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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은행 4곳 영업정지] 업계 1·5위 CEO 붕어빵 추락

    [저축은행 4곳 영업정지] 업계 1·5위 CEO 붕어빵 추락

    저축은행 업계 1위인 솔로몬저축은행의 임석 회장과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은 둘 다 인수·합병(M&A)의 귀재들이다. 임석(50) 회장은 영업정지가 발표되기 전에 금융당국의 평가 잣대가 억울하다는 인터뷰를 해 대량예금인출을 자초했다는 평가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았다. 임 회장은 6일 영업정지가 발표되고 나자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억울해서 잠을 못 잔다. 상당히 큰 미국계 부동산 투자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니 외자유치를 통해 사는 길을 찾아봐야 한다.”며 회생 의지를 보였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익산의 한 공고를 졸업했다. 그는 ‘금융계의 칭기즈칸’이란 별명답게 1999년 채권 추심업체인 ‘솔로몬신용정보’로 금융사업을 시작, 공격적인 M&A로 골드저축은행, 한마음저축은행, 전북 나라저축은행, 솔로몬투자증권 등을 잇달아 인수해 종합금융그룹을 일구었다. 1987년 평화민주당 외곽 조직에서 활동한 경력을 들어 M&A 과정에서 정치적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에 대해 “정치적 암흑의 시기에 20대 청년으로서 국가를 위해 몇 개월 동안 관심을 둔 것인데 연좌제도 아니고 아직도 시달려야 하느냐.”라며 “국세청 조사도 받았고, 김대중 정부 실세와의 관련설 때문에 금감원 조사도 3~4번 받았지만 나온 게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저돌적인 인수·합병과 무리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으로 솔로몬은 자기자본 잠식 상태에 이르러 결국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한국 M&A 1세대’로 꼽히는 윤현수(59) 한국저축은행 회장도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했다. 윤 회장은 경남 진주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했다. 산업은행의 행원으로 금융계에 입문했으며 한외종합금융 국제금융부에서 M&A팀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1996년 코미트M&A를 설립해 M&A 시장에 진출했다. 2000년 진흥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해 현재의 한국저축은행으로 탈바꿈시켰으며 경기저축은행, 진흥저축은행, 영남저축은행까지 지속적으로 계열사를 늘렸다. 2007년에는 한국종합캐피탈, 영남저축은행도 인수했지만 무리한 PF 대출 확장이 자산건전성을 악화시켰다. 윤 회장은 영업정지를 앞두고 경기와 영남 등 계열 저축은행 매각과 함께 외자유치 등을 통한 자본확충을 시도했지만 살아남지는 못했다. 특히 영남저축은행은 영업정지 발표 직전인 3일 밤 11시에 급하게 매매계약을 체결했지만, M&A귀재의 성공신화는 영업정지로 막을 내렸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英 로이즈 은행, 마구잡이 상품 판매 중역에 ‘보너스 뱉어!’

    영국의 대형 금융사인 로이즈 은행이 전·현직 고위 임원 10명에게 지급했던 보너스 중 200만 파운드(약 36억원)를 돌려받기로 했다.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보험상품을 판매했고 이 때문에 보상 요구가 빗발쳐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에서다. 은행 간부에게 이미 준 급여를 환수하는 것은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영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로이즈뱅킹그룹 측은 에릭 대니얼스 전 최고경영자(CEO) 등 회사를 떠났거나 퇴임을 앞둔 간부 10명이 2010년 받은 보너스 가운데 200만 파운드를 환수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BBC방송과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임원들은 임기 중 지급보장보험(PPI)을 무리하게 판매해 소비자와 회사에 금전적 손실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정치권, 시민단체는 물론 재정청(FSA)까지 나서서 “성과에 비해 과한 보상을 받은 임원으로부터 상여금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은행을 압박해 왔다. 대니얼스 전 CEO는 보너스 환수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최소 60~70만 파운드를 뱉어 내야 할 것으로 보이고, 다른 3명의 이사들은 각각 25만 파운드, 나머지 6명의 중역들은 각각 10만 파운드를 반납할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즈 은행이 판매한 PPI는 계약자가 아프거나 실직당했을 때 은행이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 주는 보험이다. 은행 측은 자사에서 대출받는 고객에게 PPI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했다. 영국의 한 소비자단체는 2008년 “PPI 구매자 3명 중 1명은 상품을 살 필요가 없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은행이 자영업자 등 보험급여 청구권이 없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판매했다는 얘기다. 문제가 생기자 은행은 2007년 대출 고객에 대한 해당 상품 판매를 중지했다. PPI 피해 고객의 보상 요구가 폭주하자 로이즈 등 은행업계는 “피해 소비자들에 보상금을 지불하도록 한 당국의 조치를 철회해 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영국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로이즈 은행이 임원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칼을 빼들자 영국의 다른 은행 간부들도 긴장하는 눈치다. 로이즈 은행 다음으로 PPI 상품을 많이 판매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바클레이스 은행 등의 임원들도 보너스 환수 대상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 앞서 스위스 은행인 UBS도 이윤 손실 등을 이유로 임원들이 2010년 받은 보너스의 절반가량을 환수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찬반 논란

    [생각나눔 NEWS]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찬반 논란

    하나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요청과 최태원 SK 회장의 하이닉스반도체 사외이사 선임 등을 계기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당한 주주권 행사라는 주장과 관치(官治)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엇갈린다. 전자는 건전한 경영 감시를, 후자는 경영 간섭을 내세운다. 국민연금이 지분을 많이 보유한 회사에 사외이사를 파견해야 한다는 주장은 2010년 ‘신한금융사태’ 때부터 힘을 얻기 시작했다. 최고경영자(CEO)들의 권력 다툼이 심화되자 주가가 급락했고, 국민연금은 약 47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됐다.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신한금융에 사외이사를 파견하고 있었다면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했다.”면서 “정당한 주주권 행사 차원에서도 사외이사 파견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사로는 처음 하나금융이 사외이사 파견을 요청해 온 만큼 추천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시장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그동안 사외이사를 경영진이 뽑거나 우호적인 사람들로 채우다 보니 ‘거수기’에 그친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국민연금에서 사외이사를 파견한다면 경영감시 기능이 강화될 수 있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장도 “일본 주주들은 다 주주권 행사를 하고 있고, (경영진도) 주주들 눈치를 보는데, 대한민국 국민이 기탁한 국민연금은 주주권 행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가 시작됐을 때 찬반 논쟁이 있었지만 선진 자본주의로 가려면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국민연금의 독립성이 아직 보장되지 않아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국민연금이 청와대나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외압에 밀려 낙하산 인사를 (사외이사로) 앉힌다면 주주권 행사의 의미가 흐려진다.”면서 “국민연금 공사 설립, 운용위원회 분리 등을 통해 독립성을 먼저 확보한 뒤 주주권 강화를 추구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성 교수는 “국민연금이 파견한 사외이사는 무보수로 하는 등 견제 장치를 만들면 ‘낙하산’ 소지를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국민의 미래 소득을 담보로 한 돈을 투자하기 때문에 모든 의사결정을 국민 손실 최소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렇게 되면 기업의 장기 투자나 공격 투자가 어려워질 수 있고, 거꾸로 일시적인 경영난에도 거액의 투자금이 곧바로 빠져나가 타격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금융과 달리 KB금융과 우리금융이 국민연금의 사외이사 파견에 대해 “전혀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긋는 이유다. 전 이사장은 “하나금융에 국민연금이 추천한 사외이사가 모범적인 선례가 된다면 자연스럽고 자발적으로 다른 상장사에도 사외이사 파견이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 면에서 제대로 된 사외이사 파견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금융 CEO의 연봉 일반기업 1.7배 되면 경제 대공황 찾아왔다”

    “금융 CEO의 연봉 일반기업 1.7배 되면 경제 대공황 찾아왔다”

    미국의 경우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일반기업 CEO 연봉의 1.7배에 이르면 경제위기가 나타나고, 세계적으로 혼란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금융기업 CEO들의 연봉도 너무 높아지지 않게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나라 금융계의 원로 격인 김병주(72) 서강대 명예교수는 1일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금융기업 CEO들의 연봉이 깎이는 것을 볼 때 우리나라도 향후 몇 년간 금융 CEO의 연봉을 동결하거나 사회 복지 등에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일반 회사 CEO와 비슷했던 금융회사 CEO의 연봉이 1.7배까지 늘어날 때 경제 위기가 찾아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경제학자들의 연구논문을 인용해 20세기 초만 해도 금융권 연봉은 비슷한 교육을 받은 일반기업의 직원과 비교해서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대공황이 일어난 1929년 금융권 연봉은 일반기업의 1.7배였다. 이후 금융위기를 앞둔 2006년 금융권 연봉은 다시 일반기업의 1.7배가 됐다. 금융위기 이후 모건 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CEO가 지난해 주식으로 받은 보수는 510만 달러로 2010년의 절반가량이 됐고, 직원들 보너스도 20∼30% 축소됐다. 제임스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이윤을 냈지만 주식 보너스는 1700만 달러로 동결됐다. 우리나라 민간 금융지주사 CEO의 경우 연봉, 판공비, 스톡옵션 등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이 연간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금융회사의 CEO가 높은 연봉 때문에 가고 싶은 자리여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에게는 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나기를 권했다 . 다음은 일문일답. →금융계 원로로서 우리나라 금융에 대해 평가한다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지만 금융분야는 아직 후진국이다. 사람들은 정권이 바뀌면 금융지주 회장들도 다 바뀔 거라고 얘기한다. 깊이 반성해야 한다. 다보스 포럼의 주제도 자본주의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것 아닌가. →금융계 사외이사들이 거수기 노릇을 한다는 비판이 있고, 금융사가 사외이사로 정·관계 실력자들을 데려오는 것에 대해 ‘방패막이 인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외이사는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주주가 아니라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소액주주의 대표다. 다시 말해 공익대표다. 경영 방향이 주주의 이익을 침해한다면 방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사실상 사외이사를 경영진이 임명하기 때문에 경영진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기 힘든 구조도 문제다. 하지만 사외이사들이 경영진과 싸우기만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싸우기만 하면 경영진과 거리가 멀어지고 회의자료 외에 깊은 정보를 얻을 수 없다. 평소엔 친하지만 회의 석상에서는 안면몰수하고 소액주주의 공익에 이바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융계 종사자들은 ‘4대 천왕’이라는 단어가 생긴 데 대해 자조한다. 정권에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CEO가 되지 못하는 것이 이제는 기정사실이 된 것 같다. -반대로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정부가 간섭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내부에서 외부의 힘을 빌리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간섭이 가능하다. 내부가 뭉쳐 있다면 정부의 간섭이 들어올 틈이 없다. 내부의 인사갈등 때문에 외부의 힘이 필요하고 정부는 힘을 미칠 수 있다. 어쨌든 이번 정부에 들어와서 금융지주 수장들이 정권과 밀접한 사람이라는 점은 문제가 있다. →지난해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였지만 사퇴하셨는데 그때 심경은 어떤 것이었나. -물론 내가 스스로 후보가 되길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후보가 된 순간 금융 풍토를 근본적으로 바꿔보고픈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집단이나 개인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난 그런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약속할 준비가 안 돼 있었다. 교수로 살아온 나에게 CEO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봤다. 금융지주의 CEO는 높은 연봉 때문에 앉고 싶은 자리여서는 안 된다. →최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본인은 연임을 고사하고,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는 김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가 되길 설득하고 있다. -난 김승유 회장을 그가 한국투자금융 상무를 할 때부터 알아 왔다. 그는 금융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어떤 CEO보다도 매우 훌륭한 사람이다. 난 그를 진심으로 아끼기 때문에 그가 명예롭게 물러나길 바란다. 물론 김 회장이 물러나면 외환은행과의 합병이 잘될까 하는 사외이사들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번에 연임을 하면 각종 선거 등 변수가 너무 많다. 김 회장이 연임하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처럼 물러날 시기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나금융 사외이사들은 외환은행과의 합병이 걱정되는 것 같다. -금융위원회가 론스타를 산업자본으로 인정하지 않고,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합병을 인정하면서 절차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의 실제 합병이 남아 있다. 두 집단은 문화적으로 매우 다르고 강성노조도 버티고 있어 다른 합병보다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나는 신한금융지주와 조흥은행의 합병에 관여했는데 합병까지 3년의 유예기간을 둬야 했다. 글 사진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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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승진 △외화자금과장 이재영 ■제주도 ◇국장급 △기획관리실장 김방훈△도의회사무처장 강성근△농업기술원장 이상순△국제자유도시본부장 직무대리 오승익△특별자치행정국장 박재철△보건복지여성〃 강승수△청정환경〃 오정숙△인재개발원장 좌달희△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양태준△신공항건설추진단장 강승화△전국체전기획〃 현을생△골목상권살리기추진〃 오태문△제주컨벤션뷰로 강산철△행정안전부 파견 박영부△제주관광공사 고한철△장기교육 정태근 김용구 양경호◇과장급△국회사무처 강문수△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장 김성권△수자원본부 하수도관리부장 현병휴△도의회사무처 김순홍△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 이광석△제주컨벤션뷰로 양영우△농림수산식품부 파견 조강제△장기교육 홍봉기 문순영 양희영<과장>△평화협력 유종성△스포츠산업 고창덕△노인장애인복지 정미숙△보건위생 오진택△도시계획 김민하△건축지적 우명훈△건설도로 양성부△향토자원산업 김홍두△경제정책 문치화△식품산업 강권선<원장>△문화예술진흥 장호성△해양수산연구 이생기<소장>△도로관리사업 김우길△돌문화공원 김영일<과장 직무대리>△투자유치 문영방△마을발전 허법률△교통항공 문경진△기업지원 김정학△감귤특작 김충의<소장 직무대리>△4·3사업 고주영△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 오순금△고용센터 이원순<제주시>△농수축산국장 김영철△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송두식<서귀포시>△지역경제국장 양동곤△환경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 김은배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박기동 ■KB금융지주 ◇부장 △시너지추진 구본승△사회공헌문화 양재영△IT기획 민경기 ■KB국민은행 ◇부장 <승진>△신용리스크 한종환△신탁 이동환△여신IT개발 이재원△일반사무관리 류제관△트레이딩 하정△IT보안관리 김홍수<전보>△기획조정 이우열△채널기획 박린삼△사회협력지원 정현구△개인영업추진 김철△글로벌사업 김환국△외환업무 엄완용△신금융사업 강신주△WM사업 문용술△PB사업 김영길△부동산서비스사업단 윤설희△마케팅 한락환△수신 정훈모△제휴상품 김효종△여신기획 한형구△여신관리 김오순△개인여신심사 이길성△기업여신심사 오보열△기업여신심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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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한강로 김희철△한티역 양희철△해운대역 김봉화△행당동 한미애△행신동 김종범△형곡동 박춘락△혜화동 서충수△호계동 박상환△홍릉 김명래△화곡본동 최근홍△화서동 홍이식△화성향남 이모행△화양동 김대관△화정 김동훈△황금네거리 이응섭△회룡역 이윤희△후곡 윤일현△흑석동 김재주△LH 김상수◇센터장 <승진>△대전PB 이미경△부천중동PB 박미준△송도PB 권순동△수지PB 이수복△스타시티PB 하재진△해운대PB 김상철<전보>△강남심사 강병훈△대구PB 박성규△대전콜 박정운△대출실행 김진선△명동스타PB 김성학△목동PB 정영석△양재PB 윤규호△업무지원 최점룡△여신관리집중 이종린△이촌PB 장병훈△일산PB 박규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승진△가산벤처 김양수△김포대곶 고성주△김포통진 배재억△남악 김영욱△별내 김영래△서시화 최성호△세종첫마을 함정주△안양벤처밸리 노종원△양주광적 최봉문△화성팔탄 박지환 ■IBK기업은행 ◇부행장 전보 △카드사업본부 정만섭△리스크관리본부 권선주◇지역본부장 <승진>△남중 김도진△중부 오위탁△인천 김영규△부산 오종환△호남 김석준<전보>△경수 김양채△부산울산 양영재◇부서장 <승진>△IT총괄부 조규상△기업고객본부 문화콘텐츠사업팀 윤보한<전보>△기관고객부 정재섭△본부기업금융센터 조헌수△마케팅전략부 디자인경영팀 서미영△멀티채널부(부부서장) 강대성△멀티채널부 점포전략팀 김동수△자금운용부 김형일△글로벌사업부 김학명△종합기획부 김성태△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신동표△구로가산디지털 여신심사센터 김경선△경서 〃 김원태△부산·경남 〃 김용길△부산·울산 〃 임형식△업무지원부 이상국△리스크감리부 김종완△IT본부 POST차세대개발실 이병강△검사부 장주성△검사부(수석검사역) 이승조△미래기획실 박주용◇기업금융지점장 전보△구로동기업금융 박주선△남동공단기업금융미래 방군섭△남동공단기업금융비전 조영현△동수원기업금융 한병재△창원〃 정종숙△울산중앙〃 김병춘△구미〃 윤병태△하남공단〃 조철호◇지점장 <승진>△둔촌동 오세진△신제주 정금자△홍은동 박귀옥△독립문 엄정선△김해상동 문상조△조치원 류태열△전주서신동 채동석<전보>△강남구청 김정수△교대역 변문수△대치중앙 이대훈△반포중앙 김태국△방배중앙 최용갑△삼성역 강호창△서초동 김기섭△청담동 정영한△강릉 박월진△문정훼미리 강용하△방이역 김민녕△분당야탑역 이근주△분당정자역 이진걸△서판교 김재삼△성남 신철호△성남하이테크 김지철△오포 곽영기△잠실엘스 이상래△잠실파크리오 배종철△하남 한계선△구리 송주용△당고개역 이순열△동두천 김영주△쌍문역 석동익△의정부 윤상국△장위동 김철순△중화동 김태희△목동사거리 박진수△상동 소지섭△서교동 이윤근△신수동 이호헌△우장산역 박판기△가산디지털중앙 정영택△구로디지털중앙 오영섭△구로사랑 김태영△구로삼성IT 서양기△문래하이테크 김인태△서여의도 김형철△양평동 박성호△오류동 장지행△산본역 두석호△김포 장석준△김포대곶 양춘근△신촌 소순동△일산성석 여을현△일산웨스턴돔 유기봉△일산장항 양홍모△일산중앙 문대희△파주 전재경△파주광탄 김복환△홍제동 강숙중△화정역 오세중△남대문 양성관△뚝섬역 박순재△성동 이효근△용산중앙 이송△종로 권한섭△중곡중앙 강용구△계양 이근석△만수동 이계온△석남동 김선애△청천동 한홍식△반월중앙 김성미△선부동 이찬주△시화공단 임승균△시화중앙 정현철△안산중앙 임동욱△공도 강록애△서정리역 김영조△수원고색 박은석△영통 고윤흥△영통신동 조영권△용인 조장현△화성발안 최창환△화성병점 이재홍△화성팔탄 백훈기△부산 백재헌△부산진 주용도△부전동 이영희△연산동 김회재△영도 정종순△장림동 손광섭△학장동 양진소△거제 박경준△김해중앙 김대진△동마산 안태두△마산 이설우△지사공단 천기철△진주 이병돈△창원공단 김창석△창원반송 이원기△팔용동 박덕종△울산호계 이명수△해운대 배병국△달성2차단지 이성근△대구유통단지 허진유△비산동 성현모△성서 조재신△송현동 황병구△시지 손영학△왜관 이주호△평리동 장성용△포항 양진복△논산 최병철△당진 이상원△대전중앙 김희숙△오정동 김종호△오창 이대현△진천 김혁동△천안불당 임형수△천안성정 롯데마트 김인철△천안쌍용 김시영△천안아산역 오강균△청주 이재인△광주 진교선△광주수완 이선주△대불공단 고훈주△순천 김판호△여수 박진석△홍콩 고대진◇드림기업지점장 <승진>△성수동 신성준△화성발안 김성수<전보>△선릉역 송치성△도당동 정윤호△검단 차태종△남동공단 임학현△주안북 이삼우△서시화 박병욱△동수원 윤택용△송탄 이경주△안성 조정호△영통 박창호△오산 유재선△용인 이영룡△화성남양 안상덕△화성정남 이경홍△사상 김영식△영도 황병화△장림동 박종우△학장동 유영철△김해중앙 조영욱△마산 최길남△창원 조창래△대전 문호준△아산 임철우◇개설준비위원장 <승진>△한남동PB센터 윤기오△울산남외동 송광호<전보>△판교테크노밸리 노정호△평촌IT 심기갑△광교 심광섭◇Pre-CEO△강인배 구자원 권용대 김강호 김경섭 김경철 김국찬 김국호 김귀생 김낙현 김대길 김민기 김상선 김성권 김승기 김윤기 김증열 김철종 도병수 민병도 민응식 박근태 박노규 박혁 방태일 변명자 서석배 송영호 신동수 신우준 신욱희 오득환 우종옥 유재규 유희식 윤동희 이광우 이금재 이병남 이병운 이봉조 이성국 이성호 이순철 이용희 이임식 이종원 이창용 이천희 이태백 임정훈 임태순 장영욱 장지성 전규백 전병성 정경태 정성영 정태윤 정해수 조규인 조기현 주범삼 차재영 최성재 한철규 한화실 ■SK증권 ◇보직임명 <전무>△WM사업부문장 서태장<상무>△IB사업부문장 이한조◇전보 <지점장>△광주(호남센터장 겸임) 최형순△진주(서부경남센터장 겸임) 김강현△이천 정찬영△해운대 최창훈△논현 구자원△순천 안성규△상무 박남일△삼천포 조진환△공주 이만섭△구월동 우희국 ■휠라코리아 ◇승진 <전무이사>△경영관리부 이성훈<이사>△영업부 신동원◇상무이사 신규영입△상품기획부 최정윤 ■대한통운 ◇승진 <상무>△인천지사장 김용안△부산〃 최성호<상무보>△특수물류사업담당 한백수△컨테이너사업담당 박흥근△창원지사장 이동종
  • 월가 보너스삭감 한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 악화에다 ‘월가 점령’ 시위 등 시민들의 노골적 반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국 월가에 보수 삭감 한파가 불어닥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파트너 400여명의 보너스를 전년의 절반 정도로 깎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채권 영업 부문 임직원은 보수가 60%까지 삭감되고, 보너스가 아예 없는 사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 400명 보너스 절반 삭감 모건스탠리는 일부 투자은행 임직원과 트레이더들의 보너스를 전년보다 30∼40%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월가의 금융회사들은 지난 4분기 실적 집계에 맞춰 보너스를 포함한 2011년 보수 총액을 책정하고 있는데 신문은 지난해 보수 총액이 금융 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는 금융 위기 이전까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거액의 보너스를 경쟁적으로 지급해 왔으며 금융 위기 이후에도 실적에 아랑곳없이 보너스 잔치를 벌여 눈총을 받아 왔다. 보수가 줄어들면서 월가 임직원의 생활도 달라지고 있다. 보수에서 현금 대신 자사주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투자용 주택을 팔거나 대출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뉴욕의 연봉자문업체 직원인 로즈 마리 오렌스는 “금융사들은 이제 보너스 잔치가 끝났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팀 쿡, 지난해 美CEO 중 보수 최다 한편 지난해 미국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애플의 팀 쿡 CEO로, 총액은 3억 7800만 달러(약 4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수의 대부분은 지난해 8월 애플 CEO로 취임할 때 제한주식보상제로 받은 주식 100만주(당시 주가 기준 3억 7600만 달러)이며, 연봉과 실적보너스가 각각 90만 달러였다. 주식 100만주는 현 시가로 4억 2200만 달러에 이르지만 제한주식보상제 규정에 따라 50만주는 2016년 8월, 나머지 50만주는 2021년 8월에 매각 처분할 수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박병엽부회장 돌연 미국행… 사임 철회 수순?

    박병엽부회장 돌연 미국행… 사임 철회 수순?

    팬택 최고경영자(CEO)직 사임 의사를 밝혔던 박병엽 부회장이 지난 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AT&T, 버라이즌뿐 아니라 팬택 대주주인 폴 제이컵스 퀄컴 회장과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팬택 관계자는 9일 “박 부회장이 지난 6일 사임 의사를 표명한 다음 날 밤 1주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을 갔다.”며 “영국 보다폰 등 유럽 지역의 통신사업자와도 만날 수 있어 출장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이 해외에서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 부회장의 해외 출장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를 사임 의사를 철회하려는 수순으로 해석하고 있고, 업계에서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 이후 투자유치 등 팬택 재인수를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채권단은 박 부회장에게 사임 의사를 철회하지 않으면 워크아웃 졸업이 불투명하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채권 금융사는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공동대출 조건으로 박 부회장의 사임 의사 철회를 내걸고 있다. 채권단으로서는 박 부회장이 팬택 CEO로 머물러야 ‘경영 리스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 부회장도 해외 출장 직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찾아 갑작스러운 사퇴 발표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사과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박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사의 표명을 철회하는 수순으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해외 출장에서 박 부회장과 제이컵스 퀄컴 회장의 만남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그 자리에서 사임 발표 배경 및 워크아웃 졸업 이후의 전략적 투자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제이컵스 회장은 2009년 팬택이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휘청거릴 때 박 부회장과 담판해 미지급 로열티 7626만 달러를 출자전환한 든든한 우군이다. 박 부회장은 미 이통사 경영진과 팬택 브랜드 확대 및 북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팬택은 AT&T 평가에서 20개월 연속 품질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권혁세 금감원장 “中·日, 한국 통해 美 우회수출할 것”

    권혁세 금감원장 “中·日, 한국 통해 美 우회수출할 것”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우리나라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중국이나 일본보다 먼저 체결해 안도한다.”면서 “중·일 기업들이 우리나라를 통해 미국에 우회수출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금융연구원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금융분야에서는 중소기업·서민·정책금융은 FTA의 예외조항인 데다가 위기시 정부가 외환유출입을 통제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FTA 이후 새로 도입된 금융서비스에서 불완전 판매가 빚어지지 않게 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오·남용을 막을 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권 원장은 ▲유럽발 위기에 대비하는 금융시스템 안정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서민·중소기업 지원 강화 ▲공정·투명한 금융환경 조성 ▲감독시스템 혁신 등을 금감원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권 원장은 또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실물부문의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약업종의 자금 사정을 밀착 점검하고, 부실이 옮겨지지 않도록 차단하겠다.”면서 “영업정지 중인 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경영진의 불법행위가 추가로 드러나면 엄중한 책임을 묻고, 영업정지가 유예된 저축은행은 대주주 출연 등 자구계획을 이행하는지 철저히 따지겠다.”고 경고했다. 최근 불거지는 테마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불법 대출중개 등 ‘4대 금융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 의지도 내보였다. 권 원장은 “개인정보를 악용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전자금융거래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겠다.”면서 “문제점이 노정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법규에 의거한 조치뿐 아니라 CEO의 관리책임까지 강하게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경제 3중苦” 한은의 경고

    “한국경제 3중苦” 한은의 경고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가 경제활동 위축, 고물가 지속, 민간소비 위축 등 삼중고에 봉착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계부채, 집값 하락, 외국인투자자금 이탈 등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을 위협하는 3대 요소로 꼽혔다. 한국은행은 30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유럽 국가채무위기의 확산과 주요 선진국 경기 부진 등 대외위험요인이 지속되면 국내경제활동이 위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리 경제구조가 대외경제여건에 취약하고, 미국이 고용 부진과 주택경기 침체로 소비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유럽재정안정기금의 클라우스 리글링 CEO 같은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2~3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지난 3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GDP 성장률)은 3.4%로 2분기에 이어 2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년 역시 3%대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증가와 전·월세 가격 급등으로 민간소비가 제약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계부채는 증가세뿐 아니라 대출의 질도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채상환능력은 낮으면서 이자만 내는 ‘부채상환능력 취약대출’은 약 100만건에 달하는 주택담보대출의 26.6%를 차지했다. 이 취약대출의 34.8%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로 소비자물가 역시 당분간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은 올해 4~9월의 금융시스템 안정성이 지난해 10월~올해 3월에 비해 후퇴한 것으로 평가했다. 6개 부문 중 금융시장 안정성과 외환건전성 지표 등 2개 부문은 5분위에서 6분위로, 국내외 경제 상황은 6분위에서 7분위로 하락했다. 금융시스템 안정성은 0~10분위로 점수를 매기며 0분위에 가까울수록 안정성이 높다. 특히 한은은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향후 외화자금의 유출입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가계부채뿐 아니라 수도권 집값이 단기간 급락하면 가계대출 부실화 위험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금융사의 자산건전성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한국은행은 “외환건전성부담금 제도와 같은 거시건전성 정책을 자본유출입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융사 중대 IT사고땐 영업정지

    앞으로 금융회사 해킹 사고나 전산 장애 등 정보기술(IT)과 관련한 금융 보안 사고가 일어났을 때 최고경영자(CEO)를 엄중 제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공익 침해 정도가 중대한 금융 보안 사고가 일어났을 때 해당 금융회사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도 가능해진다. 또 해킹 사고에 대한 금융회사의 고객 피해보상 책임이 분명해진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IT보안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금융회사 CEO는 연간 IT보안 계획을 직접 승인하고 그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이를 임원 성과평가와도 연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IT보안에 대한 최종 책임을 부과해 보안 사고를 줄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보안 사고에 대한 제재 기준을 위반 행위자(실무자), 감독자(경영진), 회사 등 대상별로 만들어 각자 책임에 대해 엄중 제재하는 등 징계 수위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감독자 감경조항에 따라 경영자 징계 수위가 낮아진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이다. 그러나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제재 강화 조치의 농협 및 현대캐피탈 적용 여부와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하지만 소급 적용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해킹사고시 금융회사에 손해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도록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보상한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현행 법에는 전자적 전송·처리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선 금융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이 명문화돼 있으나 해킹사고에 대해선 책임 여부가 불명확한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와 관련, 이정규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는 “무엇보다 취약점이 드러나지 않는 완벽한 보안 시스템 마련과 지속적인 점검 등 기본적인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커들의 공격에 뚫리지 않으려면 제대로 된 프로토콜과 장치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보안 업체와 화이트해커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도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지민·이영준기자 icarus@seoul.co.kr
  • 유실 내역 복구 못 할 땐 최악 금융사고… 사태 장기화 우려

    유실 내역 복구 못 할 땐 최악 금융사고… 사태 장기화 우려

    농협이 이재관 전무의 사퇴로 ‘금융 전산망 마비 사태’ 일단락을 시도했지만 거래 내역의 영구 유실 가능성이 처음 확인되면서 사태 수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불거진 책임론’에 농협이 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고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 전무는 22일 약속한 복구 시점을 지키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거래 내역 자료가 영구 유실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시점이어서 ‘꼬리 자르기’라는 시각도 없지 않다. 거래 내역 자료가 유실됐다면 이는 금융 사고 가운데 최악의 수준이다. 정보기술(IT) 책임자뿐 아니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책임 여론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거래 유실에 따른 고객 불만과 이를 활용한 금융 사기 수법도 앞으로 나타날 수 있어 금융산업 전반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제재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무는 “신용카드 업무 중 인터넷·텔레뱅킹·모바일뱅킹을 통한 사용 내역 조회, 카드 대금 선결제, 선창구 업무 등 일부 업무는 데이터 정합성 검증으로 완전히 복구되지 못했다.”면서 “일부 손상된 신용카드 거래 내역은 가능한 한 인력을 집중 투입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전부 복구할 수 있다고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IT업계에서는 사고 발생 11일째인 이날까지 복구가 안 된 만큼 자료 유실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농협은 553개 중계 서버 가운데 절반인 275개가 피해를 입어 상당량의 거래 내역 및 고객 정보가 삭제됐다. 김명기 농협정보시스템 대표는 “카드 관련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시스템 복구는 완료됐지만 거래 내역 명세를 일부 못 찾아내 서비스는 아직 오픈하지 못했다.”면서 “(데이터를 완전히 복구하지 못해) 일정 부분 계정에 오류가 있어도 대부분의 고객을 위해 시스템을 오픈해야 한다면 30일 이후 별도 방침을 정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가 유실됐더라도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농협은 현재까지 복구를 못 한 거래 내역 관련 정보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농협은 또 다음 달 4일까지 카드 결제일이 돌아오는 고객들의 결제 청구를 한달 늦추기로 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전산 장애와 관련, 이날까지 총 31만 168건의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 가운데 피해 보상 요구가 1096건이라고 밝혔다. 김경두·홍희경기자 golders@seoul.co.kr
  • 김석동의 뇌구조는 금융변혁

    김석동의 뇌구조는 금융변혁

    “여러가지로 그림들이 너무 커서 머리통 밖으로 삐져 나오려고 한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꺼낸 말이다. 금융당국의 수장인 그의 머릿속은 산적한 현안과 함께 금융산업의 새판짜기를 위한 밑그림으로 가득 차 있다. 김 위원장의 ‘뇌구조’를 보면 향후 금융권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저축은행 정상화는 김 위원장의 최우선 과제다. 그는 지난 1월 3일 취임 후 두달 동안 삼화·부산저축은행 등 8개 부실 저축은행의 ‘셔터’를 내렸다.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저축은행 구조조정 재원의 기반이 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저축銀 정상화 최우선 과제 김 위원장은 다음 주 발표할 저축은행 종합대책을 마지막으로 손질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을 설치하고 정부와 금융권의 자금을 모아 본격적으로 저축은행 살리기에 들어간다. 문 닫은 저축은행에 금융지주사와 보험, 증권사 등의 새주인을 짝지어 주는 것도 그가 할 일이다. 대형 금융회사를 만드는 것은 김 위원장의 가장 큰 열망이다. 그는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는 심정으로 원전 수주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뒷받침할 대형금융사가 출범할 여건을 만들겠다.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지난 10일 메가뱅크(대형은행)의 주창자인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를 산은금융지주 회장에 앉힌 것도 이런 계산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금융산업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거물급 인사를 ‘파트너’로 맞은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상당히 만족했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정책금융기관의 재편도 같은 맥락이다. 김 위원장은 민간 메가뱅크 또는 대형 투자은행(IB) 추진이 어려우면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정책금융공사 등 설립 목적과 역할이 비슷한 금융공기관을 합쳐서 대형화를 시도할 전망이다. 최근에 생긴 ‘골칫거리’는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하는 문제다. 10일 대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유죄가 확정되면 론스타는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잃고 하나금융의 인수 승인도 어려워질 소지가 있다. 금융위가 이달 내에 결론을 내지 않고 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면 하나금융은 론스타에 329억원의 지연보상금을 줘야 하고 매각 자체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김 위원장의 고민이 커지는 대목이다.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도 속 썩여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 내정자의 연봉 인상 문제도 당분간 김 위원장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같은 일을 하면서도 민간 금융지주 회장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기 때문에 올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 위원장의 뇌구조 한편에는 그가 한국경제의 원동력이라고 보는 ‘기마유목민족의 유전자(DNA)’가 자리잡고 있다. 김 위원장이 저축은행 등 현안을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는 이유도 이런 사상적 배경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밖에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를 겪은 신한금융지주 길들이기, 가계부채 관리, 서민금융 활성화, 우리금융 민영화 등도 ‘삐져나오려는’ 현안들에 포함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농업인재양성 매진하는 장태평 前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농업인재양성 매진하는 장태평 前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땅에 자랐어도/ 하늘을 닮은 수박/ 둥글고/ 시원하고/ 가슴 가득 붉은 노을을 지녔다.’ 그가 2001년 출간한 시집 ‘강물은 바람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에 실린 98편 중 스스로 가장 아끼는 작품이다. 제목은 ‘수박’. 크고(太) 평평하다(平)는 본인의 이름을 연상시키기 때문은 혹시 아닐까. 지난 3일 장태평(62)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만났다. 서울 서초동에 새로 낸 그의 사무실에서였다. 장관 재직시절(2008년 8월~2010년 8월) 가장 역점을 두었던 농협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해서인지 표정이 한결 밝아보였다(실제로 그를 만난 다음날인 4일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서울신문 3월 5일자 1면 보도>). 장 전 장관은 다음 .달 1일 ‘더푸른미래재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이곳을 통해 ‘미래농수산실천포럼’을 운영, 우수 농업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키워드1:“한국에 ‘마쓰시타 정경숙’ 필요한 이유를 아나?” →우선 재단 설립을 축하드린다. 한국판 ‘마쓰시타(松下) 정경숙’을 만든다고 하셨는데. -마쓰시타 정경숙은 일본의 미래 정치인 양성 프로그램이다. 농업과 농촌의 ‘슈퍼(Super) 인재’, ‘명품 리더’를 키우는 것이다. 꿈나무 농업인을 잘 교육해 농촌의 경영혁신을 이끄는 조직으로 육성할 것이다. 농업인 300~400명을 모아 10년 정도 양성하고 이 가운데 100명을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의 정예 농업경영자로 키워낼 것이다. 이들에게는 농업을 포함해 우주, 원자력, 생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력을 자극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농업은 혼자서는 힘들다. 네트워킹을 해야 한다. 우리 포럼이 바로 그런 장(場)을 만드는 울타리와 마당이 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 농업인재 양성은 좀 진부한 주제처럼 들리기도 한다. -소 1마리를 800만원에 팔아도 사육하는 데 700만원이 들었으면 100만원 밖에 못 남긴다. 결국 500만원에 키워 700만원에 파는 사람보다 못한 것이다. 1억원 벌었다고 좋아하는 농민 중에 상당수는 실제로 좀 더 잘했으면 2억원을 벌었을 수도 있는 사람들이다. 농업 CEO에게 기업가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벼농사 말고 다른 거 할 게 없나를 고민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똑같은 비용과 노력을 들였을 때 어떤 산업보다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게 농업이다. →지금까지의 시도와 차별성을 기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동안은 인재 육성에 있어 창의성이 배제됐다. 사람들이 디자인, 정보기술(IT), 예술 같은 분야에서만 창의성을 강조하지만 그렇지 않다. 자동차를 만들 때에는 모든 부품이 표준화돼 있고 과정이 균일화돼 있다. 단순하다. 하지만 농업을 봐라. 스스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CEO도 이런 CEO가 없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해야 한다. 지식만으로는 부족하고 창의력이 중요한 이유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라는 책이 있지 않나. 렉서스(도요타의 고급 자동차)는 같은 모델이라면 모든 제품들이 다 똑같지만 올리브는 같은 품종이어도 지역마다, 나무마다, 가지마다 똑같은 열매가 없다. 창의력이 제조업보다 농업에 더 요구되는 가장 큰 이유다. 키워드2:“충주 장안농장에 가면 알 수 있는 것” →현재 염두에 두고 있는 모범사례가 있나. -충주에 가면 유근모씨가 대표로 있는 장안농장이란 곳이 있다. 유씨는 15년쯤 전에 건설업을 접고 300만원 들고 충주로 내려가 상추, 케일, 양배추 등 유기농 쌈채소 농장을 시작했다. 지금은 공동체 전체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우수농산물(GAP), ISO 9001, 이노비즈 등 관련 인증을 두루 받았다. →이곳의 성장과정에 비결이 있다는 얘기인가. -유 대표는 품질을 인정받아 백화점에 채소를 납품하기 시작했는데 일정시점이 되니 공급 물량이 달리게 됐다. 혼자서는 도저히 백화점의 요구량을 감당할 수 없었다. 생각 끝에 동네 형님들 3명에게 같이 재배할 것을 권했다. 그러다 차츰 인근으로 확대됐고 지금은 120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는 인근 지역농가를 중심으로 확대됐는데 이후 제주당근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추기 위해 전국 각지에 협력농장이 조성됐다. 새로운 형태의 농촌공동체 회사가 탄생한 것이다. →그런 식의 성공이 어디 쉽겠나. -그래서 슈퍼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단 전국에 100명만 제대로 육성하면 된다. 100명이 각각 100가구와 공동농장을 형성하게 되면 총 1만 농가가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쉽게 말해 규격화, 기술개발, 고객관리, 마케팅, 브랜드, 유통 등은 슈퍼인재를 중심으로 하고 농민들은 편하게 매뉴얼에 따라 농사를 지으면 된다. 합동법률사무소, 합동회계사무소의 농업판이라고 할 수 있다. 키워드3:“우리 농협이 하나로클럽이나 운영해야 하나?” →사실 그런 것들은 기존 농협이 해야 할 부분 아닌가. -바로 그거다. 내가 그래서 농협을 개혁하고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를 하자고 외쳤던 것이다. 현재 우리 농협은 장안농장처럼 품목에 따라 구성돼 있지 않고 지역에 기반해 있다. 선진국은 오렌지, 키위, 파프리카, 화훼, 돼지, 소고기 등이 다 품목별로 협동조합을 통해 생산·판매된다. 뉴질랜드의 세계적인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도 하나의 주인이 있는 게 아니라 그 나라 키위협동조합이다. 미국 선키스트(오렌지), 네덜란드 그리너리(화훼), 덴마크 대니쉬 크라운(돼지고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 농협에도 하나로클럽 같은 판매조직이 있지 않나. -하나로 같은 소비자 판매가 어디 농협이 할 일인가. 농민이 생산한 걸 농협에서 팔아준다는 것이 언뜻 그럴싸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과연 하나로에서 120만 농가의 생산품을 다 팔아줄수 있나. 양돈조합 중에 몇 군데나 이곳에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나. 입점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말도 못한다. 내가 장관으로 있을 때 이곳에 입점하게 해 달라는 청탁이 상당했다. 농협은 산지 유통을 해야지 소비지 유통을 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신·경분리를 안 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나무가 햇빛 따라 자라고 물 따라 뿌리를 뻗듯 모든 게 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가야 하는데 농업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그게 참 안 됐다. 기득세력이, 아니면 미래 변화가 불안한 사람들이 용기가 없어 가로막았다. 하지만 그들도 자기들의 결정이 손해나는 방향이라는 것은 뻔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쌀 관세화를 지금까지 미룬 것, 농업에 과도한 특혜를 줘서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는 것을 가로막은 것 등이 따지고 보면 다 그런 것 아닌가. →신·경분리가 그렇게 중요한가. -뉴질랜드 제스프리의 경우 개별 농가를 위해 유통, 마케팅 등을 하고 수익의 25%를 떼어간다. 정부에서 돈 한푼 주지 않으니 재배방법 개선하고 병충해 방지 연구하고 상품화, 브랜드 홍보 등 하려면 그만큼이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 농협을 보라. 농업의 자금 융통에 도움을 주라고 부여한 금융기능이 최고의 수익사업이 돼 버렸고 정작 필요한 공동구매, 공동판매 등은 저 밑에 내팽개처져 있다. 그야말로 본말전도다. →금융이 농협에 그렇게 걸림돌이 되나. -지금 농협 업무의 80%가 금융에 몰려 있다. 12~13%는 자회사에 있고 농협 고유의 일은 6~7% 수준이다. 농협 내부에는 금융쪽에 있어야 출세 한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다. 하지만 신·경분리를 하게 되면 4000~5000명이 농협 고유의 일을 할수 있도록 바뀐다. 고유의 농민 지원 사업을 하게 되면 분위기가 싹 바뀔 것이다. 막상 신·경분리를 해보면 반대했던 사람들이 왜 진작에 이걸 안했느냐고 정부를 원망하게 되지 않을까. →실질적인 이득이 또 뭐 없나.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사업에 대한 풍족한 지원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신·경분리만 제대로 되면 우리나라 협동조합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뉴질랜드 제스프리는 수익의 25%를 조합이 가져가지만 우리나라는 5% 정도면 충분할 수 있다. 농협이 금융사업을 통해 돈을 벌어 풍부한 조합운영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키워드4:“구제역 사태의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을까?” →구제역 사태가 100일이나 이어지면서 책임소재 등 논란이 많다. -1차적인 책임은 축산농들에게 있다. →정부의 대응에도 문제가 많지 않았나. -그 부분 대해서는 ‘노 코멘트’하겠다(농식품부를 떠난 지 6개월가량 된 상황에서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얘기). →축산농가들의 얘기를 좀 더 해보자. -시설관리, 사육방법, 경영마인드 이런 것들이 변화를 못 따라간 것이다. 구제역이 조금씩 일어날 수는 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일이 커진 것은 국제적 망신거리다. 구제역은 선진국에는 없는 가축 질병이다. 동남아시아 등 가축방역이 극히 불량한 나라에서만 일어나는 병이다. 한 축산농이 베트남에 다녀와서 문제가 생겼다. 네덜란드 같은 선진국 축사를 보고 오지 왜 베트남을 다녀오나. 병원균이 우글대는 나라에 도대체 왜 가는지, 그게 참 신기할 정도다. →축산업이 빠르게 대형화됐지만 문제는 여전한 것 같다. -이건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업화·대형화를 선진화와 동일하게 여기지만 절대로 별개의 문제다. 이번에도 어디선가는 1만마리 이상 기업농이 구제역으로 가축 다 죽였지만 오히려 소규모로 하는 영세농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하나도 안 걸렸다고 하지 않나. 결국 규모가 크고 작고의 문제가 아니란 얘기다. 규정이나 원칙이 정해졌으면 그걸 지키는 게 중요한 것이지. →축산농가들의 태도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시다. -우리 축산업의 규모는 커졌지만 생산성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일례로 네덜란드는 어미돼지 1마리를 통해 1년간 출하하는 돼지가 24마리이지만 우리나라는 14마리에 불과하다. 우리도 10년 전에는 17마리였다. 오히려 10년 전보다 늘기는커녕 3마리가 줄어든 것이다. 키워드5:“내가 SNS에 열정을 쏟는 이유가 뭔지 알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관한한 관료 출신 중 최고의 대가로 꼽히시는데(장 전 장관은 ‘새벽정담’이라는 개인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실린 글과 사진을 모아 지난해 말 ‘새벽을 여는 편지’를 출간했다. 현재 3200명가량의 페이스북 친구를 두고 있다.). -정보의 상호작용과 이를 통한 놀랄 만한 변화의 경험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2008년 농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하고 나서 두어달쯤 지나 페이스북에 가입했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창립자)가 나한테 감사패라도 보내야할 거다. 친구들한테 내가 아주 많이 선전을 했다. 동창생들한테 페이스북 친구요청 메일을 보냈는데 다들 가입을 꺼려하길래 내가 “이거 진짜 좋은 거다, 앞으로 이쪽으로 모든 게 모아질 것 같다.”면서 정성껏 설득했다. →새로 시작하는 인재양성 사업에서도 SNS는 빼놓을 수 없는 도구가 된 것 같다. -‘미래농수산실천포럼’의 공식 출범에 앞서 페이스북에 먼저 포럼을 개설했는데 사이버 회원이 360여명 가입했다. 이곳에서 예상 외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김태균 온라인뉴스부장 windsea@seoul.co.kr ●장태평 前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949년 전남 무안 출생 ▲경기고,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행정고시 20회 ▲경제기획원 장관비서관·소비자정책과장, 재정경제부 법인세제과장·재산세제과장,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재경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 금융사 CEO리스크 검사 강화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관리 능력 평가를 강화한다. 경영인의 경영부실 책임을 엄정하게 검사해 공정사회를 구현한다는 취지에서다. 금감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2011년 검사업무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경영관리 능력 평가 항목을 확충하는 등 CEO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영진에 대한 회사 내부의 견제 시스템 점검도 강화한다. 이사회 및 사외이사 기능이 적절한지 여부와 리스크 보고 체계가 구축됐는지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금융회사 내부통제시스템 운용과정에서의 감사 역할에 대해서도 검사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내부통제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기관 조치와 더불어 감독자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영진의 책임경영 및 윤리경영 의식 고취를 위해 신상필벌에 입각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부당행위에 대한 개별적인 책임규명 외에도 내부통제시스템의 유효성 검증을 통해 경영자에게 경영 책임을 부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 대두되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회사들의 과도한 대출 경쟁 및 외형 확장, 자금 운용의 쏠림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한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부동산담보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실태를 점검해 추가 부실을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농업정책과장 김덕호△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김윤종△지역무역협정과장 이충원△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 동물약품평가〃 김대균△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품질검사〃 윤상린 ■코트라 ◇승진 <처장급>△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G2G지원팀장 김광희[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센터장]△블라디보스토크 소영술△암스테르담 왕동원△상파울루 김두영△하노이 선석기<부장급>△쿠알라룸푸르 KBC 정영종△런던 KBC 김명수△콜롬보 KBC 센터장 이동원△청두 KBC 〃 임성환△도쿄 KBC IT지원센터운영팀장 유승호△외국기업고충처리팀 김선기△글로벌사업지원처 글로벌파트너링사업팀장 전미호△인사팀 이희상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장인순△설비개선추진단장 이석순△감사실장 이종일△기획홍보〃 제충호△연구개발원장 신현근△중동지사장 조시호<처장>△신규사업 박익현△판매 이제항△기지운영 김재연△기지건설 이대성△관로운영 김원배<본부장>△평택기지 유건재△삼척기지 김병주△서울지역 강대성△경인지역 박성수△호남지역 오무진△경북지역 이규준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실장]△판매계획 김태익△송변전사업 노장현[지점장]△직할 장명석△동부 박홍규△서부 김교욱△북부 이호평△성동 손영기△성서 김현석△강북 이희배[전력소장]△성동 백두현△중부 이홍기<남서울본부>△송변전사업실장 오중근[지점장]△직할 송훈영△남부 김용팔△강서 김홍연△강남 윤상용[전력소장]△영서 이경욱△동서울 윤철희△강남 김광열<인천본부>△판매계획실장 강정호△송변전사업〃 왕재명[지점장]△직할 김종수△제물포 박철희△부천 박영호△남인천 김성민△강화 강동순△영종 김관명[전력소장]△신인천 이상규△신시흥 정창수<경기북부본부>△판매계획실장 나동채△송변전사업〃 이승범[지점장]△고양 이병권△구리 이종붕△포천 장동원△동두천 이의원△가평 임현철△연천 임영수[전력소장]△의정부 김용덕<경기본부> [지점장]△직할 조병복△성남 이영승△안산 조시제△용인 신택균△평택 박원형△이천 홍희선△오산 정연국△서수원 임헌목△광주 윤석열△안성 박노천△여주 하봉수△화성 김재환△광명 구귀남△하남 이금철[전력소장]△군포 장철우△신성남 임성주<강원본부>△강릉지사장 이주암△판매계획실장 김상윤[지점장]△원주 송관식△홍천 표성학△동해 박열△속초 한거영△태백 이달우△횡성 최은규△삼척 강일철△영월 이해국△인제 이규택[전력소장]△강릉 최한열△동해 이청학△원주 유홍근<충북본부>△송변전사업실장 김주성[지점장]△충주 최규상△제천 이선민△진천 김영길△괴산 조철△음성 강현양△보은 고임식△영동 이재중△옥천 심한욱[전력소장]△청원 이완수<대전충남본부>△송변전사업실장 박순규△판매계획〃 김응태[지점장]△서대전 박병선△천안 박용우△아산 신창환△직할 국연호△논산 이병배△서산 이기철△공주 윤정중△연기 고흥원△예산 김영우△흥성 이민하△태안 김숙철△서천 이홍용[전력소장]△아산 권영완△대전 심동섭△청양 신근호△서산 박창우<전북본부>△송변전사업실장 안보순[지점장]△익산 이강세△군산 이기봉△김제 문태영△남원 문용두△임실 김영각△무주 고영주△장수 정상용[전력소장]△군산 최영환△김제 강희수<광주전남본부>△판매계획실장 정금영△송변전사업〃 방민재[지점장]△직할 전재은△서광주 이교형△여수 김종현△순천 이성엽△목포 송환기△광산 김락현△나주 백경식△고흥 이성구△광양 박기순△영암 한인구△무안 이동영△영광 노문철△장성 강성원△장흥 장광일△완도 현명운△구례 박철웅△신안 김영의[전력소장]△신강진 손명수△신광주 변인원<대구경북본부>△송변전사업실장 최명국[지점장]△직할 박병후△서대구 최장수△포항 박정모△경주 박재덕△남대구 이종영△구미 이광윤△경북 김정원△경산 윤창희△상주 고원근△영주 권오득△문경 이유식△의성 김태성△예천 곽은한△영덕 정종모△북포항 손용석△고령 윤종월△봉화 오중근△청송 이용재[전력소장]△달성 김철수△칠곡 안병곤△신영주 이복형△경산 이준홍△구미 박창기△안동 김재준<부산본부>△판매계획실장 임찬식△송변전사업〃 도영회[지점장]△직할 김명보△중부산 박병태△동래 김성권△북부산 정용수△울산 신문철△남부산 이천행△김해 고현욱△양산 서무교△동울산 장상식△영도 유인택△기장 예해근△서울산 김진환[전력소장]△신울산 조금식△북부산 박중길△기장 서정태<경남본부>△송변전사업실장 탁의균[지점장]△직할 하희봉△진주 정귀동△밀양 박보근△거제 김준식△사천 강신권△통영 박상연△거창 조태웅△진해 정정수△함안 노일래△창녕 한영석△합천 정연동△하동 심재식△남해 나욱희△고성 박수민△산청 공영호△함양 윤정현[전력소장]△함안 반석걸△진주 이관종△통영 소병일<제주특별지사>△서귀포지점장 김재형△제주전력소장 박기용<경인건설단>△남서울건설소장 윤상훈△수원〃 신순영<중부건설단>△제천건설소장 허용호 ■이투데이 △부사장(편집국장 겸임) 김종현△기획실장(온라인실장 겸임·이사대우) 오태석 ■데일리안·EBN △상무(편집국장 겸임) 이의춘 ■강원대 △교수학습개발원장 한인숙 ■우리은행 ◇승진 <단장>△PB사업 김진석△주택금융사업 김병효△U뱅킹사업 김장학△신탁사업 최종상△기업개선지원 백국종 ■기업은행 ◇승진 <부행장>△신탁연금본부 정만섭<지역본부장>△서부지역본부 박상환 ■한국야쿠르트 ◇승진 △전무 허철성 김종길 이계태△상무 고정완 ■LS ◇승진 △상무 남재봉△이사 한상훈 ■LS전선 ◇승진 △전무 김연수 윤재인 명노현△상무 전재열(전문위원)△이사 전승익 신용현 최창희 ■LS산전 ◇승진 △전무 김원일△상무 권봉현△이사 이종호(연구위원) ■LS니코동제련 ◇승진 △상무 최차실 김영훈△이사 김환우 이지형 선우정호(연구위원) 추준태(전문위원) ■LS엠트론 ◇승진 △전무 이익희△상무 박경일 박영수△이사 허규찬 ■가온전선 ◇승진 △이사 이수열 김창환 ■E1 ◇승진 △부사장 최수종△상무 윤선노 최영철△이사 강정석 박영문 ■예스코 ◇승진 △CEO선임 노종석△전무 장균식△이사 곽영순 ■LS메탈 ◇승진 △이사 홍관식 정호림 ■LS네트웍스 ◇승진 △부사장 김승동 박재범△전무 김광연 김영한△이사 홍진표(전문위원) 김성수 ■LS글로벌 ◇승진 △전무 신문선(대표이사 CEO)△상무 이상국(전문위원) ■대성전기 ◇승진 △부사장 이철우(대표이사 CEO) ■JS전선 ◇전보 △대표이사 CEO 최명규
  • 불붙는 우리-하나 신경전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놓고 우리은행과 하나금융지주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의 합병이 추진돼 제3의 법인이 탄생하면 그 중심은 우리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이어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이 합병을 성사시키고 대승적으로 용퇴하는 것을 하나의 카드로 쓸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행장의 발언이 전해지자 하나금융은 즉각 보도자료를 내 공개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은 “구체적 합병 방법과 지배구조를 제시하며 여론을 유도하거나 다른 회사 최고경영자(CEO)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용퇴를 운운하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두 금융사가 CEO의 실명까지 거론해 가며 공개적으로 공박을 주고받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그만큼 우리금융 민영화 안이 가시화됐다는 반증이 아니겠느냐.”면서 “민영화가 추진될수록 양측의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올 여름나기 2대 키워드] Book-금융 CEO 여름서가의 3대 화두

    [올 여름나기 2대 키워드] Book-금융 CEO 여름서가의 3대 화두

    평소에는 생각만 하고 있던 책들을 휴가 때 독파해 보겠다는 소박한 바람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라고 다를 바 없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남보다 앞서나가기 위한 지적 자산의 확충을 위해 금융계 CEO들은 지금 어떤 책을 마음에 담아놓고 있을까. 16일 서울신문은 금융사 CEO 2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 때 읽을 예정인 책과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했다. 전체적으로 그들의 관심은 인문학, 신(新) 경영 벤치마킹, 미래시장 준비로 모아졌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유재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황우진 푸르덴셜생명 사장 등 3명은 글로벌 CEO와 석학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문학적인 공통점을 찾는 ‘혼창통(魂創通·이지훈 지음)’을 선택했다. 이팔성 회장은 “영혼(魂), 창조(創), 소통(通)을 의미하는 혼창통이 우리 회사에 충만한지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면서 “특히 인재육성 방법의 모색에 중점을 두어 독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은 ‘경영전쟁시대 손자와 만나다(박재희)’를 읽을 계획이다. 그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시대를 초월한 가치가 더 중요하며 인문학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은 세계사를 통한 경제 읽기를 시도할 생각이다. 욕망 등 인간의 감정이 만들어낸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등을 바탕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혁명적인 선도기업에서 배울 점을 찾으려는 경향도 강했다. 장형덕 BC카드 사장과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구글의 파괴력 있는 성공 법칙을 다룬 ‘구글노믹스(제프 자비스)’와 휴가를 함께할 예정이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CEO의 위기경영(대럴 릭비)’을 골랐다. 그는 “베인&컴퍼니 컨설턴트 경험으로 분석한 세계 750개의 기업 사례를 통해 미리 대비하는 창조적 영업을 배워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미래 시장을 예측하는 데 관심이 큰 CEO도 많았다. ‘마켓 3.0(필립 코틀러)’를 택한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고객 만족에서 고객 참여로 진화하는 시장에 대해 살펴보고 신한카드에 어떤 모습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려 한다.”고 했다. 정문국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토머스 프리드먼)’을 읽을 생각이다. 그는 “CEO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혜안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녹색혁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중국 합작법인의 성장 등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메가트랜드 차이나(존 나이스비트)’를 선택했다.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도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전병서)’를 골라 중국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친구나 친지에게 추천해 줄 책으로는 김정태 하나은행 행장 등 3명이 ‘화폐전쟁(쑹훙빙)’을 선택했다. 김 행장은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미국정부가 쌍둥이 적자를 털기 위해 달러를 계속 찍었다는 의문을 다룬 이 책에 대해 “책의 내용이 팩션(faction)임을 감안하고 읽으면 화폐 전쟁터인 세계 금융시장의 구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경주·정서린·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메가뱅크 우리가 주도” 국민·우리·하나 신경전

    민영화를 앞둔 우리금융지주와의 합병 대상으로 KB금융지주가 거론되는 가운데 두 지주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각자 ‘메가뱅크 주도론’을 펼쳤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2일 월례조회를 통해 “한국 금융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메가뱅크가 현실화될 경우 국민은행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메가뱅크는 국내 은행끼리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은행을 만들자는 방안이다. 강 행장의 발언은 6월 지방선거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KB금융이 주도권을 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도 이날 창립 9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안으로 우리금융 민영화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추진될 것”이라면서 “민영화와 금융산업 재편이 어떠한 방식으로 전개되더라도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금융사와 합병이 되더라도 그 주도권은 놓지 않겠다는 뜻이다. 지난 1일에는 김정태 하나은행장이 직원조회에서 “7월 이후 은행권 M&A 윤곽이 구체화될 것”이라면서 은행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대형화를 위한 M&A를 준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국민, 우리, 하나은행은 메가뱅크 추진의 핵심 주체다. 정부가 소유한 우리금융과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민영화될 때 기존 국내 대형 은행과 짝짓기가 이뤄지면 어떤 형태로든 초대형 은행이 탄생할 수밖에 없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유력한 M&A 후보로 손꼽힌다. KB금융이 우리금융과 산은을 주도적으로 인수한다면 자산규모 789조원의 대형 은행이 나온다. 하나은행이 합병에 성공하면 642조원 규모의 은행이 만들어진다. 어떤 시나리오가 되든 세계 30~40위권의 메가뱅크가 국내에 출현하는 셈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시장과 경제관료/주병철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시장과 경제관료/주병철 경제부장

    #경제 관료 출신인 금융공기업 사장 A씨는 주변의 경조사나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 때만 되면 고민에 싸였다고 한다. 생각 끝에 눈 딱 감고 무조건 10만원을 담은 봉투를 주기로 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체면치레를 하느라 몇십만원은 넣었을 터이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이명박 정부 들어 공기업 개혁방안으로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을 일률적으로 차관급(1억 900만원) 수준으로 내렸다. 전에 비해 2분의1 내지 3분의1로 줄어든 것이다. 그나마 일반 공기업보다 금융공기업은 민간금융사 CEO 연봉(평균 8억~10억원대)과의 형평성을 감안해 150%로 책정해 1억 6000만원가량 받는다. 세금(40%)을 제외하면 1억원 남짓이다. A씨는 지금도 놀고 있는 동료들에 비하면 나은 편이라고 했다. 전 정권 퇴직 관료들 가운데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하기 전 3년간 일했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는 2년간 못 가도록 돼 있어 취직제한기한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민간금융사 CEO를 몇년째 하고 있는 B씨는 연봉이 10억원이 훨씬 넘는다. 성과급으로 받은 스톡옵션 등을 포함하면 재산이 엄청나다. 남다른 노력과 성실함으로 일군 성과다. 외환위기를 계기로 민간 CEO들의 역량이 높이 평가되면서 생긴 일이다. 해외 유학파의 인기는 더 높다. 이들은 해가 갈수록 금융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지금 당장 퇴직해도 얼마든지 더 좋은 회사로 옮길 수 있다. 두 사람의 얘기는 1998년 외환위기, 2003년 카드대란 사태,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경제를 움직이는 주도 세력이 정부에서 시장으로 넘어갔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보이지 않는 큰손’들도 생겨났다. ‘갑’인 정부와 ‘을’인 시장의 역할이 바뀐 것은 경제 규모와 글로벌 경제 흐름에 걸맞은 일이다. 하지만 시장의 역할에 대해 간과하는 것이 있다. 첫번째는 시장의 역할이 커졌다고 해서 정부의 역할이 축소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시장 참가자들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시장의 질서에 반하거나 왜곡시킬 때 정부가 나서는 일은 당연하다. 예를 들어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사외이사들의 문제, 이와 관련된 정부의 개입을 둘러싼 논란이 그런 사례에 속한다. 정부의 개입이 적절치 않았다면 비난받아야 한다. 의혹이 제기된 사외이사들의 부적절한 행위가 기업지배구조를 왜곡시키는 원인을 제공했다면 개입에 대한 판단은 달라질 수 있다. 금융당국의 조사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정부의 문제제기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후보중에 일부 관료가 섞여 있다고 해서 ‘신관치’라고 하는 것은 다소 비약적인 논리인 듯하다. 적어도 2004년 2월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 부총리가 취임 때 “시장은 놀이터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이 지금도 유효하다면 그렇다. 당시 이 전 부총리의 발언을 관치라고 비난하지는 않았다. 시장을 왜곡시키는 장사꾼들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였다. 두번째는 인(人)의 장막을 거둬야 한다. 시장은 누구든지 들어와서 경쟁하고 퇴출되는 곳이어야 한다. 시장의 뒤에 숨어서 ‘시장의 목소리’라며 누구는 안 되고 누구는 되고 하는 식의 잣대를 유도해서는 곤란하다. 예를 들어 경제 관료는 시장 경험이 없어서 안 된다, 누구누구는 이 정권과 유착돼 있어서 안 된다는 식의 논리가 그런 것이다. 능력이 있다면, 능력을 검증받고 싶다고 한다면 정당하게 페어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건전한 시장은 진입장벽이 없고 공정한 경쟁이 담보되는 곳을 말한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모씨는 이런 말을 했다. “중국산 조기와 국내산 조기의 차이점이 뭡니까. 조기의 출신(지역)을 따지는 것은 웃기는 얘깁니다. 중국산이든 국내산이든 고향은 바다입니다. 다만 국내산 조기가 더 맛이 있는 것은 중국보다 냉동기술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bcjoo@seoul.co.kr
  • “월가 먹튀 두고보지 않을것”

    미국 월가 금융사들의 ‘보너스 잔치’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구제금융 환수 목적의 세금 부과 입법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 주례 연설에서 “월가가 돈(구제금융)을 받고 도망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며 월가의 금융사로부터 구제금융에 들어간 세금을 환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그만 한 돈을 줄 여력이 있다면 납세자들의 돈을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월가 금융사들이 호전될 실적을 근거로 최고 수천만달러에 이르는 보너스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가중됐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4일 대형금융기관에 투입한 구제금융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월가 대형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금융위기를 불러온 것은 인정하지만 우수한 인재를 붙잡아두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보너스를 예정대로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월가 주요 은행과 증권사가 보너스와 임금으로 기존 최다액인 1372억달러보다 6% 많은 1455억 400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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