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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생 70% “담배, 마음먹으면 살 수 있다”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는 엄연한 불법인데도 중고생 10명 중 7명은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 큰 제지 없이 담배를 구매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중·고교 남학생의 흡연율이 한 자릿수대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를 기록했지만 더 많은 청소년이 금연할 수 있도록 담배 구매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년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중고생 7만여명 가운데 32.7%는 ‘노력 없이도 담배를 쉽게 살 수 있었다’고 답했고, 26.4%는 ‘조금만 노력하면’, 12.3%는 ‘많이 노력하면’ 담배를 살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담배 사는 게 불가능했다’는 응답은 28.6%에 불과했다. 주류도 마찬가지였다. 가장 많은 30.8%가 ‘조금만 노력하면 술을 살 수 있었다’고 답했고, 29.3%는 ‘노력 없이 쉽게 살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술을 사는 게 불가능했다는 청소년은 27.6%뿐이었다. 그래도 담뱃값이 오르면서 흡연하는 남학생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11.9%였던 남학생 흡연율은 올해 9.6%로 뚝 떨어졌다. 흡연 남학생 비율이 한 자릿수로 나온 것은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흡연하는 여학생은 올해 2.7%로, 2006년 9.2%의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2015년 39.3%로, 전년보다 3.8% 포인트 감소했다. 음주율도 감소했으나 올해 기준으로 여전히 남학생 6명 중 1명(17.2%), 여학생 8명 중 1명(12.5%)은 최근 한 달 이내에 술을 마신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구분 없이 음주와 흡연을 모두 하는 학생은 4.3%였다. 청소년 신체활동 실천율(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운동)은 13.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조사 대상 청소년의 38.6%가 ‘시간이 없어 운동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 3명 중 1명(37.4%)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4명 중 1명(25.5%)은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16.7%는 햄버거, 피자, 치킨 등의 패스트푸드로 주 3회 이상 끼니를 때웠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람이 좋다’ 홍경민 아내 공개, “굳은살 정말 멋있게 보이더라”

    ‘사람이 좋다’ 홍경민 아내 공개, “굳은살 정말 멋있게 보이더라”

    홍경민이 아내를 처음 보고 반했다고 말했다. 가수 홍경민은 6일 방송된 MBC ‘휴면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10살 연하 아내를 첫 공개했다. 이날 홍경민은 방송 최초로 아내 김유나 씨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경민과 해금연주자 아내 김유나 씨는 2년 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만났다. 김유나 씨는 “그땐 맨날 연주할 때니까 손에 굳은살이 정말 많았다. 남편이 내 손을 보더니 정말 놀라더라”라고 말했다. 홍경민은 “(아내의) 손이 예쁜 손은 아닌데 마치 발레리나 강수진 씨 발 사진이 화제가 됐던 것처럼 굳은살이 정말 멋있게 보이더라. 결혼하려면 뭐에 홀린다더니 정말 그렇더라”고 설명했다.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나”라는 질문에 아내 김유나 씨는 “좋아하는 연예인은 아니었다. 피부가 좋은 연예인을 좋아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간에게 술·담배 배운 침팬지 ‘존’ 심장마비로 사망

    카지노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인간 흉내를 내던 침팬지가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쇼 비즈니스의 잔혹성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타임즈 등 외신은 카지노에서 흡연과 음주를 하며 ‘거친 삶’을 살던 24살 침팬지 ‘존’이 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한 카지노에서 살던 침팬지 존의 본래 역할은 카지노를 찾아온 손님들을 대상으로 쇼를 벌이는 것이었으며 이후 손님들이 건넨 술과 담배를 즐기다가 음주 및 흡연 습관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존의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러시아 겔렌지크 사파리 공원은 존을 시설로 데려와 금주 및 금연 치료를 시작했다. 존의 당시 건강상태는 이미 심각하게 악화돼 약 1년 동안은 외부인과의 접촉을 완전히 금지해야 할 정도였다. 공원 관리인 니콜라이 마신스키에 따르면 존은 당뇨, 부종, 피부염 등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존의 면역력은 약화돼있었으며 처음 1년 동안은 고열에 시달렸고, 항상 기침을 했다”고 전했다. 마신스키를 비롯한 직원들의 집중적 돌봄 덕분에 존은 건강을 다소 되찾았으며 2년 뒤인 2010년에는 비로소 방문객들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하지만 존은 최근 결국 심장마비로 인해 24세를 끝으로 생을 마감했다. 인간에 의해 길러질 경우 침팬지의 통상적인 기대 수명은 야생에서보다 10여년 정도 더 긴 50~60살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거의 생활습관이 이른 죽음을 야기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최근 평양 동물원에서도 ‘달래’라는 이름의 침팬지가 흡연을 하는 모습이 외국인들에 의해 포착되면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동물원측은 달래가 연기를 깊이 들이마시지 않는 소위 ‘겉담배’ 방식으로 흡연한다고 해명했으나 동물단체들은 달래의 흡연을 방치한 동물원의 태도가 동물학대에 해당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사람에게 흡연, 음주 배운 침팬지, 심장마비로 사망

    사람에게 흡연, 음주 배운 침팬지, 심장마비로 사망

    카지노에서 흡연을 하는 등 인간 흉내를 내던 침팬지가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쇼 비즈니스의 잔혹성이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타임즈 등 외신은 카지노에서 흡연과 음주를 하며 ‘거친 삶’을 살던 24살 침팬지 ‘존’이 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한 카지노에서 살던 침팬지 존의 본래 역할은 카지노를 찾아온 손님들을 대상으로 쇼를 벌이는 것이었으며 이후 손님들이 건넨 술과 담배를 즐기다가 음주 및 흡연 습관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존의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러시아 겔렌지크 사파리 공원은 존을 시설로 데려와 금주 및 금연 치료를 시작했다. 존의 당시 건강상태는 이미 심각하게 악화돼 약 1년 동안은 외부인과의 접촉을 완전히 금지해야 할 정도였다. 공원 관리인 니콜라이 마신스키에 따르면 존은 당뇨, 부종, 피부염 등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존의 면역력은 약화돼있었으며 처음 1년 동안은 고열에 시달렸고, 항상 기침을 했다”고 전했다. 마신스키를 비롯한 직원들의 집중적 돌봄 덕분에 존은 건강을 다소 되찾았으며 2년 뒤인 2010년에는 비로소 방문객들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하지만 존은 최근 결국 심장마비로 인해 24세를 끝으로 생을 마감했다. 인간에 의해 길러질 경우 침팬지의 통상적인 기대 수명은 야생에서보다 10여년 정도 더 긴 50~60살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거의 생활습관이 이른 죽음을 야기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최근 평양 동물원에서도 ‘달래’라는 이름의 침팬지가 흡연을 하는 모습이 외국인들에 의해 포착되면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동물원측은 달래가 연기를 깊이 들이마시지 않는 소위 ‘겉담배’ 방식으로 흡연한다고 해명했으나 동물단체들은 달래의 흡연을 방치한 동물원의 태도가 동물학대에 해당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침묵의 장기 ‘신장’, 기능 회복 도와줄 오메가3 선택법은?

    침묵의 장기 ‘신장’, 기능 회복 도와줄 오메가3 선택법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신장은 70% 이상 손상이 진행돼도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다. 때문에 신장은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올바른 식습관 관리와 콜레스테롤 조절, 금연이 생활화 돼야 한다. 또한 평소 신장질환에 좋은 영양소인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급성신부전 및 신장이식 관련 명의로 손꼽히는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이 신장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황 교수는 인위적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도록 형질을 전환시킨 실험용 쥐를 이용해 허혈성(혈액공급이 충분치 않아 산소가 결핍된 상태) 신장손상이 회복되는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쥐들은 대조군에 비해 우수한 회복력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황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세포 발현을 감소시키고, 신장 모세혈관의 안정성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신장학 분야에서 오메가3 지방산과 관련된 더 많은 임상 데이터가 쌓인다면 질병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못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 기준 오메가3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2000mg이다. 이에 시중엔 다양한 오메가3 제품들이 출시돼 있다. 그중 알티지(rTG)형태의 오메가3 제품은 기존 TG와 EE형태의 단점들을 보완한 최신형태로, 흡수율이나 흡수시간, 생체이용률이 높고 고순도 오메가3 추출이 가능하다. 알티지 오메가3 제품은 저온초임계 추출법을 이용해 제조된다. 저온초임계 추출은 일반적인 화학용매제 대신에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초고압상태에서 50℃ 미만의 열로 오메가3 지방산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과도한 열이나 산소가 발생하지 않아 오메가3의 산패나 영양소 변질이 없고, 화학용매제 잔류 걱정이 없어 고순도의 우수한 오메가3를 얻을 수 있다. 저온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3일 "rTG 제품은 오메가3의 주요 성분인 EPA와 DHA의 합이 80% 이상으로 매우 높고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화학 잔여물이 없어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신장 관련 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에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의 실천과 함께 신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등 예방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육보건대 ‘금연금주 상담사’ 과정 62명 수료

    삼육보건대 ‘금연금주 상담사’ 과정 62명 수료

    삼육보건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서 10월에 걸쳐 실시한 금연금주 상담사 과정에서 62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삼육보건대학교 인성교육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 과정은 흡연 및 음주와 관련한 예방, 건강한 육체적 성장을 돕는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관리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금연금주 상담사 과정을 수료한 62명의 수료생들은 심사를 거쳐 국제절제협회 소속 강사로 등록하여 학교나 보건소 등지에서 활동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삼육보건대학교 관계자는 28일 “실질적인 건강교육을 통하여 생활습관을 지도하고 건강한 Global Health Leader로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삼육보건대학교는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교내에서 금연캠페인을 하고 금연장학금을 운영하는 등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배 끊으면 현금 준다”… 금연 성공률 3배로

    “담배 끊으면 현금 준다”… 금연 성공률 3배로

    주민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현금 인센티브라는 ‘당근’을 꺼내 든 서울 노원구의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담뱃값 인상 등 ‘채찍’ 위주의 금연 정책을 시행하던 정부에도 큰 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에 따르면 구의 금연 인센티브 정책에 따라 24개월간 담배 끊기에 성공한 구민이 지금껏 115명 나왔다. 구 금연클리닉에 ‘담배를 끊겠다’는 의사를 밝힌 주민이 465명이니 성공률은 24.7%다. 구는 2014년 8월 ‘금연도시 노원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금연 성공 지원금으로 ▲12개월 성공 때 현금 10만원 ▲18개월 성공 때 10만원 상당 문화관람권 ▲24개월 성공 때 현금 10만원 등 최대 30만원을 주기로 했다. 현금 등 인센티브의 재원은 아파트, 식당 등 흡연금지구역에서 거둬들인 과태료다. 구가 2014년 이후 징수한 과태료는 5억 4000만원이다. 현금 유인책을 동원한 금연 정책 덕에 노원구의 흡연율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구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2013년 40.7%에서 2014년 36.7%, 2015년 35.4%까지 줄었다. 서울시민 전체의 지난해 흡연율 37.4%보다 낮은 수치다. 구는 2018년까지 성인 남성 흡연율을 30%까지 끌어내릴 계획이다. 24개월 금연에 성공한 유희정(59)씨는 “금연 성공 지원금으로 가족과 외식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동기부여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2층에 있으며 매주 수요일엔 야간 운영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에는 토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담뱃값 인상만으로는 흡연을 잡을 수 없다. 담뱃세 인상 뒤 판매량이 잠시 떨어졌지만 최근 반등하고 있는 게 증거”라며 “중앙정부도 흡연자에게 거둬들인 세금은 금연을 위해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북악산 자락 예술마을, 올해도 문 ‘활짝’

    문화충전소·가나아트센터서 26개 갤러리·박물관 등 개방 금난새 지휘 오케스트라 연주도 서울 종로구의 구도심인 부암동과 평창동은 문화·예술인들이 200여명이나 모여 살 뿐 아니라 2007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촬영 장소로 인기 있는 한류 관광지다. 종로구는 오는 22일 자문 밖 문화충전소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일대에서 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2016 자문밖 문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자문밖 문화축제는 창의문의 다른 이름인 ‘자하문의 바깥’에서 열리는 축제란 뜻이다. 자문밖은 평창동과 부암동, 구기동, 신영동, 홍지동 일대를 부르는 옛 지명으로, 이곳은 드라마로 유명한 카페뿐 아니라 화랑과 박물관 등이 모여 있는 자생적인 문화예술마을이다. 축제는 사단법인 평창문화포럼이 중심이 돼 자문밖 일대의 주민과 작가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누리고자 마련됐다. 작가들이 많이 사는 지역 특성을 살려 오픈 스튜디오, 오픈 하우스와 함께 오픈 갤러리, 문화특강, 공연, 전시, 이벤트 경매 등으로 축제는 구성된다. 지난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자문밖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업실과 집을 개방하는 행사는 예술가와 대중들이 좀더 가깝게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구(조각가), 김주삼(작품보존연구소), 라선영(조각가), 박항률(화가), 전병현(회화), 시율재(示律齋, 동양화가·해금연주), 이상현(설치·미디어), 한재구(곧은결목공방), 노준태(OX목공방), 박근우(한스베르크목공방) 등이 참여한다. 26개의 갤러리, 박물관, 미술관도 축제 당일 무료로 개방한다. 22일 오후 4시 가나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금난새가 지휘하는 현악 14인조 오케스트라 ‘카라메라타S’가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연주한다. 종로구는 축제와 함께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조성 사업도 벌인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시중에 판매 중인 ‘비타스틱’, 불법이에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우는 비타민’(비타스틱)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비타스틱 등 허가받지 않은 ‘흡연습관개선보조 금연용품’이 제조·판매되는지 오는 30일까지 6개 지방식약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자담배 판매점, 대형마트, 약국, 온라인 판매업체 등에서 무허가 제조·수입·판매를 확인한다. 흡연습관개선보조 금연용품은 전자담배와 유사하지만 니코틴이 포함돼 있지 않은 제품으로, 니코틴 대신 비타민을 흡입하도록 고안된 비타스틱이 대표적이다. 비타스틱은 지난달까지 청소년도 제재 없이 살 수 있었지만 이달부터 의약외품으로 지정됐다.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야 제조·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비타스틱 제조 허가를 받은 업체는 한 곳도 없어서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스틱이 있다면 불법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발된 무허가 제조·수입·판매업체는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연치료 의사결정에 애니메이션 도움”

    “금연치료 의사결정에 애니메이션 도움”

    서울대병원은 이지은·신동욱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의료용 애니메이션 개발업체 헬스브리즈와 함께 금연치료제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약물치료는 금연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의료진이 진료 중 일일이 약물의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애니메이션은 약 6분짜리 영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문제와 다양한 금연치료제의 효과, 부작용, 비용, 금연치료제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와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흡연자 414명 중 195명에게 애니메이션을 보여준 뒤 진료를 받도록 했다. 나머지 219명은 일반 진료만 시행했다. 그 결과 1개월 뒤 금연치료제를 처방받은 비율은 실험군이 11.8%, 6개월 뒤는 17.4%였다. 반면 일반 진료만 시행한 환자는 10.5%와 15.0%로 다시 낮았다. 신 교수는 “애니메이션은 진료실에서 다 설명하지 못하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등 많은 장점이 있어 환자교육과 치료방법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연구자 주도 연구지원과 의료 애니메이션 컨텐츠 개발업체인 헬스브리즈의 제작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환자 선호와 순응도’ 최신호에 게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동주택 베란다·화장실서 흡연 힘들어진다

    공동주택 베란다·화장실서 흡연 힘들어진다

    집안서 담배 피다 이웃에 피해주면 관리주체가 ‘흡연 중단’ 권고 가능 앞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이 자기 집 베란다와 화장실 등에서 담배를 피워 이웃에게 간접흡연 피해를 주면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8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런 내용이 담긴 ‘공동주택 실내 간접흡연 피해방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내년 말까지 공동주택관리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간접흡연 피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베란다, 화장실 등 집 내부인데도, 입주민의 사적 공간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2011년부터 지난 5월까지 권익위에 접수된 공동주택 간접흡연 관련 민원 1464건 가운데 808건(55.2%)이 집 내부에서 발생한 것이다.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아파트 계단, 복도, 지하주차장 등 공용시설에서 447건(30.5%), 단지 내 놀이터 등 건물 밖의 저층 근처에서 209건(14.3%) 등의 순으로 민원이 제기됐다. 권익위가 국토부와 함께 마련키로 한 이번 방안에는 모든 아파트 입주민이 의무적으로 다른 입주민에게 층간 간접흡연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간접흡연 피해를 본 입주민은 관리사무소 등 관리 주체에 피해 사실을 알려 가해 입주민의 행위를 중단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가해 입주민은 관리 주체의 조치나 권고에 따라 실내 흡연을 중단해야 하고 관리 주체는 평소 필요한 경우 입주민을 대상으로 층간 흡연 예방, 분쟁 조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또 입주민은 층간 흡연에 따른 분쟁 예방이나 조정 등을 위한 자치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초구, 담배 가게 거리 제한 더 깐깐해진다

    오늘부터 시행… 건강증진 초점 서울 서초구에서는 앞으로 담배 소매점이 새로 들어서기 어려워진다. 서초구는 담배 판매점의 거리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서초구 담배소매인 지정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9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담배 판매점 신규 입점 때 소매점 간 거리를 기존 50m에서 100m로 넓히기로 했다. 일반 소매인과 달리 거리 제한을 받지 않는 구내소매인의 신규 담배 판매점 지정 때에도 종전과 달리 거리 조건을 50m로 제한한다. 구내소매인은 6층 이상 연면적 2000㎡ 이상의 건축물 또는 공항, 버스터미널 등에 소매점을 여는 이들이다. 현행 ‘담배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판매점 간 거리는 50m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지금껏 구내소매인은 일반 소매인과 달리 이런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한 건물에 두 곳 입점이 가능했다. 구는 이번 시행으로 지난해 기준 담배소매인 증가율이 최고 5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인구 수 대비 담배소매점 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고, 청소년 흡연 예방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담뱃값 인상, 강도 높은 흡연 폐해 광고 등 금연 정책을 편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서초구도 어른들 위주의 기존 상권 보호보다 청소년과 흡연자들의 금연을 통한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쉽게 담배에 노출되지 않도록 물리적인 금연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금연 확산을 위한 정책들을 계속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부천시 행정체계 개편에 맞춘 시민밀착형 보건행정 혁신 눈길

    부천시 행정체계 개편에 맞춘 시민밀착형 보건행정 혁신 눈길

    경기 부천시가 보건소별로 어린이·청년·여성·장애인·어르신 등 대상자를 특화한 시민밀착형 보건행정을 펼친다. 부천시는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부천형 보건행정 혁신계획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4일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전국 최초로 보건조직을 맞춤형으로 개편했다. 기존 3개 보건소를 보건소 1곳과 보건센터 2곳, 100세건강실 10곳으로 바꿨다. 법정업무는 시에서 통합 관리하고 보건서비스는 소사·오정으로 분산, 확대해 운영한다는 게 이번 혁신 내용이다. 시보건소는 병원·약국 인허가나 지도점검 외에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같은 감염병에 대응하고 방역 관리를 맡는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보건소별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 보건소는 여성·장애인을 중점 진료한다. 내년에 장애인 재활운동센터 2곳을 신설해 재활전문병원의 도움을 받아 운영한다. 부천시치매센터에서는 치매를 진단한 후 치료하고 예방하는 치매 원스톱 프로그램을 내년 4월부터 운영한다. 환자가족들에게는 한곳에서 상담 처리해주는 일괄서비스도 제공된다. 소사보건센터에서는 임신·출산과정이나 고도비만 등 주로 어린이를 위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인근에 치매병원이 있는 오정보건센터는 이들 기관과 연계해 중증치매노인들을 중점적으로 돌봐준다. 시는 또 새 생명이 태어난 출산가정에 축하선물을 지급하고, 학교방문 카운슬러제를 운영해 흡연청소년들이 금연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의사회와 손잡고 재활운동사업과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등 공공보건 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치과의사회와는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종합병원과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10분 내 갈 수 있는 ‘작은보건소’ 100세건강실을 앞으로 6곳 더 확충하겠다 ”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상자별 보건혁신 행정을 추진해 어린이가 건강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시민 대상으로 ‘100세건강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3053명 중 99.3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최소 노후생활비 99만원 필요한데 연금저축 수령액은 월평균 28만원

    최소 노후생활비 99만원 필요한데 연금저축 수령액은 월평균 28만원

    세제 혜택 줄어 적립률 둔화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의 월평균 수령액은 28만원으로 최소 노후생활비의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저축은 최소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는 대표적인 노후 대비 금융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연금저축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금저축 가입자가 지난해 받은 연금 총액은 1조 3595억원(약 41만건)이다. 계약당 평균 연금 수령액은 331만원으로 월평균 28만원 정도다. 국민연금연구원 조사 결과 노후를 보내는 데 필요한 최소 생활비는 1인 노인 기준 99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금저축만으로는 최소 생활비의 3분의1도 해결하지 못하는 셈이다. 그나마 연간 연금 수령액이 200만원 이하인 계약이 전체의 절반인 49.8%를 차지했다. 200만원 이상∼500만원 이하를 받는 계약은 31.1%, 연간 1200만원 이상(월평균 100만원 이상) 연금을 받는 계약은 3.2%에 불과했다. 수령 기간별로는 노후생활 초기 여유자금을 몰아서 나눠 받는 ‘확정기간형’이 전체 계약의 57.3%를 차지했다. 이 밖에 ‘종신형’ 33.9%, ‘확정금액형’ 1.6%였다. 평균 연금 수령 기간은 6.4년에 불과했다. 연금저축 계약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685만 5000건이다. 한 사람이 연금저축 1개에 들었다고 가정했을 때 근로소득자의 40.6%가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금저축 총적립금은 108조 7000억원으로 1년 새 7.8% 증가했다. 하지만 2013년 13.9%, 2014년 12.2% 등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적립금 증가 폭은 둔화하는 추세다. 금감원 관계자는 “세제 혜택이 축소된 데다 연금저축에 가입할 만한 가계별 여윳돈이 부족해진 탓”이라면서 “은행 이자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투자 기능이 강화된 연금저축 개발을 독려하는 한편 세제 혜택 확대방안도 관계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술·담배에 구멍난 뼛속…남성의 관절이 위험하다

    [메디컬 인사이드] 술·담배에 구멍난 뼛속…남성의 관절이 위험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고개를 드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골다공증’입니다.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생성됩니다.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않아 뼈의 밀도가 감소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지요.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비타민D 결핍증이 생길 수 있고, 이것이 골다공증을 부릅니다. 대체로 골다공증은 여성호르몬 감소의 영향으로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의 약 80%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렇다면 남성은 안심해도 될까요.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에서 향후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16일 전문가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고관절 골절 증가세 여성보다 빨라 지난해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환자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고관절(엉덩이관절) 골절 환자는 2025년까지 10년간 남성은 181%, 여성은 17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척추 골절 환자 증가율도 남성이 163%, 여성은 151%로 남성 환자가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성의 ‘과음’ 습관 때문에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임승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만성 음주는 골 소실을 일으키고 골절 위험도를 높인다”며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마신 횟수가 많아질수록 더 나쁜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기부터 과음하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일생 중 최고의 골밀도가 형성되는데, 이때 뼈가 적게 만들어지면 나이가 들어 골다공증이 생길 위험이 급증하게 됩니다. 알코올은 뼈를 만드는 중요한 세포인 조골세포의 증식과 기능을 억제하는 대신 뼈를 갉아먹는 파골세포의 활동은 증가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뼈가 만들어지는 것보다 소실되는 양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알코올은 또 뼈에 영향을 주는 성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체내 전해질 이상을 일으켜 비타민D 부족 현상도 부릅니다. 임 교수는 “골다공증이 여성에게만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 큰 오해”라며 “특히 우리나라처럼 폭음을 자주 하는 남성이 많으면 골다공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험적으로 쥐에게 술을 과도하게 먹이면 먹지 않은 쥐에 비해 20% 정도 골밀도가 낮게 나온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임 교수는 “흡연도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라며 “과음하면 흡연을 동시에 할 확률도 높아 그 위험이 배로 높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골다공증에 대해 관심을 갖는 남성은 많지 않습니다. 환자의 80%가 여성이기 때문에 “내가 설마 골다공증에 걸리겠나”라고 안심하기 때문이지요. 2012년 데이터를 건보공단이 조사한 결과 남성의 골다공증 검사율은 37.9%로 여성의 57.9%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술이 여성호르몬 높인다는 건 오해 물론 여성은 더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은 폐경 후 5년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은 뼈가 소실됩니다. 폐경 여성 10명 중 3명에서 골다공증이 생기고 5명은 질병 전단계인 ‘골감소증’ 상태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가 원인입니다. 알코올이 여성호르몬을 증가시킨다고 생각해 술을 먹으면 골다공증이 예방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과음은 호르몬 균형을 깨기 때문에 증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높습니다. 박형무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척추 골절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환자의 절반은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골절상을 입습니다. 한번 뼈가 부러지면 다시 부러질 위험이 높아 미리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키가 3㎝ 이상 줄었다면 골다공증 진행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박 교수는 “골밀도 검사는 골밀도 측정기로 척추와 대퇴부를 촬영해 골밀도를 측정하는 게 표준방법”이라며 “뼈의 소실이나 생성 정도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혈액이나 소변에서 골표지자를 측정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걷기 뿐 아니라 근력운동도 꾸준히 전문가들은 “골다공증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폐경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은 적절히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금주를 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칼슘은 우유와 유제품, 생선, 푸른 채소에 많습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 성인의 경우 하루 1000㎎, 50세 이상 성인은 1200㎎ 이상의 칼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칼슘 보충제를 먹는다면 위장장애나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복용량을 줄이거나 먹지 않으면 증상은 사라집니다. 신장결석, 고칼슘뇨증이 있다면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비타민D는 햇빛을 쬐는 방법과 고등어·참치·연어 등 기름진 생선, 달갈 노른자, 치즈를 먹어 보충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으면 의사가 처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칼시토닌, 부갑상선 호르몬 등의 치료제를 이용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단순히 걷는 방식의 운동을 권했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걷기만으로는 골밀도 증가와 낙상 위험 방지 효과를 충분히 얻기 어렵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운동은 하루 30~60분 이상, 일주일에 3~5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50대 이후라면 무리한 체중 감량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 체중 감량을 할 때는 칼슘을 꼭 보충해 줘야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흡연자 천국’ 日 내년부터 공공장소서 담배 못 피운다

    ‘흡연자 천국’ 일본에서도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제한하기로 했다. 이르면 내년부터는 음식점과 공항 등 다중시설과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후생노동성은 음식점과 호텔 로비, 역, 공항, 교육시설 등에서 원칙적으로 금연 실시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간접흡연 피해를 내세워 다중·공중시설에서 금연을 전면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금연 대상은 3개 대상으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음식점, 호텔 등 서비스업 등의 다중시설 및 역이나 공항 등에서는 원칙적으로 금연을 실시하되 완전한 별도 공간을 만들어 그곳에서만 흡연을 허용한다. 흡연실은 연기가 외부에 유출되지 않는 것이 조건이다. 두 번째로 스타디움 등 운동시설, 관공서, 사회복지시설, 대학 등에서는 건물 내부에서 금연을 시행한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관과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 내에서는 이보다 엄격하게 해당 부지 내에서 전면적으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호텔 객실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위반하면 위반자와 시설 관리자 등에게 범칙금을 부과하는 방향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 후생노동성은 “간접흡연의 대책이 선진국보다 뒤처져 있어 가능한 한 빨리 대책을 강화하고 4년 후 도쿄 올림픽까지 이를 정착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한강도 공원인데… 한강은 하천인데…시민공원 금연구역 지정 찬반 논란

    한강시민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서울시 조례안이 통과된 지 21개월이 지났지만 팽팽한 찬반 논란이 이어지면서 시행시기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 10일 서울시 관계자는 “2014년 12월에 한강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됐지만 워낙 규모가 크고 흡연자 반발도 거세 시행시기, 금연구역 범위, 단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6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공원법상 모든 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지만, 한강시민공원은 도시공원법이 아닌 하천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별도 조례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반대가 거세 조례 개정 2년이 되는 연말까지 금연구역 지정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원래 서울시는 3개월의 계도 기간을 둔 뒤 지난달부터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었다. 또 총 12개의 한강공원 중에 나머지 9곳은 내년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었다. 선유도공원은 이미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흡연자 안모(48)씨는 “이렇게 넓은 공원을 전부 다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강바람이 불어서 담배 냄새가 금방 사라지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모(32)씨는 “실내 공간이나 지하철역 출입구와는 달리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면 간접흡연의 피해가 없다”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흡연구역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금연구역 지정을 찬성하는 박모(42)씨는 “지방에서도 하천 주변은 금연구역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부산 온천천 주변 산책로(약 16㎞)는 지난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울산 남구 여천천(6.5㎞), 무거천(2.6㎞)도 금연구역이다. 전문가들은 넓은 면적의 실외 공간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다. 이성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간접흡연 피해 정도, 흡연에 대한 인식 전환 가능성, 흡연율 감소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강은 공원? 하천?…시민공원 금연구역 지정 찬반 논란

    한강은 공원? 하천?…시민공원 금연구역 지정 찬반 논란

    한강시민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서울시 조례안이 통과된 지 21개월이 지났지만 팽팽한 찬반 논란이 이어지면서 시행시기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 10일 서울시 관계자는 “2014년 12월에 한강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됐지만 워낙 규모가 크고 흡연자 반발도 거세 시행시기, 금연구역 범위, 단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6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공원법상 모든 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지만, 한강시민공원은 도시공원법이 아닌 하천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별도 조례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흡연자들의 반대가 거세 조례 개정 2년이 되는 연말까지 금연구역 지정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원래 서울시는 3개월의 계도 기간을 둔 뒤 지난달부터 여의도·이촌한강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었다. 또 총 12개의 한강공원 중에 나머지 9곳은 내년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었다. 선유도공원은 이미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흡연자 안모(48)씨는 “이렇게 넓은 공원을 전부 다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강바람이 불어서 담배 냄새가 금방 사라지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모(32)씨는 “실내 공간이나 지하철역 출입구와는 달리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담배를 피우면 간접흡연의 피해가 없다”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흡연구역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금연구역 지정을 찬성하는 박모(42)씨는 “지방에서도 하천 주변은 금연구역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에서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부산 온천천 주변 산책로(약 16㎞)는 지난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울산 남구 여천천(6.5㎞), 무거천(2.6㎞)도 금연구역이다. 전문가들은 넓은 면적의 실외 공간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다. 이성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은 “간접흡연 피해 정도, 흡연에 대한 인식 전환 가능성, 흡연율 감소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나이든 혈관 막히지 않게 하려면… 금연은 필수

    동맥경화증은 오래된 수도 파이프에 찌꺼기가 쌓이듯 동맥 내부에 지방이 쌓이고 동맥이 굳어지면서 막히는 질환이다. 심장의 관상동맥, 다리로 가는 장골동맥이나 대퇴동맥, 뇌로 가는 경동맥 등에 잘 발생하며 대개 오랜 시간 병이 천천히 진행되지만 고혈압·당뇨병·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이 있고 담배를 피우면 빨리 진행된다. 동맥이 막히면 따뜻한 피가 멀리 갈 수 없어 피부가 차가워지고 혈압이 전달되지 않아 맥박을 잘 느낄 수 없다. 엉덩이나 종아리가 뻐근하고 더는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걸으면 다리 근육의 산소 요구량이 늘어나는데, 동맥이 막히면 일정량 이상의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서다. 늘 같은 거리를 걸었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동맥류는 동맥벽이 약해져 동맥 일부가 늘어난 질환이다. 대부분 노화 때문이며 동맥경화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동맥류는 복부대동맥에 발생하는데, 복부대동맥은 배 뒤편의 ‘후복강’이라는 비교적 넓은 공간에 있어 동맥류가 어른 주먹만큼 커질 때까지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흔히 이 질환은 풍선을 부는 것에 비교한다. 어느 순간이 지나면 터져 버려서다. 물이 흐르는 수도관이 터지면 물바다가 되듯 복부대동맥에 생긴 동맥류가 터지면 배에 피가 차 사망할 수 있다. 팔다리 동맥의 폐쇄는 맥박을 짚거나 혈압을 측정해 쉽게 알 수 있다. 양쪽 팔다리의 맥박을 짚었는데 한쪽의 맥박이 잘 느껴지지 않거나 양쪽 혈압에 큰 차이가 있으면 폐쇄를 의심할 수 있다. 누워서 배에 힘을 빼고 배꼽 주변에서 심장 박동에 따라 움직이는 혹이 만져지면 복부대동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질환 치료는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를 조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담배를 끊고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에 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혈관도 늙는다는 것을 알지만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흡연 등 잘못된 습관을 반복한다. 특히 금연은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이기도 해서 혈관 치료 중에는 담배를 무조건 끊어야 한다. ■도움말 권태원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교수
  • 이탈리아 매료시킨 ‘가야의 소리’

    이탈리아 매료시킨 ‘가야의 소리’

    크레모나 현악기 박람회 초청 伊 시민·악기 전문가 등 호응 한국의 가야금 발상지인 경북 고령군과 세계적인 바이올린 제작 도시인 이탈리아 크레모나시가 상호 교류 연주회를 하면서 돈독한 우의를 다져 가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탈리아 크레모나를 방문 중인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현지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가야금연주단은 먼저 지난달 30일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크레모나의 세계 현악기 박람회인 ‘몬도무지카’ 개막식에 초청돼 특별공연을 가졌다. 이날 300여명의 관객은 한국의 전통악기인 가야금의 매혹적인 연주에 매료됐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관객 대다수는 가야금 연주를 처음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주단은 또 지난 1일 크레모나에서 가장 유명한 만프레디나 홀에서 가야금 콘서트를 열어 크레모나 시민들과 박람회장을 찾은 악기 전문가와 악기 제작자 등 500여명에게 인상적인 연주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크레모나시연주단을 포함한 대표단이 고령군을 방문한 데 이어 크레모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양 도시는 2014년 11월 고령과 크레모나의 대표 악기인 가야금과 바이올린을 매개로 동서양 문화·경제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야금연주단을 이끌고 크레모나를 방문 중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금의 우아한 음색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지안루카 갈림베르티 크레모나 시장은 “양 도시가 음악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지역과 국경을 극복하고, 가야금과 바이올린으로 대표되는 문화적인 만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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