운영하는 일부 약사와 가족, 지인 등이 이런 적립 혜택을 악용한 사례가 발견됐다. 신한카드가 고객 거래 유형을 모니터링한 결과 A약국 주인이 B약국에서, B약국 주인이 A약국에서 매일 반복해 서로 5999원씩 결제한 사례가 나왔다. 또 특정 제약 도매 쇼핑몰 등에서 매일 5999원씩 반복 결제하는 사례도 확인했다. 결제 승인 명세에 나타난 카드번호 사용 순서가 같고, 승인 시간 간격도 1~2초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한 사람이 카드를 모아놓고, 일정 순서에 따라 반복 결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약사 1명이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 포인트를 적립한 사례도 다수 있었다. 한 가맹점에서는 1일 1회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30개가 넘는 가맹점에서 매일 5999원씩 결제해야 한 달간 100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러한 사례들이 여전법과 가맹점 이용 약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전법상 카드를 양도·양수하는 것은 물론 물품이나 용역 없이 신용카드로 거래한 것처럼 꾸며선 안 된다. 또 약관상 특정 상품을 결제할 때 거래일자를 변경하거나, 거래대금을 분할하는 등 2매 이상의 매출전표로 처리해선 안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2020년 11월 더 모아 카드 출시 이후 고객들의 쪼개기 결제가 늘어나면서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자 금융당국에 서비스 축소 가능 여부를 문의한 상태다. 약관을 변경해 잔액 적립 혜택의 한도를 두려는 것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상 금융상품의 제휴, 연계 서비스를 정당한 이유 없이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축소나 변경할 수 없다. 다만 서비스를 3년 이상 제공하고, 해당 서비스로 인해 수익성이 현저히 낮아진 경우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아 변경 가능하다.
  • 2000만원대 갓성비의 폭스바겐 ‘제타’, 차존감도 높여

    2000만원대 갓성비의 폭스바겐 ‘제타’, 차존감도 높여

    폭스바겐의 컴팩트 세단인 제타가 높은 상품성과 2000만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파 독일 컴팩트 세단’으로 국내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제타는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성능과 편의사양, 여기에 경제성까지 겸비해 어디 하나 부족함 없는 높은 상품성으로 폭스바겐의 오너들의 ‘차존감(차+자존감)’을 채워주는 모델로 평가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차존감’을 채워주는 제타의 매력은 제타는 7번의 세대 교체를 거치며 농축된 독일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담긴 성능,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물론, 수입차 중 가장 합리적인 2천만원 후반대라는 막강한 가격 경쟁력에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제타 오너들은 차에 대한 애정은 물론 자동차 본질의 가치를 충분히 만끽하고 있다는 평이다. 2900만원대 구매 가격 & 부담 없는 유지비, 스마트한 독일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국내 출시 직후 높은 상품성에 수입차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가격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컴팩트 세단 ‘제타’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엔트리카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제타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2천만원 후반대라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타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1.5 TSI 프리미엄 3290만원, 1.5 TSI 프레스티지 366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12월 중 제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모델 기준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9%, 현금 구매 시 8.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 비스 혜택 기준을 적용하면, 국내 수입 세단 중 유일한 2900만원 대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1.5 TSI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 할 수 있다. 1.5 TSI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8%, 현금 구매 시 7.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한 잔가보장형 할부금융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1.5 TSI 프레스티지 기준 선납금 40% 납부 후 36개월 간 19만 9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36개월 운행 후에도 최대 45%의 잔존가치가 보장된다. 이와 함께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 또한 낮췄다. 또한 8월 구매 고객에겐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혜택도 제공한다. ‘전 트림 통풍 시트∙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 한국인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옵션 대거 탑재 제타는 타협하지 않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수입 컴팩트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모델로, 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모델이다. 신형 제타는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해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와 함께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로 탑재된다. 디지털 편의사양으로는 모바일 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되며,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콕핏이,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탑재된다. 안전사양 역시 최고수준으로 무장했다.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IQ. Drive)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이와 함께 이번 신형 제타부터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 후방 카메라 및 라이트 어시스트가 새롭게 제공된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주행감각은 더욱 여유로우면서 안락하게 업그레이드시켰다. 공인 연비는 14.1km/l(도심 12.3km/l, 고속 17.1km/l)이다. 시대를 초월한 폭스바겐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절제미(美) 돋보이 외관 디자인 신형 제타는 현대적인 선과 세련된 모습으로 산뜻하고 시대를 초월한 폭스바겐 디자인 DNA의 진화를 보여준다. 커다란 앞 그릴과 날카로운 선들의 조화는 대담한 성격을 드러내고, 크롬 장식과 LED 램프 적용 범위를 넓혀 프리미엄 감각을 더했다. 전면부에는 LED 헤드라이트 사이를 잇는 두 줄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폭스바겐 최신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의 범퍼 그릴 디자인 또한 기존의 전방 안개등이 삭제되며 전면부 하단을 가로질러 더욱 와이드한 전폭을 강조했다. 후면부 범퍼 또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디퓨저와 이어지는 크롬 및 블랙 컬러 마감으로 변경되어 전면부와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모듈형 가로배치 파워트레인 매트릭스(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날렵한 차체 형상과 넓은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뒤쪽으로 기운 지붕선은 쿠페를 닮은 옆모습으로 이어지며, 역동적 선과 긴장감 있는 면은 새로운 실루엣과 어우러져 신형 제타를 우아하면서도 탄탄한 모습으로 만든다. 신형 제타의 길이는 4,740mm로 7세대 대비 4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는 2,686mm로 7세대와동일하다. 너비 또한 1,800mm로 7세대와 동일하며, 높이는 1,465mm로 7세대 대비 5mm 늘어났다.
  • 잠자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으로 수익 반전 노려라

    잠자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으로 수익 반전 노려라

    올해 개인형퇴직연금(IRP)의 납입금 세액공제 한도가 700만원(연금저축과 합산 시 최대 90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공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말 여윳돈을 몰아넣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돈을 퇴직연금 계좌에 넣고도 예금이든 채권이든 펀드든 금융상품으로 굴리지 않으면 좀처럼 불어나지 않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디폴트옵션’이다. 디폴트옵션이 무엇인지,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하는지 디폴트옵션 선택 시 유의할 점을 짚어 봤다.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투자 성향에 맞게 미리 포트폴리오를 지정해 두면 자금이 계좌에 들어왔을 때 포트폴리오대로 금융사가 알아서 운용하는 자동 투자 방식이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 계좌에 예금으로 묶여 있던 1000만원이 만기 해지됐다고 치자. 다시 예금에 가입하거나 다른 상품을 찾아 가입하지 않으면 1000만원은 이자가 거의 붙지 않은 채 몇 년이고 방치될 수 있다. 하지만 예금 50%, 펀드 50% 포트폴리오를 디폴트옵션으로 설정해 놓으면 가입자가 가만히 있어도 500만원은 예금 상품에, 다른 500만원은 펀드 상품에 들어가는 식이다. IRP 계좌에 추가 납입을 할 때도 기본적으로 이 포트폴리오에 따라 자동 투자된다. 정부는 확정기여(DC)형과 IRP형 퇴직연금에 대해 디폴트옵션을 의무화하고 이를 정하지 않으면 매달 안내문을 보내 디폴트옵션 선정을 유도하고 있지만, 디폴트옵션을 하기 전 반드시 알아 둬야 할 점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디폴트옵션을 한 번 설정하면 해지할 수 없다는 점이다. 디폴트옵션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바꾸거나 자동 매수된 상품을 매도할 수는 있지만, 디폴트옵션 자체를 취소할 수는 없다. 게다가 일단 계좌에 돈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디폴트옵션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직접 상품을 골라 운용하고 싶은 사람은 처음부터 디폴트옵션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디폴트옵션을 하다가 직접 운용하도록 설정하는 방법(옵트인)이 있지만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둘째는 디폴트옵션 역시 수익률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다.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상품이 아닌 이상 기대 수익률만큼 손실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노후를 대비하는 자금인 만큼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원금 보장 상품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를 잘 따져 봐야 한다.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운용에 관심이 있다면 채권 매매나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관련 상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철헌 NH투자증권 PB는 “중장기적으로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채장기물(10년 이상) 고배당 ETF나 채권 장내매매가 가장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 韓 부자 10명 중 6명은 ‘금수저’…187억 넘어야 ‘찐부자’

    韓 부자 10명 중 6명은 ‘금수저’…187억 넘어야 ‘찐부자’

    한국의 부자 10명 중 6명은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상속받은 ‘금수저’로 나타났다. 부자로 인식하는 재산 기준은 187억원으로 9년 만에 60% 이상 늘어났다. 자신을 부자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10명 중 2~3명 정도에 불과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부자 연구 10년을 망라한 ‘대한민국 부자보고서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 대한민국 부자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왔으며 보고서를 외부에 처음 공개한 2012년 이후 연구 결과를 모아 책으로 만들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의 기준은 2012년 평균 114억원에서 2021년 187억원으로 증가해 9년 만에 64% 늘어났다. 2022년부터는 부자의 재산 기준을 300억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0%를 넘어 ‘초고액 자산가’가 대두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는 스스로를 부자라고 인식하지 않고 있으며 10명 중 2~3명 정도만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했다. 부자가 보유한 총자산의 절반 이상은 부동산이 차지했다. 해외 부자의 부동산 비중이 15%인 것과 비교하면 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부자의 95%가 자가를 보유하고 추가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도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주택가격이 약 40% 상승했고 부동산 펀드 규모도 7배 이상 성장했음을 고려할 때, 부동산 투자가 부를 일구는 데 크게 이바지한 셈이다.부자는 높은 수익률보다 잃지 않은 투자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부 정책을 비롯해 세제 변화, 국내외 투자 환경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10% 이상 수익을 낸 부자는 10명 중 3명꼴로 일반인의 2.4배에 달했다. 부자는 팬데믹 초기 유동자금을 확보하고, 간접투자 대신 주식 같은 직접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경기 침체기에 금리를 낮추고 세금을 줄이는 정부 정책이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는 주장이 실제로 확인된 것이다. 부자는 팬데믹이 길어지고 경기 침체 등 불안이 지속되자 예금, 채권 등 안전자산과 외화자산(달러)으로 관심을 돌렸다. 지난 10년간 부자의 소득 원천을 보면 근로소득 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반대로 재산소득은 감소했다. 스스로 부를 일군 ‘자수성가형 부자’가 많아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 부자 10명 중 6명은 상속형 부자라고 답해 최근 5년간 큰 변화가 없었다. 대표적인 상속·증여 자산의 유형은 부동산이었지만 최근에는 현금이나 신탁상품을 활용한 증여도 확산하는 추세다. 가족 간 분쟁 없이 안전하게 상속재산을 가족에 물려줄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금융기관이 위탁자와 생전에 계약을 맺고 계약자의 사망 시 계약 내용대로 자산을 분배·관리하는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40대 이하 부자를 뜻하는 ‘영리치’는 부동산보다 금융자산 비중이 높았고 10명 중 7명 이상이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등 재테크에 적극적이었다. 영리치의 20%는 가상자산을 보유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투자 정보를 공유하며 외화자산, 현물, 프로젝트 펀드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 ‘배움마켓’…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도왔다

    서울시 ‘배움마켓’…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도왔다

    자립준비청년인 A씨는 보호기관에서 독립하면서 받게 된 자립정착금 1500만원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다. 평생 제대로 용돈을 받아본 적도 없고,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줄 가족도 없어서 얼마나 큰 돈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서울시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배움마켓’에서 금융 교육을 받은 뒤 우선 전세 보증금에 그 돈을 쓰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자립역량교육 배움마켓에 올해 총 707명의 (예비)자립준비청년이 참여해 교육을 이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되면 사회로 독립하는 청년을 뜻한다. 본인 희망에 따라 24세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독립과 함께 자립정착금으로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립준비청년이 돈을 빌려달라거나 투자 유혹을 하는 주변인들 등으로 인해 목돈을 날리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시는 이에 지난 7월부터 배움마켓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보호 종료 후 일상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주거· 노동·법률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의 강의를 전달하는 종합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교육’의 경우 신용관리와 대출, 금융사기 예방, 첫 독립자금 사용계획과 금융상품 이해 등의 내용, ‘주거교육’은 주거환경 점검과 계약하기, 집수리 시 집주인과 세입자의 책임 범위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참여 청년들의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금융 교육’이 4.6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자립정착금을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월 6만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계획 3.0’을 추진 중이다.
  • 美금리인하에 금 인기 고공행진…ETF·금통장에 개미 자금 몰려

    美금리인하에 금 인기 고공행진…ETF·금통장에 개미 자금 몰려

    금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뛰자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골드뱅킹(금통장) 등 금융상품에 개미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와중에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해져 금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현물 1㎏ 수익률을 추종하는 ‘에이스 KRX 금 현물’ ETF는 지난 15일 1만 2150원에 장을 끝냈다. 올해 초(1월 2일) 1만 885원과 비교하면 11.6% 뛰었다. 금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순자산액은 지난 14일 기준 1029억원으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초 순자산인 432억원과 비교하면 1년도 안 돼 2배 넘게 불었다. 금 선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도 오름세다. 금 선물 관련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에이스 골드선물 레버리지’ ETF는 종가 기준으로 연초 대비 12.1% 올랐다. 이밖에 ‘타이거 골드선물’과 ‘코덱스 골드선물’ ETF도 각각 6.3%, 5.6% 상승했다. 시중은행을 통해 금에 간접 투자하려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4일 기준 금 통장 계좌 수는 24만 9809좌로 지난해 말 대비 2.4% 늘었다. 금 통장은 금 실물을 직접 매매하지 않아도 통장을 통해 금을 0.01g 단위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금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금 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은 1g당 8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에는 장중 8만791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2014년 3월 24일 KRX 금 시장 거래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내년에도 금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동을 둘러싼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미국의 통화정책 완화로 인해 금이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도 금 가격이 온스당 2300달러(약 3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 홍콩 ELS 2180억어치, 80대 이상에게 팔았다

    홍콩 ELS 2180억어치, 80대 이상에게 팔았다

    홍콩H지수(HSCEI)를 토대로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내년 상반기 최소 4조원대의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이 80~90대 노인들에게 해당 상품을 2200억원 가까이 팔아 치운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이 초고령층을 상대로 위험한 금융상품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그러나 은행권에선 단지 연령층이 높을 뿐 ELS의 위험성을 알고 투자한 투자자라고 주장한다. 13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지난달까지 80~90대 초고령층에게 판매한 H지수 연계 ELS 잔액은 2180억 9000만원이다. 80대에게 2090억 1000만원, 90대에게 90억 8000만원씩 각각 판매했다. 또 80~90대 1296명이 H지수 연계 ELS에 투자했다. 80대 투자자가 1274명, 90대가 22명이었다. 1인당 평균 투자액은 80대가 약 1억 6000만원, 90대가 4억 1000만원이었다. 80대 이상 초고령층에게까지 원금 손실 위험성이 있는 ELS를 판매한 사실이 공개됨에 따라 은행권을 둘러싼 불완전판매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H지수 연계 ELS 투자자 모임 인터넷 카페 등에는 자신의 91세 아버지가 은행 직원의 권유로 5억원이 넘는 전 재산을 H지수 ELS에 넣어 큰 손해를 보게 됐다는 등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15일과 22일 금감원 앞에서 은행권을 규탄하는 시위를 예고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투자자 책임론이 불거진다. H지수 연계 ELS 가입자의 약 90%가 ELS 투자 경험이 있는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H지수 연계 ELS 초고령층 고객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고액 자산가이자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인 것으로 나왔다. 위험성을 모르고 투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내부에서도 투자자 책임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국 고위 관계자는 “재투자자가 대부분이라 불완전판매 다툼의 여지가 크지 않다. 은행도 녹취, 자필 서명 등 완전판매를 입증할 근거를 가진 만큼 불완전판매를 인정받을 수 있는 투자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손실 위험을 알고 투자하고도 수익이 나면 내 탓, 손해 보면 은행 탓하는 식은 안 된다”고 했다.
  • BNK경남은행 ‘BNK 위더스 자유적금’ 우대금리 제공 조건 변경

    BNK경남은행 ‘BNK 위더스 자유적금’ 우대금리 제공 조건 변경

    BNK경남은행이은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변경해 판매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BNK 위더스 자유적금은 △신규고객(0.50%p) △공동가입(1.50%p) △ESG실천(기부·봉사·헌혈 등)(0.50%p) 조건을 모두 충족 때 최대 2.50% 우대금리를 적용한다.이 중 △ESG실천(기부·봉사·헌혈 등) 우대금리 조건 충족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기존에는 상품 가입일 6개월 이내에 시행한 ESG활동만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만기일 전일까지 활동을 시행하면 인정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는 ESG활동 인증 서류를 상품 가입 때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만기일 전일까지만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태수 고객지원본부 부행장은 “BNK 위더스 자유적금에 가입한 고객들이 ESG활동에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하는 뜻에서 우대금리 조건 충족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며 “BNK 위더스 자유적금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올해 8월 출시한 ESG금융상품으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ESG활동으로 우대금리를 더 많이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 위더스 자유적금은 모든 조건 충족 때 가입 기간별로 세전 최고 연 5.00%(6개월 미만), 5.25%(12개월 미만), 5.55%(24개월 미만), 5.65%(36개월 미만), 5.75%(36개월)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로 최대 36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 [데스크 시각] 은행은 14년 전 고무신을 꺾어 신었다/유영규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은행은 14년 전 고무신을 꺾어 신었다/유영규 경제부장

    14년 전 일이다. 경제부로 발령받은 지 얼마 안 된 터라 한은을 출입했던 선배의 지시에 현장으로 달려가는 일이 많았다. 그날 아침에도 전화가 왔다.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 시행 첫날이니 르포 기사를 써 보라는 지시였다. “그동안 은행권에선 팔 수 없던 펀드를 파는 첫날이니 불법행위나 불완전판매는 없는지 등을 스케치해 보라”고 주문했다. 먼저 찾은 곳은 은행이었다. 펀드에 가입하고 싶다고 하자 여직원은 투자성향을 확인하는 ‘투자자 정보 확인서’를 작성하라고 했다. 내가 첫 손님인 듯했다. 수수료부터 투자 위험, 환매 등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 설명을 마치고 판매할 펀드까지 모두 설명하는 데 총 70분이 넘게 걸렸다. 법이 바뀌어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종이 서류도 많았고, 시행 첫날이라 직원들도 업무에 익숙하지 않았다. 긴 설명이 힘들었는지 창구 직원은 가쁜 숨을 내쉬며 물었다. “고객님 얼마를 넣으실 건가요?” 미안한 마음에 비상금 700만원을 탈탈 털어 넣었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14개로 나뉜 금융시장 관련 법률을 하나로 통합하고 금융회사 간 판매 장벽을 허무는 자통법을 시행했다. 은행과 보험을 제외한 자본시장 금융업 사이의 겸영을 허용해 ‘한국판 골드만삭스’ 같은 대형 투자은행 만들겠다는 취지였다. 금융사 간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시장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머지않아 한국은 동북아의 금융 허브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터져 나왔지만, 다른 한쪽에선 불완전판매가 늘고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적 수요만 부추길 것을 걱정했다. 잊힌 기억이 떠오른 건 홍콩H지수를 토대로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예상된다는 뉴스를 보면서다. 내년 상반기에만 최소 4조원대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말 그대로 피가 마르는 심정이다. ELS는 개별 주식 가격이나 주가지수 움직임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금융상품이지만 구성을 보면 도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가 또는 지수가 떨어지거나 올라도 미리 정해진 구간 안에서만 움직이면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미리 정한 수준보다 가격이 내려갈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엎어 놓은 컵 세 개를 놓고 빙글빙글 돌리며 구슬이 어디 들었는지를 맞히면 돈을 내주는 야바위를 닮았다. 생각해 보면 은행의 변심은 14년 전 그날부터였다. 은행은 서민들의 오랜 이웃이었다. 집마다 은행통장이 몇 개 있는지가 근면성실함을 보여 주는 척도였다. 과거 은행은 돼지저금통 같은 푼돈에도 친절했다. 적어도 은행에 돈을 넣어 두면 손해나는 일은 없었다. 그런 은행이 예적금을 팔던 창구에 적립식펀드와 파생상품 파는 창구를 채워 넣기 시작했다. 증권이나 보험사 등과 무한 경쟁을 하려면 전통적인 이자수익을 넘어 비이자수익이 필요했다. 주가지수연동예금(ELD), 파생결합펀드(DLF), ELS 등 암호 같은 이름의 파생상품들이 예적금 통장을 대신 서민들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도, 불완전판매라는 용어가 은행 창구에 등장한 것도 그날 이후다. 자통법이 도입된 지 14년이 지난 우린 어디에 서 있을까. 은행과 증권사는 남부럽지 않게 몸집을 불렸지만, 고객 자산도 불어났는지 의문이다. ‘한국판 골드만삭스’ 역시 만들어 내지 못했다. ‘동북아 금융 허브’로 만들겠다던 당찬 포부도, ‘메가뱅크’를 만들겠다는 외침도 구닥다리 표어가 됐다. 오히려 들리는 건 잊을 듯하면 하면 터져 나오는 대형 금융사고로 인한 비명이다. 공교롭다고 해야 할까. 얼마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목된 최상목 전 경제수석은 당시 재경부에서 증권제도과장과 금융정책과장을 거치며 자통법을 만들어 낸 실무 설계자다. 14년 전 계획이 어디까지 완성됐고, 어디서부터 꼬였는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부총리가 된다면 꼬이고 엉킨 실타래를 잘 풀어내길 바란다.
  • 예보, ‘디지털 뱅크런’ 위기 때 신속 대응할 특별정리제도 추진

    예보, ‘디지털 뱅크런’ 위기 때 신속 대응할 특별정리제도 추진

    예금보험제도, 보험·퇴직연금 등 확대 구상“MG손보 매각, 불확실성 많이 해소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금융기관 부실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매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신속정리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발생한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에서처럼 순식간에 대규모 예금이 이탈하는 ‘디지털 뱅크런’ 위기가 새롭게 나타남에 따라 이에 맞는 신속한 정리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유 사장은 8일 예금보험공사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사 부실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회사를 정리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가 우리에겐 30년 전 외환위기 때 만들어진 금융회사 정리제도 밖에 없다”면서 “실리콘밸리은행의 경우 주말 사이 정리 방침이 결정되고 의사결정까지 빠르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회사를 정리함으로써 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방안을 힘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이 제시한 특별정리제도는 부실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일종의 ‘패스트트랙’으로, 금융당국이 부실 금융사를 정리할 때 은행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매각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금보험공사는 또 저축은행을 시작으로 금융사 예금 변동을 디지털로 감지하고 책임자의 휴대전화에까지 전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예금보험제도 확대에 대한 구상도 제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예금과 퇴직연금에 대해서만 5000만원 한도로 보호하고 있는데, 새로운 금융상품이 계속 나오는 만큼 이를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는 것이다. 유 사장은 “영국의 경우 예금뿐 아니라 금융투자회사의 파산, 퇴직연금, 보험, 심지어 상조회사 장례비용까지 보호해 준다”면서 “예금보험제도를 제한적으로 특정 예금에 한정해서 운영할 것인지, 전체 복지 차원에서 국민 금융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그런 방안을 연구용역을 통해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차례 예비입찰에서 유찰된 MG손보 매각과 관련해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데 3분기부터는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다고 느낀다”며 “제일 필요한 것이 MG손보의 숫자(재무적 수치)를 믿을 수 있느냐는 것인데, 예보의 적정한 지원이 있기에 그런 부분이 많이 해소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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