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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인사이드] 출세 욕구에 엘리트층까지 확산… ‘공부의 신’ 알고 보니 ‘커닝 신’

    [주말 인사이드] 출세 욕구에 엘리트층까지 확산… ‘공부의 신’ 알고 보니 ‘커닝 신’

    1595년(선조 28년) 12월 치러진 문과 과거시험에서 온양에 사는 이응길은 16세로 소년 급제했다. 합격자를 발표하던 날 시험관은 그를 불렀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시험관이 답안지 뜻에 대해 물었지만 그는 설명하지 못했다. 시험 볼 때 초집(抄集·경서 등에서 필요한 부분을 뽑아 만든 요약집)을 옷 속에 숨겨 몰래 가져가 답안지를 작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선조는 이응길의 급제를 취소했고, 시험 감독관이었던 감찰을 파직했다. 이처럼 ‘커닝’(cunning)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든 나타났다. 순조실록을 보면 1818년 성균관 사성 이형하가 유생들의 부정행위 수법을 8가지로 요약한 내용을 담은 상소를 순조에게 올리기도 했다. 술차작(借述借作·남의 글을 베껴 쓰거나 남이 대신 글을 지어 써줌), 수종협책(隨從狹冊·수종이 책을 들고 따라가거나 책을 들고 가 베껴 씀), 정권분답(呈券紛遝·답안지를 바꿔 제출함), 외장서입(外場書入·시험장 바깥에서 답을 미리 써 가져감), 혁제공행(赫蹄公行·시험관이 문제를 응시자에게 미리 가르쳐줌)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폐단 때문에 과거제를 폐지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양반들의 거센 반대로 개혁은 이뤄지지 못했다.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커닝 수법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 커닝 페이퍼를 OHP(스크린 위에 영상을 확대 투영할 수 있는 광학계 투영기기) 필름에 작성해 몰래 가져가는 건 이미 고전이 됐다. 일명 ‘삐삐’를 이용해 답안을 전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무전기, 초소형 카메라, 해킹까지 동원되기도 한다. 부정한 수법으로 출세하려는 인간의 욕망은 시대가 달라져도 변하지 않은 셈이다. 아울러 과거엔 꼼수를 부리려는 고만고만한 성적의 대학생이나 수험생들이 커닝을 기웃거렸다면, 최근에는 엘리트층까지 커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연세대 법학대학원 1학년 A(25)씨는 교수 연구실에 잠입했다. 교수가 사용하는 컴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시험지를 빼내기 위해서였다. A씨는 순찰하던 경비업체 직원에게 붙잡혔고 영구제적 처분을 받았다. 이 학생은 이전 학기에 연세대 법학대학원에서 유일하게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은 ‘공부의 신’으로 유명했다. 비슷한 사건은 제주대 수의학과에서도 발생했다. 이 학교 수의학과 3학년 B(26)씨는 지난해 4월 담당 교수 연구실에 침입해 책상에 놓여 있던 시험지 사본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3학년 본과에 진학한 후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던 비결은 커닝이었던 셈. B씨는 교수가 설치한 몰래카메라에 덜미가 잡혀 1년 유급 판정을 받았다. 커닝은 학생들 사이에서만 이뤄지는 건 아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커닝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승진시험 비리 혐의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공기업 승진시험을 내는 한국생산성본부의 직원 엄모(57)씨가 2008년 3차례에 걸쳐 농어촌공사 소속 윤모(54)씨 등 3명에게 수천만원을 받고 승진시험(3급) 문제 등을 넘겨준 것. 문제지를 산 사람들을 포함해 연루된 사람만 32명에 이른다. 커닝이 만연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성공을 최우선 가치를 두는 사회 분위기를 꼽는다. 커닝으로 적발됐을 때 처벌에 대한 두려움보단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가 더 크다는 의미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소위 말하는 ‘스펙’과 1등을 강조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경쟁이 지나치게 가열되다 보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엘리트층의 커닝이 확산된 이유에 대해 “엘리트 집단은 성공에 대한 욕구가 심해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더 완벽해지고자 커닝을 하는 것”이라면서 “화이트칼라 범죄가 일어나는 심리와도 유사하다”고 말했다. 안종배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장도 “우리나라는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하고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서 “이익을 위해 범죄를 저질러도 이를 합리화하려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했다. ‘조선의 출셋길, 장원급제’의 저자인 정구선 성결대 교수는 “조선시대에는 과거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곤장 100대나 군인으로 차출됐지만, 과거급제가 유일한 출셋길이기 때문에 부정행위를 근절하기엔 역부족이었다”면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출세 지상주의가 커닝이 만연하는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능·첨단화되는 커닝을 막고자 시험출제 기관들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초소형 카메라를 도입해 조직적으로 커닝하는 사례가 빈발하자 YBM 한국토익(TOEIC)위원회는 금속탐지기를 도입했다. 또 정·오답 편차와 답안 유사도를 비교해 사후 적발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부정행위 특별조사팀 운영 ▲고사장 내 휴대전화 수거 ▲전국 고사실 수험자의 무작위 재배치 등 다양한 ‘부정행위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역시 금속탐지기를 복도 감독관에게 보급했다. 앞서 2004년 치러진 수능 시험에서 수험생 374명이 집단으로 휴대전화 문자 전송 시스템을 이용해 답안을 공유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2006년부터는 휴대전화를 아예 고사장에 가지고 올 수 없게 했다. 공무원 시험을 관리하는 안전행정부도 수험생이 귀마개, 모자 착용 시 시험감독관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전자계산기 허용과목(5급 기술 2차)은 수험생들이 직접 다른 수험생의 전자계산기를 초기화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으로 커닝을 방지하려는 노력도 있다. 강제적인 수법보단 수험생들의 양심에 기대는 것이다. 한동대는 1995년 개교부터 시험 무감독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달 1~4학년 학생 6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94%가 부정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98%는 앞으로도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학생 스스로 양심을 지키며 무감독 시험을 하는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팀 단위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서로 경쟁자라는 인식이 아니라 협력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모나미 153 한정판, 원래 가격 100배 불구 ‘인기폭발’ 뒷거래까지 등장

    모나미 153 한정판, 원래 가격 100배 불구 ‘인기폭발’ 뒷거래까지 등장

    ‘모나미 153 한정판’ 모나미 153 한정판이 나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습용 및 사무용품 전문업체 모나미는 50주년을 기념해 모나미 153 한정판을 출시했다. 모나미 볼펜은 1963년 5월 첫 출시 이후 50년 가까이 흰색 디자인을 고수하며 ‘국민 볼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하얀색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황동색 몸체에 니켈과 크롬을 도금하고 몸체에는 ‘모나미 153’을 레이저로 각인했다. 볼펜심은 독일산 고급 잉크 및 금속 볼펜심을 사용해 안정된 필기감을 더했다. 모나미 153 한정판 가격은 2만 원으로 기존 모나미 153 볼펜 인터넷 판매가인 200원에 비해 무려 100배나 비싼 가격이다. 이번 모나미 153 한정판은 1만 개 한정으로 제작돼 출시하자마자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단번에 팔려나갔다. 모나미 153 한정판 조기품절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 한 경매 사이트에서는 20만 원까지 가격이 폭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고] 2014년을 화학안전 원년으로/김균 화학물질안전원 초대원장

    [기고] 2014년을 화학안전 원년으로/김균 화학물질안전원 초대원장

    지난해 가을 엄청난 태풍이 필리핀을 강타했다. 8000여명의 사망자와 헤아릴 수 없는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간의 능력으로 제어할 수 없는 자연의 위력 앞에 과학의 한계를 느꼈다. 그러나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와 달리 화학물질 사고처럼 인위적인 재해는 노력 여하에 따라 예방할 수 있다. 2012년 9월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화수소 유출 사고가 대표적이다. 당시 구미 산업단지에서 8t가량의 불화수소가 유출돼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일대의 농경지와 가축도 피해를 입었다. 사고는 불화수소의 물리화학적 특성에 대해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다면 사전에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불화수소는 수소와 불소의 단일 결합으로 만들어진 화합물이다. 약산으로 분류되지만 사람에게 노출되면 피부 조직을 파괴하고 체내 칼슘 농도를 감소시키는 독성이 있다. 그러나 불소이온으로 칼슘 등의 금속과 결합하면 소금과 같은 염으로 바뀐다. 염 상태라면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아진다. 이 같은 불화수소의 화학물질 정보를 사전에 파악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방재약품을 사용해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불화수소 유출 사고는 과학적인 사실을 소홀하게 취급한 실수에서 비롯된 셈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화학사고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는 점이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연구원, 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관련 연구기관이 함께 있는 대덕연구단지에 자리를 잡았다. 사고대응총괄과, 사고예방심사과, 연구개발교육과 등에서 모인 뛰어난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됐다. 화학안전 분야의 전문성도 이미 확보돼 기대감이 크다. 화학물질안전원의 주요 업무는 화학사고 예방, 대응 및 수습이며, 설립 목적 중 하나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키는 것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부터 주민 건강영향조사까지 영역도 광범위하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위해성 평가에 기반을 둔 화학물질 안전관리 제도의 기술적 측면도 담당하고 있다. 2015년부터 시행되는 화학물질관리법의 장외영향평가, 위해관리계획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장외영향평가는 약 9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 대상 업체는 매년 100개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를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일도 중요하다. 방재센터의 기술적 지원을 위해 화학물질안전원은 유출된 화학물질이 국민 건강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장기적인 연구도 수행하게 된다. 이렇게 막중한 임무를 맡은 화학물질안전원의 초대 원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주변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적인 화학안전 전문기관으로 발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학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관련 사고의 발생 확률도 필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의 출범은 사고 확률을 줄여줄 것이다. 출범을 계기로 2014년은 화학 안전의 원년이 될 것이다. 화학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게 정부와 산업계도 애정 어린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린다.
  • 모나미 153 한정판 열풍…10배 비싸게 팔아도 줄 서

    모나미 153 한정판 열풍…10배 비싸게 팔아도 줄 서

    모나미 153 한정판 열풍…10배 비싸게 팔아도 줄 서 모나미가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153 볼펜’ 출시 50주년을 맞아 1만개 한정판인 ‘153 리미티드’를 출시한 가운데 이를 사려는 누리꾼이 몰리면서 모나미 홈페이지의 접속이 마비됐다. 일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는 판매가의 10배 가까운 가격에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23일 모나미에 따르면 ‘153 리미티드’는 외관이 흰색인 기존의 153 볼펜과 달리 은색 메탈 보디에 ‘모나미 153’ 로고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독일산 잉크와 금속 볼펜심을 사용했으며 종류는 1.0㎜ 검은색 한가지다. 모나미는 22일 오후 3시께 모나미 공식 온라인 쇼핑몰 ‘모나미스테이션’에서 153 리미티드를 정가 2만 원보다 저렴한 1만3900원에 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판매 개시 후 온라인용 물량 1000여 개가 금방 ‘완판’됐으며, 쇼핑몰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이틀째 접속이 안 되고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 물량을 제외한 제품은 이미 모두 도매상으로 출고돼 곧 문구점 등 소매점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63년 탄생한 ‘모나미 153’은 국산 자체 기술로 만든 최초의 볼펜으로 출시 이래 지금까지 35억개 이상이 팔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나미 153 한정판 열풍에 모나미 홈페이지까지…

    모나미 153 한정판 열풍에 모나미 홈페이지까지…

    모나미가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153 볼펜’ 출시 50주년을 맞아 1만개 한정판인 ‘153 리미티드’를 출시한 가운데 이를 사려는 누리꾼이 몰리면서 모나미 홈페이지의 접속이 마비됐다. 23일 모나미에 따르면 ‘153 리미티드’는 외관이 흰색인 기존의 153 볼펜과 달리 은색 메탈 보디에 ‘모나미 153’ 로고가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독일산 잉크와 금속 볼펜심을 사용했으며 종류는 1.0㎜ 검은색 한가지다. 모나미는 22일 오후 3시께 모나미 공식 온라인 쇼핑몰 ‘모나미스테이션’에서 153 리미티드를 정가 2만 원보다 저렴한 1만3900원에 팔기 시작했다. 그러나 판매 개시 후 온라인용 물량 1000여 개가 금방 ‘완판’됐으며, 쇼핑몰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이틀째 접속이 안 되고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 물량을 제외한 제품은 이미 모두 도매상으로 출고돼 곧 문구점 등 소매점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63년 탄생한 ‘모나미 153’은 국산 자체 기술로 만든 최초의 볼펜으로 출시 이래 지금까지 35억개 이상이 팔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나미 153 한정판 화제 “볼펜 가격에 입이 떡!”

    모나미 153 한정판 화제 “볼펜 가격에 입이 떡!”

    모나미 153 한정판 화제 모나미 153 한정판 판매 소식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모나미는 판매 50주년을 맞은 ‘153 볼펜’모델을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정식 명칭이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이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이름 그대로 1만 개 한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실버 니켈도금 위에 레이저로 로고를 프린팅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독일산 명품 금속볼펜심과 고급잉크의 사용해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안정된 필기감을 자랑한다. 모나미 153 한정판을 온라인 숍인 모나미스테이션에서 구입할 경우 1만 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모나미 153 한정판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나미 153 한정판, 멋있다”, “모나미 153 한정판, 대단해”, “모나미 153 한정판, 가격 너무 비싼 것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나미 153 한정판, 국민 볼펜 가격 알고보니..‘가격 무려 100배?’

    모나미 153 한정판, 국민 볼펜 가격 알고보니..‘가격 무려 100배?’

    ‘모나미 153 한정판’ 서민들의 볼펜이라 불리는 모나미 153 한정판이 출시된 가운데, 이 제품을 판매하는 모나미의 온라인 쇼핑몰 ‘모나미 스테이션’이 이용자가 폭증해 사이트가 열리지 않고 있다. 22일 모나미는 ‘153 볼펜 발매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모나미 153 한정판’을 공개했다. 모나미 153 한정판의 정식 명칭은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이며 1만개 한정으로 제작•판매된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은색 금속 소재의 몸통에 모나미 153 로고가 각인돼 있다. 또 볼펜심의 경우 경제성을 고려해 리필심을 채택했으며 독일산 고급 잉크 및 금속 볼펜심을 사용했다. 특히 볼펜 케이스는 모나미 153 볼펜의 기본 형태인 육각형 모양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모나미 153 볼펜은 모나미의 공식 쇼핑몰 모나미스테이션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만원으로 이는일반 모나미 153 볼펜에 비해 무려 100배 높은 가격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23일 오전 8시 이후부터 모나미스테이션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갑자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사이트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나미 153 한정판을 접한 네티즌은 “모나미 153 한정판..국민 볼펜 가격이 왜이래?”, “모나미 153 한정판..인기 있을 만하네”, “모나미 153 한정판..나도 갖고 싶다”, “모나미 153 한정판..예쁘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모나미 스테이션 (모나미 153 한정판)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한노총 위원장에 김동만씨… “정부 사과 없이는 노사정 복귀 않겠다”

    한노총 위원장에 김동만씨… “정부 사과 없이는 노사정 복귀 않겠다”

    한국노총은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선거인대회를 열고 금융노조위원장 출신인 김동만(54) 현 부위원장을 제25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사무총장에는 이병균(54) 전 전국금속노조연맹 위원장이 선출됐다. 강경파 후보로 분류된 김 위원장이 당선됨에 따라 냉기류가 형성된 노정관계는 당분간 현 국면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노조법을 개정해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제)를 전면 폐기하고, 고용안정협약 체결, 통상임금 확대 및 최저임금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금융, 금속, 화학 관련 노조로부터 공개 지지선언을 이끌어 낸 김 위원장은 이번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강경파로 분류돼 왔다. 김 위원장은 철도파업 이후 경색된 노사정 관계에 대해 “노사정위원장이라는 분이 민주노총 침탈을 정당화하는 상태에서 노사정 대화는 불가능하다”면서 “정부의 공식 사과 없이는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모나미 153 한정판 ‘5만원’으로 폭등…어디?

    모나미 153 한정판 ‘5만원’으로 폭등…어디?

    모나미 153 한정판 화제 모나미 153 한정판 판매 소식에 네티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모나미는 판매 50주년을 맞은 ‘153 볼펜’모델을 한정판으로 제작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정식 명칭이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이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이름 그대로 1만 개 한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실버 니켈도금 위에 레이저로 로고를 프린팅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독일산 명품 금속볼펜심과 고급잉크의 사용해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안정된 필기감을 자랑한다. 모나미 153 한정판을 온라인 숍인 모나미스테이션에서 구입할 경우 1만 5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관심이 집중되면서 중고 거래사이트에서는 5만원대 물건이 나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미 153 한정판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나미 153 한정판, 5만원이라고? 대단하네”, “모나미 153 한정판, 멋있다”, “모나미 153 한정판, 그냥 볼펜인데 비싸긴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나미153 한정판 가격, 모나미 한정판 가격 알고보니..‘100배 비싸’

    모나미153 한정판 가격, 모나미 한정판 가격 알고보니..‘100배 비싸’

    ‘모나미 153 한정판 판매’ 서민들의 볼펜이라 불리는 모나미 153 한정판이 출시된 가운데, 이 제품을 판매하는 모나미의 온라인 쇼핑몰 ‘모나미 스테이션’이 이용자가 폭증해 사이트가 열리지 않고 있다. 22일 모나미는 ‘153 볼펜 발매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모나미 153 한정판’을 공개했다. 모나미 153 한정판의 정식 명칭은 ‘모나미 153 리미티드 1.0 블랙’이며 1만개 한정으로 제작•판매된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은색 금속 소재의 몸통에 모나미 153 로고가 각인돼 있다. 또 볼펜심의 경우 경제성을 고려해 리필심을 채택했으며 독일산 고급 잉크 및 금속 볼펜심을 사용했다. 특히 볼펜 케이스는 모나미 153 볼펜의 기본 형태인 육각형 모양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모나미 153 볼펜은 모나미의 공식 쇼핑몰 모나미스테이션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만원으로 이는일반 모나미 153 볼펜에 비해 무려 100배 높은 가격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23일 오전 8시 이후부터 모나미스테이션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갑자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사이트가 다운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나미 153 한정판을 접한 네티즌은 “모나미 153 한정판..국민 볼펜 가격이 왜이래?”, “모나미 153 한정판..인기 있을 만하네”, “모나미 153 한정판..나도 갖고 싶다”, “모나미 153 한정판..예쁘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모나미 스테이션 (모나미 153 한정판)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영화 아바타·퍼시픽림 연상시키는 인체공학 로봇 개발

    영화 아바타·퍼시픽림 연상시키는 인체공학 로봇 개발

    영화 아바타에서 마일즈 쿼리치 대령이 탑승해 깊은 인상을 남긴 2족 보행 AMP(전투로봇) 수트에 사람의 실제 움직임으로 조종되는 퍼시픽림 속 ‘예거’를 더한 것 같은 모습을 가진 인체공학 로봇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밴쿠버 기반 로봇 엔지니어링 팀 ‘by humans, for humans’가 프라스씨시스(Prosthesis·인공기관)라는 이름의 인체 형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 5미터, 무게 3,400kg에 최대 시속 30km로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거대 금속 로봇은 현재 2:3 비율의 다리 부분 프로토타입(원형)까지 완성된 상태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본 로봇은 정밀한 유압시스템에 따라 구동되며 조종사의 사지 움직임에 따라 로봇이 그대로 구동되도록 제작된다. 로봇에 장착될 거대한 두개의 관절이 조종사의 다리 움직임에 제어를 받고 로봇 팔이 느끼는 모든 감각을 조종사의 팔도 똑같이 감지한다는 말이다. 이는 영화 퍼시픽림 속 예거를 연상시킨다. 개발을 주도중인 조나단 티펫 연구원은 이 로봇을 ‘하이테크 레이싱 머신’이라 소개하며 “무기 용도가 아닌 스포츠 등 인류의 삶에 보탬이 되는 존재로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3년의 시간이 투자된 해당 프로젝트는 개발비용 10만 달러(약 1억 700만원)를 아이디어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유치중이며 현재 3만 달러(약 3200만원)까지 모금된 상태다. 연구진은 로봇 최종 완성 날짜를 오는 2015년으로 예정 중이다. 동영상·사진=데일리메일·’by humans, for human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바타’ 속 인간 탑승 ‘로봇’ 곧 나온다

    ‘아바타’ 속 인간 탑승 ‘로봇’ 곧 나온다

    영화 아바타에서 마일즈 쿼리치 대령이 탑승해 깊은 인상을 남긴 2족 보행 AMP(전투로봇) 수트에 사람의 실제 움직임으로 조종되는 퍼시픽림 속 ‘예거’를 더한 것 같은 모습을 가진 인체공학 로봇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밴쿠버 기반 로봇 엔지니어링 팀 ‘by humans, for humans’가 프라스씨시스(Prosthesis·인공기관)라는 이름의 인체 형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 5미터, 무게 3,400kg에 최대 시속 30km로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거대 금속 로봇은 현재 2:3 비율의 다리 부분 프로토타입(원형)까지 완성된 상태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본 로봇은 정밀한 유압시스템에 따라 구동되며 조종사의 사지 움직임에 따라 로봇이 그대로 구동되도록 제작된다. 로봇에 장착될 거대한 두개의 관절이 조종사의 다리 움직임에 제어를 받고 로봇 팔이 느끼는 모든 감각을 조종사의 팔도 똑같이 감지한다는 말이다. 이는 영화 퍼시픽림 속 예거를 연상시킨다. 개발을 주도중인 조나단 티펫 연구원은 이 로봇을 ‘하이테크 레이싱 머신’이라 소개하며 “무기 용도가 아닌 스포츠 등 인류의 삶에 보탬이 되는 존재로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3년의 시간이 투자된 해당 프로젝트는 개발비용 10만 달러(약 1억 700만원)를 아이디어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유치중이며 현재 3만 달러(약 3200만원)까지 모금된 상태다. 연구진은 로봇 최종 완성 날짜를 오는 2015년으로 예정 중이다. 동영상·사진=데일리메일·’by humans, for human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동영상] 영화 아바타·퍼시픽림 연상시키는 인체공학 로봇 영상보니…

    [동영상] 영화 아바타·퍼시픽림 연상시키는 인체공학 로봇 영상보니…

    영화 아바타에서 마일즈 쿼리치 대령이 탑승해 깊은 인상을 남긴 2족 보행 AMP(전투로봇) 수트에 사람의 실제 움직임으로 조종되는 퍼시픽림 속 ‘예거’를 더한 것 같은 모습을 가진 인체공학 로봇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밴쿠버 기반 로봇 엔지니어링 팀 ‘by humans, for humans’가 프라스씨시스(Prosthesis·인공기관)라는 이름의 인체 형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 5미터, 무게 3,400kg에 최대 시속 30km로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거대 금속 로봇은 현재 2:3 비율의 다리 부분 프로토타입(원형)까지 완성된 상태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본 로봇은 정밀한 유압시스템에 따라 구동되며 조종사의 사지 움직임에 따라 로봇이 그대로 구동되도록 제작된다. 로봇에 장착될 거대한 두개의 관절이 조종사의 다리 움직임에 제어를 받고 로봇 팔이 느끼는 모든 감각을 조종사의 팔도 똑같이 감지한다는 말이다. 이는 영화 퍼시픽림 속 예거를 연상시킨다. 개발을 주도중인 조나단 티펫 연구원은 이 로봇을 ‘하이테크 레이싱 머신’이라 소개하며 “무기 용도가 아닌 스포츠 등 인류의 삶에 보탬이 되는 존재로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3년의 시간이 투자된 해당 프로젝트는 개발비용 10만 달러(약 1억 700만원)를 아이디어 소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유치중이며 현재 3만 달러(약 3200만원)까지 모금된 상태다. 연구진은 로봇 최종 완성 날짜를 오는 2015년으로 예정 중이다. 동영상·사진=데일리메일·’by humans, for humans’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佛에도 없는 ‘직지’ 하권 1장 복원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충북 청주에서 완벽하게 복원됐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직지 복원에 착수한 지 3년 만에 하권 1∼39장의 활자 복원은 물론 조판까지 마무리해 오는 22일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황정하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프랑스에는 현재 하권 2~39장만 보존돼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가 활자를 복원한 것은 처음인 데다 금속활자본으로 남아있지 않은 하권 1장도 복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하권 1장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보관된 직지 목판본을 참고해 만들었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번에 직지 상권 39장 가운데 1~6장도 복원했다. 직지의 활자복원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맡았다. 그는 직지 제작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밀랍주조법을 활용해 활자를 복원했다. 이 주조법은 벌집에서 추출된 물질인 밀랍으로 어미글자를 만든 뒤 여기에 쇳물을 부어 밀랍이 녹아내리면서 활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다. 임씨는 좋은 밀랍을 얻기 위해 작업실 인근에 벌통까지 갖다 놨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내년 말까지 직지 상권을 모두 복원해 한 권의 책자로 인쇄할 계획이다. 고려 때의 불교 서적인 직지는 1377년 금속활자로 인쇄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 활자본이다. 1378년에는 책 내용을 목판에 새겨 인쇄하기도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미세먼지 확대해보니.. 경악

    미세먼지 확대해보니.. 경악

    최근 한 연구소가 초미세먼지의 형태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초미세먼지를 3000배 이상 확대해 본 결과 초미세먼지는 동그란 형태의 작은 알갱이 3개가 덩어리를 이루고 있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 성분의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이런 먼지 입자는 머리카락 굵기의 7분의 1, 초미세먼지는 30분의 1에 불과해 호흡기에 들어가면 걸러지지 않고 폐 속에 달라붙어 각종 폐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해당기관 연구원은 “미세먼지에는 안에 포함된 물질들이 이온 물질이라든가 또 다양한 중금속 물질, 탄소 물질들이 섞여 있는데 숨 쉴 때 폐포까지 흡수가 돼서 건강에 위해성을 미칠 수가 있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대기 중에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쓰고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사진 = SBS 뉴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유해·불량 식품과의 전쟁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유해·불량 식품과의 전쟁

    지난 7일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중급인민법원. 폐식용유를 수거해 ‘디거우유’(地溝油·하수구 식용유)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 주촨펑(朱傳峰)은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는 기색이 역력했다. ‘비일비재한’ 사건이라 어느 정도 관용을 기대하던 그에게 희망을 준 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법원은 곧바로 주에게 사형을 선고한 뒤 사형 집행을 2년간 유예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는 2006년부터 디거우유 생산을 시작해 산둥성과 산시(山西)성 일대의 업체 17곳에 5240만 위안(약 92억원)어치의 디거우유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시 중급법원의 판결은 몇 년 전부터 노점상이나 영세 식당뿐 아니라 유명 식당에까지 디거우유가 확산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등장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식품안전 범죄 사범에 대해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처벌 기준을 크게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8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유해·불량식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당국이 고질적인 사회 문제인 유해·불량식품의 유통을 뿌리 뽑기 위해 공안부와 최고인민검찰원 등이 나서서 범정부 차원의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6일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해 초부터 유해·불량식품 소탕작전에 나서 전년보다 2.6배나 늘어난 3만 2000건의 유해·불량식품 관련 사건을 적발, 처리했다. 공안부는 이 기간 동안 중국 전역에 가짜 육류 및 가공식품 공장 등 2만 8000여 곳에 이르는 불법 생산시설을 폐쇄했다. 중국 당국이 애쓴 보람도 없이 유해·불량식품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다. ‘물 먹인 양고기’, ‘가짜 당나귀 고기’가 각각 적발됐는가 하면 ‘멜라민 돼지 분유’, ‘카드뮴 쌀’, ‘살충제(DDT) 생강’ 등이 잇따라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5일에는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양고기의 무게를 늘리기 위해 세균에 오염된 연못 물을 넣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고 중국 중앙방송(CCTV)이 보도했다. 이들 일당은 하루에 100마리가 넘는 양의 배를 갈라 심장에 6ℓ의 폐수를 집어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가 늘어난 양고기는 식품 안전검증을 받았다는 위조된 확인 도장이 찍혀 광저우(廣州)나 포산(佛山) 등 인근 도시의 식당과 시장에 팔려나갔다. 미국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3일 중국 내 매장에서 판매되는 당나귀고기 제품을 대상으로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여우고기가 섞인 사실이 밝혀져 리콜 조치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중국 월마트 측은 50위안짜리 ‘오향(五香) 당나귀 고기’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변상할 것이라며 시판 육류 제품을 대상으로 자체 DNA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충칭(重慶)시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일대 양돈 농가에서 유독성 물질인 멜라민이 기준치를 수백배 초과한 새끼 돼지 사료용 ‘멜라민 돼지 분유’가 적발됐다. 2t 이상이나 팔려나간 분유에는 멜라민이 기준치를 최고 515배나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둥궈중(董國忠) 시난(西南)대학 동물과학기술원 교수는 “멜라민 분유를 사료로 먹인 돼지고기를 섭취할 경우 인체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연구보고가 없지만, 유독물질이 잔류된 동물의 고기와 내장이 위험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5월에는 광둥성 광저우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음식·식품 및 관련 제품 안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광저우에서 유통되는 쌀의 44.4%가 중금속인 카드뮴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오염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저우에 유통되는 쌀을 18차례에 걸쳐 샘플 조사한 결과 8번이나 불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합격률이 55.6%에 불과했다. 하지만 광저우 식품약품관리국은 불합격 판정을 받은 회사 명단과 카드뮴 함량 수치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지 않아 의혹과 불신을 키웠다. 산둥(山東)성 칭저우(靑州)시의 생강 농가들은 생강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살충제인 DDT와 디클로르보스(DDVP)를 관행적으로 뿌려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 밖에도 폐기 처리된 가죽 제품이나 동물의 모피를 분해해 만든 분말을 우유에 섞은 ‘가죽 우유’, 저질 생강을 물에 불린 뒤 유독성 화공원료인 유황으로 훈제한 ‘유황 생강’, 금지약물인 클렌부테롤과 렉토파민을 섞은 이른바 ‘살코기 에센스’을 먹여 키운 ‘독성 돼지고기’, 옥수수 전분에 유독성 공업용 원료인 파라핀을 섞어 만든 ‘파라핀 당면’, 종이를 만두소로 사용한 ‘종이 만두’, 유해 색소가 첨가된 ‘염색 만두’, 아질산나트륨 등 유독 화학 첨가제로 키운 ‘유독 콩나물’, 발암 물질 색소가 포함된 중국식 샤브샤브 ‘발암 훠궈’(火鍋), 살충제가 들어간 초밥용 냉동 고등어 등 60여개의 유해·불량식품을 아직도 중국 뒷골목 곳곳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에 당황한 중국 당국은 유해·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지난해 12월 ‘식품약품안전 블랙리스트 관리규정’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식품·약품·화장품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규정 위반으로 행정처벌을 받은 경영자와 책임자에 관한 관련 정보를 정부 사이트에 공개하고 감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도 ‘식품안전 위해사범 법 적용 문제에 대한 해석’이라는 제목의 식품안전 처벌 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지침은 ‘디거우유’ 사용 행위, 병이 들거나 원인불명으로 죽은 가축 등을 사용해 만든 식품을 유통시키는 행위, 기준 미달의 영·유아 식품을 판매하는 행위, 가공식품에 식품 첨가제를 지나치게 넣거나 부적격 첨가물을 넣는 행위 등 22개 항목에 대해 엄벌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디거우유’의 경우 인체에 유해한 식품 첨가제로 규정, 디거우유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사람이 사망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클렌부테롤과 공업용 젤라틴 등을 동물 사료나 음료에 포함시킨 것이 적발되면 징역 5년, 식품안전 감독을 담당하는 공직자가 돈을 받고 불법행위를 눈감아주면 징역 10년에 처하도록 했다. khkim@seoul.co.kr
  •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비교해보니.. 헉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비교해보니.. 헉

    최근 한 연구소가 초미세먼지의 형태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초미세먼지를 3000 배 이상 확대해 본 결과 초미세먼지는 동그란 형태의 작은 알갱이 3개가 덩어리를 이루고 있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 성분의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이런 먼지 입자는 머리카락 굵기의 7분의 1, 초미세먼지는 30분의 1에 불과해 호흡기에 들어가면 걸러지지 않고 폐 속에 달라붙어 각종 폐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해당기관 연구원은 “미세먼지에는 안에 포함된 물질들이 이온 물질이라든가 또 다양한 중금속 물질, 탄소 물질들이 섞여 있는데 숨 쉴 때 폐포까지 흡수가 돼서 건강에 위해성을 미칠 수가 있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대기 중에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쓰고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사진 = SBS 뉴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미세먼지 확대해보니.. 마스크 착용해야 하는 이유

    초미세먼지 확대해보니.. 마스크 착용해야 하는 이유

    최근 한 연구소가 초미세먼지의 형태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초미세먼지를 3000 배 이상 확대해 본 결과 초미세먼지는 동그란 형태의 작은 알갱이 3개가 덩어리를 이루고 있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 성분의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이런 먼지 입자는 머리카락 굵기의 7분의 1, 초미세먼지는 30분의 1에 불과해 호흡기에 들어가면 걸러지지 않고 폐 속에 달라붙어 각종 폐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해당기관 연구원은 “미세먼지에는 안에 포함된 물질들이 이온 물질이라든가 또 다양한 중금속 물질, 탄소 물질들이 섞여 있는데 숨 쉴 때 폐포까지 흡수가 돼서 건강에 위해성을 미칠 수가 있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대기 중에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쓰고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사진 = SBS 뉴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과학이 걸어온 길 천재적 발상인가 대중적 협력인가

    과학이 걸어온 길 천재적 발상인가 대중적 협력인가

    # 1. 1900년 12월 14일은 ‘양자혁명’의 날이다. 막스 플랑크(1858~1947년) 베를린대 교수는 뉴턴의 고전물리학 체계를 송두리째 뒤바꾼 ‘E=hv’란 법칙을 세상에 내놨다. 흑체복사 현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탄생한 양자역학은 트랜지스터를 비롯해 반도체, 초전도체를 활용한 현대 전자공학의 밑바탕이 됐다. 플랑크는 베를린 인근 녹지인 그뤼네발트를 일곱 살 난 아들과 걸으며 “아빠가 뉴턴에 버금가는 중요한 발견을 한 것 같다”고 말했지만 당시로선 양자역학의 본질을 꿰뚫진 못했다. 이는 스위스 특허청 계약직원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년)의 몫이었다. 대학에서 강사 채용이 거부됐던 아인슈타인은 근근이 생계를 꾸리며 1905년 한 해에만 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방정식인 ‘E=mc2’을 유도한 특수상대성이론이 포함됐다. #2. 하와이제도에 도착한 최초의 유럽인 집단을 이끈 제임스 쿡 선장은 폴리네시아인들을 만난 뒤 외쳤다. “이 종족이 광대한 대양을 가로질러 뉴질랜드와 이스터섬까지 퍼져 나간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폴리네시아인들은 5000년에 걸쳐 지도나 나침반도 없이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수역인 태평양을 개척했다. 쿡 선장도 원주민 항해자의 도움을 얻어 74개의 섬이 그려진 지도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 지도와 섬들에는 쿡의 이름이 붙었다. 역사도 원주민 항해자가 아닌 쿡의 이름만 기억할 따름이다. #3. 수천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맨해튼 프로젝트’는 2차대전의 종식을 앞당겼지만 과학자들은 뒤늦게 고민에 빠졌다. 자신들의 연구가 핵무기로 뒤바뀐 현실에 두려움과 윤리적 가책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들은 종전 직후 조직을 결성해 본격적인 운동에 나선다. 이렇게 탄생한 ‘원자과학자연맹’은 냉전시대 군축과 반체제 과학자 구명 운동을 이끌었다. 연초 출판계에 과학서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양자역학, 양자장이론 등 전문 지식을 다룬 서적부터 과학의 감춰진 이면을 재미있게 풀어놓은 책까지 다양하다. 민중과학, 좌파과학 등을 소개하는 ‘색깔있는’ 책도 나왔다. ‘퀀텀스토리’(짐 배것 지음, 박병철 옮김, 바니 펴냄)는 양자역학의 탄생 이후 지금까지의 궤적을 조명한 책이다. 양자역학은 뉴턴의 고전역학을 전복하며 상대성 이론과 함께 20세기 지성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학적 발견으로 꼽힌다. 19세기 영국의 물리학자들은 “이제 물리학에서 더 이상 새로운 발견은 없다”고 선언했지만, 이는 난공불락의 요새에 먹구름이 모여드는 징조에 불과했다. 이 같은 오만함은 플랑크의 ‘작용양자’ 개념이 도입되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한때 뉴턴의 고전 열역학을 열렬히 숭배했던 플랑크는 물질이 원자나 분자로 이뤄진 불연속 객체라는 ‘원자론’으로 전향한다. 아인슈타인이라는 걸출한 천재 한 사람이 완성한 상대성 이론과 달리 양자역학은 플랑크, 슈뢰딩거, 하이젠베르크, 닐스 보어, 리처드 파인먼, 스티븐 와인버그, 피터 힉스 등 시대를 풍미했던 수많은 천재들이 머리를 맞대 고군분투한 결과물이다.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가 우리 돈으로 60조원에 달하는 거액을 들여 거대강입자충돌기(LHC)의 힉스 입자(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최소 입자)를 증명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반면 ‘과학의 민중사’(클리퍼드 코너 지음, 김명진·안성우·최형섭 옮김, 사이언스북스 펴냄)는 전자의 가정을 뒤엎는다. ‘타고난 천재들이 이뤄냈다’는 과학기술 발전의 신화에 반기를 든다. 과학엘리트들의 업적에는 보이지 않게 도움을 준 보통사람들의 노력이 전제됐다는 점에 주목한다. 민중사관적 잣대를 들이대며 집단의 산물을 강조한 것이다. 예컨대 달의 위치와 조석의 관계를 기록해 지리학과 천문학 발전의 기반을 닦은 어부들, 화학과 재료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광부·대장장이·옹기장이, 산업혁명 완수에 필요한 지식을 생산한 금속노동자와 기계공 등을 다룬다. 과학의 숨겨진 이면을 더 들춰보고 싶다면 좌파 과학사학자 게리 워스키의 ‘과학… 좌파’(게리 워스키 지음, 김명진 옮김, 이매진 펴냄)를 챙겨 읽어봄직하다. 연구실 밖에서 인종·성 차별, 환경오염, 핵무기에 맞선 20세기 좌파 과학자들은 신자유주의, 군비 강화, 테러, 기후변화 등이 기승을 부리는 오늘날 제3의 과학좌파 운동을 전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초미세먼지 3천 배 확대, 새까만 세 덩어리 ‘보면 숨 못 쉬어’ 경악

    초미세먼지 3천 배 확대, 새까만 세 덩어리 ‘보면 숨 못 쉬어’ 경악

    ‘초미세먼지 3천 배 확대’ 초미세먼지 3천 배 확대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연구소가 초미세먼지의 형태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초미세먼지를 3천 배 이상 확대해 본 결과 초미세먼지는 동그란 형태의 작은 알갱이 3개가 덩어리를 이루고 있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 성분의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이런 먼지 입자는 머리카락 굵기의 7분의 1, 초미세먼지는 30분의 1에 불과해 호흡기에 들어가면 걸러지지 않고 폐 속에 달라붙어 각종 폐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해당기관 연구원은 “미세먼지에는 안에 포함된 물질들이 이온 물질이라든가 또 다양한 중금속 물질, 탄소 물질들이 섞여 있는데 숨 쉴 때 폐포까지 흡수가 돼서 건강에 위해성을 미칠 수가 있다”고 당부했다. 따라서 대기 중에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반드시 황사 마스크를 쓰고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초미세먼지 3천 배 확대 무섭다”, “초미세먼지 3천 배 확대 사진 괜히 봤다. 숨도 못 쉬겠네”, “초미세먼지 3천 배 확대 사진 보니 경보주의보 나면 마스크 꼭 착용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뉴스 캡처(초미세먼지 3천 배 확대)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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