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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잇는 육로·하늘·바닷길 다시 열리나

    남북 잇는 육로·하늘·바닷길 다시 열리나

    양양~갈마 ‘평화 하늘길’ 조성 속초·동해항~원산·나진항 연결 금강산 육로 관광, 바다공원도 강원도가 남북한 해빙무드에 편승해 남북을 잇는 하늘·바다·육지 길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일 강원도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화해 협력 분위기를 활용해 남북 평화 하늘길 개설 등 12개 평화올림픽 유산(레거시)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5월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남북 관계에 큰 진전이 있으면 교류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셈이다. 우선 양양국제공항과 북한 갈마비행장 및 삼지연공항 간 ‘평화 하늘길’ 개설을 추진한다. 양양공항을 기항지로 코리아익스프레스, 국제항공운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플라이 강원’과 항로 개설을 위한 협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설악산~백두산 코스 등 남북 주요관광지 연계 관광도 검토하고 있다. 또 속초·동해항~북한 원산·나진항을 연결하는 ‘평화 바닷길’ 구축도 추진한다. 5만t급 미만의 크루즈를 투입하고 동해항~나진항을 이용한 석탄, 철광석, 비철금속 등 광물자원 물동량을 확보해 운송한다는 계획이다. 육로를 통한 금강산 관광길 재개를 통한 설악~금강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도 추진한다. 동해 수산자원의 상호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평화 바다공원’ 계획도 추진한다. 동해 남북한 일정 수역을 평화협력 특별지대로 설정해 바다자원 공동 어로작업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평화올림픽 유산 사업으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립, 철원평화산업단지 조성, DMZ 일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교류, 남북 문화·예술공연팀 상호 교차 공연 활성화, 남북 백두대간 민족 평화트레일 조성, 남북 산림협력사업 등도 계획하고 있다. 정해숙 강원도 남북교류협력과 교류협력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 화해 분위기가 교류 협력으로 확대되면 분단도인 강원도가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남북, 북·미 간 정상회담 이후 세부사항이 논의될 때 의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텐궁1호 남대서양 추락 전망…잔해 발견시 맨손 접촉 절대 안돼

    텐궁1호 남대서양 추락 전망…잔해 발견시 맨손 접촉 절대 안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우리나라에 추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톈궁 1호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10분에서 10시 10분 사이 남대서양에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대서양 외에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도 추락 가능 지역에 포함된다. 1957년 스푸트니크 1호 발사로 우주 시대가 열린 이래 지금까지 61년 가까이 인공위성, 로켓, 우주정거장, 우주망원경 등 사람이 만들어 우주공간에 보낸 ‘인공 우주물체’가 추락해 사람에 맞은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단 한 건 있었다. 1997년 1월 22일 새벽 3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사는 48세 여성 로티 윌리엄스씨는 집 근처 공원에서 친구 두 명과 함께 산책을 하다가 어깨에 뭔가가 살짝 닿는 것을 느끼고 뒤돌아보니 땅바닥에 시커멓게 그을린 금속성 물체가 떨어져 있었다. 크기는 손바닥보다 약간 더 컸고, 무게는 비어 있는 청량음료 캔 정도여서 바람이 약간만 세게 불면 날릴 정도로 가벼웠다. 그는 발로 이 물체를 차서 불빛이 있는 곳으로 옮겨서 정체를 확인한 후 조심스럽게 장갑을 끼고 이 물체를 집어올려 자신이 타고 온 트럭에 실었다. 날이 밝자 지역 도서관과 미국 주방위군(National Guard)에 이 물체의 정체가 무엇인지 전화를 걸어 문의했다. 미국 우주방위사령부가 그날 오전 3시 30분 미국 남부 상공에서 델타 Ⅱ 로켓의 잔해가 대기권에 재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로켓은 9개월 전인 1996년 4월에 군사위성을 쏘아 올리는 데 쓰였다. 이 로켓 잔해 중 덩치가 큰 것은 털사에서 300여km 떨어진 텍사스에서 발견됐다. 윌리엄스 씨의 어깨를 스친 물체는 델타 Ⅱ 로켓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강한 열과 충격으로 산산조각나서 타 버리고 남은 연료탱크의 일부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1979년 미국 우주정거장 스카이랩이 추락했을 때는 호주 일부 지역 주택의 지붕에 잔해가 내려앉았고,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이긴 하지만 수 m 크기의 산소 탱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인명 피해는 물론 없었다. 그 외에도 다른 인공 우주물체가 추락한 후 크기가 큰 잔해가 발견된 적이 여러 차례 있으나 사람에게 맞은 적은 없다. 지금 추락하고 있는 톈궁 1호의 질량은 스카이랩(77t)의 9분의 1에 불과하고, 큰 잔해가 남을 확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톈공 1호가 추락한 잔해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게 될 경우, 절대로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 NASA나 국내외 방재당국의 설명이다. 유독 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곧바로 신고해서 소방당국 등의 방재 전문가들이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장갑을 끼고 다뤄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 로봇’ 주인공 윌 스미스, AI 소피아 만나다

    ‘아이, 로봇’ 주인공 윌 스미스, AI 소피아 만나다

    할리우드의 월드스타와 AI계의 스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둘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서로 얼굴을 맞대고 ‘정겨운’ 대화를 나웠다. 주인공은 윌 스미스(49)와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다. AI 로봇이 인류를 위협하는 미래를 보여준 영화 ‘아이, 로봇’(2004)에 출연하기도 했던 윌 스미스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피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소피아는 홍콩의 핸슨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으로, 인간의 62가지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고 인간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지난해 10월 AI로봇 최초로 사우디 시민권을 획득했다. 사우디는 미래 신도시 ‘네옴’을 홍보하기 위해 소피아에게 시민권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피아와 만난 윌 스미스는 “매우 아름답다”고 운을 뗀 뒤 “오랫동안 당신을 만나고 싶었다. 이곳 케이맨 제도(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에 함께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윌 스미스는 화이트 와인이 담긴 잔을 권하자, 소피아는 옅은 미소를 지을 뿐 와인 잔을 받지 않았다. 윌 스미스는 소피아에게 ‘아재 개그’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소피아에게 “로봇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느냐”며 물은 뒤 소피아의 답변을 듣기 전 “헤비메탈”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속을 뜻하는 ‘Metal’이라는 단어를 이용, 로봇이 금속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고려한 농담이었다. 이에 소피아는 “나는 금속보다 실리콘과 플라스틱, 탄소섬유 등을 주 소재로 만들어졌다”며 “전자 음악을 선호하는 편이다. 당신의 음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반격’하기도 했다. 소피아는 윌 스미스가 입을 맞추려는 짓궂은 장난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윌 스미스는 어떤 이유와 경로를 통해 카리브해에서 소피아와의 만남을 갖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AI 로봇 ‘소피아’에게 아재 개그 던진 윌 스미스

    AI 로봇 ‘소피아’에게 아재 개그 던진 윌 스미스

    할리우드의 월드스타와 AI계의 스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둘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서로 얼굴을 맞대고 ‘정겨운’ 대화를 나웠다. 주인공은 윌 스미스(49)와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다. AI 로봇이 인류를 위협하는 미래를 보여준 영화 ‘아이, 로봇’(2004)에 출연하기도 했던 윌 스미스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피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소피아는 홍콩의 핸슨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으로, 인간의 62가지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고 인간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지난해 10월 AI로봇 최초로 사우디 시민권을 획득했다. 사우디는 미래 신도시 ‘네옴’을 홍보하기 위해 소피아에게 시민권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피아와 만난 윌 스미스는 “매우 아름답다”고 운을 뗀 뒤 “오랫동안 당신을 만나고 싶었다. 이곳 케이맨 제도(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에 함께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윌 스미스는 화이트 와인이 담긴 잔을 권하자, 소피아는 옅은 미소를 지을 뿐 와인 잔을 받지 않았다. 윌 스미스는 소피아에게 ‘아재 개그’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소피아에게 “로봇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느냐”며 물은 뒤 소피아의 답변을 듣기 전 “헤비메탈”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속을 뜻하는 ‘Metal’이라는 단어를 이용, 로봇이 금속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고려한 농담이었다. 이에 소피아는 “나는 금속보다 실리콘과 플라스틱, 탄소섬유 등을 주 소재로 만들어졌다”며 “전자 음악을 선호하는 편이다. 당신의 음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반격’하기도 했다. 소피아는 윌 스미스가 입을 맞추려는 짓궂은 장난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윌 스미스는 어떤 이유와 경로를 통해 카리브해에서 소피아와의 만남을 갖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신이 과도하게 사랑한 40만종

    [그 책속 이미지] 신이 과도하게 사랑한 40만종

    세상의 모든 딱정벌레/패트리스 부샤르 엮음/김아림 옮김/사람의무늬/656쪽/5만원네크로필라 포르모사. 푸른색 등의 이 딱정벌레는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열대림에 서식한다. 썩은 고기 안에서 구더기를 잡아먹으며 산다. 금속처럼 번들거리는 초록색 옷을 입은 람프리마색사슴벌레는 뉴기니와 인도네시아에서만 서식하는 딱정벌레다. 큰 턱에 여러 개의 이빨이 있고, 사이사이 노란색 강모가 촘촘하다. ‘세상의 모든 딱정벌레’는 이런 벌레 600종을 수록한 ‘딱정벌레 백과사전’이다. “600종이라니, 딱정벌레가 그렇게 많아?”라며 놀라지는 마시길. 전 세계 딱정벌레는 현재 약 40만종으로, 생태계 동물의 무려 4분의1 이상을 차지한다. 책은 과학자이자 국립 캐나다 곤충·거미·선충류 수집협회에서 딱정벌레목 담당 큐레이터로 일하는 패트리스 부샤르가 중요도를 따져 선별한 벌레들을 수록했다. 개별 종에 관한 컬러 사진과 설명은 물론 개체군 분포 지도, 비슷한 종 목록뿐만 아니라 분류학적인 희귀성과 벌레의 특이 행동도 함께 수록했다. 실제 딱정벌레의 크기를 함께 실어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딱정벌레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죽했으면 영국 유전학자 홀데인이 “딱정벌레에 대한 신의 과도한 사랑에서 우리는 신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했을까.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월드스타 ‘윌 스미스’-AI 스타 ‘소피아’가 만났을 때

    월드스타 ‘윌 스미스’-AI 스타 ‘소피아’가 만났을 때

    할리우드의 월드스타와 AI계의 스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둘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서로 얼굴을 맞대고 ‘정겨운’ 대화를 나웠다. 주인공은 윌 스미스(49)와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다. AI 로봇이 인류를 위협하는 미래를 보여준 영화 ‘아이, 로봇’(2004)에 출연하기도 했던 윌 스미스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피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소피아는 홍콩의 핸슨 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으로, 인간의 62가지 감정을 얼굴로 표현하고 인간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지난해 10월 AI로봇 최초로 사우디 시민권을 획득했다. 사우디는 미래 신도시 ‘네옴’을 홍보하기 위해 소피아에게 시민권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피아와 만난 윌 스미스는 “매우 아름답다”고 운을 뗀 뒤 “오랫동안 당신을 만나고 싶었다. 이곳 케이맨 제도(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에 함께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윌 스미스는 화이트 와인이 담긴 잔을 권하자, 소피아는 옅은 미소를 지을 뿐 와인 잔을 받지 않았다. 윌 스미스는 소피아에게 ‘아재 개그’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소피아에게 “로봇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느냐”며 물은 뒤 소피아의 답변을 듣기 전 “헤비메탈”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속을 뜻하는 ‘Metal’이라는 단어를 이용, 로봇이 금속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고려한 농담이었다. 이에 소피아는 “나는 금속보다 실리콘과 플라스틱, 탄소섬유 등을 주 소재로 만들어졌다”며 “전자 음악을 선호하는 편이다. 당신의 음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반격’하기도 했다. 소피아는 윌 스미스가 입을 맞추려는 짓궂은 장난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윌 스미스는 어떤 이유와 경로를 통해 카리브해에서 소피아와의 만남을 갖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열린세상] ICT산업, 타 산업과 융합해 신산업 창출해야/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열린세상] ICT산업, 타 산업과 융합해 신산업 창출해야/이상근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올해 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했다. 개항 후 한 달 동안 162만명이 이용했고, 출국 승객의 36%가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셀프백드롭’ 서비스의 활용은 11%에 이르렀다. 기존 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승객 스스로 탑승권부터 수화물까지 해결하는 자동화,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ICT와 기존 산업의 융합은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ICT는 광양제철소에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센서(IoT)를 설치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ㆍ예측이 가능하고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자가학습을 통해 최적의 제어 방식을 찾아내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81~1985년 한국의 ‘총생산액 대비 제조업 비중’에서 1차금속(11.1%), 화학(9.8%), 석유정제(9.7%)를 뒤이어 ICT가 4위(8.9%), 기계가 5위(3.9%)로 나타났다. 2011~2014년에는 ICT가 1위(22.2%)로 나타났으며, 기계산업은 순위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스마트 팩토리’는 제조산업과 ICT의 융합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ICT와 함께 기계 및 장비산업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기계 및 장비산업은 산업용 로봇, 자동화 기기, 기계 요소 및 장비, 산업별로 특화된 가공기계 제조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자동화, 신소재, 센서 기술 개발 등 제조산업을 위한 설비 기반을 제공하는 핵심 산업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적인 산업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WIOD(World Input-Output Database)가 제공하는 세계산업연관표를 통해 한국, 미국, 독일, 일본의 ICT 산업과 기계 및 장비산업에 대한 산업연관구조분석을 하여 전후방유발효과를 비교·분석했다. ICT 산업은 4개국 모두 후방유발효과에 비해 전방유발효과가 약 1.8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ICT 산업의 산출물이 타 산업으로 공급되는 측면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방유발효과는 ICT 제조 비중이 높은 한국과 일본이 크게 나타났으며, 미국은 제조 비중이 작아지면서 후방유발효과가 역시 계속 낮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00년에서 2014년까지 계수가 모두 1을 상회해 가장 높은 후방유발효과를 보였으나 MB 정부 이후 계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이는 ICT 제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국내 제조 비중이 작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ICT 산업의 전방유발효과는 일본이 가장 높고 ICT 서비스 부문에 강점을 지닌 미국도 높다. 미국은 2000년 2.2297로 압도적인 전방유발효과를 보였으나, 2014년 1.7953으로 낮아졌다. 반면 일본은 2000년 2.0471로 미국보다 낮았으나 2014년 1.9337을 유지해 높았다. 이는 2001년 ICT 국가 전략인 ‘e-재팬’을 수립해 꾸준히 실행하는 한편 2014년 기준 통신 서비스 R&D에 미국의 98.7% 수준인 37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서비스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계·장비산업은 4개국 모두 후방유발효과가 전방유발효과보다 높게 나타났다. 후방유발효과는 각국이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한국과 일본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았고, 전방유발효과는 한국만 2005년부터 1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계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ICT 서비스산업을 강점으로 전방유발효과가 높은 반면, ICT 산업의 후방유발효과나 기계·장비산업의 파급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러므로 4차 산업혁명 대비 막강한 클라우드와 컴퓨팅 파워를 활용한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업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현재의 미국 전략은 적절해 보인다. 한국은 ICT 산업과 기계·장비산업의 전후방효과 파급효과가 높으나, ICT 산업의 전방유발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즉 ICT 제조 부문에 비하여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느리므로 서비스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기계·장비산업과의 융합을 강화해 생산유발 효과를 더 높여야 한다. 이를 통해 낮아지고 있는 ICT 산업의 산업파급 효과를 높이고 타 산업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 또 미세먼지 대책… 또 ‘실효성’ 논란

    최악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민간 사업장과 전국 공공기관으로 비상저감 조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보완 대책을 보고했다. 지난해 말부터 6회나 비상저감 대책이 시행됐지만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상황에서 선제 대응은커녕 ‘뒷북’ 대책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수도권 공공 부문에만 적용됐던 비상저감 조치는 전기가스증기업·제철제강업·비금속광물제조업 등 39개 민간 업체로까지 확대된다. 굴뚝 자동측정장비가 구축된 대형 사업장 193개도 포함된다. 이 사업장들은 수도권에서 배출하는 사업장 미세먼지(PM 2.5)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은 이달부터 당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관용차 감축 운행과 소각장 운영 제한, 도로 청소차량 운행 확대 등 저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는 4월 16일부터 다음날 예보가 ‘매우나쁨’(일평균 75㎍/㎥ 초과)일 때 공공기관 차량 2부제, 공공사업장·공사장 운영 시간 조정, 민감 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3∼6월 노후석탄발전소(5기) 가동 중지와 별개로 미세먼지 다량 배출 석탄발전소에 대한 감축 운영을 추진한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감축 운영 대상 발전소 등을 골라 하반기부터 연료 감축 권고에 나선다. 어린이 등 민감 계층 보호를 위해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기준과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한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다음달 중 내놓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휴업은 현행 지침에 따라 경보 발령 시 시·도 교육청이나 학교장이 결정하기로 했다. 수도권 어린이집·유치원·노인요양시설·대중교통 등에 실시 중인 마스크 보급을 정부가 무상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미세먼지 국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중국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한·중·일 과학자들이 2013년부터 공동 진행한 미세먼지 연구 결과를 6월 공동 보고서 형태로 발간해 발생 원인과 이동 등의 자료를 공유한다. 이 총리는 이날 “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해 ‘나쁨’ 발생 일수가 늘어날 것은 당연한데 성과를 내는 저감 대책이 나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종량제 봉투 풀어보니 절반이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풀어보니 절반이 재활용품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플라스틱 등을 종량제 봉투에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29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실시한 제5차 전국 폐기물 통계조사 결과, 종량제 봉투 폐기물의 53.7%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플라스틱·유리·금속·건전지 등이었다. 종량제 봉투 속 폐기물은 종이류(28.5%)가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장지류(21.1%), 플라스틱류(20.8%), 음식물류(4.8%) 순이었다. 종이와 플라스틱 등은 분리 배출됐다면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음식물 쓰레기의 분리 배출률은 전국 평균 93.6%이었고, 4차 조사(2011년 10월∼2012년 12월) 때보다 2.7%포인트 늘었다. 이는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기 때문으로 환경부는 분석했다. 음식물 쓰레기의 내용물은 채소류(32.9%), 곡류(25.0%), 어육류(16.3%), 과일류(13.1%) 순이었다.국민 1명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의 양은 929.9g으로, 이전 조사 때보다 10g 줄었다.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은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1일 1425g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는 255.4g(27%),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가능 자원은 각각 368.0g(40%), 306.5g(33%)이었다. 전국 폐기물 통계조사는 종량제 봉투를 직접 열어보는 방법으로 가정과 비가정(생산제조·음식점업 등)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의 종류와 양을 현장 조사하는 것으로 1997년부터 5년 단위로 실시된다. 올해는 전국을 특별시와 광역시, 시·군 지역으로 구분해 4380개 지점의 종량제 봉투를 계절마다 1회씩 조사했다. 이번 통계조사 자료는 환경통계포털(stat.me.go.kr)과 자원순환정보시스템(www.recyling-info.or.kr)에서 30일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쳐러브메레, 유아용품으로 베트남 사로잡아

    네이쳐러브메레, 유아용품으로 베트남 사로잡아

    네이쳐러브메레가 자사 유아용품 100여 종을 베트남에 진출시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는 곧 자연이며 환경이다’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네이쳐러브메레는 △6년 연속 로하스 인증 △5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유아세제 친환경(환경표지) 인증 △2016년 녹색경영대상 제품상(산업통상자원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기저귀, 유아세제, 물티슈 등 자연주의 유아용품을 판매 중이며 4호점 또한 오픈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준영 무역팀장은 “자사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기 보다 우리 아이가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내 것처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말까지 베트남 50호점을 오픈해 유아용품의 한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네이쳐러브메레는 중금속테스트, 항균테스트, 피부자극테스트, SGS실험연구원테스트 등 다양한 제품 실험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더했다. 또한 SNS, 신문기사, 체험단, 검색광고 등 마케팅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줄여 이를 소비자 판매가 유지 및 품질관리에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테디베어 닮아 스타 된 韓푸들

    [반려독 반려캣] 테디베어 닮아 스타 된 韓푸들

    테디베어를 닮은 강아지 한 마리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서 인기를 끌고 있는 토이푸들 ‘슈’를 소개했다. 경기도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살고 있는 이 강아지는 2016년 2월 28일생으로 현재 두 살이지만, 어렸을 때 찍은 영상 하나가 최근 스토리풀 영상에 공개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에서 강아지는 금속으로 된 밥그릇을 가지고 노는데 그 모습이 테디베어라는 곰인형과 똑같다. 그리고 끝부분에 혀를 내미는 모습에서 살아있는 강아지임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팔로워 14만4000명을 넘어선 인스타그램을 보면 슈는 또 다른 귀여운 강아지 6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 사진이나 영상이 보고 싶다면 해당 인스타그램을 한 번 방문해 보자. 사진=bibi_shasha/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통과 현대의 만남… 新예술촌이 열렸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 新예술촌이 열렸다

    모담산 8만여㎡에 26개동 구성 평일 800명·주말 3000명 몰려 한옥 숙박 체험·무료 판소리 교실 무형문화재 등 장인 운영 공방도 “문화·관광 융합 새 랜드마크로”문화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기 김포에 전통·현대가 공존하고 문화·관광이 융합된 신개념 복합문화예술공간이 탄생했다. 지난 3일 열린 개관식에 1만 5000명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석할 정도로 김포시민들은 아트빌리지에 대한 기대가 컸다. 기대에 걸맞게 개관 한 달도 안 돼 평일에 800명이, 주말에는 3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김포의 새로운 문화예술체험형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트빌리지는 모담산 8만여㎡(약 2만 4000평) 터에 한옥 14채를 포함해 모두 26개 동으로 구성됐다. 아트빌리지를 둘러싼 모담산 운양동 자락은 예부터 넓은 평야와 나진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형국이다. 금귀걸이와 철검·수정옥이 출토된 주거지와 지석묘가 발견됐으며, 조선 전기 영의정에 오른 심응 사당이 있다. 운양동은 조선시대 석한면 운양리, 천현리, 청수동 지역으로 한옥마을이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아트센터 전시관을 비롯해 1000명 수용 규모의 야외공연장, 명장과 무형문화재가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김포시는 22일 향후 아트빌리지 북쪽으로 이어지는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과 장기동 금빛수로, 세계조각공원 등과 연계해 김포를 대표하는 관광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인화·산수화·전통 바느질 취미로 배워 김포 아트빌리지 전통한옥에서 숙박체험을 할 수 있다. 기존 한옥을 전통한옥 숙박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해 방문객들에게 추억이 있는 한옥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숙박체험은 5개 실을 운영하며 양질의 서비스와 타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한옥숙박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쯤에는 김포 최초로 판소리 교실을 연다. 2013년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원진주 명창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원 명창은 흥부가가 주특기다. 남도민요도 곁들여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윷놀이부터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하게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는 ‘빛거리전’은 색다른 밤 구경거리다. 전통문양의 청사초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형상화한 작품과 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환상적이다. 문인화와 산수화를 취미로 배우는 운양동 이랜드타운힐스에 사는 임금자씨는 “김포에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아트빌리지가 생기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면서 “현재 체험공방이 11개 분야뿐인데 더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공방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옥건물 뒤쪽에는 아트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개관 기념전으로 ‘김포문화재단 소장품전’과 ‘모담미술시장’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지역활동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 중으로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이 선보인다. 지역 예술가와 수공예 작가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도 이뤄진다. 또 고즈넉한 전통한옥에서 전통혼례 재연과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독특하고 수준 있는 전통음식과 전통공예,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모담골 예절학당 등 주부들과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이 다양하게 이뤄진다.●공방 11곳 ‘북적’… 어린이 체험활동 도움 아트빌리지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등 전통장인이 운영하는 공방이 11곳 있다. 한옥과 창작스튜디오 11개 동에 전통목가구공방을 시작으로 전통서각공방과 전통규방공방, 핸드메이드공방, 금속공예공방, 도예공방, 플라워공방, 문인화공방, 한복체험 및 한옥스튜디오 등 콘텐츠가 다양하다. 현재 아트빌리지 내 공방 중 가장 활성화된 곳은 신흥균의 문인화 공방 ‘평산방’(平山房)이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문인화(매란국죽)와 산수화를 가르친다. 신 화가는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수강생이 70명을 넘었고, 화실 관람객이 평일 하루에 200명, 주말에는 500명 넘게 찾아온다”며 “시민들이 문인화 체험을 하러 많이 찾아오는데 주차 공간이 턱없이 모자라 주차장을 더 확충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각자장 106호 이수자 은곡 손영학 작가가 운영하는 목판체험관도 있다. 작품 감상뿐 아니라 목판을 이용한 ‘인쇄 체험’과 ‘문패 새기기’ 떡살을 이용한 ‘떡 무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바느질 공방도 있다. 손누비 바느질공방 ‘올’은 국가무형문화재 107호 누비장 유선희 이수자가 운영한다. 손누비와 한복, 규방공예, 바느질을 경험할 수 있다. 목수 유진경이 운영하는 전통목가구공방도 눈길을 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이자 문화재수리 소목기능자다. 도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옥 8동에 자리한 ‘오늘도예공방’이다. 어린아이들의 흙놀이부터 청소년·성인의 취미활동 등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알찬 체험활동이다. 이 밖에도 꽃취미반의 한옥꽃집 ‘플레노’와 공예 ‘빈티지돌’과 목걸이·귀걸이·팔찌 같은 주얼리, 전통스타일 필기구 완성품을 제작·체험하는 ‘메탈스튜디오 모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4~5월 들꽃전… 한여름엔 물놀이장 김포 아트빌리지에는 춘하추동 사계절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현재 열리고 있는 ‘빛 거리전’이 5월까지 이어지고, 4~5월에는 봄나들이 관광객들이 반기는 야생화들의 향연 ‘김포 들꽃 정원전’이 개최된다. 미스김과 라일락 등 야생화 150개종 7786주가 한옥마을 일대에 식재된다. 7~8월에는 ‘금빛수로 물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해 개구쟁이 아이들에게 김포에서 즐기는 한여름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9~10월에는 김포지역 내 분산돼 열리던 행사를 한데 모아 ‘축제의 장’을 준비한다. 동절기로 접어드는 11월부터는 김포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별빛 달빛전’을 열 계획이다. 이 밖에 5~11월 매주 토·일요일에는 지역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모담골 전통예술시장’과 ‘거리예술퍼포먼스’, ‘소리로 떠나는 국악여행’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퓨전음료와 직접 로스팅한 로스터리카페, 정성과 건강을 가득 담은 전통차 등 현대와 전통을 담은 힐링 공간 한옥카페 ‘다인’과 ‘김포 한옥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한식당 ‘모담’은 김포 금쌀로 지은 가마솥 밥으로 정갈한 한 상을 코스로 제공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편의점과 한식당, 커피&베이커리, 카페(아트센터1층)도 갖춰져 있다. 전시 관람이나 체험행사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김포아트빌리지팀(031-996-6835)으로 하면 된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포 아트빌리지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역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김포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러시아 하늘서 금괴 172개 ‘우르르’

    러시아 하늘서 금괴 172개 ‘우르르’

    다량의 금괴를 싣고 시베리아 동부 야쿠츠크 공항에 이륙하던 수송기의 화물칸 문이 부서지면서 금괴가 쏟아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안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안토노프(An)-12 수송기는 극동 추코트카 자치구의 금광 쿠폴에서 시베리아 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를 향해 9t 분량의 금괴를 수송하고 있었다. 사고는 수송기가 중간 급유를 위해 내렸던 야쿠츠크 공항에서 재이륙하던 중 발생했다. 수송기 화물칸 문짝이 파손돼 떨어지면서 실려 있던 금괴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진 것이다.당시 화물에 실려 있던 귀금속은 금, 백금, 다이아몬드 등으로 약 220억 루블(약 4천100억 원) 상당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지상에 떨어진 금괴는 172개로 3.4t에 달했다. 공항 인근에 있던 주민들은 금괴를 찾으려고 공항 주변으로 몰려들었지만, 경찰은 활주로를 폐쇄하고 금괴를 모두 회수했다. 다행히 화물기에 탑승했던 7명의 승무원과 2명의 금광회사 관계자도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클립영상] 중금속 검출된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클립영상] 중금속 검출된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은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기준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판매 중단, 회수 조처가 내려진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 제품을 교환 또는 환불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교환·환불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로 전국 아리따움·에뛰드하우스 매장과 각 브랜드 고객상담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전날 식품의약안전처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주)화성코스메틱이 8개 업체에 납품한 13개 품목이 ‘안티몬’의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을 적발했다. 안티몬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광물 등에 존재하며 완제품 허용기준 10㎍/g이다.아모레퍼시픽은 고객에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며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회수 대상 품목은 다음과 같다. ■아리따움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2호 내추럴베이지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1호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2호) ■에뛰드하우스에뛰드하우스에이씨 클린업마일드컨실러에뛰드하우스드로잉아이브라우 듀오3호그레이브라운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안티몬 허용 기준 위반으로 일부 제품 회수·폐기

    아모레퍼시픽 중금속 안티몬 허용 기준 위반으로 일부 제품 회수·폐기

    아모레퍼시픽 일부 제품이 중금속 허용 기준을 위반해 회수 및 폐기 조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 기준을 위반한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안티몬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광물 등에 존재하며 완제품 허용기준 10㎍/g이다. 회수 대상은 해당 품목을 위탁 생산한 화성코스메틱㈜(경기도 김포 소재)이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한 품목들이다.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유통 중인 화장품 수거·검사 시 안티몬 등 중금속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회수대상 제품을 산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도록 당부했다. 회수 대상 품목은 다음과 같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리따움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2호 내추럴베이지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1호 아리따움풀커버크림 컨실러2호 (각각 1만여개 정도 생산) ■에뛰드하우스 에뛰드하우스에이씨 클린업마일드컨실러 에뛰드하우스드로잉아이브라우 듀오3호그레이브라운 (각각 1000~2000여개 생산) ■기타 엑스티엠스타일옴므 이지스틱컨실러 블랙몬스터옴므 블랙이레이징펜 스케다맨즈스팟컨실러 스킨푸드앵두도톰 립라이너5호 로즈앵두 쓰리씨이슬림 아이브로우 펜슬#CHESTNUT BROWN 네이키드슬림 브로우펜슬 그라베이지브라운BR0203 네이키드슬림 브로우펜슬 누디옐로우블론드YL0801 (각각 1000~2000여개 생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M사태, 그때 우리와 닮아…노동자들의 삶은 파괴됐다”

    “GM사태, 그때 우리와 닮아…노동자들의 삶은 파괴됐다”

    “외국기업이 들어와 회사 특허 기술만 빼가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은 모두 쫓겨났어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윤을 빼돌려도 기업은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잖아요.”19일 만난 이상목(45) 금속노조 하이디스테크놀로지 지회장은 최근 한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군산공장 철수와 관련해 “사태 본질은 해외자본의 ‘먹튀’”라고 강조했다. 외국기업 먹튀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하이디스에서 먹튀 전후 고통을 경험한 이 지회장은 “한국GM 사태가 남 일 같지가 않다”고 했다. 하이디스 노동자들이 겪었던 먹튀 때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 지회장은 “군산공장 폐쇄는 자본철수 계획을 위한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하이디스는 1989년 현대전자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LCD) 사업본부로 출발한 회사다. 2003년 중국 BOE에 팔려 2006년 부도 처리됐고 2008년 대만 이잉크 그룹으로 인수됐다. 3년 만에 하이디스를 부도처리한 BOE는 당시 하이디스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업계의 선두주자가 됐다. 하지만 1719명이었던 하이디스 직원은 이잉크로 인수되던 당시 1167명으로 줄었고 2013년 희망퇴직과 정리해고로 2014년 337명이 됐다. 2015년 마지막 정리해고로 남아 있던 이 지회장을 포함해 노동자 전원이 일터를 잃었다. 하이디스는 현대그룹, GM은 대우그룹에서 출발했다. 외환위기 이후 달러 수급을 위해 외국 자본에 팔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지회장은 “외환위기 전후 국내 알짜 기업을 인수한 해외자본은 온갖 방법으로 수익을 빼먹었고, 이후 수익성이 떨어지자 한국법인과 노동자들은 버려졌다”고 말했다. 하이디스는 이잉크에 인수된 이후 2014년 840억원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상 큰 이상이 없었지만, 노동자들은 해고되고 공장은 폐쇄됐다. 하이디스의 흑자는 현대전자 시절 개발한 광시야각(FFS) 핵심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이뤄낸 수익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장기 노사분규 사례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보고서는 “하이디스처럼 상당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일수록 인수합병 이후 고용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 후발주자인 외국기업은 기술을 빼간 후 경영정상화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외국 자본이 돈을 버는 동안 노동자들은 버려졌고, 그들의 삶은 무너졌다. “해고된 지 3년째인 이 지회장은 “아이들 교육에 문제가 생기고, 지인들 경조사조차 챙기기 어려워졌다. 모든 인간관계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보다 힘들었던 것은 무관심이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식과 고공농성뿐이었다”며 “당시 정부는 ‘노사 문제니 알아서 하라’며 방관했고 언론도 우리 이야기에 주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고는 무효’라며 제기한 민사 소송(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회사는 30억원의 공탁금을 걸어 가집행 정지 신청을 했다. 법적으로 해고는 무효로 결론났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결국 하이디스 노조는 2심 재판부가 제시한 강제 조정안을 지난달 받아들였다. ‘해고노동자에 대한 회사 보상과 민형사상 제기한 소송을 모두 취하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지회장은 “우리 같은 노동자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부터 20년간 외국 기업으로부터 자본을 수혈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하지만 현재 그 기업들이 자리를 뜨려 하면서 우리가 처한 현실은 어떤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중금속 초과’ 아모레·에뛰드 등 13개 화장품 회수

    식약처 “판매중단·환불 조치” 아모레퍼시픽과 에뛰드하우스,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등이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중 중금속의 일종인 ‘안티몬’의 허용기준이 초과된 제품이 발견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절차에 들어간다. 식품의약안전처는 19일 화장품 위탁 제조업체인 화성코스메틱(주)이 자가품질검사를 한 결과 8개사 13개 화장품에서 안티몬이 허용기준 10㎍/g이 넘는 10.1~14.3㎍/g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허용기준의 50배인 500㎍/g이 넘는 안티몬에 노출되면 눈이나 폐, 신장을 자극하거나 위장 장애를 발생시킬 위험이 있다. 회수대상 품목에는 아모레퍼시픽에서 판매 중인 아리따움풀커버스틱 컨실러1호 라이트베이지(제조번호 AAH, BAH, CBH)와 2호(ELG), 에뛰드하우스의 에이씨클린업마일드컨실러(AAH),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의 엑스티엠스타일옴므이지스틱컨실러(AAH) 외 블랭크티비, 에스제이씨글로벌, 아이피리어스, (주)난다, 메이크힐 등 8개사의 13개 제품이 포함됐다. 제품명과 제조번호, 사용기한 등 회수대상 제품의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미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도록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고객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최대한 불편 없이 회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회수 방법 등에 대해서 현재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주)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보고토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한 뒤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한국GM 사태 본질은 외국자본의 먹튀”

    “한국GM 사태 본질은 외국자본의 먹튀”

    “외국기업이 들어와 회사 특허 기술만 빼가고 열심히 일하던 사람들은 모두 쫓겨났어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윤을 빼돌려도 기업은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잖아요.” 19일 만난 이상목(45) 금속노조 하이디스테크놀로지 지회장은 최근 한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군산공장 철수와 관련해 “사태 본질은 해외자본의 ‘먹튀’”라고 강조했다. 외국기업 먹튀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하이디스에서 먹튀 전후 고통을 경험한 이 지회장은 “한국GM 사태가 남 일 같지가 않다”고 했다. 하이디스 노동자들이 겪었던 먹튀 때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 지회장은 “군산공장 폐쇄는 자본철수 계획을 위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하이디스는 1989년 현대전자 평판 패널 디스플레이(LCD) 사업본부로 출발한 회사다. 2003년 중국 BOE에 팔려 2006년 부도 처리됐고 2008년 대만 이잉크 그룹으로 인수됐다. 3년 만에 하이디스를 부도처리한 BOE는 당시 하이디스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업계의 선두주자가 됐다. 하지만 1719명이었던 하이디스 직원은 이잉크로 인수되던 당시 1167명으로 줄었고 2013년 희망퇴직과 정리해고로 2014년 337명이 됐다. 2015년 마지막 정리해고로 남아 있던 이 지회장을 포함해 노동자 전원이 일터를 잃었다. 하이디스는 현대그룹, GM은 대우그룹에서 출발했다. 외환위기 이후 달러 수급을 위해 외국 자본에 팔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지회장은 “외환위기 전후 국내 알짜 기업을 인수한 해외자본은 온갖 방법으로 수익을 빼먹었고, 이후 수익성이 떨어지자 한국법인과 노동자들은 버려졌다”고 말했다. 하이디스는 이잉크에 인수된 이후 2014년 840억원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상 큰 이상이 없었지만, 노동자들은 해고되고 공장은 폐쇄됐다. 하이디스의 흑자는 현대전자 시절 개발한 광시야각(FFS) 핵심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이뤄낸 수익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장기 노사분규 사례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보고서는 “하이디스처럼 상당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일수록 인수합병 이후 고용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 후발주자인 외국기업은 기술을 빼간 후 경영정상화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지회장은 한국GM에 대해서도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본사에 물건을 팔고 차입금에는 높은 이자율을 물리는 등 방법은 다르지만 결론적으로는 먹튀가 이뤄진 것”이라고 봤다. 외국 자본이 돈을 버는 동안 노동자들은 버려졌고, 그들의 삶은 무너졌다. 해고된 지 3년째인 이 지회장은 “아이들 교육에 문제가 생기고, 지인들 경조사조차 챙기기 어려워졌다. 모든 인간관계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보다 힘들었던 것은 무관심이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식과 고공농성뿐이었다”며 “당시 정부는 ‘노사 문제니 알아서 하라’며 방관했고 언론도 우리 이야기에 주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고는 무효’라며 제기한 민사 소송(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회사는 30억원의 공탁금을 걸어 가집행 정지 신청을 했다. 법적으로 해고는 무효로 결론났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결국 하이디스 노조는 2심 재판부가 제시한 강제 조정안을 지난달 받아들였다. ‘해고노동자에 대한 회사 보상과 민형사상 제기한 소송을 모두 취하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지회장은 “우리 같은 노동자들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부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부터 20년간 외국 기업으로부터 자본을 수혈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하지만 현재 그 기업들이 자리를 뜨려 하면서 우리가 처한 현실은 어떤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등 일부 제품서 중금속 초과검출

    아모레퍼시픽 등 일부 제품서 중금속 초과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주)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안티몬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광물 등에 존재하며 완제품 허용 기준은 10㎍/g이다. 이번 회수 대상은 해당 품목을 위탁 생산한 화성코스메틱㈜이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품목이다.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해 자가 품질검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 중인 화장품을 수거·검사할 경우 안티몬 등 중금속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미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도록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재감지기 위장 몰카 설치…현관문 비밀번호 알아내 빈집털이한 2명 구속

    아파트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형 카메라를 설치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빈집털이를 한 4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41)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장물을 구입한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달 13일 오전 11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시계와 귀금속 등 8000만원 어치를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아파트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설치한 뒤 입주민이 출입할 때 누르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범행에 이용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 씨 등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출입문 비밀번호 입력시 노출되지않도록 소지품 등으로 가리거나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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