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연구역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김한길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각종 의혹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미중 무역전쟁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범행동기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7
  • “흡연자 연간 세금 5조 부담… 건강검진등 혜택줘야”/ 흡연자 권리찾기 운동의 전도사 정경수 담배소비자보호협 회장

    “우리나라의 흡연자들은 담배 1갑당 150원씩의 건강증진기금을 꼬박꼬박 내면서도 온갖 눈총과 구박을 받고 있습니다.이들에게도 최소한의 혜택이 돌아가야 합니다.” 아나운서출신으로 흡연자 권리찾기운동의 전도사로 나선 담배소비자보호협회 정경수(鄭炅洙·64) 회장이 담배세를 흡연자에게 돌려주고 피해구제를 위해 ‘흡연자 등록제’의 시행을 주장하고 나섰다. 정 회장은 “보건당국은 흡연자를 마약중독자로 매도하며 충격적인 내용의 금연홍보와 교육을 통해 금연을 강요하고 있을 뿐 중독환자의 진료와 처방대책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협회에 따르면 흡연자들은 각종 흡연규제에 따른 정신적인 피해와 함께 무려 연간 5조원에 달하는 각종 담배 관련세와 기금을 부담하고 있다.그러나 흡연자 보호차원의 건강검진과 관리에 따른 혜택은 전무한 실정이다.흡연자 등록제를 시행하면 1300만명에 달하는 담배소비자를 금연유도군과 흡연관리군으로 구분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한편으로는 흡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정 회장의 복안이다. 특히 20세 이상 성인흡연자를 대상으로 카드를 발급,담배구입 때마다 포인트를 카드에 적립한 뒤 각종 건강검진이나 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또 각종 보험과 연계해 보상도 받을 수 있으며 흡연피해자를 위한 전문진료와 요양시설을 설치·운영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흡연자들의 반발과 보건당국이 가질 부정적 견해에 대해 그는 “정부의 금연구역 확대정책과 금연홍보 교육만으로 흡연자들을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흡연자들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등록제를 제안하는 것일 뿐 흡연을 권장하는 의도는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강릉 출신인 정 회장은 KBS전주방송총국아나운서로 입문,MBC아나운서실장을 거쳐 국민신당 대통령후보방송담당특별보좌역,한국영상진흥원 이사 등을 지냈다. 유진상기자 jsr@
  • [정부정책 Q&A] 7월부터 금연구역 확대·처벌 강화된다는데 흡연시 경범죄처벌법 적용 2만~3만원 범칙금

    대한매일은 사회변화에 대응해 급변하는 각종 정부정책과 제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정책 Q&A’난을 매주 목요일자에 게재하고 있습니다.전화(02-2000-9252)나 이메일(shjang@kdaily.com)로 제보나 문의를 접수합니다. 민간 건설업체에서 3년여 동안 근무한 뒤,9급공무원(행정직) 시험을 준비 중이다.공무원 임용시 민간기업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아 호봉이 책정되나.또 일반행정직이 아닌 기술직(토목)으로 지원하면 어떻게 되나. 오종규(수험생) -공무원의 호봉은 원칙적으로 공무원으로서의 근무경력에 따라 책정된다.예외적으로 군경력이 반영되며,민간근무경력은 통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다만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자격증을 취득하고,동일분야 민간기업 등에서 정규직원으로 근무한 사람이 같은 분야의 공무원시험에 합격할 경우에만 경력의 최고 80%까지 호봉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건축 관련 민간업체에 근무한 사람이면 건축직렬 공무원시험에 합격해야 경력이 인정된다. 따라서 건축분야 경력자가 일반행정분야에합격,채용되면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경력을 인정받을 수 없다.(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 02-3703-3651) 얼마 전에 아이를 출산했다.영유아 기초예방접종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 가정주부 김모(29·부산시 동래구)씨 -일반진료를 보건소에서 받을 경우 전국 어느 보건소나 이용이 가능하지만,무료 예방접종 등 무료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하여는 관할 주소지 보건소를 이용해야 한다. 영유아 예방접종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에서 실시하며,예방접종은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가 좋을 때 받도록 해야 하고,특히 아기의 경우 오전에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영유아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방법으로는 비.씨.지(결핵)의 경우 생후 4주 이내 신생아가 대상이며,초등학교 1학년 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B형 간염은 생후 1·2·6개월에 기본접종,10년 이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피.디.티는 생후 2·4·6개월에 기본접종,18개월과 만 4∼6세에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경구용 소아마비는 생후 2·4·6개월,만 4∼6세가 대상이다.홍역·볼거리·풍진은 생후 12∼15개월,만 4∼6세 때 접종하면 된다.(전자정부 홈페이지 www.egov.go.kr) 7월1일부터는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위반시 벌칙이 무거워진다는데,범칙금이 얼마인가. 회사원 양모(37·서울 강북구)씨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각종 시설의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어린이와 청소년,환자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치원,초·중·고교의 교사(校舍),병원 등 의료기관과 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어린이집은 전체가 금연시설이다.대학교 강의실,1000명 이상 규모 체육시설의 관람석과 통로,철도의 차량 내부 및 통로,전철의 승강장,지하 역사,공중목욕장 탈의실·목욕탕과 전자오락실,만화방,PC방은 영업장 내부의 2분의1 이상은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복지부는 6월 말까지는 국민계도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할 예정이다.앞으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기존 경범죄 처벌법에 의해 2만∼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02-503-7538∼9)
  • 성북구 ‘금연운동’ 본격 착수,조례제정위한 공청회 개최

    지난해부터 ‘금연 3S’(Stop Smoking Seongbuk) 운동을 대대적으로 편 성북구가 26일 관련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금연운동을 위한 제도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구는 공청회를 바탕으로 이르면 4월말,늦어도 5월초까지 조례를 공표할 예정이다.따라서 앞으로 성북구 관내의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울 때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법과 조례 범위 내에서 지도단속과 지원 등 강력한 금연정책이 추진되기 때문이다. 조례는 구청의 금연시설 지정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담배판매행위 제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음식점 근무 종업원이나 이용자들의 흡연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음식점의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도록 적극 권장한다.이를 실천하는 업소를 ‘클린 에어 존’으로 지정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했다. 관내 모든 관공서를 비롯한 초·중·고·대학교 등에는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은 구청이 얼마나 의지가 있느냐다.기존 관련 법률이 있는 데도 사실상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례제정이 큰 의미가 있겠느냐는 지적도 많다.서찬교 구청장은 “구청뿐만 아니라 경찰서,학교시설 등 관공서를 중심으로 금연시설 지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정책진단/열차내 흡연실 줄다리기

    “통로를 포함해 열차에서는 앞으로 일절 담배를 피울 수 없다.”(보건복지부) “승객편의를 위해서라도 일부 객차는 흡연실로 운영해야 한다.”(철도청) 열차내 흡연규정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철도청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대구지하철 참사 생각해야 복지부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고 철도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8일 열차내 모든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발표했다.위반하면 7월1일부터는 2만∼3만원의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 지난 16일 경부선 상행선에서 발생한 열차내 화재가 담뱃불로 인한 것이었고,특히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승객들의 열차 화재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이에 따라 종전에 금연구역이 ‘철도 차량 내부’로 다소 애매하게 돼 있던 것을 이번에 ‘철도의 차량 내부 및 통로’로 구체적으로 지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바뀐 시행규칙에 따라 앞으로 열차에서는 무조건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철도청에도 이런 취지를 여러차례 설명했다.”고 말했다. 열차내 금연은 실제로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된 95년부터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사실상 객실을 제외한 공간(서비스룸)에서의 흡연은 묵인돼 왔다. 그동안 철도청은 열차내 금연과 관련해 97년부터 6차례에 걸쳐 별도 흡연실 설치를 요구해 왔으나 복지부의 반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욱이 지난해 9월에는 열차 연결통로인 서비스룸도 차량 내부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까지 나와 열차내 흡연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흡연실 만들되 처벌규정도 함께 마련하는 게 현실적 그러나 철도청은 흡연자에 대한 단속권한이 없는 데다,흡연을 일방적으로 금지하면서 쓰레기 양산 및 꽁초의 무단 방치에 따른 환경 및 안전문제까지 대두되자 결국 서비스룸에 재떨이 설치 및 환기시설 설치 등 미봉책을 내놓았다. 경부선 상행선 무궁화호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두 기관의 편의주의적 행정으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성을 보여준 사례로 지적됐다. 더욱이 12월 개통되는 고속철도는 지금의 열차와 달리 밀폐된 공간으로 통로가 연결돼 흡연에따른 피해 및 사고위험성이 높은 만큼 현실성 있고 실천가능한 규칙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철도청 관계자는 “대책이나 권한없이 무조건 (열차내)금연이라는 제한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면서 “객차 일부를 흡연실로 지정하고 이를 어길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과 프랑스,스위스 등에서는 고속열차는 물론 일반 열차에서도 별도 흡연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기자 skpark@
  • PC방 금연구역 신설 시작부터 ‘삐걱’

    금연지역을 새로 규정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이 발표되자 금연시설을 따로 둬야 하는 업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바뀐 시행규칙에 따라 PC방·만화방·게임방 등은 7월 시행 전까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20∼30평 크기의 영세 PC방 업주들은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흡연·금연시설을 나누기 위해 칸막이 등을 따로 설치하려면 추가 비용이 들고,현행 소방법과도 상충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의약분업 시행 당시 항의성 민원이 쇄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실내 골프장,당구장 등도 추가로 금연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등 시민들의 격려전화가 많이 온다며 시행을 당연시하고 있다. 1만 3000여명의 PC방 업주를 회원으로 둔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관계자는 “금연·흡연구역으로 나눠서 운영하게 되면 칸막이,냉·난방기 등 시설비는 물론이고 관리비도 두 배로 들게 된다.”면서 “복지부의 ‘밀어붙이기’ 행정으로 영세업체의 무더기 도산이 불가피한 만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보육시설·학교·병원 새달부터 완전 금연

    오는 7월1일부터 잠실야구장 관람석에서 담배를 피우면 2만원의 범칙금을 물어야 한다.열차통로와 지상 전철승강장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고,대형식당·PC방·만화방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을 의무적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이렇게 개정해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면 2만∼3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표시 및 구역지정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는 최고 300만원이다. 일반식당이나 다방,패스트푸드점 등 휴게음식점도 영업장 면적이 45평을 넘으면 면적의 절반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금연구역과 흡연구역 사이에는 벽체나 칸막이를 설치해 흡연구역의 담배연기가 금연구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열차의 통로와 지상역사의 승강장,야구장,축구장 등 1000명 이상 규모의 실외 체육시설 관람석과 통로도 새로 금연구역에 포함됐다.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초·중·고교 등 학교와 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은 ‘금연시설’로 규정,시설 내에 흡연실을 따로 둘 수 없다. 그러나 당초 완전금연시설로 만들려던 정부청사는 금연·흡연구역을 따로 두도록 후퇴했다. 복지부 오대규(吳大奎) 건강증진국장은 “금연시설의 경우 흡연실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건물 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며 “이번 조치로 전국에 8만여곳이던 금연구역이 금연시설과 금연구역을 합쳐 33만여개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日 지요다구 ‘금연거리’ 성공/ 담배꽁초가 사라졌다

    |도쿄 황성기특파원|최근 일본인들은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실험들이 개인은 물론,행정단위로 시도되기 시작했다.일본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구 단위 조례를 제정해 거리 금연을 실시하고 있는 지요다구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여기는 금연구역인데,담배를 피우고 계시군요.”“아,그런가요.” 7일 오후 1시 35분쯤 도쿄 중심가인 JR 유락초역 앞.지요다(千代田)구 직원이 행인들 물결속에 오후 순찰을 시작한 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담배를 물고 역쪽으로 오던 남성(50)을 적발했다.순찰대원은 ‘고발·변명서’라는 종이를 건넨다.멋쩍어하는 남성은 순순히 주소와 단속장소를 자필로 적어 넣는다.과태료 2000엔을 받은 순찰대원은 영수증을 남성에게 주었다. 지요다구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거리금연 조례를 만들었다.중앙관청,주요기업들이 몰려있는 지역이어서 주민은 4만명인데도 유동인구는 100만명을 넘는다. 지요다구의 실험은 일단 성공한 듯 보인다.거리 금연을 측정하기 위한 아키하바라 거리 4곳의 담배꽁초 수거현황을 보면 효과는 분명하다. 조례 실시 직전인 지난해 9월28일 995개였던 담배꽁초가 10월9일 조사 때는 208개로 줄었다.연말인 12월10일에는 12개가 됐다.지금까지 과태료가 부과된 1866건(2월6일 현재)의 대부분이 다른 지역 흡연 주민들이다.그래서 불만도 적지 않다. 이날 오후 순찰대원에 적발된 다른 남성(68)은 단속에는 순순히 응하면서도 “금연지역이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해놓고 단속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충고’를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순찰대원과 흡연자간의 충돌은 한건도 없었다.대부분이 “단속사실을 몰랐다.”거나 알았어도 “금연구역 표시가 불분명하다.”는 불만 정도에 그친다.담배소비 감소를 걱정한 일본담배산업(JT)은 지요다구 거리 한쪽에 트레일러를 개조한 ‘흡연소’를 설치하는 촌극도 벌였다. 거리금연을 담당하고 있는 지요다구 스즈키 히데토 생활환경과장은 “행인과 주민들 조사를 해보면 찬성 70%,반대 30%의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과태료 부과는 너무 심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었지만 “그러지않으면 효과가 적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거리 금연에는 예산도 쏠쏠히 들어갔다.지난 반년간 지요다구는 1억2000만엔을 썼다.스타를 모델로 쓰는 등 선전비가 꽤 들었다.올해에는 1억엔의 예산으로 순찰직원도 정식으로 채용한다. “JR(일본철도)이 역 구내 금연에 10년,지하철은 3년,비행기는 1년이 걸렸다.우리도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스즈키 과장은 설명했다.지요다구를 본받아 후쿠오카시,시나가와구도 금연 조례를 실시한다.서울의 한 구청도 지난 연말 지요다구를 견학했다. marry01@
  • SK텔레콤 직원 100여명 “반년간 금연땐 펀드기금 배분”

    회사내 ‘금연 펀드’가 등장했다. SK텔레콤 직원들은 올 1월 사무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자 ‘금연펀드’를 조성,적극적인 금연운동에 나서고 있다.100여명이 동참했다.회사 관계자는 2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금연 희망자를 모집,1인당 10만원씩을 모았다.”고 말했다.내부규칙은 6개월간 담배를 끊으면 펀드조성액을 배분받고 1년간 금연하면 펀드조성액과 함께 회사에서 기념패도 준다.하지만 6개월 이내에 다시 흡연하면 이를 반환해야 한다. 정기홍기자
  • 중고생흡연 40% 급감, 서울시교육청 설문결과

    범사회적인 금연 분위기와 학교 절대금연구역 지정 등에 힘입어 서울시내 중·고교 학생들의 흡연율이 지난해보다 40% 정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7월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서울협의회에 의뢰해 서울시내 30개 초·중·고교 학생 32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고등학생은 지난해 6월 23.7%였던 흡연율이 올 1월에는 19%로 낮아진 데 이어 6월에는 16.9%로 떨어졌다. 즉,지난해 6월의 흡연자 중 30%가 금연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중학생의 흡연율은 지난해 11.7%에서 올해 6.7%로 더 낮아져,중학생 흡연자 10명 중 6.4명이 금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흡연율은 지난해 15.5%에서 7.5%로 줄어 금연율이 51.6%로,흡연율이 20.8%에서 13.7%로 감소해 금연율이 34.1%로 나타난 남학생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생들의 최초 담배 접촉연령은 점차 낮아져 초등학생의 흡연율이 1.1%로 나타났다. 흡연을 하는 학생 중 금연을 시도해 봤다고 응답한 학생은 고교생의 경우 80.4%,중학생은 70.7%였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의지가 약해서’‘주위의 흡연 권유를 거절하지 못해서’라고 이유를 들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금연구역 흡연 과태료 10만원, 내년 하반기부터

    내년 하반기부터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또 금연구역내 흡연자나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사람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는다.보건복지부는 2일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 따라 금연 및 절주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또 지방자치단체의 담배판촉 행위를 금지하고 종전에 술병에만 표기하던 ‘과다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등 음주경고문구를 주류 광고에도 반드시 표기하도록 했다. 노주석기자 joo@
  • 정부청사·병원·학교 내년 1월부터 ‘절대금연’

    내년 1월부터 정부청사(연면적 300평 이상),의료기관,보육시설,유치원,초·중·고교 건물 등은 ‘절대금연시설’로 지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실외체육시설(1000석 이상),PC방·전자오락실·만화대여소 등 청소년 이용시설,일반 및 휴게음식점(150㎡ 이상)도 일반 금연시설로 추가 지정돼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엄격히 구분해야 한다.특히 체육시설 관람석과 전철역사·승강장은 반드시 금연구역으로 운영돼야 한다.복지부는 현재 금연구역 내 흡연의 경우 경범죄로 2만∼3만원의 범칙금을 내고 있으나,앞으로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도록추진할 방침이다. 또 사무용 건축물 등 공중이용시설에서도 사무실,화장실,복도,계단 등은 흡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없다. 공중이용시설의 흡연구역 안에 담배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수 없으며,기존 담배 자판기도 내년 말까지 철거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입법예고된 대부분의 방안을 7월1일부터 시행할예정”이라면서 “절대금연시설 부분은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20일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정부 이런일도 합니다] 청소년보호위 올 이색예산

    ‘연기 없고,술 안 먹는 학교 실현’ 국무총리 소속 청소년보호원회는 올해 시책 중 청소년에게 ‘담배와 술은 마약’이란 인식을 심는 사업을 주요 시책으로 정해 추진 중이다. 사회의 개방화가 청소년의 술·담배를 부추기고,이로 인해 건강 손상과 함께 마약·폭력에 노출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금연시책은 지난해에 이은 사업이고,금주시책은 올해 처음 시작했다. [금연 및 금주사업] 모두 3억 9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사업 특성상 대부분이 홍보예산으로 짜였다. 금연시책에는 5400만원이 투입된다.목표는 현재 28.7%에이르는 청소년의 흡연율을 해마다 2%씩 줄여 5년 후 18.7%로 낮추는 것이다.고교생의 경우 지난해 이 시책을 도입한이후 지금까지 3%가 줄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이다. 청소년보호위는 이에 따라 올해 청소년이 흡연에 노출된 PC방과 만화방, 노래방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논의 중이다. 또지난해 지정한 흡연예방 시범학교(101개)를 대상으로 6월과 11월에 흡연 실태를 조사,발표한다. 청소년보호위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주일 신드롬’과함께 불어닥친 금연열풍이 시책을 펴나가는 데 ‘순풍 역할’을 하고 있어 계획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주시책으로는 1억원을 편성,기초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60.2%인 청소년의 음주율을 올해 5% 낮출 계획이다.이를위해 이달부터 음주예방 태스크 포스를 운영 중이고,교재및 자가진단법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홍보예산은 상대적으로 많은 2억 3000만원을 책정해 놓고있다. 금주 및 금연운동의 성공은 청소년들의 의식변화에있기 때문이다.10월 말에는 서울 난지도 생태공원에서 학부모·교사·학생 등 5000명이 참가하는 ‘청소년보호 마라톤대회’를 갖는다.‘음주·흡연예방 사이버 네트워크’도 올해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성폭력 예방] 지난해 8월에 첫 발표한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공개를 올해는 두차례 발표한다.19일에는 지난해1∼6월에 형 확정판결을 받은 824명 중 44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연말쯤 신상공개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계획을 갖고 있다.또 음란 청소년의선도와 사회복귀를 돕는 ‘성범죄 피해청소년 보호시설’을 시·도에 1∼2개씩 운영할 방침이다. 음란 등 유해 사이트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피해청소년지원센터’(가칭) 운영을 준비 중이고,청소년보호위가 그동안 준비한 ‘청소년사이버문화종합대책(안)’도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어 올해에 법안이마련될 전망이다. 정기홍기자 hong@
  • [발언대] 학교 절대금연 ‘전체주의 발상’

    얼마 전 서울시교육청이 시내 1170개 초·중·고교 건물을절대금연구역으로 지정, 이르면 올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전북도 등 각 지방교육청도 우선 교육청 청사를 절대금연지역으로 지정하고,초·중·고교에까지 확대할 것을 시사했다. 연초부터 담뱃값을 올리기 시작한 보건복지부보다 교육당국이 금연운동에 더 앞장서는 것은 학생들의 흡연이 위험수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특히 중학생과 여고생들의 흡연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이다. 그러나 초·중·고교의 절대금연구역 지정은 문제가 있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하려면,선생님 역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는 언뜻 그럴듯해 보이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그렇다면 학생들에게술을 마시지 말고,야한 비디오를 보지 못하게 하려면 성인인 교사 역시 술을 끊고 야한 비디오도 보지 말아야 하는가.이는 청소년들이 술먹고 사고치니 아예 술공장과 술집을전부 폐쇄시켜야 한다는 말이나 같다. 교사들이 솔선하여 모범을 보이는 일은 좋지만,이렇듯 강제하는 것은 어른과 청소년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에 다름아니다.또 청소년의 흡연증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제쳐두고 학교를 절대금연구역으로 지정하려는 것은 생색용 한건주의일 수밖에 없다.실현 불가능하거나실현되면 더 큰 혼란을 초래할 대책아닌 대책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특별실(교사휴게실)이 없는 많은 학교의 교사들은수돗가나 나무아래 벤치 같은 데서 흡연하고 있다. 어이없게도 쉬는 시간 오가는 학생들에게 ‘흡연 쇼’를 보여주는꼴이다. 이제 절대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그야말로 근무상황부에외출로 기록하고(그것도 하루에 여러 차례) 밖에 나가 담배를 피우고 들어와야 한다는 말인지,입안자들에게 묻고 싶다.그리고 교육부장관이나 교육감이 노상 강조해마지 않던 교사의 복지향상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애연가 교사들에겐 학생들 눈치보지 않고 흡연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복지 사항이다.학교의 절대금연구역 지정은 재고되어야 한다. 장세진 전북 한별고 교사
  • 골프장 ‘코스 흡연’ 5월부터 전면금지

    오는 5월부터 골프장 코스 안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는 7일 제주에서 전국 80여개 회원사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최근 확산되고있는 금연 분위기 동참과 화재 예방 등을 위해 5월부터 골프장 흡연을 제한하기로 결의했다. 금연구역은 티잉 그라운드를 포함한 코스내 전 구역이며클럽하우스와 그늘집 등 지정된 실내에서의 흡연은 허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자치 안테나/ 금연구역 흡연자 불이익 주기로

    속초해양경찰서는 25일 깨끗한 사무실 환경과 직원들의건강을 위해 청사 전체와 지서,각 함정의 밀폐된 객실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했다.속초해경은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자체 인터넷 게시판에 명단을 공개하고 공휴일 당직을 서게 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 ‘월드컵’ 기초질서 단속강화

    ‘기초질서,안지키면 처벌받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쓰레기 무단투기나 불법 주·정차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된다. 서울시는 20일 월드컵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손님맞이 기초질서 지키기 100일 대책’을 수립,대회가 끝날 때까지 시민단체·경찰과 합동으로 대대적인 기초질서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25개 자치구별로 각 4개소,산하 동별로 각 1개소씩의 거점 지역을 지정,민간단체 회원들을 주축으로 매주 2회 이상 시설물 물청소를 비롯한 환경정비활동에 나서고휴대폰 예절지키기와 금연구역 흡연금지 등 ‘기초생활 10대 과제’ 실천 캠페인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이 기간중 지금까지와 같은 단순한 계도위주의 활동에서 벗어나 경범죄 처벌법과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적발된 위반행위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나 불법 주·정차 등 자치구에 단속권이있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게된다. 아울러 기초질서 확립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유도하기 위해 사이버민원실 홈페이지(cyber.seoul.go.kr)에 ‘기초질서 위반행위 신고센터’를 개설,위반행위에 대한 시민신고를 접수,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서대문구 신촌교차로를 비롯한 각 자치구 중심지에서 시민단체 회원과 경찰 등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컵 D-100,기초질서 지키기운동 발진식’을 가졌다. 심재억기자
  • 에듀토피아/ 청소년 금연교육 이대로 좋은가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흡연율은 69.7%로 세계 1위다.청소년 흡연율도 급증해 남자 고교생 27.6%,여고생 10.7%를 기록하고 있다.초등학생의 흡연 경험률도 12%를 넘어섰다.문제의 심각성에 놀란 서울시교육청은 새해부터 ‘담배와의전쟁’을 선포하고 오는 6월부터 시내 모든 초·중·고교를 절대금연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청소년 흡연은 어른이 되어 담배를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피해가 심각하지만가정에서,길거리에서 어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피우는 현실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금연정책의 선진국으로 꼽히는 캐나다의 금연정책을 통해 교훈점을 알아본다. ■금연정책 선진국선 어떻게. “담배는 멋진 게(cool) 아니라 악취가 나요(stinks).”“4만5000명의 캐나다인이 해마다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죽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여 거리에 위치한 듀람시 제르투르드 코퍼스 초등학교.학교도서관에는 커다란담배 모형과 팸플릿을 손에 든 8학년(13) 서너명이 6학년생 수십명을 앞에 앉혀놓고 금연교육에 열심이다. 캐나다의 성인흡연율은 77년 54%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감소하기 시작해 현재 25%까지 줄었지만,청소년들의 흡연율은 계속 증가해 99년 29%까지 늘었다. 이 때문에 각 지역 교육청은 90년대 중반부터 담배,마약,알코올 등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했다. 특히 듀람 교육청이 지역 경찰청과 함께 자체개발한 VIP프로그램은 탄탄한 구성으로 다른 도시에서 교재를 구하러 올 정도이다.VIP는 가치(Values),영향력(Influences),동료(Peers)의 머리글자.약물에 노출되기 시작하는 6학년부터 집중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금연교육에 경찰,또래 총동원= VIP 수업은 주로 교사와경찰 등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6주동안 주1회씩 수업을 진행하지만 교육을 마친 상급생들이 하급생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한다.설문조사에 따르면 75%의 청소년이 친구를 따라 담배를 피운다고 답할 정도로 또래집단이 청소년 흡연에미치는 영향력은 강력하다. 캐나다의 명물인 RCMP(왕립기마경찰)가 특별손님으로 나와 관심을 돋우기도 한다.수업은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의관심을 끌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며진다. 비디오를 보며 율동도 하고 군것질거리와 스티커를 나눠줘 흥미를 끈다.인간의 폐와 유사한 돼지폐는 물론 실제폐암 사망자의 시신에서 떼낸 폐를 보여주며 종양의 모양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아이들에게는 안돼요(Not to Kids!)= 흡연자 10명중 9명은 10대때 담배를 처음 피운다.담배를 쉽게 구할 수 있는것이 청소년들의 흡연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판단한 정부는 ‘구할 수 없으면 피울 수 없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청소년 금연정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 전체인구의 3분의 1이 밀집한 온타리오주의 경우94년 담배규제법(Tobacco Control Act)을 통과시켰다.19세미만에게 담배를 파는 것은 범죄이며 학교는 ‘절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소매업자가 청소년에 담배를 팔다가 적발되면 4000달러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학생이 학교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법정에 소환되거나 5000달러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일부 학교에서는 흡연중 적발된 학생은 정학시킨 뒤 별도의 금연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시킨다.게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른 학교로 전학시킨다.흡연에 대한 처벌이 가혹할정도로 엄한 것이다. ●담배 피우면 ‘죄인’?= 캐나다는 88년 담배광고 규제법,연방 건물 및 교통시설내 금연법 등 2개의 금연관련법을통과시키고 강력한 금연정책을 펼치고 있다. 담배 자판기는 95년부터 전면 폐지됐고 약국이 입주한 백화점,슈퍼 등에서는 담배를 팔 수 없다.담배 진열장은 손님의 눈에 잘 안띄는 구석자리에 두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담배연기를 마시는 간접흡연에 대해서도 너그럽지 않다.99년부터 토론토 전역의 모든 작업장에서 금연이 의무화됐고 식당,볼링장 등은 25%의 금연석을 지정하고 환풍장치를 설치하도록 했다.오타와,듀람 등지에서는올해부터 모든 식당이 완전 금연지역으로 정해졌다.건물의 현관입구에는 가로 세로 10㎝이상 크기로 ‘금연 건물’표시를 해야한다. 토론토 허윤주기자 rara@ ■캐나다 비흡연 권리 연합회장 마후드. 캐나다 담뱃값은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5000∼6000원으로엄청나게비싸다.게다가 담뱃갑 겉면의 절반에는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의 병든 심장,암에 걸린 폐 등 끔찍한 컬러사진이 실려 있어 선뜻 손이 가지 않게 만든다.사진 옆에는 ‘담배는 폐암,구강암 등을 일으킵니다.’‘담배 피우면 성 불구’등 직설적인 문구가 크게 인쇄돼 있다. 2000년 6월,담배 제조회사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이러한강력한 경고문을 담뱃갑에 싣도록 한 것은 캐나다 정부가아니다.25년전 설립돼 회원이 2000명에 이르는 비정부 단체인 ‘캐나다 비흡연자 권리 연합회’가 바로 주인공. 토론토 대학 이웃의 작은 사무실에서 만난 가필드 마후드회장은 “해마다 20억개 이상 팔리는 담뱃갑에 씌어진 흡연 경고문은 전세계에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종”이라고 강조했다. 이 단체가 만든 흡연 경고문은 컬러사진,그래픽 등으로구성돼 있다.여론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44%가 ‘적나라한 사진이 담배를 끊고싶게 한다.’고 응답했다. 이 경고문은 지금 호주,뉴질랜드,폴란드,싱가포르 등에도영향을 미치고 있다.유럽연합 의회도 지난해말 ‘흡연은살인’등 강력한 경고문을 내년부터 싣기로 결정했다. 이 단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흡연.담배제조업체는 회사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청소년을 유혹한다. 또한 광고,이벤트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청소년을 고객으로 흡수하려 한다. 마후드 회장은 “담배가 예쁘장하게 포장돼 구멍가게의사탕 진열대 옆에 놓여있고 수많은 어른들이 담배를 피우는 환경이라면 아이들은 흡연을 비정상적이라기보다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후드 회장은 담배를 콜레라 등 전염병과 같은 수준의질병으로 비유한다.그는 “콜레라가 물을 통해 전염된다면 물을 못먹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수원(水源)부터차단해야 한다.”며 담배회사와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비흡연자 권리 연합회는 앞으로 담뱃세를 더 높이도록 정부를 압박할 계획이다.또 간접흡연의 유해성을 전국민에알려 흡연율을 최대한 낮춰볼 작정이다.아울러 작업장,식당의 금연 등 일부 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제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 허윤주기자
  • 정경수 담배소비자聯 회장 “흡연자 죄인 취급 말았으면…”

    ‘비흡연자에게 혐연권이 있다면 흡연자에게는 흡연권이있다.’ ‘한국담배소비자연맹’이 정부의 절대금연구역 확대 움직임에 반대,‘흡연자들의 흡연권도 보장하라.’며 목소리를 한껏 높이고 있다. 담배소비자연맹 정경수(鄭炅洙·63) 회장은 “담배를 피우라고 부추기는 단체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절대그렇지 않다.”면서 “담배 소비자들의 권익보호와 쾌적한 흡연환경 조성,예절바른 흡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단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흡연자들도 소비자라는 측면에서 곧 ‘담배소비자보호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다양한 권리찾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요즘들어 갑자기 흡연자들이 무슨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내몰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무작정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담배가 온갖 고질병의 근원이라고부각시키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 역시 ‘담배가 건강에 해로우니 끊으라’고 하면서한편으로는 세금확보에 열을 올리는 야누스적인 얼굴을 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합법적인 담배소비자이자 담배세금을 내고 있는 1300만명의 애연가는 마땅히 흡연권에대한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정 회장은 “담배품질은 뒷전인채 담뱃값 인상으로 애꿎은 담배소비자들만 곤궁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청소년 흡연문제도 일방적인 규제보다는 흡연장소 마련과 흡연예절 교육 등을 통해 스스로 해악에 대해 깨닫도록 하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
  • [폴리시 메이커] 오대규 복지부 보건증진국장

    임오년 새해.온 나라가 금연열풍에 휩싸였다.담뱃값 인상발표와 코미디언 이주일씨의 금연호소가 애연가들의 금연의지에 불을 질렀다.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요인은 정부의 금연정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말 금연종합대책을 내놓았다.애연가들의 반발도 있었고 정부내 타 부처의 반대도 있었다.하지만김원길(金元吉) 장관을 비롯한 복지부의 입장은 단호했다.학교건물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하고 금연지역에서의 흡연자에대한 벌금을 강화하는 등 강경책을 내놓았다.정부의 이러한강경한 금연정책 뒤에 오대규(吳大奎) 보건증진국장이 있다. 오 국장은 우리나라의 금연정책이 뒤늦은 감이 있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최근 금연열풍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는 지금까지의 금연홍보 노력이 서서히 열매를맺은 결과라고 봅니다.게다가 담뱃값이 오를 것이라는 보도와 새해를 맞이한 국민들의 건강결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입니다.이주일씨의 금연호소도 한몫했지요. ●정부의금연대책 요지는 무엇입니까. 세가지로 요약할 수있습니다.먼저 청소년들의 흡연 환경을 차단하고 흡연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것입니다.이를 위해 담배구입처에 대한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초·중·고교에 대한 금연교육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는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중이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 절대금연시설을 도입하고,PC방과축구장 등 체육시설의 관람석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금연시설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성인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직장·지역단위 금연교육을 강화하는 것입니다.이러한 금연대책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현재 67.8%인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010년에는 30% 이하로 낮아질 것입니다. ●애연가들의 흡연권 주장도 만만찮습니다. 흡연자들은 간접흡연의 폐해를 잘 모르고 아무 곳에서나 흡연함으로써 비흡연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흡연권은 남에게 피해를주지 않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흡연자를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할 방법은 무엇입니까. 여러 사람이함께 이용하는 사무실,교통시설 등의 실내에서 흡연하는 경우 비흡연자는 흡연자가 내뿜는 연기는 물론 생담배가 타는 연기까지 마심으로써 흡연자와 같은 건강상 피해를 입게 됩니다.따라서 오는 5월 이전에 청소년이용시설인 PC방,만화방 및 야구장,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의 관람석에서는 흡연할 수 없도록 하고,올해 말까지 중앙정부청사,유치원,초·중·고교,병·의원 등의 건물내에서는 흡연할 수 없는 절대금연시설로 규정하여 간접흡연피해를 방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금연대책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정부의 금연정책은 국민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정확히 알려 금연을 장려하고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금연시설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흡연자 중에는 ‘내 건강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간섭하지 말라.’는 막무가내형이 있습니다.흡연의 피해가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치료가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따라서 어떠한 반발이 있어도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신념을 갖고 금연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이주일씨를 정부가 이용한다는 일부 비난도 있는데요. 이씨는 흡연의 폐해를 깨닫고 국민들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사명감에서 금연전도사로 나섰습니다.이씨는 범국민금연운동본부 공동대표직을 맡아 곧 금연공익광고 등에 출연할 것입니다.모두 이씨가 자발적으로 나선 것입니다.고통속에서도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나선 이씨의 용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김용수기자 dragon@ #오대규 복지부 보건증진국장. 금연정책 등 보건증진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오대규국장은 보건학을 전공한 의학박사 출신.전북대 의대를 거쳐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땄다. 80년부터 4년간 연세대 의대 등에서 의사생활을 하다 84년보건복지부에 들어왔다.복지부에서 보건정책과장,지역의료과장,식품검사과장,방역과장 등을 거친 뒤 국립소록도병원장,공주결핵병원장을 지냈다.97년 이사관으로 승진,보건국장을역임했으며 지난 99년부터 현직을 맡고 있다. 부인은 황덕남 변호사.전주고 동문인 민주당 정동영 의원과 친한 사이다.
  • 달라진 제도 ‘가이드북’ 발간

    ‘복지,교통,세제(稅制) 등 달라진 모든 제도를 모았습니다.’ 동작구는 새해부터 달라진 제도를 모은 ‘2002 새해부터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생활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목별로 상세한 안내를 곁들인 79쪽 분량의 이 책자에는 보건복지·교통·환경·산업경제·문화관광·주택·세무·정보통신·노동 등 각분야별로 달라진 제도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자에는 희귀·난치병 의료비 지원,금연구역 확대지정,강화된 항공기내 처벌기준을 비롯해 친환경건축물 인증제,건물 옥상녹화비 지원,강화된 건축기준과 부동산 양도소득세 세율 관련 내용들도 담겨있다. 또 자치구 현황과 알아두면 편리한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등 각종 시설과 기관의 전화번호도 함께 수록했다. 동작구는 이 책자 5000권을 구청과 동사무소 민원실 등에비치하고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는 무상으로 제공하기로했다.820-1315. 심재억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