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성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파주시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이베이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1년 연장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의사
    2026-02-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47
  • 금성,「기술협력단」 파소/첨단기술 상용화 추진등 논의

    금성사는 1일 소련이 갖고 있는 초전도·레이저 등 전자산업분야의 첨단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분야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기술협력단을 2일부터 11일까지 소련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 듀폰사등 대한 덤핑수출/폴리아세탈수지 최고 1백7%나

    ◎국내산업 피해조사뒤 방지관세 부과방침 자동차범퍼 등에 사용되는 금속대체용 폴리아세탈수지를 정상 가격보다 절반이하의 싼값으로 국내에 덤핑수출해 온 미국의 듀폰사,펙스트셀라니즈사와 일본의 아사히케미컬사가 덤핑 예비판정을 받았다. 관세청은 26일 국내 업체로부터 덤핑제소를 받은 이들 3개사의 폴리아세탈수지에 대한 자국내 공급가격(정상가격)과 수출가격을 조사한 결과,이들 업체의 덤핑률이 제품종류에 따라 20.6∼1백7.6%에 이른 것으로 타나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사히케미컬사의 경우 오디오 및 비디오테이프 원재료용 수지세트를 정상가격 3천4백50달러보다 1천7백88달러나 싼 1천6백62달러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입비중이 가장 큰 듀폰사 제품의 덤핑률도 58.2∼92.2%에 이르렀다. 상공부 무역위원회가 이들 업체의 이같은 덤핑으로 국내산업에 피해가 있다고 판정할 경우 각 제품별로 덤핑률에 해당하는 덤핑방지 관세가 부과된다. 폴리아세탈수지는 현재 코오롱·새한미디어·금성 등 국내 50여개 업체에서 수입하고 있다. 한편 상공부 무역위는 27일 김완순위원장 주재로 폴리아세탈수지 산업피해조사와 관련,국내생산자·외국수출자 등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공청회를 개최한다. 무역위는 공청회가 끝나면 미진한 부분에 대해 보완조사를 실시하고 4월 중순쯤엔 그동안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내산업피해 유무에 대한 최종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 완전평면식 TV브라운관 생산기술/금성사서 사용권 획득

    ◎미 제니스사 주식 5% 매입으로 금성사는 26일 미국 최대의 TV생산업체인 제니스사의 주식 1천5백만달러 어치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성사가 매입키로 한 주식은 모두 1백45만주로 제니스사 전체주식의 5%에 해당되며 주당 매임가격은 10.34달러이다. 금성사은 이같은 자본참여에 따라 제니스사가 전세계적으로 독점보유하고 있는 완전평면식 TV브라운관 생산기술 사용권을 갖게 됐으며 현재 이 회사가 추진중인 완전디지를 방식의 첨단 HDTV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자본 참여를 통한 첨단기술의 상호협력은 국내업체로는 처음 있는 일이며 미일 등 선진국의 기술보호주의 강화에 따른 국내기업의 고급기술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제니스사는 연간매출액 15억5천만달러(89년 기준),종업원 수 3만명인 대형 가전업체로,TV와 컬러브라운관을 자체 생산하고 VTR,캠코더,오디오 등을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해외에서 생산해 미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 전자대리점 주인 납치… “송금” 협박/1천만원 인출뒤 풀어줘

    ◎경찰,늑장 출동… 범인 5명 놓쳐 【전주=임송학기자】 지난 25일 상오11시45분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 가남리 하평마을 입구에서 무주 금성대리점 주인 박영선씨(46)가 20대 남자 3명에게 승용차로 납치돼 대전으로 끌려가 5시간 동안 감금되고 무수히 구타당한 뒤 1천여만원을 빼앗겼다. 범인들은 이날 상오 박씨가 경영하는 금성대리점에 『장인 회갑이니 비디오와 전축을 보내달라』는 전화를 걸어 트럭에 물건을 싣고 가던 박씨를 길목에서 가로막고 쥐색 콩코드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대전으로 끌고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청년 2명과 함께 박씨를 협박,가족들에게 1천만원을 온라인통장으로 송금케 한뒤 돈을 인출해 달아났다. 박씨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딸을 죽이겠다는 이들의 협박에 못이겨 집에 있던 부인 김모씨(45)에게 4차례에 걸쳐 『경찰이나 친지에 알리지 말고 돈을 보내라』는 전화를 걸어 이를 이상하게 여긴 부인 김씨가 이날 하오3시20분쯤 무주경찰서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하고 20분후 동대전 단위농협 453013­52­156632 박영길 이름의 온라인통장에 1천만원을 송금했으며 이들은 이날 하오4시10분쯤 돈을 인출한 뒤 하오5시30분쯤 박씨를 풀어줬다. 신고를 받은 무주경찰서는 대전 동부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의뢰했으나 제때에 출동치 않아 범인들은 신고시각에서 48분이 지난 이날 하오4시8분 동대전 단위농협에서 1천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 무역특계 특별위/위원 11명을 선임/무역협회

    무역협회는 25일 무역진흥 특별회계자금(특계자금)의 운용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무역특계 운영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박용학 무협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무역업계 4명,학계·언론계·법조계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이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무역진흥 특별회계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운영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상영 남영산업㈜ 회장 ▲구평회 럭키금성상사㈜ 회장 ▲이윤채㈜유림 회장 ▲홍성좌 무협 부회장 ▲홍원탁 서울대교수 ▲정재영 성균관대교수 ▲문인구 변호사 ▲고석윤 변호사 ▲후영진 한국경제신문 사장 ▲김만근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고문
  • 봉급·퇴직금 체불/일인 기업주 구속

    노동부는 25일 경북 의성군 금성면에 있는 기상전자 대표 야마구치 야쓰시씨(산구순·일본인)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노동부가 일본인 투자기업주를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구속한 것은 지난 80년 이후 처음이다. 야마구치씨는 근로자 8백여명을 고용,카세트 제조업체인 기상전자를 경영해오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임금 5억4천여만원 등 모두 27억4천여만원의 임금·퇴직금 등을 체불하고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1백32개 등산로 폐쇄/산불 막게 3월부터 5월까지

    오는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2백14개 등산로 가운데 82개 개방등산로를 제외한 1백32개 등산로의 이용이 통제된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23일 봄철 건조기 국립공원의 산불발생을 막기 위해 이같이 등산로 이용을 통제하는 한편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입산통제기간중 등산이 허용되는 등산로는 별표와 같다. □산불예방기간중 허용 등산로 공원별 등산로 지리산 △중산리­칼바위­법계사 △반선­뱀사골(병풍소) △쌍계사­불일폭포 △육모정­구룡폭포 △대원사­유평마을 △화엄사­서나무야영장 △백무동­첫나들­가내소폭포 △연곡분소­직전부락 △천은사­노고단 계룡산 △동학사­남매탑­갑사 △신원사­고왕암 △동학사­은선폭포­연천봉­갑사 △천정골­남매탑 △삼불봉­관음봉 한려해상 △금산입구­금산정상 △복곡­금산정상 설악산 △소공원­비선대­금강굴 △소공원­계조암­울산바위 △소공원­비룡폭포 △소공원­권금성 △오색약수­성국사­선녀탕 △장수대­대승폭포 △용대리­백담산장 속리산 △법주사­문장대­시어동 △세심정­냉천골­문장대 내장산 △일주문­백련암­내장사 △내장사­전망대 △내장산(동구리)유근치­꼭두재 △내장사­용굴암 △약수터­백련암­내장사 △약수암­백양사 △백양사­꼭두재 △백양사­운문암 가야산 △해인사­가야산 △해인사­마애불상뒤 △치인리­남산제일봉­청량동 △백운동시설지­가야산정상 덕유산 △집단시설지­백련사­향적봉 △백련사­오수자굴­향적봉 △향적봉­남덕유산­영각사 △통안리­칠연폭포­향적봉 △서창­서문­안국사 △북창­안국사­외곡리 오대산 △월정사­상원사­적멸보궁 △소금강­구룡폭포 주왕산 △대전사­제3폭포­내원동 △약수탕­너구동 △제1팔각정­주왕암­제2팔각정 △상이전­절터 치악산 △구룡사­세렴폭포­비로봉 월악산 △덕주골­마애불­월악산 △동창교­월악산△신륵사­수렴선대­월악산 북한산 △장수원­망월사­포대능선 △대서문­위문­대남문 △도봉유원지­포대능선 △선운각­대동문 △장수원­두꺼비바위­포대능선 △서원터­우이암 △선운사­육모정­하루재 △도선사­백운대 △성불사­포대능선 △회룡골­포대능선 △정릉유원지­보국문 △도선사­북한산성 △보광사­대동문­빨래골 △구기동유원지­연화사 △우이동유원지­원통사 △구기터널­각황사 △아카데미하우스­영락기도원 △평창동­일선사 △구복암­일선사­대남문 △국민대­대성문 △불광계곡­삼지봉 소백산 △천동리­비로봉 △죽령휴게소­비로봉 △희방사­천문대­비로봉 △비로사­비로봉 월출산 △천황사­도갑사 △경포대­천황봉 변산반도 △내소사­직소­백천 △남여치­봉래구곡
  • 대소 15억불 소비재 수출선 확보전/국내기업들 과열경쟁

    ◎덤핑공급등 저가 계약체결 우려 한소 양국간의 30억달러 경협자금제공에 따른 소비재 공급방안이 이달말쯤 확정,빠르면 8월부터 우리나라 소비재의 대소수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소경협자금 선점을 위한 국내 기업들간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 16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대우·럭키금성 등 주요 그룹들은 우리측의 대소경협자금 가운데 소비재 전대차관으로 제공하기로 한 15억달러의 사용을 둘러싸고 대소수출 거래선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우리측이 국내의 종합상사를 창구로 과당경쟁의 소지를 줄이겠다는 입장인 반면 소련측은 한국측 거래선을 자국내 FTO(대외무역공단)로 하여금 결정토록 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국내업체들이 혼선을 빚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종합상사들은 같은 물량공급을 놓고 과열경쟁을 벌여 저가 및 이중계약을 체결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련측은 이와 관련,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춘계 소비재박람회에 참가한 우리종합상사들을 대상으로 대소 경협자금을 전제로 한 소비재 수입상담에 나서는 등 우리기업들간의 과당경쟁을 유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대소 소비재 공급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짓기 위해 박용도 상공부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23일 모스크바에 파견,소련측과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양측은 세탁기·냉장고 등 총 69개 품목에 대한 구체적인 공급물량·인도시기 및 방법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나 배분기준 등에 관한 양측의 이해가 일치하지 않아 다소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 건설·수출 본격수주 채비

    ◎철수 상사원 복귀… 망명정부 접촉/외국 원청사 대상 하청공사따기 활기 띨듯 정부와 업계는 걸프전쟁이 가까운 시일안에 끝날 것으로 보고 전후복구특수를 겨냥,생필품 등 긴급물자의 수출과 함께 파손된 정유시설·도로 등의 복구공사에 참여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중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전쟁이 완전히 끝난 후 현지 조사를 통해 피해정도가 밝혀지고 이에따라 구체적인 참여계획이 확정되겠지만 현재의 사태추이로 보아 종전이 임박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수출업계와 해외건설업체가 주축이 되어 복구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물산·럭키금성상사·현대종합상사·대우 등 종합무역상사들은 일시 철수시켰던 지사원의 현지복귀·전후 수출확대를 위한 시장조사단 파견·쿠웨이트 망명정부와의 접촉 등 전후복구특수를 겨냥한 본격적인 수주채비에 들어갔다. 또 현대건설을 비롯,대림산업·삼성종합건설 등 해외건설업체들도 다국적군 참여로 복구사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건설업체인 백텔·브라운 앤드 루트·플로어다니엘사,영국의 데이비 코어·트랄팔라 하우스사 등과 제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건설업계는 긴급복구공사의 경우 우리업체들이 중동에 많은 장비를 갖고 있는데다 노동력 동원면에서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미·영계 큰 건설회사들이 공사를 수주하더라도 하청업체로 참여하기가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원유수출대금으로 1천5백억달러를 세계 각국은행에 예치해놓고 있고 석유제품판매망 확보 등으로 1천억달러 내외의 해외자산을 갖고 있어 전후복구사업 참여에 따른 대금회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라크의 경우는 현재 받지 못하고 있는 공사대금이 10억달러에 이르고 있는데다 산유 및 정유시설이 많이 파괴돼 단시일내 원유수출을 기대할 수 없고 대외신용마저 크게 떨어진 상태여서 우리업체들이 종전직후 곧바로 복구공사에 참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후세인정부가 붕괴될 경우 미·영·독·일 등이 중동복구를 위해 중동개발복구은행(MBRD)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이 은행이 보증하고 자금을 공여할 수 있게될 때에는 이라크 복구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비업무용 땅 매각 겨우 18.4%/43개 재벌 금융제재 불가피

    ◎1월 한달 「실적」 3천평 뿐/시한(4일 새달) 넘기면 여신중단등 조치 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시한이 불과 열흘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매각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기업들에 대한 신규부동산 취득금지 등 대량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감독원이 21일 발표한 46개 재벌그룹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현황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이들 재벌의 부동산 매각실적은 총 매각대상 부동산 5천7백44만3천평 가운데 18.4%인 1천57만3천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감독원은 이에따라 이들 재벌들이 매각시한인 다음달 4일까지 부동산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해당기업에 대해 이튿날부터 여신관리규정상의 제재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현행 여신관리규정은 기업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은 땅을 매각시한까지 팔지 않을 경우 부동산가액(공시지가 기준)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대해 연체이자(19%)를 물리고 ▲지급보증액에 대한 수수료 1.5배 징수 ▲매각시까지 신규부동산 취득금지 등의 제재를 내리도록 하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이같은 제재외에 매각실적이 저조한 기업에 대해서는 여신중단 등 강도높은 제재를 내릴 방침이다. 이들 재벌들은 은행감독원의 매각촉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달간 추가로 3천평 밖에 팔지않은 것으로 드러나 재벌들이 당국의 비업무용부동산 판정과 매각촉구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매각실적에 잡힌 비업무용부동산 가운데는 매매계약을 했거나 성업공사에 매각위임이 된 부동산 5백79만5천평이 포함돼 있다. 재벌의 부동산 매각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대성탄좌개발의 경북 문경군 소재 임야 2천3백65만9천평 등 덩치가 큰 땅들이 처분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별로는 유원건설,한양,진흥기업이 1백%의 매각실적을 보였고 럭키금성 미원 한보 고려합섬 해태 삼양사그룹도 90% 이상의 매각률을 나타냈다. 반면 한진(10.5%),대림(5.6%),금호(9.4%),진로(0.5%),대성(0%)그룹 등은 매각실적이 저조했다.
  • 첨단전자제품 “야심작” 잇단 출고/업계,수출부진 타개 기대

    ◎16메가D램 개발 성공… “93년엔 64메가” 목표/축소명령 컴퓨터형 마이크로 프로세서 생산/고화질 4헤드 VCR·8㎜ 캠코더도 첫선/29인치 컬러 브라운관·퍼지세탁기도 양산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전자산업계가 꾸준한 기술투자로 반도체·가전제품·컴퓨터·통신기기 등에서 앞으로 수출을 주도할 높은 부가가치의 제품을 연말까지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 전자산업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반도체가 8.9% 늘어난 49억달러,가전제품은 59억달러(7.9% 증가),통신기기는 14억달러(3.6% 〃 ),컴퓨터는 24억달러(15.9% 〃 )에 각각 이를 전망이다. ▷반도체◁ 전자통신연구소가 주관하고 관련기업·대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 89년 2월 4메가D램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오는 3월 16메가D램 개발이 끝나며 93년에는 64메가D램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반도체분야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6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연간 생산량은 40억달러까지 끌어올려 90년대 중반 세계 D램시장의 30%를 차지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기존의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비해 4∼5배 고속처리가 가능한 RISC(축소명령컴퓨터)형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개발,고도 설계기술의 자립기반을 확대한데 이어 올부터 양산에 들어가 수출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전제품◁ 지난 89년 21인치,90년 25∼30인치 컬러TV를 개발한 국내 가전3사는 올해 35인치 제품을 개발,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 VCR는 고기능·고화질의 4헤드 VCR와 8㎜ 캠코더,슈퍼VHS VCR를 개발,수출할 예정이다. 삼성전관과 금성사는 지난해 대형컬러TV 재료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29인치 대형 컬러브라운관(CPT)의 기술개발에 성공했고 세탁물의 오염정도에 따라 자동세탁이 가능한 퍼지세탁기를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가 개발 생산중이다. 올해는 금성사가 인공지능 룸에어컨을 개발할 예정이다. ▷컴퓨터 및 통신기기◁ 대용량의 전전자교환기인 TDX­10은 올해 개발과 상용화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중소기업인 대륭정밀은 위성방송 수신기의 개발에 성공,지난해 1억달러 상당을 수출했다. 삼보컴퓨터는 고해상 그래픽이 가능하고 휴대가 편리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을 지난해 개발했고 삼성전자는 노트북PC(퍼스널컴퓨터)의 개발에 성공,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 럭금 기업별 자율경영 정착/분권체제 1년… 순익증가등 실적 가시화

    럭키금성그룹이 세계 초우량 기업을 목표로 한 「21세기 경영구상」을 선언한 지 20일로 1년을 맞았다. 인재중시와 자율경영원칙이 제시된 이 선언은 새로운 경영혁신 시도라는 점에서 그동안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룹차원에서의 이같은 노력은 1년만에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 종래의 수직적 의사결정이 현장에서 직접 결정되는 체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계열사의 사장들은 임원 선임이나 증자 등 정관상의 주요사항만 회장에게 보고하면 된다. 이같은 자율경영풍토는 개발사업부나 부서의 말단조직까지 확산돼 사원들이 더이상 쓸데없는 눈치를 살피지 않게 됐다는 것이 그룹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과거 지시와 통제를 해오던 그룹기획조정실을 회장보좌기능으로 축소,회장실로 바꾼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인재육성을 위한 제도도 달라져 매월 정기적으로 계열사별로 사장이 인재개발위원회를 소집,주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성과는 지난해 경영실적에서 구체적으로 가시화되었다. 럭키의 경우 인원을 과감하게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직접부문의 업무로 전환시켜 간접업무의 30%를 효율화했다. 구자경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럭키금성본부에서 열린 경영이념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전문경영인에 의한 자율경영이 기업활동에 뚜렷한 변화를 몰아오고 있다』면서 『경영자로서의 인생을 걸고 자율경영을 뿌리내리겠다』고 다짐했다.
  • “검은 노다지를 찾아라”… 해외유전개발 현황

    ◎북예멘 마리브유전 하루 40만불 번다/유개공등 11사,81년부터 밖으로 눈돌려/3곳선 원유 생산,5곳선 경제성 평가중/1일 2만5천배럴 반입… 94년엔 20만배럴 될듯 해외 유전을 찾아라. 걸프전의 파고가 우리경제의 각 분야를 뒤흔들어 놓고있는 요즘 한국석유개발공사(유개공)와 대기업들은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유전개발에 땀을 흘리고 있다. 국내 대륙붕에서 아직껏 이루지 못한 산유국의 꿈을 해외유전에서 이뤄보려고 안간힘을 쓰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전개발의 성공률은 불과 1∼2%. 실패로 돌아가는 날이면 막대한 투자비를 날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최악의 경우엔 기업의 존립마저 위태로워진다. 반면 유전이나 가스전 발견에 성공하면 적어도 20∼30년동안 안정적 수익이 보장될 뿐더러 잘하면 일확천금까지 바라볼 수 있다. 국가적으로는 해외에 원유를 비축하는 셈이어서 정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외유전개발에 나서고 있는 국내기업은 유개공을 포함,국내 최대 정유회사인 유공 등 모두 11개. 이들은 지난 81년 인도네시아 서마두라 유전개발에 참여한 이래 현재 12개국 16개 지역에서 개발에 성공했거나 탐사작업을 진행중이다. ○마두라유전에 첫 참여 이 가운데 현재 원유를 생산중인 유전은 인도네시아 서마두라,북예멘 마리브,이집트 칼다 등 3개소. 특히 북예멘 마리브유전은 국내기업들의 해외유전 개발사업에 기폭제가 된 곳으로 80년대 세계에서 발견된 유전중 초대형급이다. 현재 추정되고 있는 매장량은 20억∼30억배럴이며 하루 생산량은 18만배럴. 요즘도 인접지역에서 유망광구가 속속 발견되고 있어 조만간 하루 생산량이 40만배럴로 늘어날 전망이다. 유공의 주도로 삼환·현대·유개공 등 4개사가 모두 24.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분에 따른 우리측 할당물량은 하루 2만4천9백배럴. 배럴당 가격은 20달러 계산할 경우 투자비 등 생산원가를 빼고도 하루 약 40만달러가 그냥 떨어지는 셈이다. ○마리브유전 초대형급 삼성물산의 주도아래 극동정유·럭키금성·유개공 등 4개사가 10%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집트 칼다유전은 이미 생산중인 유전의 지분을 매입한 경우이다. 미국 피닉스사로부터 1천2백만달러에 사들인 이 유전의 하루생산량은 2만6천배럴. 우리측의 지분물량은 하루 2천6백배럴로 소규모이다. 그러나 최근 인접지역에서 대형가스층을 발견,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서마두라는 원유생산량이 하루 1천2백배럴에 불과해 생산이 되고 있으나 아직 투자비도 건지지 못한 실패케이스로 꼽힌다. 유개공과 코데코가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1억8천만달러를 투자했다. 때문에 현재의 생산량으로는 도저히 투자비를 건질 수 없다. ○매장량 1억배럴 추정 그러나 지난해 인접지역에서 3백80만t(우리나라의 2년 소비량) 규모의 가스부존층이 발견돼 잘하면 가스생산으로 빛을 보게될 전망이다. 그러자 이 가스부존층 인근인 KE­11지역에서 89년 12월 쌍용정유가 신규로 가스개발에 뛰어든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대우까지 끼어들었다. 석유가 발견돼 현재 경제성을 평가중인 유전도 5개에 이른다. 유공이 25% 지분으로 단독 참여중인 에콰도르 B­12광구,삼성 유공 유개공 등 3개사가 29.75%의 지분을 갖고 있는 말레이시아SK­7광구,현대가 개발중인 미국 육·해상광구,경인의 주도로 유개공과 함께 25% 지분으로 추진중인 에콰도르 B­13광구,유공이 25% 지분을 갖고 참여한 이집트 북자파라나광구 등이 그것이다. 특히 북자파라나광구는 최종산출능력시험(DST) 결과 북예멘 마리브유전과 비슷한 대형유전으로 알려져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공 관계자들은 한개 구멍의 생산량이 7천5백배럴이나 되는 대형으로 매장량만도 1억배럴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2∼3년뒤 본격 생산 현재 해외유전개발을 통해 국내에 도입되는 물량은 국내 하루소요량의 2% 수준인 2만5천배럴에 불과하다. 하지만 유망 해외유전들이 앞으로 2∼3년 뒤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가게 되면 오는 94∼95년쯤부터는 하루소요량의 20% 수준인 20만배럴 정도에 이른다는게 관계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다.
  • 사상 최악의 연휴 윤화

    ◎3일간 2천건 발생… 1백22명 사망/부상자도 2천5백여명 설날 연휴인 14·15·16일 사흘동안 전국에서 1천9백91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1백22명이 숨지고 2천5백3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치안본부에 따르면 설날인 15일의 경우 3백1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33명이 사망하고 4백80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나 교통사고 1건당 치사율이 평소의 두배에 육박하는 10.3%에 달했다. 이같은 치사율은 지난해 설날의 경우 4백50건 발생에 32명이 사망하고 5백90명이 부상해 7.1%의 치사율을 보였던 것보다 높은 것으로 이번 설날은 교통정체가 심해 사고건수는 줄어든 반면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려 도로사정이 불량,치사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설날과 16일 새벽까지 전국에서 29건의 불이 나 6명이 숨졌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46건 발생,2명 사망에 비해 건수는 줄었으나 사망자는 많았다. ▲16일 하오4시30분쯤 전남 담양군 무정면 오례리 호남고속도로 회덕기점 1백93㎞ 지점에서 광주고속 소속 전남5 아7006호 직행버스(운전사 김명광·36)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경남5 가9845호 봉고승합차(운전사 김병언·41·경남 창원시)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봉고승합차 운전사 김씨와 함께 타고 있던 김현희씨(25·여·부산시 광안2동 146의9),우성군(13),현정양(21) 등 3남매,김성우군(18·전남 여수시),김문희양(19·여수시) 등 6명이 숨졌다. 또 이순심씨(58·여·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서리 1621) 등 버스승객 5명도 경상을 입었다. ▲16일 상오7시30분쯤 충북 제천군 금성면 월굴리 앞 충주호 수몰지구 이설도로를 운행하던 서울4 누3852호 콩코드승용차(운전자 최경숙·34·여·서울 서초구 내곡동 1의293)가 도로변 30m 아래 충주호에 추락,운전자 최씨와 함께 탔던 딸 이은정양(생후 10개월) 등 모녀가 물에 빠져 숨지고 남편 이선재씨(34)는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이들 일가족이 이씨의 고향인 제천군 청풍면 황석리에서 설을 지낸뒤 귀가를 위해 사고 승용차를 타고 서울로 가다 커브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충주호에 추락,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조사중이다. ▲15일 낮12시30분쯤 충남 논산군 연산면 고양리 고양식당 앞길에서 경북6 다7970호 12인승 소형버스(운전자 유지항·31)가 길가던 권영순씨(45·여·논산군 연산면 표정리)와 권씨의 딸 이성미양(15·연산중 1년),조카 이희원군(10·인천 죽현국교 3년) 등 일가족 4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여자 1명을 치어 그자리에서 숨지게 했다.
  • 무협,부회장단 선임/상근부회장 홍성좌씨

    무역협회는 12일 하오 임원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노진식 상근부회장의 후임에 홍성좌 중소기업 진흥공단이사장을 선임했다. 무협은 비상근부회장에 구평회 럭키금성상사 회장,이윤채 ㈜유림회장,남상수 남영산업회장,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상 유임),김재철 동원산업 회장,안군준 군자산업 회장,이춘림 현대종합상사 회장,강진구 삼성전자 회장(이상 신임)을 선임했다. 또 비상근고문에는 김팔숙 신성무역회장(유임)과 김인득 벽산그룹 회장(신임)을 추대했다. 한편 김은상 전무를 비롯한 상근임원 전원과 노재환 상임감사는 유임됐다. 노전무협 상근부회장은 고려무역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무협 상근부회장 약력(59·삼척)=▲서울대 법대 졸업 ▲상공부 기계공업국장·상역국장·상역차관보▲특허청장 ▲상공부차관 ▲중진공 이사장
  • 무협,「오너 회장시대」 진입/박용학씨 정총서 선출/위상변화 예상

    무역협회의 신임회장에 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이 선출됐다. 무협은 11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남덕우회장의 후임에 박회장을 정식 선임하는 한편 남전회장을 신설된 명예회장에 추대했다. 이에앞서 무협은 당초 차기회장에 금진호 무협 상임고문을 추대했으나 금고문이 노태우대통령과 동서간이라는 이유로 고사함에 따라 10일밤 회장단회의를 재소집,박대농그룹 명예회장을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무협은 앞으로 업계출신인 박회장의 등장에 따라 상당한 위상변화가 예상되며 상근직인 남명예회장과 박회장,그리고 금상임고문간에 적절히 권한을 분산해 운영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무역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날 무협 정기총회는 인터콘티넨탈호텔과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출자완료후의 공항터미널㈜ 등 무역센터내의 무역지분을 매각할 경우 현재 임원회의 결의사항으로 돼있는 매각권한을 총회에서 정회원사의 기명투표를 통해 승인을 거치도록 의결했다. 무협이 이처럼 무역센터내 무협의 민자지분 매각·처분요건을 강화한 것은 최근 정부 일각에서 무역특계자금 폐지를 위한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들 민자지분 매각종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현무협회장의 명예회장 추대에 따라 현재 남회장이 겸임하고 있는 한미 경제협의회 회장에는 구평회 럭키금성상사 회장이 내정됐다. ○박 새 무협회장 일문일답/“회장 권한 분산,자율운영 토대 마련/「특계」 개선위해 전문가 영입할 터” 『가만히 앉아서 수출이 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평생을 바쳐온 무역업계에서의 일선 경험을 통해 무협의 발전에 열성을 다하겠습니다』 11일 열린 무협 정기총회에서 업계출신으로는 최초로 무협회장에 선임된 박용학 대농그룹 명예회장은 『앞으로 회장의 권한을 부회장단에 최대한 분산시켜 무협이 자율운영체제를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76세의 고령이면서도 홍안인 박회장은 업계 최초의 무협회장에 취임해서인지 다소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 채 다음과 같이 일분일답을 가졌다. ­최초의 업계출신 회장으로서 앞으로 무협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겠는가. ▲지난 8년동안 무협회장으로서 노고가 많았던 남덕우 전 회장이 앞으로 명예회장을 맡아 해박한 경험을 우리 무역업계에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현재 업계대표들로 구성된 부회장들에게도 한미 경제협의회 회장이나 특계운용개선 특별위원장 등의 직책을 주어서 과거와는 달리 무협운영을 직접 책임지도록 할 생각이다. ­특계자금제도 운용개선방향은. ▲특계운영개선특위에 변호사 등 관련 전문인사를 영입,종합적인 운용개선방안을 만들 방침이다. 오는 93년까지 특계제도를 유지하되 그때가서 존폐여부를 논의할 것이다. ­현재 맡고 있는 한일 경제협회 회장직을 겸임할 것인가. ▲일본 재계와의 관계상 일방적인 사임은 곤란하기 때문에 당분간 겸임할 것 같다. ­앞으로 남명예회장과 박회장,그리고 금진호 상임고문의 트로이카체제로 무협이 운영되면 혹시 박회장의 권한이 약화될 우려는 없는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무협처럼 큰 살림살이는 조직으로 움직여야지 회장 한 사람의 독재스타일로 끌어가서는 안된다고본다. 1915년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섬유도매상으로 출발,오늘의 대농그룹을 일군 박회장은 70년대 중반 국제원면파동과 오일쇼크로 경영이 악화돼 5개 은행의 공동감리에 들어가는 등 비운을 맞기도 했으나 현재 미도파·대농유화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무협 부회장을 무려 28년 동안이나 역임한 그는 『앞으로 무협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코리아헤럴드 등 언론사 회장직은 사임하겠다』며 주먹을 불끈쥐고 의욕을 과시했다.
  • 의류 가격인상 강력 억제/상공부에 대책반/백화점등 수시조사

    ◎올 춘하복 작년값 받게/중저가 브랜드 개발 적극 유도 정부는 올해 의류가격의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공부 섬유생활공업 국장을 반장으로 하고 28개 의류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의류가격 대책반을 구성,수시로 시장조사를 펴기로 했다. 8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해 의류가격은 소재의 고급화 및 디자인개발 등으로 신상품의 가격이 다소 오르는 경향과 걸프전쟁에 따른 물가불안심리 등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이같이 방침을 세웠다. 상공부는 이 대책반이 관련단체나 경제기획원과 합동으로 백화점과 주요대리점 및 시장에 대해 신제품의 출하가격 동향과 지난해 가격 상승률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조사를 펴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결과 의류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인상한 업체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또 의류업체들이 대중성있는 중저가 브랜드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 업체 제품의 유통과정과 유통마진을 자체점검,소비자 가격의 상승을 억제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의료업체는 임금인상 등으로 인한 원가 상승요인을 기술개발·경영합리화로 자체흡수,올해 춘·하복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상공부는 이와 관련,이날 삼성물산·럭키금성·코오롱상사 등 28개 의류업계 대표들을 소집해 의류가격 안정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지난해 의류가격은 8.3% 올랐으나 올해들어 지난달에는 0.1% 상승,비교적 안정세로 출발했다.
  • 소 40억불 공사/럭키금성 참여

    럭키금성이 소련내의 40억달러 규모 석유화학공장 및 정유공장 신증설 사업에 참여한다. 럭키금성은 8일 방한중인 포포프소련 석유화학공업 부차관과 앙가르스크지역의 정유공장 및 석유화학공장과,아진스크지역 정유공장의 신증설사업에 참여키로 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업종 전문화 유도 틈타 계열사 변칙합병/재벌 대주주만 불로소득

    ◎소액투자자 보호대책 시급 정부가 재벌들에 대해 업종전문화를 강력히 유도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일부 대기업이 계열사간의 변칙적인 기업합병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소액 투자자들이 상당한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미 정부의 금융산업 개편방침에 따라 은행전업을 결정한 한양투자금융과 금성투자금융의 합병 이외에도 지난달에는 럭키금성그룹 계열의 금성전기와 금성통신이 합병계획을 공시했으며 대우그룹의 대우통신과 대우전자,럭키금성그룹의 금성사와 금성반도체,삼성그룹의 삼성전자와 삼성의료기 등 최근들어 재벌 소속 계열사간의 흡수합병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들 재벌그룹의 계열사 합병추진은 정부가 대기업들의 「문어발식」 기업확장을 지양,국내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재벌별로 업종을 전문화 하도록 적극 권유하고 있는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재벌그룹 계열사간의 합병은 최근 금성통신과 금성전기의 예에서 보듯이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못한 기업들끼리 대등한 조건으로 합병함으로써 기업내용이 우수한 회사의 소액주주는 상당한 불이익을 당하는 반면 대주주들은 가만히 앉아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 무협 새 회장에 금진호씨/회장단 추대

    ◎11일 정기총회서 선임/금씨,수락 시사 무역협회의 새 회장에 금진호 현 무협 상임고문이 추대됐다. 무협은 4일 낮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남덕우 현회장의 사퇴의사 표명에 따른 차기회장 선출문제를 논의,금고문을 추대키로 했다. 상공부장관을 지낸 금고문은 지난88년 3월 무협 상임고문에 취임,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고문이 회장단결정을 받아들일 경우 오는 11일로 예정돼 있는 무협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절차가 매듭지어지게 된다. 이날 무협 회장단회의는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무역특계자금 문제의 원활한 처리 등 현 무역업계의 실정에 비춰볼 때 차기 무협회장은 전직 각료출신의 외부인사 영입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금고문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회의가 끝난뒤 박용학 대농그룹 회장은 『오늘 회장단 회의에서 남회장의 유임을 강력히 건의했으나 남회장이 끝내 고사했다』면서 『이에따라 무역업계 내부에서 회장을 맡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상공부장관 출신으로 무역업계를 잘 아는 금고문을 최적임자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협 회장단회의에는 남회장과 노진식 상근부회장,그리고 업계에서 박대농그룹 회장,남상수 남영산업 회장,구평회 럭키금성상사 회장,이윤채 ㈜유림 회장,정세영 현대그룹 회장(이상 무협 부회장),김팔숙 친성무역 회장(무협고문)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면담후 확정” 금진호 무역협회 상임고문은 4일 무협 회장단회의에서 자신을 차기 무협회장으로 추대한데 대해 『오는 11일 무협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새 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아무런 얘기도 하지않겠다』고 말해 무협 회장직을 수락할 뜻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금고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노태우대통령을 비롯,주변의 여러 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한 뒤 무협 회장 취임문제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히고,다만 대통령과의 친인척문제를 따져 공직 취임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대단히 후진적인 발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무협회장을 업계출신이 맡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제,『객관적으로 볼때 나 자신이 무협회장감으로논의대상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적 상황에서 대통령과의 친인척문제로 국민여론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떤 직책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