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금성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당대표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호감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어플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실업자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48
  • 국산VTR 녹화재생성능 일제보다 우수(소비자광장)

    ◎TV전파 모니터때 잡음발생… 개선 필요 국산VTR이 일제보다 영상및 음성신호의 녹화재생성능과 기능면에서 오히려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공업진흥청이 3일 금성·삼성·대우·아남등 국내4개사의 4헤드 VTR과 일제 산요제품을 40개항목에 걸쳐 비교평가한 결과 밝혀졌다.이 조사에 따르면 일제 산요는 국산제품이 프리볼트,구간반복재생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반해 구간반복재생기능만 있었으며 영상주파수특성시험에서는 TV화면의 상이 다소 일그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화면이 얼마나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지를 알아보는 해상도시험에서도 국산제품보다 미흡했고 음성이 찌그러지는 현상도 보였다. 국산 가운데는 금성제품이 VHF및 UHF채널에서 감도가 떨어져 전파수신성능이 다른 제품보다 미약했다.대우전자와 삼성전자제품은 화면상의 물체가 찌그러지거나 휘는 상태를 나타냈으며 영상의 일그러짐도 있었다.해상도의 경우 삼성·아남제품이 금성·대우제품보다 다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화면전체의 밝기나 선명도는 아남전기제품이 다른 가전3사제품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성면에서는 전제품에 이상이 없었으나 국산전제품은 VTR에서 수신한 TV전파가 TV모니터에 재현될때 생기는 잡음이 일본 산요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심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적됐다.
  • 증시에 양극화현상 심화/대형주 몰락 추세·저PER주 강세 뚜렷

    ◎연초대비 현대건설 주가 30%나 떨어져 종합주가지수는 뒷걸음치고 있지만 주가가 오르는 종목이 속출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일 종합주가지수는 5백85.67로 연초의 6백24.23에 비해 6.2%가 떨어졌다.그러나 2일 현재 연초에 비해 내린종목은 3백70개였지만 오른 종목이 4백94개로 오히려 1백여종목이나 많았다. 이는 최근 증시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주가가 양극화되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말해준다. 주가양극화는 지난 1월3일의 증시개방과 함께 국내 증시를 강타한 PER(주가수익비율)혁명 때문이다.외국인들은 내재가치가 좋은 저PER종목들을 중점적으로 사들여 국내 투자가들에게 PER열풍을 몰고 왔다. 저PER종목들은 대부분 내재가치가 좋은 중소형주로 물량이 적기 때문에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이에 반해 대형제조주는 수출전망도 밝지 않은데다 대기 매물도 많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그동안 증시를 주도했던 금융 건설 무역주등 소위 트로이카주의 무기력이 올 증시의 두드러진 현상이다. 저PER종목의 강세에 따라주당 10만원이 넘는 귀족주도 속속 출현하고 있다.지난달 16일 증시사상 처음으로 한국이동통신이 10 만원대에 들어선 것을 비롯,3일현재 태광산업 백량 대한화섬 신영 남영나일론 등 6개 종목이 10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사내유보율이 자본금 대비 4천%를 웃도는 태광산업은 주당 17만4천9백원을 홋가한다.태광산업 주식을 1천주만 갖고 있으면 웬만한 아파트한채를 살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이에반해 주당 5백원인 케니상사를 비롯한 13개 종목은 1천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형주의 약세에 따라 간판기업들의 주가는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건설주의 대표격인 현대건설은 연초보다 30%이상 떨어졌으며,연초 2만8천2백원이었던 현대자동차는 지난2일 2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대우는 9천원대로 주저앉았으며 금성사도 연초보다 36%나 떨어진 1만1백원에 머물러있다.삼성물산 럭키김성상사등도 연초보다 각각 13%와 32% 떨어졌다.그동안 장을 주도해왔던 금융주도 무기력해 상업 조흥 서울신탁은행은 9천원대에 머물러있다. 대형주의 몰락과는 반대로 저PER종목은 강세가 뚜렷하다.대한화섬은 지난달 13일부터 연20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보이며 연초보다 3백29%나 오른 11만8백원을 기록하고 있다.또한 연합철강 삼아알미늄도 각각 2백41%,1백91%나 오른 것을 비롯,1백%이상 오른 종목이 52개나 된다. 한편 태광산업은 3일 전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전장 후반 하한가를 기록,주가 등락폭이 증시사상 최고인 8천원을 기록하는등 장중 주가등락폭이 심화되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72포인트 오른 5백96.39를 기록했다.
  • 무협빌딩등 서울 1백대건물/작년 일반용전력의 8% 사용

    ◎동자부,절전 강력유도키로 동자부는 전기를 많이 쓰는 서울시내 1백개 대형건물을 선정,전기절약에 앞장서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1백대 건물들이 지난 해 사용한 전기량은 주택용과 산업용을 제외한 일반용 전기의 8%로 지난 해에는 40개 건물만 대상으로 절약을 추진했으나 올해 60개를 더 추가한 것이다. 대상건물들은 사무용빌딩과 백화점 호텔 병원등으로 한국무역협회 서울지방항공(김포공항) 대한생명보험(63빌딩) 롯데호텔 서울대학교 롯데백화점 서울대병원 서울고속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금성일렉트론 서울청량리역사 구로전신전화국 국민전산본부 중소기업은행등이 포함돼 있다. 이 건물들에 대해서는 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에너지관리공단등으로 구성된 절전지도반이 절약실적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게 된다.
  • “소비자는 왕”… 대기업 친절경쟁 확산

    ◎럭키금성 4월을 「고객의 달」로/전계열사서 「반품의 날」등 행사 마련/판매이익금 일부 불우이웃돕기에/삼성·대우등서도 24시간 서비스제등 도입 지금까지 제품을 만들어 팔기에만 급급했던 국내 대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소리를 듣고 제품에 대한 불만을 해결해주려는 고객서비스 경쟁을 시작했다. 시장개방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외국상품에 대처하고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다. 럭키금성은 2일 본사 대강당에서 회장단·사장단 및 각사 임직원대표등 3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을 「고객의 달」로 선포하고 이달 한달동안 전 계열사의 전국 사업장에서 「고객의 소리 듣기」등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겪는 각종 불만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럭키금성은 이 기간동안 계열사별로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5백여건의 다양한 서비스행사들을 펼칠 계획이다. 고객불만 체험 수기를 현상공모해 자사제품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고객의 불만을최우수작으로 뽑아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준다. 또 ▲현장 고객좌담회를 겸한 전국 순회서비스 ▲임원 1일 현장근무 ▲사은세일 및 사은품증정 ▲반품의 날 등의 다양한 행사도 벌인다. 특히 럭키와 호남정유에서 실시하는 임원 1일 현장근무행사는 양사의 전 임원이 한달동안 교대로 1일 소비자상담실장이 되어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듣는다. 럭키금성은 이같은 고객서비스운동을 통해 대외적으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사내적으로는 고객의 눈을 통해 경영혁신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또 반품의 날 행사는 각 대리점에서 안팔려 쓸모없게 된 재고품들을 회수하는 것으로 대고객창구인 대리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김성사의 경우 가전제품의 전국순회서비스와 주부고객을 초청한 할인 전시판매회등을 개최하며 TV와 VTR등 7대 주력가전제품의 판매때 대당 1백원씩의 사회사업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행사도 벌인다. 구자경회장은 『럭키금성 브랜드는 고객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이 행사를 벌이게 됐다』면서 『이 행사는 단순한 판촉행사가 아니며 앞으로 1년이고 10년이고 똑같은 자세로 기업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럭키금성의 「고객의 달」캠페인은 지금까지 말에만 그쳤던 「소비자는 왕」이라는 개념을 정말로 실천,기업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그룹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의 실천의지를 확산시켜 경영혁신을 이룩하려는 기업변신의 노력으로 받아들여진다. 이같은 대고객서비스경영은 최근 삼성·대우등 대기업들에서도 시작돼 점차 확산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삼성전자가 「2시간내 방문서비스」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삼성종합건설도 「아파트 순회서비스」를 하고 있다.대우자동차도 그동안 업무시간에만 해왔던 자동차 정비를 최근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 중국 농업박람회/국산농기계 출품

    국내 농기계업계는 오는 7일 북경에서 열리는 「92 중국농업국제박람회」에 국산 농기계를 출품,해외 유수 농기계업체와의 경쟁을 통해 본격적인 북방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농기계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북경시 국립농업전시센터에서 계속되는 이 박람회에 국제종합기계(주)·동양물산기업(주)·아세아종합기계(주)·금성전선(주)등 4개 업체가 공동 참여,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 30여점의 농기계를 전시한다.
  • 4월은 과학의 달… 각종 행사

    ◎9일 국립중앙과학관서 별무리관측 교육/18일부터 수영만서 부산과학축제 펼쳐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각종 과학기술 진흥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부에서는 오는 21일 제25회 과학의 날 공식행사로 기념식과 기념포상을 한국과학기술원 존슨강당에서 개최하며 민간에서는 노벨상수상자 초청강연,92부산과학축제,발명왕 에디슨전 등 흥미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해외석학초청 기념세미나=한국정보학회등 4개 학회가 존 A·암스트롱(IBM 부사장),하인리히 루러(86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박사를 초청,22일 세미나를 갖는다. 루러는 물질의 구조를 원자수준까지 확인할 수 있는 주사식 터널 현미경을 발명한 스위스학자. ◇부산과학축제=부산일보사와 부산커뮤니케이션주최로 18∼26일 수영만올림픽 요트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엑스포를 예견할 수 있는 과학단,최첨단 대형고화질화면이 장착된 이동식 점보트론이 보여주는 컴퓨터 영상축전,「과학부산」 시민대토론회 등이 마련된다. ◇야간천체관측회=국립중앙과학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전시교육청 주관으로 9일 하오 6∼10시,국립중앙과학관 역사의 광장에서 열린다. 천체망원경 20여대,천체추적장치 1대가 동원돼 청소년 및 일반인에게 성단 성운관측법 실습교육을 한다. ◇국립중앙과학관 무료공개=과학주간인 21∼26일 천체관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무료로 공개한다. ◇발명왕 에디슨전=미국 에디슨재단 일본 에디슨협회의 후원으로 1일 서울랜드 특별전시관에서 개막돼 6월30일까지 계속된다. 백열전등 축음기 전화기 축전기 영사기 커피포트 다리미 선풍기 등 에디슨이 발명하고 개량시킨 2백27종의 발명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발명원리와 과정들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전시,에디슨이 직접 제작한 무성영화 「대열차 강도」 및 에디슨이 직접 출연한 에디슨일대기 전기영화 상영도 있다. ◇「과학과 여성의 역할」 세미나=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 주최로 30일 상오 10시30분부터 럭키금성 연암사이언스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열린다. ▲컴퓨터와 가정생활(유경희·정보산업표준원장) ▲인간 100세 가정생활(허정·서울대 보건대학원교수) ▲환경오념과 가정주부의 역할(정용·연세대 공해연구소장). ◇과학기술자 모교방문=한국해양연구소 남극연구단 월동대장 장순근씨등 21명의 과학자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자신의 모교를 방문,후배들을 격려한다. ◇「과학차」 순회지도=벽지 초·중학교를 순회해 실험실습 및 공작지도와 과학영화를 상영해 주는 「과학차」가 과학의 달을 맞아 전남 승주군 황전면 북국민학교를 비롯,42개교를 방문하고 영화상영도 13회 실시할 계획이다.
  • 대기업집단/공정거래위,자산 4천억이상 대상… 출자제한등 규제

    ◎18개 그룹 추가지정/충남방적등 새로… 총78개로 늘어나/계열사 9백11개서 1천56개로 증가/럭키금성 계열사 58개로 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금지와 출자총액제한등의 규제를 받는 자산총액 4천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에 충남방적등 18개 그룹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87년이후 지난해까지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61개 그룹가운데 계열사처분으로 지정기준에 미달된 계성제지를 제외한 60개 그룹을 포함,대규모 기업집단은 78개 그룹으로,이들의 계열회사수도 지난해 9백11개사에서 1천56개사로 각각 증가했다. 올해 새로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18개 그룹은 충남방적 쌍방울 한국타이어 성우 유원건설 태영 동아제약 논노 신아 삼천리 우방 대한전선 삼립식품 농심 서통 신동아 조선맥주 청구등이다. 지난해까지 지정된 60개 기업집단(계성제지제외)의 계열회사 변동내역을 보면 이들 그룹은 지난해 4월부터 올3월까지 모두 22개회사를 새로 세우고 17개사의 주식을 취득,계열사를 39개사나 확장했으며 그 목적은 첨단산업분야의 진출이나 수직계열화를 위한 것이었다.반면 같은 기간 경영합리화등을 위해 18개회사를 합병·청산하고 21개사는 주식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분리시킴으로써 전체 계열회사수는 9백11개로 변화가 없었다. 지난 1년새 계열사를 가장 많이 늘린 재벌그릅은 선경으로 태평양그룹으로 부터 인수한 선경증권등 계열사확장이 5개사나 됐고 다음이 삼성(4개)금호 동양(이상 3개)한일 미원(이상 2개)한진 현대 두산 해태 한나 태광산업 삼양사 갑을 대전피혁(이상1개)등이었다. 반면 태평양화학은 태평양증권 태평양경제연구소 태평양투자자문을 선경에 넘기는등 계열사를 6개나 줄였고 대신(5개)럭키금성(4개)대우 벽산(이상 2개)대림 삼미 통일 봉명 동원 대성산업 대한유화 고려통상 대한해운(이상 1개)이 감량경영등을 이유로 계열사를 축소했다. 대규모 기업집단가운데 계열사를 가장 많이 거느린 그룹은 럭키금성으로 58개였으며 다음이 삼성(52개)현대(43개)롯데(32개)선경(31개)한국화약(27개)금호(25개)두산(24개)한진(23개)등이다. 새로 지정된 대규모기업집단 가운데 태영은 서울방송을 계열사로 둠에 따라 자산규모가 늘어났으며 유원건설 우방 청구 신아등 건설업체들은 건설경기호황으로 자산규모가 늘어나 신규지정되었다.충남방적은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자산규모가 2천4백억원가량 더 늘어나는 바람에 지정됐으며 법정관리신청중인 논노도 새로 지정됐다.
  • 내고장 향토문화제 꽃피운다/「충무공」등 8개행사에 3천여명 출연

    ◎제3회 전통축제행렬 8일 “첫 행차”/지역특색 살려 창극·남사당놀이등 첫선/의상등 소도구 5만여점… 예산도 대폭늘려/KBS가 후원… 비행선 띄워 축제분위기 “한껏” 전국 각지역 향토문화축제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잡은 전통축제행렬의 올해 첫번째 행차가 오는 8일 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진해에서 펼쳐진다.서울신문사와 금성이 전통축제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지방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90년부터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지역문화예술인및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협의와 연구가 이루어져 회가 거듭될수록 생명력있는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KBS가 후원할 올해는 특히 호응도가 높고 참여폭이 넓은 새로운 향토축제의 전형을 개발한다는 방침아래 행렬 일변도에서 벗어나 창극과 무속연희,남사당놀이 등을 포함시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8일 진해 군항제의 「충무공 승전행차행렬」에 이어 5월9일 남원 춘향제의 「남사당놀이」와 창극 「춘향전」,6월5일 강릉 단오제의 「강릉부사영신행렬」,7월1·2일 진도영등제의 민속축제극과 연날리기가 잇따른다. 또 10월에는 부여 백제문화제의 「사비천도행렬」,충주 우륵문화제의 「임경업장군출진행렬」,경주 신라문화제의 「태종무열왕 행차행렬」,제주 한나문화제의 창극 「배비장전」과 무속연희 「찰머리당굿」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축제예술」서 기획 올해는 행사기획과 연출,진행을 축제예술(대표 허규)이 맡았으며 8개 행사에 출연할 총인원은 3천명에 이르며 의상과 소도구,장비등 소요물품도 5만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8번의 행사비용도 지난해 경비에 비해 크게 늘어난 4억원정도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어느때보다 충실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전통축제행렬을 해당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특성과 고유성을 살린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그 지역의 민속놀이및 민요와의 연관성을 배려해 내용을 재구성한 것도 올해의 특징이다.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향토문화제의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역유지등 현지주민및 관계저명인사 등을 중심인물로 출연케 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가 열리는 곳마다 비행선을 띄워 축제분위기를 더욱 돋우게 된다. 전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게 될 이번 행사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진해 군항제◁ 충무공의 기개가 어린 충절의 고장에서 벚꽃이 활짝 핀 가운데 열리는 군항제가 올해도 4월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군항제는 이충무공 호국정신 선양회가 주최하는 종합향토예술제이다. 「충무공승전행차」는 군항제의 축제분위기가 절정에 이를 4월8일 진해 공설운동장에서 필승로∼충무공시비∼진해역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2·5㎞구간에서 열린다. 올해는 특히 행진이 끝난 뒤 공설운동장에서 뒷풀이인 승전축하놀이를 대대적으로 가져 행렬참가자와 주민·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 분위기의 절정을 연출하게 된다. ▷남원 춘향제◁ 춘향으로 대표되는 정절의 고장이자 판소리의 고향인 남원고을에서 열리는 춘향제는 5월9일부터 14일까지 6일동안 계속된다. ○춘향선발대회도 열려 춘향문화선양회가 주최해 올해로 62회의 연륜을 자랑하는 춘향제는 춘향사당에서의 제사로 막을 올려 춘향선발대회와 명창대회등이 이어진다. 서울신문사는 지난해 변학도의 부임행차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신관사또행차」에 이어 올해는 남사당놀이와 창극 「춘향전」을 마련했다. 창극 「춘향전」은 춘향의 정절과 남원이 판소리의 고장임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오는 5월10일 공연된다. ▷강릉단오제◁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단오제는 음력 5월5일을 전후해 20여일동안 치러지는 유서깊은 산신성황제이다. 올해 단오제는 6월3일부터 5일동안 열린다. 서울신문사는 단오제가 영동지방의 문화중심지인 강릉에서 열린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릉부사영신행렬」을 마련했다. 강릉부사가 대관령 산신당으로 신을 모시러가는 행차를 축제화한 이 행사는 6월5일 열린다. ▷진도영등제◁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는 한해에 한번씩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다. 완만한 원호를 그리며 드러나는 개펄은 기적과 같은 장엄한 광경을연출하며 이 광경을 목격하기 위해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며 이때를 전후해 열리는 축제가 바로 영등제이다. 현지에는 폭풍우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진 「뽕할머니」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용왕에 축원을 드린 결과 바다가 갈라졌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뽕할머니」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을 「영등살」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올해 영등제는 오는 7월1일과 2일 이틀동안 열리며 서울신문사는 「영등축제극」을 마련한다. ▷부여 백제문화제◁ 백제문화제는 올해 38회째로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에서 번갈아 열린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백제문화제는 계백장군의 수련장이었던 천등산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것으로 막이 올라 축제기간 동안 한시백일장,시조경창대회,백제왕비 및 공주선발대회를 비롯,씨름·궁도대회,농악경연,국악제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성왕의 천도행렬 재현 서울신문사는 「성왕의 사비천도행렬」을 준비하고 있다. 성왕은 백제 제26대 왕으로 538년 태진(공주)에서 사자성(부여)으로 천도했다. 「사비천도행렬」은 바로 이 천도행렬을 축제화한 것으로 성왕의 천도행렬을 장엄하게 재현하게 된다. ▷충주 우륵문화제◁ 우륵문화제는 올해 22회로 오는 10월 열린다.이 문화제는 신라의 낙사 우륵을 기리는 축제이다. 충주에는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탄금대가 있다.이곳은 임진왜란당시 신입장군이 배수의 진을 치고 장렬히 싸우다 패퇴해 그의 여한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이같은 배경에서 올해는 임경업장군이 금나라와 싸우기 위해 출진하는 행렬을 재현한 「임경업장군 출진행렬」을 마련한다. ▷경주 신라문화제◁ 오는 10월 열리는 신라문화제는 신라문화선양회가 찬란했던 신라의 문화를 보전·계승하기 위해 주관하는 향토축제로 국악대제전 미술대전 궁도대회 등의 갖가지 행사가 열린다. 신라문화제에서는 「태종무열왕 행차행렬」을 재현하게 된다. ▷제주 한라문화제◁ 제주의 향토축제인 한나문화제는 올해 31회로 매년 10월에 열린다. 제주는 육지와 전혀 다른 풍광과 생활방식으로 인해 이 축제에서 펼쳐지는 생업과 자연환경이 밀접히 연관된 독창적인 민속놀이로 눈길을 끌어왔다.특히 한라산 신제,해녀노래 등 향토색 짙은 민속은 큰 각광을 받고 있다.
  • 대기업계열사 공해배출 여전/1·2월 2백51곳 적발

    ◎환경처/대부분 상습 위반… 91곳 고발 현대·삼성·럭키금성·대우·기아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오염물질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채 조업하다 적발되는 등 환경오염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처는 지난 1∼2월중 총 3천5백53개업소에 대해 환경오염행위를 조사,2백51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해 이중 91개업체를 고발조치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폐쇄명령,조업정지,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위반업소 가운데 대우자동차와 제일제당대소공장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방류하다 적발돼 각각 개선명령을 받았으며,지난해 5월이후 4차례나 적발됐던 대한중석광업은 망간과 광유류가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함유된 폐수를 배출하다 다시 적발됐다. 또 대형 주류메이커인 진로 역시 오염허용기준치 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다 적발돼 개선명령을 받았고 지난 90년 4월이후 5차례나 적발돼 조업정지,개선명령 등을 받았던 태평양그룹의 태평양종합산업은 이번 단속에서 또다시 적발돼 조업정지를 당했다. 현대중공업은 소음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개선명령을,전남 여천시 소재 럭키석유화학은 오염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은채 조업하다 고발과 함께 경고를 받았다.포항제철 협력사인 포항철강의 경우 산화철야적장의 방진덮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적발됐고 기아특수강과 미원은 기준치이상의 먼지를 배출하다 적발돼 이들 모두 개선명령을 받았다.
  • 미래학강좌 개설붐/성천문화재단·도산아카데미등서 운영

    ◎환경·과학·정치·경제등 분야 다양/관련서적 출간… 일반관심 높아져 미래학 개설서들의 출간붐과 때를 맞춰 일반인을 위한 미래학 강좌가 잇따라 개설된다. 성천문화재단(이사장 유달영)은 오는 4월2일부터 6월25일까지 제1회 「미래지향 문화강좌」를 열고 지구와 환경문제,과학과 기술,정치·경제,사회,정보와 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우리의 미래에 대한 예측 및 전망을 국내 저명인사들로부터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강좌에는 최정호미래학회 회장(연세대교수)을 비롯,이한빈한국과학 기술연구원이사장(전부총리)김태길철학문화 연구소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김형국서울대 환경대학원장,김호길포항공대학장,정범모한림대학장,조형이화여대교수,이헌조금성사사장등이 분야별로 강의를 진행한다. 매주 화·목요일 농업기술 진흥관에서 하오 1시30분∼5시20분 열리며 수강신청은 24일까지 재단사무국(786­17 54)에서 받는다. 도산아카데미연구원(원장 유태영 건국대 농대학장)도 4월9일부터 6월25일까지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미래학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21세기 한국의 미래와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매주 목요일 하오7시부터 열리는 도산아카데미 연구원주최 미래학 강좌는 미래학 전반과 정치·경제·사회·환경 등을 우선적으로 다루며 이한빈과학기술연구원 전득주 한국 미래연구학회회장(숭실대교수)김수근 〃수석부회장(아주대교수)공성진미래구상연구소 소장(한양대교수)등이 강의를 한다.수강신청은 연구원사무국(741­7591)에서 받으며 수강인원은 선착순으로 80명으로 제한돼 있다.
  • 삼성물산 매출액/작년 10조원 돌파/7년 연속 1위

    12월말 결산 상장법인중 삼성물산이 7년연속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21일 삼성물산은 지난해의 매출액이 90년의 7조9천5백16억원보다 25% 늘어난 10조2천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삼성물산이 처음이다. 한편 삼성물산과 매출액 순위 1위를 놓고 신경전을 벌여온 현대종합상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9조3천6백12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대우는 5조2천4백58억원의 매출액으로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액 10대기업은 90년과 변동이 없으며 포철과 한전이 각각 4,5위로 금성사와 럭키금성상사가 각각 9,10위로 자리바꿈을 했을 뿐이다.
  • 상공의 날 1백45명 포상/세종회관서 기념식

    제1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18일 상오 11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유창순 전경련회장,한봉수 상공부장관 등 정부와 재계 관계자 및 상공인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모범상공인,관리자,사원,재외상공인 등 1백45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훈장 ▲김탑=남상수(남영산업 회장) ▲은탑=정보영(롯데제과 고문) ▲동탑=송종봉(동양석판공업 부사장) ▲철탑=임성기(한미약품공업 대표)김영상(영도산업대표) ▲석탑=김호수(신흥기업사대표)최영주(팬코 회장) ◇산업포장 ▲곽민식(효성중공업 부사장) ▲권상현(화천기공 부사장) ▲배경조(문화직물 대표) ▲김백수(한국씨엠비 대표) ▲임평규(현대강관 대표) ▲정화영(의성실업 대표) ▲이근호(금성산전 공장장) ▲이순정(SJL무역 대표) ◇대통령표창 ▲홍교선(우성 부사장) ▲조영수(영성산업 대표) ▲오세욱(금호 부사장) ▲신동찬(태평양화학 상무) ▲박경호(반석산업 전무) ▲이기성(애지현한국인상공회 회장)
  • 이광수·김동인의 역사소설/“일제침략 합리화” 이색주장

    ◎역사학자 정두희교수,「역사비평」에 기고/「단종애사」「대수양」 세조즉위 정당화/1940년대 작가자신들의 현실관 반영 세조대를 배경으로 하는 춘원 이광수와 김동인의 역사소설이 당시의 시대상에 빗대 일제의 한국침략및 대륙침략을 합리화,이에 순응하는 친일역사관에 입각해 쓰여진 것이라는 비판이 한 역사학자에 의해 제기됐다.. 월간 대중역사지「역사비평」 봄호에 「단종과 세조에 대한 역사소설의 검토」라는 기고문을 발표한 정두희 서강대교수(한국사)는 이 논문에서 『당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요 작가였던 이들이 세조대에 대한 평가기준을 매우 잘못 선정하고 있었다는 것은 자신들의 현실문제를 그릇 판단하고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소설을 통해 자신들의 현실관을 정당화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단종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배경으로 삼고있는 「단종애사」(1928∼29년 동아일보연재)에서 작가 이광수는 자신의 현실과 단종­세조대의 역사적 현실을 대비,단종을 망국의 설움에 젖은 조국으로,수양을 야심만만한 일제로 보며 세조의 행위를 불의로는 인식하면서도 이를 철저하게 비판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이광수가 소설 「세조대왕」(1941)에 이르면 세조의 왕위찬탈을 불의가 아닌 「살신성인의 성불」로 간주,세조의 행위를 극적으로 합리화하고 나서 「단종애사」에서 미약하나마 드러났던 도덕적 판단마저 자취를 감췄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작가가 이작품을 통해 세조가 불교에 귀의해 자신의 다스림이 곧 중생을 구원하는 행위로 만든것에 대해 『불교적인 교리를 교묘하게 위장한 작가의 역사관은 그냥 묵과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광수에게는 도덕과 조국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펼쳐질 위대한 세상에 대한 희망과 염원만이 남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현세의 권력을 장악한 존재를 모두 정당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동인은 이광수와는 좀 다른 입장에서 「대수양」(19 40)을 썼다.그는 우선 「춘원연구」라는 글에서 『이광수의 「단종애사」가 남효온의 「추강집」「육신전」등 잘못된사실을 근거로 수양을 악의 대변자로 설정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하고 대신 수양을 악의 화신이 아니라 처음부터 나라의 운명을 크게 열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행동한 뛰어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정교수는 또 작가가 양녕대군의 입을 빌어 『국가의 안목으로 보자면 스라소니(세자)와 스라소니의 새끼(세손)는 제거해 버리는 편이 좋겠다』는 극단적인 표현을 한 것은 당시 역사적인 상황에 대한 작가의 무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세종사후의 상황을 위기적인 상황으로 몰아가고 정무를 번거로워하는 단종이 왕위를 선양하겠다고 하도 간곡하게 졸라 세조가 더 이상 거절할 수 없어 왕위에 오르게 된 것으로 소설을 끌고가 결국 사육신의 죽음과 금성대군의 죽음은 물론 단종의 유배와 죽음에 대해 일체의 언급을 할 필요도 없이 소설을 끝내버린 작가의 몰가치적인 태도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정교수는 이어 『역사적인 자각이 더욱 요청되던 식민지시대에 살았던 작가의 입장을생각해본다면 「대수양」에서 나타난 그의 태도는 반역사적이며 그가 결국 적극적인 친일파로 전락하고 일본의 역사를 소재로 역사소설을 쓰는 지경에까지 가게된 것은 차라리 당연한 일처럼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 올해 신산업경영인에/이용태 삼보회장 뽑혀

    신산업경영대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오명)는 17일 올해의 신산업경영인에 이용태삼보컴퓨터회장(사진)을 선정했다. 관리대상 부문별 수상자는 ▲생산부문=오계환(현대전자전무) ▲기술〃=정선종(한국전자통신연구소 위성통신 기술본부장)유은영(금성정보통신이사) ▲영업〃=김진찬(대우통신전무) ▲기획〃=김건중(삼성전자전무) ▲관리〃=송희수(한국이동통신전무) ▲경영문화대상=손용(중앙대 정경대학장)
  • 제대앞둔 군인들 대부분 보급품 유출(북녘 사회상)

    ◎개인 「비밀보따리」에 군복·쌀 감춰/김정일 찬양 문예작품 5천여편/매월 둘째 일요일 「체육의 날」지정 ○만기 1년전부터 준비 ○…제대를 앞둔 북한군 사병들은 거의가 「비밀자루」라고 불리는 개인 비밀보따리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북한군 사병들의 개인 비밀보따리는 제대후 사회생활에 대비키 위해 만기 1년전부터 준비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신발·군복 등은 물론 쌀·식용유 등 군보급품이 감추어져 있다고. 보급품 유출은 일반적으로 중대의 창고장이나 위생지도원들과 짜고 빼돌리거나 절취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부피가 큰 쌀·식용유 등은 숨겨두었다가 인근 마을주민과 술이나 돈으로 바꾸고 있다는 것. 이와함께 주둔지의 특산·명산품을 밤에 몰래 훔친 뒤 주민을 통해 빼돌리는 일도 흔한데 개성 주변부대의 군인들이 인근의 인삼밭에서 인삼을 훔쳐다가 말린 후 개인 비밀자루에 넣어 마을주민에게 얼마간 사례를 하고 맡겨 두거나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제대후 가져가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80년이후10년간 출간 ○…북한은 김정일이 김일성의 공식후계자로 부상한 지난 80년이후 김정일의 혁명활동,위대성 등을 선전하는 5천여평의 각종 문예작품을 발표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방송은 3일 북한의 문예출판사 금성청년출판사 조선인민군출판사 등에서 지난 10여년동안 김정일의 혁명활동과 위대성 등을 형상화한 소설 4백50여편,시 2천1백여편,노래 3백여곡,아동문학 1천5백여편을 비롯해 희곡 전설 수필등 5천여편의 문학예술작품을 출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에도 문예출판사에서 장편소설 「푸른하늘」단편소설집 「소원」시집 「빛나는 세월」서사시 「끝나지 않은 담화」「인민의 아들」등을 출판했으며 금성청년출판사와 조선인민군출판사에서는 단편소설 단막희극 시 등을 편집한 작품집을 내놓은 바 있다고 북한방송이 소개. ○집단주의적 배양목적 ○…북한은 매월 둘째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정했다고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북한은 김정일이 지난 86년5월19일 「체육대중화 방침」을 발표한데 이어 또다시 체육을 대중화·생활화할것을 강조하면서 매월 둘째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정해 각 지역 및 각급 단체별로 각종 체육경기를 가질 것을 지시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지난 8일에 치러진 첫 「체육의 날」행사에서는 사이클·줄다리기·공안고 달리기·1백m달리기 등 여러가지 종목이 치러졌으며 북한은 이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체력강화와 함께 조직성·규율성 고양과 집단주의정신 배양을 촉구했다. 한편 평양방송은 김일성의 80회 생일(4월15일)행사의 일환인 「전국대학생 체육축전」이 3천4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함흥서 개막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 가전제품기능 한글표기 늘었다(소비자)

    ◎7월 의무화 앞두고 업계 호응 높아/시판모델 74%가 채택… TV의 MUTE→「조용히」로/세탁기·전자레인지·에어컨 100% 전환/공진청,“외래어 고수땐 형식승인 불허”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가전제품 한글기능표시의무화를 앞두고 최근 시판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영문에서 한글로 바뀌고 있다. 요즘 많이 팔리는 삼성25인치TV(모델명25 96)에는 MUTE·TRACKING·ERASE·TINT등 영문기능표기가 「조용히」·「화면조정」·「지움」·「색상」등 알기 쉬운 우리말로 표기되어 있다.온갖 신제품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음향기기부문도 마찬가지여서 TUNING·SCAN·TREBLE·BASS등 생소한 영어가 「선국」·「자동선국」·「고음」·「저음」등으로 표기되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전자제품 가운데 세탁기·전자레인지,에어컨·팬히터등은이미 1백% 가까이 한글로 표기됐다.그동안 영문표기가 주를 이뤄왔던 TV,VTR,음향기기,캠코더등 모든 가전제품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삼성전자가 조사한 자사의 주요가전제품 한글표기현황에 따르면 전체 1백87개 모델 가운데 1백39개가 한글화돼 74%의 한글화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부문별로는 VTR32%,TV88%,음향기기65%,냉장고65%순.이밖에 세탁기·전자레인지·보온밥통은 1백% 한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성사·대우전자제품도 비슷한 수치로 집계되고 있다. 이같은 기능표시 한글화는 공업진흥청이 수입품을 포함한 모든 가전제품에 대해 제품의 작동방법,사용법설명서,주의사항등을 한글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가속화됐다.공진청은 오는7월까지 한글화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형식승인을 내주지 않아 시판을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이에따라 국내업체들은 지난해말부터 삼성·금성·대우등이 공동으로 「한글표준화팀」을 구성해 적절한 용어선택,한글글씨체디자인개발등 작업을 추진하는등 업체나름대로 한글화에 대비해 왔다. 그러나 소량다품종형태로 수입되는 외국가전제품들의 경우 가격부담을 안게돼 국내수입이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외국어로 씌여진 외제가전제품과 국산품과의 차별화가 이루어져 소비자들의 구입기피 효과도 거둘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상품시험검사소 임현문소장은 『기능표시한글화는 지금까지 해독하기 어려운 영문표기때문에 제대로 기능을 작동하지 못했거나 아예 제품을 사장시키는 등의 소비자불편을 해소,우리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한단계 올리는데 큰몫을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공대 발전기금/럭키금성,20억 지원

    럭키금성은 11일 우수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동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공대에 발전기금으로 20억원을 기탁했다.
  • 반도체수출 급증/작년 57억불… 전체의 7.9%

    우리나라의 반도체산업의 기술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고 수출도 크게 늘고 있다. 9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도체수출은 지난 83년 8억6천만달러에서 지난해는 57억달러를 기록,우리나라 총수출의 7.9%,전자제품 수출의 28%를 각각 차지하며 국내 최대의 수출산업으로 부상했다. 또한 올해 반도체수출은 7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오는 96년에는 1백53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와함께 지난 83년 64K 디램 개발 당시 일본과 미국등 선진국과 5년의 기술격차가 있던 것을 1메가 디램에서는 1년으로,4메가 디램에서 6개월로 격차를 단축했고 16메가 디램에서는 동시개발에 성공했다. 한편 삼성전자·금성일렉트론·현대전자등 국내 3대 반도체업체는 16메가 디램을 대량 양산하기 위해 올해 모두 1조7천4백5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판화 전문화랑 늘고있다/서울 5곳·부산 1곳… 공방도 잇따라 개장

    ◎원로들 작품 염가보급등 대중화 노력 최근 판화전문화랑이 속속 문을 열어 국내화랑가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개인판화공방 몇 군데와 액자전문화랑 한곳에서 판화를 다루는 정도에 불과했으나 올해들어 가나아트숍·갤러리SP(가칭)등 큰 규모의 판화전문화랑 두곳이 서울에서 문을 열었고 부산에도 최초의 판화전문화랑 프린트인 갤러리가 개관됐다.따라서 서울에는 갤러리그린·갤러리메이·가나아트숍·갤러리SP(가칭)·연화랑 등 판화전문 화랑이 5개소로 늘어났으며 부산에도 판화시대가 열리게 됐다. 「나눔의 예술」이라 표현할 수 있는 판화는 외국에서 많은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는데 비해 국내에서는 그 인식이 제대로 돼있지 못해 일반인의 이해부족은 물론 미술인들조차도 여기정도로 취급해왔다. 그러나 일부 미술애호가들의 끈질긴 애정과 판화관계자들의 집념속에서 장석태공방·윤인근공방·곽남신공방 등 개인 판화공방 외에도 지난 89년 서울판화공방이,91년엔 가나판화공방이 가동됐고 이 수요를 담당하기 위해 공방들이 화랑까지 개관하며 대중속의 침투를 꾀하게 됐다. 지난 89년 문을 연 서울 판화공방은 88올림픽 1주년 기념판화집 제작을 필두로 대부분의 큰 판화그룹전 에디션제작을 도맡아왔다.지난해 11월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연말선물용 판화모음집을 제작,호응을 얻은 곳이기도 하다.공방에서 이달안에 서울 논현동에 자체판화화랑 갤러리SP를 개관하고 공방­화랑간의 긴밀한 협조체제아래 판화유통에 모범을 보일 계획이다. 서울판화공방보다 2년 늦게 지난해 3월부터 가동된 가나판화공방의 전문화랑 가나아트숍은 특히 국내 최대화랑인 가나화랑의 부설이라는 점에서 판화보급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월중순 서울 관훈동 성화빌딩 지하에서 문을 연 가나아트숍은 가나판화공방에서 제작하는 작품판매는 물론 국내외 유명판화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전시회를 계속할 방침이다. 1급화랑으로서의 권위를 십분 활용,판화를 외면해온 국내 원로·중진작가들의 판화제작 참여를 유도한 가나측은 월전 장우성화백을 비롯,서양화가 권옥연 오수환,한국화가 이종상,조각가 최종태씨등 20명의 작가를 판화제작에 참여시켰다. 가격은 1점에 20만∼80만원선으로 잡고,기법도 한지위에 찍는등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안으로 전국에 15∼20개의 대리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 90년 11월 서울 신사동에 30평규모로 문을 연 갤러리그린은 일반가정 사무실 업소의 수요를 폭넓게 확보하고 있다. 90년 갤러리그린과 비슷하게 서울 신사동에서 문을 연 갤러리메이는 판화전문이면서도 특히 젊은 판화작가들의 발표무대 내지는 사회진출의 교두보역을 맡겠다는 취지를 더하고 있다. 이외에 인사동의 1급 액자전문화랑인 연화랑은 지난 88년부터 서울시내 여러곳에 지점을 내고 장식용 판화보급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부산지역에서도 지난1년사이에 판화인구가 증가,월4∼5개의 판화전이 열리고,3∼4곳의 판화공방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이와함께 판화전문화랑 프린트인 갤러리가 젊은 작가들의 각종 판화기획전을 활발하게 유치,판화붐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고 있다.판화는 예술에 대한 보편적 관심을 유도하는데 큰 몫을 할 수 있는 분야이며 외국에서는 일본만해도 판화전문화랑이 보편화돼 있고,구미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화랑들이 판화를 정상품으로 취급하고 있다.단순한 장식용뿐 아니라 투자대상으로서의 상품성까지 획득하고 있으며,그같은 환금성이 판화의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판화예술의 가치에 대한 이해부족에서부터 대중예술로서의 기능을 다하기에는 지나치게 비싼 판화가격과 열악한 현실의 판화전문공방,상품성 있는 작가작품의 모작판화들이 판화예술의 정립을 저해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 타장르를 전공하는 작가들이 판화를 미술의 자투리정도로 생각하거나,미술관련자들이 타인에게 부담없이 전하는 선물용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판화의 위상을 그르치는 큰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 판화전문화랑과 규모있는 공방의 잇따른 개장은 미술품의 대중화와 미술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판화예술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국악관현악단 올 연주계획 확정

    ◎KBS 오늘·서울시립은 내일 첫 정기연주회 국악관현악단들이 올해 연주계획을 확정짓고 3월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8회로 예정되어 있는 올해 정기연주회의 첫번째 공연을 5일 하오7시30분 KBS홀에서 갖는다. 「봄맞이 음악회」로 이름붙여진 이번 연주회는 이상규가 지휘를 맡으며 가사의 홍원기,경기창의 묵계월,대금의 박용호등이 출연해 김기수의 「신개지」와 정대석의 「화초타령」「제비노정기」,이상규의 「유산가」「제비가」,박중후의 「대금과 관현악을 위한 가락」등을 연주한다. 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정기연주회에 「민속음악의 밤」및 「실내악과 가곡의 밤」「개량악기 실연음악회」「협주곡의 밤」「실내악과 국악가요」「서양악기와의 만남」등으로 주제를 정해 국악관현악단이 시험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제시해보게 된다. 한편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은 「봄을 여는 소리마당」이라는 올해 첫 연주회를 6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연다. 이 연주회에서는 특히 제1부에서 이건용과 황의종에게각각 위촉한 관현악곡과 가야금협주곡이 초연될 예정이며 제2부에서는 진도씻김굿의 인간문화재 박병천의 「진도북춤」과 전정민과 김삼진의 「구음살풀이」,태평소와 사물놀이등 흥겨운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예정하고 있는 10회의 연주회를 위해 모두 18곡의 창작관현악곡및 실내악곡을 위촉해 놓고 있으며 4곡의 신작 국악가요와 4곡의 국악성가도 위촉해 올해 창작국악곡의 가장 활발한 발표무대로 주목되고 있다. 중앙국악관현악단도 6일 럭키금성그룹의 초청연주회로 올해 활동을 시작한다. 이 악단은 오는 4월2일 불교음악제로 올해 첫 정규연주회를 가지며 오는 6월과 8월에는 중국과 일본공연도 예정하고 있다.
위로