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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로 개그맨 백남봉 폐암으로 별세…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원로 개그맨 백남봉 폐암으로 별세…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만인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한 세상을 풍미하며 살다 폐암으로 별세한 원로 개그맨 고 백남봉의 빈소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원맨쇼의 1인자 개그맨 백남봉. 향년 71세. 그동안 암 투병으로 고전했던 백남봉이 29일 오전 8시 40분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결국 마지막 숨을 거뒀다. 백남봉은 지난 2009년 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폐렴 증세까지 겹쳐 건강이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30년 동안 하루 4갑의 담배를 태웠던 백남봉은 1988년 금연을 선언하고 2004년 금연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구로구, 청장실 3분의 1로 축소

    구로구가 기존 구청장실을 3분의1로 줄여 ‘셋방살이’를 하는 부서에 주기로 했다. 구는 27일 집무실(89㎡)과 화장실(5㎡), 침실(14㎡)까지 갖춘 구청장실(108㎡)을 3분의1 수준에도 못 미치는 34㎡(약 10평) 크기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집무실에는 업무용 책상과 회의 탁자, 책장만 들이고 나머지 시설은 전부 빼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다음달 7일 공사를 시작해 15일 마무리할 방침이다. 구청장실 축소로 부구청장실도 69㎡에서 32㎡로 줄어들고 여유공간은 사무실로 활용한다. 구로구청은 사무실 공간 부족으로 교통행정과와 환경과, 푸른도시과 등 3개 부서가 구청 인근 빌딩 3개 층에 세들어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사무실 임대 비용으로 구민들의 혈세가 낭비된다는 지적도 적잖았다. 밖으로 나간 1개 과가 옛 구청장실 공간으로 들어오면 조직개편과 맞물려 임대 공간이 1개 층으로 줄고 예산도 보증금 12억원에 월세 900만원에서 보증금 4억원에 월세 300만원으로 급감한다. 행정자치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기초자치단체장 집무실은 최대 99㎡로 규정돼 있다. 부구청장실을 줄여 생기는 공간은 이 구청장 핵심공약 사항인 ‘옴부즈맨’ 업무를 다루는 사무실로 꾸민다. 유영환 조직경영과장은 “구청장이 형식을 중시하지 않는다. 집무실을 줄인 것은 이런 성격을 반영한 것이자 주민 세금을 아껴 복지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청장실 화장실이 없어지면 볼일(?)을 직원들과 함께하는 것도 잦아지게 됐다. ‘골초’로 소문난 이 구청장은 ‘사무실 금연’ 규정을 지키기 위해 옥상 등 청내 흡연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같이 담배 피우는 것을 불편해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외국에선 시장들도 격의 없이 직원과 대화한다. 소통의 시간으로 활용하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서 즐기는 흑해전통문화

    서울서 즐기는 흑해전통문화

    흑해. 유럽 남동부와 아시아 사이에 있는 내해(內海)다. 흑해 연안의 국가들은 흑해를 발판삼아 활발한 무역을 할 수 있었고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했다. 이 흑해 문화를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그루지야, 터키, 루마니아 등 흑해 연안 5개국 문화를 소개하는 ‘흑해문화축제’가 새달 5일부터 나흘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되는 것. 5개 국가의 전통음악과 춤 공연을 비롯해 시식회, 입체지도 전시, 문화 강좌 등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에 이어 6일에는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필립 쿠테프가 창단한 필립 쿠테프 국립민속공연단 공연이, 7일에는 그루지야 라샤리 민속무용단, 우크라이나 비르스키 국립무용단 등 각국의 전통 공연이 열린다. 8일에는 우리나라의 숙명가야금연주단과 터키의 귤친 야히아 카차르 앙상블이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입체지도를 통해 흑해와 흑해 연안국을 알아보는 ‘신비의 흑해’, 흑해 연안국들의 문화와 음악, 주요 명소들을 소개하는 ‘미지의 흑해’, 불가리아와 터키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진미의 흑해’ 등 3가지 주제로 나눴다. ‘진미의 흑해’에서는 불가리아 원조 요플레를 맛볼 수 있다. 공연과 전시 관람 등은 무료다. 단, 선착순인 만큼 흑해연안축제 홈페이지(www.blackseafestival.com)를 통해 미리 참가 예약을 해야 한다. 음료를 제외한 음식체험은 유료다. (02)3216-1185.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공원·정류장 등 금연구역 확대…새달 위반시 과태료 10만원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각 지자체에 ‘자치단체 금연조례 제정을 위한 권고기준’을 마련, 시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의 발효(8월28일)를 앞두고 금연구역 지정 장소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조치다. 신설 조항은 ‘지자체별로 일정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고, 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 금연지정구역 관련 조례지정 및 운영현황 복지부는 버스(택시)정류장·공원·놀이터·관광지·횡단보도·길거리·주거지역 등을 금연금지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 포털·네티즌 추천사이트 106선

    [뉴미디어시대 신문산업] 포털·네티즌 추천사이트 106선

    세계를 거미줄처럼 엮어 주는 인터넷(월드와이드웹)이 등장한 지 10년이 넘어간다. 각종 정보가 인터넷에 넘쳐나고, 웹 서핑은 생활의 일부가 됐다. 하루라도 검색을 게을리하면 원시인이 되는 시대를 맞았다. 세계 도처에서 매일매일 수많은 인터넷 사이트가 생겨나고 사라진다. 사이트 숫자는 밤하늘의 별보다 많을지 모른다. 사이트 홍수 속에 옥석을 가리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에 서울신문은 창간 106주년을 맞아 포털 등이 추천하는 사이트와 네티즌들이 추천했던 사이트 106개를 모았다. 1 네이버(www.naver.com) 아직도 모르는 당신은 신생아이거나 진짜 ‘컴맹’, N드라이브 등 스마트폰 서비스도 꼭 써보시길. 2 다음(www.daum.net) ‘원조 포털사이트’ 다음. 로드뷰로 골목 곳곳을 봐야 “아 이게 로드뷰구나 할 거야.” 3 네이트(www.nate.com) 싸이월드의 뒷배경. 싸이월드와 바로 연동돼 ‘열혈 미니홈피 마니아’인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다. 4 씽크프리(www.thinkfree.com) 마이크로소프트 문서를 읽고 쓸 수 있는 사이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쓸 수 있다. 5 파이널판타지아(www.finalfantasia.com) 게임천국. 플레이스테이션3(PS3), 닌텐도 위(Wii)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고루 갖춘 전문 사이트. 6 파일질라(www.filezilla-project.org) 파일전송계의 ‘본좌’. 파일 전송할 때, 파일질라가 가장 빠르다고 네티즌들이 말한다. 7 개소리넷 (www.gsori.net) ‘그냥 웃고 떠느는 사이트’. 유머·연예·포토 등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 한국인이라면 알아야 할 것들이 실시간으로 뜬다. 8 바탕화면 이미지세상(www.batangimage.com) 아직도 윈도 기본 바탕화면인 당신이라면 주저없이 고고싱. 모든 종류의 바탕화면이 다 모여 있다. 9 사이트프라이스(www.siteprice.co.kr) ‘쇼핑몰’을 판매하는 사이트다. 쇼핑몰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요즘 인기인 의류 쇼핑몰이 대부분이다. 10 샌드투유(www.send2u.net) 청첩장도 인터넷 플래시 카드로 받는 세상이다. 센스있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한번 가보자. 11 겨레사랑 생활건강회(www.ulnara.or.kr) 몸이 아플 때 필요한 각종 민간요법을 소개한다. 겨자·된장·마고약·감자첩양·소금 이게 다 찜질의 종류다. 12 금연길라잡이(www.nosmokeguide.or.kr) 요즘은 금연이 대세다. 결심했다면? ‘금연길라잡이’에 금연에 대한 A to Z가 다 있다. 13 다이브다이스(www.divedice.com) 한때 보드게임방의 매력에 빠졌던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하다. 각종 보드게임 종류를 망라하고 있는 쇼핑몰. 14 비비빅닷컴(vvvic.gametree.co.kr) 주니어 네이버를 안다면 비비빅도 좋아할 것이다. 그렇다고 어린이만 하라는 것은 아니다. 여러 연령대가 좋아할 만한 게임이 가득이다. 15 사이버경찰청 (www.police.go.kr) 사이버112 코너에서 온라인 신고 및 제보도 가능하다. 인터넷 사기를 안 당하려면 꼭 들러보시길. 16 케이머그(www.kmug.co.kr) 애플 제품을 너무 좋아하는 이른바 ‘애플빠’라면 안 갈 수 없는 곳. 관련 정보와 중고장터 등이 있다. 17 SLR 클럽(www.slrclub.com) 사진에 대한 모든 것이 있다. 사진을 찍다 궁금하면 들러보시길. 다만 자유게시판은 사진과 큰 연관은 없을 수도 있다. 18 다봇(www.dabot.com) 트위터 전문 검색엔진. 트위터에서 트윗이나 이미지를 찾으려고 한다면 주저 말고 고고고. 19 세티즌닷컴(www.cetizen.com) 휴대전화를 알고 싶어. 휴대전화 사고 싶어. 그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여기로 가봐야. 국내 최대 모바일 커뮤니티 사이트. 20 이지데이(www.ezday.co.kr) 여성포털 사이트. 육아, 요리·맛집, 여행, 패션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특히 달력 모양에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온라인 가계부가 유용. 21 클리앙(clien.career.co.kr) PDA 사이트로 시작해 이제는 IT 커뮤니티로 발전했다. 얼리 어답터라면 이미 알고 있지 않을까. 22 씨젤(www.cijel.com) 각종 유머 글과 사진이 있는 곳. 특히 연예정보가 올라오고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토론방도 마련돼 있다. 23 성씨정보-써네임닷인포(www.surname.info) 갑자기 내 성씨가 궁금하다면. 성씨의 종류·지명 분류는 물론 인구별 순위, 본관의 유래 등도 알 수 있다. 24 위자드팩토리(www.wzdfactory.com) 내 PC는 내맘대로 만든다. 시계·날씨·뉴스·음악 듣기 등 다양한 맞춤형 위젯을 찾을 수 있다. 위젯 만들기 툴도 제공한다. 25 사이트가드(www.siteguard.co.kr) 안철수연구소에서 만든 웹보안 전용 프로그램. 악성코드·사기·피싱사이트 차단, 인터넷 변조감시 기능 등이 있다. 개인 사용자는 무료. 26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이곳을 빼놓고 국내 인터넷을 말할 수 없다. 웹 트렌드의 메카이자 최대의 UCC 커뮤니티. 게시판글을 이해했다면 당신은 이미 본좌. 27 바이크셀(www.bikesell.co.kr) 중고자전거 거래정보, 자전거 장비 관리, 조립 자전거 견본 구록 및 주행 테크닉 등을 찾을 수 있다. 28 사이버다산(cyberdasan.seoul.go.kr) 서울시 전자민원 서비스, 민원신청, 세금조회 및 납부, 공공서비스 예약을 할 수 있다. 민원처리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9 에누리(www.enuri.com) 쇼핑몰 상품의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사이트. 제일 싼 가격에 사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 봐야 할 곳. 30 사이언스타임즈(www.sciencetimes.co.kr)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발행하는 인터넷 과학신문. ‘월드컵 속 과학’ 등 과학을 잘 몰라도 읽을 수 있다. 31 트위터 (twitter.com/) 140자의 단문 메시지 블로그 사이트. PC는 물론 스마트폰 등에도 접속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팔로(follow)한 사람의 글과 사진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32 보너스365 (www.bonus365.co.kr) 알뜰 쇼핑객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이트. 각종 할인정보와 쇼핑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오늘의 쿠폰’난이 인기. 33 웨더아이(www.weatheri.co.kr) 전국의 고속도로, 드라이브 코스, 골프장, 스키장 날씨 등 특색 있는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34 동네예보(www.digital.go.kr) 더이상 한반도 날씨는 필요없다. 시·도, 군·구, 동·면 단위까지 실시간 날씨 검색을 할 수 있는 사이트. 35 w365닷컴 (www.w365.com) 밋밋한 날씨예보는 이제 그만. 전국의 3차원 위성영상과 기상 실황을 결합해 보여주는 사이트. 36 유학몬(www.uhakmon.com) 맞춤유학 컨설팅부터 어학연수, 해외취업 정보 및 경험담까지 알차게 들어 있는 유학정보 사이트. 37 국비모아(www.1page.kr/home/kukbimoa) 재직자, 실업자 모두 모여라. 국비를 지원하는 교육정보를 모두 알 수 있다. 38 클라이믹스아카데미(www.climix.kr/SEU3/main.asp) 가수가 되고 싶어. 그럼 한번 들러봐.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만든 실용음악학원 사이트. 39 한국장학재단(www.kosaf.go.kr) 공부하고 싶은 이들의 든든한 디딤돌. 장학금 대여 소개, 학자금 대출법 등이 똑똑하게 정리돼 있다. 40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증권정보 사이트. 장외주식, 매매, 시세, 인터넷공모주, 기업분석 등 주식 관련 정보가 궁금하다면 클릭. 41 강남구청인터넷방송국(www.ingang.go.kr) 수능 및 논술 동영상 강의로 유명한 인터넷 방송. 입시정보, 뉴스, 강의자료를 저렴한 비용으로 들을 수 있다. 42 문피아(www.munpia.com) 무협, 판타지, 로맨스 등 장르별 소설이 인터넷 서재에 가득. 하루 이용자만 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43 이외수(www.oisoo.co.kr) ‘하악하악’, ‘청춘불패’, ‘아불류 시불류’ 등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소설가 이외수의 신간작품 소개 및 사진 수록. 44 정글(jungle.co.kr) 흔히 볼 수 없는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길. 45 리필센터(www.refillcenter.co.kr) 노트북 배터리 수명 업그레이드 사이트. 수명 다한 전지를 리필해 새것보다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46 호주쉐어나라(www.gogohoju.com) 호주 워킹홀리데이 및 유학생 커뮤니티. 셰어, 렌트, 구인구직 등을 알 수 있다. 호주 가기 전 꼭 들러보길. 47 g밸리(www.gvalley.co.kr) IT 업체들이 모여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종합정보 사이트. 이슈별 기사, 포럼, 맛집 정보까지 푸짐하다. 48 오디로(www.odiro.co.kr) 음식점, 병원, 학원, 스포츠 업체 등 ‘오디로’가야 할지 막막하다면 클릭하길. 오락 및 레저부터 맛집 소개까지 다양하게 총망라. 49 82cook(www.82cook.com) ‘일하면서 밥해 먹기 저자’인 김혜경이 운영하는 요리 커뮤니티. 여자들의 사랑방으로 진화했다. 50 경품나라(www.en4u.co.kr) 경품이 운이라고? 모르시는 말씀. 경품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자동 당첨확인 메일 서비스도 있다. 51 담뽀뽀의 물생활(www.dampopo.com) 수천종의 어종별 정보와 수초·어항 구입 및 관리 노하우, 해수어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해 어류 마니아들이 한 번씩은 둘러보는 곳. 52 도그짱(www.dog-zzang.co.kr) 강아지 직거래·교배·무료분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애견카페 홍보와 찾기도 가능하다. 53 듀오(www.duo.co.kr) 꼭 결혼이 아니라도 홈페이지에서 이상형 찾기, 미팅가이드 등을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54 축구사랑(www.soccerlove.co.kr) 전국 축구동호회 커뮤니티 사이트. 조기축구회의 싸이월드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 55 대한적십자사(www.redcross.or.kr) 응급처치·수상인명구조·산악구조·요양보호사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56 엠엘비바다(www.mlbbada.com) 야구 마니아라면 안 가볼 수 없는 곳. 단순 정보제공이 아니라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57 베스티즈(www.bestiz.net) 뮤직비디오나 음악에 대해 알고 싶다면 한번 찾아가 보자. 국내 가요와 팝(pop), 뮤직비디오, 영화감상평 등이 다양하게 있다. 58 이비에스아이(www.ebsi.co.kr) 한국교육방송(EBS)의 인터넷 수능강의 사이트. 원하는 대학과 학과 정보는 물론 최신 입시뉴스, 입시정보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자랑. 59 배움나라(www.estudy.or.kr) 무료 평생정보화교육 사이트.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시청각 장애인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60 소리전자(www.soriaudio.com) 오디오, 진공관, 앰프, 키트 등을 판매한다. 중고장터가 활발해 추억의 레코드는 물론 개인이 만든 오디오도 살 수 있다. 61 한국채식연합(www.vege.or.kr) 채식 식당 및 책 추천 그리고 채식요리법까지. 먼저 채식을 한 선배들의 채식일기를 통해 채식에 자신있게 도전해 볼 수 있다. 62 한국금연운동협의회(www.kash.or.kr) 흡연의 문제점에 대한 해외사례, 흡연관련 통계 및 최신연구물 등을 접할 수 있다. 금연전문교육자료를 공동구매할 수도 있다. 63 소비자시민모임(www.cacpk.org)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으로 구매한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부당거래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담을 청할 수 있다. 64 공감코리아(www.korea.kr) 정부의 공식정책을 부처별·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다. 시험정보와 합격수기가 포함된 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65 루나파크(www.lunapark.co.kr) 20대 여성 직장인의 심리를 귀여운 그림체로 그린 웹툰. 뒤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강추. 66 케이벤치(www.kbench.com) IT 관련 종합사이트. PC, 부품 등을 사고파는 것은 물론 따끈따근한 관련 정보도 회원들이 속속 올리고 있다. 67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편지만이 아니라 택배, 경조우편카드. 초대장도 신청할 수 있다. 최근에 선보인 ‘인터넷 우표’도 한번 사보자. 68 국가통계포털(www.kosis.kr) 정부가 만든 343종류의 통계자료를 접속한번으로 알 수 있는 사이트. 유엔, IMF 등이 수집한 국제통계도 있다. 69 아프리카TV(www.afreeca.com) 개인방송도 볼 수 있고 스포츠 중계 등을 보고 싶은데 TV가 없거나 중계해 주지 않는다면 여기서 한번 찾아보자. 70 정보공개시스템(www.open.go.kr) 불편하고 부당한 걸 바꾸는 건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 정부나 지자체의 각종 정보제공을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다. 71 유튜브(kr.youtube.com) 대표 동영상 사이트. 자신이 올린 동영상을 전 세계 1억명의 사람이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72 구글(www.google.co.kr) 토종 사이트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는 미국판 네이버. 하지만 번역, 어스, 캘린더 등은 이래서 ‘진리의 구글’이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73 위키피디아(ko.wikipedia.org)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는 위키백과사전.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정보도 이곳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때로 틀린 내용 있다. 74 메뉴판닷컴(www.menupan.com) 실시간 회원 평가로 정해지는 맛집 순위가 제공된다. 맛집 위치, 메뉴는 물론 할인쿠폰과 예약도 가능하다. 75 배달넷(www.baedalnet.com) 갑자기 음식을 시켜 먹고 싶다면. 지역별 맛집을 소개하고 배달업체의 위치, 메뉴,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76 마이미츠(www.mymits.net 스마트폰 정보)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가 모여 있다.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20만여명의 회원이 자랑. 77 앱스토리(www.appstory.co.kr) 최근 인기인 스마트폰. 하지만 스마트폰도 애플리케이션이 없으면 허당. 애플리케이션 유저리뷰, 사용팁, 판매순위 등을 제공한다. 78 콩나물(www.congnamul.com) 먹는 콩나물 사이트가 아니다. 최신 지도 및 위성사진을 제공 사이트. 길찾기도 가능. 특화된 베이징 위성사진이 자랑. 79 채널제로(www.chzero.com) 한글 및 영문 지도 검색 사이트. 길·명칭·분류 검색 등으로 보다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80 맵토피아(www.maptopia.com) 음식점, 쇼핑몰, 의료기관, 금융기관 및 교육기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81 아이틴넷(www.iteennet.or.kr)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청소년권장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곳. 자녀의 인터넷 생활이 불안한 부모에게 강추. 82 싸이올드게임(www.cyoldgame.com)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고전 오락실 게임 및 게임기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조이스틱까지 준비하면 여기가 오락실이다. 83 씽굿공모전섹션(www.thinkcontest.com) 이제는 공모전 경력도 경쟁력.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을 분야·주최기관·응모대상·시상내용별로 구분해 찾아볼 수 있다. 84 에이사이트(asite.dreamwiz.com) 자신이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볼 수 있는 검색 사이트. 주민등록번호, 아이디로 조회해 명의도용 등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85 온나라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건교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정보 사이트. 부동산 정보 및 정부 정책, 통계와 개별공시지가, 아파트 실거래도 볼 수 있다. 86 더치트(www.thecheat.co.kr) 온라인 사기예방 사이트. 온라인 사기꾼들의 휴대전화 번호, 계좌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87 창업넷(www.changupnet.go.kr) 중소기업청에서 제공하는 창업 사이트. 맞춤형 창업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온라인 창업지원 상담도 가능하다. 88 식품나라(www.foodnara.go.kr) 정부가 제공하는 식품 안전정보. 식품안전 신고 및 민원도 접수할 수 있다. 89 윙버스(www.wingbus.com) 해외 자유여행 인기도시에 대한 소개 및 호텔예약은 물론 자세한 지도까지 볼 수 있다. 서울맛집은 부록이랄까. 90 9988어르신포털(9988.seoul.go.kr) 서울특별시에서 마련한 노인정보 포털 사이트. 노인 건강관리, 복지 서비스, 노인복지시설 등을 안내하고 일자리 정보도 제공한다. 91 핸드폰찾기 콜센터(www.handphone.or.kr) 분실 핸드폰이 분실센터에 등록됐는지를 알려주는 사이트. ‘핸드폰메아리’ 서비스에 미리 등록하면 보다 빨리 핸드폰을 찾을 수 있다. 92 개소문닷컴(www.gesomoon.com) 해외 게시물들을 번역해 보여주는 사이트. 같은 사건이라도 당연히 각 나라 네티즌의 반응은 다르다. 93 CIA 팩트북(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index.html) 잘만 활용하면 도서관이나 서점을 찾지 않고도 세계 최신, 최고의 정보를 볼 수 있다. 94 국회도서관(www.nanet.go.kr) 책을 보러 꼭 도서관에 직접 가야 하는 건 아니다. 국회도서관에 있는 책은 물론 논문 등 원문도 볼 수 있다. 95 페이스북(www.facebook.com) 전 세계판 싸이월드랄까. 다른 사람들과 소소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다. 세계인과 소통하는 건 어떨까. 96 이베이(www.ebay.com) 난 직접 외국에서 물건 산다. 신용카드와 해외배송 서비스만 이용하면 외국 있는 물건도 더 싸게 살 수 있다. 97 BBC온라인(www.bbc.co.uk) 읽고 듣고 보고 즐기고, 읽고 듣고 보고 즐기고. 영어가 안 늘래야 안 늘 수가 없다. 덤으로 세계시사 상식도 얻을 수 있다. 98 TVCF(www.tvcf.co.kr) 국내 유명 CF 메이킹필름, 해외CF 등 ‘본방’보다 재밌는 CF 천국 99 서울의공원(parks.seoul.go.kr/park) 관악산공원부터 파리공원까지 서울시내 공원 정보가 다 모여있다. 100 델문도(www.delmundo.kr) 인터넷에 ‘좌충우돌 세계여행기’를 연재하며 화제를 모은 일본 청년 나오키상의 새 홈피. 101 이다(www.2daplay.net) 감성 아티스트 이다의 작업 공간. 작가의 감성이 묻어 있는 그림일기를 볼 수 있다. 102 오빙고(www.ohbingo.com) 인기 가격비교 사이트. 짐을 들고 있어 두 손이 부자연스럽다면 스마트폰으로 ‘음성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보길 추천. 103 고고북(www.gogobook.net) 중고서적을 찾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사이트. 강력한 검색엔진에 전국 온라인 헌책방과 고서점을 연결시켜 준다. 104 씨몽닷컴(www.cmong.com) 네티즌이 만드는 열린 가격비교 사이트. 상품과 관련된 수백만개의 정보를 일시에 보여주는 놀라운 기능. 105 뮤직스코어 악보가게(www.musicscore.co.kr) 악보가 필요한 순간은 의외로 많다. 대중가요 악보를 파는 쇼핑몰. 106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 106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라는 기치 아래 독자들에게 양질의 균형 잡힌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서울신문은 국내 뉴미디어 시대의 개척에 앞장섰던 인터넷신문 ‘서울신문 뉴스넷’으로 1995년 11월22일 출발했습니다. 2004년 1월1일 대한매일에서 서울신문으로 본지 제호가 바뀌면서 인터넷 대표주소가 www.kdaily.com에서 현재 www.seoul.co.kr’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인터넷서울신문은 본지 기사 등을 제공하는 메인 페이지 외에 브랜드뉴스 사이트로 ‘나우뉴스’ ‘나우뉴스TV’ ‘M&M’ ‘NTN연예’를 함께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나우뉴스는 세계의 진귀한 소식들을 전하며 세계화에 발맞추고 있고, 나우뉴스TV는 동영상을 전문으로 제공해 멀티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NTN연예는 연예와 스포츠 등 대중에게 친근한 소식을 발빠르게 제공하고, M&M은 군사와 자동차 전문 사이트로 한층 밀도 있는 기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서울신문은 공무원 사회와 공직 주변 얘기를 다루는 행정 뉴스와 각 지방별 소식을 전하는 지방자치 뉴스를 특화시켜 독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시취업뉴스를 세분화해 중점적으로 제공해 보다 많은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서울신문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미디어 대변혁 시대를 헤쳐 나갈 것입니다. 겉모습은 바뀔 수 있겠지만 ‘바른 보도로 미래를 밝힌다.’ ‘공공이익과 민족화합에 앞장선다.’는 서울신문의 다짐은 계속 지켜 나갈 것입니다. 김효섭·윤샘이나·김양진기자 newworld@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수시장 10년간 3배 ↑… 中소비 ‘바링허우’가 주도”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수시장 10년간 3배 ↑… 中소비 ‘바링허우’가 주도”

    중국은 지난해 1조 2000억달러(약 1472조 4000억원)를 수출, 독일을 제치고 1위 수출국에 등극했다. 뒤집어 보면 수출품의 56%는 중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이 만든 것이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한 중국은 지난해 한국에 325억달러(약 39조 8775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안겼다. 1992~2008년에 중국의 해외시장 점유율은 2.1%에서 8.9%로 급증했고, 같은 기간 한국도 2.1%에서 2.7%로 몸집을 불렸다. 분업과 협업을 통해 상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베이징삼성경제연구소(SeriChina)의 수석연구원 4명에게 중국 소비자와 산업에 대해 물었다. 대담은 지난 6월 중순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삼성그룹 중국 본사에서 진행됐다. →중국은 차이메리카(차이나+아메리카)의 G2 시대를 열고 있다. 내수시장 확대 등 경제흐름은. -추강 박사(이하 추강) 수출에서 내수 위주로 경제구조를 재편하면서 2009년부터 자동차·철강 등의 ‘10대 산업진흥책’을 전개하고 있다. 내수확대·기술개발·구조조정이 핵심이다. 기업 인수·합병(M&A)과 생산 총량규제도 이뤄진다. 해외기업 인수와 대형업체 중심 재편도 눈여겨봐야 한다. 한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G20 수준의 개발도상국이다. -추징 박사(이하 추징) 중국 내 소비기조는 ‘바링허우(80後·1980년 이후 출생자)’가 이끌고 있다. 바링허우 직장인들은 강한 개인주의를 지녔다. 파업을 주도할 만큼 대담하지만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를 거부하는 두 얼굴도 갖고 있다. 이들 중 월급을 몽땅 물건 사는 데 쓸 정도로 소비지향적인 ‘위에광주(月光族)’나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결혼을 미루는 ‘쿵훈주(恐婚族)’도 섞여 있다.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추징 중국 도시소비자의 80% 이상은 지금도 ‘향후 소득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생각은 중산층 이상에서 강하다. 신용카드 사용을 꺼리던 중국인들은 최근 주택·가전 등의 구매가 늘면서 ‘선소비·후지불’ 경향이 강해졌다. 고급품과 저가품의 중간인 ‘굿 이너프’ 제품이나 명품 이미지의 대량생산품인 ‘매스티지’도 주목받고 있다. 또 주5일제 정착으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유람소비가 늘고 있다. 항저우에 베니스나 스위스풍의 마을이 건설되는 것도 관련이 있다. ‘녹색올림픽’인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가전과 주택에서 친환경·웰빙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인의 1인당 소비는 아직 미국인의 20%에 못 미친다. -류진허 박사(이하 류진허) 동일한 100달러를 벌어도 미국인은 이를 초과한 150달러를 쓰지만, 중국인은 50~70달러만 쓰고 나머지는 저축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탓으로 과도하게 쌓인 예금 규모가 이를 대변한다. 사회보장·연금·실업보험 등 사회 안전망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 또 중국의 사치품 소비시장이 세계 2위라는 통계는 빈부 격차를 설명하는 지표이지 소비력 향상을 뜻하지는 않는다. -추징 내수시장 규모는 최근 1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중산층이 늘고, 소비자 권익보호가 강화된 덕분이다. ‘바이링(싱글족)’, ‘딩커주(딩크족)’ 등 가족형태 변화는 소비시장 세분화를 뜻한다. 충동구매 성향이 강하다. 중국은 1자녀 정책으로 역피라미드인 ‘4·2·1(조부모 4명, 부모 2명, 자녀 1명)’ 가족구조가 보편화됐다. 자녀들이 애완견 기르기를 취미로 하면서 관련 용품과 동물병원이 지난 10년간 매년 20%씩 성장했다. 그린소비·유람소비·현재지향적 소비·온라인 소비 등이 추세다. →정부는 재정투입으로 경기를 부양한다. 성장유지와 물가안정이란 상반된 경제목표가 가능한가. -류진허 정부는 증가하는 노동력을 흡수하는 최소 성장률을 8%로 보고, 8% 미만이면 경기부진으로 판단한다. 내수 중심으로 이를 유지하기 어려워 고성장 기조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지방정부가 쌓아 놓은 과도한 빚도 문제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국 기업 5곳을 꼽아 달라. -추강 비야디(자동차·전지), 렌샹(PC), 화웨이(기업솔루션), 지리자동차, 하이푸레(바이오)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야디는 다국적기업이 주도하던 중형차 시장에서 ‘F3’로 로컬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세계 톱5 전지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화웨이는 국제특허 출원 세계 1위 기업이다. 앞으로 에코시티, CDM 프로젝트, 에너지효율화 사업이 주목받을 것이다. →‘혐한류’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류진허 2억 4000만명의 바링허우는 인터넷을 통해 일본이나 한국에 나쁜 감정을 표출하곤 한다. 이전 티베트 사태로 프랑스계 유통업체인 까르푸가 피해를 본 것과 달리 이슈가 없다면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중국 CCTV 드라마 상당수는 인민해방군과 제국주의 일본군의 전투를 다루지만, 시청자들은 일본제품 구매를 꺼리지 않는다.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과제는. -류쓰양 박사 한국 기업은 아직 기술과 품질을 강조한다. 소비자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핵심산업 1~2개가 먼저 치고 들어오는 투자방식은 효율적이다. 삼성전자가 저가와 프리미엄폰의 경계에 해당하는 ‘엔트리 프리미엄폰’ 전략을 펼치는 것도 눈에 띈다. →한·중 FTA는. -류진허 중국은 최근 타이완과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맺었다. 어느 나라와도 경제협정을 교환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농산물시장 개방을 우려하는 한국은 ECFA협정을 살펴보고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CFA의 효력은 FTA보다 세다. sdoh@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관세청 ‘5 프로젝트’로 활력찾기

    [지금 대전청사에선…] 관세청 ‘5 프로젝트’로 활력찾기

    특허청이 행정고시 출신 사무관 전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관세청은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로 ‘오락(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허청의 고시 사무관 모시기 특허청이 각 부처 행정 사무관을 대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고시출신 행정 사무관 1차 전입 공고 결과 응시자가 없자 긴장하고 있다. 12일 재공모했지만 결과는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1차 공모 시 행시 46회 이하로 제한했던 자격조건도 행시 45회 이하로 확대했다. 직원을 부처에 특사로 파견, 동기를 스카우트하는 방안까지 모색하고 있다. 특허청에 고시 출신 행정직 사무관 구인난은 예견됐던 일. 그동안 박사·변리사 등 기술직 특채에 집중하면서 직렬 간 불균형이 심화됐기 때문. 기술직 천국인 특허청을 고시 출신 사무관이 기피하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행시 기수가 단절되는가 하면 최근 2년간 전출자도 속출했다. 한 관계자는 “특허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상표와 디자인을 등한시한 결과”라며 “근무지가 대전인데다 승진도 늦고 변리사 메리트도 사라지면서 행시 합격자 기피 부서로 전락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나눔·배려·가족·여가·환경 반영 관세청의 오락 프로젝트는 나눔·배려·가족·여가·환경을 반영해 활력 넘치는 조직을 만들자는 취지. 1락인 나눔은 동료의 아픔을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상조지원 등을 추진한다. 2락인 배려는 퇴직예정자 희망보직 배치와 입사동기 전체 만남을 주선하는 홈커밍데이 등이 있다. 3락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으로 금연·절주운동과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4락은 재충전을 위한 여가활동 지원으로 탄력근무제와 당직 재택근무, 교육지원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5락은 쾌적한 사무·업무환경 조성으로 비연고자 숙소 추가와 야근축소 등을 담고 있다. 관세청은 부서별로 최종안을 마련해 단계별로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복지부 담뱃값 인상 추진에 찬반 팽팽

    담뱃값 인상을 두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그동안 억제해 왔던 담뱃값을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히는 등 정부가 담뱃값 인상 카드를 다시 꺼낼 태세다. 이를 두고 벌써부터 세수증대책이라거나 물가안정을 해칠 것이라는 등 반론이 만만찮다. 복지부는 전국의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0년 상반기 흡연실태조사에서 남성 흡연율이 42.6%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의 43.1%보다는 0.5%포인트 감소했지만 41.1%였던 상반기보다는 1.5%포인트 늘었다. 여성흡연율은 2.8%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크게 낮았다. 이 조사는 복지부가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상 상반기 흡연율이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 감소 추세로 보기 어렵고, 올해 정부의 흡연율 목표인 30%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결과”라고 말했다. 복지부가 2005년 이후 5년 만에 담뱃값 인상 카드를 꺼내려는 것은 금연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담뱃값을 인상한 2002년 성인흡연율은 60.5%로 전년의 69.9%보다 크게 낮아졌고, 가격이 500원 인상된 2005년은 전년의 57.8%보다 5.5%포인트 낮아진 52.3%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찮다. 담뱃값 인상이 세수 증대책이라는 것이다. 현재 담배에 부과되는 세금은 2500원짜리 ‘순’을 기준 1549원(건강증진기금 354원 포함)이나 된다. 담배값을 500원만 올려도 지난해 1조 6379억원이었던 건강증진기금 수입액이 두 배로 늘어난다. 여기에다 최근 국제 유가·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담뱃값 인상으로 간접세 부담을 키우면 물가안정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반론도 터져나오고 있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을 낮춘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담뱃값 대부분이 국민건강증진기금, 담배소비세 등 세금으로 구성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인상이 꼭 금연 때문만은 아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안석·이영준기자 ccto@seoul.co.kr
  • [열린세상] 일본 더 이상 골초천국 아니다/임상빈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일본지역 최고경영자과정 교수

    [열린세상] 일본 더 이상 골초천국 아니다/임상빈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일본지역 최고경영자과정 교수

    일본 대학과 한국 대학의 문화는 꽤 닮아 있다. 대학 교정도 매우 친숙하게 느껴진다. 일견 낯선 느낌이 있다면 ‘캠퍼스가 무척 깨끗하다.’는 것이 아닐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교내 전 지역 금연시행’이 그 하나일지 모른다. 일본 대학 캠퍼스에선 걸으며 담배를 피우거나 지정 흡연구역 외 장소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은 거의 볼 수 없다. 와세다대학은 4만명의 학생들만 생활하는 제한된 캠퍼스 공간으로 이뤄져 있지 않다. 단과대학별로 흩어져 ‘와세다 대학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특정된 흡연장소 외 자리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조치소피아 대학은 한국 서강대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캠퍼스를 갖고 있다. 이 학교엔 단 한 군데 흡연 장소가 있다. 결코 흡연자를 위한 넉넉한 대우는 아닌 듯하다. 하지만 숨어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찾는 게 용이하지 않다. 일본대학생 흡연율은 남학생이 30%, 여학생이 10%를 약간 밑돈다고 한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일본 캠퍼스가 종전에도 그랬던 것은 아니다. 지난 5월 대중 장소의 간접흡연 차단을 의무화한 ‘건강증진법’이 시행되면서부터 달라졌다. 그 이전엔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나 재떨이가 있었다. 거의 10~20m 간격으로 재떨이와 휴지통이 있었다. 그 자리엔 보행 중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푯말이 자리하고 있다. “담배를 들고 있을 때 아이의 눈높이입니다. 조심하십시오.”라든가 “700도짜리 횃불을 들고 계시군요.” 같은 호소력 깊은 문구도 눈에 띈다. 대학 캠퍼스만 그런 것이 아니다. 도쿄의 중심부인 지요다, 신주쿠 등 3개구는 역내 전역에서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했다. 공공장소 내 전면 금연을 실시(가나가와 현)하는 등 흡연규제를 법규화한 지자체는 무려 19개나 된다. 일본에서 흡연자의 설 자리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파란색 혹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2~3평 정도의 흡연구역에서만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운다. 마치 일본 SF문학을 대표하는 쓰쓰이 야스타가의 소설 ‘최후의 끽연자’를 연상케 한다. 흡연권을 주장하는 주인공이 거센 혐연운동에 밀려나 고층빌딩 옥상까지 쫓겨간다는 게 소설의 주요한 골자다. 한편 흡연구역으로 ‘유명’해진 곳이 있다. 바로 전자상가가 모여 있는 아키하바라역 앞 광장이다. 이곳에 일본담배회사인 JT와 기초단체가 공동으로 약 20평 남짓한 ‘광활한’ 흡연구역을 마련한 때문이다. 일본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흡연왕국’ ‘골초천국’ 등으로 불렸다. 그만큼 흡연에 대해 관대했던 것이다. 대중업소는 물론 공연장과 첨단 빌딩에서도 흡연자는 당당하고 떳떳하게 흡연 권리를 행사했다. 일본이 과연 ‘문화선진국’이 맞는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하는 면면들이다. 이것은 인간의 감각적 즐거움을 존중하면서 이것을 개성이나 인권의 한 형태로 보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연은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바로 개인의 문제라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경종을 울린 건 일본 법원이다. 도쿄지원이 2002년 간접흡연의 피해자 구제를 명령한 것이다. 일본법원이 흡연피해에 대한 사회의 구조적 변환을 요구했고, 지자체도 이런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나갔다. 어떻든 올해 일본의 담배판매량은 약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건강증진법의 직접적 효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놀라운 ‘성과’임에 틀림없다. 설령 그것이 국가명령에 순종하는 일본의 국민성 탓일지라도 그렇다. 우리 정부와 국민이 배워야 할 점은 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일본 각계의 다양한 노력이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회적 접근 방법도 주목할 부분이다. ‘법을 만들어도 시민이 지키지 않으면 소용 없지 않으냐.’는 넋두리는 더 이상 필요 없다. 때마침 버스정류장 금연을 실시했던 서울시가 4대문 안 길거리 금연을 추진할 모양이다. 서울시의 일처리에 눈길이 모아지는 것은 일본과의 경쟁심 때문은 아니다.
  • 네이버, 중소사업자 ‘무료 홈페이지’ 플랫폼 제공

    네이버, 중소사업자 ‘무료 홈페이지’ 플랫폼 제공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검색등록 서비스(submit.naver.com)를 개편하고 등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검색 등록 시에는 네이버 회원제와 연동하여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업체 정보를 등록·수정·삭제할 수 있으며 필수 입력 정보를 상호명, 전화번호, 주소, 업종, 소개 글 5가지로 간소화했다. 심사기간 역시 기존 5일에서 2~3일로 단축시켰으며 신청 내역 및 심사 진행상황을 조회 할 수 있게 하는 등 검색등록 서비스의 이용편의 증대를 도모했다. 이어 홈페이지가 없는 중소 사업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홈페이지가 없어 인터넷 상의 홍보가 어려웠던 사업자들을 위해 업체 정보 등록 후 별도의 상세 소개 플랫폼을 제공해 이를 업체 홈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사업자들은 이를 통해 이미지, 찾아오는 길, 이용시간, 가격정보, 예약가능 여부, 주차장 여부 등 30여 가지 부가정보를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들도 금연석, 남녀 화장실 구분, 배달 여부 등 10여 가지 항목에 대해서 직접 수정이 가능하다. 또한 검색 등록 서비스의 적용 범위 확대이다. 한 번의 등록으로 네이버 유선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양쪽에 모두 검색을 통해 자신의 업체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됐다. 네이버 통합검색, 지도검색, 사이트검색 외에도 모바일 단말기를 가진 이용자들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업체의 사이트와 위치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 측은 “모바일에 가장 적합한 검색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변 정보이니만큼 이번 검색 등록 서비스를 통해 등록된 업체들은 기존에 비해 훨씬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숙명가야금연주단 2010 베프 콘서트 6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음악으로 만나면 더 좋은 친구들을 위한 한여름밤 음악회. 김성진 지휘로 해금연주가 강은실, 가야금 연주가 곽수은, 정유경 등 출연. 1만원. (02)2261-0500. ●지기스발트 쿠이켄 비올라첼로 다스팔라 독주회 6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로 감상하는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3만~4만원. (02)518-0144. ●Book 콘서트 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혜진, 보헤미안 싱어즈 출연. 유명 오페라 아리아 연주 예정. 3만~10만원. (02)582-0040.
  • 서울시민 “하루 50분 간접흡연”

    서울시민 “하루 50분 간접흡연”

    서울시민들은 하루 평균 50분씩 간접흡연의 피해에 노출되고, 금연구역 위반자에게는 5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8∼22일 시민 11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하루 평균 간접흡연 노출시간이 50분이라고 답했다. 주된 간접흡연 피해장소로는 술집이 36.8%로 가장 많았다. 음식점 17.3%, 거리 17.2%, 버스정류소 15.1% 등의 순이었다. 간접흡연의 피해자는 임산부와 태아라는 답이 41.8%였으며, 어린이가 26.7%로 뒤를 이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적정 과태료가 얼마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83.7%가 5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42.1%는 금연구역으로 우선 지정해야 할 장소로 버스정류소를 꼽았다. 이어 거리 22.5%, 학교 앞 200m이내 20.8%, 공원 7.6% 등으로 조사됐다. 다만 공원이나 학교 앞 등 광범위한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때는 흡연구역을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는 응답이 78.0%에 달했다. 한편 서울시는 버스정류소와 공원, 일반음식점, 학교 앞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위반시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으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조례 개정에 앞서 시민 의견을 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플러스]

    장애인 구인·구직 행사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22일 오후 2~6시 구청 강당에서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코트라(KOTRA)와 민주실업 등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32개 업체가 참가해 총 20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할 예정이다. 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구로구와 인근에 거주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회복지과 860-2925. ‘금연음식점’ 신청 업소 모집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는 다음달 말까지 지역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는다. 구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일반음식점에서 종사자와 주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음식점 5000여 곳을 대상으로 ‘깨끗한 금연음식점’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금연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보건소에서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금연음식점’ 안내 스티커를 제작, 부착해 준다. 또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음식점 선정 시 우선권이 주어지며 구청장 표창 등 해당 음식점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도 준다. 참여 희망 업소는 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보건지도과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지도과 2600-5870. 저소득 가정돕기 나눔바자회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오는 24일 구청광장에서 샤프론학부모봉사단과 함께 지역 저소득가정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작은 정성 큰 사랑 나눔바자회’를 연다. 지역 중·고생 학부모로 구성된 샤프론학부모봉사단체가 주관하고 도봉구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바자회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기부받아 행사 당일 판매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저소득가정 돕기에 전액 사용된다. 주민생활지원과 2289-1052.
  • 학교폭력 몰아낸 ‘아름다운 고자질’

    학교폭력 몰아낸 ‘아름다운 고자질’

    “선생님, 1학년 ○반 ○○○외 3명이 학교 앞 아파트 계단으로 올라가는 데 담배를 피우러 가는것 같아요. 확인해주세요.” 지난달 초 충주 대원고 생활지도 담당 이승우(52) 교사에게 학생들의 흡연현장을 목격한 문자가 날라왔다. 발신자 번호는 ‘1004’. 이 교사는 다음날 학생들을 불렀다. 흡연장소와 시간까지 정확하게 꿰뚫고 있자 학생들은 깜짝 놀라며 흡연사실을 인정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담배를 피워왔던 학생들은 곧바로 금연일기 쓰기 등 이 교사가 마련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해 한달만에 담배를 끊는데 성공했다. 이달초에는 “친구들이 교실에서 ‘뻑치기’를 자주 한다.”는 문자가 왔다. 이번에도 발신자는 ‘1004’였다. 뻑치기는 책 위에 동전을 놓고 손으로 쳐서 뒤집는 사람이 돈을 가져가는 일종의 ‘도박’이다. 이 교사는 1학년 담임들과 함께 생활지도에 나섰고 뻑치기를 완전히 몰아냈다. 충주 대원고가 ‘1004(천사)지킴이’라는 생활지도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비행을 크게 줄여 주목받고 있다. 21일 이 학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휴대폰 문자를 통해 학교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교사에게 알려 친구들이 생활지도를 받게 하는 것. 발신자는 익명성 보장을 위해 항상 ‘1004’를 찍는다. 2005년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학생들사이에서 ‘고자질을 부추긴다. 치사하다.’는 불평이 쏟아졌지만 교사들이 체벌대신 상담을 통해 용기를 주며 학생들이 스스로 깨닫게 도와주자 학생들의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1004지킴이를 친구를 걱정하는 ‘아름다운 고자질’로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정착되면서 40%에 육박하던 이 학교의 흡연율은 현재 제로(0)에 가깝게 낮아졌다. 끊이지 않던 학교 폭력도 크게 줄었다. 1004지킴이로 대원고의 금연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만든 한 시간 분량의 교육용 CD로 제작돼 전국 중·고등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1004지킴이를 제안한 이 교사는 “친구들의 문자로 비행사실이 적발된 학생들을 데려다 무조건 혼을 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요즘에는 말수가 적어진 친구를 걱정하는 문자까지 들어오는 등 시시콜콜한 고민까지 상담헤주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구민 아니라도 건강검진 받으세요”

    “우리 관내에 자리한 기업들을 우리가 돌봐야죠. 주민은 아니더라도 금천구 경제에 한몫을 하는 분들이니 관심을 가지는 게 당연합니다.” 금천구 보건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산 디지털단지 내 대륭테크노타운 12차 아파트형공장 1층 로비에서 직장인을 위한 무료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천지사는 체성분 검사와 골밀도 측정 검사를 해주고, 대한보건협회도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가상 음주체험, 건전음주상담실을 운영한다. 상주인구만 10만명을 훌쩍 넘긴 디지털단지는 전자통신, 섬유, 출판·인쇄 등 벤처기업이 밀집돼 기업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교류가 용이한 최첨단 정보기술(IT) 밸리다. 의류 전문상가인 마리오아울렛과 패션잡화 전문 W-몰 등이 위치해 주말이면 쇼핑객 20만명이 방문하는 패션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디지털 허브의 중심인 디지털단지 내 150개 아파트형 공장 직장인 2000명을 대상으로 첫 체험관을 꾸린다.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에는 어떤 실천이 중요한지를 스스로 느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자는 것이다. 체험관에선 심폐지구력 측정 등 과학적인 의료검진과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검사, 손씻기 체험, 운동·비만·영양 상담, 음주체험, 이동금연 클리닉까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등 심리상태 검사도 곁들인다. 약물 오·남용 예방, 가정용 방역약품 지원 등 각종 보건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김근태 건강증진과장은 “해당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나 건강보험 등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관 운영을 차차 늘릴 수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플러스] 간접흡연제로 사업 활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간접흡연제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구는 금연공원, 금연음식점, 금연아파트, 금연학교 사업 등을 시작한다. 특히 음식점 내 금연을 위한 모니터링요원 교육, 금연음식점을 위한 지도점검, 동영상 및 홍보물 제작, 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보건지도과 2286-7029.
  • 청소년 안전 지키기 나섰다

    성동구가 ‘꿈나무100 프로젝트’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이달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성동, 즐겁게 배우는 성동, 더불어 함께하는 성동, 미래를 준비하는 성동 등 4대 분야에서 11개 핵심과제, 125개 단위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꿈나무 사업 1차 평가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동 주민센터 방과후공부방, U성동통합관제센터,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사업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했다. 먼저 구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생활주변 145곳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고 노인과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 400여명이 학교주변 순찰에 나선다. 교육현장을 찾아 학교폭력·유괴 예방교육, 약물오남용·금연교육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부를 그만두는 일이 없도록 각종 지원을 한다. 우선 전 동주민센터에 ‘방과후 공부방’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과 체험활동, 원어민 영어지도를 늘린다. 또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동아리활동과 유스페스티벌,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해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교육으로 29개 사업이 동시다발로 진행된다. 2006년 4억 6000만원이던 성동장학기금이 지난 3년간 지정기탁금과 구 인센티브 덕분에 26억 5000만원으로 늘어나 26명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강서, 청소년 흡연예방 지킴이 양성

    서울 강서구가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 청소년 흡연예방 지킴이 양성에 나서 눈길을 끈다. 7일 강서구에 따르면 보건소는 오는 10일까지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한 ‘청소년 흡연예방 지킴이’ 100명을 공개모집한다. 흡연예방 지킴이는 학교별 또래 집단의 금연과 흡연예방 전도사로서의 활동은 물론 학교주변 담배판매업소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등도 모니터링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 흡연예방 지킴이로 선정되면 이달 중 금연교육을 받고 위촉식 행사를 가진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아울러 흡연예방 지킴이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하고, 매분기 말 활동일지를 작성해 제출하게 된다. 특히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에게는 연말에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굿모닝 닥터] 잠든 사자 피하는 법

    최근 들어 암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위암과 유방암·대장암·갑상선암·전립선암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연세 암센터에 따르면 위암·대장암·유방암은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생존하고, 위암·대장암·전립선암·갑상선암을 1기에 발견하면 100% 가까이가 10년 이상 산다. 특히 갑상선암은 10년 이상 살 가능성이 90%를 넘는다. 암이 전이됐거나 다른 암이 발병했어도 예전보다 생존율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수술 기법이 좋아지고, 표적치료제 등 항암제가 진화하는가 하면, 방사선치료 역시 놀랄 만큼 발전해 가능한 일이다. 암 정복의 날이 멀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일부 암은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췌장암이 특히 그렇다. 췌장은 위장의 뒤에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생기전을 몰라 조기진단도 쉽지 않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췌장암 생존율은 최근까지 7%에 머물고 있다. 증상은 복통과 황달·체중 감소·소화장애·당뇨 등이다. 더러는 구토·식욕부진·위장관 출혈·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로 60~70대, 빠르면 50대에도 생기기 때문에 환자의 나이나 암의 크기·위치·병기·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를 병용해 치료한다. 췌장암은 환경·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하며, 여기에 흡연과 육류, 음주도 주요 원인이다. 대한소화기암학회는 흡연을 췌장암 발병원인 1위로 꼽았다. 흡연자의 췌장암 상대 위험도는 2~5배나 높다. 담배를 끊더라도 15년이 지나야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비흡연자 수준으로 준다. 흡연으로 다른 곳에 암이 생겼을 때 췌장암이 발병한다는 보고도 있다. 아직 췌장암 예방 기준은 없다. 그러나 예방에 금연은 필수다. 굳이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기보다 금연이라는 어렵지만 작은 실천으로 잠자는 사자를 피해가야 한다.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 치료 사례-금연·채식·약물요법으로 증상 개선

    이환수(63)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소견을 듣고는 곧장 병원을 찾았다. 그는 키 172㎝에 체중 82㎏으로 비만 상태였으며, 하루 한 갑씩 40년이 넘게 담배를 피웠다. 술도 한번에 두어 병씩을 일주일에 2∼3회는 마셨다. 가족력에 혈압 이상이나 당뇨는 없었으나 어머니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 혈액검사로 확인한 이씨의 상태는 총 콜레스테롤 238㎎/㎗, 중성지방 128㎎/㎗, 고밀도 콜레스테롤 50㎎/㎗, 저밀도 콜레스테롤 162㎎/㎗였다. 의료진은 검사 결과와 이씨의 흡연력, 고령, 가족의 심혈관질환 병력 등에 주목해 관상동맥 질환을 가졌다고 판단했다. 의료진은 이씨에게 비약물적 요법인 생활환경 개선을 권고했다. 우선 금연과 함께 엄격하게 열량 섭취를 제한해 체중을 줄이도록 했다. 철저하게 채식 중심으로 식사를 하게 했으며,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인 술과 스트레스 관리책도 마련했다. 매일 30분 이상 운동도 하게 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에 다시 혈중 지질검사를 했다. 그 결과, 총 콜레스테롤 223㎎/㎗, 중성지방 160㎎/㎗, 고밀도 콜레스테롤 46㎎/㎗, 저밀도 콜레스테롤 145㎎/㎗ 등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소 줄었으나 중성지방은 오히려 늘었다. 황흥곤 교수는 “종합적으로 볼 때 체중도 줄지 않았고, 금연·절주도 이행하지 못했으며, 운동도 하지 않아 약물요법을 시행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약물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타틴 계열의 약제를 사용했다. 6주 후의 검사에서는 콜레스테롤 164㎎/㎗, 중성지방 115㎎/㎗, 고밀도 콜레스테롤 47㎎/㎗, 저밀도 콜레스테롤 94㎎/㎗로, 목표한 저밀도 콜레스테롤 100㎎/㎗을 달성했다. 이후 지금까지 계속 약제를 복용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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