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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도봉 맞춤형 보건의료 행정

    [현장 행정] 도봉 맞춤형 보건의료 행정

    ‘웰빙 도시’를 표방하는 도봉구가 ‘맞춤형 보건의료’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25일 도봉구에 따르면 구는 전국 처음으로 금연·금주 로하스 공원을 운영하며,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 수거시스템 등을 개발했다.보건소에 최첨단장비를 도입하는 등 주민 건강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구정을 펼치고 있다. 이는 ‘웰빙’을 구정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최선길 구청장의 확고한 정책의지에서 비롯됐다.  최선길 구청장은 “주민 ‘건강’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도봉구가 갖고 있는 천혜의 공기와 물뿐 아니라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검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주민 건강 책임제  올해 가장 눈에 좋은 성과를 낸 프로그램이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다.시범적으로 창5동 북한산 아이파크아파트 주민 1000여명과 지역 한영택시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건강검진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건강 처방과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주민 눈높이 행정이다.  혈액검사,체지방 분석,신장 초음파 검사는 물론 개별적 운동능력 측정과 영양상담 등을 통해 식이요법(다이어트)·절주·금연 클리닉,영양처방 등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프로그램에 힘입어 고지혈증 환자가 전체 16.5%에서 6.8%로 크게 줄었다.비만 감소 등 주민 건강이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6~10월은 매주 수요일 뇌졸중,치매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병의 원인,진단과 예방 방법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체험하는 자리였다. ●구민에게 20대의 원기와 활력을  이미성(53·창5동)씨는 “나에게 맞는 운동과 음식,식단까지 챙겨주니 몇 백만원짜리 건강검진이 부럽지 않았다.”면서 “계단 걷기,자전거 타기와 음식 조절로 젊었을 때의 몸매와 활력을 찾은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도봉구 보건소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의료영상정보처리시스템(PACS)’을 도입했다.PACS는 방사선 촬영과 동시에 영상을 판독,질병 유무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가능한 체계다.이밖에도 여러가지 건강 증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해 가정간호 의료비를 직접 지원하고,암환자를 위해 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호스피스 봉사자 파견,의료소모품 지원,건강상담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경로당 방문을 통해 노인들의 혈압·혈당 측정사업이나 동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검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어린이 ‘아토피’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의 환기 시스템을 개선하고,페인트·벽지 등은 친환경 소재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도봉구는 내년에 ‘건강한 시장 만들기’사업도 준비하고 있다.재래시장 1곳을 골라 건강 세면대,주기적인 방역 실시,소방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식품 위생 안전,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꾀할 계획이다.  이성원 보건행정과장은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사업은 구가 모든 것을 다 제공하는 건강 사업이 아니라 아파트별·직장별로 스스로 건강을 챙겨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개선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동기부여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문화원은 제13회 중구사진전의 입선 작품을 발표했다.금상은 소 달구지와 청계천의 야경을 아름답게 표현한 김지수 작가의 ‘도심의 소 달구지’가 선정됐다.은상은 이영식 작가의 ‘오월의 궁’과 강태수 작가의 ‘사랑 나누기’가 뽑혔다.중구문화원 775-3001.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환경 관련 단체 회원과 주민,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지구온난화와 녹색 성장을 위한 우리의 실천행동’이라는 주제로 환경문제의 실태 분석 등을 설명한다.환경과 880-3531.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정보화교육센터에서 주최한 제15회 공무원 정보화능력경진대회에서 전국 69개 참가 자치단체 중 최고인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회에 참가한 직원 4명의 종합점수(40%)와 기관별 평가지수(60%)를 종합한 결과,지난해에 이어 최고점수를 받았다.지난해에도 개인별 참가자들이 다른 대회에서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받았다.민원정보과 920-4342.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다음달 3~13일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인도 작가 ‘딜립 샤르마의 쿤와르지 환상전’이 열린다.같은 달 13일에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진행된다.같은 달 25일에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이원국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열린다.R석 2만원,A석 1만 5000원이다.노원문화예술회관 3392-5721.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민간 복지단체간의 연계 및 협력을 약속하는 ‘복지 네트워크’가 출범했다.‘늘푸른돌봄센터’ 등 19개 민간단체 의 임직원 80여명은 연대를 통해 지역복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복지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정책제안과 실무교육도 병행한다.각 단체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복지방향을 찾자는 취지다.주민생활지원과 450-7492.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다음달 1일부터 대입수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금연과 건전한 음주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교육’을 실시한다.사회 초년생인 수험생이 신입생 환영회와 동아리 행사,각종 모임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금연과 건전한 음주 습관에 대한 전문강사의 강의가 진행된다. 보건지도과 330-8590.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27일 오후 6시30분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구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갖는다.1995년에 창단된 여성합창단(43명)과 2005년 창단된 실버합창단(63명)이 함께 공연한다.포스터 연곡과 수선화,최진사댁 셋째딸,갑돌이와 갑순이,오페라 마술피리,캐논 변주곡 등을 들려준다.오진영,윤형렬,박은태 등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출연진의 축하무대도 있다.문화체육과 901-6922.
  • [공연단신]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천재 지휘자 강마에역을 맡은 김명민의 실제 지휘 선생님으로 알려진 서희태(밀레니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 교수가 이끄는 프로젝트 60인조 ‘베토벤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콘서트.경기병 서곡,가브리엘의 오보에,리베르탱고 등 드라마에 등장했던 작품들을 연주한다.먼데이키즈,박은주(주희 역),현쥬니(하이든 역) 등이 우정출연한다.1544-9857.   ●음악동인 ‘고물’의 고진호 대표가 24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문호아트홀에서 서울의 음악적 사투리인 ‘경토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금연주회를 갖는다.음악에 담긴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고 새로운 음악적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는 음악가들과 경제대풍류와 경제줄풍류,태평가,대금을 위한 에튀드 등을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전석 1만원,010-2735-9557.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8일 오후 6시30분 금호아트홀에서 제5회 금호음악인상·금호음악스승상의 시상식과 수상자 음악회를 연다.이번 금호음악인상에는 베이시스트 성민제(18·한국예술종합학교)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23·한국예술종합학교)가 선정됐다.금호음악스승상은 수상자의 스승인 이호교(41·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미리암 프리드(62·뉴잉글랜드 콘서버토리)가 받는다.수상자는 에글슨 그리에레,사라사테,드뷔시,차이콥스키의 곡을 연주한다.전석 1만원,(02)6303-7700,예매 www.kumhoarthall.com.
  • “지방의원들 견문 넓혀야” 김태수 성북의회 복지위원장

    “지방의원들 견문 넓혀야” 김태수 성북의회 복지위원장

    “지방의원들도 지역을 돌보는 틈틈이 견문을 넓혀 왜곡된 한·일관계의 상징인 독도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김태수(44)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장은 19일 울릉군의회의 방문에 대해 배경을 설명하면서 “울릉군의원들은 독도수호결의대회에 동참해준 데 감사해하며 공단 설립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마침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은 최고의 공단으로 정평이 난 상태. 김 위원장은 “성북구는 이미 선진도시의 최고 자치구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벤치마킹을 하려는 지방에 구정과 의정활동의 노하우를 전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금연 조례, 절주 조례 등도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의원 유급화 이후 의원들이 더 젊어지고, 전문화된 점은 결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구 의정 초점] 돋보이는 의회 교류

    [구 의정 초점] 돋보이는 의회 교류

    성북구의회가 경북 울릉군의회와 상호 방문과 협력을 통해 우정을 쌓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펴는 틈틈이 ‘동생뻘’ 되는 군의회에 지방행정의 노하우를 전해줘 칭송을 들었다. 멀리 울릉도 주민들 사이에 “서울 성북구에 가니까 이렇게 좋더라.”라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울릉도에 동해가 보이는 골프장을…” 19일 성북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이용진 의장을 비롯한 울릉군의회 의원 7명과 군청 공무원 2명 등 9명이 성북구의회를 방문했다. 앞서 10월에 성북구 의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식의 ‘서울 나들이’다. 하지만 울릉군 의원들에게 이날 방문은 단순한 나들이 차원을 넘었다. 울릉도에 골프장을 만드는데 그 운영 주체를 도시관리공단 형식의 직영을 염두에 두고 성북구를 찾은 것이다.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공단 경영평가에서 두번씩이나 1등을 차지한 모범 운영사례이기 때문이다. 울릉군의원들은 성북구의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정릉동의 ‘북악골프연습장(3만 5000㎡)’을 찾았다. 비거리 300야드에 52개 타석을 보유한 제법 큼직한 골프연습장이다. 성북구는 이곳에서 연간 30억원의 세외수입을 얻고 있다. 몇해 전 민간 위탁시설일 때에는 몇억원을 챙기기도 힘겨웠으나 12명의 공단 직원이 직영하면서 성북구 살림을 살찌우는 ‘효자 시설’이 된 셈이다. 울릉군의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동해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 그럴 듯한 골프장을 만들고 싶은데, 성북구처럼 관리공단을 만들어 착실하게 운영하면 주민들도 좋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한다. ●서울 1등 도시관리공단 둘러봐 을릉군의원들은 길음동의 ‘아름다운 빨래방’도 둘러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의 옷과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해 깨끗이 빨래하고 수선해서 집까지 배달해주는 빨래방이다. 빨래방의 공단직원 3명은 노인들에게 ‘늘 고마운 분들’로 통한다고 한다. 울릉군의원들은 이어 상월곡동의 정보도서관을 방문, 도서관 건물의 컨벤션센터에서도 민간 대여 등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고 한다. 1999년에 창립된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은 직원 250여명이 스포츠센터, 환승주차장, 문화회관 등 총 17개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다. 울릉군의원들은 “구청 산하 공단의 직원수가 우리 군청 직원들보다 더 많다.”면서 규모와 효율성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울릉군의원들은 공단 방문에 앞서 성북구의회에서 구정 현황을 전해듣고 성북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만든 ‘금연 조례’‘절주 조례’ 등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물었다. 정철식 성북구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지방의회 간에도 자매결연이 필요하다.”면서 “성북과 울릉의 지속적인 친선교류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제설대책본부 넉달간 운영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미아리고개, 북악스카이웨이 등 17곳의 취약 지점에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활성화한다. 또 건축물 관리자가 주변 인도와 골목길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토목과 920-3988. ■악플 예방 위한 형사 모의재판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성지중·고교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선플 달기’ 캠페인과 악플 예방을 위한 형사 모의재판을 연다. 악성 댓글과 인터넷 괴담 유포 등 사이버 폭력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1부는 악플예방 형사 모의재판이,2부는 청계천 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플달기 캠페인을 한다. 성지중·고교 2657-6230. ■금연클리닉 우수기관에 뽑혀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서울시의 ‘2008년 금연클리닉 운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사업 운영과 운영 체계, 사업 성과, 관리 방법 등 총 4개 분야 26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적절성, 홍보 실적, 금연상담사 확보, 금연 성공률 등 26개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보건과 2620-3897. ■음식물쓰레기 배출 10% 감소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소형 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 배출 방법을 개선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구의동에 ‘전용 용기제’를 시범실시한 결과, 쓰레기 발생량이 10% 감소했다. 전용 용기제는 10ℓ와 20ℓ 규모의 전용용기에 쓰레기를 담고,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칩)을 구입해 배출하는 방식이다. 청소과 450-1375. ■관악산 수세식 화장실 확충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관악산 화장실을 개선했다. 미성동(신림12동) 관악산생태공원 내에 수세식 시스템의 화장실을 설치했다. 이용객의 민원 대상이던 노후 이동식(발효식) 화장실은 철거됐다. 지난달에는 순환식 화장실 전문민간업체의 지원으로 삼성동(신림6동, 신림10동) 제2구립운동장 입구에 18㎡ 규모의 수세식 화장실이 들어섰다. 공원녹지과 880-3685. ■어린이 뮤지컬 ‘꼬마… ’ 공연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오는 27~29일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탭댄스와 라이브 반주가 곁들여진 어린이 뮤지컬 ‘꼬마우체부 북극곰 뭉치’가 무대에 오른다. 해가 말을 하고, 달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장면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등으로 꾸며졌다. 평일은 오전 10시·11시20분, 주말엔 낮 12시·오후 2·4시에 공연. 관람료는 1만 2000원. 창동문화체육센터 901-5225. ■중랑천 연결통로에 벽화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응봉동 중랑천 연결통로의 벽면에 숲을 연상시키는 벽화를 그리기로 했다. 벽화 내용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결정된 것으로 디자인은 한양여자대학 산·학협력단이 제공한다. 벽화는 내년 10월말쯤 완공된다. 치수방재과 2286-5815.
  • 법제처 “전자담배도 담배”

    금연보조제로 알려져 있는 ‘전자담배’가 담배사업법에서 규정하는 담배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자담배 수입업체는 각 시·도에 등록해야 하며 우편·인터넷 판매행위를 할 수 없다. 법제처는 12일 기획재정부의 ‘담배사업법’ 관련 법령해석 요청에 대해 “연초의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농축액이 들어있는 필터와 니코틴을 흡입할 수 있게 하는 전자장치로 구성된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자담배는 연초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농축액이 들어 있는 필터와 니코틴을 흡입할 수 있게 한 전자장치로 2003년 한 중국기업이 개발했다. 국내 수입업체인 민원인은 전자담배가 연초 잎을 원료로 하지 않고 연기를 발생시키지 않아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물질도 배출하지 않으므로 담배가 아니라며 기획재정부에 이의를 제기했었다. 법제처는 “담배란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해 피우거나 빨거나 씹거나 또는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면서 “전자담배는 연초의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농축액을 사용하고, 흡입 방식으로 니코틴을 체내에 흡수하는 제품이며, 연초의 잎을 빨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이므로 담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돈버는 ‘바른생활’ 금융상품

    돈버는 ‘바른생활’ 금융상품

    ‘장사를 하면 열에 아홉은 망한다.’는 요즘, 그나마 잘 되는 게 육아와 교육, 그리고 웰빙 사업이다. 아무리 쪼들리는 생활이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만큼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체중 감량 정도에 따라 금리 혜택을 더 주거나 상품 실적의 일부만큼 환경 기금으로 출연하는 은행의 웰빙 금융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 소득도 올리면서 우리 몸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체중 많이 뺄수록 금리 더 줘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웰빙 금융상품은 하나은행의 ‘하나 S-라인 적금’. 지난 9월 시판된 이 상품은 다이어트에 민감한 젊은 층을 겨냥해 몸무게를 더 뺄수록 더 많은 이자를 준다. 가입 뒤 1년 뒤 체중이 5% 이상 줄어들면 0.5%포인트,3% 이상 감량하면 0.3%포인트씩 추가 금리를 지급한다. 체중 감량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은 감량과 상관없이 영업점 창구에서 제시하는 ‘건강생활 안내서’에 서명하는 것만으로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친구와 함께 가입하면 0.2%포인트 추가 혜택을 주면서 최고 연 6.3%의 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실적은 지난 7일 기준 11만 2819계좌 609억원. 출시된 지 두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루 평균 3000계좌씩 판매되고 있다. 특히 가입자 가운데 결혼 직전 연령기인 27~30세 가입자가 전체의 10.5%로 가장 많다. 젊은 층일수록 날씬한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뜻이다. 과거 몸매로 돌아가길 원하는 36~40세 연령대도 10.2%나 차지했다. 국민은행 ‘와인정기예금’은 신규 가입 때 금연 또는 운동을 다짐하거나 예금 가입 기간 중 가입 고객 또는 배우자가 건강검진표를 제출하면 연 0.2%포인트까지 웰빙 이자를 더 얹어 준다. 또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본인 또는 배우자가 퇴직금이나 부동산 매매자금 등을 예치하거나,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거치식·적립식 예금상품을 해지한 후 3개월 이내에 예치하면 연 0.2%포인트 이자를 더 준다. 최고금리는 연 6.5%다. ●일부 수익금 환경기금 출연 내 한몸뿐 아니라 환경 등 우리 전체의 웰빙을 위한 상품들도 나와 있다. 기업은행의 ‘환경사랑통장·카드’는 환경문화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공익상품이다. 환경사랑통장은 입출식, 적립식, 거치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0.35%포인트,0.2%포인트,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실적에 따라 0.1%의 환경문화발전기금을 출연한다. 여기에 환경사랑카드는 이용 실적의 0.2%를 기부금으로 은행이 전액 출연, 환경문화 발전 사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7월 20일 출시 이후 11만 4000좌에 1조 3000억원이 팔릴 정도로 쏠쏠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은행의 ‘저탄소 녹색통장’도 판매수익금의 50%를 서울시의 저탄소 관련 캠페인인 ‘맑은 서울 만들기’ 사업에 기부한다. 상품 가입 고객 중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나 ‘탄소마일리지 제도’에 참여하면 자동화기기(ATM), 인터넷뱅킹 각종 수수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이 상품도 8월 22일 출시뒤 8만 1519좌 5194억원의 상당한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에너지사랑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는 고객에게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신한 희망愛너지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등 끄기, 승용차요일제 참여, 여름·겨울철 적정실내온도 유지 등 에너지 절약을 생활에서 실천하겠다고 서약하면 0.3(1년제)~0.5(3년제)%포인트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웰빙 상품들의 금리 혜택 수준은 일반 상품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은행 입장에서도 수익도 올리고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객과 은행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길섶에서] 청계천 지킴이/노주석 논설위원

    “아저씨 담뱃불 끄세요. 여기는 금연구역입니다.”“학생 자기 쓰레기는 스스로 챙겨 가야지요.” 70년대 극장 풍속도가 아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안 정경도 아니다.2008년 11월 청계천 곳곳에서 벌어지는 실제 상황이다. 어른이 사라진 세태에서 이 정도의 나무람과 타이름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느껴진다. 다행스럽기도 하다. 청계천 자원봉사자 모임인 ‘청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활약상이 대단하다. 기초질서유지에 나서는 안전지키미, 쓰레기 수거와 녹지 보호를 담당하는 환경도우미, 생태교실을 운영하는 지식나누미, 문화행사 도우미 등으로 나눠 하루 30∼40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다. 청계천에는 ‘금기사항’이 많다. 물놀이와 고기잡이 금지는 기본이다. 흡연과 음주, 쓰레기 투기행위는 물론이고 애완동물 동행도 안 된다. 자전거는 반입금지다. 노숙행위도 엄격하게 막고 있다. 개통한 지 3년이 지나도록 청결과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까닭이다. 좀 불편해도 지키면 다수가 행복하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아빠 흡연, 엄마뱃속 아기도 괴롭다

    아빠 흡연, 엄마뱃속 아기도 괴롭다

    흡연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흡연이 실제로 우리의 건강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또 간접흡연이 얼마나 나쁜지 잘 알지 못해 집안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많다. 태아도 간접흡연을 하며 특히 아버지가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태아 간접흡연 비율이 훨씬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산모와 태아의 실제 간접흡연량은 22.2%, 3.6% 이런 충격적인 사실은 국립암센터 이도훈·성문우 박사와 일산백병원 문진수 박사가 최근 국내 63개 가정을 대상으로 신생아 모발의 니코틴 농도를 검사한 결과 밝혀졌다. 아버지가 집안에서 흡연한 그룹의 신생아 니코틴 농도가 집밖에서 흡연한 그룹이나 흡연하지 않는 그룹의 농도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장기간의 간접흡연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피-탠덤질량분석기’라는 정밀기기로 모발 니코틴 농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아버지가 실내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산모는 아버지가 실외에서 흡연하는 가정의 산모에 비해 모발 니코틴 농도가 4배가량 높았다. 신생아의 모발 니코틴 농도는 5.9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모발 니코틴 농도를 기준으로 할 때 산모와 태아는 아버지가 종일 흡연하는 양의 각각 7.4%,1.2%를 흡연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퇴근 후 실내에서 흡연하는 양이 하루 흡연량의 3분의1이라고 가정하면 산모와 태아의 실제 간접흡연량은 22.2%, 3.6%라는 계산이 나온다. 임신한 아내를 둔 흡연자가 20개비를 실내에서 흡연하면 산모는 4개비, 태아는 1개비의 원치 않는 흡연을 하는 셈이다. 담배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피부건조는 물론 심지어는 탈모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는 우리가 금연해야 하는 무수히 많은 이유 중 몇가지에 불과하다. 성문우 박사는 “간접흡연이 건강의 주요 위험요소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아버지의 흡연이 산모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이처럼 심각한 간접흡연을 유발하므로 특히 집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와 모발 건강에도 안 좋은 담배 흡연은 폐암 등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피부나 모발건강 등 다른 신체 부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흡연을 하더라도 아내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물이다. 흡연자의 헤모글로빈은 피부세포에 신선한 산소가 아닌 이산화탄소를 전달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포 대사율이 떨어지고, 피부는 건조해진다. 흡연자들의 피부에 마른버짐이 많이 생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담배 연기는 유해물질의 진수라고 할 수 있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되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담배는 비타민A를 고갈시켜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를 촉진시키고, 피부조직 형성에 필요한 탄력성분을 만드는 인자들을 파괴한다. 이 때문에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주름이 깊고 거칠게 파인다. 일찍 피부 노화가 찾아올 수도 있다.30년간 하루에 한갑씩 담배를 피운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주름이 2.8배 많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이 흡연을 할 경우 남성에 비해 주름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남성보다 피부가 얇고 건조해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다. ●니코틴이 색소질환과 탈모 부른다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들은 얼굴이 까맣게 그을린 것처럼 보인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성분 때문이다. 니코틴은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색을 검고 칙칙하게 만든다. 또 멜라닌의 생성과 착색을 억제하는 비타민C가 흡연에 의해 파괴돼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도 늘어난다. 담배는 ‘제2의 피부’인 머리카락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게 되고 피도 걸쭉하게 변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모낭에 지속적인 빈혈 증상을 일으키게 되고 곧바로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체온이 1도씩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피에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고 탈모로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담배는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의 농도를 높여 탈모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 국립암센터,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 [Local] 6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서울시는 6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각·청각·지체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3500여명이 참가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휠체어달리기·역도 등 장애인 종목과 윷놀이·족구 등 비장애인 종목이 함께 진행된다.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정금종 선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종목별 시범에 나선다. 경희대와 용인대는 스포츠테이핑 등 상해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성동·송파·강동구의 보건소에서는 성인병 검진과 금연홍보 행사를 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명지대, 제자들을 위한 교수음악회 개최

    명지대학교는 4일 서울인문캠퍼스 10층 대강당에서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를 개최했다. 2005년 시작하여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30여명의 교수들이 무대에 섰으며 800여명의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취업과 학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제자들을 위해 교수들이 직접 고금연주, 색소폰 합주, 남성 독창, 중창, 합창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대외홍보팀 박두홍 주임은 “이번 공연은 지난 1학기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상대로 ‘어느 교수의 공연을 보고 싶은가’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인기가 높은 교수들을 선발하여 방과 후 늦은 밤까지 연습한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남성독창으로 ‘거위의 꿈’을 부른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는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는 학생들이 절망하거나 꿈을 잃기 쉽다.”며 “지식을 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자로서 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무대에 섰다.”고 말했다. 경영학과 이은숙 학생은 “늘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하시는 교수님들만 보다가 이렇게 노래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감동적”이라고 공연 관람 소감을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방신기, ’금연송’ 공익뮤비 주인공 낙점

    동방신기, ’금연송’ 공익뮤비 주인공 낙점

    그룹 동방신기가 금연 캠페인의 주제곡인 금연송 뮤직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동방신기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진행하고 있는 2008 금연 공익캠페인 ‘세이 노, 세이브 라이프’(Say No, Save Life)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금까지 ‘세이노(Say-No) 금연송’ 뮤직비디오 시리즈에 국내 신세대 가수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금연에 대한 젊은 층의 자각을 일깨우는데 주력해 왔다. 금연송 뮤직비디오에는 그룹 슈퍼주니어를 첫 주자로 원더걸스, V.O.S, 에픽하이, 다비치, 서인영, 샤이니, 남규리, 빅뱅, 쿨, 신혜성, F.T 아일랜드, 카라, 2PM,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출연해 왔으며 실제로 금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성공을 거뒀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연예인을 통한 금연 캠페인은 청소년에게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며 “이들은 청소년 층의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동방신기의 금연 뮤직비디오는 오는 26일 공중파TV 가요프로그램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인 ‘세이노(Say No)’ 금연캠페인 홈페이지(www.say-no.co.kr)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보건복지가족부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북구에 절주·금연 바람

    성북구에 절주, 금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절주 조례’가 만들어진 가운데 지역의 6개 대학 학생들도 ‘건전음주협의회’를 결성하고 활동에 나섰다. 고등학교 계단에는 금연을 주제로 한 안내문이 붙기 시작했다. 30일 성북구에 따르면 ‘대학생 건전음주협의회’에는 고려대와 국민대, 성신여대, 한성대, 서경대 등 5개 총학생회와 동덕여대 절주동아리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신입생환영회 및 MT 등에서 사발식 등 금지 ▲축제 때 주류업체의 과도한 음주 조장행위 금지 ▲캠퍼스 내 음주행위 자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캠퍼스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과음의 폐해를 교내 신문에 게재하고, 관련 강연 등도 자주 열기로 했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 1일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는 음주청정지역 지정, 청소년 클린 판매점 지정, 주류광고 및 후원행위 제한, 절주 운동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는 2003년 6월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연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0일 지역의 석관고등학교에는 계단과 복도에 금연를 주제로 한 안내문, 표어 등이 나붙었다. 표어는 ‘불은 담배를 태우고, 담배는 당신을 태운다.’ 등 재치가 번뜩이면서 따끔하게 담배의 폐해를 경고하는 문구를 사용했다. 안내문은 흡연 거절요령, 금연하면 좋은 점, 흡연이 부르는 고통 등을 담고 있다. 곧 성신여고에도 ‘금연 경구’가 등장할 예정이다. 각 중학교에서는 보건소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토바고 프리스쿨’ 운동의 하나로 다양한 금연운동이 한창이다. 지난달 북악중, 고명중, 성신여중에서는 ‘담배 없는 학교 선포식 및 금연을 상징하는 블루스카이 리본 달기 캠페인’을 했다. 성북구가 절주, 금연 운동에 열심인 까닭은 서찬교 구청장이 과거 고달픈 공무원 시절에 피할 수 없었던 과음과 흡연의 습관에서 벗어나 신앙심이 독실한 구청장이 되면서 절제의 미덕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퓨전 국악의 매력에 빠지다

    퓨전 국악의 매력에 빠지다

    노원구가 ‘국악 잔치’를 연다. 노원구는 다음달 8~16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실내악단과 차세대 명창의 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2008 젊은 국악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8일에는 새올전통타악진흥회의 타악 리듬에 맞춰 한승석, 박애리, 남상일, 조주선, 이자람 등 신세대 명창들의 ‘5인의 명창과 타악의 만남’이 펼쳐진다.9일에는 ‘내 이름 예솔아’를 부른 꼬마 가수로 유명한 이자람이 리드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이자람과 아마도밴드’가 잔잔한 음악으로 청중을 매료시킨다.10일에는 아름다운 선율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숙명가야금 연주단과 조주선이 공연을 펼친다. 퓨전 국악 새바람의 중심에 있는 대금연주자 ‘한충은과 플라잉 드림’이 11일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퓨전 대금연주를 선사한다.12일에는 음악밴드 ‘공명’이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 악기, 소리를 창조해내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13일은 ‘슬기둥과 남상일’,14일 ‘강은일 해금 플러스와 박애리’,15일 ‘IS삼중주단’,16일에는 열정적인 신예 소리꾼 ‘한승석과 푸리’가 역동적인 무대를 펼친다. 구 관계자는 “국악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음악 잔치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노원문화예술회관(3392-5721)으로 하면 된다. 가격은 1만~1만 5000원 수준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관악구 어린이 공원 금연·금주 구역지정

    관악구는 27일 지역 어린이 공원을 금연·금주 공간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우선 700㎡ 이상인 공원 중에서 선봉어린이공원, 남강어린이공원 등 30곳을 지정한다.2010년까지 전체 71개 어린이공원과 아파트단지, 보육시설 내 놀이터, 유치원, 어린이집 등으로 확대한다. 금연·금주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되면 ▲금연·금주 실천하는 행복한 어린이 공원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금연·금주 청정공원이라는 안내판과 기둥 배너가 설치된다. 또 금연·절주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주민들로 이뤄진 자율감시단을 운영해 예방과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지구촌어린이집과 관악경찰서 협조로 관악구청 앞마당에서 모래내 어린이공원까지 금연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어린이와 교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흡연과 폭음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음식점 25%만 금연 종사자 86% 간접흡연 노출

    서울의 음식점 10곳 가운데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는 곳은 1곳에 불과했다.4곳 중 3곳은 간접흡연에 노출돼 있고, 간접흡연에 노출된 종사자의 절반은 하루 4시간 이상 피해를 보았다. 따라서 종사자의 56.7%는 식당에서 금연을 해 옆사람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23일 금연식당 추진과 관련해 7월부터 9월 말까지 서울의 음식점 1000곳을 조사한 결과, 어떤 식으로든 음식점에 흡연규제가 필요하다고 대답한 종사자가 56.7%였다고 밝혔다. 종사자의 67.5%는 모든 음식점이 금연식당이 돼도 매상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금연이 되면 가족 손님이 많이 찾아 매상이 오를 것으로 보았다.또 조사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47.4%의 음식점은 ‘아무데서나 자유롭게 담배를 피울 수 있다.’고 답했다. 28.3%는 ‘흡연석과 금연석이 분리돼 있지만 칸막이는 없다.’고 응답했다. 때문에 종사자의 86.7%는 ‘간접 흡연에 노출돼 있다.’고 답했고,58.5%는 ‘간접흡연을 하는 시간은 하루 4시간 이상’이라고 대답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6~17일 중구민 건강검진의 날

    중구는 16~17일 중림동 손기정공원과 동대문 두타 야외광장에서 다양한 건강체험과 건강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2008 중구민 건강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건강검진 마당▲건강체험마당 ▲종합진료마당 ▲주민참여마당 등 4개 마당으로 진행된다. 중구의사회와 중구한의사회, 국립의료원, 서울백병원, 제일병원, 송도병원 등 21개 단체가 직접 참여하거나 후원한다. 건강검진마당에서는 내 몸의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각종 혈액 검사와 혈압 측정, 건강 나이, 비만도 측정 등을 한다. 이동검진 차량을 통해 유방암 검진도 실시한다. 치매 및 우울증 검사도 벌인다. 건강체험마당에는 ▲금연 ▲영양 ▲절주 ▲운동 등에 관한 부스가 설치된다. 두타 야외광장에서는 에이즈 예방 홍보와 올바른 손씻기 체험, 아토피 예방을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호흡법·심폐소생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손기정공원에서 진행되는 종합진료마당에는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 양방 진료와 한방 진료가 이뤄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국민 힘으로 세우자”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국민 힘으로 세우자”

    국채보상운동기념관(조감도)이 시민성금으로 건립된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뒤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가 캠페인을 적극 벌이면서 전국으로 확산됐다. 전 국민이 금연 등을 통해 돈을 모아 국채 1300만원을 상환하려는 운동이 크게 일자 일제는 대한매일신보를 탄압, 국채보상운동을 중단시켰다. 사단법인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산하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모금추진위원회(위원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장)는 15일 대구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관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 발대식을 갖는다. 기념관을 짓는 데 드는 금액(총 67억원) 중 확보된 국·시비 40억 200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26억 8000만원을 내년 4월 말까지 국민성금을 통해 충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는 대구은행(242-10-001012), 국민은행(616101-04-157106), 농협(150012-51-225134) 등에 개설된 계좌와 대구상공회의소 7층에 설치된 상설모금함 등을 통해 모금활동을 벌인다. 또 기관·단체·고액기부자·시민기부자 등으로 다양하게 나눈 협조문을 기관·단체 등에 발송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상공회의소에도 모금함을 보내 각 지역 시민단체와 연계해 운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민 모금창구 개설, 온라인 홍보 등을 할 방침이다.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은 올해 말 착공해 2010년 초까지 대구시 중구 동인2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에 연면적 15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다. 이 곳에는 기념전시실, 영상영사실, 체험기획실, 역사자료실, 학술연구소, 회의실, 국채보상운동연구소, 시민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발대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하며 국민성금 퍼포먼스 , 기부자 띠잇기, 홍등날리기, 사랑의 비둘기날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남성희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국채보상운동은 남자는 담배를 끊고 여자는 패물을 처분하면서까지 동참했다.”며 “기념관건립 운동에도 학생·시민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미스·서라벌예대」김정아(金廷娥)양-5분데이트(165)

    「미스·서라벌예대」김정아(金廷娥)양-5분데이트(165)

    새해아침「선데이서울」표지를 장식한 아가씨는「미스·서라벌예대」김정아양(20·음악과3년). 일곱살적부터 가야금풍류를 익히면서 수많은 특상의 영광을 차지해왔다. 가야금을 다루는 재치가 대단하다고 스승들로부터 극찬을 받고있는 뛰어난 국악인이다. 『어릴때부터 가야금을 타고 싶었지만 엄한 가정 때문에 엄두를 못내던 어머니가 제게 그것을 배우게 하신거래요』 전재완, 성금연, 김윤덕씨에 가야금을, 한영숙씨에 3년간 무용을 사사했다. 69년엔 박귀희씨로부터 가야금 병창을 익혔고. 사사한 스승이 많은만큼 섬세하고 고운가락에서부터 힘찬 가락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익혀 자신의 독특한 경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있다. 특히 노래와 가야금연주를 함께하는 가야금병창에 뛰어난 재질을 보여주고 있다. 사업하는 김수인(金壽仁)씨(57)의 무남독녀. 집이 대구이기 때문에 정아양을 예술면에서 기르다시피한 박헌봉(朴憲鳳)씨(전 국악예술학교교장)댁에서 기거하며 학교에 다니고 있는중. 『국악이 천민이나 기생들의 손에 의해 전수돼 내려왔기 때문에 국악하는 사람들의 열등감이 심한 것같아요. 또 제대로 이해하는 분이 적어 무대에서도 곡에 열중하기보다는 관객들이 지리해하지나 않을까하는 걱정부터 앞서고…』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1월 2일호 제5권 1호 통권 제 1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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