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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 노사정위 참여할듯/금속연맹,정리해고제 관련 전제조건 철회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이 3일 출범하는 2기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산하 최대 조직인 금속연맹(위원장 段炳浩)은 2일 하오 중앙위원회를 열고 민주노총이 지난 달 총파업의 명분으로 내건 5대 요구조건 가운데 정부측과 첨예하게 맞섰던 정리해고제 및 근로자파견제 철회 문제를 노사정위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삼지 않기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금속연맹의 이같은 결의와 관련,이날 하오 9시 산별대표자회의에 이어 3일 상오 중앙위원회를 열어 2기 노사정위원회 참여를 최종 결정할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측 인사가 지난 1일 밤 민주노총 관계자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 지도부 143명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같은 압박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지난 달 총파업을 주도한 금속연맹이 스스로 푼다는 차원에서 방향 선회에 앞장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민주노총이 2기 노사정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10일로 예정된 2차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소환장이 발부된 143명을전원 구속한다는 방침 아래 오는 5일 2차 소환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 파키스탄 핵실험 주역 압둘 카디르 칸

    ◎국민적 영웅… 75년부터 핵연구소 맡아 세계를 놀라게 한 파키스탄 핵실험을 주도한 사람은 ‘이슬람 핵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62) 박사. 독일서 금속학을 전공한 그는 75년 귀국,카후타 핵연구소(KRL)를 맡아 파키스탄 핵개발을 이끌어 왔다. 카후타 핵연구소는 파키스탄이 74년 인도 최초의 핵실험에 자극받아 자체적으로 핵개발을 위해 카라치 원전건설과 함께 이슬라마바드 동부에 세운 연구소. 소장으로 재임해온 칸 박사는 이후 영국에서는 우라늄 농축장비와 기술을 수입하고 중국으로부터는 원폭 설계를 도입해 84년 핵개발에 성공했다.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국내에서와는 달리 서방에서 그는 ‘외국의 핵기술을 훔친 스파이’,‘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문제아’ 등으로 평가절하되어 왔다.실제 네덜란드에서는 83년 우라늄 농축기술을 훔친 혐의로 기소돼 궐석재판에서 4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 민노총 오늘 총파업/“10만명 전국서 집회”…정부 강경대응 방침

    민주노총이 27일 금속연맹과 공공부문 사업장을 중심으로 총파업을 단행키로 함에 따라 대외신인도에 치명적인 손상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검찰이 이번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민주노총 지도부는 물론 파업참가자까지 전원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을 천명하고 있어 공권력과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26일 민주노총이 파업을 단행하면 즉각 공권력을 투입하고,지도부뿐 아니라 가담자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金鍾泌 국무총리서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또다시 난폭한 행동이 난무하면 경제적 영향이 클 것”이라면서 “장관들이 마지막까지 설득과 대화 노력을 계속하라”고 지시했다. 李起浩 노동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정리해고제 및 근로자파견제 도입 철회,재벌개혁 등 민주노총이 총파업 철회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5대 요구사항은 대부분 2기 노사정위원회에서 다룰 과제에 포함돼 있다”면서 “민주노총의 파업은 명분면에서도 전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민주노총의 파업여부에 상관 없이1기 노사정위원회의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으며 노사정위원회 참여와 대화의 문호는 항상 개방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27일 하오 1시를 기해 파업을 시작한 뒤 하오 3시∼5시 사이에 서울 부평 창원 광주 부산 등지에서 1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대국민 선전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정공 등 금속산업연맹 울산본부 단위사업장 노조도 27일 사업장별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3만2,127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참가 조합원 2만8,831명 가운데 89.4%인 2만5,775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 금속·공공·의보 노조 내일부터 총파업/민노총 발표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은 오는 27일 하오 1시부터 28일까지 금속산업연맹과 의료보험조합 노조를 중심으로 1차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李위원장은 이날 “정리해고제 철회와 재벌개혁 등 5대 핵심요구 사항에 대해 정부가 26일 자정까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민노총 27일 1차 총파업/금속·공공부문

    ◎새달 10일부턴 전면파업/임시 대의원대회 결의 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은 20일 하오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제1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리해고제 철회 등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오는 27일 하오 1시부터 금속산업,공공·공익부문 노조 등 전국적으로 10만여명의 조합원이 1차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이 기간 동안 정부측과 절충을 벌인 뒤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오는 6월10일부터는 전 부문에 걸쳐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우선 23일부터 금속·공공부문 등 사업장별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 미래산업 2연속 최우수상장기업/대신경제硏 평가

    ◎성장성·안정성·수익성서 한국단자 제쳐/금형전문 대동 종합순위 534단계 뛰어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반도체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미래산업이 2년 연속 최우수 상장기업에 선정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19일 “금융업을 제외한 625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안정성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미래산업이 전기커넥터 분야의 선두업체인 한국단자를 따돌리고 올해 최우수 상장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는 한국단자,3위 한미약품공업,4위 세계3대 캅셀 제조업체인 서흥캅셀,5위는 카프로락탐이 차지했다. 자본금이 1천억원 이상인 기업에서는 포항제철,5백억∼1천억원 미만에서는 LG정보통신,1백50억∼5백억원 미만에서는 의류업체인 영원무역 등이 최우수 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성장성에서는 LG정보통신,수익성에서는 한미약품공업,안정성에서는 미래산업이 뽑혔다. 종합평가 순위가 가장 많이 뛴 기업은금형 전문업체인 대동으로 지난 해 557위에서 23위로 올라섰다. 업종별로는 어업(신라교역) 광업(영풍산업) 음료(무학주정) 섬유(비와이씨) 의복(한섬) 피혁(삼양통상) 나무(선창산업) 종이(삼성출판사) 석유정제(극동유화) 고무타이어(동아타이어) 비금속(백광소재) 비철금속(서원) 조립금속(케이아이씨) 일반기계(신성이엔지) 운수장비(에스제이엠) 전력가스(대한가스) 건설(동부건설) 유통 및 서비스(에스원) 운수창고(한국공항) 통신(SK텔레콤) 등이다.
  • 中企 가동률 62%선/85년 이후 최저 수준

    지난 4월 중 중소 제조업체의 평균 가동률이 62.9%에 그쳐 85년 조사 실시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지난 7∼9일 중소 제조업체 4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금속광물(48%) 1차금속(54.7%) 조립금속(61.9%) 영상·음향·통신(56.2%) 종이(56.8%) 기계·장비제조(58.5%) 등의 가동률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플라스틱성형기능사·광학기능사/유망 자격증

    ◎플라스틱성형기능사­제품 사출 외관 마무리.삼성 인력센터서 양성/광학기능사­光器機·시스템장비 제조.전국 관련업체 3백여곳 취업난을 돌파하려면 자신의 눈높이를 낮춰 볼 필요도 있다.업무가 고되거나 관련업체가 영세하다해도 자격증을 따기만 하면 취업이 보장되는 플라스틱성형가공기능사와 광학기능사를 소개한다. ▷플라스틱가공기능사◁ 석유화학공업의 발달과 함께 최근 모든 제품의 재료가 금속에서 플라스틱 위주로 바뀌고 있다.제품의 외관 마무리기술에 따라 제품의 경쟁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마무리부분에 해당하는 사출기술의 축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플라스틱 성형가공은 작업환경이 열악해 취업을 기피하는 직종으로 꼽힌다.숙련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에 신설된 자격증이다.기능사는 성형가공용 원료를 이용,성형기 압출·성형·가공공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체계적으로 기능사를 양성하는 기관은 없으며 삼성전자 협력회사인력개발센터에서 인력을 양성하고 있을 뿐이다.현재 플라스틱 성형가공업체는 2천7백여개에달한다. ▷광학기능사◁ 정보화시대를 맞아 광학산업이 각국의 전략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따라서 자원 및 에너지 절약형 고부가가치를 가진 광산업분야에서의 전문인력 양성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소재를 가공·연마·접합하여 광기기제품과 시스템장비를 제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기능사는 정보화사회 및 멀티미디어시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관련업체는 삼양광학사를 비롯,3백여 업체가 있으나 영세 중소업체가 대부분이다. 레이저가공기 의료광학 광통신 광계측기 등 광제품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시장규모는 92년 8억2천달러에서 2005년에는 1백억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SK훅스,獨 훅스에 매각/지분 50% 전량 처분

    SK(주)는 금속가공유 등 특수윤활유를 생산·판매하는 자회사 SK훅스(주)를 독일 훅스사에 매각키로 했다. SK(주)는 13일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이달 중 SK훅스 주식 전량(전체 50%)을 독일 훅스사에 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SK훅스는 91년 4월 SK(주)와 독일 훅스사가 절반씩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절삭유 방청유 특수그리스 등 금속가공유를 생산,지난 해 47억8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SK(주)는 지난 달 세계적인 석유메이저인 쉘의 자회사인 몬텔사와 합작으로 세운 유공몬텔(주)의 지분을 팔았으며 지난 해 12월에는 일본 스미토모사와 합작 설립한 유공 에라스토머(주)에서 철수하는 등 구조조정 작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 금속노련 총파업 찬반투표/가결땐 27일 돌입

    전국금속산업 노조연맹(위원장 段炳浩)은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오는 19일까지 고용안정협약 체결을 위한 중앙교섭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20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금속산업연맹은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고용안정과 중앙교섭 촉구를 위한 총력투쟁 출정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段위원장 등 집행간부들의 삭발식을 가졌다. 현대,기아,대우자동차 및 현대중공업 등 1백80여개 단위 노조에 20만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는 국내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산업연맹이 총파업에 들어가면 제2기 노사정위원회 구성 등 노사관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 동대문시장내 상가 불/점포 4채 태우고 진화

    12일 하오 10시20분쯤 가방 부속품을 생산하는 서울 종로구 종로5가 동대문 시장 안 선진금속 2층에서 불이나 35평을 전소시키고 대성부속 등 인근 점포 4채를 부분적으로 태운 뒤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가방상가의 비닐가방이 타면서 유독가스가 나와 한때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 포항제철 卞盛福 技聖(세계 최고에 도전한다:18)

    ◎컴퓨터보다 정확한 ‘鐵의 약제사’/다양한 종류의 철강성분 눈으로 파악 척척 제련 철강재 품질 결정적 좌우/슬래그코팅 등 특허 5개 끊임없는 연구개발 귀감 원가경쟁 美­日 추월 주도 흔히 강(鋼)은 카멜레온같은 금속으로 불린다.가열온도와 함유된 성분에 따라 그 얼굴이 천태만상이어서 붙여진 별명이다.순수한 철에 탄소의 함량을 달리해서 넣거나 망간,니켈,규소,텅스텐 등 합금철을 적당하게 혼합하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강이 비로소 탄생하게 된다.그래서 제철소에서는 이런 임무를 맡은 사람을 ‘철의 약제사’라고 일컫는다.약을 만들듯 철의 성분을 조절,필요한 강을 만드는 데서 생긴 말이다.제강부(製鋼部)의 숙련 기술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제강부는 용광로로 잘 알려진 고로(高爐)에서 철광석과 코크스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쇳물(熔銑)을 전로(轉爐)에 넣어 불순물을 제거한 뒤 수요가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강을 만드는 일을 하는 부서다. 포항제철 제2제강 공장 卞盛福 技聖(57).30여년의 제강공장 일로 그는 철의 약제사를뛰어 넘어 제강에 관한 한 ‘도사’가 됐다.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그의 민감하고 노련한 손끝과 눈을 거쳐서 생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상 용광로에서 나온 쇳물을 전로에서 강으로 만드는 시간은 32분이지만 산소를 불어넣어 불순물을 태우는 취련(吹鍊)시간이 16분 정도여서 나머지 시간에 각종 성분의 함량조절을 마쳐야 합니다.철강제품의 품질이 바로 여기서 좌우되기 때문에 그만큼 고도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卞기성은 16분 동안에 탄소량,온도,산소량,합금철 함량 등 28가지 요소를 감안,컴퓨터보다 정확하게 계산해서 수요가들의 구미에 맞는 강제품을 생산한다.요즘은 컴퓨터가 모든 일처리를 하지만 10여년전까지만 해도 전부 계산자를 이용,직접 계산해 냈다. ○16분동안 28개 요소 파악 요즘도 최종적인 점검은 컴퓨터보다는 기성들의 감각에 의존한다.어떤 의미에서 컴퓨터보다 더 정확하다는 얘기다.기성이란 2만명의 포철 직원중 단 16명밖에 선발되지 않은 사람들이니 이 말이 결코 과장된 표현은 아니다. 卞기성은72년 포철 입사 이후 지금까지 35년 이상을 강을 만드는 일에만 쏟았다.그의 기술력은 포철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독보적일 만큼 탄탄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국내에서 몇 안되는 제강 1급 자격증이나 포철의 경쟁회사인 일본강관이 발급하는 일본제강기능증 등 다수의 자격증과 5건의 특허가 이를 입증한다.전로(轉爐)배(排)가스 후드 폭발장치,고속취련(吹鍊)기술,신(新)슬라그 코팅기술,슬라그 체크볼(slag check ball) 투입기 개발 기술등은 포철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향상에 밑거름이 된 기술들이다. 전로 배가스 후드 폭발장치는 개발하는데 4년이나 걸렸다.그만큼 애착이 간다.전로에서 불순물을 태울 때 생산되는 일산화탄소 따위의 폐가스는 산소와 결합하면 폭발할 위험이 대단히 높다.폭발 위험을 줄여 연속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생산성 향상의 지름길이다.卞기성은 “폐가스에 질소를 투입해서 폭발 위험성을 제거하는 게 핵심”이라고 특허 내용을 설명했다.이 특허를 받은 것이 82년이었다.그 다음해에는 슬래그 체크볼 투입기를개발,또 특허를 취득했다. 그는 꼭 10년 뒤 완전히 용해되지 않은 생석회 속의 칼슘을 산화마그네슘으로 용해시켜 전로 내화벽돌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 ‘슬래그 코팅 기술’로 또 특허를 따냈다.전로의 수명 연장과 직결된 기술이자 생석회 재활용으로 원료비도 절감하는 기술로 꼽히고 있다.이 기술 덕택에 그는 연간 50만원 정도의 기술료를 지급받고 있다. ○1인당 부가가치 2억원 그 전에는 포철의 전로 노체(爐體) 수명이 3천회 정도에 불과했다.卞기성으로 포철은 기술 향상의 전환점을 맞았다.전로 노체 수명이 4천300∼4천500회로 일약 선진국 수준으로 뛰어 올랐다.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일본은 6천회 정도.卞기성은 “일본은 우리와 전로 활용방법이 다릅니다.일본은 전로 주입전에 탈탄(脫炭)작업을 미리하기 때문에 전로의 수명이 그만큼 길어지지만 우리는 그렇지가 못합니다.더욱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본만큼 자주 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역으로 보수를 적게 하면서도 이 정도면 세계 최고라해도 크게 어긋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卞기성의 자평이다. 이밖에 전로신속보수기술을 개발,내화벽돌 소모량을 대폭 줄였다.강 1t당 필요한 내화벽돌 비용은 1천193원인데 일본보다 9∼10원정도 낮다. 卞기성과 같은 기술자들의 숨은 노력은 여러가지 지표에서 가치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설비가동률 113%,인당(人當) 부가가치 2억원,인당 조강(粗鋼)생산량 944t,제품 t당 생산시간 2.70 등은 포철의 경쟁력 지표들이다.卞기성 같은 숨은 기술자들의 노력은 포철의 원가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놨다.냉연강판의 경우 포철은 t당 479달러의 원가를 들이지만 일본은 550달러,미국은 511달러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경제주간지 ‘아시아 비즈니스’는 최근 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럽 및 북미의 다국적 기업과 아시아 주요 9개국 기업 249개사중 포철을 ‘위기 대처 능력’이 가장 뛰어난 기업이자 중공업 부문에서도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완전무결한 匠人 없다” “저는 평소 완전무결한 장인(匠人)은 없다고 후배들에게 강조합니다.저자신도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일을 합니다” 卞기성은 금요일인 8일 그는 새벽 3시 40분에 나와서 하오 5시에야 작업을 끝낼 만큼 지금도 열의는 대단하다.1년에 한차례는 일본의 강관업계를 방문,주제 발표도 하고 필요한 서적도 구입한다. 그는 요즘 전로예비처리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일본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용선(쇳물)을 실어나르는 토피도카(어뢰차량)에서 탄소,유황 등 불순물을 처리하지만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이 기술만 완벽하게 개발되면 전로의 수명 연장은 물론 산소 등 부원료의 소비도 줄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卞기성은 “이 기술만 정상궤도에 이르면 포철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제강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포철이 휴렛 패커드,싱가포르 항공,소니 등과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으로 평가받은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卞기성이 있기 때문이다.그의 앞에는 불가능이란 없어 보인다. ◎포철의 技聖제도/기능숙달 정진 풍토 겨냥 까다로운 심사절차 유명/대우 格上… 이사대우도 정년 연장 장학금 혜택 포철은 지난 75년 기성(技聖) 및 기성보(技聖補)제도를 도입,운영해 오고 있다.기술직 사원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기능숙달에 정진하는 기풍을 조성,그들의 기술수준 향상을 통해 포철의 품질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서였다.독일의 마이스터제도와 일본의 숙로(宿老)를 본떴다. 지난 76년 12월 제1차 기성보 선발을 시작으로 95년 10월까지 기성보는 7차,기성은 4차에 걸쳐 선발됐다.기성 4명,기성보 12명 등 총 16명이 고로,코크스,제강,연주,열연,선재,냉연,전기강판 등 11개 분야에서 선발됐다.5명이 퇴직해서 현재 남아 있는 기성과 기성보는 11명. 기성은 45세 이상의 직원으로 근속기간이 16년이상이면서 기성보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선발될 수 있다.기성보는 40세 이상으로서 근속경력 10년을 채워야 한다.해당분야 최고 기능보유자로 공장의 핵심요원이며 기술개발 능력이 탁월해 생산성 향상에 구체적 공적이 있는 직원이라는 객관적 평가를 받아야만 된다. 선발과정은 까다롭다.부서장이 자격보유자를 추천하고 인사담당 부서가 4∼5명의 공적심사 위원회를 구성,업무실적 및 기본자료를 상세히 조사한 다음,상벌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한다.기능수준이 최고에 달하면서도 가정생활에서도 모범이 되는,기능과 인격을 겸비한 기능인을 선발한다. 선발되면 대우가 달라진다.기성은 부장대우인 1급,기성보는 과장대우인 2급이 부여된다.기성 1명은 이사대우를 받는다.월급여 등이 간부급 대우로 상향조정된다.정년 연장과 자녀 장학금지급 등의 혜택도 따른다.정년이 일반직원은 56세지만 기성은 65세,기성보는 60세로 각각 연장된다.입사를 희망하는 자녀는 특별채용되며 모든 자녀에게 대학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포철 관계자는 “기성과 기성보들은 새로운 조업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해 생산성 향상 및 작업조건의 개선,노후설비 개조,설비 국산화 제작을 통한 설비의 신예화,산 경험에 의한 지식 전파,작업표준 보완으로 작업원의 기능도 향상,제안 및 자주관리 활동 활성화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卞盛福 기성 약력 △61년 부산 해동고등학교 졸업 △65년동국제강 입사 △72년 포항제철 입사 △82년 전로 배(排)가스 후드 폭발장치 특허 취득.전로신속보수기술 개발 △83년 슬래그 체크볼 투입기 개발 특허 취득 △84년 기성보 선발됨 △92년 고속취련기술 개발 △93년 신(新)슬래그 코팅 기술 특허 취득 △93년 10월 기성 선발됨
  • 현대·삼성·대우·LG·SK/5대 그룹 부당 내부거래 조사

    ◎18개 계열사… 자금·자산·인력 부당지원 철저 추적/공정위 새달 20일까지… 7월 한솔 등 5∼6개 그룹 추가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현대 삼성 대우 LG SK 등 5대 그룹의 18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부당 내부거래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공정위 金湧 사무처장은 7일 “이들 그룹의 계열사간 자금과 자산,인력,상품,용역(서비스)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사가 경쟁력없는 한계기업의 퇴출을 촉진시키고 대그룹 계열사와 독립기업간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정위가 92년부터 계열사간 상품과 용역의 부당지원을 규제해 왔지만 자금 자산 인력의 부당지원까지 조사하기는 처음이다. 金大中 대통령은 지난 3월 공정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그룹 계열사의 부당 내부거래 때문에 망할 기업이 망하지 않고 잘 되는 기업도 망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부당 내부거래를 철저히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공정위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1년간 계열사간 자금 자산 인력지원 규모가 큰 5대 그룹을 1차 조사대상으로 골랐다. 현대 계열사로는 현대종합금융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대한알루미늄을,삼성계열사로는 삼성생명 삼성전관 삼성에버랜드 삼성자동차를,대우 계열사로는 대우할부금융 (주)대우 대우중공업 경남금속이 조사대상이다.LG 계열사로는 LG종합금융 LG반도체 LG칼텍스가스 원전에너지가,SK그룹 계열사로는 (주)SK와 SKC가 대상이다.7월부터는 한솔 동양그룹 등 내부거래가 많은 5∼6개 그룹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부당 내부거래가 확인되면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의 2% 범위에서 과징금을 물리고 부당 내부거래가 반복됐거나 규모가 큰 경우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기업이 임원과 특수관계인에게 빌려준 가(假)지급금이나 대여금을 정상금리보다 낮게 지원한 경우,회사채 기업어음(CP) 등 유가증권과 건물 토지 등 부동산을 계열사에 정상가격보다 싸게 제공한 경우 등이 중점 조사대상이다.5대 그룹의 최근 1년간 자산 내부거래 규모는 27조1천2백40억원,30대 그룹 전체로는 33조4천3백10억원이다.30대 그룹의 자금(가지급금과 대여금 등)의 내부거래 규모(하루 평균)는 4조7천3백25억원이다.
  • 열쇠고리 권총 등장/항공안전 크게 위협/공항 X­레이 검색 안돼

    【워싱턴·뉴욕 AP DPA 연합】 공항의 X­레이 투시기에도 검색되지 않은 열쇠고리 모양의 초소형 권총이 유통돼 항공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미연방항공국(FAA)은 6일 초소형 권총이 항공기 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공항 보안검색을 강화하도록 지시했으며 인터폴도 177개 회원국에 대해 초소형 권총으로 인한 항공기 테러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보통의 권총과는 다른 모습인 열쇠 고리 모양의 초소형 권총은 길이 7.6㎝,폭 2.5㎝로 32구경 총알 2발을 발사할 수 있으며 18m 거리 내에서는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폴은 공항 검색대의 X­레이 투시기가 금속제품인 초소형 권총을 발견할 수는 있으나 열쇠고리 등 다른 물건으로 착각할 가능성이 높아 무기로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알루미늄 캔 재활용장치 개발/자원硏 金俊秀 박사팀

    ◎폐캔서 추출한 금속에 망간 등 합금 성공/재활용률 10% 높이면 한해 25억원 절감 음료수 용기 등으로 사용된 폐 알루미늄캔을 이용해 고품질알루미늄 합금을 생산하는 ‘폐 알루미늄캔 재활용장치’가 개발됐다. 한국자원연구소 金俊秀 박사팀은 폐알루미늄캔을 재처리,고품질 알루미늄합금을 제조하는 장치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이 장치는 수거된 폐 알루미늄캔 외부의 도료를 제거하고 잘게 부수는 사전처리공정과,이를 녹인 뒤 각종 첨가물을 넣어 알루미늄 캔 제조원료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알루미늄 합금을 만드는 제조공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 재활용 장치에 사전처리공정을 추가,폐캔에서 알루미늄 금속이 회수되는 비율을 80∼85%로 기존 공정보다 20% 이상 높였으며 회수된 알루미늄에 망간(Mn)과 마그네슘(Mg)을 넣어 재생 알루미늄 합금 품질을 크게 높였다. 연구팀은 폐캔 수거재활용업체 (주)석진과 공동으로 하루 5t의 폐 알루미늄캔을 처리할 수 있는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장치의 효율성 시험을 완료하고 산업화를 추진중이다. 알루미늄 캔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11억5천만개가 생산됐으나 사용 후 20%정도만 분리 수거됐다. 또 기존 재활용장치는 알루미늄 회수율(50∼60%)이 낮고 재생알루미늄 합금의 품질이 떨어져 캔 제조에 활용되지 못했다. 金박사는 “알루미늄 제조는 에너지 소비가 많고 원료 대부분이 수입되고 있어 폐캔 재활용률을 10%만 높여도 연간 25억원이상의 외화절감 효과 있다”며 “재활용장치를 확대 보급해 폐캔 수거와 재활용을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1분기 中企매출 급감/중기청 400곳 실사

    1·4분기중 중소기업의 매출이 급감했다. 4일 중소기업청이 4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사한 ‘1·4분기중 중소기업 판매동향 실태’에 따르면 74.4%가 1·4분기 매출액이 IMF(국제통화기금)체제에 들어서기 직전 3개월 동안보다 감소했다.30% 이상 감소한 곳도 28.1%나 됐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비금속 광물업종이 41.2%,조립·금속기계 장비 업종이 34%로 나타났다. 매출감소 원인은 수주조건 악화 23.2%,소비자 수요변화가 21%,환율상승 15.6%였다. 반면 1·4분기중 수출은 IMF체제 직전에 비해 증가한 곳이 46.8%로,감소한 업체(31.2%)보다 많았다.
  • 12일부터 ‘러 첨단과학기술 전시회’

    ◎러시아 첨단기술 국내산업에 접목/생명과학·전자·화학 등 97개 품목 출품/양국 협력 통해 국내 업체 경쟁력 강화 세계 최고수준의 러시아 첨단과학기술 이전을 통해 국내 기업체의 획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러시아 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오는 12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98 러시아 첨단과학기술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에는 러시아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전기·전자,기계,소재·공정,화학·화학공학,생명과학 등 분야에서 모두 97개의 최첨단 품목이 선을 보여한·러 과학기술협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업체들에게 러시아 첨단 과학기술을 전수받는 기회를 제공,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전시회 출품품목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98제네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대상품목 등 수상 제품들이 많이 포함돼 러시아 과학기술의 우수성과 이기술들의 국내산업 접목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시품목을 보면 다음과 같다. ▲휴대용 워터­플라즈마 용접·절단기:플라즈마를 사용한 금속 용접,절단기로 기존 플라즈마 기술에서 이용된 알곤,헬륨대신 맹물을 사용,경제성 및 장치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품목.자동차 정비,조선,기계 공작,전기·전자산업 등 응용분야가 대단히 넓다.제네바 발명품 전시회 대상품목이다. ▲항공기 기체 구조용 알루미늄­리튬 합금 판재 제조기술:항공기 기체 등의 구조용 재료인 알루미늄­리튬합금의 제조기술은 러시아가 최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저비중·고강도면에서 탁월하며 경량화에도 상당한 성과를보여 국내에 도입될 경우 항공기,고속전철,선박 등의 구조재 국산화 및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용도 팩시밀리 각인기:각종 그림,설계도 및 비문 등 종이에 그려진 이미지를 컴퓨터에 입력,편집과정을 거쳐 석재,유리,플라스틱 및 금속 평판에 복사하는 기계.실내장식,회사현판,광고판,기념패 등 응용폭이 큰 기술로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설치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동방법도 간단하다. ▲금속증기 이용 차세대 고출력 레이저:기체,액체 또는 고체 결정 대신 구리,금 등 금속증기를 매질로 이용한 레이저.파장이 가시영역이고 레이저 펄스의 반복률,레이저 평균출력 등에서 기존 레이저보다 훨씬 우수하다.국내 일부 대학 및 연구소 등에서 개발중이지만 이번 전시품목과 같은 소형화 및 상품화에는 이르지 못한 실정이다. 이밖에 금속의 심층결합 및 용접부위 검사결과를 3차원영상으로 해석할 수있는 ‘휴대용 초음파 탐상장치’,안경에 적외선 특수장치를 부착,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피해 다닐 수 있도록 해 주는 ‘위치탐지 안경’등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중에는 주요전시품목을 러시아 과학기술자들이 직접 설명하고 국내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이는 기술설명회 및 개별 기술이전 상담도 부대행사로 열어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기술협력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기술도입 자금에 대한 안내 및 상담서비스를 하는 기술금융관을 설치하고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STEPI) 등에서 추진중인 러시아 인력교류 및 기술상업화 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 ‘인원조정 春鬪’ 회오리

    ◎이달 임단협 본격화… 노사 대립 가열 조짐/자동차업계 정리해고 등 논의 분수령될듯 재계에 ‘춘투(春鬪)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 1일 재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내수부진업종을 중심으로 정리해고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달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이 본격 시작됐다.특히 올해는 경제난속에 고용안정 문제를 둘러싸고 어느 때보다 노사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리해고에 대해 사측은 협의단계를 거칠 것을 요구하는 반면 노조들은 거부투쟁을 벌일 태세며 단체협약에도 인원조정을 ‘합의’사항으로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임금 및 단체협상이 조기에 타결되지 않을 경우 노사충돌로 이어져 경제난 극복과 국제신인도 회복에 먹구름을 드리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자동차업계의 경우 인력 절감과 고용안정을 내세우며 노사가 벌써부터 대립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사측이 지난달 30일 열자고 제의한 노사협의회를 오는 7일로 수정 제의해 놓고 있다.사측은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무급휴가 실시,근무형태 변경 등으로 해고를 회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최소 인원을 전제로 정리해고를 본격 거론할 방침이다.또 무급휴가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휴업에 들어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노조는 감원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감원과 휴업을 강행할 경우 파업에 돌입키로했다.노조는 임단협을 금속산업노련에 위임해 놓고 있다.현대정공도 고용안정 문제를 임단협과 연계시키기 위해 임단협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는 등 사실상 쟁의행위에 들어갔다. 대우자동차 노사도 오는 8일 상견례를 갖고 임금 및 단체협상에 나설 예정이나 노조는 고용문제 노사합의 명시 등 고용안정 문제를 최우선의 과제로삼아 협상에 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대중공업 노조도 지난달 30일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측에 보냈다.노조 요구안은 임금 6.6% 인상,고용문제 처리시노조와 합의,주 40시간 근로 등이다.노사는 오는 12일 상견례를 갖는다. 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고용 문제를 둘러싼노사 충돌여부는 현대자동차의 처리가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충돌할 수밖에 없으며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끼칠 것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 귀금속가공 기능사­전자계산기 기사(이런 자격증 어때요)

    다용도·다기능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것처럼 자격증에서도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는 게 좋다.취업 또는 소규모 창업이가능한 자격증을 소개한다. ◎귀금속가공 기능사/장신구 제작­수리 업무/감각 중요… 여성에 유리 귀금속은 가공기술에 따라 그 가치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능인력이 요구된다.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므로 여성에게 유리하다. 기능사는 세공할 모양과 형태에 따라 귀금속 보석광물 합성석 및 모조석을 소재로 금속용 수공구 및 동력공구를 사용,반지 목거리 귀걸이 등 신변 장신구를 제작하고 수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소규모 금은방을 경영할 수 있으며 대규모의 금은세공업체와 귀금속 및 보석가공품의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대량 생산업체 등에 진출이 가능하다. 불황에도 불구,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한 실용적이고 저렴한 장신구는 언제든지 수요가 있기 때문에 전문직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직종이다. 한달 평균수입은 70만원선이나 경력에 따라 상당한 수입도가능하다.한국산업인력공단 (02)3271­9190,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 (02)765­8707. ◎전자계산기 기사/전산망 설계­운용 총괄/정보처리직 전업 가능 전자회로와 기계적인 장치로 구성되어 있는 컴퓨터 하드웨어를 설계할 수있는 전문인력의 수요가 늘고 있다. 기사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중앙처리장치 주변장치 입력장치 출력장치 및 보조기억장치들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컴퓨터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터통신 업무를 운용하는 기업체 및 공공기관,전자계산기 생산업체 및 판매업체,정보처리대행업체,전자계산기 주변장치의 제작 및 설치업체에 진출이 가능하다.특히 21세기에 유망한 정보처리 및 데이터통신 등의 직종으로 직업을 전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한달 평균수입은 90만원선. 한국산업인력공단 (02)3271­9190.
  • 오늘 노동절/종묘·대학로 대규모 집회

    1일 제108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민주노총은 집회를 서울로 집중시킨다는 계획아래 소속 조합원 1만5천여명이 1일 하오 2시쯤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1시간여동안 ‘제10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및 ‘고용안정 쟁취와 민중생존권 사수대회’를 가진 뒤 종로3가에서 부터 광교­을지1가­명동성당 앞까지 인도를 따라 행진할 예정이다. 전국금속노련 조합원 3천여명과 전국건설노련 조합원 1천여명도 이날 낮서울 종로구 대학로와 공평동 제일은행 본점 앞에서 각각 결의대회를 갖고 민주노총 집회가 열리는 종묘공원으로 집결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30일 “집회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도심으로 몰려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승용차의 도심 통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행진 코스로 예정된 서울 도심 교차로 40군데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우회로 14군데에 안내표지판을 설치,우회로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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