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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이어 한국GM도 ‘통상임금’ 패소

    한국GM 노조 오늘 부분파업 기아자동차에 이어 한국GM 노동자들도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추가 수당을 지급하기에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에 따라 수당 지급 의무가 없다는 회사 측의 주장은 이번에도 기각됐다. 서울고법 민사1부(부장 김상환)는 한국GM 사무직과 퇴직자 총 1482명이 “통상임금을 재산정함에 따라 추가되는 임금·퇴직금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3건으로 나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선고된 3건 중 2건은 대법원 환송에 따른 판결이고, 1건은 항소심 판결이다. 재판부는 업적연봉, 조사연구수당·조직관리수당, 가족수당 중 본인분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한국GM 근로자는 생산직과 사무직으로 구분돼 생산직에게는 정기상여금이, 사무직에겐 업적연봉이 지급됐다”면서 “해마다 비슷한 시기에 지급되는 ‘정기성’, 모든 직원에게 지급되는 ‘일률성’, 업적·근무시간에 구애 없이 지급되는 ‘고정성’이 충족되는 업적연봉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가족수당 중 본인분만 통상임금이 된 것은 가족구성원에 따라 달라져 ‘일률성’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이다. 원고가 통상임금으로 청구한 수당 중 귀성여비, 휴가비, 개인연금보험료 등도 통상임금에 들어가지 않았다. 통상임금의 정의를 명확하게 규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가 2013년 확립되고, 이듬해부터 한국GM은 생산직의 정기상여금과 사무직의 업적연봉을 통상임금에 편입시키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체결하고 있다. 따라서 노사가 2014년 이후 통상임금 금액을 새롭게 따질 여지는 적다. 한국GM 측은 이날 “경영상 어렵다는 신의칙을 재판부가 수용하지 않아 아쉽다”며 항소심 판결 1건에 대한 상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 지부는 5일 인천 부평공장 내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오전과 오후 조가 각각 4시간 파업할 계획이다. 노사는 지난 7월 24일부터 총 18차례에 걸쳐 임금 교섭을 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GM의 한국시장 철수를 막기 위해 ‘한국GM 30만 일자리 지키기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해 왔다. 산업은행이 소유한 한국GM 지분(17.03%)을 매각하면 안 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북핵에 ‘트리플 약세’ 출렁거린 금융시장

    북핵에 ‘트리플 약세’ 출렁거린 금융시장

    김동연 “시장 이상 징후 발생 땐 신속하고 단호하게 안정화 조치”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4일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주식과 원화, 채권 가치가 동시에 떨어지는 ‘트리플 약세’ 현상이 빚어지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물론 은 거래량도 폭증했다. 관계 당국은 24시간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0포인트(1.73%) 급락한 2316.89로 개장했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인 뒤 28.04포인트(1.19%) 내린 2329.65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0.20원(0.91%) 오른 11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금리 역시 3년물이 0.04% 포인트 오른 1.78%에 마감하는 등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반면 금값은 뛰었다.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1.74% 상승한 4만 8400원에 거래됐다. ‘서민 귀금속’으로 불리는 은(실버바) 판매량은 평소보다 30배 이상 급증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평소 하루에 20개 정도 팔리던 1㎏짜리 실버바는 이날 하루에만 무려 648개가 판매됐다. 정부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해 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 등을 점검했다. 통상 이 회의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주재하지만 이날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관계 당국 수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회의에서 “시장 불안 등 이상징후 발생 시 비상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며 “당분간 매일 관계 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열고 대내외 금융시장과 수출, 원자재, 외국인 투자 동향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초 우려보단 주식과 외환시장 모두 안정적”이라면서 “특히 지정학적 위기 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강세를 보이는 엔화도 큰 변동이 없었다”며 불안 심리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이날 ‘실물경제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수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코트라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은 수출과 외국인 투자 등을 점검하기 위한 ‘특별상황반’ 가동에 돌입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경기도미술관 개관 11년을 기념한 현대공예전.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는 목, 섬유, 금속, 도자, 유리공예 분야 작가 32명의 작품을 통해 실용성과 예술성이라는 두 궤도 위에서 전통을 재창조하는 한국 현대공예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17일까지, 경기 안산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031)481 7000.
  • 우크라이나서 ‘나치 독일 시대’ 금고 발견

    우크라이나서 ‘나치 독일 시대’ 금고 발견

    우크라이나에 있는 한 도시에서 나치 독일의 금고가 우연히 발견됐다고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크리아나 남동부 빈니차에 있는 마기스트라츠카야 거리 지하에서 약 500㎏의 밀폐된 금고가 발견됐다. 금고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지역 주민 올레그 수호돌스키로, 그는 난방 장치를 교체하는 작업 중 지하에서 금고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금고를 확인하고 역사적인 가치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며 고고학자들을 불렀다. 현장에서 금고를 확인한 고고학자 중 한 명인 올가 그라보브스카야는 “이는 이 지역에서 발견된 최초의 독일 금고”라고 설명했다. 이 학자에 따르면, 금고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열 수 없다. 왜냐하면 금고의 금속 재질이 심하게 산화돼 열려면 특수한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금고를 훼손시킬 수 없다는 게 고고학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이들 고고학자는 금고가 발견된 지하에서 독일 은화 몇 점과 ‘다윗의 별’이 그려진 도자기도 발견했다. 흥미롭게도 이 거리는 유대인들이 살던 지역을 관통한다. 이번 금고는 과거 전쟁 당시 폭격으로 인해 세워져 있던 아돌프 히틀러의 지하 벙커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당시 독일군은 소련군의 공격에 퇴각하면서 지하 벙커로 접근하는 모든 통로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VEA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이긴 노조 “노동자 권리 보호 중요한 계기”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이긴 노조 “노동자 권리 보호 중요한 계기”

    6년간 이어진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소송에서 1심 재판부가 노조 측 손을 들어준 가운데 노조 측이 “노동자 권리가 보호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는 입장을 밝혔다.3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권혁중)는 기아차 사측에 근로자들한테 3년치 밀린 임금 4223억원을 추가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직후 노조는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가 그동안 노조의 요구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고 말했다. 김성락 노조 지부장은 회견에서 “통상임금 소송은 그동안 잘못된 임금 계산으로 장기간 노동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시작됐다”면서 “오늘 판결이 (노사) 분쟁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 측 변론을 맡은 노동법률원 법률사무소 ‘새날’의 김기덕 대표변호사는 재판부가 ‘추가 수당 요구는 회사의 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해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반된다’는 사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가장 우려했던 것이 신의칙 부분”이라며 “다행히 재판부가 경영 상태를 엄격하게 판단해 (노동자의) 임금 권리가 법적으로 보호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도 불구하고 과거 소급분에 대해서는 신의칙에 관해 명확하지 못했다”며 “이번 판결로 노동자의 권리가 보호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송영석 변호사 역시 “사측이 1심 판결을 이유로 노사 대화에 소극적으로 임했지만, 앞으로 전향적으로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며 “노사가 원만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조 측은 오후 1시 30분쯤 새날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판결은 임금채권 청구 소멸시효에 관해서도 사측의 소멸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변호사는 “휴일 근로에 대한 연장근로 가산 수당과 특근 수당을 추가로 청구한 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면서 “통상임금도 법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청구했으나 인정받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청구액의 38.7% 수준이 인정된 점에 관해서는 “지연이자를 빼면 2011년 청구한 원금 6천 588억원의 절반가량인 3126억원이 인정됐으니 사실 50%를 인정받은 셈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송성호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부지부장은 “판결문을 송달받으면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면서 “오늘 판결이 근로시간 단축과 고용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재판보다는 노사 협상으로 마무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몸에 좋다는 천연 피톤치드도 과하면 毒

    몸에 좋다는 천연 피톤치드도 과하면 毒

    “천연물질은 안전” 맹신 금물 독성 있는 천연 물질도 많아 농도 아닌 ‘절대량’이 중요 과학아무 쓸모없어 보이는 돌멩이나 쇠붙이를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으로 만들기 위한 연금술에서 시작된 화학은 18세기 말 본격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해 불과 10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다른 어떤 과학보다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 때문에 지난 20세기를 ‘화학의 시대’라고도 부른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의 편집고문이었던 필립 볼 박사는 ‘화학의 시대’라는 책에서 “화학의 발전은 인류 생활은 물론 사상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줘 인류가 이룩해 온 다른 학문들과 분명히 차별화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녹색 혁명과 의약학의 발달을 이끌어 온 화학이 21세기 들어서는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이어 최근 ‘살충제 달걀’, ‘발암물질 생리대’까지 화학 물질과 관련된 각종 사고 때문에 ‘케미포비아’(화학혐오증)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UC데이비스) 연구팀은 ‘제4급 암모늄 화합물’에 속하는 쿼츠(Quats)계 화학물질이 ‘세포 공장’으로 알려진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키고 성호르몬에 대한 반응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를 환경 분야 국제학술지 ‘환경보건전망’(EHP)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판매 중인 생활용품과 의료용품에 사용되는 화합물과 약품 1600여종을 수거해 동물 세포실험을 한 결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손상을 입힌 물질 10개 중 6개가 쿼츠계 물질로 밝혀진 것이다. 쿼츠계 화학물질은 살균 세정제, 섬유 및 공기 탈취제, 치약, 샴푸, 로션, 섬유유연제, 세제, 녹여 먹는 인후염 치료제, 살정제, 점안제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이고 있다. 이 같은 합성 화학물질뿐만 아니라 천연 화학물질 역시 인체 내에 들어가면 독성을 띠는 경우도 많다. 식물들은 해충이나 포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살충제만큼이나 강한 독성을 가진 화합물을 만들고 이들 성분의 일부는 인체에 스며들게 된다. 이 때문에 식품에 잔류돼 있는 농약 1g을 먹었다면 식품 속에 포함된 천연 살충제를 수 ㎏을 섭취했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겨자나 마늘, 고추냉이에 들어 있는 알릴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동물실험에서 악성 종양을 유발시킨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시금치에 들어 있는 옥살산은 신장에 해롭고, 버섯에 포함된 히드라진 유도체들은 발암물질 중 하나이며, 당근과 샐러리에 있는 미리스티신이라는 화합물은 환각제이기도 하다. 이처럼 건강에 좋은 화학물질이 따로 있고 독성을 나타내는 화학물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화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화학물질의 인체 효능과 독성에 대해 극단적으로 이분법적 구분을 강조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식물이 만들어낸다는 피톤치드 같은 천연 화학물질도 지나치게 흡입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최근 잇따른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의 또 다른 부작용은 화학 제품을 무조건 거부하고 천연 제품은 안전하다는 과도한 맹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성 물질이 문제가 되는 것은 ‘농도’가 아닌 ‘절대량’이다. 독성 물질의 농도가 높아도 섭취량이 적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인체 독성을 나타내는 물질의 안전기준을 정할 때는 우리가 그런 물질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인구통계학적 연구가 필요하다. 생활 방식이 전혀 다른 외국의 안전기준을 우리에게 맞출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인체에 독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사용할 때는 그런 물질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과 감수해야 할 위험성을 신중하게 판단한 뒤 사용하거나 허가를 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잿빛도시 사상공단 살아나는 상상공간

    잿빛도시 사상공단 살아나는 상상공간

    부산 지역 노후공단 재생사업인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최근 밑그림이 완성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가 그동안 낙후 마을에 대한 재생사업은 활발히 추진했지만, 만든 지 오래된 공단 지역에 대한 대규모 재생사업은 사실상 처음이다. 따라서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 여부가 향후 금사공단, 장림공단 등 낡은 부산의 다른 공단 지역 재생사업에 대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시가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처음으로 ‘지가상승기부금제’를 도입해 사업비 절약은 물론 민간 참여를 통한 개발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사상공업지역을 경쟁력 있는 도시 첨단산업으로 재생시키고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삶과 문화 및 일터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주거·문화·산업 첨단복합산업 마중물 역할로 부산시는 노후공단인 사상공업단지 일대를 2030년까지 경쟁력 있는 기업, 좋은 일자리, 삶과 문화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상 스마트시티는 산업단지 기능에다 주거와 문화 등이 함께하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재탄생한다. 사상 스마트시티 중심지구에 제2청사인 서부산청사, 비즈니스센터, 주거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문화와 지원시설이 있는 중심상권으로 육성하는 등 마중물 역할을 맡도록 했다. 부산시는 서부산청사 등이 들어서면 유동인구의 유입으로 상권이 살아나고 이는 자연스레 지역 경제활성화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내 의견수렴 거쳐 내년 3월 종합 수립 계획안 확정 사상공업지역은 1960년대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신발,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 부산 최대의 공업지역으로 성장했으나 1990년대부터 관련 산업이 쇠퇴하고 기반시설이 오래돼 재생사업이 요구되고 있다. 2009년 9월 국토교통부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우선사업지구로 지정했다. 2013년에는 사상공단 재생사업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이 이뤄졌다. 2014년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사업이 본격화됐다. 이듬해 1월 부산시에 사상 스마트추진과가 신설되고 지난해 7월에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이달 말부터 해당 지역에 대한 보상 협의에 들어가는 한편 올 연말까지 전문가와 토지 소유주, 공장주, 세입자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종합수립 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사상 스마트시티 대상지는 학장동, 감전동, 주례동 일대 302만㎡다. 이곳에는 서부산청사, 공원 및 주차장, 비즈니스센터, 행복주택, 경제진흥원, 문화거리, 활성화 구역 부지 조성은 물론 도로 확장, 감전천 생태하천 복원 등이 이뤄진다. 시는 이곳에다 강소기업과 기술지원센터 등 국책연구소를 유치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등 유망산업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생사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떠나야 하는 기업에는 강서구 명동2지구에 대체산업단지를 마련해줄 방침이다. 이 밖에 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이들 기반시설에 ICT를 접목해 산업단지의 주요시설과 공공기능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또 감전천과 새벽로 등 주요 도로를 확장하고 주변 일대를 복합용지로 개발해 기존 산업시설 위주에서 주거와 상업·업무시설 등이 동시에 입주 가능한 공간으로 환경을 개선한다. ●공간 재생사업 법적 근거 마련… 1400억 기금 유치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시티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노후공단 지원을 위한 총괄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도시 및 공단 재생사업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에는 재생사업추진협의회 구성, 특별회계설치, 재생사업 지원방안 등 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제반사항을 담았다. 지가상승기부금제는 사상공단의 기존 산업용지를 주거나 상업용지로 용도를 바꿀 경우 지가 상승분의 50%를 기부받아 스마트시티 내 유망산업 유치 등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시는 또 현재 현물로만 가능하게 돼 있는 지가 상승 기부금을 현금으로도 낼 수 있도록 정부에 올 2월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 규제개혁심의는 지난 6월 관련 시행령을 수정하기로 결정해 지가 상승분의 50%를 현금으로 기부받을 길이 열리게 됐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지가 상승 기부금으로 들어오는 돈이 14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재원 마련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에는 국·시비 5400억원 등 1조 23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송삼종 부산시 서부산개발 본부장은 “산업단지에만 적용되던 지가 상승 기부금을 전국 최초로 재생사업인 사상 스마트시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총괄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1~ 2단계 활성화구역으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활성화구역은 올해 말 국토부를 통해 확정되는데 서부산청사 등이 포함되며 2023년까지 진행된다. 2단계 활성화 구역은 1단계 활성화 구역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경제유발 효과가 큰 지역을 지정해 추진된다. 민간자본에 의한 개발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서부산청사·비즈니스센터 스마트시티 쌍두마차로 복합행정타운으로 건립되는 서부산청사는 학장동 230-1 현 동일철강이 있는 곳에 지하 5층, 지상 30층 규모로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도시철도역이 인접해 있어 중심상업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에 스마트시티역을 신설해 이 주변을 역세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유지인 위생사업소 용지를 매각하고 기존 청사 임대보증금과 매각비용 등으로 사업비 2243억원을 충당할 방침이다. 서부산청사에는 서부산개발본부, 서부산건설본부, 낙동강 관리본부,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발전연구원, 영어방송재단, 부산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테크노파크, 국제교류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 과학기술평가원,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문화재단 등이 입주하게 된다. 또 서부산청사 바로 옆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국책연구소 및 창업지원 센터, 소규모 강소기업과 기업지원시설을 유치한다. 스마트시티 내 학장동 725-4 2만 7829㎡에는 2023년까지 공단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2500가구도 조성된다. 행복주택은 부산도시공사에서 2020년까지 부지를 조성하고, 이후에 부산도시공사 또는 민간 참여로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2단계 활성화구역은 감전천과 새벽로 등 중심도로축을 기준으로 복합용지를 집중배치해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이 함께하도록 해 입주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오염된 감전천을 2019년까지 생태공원으로 복원한다. 감전천 주변에는 테마 문화거리와 쉼터, 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 휴식과 여가활동 공간으로 만든다. 부산시는 자동차로 불과 20~30분 거리에 부산시청사가 있는데 사상 스마트시티에 제2청사 격인 서부산청사를 짓는 것과 관련,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서부산청사는 향후 서부산권 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마중물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사상 스마트시티 성공은 도시재생 혁신 사례 될 것” 부산시는 ‘사상 스마트시티’ 조성이 완료되면 정주인구는 현재 900명에서 1만 9000명으로, 1인당 지역총생산액(GRDP)은 2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좁은 도로와 부족한 공원 및 주차시설 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상공단은 공단지역이라 정주인구가 거의 없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사상 스마트시티의 성공은 노후공단과 도시재생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예술적 감성과 상상을 불어넣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예술적 감성과 상상을 불어넣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집이 변하고 있다. 더 젊어지고 때로는 아뜰리에 같은 형태로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 실용성을 뛰어넘어 예술적 감성과 영감을 불어넣는 럭셔리한 공간으로 라이프스타일과 휴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국내 대표 최고급 주거공간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는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작품들이 곳곳에 자리하며 작은 소품 하나에도 품격 있는 퀄리티를 선사한다. 그야말로 예술과 문화가 일상이 되는 곳이다. 또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그간 보기 힘들었던 세계적 수준의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초호화 레지던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최시영, 배대용, 김백선 등의 국내 정상급 공간 디자이너 들이 참여한 인테리어를 통해 최고급 주거공간에 맞는 창의적인 공간구성을 제공한다. 특히 내부는 판티니(Fantini), 안토니오 루피(Antonio Lupi), 잉고 마우러(Ingo Maurer) 등의 글로벌 명품설비가 도입된다. 상류층의 프라이빗한 사교 플랫폼이 되는 지상 42층 고급 어메니티는 거장들의 예술작품으로 가득하다. 10여개가 넘는 아트 오브제와 유명 작품들이 어메니티를 채우고 있는데, 하나같이 내로라하는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이다. 이곳에는 골프연습장 및 요가실 등 스포츠시설은 물론 문화 및 사교를 즐길 수 있는 클럽라운지, 라이브러리카페, 파티룸, 미팅룸, 프라이빗샤워실, 와인셀러, 카페 게스트룸 등이 조성된다. 어메니티 라운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설치 작품 ‘무제Untitled, 2016’는 미술시장의 스타작가 이재효의 작품이다.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명순환을 동양적인 현대미로 표현한 이 작품은 압도적인 크기와 웅장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를 비롯해 가구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유럽 최정상 가구 브랜드 프로메모리아(PROMEMORIA)와 김백선 작가가 협업하여 제작한 아트 오브제들도 품격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갤러리 라운지의 장식장과, 라운지 쇼파의 정교한 면 분할, 푸른색 가죽과 황동색 금속의 짜맞춤은 장인정신 그 자체다. 게스트룸과 컨시어지 등에도 미술사의 큰 획을 그은 이우환 작가의 작품과, 영국의 현대미술의 대표주자 이안 다벤포트(Ian Davenport),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참여했던 이용백작가 등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그림들이 걸려있다. ‘스마트 원패스 키 홀더’도 이탈리아 가죽 명가인 ‘다비드 알베르타리오’가 제작하는 등 디테일에 신경을 쓴 점도 눈에 띈다. 한편 롯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하 6층~지상 123층 높이 555m,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층~71층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133~829㎡ 223실로 구성된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포토] ‘중대 범죄자 이재용을 엄중 처벌하라!’

    [서울포토] ‘중대 범죄자 이재용을 엄중 처벌하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공판이 열린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등 노동시민단체 회원들이 이 부회장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이재용 부회장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

    [서울포토] 이재용 부회장 엄중 처벌 촉구 기자회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공판이 열린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등 노동시민단체 회원들이 이 부회장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휴대전화 케이스 유해물질 케이스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휴대전화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케이스에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휴대전화 케이스 30개(합성수지 재질 20개, 가죽 재질 10개)를 시험·검사한 결과 이 중 6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3개 제품에서는 유럽연합(EU) 기준(100㎎/㎏ 이하)을 최대 9219배 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납은 유럽 기준(500㎎/㎏ 이하)을 최대 180.1배 초과해 검출됐으며 1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BP)가 유럽 기준(어린이 제품, 0.1% 이하)을 1.8배 초과해 검출됐다. 카드뮴은 노출되면 폐와 신장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납은 인체에 흡수되면 혈중에 분포했다가 90% 이상 뼈에 축적된다. 고농도 납에 중독되면 식욕 부진, 빈혈, 소변량 감소, 팔·다리 근육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추정 물질로 분류되며 간·심장·신장·폐·혈액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생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유해물질은 대부분 케이스를 꾸미기 위해 붙인 큐빅·금속 장식품에서 검출됐다. 휴대전화 케이스와 관련한 국내 안전 기준은 따로 없다. 다만 가죽 재질은 ‘가죽제품’으로,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으로 관리되고 있다. 가죽제품의 경우 중금속에 대한 기준은 없고 ‘유독물질 및 제한물질·금지물질의 지정’ 고시에 따라 납과 카드뮴 사용을 제한하고는 있지만, 금속 장신구에 한정돼 있다. 반면 유럽연합의 경우 유해물질별로 기준을 마련해 규제하고 있다. 휴대전화 케이스에 대한 표시 기준은 없지만 소비자원이 사후 피해구제 등을 위한 사업자정보(제조자명, 전화번호)나 재질 등의 표시 여부를 조사했더니 이 정보를 모두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소비자원은 “개선 사항을 국가기술표준원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안전의 외주화’…‘4명 사망’ STX조선, 선박 안전 하청업체에 맡겨

    ‘안전의 외주화’…‘4명 사망’ STX조선, 선박 안전 하청업체에 맡겨

    STX조선해양 폭발사고 사건을 수사 중인 해양경찰이, STX조선해양(STX조선)이 선박 안전관리 업무를 직접 챙기지 않고 모두 하청업체에 맡긴 사실을 확인했다. 선박 안전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이런 비상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권한이 사실상 없는 하청업체에게 안전관리 업무를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이번 사건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해양경찰 수사본부는 원청업체인 STX조선이 사고 선박의 시설관리 4개 부분을 모두 각 하청업체 4곳에 위임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설관리 업무에 해당하는 일들을 살펴보면 방폭등(가스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곳에서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한 조명) 관리, 발판 제작, 환기 팬 관리, 특수 도장 등 총 4개 업무다. 이번에 폭발사고가 발생한 공정은 특수 도장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과거보다 일감이 많이 줄었고, 물량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이 있을 때마다 협력업체에 관행적으로 (시설관리를) 맡겼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이번 대형 참사 원인은 원청의 안전관리 시스템 붕괴”라면서 “시설관리, 특히 방폭등 관리 등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외주화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시설관리 부분을 외주화했다면 원청이 최소한 관리·감독은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STX조선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쯤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4명이 숨졌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산업안전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기술요원 등 모두 19명이 참여하는 이번 근로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위험장소와 크레인 충돌 위험장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원청업체(STX조선해양)가 선박 인도 날짜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하청업체에 작업 지시를 했는지, 안전관리자 배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등도 파악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기계장인 공장지대 시흥 대야·신천동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경기 시흥시 대야동·신천동 일대가 경기도 첫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시흥시는 경기도로부터 대야·신천동 일대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돼 인프라 구축 등 2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일대는 1980년대 서울 청계천과 영등포에서 이전한 금속가공·기계 등 장비 제조업체들이 밀집돼 기계·금속 숙련 기술자들이 많다.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는 숙련 기술자인 소공인들이 몰려있는 공장지대를 산업클러스터로 전환해 발전 기반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대야동과 신천동 일대는 24년 넘게 종사한 숙련 기술자 843명이 기계·금속 등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1년까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5곳을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집적지구 지정으로 시흥 기계·금속단지 내 영세 소공인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소공인들의 판로가 확대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민노총 ‘대부’ 노사정 수장에… “노사 협치로 임금격차 해소”

    민노총 ‘대부’ 노사정 수장에… “노사 협치로 임금격차 해소”

    靑 “노동존중 실현에 적극 기여” 민노총 설립·민노당 창당 주역 구속 땐 ·文대통령이 변호도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장관급인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문성현(65)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위촉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위원장은 노사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고 균형감, 전문성이 있는 전문가로 새 정부 국정과제인 노동 존중 실현에 기여하고 한국형 대화기구를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노사정위원장에 노동계 인사가 위촉된 적은 있지만 민주노총 간부 출신이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위원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최저임금 심의위원회 위원과 민주노동 전국금속연맹 위원장을 지냈다. 1971년 서울대에 입학한 뒤 전태일 열사의 일기에 적힌 “나도 대학생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귀를 읽고 노동운동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단병호 전 국회의원, 심상정 의원과 더불어 ‘단·문·심’으로 불리며 민주노총 중앙파에서 핵심 역할을 했다. 문 위원장은 노동운동을 하던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을 통해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대학 졸업 사실을 숨긴 뒤 통일중공업(현 S&T중공업)에 취업한 그는 1985년 노조 간부를 맡아 임금교섭을 벌이던 중 구속됐다. 이때 그를 변호한 것이 바로 노 전 대통령이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나는 부산상고를 나와 출세하려고 쎄빠지게 공부해서 변호사가 됐는데 당신은 서울상대 나와서 왜 노동운동을 하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당시 문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에게 전태일 평전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했다고 한다. 문 위원장은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1989년 경남노동자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던 문 위원장이 제3자 개입금지 위반혐의로 구속됐을 때도 변호를 맡았다. 문 위원장은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일자리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한 데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원회 상임공동의장을 맡아 문 대통령을 도왔다. 문 위원장은 앞으로의 역할과 관련,“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가 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강조하는 소득주도 경제성장을 위해 격차해소를 위한 노사 협치구조를 어떻게 만들지 서두르지 않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은 노사정위원회를 뛰쳐나간 뒤 복귀 의사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노사정위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문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그냥 일자리가 아닌 좋은 일자리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제게 주어진 임무는 노동운동을 해왔던 만큼 노동이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적합한 역할을 하도록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특히 “최저임금 7530원은 정부의 마중물 역할로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대통령의 공약대로 1만원까지 올리는 데는 노·사·정 간의 충분한 협의와 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 과정에서 중소형 자영업자의 불만을 누그러뜨리려 노·사·정 간에 필요한 부분에서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현대자동차의 파업 등과 관련해 문 위원장은 “자동차나 조선산업 등이 전반적으로 어려운데 노사 간에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서 “파국이 아닌 노사 간에 의견을 객관화하는 과정으로 노사가 이런 과정을 거친 뒤 중재나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와 사의 입장 차를 객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섣불리 노사의 조건과 상황을 정리하지 않고 충분히 듣는 구조와 논의의 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트럼프 ‘대북 당근’ 내민 날… 美정부는 자산 동결·몰수 ‘채찍’

    트럼프 ‘대북 당근’ 내민 날… 美정부는 자산 동결·몰수 ‘채찍’

    법무부 “추가 민사소송도 검토” 中 “일방 제재 반대… 대화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관계 개선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면서 한편으로 모든 부처를 동원, 강한 대북 압박에 나서는 투트랙 전략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미 관계 개선이라는 ‘당근’을, 미 재무부·법무부는 경제적 압박이라는 ‘채찍’을 들었다.미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은 22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 나미비아 등의 기관 10곳과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개인 6명에 대한 독자 제재를 발표했다. 북한을 돕는 중국 등 외국 기관과 기업을 정조준했다. 사실상 ‘세컨더리 보이콧’(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개인 제재) 성격으로, 대북 제재에 소극적인 중·러 압박용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독자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이번 제재 대상에 오른 기관은 밍정국제무역과 단둥리치어스무역, 단둥지청금속, 진호우국제지주, 단둥티안푸무역 등 중국 6곳과 러시아 게페스트-M LLC, 트랜슬랜틱파트너스와 벨머매니지먼트 등 싱가포르 2곳, 만수대해외프로젝트건축기술서비스와 칭다오건설 등 나미비아 2곳 등 모두 10곳이다. 만수대해외프로젝트건축기술은 아프리카에 있는 나미비아 현지 기업으로 등록돼 있지만 사실 북한이 운영하는 업체라고 재무부 측은 설명했다. 개인은 북한 김동철을 비롯, 러시아의 루벤 키라코스얀과 이레나 후이슈, 미하일 피스클린, 안드레이 세르빈, 중국의 치유펑 등 모두 6명이다. 재무부는 이들 기관과 개인들이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지원, 북한과의 석탄·석유 거래, 제재 대상 북한 기업의 미국·세계 금융 시스템 접근 지원 등과 관련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대북 제재에 저항하고 북한에 지원을 제공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법무부도 이례적으로 이날 워싱턴DC 검찰을 통해 북한 금융기관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벨머매니지먼트, 트랜슬랜틱파트너스 등 싱가포르 기관 2곳과 중국 단둥청타이무역 등 모두 3곳을 상대로 1100만 달러(약 124억원)를 몰수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몰수 요구액은 미국의 북한 관련 몰수 소송 중 가장 큰 규모 가운데 하나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들 기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미 정부의 당근과 채찍 전략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워싱턴 한 소식통은 “북·미가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이 북한에 공을 넘긴 만큼 북한의 대응에 따라 대화의 장이 모색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방 제재를 반대한다”며 “특히 어떤 다른 국가가 자국법에 따라 중국의 기업이나 개인을 확대 관할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은 틸러슨 장관의 태도와 특히 그가 북·미 대화 가능성을 강조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현재 정세는 대립보다는 대화가, 전쟁보다는 평화가 필요한 때”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과거 심상정과 함께 민주노총 출범 인연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과거 심상정과 함께 민주노총 출범 인연

    문성현(65)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 문 신임 위원장은 청춘을 노동운동에 바친 ‘1세대 노동운동계 대표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952년 경남 함양 출신의 문 위원장은 서울대(71학번) 재학 시절 서울 중구 경동교회에서 야학활동을 했고, 전태일 열사의 영향을 받아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전태일 열사는 노동자들이 처한 비인간적 노동 환경과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을 세상에 고발하기 위해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1970년 11월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문 위원장은 1975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병역을 마친 뒤 1979년 한도공업사 프레스공으로 입사했다. 1982년 동양기계에서 노조활동을 하면서 노동쟁의조정법 위반으로 구속돼 약 3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고, 1985년에는 부산·경남지역에서 해고자 복직투쟁을 하고 대우조선 노조 결성을 주도하다 또다시 구속됐다. 이후 1988년 경남노동자협의회 의장과 이듬해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공동의장에 오르며 노동운동의 중심 인물로 성장했다. 문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전신인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 창설을 주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차례 투옥됐다. 1993년에는 전노협 사무총장을 거쳐 1999년 민주노총 금속연맹 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단병호 민주노총 전 위원장과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와 함께 민주노총 출범에 ‘산파’ 역할을 했으며 ‘문·단·심’(문성현·단병호·심상정)으로 불리며 민주노총 중앙파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2000년 민주노동당 입당과 함께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2004년 경남도당 위원장에 오른 데 이어 2005년 11월 당 지도부 사퇴에 따라 사무총장격인 비상대책위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이듬해 당 대표에 선출됐다. 지난 대선 기간에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노동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노동정책 구상을 도왔다. 문 대통령은 양대노총(한국·민주노총) 탈퇴로 ‘개점휴업’ 상태인 노사정위의 정상화를 위해 노동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문 전 대표를 위촉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성현 전 민노당 대표, 노사정위원장 위촉

    문성현 전 민노당 대표, 노사정위원장 위촉

    문성현(65)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노사정위원장으로 위촉됐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노사정위원장에 문 전 대표를 위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신임 노사정위원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최저임금심의위원회 위원과 민주노총 전국금속연맹 위원장 등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릴리안 생리대 논란에 소비자들 집단소송 본격화

    릴리안 생리대 논란에 소비자들 집단소송 본격화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본격화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법무법인 법정원은 지난 21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 준비 모임’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소송에 나설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3일 오전 8시 기준 카페 가입자는 2600여명을 넘어섰고, 시간당 20~30명 수준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소송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피해자는 3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원 측은 “공익 소송의 성격인 만큼 신청 비용은 몇만 원 상당의 소액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여성제품의 생산에 철저한 기준이 정비될 수 있도록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최소 일주일 가량 참여자를 모집한 뒤 법리 검토를 거친 후 소를 제기할 예정”이라며 “릴리안 생리대를 쓰고 나서 건강에 문제가 생겼는지 입증할 책임이 원고에게 있기 때문에 이를 조사해 증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릴리안 생리대와 관련해 제품 사용 후 생리량이 줄거나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일부 이용자들은 제품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깨끗한나라 측은 지난 11일 제품의 모든 성분을 공개하고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최근 제품 조사를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자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추가 공개하고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등 28종에 대한 안전성 검증 의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미국, 북핵 도운 중·러 기업 제재···‘세컨더리 보이콧’ 압박

    미국, 북핵 도운 중·러 기업 제재···‘세컨더리 보이콧’ 압박

    미국 정부가 북한 핵 개발 프로그램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한 중국과 러시아 등의 기관과 개인에 대해 독자 제재를 추가로 가했다. 재무부 외국자산통제국(OFAC)은 22일(현지시간)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 나미비아의 기관 10곳과 함께 ,중국, 러시아, 북한의 개인 6명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했다. 재무부가 북핵과 관련해 독자 제재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로, 지난 6월 29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번의 단독제재는 북한을 돕는 외국 기업과 개인에 초점을 맞췄다. ‘세컨더리 제재(제3자 제재)’까지도 불사할 수 있다는 압박 차원으로 풀이된다.이로써 올해에만 모두 기관 23곳, 개인 22명이 미국 정부의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미국의 독자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 미국 기업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기관의 경우 밍정국제무역, 단둥리치어스무역, 단둥지청금속, 진호우국제지주, 단둥티안푸무역(이상 중국), 게페스트-M LLC(러시아), 트랜슬랜틱 파트너스, 벨머 매니지먼트(이상 싱가포르), 만수대해외프로젝트건축기술서비스, 칭다오건설(이상 나미비아) 등이 포함됐다. 만수대해외프로젝트건축기술은 아프리카에 있는 나미비아 현지 기업으로 등록돼 있지만, 사실 북한이 운영하는 업체라고 재무부 측은 설명했다. 개인은 김동철(북한), 루벤 키라코스얀, 이레나 후이슈, 미하일 피스클린, 안드레이 세르빈(이상 러시아), 치유펑(중국)이 명단에 올랐다. 재무부는 이들 기관과 개인들이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관련자 지원 △북한과의 석탄·석유 거래 △북한 인력 수출 용인 △제재 대상 북한 기업의 미국·세계 금융 시스템 접근 지원 등의 혐의 가운데 각각 최소 하나 이상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독자 제재안 발표와 함께 성명을 내고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향상을 지원하는 이들을 겨냥하고, 그들을 미국 금융체계에서 고립시킴으로써 북한에 대한 압력을 계속 가할 것”이라며 “대북제재에 저항하고 북한에 지원을 제공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별도로 미 법무부도 이날 워싱턴DC 검찰을 통해 북한 금융기관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벨머 매니지먼트, 트랜슬랜틱 파트너스(이상 싱가포르), 단둥청타이무역(중국) 등 3곳의 기업을 상대로 1천100만 달러를 몰수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중국은 주미 대사관을 통해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추가 제재에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즉각 실수를 정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그렇게 해야 양국 간 관련 문제들의 협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D프린팅 메카로” 빨라지는 울산 발걸음

    울산이 세계 최고의 3D프린팅 연구기관 분원 유치와 유망 글로벌 기업 이전·유치를 통해 ‘3D프린팅 융합산업 메카’로 도약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영국 3D프린팅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 그룹의 존 바라과나 부회장 일행이 24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AMRC 울산분원 설립’과 ‘3D프린팅 글로벌 기술 개발’을 협의할 예정이다. 바라과나 부회장 일행은 현대중공업도 방문해 선박 경량화 소재 기술개발 방안도 논의한다. 보잉사와 영국 셰필드대가 2001년 공동으로 설립한 AMRC는 연구진이 560명에 달하며 3D프린팅센터, 팩토리 2050, 핵 AMRC, 금속가공센터, 바이오 메디컬센터 등 11개 센터를 뒀다. 울산시는 지난 6월 미국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에디슨접합연구소(EWI) 연구소 울산 분원을 유치했다. 앞으로 싱가포르 국립3D프린팅연구센터(NAMC) 등 글로벌 연구기관 추가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또 세계 3번째로 ‘주물사 3D프린터’를 개발한 ㈜센트롤이 내년 2월 울산에 연구개발 및 생산라인을 착공하고, 국내 최초 3D프린터 개발업체인 ㈜캐리마도 내년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한다. 시 관계자는 “최고 연구기관과 유망기업 유치는 물론 이를 지원할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를 지난 5월 개소하는 등 3D프린팅 융합산업 메카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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