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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 광양읍 예구공원 특례사업 조성 추진

    광양시, 광양읍 예구공원 특례사업 조성 추진

    전남 광양시가 도시공원 지정 후 장기간 사유재산권을 제한하고 있던 광양읍 덕례리 예구 근린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결정하고,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시와 광양공원개발㈜가 공동 시행한다. 사업 면적이 5만 9320㎡인 예구공원 특례사업은 지난 2017년 9월 제안서가 접수됐다. 공원녹지법과 도시공원부지의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에 따라 상호간 협상 등을 토대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현재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 절차를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해 11월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공익사업임을 철저히 검토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폭 25m의 490m에 달하는 공원사업부지 주변의 도시계획도로를 준공한 후 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 들어있다. 특히 총사업비 정산 후 제안 수익률을 초과할 경우 초과수익을 공공사업에 재투자하는 초과 개발이익 환수 방안 내용 등이 포함됐다. 또 주민 공람 공고의 경우 국토계획법, 공원녹지법 법적사항은 인터넷 및 일간신문에 게재만 하면 되는 사항이나 보다 확실한 전달을 위해 소유주 개개인에게 우편발송을 통해 공고를 하기도 했다. 현재 예구 근린공원 주변에는 881세대의 서희지역주택조합과 360세대의 금성건설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추진 중이다. 덕례·도월지구 도시개발사업, 덕례2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도 도심 발전이 가속화 되면서 공원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 다다랐다”며 “민간공원특례사업은 시 예산 절감과 절약된 예산을 시민들의 복지 향상 사업에 투입할 수 있어 인구 유입이라는 추가 효과에도 기여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 ‘왕릉뷰 아파트’ 멈추나… 건설사에 패소한 문화재청 항소

    ‘왕릉뷰 아파트’ 멈추나… 건설사에 패소한 문화재청 항소

    이른 바 ‘왕릉뷰 아파트’로 불렸던 ‘김포 장릉’ 인근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에 공사 중지 명령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문화재청이 항소했다. 문화재청은 22일 “김포 장릉 주변 아파트의 무단현상변경 관련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대해 22일자로 법원에 항소했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일 장릉 아파트 건설사인 대광이엔씨(시공 대광건영)와 제이에스글로벌(금성백조)이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행정 소송에서 “문화재청의 공사중지 명령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의 손을 들었다. 당시 재판부는 해당 지역이 문화재보호법에서 정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어느 쪽이 이기든 항소는 예상된 상황이었다. 문화재청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범위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김포 장릉의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대해 상급심의 판단을 다시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김포 장릉은 조선 선조의 5번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1580∼1619)과 부인 인헌왕후(1578∼1626)의 무덤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40기에 포함된다. 김포 장릉은 파주 장릉부터 시작해 계양산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조선의 풍수지리학적 사고를 엿볼 수 있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7년 장릉을 포함한 조선 왕릉의 반경 500m 안 역사문화환경보호구역에 짓는 20m 이상 건축물은 개별 심의하도록 건축행위 허용 기준을 변경한다고 고시했다. 그러나 검단신도시 개발로 계양산과 김포 장릉 사이에 주택단지가 대거 들어서면서 연결성이 깨졌고, 장릉 주변 아파트 중 대광이엔씨, 제이에스글로벌, 대방건설의 아파트가 장릉 반경 500m에 포함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 현대건설, 상반기 신규 수주 21조원 돌파…연간 목표치 74% 달성

    현대건설, 상반기 신규 수주 21조원 돌파…연간 목표치 74% 달성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연간 목표치의 74%에 해당하는 신규 수주액 21조원을 돌파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 매출 9조7248억원, 영업이익 34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1.5% 증가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6.1% 증가한 4081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공사,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 5794억원 영업이익 1754억원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27.3%, 24.4% 늘었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21조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수주 잔고는 전년 말 대비 15.2% 늘어난 90조6985억원으로 약 4.6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2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5258억원,순현금은 2조7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동비율은 185.6%,부채비율 108.3% 등을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치인 19조 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사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 매출이 본격화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견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을 가속화하여 원전 산업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예금 금리의 2배 연수익률… 연기금처럼 안전한 투자

    예금 금리의 2배 연수익률… 연기금처럼 안전한 투자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가 금융투자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올해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중위험·중수익의 목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NH-Amundi(아문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이자 글로벌 ESG 투자 선두 운용사인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배분 모델을 적용한 글로벌 기준의 ESG 펀드다. NH-Amundi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연기금 OCIO에서 추구하는 수준의 투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된 공모펀드다. OCIO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의 역할을 외부 전문가가 해 주는(아웃소싱) 서비스를 말하며, 주로 연기금 등의 자산을 위탁받아 운용하는 데 특화된 서비스다. 3년 이상 중장기로 투자했을 때 예금 금리의 2배 이상 연수익률에 안정적으로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중장기 목적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일반투자자 혹은 현금성 자산을 목표 수익률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일반 기업에 적합한 펀드로, 연기금 수준의 자금 운용 안정성과 수익성을 투명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 재택근무 늘지, 몸값 뛰지… 홀대받던 대형 아파트 ‘금의환향’

    재택근무 늘지, 몸값 뛰지… 홀대받던 대형 아파트 ‘금의환향’

    ‘거거익선(巨巨益善).’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전국의 중대형(85㎡ 이상) 아파트만큼은 ‘귀하신 몸’ 대접을 받고 있다. 중소형에 비해 선호도가 덜했던 대형 평수 아파트값이 최근 수년간 이어진 공급 가뭄으로 인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서다.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0.42% 상승한 반면 소형은 0.11% 하락했다. 특히 이 기간 서울에선 중대형 매매가격이 0.83% 올랐다. KB국민은행 6월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특히 서울 강남 지역 전용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135㎡ 이상)는 102.2로 100.8인 소형평형(40㎡)을 크게 앞질렀다. 국민 평형에 해당하는 중형아파트(62.8~95.9㎡)가 100.7을 보였지만 그보다 큰 중대형(95~135㎡)은 101로 집계되며 뚜렷한 대형평형 선호 양상을 나타냈다. 대형 평수의 강세는 공급 부족으로 인한 희소가치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넓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원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 탓이다. 2015년 전체 아파트의 20% 이상을 차지했던 중대형 평수는 2019년 6%까지 떨어졌고, 최근 3년간은 10% 미만을 기록했다. 과거 1970~80년대 아파트는 중대형 위주로 공급됐다. 가족 구성원의 기준이 4인 가구였기도 했고 한 층에 여러 호수를 지으면 그만큼 인테리어 등의 비용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후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고 가족의 형태도 1~2인 가구가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용적률을 꽉 채워 중소형 평수를 많이 짓는 것이 대세가 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 것도 대형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공시지가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취등록세나 양도소득세가 더 비싼데, 이제는 중소형이어도 이 금액을 넘는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아져 대형의 단점이 희석된 것이다. 이 밖에 전 정부의 다주택자 세금 중과로 ‘똘똘한 한 채’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확대의 영향도 컸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의 신축 가운데 특히 중대형 공급이 적었고 15억원을 초과하는 구간이라 대출이 나오지 않는데, 이런 대출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자산가들이 특히 대형을 선호했다”면서 “다만 대형은 소형보다 환금성이 좋지 않고 상대적으로 공간 효율도 떨어지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 中企 “고금리에 부도 위기”… 실물경제도 직격탄

    中企 “고금리에 부도 위기”… 실물경제도 직격탄

    한국은행이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13일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한 것과 관련, 재계에서는 실물 경제 위축 우려가 이어졌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현금성 자산과 매출 규모가 적은 중소기업계에서는 ‘부도 위기’ 언급까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낸 논평을 통해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된다면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처럼 건실한 중소기업도 외부 요인에 의한 부도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실물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가 올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 “6월 말 기준 전체 중소기업 대출 규모는 931조원이고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이 437조원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아울러 “정부는 작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연이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시중 은행들이 이번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중소기업에 과도하게 불리한 대출조건을 적용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자금 공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금융지원 정책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 싱크탱크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 분석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면 기업들의 대출이자 부담 규모는 약 3조 9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대출 의존도가 낮은 대기업들은 금리 인상의 직접적 영향보다는 소비 심리 위축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로 유럽 시장은 얼어붙었고, 미국 소비자들도 인플레이션으로 지갑을 닫는 상황에서 내수 규모마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5대 그룹의 한 관계자는 “빅스텝은 오래전에 예견됐던 것으로 기업들은 금리 인상 이후의 상황보다는 금리를 대폭 올리게 되는 과정과 요인에 집중해 왔다”면서 “제반 비용 절감을 위해 원자재 공급선 다변화와 물류 시스템 개선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재 수요 감소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금리 지속 인상, 부도 위기 처할 수도”…빅스텝에 기업은 아우성

    “금리 지속 인상, 부도 위기 처할 수도”…빅스텝에 기업은 아우성

    한국은행이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13일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한 것과 관련, 재계에서는 실물 경제 위축 우려가 이어졌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현금성 자산과 매출 규모가 적은 중소기업계에서는 ‘부도 위기’ 언급까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낸 논평을 통해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된다면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처럼 건실한 중소기업도 외부 요인에 의한 부도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실물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가 올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 “6월 말 기준 전체 중소기업 대출 규모는 931조원이고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이 437조원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아울러 “정부는 작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연이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시중 은행들이 이번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중소기업에 과도하게 불리한 대출조건을 적용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자금 공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금융지원 정책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 싱크탱크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 분석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면 기업들의 대출이자 부담 규모는 약 3조 9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대출 의존도가 낮은 대기업들은 금리 인상의 직접적 영향보다는 소비 심리 위축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로 유럽 시장은 얼어붙었고, 미국 소비자들도 인플레이션으로 지갑을 닫는 상황에서 내수 규모마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5대 그룹의 한 관계자는 “빅스텝은 오래전에 예견됐던 것으로 기업들은 금리 인상 이후의 상황보다는 금리를 대폭 올리게 되는 과정과 요인에 집중해 왔다”면서 “제반 비용 절감을 위해 원자재 공급선 다변화와 물류 시스템 개선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재 수요 감소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김영환이 내놓은 선심성 현금 공약, 취임 직후 줄줄이 ‘축소’ ‘보류’

    김영환이 내놓은 선심성 현금 공약, 취임 직후 줄줄이 ‘축소’ ‘보류’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하자마자 현금 지원 공약을 축소해 비난이 일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사업 가운데 상당수가 단계적 실시나 장기 과제로 검토될 예정이다. 아이를 낳으면 일시불로 주기로 했던 출산수당 1000만원은 내년부터 500만원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3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던 어버이날 어르신 감사효도비는 노령인구가 늘어난 현실을 고려해 나중에 추진키로 했다. 100만원을 약속했던 농업인 공익수당은 일단 60만원으로 출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5년간 월 100만원을 준다고 했던 5세 미만 육아수당은 장기 과제가 돼 언제 시작될지 미지수다. 김 지사 측은 도의 재정 상태를 고려한 것이라며 공약 파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민을 우롱한 처사’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막대한 예산 발생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이제 와서 도의 재정 상황을 거론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며 “투표용지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공약을 번복한 것에 대해 민심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정 도의원은 “김 지사 공약에 맞춰 농업인수당 조례의 개정을 준비할 계획이었는데, 시작 단계부터 말이 바뀌어 농민들의 실망감이 크다”고 말했다. 김 지사의 현금 공약은 선거 기간에도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공약 베끼기’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생신축하금 20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몇 시간 뒤 김 지사가 감사효도비 30만원 공약을 발표하는 등 유사 사례가 이어졌다. 김 지사의 현금성 공약에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애초부터 이행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다. 공약대로 추진될 경우 출산수당만 따져도 지난해 기준(8200명 출산)으로 연간 820억원이 필요하다. 농업인수당은 2019년 농업경영체 등록농가 수를 고려할 때 한 해 1080억원이 들어간다. 김 지사 측은 최근까지도 도와 시군이 분담하고 국비를 지원받으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 ‘10월 8일’ 못박은 무등산 방공포대 개방, 상생 해법 찾을까

    ‘10월 8일’ 못박은 무등산 방공포대 개방, 상생 해법 찾을까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등산 보존과 보호를 위해 정상의 방공포대 철거·이전 뒤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식과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은 지역민의 숙원 사업인 데다 광주 군공항 이전을 국가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이 새롭게 추진 중이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이 사업이 민선 8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사업은 2018년 5월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이 확정된 이후 이전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다. 당시 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힘입어 무등산 정상 복원과 함께 방공포대 이전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2017년 하반기부터 내부 논의를 거쳐 이전 후보지로 광주 군공항 영내, 서창 들녘, 동곡예비군 훈련장 등 3곳을 선정한 뒤 국방부와 협의를 벌였다. 협의에서 방공포대를 임시로 광주 군공항 영내에 옮긴 뒤 군공항 이전 때 함께 옮겨 가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7년 11월 권은희 당시 국민의당 의원이 발의한 ‘국방·군사시설 이전 특별회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다른 공공자금 관리기금으로 이전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원 확보 방안이 마련되면서 방공포대 이전 사업도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군공항 인근 광산지역 시민단체와 지방의회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이들은 방공포대를 광주 군공항으로 옮긴 뒤 다시 이전하는 것은 예산 낭비로, 전투비행장과 함께 이전을 추진하거나 나주 금성산 방공포대에 군공항 보호 역할을 넘기고 무등산 방공포대는 폐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강 시장이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철거’를 약속하면서 또다시 사업이 물 위로 떠올랐다. 강 시장은 지난달 28일 “무등산은 국립공원으로서 보존과 보호가 핵심 가치”라며 “방공포대를 없앤 정상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첫 단계로 취임 100일째인 오는 10월 8일 정상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사업은 군공항 이전사업과 밀접히 관련된 사안”이라며 “국방부와의 협의와 함께 이전 후보지 주민 등 이해 당사자들을 설득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등산 방공포대는 광주 군공항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1966년 무등산 정상 천왕봉에 설치돼 56년여 동안 유지되고 있다. 방공포대가 설치되면서 천왕봉은 심하게 훼손돼 원형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 “다 해줄 것 처럼 하더니” 충북지사 현금공약 축소에 비난

    “다 해줄 것 처럼 하더니” 충북지사 현금공약 축소에 비난

    김영환 충북지사가 취임하자마자 현금지원 공약을 축소해 비난이 일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의 현금성 복지사업 가운데 상당수가 단계적 실시나 장기과제로 검토될 예정이다. 아이를 낳으면 일시불로 주기로 했던 출산수당 1000만원은 내년부터 500만원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30만원씩 지급키로 했던 어버이날 어르신 감사효도비는 노령인구가 늘어난 현실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100만원을 약속했던 농업인 공익수당은 일단 60만원으로 출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5년간 월 100만원을 준다고 했던 5세미만 육아수당은 장기과제가 돼 언제 시작될지 미지수다. 김 지사측은 도의 재정상태를 고려한 것이라며 공약파기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도민을 우롱한 처사’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막대한 예산발생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이제와서 도의 재정상황을 거론하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며 “투표용지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공약을 번복한 것에 대해 민심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도민들에게 다 해줄 것처럼 하더니 볼일이 끝났으니 입을 싹 닦는 것 아닌가”라며 “명백한 도민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상정 도의원은 “김지사 공약에 맞춰 농업인수당 조례의 개정을 준비할 계획이었는데, 시작단계부터 말이 바뀌어 농민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공약 후퇴로 충북지역 농업인 수당이 전국 최저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의 현금공약은 선거기간에도 논란의 대상이었다. 민주당은 당시 ‘공약베끼기’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65세이상 어르신 생신축하금 20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몇시간 뒤 김 지사가 감사효도비 30만원 공약을 발표하는 등 유사 사례가 이어져서다. 김 지사 공약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면서 이행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다. 공약대로 추진될 경우 출산수당만 따지면 지난해 기준(8200명 출산)으로 연간 820억원이 필요하다. 농업인수당은 2019년 농업경영체 등록농가 수를 고려할 때 한해 1080억원이 들어간다. 김 지사 측은 최근까지도 도와 시군이 분담하고 국비를 지원받으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 ​[이광식의 천문학+] 5천만 년 후 화성도 토성처럼 변한다?

    ​[이광식의 천문학+] 5천만 년 후 화성도 토성처럼 변한다?

     150년 전 동시 발견된 화성의 두 위성  5천만 년 후면 화성도 토성처럼 고리를 두른 행성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고리의 물질을 제공하는 공급원은 화성의 두 위성 중 덩치가 큰 포보스다. 지름 23km로 8시간마다 화성을 공전하는 이 달은 현재 100년마다 1.8m씩 나선형으로 화성에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포보스의 궤도는 화성 표면 위 약 5,800km로, 우리 달의 40만km에 비해 모행성에 무척 가까운 편이다.  이처럼 가까운 곳에서 공전하는 포보스는 모행성 화성의 중력으로 인해 끊임없이 조석력을 받음에 따라 점차 화성으로 끌려가고 있다. 그리하여 약 5천만 년 후에 포보스는 파괴되어 분해된 작은 파편들은 화성 주위를 두르는 고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계의 여덟 행성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의 4개 암석행성과,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4개 가스행성으로 나뉘는데, 4개의 암석행성 중 수성과 금성은 아예 위성이 하나도 없고, 지구가 하나, 화성이 두 개를 가지고 있다. 화성 바깥으로는 소행성들의 영역인 소행성대가 있다.​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형태는 감자처럼 울퉁불퉁하여 위성이라기보다 소행성과 흡사하다. 천체의 형태를 결정짓는 것은 중력으로, 천체가 공처럼 둥글려면 적어도 지름이 250km는 넘어야 하는데, 화성의 달들은 크기가 너무 작아 중력이 지배적인 힘으로 작용하지 못해 감자꼴이 된 것이다.  이 붉은 행성을 공전하는 두 개의 작은 위성, 포보스와 데이모스는 초기 태양계의 형성에 관한 여러 가지 비밀을 지니고 있는 우주 암석이다. 이들의 출생 비밀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략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 벨트에서 흘러왔다가 화성의 중력에 붙잡힌 것으로 생각히고 있다. 또는 우리 태양계의 훨씬 더 먼 곳에서 기원하는 소행성이었을 경우도 상정할 수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정찰궤도선(MRO)이 찍은 위의 사진은 10m 정도의 해상력으로 소행성처럼 보이는 포보스를 뒤덮고 있는 수많은 크레이터들을 선명하게 잡아내고 있다.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발견한 사람은 미해군천문대에서 근무하던 고학생 출신의 천문학자 아사프 홀로, 1877년 8월 며칠 간격으로 두 위성을 발견했다. 이는 1610년 자작 망원경으로 목성의 4대 위성을 발견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후 약 250년 만에 최초로 지구 외의 위성을 발견하는 기록을 세운 셈이다.  두 위성에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신 아레스의 두 아들인 포보스(공포)와 데이모스(패배)라는 이름이 각각 붙여졌다.   서로 다른 운명을 겪을 화성의 두 달 포보스는 지구의 달과 같이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아서 화성에 대해 항상 같은 면만 향한다. 7시간 40분의 공전주기로 돌고 있는 포보스는 화성의 자전속도보다 빠르게 공전하기 때문에 화성 지표면에서 보면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지며, 데이모스는 약 23,400km 떨어져서 30시간 30분의 공전주기로 돌고 있다.  화성에서 포보스는 지구의 달처럼 보이지 않는다. 더 먼 달인 데이모스는 밤하늘의 별처럼 보인다. 그것이 만월이 되어 가장 밝게 빛나면, 지구상에 보이는 금성과 닮았다.  데이모스는 포브스와 함께 원래 소행성대에 있었다가 강력한 목성의 인력으로 소행성대를 튀어나와 근처를 지나가던 화성에게 포획되었다는 설이 가장 인정받고 있다. 데이모스는 가장 긴 축이 화성을 향하고 있어서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일치한다. 데이모스의 표면은 회색이며 매우 어둡고 평균 밀도(2g/cm3 이하)는 낮아 데이모스가 탄소질로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며, 우주공간을 떠돌다 화성의 인력에 붙들린 소행성일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화성으로부터 약 2만 3000km 떨어진 바깥 궤도를 돌고 있는 데이모스는 포보스와는 반대로 화성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화성의 중력에서 놓여나 외부로 탈출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지구의 달 역시 매년 3.8cm씩 멀어져가고 있어 10억 년 후에는 지구와 이별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회자정리(會者定離)는 우주의 법칙이기도 하다.  2024년 일본항공우주국(JAXA)은 화성 위성들을 방문하기 위해 ‘화성 위성 탐사(Mars Moons eXploration:MMX)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MMX는 포보스의 표면에 착륙하여 샘플을 채취한 후 2029년에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광고사 HS애드 ‘그랜드 에피’ 수상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광고사 HS애드 ‘그랜드 에피’ 수상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보건복지부 금연 광고 ‘#노담’(비흡연) 캠페인으로 글로벌 광고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HS애드는 자사가 기획·제작한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 캠페인이 세계적인 광고 어워드 ‘2022 에피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Grand EFFIE)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HS애드는 그랜드 에피 외에도 골드 2개, 실버 2개, 브론즈 2개 등 총 7개의 상을 거머쥐며 ‘올해의 광고회사’(Most Effective Agency)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수상 점수가 가장 높은 회사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HS애드는 지난해에도 한국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으로 그랜드 에피를 수상했고, ‘올해의 광고회사’는 2015년 이후 8년 연속 수상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현재 51개국에서 시행하는 세계적인 마케팅 분야 어워드로 거듭났다. 특히 창의성이 최대 평가 기준인 다른 광고 어워드와 달리 에피 어워드는 광고 캠페인이 실제로 마케팅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캠페인의 효과적 측면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올해 그랜드 에피로 선정된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는 청소년 스스로가 비흡연을 의미하는 ‘노담’ 메시지를 전달하는 화자가 되어 비흡연 태도를 강화하고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노담을 권하는 ‘노담태그’(#노담)를 만들고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게 하는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치도 마련됐다. 캠페인의 성과도 수치적으로 증명됐다. HS애드에 따르면 청소년 금연의향은 캠페인 집행 전 33%에서 집행 후 42%로 증가했고, 향후 6개월 이내에 금연을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21%에서 25%로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금연의지를 증가시켰다. 노담 캠페인은 그랜드 에피 뿐만 아니라 골드상까지 중복 수상했다. 이외에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캠페인은 골드와 실버상을, 잡코리아의 ‘잡코리아가 코리아에게’ 캠페인은 실버와 브론즈상을, LG전자의 ‘금성오락실’ 캠페인이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HS애드 관계자는 “실제적인 마케팅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에피 어워드에서 그랜드 에피를 수상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노담’이라는 성공적인 캠페인을 이끌어 준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를 움직이는 성공 캠페인을 통해 HS애드 하면 다르다는 것을 더욱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값 급등·금리 인상 겹쳐… 빌라로 수요 더 몰린다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에 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빌라 거래 집중세가 강해지고 있다. 29일 서울부동산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2만 7435건으로 집계됐다. 6월 거래일과 신고 기한(30일)이 남아 있지만 지난해(4만 4363건)에 견줘 38.2%가량 줄었다. 주택 거래가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다세대·연립(빌라) 거래량 증가세는 한층 커지고 있다. 빌라 거래 비중은 2020년 상반기 36.5%로 아파트(56.0%)보다 훨씬 낮았지만 지난해 하반기 55.3%로 아파트 거래를 추월했고, 올해 상반기는 64.1%로 역대 가장 높다. 2020년 하반기와 지난해 상반기 사이 1.9% 포인트 올랐던 빌라 거래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엔 11.7% 포인트 뛰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반적인 거래 가뭄 속에서도 8.8% 포인트 올랐다. 반면 아파트 거래 비중은 26.8%로 지난해 상반기(49.0%)와 비교해 22.2% 포인트 감소했다. 통상 아파트 거주를 더 선호했던 수요자들이 빌라로 눈을 돌린 것은 아파트값 급등의 영향이 크다. KB부동산 기준 이달 아파트 평균 가격은 12억 7992만원인 데 비해 연립은 3억 4848만원이다. 대출 문턱이 높은 상황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수요자로서는 빌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셈이다. 서울의 ‘빌라 전성시대’는 금리가 오르는 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6억원 이하의 주택일 경우에만 저리의 서민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입 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거래…빌라로 몰리는 수요자들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거래…빌라로 몰리는 수요자들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택 수요가 다세대·연립 등 빌라로 몰리고 있다. 29일 서울부동산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2만 7435건으로 집계됐다. 6월 거래일과 신고기한(30일)이 남아 있지만 지난해(4만 4363건)에 비해 38.2%가량 줄었다. 이처럼 주택 거래가 얼어붙은 가운데 빌라 거래 비중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서울의 빌라 거래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43.6%에서 같은 해 하반기 55.3%로 아파트 거래를 추월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64.1%로 역대 가장 높다. 반면 아파트 거래 비중은 26.8%로 지난해 상반기(49.0%)에 비해 22.2% 포인트 감소했다. 거래량도 올해 상반기 73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2613건)의 약 22.6% 수준이다. 월별로 살펴봐도 빌라 거래 비중은 지난해 11월 64.5%로 처음으로 60%를 넘은 이후 줄곧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빌라 거래량이 아파트를 추월하는 것은 이달로 18개월째다. 통상 아파트 거주를 더 선호했던 수요자들이 빌라로 눈을 돌린 것은 아파트값 급등의 영향이 크다. KB부동산 기준 2020년 1월 이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29.3% 오른 데 비해 빌라는 17.4% 올랐다. 평균 매매가는 아파트가 12억 7992만원, 연립이 3억 4848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크다. 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은 상황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수요자로서는 빌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셈이다. 서울의 ‘빌라 전성시대’는 금리가 오르는 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저리의 서민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을 6억원 이하의 주택일 경우에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입 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지주회사 4곳 늘어 168개… 현금성 자산 65조원↑

    지주회사 4곳 늘어 168개… 현금성 자산 65조원↑

    지난해 지주회사 수가 168개로 1년새 4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주회사 수가 늘어난 것은 5년 만이다. 2017년 시행령 개정으로 자산요건이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상향된 이후 지주회사수는 2017년 193개, 2018·2019년 173개, 2020년 167개, 2021년 164개로 줄어드는 추세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6개가 12개가 제외됐는데 신설사 중 디엘, LX홀딩스, 두산, 현대제뉴인, 에코비트, SK스퀘어 등 6개사가 대기업집단 소속이다. 지난해 지주회사의 소속회사는 총 2274개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1년 새 지주회사에 속한 자회사는 평균 5.5개에서 5.8개로, 손자회사는 평균 6.2개에서 6.9개로, 증손회사는 평균 2.9개에서 3.6개로 늘었다. 일반지주회사가 체제 내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총 65조 8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지주회사 및 소속회사의 자산 총액 합계약이 기업집단 소속 전체회사의 자산 총액의 절반이 넘는 전환집단 소속 지주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총 49조 8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피계림 공정위 지주회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다 보니 (지주회사) 체제 안에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이 많이 쌓이는 게 아니낙 생각한다”면서 “유보자금이 적극적인 투자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지주회사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D) 설립이 허용되었으니 지주집단의 유보자금이 CVC를 통한 벤처투자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우주를 보다] 분화구로 가득찼네…ESA 탐사선, 수성 근접비행 영상 공개

    [우주를 보다] 분화구로 가득찼네…ESA 탐사선, 수성 근접비행 영상 공개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 탐사에 나선 베피콜롬보(BepiColombo)의 2번째 근접비행(플라이바이·fly-by) 모습이 짧은 영상에 담겼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베피콜롬보가 수성에 최근접한 직후부터 15분 동안 3대의 모니터링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모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 영상은 당시 카메라가 촬영한 총 56장의 이미지를 합쳐 만든 것으로, 거리는 수성 표면 기준 920㎞부터 시작해 6194㎞ 지점까지의 모습이다.영상에는 탐사선의 장비와 더불어 수성의 수많은 크레이터(crater·분화구)와 화산면, 절벽과 같은 다양한 지질학적 특징이 담겨있다. 또한 수많은 크레이터 중에는 수성에서 가장 큰 것은 물론 태양계에서 가장 큰 크레이터이자 충돌분지인 '칼로리스 분지'(Caloris Planitia)의 모습도 영상에 살짝 보인다. 칼로리스 분지는 지름이 무려 1550㎞로 오래 전 거대한 소행성의 충돌로 만들어졌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칙술루브 크레이터의 지름이 약 180㎞인 것과 비교하면 수성에 떨어진 천체가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약 6600만년 전 지금의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이 소행성으로 인해 당시 지구를 호령했던 공룡이 멸종했다.   앞서 베피콜롬보는 지난 23일 수성 표면에서 불과 200㎞ 상공을 근접비행하는데 성공했다. ESA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합작인 베피콜롬보는 수성 탐사를 위해 지난 2018년 10월 발사됐다. 베피콜롬보는 수성 궤도에 안착하기까지 복잡한 비행경로를 거치게 되는데, 지구 1차례, 금성 2차례 그리고 수성에서 6차례 플라이바이를 하게 된다. 이에앞서 베피콜롬보는 지난해 10월 1일 수성을 200㎞ 근접비행하며 첫번째 수성 플라이바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플라이바이는 중력도움으로도 불리는데 행성궤도를 근접통과하면서 행성의 중력을 훔쳐 가속을 얻는 방법을 말한다. 베피콜롬보는 앞으로 4차례 남은 수성 플라이바이를 완료하면 오는 2025년 12월 수성 궤도에 진입한다. 베피콜롬보는 2개의 연결된 우주선과 추진 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임무는 수성 표면을 촬영하고 자기장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베피콜롬보는 이 플라이바이 항법을 개발한 20세기 이탈리아 과학자 주세페 베피 콜롬보의 이름을 딴 것이다.  
  • [우주를 보다] 태양계 ‘8개 행성’ 모두 담긴 희귀 사진 공개

    [우주를 보다] 태양계 ‘8개 행성’ 모두 담긴 희귀 사진 공개

    태양계 행성 8개가 모두 담긴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늘의 천체사진’(APOD) 25일자에 따르면, 낭만적인 분위기의 새벽 하늘 풍경을 담은 이 사진은 카메라 4대가 동시 촬영한 이미지를 합쳐 만들었다. 이 아름다운 천체 파노라마 사진은 지난 24일 해돋이 직전,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담고 있다. 안개가 자욱한 아침, 가장 안쪽에 있는 행성인 수성은 지평선에 바짝 붙어 있는데 아침놀을 배경으로 찬연하게 빛나는 금성의 왼쪽 아래에서 볼 수 있다. 맨눈으로 볼 수 있는 행성들인 화성, 목성, 토성은 이울어가는 초승달의 오른쪽으로 큰 호를 그리며 황도 근처에서 빛나고 있다. 이들보다 훨씬 희미한 행성인 천왕성과 해왕성은 발견하는 데 쌍안경이 필요했을 것이다. 비록 두 행성은 하늘의 황도를 따라 있지만 말이다. 태양계 행성 8개는 이 사진에 100% 출석했다. 앞서 나온 일곱 행성 외의 지구는 바로 사진작가의 발 아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을 촬영한 위치는 이탈리아의 마리나 디 산 니콜라 근처에 있는 고대 로마 빌라의 유적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잇따른 임직원 횡령 사고에…금감원, 상장회사 ‘장부상 현금’ 실제 여부 점검

    잇따른 임직원 횡령 사고에…금감원, 상장회사 ‘장부상 현금’ 실제 여부 점검

    최근 상장사 임직원의 횡령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재무제표 심사 때 회계장부상 현금과 실제 보유액이 일치하는지를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상장사와 회계감사인들이 재무제표 작성·감사 때 유의해야 할 회계 이슈 4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내년 재무제표 심사 때 4가지 회계이슈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사전 예방·지도 중심의 재무제표 심사 취지에 맞게 매년 6월에 다음 사업연도에 중점 점검할 분야를 미리 공표한다. 금감원은 우선 회사, 감사인이 현금, 현금성 자산의 실증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기업회계기준서에 따라 현금흐름 활동을 적정하게 분류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상장사 임직원의 횡령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내부통제 미흡, 회계감사 부실 우려가 제기되는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내년 재무제표 심사 시 회사의 자산규모 등을 고려해 전 업종에서 표본추출방식으로 대상회사를 선정하고 현금. 현금성 자산이 실재하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사업결합과 관련해 상장사가 회계처리를 적정하게 했는지를 자세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금감원은 “최근 사업 다각화, 업무영역 확장 등을 위한 기업결합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그 방법이 다양하고 계약조건도 복잡하므로 자산·부채의 공정가치 측정, 영업권 평가 등 사업결합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밖에 비제조업 상장사들이 2018년 시행된 새 기준에 따른 수익 인식모형을 적용해 수익을 적정하게 회계장부에 인식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금감원은 기업들이 실적 악화를 우려해 영업활동과 관련한 손실충당금을 적게 쌓으려 할 유인이 있다고 보고 매출채권 등 상각후원가 측정 금융자산을 장부에 인식할 때 기대신용손실을 적정하게 추정했는지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심사 대상 업종은 원자재 사용 비중이 높거나 부채비율이 높은 제조업(의약품·전자부품 제외), 종합건설업, 운수업이다.
  • 정치권과 묘한 인연 SM그룹, HMM 인수 걸림돌은

    정치권과 묘한 인연 SM그룹, HMM 인수 걸림돌은

    ●계열사·임원 18인 동원…지분 5.52% 확보정치권과 묘한 관계를 맺어왔던 SM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업체인 HMM 주식을 대량 매집해 그 배경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SM그룹은 “단순 투자”라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HMM 인수를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의결권, 신주인수권, 이익배당권과 함께 3% 이상 보유시 회계장부 열람권 뿐인 단순 투자는 언제든지 ‘경영 참여’ 투자로 바뀔 수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MM은 SM상선과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특별관계자 18인이 HMM 지분 5.52%(2699만 7916주)를 보유하고 있다. 매입 금액은 8350억원으로, 주당 매입가는 3만 931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매입으로 SM그룹은 KDI산업은행(20.69%)과 한국해양진흥공사(19.96%)에 이어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신용보증기금(5.02%)을 4대 주주로 밀어냈다. HMM 시가 총액은 24일 종가 기준 11조 7859억원이다. HMM 주식 보유 현황을 보면 SM상선이 1647만 7790주로 가장 많다. 대한상선(235만 5221주), SM하이플러스(203만 8978주), 우방(109만 2315주), STX건설(105만 6000주) 등 12개 SM그룹 계열사가 주식 매입에 동원됐다. 우 회장도 HMM 주식 128만 7300주를 381억원에 사들였다. 우 회장의 장남 우기원 우방 전무도 2억원을 들여 5000주를 매입했다. SM그룹은 매입 배경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공시했다. 오너 일가는 물론 주력 계열사와 계열사 임원들까지 매입에 동원된 만큼 이같은 공시에 의구심을 던지고 있다. ●“단순 투자”엔 의구심…우오현 회장 M&A 귀재이런 의구심에 불을 댕기는 것은 우 회장이 ‘인수합병’(M&A)의 귀재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우 회장은 2005년 건전지 제조업체 벡셀, 경남모직(2006년), 남선알미늄(2007년), 티케이케미칼(2008년) 등의 기업을 잇따라 수집했다. 2013년에는 당시 업계 4위 대한해운을 인수하면서 해운업에 진출했고, 2016년 벌크 전용선사 삼선로직스(현 대한상선)를 삼켰다. 같은 해 한진해운의 미주노선과 자산을 인수해 SM상선을 세웠다. 해운업에 진출한 만큼 HMM 인수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SM그룹이 HMM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매각 의지가 있더라도 이들이 보유한 HMM 지분 40%보다 2조 7000억원에 이르는 영구채가 걸림돌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두 기관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매각하면 배임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구채의 주식 전환을 감안하면 HMM 인수에 10조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4월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에 따르면 SM그룹은 전년보다 4단계 오른 재계 34위로, 자산총액은 13조 7000억원이다. 공시에 따르면 SM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7022억원이다. 양기관의 지분을 확보하려면 현금화가 더 필요하다, 이에 SM그룹의 인수 작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거나,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SM그룹은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통생 문재익씨와 이낙연 전 총리의 동생 이계연씨를 영입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우 회장은 문 전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도 자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 [우주를 보다] 달처럼 생겼네…탐사선이 920㎞ 위에서 본 생생한 수성 표면

    [우주를 보다] 달처럼 생겼네…탐사선이 920㎞ 위에서 본 생생한 수성 표면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 탐사에 나선 베피콜롬보(BepiColombo)가 2번째 근접비행(플라이바이·fly-by)에 성공하며 생생한 수성 표면의 모습을 촬영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우주국(ESA)은 베피콜롬보가 이날 수성 표면에서 불과 200㎞ 상공을 근접비행하는데 성공했으며 지표면의 모습도 모니터링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행성 표면 기준 920㎞ 상공에서 촬영한 수성의 지표면 모습은 다양한 '곰보자국'으로 가득하다. 마치 달을 촬영한듯 수많은 분화구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진에는 수성의 평원과 각 분화구의 이름도 적혀있는데 아래 쪽에 벼랑처럼 길게 급경사를 이루는 '챌린저 루페스'(Challenger Rupes)라는 지형은 이달 초 국제천문연맹(IAU)로부터 처음 공식 이름을 받았다. 챌린저 루페스는 길이 약 200㎞, 높이는 2㎞로 사진 상에는 약 170㎞만 담겨있다.ESA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합작인 베피콜롬보는 수성 탐사를 위해 지난 2018년 10월 발사됐다. 베피콜롬보는 수성 궤도에 안착하기까지 복잡한 비행경로를 거치게 되는데, 지구 1차례, 금성 2차례 그리고 수성에서 6차례 플라이바이를 하게 된다. 앞서 베피콜롬보는 지난해 10월 1일 수성을 200㎞ 근접비행하며 첫번째 수성 플라이바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플라이바이는 중력도움으로도 불리는데 행성궤도를 근접통과하면서 행성의 중력을 훔쳐 가속을 얻는 방법을 말한다. 베피콜롬보는 앞으로 4차례 남은 수성 플라이바이를 완료하면 오는 2025년 12월 수성 궤도에 진입한다. 베피콜롬보는 2개의 연결된 우주선과 추진 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본 임무는 수성 표면을 촬영하고 자기장을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베피콜롬보는 이 플라이바이 항법을 개발한 20세기 이탈리아 과학자 주세페 베피 콜롬보의 이름을 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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