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영천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교육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 동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동반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62
  • [공직 파워우먼] 보건복지부 (하)과장급

    [공직 파워우먼] 보건복지부 (하)과장급

    보건복지부의 여성 파워는 과장급 명단을 보면 실감할 수 있다. 복지부의 여성 과장은 총 16명으로 장애인, 보건의료, 노인, 사회서비스, 아동, 국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포진해 있다. 몇년 안에 고위 공직자 대열에 여성들이 대거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신꽃시계 국제협력담당관과 김혜진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이경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복지부의 행정고시 38회 동기 3인방이다. 행시 출신 여성 과장들의 맏언니 격이다. 신 과장은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 주벨기에 EU대사관 참사관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업무 추진력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김 과장은 2008년 창의혁신담당관으로서 보건복지가족부로의 조직 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노인, 고령화 등 주무과장을 두루 거쳤다. 이 과장은 2003년부터 3년간 국가청소년위원회 청소년성보호팀장을 지내면서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확대를 주도했다. 임을기 노인정책과장과 배금주 건강증진과장은 행시 39회 동기다. 임을기 과장은 노인, 청소년, 생명윤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 배금주 과장은 대범함과 세심함을 동시에 갖춘 전략적인 업무 스타일로 유명하다. 행시 40회인 정경실 의약품정책과장은 의약품 재분류,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마약류의약품 관리강화 등 올 한해 복지부의 주요 이슈를 도맡으며 능력을 발휘했다. 류양지 보험약제과장, 진영주 통상협력서기관도 복지부 내외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시 출신 여성 과장의 계보를 잇고 있다. 복지부에는 의사나 약사, 간호사 등 출신으로 특채를 통해 입문한 여성 전문인력도 많다. 식약청,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산하기관 및 병원, 연구원 등을 합하면 여성 전문인력의 비중은 상당하다. 의사 출신인 정은경 응급의료과장은 질병관리본부와 복지부에서 만성질환, 전염병, 보건기술 등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 2009년 신종플루가 크게 유행하던 때 질병정책과장으로 큰 역할을 했다. 특채로 입문했지만 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두루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들도 많다. 최종희 아동권리과장은 치과의사 출신이지만 보험, 금연, 아동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해 왔다. 보건직 특채 출신인 이순희 요양보험운영과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정에서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실무를 담당했다. 장애인정책국은 과장 4명 중 3명이 여성으로 모두 비고시 출신이다. 이재란 장애인서비스팀장은 7급 행정직 공채, 백은자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8급 보건직 특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과장 자리까지 올랐다. 개방형 임용으로 발탁된 차현미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은 장애인(지체장애 2급) 최초의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정책보좌관 출신이다. 행시 43회 출신인 이선영 과장과 차전경 과장도 올해 각각 홍보기획담당관과 사회정책분석담당관에 발탁돼 복지부 여성과장 대열에 합류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주말 영화]

    ●애자(OBS 토요일 밤 12시 15분)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스물아홉 박애자(최강희·오른쪽)와 해병대도 못 잡는 그녀를 잡는 단 한 사람, ‘인생 끝물’ 쉰아홉 최영희(김영애·왼쪽). 둘은 모녀 사이다. 고등학교 시절 ‘부산의 톨스토이’로 이름을 날렸던 박애자는 소설가의 꿈을 품고 상경한다. 그녀는 꿈과 달리 현실에서는 지방 신문 당선 경력과 바람둥이 남자 친구, 산더미 같은 빚만 남은 스물아홉 인생이다. 깡다구 하나는 죽지 않은 그녀의 유일무이한 적수는 바로 엄마 영희다. 눈만 뜨면 ‘소설 써서 빤스 한 장이라도 사 봤냐’고 구박하는 엄마에게 회심의 일격을 준비하고 있던 애자는 오빠의 결혼식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통쾌한 복수를 마치고 콧노래를 부르며 귀가하던 중 그녀는 엄마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서둘러 병원으로 달려간 그녀에게 더욱 놀랄 만한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엄마의 이별 통보. 있을 땐 성가시고 없을 땐 그립기만 했던 엄마를 향한 딸의 마지막 러브레터가 시작된다. ●황금연못(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해마다 뉴잉글랜드에 있는 황금연못 호숫가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는 노만 테이어와 에델 테이어 노부부. 올해도 어김없이 호숫가를 찾은 노부부에게 한 통의 편지가 온다. 외동딸 첼시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80세 생일을 맞는 노만은 심장 기능도 불안정하고 기억력이 약해져서 아내의 도움 없이는 외출도 하기 어려울 정도지만 괴팍한 성격은 여전하다. 남자 친구 빌과 빌의 아들 빌리와 별장에 도착한 첼시는 노부부와 오랜만에 해후한다. 세월이 오래 흘렀지만 아직도 서로가 낯설기만 한 부녀는 만나는 순간부터 티격태격하고, 빌 또한 노만의 무례한 태도에 질려 첼시와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던 어느 날 보트를 몰고 낚시를 떠난 노만과 빌리가 밤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불안해진 에델은 우체부와 함께 이들을 찾아 나서는데…. ●쉘 위 댄스(EBS 토요일 밤 11시) 28세에 결혼해서 30세에 딸이 생기고 마흔 넘어서야 융자받아 정원이 딸린 이층집 장만에 성공한 스기야마.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그는 융자를 갚기 위해 열심히 일만 하는 중년의 직장인이다. 어느 날 회식을 마치고 전철을 타고 귀가하던 중 우연히 사교댄스 교습소 창가에 서 있는 여인 마이를 목격한다. 스기야마는 아름답지만 수심이 가득한 그녀의 모습에 이끌리게 되고 마치 뭔가에 홀린 것처럼 사교댄스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가 강사로 있는 교습소를 찾아간 그는 얼떨결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초보자 그룹 레슨을 받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마이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지만 어느새 교습소에서 만난 직장 동료 아오키와 회사 화장실에서 춤을 연습할 정도로 그는 사교댄스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 금연 ‘잔혹 광고’ 본 흡연자들 반응이…

    금연 ‘잔혹 광고’ 본 흡연자들 반응이…

    영국에서 당장이라도 담배를 끊고 싶게 만드는 ‘잔혹한’ 금연 광고가 공개된 가운데, 일부 흡연자는 여전히 이에 대해 ‘지나친 과장’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광고는 담배가 타들어가면서 재가 아닌 암 덩어리가 남아 점차 커져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국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가 흡연자들에게 이 광고를 보여준 뒤 소감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흡연자 3분의 1 이상이 여전히 금연광고가 지나치게 과장돼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담배 단 15개비만으로도 세포 변이가 가능하며, 이는 암 종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부의 데임 샐리 데이비스 교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건강을 러시안 룰렛 게임처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광고에 대한 소감 조사를 통해 흡연자들이 자신의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것이 우리가 이렇게 직설적인 캠페인을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하팔 쿠마르 영국암연구소 대표 역시 “금연 캠페인에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이미지를 담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담배는 기호식품이 아니라 질병을 얻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중독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찬밥’ 담배가 수출선 효자

    금연 열풍으로 국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담배가 수출 효자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세청이 밝힌 ‘최근 10년간 담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11년 담배 수출은 5억 7205만 달러(6100억원 상당)로 수입액(3억 4110만 달러)의 1.7배에 달했다. 수출은 10년 전인 2002년(1억 5629만 달러)과 비교하면 3.7배 증가했다. 반면 당시 수출보다 2.2배나 높았던 담배 수입(3억 4373만 달러)은 7.6% 감소했다. 담배 무역수지는 2004년 수출이 수입을 처음으로 앞선 뒤 줄곧 흑자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2억 3095만 달러 흑자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대상국은 74개국으로 2002년과 비교해 22개국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전체 수출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수입국은 33개국에서 73개국으로 40개국이 늘었다. 최대 수입국은 2002년 영국에서 2011년 필리핀으로 변화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재떨이 재등장… 손님·주인 “신고 말자” 동맹도

    재떨이 재등장… 손님·주인 “신고 말자” 동맹도

    150㎡(45평) 이상의 음식점·카페·호프집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지난 8일 발효된 지 2주일 이상이 지났다.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좁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단속을 피하기 위한 꼼수만 늘었다는 지적도 만만찮다. 담배 피우는 손님들의 반발에 업주들은 슬그머니 치웠던 재떨이를 다시 갖다 놓고 있다. 내년 6월까지는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계도 기간인 만큼 업주들은 흡연자들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 서울 반포에서 대형 호프집을 운영하는 이모(63·여)씨는 금연규정 준수를 얼마 전 포기했다. 중장년층 직장인들이 즐겨 찾으며 마음 편히 담배를 피던 호프집은 금연이 시행되고 지난 2주간 홍역을 앓았다. 이씨는 재떨이를 달라는 단골 손님들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고, 흡연이 가능한 소규모 술집으로 옮겨가는 손님을 보면서 가슴을 치기도 했다. 며칠 전부터는 환풍기를 틀어 놓고 원하는 손님에게는 재떨이 대용으로 종이컵을 제공하고 있다. 이씨는 “우리만 법을 지키려다가 망하게 생겼는데 어쩌겠느냐.”면서 “어차피 계도 기간이니까 최대한 손님의 요구를 들어주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흡연자들의 ‘술집 동맹’도 드물지 않은 풍경이다. 지난 24일 송년회 모임에 나간 직장인 박모(32)씨는 자정을 넘어 3차로 선술집에 자리를 잡았다. 유일한 손님이던 남자 일행 네 명이 박씨를 부르더니 “우리가 서로 신고만 안하면 그냥 안에서 피워도 되지 않으냐. 주인한테 말하자.”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주인은 찜찜한 표정을 지었지만 못이기는 척 그러라고 했다. 널찍한 홀은 남자들이 피워대는 담배로 순식간에 ‘너구리굴’이 됐다. 박씨는 “날도 추운데 밖에서 안 피워도 되니까 편하고 좋았다.”면서 “법에도 다 틈새가 있다.”고 웃었다. 이렇게 된 데는 전면 금연 시행 초기와 달리 단속이 뜸해진 것도 한몫 한다. 비흡연자들은 금연 정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랐다. 송모(28·여)씨는 “음식점, 술집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태는 단속을 시작한 뒤에도 여전하다.”면서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규제를 펼쳐서 간접 흡연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계도 기간 동안 금연문구 샘플, 그림을 배포하면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강력한 규제책보다는 장기적으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부정맥 관리·예방법

    교직에서 정년 퇴직한 김주원(74)씨는 50대부터 고혈압 약을 복용해 왔다. 평소 술을 즐기던 김씨는 수년 전부터 과음한 다음 날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에는 쉬어도 증상이 가시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심방세동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후에도 간혹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지만 그냥 참고 지냈다. 그러던 중 최근 아침 산책에 나서려다 이상 증상을 느꼈다. 의식은 또렷한데 발음이 분명하지 않고 오른 팔다리에 힘이 실리지 않은 것. 황급히 119에 연락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검사를 한 결과 뇌경색으로 확인됐다. 이후 김씨는 항부정맥 제제와 혈전 예방약을 같이 복용하고 있다. 이 사례에서 보듯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질환이나 악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물론 원인이 무엇인가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진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노태호 교수는 “부정맥 중에서도 서맥에는 박동기를 심는 치료가 일반적이며 빈맥은 항부정맥제 또는 수술이나 약물로 자율신경을 조절하거나 전기적 심박동전환·인공 심박동기 부착 등의 전기적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면서 “부정맥이 나타나면 스스로 이상 여부나 중증도를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교수는 “부정맥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서민연료’ 연탄 만드는 현장을 가다

    ‘서민연료’ 연탄 만드는 현장을 가다

    “요즘 돈 있는 사람들이 연탄을 쓰나요. 이건 서민 연료니까….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들의 심정을 잘 알지요.” 20년 넘게 연탄공장에서 일했다는 김낙준(65)씨의 말이다. 21일 밤 8시,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로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에서는 서울 이문동에 있는 연탄공장을 찾았다. 추위 속에서도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찾아가는 새 기획 ‘겨울을 이기는 사람들’의 첫 촬영지이다. 세월의 힘에 밀려 근근이 명맥만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은 가난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 주는 연탄. 추위도 잊은 채 연탄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을 만났다. 요즘 연탄공장은 혐오시설이라는 민원 때문에 간판하나 내걸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환경 속에서도 공장 직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연탄을 만들어내기에 분주했다. 영하 9도의 날씨에 몸이 움츠려 들기 마련이지만 표정에선 추위를 찾아볼 수 없었다. 직원들은 30여개의 희미한 백열등 아래 윤전기 소리에 장단을 맞추듯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머리 위로 분탄이 떨어지고, 미세한 석탄가루가 콧속으로 들어가 온몸이 금방 시커멓게 변해도 잠시도 손놀림을 멈추지 않았다. 석탄 산업이 전성기를 누리던 1963년에는 서울에만 무려 400곳이 넘는 연탄공장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수도권에는 3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은 ‘제31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 시상식도 다녀왔다. 서울신문사 주최로 지난 18일 서울 북서울꿈의숲 드림갤러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대도예(조형) 부문 71점과 세라믹디자인 부문 23점 등 모두 94점이 출품됐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시상식에서 “신진 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서울신문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권진희(33) 작가의 ‘콘셉추얼 코어-타임’을 포함한 수상작들은 23일까지 서울 ‘북서울꿈의숲 드림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또한 폭음을 억지로 권하지 않는 ‘착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찾아갔다. 서울신문사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등은 지난 14일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10여개 부스에서 펼쳐진 게임과 음주 학점 측정, 무알코올 칵테일 시음, 알코올·금연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와 함께 영상스케치에서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대선 당일 현장을 스케치했다. ‘톡톡 SNS’에서는 대선 기간 동안의 이슈를 돌아보고, 투표 결과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전한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단속에 걸리니 재떨이 대신 종이컵 쓰세요”

    “단속에 걸리니 재떨이 대신 종이컵 쓰세요”

    “여기 재떨이 좀 주세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음식점 금연구역 확대 시행 첫날인 지난 8일 오후 9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W호프집. 150㎡(45평) 이상 음식점과 카페, 호프집 등에서 원칙적으로 흡연을 금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시행 첫날이지만 주인도 손님도 시행 사실을 몰랐다. 테이블 곳곳에선 담배 피우는 손님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종업원들도 손님들이 재떨이를 요구하자 별말 없이 가져다 나르기 바빴다. 새로 들어온 손님은 “여긴 담배 피워도 되나 보네…”라면서 빈자리를 잡기도 했다.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50㎡ 이상의 소규모 음식점과 호프집 등 모든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8일부터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위반하는 업소에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흡연자들은 금연지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실제 과태료가 내년 7월부터 부과되는 탓인지 현실은 사뭇 달랐다. 같은 시간 경기도 성남의 A 호프집. 가게 안은 담배 연기가 가득했다. 종업원들은 재떨이 대신 종이컵을 건넸다. 종업원은 “호프집 전체가 금연구역이다. 단속에 걸릴 수 있으니 재떨이가 필요하면 종이컵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재떨이 대신 종이컵이 등장한 것은 단속에 걸려도 손님만 벌금을 물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주인 이모(53)씨는 “호프집도 금연구역이라는 걸 모르고 찾아오는 손님들과 일일이 말씨름을 할 수 없어 임시방편으로 종이컵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흡연자와 주인 간의 실랑이도 곳곳에서 보였다. 8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H음식점에서는 ‘절대 금연 시설’이라는 스티커와 ‘1차 과태료 170만원, 2차 과태료 330만원, 3차 과태료 500만원’이라는 안내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가게 안 재떨이는 이미 치워진 상태였다. 하지만 3층 규모의 대형 음식점 한쪽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손님이 간간이 보였다. 종업원이 말려 보지만 소용이 없었다. 가게 주인은 “손님 10명 가운데 꼭 한두 명은 말려도 보란 듯이 안에서 담배 피우는 분들이 있다.”면서 “업주가 제지하면 벌금을 안 내도 된다고 하던데 녹음기라도 갖고 다니면서 말렸다는 증거를 만들어야 하나 갑갑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작은 술집으로 손님이 몰리는 풍선효과도 나타났다. 이날 서울 중구 무교동에서 작은 술집을 운영하는 김모(40)씨는 “들어오면서 ‘여기는 흡연 가능하죠’라고 묻는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 2차로 오는 손님 대부분은 흡연자일 정도”라고 귀띔했다. 실내 금연에 동참하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 C치킨 앞에는 추운 날씨에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는 손님들이 보였다. 김영환(54)씨는 “1만원짜리 통닭 먹으러 왔다가 벌금 10만원을 낼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8일부터 술 마시며 흡연땐 10만원

    8일부터 술 마시며 흡연땐 10만원

    오는 8일부터 일정 면적 이상의 식당이나 호프집 등에서 식사를 하면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관공서와 도서관, 대형 상가 등에서도 흡연실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정 건강증진법을 8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개정 건강증진법에 따르면 면적 150㎡ 이상의 음식점, 호프집, 커피숍 등은 별도로 마련하는 흡연실을 제외하고 영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현행 법은 이 매장들의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사실상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을 막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이 업소들은 테이블 등을 갖추지 않은 별도의 흡연실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업주는 17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또 흡연실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러한 규정은 2014년부터는 100㎡ 이상, 2015년부터는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며, 커피전문점 등에서 유리벽으로 설치한 흡연구역은 2년간 흡연실로 간주해 법 적용을 유예한다. 대형 상가와 관공서 청사, 도서관, 청소년수련원 등에서도 흡연실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게 된다. 흡연실은 건물 출입구로부터 10m 이상 떨어진 옥외에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기존의 흡연구역은 사라지며, 건물 안은 물론 주차장이나 출입구, 화단 등에서도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또 담배 업체는 담배 광고나 포장에 담배에 향을 내기 위해 첨가하는 가향(加香) 물질을 표시할 수 없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씨줄날줄] 고령층 ‘금융학대’/육철수 논설위원

    일본 기업들이 많은 흑자를 기록하면서 경제가 잘나갈 때인 1980년대 중반. 일본 언론은 ‘재테크’란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이 말은 한국에서는 아직 명줄이 붙어 있지만 일본에서는 사어(死語)가 되다시피한 지 오래다. ‘잃어버린 20년’을 겪으면서 20~40대 연령층은 이 단어의 의미조차 모를 정도라고 한다. 워낙 큰 고통을 겪은 탓일까. 일본의 젊은 층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는 쳐다보지도 않고 지극히 안전한 정기예금만 찾는다고 한다. 예금(3년 만기)의 이자래야 겨우 연 0.03~0.04%인데도 이를 고집한다. 지방은행에서 연 이자 0.5%짜리 금융상품을 내놓으니까 고객이 미어터질 만큼 인기였단다. 재테크는 이제 ‘자산운용’이나 ‘증식’이란 말로 바뀌어 여유자금이 좀 있는 은퇴 고령층에만 통용될 뿐이다. 장수사회를 맞아 예금 이자만으로는 살기 어려우니 다소 위험을 무릅쓴 자산운용은 그들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저출산·고령화의 인구 구조나 경제 측면에서 일본화(Japanization) 경향을 보이는 우리나라에도 바다 건너 나라의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다행히 우리는 예금 규모가 어느 정도 되면 아직은 은행 이자로도 노후를 버틸 만하다. 그러나 저금리 지속과 자산 비중이 높은 부동산의 거품이 꺼지면 일본의 고령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노후가 불안한 게 현실이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노인부부 가구의 경우 월평균 187만원이 노후의 적정 월 생활비(2011년 기준)인데, 현재 준비해 둔 자금은 110만원 정도라고 한다. 자식 교육비에다 결혼비용 쓰고 노후자금까지 마련하려니 그 고달픔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집 한 채와 쥐꼬리만 한 연금, 사정이 좋으면 은행 현금을 굴려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 그러자면 고령층에 맞는 금융상품을 골라야 하는데, 요즘 원금까지 날리는 피해가 적지 않다. 고령층이 상품의 성격을 모르고 투자해 손실을 입거나 사기를 당하는 ‘금융학대’가 미국·일본처럼 우리나라에도 발등의 불이다. 달리 소득이 없는 고령층의 금융투자는 한 번 실수하면 ‘회복 불가능’이다. 사회적으로도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 당국은 고령층의 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투자 무경험자에 대한 상품 판매 절차를 까다롭게 했다. 하루 정도 ‘투자숙려기간’도 도입한다. 하지만 상품판매 금융사에 대한 책임엔 별 말이 없다. 2020년이면 은퇴금융시장이 1000조원에 이른다. ‘금융학대’의 싹을 자르려면 돈에만 눈이 먼 금융사부터 정신 차리게 하는 게 순서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커버스토리-日 전자산업의 몰락] ‘빛 잃은’ 세계최대 전자상가 日 아키하바라 직접 가보니…

    [커버스토리-日 전자산업의 몰락] ‘빛 잃은’ 세계최대 전자상가 日 아키하바라 직접 가보니…

    지난 22일 오후 일본 도쿄 지요다구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23일이 근로감사의 날인 휴일이어서 3일 연속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었지만 세계 최대의 전자상가로 유명했던 아키하바라는 썰렁하기만 했다. 화려한 조명이 번쩍이는 겉모습과 달리 아키하바라 상가 안은 텅 비어 있었다. ‘금리 1% 12개월 할부’ ‘최저가 할인’ 등 소비자들을 잡아끌려는 광고문구가 여기저기 붙어 있지만 정작 물건을 구경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실제로 한 전자상가의 가전제품 계산대 부근에서 30여분간 서성였지만 제품을 살펴보기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은 3명에 불과했다. 아키하바라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쏟아지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근근이 버틸 수 있었다. 아키하바라 전자제품 거리에서 중국인 관광객은 관광버스를 점포 옆에 세워 두고 고가의 카메라 등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단골 손님’이었다. 그러나하루 몇 십대씩 중국인 관광객을 실어나르던 버스 행렬은 일본과 중국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을 본격화한 지난 9월 이후 거의 제로 상태로 끊겼다. 한때 아키하바라 구석구석에서 들려오던 톤 높은 중국어도 들리지 않았다. 20대 중국 여성 두 명이 대화하며 모습을 나타냈지만 이들의 행선지는 아키하바라 전자상가가 아니라 근처의 편의점이었다. 아르바이트생이었던 것이다. 상가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던 한 직원은 “이런 일은 개점 30년 만에 처음이다. 사흘간 계속되는 연휴 전날이어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평일과 다름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중국 단체관갱객들이 찾아오지 않는 이유는 외교문제라서 상인들인 우리로선 달리 대책을 세울 방법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다른 가전제품 대형 할인매장에서도 중국인 고객은 30%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이 매장 책임자는 “일본산 전자제품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은 아키하바라를 지탱하는 소중한 고객인데….”라며 고개를 떨궜다. 아키하바라 여러 곳에는 폐점을 알리는 문구를 써붙은 가게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폐점 할인행사를 하고 있던 야마다 이치로(43)는 “20년 넘게 아키하바라에서 버텼지만 이젠 한계에 부딪힌 것 같다. 일본 전자산업이 적자에 허덕이고 중국인, 한국인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리면서 아키하바라는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인도에는 젊은 여성들이 분홍 드레스에 파란 조끼와 흰 치마를 입은 메이드 복장을 하고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단지를 손에 쥐어주며 말을 건넨다. “‘메이드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 가세요.” ‘메이드 카페’는 영어로 ‘하녀’ 또는 ‘가정부’라는 뜻의 ‘메이드’(maid)에 찻집이라는 의미로 ‘카페’를 갖다 붙인 신조어다. 건널목을 건너자 ‘메이드 카페’로 꽉 찬 골목이 나타났다. 전자상가로 명성을 날리던 아키하바라가 ‘메이드’의 천국이 된 셈이다. 아키하바라의 왕복 8차로 메인도로인 ‘주오도리’를 지나 뒷골목에 들어가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전자제품 벼룩시장격인 곳이다. 10여 개의 노란색 상자에 담긴 중고 전자제품을 연신 주워 담고 있었다. 보이스 리코더, MP3플레이어 등 비닐에 싸인 전자제품이 가득 들어 있었다. 오랜 불황을 겪다 보니 새로운 제품보다는 값싼 중고제품을 선호하는 풍조가 이곳에도 역력했다. 일본철도(JR) 아키하바라 역사 건너편의 전자제품 할인점 ‘요도바시 카메라’로 발길을 옮겼다. 빅카메라(BIC CAMERA)와 전자 할인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에는 고객들이 제법 찾아들었다. 1층은 휴대전화 판매 코너. 몇년 전만해도 TV 코너가 1층에 자리 잡았지만, 스마트폰 열풍으로 ‘황금매장’인 1층은 휴대전화 차지가 됐다. 20여종의 스마트폰이 진열돼 있지만 고객들은 아이폰5와 갤럭시S3, 후지쯔폰을 주로 찾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지난 6월 출시된 뒤 월간 판매 순위 1위를 이어갔지만 이달 초 ‘아이폰4S’가 판매되면서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었다. 갤럭시S3를 독자적으로 취급하는 NTT도코모보다는 아이폰을 판매하는 소프트뱅크와 au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좀 더 많았다. 일본 제품은 후지쯔의 ‘애로우스’(ARROWS)와 소니 엑스페리아GX가 선전하고 있지만 갤럭시S3와 아이폰 기세에 맥을 못추는 양상이다. 일본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BCN과 일본 스마트폰 인기 순위 집계 사이트인 카카쿠닷컴(kakaku.com)에서도 아이폰과 갤럭시S3가 판매 순위 1,2를 차지하고 있다. 휴대전화 시장의 주류가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경영 판단을 늦게 해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일본 전자업체들의 ‘자화상’을 보는 듯했다. 영상·음향·가전 매장이 몰려있는 4층에 올라가니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LG전자 제품들이 죽 진열돼 있었다. “LG 3D 영상을 체감하세요.” “가장 인기가 높은 LG 스마트폰”이라는 문구가 선명히 새겨진 플래카드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TV 매장은 LG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소니, 파나소닉, 샤프 제품들이 나란히 전시돼 있었다. 자연스럽게 가격을 비교하며 구입할 수 있게 돼 있다. 일본 시장에 진출한 LG 제품의 판매가격이 일본 제품들에 비해 전혀 싸지 않았다. LG 55인치 TV는 최고 할인가로 살 수 있는 가격이 23만 9300엔(약 314만원)이었다. 파나소닉과 소니의 동일 인치 제품 가격 17만 9700엔, 13만 5500엔보다 무려 5만 9600~10만 3800엔 비쌌다. 샤프의 52인치는 12만 2200엔에 거래됐다. 판매 점원은 “LG의 3D TV는 일본 제품보다 화질이 뛰어나고, 충전하지 않는 안경 등으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국 제품은 싸구려라는 인식은 최소한 전자제품 매장에서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0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LG는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초반 크게 고전했지만 “세계에서 인정받는 제품”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끝에 콧대 높은 일본 고객들의 마음을 돌려놓기 시작했다. 민영방송인 후지TV는 23일 오후 ‘슈퍼뉴스’에서 일본시장에서도 뿌리 내리기 시작한 LG의 성공비결에 대해 ‘빠른 의사결정, 과감한 투자, 해외 사정에 맞는 마케팅”이라고 분석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지자체 우수사례 함께해요

    # 1.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국도에 화물차 휴게소를 만들었다. 지역 특성상 화물차 운행이 빈번하지만 졸음 운전 위험이 있어도 마땅히 차를 세우고 쉴만한 곳이 없다는 하소연이 정책 변화로 이어진 결과다.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절감한 사회적 비용은 지난 한 해 동안만 8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 2. 서울시는 금연구역 흡연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 현장에서 휴대용 단말기(PDA)를 통해 곧바로 과태료 통지서를 발급했다. 그 결과 2010년 32%에 머물던 자진납부율이 2011년 62%로 증가돼 연 85억원의 세입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2012년 합동평가 우수사례 공유 확산 콘퍼런스’를 갖고 울산과 서울의 우수사례를 비롯해 대구의 ‘도심 골목투어’ 프로그램, 충북의 중증장애인 일감 만들어주기 지원센터 등 사업 경험을 전국 광역 시도, 기초 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과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과 함께 공유했다. 또 전북은 2010년부터 소농, 고령농, 귀농 및 마을공동체가 생산한 유정란, 두부, 채소 등 다양한 제철 먹을거리를 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건강밥상 꾸러미’ 사업을 소개했다. 지난해까지 소비자 회원 3200가구가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류순현 행안부 자치제도기획관은 “공무원들은 주민이 만족할 때까지 지역별 문제를 고유한 방법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며, 중앙정부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전국플러스]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어제 개장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이 16일 개장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총 길이 2.2㎞의 메인슬로프를 개장해 스키어들을 맞이했다. 또 스키와 보드를 각각 1만원에 대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장 첫 일주일인 17일부터 23일까지 리프트 이용료, 장비대여 요금을 각각 1만원으로 정했다. 슬로프의 안전펜스와 지주대는 충격 흡수 신소재로 모두 교체해 새롭게 단장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시즌 금연 금주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영월군 무·배추 전문 유통센터 건립 강원 영월군이 채소류 수급 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무·배추 전문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기상이변에 따른 채소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비축기반 구축을 위해 주천면 일대 9900㎡에 50억원을 들여 집하장,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배추 전문 산지유통센터가 건립되면 도 브랜드인 무·배추의 광역 거점 지역을 선점하고 안정적인 판로에 따른 배추농가 소득 향상, 20~30명 신규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 흡연율 낮추는 ‘흡연 면허증’ 어떤 제도?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흡연자가 11억 명을 넘어선 가운데 외국의 공공건강전문가가 흡연율을 줄이기 위한 이색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호주 시드니대학의 사이먼 채프먼 교수는 최근 공공과학도서관의학지인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흡연자들을 상대로 일종의 ‘흡연 면허증’(Smoking Licence)을 도입한다면 담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흡연 면허증은 작은 스마트카드 형식의 의무적인 면허(자격)증으로, 담배를 살 때마다 이를 반드시 제시해야 구입이 가능하다. 하루 또는 1년에 구입할 수 있는 담배의 수량이 엄격히 제한되며, 1년 마다 담배와 관련한 건강 검진 및 건강 상식 테스트를 거친 뒤에야 면허증을 갱신할 수 있다 채프먼 박사는 이러한 제도가 특히 습관적으로 담배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담배 판매 제재가 현재 다른 위해 요소들의 판매 금지조치에 비해 매우 미미한 정도라고 비난하는 금연운동가들의 말을 인용한 뒤 “담배 사용을 연장하는 것은 흡연자들의 죽음을 재촉하는 것일 뿐”이라며 “이미 수 십 억 명의 사람이 담배 중독으로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면허증 형태의 스마트카드가 정부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 또 담배 구매 및 흡연율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증명된 바가 없다. 영국 에딘버그대학의 제프 콜린 교수는 채프먼 박사의 의견에 맞서 흡연 면허증은 효용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흡연 면허증이라는 규제는 불가피하게 폭넓은 반대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특히 영국을 예로 들면 연이은 정부들이 비슷한 스마트카드제도를 시행하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면허증은 흡연자들을 더 나쁘게 낙인찍어 결국 멀어지게 할 것이며, 흡연의 진짜 ‘범인’이나 다름없는 담배제조업체로 집중되던 이목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시, 모든 업소 금연 추진… 정부엔 “담뱃값 올려라”

    서울시, 모든 업소 금연 추진… 정부엔 “담뱃값 올려라”

    서울시가 모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전면 금연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부에 담뱃값 인상을 촉구했다. 금연위반 범칙금도 대폭 올리기로 했다. 시는 14일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연도시 선포식을 연다. 시는 우선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에서 권장하는 정책이자 담배수요 규제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인정되는 가격인상 정책을 적극 시행하도록 정부를 압박하기로 했다. 시는 WHO 규정에 맞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전면 금연을 2020년까지 매듭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다음 달 8일부터 금연해야 하는 150㎡ 이상 음식점과 제과점, 호프집 등 8만곳에 대해 제도 조기정착을 위해 홍보와 단속활동을 병행키로 했다. 나아가 실내 간접흡연 피해를 없애기 위해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전면 금연이 시행되도록 정부에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한편, 자체 조례 제정을 통한 흡연 전면 금지가 가능한지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내년 3월 흡연 단속권이 지방자치단체로 넘어옴에 따라 실내 금연시설에서 흡연할 때 부과하던 경범죄처벌법 범칙금 2만~3만원의 2~3배인 5만~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현재 광장과 공원,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등에서 시행되는 실외 금연구역도 내년 가로변 버스정류소 5715곳, 2014년 학교절대정화구역 1305곳까지 확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2010년 현재 32.2%인 실내 간접흡연 경험률을 2020년 20%까지 낮추고, 97.5%인 실외 공공장소 간접흡연 경험률을 75%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44.2%인 서울 성인남성 흡연율을 202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29%대로 낮출 방침이다.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업소 내 담배 진열을 금지하도록 법 개정도 추진한다.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금연정책추진단을 만들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환자 사례로 본 대처·관리법

    얼마 전, 새벽 2시가 넘어 노인(74) 환자가 응급실로 이송됐다. 우측 편마비와 언어장애를 가족들이 알아채고 즉시 119에 연락해 25분 만에 병원으로 옮겼다. 환자는 고혈압 등 지병은 없었고, 담배는 안 피우지만 최근 들어 과음이 잦았으며, 가끔 가슴이 뛴다는 말을 하곤 했다. 응급실 검진 결과 중증도를 측정하는 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 척도가 22점에 이르는 위험한 상태였다. 응급실에서 시행한 뇌 CT(컴퓨터단층촬영)는 정상이었다. 급성뇌경색이지만 CT에 잡힐 정도의 뇌손상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즉시 경정맥 혈전용해제를 투여했고, 뇌 MRI(자기공명촬영)를 시행했더니 막힌 뇌동맥이 드러났다. 즉시 혈관중재팀을 불러 경동맥 혈전용해술을 시행했다. 발견 이후 120분, 내원 후 95분 만에 일련의 치료절차를 모두 끝냈다. 다행히 환자의 뇌졸중 척도는 11점으로 호전됐다. 이후 심전도검사에서 심방세동이 발견돼 항응고제를 투여했으며, 환자는 스스로 걸어서 퇴원할 수 있었다. [사고] 척추질환과 퇴행성 관절염 무료 치료해 드립니다 이 사례는 발병 후 빠른 내원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배희준 교수는 “보통 환자 10명 중 경정맥 혈전용해술로 1.5∼2명, 경동맥 혈전용해술과 뇌졸중 전문치료실에서 각각 1명씩을 구할 수 있으며, 2∼3명은 저절로 회복되는 만큼 환자를 빨리 이송해 적절히 치료만 한다면 10명 중 6∼7명은 정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다. 금연·절주·싱거운 섭생은 기본이며,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며, 일상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배 교수는 “이와 함께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해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전조증상을 숙지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체없이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선택 2012 민심탐방-내게 대선은 [ ]다] (7) 재외국민에게 듣다

    [선택 2012 민심탐방-내게 대선은 [ ]다] (7) 재외국민에게 듣다

    2011년 기준 175개국에 726만 8771명의 재외국민이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낯선 땅에서도 늘 고국을 마음에 담고 있는 재외국민이 이번 대선을 통해 자부심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미 높은 수준의 국가경쟁력을 갖추었다고는 하지만 타국에서 느끼는 소외감을 떨치기는 어렵습니다. 국가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면 재외국민이 고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도 커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처음으로 해외에서 직접 대통령을 뽑게 되는 만큼 책임감 있게 권리를 행사해 보고 싶습니다. 세계 경제의 중심지,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꼽히는 미국 뉴욕에 사는 교민들의 목소리입니다. 뉴욕주에서는 지난 6일(현지시간)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연방·주의원 선거에서 김태석(론 김)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 지역 최초의 한인 하원의원이 탄생했다. 문화적으로도 빌보드 차트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수 싸이를 비롯한 K팝 열풍이 정점에 올랐다. 교민들은 최근 들어 미국 내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친밀감과 위상이 더 높아진 분위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20~30년 만에 참여하게 된 대선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20년 전 미국에 둥지를 틀고 현재 퀸스의 베이사이드에서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김용철(58)씨는 미국 대선과 우리나라 대선이 40여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올해 더욱 소외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미국은 정치가 국민 생활과 매우 밀착돼 있어 각 정당에서 공약을 내세우면 곧바로 실질적인 생활에 와닿는다.”면서 “그러나 한인들이 정책 대상이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한인이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 되는 것만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우리나라 대선보다 뉴욕주 하원의원 선거 결과가 훨씬 중요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인신문인 뉴욕일보 발행인 정금연(56)씨는 “최근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교민들의 주력 업종이 몸살을 앓는 등 한인 사회가 잠시 주춤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역이민이 늘어나고 있고 이민 2, 3세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정체성이 약한 점 등을 들어 이런 때일수록 재외국민에 대한 고국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했다. 플러싱에 있는 한인 교회의 문석호(60) 목사도 “우리나라의 위상이 현지 재외국민의 생활에 그대로 영향을 준다.”면서 “국내 정치가 더욱 안정되고 다른 나라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막상 선거를 앞둔 이들에게서는 볼멘소리가 먼저 나왔다. 김씨는 올해 총선과 대선 시기에 한인회를 찾았던 정치권을 향해 “어차피 대선이 끝나면 다시 몇 년 동안 우리를 모른 체할 게 뻔하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선거 직전에는 정치인들이 미국을 찾아와 교민들을 만났는데 정작 재외국민선거 등록률과 투표율이 낮아지자 발길이 뚝 끊겼다.”면서 “선거 때 내놓은 공약도 실행될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목사는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수단으로 재외국민을 언급할 게 아니라 정치상황과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재외국민을 돕고 우리가 고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추면 좋겠다.”고 밝혔다. 230만명에 달하는 재외국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각 대선 주자들이 내놓은 공약에 대해서도 정작 교민들은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면서 교민 권익신장 운동을 해 온 박윤용(61)씨는 “모든 후보들이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교육 지원을 넓히겠다는 약속을 내놨으나 구체적이지도 않고 아직은 선심성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박씨는 “그나마 복수국적 허용 범위를 넓히고 영주권자들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방안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재외국민 자녀들이나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일 뿐 아니라 정책 과잉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재외국민 관련 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에서 범위를 넓혀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전담 부처 등을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씨는 “후보들이 내놓은 공약이 큰 틀에서는 한인사회에 필요한 내용들이지만 과연 정치권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 줄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정치권에서 입법화한다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실행할 담당 부처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문 목사도 “재외국민 관련 기구가 형식만 갖추고 실상은 국가의 홍보기구 역할을 해온 게 사실”이라면서 “재외국민들의 실질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우리들이 고국에 헌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선 공약에 앞서 재외국민선거 제도부터 고쳐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공관에 직접 가서 선거등록과 투표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 달라는 호소다. 맨해튼에 있는 공관을 가려면 퀸스, 롱아일랜드, 브루클린 등 주변 지역에서도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생계에 매달리는 교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일이다. 박씨는 “현재 선거 제도는 만약에 있을 커닝을 막기 위해 전체 수험생들이 시험을 제대로 칠 수 없을 정도로 규제를 하는 것과 같다.”면서 “재외국민들을 믿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 등록 등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도 “투표가 민주주의의 꽃이고 국민의 신성한 권리라고 하지만 정작 재외국민에게는 의무일 뿐인데 의무를 위한 편의성조차 제대로 고려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정씨는 “그나마 뉴욕은 대도시라 상황이 나은 편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7~8시간 운전해서 공관을 찾아가야 한다.”면서 “이번 대선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현 제도의 모순점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여행가방]

    ●스파, 수목원과 만나다 곤지암리조트의 ‘스파라스파’가 스파 테라피와 산림욕 등으로 구성된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처방받은 후 트레이너와 함께 곤지암수목원에서 산책과 요가, 필라테스 등을 즐긴다. 기본형 아다지오 코스(5만 5000원)와 안단테 코스(7만 7000원), 모데라토 코스(9만 9000원, 이상 1인 기준)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평일 10인 이상 예약 시 진행되며, 이용일 4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페루관광청, GEOCM과 한국 홍보 페루정부관광청은 국내 홍보대행사 지이오씨엠(www.geocm.com)을 한국사무소로 선정하고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다. 페루는 지난해 방문 한국인 수가 1만 2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만큼 한국 관광객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창립기념 행사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1일 창립 4주년을 기념해 1000만원 기부 행사를 연다. 하루 매출액 전체에 기부금을 더해 아산시에 기부하는 이벤트다. 기부행사 동참 고객에겐 ‘이은결 The Illusion’ 공연 티켓을 준다. 아울러 11월 한 달 동안 전국의 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 11월 문화나눔 행사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m)는 대명문화나눔의 여덟 번째 사업인 ‘夢(몽)’ 순회 공연을 해금연주자 ‘꽃별 밴드’와 함께 연다. 2일 오후 8시 경주리조트 공연을 시작으로, 9일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23일 변산리조트에서 각각 열린다. 관람은 무료다. ●코엑스아쿠아리움 헌혈증 기부 행사 코엑스아쿠아리움(www.coexaqua.com)은 헌혈증 기부 시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1~30일 진행한다. 본인이나 타인 헌혈증을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헌혈증은 올해 12월 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된다. ●레일유럽, 비수기 할인 이벤트 레일유럽이 유럽 각국의 인기 철도패스와 초고속 열차를 아우르는 가을·겨울 할인 행사를 벌인다. 스위스 패스 1+1 이벤트, 독일·영국·프랑스 철도 패스 20% 할인은 물론 경우에 따라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상품도 있다. 홈페이지(www.raileurope.co.kr) 참조.
  • 임신중 흡연, 태아는 물론 그 후대까지 악영향

    임신 중 흡연이 태아의 건강뿐만 아니라 그다음 후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임신 중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태아의 폐 성장에 영향을 미쳐 소아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알려진 바 있다. 3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버-UCLA 의료센터 연구진이 흰쥐를 사용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어미의 자궁에 있을 때 니코틴에 노출된 쥐는 물론, 이 쥐의 자식에게까지 폐의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두 세대의 쥐는 정상적인 폐 발달에 관련한 유전자 기능의 감소도 확인됐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비렌더 레한 박사는 “니코틴은 염색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히스톤 메틸화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후성적인 낙인(마크)가 니코틴으로 유발되는 천식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레한 박사는 “임신 중 흡연에 의한 영향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꼬리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임산부와 미래에 엄마가 될 예정인 여성은 니코틴이 나쁜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 자신의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의 자식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금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의학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의학(BMC 메디슨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비만율 높은 관악구민들 도서관 가면 건강해져요

    서울 관악구는 29일 관악문화관·도서관에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정보계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관악문화관·도서관 지하 주차장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활용한 건강정보계단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신체 활동을 하도록 유도한다. 여기에는 비만도 자가 진단, 걷기 운동 정보, 대사증후군 안내, 금연·절주 안내 등 각종 건강 정보가 게시물 형태로 주민들에게 제공된다. 김인자 보건행정과장은 “단계적으로 다양한 생활 터전에 건강정보계단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운동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