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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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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상품 백화점]

    ●기업은행 ‘더블찬스정기예금 8차’ 최고 연 10.5% 수익률을 제공하는 원금보장 지수연동예금(E LD) 상품.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승형 ▲상승디지털형 ▲하락디지털형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상승형’은 기준지수대비 비교지수가 25% 이내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비례해 최고 연 10.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상승디지털형’은 기준지수 대비 1년 후 비교지수가 5% 초과 상승하면 연 수익률이 6.2%이며 ‘하락디지털형’은 1년 후 비교지수가 5% 초과 하락하면 연 수익률이 5.3%다.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 ‘에르고 다이렉트 주택종합보험’ 화재·집 수리·도난·강도 사고 등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해 주는 상품. 건물 및 가재도구 손해로 여러 번 보험금을 받아도 사고당 보험금이 가입금액의 80% 이하일 때는 보험가입금액을 자동 복원해 보장한다. 또 가벼운 실수로 불이 일어나 이웃집에도 불이 번질 경우 이웃집의 피해까지 보장해 준다. 보험 가입 기간은 1, 2, 3년 단위다. 16층 미만 아파트 거주자가 3년 가입하면 소유자 플랜은 보험료 월 1만 4460원, 임차자 플랜은 월 6500원이다. ●외환은행 ‘외환 넘버엔 오일로 카드’ 주유·정비·자동차보험 등 자동차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카드. 전국 주유소(LPG 포함)에서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ℓ당 최대 120점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차 엔진오일 무료교환(연 1회) 및 정비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전 자동차 보험업종에서 이용 시 3%, 외환 후불 하이패스카드 이용 시 5%, 택시업종 이용 시 5% 적립 등의 특별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스 포인트 5만점 이상 적립 후 요청 시 현금 캐시백 서비스도 있다.
  • 돌아온 탐욕의 화신 양심을 묻다

    돌아온 탐욕의 화신 양심을 묻다

    농담을 보태자면 올리버 스톤(64) 감독이 1987년에 만든 ‘월스트리트’는 2008년에 터진 세계 금융 위기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작품이다. “돈은 잠들지 않는다.”, “탐욕은 좋은 것”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던 영화 속 캐릭터 고든 게코(마이클 더글러스)는 가공의 인물임에도 미국 금융계의 아이콘이 됐다. 당시 재능 있는 젊은이들은 현실 속의 게코가 되기 위해 월가(街)에 몰려 들었다고 한다. 세월이 흘렀다. 전 세계가 금융 위기로 무너지자, 게코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묻는다. “탐욕은 좋은 것인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내한한 스톤 감독을 지난 15일 부산에서 직접 만나 23년 만에 꺼내놓은 속편 ‘월스트리트-머니 네버 슬립스’(21일 개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플래툰’(1986) ‘7월4일생’(1989) ‘하늘과 땅’(1993)의 베트남 3부작, ‘JFK’(1991) ‘닉슨’(1995) ‘W’(2008)의 대통령 3부작…. 한 번 손대면 3부작은 돼야 직성이 풀렸으나 월가 이야기는 이번으로 끝낼 것 같다며 스톤 감독은 활짝 웃었다. 전편에서 버드 폭스(찰리 신)와 물고 물리는 배신을 거듭하던 게코는 8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다가 세상에 나온다. 유일한 혈육인 위니 게코(캐리 멀리건)와는 연이 끊긴 지 오래다. 위니의 약혼자 제이콥 무어(샤이아 라보프)는 정의감에 불타는 주식 중개인. 하지만 자신의 스승 격이었던 루이스 제이블(프랭크 란젤라)이 월가의 거물 브레튼 제임스(조쉬 브로린)의 작전에 휘말려 파산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게코의 노하우를 빌리게 된다. ●속편 제작에 23년이나 걸린 까닭 “통상 6~7년 안에 속편을 만드는데, 23년이 지난 뒤에야 속편을 만든 까닭은 1편에서 다뤘던 월스트리트의 상황들이 여전히 존재해 왔다는 사실이, 2008년에 일어난 상황이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생금융상품의 파산 위험성을 알고도 숨긴 채 계속 팔아 수익만 챙기고 빠진 월가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통렬하게 비틀고 싶었을 게다. 그래서인지 모럴 해저드라는 말은 영화에 여러 번 등장한다. 게코는 단순명료하게 정의한다. “누군가 당신의 돈을 가져가서 쓰고는 책임지지 않을 때 쓰는 말 ”이라고. ‘탐욕의 화신’이었던 게코가 달라진 변모를 드러내며 세상을 향해 외치는 쓴소리를 듣다보면 스톤 감독이 반자본주의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자본주의를 믿는다. 시장의 수요, 공급을 통해 경제가 돌아가는 자본주의 메커니즘은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돈으로 돈을 버는 경제 활동은 좋지 않다. 미국을 보면 전체 국내총생산(GDP) 가운데 40% 이상이 머니 게임에서 나왔다. 금융산업에 있는 사람들은 마치 카지노에 있는 것 같다.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어느 정도 통제와 제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버지가 주식중개인… 스톤 자신은 주식 손도 안대 스톤 감독이 월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오랫동안 주식중개인으로 일한 아버지(루이스 스톤)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1편 개봉 전에 세상을 떠 아들이 만든 월가 영화는 보지 못했다. 스톤 감독 자신은 주식을 전혀 하지 않는다.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을 따라잡기에는 머리가 따라가지 못해서”라는 게 이유다. 흥미로운 사실은 1편의 루 만하임(할 홀브룩)과, 2편의 루이스 제이블 캐릭터에서 스톤 감독의 아버지 모습이 비친다는 점. 극중에서 모두 ´루´라고 불리는 두 캐릭터는 긍정적인 금융가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특히 루 만하임은 젊은 혈기에 불타는 후배에게 “이것만 알아두게, 지름길은 없다는 것, 규칙을 무시한 중개인은 살아남을 수 없다네. 여기서 도는 돈은 사회 발전에 쓰이는 거야, 돈에 현혹되지마.”라고 충고한다. 두 캐릭터에 아버지 모습을 투영했느냐는 질문에 스톤 감독은 “아버지는 평생 정직한 중개인이었다.”며 절반만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루는 아버지를 마음에 두고 만든 캐릭터다. 그러나 루이스는 다르다. 지나치게 정직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뒤떨어진 채 감각 잃은 금융가이기도 하다. 착한 모습은 자신이 아끼는 제이콥에게만 보여주는 것이고 증권가에서 실제 모습은 리만 브라더스의 주범과 비슷할 수도 있다.” ●1편보다 무뎌진 비판 칼날? 영화 마지막에 숨겨진 스톤의 의미심장한 메시지 1편에서 화려한 월가의 추악한 이면을 냉정하게 까발렸던 스톤 감독은 2편에서는 도덕교과서에 나올 법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 놓는다. 비판의 칼날이 다소 무뎌진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 제이콥과 위니는 행복의 키스를 나눈다. 게코도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등 미래를 낙관하며 해피엔딩으로 작품을 마무리하는 분위기다. 다른 의견도 나온다. 영화 내내 통렬한 참회록을 써가는 것처럼 보이던 게코가 다시 ‘머니 게임’의 쳇바퀴로 뛰어들기 때문이다. 버블이 터질 때마다 누군가 책임을 지는 것 같지만 “내가 안 해도 누군가가 한다.”는 말처럼 세상은 계속해서 또 다른 폭탄 돌리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스톤 감독은 마지막 장면에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긴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1960년대 경기 침체, 1980년대 레이건 시대의 소비·탐욕주의,1990년대 말 정보기술(IT), 2000년대 부동산으로 인한 네 가지 버블 경제를 겪었다. 아이러니하게 버블이 터지는 주기도 짧아지고 또 자주 일어나니 화도 나지 않는다. 어쨌든 시간은 흐르고, 아이들은 태어나고, 또 자라날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버블이 생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 사이의 신뢰, 은행에 대한 신뢰이지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한 불확실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지막 장면을 버블로 물들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3번째 월급 두둑이 챙기려면

    ‘13월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는 연말이 다가왔다.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들거나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쪽으로 돈을 몰아주는 ‘세테크’를 미리 해 두는 지혜를 발휘할 때다.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은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과 은행권의 연금신탁, 투신사의 연금펀드 등이다.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액을 모두 소득에서 공제해 준다. 또 연간 연금 수령액 총액이 600만원을 넘으면 종합소득 신고를 해야 하지만 그 이하일 경우에는 분리 과세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소득공제용’에만 급급해 연금저축에 들었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 이연학 교보생명 웰스매니저는 “연금저축은 소득공제 혜택이 가장 큰 상품이고 특히 내년에는 세제개편안에 따라 400만원까지 한도가 늘어나지만 중도에 해약할 경우 소득공제 받은 것까지 다 토해내야 한다.”면서 “또 보험이든 신탁이든 해약을 하게 되면 해약환급금의 22%을 내야 돼 타격이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종신보험,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 보장성 보험도 모두 합산해 연간 1인당 100만원까지 소득공제된다. 기본 공제대상자 가운데 장애인을 피보험자나 수익자로 하는 생명보험도 100만원까지 소득 공제가 가능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의 경우에는 올해 신규 가입자부터 공제 혜택을 볼 수 없게 됐다. 단 연봉 8800만원 이하 근로자일 경우 지난해 말까지 가입한 것에 한해 불입액의 40%에 대해 30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도 연간 120만원 한도로 불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연금펀드는 납입한 금액 전액을 300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연금을 수령할 때는 연금 소득세 5.5%를 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할 것. 황성룡 대우증권 PB컨설팅팀 부장은 “보험상품은 공시이율을 적용하지만 펀드는 주식, 채권 시장 상황에 따라 높은 수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용카드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보다 소득공제 한도는 줄고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턱은 높아졌다. 지난해 공제 한도는 총급여액의 20%나 연간 500만원 가운데 적은 금액이었다가 올해 총급여액의 20%나 연간 300만원 가운데 적은 금액으로 변경됐다. 또 이전에는 총급여액의 20%를 넘으면 공제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는 25%를 넘겨야 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교보생명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경제활동기에는 보장받다가 은퇴 시점에 변액연금으로 갈아탈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상품. 기존에는 공시이율이 적용되는 일반 연금으로만 가능했다. 이 상품은 연금 전환 후에도 남은 적립금이 계속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돼 장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투자실적이 좋으면 더 많은 연금을 받고 실적이 좋지 않아도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보증 지급된다.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어 1억원 이상 가입하면 3.5~8% 할인받는다. 가입연령은 만 15~65세, 연금 전환 신청은 50~79세이면 된다. ●메리츠화재 ‘올리브 온라인 자동차보험’ 여성 운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핫라인 서비스(1566-5129)를 통해 ARS를 거치지 않고 상담원에게 24시간 직접 사고를 접수시킬 수 있으며, 주차시 연락번호 대행 서비스를 통해 개인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 자동차 사고로 인한 유산, 동승자녀 상해, 스쿨존 사고 보상 특약 등 여성 운전자를 위한 담보도 신설했다. 제휴카드를 사용하거나 선포인트 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10만원까지 보험료가 추가 할인된다. OBD 단말기 무상임대 서비스를 통해 승용차요일제를 이용하면 만기에 추가로 8.7% 할인을 받는다. 가입문의 1566-5000, 웹사이트 www.alleve.co.kr. ●농협 ‘채움 오토론 Ⅰ·Ⅱ’ 자동차구입자금 전용대출상품. 차 구매대금을 NH채움모든(Modern)5카드로 결제하면 카드결제일 5영업일 전일에 결제금액이 대출로 전환된다. 근저당설정비나 취급수수료가 없고 6개월 거치 1~5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채움 오토론Ⅰ’은 서울보증보험의 보험증권을 담보로 해 신용등급, 연소득 등에 따라 최대 5000만원, ‘채움 오토론Ⅱ’는 공무원, 전문자격증 소지자, 우량기업 임직원 등에게 무보증신용 최대 1억 5000만원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채움 오토론Ⅰ’은 최저 연 6.39%, ‘채움 오토론Ⅱ’는 최저 연 4.47%다. 최고 1~1.5% 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 5년뒤 유망직업 1위 금융자산운용가…2위 컴퓨터보안전문가

    5년뒤 유망직업 1위 금융자산운용가…2위 컴퓨터보안전문가

    향후 유망 직업 조사결과 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금융자산운용가’가 선정됐다.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커리어 컨설턴트 42명을 대상으로 유망직업 서면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2015년 10대 유망직업’에서 금융자산운용가가 1위로 뽑혔다.이번 유망직업 조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국내 직업전문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미래 유망직업 100개를 선정해 제시, 이 중 5개 직업을 중복 선택하게 한 뒤 급여수준,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기발전성, 직업전문성, 일자리수요, 고용평등, 근무환경, 근무시간, 사회적 위상 10가지 기준(5점 척도)에 의거해 평가하도록 했다.그 결과, ‘금융자산운용가’가 항목별 평균점수 합계인 평균총점 50점 만점에 41.92점을 얻어 ‘2015년 유망직업’ 1위에 올랐다. 특히 급여수준, 직업전문성, 업무성취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다음으로 컴퓨터보안전문가(41.73점)와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39.19점)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컴퓨터보안전문가는 직업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는 급여수준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4위에 오른 ‘경영컨설턴트(39.01점)’와 5위를 차지한 ‘마케팅 전문가(38.07점)’는 각각 직업전문성과 자기 발전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취업포털 커리어의 노은희 컨설턴트는 “금융자산운용가가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경제 성장으로 보유 자산이 확대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상품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금융자산운용가의 역할과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6위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37.95점) ▲7위 태양광발전연구원(37.75점) ▲8위 기후전문가(37.71점) ▲9위 상담전문가(36.96점) ▲10위 실버시터(33.45점) 등이 순위에 올랐다.10위에 선정된 실버시터는 노년의 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각종 필요한 일을 돌보는 사람으로, 노인들에게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과 정보를 제공해준다.노은희 컨설턴트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업에 대한 안정성이나 규칙적인 근무시간 보다는 전문성과 성취도, 자기발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이 미래 유망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뿐 아니라 직업전망까지 미리 파악한다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 취업포털 커리어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궈징징, 알몸투시 영상 재유출…재벌3세 약혼자 ‘뿔났다’ ▶ 오지호 ‘남자김치’ 홍진경김치 제치고 1위 비결 ▶ ‘청순미 대명사’ 하수빈, 16년 만에 가수컴백 ▶ 이세창, 전 여친의 배신…결혼 실패한 사연 ▶ 가인, ‘돌이킬 수 없는’ 사막 댄스버전 뮤비 화제
  • 시중은행 전세금 대출 문턱 낮췄다

    전세가 폭등에 서민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 정부가 국민주택기금 지원 대상을 넓혔다지만 가구 연간 소득이 3000만원 이하여야 하는 등 조건이 여전히 까다롭다. 전세로 들어갈 집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국민주택 규모 이상이거나 6개월 이상의 무주택자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국민주택기금 대출 대상이 아니다. 대다수 중산층은 은행 문턱을 넘나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도 최근 다양한 금융상품을 마련해 전세자금 대출의 문턱을 낮췄다. 국민은행은 부양가족이 있는 만 20세 이상 가구주나 한 달 내 결혼 예정인 예비 부부들에게 신용도에 따라 연 5.36~7.68% 금리로 2억원까지 전세금을 빌려준다. 전세금의 80% 이내로 대출기간은 10년까지다. 하나은행은 전세금의 60% 이내, 2억원까지 연 5.93~7.23% 금리로 빌려준다. 신한은행은 서울 및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세금의 60% 이내, 2억원까지 연 4.46~5.66% 수준으로 대출해준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전세금의 85%까지 대출해주는데, 금리가 신용도에 따라 연 6~13%로 은행권보다 비싼 게 흠이다. 다만 국민주택기금 지원대상이라면 연 4.5%로 전세금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한 국민주택기금 신청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저소득가구 전세대출 한도가 최근 490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늘었다.”면서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5개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금융상품 백화점]

    ●동부화재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뉴 행복가득우리집보험’① 재산에 대한 폭넓은 보장은 물론 신체 손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주택화재보험. 보험 가입 금액에 상관없이 보험에 가입한 금액까지 실제 손해액 전부를 보상한다. 화재로 생긴 타인의 재산에 대한 보상 책임에 대해서는 업계 최고 수준인 10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화재·붕괴 등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급받은 보험금의 10%(500만원 한도)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임시거주비로 활용 가능하다. 지진 손해 특약도 새로 추가됐다. 보험기간은 3, 5, 7, 10, 15년 만기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멀티세이브적금’② 가입 기간 동안 여행과 쇼핑 혜택을 주는 자유적립식 적금. 제휴 여행사인 투어익스프레스와 연계해 국내외 여행 패키지를 5%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적금 만기시 SC제일은행에서 판매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구매하면 금액의 4%를 깎아준다. 가입 기간은 6~24개월. 가입 기간에 따라 6~12개월은 2.2%, 12~24개월은 3.0%, 24개월은 3.6%의 이자를 준다. 매월 납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신한카드 ‘하이포인트카드 나노에프’③ 자주 찾는 번화가와 업종을 지정하면 해당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포인트를 0.2~5% 쌓아준다. 명동, 신사동 가로수길, 광주 충장로 등 전국 30여개 번화가 가운데 한 곳을 고르면 그 일대 음식점, 의류매장 등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달 카드 사용액이 20만원 미만이면 0.2%, 50만원 미만이면 1%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주유할때 현금처럼 쓸 수 있다.
  • [인사]

    ■국토해양부 ◇국장급 승진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개발국장(파견) 박무익△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유병권◇부이사관 승진△재정담당관 백승근△연안계획과장 류영하◇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하동수△도로운영〃 전만경△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송석철△〃 건설관리실장 이규용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지영애△식품안전국 검사제도과장 금보연 ■강원도 △농업기술원장 안중찬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김영선△의회사무처장 문인△상수도사업본부장 이호준 ■MBC △예능3부장 사화경 ■아주경제신문 △마케팅총괄담당 상무이사 정중락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경제부장 함원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기획조정실>△기획위원 김진경<미디어국>△국장 한상혁△SO지원팀장 김상욱△융합전략〃 문대△전문위원 이용식<콘텐츠국>△국장 성낙용△PP지원팀장 박승범△광고심의〃 김동현<정책국>△국장 홍명호△정책개발팀장 임성원△홍보〃 김용배△전문위원 윤천원 김영철<경영지원팀>△팀장 류승환 ■교보증권 ◇이동 <본부장>△법인금융 방석조△리테일 박창주<지점장>△청량리 정의삼△삼성타운 송병근△송파 남궁량 ■유진투자증권 ◇선임 △자산운용본부장 이진성◇채용△상품운용팀장 박우홍 ■IBK투자증권 ◇승진 <이사>△감사팀 김종태<부장>△IBK본점 장보경△대구지점 배성원△금융상품 영업팀 양인석△경영기획팀 김종필 ■푸르덴셜투자증권 ◇전보 <지점장>△제주지점 조성식<부서장>△증권영업지원팀 김홍규
  • 금융기관 영업이익 10% 서민대출

    금융기관의 영업이익 가운데 10%를 서민대출로 전환하는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위원장 홍준표 최고위원)의 서민대출확대 방안에 대해 전국은행연합회가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혔다. 홍 최고위원은 29일 “은행연합회와 협의를 벌여 금융기관의 이익 10% 서민대출제 시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국은행연합회는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 새로운 서민 금융 상품 도입 추진 의사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서민 금융상품은 햇살론 등 서민 지원 유사제도를 감안해 지원 대상을 저신용·저소득층으로 제한하고, 대출 한도를 2000만원의 희망홀씨 대출 한도를 감안해 설정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은행연합회는 서민 금융 상품의 대출한도를 은행별로 전년도 영업이익의 10%수준에서 매년 목표액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서민대출 및 중소기업 대출 비율 의무화는 위헌소지가 있어 법제화보다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은행의 서민 및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은행권과 한나라당은 홍 최고위원의 서민대출확대 방안에 대해 시장경제 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반발한 바 있다. 특히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에서는 홍 최고위원이 주장한 서민금융정책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한국투자증권-지급일 선택·중도해지 등 자유

    한국투자증권-지급일 선택·중도해지 등 자유

    ●월지급식 펀드 플랜 서비스 지급금액, 지급일, 지급주기 등을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한국투자증권에서 펀드의 성과, 위험과 운용전략, 운용역 등을 평가·분석해 엄선한 6개 펀드(한국투자라이프플랜, 동양국공채공모주, 템플턴글로벌채권 등)에 적용된다. 은행, 보험사 연금형 상품의 한계인 낮은 수익성을 극복한 다양한 수익구조의 상품을 선보인다. 가입 연령이나 기간, 대상에 제한이 없고 서비스 중도해지도 자유롭다. 박진환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부장은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현금을 고객이 수령하도록 해 시장 변동에 따른 자산하락 위험을 막고 안정된 생활을 보조한다.”면서 “수령한 분배금은 금융상품에 적립식으로 재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저축 유형은 거치식만 가능하다. 지급 주기별 최대 지급 한도액은 월 0.70%, 분기 2.1%, 반기 4.2%, 연 8.4% 등이다. 문의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 154 4-5000.
  • NH투자증권-은행·증권·카드를 통장 하나로

    NH투자증권-은행·증권·카드를 통장 하나로

    ●채움증권통장 은행·증권·카드를 통장 하나로 연결한 복합금융상품으로 NH투자증권이 NH농협과 함께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농협에서 통장을 개설함과 동시에 NH투자증권 계좌를 통해 손쉽게 증권거래를 할 수 있어 증권과 은행거래를 동시에 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이 통장을 통해 증권거래를 할 경우 은행 금리를 우대해 준다. 증권거래 수수료는 0.015%다. NH채움카드 보유 고객은 증권거래 순 수탁수수료의 5%를 채움 포인트로 제공받는다. 고객은 이 포인트를 이용해 농협판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농협의 각종 인터넷 금융거래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농협의 채움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인 채움적금, 채움정기예금, 채움드림론, 채움카드, 공제, 수익증권 중 2가지 이상에 추가로 가입하면 전자금융의 타행이체 수수료와 CD 및 ATM 이용 수수료(현금인출, 당행이체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문의 NH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1588-4285, 1544-4285.
  • 미래에셋증권-위험 3등급이하 안정 상품 구성

    미래에셋증권-위험 3등급이하 안정 상품 구성

    ●오토 세이프(Auto Safe)랩 전문가의 체계적인 운용 및 관리를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적절한 자산배분을 하는 안정추구형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글로벌 채권형펀드, 공모주펀드 등 위험등급 3등급 이하의 안정형 투자상품으로 구성된 모델 포트폴리오로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한다. 단, 위험등급 3등급 이상의 상품이라도 차익거래 등 시장중립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라면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의 자산배분위원회와 랩투자전략위원회의 투자전략을 기초로 한다.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투자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자산 재배분을 실시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 투자일임 수수료는 연 0.1%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의 자산관리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투자자는 운용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받아보게 된다. 문의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상담센터 1577-9300.
  • [열린세상] 출연연구소 연구원은 보따리 장사/이레나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열린세상] 출연연구소 연구원은 보따리 장사/이레나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정부는 파생금융상품으로 인한 미국발 세계 금융경제위기 대처 후 재정적자, 청년실업, 의료보험, 고령화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을 무수히 발표했다. 그러나 어떤 해결책이든 경제성장과 그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정책이 동반되지 않으면 중장기적 해답이 될 수 없다. 실물 경제의 성장은 과학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가능하며, 혁신은 국·공립 출연연구소가 주가 되어 대학·정부 및 기업에 있는 과학기술 전문가가 협력할 때 이루어진다. 국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주요 주체는 누구인가? 바로 출연연구소의 연구원들이다. 연구원들은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하고, 정부는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또는 연구관리 제도의 틀을 마련할 때 비로소 국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 혁신과 창의적 업적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현재의 연구 지원 체계가 국·공립 출연 연구원들이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제도를 구비하여 그들을 보호해 주고 있는지를 곰곰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정부는 출연 연구기관 간의 경쟁을 유발해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중심제도(PBS: Project Base System)를 도입하였다. 이는 정부 출연 연구원들의 인건비와 연구비의 일부를 경쟁을 통해 자체적인 프로젝트 수주를 기반으로 각 연구기관이 자생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연구 성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지 10년이 지난 이 제도가 과연 현재 도입 취지와 같이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까? 국·공립 연구원들이 경쟁력 있는 연구를 위해 프로젝트 수주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국책 연구비 예산을 담당하는 부처에 가 보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 연구를 수행해야 할 시간에 연구소 연구원들은 보따리 장사꾼이 되어 각 부처 또는 연구비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을 전전하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보따리를 풀고 있다. 연구소의 팀장급 이상의 연구 경험이 풍부한 책임급 연구원들은 혁신적인 연구가 수행되도록 지도·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도 연구개발 실적보다는 연구비를 얼마나 따냈느냐가 더욱 중요한 실적이 되었다. 책임 연구원들이 수주에 매달려야 하는 이유는 매년 3~4개의 연구 과제를 수주하지 못하면 연구원들이 연봉조차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에 주로 있는 국·공립 출연연구소의 책임급 연구원들은 거의 매일 서울로 올라와 보따리 장사를 하는 실정이다. 출연 연구소 연구원들의 기본 인건비는 보장해 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연구원들은 석사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책임감 있는 사람들로서 인센티브가 없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연구원들에게 기본 인건비도 보장해 주지 않고 노력하여 연구비를 따내라고 하는 것은 연구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연구비 관리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나라당과 정부가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장관급 상설위원회로 전환하자는 내용의 포럼을 개최했다. 조직의 위상 강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과학기술 전략·정책·예산을 과학계의 권한과 책임하에 집행하게 하여 중·장기적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과학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성장을 이루자는 뜻에서였다. 정부는 추후 거시적 차원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설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시적 수준에서도 과학자들이 자유적·창의적으로 연구에 몰두하기 위한 기본요건을 마련하는 맥락에서 출연 연구소 연구원들의 기본 인건비를 보장해 주기를 당부한다. 연구원들이 연구에 전념하도록 하고, 전 주기적 연구관리가 요구되는 연구 분야 또는 연구소는 특정 부처 소속이 아닌, 국가 연구개발 전담기구가 주도하도록 할 때 비로소 연구원들의 보따리는 연구 과제 수주를 위한 장사 보따리가 아니라 창의적 융합기술과 융합지식을 창출하는 연구결과의 보따리가 될 것이다.
  • 이슬람권 금융체계를 아십니까

    막대한 중동의 오일머니, 이슬람 인구 증가 등에 따른 이슬람 자본의 성장은 어찌 보면 필연이다. 국제자본시장의 영향력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무지와 오해, 편견 사이에서 한없이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슬람 국가들의 금융 체계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슬람 율법은 돈 거래에 이자를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무지·오해·편견의 결과물이다. 이슬람 율법 샤리아는 부정한 방법이 아니라면 돈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율법은 ‘리바(riba)’라고 부르는 배당금 성격의 수익도 보장한다. ‘이슬람 금융의 이해와 실무’(홍성민·김종원·홍순재·이선호 지음, 한국금융연수원 펴냄)는 세계의 큰손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슬람권 자금이 잘 순환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안하는 것과 함께 이슬람권을 상대로 일하는 전문가, 현장 기업인 등을 위한 실무적 지침을 제시한다. 먼저 이슬람의 종교적·문화적 배경, 샤리아의 경제 관련 개념과 핵심 가치 등 개요를 설명한다. 그리고 1960년대부터 연도별 이슬람 금융의 발전 역사, 이슬람금융서비스위원회(IFSB), 국제이슬람평가기관(IIRA) 등 각종 이슬람금융 국제기구의 구성과 역할을 소개하고 전세계 주요 이슬람 국가들에 있는 여러 이슬람은행, 이슬람의 주요 금융상품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와 이슬람 금융의 관계 및 미비점을 지적한다. 아직 국내에서 이슬람채권을 발행한 사례는 없다. 대신 직접 투자 형식으로 이슬람 자금을 유치하는 사례는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 대상 분야 제안도 함께 내놓는다. 예컨대 이슬람금융 자산운용사나 투자사들의 부동산 직접 투자 비중이 높은 만큼 처음에는 부동산 투자에 초점을 맞춘 뒤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으로 투자 유도를 확대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한국금융연수원은 다음달 4~6일 이슬람금융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슬람 금융과정’을 개설한다. 책과 비슷한 내용의 강좌로 구성될 예정이다. 2만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연금 삼총사’ 효자된다

    ‘연금 삼총사’ 효자된다

    최근 연금 상품이 다시 인기다. 지난달 발표된 ‘2010 세제 개편안’에서 연금 관련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난 데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연금상품의 수익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사상 최고치인 220건을 기록했다. 특히 ‘연금 3총사’로 꼽을 수 있는 연금저축·국민연금·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연금저축은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연금 관련 소득공제 혜택을 기존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연금저축은 분기별 3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입금한 후 적립기간이 지나면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 연금형태로 수익금을 받아가는 상품이다. 연금저축은 공시이율을 적용해 금리 변동에 대응하도록 돼 있어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에게 좋다. 신탁과 펀드가 있는데 신탁은 원금이 보장되고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면에서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에게 맞는다. 펀드는 투자수익률에 따라 연금 수령액이 달라지는 상품이다. 박승호 국민은행 방배PB센터 팀장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거의 없는 개인사업자들에게는 특히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때 ‘용돈 연금’이란 비아냥을 들었던 국민연금도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물가상승분만큼 연금 수령액을 보전해 준다는 장점 때문이다. 오랜 기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민영 연금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55세가 될 때까지 20년 동안 매월 20만원씩 내고 65세부터 85세까지 연금을 받는 것으로 가정하면 민간 보험사(예정이율 5.3%)의 개인연금은 연금기간 20년 동안 총 1억 9000만원가량을 지급하지만 국민연금은 3억 4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물가상승률 3% 가정). 만약 85세보다 오래 산다면 국민연금은 그 이후에도 계속 연금이 나오지만 민간보험사는 계약기간 이후에는 연금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므로 격차는 더 커진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가입 의무가 없는데도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임의가입자’가 지난달 말 현재 5만 3392명으로 집계됐다. 7월 한 달에만 9526명이 새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한 달 평균 가입자인 1841명보다 5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주택연금도 마찬가지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경색되면서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을 받고, 그 대출로 일시납 연금에 가입하는 형태다. 대출은 가입자가 사망하면 유족들에게 청구되는데, 상환 여력이 없다면 담보로 잡은 주택을 처분해 돈을 갚는 구조다. 만약 집값이 연금액보다 많다면 차액은 유족에게 반환되고, 더 적은 수익을 내면 부족분은 유족이 더 내지 않아도 된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220건, 보증공급액은 3661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간 신규가입이 200건을 돌파한 것은 주택연금 출시 이후 처음이다. 2007년 515명, 2008년 695명이던 주택연금 가입자는 2009년 1124명으로 늘어났다. 올 들어서는 7월 말 현재 1000명을 돌파해 예년 가입자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의 ‘주택연금/예상연금조회’ 서비스에서 예상연금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지역신보 인력보강 대출기간 단축키로

    금융당국이 햇살론 대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다각도의 대책 마련에 착수한다. 특히 생계자금보다는 사업운영 및 창업자금 대출의 소요기간이 길다고 보고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인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4일 “이번 주부터 농협, 저축은행, 지역신보 등 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면서 “서민들이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면서 불편해하는 점들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길어진 대출기간을 서민들이 가장 불편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햇살론 출시 당시만 해도 생계자금은 하루 만에 대출된다는 것이 금융위의 설명이었다. 하지만 신청이 폭주하면서 일부 서민금융기관은 접수시간 중에도 제대로 신청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장 실사가 필요한 사업운영자금이나 창업자금의 경우는 대출 결과 통보까지 20일이상 걸리고 있다. 햇살론은 지난 23일까지 4만 2750건에 3685억 3000만원이 대출됐다. 생계자금이 71.7%(3만 3489건·2641억원)으로 가장 많고 운영자금 28.3%(9248건·1042억원), 창업자금 0.1%(13건·2억 3000만원)다. 금융위는 지역신보의 인력보강을 통해 대출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또 지역신보의 업무방식을 표준화해 업무처리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서민 금융상품 대출의 기준이 되는 개인신용등급 산정 체계도 개선한다. 개인신용정보회사의 신용등급 산정 모델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 금융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전력요금 등 공공정보를 개인신용정보회사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경주·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주말화제] 와이파이는 왜, 은행으로 갔나

    [주말화제] 와이파이는 왜, 은행으로 갔나

    ‘와이파이(Wi-Fi·고속 무선랜) 뱅크’가 대세다. 일선 점포에 와이파이존(무선랜을 쓸 수 있는 지역)을 설치하는 은행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무선시장 확대를 위해 극한경쟁에 나선 통신사들과 스마트폰뱅킹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은행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오는 23일부터 전국 1000개 지점에 개방형 와이파이존을 설치한다.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휴대전화, 노트북PC 등을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응용한 새로운 모바일뱅킹 마케팅 기법도 도입했다. 스마트폰을 쓰는 고객이 점포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금융상품이나 이벤트 정보가 전달된다. 신한은행도 KT와 손잡고 이달 말까지 전국 1000여개 지점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서울·경기지역 100여개 점포에서 와이파이존을 시범 운영했다. 기업은행과 농협도 KT와 손잡고 전국 영업점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했다. LG유플러스와 손잡은 국민은행에서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고 KT 제휴 은행에서는 KT 고객만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지난 6월 말부터 일선 점포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고 있다. 올해 안에 650개 전 지점을 와이파이존으로 만들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오는 11월쯤, 우리은행은 KT 또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연내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은행이 와이파이존 설치를 통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스마트폰 뱅킹이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예·적금이나 대출이 늘면서 교차판매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구축 초기 단계여서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스마트폰에 친숙한 젊은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단기간의 실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의 차원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은행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차세대 수익원 확보를 위해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무한경쟁에 돌입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3대 통신사들이 서로 대형 시중은행과 손잡기 위해 다양한 조건을 앞세워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장소만 제공할 뿐 특별히 돈 들 것이 없다. 그러면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향후 수익원을 확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T 외에 다른 통신사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게 해 달라는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선택권은 우리에게 있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가장 고심하는 것 중 하나는 무선인터넷 보안이다. 아직 스마트폰 뱅킹 구축이 초기 단계라서 이렇다 할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돈을 다루는 곳이다 보니 항상 ‘보안’이 최대의 이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안성을 와이파이 통신업체 선정의 가장 큰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MB기침→고금리 뚝→제2금융 독감?

    MB기침→고금리 뚝→제2금융 독감?

    이명박 대통령이 캐피털사들의 고금리 문제를 지적(지난달 22일)한 지 한 달이 돼 가는 가운데 캐피털사의 89%, 저축은행의 64%가 개인 신용대출의 이자율을 내렸거나 내릴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업계가 강압적인 조치라고 불만을 터뜨리면서도 금리 인하에 속속 동참함에 따라 정부의 의도는 상당부분 달성됐다는 게 금융권 안팎의 평가다. 그러나 강요된 금리 인하가 가져올 부작용에 대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만만치 않다. ●캐피털 4~5% 저축銀 최대 9% 인하 서울신문이 19일 제2금융권 업체들의 대출금리 동향을 조사한 결과, 개인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9개 캐피털사 중 8곳(89%)이 금리를 이미 내렸거나 내릴 예정이었다. 지난달 26일 개인 신용대출 최고금리를 36.9%에서 29%로 내린 하나캐피탈을 선두로 현대캐피탈, 롯데캐피탈, 씨티그룹캐피탈, 우리파이낸셜, 아주캐피탈, NH캐피탈 등이 4~5%씩 인하했다. 기은캐피탈은 4~5%선에서 최종 인하폭을 검토 중이다. 저축은행은 11곳 중 7곳(64%)이 이자율을 인하했거나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금리를 내린 솔로몬저축은행에 이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지난 16일 최고금리를 39.8%에서 28.8%로 11% 내렸다. HK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등이 인하를 검토 중이다. 대부업계는 자산 순위 1위인 러시앤캐시가 이달부터 최고금리를 44%에서 38%로 내렸고 2위 산와머니도 장기적으로 36.5%까지 낮출 계획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위에서는 캐피털 업계가 금리인하의 포문을 열고 아래에서는 대부업체가 이자율을 내리면서 샌드위치 신세가 된 형국”이라면서 “마치 이종격투기와 같이 업종을 넘나드는 치열한 경쟁 때문에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이자율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일단은 정부에 등 떠밀려 인하에 나서기는 했지만 앞으로 금리 경쟁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업체 간 또는 업종 간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은행 연결 캐피털 10%대 신상도 예고 당장 은행과 연결된 캐피털 업체들이 추석 전에 최고금리가 10% 후반인 개인 신용대출을 줄줄이 내놓을 계획이다. 우리파이낸셜은 우리은행에서 대출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평균 15%대(최고 16.5%)의 저신용자 금융상품을 이달 말 출시한다. 기은캐피탈도 다음달 중 6등급 이하 서민들을 위한 10% 후반대 금융상품을 내놓는다. 서민금융 부담 완화에 동참은 하지만 정부 정책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하다. 높은 자금조달 비용(원가부담) 때문에 높은 대출금리를 적용할 수밖에 없는데도 무리하게 정부에서 금리 인하를 강제한다는 불만이 가장 크다.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형성돼 있는 금리 구조를 왜곡시킬 경우 언젠가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햇살론 등이 저신용자에게 낮은 금리를 적용하면서 신용등급 간 금리역전을 일으키는 등 질서를 흐트리고, 저금리에 현혹돼 필요없는 돈을 대출하게 함으로써 가계부채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저금리 은행과 고금리 서민금융기관의 양극화된 금리 상황에서 햇살론이 앞으로 제2금융권의 이자를 낮추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상환능력이 있는 서민을 대상으로 선별해 대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후관리 안되면 포퓰리즘 못 면해 이 대통령의 서민금융 고금리 발언이 우선은 금리인하 경쟁을 이끌어 냈지만 사후 관리를 제대로 못할 경우 포퓰리즘(인기 영합주의) 정책이었다는 평가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중호 하나금융연구소 금융산업팀장은 “정부는 저축은행들을 비롯한 제2금융권이 서민금융기관으로써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계속 감시하고 지원해야 한다.”면서 “햇살론이 정부 보증으로 운영되는 5년이란 시간은 저축은행 등의 역량을 기르는 동시에 효율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단지 낮은 금리로 서민에게 쉽게 돈을 빌려주는 것보다는 그 돈으로 소득기반을 만들도록 정부가 모니터링과 컨설팅 기능을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주·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KB 와이즈(Wise) 플랜 적금&펀드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적금과 펀드의 투자 비율을 자동 조절해 주는 목돈마련 상품이다. 입출금용 통장과 적금, 적립식 펀드 등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투자 성향에 따라 기본형, 자유형, 투자형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기본형은 매월 이체일에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적금과 펀드 투자비율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자유형은 조정 비율을 고객이 직접 정할 수 있다. 100% 펀드 가입자가 대상인 투자형은 펀드 매수량을 조절해준다. 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기본이율이 연 3.4%이며 우대이율은 최고 0.4%포인트까지 적용된다. ●메리츠화재 승용차요일제 자동차보험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의 8.7%를 돌려주는 녹색 보험상품이다. 연간 자동차보험료를 70만원 낸다면 1년에 6만 900원가량을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의 경우 자동차세 5%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등 추가 혜택이 있다. 메리츠화재는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운행기록확인장치(OBD) 무상임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개인용 승용차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씨티은행 복리 스텝업 예금 3개월마다 이자가 오르며, 원금에 이자가 합쳐지는 복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이다. 1년 만기를 기준으로 3개월마다 연 2.6, 3.0, 3.9, 6.5%로 금리가 수직 상승한다. 발생한 이자는 3개월이 끝나는 시점에 원금에 가산돼 복리 효과를 노릴 수 있다. 3개월마다 금리만 올려주던 기존 ‘스텝업 예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만하다. 중도해지하면 기간에 따라 연 2.6~3.9%의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 [금융CEO 2인의 사업확장 청사진]“농협카드 분사 보험 더 확대”

    [금융CEO 2인의 사업확장 청사진]“농협카드 분사 보험 더 확대”

    김태영(57) 농협중앙회 신용부문 대표이사는 17일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카드 분사 및 인수·합병(M&A) 등 사업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구조 개편이 마무리되면 모든 사업을 재검토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은 의사 결정을 미루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카드도 분사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M&A 계획에 대해서는 “농협의 대내외적인 여건이 그 부분까지 검토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금융지주로 옷을 갈아입는다고 (M&A) 경쟁력이 생기는 것인지도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농협중앙회는 신용사업(금융)과 경제사업(유통) 분리를 골자로 하는 구조개편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농협의 보험업 진출을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 보험업계에 대해 “농협공제보험 형식을 띠고 있지만 1977년 체신보험을 인수하면서 사실상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보험사업을 해 왔다.”면서 “농협법 개정안에도 NH보험의 보험시장 정식 진출건이 담겨 있으며 정부도 동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는 “변액보험, 퇴직연금, 자동차 손해보험을 팔 수 없는 등 제한이 많아 업무 확대가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 전문성을 높여 보장성 보험 비중을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농협이 40% 이상 차지하는 햇살론에 대해 “지속가능한 서민금융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출 절차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사업자금 대출보다 생계비 대출 비중이 높아 부실 가능성이 있고, 대출브로커와 사기대출이 성행할 우려가 있다.”면서 “지난주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런 부분을 지적하고 보완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출 현장을 계속 감시해 문제점을 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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