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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道公 신용평가서 AAA 최우량 신용등급

    한국도로공사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신용정보㈜의 신용평가에서 최우량신용등급인 AAA를 받았다. 21일 도공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부터 약 1개월간에 걸쳐 실시된 양사의신용평가에서 운영의 효율성,재무구조 및 자산 내용,현금 흐름의 적정성,재무적 융통성 등 각 부문에서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투자재원 조달을 위해 국내에서 매년 2조∼3조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는 도공은 가장 좋은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하게됐다. 도공은 올 1월1일부터 정부투자기관이 발행하는 무보증채권에 대해 금융감독원장이 지정하는 두 곳 이상의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평가를 받도록 한‘증권투자 신탁업 감독규정’에 따라 신용평가를 받았다.
  • 금감원장 월급은 과장급

    ‘금융계의 황제’인 李憲宰금융감독원장의 봉급이 부하직원인 과장(2급)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李원장은 정부조직인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어 공무원 보수체계를 적용받는다.고위직 공무원에는 연봉제를 실시,장관급인 금융감독위원장 연봉은 4,967만원이다.수당과 보너스를 모두 합친액수다. 반면 금감원은 무자본 특수법인으로 한국은행의 보수체계를 본떴다.은행감독원 임원이 받던 수준에서 10%를 삭감했으나 금감원 부원장의 연봉은 8,160만원으로 李위원장의 연봉보다 3,193만원(39.1%)이 많다. 부원장보의 연봉은 7,940만원으로 李위원장보다 연간 2,973만원을 더 받는다. 반면 금감위의 연봉은 부위원장 4,463만원,1급인 상임위원 4,159만원,3급인 실장과 국장은 3,410만원,4급인 과장은 3,009만원을 받는다.봉급만 보면 李위원장은 금감원 과장급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 셈이다.
  • 은감원퇴직자 집단소송 움직임

    구랍 30일 단행된 금융감독원 인사에서 보직 등을 받지 못해 사직한 전 은 행감독원 1,2급 간부급 직원들이 인사조치를 승복할 수 없다며 인사권자인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금융감독원장 겸임)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4개 감독기관이 통합해 지난 4일 공식 출범한 금융감독원 첫 인사 의 후유증이다. 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출범 이전인 지난 해 말 전 은감원 등 4개 감독기관에서 명예퇴직 또는 사표를 내 퇴직한 36명 중 은감원 출신은 22명 에 이른다. 이들은 전 은감원 보직국장 2명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대부분 선 임 검사역급들이다. [吳承鎬 osh@]
  • 은감원 은행임원 자격심사 폐지/정부 곧 확정

    ◎규제 완화·관치 금융 청산 차원 정부는 규제완화와 ‘관치금융’ 청산 차원에서 은행이 행장을 포함한 임원을 선임할 때 금융감독 당국이 사전 자격심사를 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15일 은행감독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은행법과 은행감독 규정에 의해 은감원이 은행임원의 자격을 심사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는 규정을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의견조율을 거친 뒤 최종 확정키로 했다. 현행 은행법과 은행감독 규정에는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기관이 선정한 은행장과 이사 및 감사 후보자가 임원이 될 자격을 갖췄는 지 여부를 심사하게 돼 있다.이에 따라 은행들은 임원 후보자를 은감원에 서류로 통보,자격이 있다는 승인을 얻어야 이사회나 주총을 열어 임원으로 선임하며,승인을 받지 못하면 후보를 다시 뽑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실제 은감원의 승인을 얻지 못해 후보를 다시 선정한 사례도 있다. 규제개혁위원회에 참석했던 금융 감독당국의 한 관계자는“선진국에도 이런 제도가 있으며,제도 자체 때문에 관치금융이 빚어지는 것이 아님을 설명했으나 규제개혁위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며 “금치산자나 미성년자,대한 민국 국민인 지 여부 등 은행법에서 규정한 임원의 기본자격 요건만을 확인하는 선에서 제도가 바뀔 것 같다”고 내다봤다.
  • 우량銀 대출금 출자전환 간소화/금감위 요건 대폭 완화

    기업의 구조조정이 원활해지도록 은행 대출금의 출자전환이 쉬워진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은행감독규정을 고쳐 기업에 대한 은행들의 출자요건을 대폭 간소화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이거나 8% 미만이라도 경영정상화 계획을 승인받은 은행은 비금융(기업) 자회사에 대한 출자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의 경영정상화 계획이 끝나는 2000년 6월 말까지 한시 적용한다. 지금은 은행들이 자기자본의 20% 이상을 기업에 출자하려면 은행 경영실태 평가가 3등급 이상이고 BIS 비율도 8%를 넘어야 한다. 유동성 자산 비율도 30%를 넘고 대손충당금도 100%를 전부 쌓아야 한다. 총 출자금액은 은행 자기자본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금융감독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어 은행의 출자를 건별로 승인하던 것도 금융감독원장(지금은 개별 감독원장)의 승인만으로 가능하도록 위임했다.
  • 국회통과 금융개혁 18개 법안·1개 동의안 요지

    ◎개=개정/제=제정/금융실명제­특정채권 비실명발행 허용/금융감독기구법­금감원 무자본 특수법인화/한국은행법­한은총재 금통위의장 겸임/예금자보호법­원리금 상환 정부가 보증/아자제한폐지법­최고이자율 40% 제한 폐지/선물거래법­금감위에서 선물업자 감독/증권거래법­증권관리 권한 금감위 이관/상호신용금고법­위원회 예산 이사회서 의결/주식회사 외부감사법­기업집단 재무제표 회계감사/금융산업 구조개선법­재경원장관 은행합병 인가권/은행법­은행영업소신설 허가제 폐지/종합금융회사법­금감위에 임원해고 권고 권한/특별소비세법­골프장 특소세 8천원 인상/보험업법­보험사업자 명령권 금감위로/신용협동조합법­조합임원 임기 4년으로 연장/신탁업법­금융감독위장에 인가·감독권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 18개 법안 및 1개 동의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제정)=1백만원 이하의 송금거래와 금융기관에 의한 외국통화 매입,외화예금이나 채권의 수입 또는 매매 등의 경우에도 실명확인 절차를생략함.88년 12월31일 이내에 발행되는 고용안정을 위한 채권,외국환 평형기금채권 등 특정채권에 대하여 비실명 발행을 허용함.자금출처조사를 면제하는 대상에 투자신탁회사의 벤처펀드에 투자하는 경우를 추가하고 중소기업지원 금융기관에의 출자시 건당 출자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출자부담금을 20%에서 15%로 인하함. 98년 1월1일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유보,금융소득에 대해 원칙적으로 분리과세하고 분리과세원천징수율은 현행 15%에서 종전의 20%로 조정함.금율거래 정보에 대한 비밀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세무관서 및 금융감독기관의 자료요구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비밀보장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을 강화,국회의 국정조사시에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함. ▲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관한 법(제)=국무총리 소속의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금융감독위원회를 설치하고 무자본특수법인으로 금융감독원을 설립하여 은행·증권·보험 기타 제2금융권에 대한 금융감독업무를 담당하도록 함.금융감독위원회는 위원장·부위원장·재정경제원 차관·한국중앙은행 부총재·예금보험공사 사장과 재정경제원장관이 추천하는 회계전문가,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하는 금융전문가,법무장관이 추천하는 법률전문가 및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이 추천하는 경제계대표 등 9인의 위원으로 구성함.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고,부위원장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당연직위원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은 추천기관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함.금융감독위원회 위원중 위원장·부위원장 및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하는 금융전문가 등 3인은 상임으로 함.금융감독위원회의 사무처리를 위하여 금융감독위원회에 사무국을 두고,금융감독위원회의 조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 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과 관련된 규정의 제정 및 개정,금융기관의 경영과 관련된 인·허가,금융기관에 대한 검사·제재와 관련된 주요 사항등에 대하여 심의·의결하고,금융감독원을 지지·감독하도록 함.금융감독위원회에 증권선물위원회를설치하여 증권·선물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고 금융감독위원회가 수행하는 증권·선물시장에 대한관리·감독 등의 업무에 대한 주요사항을 사전심의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금융감독원에는 집행간부로서 원장 1인,부원장 4인이내, 부원장보 9인 이내와 감사 1인을 둠.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금융감독원 원장을 겸임하고 부원장 및 부원장보는 원장의 제청으로 금융감독위원회가 임명하며,감사는 금융감독위원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함.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에 대한 업무 및 재산상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이 법과 다른 법령의 규정에 의한 제재를 할 수 있도록 함.금융감독원은 정부·한국중앙은행·금융기관의의 출연금 및 검사대상기관이 납부하는 분담금 등으로 재원을 조달하도록 함. 금융감독원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여 금융기관과 예금자 등 금융수요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 사이에 발생하는 분쟁의 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도록 함.한국중앙은행이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경우와 예금보험공사가 그업무수행에 필요한 경우 금융감독원에 대하여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또는 공동검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재정경제원장관·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통화위원회 상호간에 자료협조가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하는 등 금융관련기관간의 긴밀한 업무협조에 관한 규정을 둠.정부는 2000년 1월1일까지 금융감독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하여 금융감독원의 정부조직화 및 직원의 공무원화를 추진하도록 함. ▲한국은행법(개정)=통화신용정책과 정부의 경제정책과의 조화도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와 상충되지 않는 범위에서 도모.한국은행 총재가 금웅통화위원회 의장을 겸임토록 함.총재가 한국은행을 대표해 국무회의에 출석토록 함.금통위 1인을 국회의장 대신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이 추천하는 위원으로 변경함.비은행금융기관에 긴급자금 지원근거를 규정하고 긴급융자시 한국은행이 당해 금융기관에 대하여 조사·확인할수 있도록 함. ▲예금자보호법(개)=예금보험공사가 한국은행으로부터 차입시 원리금상환에 대하여 정부가 보증할수 있도록 함.예금자보호 및 신용질서의 안정 등을 위한 예금보험기금의 재원확충을 위하여 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기금채권을 발행할 수 있고 그 원리금상환에 대하여 정부가 보증할수 있도록 함.예금보험공사는 부실우려 금융기관 등의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경우 해당 부실우려 금융기관 등에 출자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 ▲이자제한법폐지법=금전대차계약의 최고이자율을 연 40%의 최고 이자율을 정한 현행 규제를 폐지함. ▲선물거래법(개)=선물거래위원회를 폐지,선물거래위원회가 담당하던 선물업자에 대한 감독업무를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원회에 이관함.선물시장의 개설신고,불공정거래의 조사 등에 관한 업무를 신설되는 증권선물위원회에 이관하며,선물거래소의 회원보증금 및 거래증거금과 선물거래업자의 신탁증거금률을 선물거래소가 정하도록 함.재경원 장관이 담당하던 선물거래약관의 승인,불공정행위 유형의 지정,선물협회에 대한 감독,선물업자의 업무정지,장외거래 규제 등에 관한 업무를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원회에 이관함. ▲금융감독기구의 신설 등에 관한 법률제한 등에 따른 공인회계사법 등의 정비법(제)=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에 분산되어 있는 금융감독기능이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 통합·일원화됨에 따라 재경원 장관에게는 금융기관의 설립허가와 관련된 권한을 부여하고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는 금융기관의 영업에 관한 감독권한을 부여하는 등 36개 법률의 관련사항을 일괄 정비하려는 것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개)=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업집단에 대해 소속 계열회사간 내부거리를 상계하고 개별재무제표를 통합한 기업집단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여 회계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고,계열회사는 동 재무제표를 비치·공시토록 함.증권선물위원회는 매년 5월말까지 기업집단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할 의무가 있는 기업집단을 확정하고 그 계열회사에 대하여 이를 통보하며 동기업집단은 통보받은 후 2주일 이내에 계열회사 중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할 하나의 회사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신고토록 함. 증권선물위원회와 증권감독원이 신설됨에 따라 종전 증권관리위원회가 수행하던 감독인 지정,감리 등의 업무를 증권선물위원회가 행하도록 함. 증권관리위원회가 정하여 재경원장관이 승인하던 감사기준,회계처리 기준은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융감독위원회가 제정토록 함. 증권선물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증권관리위원회의 외부감사 관련 심의기구인 외부감사심의 위원회를 폐지함.기업집단결합제무제표는 2000년 1월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년도부터 적용하도록 함. ▲증권거래법(개)=금융감독위원회 등이 신설됨에 따라 증권관리위원회와 증권감독원을 폐지하여 그 권한을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부여하고,재경원장관이 담당하던 증권회사 및 투자자문회사의 해외영업허가,증권거래소·증권업협회 및 증권예탁원의 겸업인가,증권거래소에 대한감사,증권업협회의 정관변경 승인에 대한 업무를 증권감독위원회에 이관함.증권관리위원회가 담당하던 내부자거래·시세조정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증권시장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의 심의 등의 업무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이관하고 증권관리위원회가 정하도록 한 유가증권신고,공개매수신고,사업보고서 등에 관한 사항을 총리령으로 정함. 증권회사의 부채비율에 대한 규제,증권시장의 질서유지를 위한 포괄명령,증권업협회에 대한 매매거래상황조사요구제도 등을 폐지함.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및 기업재무제표의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저액면가를 인하하고 사업년도 중 1회에 한하여 금전에 의한 이익배당을 할수 있도록함.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개)=예금자보호법의 개정으로 예금보험기구가 예금보험공사로 통합됨에 따라 부실금융기관의 인수·합병 등에 대한 예금보험기구의 자금지원 관련조항 등을 삭제하고 이를 동법에서 규정함.부실금융기관의 판정,금융기관의 건전성 유지를 위한 조기 시정조치의 기준 및 조치내용의 결정,부실금융기관에 대한 경영개선조치의 명령 등과 이에 따른 행정처분 등에 관한 재정경제원장관·금융통화운영위원회 또는 증권관리위원회의 권한을 각각 금융감독위원회 또는 금융감독원장에게 이관함.은행 상호간의 합병인가 등에 관한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권한을 재정경제원장관에게 이관함. ▲은행법(개)=은행법에 대한 허가권을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서 재정경제원장관으로 이관함.은행의 영업소 신설·이전 등에 대한 허가제도를 폐지하고 금융감독위원회가 영업소의 신설·이전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정하도록 함.비상임이사의 구성비율을 현재 대주주대표 50%,소액주주대표 30%,이사회 추천 20%에서 주주대표 70%,이사회 추천 30%로 조정함.은행업무의 범위를 재정경제원장관이 정하도록 함으로써 다른 금융업종과의 업무영역조정기능을 일원화함.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권자를 종전의 금융통화운영위원회와 그 지시를 받는 한국은행은행감독원장에서 금융감독위원회와 그 지시를 받는 금융감독원장으로 변경함.금융감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하여 금융감독위원회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함. ▲상호신용금고법(개)=상호신용금고위원회의 예산은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받기전에 총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려던 것을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함.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개)=종합금융회사의 건전 경영을 유도하고 금융기관법령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원의 자격요건을 정하는 동시에,금융감독위원회는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임원에 대하여 업무정지명령 또는 주주총회에 해임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에 대하여는 당해 종합금융회사의 장에게 문책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함.종합금융회사에 대한 효과적인 감독을 위하여 지점설치 허가,임원의 겸직허가,업무감독,업무정지명령 및 업무·재산상황검사 등 재정경제원의 감독권한을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함. ▲특별소비세법(개)=특별소비세 과세장소에 대한 세율을 골프장은 2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인하하고 경마장은 현행 입장료의 50%에서 1인 1회의 입장에 대하여 5백원으로,증기탕은 1만원에서 4만원으로,투전기장은 2천원에서 1만원으로,스키장은 입장료의 10%에서 20%로 인상함. ▲보험업법=재경원장관의 보험사업자에 대한 명령권 등을 금융감독위로 이관하고 보험심의위를 폐지.보험감독원을 폐지하고 보험보증기금의 관리 운영업무는 예금보험공사로,보험사업자 검사권 등은 금융감독원으로 이관. ▲신용협동조합법=중앙회장의 승인을 얻어 조합에 지사무소를 둘 수 있도록 함.조합 및 중앙회 임원 임기를 3년에서 4년으로 연장.조합 및 중앙회임원이 고의 또는 과실로 끼친 손해에 대해 연대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함.조합원이 아닌 자도 조합의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조합은 전월 말일 현재 예탁금 및 적금 잔액의 100분의10 이상을 상환준비금으로 보유토록 함.조합·연합회·중앙회의 3단계 체계를 조합과 중앙회의 2단계로 개편.중앙회 사업에 조합과 중앙회간 여·수신,내·외국환,지급보증·어음할인 업무 등을 추가.행정조치를 업무정지,경영지도,인가취소 및 파산신청 등으로 구분.중앙회의 안전기금을 예금보험공사에 이관. ▲신탁업법=재정경제원장관의 영업 인가권을 제외하고 업무와 관련된인가 및 감독·검사 등 모든 권한을 금융감독위 및 금융감독원장에 이관. ▲97·98년도 발행 예금보험기금 채권 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 동의안=발행액을 12조원 이내로 하며 발행방법은 공모 또는 사모로 하되,시장금리를 참작하여 발행금리를 결정함.상환기간은 채권발행일로부터 7년이내이며 5년거치 후 2년 균등분할 상환토록 함.
  • 금감원 신설 금융감독 일원화/금융개혁안 발표

    ◎한은 등 강력반발… 파문 확산 정부는 총리 직속으로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고 은행·증권·보험 감독원 등 3개 감독기관을 통합해 금융감독원으로 발족시키기로 했다.한국은행법을 폐지,중앙은행법으로 대체하고 금융통화위원회를 중앙은행제도의 정책결정기구로 운영키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6일 과천 청사에서 이경식 한은총재와 박성용 금융개혁위원회 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앙은행 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안)」을 발표했다.그러나 개편안에 대해 한은과 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등의 반발이 거세 국회에서 통과될 지는 불투명하다. 개편안은 장관급인 금감위 위원장이 금융감독원 원장을 겸임토록 했다.금감원은 특수법인이나 2000년부터 행정청으로 바뀌며 이때부터 직원들도 공무원 신분이 된다. 한은에서 은행감독원을 떼어내는 대신 한은은 신설되는 감독기구에 자료제출요구권과 특정분야 검사 및 결과 송부 요청권,필요한 때 공동검사 요청권 및 시정조치 요구권 등 간접적인 감독기능을 갖는다.금융통화위원회는 7명으로 하고 의장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토록 했다.금통위 의장은 한은 총재를 겸임하며 임기는 5년이다.금통위 의장은 정부와 협의해 매년 물가안정목표를 정하며 정당한 이유없이 목표를 지키지 못하면 금통위 의장과 금통위원은 임기전에 해임이 가능하다.재경원장관은 금통위에 의안제안 및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 금융개혁 최종조정안 내용

    Ⅰ.중앙은행제도 관련 1.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중앙은행제도의 정책결정기구로,특수법인인 한국은행을 그 집행기구로 함. 2.금통위 및 한국은행의 설치근거로 중앙은행법 제정. ­금통위는 정부기구는 아니나 법률에 의해 일정분야의 행정권을 보유하는 기관으로 성격 규정.단,금통위의장과 상근위원은 공무원으로 봄. ­따라서 금융통화정책에 관한 한 정부조직법과 중앙은행법은 일반법과 특별법의 관계로 봄. 3.중앙은행의 통화신용정책은 시장 참여자로서 수행함을 원칙으로 함. ­중앙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의 수립을 주기능으로 하고 정부의 환율,외화여 수신,외환포지션 정책에 대한 협의기능 수행.▲통안증권발행이나 RP조작에 있어 개별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창구지도 방식 지양.▲재할인제도의 정책금융적 성격 지양. 4.중앙은행이 수행하는 정책금융중 재정기능에 속하는 것은 최단기간내에 이를 재정으로 이관하고 나머지는 축소정비.(신규대출중단 및 현존 대출잔액은 상환도래후 연장하지 아니함)5.금통위의장은 정부와 협의하여 매년 물가안정목표를 주내용으로 하는 정책목표를 정하고 이를발표하며 이에 대하여 책임을 짐. ­이 목표를 특별한 이유없이 지키지 못할경우 금통위의장과 상근위원은 임기전이라도 해임사유가 됨. 6.중앙은행은 통화신용정책 수행을 위한 자료제출요구권,필요한 경우 감독기구에 대해 특정분야 검사 및 그 결과 송부 요청권,필요시 공동검사와 이에 따른 시정조치 요구권 보유. 7.한은 부총재는 총재가 임명하는 순수한 집행기구로 함. 8.한국은행 정관의 제.개정은 금통위가 승인. 9.금통위의 국회보고는 연 1회이상. 10.금통위의장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 11.금통위의장은 임기는 5년,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함.단 위원은 연임가능. 12.금통위원은 재경원장관.금통위의장.금융감독위원회위원장.국회(공익대표).대한상공회의소(경제계대표).은행연합회(금융계대표) 추천 각 1인을 대통령이 임명. 13.한은감사는 재경원장관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통합금융감독기구관련 14.은행,증권,보험 감독을 통합하는 금융감독기구를 설치. ­통합금융감독기구는 금융감독위원회(이하 금감위)와 금융감독원을 구성하되전자는 총리하 정부기구로,후자는 특수법인으로 함. 15.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설치법을 제정하고 기타 관련 감독법을 폐지함.단,2000년 1월1일을 기준으로 금융감독원도 정부기구화한다는 전제하에 본법을99년말까지 한시법으로 함.법 존치기간내에 정부기구화 및 직원의 공무원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16.금융감독기구는 감독관련 규정 제.개정,금융기관 경영관련 인허가,금융기관의 검사.제재,증권.선물시장 감시기능 보유(단,관련 법령 제.개정 및 설립 인가권은 재경원이 보유) 17.금융감독위원회의 위원장이 통합 금융감독원장을 겸임 18.금감위위원장의 임기는 5년,상근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함.단,위원은 연임 가능 19.금감위는 위원장,재경원차관,한은부총재,통합예금 보험기관장(이상 당연직),재경원장관이 추천하는 회계전문가 1인,법무부장관이 추천하는 법률전문가 1인,대한상공회의소가 추천하는 경제계 대표 1인의7인으로 구성하되 상근위원은 대통령이 임명. Ⅲ.재정경제원 20.재경원은 거시경제정책 운영차원의 금융정책,금융관련법의 제·개정,금융기관 설립 인.허가,외환.환율정책,국제금융기능 수행. 21.통합예금보험기구는 재경원 산하에 설치. Ⅳ.3개 관련기관간의 연계성 제고 22.금통위의장은 필요시 국무회의에 출석,발언할 수 있고 정부는 금통위의장의 국무회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음. 23.금통위에 재경원 차관이 열석 발언할 수 있음. 24.재경원장관에게 금통위에 대한 의안제안 및 재의요구권 부여. 25.재경원 차관 및 한국은행 부총재의 금감위위원 참여. 26.재경원장관,금통위의장,금감위위원장의 정례협의회 명문화.(월 1회이상) 27.금감위가 통화신용정책과 직접 관련되는 조치를 할 경우 금통위가 이의가 있을 때에는 금감위에 재의 요구 가능. 28.통합예금보험기구가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 등이 필요할경우 이를 금융감독기구에 요청할 수 있고 필요시 공동검사 요청도 가능. 29.재경원,금통위,금감위간에는 필요한 자료 등을 상호 요청할수 있고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서로 이에 응할 의무가 있음.Ⅴ.행정사항 30.금통위의기능을 뒷받침하도록 사무국 설치.(기존 관련기구개편) 31.한국은행에 1개부 수준의 지도검사기구 설치. 32.재경원 금융정책실을 2개의 금융국(국내,국제)으로 개편. 33.금감위에 사무국 설치. Ⅵ.기타사항 34.상기 합의안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합의안의 방향에 따르고 기타 논의되지 아니한 사항은 원칙적으로 금개위안에 따름.
  • 측근 4인방 대선자금 모금 역할분담

    ◎사공일씨·이원조씨/총수가 원로급인 롯데·기아 등 맡아/안현태씨/2세가 회장인 동아·쌍용·미원 등 담당/성용욱씨­국세청장 지위활용 중소기업 전담 전두환 피고인은 지난 87년 13대 대통령선거 자금을 안현태 당시 청와대경호실장,사공일 재무부장관,이원조 금융감독원장,성용욱 국세청장 등 측근 4인방을 통해 조직적으로 거뒀다.물론 재벌들로부터다. 전피고인과 안현태 피고인은 26일의 비자금사건 첫 공판에서 김성호 부장검사의 신문에 『87년 8월쯤 대통령 집무실에서 전 대통령이 안경호 실장,사공장관,이원장에게 대선자금 모금을 지시했다』고 답변했다.성용욱 국세청장에게는 안무혁 안기부장을 통해 모금을 지시했다. 측근 4인방은 ▲대상기업 선정 ▲정치자금 제공의사 타진 ▲면담일정 통보 ▲면담알선 ▲재벌의 정치자금 제공의 순서로 당시 노태우 민정당 대통령후보에게 지원할 자금을 거뒀다. 이같은 모금은 노후보측과 협의를 거친 것으로 추정된다.대상업체 선정과 관련,4인방은 협의를 갖고 ▲롯데·기아·코오롱 등 재벌총수가 원로인기업은 사공재무와 이원장이 ▲중소기업은 성청장이 ▲2세가 회장을 맡은 동아·쌍용·미원 등은 안경호실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이들은 해당기업 회장들에게 연락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자금이 필요하니 낼 용의가 있느냐』고 의사를 타진했다. 안피고인은 신문과정에서 『자금제공을 거부한 기업은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당시 기업들의 「울며겨자먹기식」 상납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안경호실장은 전대통령과 재벌총수와의 면담일정을 전씨로부터 지시받아 해당총수에게 통보,면담을 알선했다.또 나머지 3명이 거둔 자금을 받아 전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4인방이 직접 받은 돈은 4백14억5천만원.안씨는 86년 9월부터 87년 10월까지 동아그룹 등 8개그룹으로부터 2백80억원,성청장은 한일시멘트 등 11개 업체로부터 54억5천만원,사공장관은 4개 업체로부터 1백억원,이원장은 2개 업체로부터 30억원을 거뒀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치자금은 전씨가 청와대 접견실 등에서 단독면담을 통해 직접 받아,측근들은 그 규모를 제대로 몰랐다.이렇게해서 모은 대선자금은 3천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노씨에게 제공한 대선 자금은 두 차례에 걸쳐 1천9백억원,당선축하금 5백50억원을 합쳐 2천4백5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전씨가 재임 중 거둔 비자금 7천1백억원 가운데 3분의 1 정도를 대선 전에 모금한 셈이다. 전씨는 재벌총수로부터 「봉투」로 받아 안실장에게 줬다.안실장은 당시 김종상 경호실 경리과장에게 지시,그날그날 통장에 입금시켜 전씨에게 전달했다.통장은 전씨가,도장과 입·출금은 김씨가 맡았다.안씨는 두 사람의 중개 역할을 하며 돈을 관리했다.
  • 보험사 유상증자 안가제 폐지/재경원 발표 금융부문 규제완화 내용

    ◎신협 설립·합병권 「중앙회」에 위임 재정경제원은 24일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분야의 각종 규제를 3월 1일부터 상반기까지 대폭 풀기로 했다.주요 내용은­. ◇여신관리=10대 계열 기업군의 기업투자 때,주거래은행의 투자 승인과 자구의무 부과를 4월 1일부터 폐지한다. ◇신탁=재경원에 매달 개인연금신탁의 수탁 및 자산운영 현황을 보고해야 했으나 앞으로 분기별 한차례로 완화된다.기업과 개인 사업자로 제한한 기업금전신탁의 가입대상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신탁회사가 신탁표준계약서와 약관을 바꿀 때 재경원에 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상반기중 「은행신탁상품 표준계약서 및 약관안」이 마련되면 보고제로 바뀐다. ◇증권=환매조건부채권 잔고의 41.5%를 증권금융에 예치하던 제도를 없앤다.현재 한주 이상 매입토록 한 증권저축의 매입단위가 소액 저축자를 위해 소수점 이하 6자리까지 확대된다.유가증권신고서에 대표이사와 감사인의 서약서를 첨부토록 한 것을 없앤다. ◇보험=보험회사의 유상증자 때 재경원 장관의 인가를 받지않아도 된다.그러나 무상증자는 계속 인가받아야 한다.보험회사가 예정 사업비를 초과해 써도 점포설치의 제한이나 임직원 동결 등의 제재는 받지 않는다. ◇투자금융과 종합금융=재경원 장관의 승인을 받던 납입 자본금의 변경은 감자나 합병 등 주주와 채권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면 신고 사항으로 완화한다.종금사가 유가증권 인수 및 증권투자신탁 업무에 따라 유가증권을 보유했을 경우,소유한도에서 제외된다.지금까지는 3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난 뒤 소유한도 대상에 포함됐었다. ◇주택금융=제3자가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본인 대신 가입절차를 밟을 때 지금까지 무주택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야 했으나 앞으로는 본인 가입때와 동일하게 각서로 대체한다. ◇신용보증기관=점포가 신설될 때마다 재경원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리스=리스사의 타회사 출자한도가 총액 기준으로 자기자본의 30%에서 타업종과의 균형을 위해 자기자본의 50%로 늘어난다. ◇상호신용금고=타인명의 계·부금과 정기부금 예수금에 대한 대출이 허용된다.정기예금부수금을 3개월 이상 예치하고 담보를 제공해야만 동일인 여신한도의 적용을 받지 않던 제도가 없어진다.신용관리기금이 금고로부터 재매입하는 어음 한도가 자기자본 20% 이내의 최고 30억원에서 40억원으로 는다. ◇신용협동조합=재경원 장관이 인가하던 조합 및 연합회의 설립,합병,분할,조합과 연합회의 정관 변경 등의 권한이 신협중앙회장에게 위임된다.합병시 3개 행정동(읍·면)으로 제한한 합병조합과 피합병조합의 영업구역이 철폐된다.자기자본 범위내의 취득제한 대상이 업무용 고정자산에서 업무용 부동산으로 완화되고 조합과 조합원이 약정한 한도 내에서 대출이 허용되는 대출약정 한도제가 도입된다. ◇국제금융=무역외 거래에 대한 지급 인정서의 유효기간이 현행 2개월에서 6개월로 늘고 상장 주식만 가능하던 기관 투자가의 해외증권 투자 대상이 비상장 주식으로 확대된다.국내은행의 현지 법인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투자를 중개했을 경우,증권사처럼 중개 수수료가 지급된다. ◎홍재형 부총리 일문일답/“통화신용정책현행대로 금통위서 관장”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은법 개정 등 경제현안을 설명했다.일문일답 내용은­. ­금융감독원의 신설로 재경원장관의 권한이 비대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그동안 재경원 장관이 직접 감독해 온 신탁·투자금융·종합금융·상호신용금고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권이 신설되는 금융감독원장에게 이관됨에 따라 기존의 권한이 오히려 축소된다.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너무 위축되는 것이 아닌지. ▲현재 금통위는 크게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권한과,은행의 감독에 관한 권한을 보유한다.이 중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권한은 현행대로 금통위가 맡게 된다.은행감독에 관한 권한은 앞으로 금융감독원에 이관되고 은행의 설립인가 등 기본적인 설권행위만 재경원 장관이 맡는다.따라서 이번 개편으로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금통위의 권한이 축소됐다는 것은 오해이다. ­한은 총재가 금통위 의장을 겸직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입장은. ▲금통위는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의결기구이고,한은은 결정된 정책을 집행하는 기구이므로 금통위가 한은의 상위 개념이다.통화정책의 중립성을 보장하려면 금통위의 위상을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만약 총재가 의장을 겸직한다면 금통위가 한은의 하부기구가 됨으로 논리적으로도 모순이다.앞으로 한은 출신이 금통위 의장을 못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는 기우에 불과하다.한은 출신도 덕망과 학식이 있으면 할 수 있다. ­금통위 의장을 제청하는 권한을 국무총리로 격상해야 하지 않는가. ▲한은이 행정부 내에서의 독립을 인정하는 한 누가 제청하던 간에 결국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 아닌가. ­금통위원 구성에 직능대표성을 도입해야 하지 않는가. ▲금통위원은 직능대표성 못지 않게 공공성이 중요하며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두가지 목표를 잘 조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국회에 추천권을 주는 것은 정치적 중립에 어긋난다.
  • 한은법 개정시안

    제3조(목적)한국은행은 통화가치의 안정과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제7조(금융통화 운영위원회의 설치·권한)1.이 법에 규정된 범위 안에서 통화가치의 운영관리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 법에서 명백히 부여된 기타 기능과 권한을 행사하며 한국은행의 업무·운영·관리에 관한 지시감독을 하기 위해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이하 금통위)를 둔다. 2.금통위는 제 1항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규정 및 지시를 발할 수 있다. 3.금통위는 한은에 적용되는 보수의 기준을 정한다.다만 한은의 정관이 정하는 하급기관의 보수기준의 결정은 한은 총재에게 위임할 수 있다. 4.금통위는 한은의 정관을 제정·개정하고 매년도 예산을 편성하며 그 결산을 승인한다. 5.한은의 매년도 예산은 재경원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제8조(구성)1,금통위는 다음의 9인의 위원으로 구성한다.▲재경원 차관.다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는 재경원 장관이 지명하는 소속 공무원 1인 ▲재경원 장관이 추천하는 위원 1인 ▲농림수산부 장관이 추천하는 위원 1인 ▲통상산업부 장관이 추천하는 위원 1인 ▲정보통신부 장관이 추천하는 위원 1인 ▲건설교통부 장관이 추천하는 위원 1인 ▲금융기관이 추천하는 위원 3인. 2.금통위원은 금융,경제 또는 산업에 관한 풍부한 경험이 있거나 탁월한 지식을 가진 자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추천기관이 배수로 추천하는 자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하며 그 임기는 3년으로 한다. 4.금통위원 중 3인 이내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해 상근하도록 할 수 있으며 상근위원은 타 직업에 종사하지 못한다. 제9조(의장)1.금통위 의장은 금통위원 중에서 재경원 장관의 제청에 의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3.의장이 사고가 있을 때에는 금통위원 중에서 금통위가 정하는 순위로 의장의 직무를 대행한다. 제11조(회의운영)1.금통위 회의는 의장 또는 의장이 아닌 3인 이상의 위원이 소집한다. 4.금통위 위원은 3인 이상의 찬성으로 의안을 제의할 수 있다.의장은 단독으로 의안을 제의할 수 있다. 제23조(임원의 임명)1,금통위 의장은 한은총재가 된다. 4.부총재·이사와 감사의 임기는 각각 3년으로 하되 중임할 수 있다. 제31조(겸직금지)총재·부총재·이사 및 감사와 직원은 각 임명권자가 승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 직업에 종사하지 못한다. 제32조(청렴의무)한은의 총재·부총재·이사 및 감사와 직원은 이 법에 규정된 금융기관 또는 그 기관의 임원·직원에게 대출을 요구하거나 기타 금품을 수득할 수 없다. 제34조(임직원의 신분)한은의 총재·부총재·이사 및 감사와 직원은 형법 기타 법률에 의한 벌칙의 적용에 있어서는 이를 공무원으로 본다. 제39조(정책협의 및 재의요구)1.금통위는 통화신용 정책 및 업무를 운영함에 있어서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과 관련되는 사안은 정부와 협의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절차는 재경원 장관과 의장이 상호 협의해 정한다. 2.재경원 장관은 금통위의 의결사항에 대해 재의를 요구할 수 있으며 재의가 금통위의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결의로 부결됐을 때에는 대통령이 이를 최종 결정한다. 제40조(정부정책 수립시 자문)1,정부는 중요한 금융·통화에 관한 정책을 수립할 때에는 금통위에 자문해야 한다. 2.금통위 의장은 금융·통화에 관한 사항에 한해 국무회의 또는 경제장관 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다. 3.금통위는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통화신용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금융기관 감독 및 검사관련 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 제41조(감사원의 검사)한은은 매년 1회 이상 감사원의 검사를 받는다. ◎보험업법 개정 주요내용/보증보험기금 운용 승인폐지/보험사의 부수업무 자유롭게 ◇재정경제원 산하에 설치된 보험심의 위원회와 보험감독 위원회를 폐지하고 해당 업무는 금융감독원 산하에 신설되는 금융감독 위원회로 이관한다. ◇보험사업자에 대한 감독상의 일반명령권 등 보험감독원 관련 규정과 보험분쟁 조정 관련 규정을 폐지한다.다만 보험사업자,보험계약자,기타 관계자에 대한 조사,자료요구,증언청취 관련 조항은 유지한다. ◇행정규제 완화=▲보험사가 건강진단센터,자동차 정비공장 등의 부수업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다.현재는 재경원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보험사가 예금자 보호를 위해 수입보험료의 평균 0.1%를 의무적으로 출연하는 보험보증기금의 자금 운용에 대한 재경원 장관의 승인을 폐지한다. ▲보험대리점에 대한 등록·관리 및 감독명령권과 보험계리인·손해사정인에 대한 감독 및 재산예탁 조치권을 재경원에서 금융감독원으로 이관한다.
  • 초대 금융감독원장 누가 될까/재무차관 출신 3개감독원장 유력

    ◎각축속 김용진 은감원장 다소 유리 은행·증권·보험감독원으로 3원화된 금융감독기관이 빠르면 7월부터 금융감독원으로 통합돼 기존의 감독체계가 대폭 바뀐다. 새로 설립될 금융감독원은 은행·증권·보험은 물론 투자금융·종합금융·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의 감독업무를 총괄하는 막강한 파워를 갖는다.한은으로부터 분리돼 재경원의 지시를 받아 모든 금융기관을 관장하는 「슈퍼 감독기구」가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초대 금융감독원장은 국세청장에 버금가는 「슈퍼 감독원장」이 될 전망이다.누가 앉을 것인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대원장 물망에 오르는 사람은 김용진 은행감독원장과 백원구 증권감독원장,이수휴 보험감독원장 등 3명.옛 재무부의 차관을 지낸 세사람의 경쟁인 셈이다. 재무차관을 지낸 순서로는 이 보감원장이 가장 앞선다.지난 91년2월∼93년2월까지 재무차관을 지냈으며 이어 백증감원장,김 은감원장의 순으로 바톤을 넘겨받았다.20년이상 한솥밥을 먹은 사이들이다. 그러나 현재 몸담은 조직의 역할과 규모로보면 김 은감원장이 다소 유리한 편이다.3개 감독원의 직원수는 모두 1천4백53명이며 이중 은감원 6백21명,증감원 4백81명,보감원 3백51명이다. 김 은감원장은 행시4회로 30년 가까운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세제분야에서 보낸 세제통으로 세제실장·관세청장을 거쳤다.지난 연말 정부조직개편으로 차관에서 물러난뒤 연초에 은감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백 증감원장도 행시4회로 김 은감원장과 고시동기.세제·증보·이재국장을 두루 거치며 금융과 세제를 섭렵했다. 이 보감원장은 이재라인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통.행시이전의 고등고시 14회로 재무차관에 이어 국방차관을 지냈다. 이밖에 옛 재무장관과 조세연구원장을 지낸 정영의씨와 안공혁신용보증기금이사장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며 제3의 인물이 기용된다는 소문도 나돈다. 정부의 감독기관 통합으로 임원수는 현재 3개 감독원을 합쳐 18명에서 12명(원장1명,부원장 3명,부원장보 7명,감사1명)으로 6명이 줄어들고,직원수도 1천4백53명에서 1천여명수준으로 줄어 연내 4백여명의자리가 없어질 전망이다.
  • 증시상장 승인제 폐지/재경원/증권거래소 자율 결정

    ◎3개 금융법 개정안 중앙은행 제도의 개편과 관련,증권관리위원회와 보험감독위원회,보험심의위원회가 폐지되고 상장승인 및 폐지에 관한 명령이 폐지된다. 또 은행의 최저자본금 증액명령권이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의장에서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옮겨지고 재경원 장관의 승인사항이던 보험대리점의 등록 등에 관한 사항과 보험보증기금 운용도 금융감독원으로 이양되거나 부분적으로 자율화된다. 재정경제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은행법,증권거래법 및 보험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법제처에 심의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신설로 증권감독원의 상위기구였던 증권관리위원회가 없어짐에 따라 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 2명과 증권감독원 임원 5명 등 7명 가운데 4명의 자리가 없어진다.또 증권관리위원회의 상장승인 제도와 재경원의 상장명령 또는 상장폐지 명령 제도가 없어지고 증권거래소가 자율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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